CAMERA2014.07.16 14:43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아마도 이번 포스팅이 플래시 사용 연작의 마지막 편이 될것 같네요.

원래는 지난번 고속동조편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실내에서의 사용법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아,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라서 패스했던 부분을 결국 이렇게 쓰게 되는군요.

 

이분들이 저나 다른 분들께 하는 질문의 내용이라는게 사실 대동소이 합니다.


첫째, 실내에서 언제 직광을 쓰고 언제 바운스를 써야 하는지

둘째, 실내에서 플래시의 셋팅과 카메라의 셋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두가지로 요약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순서대로 한번 제식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언제 직광이고 언제 바운스를 써야 하느냐....를 정하기에 앞서 가장 우선 생각해야 할 부분은

플래시를 써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실내니까 무조건 쓴다, 천장이 높으니 무조건 안쓴다.....이런건 정해진게 없어요.


플래시를 써야 얻을 수 있는 사진이 있고, 쓰지 않아야 얻을 수 있는 사진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중 어느 사진을 원하시는지는 제가 아니라 찍는 여러분만이 아실 부분입니다.

그에 대한 판단이 가장 우선이예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야 하는게 쓴다면 직광이냐 바운스냐인데....

그거 왜 제가 정해드리나요. 쓰시는 분들이 의도에 따라 정하셔야죠. (.....)


근데 이렇게 거듭 말하면 돌이 날라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를 해보면요,


바운스를 해도 될것같은 환경에서는 가급적 바운스 하세요.

그게 더 쉽고 무난합니다.

천장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 바운스가 더 자연스럽고 더 편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언제 직광을 해야 하는가?

천장이 지나치게 낮으면 사실 직광도 바운스도 다 부자연스럽기 쉬워요.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직광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천장이 지나치게 높은 성당, 교회등에서는 바운스 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이때도 직광밖엔 답이 없으니 직광 하셔야 합니다.

천장이 적당하지만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등으로 칠해져있는데 바운스 시키면 이때는 화밸때문에 에로...아니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후보정과 커스텀화밸에 자신이 좀 있으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경우의 바운스도 피해야 합니다.


이런게 무슨 공식처럼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그냥 경우에 따라,필요에 따라...찍는 사람의 직접경험에 의거해서 결정을 하셔야 하는 부분이예요.

특히나 바운스와는 달리 직광은 솔찮히 어렵습니다. 어지간한 내공으로는 실내 직광 촬영 자연스럽게 하기 쉬운일이 아니예요.

물론 바운스도 무조건 쉽기만은 한건 아닌데....이부분은 두번째 이야기를 설명할때 같이 하기로 하고,

직광으로 다시 돌아가 이야기를 계속해본다면, 직광으로 자연스럽게 찍는게 사실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닙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20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빛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갖춰진다면 직광으로도 얼마든지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는게 슬프게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 기초적인 이해까지를 너무나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고,

그래서 자꾸 직광할바에는 노플래시로 촬영하고 말겠다..직광하면 무조건 사진이 부자연스럽다..하며 애써 존재하는 답을 무시하고

다른 길로 가버리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빛, 특히 순간광에 대한 이해는 이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경험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납득도 못하고 답도 안나오는 그런 분야라 생각해요.

되던 안되건 일단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안될거라고 처음부터 생각해버리고 시도도 안해버리면 될것도 안됩니다.

반면에 될거라 믿고 꾸준히 하다보면, 안될것 같았는데 종국엔 되는 신기한 경험을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맛보실 수 있어요...

 

이제 두번째 질문으로 넘어가죠.

아마도 아주 많으신 분들이 원하시는 바로 그 질문일것이라 생각하는데


"실내에서 플래시의 셋팅과 카메라의 셋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당연한 말이지만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실내'라는 단어 하나로 간단히 말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다른 상황들이 많거든요.

빛이 흘러 넘치는 실내도 있을 것이고, 빛이 없어도 너무 없는 실내도 있을 것이며

자연광 반/조명 반으로 채워진 실내도 있을 것인데...어떻게 '실내에선 세팅 요렇게 조렇게 하시면 됩니다' 라는 답이 존재하겠어요.


답답하시겠지만 이게 현실이고 이게 답입니다. 답 없어요.

매번 여러분이 생각하고 궁리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세팅을 하셔야 합니다.


다만, 제식으로 짚어본다면 이때 카메라의 세팅과 플래시의 세팅은 우선순위를 따지면 정말 하위에 해당한다 봅니다.


실내에서 플래시촬영을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들은

 


1. 공간의 전체적인 넓이와 색은 어떻게 되는가.

2. 천정의 높이는 얼마나 되며 색은 어떤 색인가.

3. 공간내의 인공조명은 어떤 종류들에 어느정도 세기이며 혹 자연광도 개입하는가.

4. 주 피사체가 입은 옷의 반사율이 얼마나 되는가. 그 반사율과 피부반사율의 차이는 몇스탑인가.

5. 주 피사체와 카메라간 거리는 얼마이며, 주피사체와 배경간 거리는 얼마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걸 먼저 머리속에 입력해야 그 다음에 비로서 카메라의 세팅과 플래시 세팅에 대한 답이 나와요.

이러한 전제조건에 대한 정보 없이는 국민세팅이고 나발이고 의미 없습니다.


이번에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죠.

1. 공간의 전체적인 넓이와 색은 어떻게 되는가.

왜 공간의 넓이가 중요하고 색이 중요하냐면, 플래시를 사용해서 사진을 촬영했을때 가장 부자연스럽게 되는것이 바로

공간의 넓이와 색(정확히는 벽과 바닥의 반사율...)을 고려치 않고 촬영했을때 나와버리는 동굴사진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플래시를 사용해서 실내에서 촬영할때 여러분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하는 규칙이 두가지 있어요.


첫째, 배경의 노출은 카메라의 감도와 셔속으로 결정하고 피사체의 노출은 플래시의 광량으로 결정한다.

둘째, 거리가 2배 멀어지면 플래시의 광량은 1/4로 감소한다.


공간의 넓이가 넓고 색이 어두운 편에 속한다면, 충분히 감도를 높이고 셔속을 조금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공간 전체가 어둡지 않게 나올 세팅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피사체를 넣고, 피사체에 대해서만 순간광을 사용해 적정광량을 넣어 노출을 보정해주는 거죠.

이게 실내에서의 플래시 사용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반면에 또 좁고 어두운 공간이라면 반대로 플래시 의존도를 극 높이는게 오히려 쉬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플래시, 순간광이라는게 그래요. 아예 플래시 만으로 찍거나, 플래시 아예 안쓰거나 하면 쉽고

플래시랑 다른 빛을 섞어 쓰려니 어렵고 ...하는거거든요.

스튜디오라는 마법의 공간이 그래서 존재하는 겁니다.

좁은 공간하에서 순간광 의존도를 극도로 높여 모든 빛을 완전히 사진사의 컨트롤 하에 놓고

지배하기 위한 공간....그게 스튜디오의 본질이예요.


2. 천정의 높이는 얼마나 되며 색은 어떤 색인가.

이건 아까 직광이냐 바운스냐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갈께요.


3. 공간내의 인공조명은 어떤 종류들에 어느정도 세기이며 혹 자연광도 개입하는가.

인공조명의 색온도에 플래시의 색온도, 거기에 다시 자연광의 색온도가 더해지면...화밸면에서 진짜 답이 없는

이상하고 오묘한 사진이 나오기 딱 좋습니다.

그것을 후보정만으로 커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이 문제를 좀 더 쉽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공간내에 존재하는 광원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순간광의 의존도를 높일지 낮출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1번에서 공간의 넓이에 따라 감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제가 이야기 했는데..

여기에 창문을 통해 자연광이 아주 강하고 넓게 들어온다면 문제가 매우 복잡해 질 수 있습니다.

자연광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자연광이 닿는 영역은 너무나 밝고, 자연광이 닿지 않는 부분은 너무나 어둡게 되거든요.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렬한 대비는 때로는 임팩트 있는 사진을 만들어 내어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주 대놓고 망한 사진을 만들어 내어 주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의 앵글 내에 어떤 조명이 피사체에 어느정도 들어오느냐에 따라 세심하게 플래시의 의존도를 늘이거나 줄여야 해요.

저는 이것을 세팅의 레벨로는 보지 않습니다. 그보다 한차원 위의 의존도적인 레벨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4. 주 피사체가 입은 옷의 반사율이 얼마나 되는가. 그 반사율과 피부반사율의 차이는 몇스탑인가.

캐논과 니콘의 E-TTL, 혹은 I-TTL 메카니즘은 기본적으로 중앙측거점에 들어온 객체의 반사율에 따라

플래시의 발광량을 결정짓곤 합니다. 즉 주 피사체가 인물이고 그 인물이 어떤 색의 옷을 입었느냐에 따라

카메라와 플래시는 광량을 늘이기도 하고 줄이기도 해요. 자동알고리즘이기때문에 이해하시기 좀 어려울 수는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전 연작 포스팅중 FEL관련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을겁니다.

여튼 검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은 인물을 찍으려 할수록, 광량이 오버나기 쉬우며

밝고 화사한 계열의 옷을 입은 인물을 찍으려 할수록 광량이 언더나기 쉽습니다. (피부색 대비)

이게 인식을 못하시면 왜 그렇게 되는지를 도통 이해조차 하시기 쉽지 않을 거예요.

반면에 인물의 피부색에만 너무 집중하다보면 이번에는 옷이 다 하얗게 날라가거나, 다 까맣게 묻혀버릴 수가 있습니다.

최대한 DR이 확보되도록 촬영후 보정의 힘을 빌리시는게 최선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5. 주 피사체와 카메라간 거리는 얼마이며, 주피사체와 배경간 거리는 얼마인가.

이부분도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수준으로 어두운 실내에서 플래시 의존도가 50%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피사체와 카메라간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세팅의 신이라 할지라도 배경과 인물 모두 적정노출로 촬영할 수 없습니다.

또 피사체와 배경간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세팅의 달인이라 할지라도 배경에 발생하는 부자연스러운 그림자를 없앨 수 없습니다.


피사체-카메라-배경이 다 가까우면 한마디로 말해 무슨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꽝이예요. (......)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해 내기 위해서는 카메라-피사체간 거리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것이 최선이고

피사체-배경은 최소한도 어느 이상은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말해 이런 부분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조정능력이 우선이지,

조리개가 몇이고 셔속이 몇이고 플래시 광량이 몇이고....이런건 나중이예요.

 

이러한 요령을 먼저 익히신 연후에...하나씩 하나씩 세팅을 바꿔가며 시험을 해보시면 됩니다.

감도를 높여도 보고 낮춰도 보고...조리개를 열어도 보고 닫아도 보고....셔속을 늘려도 보고 짧게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플래시 잘 쓰시게 되는거예요.


뭐....잘쓰시는 사람일수록 일반적으로 감도도 낮출 수 있고 깔끔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만들어 내시겠지만

잘 못쓰시는 동안에는 너무 큰 욕심 내지 마시고 한가지씩 터득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플래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 참 이유는

사실 까놓고 말해 노력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충분한 이론적 배경지식위에 직접경험으로 쌓아올린 감각없이는 플래시를 잘 쓴다는건 요원한 일입니다.

위에서 누누히 이야기 했듯이 플래시를 잘 쓰고 못쓰고보다 플래시를 더 잘 쓸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제어하는게 더 큽니다.


그런데 국민세팅 알려달라 하면 이야기 하는 사람은 그저 힘이 빠질 뿐이죠. (......)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플래시 관련 포스팅은 아마도 이게 마지막일겁니다.

이 포스팅에는 감도, 조리개, 셔속의 구체적인 수치 및 플래시 광량의 적정수치는 하나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되도 않는 수치 몇개보다 훨씬 더 중요한 액기스를 담았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보시는 분들께 부디 도움되길 바라며....이번주 포스팅은 아마도 이걸로 끗;;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뱅꽈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강좌 보고 배워갑니다.
    경험과 연습이 좋은 결과를 말해줄 것 같네요_+

    2014.07.16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신우

    사진.
    정말 어려워요

    2014.07.16 18:29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렁

    두번째 질문 "그 질문에는 답이 없다" 이 명제 자체가 참이라는걸 깨닫는 순간

    이미 플래시,바디 사용법, 셋팅에 대해서 반 이상은 이해하고 제대로 쓸줄안다는 증거일듯-_-ㅋ

    암튼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4.07.17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제나 어렵지만 욕심나는게 플래시 사용..

    제가 주변분께 사용법에 대해 말해줄땐....

    플래시는 주변에 빛을 더해주는게 아니고, 찍으려고 하는 부분에 빛을 더해주는거니까, 찍으려는 부분이 살짝 어둡거나 한 상황에서 아주 살짝 톡 건드려주듯 찍으면 보통은 된다!!!

    라고 해 주는데...... 사실 이게 아는 전부구요.. ;ㅁ;;;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기만 한 분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014.07.17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모델분 사진 정말 꼼꼼하게 만져주셨네요. 당사자도 정말 만족하셨을듯... ^^)b
    강좌 잘 보고 갑니다. ㅎㅎ

    2014.07.17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운 토마토

    마루토스님에 글을 보면 내 마음은 바운스~ 바운스~ (아... 죄송합니다)
    플래시강좌는 이론적으로 거의 이해했습니다. 다만 스트로브가 없다는게 함은정;;

    2014.07.17 17:58 [ ADDR : EDIT/ DEL : REPLY ]
  7. 직광만 때리면 어김없이 두눈엔 레이저가 .....ㅜㅜ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3^)

    2014.07.17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8. 무척이나 어렵고 힘들지만 결과물이 맘에 들땐 배로 기분이 좋더군요^^

    문제는... 늘 어렵고,언제까지 어려워 해야 하는지...;;ㅋ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독 하였습니다

    2014.07.19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루토스님 안녕하세요! 블로그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매번 강좌 잘 보고 있어요.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D

    2014.07.22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담아내기

    플래시 사용관련 포스트를 정주행 했습니다.^^

    덕분에 플래시 사용법엔 백지수준이었던 제 뇌가 주름이 좀 잡힌 듯 합니다.ㅎ

    마루토스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ㅎㅎ

    2014.07.2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에쓰신 마루토스님 글보고 플래쉬를 무조건 쓰네요ㅋㅋ 최소발광이 얼마인지 정말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어렵네요 충분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도움 될 만한게 있나요?ㅡㅡ;

    2014.07.29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야 뭐...플래시 없을때의 노출결정과 플래시 쓸때의 노출결정에 대한 기본이해가 최고죠. 한동안은 무조건 쓰시다가 어느정도 판단이 되시면 그때부턴 쓸때 쓰시고 안쓸때 안쓰시게 될겁니다.

      2014.07.29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12. 박건

    580ex2 를 중고로 사서 사진을 담아보려 노력중인데요. 정말 생각한거만큼 사진이 안나와서 우울하네요 ㅠㅠ
    포스팅을 보고 또 봐도 글로는 이해가 가지만 사진은 동굴로만 가는데.. 센스가없어서 일까요.
    특히 직광으로 쓸땐 고수동굴을 연상시키게 하는 사진이 나와서 흠칫 놀랍니다... 노출을 줄여도 그렇고 멀리서 찍어봐도 그렇고...
    ETTL의 기능을 너무 믿고 찍어서 그런걸까요? M모드로 조절해서 찍어야할까요...
    실습많이 답이겠지만 답답해서 한자 적어보고 갑니다. 좋은 강의 항상 감사합니다.

    2014.08.07 19: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너무 좋은글이네요. 사진은 꽤나 찍어봤는데 플래시가 너무 생소해서 헤맸었는데... 다른 글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자세하고 쉽게 잘 쓰셨네요.

    2014.09.16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14. 플래시강좌 연작은 참 너무 감사하게 봤습니다^^ 저도 플래시를 사용한지 꽤 되어가니 이리저리 시험도 해봤었는데요^^;; 언제인지는 기억나지않지만 캐논플래시의 천장바운스시 노란끼를 언급하셨었는데 제 430ex도 그거때문에 정말 짜증이....^^;; 나름의 해결방법으로 전체적 노출을 약간 오버시킨후 보정을 통해서 잡는 방법을 쓰는데요 이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 나름대로는 화밸을 잡는다고 보여져서요.. 그리고 캐논플래시가 모두 그런지는 알수없지만 430ex사용시에 E-TTL사용시에 나타나는 노란끼가 매뉴얼로 사용시엔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 있던데요 그것도 나름대로 촬영조건이 거의 변하지않는 실내에선 매뉴얼로 찍는게 편해서 사용하는데 노란끼는 완전히 없어지는데 이것도 좀 궁금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질문만 남기고 가네요... 포스팅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촬영테크닉이 아닌 사진에 대한 남다른 고찰 같아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2014.12.06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저는 노출은 노출대로 맞추되 화밸세팅만 따로 하거나, RAW통해 화밸을 바로 잡는게 맞는방법이라고 봅니다.
      캐논 플래시의 색문제는 기계문제가 아니라 캐논의 정책이예요. JPG촬영하는 한은 중급기 이상에서 화밸상세설정 하지 않는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2014.12.08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15. 애니아인

    이번에 스트로보를 사게되면서 공부할려고 찾다가 오게되었는데요

    정말 제가 원하는 내용이 딱 있네요

    일단 이해는 다 했으니 연습을 해야겠네요

    설명 정말 잘하시네요

    2015.08.15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순간을 담는 리우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망사에서 틈틈히 강의를 읽어가며, 나름 성장해가고 있는 리우입니다.
    그 동안 참 많은 글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디가셨나 찾다가, 혹시나 네이버에 "마루토스 블로그" 치고 찾아왔어요..^^(각설하고요..)
    (우선 저는 8-9년 정도 취미생활을 해왔고, 요즘 스트로보 촬영이란 것을 공부해가는 과정에 있는 수준임을 말씀드리며ㅎㅎ)

    글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사진 촬영이라는 게, 일종의 공식을 대입하여 결과물을 얻는 작업이라고 치고요.
    같은 답이라도, 공식을 세우는 방식이 다양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마루토스님도 스트로보 촬영 작업의 공식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라 이해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결혼식/실내촬영/스트로보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요.
    피사체와의 거리나 빛의 각도가, 촬영자가 움직이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꾸 바뀌잖아요.(조명의 위치,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른 반사각도 등)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스트로보 설정값을 그 때 그 때 마다 설정을 해주며 촬영하든지(M 모드로 셋팅한 값), 아니면, E-ttl을 써야하는데,
    결혼식이라는 제빠른 상황에서, 하나하나 M모드 세팅값을 바꿔주며 찍는 건 불가능하니까,
    1) E-ttl 의존 후 보정 - 스트로보의 인공지능화가 되기 전까지 뽑기식 결과물을 수정해야하는 상황
    2) 나름의 평균값이라 해당하는 수치를 결혼식 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M모드로 세팅한 값으로 전부촬영 - 대부분의 사진에서 똑같은 발광/허나 약간씩 다를 수 있는 결과물
    3) M모드 브라케팅(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혹은 프리셋(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으로 순간순간 세팅값 변경
    4) M모드를 정확히 이해못한 질문자의 우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요.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떤 공식을 주로 사용하시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덤으로요.
    E-ttl 모드에서 ttl 모드로 지가 알아서 변했다가, 다시 E-ttl로 왔다갔다 하는 현상은 왜 그런거죠?
    ttl모드가 되면, 셔터가 눌리지 않기도 하고요.
    진짜 이건 혼자 알아낼 길이 없네요..ㅜㅜ

    마루토스님 부탁드려요^_____^

    2015.10.28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유없는 상황이면 메뉴얼 모드의 세팅을 꽤 느슨하게 한 후 E-TTL, FEL을 활용하여 광량만 바꿔가며 찍는 편입니다. 그리고 보정으로 커버하고요. 여유가 있다면 베스트 셋팅을 하겠으나 현실적으로 그게 잘 안되죠.

      그리고 그거 풀리는건 보통 그냥 단순한 접촉불량입니다. 핫슈 접촉부위를 잘 닦아 주시고 체결을 강하게 하면 많이 해결되요.

      2015.10.2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17. 순간을 담는 리우

    감사합니다. 답변이 되었네요.
    제가 혹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저런 질문을 해서 기분이 상하시진 않았을까 염려해봅니다.

    아, 접촉불량..ㅜㅜ 이런 5d에 580ex2 쓰는데요. 접촉불량있다는 얘기 어디서 읽은 것 같긴한데. 이렇게 5년을 썼네요..ㅜㅜ
    (어디 묻지도 못했는데..아 이상하게 헛웃음이 나네요ㅡㅜ)

    베스트 세팅을 하신다는 말씀을 이해하려면, 더 공부를 해야겠네요.
    쓰신 글 하나하나 정독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10.28 18:13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11.06 08:55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간만에 다시 메인스트림 연작 포스팅에 해당하는 플래시 강좌를 올려봅니다.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한데 다른거랑은 달리 이 포스팅은 예제사진이 좀 필수적인데다가

어떻게 가닥을 잡고 써야할지 쓰는 저도 좀 필을 받지 못해 밍기적대는 와중에 좀 늦었네요..;


모드별 특성에 따른 차이에 이어,

이번에는 밝은 낮에 터뜨리는 방법중 하나인 고속동조와 거기서 파생되는 필인플래시 기법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습을 좀 해보죠.

카메라의 셔터 이동속도-x동조속도-보다 느린 셔속일때는 무조건 저속동조라고 통칭한다 말씀드렸던거 기억하시죠?

그리고 x동조속도(보통 1/200 전후)보다 빠른 셔터속도일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플래시를 터뜨려봤자

셔터막이 사진에 같이 찍히기때문에 정상적인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x동조속도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으니

그게 바로 소위 말하는 고속동조입니다.


포컬플레인 셔터의 이동속도보다 빠른 셔속하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이 기술의 요체는

플래시의 연속발광이예요.


선막이 열리고 후막이 닫힐때까지의 그 짧은 시간동안 선막과 후막의 간격에 일치되는 주기로 플래시가

퍼퍼퍼퍼퍼퍼펑 하고 터짐으로서 고속셔터에서도 플래시 사용이 가능해지는 대신,

한방에 터뜨릴 광량을 나눠서 터뜨리기때문에 일반 저속동조하에서 사용할때보다 총발광강도는

대략 1/6~1/8수준으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그렇게 광량이 줄어들게 됨으로서, 오히려 우리 사진사들에게는 새로운 테크닉인 필인플래시 기법이 파생되죠.

흔히 말하는 필인플래시 기법이란 밝은 대낮에 피사체가 강한 태양광을 직접 받는 영역은 너무나 밝게 나오는 한편

어두운 그늘부분은 새까맣게 나오는, DR영역의 격차가 극심하게 발생하여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이 약한 고속동조의 빛을 더함으로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격차를 줄여 부드러운 사진을 얻는 기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추가로 얻는 이득중 하나는 피사체의 눈에 빛나는 생기, 캐치 라이트도 덤으로 넣어줄 수 있다는 거구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먼저 순광하에서 플래시 고속동조를 하지 않은 사진이 이것이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순광하에서 고속동조를 한 결과물이 이것입니다.

잘 비교해서 살펴보시면 차이점이 좀 느껴지실텐데요....얼굴의 그늘과 바지의 그늘등을 비교해보시면 플래시를 터뜨린 쪽이

밝은 곳과 그늘간의 색 차이가 덜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눈동자에 살짝 빛나는 광채가 들어간것도 보실수 있으실 테고요.

 

주의하실 점은 이때 발광량을 너무 강하게 하시면 태양에 의한 진그림자 외에 플래시에 의한 가그림자가 추가되어 2개의 그림자가 보이게되고

사진의 부자연스러운 점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속동조시의 자연스러운 사진과 아닌 사진을 구분하는 가장 큰 잣대중 하나가

이 가그림자의 유무라고 저는 생각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번에는 순광이 아닌 역사광하에서의 고속동조 예제입니다.

위가 노플래시, 아래가 고속동조인데...뭐가 가장 큰 차이점인지 보고 아시겠어요?

네. 우선 얼굴부분의 노출이 좀 다르다는거...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아이의 옷입니다.

위의 노플래시 사진의 경우엔 아이에게 노출을 맞추다보니 하늘색 점퍼가 태양광을 받아 완전히 새하얗게 날라간 부위가

꽤 많이 발생하신걸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반면에 고속동조를 한 경우에는 아이의 노출을 플래시 빛으로 채운 덕에 전체의 노출을 조금 더 낮출 수 있게 되었고

콘트라스트도 낮아진 결과, 아이의 점퍼에서 하이라이트가 완전히 날라가 화이트홀이 생긴 부분이 사라졌음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나저나 아들 표정 지못미.....ㅠ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이번엔 완전히 역광인 상태에서의 필인플래시 예제인데요

플래시를 터뜨린 위쪽 사진과 터뜨리지 않은 아래쪽 사진의 차이는 사실 아주 미미합니다.

그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광량을 최대한 낮춰서 플래시를 발광시켰고

얼굴의 그늘영역에 대해 아주 약간의 노출차이만을 주는 한편 눈에 살짝 아이캐치가 들어간 정도의 차이지만

바로 그걸 위해 플래시를 터뜨리는 거죠. 그 아주 약간의 차이를 위해서요...


만약 더 욕심을 내어 그 차이를 더 많이 줄이고자 했더라면 이 가까운 거리로 인해 필연적으로

추가그림자가 발생하고 사진은 부자연스러워지게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거리가 2배 가까워지면 광량은 4배나 강해집니다.

거리가 2배 멀어지면 광량은 1/4로 감소하고요.


즉, 플래시 사용에 있어 고속동조가 되었건 아니건간에 광량을 조절하는 최종병기는

플래시에 달린 버튼이나 카메라의 설정이 아닌, 여러분의 발입니다.


이건 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부분이예요. 제 플래시 강좌 연작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점,

최고의 비법이라 감히 내세울 수 있는 게 바로 이부분입니다.

그런데 절대다수의 분들은 플래시의 광량조절을 발로 하실 생각 자체를 안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_-;;

발이 가장 중요해요. 사진 발로 찍는겁니다 원래.


관련 질문글 가끔 보면 ...거의 접사수준에서 플래시 터뜨려놓고는 광량이 더이상 안줄어드는데 어떻하면 좋냐던가 하는 글 보입니다만..


그건 원래 설정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범주 밖의 것이예요.

설정으로 해결이 안되는건 여러분의 발로 해결하는게 최고입니다....

무슨 옴니바운스가 어쩌고 디퓨져가 어쩌고....이런건 나중이야기고, 우선은 발을 움직여야 합니다.


사진 나중에 크롭을 해도 되고 이어붙여도 되니까 광량조절이 더이상 안된다 싶으면 발로 앞뒤로 움직여 광량조절 하시면 되요.


가까이가면 강해지고, 물러서면 약해집니다. 그것도 거리에 비례해서 말이죠. 이보다 더 효과적인 비법은 없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자, 오늘의 마지막 예제사진이네요.

제가 이 두 사진을 마지막 예제로 보여드리는 이유를 사진만 대충 보고도 알아차리셨다면 졸업하셔도 됩니다. (.......)

 

위 예제처럼 피사체는 어두운 그늘영역에 있고, 배경은 아주 밝은 흔한 역광하에 있을 경우...그냥 사진 찍으면 둘중 하나가 됩니다.

배경이 하얗게 다 날라가던가, 인물이 새까맣게 나와버리던가...죠.

이때 플래시를 터뜨림으로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배경도 적당히 나오고, 인물의 노출도 적당히 나오게 말이죠.

아래쪽 플래시를 터뜨린 예제사진의 경우엔 광량이 좀 강했네요. 실패작입니다. (......) 뒤에 제가 싫어하는 가그림자까지 생겨있어요.

근데 뭐 저라고 백발백중, 어떻게 찍는 족족 한번 실수도 안하고 다 성공하겠습니까;; 게다가 제 아들은 너무 움직여대서 추가광량 조절하는데

벌써 어디 가고 없더라구요 (.......) 그러니 걍 그러려니 하고 예제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런 사진이 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플래시 터뜨렸다고 하기전에는 플래시 터뜨렸다는 것조차 잘 모르겠는 사진...

역광의 느낌에 플레어/고스트도 있는데 그와중에 노출차이를 좀 줄이고 약간의 선명함을 더하기위해 아주 약하게 발광해 촬영한 사진...

전 이런느낌을 추구하는 쪽이거든요.

 

 

자 얼추 정리해볼까요..?


빠른 셔터속도하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는걸 고속동조라고 하는데

이때는 광량이 매우 약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림자를 지우고 명부를 약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이를 응용하여 콘트라스트를 낮출 수 있고, 화이트홀을 방지할 수도 있으며

인물의 눈에 캐치 아이를 만들수도 있고, 역광하에서 배경을 살리는데도 응용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시 광량조절의 최대비법은 다름아닌 [거리조절]이다 라는게 오늘 포스팅의 요체가 되네요.

물론 고속동조때에도 FEL을 이용한 추가 광량 조절 비법은 먹힙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속동조에는 선막도 후막도 없습니다. ㅋ

 

여담이지만 고속동조가 안되는 플래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건가,

혹은 고속동조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속동조의 사용을 주저한 나머지

억지로 카메라의 셔속을 1/200 이하, x동조속도 이하로 맞춰놓고 강제발광시키는데

이때 강한 광량을 조절하기위해 조리개도 조이고 ND필터를 쓰면 굳이 고속동조 안해도 되지않느냐 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특수한 경우 혹은 순간광을 완전히 이해해 수족처럼 다룰 수 있는 조 맥널리 아저씨같은 경우 제외하고는

실제 필드에서 그렇게 가족사진 찍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뭐 모델 세워놓고 세팅 한세월 할 수 있다면야 불가능하진 않겠습니다만...


애초에 강한 발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그림자는 ND필터같은걸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애초에 그림자가 안생길만큼만 발광하는것이 자연스러움을 획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고속동조 안되는 서드파티 플래시 저렴한거 라던가....고속동조 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시피 한 몇몇 DSLR브랜드의 TTL시스템을

제가 아예 쳐주지도 않는 거구요.

 

뭔가 몇가지 더 할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오늘은 여기서 끊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야간 및 실내촬영에 대해 좀 짚어보면 되.......려나요;;


쓸만한 예제사진이 없으니 ㅠ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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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간절히 기다리던 글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외장스트로보가 반드시 필요한 9가지 이유'라는 스크랩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m모드와 e-ttl 조합으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글의 예제사진은 조리개우선모드+e-ttl 입니다
    피사체가 움직일때는 조리개우선가 답일까요?

    3살 딸의 아빠입니다 ^^;

    2013.11.06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은아빠

    너무나도 잘보있습니다
    ^^
    다른강좌는 조리개몇에 셔속얼마에
    뭐 이런식으로 가르쳐주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예전 포스팅부터 곱씹으며 잘보고 많은 도움 받고 가요~

    2013.11.07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4. 창밖으로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또 사진공부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서도, 마루토스님의 글은 교과서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세월이 더 지나고 저의 실력이 올라가면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쪼록 좋은 글 많이, 계속 올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나이 든 늦깎이 학생 드림 -

    2013.11.07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5. 펑기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올려주셧는데, 그럴만하게 예제오 만드시고 그러셧군요.
    이해가 잘 되는 강좌 고맙습니다.

    2013.11.08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6. 실습은 하지 않고,
    오늘도 이론공부만 열심히 합니다.

    내장 플레쉬 밖에 없어서....^^

    2013.11.0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초초보

    오홋~ 제법 멋을 내기 시작 하는군요~ㅎㅎ;;
    6,7번째 사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런 좋은 글을 보면, 캐논동으로 이사오고 싶은 마음도...ㅡㅡㅋ;;
    찍고 싶은 소재는 정했는데, 이놈의 장비병이 발목을 잡네요~ㅋㅋㅋ
    나름 연습좀 해보겠다고, 새벽일찍 일나서, 별로 멋도없는 동네 일출을 찍는데, 컴터에서 나중에 확인하니 먼지가 아주 멋지게 장식되 있는걸 보니...
    이걸 확~ 던져버릴 수도 없고 말이죠...ㅎㅎ;;

    2013.11.10 02:09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정

    우선 강좌내용이 너무 맘에 들었고, 감사합니다

    희한하게도 인터넷에 외장플레쉬강좌가 꼭있을건만 같았는데 의외로 없더군요

    오늘 6회에 거친 강좌를 모두 보았는데 다음 강좌가 기다려 지는군요. 힘내세요.....

    2013.11.11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이 너무너무 잘 나왔네요 ㅎㅎ
    잘 보고 간답니다 ^^

    2013.11.12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벨나인

    "6d 고감도면 외장 스트로보 필요없어" 이렇게 생각했는데
    마루토스님의 연작 스트로보 강좌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져 최근 하나 장만했습니다.
    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하나씩 빼먹어서 망칠 때가 있네요...
    역시 사진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번 강좌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 화이팅!!!

    2013.11.14 14: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드자이너뱅

    사놓고 두려워서 안쓰던 후랏쉬를 다시 꺼내서 조금씩 용기를 내보고 있습니다.

    이놈의 후랏쉬는 분명 설명서는 있는데... 설명서에 뭐 찍는 방법등은 당연 안나와있으니...

    나름 여기저기 사진보면서 조금씩 흉내내가며 익혀가고 있었는데

    이글을 보면서 아... 그래도 비슷하게 흉내는 내고 있구나 ~ 라며 깨닫습니다 +_+

    근데 참.. 요놈의 후랏쉬라는게... 주광(태양)을 등을 지느냐, 마주보느냐에따라 광량조절이 아직 쉽지는 아니하네요..

    거기다가 꼬맹이녀석까지 이리뛰고, 저리 뛰어댕기는 덕에 분명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만.. 조금 더 좋은사진을 만들어준다는 사실은 몸소 깨닫고 있네요

    막상 현장에서 액정을 통해서 보면 에이.. 안쓰는게 나은데? 라지만.. 막상 집에와서 로우파일을 꺼내서 모니터로 볼때마다 아.. 다르구나.. 가 느껴지네요

    항상 좋은 칼럼 잘 보고 갑니다 ^---^ 오랜만에 댓글남기는듯 싶네요 ㅋ

    2013.11.14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네이쳐

    마루토스님~~ 요즘 정말 아주 아주 강좌를 유용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사진 생활 10년 하면서 플래쉬에 대해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사용했던 제가 정말 바보같았네요... ㅠㅠ

    이번 강좌에 있는 고속동조... 개념이나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캐논에서 고속동조 하는 방법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셔터스피드는 1/125 이하로 줄이면 저절로 퍼퍼퍼퍼펑하고 터지지는 않을텐데.. 이부분만 좀 더 상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2014.09.05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4.12.26 22:23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날수있어

    마루토스님 스피드라이트를 이제 구매하여
    여기저기 글을 찾다가 주옥같은 글을 찾았네요
    덕분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사진 많이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3.27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15. 파루

    저도 제가 찍는 애들 사진 중 거의 대부분 필플래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필플래쉬로 찍는 경우 오히려 얼굴이 더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측광의 문제일까요?

    2015.07.02 14:34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루

      감사합니다...일단 마루토스님이 쓰신 플래쉬 글들을 정독해보겠습니다.

      2015.07.02 14:46 [ ADDR : EDIT/ DEL ]
    • 고속동조를 응용한 필인플래시 시도할때는 거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평소때보다 광량이 1/6~1/8 이하로 떨어지는데 여기서 거리가 2배 더 멀어지면 단숨에 1/24~1/32으로 확 줄어버려 효과보기 어렵거든요. 측광의 문제도 있었겠고 FEL지점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일단은 거리조절이 가장 힘들다 생각합니다.

      2015.07.02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16. 멋져요

    야외에서 찍을때 플래시 바운스 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어디에다 두고 찍으신건가요?

    2017.03.08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백마

    플래시를 몇 번 사용했다가 예상한대로 동작하지 않고 지 맘대로 밝게 나오고 어둡게 나오고 해서 플래시가 고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Av모드사용).
    어느 사이트에서 질문했다가 답변 주시는 분이 소개 해 주시길래 와서 설명하신 글 1번부터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 플래시가 고장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 ^

    2017.03.12 02:3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진

    사진을 퍼 가도 될까요?

    2017.04.08 07:4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7.09.17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조좀비

    오늘 이 포스팅을 본게 오늘의 최고 잘 한 일이 되었어요! 소중한 지식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올라온 날짜를 보니 동글동글 귀여운 아가는 훌쩍 자랐겠네요~

    2018.10.23 23:1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 15년도부터 꾸준히 선생님 블로그 잘 보고있는 학생입니다. 사진에 대해 정말 많은 것들을 선생님 글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GN가 36 정도면 역광에서 인물 어느정도 거리에서까지 찍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첫 플레시를 사려고 하는데 이정도면 50mm로 역광에서 상반신 담을 수 있습니까? 알아본다고 알아봤는데 모르겠어서 용기내어 댓글 남겨봅니다!

    2018.12.14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리개 = (가이드넘버 / 거리) x 루트 (감도/100)

      50미리로 상반신이면 대략 2미터 치고 감도 100이라 가정했을때

      조리개값=(36/2)=18 (셔터속도는 이경우 무의미하므로)


      즉 반신이면 조리개 18까지 조인상태에서도 널럴하게 촬영가능한 광량이 나온단 소리입니다.

      2018.12.14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 학생

      아 그렇게 계산하면 되는거군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8.12.14 18:39 [ ADDR : EDIT/ DEL ]

CAMERA2013.09.12 09:0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0sec | F/2.0 | -1.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제에 이어 간만에 연작으로 이어가는 외장 플래시 사용 강좌 포스팅입니다. ㅎㅎ

 

어제는 순간광을 사용할 때 캐논에서 AV모드를 쓸 경우 생기는 장점과 단점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죠.

복습은 건너뛰고, 그럼 이번엔 M모드를 사용할 경우 생기는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혹 착각하실 수 있다 싶어 미리 짚어두자면

저는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E-TTL모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겁니다.


즉 바디 AV모드+플래시 E-TTL모드, 바디 M모드+플래시 E-TTL모드를 말하는거죠.

플래시 M모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짚어드릴테니 지금은 일단 E-TTL에 집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지간 바디 M모드를 쓴다는건 외부순간광을 쓰면서 바디의 감도, 조리개, 셔터속도를 유저가 직접 정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뒤집어 말하면 실제 촬영 필드에서는 바디의 노출은 고정시킨채, 혹은 노출을 조금 가감하면서

플래시의 광량을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바꿔가며 찍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촬영법이 됩니다.


AV모드랑은 크게 2가지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먼저 어제 말씀드렸듯이 AV모드에서는 유저 몰래 바디의 노출계가

-1로 가있는걸 0이라고 속인 후 -1을 벌충할 만큼의 광량을 플래시가 터뜨린 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 AV모드이기때문에 바디의 노출이 상황에 따라 셔속, 혹은 유저의 개입여부에 의해 감도를 포함해

변화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특히 감도 제외하고 셔속이 유저의 개입없이 자기멋대로 변하죠.


M모드는 이 두가지 부작용을 일단 배재합니다. 배재할 수 있는 대신 유저의 판단력이 더욱 더 중요해집니다.

간혹 돌아다니다 보면 플래시 사용할때는 바디 노출계가 의미가 없다, 볼필요도 없다...이런 글 보게 되는데요..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다고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바디 노출계는 언제, 어느상황에서고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무의미하다 주장하는 건 유저가 바디 노출계의 정보를

제대로 읽을 능력이 없다는 소리나 다름없어요.

바디 M모드에서는 노출계가 절대로 0에 고정되어있다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일단.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화면이 변함에 따라 -에서 +를 다채롭게 오가죠. AV모드때와는 달리 M모드는

순수한 측정치만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당연한 일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상황, 가장 무난한 경우를 먼저 상정하고 말씀드린다면

조리개는 열고(혹은 필요한 만큼 조이고), 셔터속도는 1/125 고정시켜버린 다음

오직 ISO감도만을 조절하여 노출을 맞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디에 맞추느냐? 이것도 상황에 따라 나뉘는데...주변이 충분히 밝은, 다시말해 주광원이 존재하고

플래시를 보조광원으로 쓰겠다 생각한다면 -1에서 0사이에 오도록 감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주변이 상당히 어둡고...다시말해 주광원이 따로 없다시피 하고 플래시를 주광원으로 쓰는 경우라면

이때가 바로 노출계 안봐도 되는 드문 경우에 해당합니다. 플래시 광량믿고 E-TTL믿고 감도 충분히 올리고 걍 때리세요.


만약 밝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지할만한 광원이 존재하고 있다면 이때는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 아니라 -_-;; 주광원 반 플래시 반 하겠다는 생각으로 감도를 처음 경우보다 과감하게 확 올려

억지로라도 노출계가 -1에서 0사이에 오도록 맞춰 맥주를 드시...아니 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 갑자기 치맥생각나네요 -_-;;


누누히 말씀드린 바 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감도를 과감하게 올리는 부분에서 주저주저 합니다.

감도 올리면 노이즈가 생길거라는게 그 가장 큰 이유인데...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경우입니다.

아니 이경우엔 셋을 모르시는게 되겠군요.


첫째, 노이즈라는건 빛이 없는데 있다고 센서가 잘못 판단해 거짓된 RGB값이 기록되는 광학잡음입니다.

우리가 오래전 카세트테이프로 노래 들을때 들리던 잡음과 완전히 전기적으로 동일한 요소예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 노이즈라는건 노래끝나고 블랭크때는 확 귀에 들어오지만

정작 어지간해서는 노래 들을때는 잘 안들립니다. 노래데이터에 묻혀버리는거죠. 하지만 그래도 존재는 하죠.

존재는 하는데 인지가 잘 안된다는 소립니다.

광학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플래시라는 추가 광원 투입에 의해 빛이 주어진다면 센서가 잘못판단했더라도

더 강한 빛에 의해 그 노이즈 상당수는 덮어져버리고 눈에 잘 안보입니다.

대신 입자감(.....)이라는 형태의 지글거리는 그레인이 좀 생길 뿐....(그게그건가;;)


둘째로 감도가 왜 플래시 사용시 중요하냐면 실질적으로 이 감도에 의해 배경노출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빛은 거리가 2배 멀어지면 전달량은 1/4로 줄어드는 물리적 광학적 성질을 지닙니다.

피사체가 깨끗하게 나오는것에만 집중해 감도를 충분히 올리지 않는다면 피사체보다 훨씬 뒤에 있는 배경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빛이 저감도로 인해 센서에 충분히 도달되질 못하고 결과적으로 여러분들이 노이즈보다

훨씬 더 싫어들 하시는 동굴현상 나온 사진(사람만 하얗고 배경 시꺼먼)이 찍히게 됩니다.


감도를 올림으로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열매는 자연스러운 피사체 노출입니다.

감도가 올라감에 의해 TTL시스템은 "아, 더 적은 광량으로 발광해도 되겠구나"라 판단하고 저감도보다

훨씬 적은 광량으로 발광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피사체에 가 닿는 빛이 부드러워집니다.

이것이 배경까지 갔다 돌아온 빛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것과 어우러져 배경도 밝지만 피사체는 자연스러운,

바람직한 플래시 사진이 촬영되는 가장 쉬운 방법인겁니다.


이 쉬운 방법 놔두고 그깟 노이즈 보기싫다고 감도 안올리시겠다면..

저는 더이상 가르쳐드릴게 없습니다. -_-


노이즈도 없고 자연스러운 플래시 사진 정말 제대로 찍으실거면

스트로보 딸랑 한개 가지고 생고생 하지 마시고 수백, 수천만원 들여 제대로 된 조명시스템 갖추고

스텝 서너명 데리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이런 강좌같은것도 보실 필요 없고요. (.......)

 

또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


여하튼 M모드로 촬영할때는 전제조건이 그거예요.

바디의 노출 철저하게 유저가 알아서 관리하면서 필요에 따라 플래시의 광량을 가감하면 된다는 거죠.

보통은 그걸 E-TTL시스템이 알아서 행해줍니다.

어지간히 조리개와 감도와 셔속가지고 바디 노출 장난쳐도 엔간하면 다 맞춰내는 제법 괜찮은 시스템인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5까지 조이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렇게 거의 개방하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4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감도를 팍 낮추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감도를 확 올려서 찍건..

 

플래시가 알아서 발광량을 척척 조절해주기 때문에 플래시의 광량이 뒷받침 해주는 한도 내에서는 거의 동일한 노출의 사진이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E-TTL시스템을 비롯한 대다수 TTL시스템의 진수인데요...캐논의 E-TTL과 니콘의 i-TTL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갑니다.

바로 FEL기능이죠....제가 캐논E-TTL을 쓰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그 방법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바 있으니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1/02/22 - [CAMERA] - 캐논, 니콘 DSLR에서 플래시의 광량 원터치 조정방법

 

 

간단히 다시 말씀드리면 이런거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TTL이 자동으로 발광한 광량이 너무 밝았다 싶을때는 화면에서 하얀 부분, (이경우엔 흰토끼..)에 대고 FEL을 행함으로서 플래시 발광량을 일시적으로 줄여 고정시키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반대로 너무 어두웠다 생각된다면 화면내에서 반사율이 낮은 어두운 색(이경우엔 좌측 곰돌이의 어두운 리본)에 대고 FEL을 행함으로서

바디의 설정 만지지 않고, 플래시에 대한 추가조작 없이 원터치로 바로 광량을 확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거 제대로 하실 수 있게되면 사실상 기본은 다 떼시는 거예요...

이 FEL은 바디가 M모드냐 AV모드냐에 상관없이 유효한 방법입니다. AV모드에선 대신 화면구성 조금 바뀌는거(FEL하느라)에 따라

바디노출이 변할 수 있기때문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지만요...

 

시간에 쫓겨 포스팅 갈겨쓰다보니 좀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다음주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실제 필드에서 맞부딪히게 되는 난관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플래시 사용시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의식하지 않는 어떤 명제 하나에 대해 써보도록 할께요.


아마 어느정도 내공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명제가 뭔지 단박에 알아맞추실 것이고

제가 다음시간에 말하고자 하는 명제가 뭔지 감도 못잡겠다 싶으신 분들은 제 포스팅 연작 계속 보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

 


그럼 다음주에 또 뵈어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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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드디어 포스팅되었네요 ㅎ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더 좋은 포스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간혹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도 할테니 긴장하셔야 될겁니다.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2013.09.12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야 뭐 포서드 유저긴 합니다만 보다보면 아이디어가 꽤 나오는게 많아서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지요 ㅋㅋㅋ
    사실... 노이즈 생김에 있어서의 원론이라던가 그리고 ISO의 기본개념이 어드렇게 나오는건지를 깨달은 순간부터 제가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는 잡짓(?)의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할 뿐더러 결정적으로 플래시 세팅 잡을때 확실히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이 가능해졌다라는 점에서 전 만족합니다. 2011년 행사장 사진과 2013년 WIS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니 그게 더욱 실감나더군요. 요새 스트로보 2개 가지고 (하나가 메츠58AF-2니 잘만 응용하면 3개 효과까지!!) 칼 찍어보고 있는데 주광원과 서브광원 위치가 생각보다 어렵군요. ^^;

    2013.09.12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죠. 중요한건 항상 원론과 기초...
      전 행사장 마지막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만약 간다면 삼각대에 플래시 물려 전/후 발광으로
      머리카락의 배경분리같은거 해보고싶네요..

      2013.09.12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4. Dr.Dream

    연달아 강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그렇다고 계속 연달아서 올려달라는 압박을 드리려는 건 아닙니다. ^^

    위에 언급하신 '거의 동일한 노출의 사진이 자동으로...'에 비춰보면, 제가 일전에 질문드렸던 같은 조건(FEL 위치도 동일)에서 셔터스피드만 바뀔 경우에도 거의 비슷한 노출이 유지되는 게 맞는 거겠죠?
    이번 주말에는 플래시 연구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2013.09.12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자속에푸우

    연작 계속 봐야겠네요 ㅎㅎㅎ

    2013.09.12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6. 7d도 과분한...

    이번엔 엄청 빨리 올려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전 배경이고 뭐고 일단 인물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맨날 얼굴에만 fel 해대고 찍었는데,
    (배경 너무 어두우면 감도 좀 올리긴 했지만요...)

    앞으로는 노출계 -1 정도까진 오게 하고 찍어봐야겠네요.
    음... 제 짧은 생각으로는 바운스 때보다는 직광일 때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12 17:58 [ ADDR : EDIT/ DEL : REPLY ]
  7. Naspor

    지난번 포스팅과 함께 이번 내용도 잘 읽고 갑니다.^^

    2013.09.12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8. 뱅뱅

    말씀해주신 방법을 읽어보고 m모드에 다른부분 고정하고 iso를 자동으로 놓는 방법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 될수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Fel해주고요
    제가 논플레시일때 형광등아래서 플리커피하면서 빨리빨리 찍어야될때 쓰는 방법이긴한데;

    2013.09.13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개인적으로는 그게 안되는 카메라를 쓰고 있기도 하지만

      "사진사가 지배하지 못하는, 카메라 멋대로 설정하는 영역"을 하나라도 더 줄이기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는 반대고

      "실제로 써보니 긍정적인 면이 더 크더라"는 취지에서는 찬성입니다.

      2013.09.1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 뱅뱅

      오늘 제가 말한 방법 시험해 보려고 한참만에 플래쉬끼워봤는데 결론적으론 안되네요ㅠ
      iso 오토로 걸어놔도 플래쉬를 키는 순간 iso는 400으로 고정되더라구요...
      결국 그냥 마루토스님 써놓으신 방법 그대로 해야것어요

      2013.09.17 01:59 [ ADDR : EDIT/ DEL ]
    • 네. 구기종들은 오토ISO가 E-TTL에서 안되고 400고정될겁니다.
      신기종들은 되더군요.

      2013.09.2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9. 찰나의 전율

    폭풍 포스팅 감사합니다 ㅋ
    fel에 대한 질문하나만...
    모터쇼 등에서 모델의 뺨(흑인은 다른 적절한 곳에?) 부분에 fel을 사용해서 셔터를 누르니 제법 노출이 맞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fel은 카메라 전원이 꺼지기 전까지 계속 유효한 것인가요?? 즉 모델 A를 찍고 B로 이동해서 셔터를 누를때에도 이 설정값이 그대로 가는것인지.... 그럴거 같기는한데 혹시 몰라서 셔터누르기전 계속 fel을 눌렀다는 ㅠㅠ
    우문에 대한 현답을 부탁드립니다!!

    2013.09.16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뇨. 한 10초쯤 유지되던가 그럴겁니다.
      유지되고 안되고는 뷰파인더 내에 *표시가 있으면 유지되고 있는거고 이표시가 사라지면 다시 FEL해야합니다.

      2013.09.16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10. silentc

    좋다는걸 알면서도 사용이 어렵다기에 고민하면서 살까말까 하는 중인데,
    포스팅을 읽고나니 사서 어느정도 활용이 가능할거같다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듭니다.-_-;;
    (물론 사서 실제로 열심히 연구해야겟지만..)
    좋은글 잘봤습니다.

    2013.09.16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11. Dr.Dream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 아닐까 싶어서 망설이다 질문드립니다.
    혹시 실내에서 천정 바운스로 찍을 때도 FEL을 쓰는 게 의미가 있나요?
    검색해보니 그렇게 쓰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3.09.17 15:02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명절연휴에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명절한참전부터 플래쉬강좌를 읽어야한다한다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읽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연휴에 꼼꼼하게 정독하니 제가 몰랐던플래쉬에관한것을 많이 알았네요.이런글은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않는것이거든요.플래쉬오프라인강좌를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마루토스님처럼 이렇게 정확하게 집어서 가르쳐주는데를 보지를 못했습니다. 명절의연휴 끝날이네요.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2013.09.22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바라보다..

    아하. 플래쉬 연재글 중 처음으로 이해했습니다^^ 감도를 왜 올려야 하는지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3.10.24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서연아빠

    L렌즈 가격 만큼 보다 더 값진 강의였습니다

    2013.10.26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문구김

    해답이 보일 듯 합니다. 강좌 감사드립니다..

    2013.10.26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맘하양

    읽으실지 모르겠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내용에 대해서 '머리론'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조리개를 5정도로 조였을 때와 달리 최대개방에 가까운 사진들을 보니, 주변부 광량이 부족해 보이네요.
    플래시의 광량과는 무관해보이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조여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리개 열었을 때 나타나는 비네팅 현상과 동일한 것 맞죠?)
    감사합니다.

    2014.12.24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 비네팅의 영향도 있고, 저 사진들은 플래시 의존도가 50% 좀 안되는 복합조명하에서 바운스 촬영되어 플래시 외 조명의 영향력을 상당히 받았기 때문에 주변부가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한경우라 보입니다.
      즉, 예제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런데 이상적인 환경하에서였다면 딱히 주변부 광량의 차이가 안났을거예요.

      조리개를 조여 비네팅을 줄이는것도 방법이지만, 발광량을 강하게 함으로서 해결하는것도 답이고....저와 비슷한 상황을 직접 겪으시게 될때, 그에 맞는 답을 찾으시면 될겁니다.

      저도 항상 다른 답을 찾거든요.

      2014.12.24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17. rainbow

    와... 요즘 스트로브에 대해서 공부하는데요. 수동모드 위주로만 찍는 저한테는 감도만 조절해서 노출 맞추고 찍는걸 인제서야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ㅜㅠ

    2015.03.27 20:43 [ ADDR : EDIT/ DEL : REPLY ]
  18. rainbowjk

    아 마지막 FEL기능 같은 경우는 바디에 그 버튼이 없으면 * 표시 누르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얼 보면서 마루토스님 포스팅도 보느라 힘들지만 즐겁네요.ㅎㅎ;

    2015.03.27 20: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5.05.19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손쿤

    꿀 팁 강좌 정말 잘봤습니다.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섞여 있던 잡지식들이 확립 되는 글 입니다.^^
    매일 들어올 거 같네요^-^

    2016.09.22 23:52 [ ADDR : EDIT/ DEL : REPLY ]
  21. 223

    안녕하세요 플래시 강좌를 보고 연습해보자고 마음먹고 따라 해봤는데요 막히는부분이 있어서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빛 조금 들어오는 어두운 장소에서 피사체(인형)을 두고 직광 연습해봤는데요
    TTL모드로 조리개 1.6 셔속 1/125 iso 1250에 평가측광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두니 적정노출에서 1스탑 언더로 되어있었습니다

    이상태로 구도잡고 측거점 이동해서 피사체 눈에 초점맞추고 촬영했는데 엄청 밝게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피사체에서 하얀부분에 중앙측거점으로 fvl(니콘) 고정하고 다시 구도잡고 측거점이동해서 찍었더니 더 밝게 나오더라구요
    어느정도냐면 제 스트로브가 마운트레이션 df-800이라는 서드파티 스트로브인데요 스트로브 자체에서 발광보정 -2~-3정도로 하니 적당히 밝게 나오더라구요..
    발광보정으로 커버해도 괜찮은가요?
    나름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난감한 상황이 온거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ㅠㅠ
    TTL모드로 천장 바운스하니 자연스럽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2016.11.30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강의를 제대로 읽으셨다면 이 경우 다음 요소가 중요함을 아실 수 있으실텐데 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저도 도와드리기 어렵네요.

      1. 카메라-인형 간 거리
      2. 인형-배경 간 거리
      3. i-ttl인지 비호환 일반 ttl인지
      4. fvl한 곳은 충분히 커다란 하얀색이었는지

      2016.12.01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 223

      1. 카메라-인형 2미터정도였구요
      2. 인형-배경 1미터정도였습니다
      3. 인터넷에 나와있는 스트로브 사양에선 i-ttl 지원 된다고 나오더라구요 스트로브 모드에선 그냥 ttl로 표기되구요
      4. 어느정도 범위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ㅠㅠ
      fvl 걸면 광량이 좀 줄을줄 알았는데 더 밝게나와서 당황스러웠네요 ㅠㅠ
      말씀하신 사항들 다시한번 체크하고 연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2.01 16:30 [ ADDR : EDIT/ DEL ]
    • 네입 광량이 자꾸 오버된다 싶으면 거리를 좀 더 벌려주시고요...

      2016.12.02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 223

      이제야 확인을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16.12.21 15:21 [ ADDR : EDIT/ DEL ]

CAMERA2013.09.11 09:3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포스팅을 올리기에 앞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야심차게 마음먹고 시작했던 플래시 강좌 연작이었는데

근 한달가량 회사일이 너무 많고 야근이 이어지다보니 포스팅을 준비하기는 커녕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결국 이렇게나 늦은 포스팅이 되어버려서 기대하셨던 분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지난번에 이어 이번엔 좀 실전적인,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부분을 짚으면서

캐논의 E-TTL이 어떤 방식으로 노출을 결정하는지 알고 이를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실 상당부분은 이미 이전 포스팅들에서 다뤘던 부분이 될텐데....

그때는 명제만 던져드리고 말았다면 오늘은 제법 세세하게 설명을 하면서 넘어갈테니 부디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ㅋ

 

자 그럼 이제 제대로 시작해보죠. 단, 오늘 내용은 거의 전적으로 캐논 E-TTL한정입니다. 타브랜드는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먼저 우리가 플래시를 사용함에 있어 지난 시간에 이미 말씀드렸듯...가급적 셔터속도는 1/125를 유지하는것이 베스트라 했는데

그렇다 해서 플래시를 사용하면서 셔터우선모드(TV모드)를 쓰는게 답이냐면.....실은 그렇지 않죠.

우리가 사진 찍는 이유와 습관을 돌아볼 때, 1/125라는 셔속이 좋다 해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 TV모드를 쓰고

이때문에 조리개 수치가 카메라 멋대로 바뀌게 된다면 우린 그걸 아마 용납하기 힘들테니까요.


결국 플래시를 사용할때 유저에게는 크게 3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완전자동(P), 완전수동(M), 그리고 조리개 우선모드(AV)죠.


완전자동은 일단 설명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완전자동의 알고리즘을 안다 해서 완전자동모드 더 잘쓰게 되는것도 아니고

완전자동의 알고리즘을 모른다 해서 사진 딱히 망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대실패"는 가급적 안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뿐인게 완전자동이니까요.


문제는 캐논 특유의 E-TTL 알고리즘시 유저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 라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최신기종을 제외한 캐논 바디들은 플래시 끼우고 전원 넣는 순간 바디의 측광모드가 평가건 스팟이건 중앙중점이건 뭐건간에

일단 개무시하고 평가측광으로 변합니다. (혹은 평균측광으로 설정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평가/평균측광외의 모드는 선택 자체가 안됩니다.(최신기종 일부는 됩니다)


그러면서 정보창에는 유저가 설정해두었던 측광모드가 그대로 표시되어 혼란을 줍니다. 이게 첫번째 문제점이예요.

예를 들면 스팟측광으로 설정했다면...플래시 끼우고 켜면 평가측광으로 변해있음에도 불구하고 LCD창에는 스팟측광으로 표기됩니다.


무슨 약을 빨고 카메라를 만들어야 이따구로 만드는지 정말 -_-;;


여기에 두번째 문제점이 추가되면서 유저들, 특히 플래시 입문자분들은 혼란의 극에 달합니다.

그건 바로 AV모드 사용시 노출계 표시 공식이 변해버린다는 거죠. 더 나아가서는 노출 결정 공식 자체가 변하는데 그걸 알려주질 않습니다.

 

일단 사진을 하나 보시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 사진은 AV모드에서 노출계가 0에 가도록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조리개 1.8, 감도 400에 셔속 1/125라고 나오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 사진은 똑같은 조리개, 감도, 셔속이 되게 메뉴얼 모드로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표시되는 정보가 똑같죠? 사진도 거의 똑같이 나왔고 ...이는 플래시 발광량도 거의 동일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때, 사진과 EXIF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제 카메라 노출계는 -1에 가있었습니다. -_-; (티스토리 EXIF플러그인은 M모드는 무조건 EV0으로 보여주네요..)

 

아니 세상에, 똑같은 감도, 조리개, 셔속이고 똑같이 플래시 터뜨려 촬영하는데

AV모드에서는 0에 가있던 노출계가 M모드에서는 -1에 가있을 수가 있을까요??

이건 뒤집어 말하면 캐논이 의도적으로 AV모드 노출계 0 = M모드 노출계 -1로 설정하지 않고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네. 바로 이것이 캐논 E-TTL에서의 AV모드와 M모드의 가장 결정적 차이점이자 캐논이 유저에게 알려주지 않는

가장 중요한 정보이자, 플래시 입문자분들로 하여금 헷갈리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함정이 됩니다.

 

딱 잘라 말해 캐논 개발자들 대신 말씀드리자면 이런겁니다.

노출계가 0에 가있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일반적으로 보면 그건 바로 적정노출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그리고 돌대가리 캐논 개발자들은 노출계가 0이면 플래시 터뜨리는 의미가 없다 내지는 그상태에서 플래시 터지면 노출오버가 난다..고 본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할 AV모드에서 고의적으로 노출계 -1을 0으로 표시해 주고

그 -1스탑 만큼을 플래시가 자동으로 광량을 조절해 보충함으로서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것이다 라고 생각한거죠.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생각이고 맞는 알고리즘입니다.

하지만 이를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유저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거죠...-_-

 

자,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한가지 문제가 파생되는데요..그건 바로 1스탑만큼 광량을 보충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좀 복잡해지겠지만 제 다른 포스팅들을 충실하게 터득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문제없이 따라오시리라 믿고 계속해볼께요.


조리개가 열려있고 감도도 충분히 높은 상태에서 -1스탑을 보충하기 위해 발광하는 발광량과

조리개가 닫혀있고 감도도 낮은 상태에서 -1스탑을 보충하기 위해 발광하는 발광량은

당연히 다를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3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좀 조이고 플래시 터뜨린것과...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반대로 조리개 활짝 열고 플래시 터뜨린거랑 놓고 비교해보면 좀 쉽게 구분이 가실텐데요...

전체적 사진의 노출은 둘다 비슷합니다. 평균내놓고 보면 거의 같아요.

근데 플래시의 발광량은 조리개 조인쪽이 훨씬 강했고 조리개 연쪽은 훨씬 약하게 발광했겠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어떤가요. 조리개 조인쪽은 그만큼 주변광의 영향을 적게 받고 플래시가 주광원이 되면서 플래시의 빛에 의해 사진이 지배당하고 있는 반면

조리개를 활짝 연 쪽은 플래시가 보조광원에 그쳤고 그 결과 주변광들(과 그로인한 화밸)이 오히려 사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주변부 광량저하까지 겹쳐서

사진의 분위기 자체를 아예 다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1스탑이라는 말 하나로 퉁치기에는 지나치게 큰 발광량의 변화가 있다는 소리죠.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AV모드에서건 M모드에서건 주변광/순간광의 비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고 응용하는것도 어려워집니다.

 

또...플래시의 발광량에는 애초에 한계가 있어요. 애초에 결정된 최대광량 이상의 광량을 -1스탑이 필요로 한다면? 혹은 -2스탑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면?

더 느린 셔터속도, 더 높은 감도를 주지 않는 한은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오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흔히들 플래시는 왜 연사를 못쫓아오느냐, 연사 쫓아오게 하려면 더 좋은 플래시 내지는 외장 전력 보충 악세사리를 달아야 하느냐 묻고는 하시는데


그건 사실 이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모자라는 스탑만큼의 광량을 벌충하기 위해 플래시가 발광해야 하는 발광량이 크면 클수록, 당연하지만 콘덴서에 저장된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고

콘덴서에 전력이 재저장되기전엔 발광이 안될것이므로 연사를 쫓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자라는 광량을 벌충하기 위해 플래시가 발광해야 하는 발광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콘덴서에 저장된 전력을 더 적게 쓸것이며

콘덴서에 남은 전력이 뒷받침해주는 한도내에서는 연사를 쫓아갈 수 있게 되는겁니다.

즉...연사를 할수있느냐 없느냐는 플래시에 대한 유저의 이해도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것이지, 플래시의 충전성능같은것은

그 다음문제라는겁니다.


막말로 이런거 모른상태에서 억지로 온갖 악세사리 붙여 최대발광량으로 연사 몇번 한다면

플래시가 버티지 못합니다. 램프가 터져버리던가, 기판이 타버릴 수 조차 있어요. 실제로 플래그쉽에 플래시 사지마자 연사 드르르륵 하며 발광 억지로 시키다

오늘 산 플래시 연사 자랑질 몇번만에 터뜨려 먹으신 분 꽤 많습니다.(.......)

카메라가 플래그쉽에 플래시가 최신형이면 뭐하나요. 기본적인 이해가 동반안된 상태에서 성능자랑질 하려 드니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_-;;

 

음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본론으로 돌아가죠.

 

자 그래서 AV모드를 쓰면 노출계가 실제론 -1에 고정이다 라는것까지 이야기했죠.

그리고 AV모드에서는 또 한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셔터속도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고정, 감도 고정에 셔터속도 조절을 통해 노출을 조정하는것이 AV모드입니다.

즉 너무 어둡다 싶으면 카메라는 셔터속도를 계속 늦출것이고 너무 밝다 싶으면 카메라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겠죠?


근데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뭐라 말씀드렸던가요..?

X동조 속도라는게 있다, 이 속도는 보통 1/200 내지는 1/250이 최대다...이보다 빠른 셔터속도로 사진을 찍는다면

고속동조같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셔터막이 사진에 나와 사진을 망치게 한다...고 하면서 최적의 셔터속도가 1/125라 말씀드렸을 겁니다.


하지만 평소 습관대로 플래시 사용하면서도 AV모드를 쓰려 하면 이 부분이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보시다시피 조리개 좀 조였더니 카메라가 지멋대로 셔터속도를 아주 느리게 했고

그 결과 플래시를 터뜨렸음에도 사진이 흔들린 것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플래시를 터뜨리는 것이 흔들림을 막는 방법이라 말씀드렸던 것도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플래시 터뜨렸음에도 사진이 흔들렸다는건 제가 여러분들께 거짓말을 한게 되는 걸까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플래시를 터뜨렸기에 생기는 일입니다.

먼저 흔들리지 않을 경우를 살펴보죠.

피사체에 대한 조명이 비교적 약하고, 배경은 충분히 밝을때, 적정광량 산출해서 촬영을 하게 되면, 센서에 상이 찍힐때 스피드라이트 반사광에 의한 상이 주로 맺히게 됩니다.

피사체에 대한 조명이 약하므로 저정도 셔속으로 찍을땐 피사체가 상당히 어둡게 혹은 아예 상을 맺지 않고 있다가

스피드라이트 광에 의해 반사광이 발생하면 딱 그것만 센서에 입력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요컨데 순간광 의존도가 높다면 사진은 흔들리지 않게 찍힙니다)


반면 같은 조건하에서 이번엔 좀 밝은 조명, 혹은 아주 느린 셔터속도하에서 피사체를 찍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스피드라이트 반사광에 의해 센서가 상을 맺기 전에, 밝은 조명혹은 느린 셔터속도로 인해 피사체의 상이 이미 어느정도 센서에 상을 맺어버리게 되고,

거기에 다시 발광에 의한 반사광이 더해져서 순간적으로 두개의 상이 잡히게 됩니다.

그런데 피사체나 사진사가 크게 움직인것은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두개의 상은 거~의 겹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미묘하게 흔들린 사진이 얻어지게 되는것이죠. 바로 위의 사진이 그 예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 느린 셔속탓에 흔들린것, 혹은 핀이 살짝 나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요컨데 순간광의 비율이 낮다면 사진은 미묘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점을 이해하셔야 해요.

 

 

자...여튼 보셨다 시피 AV모드는 얼핏 편하고 평소 사용습관에 매칭되는 듯,

실제로는 측광모드가 변한다, 노출계 0이 0이 아니다, 셔터속도를 카메라가 지멋대로 바꾼다 등의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아직 다루지 않았지만 여기에 플래시의 광량도 당연히 변화할 수 있기때문에 변수가 지나치게 많아 어지간한 내공이 없는 분들은

쉬울거라 생각했던 AV모드를 쓰다 의외의 실패를 하시기 딱 좋습니다.

모르긴해도 지금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중에도 AV모드 쓰며 플래시 터뜨렸다 망한 경험 하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걸요...?

또한 플래시가 아닌 좀 더 본격적인, 하지만 E-TTL이 지원되지 않는 외부순간광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AV모드는 애초부터 논외가 되어버립니다.

예를 들면 베이비셀프스튜디오 같은데서 동조기를 사용해 촬영하는 경우등이 되겠죠. 이때 AV모드 쓰시면 정말이지 화려하게 사진 망치실 수 있습니다. ㅋ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제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M모드를 더 추천을 드리는 겁니다.

만약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라는 3대 요소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안된 분들이라면 당연히 M모드가 더 어려울수도 있죠.


하지만 플래시라는 보조광원을 사용함에 있어 바디의 노출을 완전히 결정지어 고정시키고

플래시발광량만 그때그때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사진의 노출을 지배하는 요소들이 완전히 사진사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어 원하는 사진을 원하는 대로 찍기 오히려 쉬워집니다!

그래서 쉬워보이는 AV모드보다는 어려워보이는 M모드가 더 초심자에게 쉽다는 넌센스가 성립하게 되구요...

 

웃 이제 타임아웃이군요.

나머지 내용은 바로 이어서 내일이나 모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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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단변심

    캐논의 오토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초보라서 플래시를 쓸때는 M모드 외에는 안써봐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네요.. +_+ 항상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2013.09.11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3. jogon

    오늘도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 AV로 쓰다가 망한 사람 중에 하나가 제가 되겠군요 ㅋㅋㅋ 초보라서 질문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는데요. 평소 실내에서 AV로 조리개를 2미만으로 두고, ISO를 적당히 높여 고속동조로 찍는 습관은 나쁜 걸까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9.11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해낸 자기만의 답이라면 그것은 옳은 거라고 봅니다.
      일단 설정 자체는 매우 무난하기도 하고요.(최신기종및 플래시라는 전제하에...)

      다만 "진정한 한장"을 찍을때는 심사숙고한 설정이 필요하겠죠.

      2013.09.1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4. Naspor

    정말 꼭 필요하고,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들을 집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스트로보를 입문해서 찾아보는데, 역시 마루토스님 같은 내용을 찾긴 어렵군요. 다음 강좌도 기다려봅니다.^^

    2013.09.11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5. 캐논도 참 왜이렇게 만들었데요 ㅡㅡ;;
    암튼 마루토스님 없었으면 몰랐던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모르는걸 알아가는게 참 좋네요^^

    2013.09.11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6. 짠무

    강좌 고맙습니다 ,
    캐논 600 플레쉬 인데 ,, 스팟 측광이 ,, 그대로 나타 남 ,,
    제가 조작을 ,, 잘 못 하는건지요 ,,

    2013.09.11 15:09 [ ADDR : EDIT/ DEL : REPLY ]
  7. Dr.Dream

    감사합니다.
    강좌 정말 잘 봤습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이해는 안 되지만 언젠가는 몸이 느낄 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마루토스님 강좌 기다리는 심정이 어릴 때 월간 만화책 기다릴 때 심정이네요. ^^

    2013.09.11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로등

    강좌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실내 야간등에 M으로 놓고는 찍는데 주간 역광촬영시에선 Av로의 촬영할경우 최대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면 프래쉬 발광이 자동으로 최대치가 되지 않나요?

    2013.09.11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만 봐도 좋군요.. 다들 귀엽잖아요...
    하도 머리 아픈 것만 읽고 있느라 눈 정화하고 갑니다.
    장래의 찬탈자라도 구헤헤헤

    2013.09.1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7d도 과분한...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말 av모드는 셔속 문제 땜에 주로 야외 고속동조에서나 쓰게 되고 대부분 m모드 쓰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메인은 만투 사진인가요? 좋네요 ^^

    2013.09.12 07: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타조알

    오늘도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가네요.. 감사하고 다음 강좌도 기대해 봄니다 ^^;

    2013.09.12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타드킴

    아.. 이건 좀 새롭네요..
    캐논카메라는 av 모드에서 플레시를 장착시 자동으로 슬로우싱크로 동작해서 그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상당히 느리게 잡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노출의 차이도 있었군요..

    2013.09.13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끼야또

    플래쉬는 거의 주광 고속동조로 사용하는데..AV에E-ttl로...
    니콘쓰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생각했던대로 안나왔던게 이 이유인가 싶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나중에 고속동조에 관해서도 이야기 해주실껀가요 ????

    2013.09.13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14. 랑이

    스트로브 장착유무에 따른 노출차이가 1스텝이나 났었나요스트로브 사용하다가 차이가 있구나해서 테스트했을땐
    1/3~2/3스텝정도로 봤었거든요. 차이가 더 있었군요.
    강좌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2013.09.14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15. dhunter

    아하.
    전에 카메라 살때 캐논 600D와 소니 a55를 놓고 냅다 내장 플래시로 근거리 인물 샷을 날렸을때 소니는 다소 과하게 뜨고 캐논은 딱 자연스럽게 나온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에 언급하신대로 내장된 프로그램이 알아서 조절을 많이 한거군요.

    지금은 니콘 D600으로 갈아타서 최근 야외 출사를 나가보니, -1.0EV에 놓고 FEV 브라케팅으로 찍어봤는데 딱 -1.0 정도가 야외 역광 보조광으로 괜찮은 느낌이던데 그런 느낌으로 로직을 짠 모양이네요. (0EV는 너무 플랫해지고 -2EV는 얼굴이 너무 어두웠습니다)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2013.10.07 17: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주)더지노스

    플래시 프로그래머를 급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도움을 요청드릴 수 있을런지요?
    아르바이트(용역), 정직원 가능합니다.
    유아용 홈페이지와 외국인 한국어 교육 싸이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더지노스 김경태(kyw446@naver.com / 011-304-2601)

    2013.10.08 02:5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컴벳메딕

    100d를 사용중인데 기능중에 플레쉬 사용중 av모드에서 셔속을 1/60~1/200으로 제한하는 기능이 있던데 이기능을 시용하면 av모드의 실패확률을 줄일수 있나요??

    2014.02.19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지선

    질문하고 답변남겨주셔서 글 정독하러 왔습니당 '0' !!
    마루토스님 글을 읽고있으면, 사진에 대한 학구열(?)이 정말 멋진신 것같가는 생각을 합니다.
    이 정도로 파고들지 않으면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세밀한 부분까지 내가 흥미를 가지고 탐구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강하게 듭니다. !
    그래도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을때마다 찾는 마루토스님 블로그...ㅠ_ㅠ! 너무 감사합니다 !

    2016.01.11 18:5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신세계 입니다..ㅎㅎ 정말이죠 재미도있고 이해하고 할슈있게되니 자신감도 붙습니다..ㅎㅎ
    이제 셔터 감도 조리개ㅜ이해하고 막찍어나가는 입문? 초보인데#~
    사진 한번 보여드리면서 점검 받고싶은마음 가득합니다..ㅎㅎ 그러나 바쁘시죠ㅡ?ㅠ

    2016.03.31 19: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예하지수

    ㅎㄷㄷ 완전 제 얘기..
    무턱대고 스트로보 사고 거실에서 AV모드 놓고 쨍한사진 찍으려고 조리개 10에 놓고 테스트샷 해봤더니 셔속만 길어지고 흔~들 ㅎ ㅠ0ㅠ
    계속 포스팅 정주행 해야겄습니다.
    양질의 포스팅에 존경을 표합니다! ^0^

    2016.12.27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21. Chicken

    안녕하세요! 플래시 강좌 잘 듣고 있습니다. 플래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달게 됬습니다.

    av모드에서 동조속도보다 낮은 셔터스피드가 걸렸는데 배경과 피사체가 모두 밝다면 사진이 흔들린다고 이해를 했는데, 그럼 이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v모드를 쓰지 않아야 하는건가요??

    2017.06.23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강좌글을 차분하게 되돌아보시면 아마 스스로 깨우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1. 순간광 의존도를 높인다
      2. 셔터속도를 동조한계속도근처까지 올라오도록 셋팅을 바꾼다
      정도가 가장 간단한 답이 될겁니다.
      뭐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다면 결국 답은 1번밖에 남지 않지만요.

      2017.06.23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3.06.20 09:2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1.8 | +1.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일전에 약속드렸던 바와 같이..

간만에 한동안 외장 플래시, 스피드라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메인스트림 포스팅 연작 시리즈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사실 인터넷이나 사진 관련 서적 어디를 둘러보아도

외장 플래시 사용법을 차근 차근, 그리고 실전적으로 설명해주는 강좌나 책을 찾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이 맨땅에 헤딩을 수도 없이 해가며

몸으로 체득하고 주섬주섬 머리로 공부해 겨우 외장 플래시에 대해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시피한데


저는 처음에 그게 참 궁금했어요.

왜 조리개나 셔터속도 다루는 강좌는 널렸는데 외장 플래시를 제대로 다루는 강좌는 이토록 없다시피할까?


플래시에 대한 심득이 조금 생기면서 비로서 그 이유가 조금 보이더군요.

첫째는 각 브랜드별로 외장플래시의 작동원리와 사용법이 다릅니다. 전혀 달라요. -_-;

모든 브랜드의 플래시 전체를 아울러 사용법을 다 달통한 분이 있을까 의문이다 시피 할정도로요..


둘째는 ...프로레벨에서의 외장조명과 아마추어레벨에서의 외장조명에 대한 사용법도 다르고

사용장비도 다르며 노하우도 전혀 다르다는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사용목적이 다르니 뭐..

그래서 오히려 프로가 아마추어들 쓰는 외장 플래시에 대해 아마추어보다 모르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프로로부터 아마추어가 배우는게 힘든 분야중 하나가 바로 이 외장 스피드라이트관련 내공입니다.


셋째는...그럼 결국 아마추어가 아마추어를 가르쳐야 하는데

아마추어가 좀 잘찍고 좀 잘 안다고 해도 취미수준에서 하는것이니...일단 자기가 좀 알고 나면 그만인데다가

굳이 남에게 가르쳐주고자 애써야 하는 당위성 자체가 없고,

막상 또 가르쳐보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드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게다가 플래시 사용법을 가르치는 사람뿐만 아니라, 플래시 사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셔터속도, 조리개, 감도등 카메라의 기본적 이해는 물론이거니와 애초에 플래시를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갖춰져 있어야 비로서 가르쳐드릴 수가 있는데

일단 여기까지 오는 아마추어분들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여기까지 온 분들은 보통 이후부터는 자력으로 학습해서 써먹는게 되는 분들입니다.

한마디로 넌센스죠.....-_-;;

 

저역시도 몇번에 걸쳐 플래시 사용법에 대한 단편적인 팁과 상식에 대해서는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정작 플래시 사용법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를 순서대로 차근차근 포스팅 하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사진에 대해서만 수백개에 달하는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제는 포스팅꺼리가 떨어져가서.......인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여튼 -_-;;


그냥 안되면 말고 하는 심정으로

플래시때문에 고민하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약간의 보탬이라도 되어보고자...플래시 사용 관련법에 대한

연작 포스팅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전에 서론이 길었는데 아직 서론도 다 안끝났습니다. -_-;;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이 강좌들은 보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수준-조리개, 감도, 셔터속도에 대한 이해-을 요구합니다.

이것조차 이해가 안되신 분들은 일단 이것들 먼저 이해를 하고 오셔야 이 강좌를 따라하실수 있어요.


바꿔말하면, 플래시 없이 사진을 이미 어느정도 잘 찍을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한다는게 전제조건이 됩니다.

또한, 제가 캐논 유저이기 때문에 모든 설명은 캐논DSLR의 외장 플래시를 기준으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간혹 다른 카메라 브랜드에 대해서도 언급은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거의 동등한 니콘은 캐논 하듯이 하시면 되는거고, 소니와 올림은 변형을 좀 해서 써먹으셔야 하며

삼성과 펜탁은 제가 까는데 분량을 많이 할당할겁니다.(........)


그럼 일단 시작해보죠. 서론이 길었으니 1편의 본문은 좀 짧게...하지만 굵게 가보죠;

 


-----------------------------------------------------------------------------------------------------

자, 이제 제가 플래시 잘 쓰는 법을 바로 여러분께 짧고 굵게 알려드린다면

제가 마루토스가 아니겠죠? -_-;;


이번에도 역시 저답게, 좀 다른 접근방식으로 플래시에 대해 다가가보죠.


그렇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할지, 이젠 알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네. 왜? 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왜?" 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우린 왜 굳이 외장 플래시를 쓰는거죠?

왜 비싼돈 주고 외장 스피드라이트를 써서 왜 힘들게 바디에 얹어

왜 더 힘들게 이런 저런 세팅 손봐가며 사진을 찍는 걸까요? 우선 여기서부터 시작해봐야 합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다른 분들께도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플래시 왜 쓰시는지에 대해서요.....


온갖 종류의 답변을 받았는데 개중 몇개 대표적인 것들 집어내면 이렇습니다.


"셔터속도 확보하려고"

"어두운데서 밝게 찍으려고"

"대조대비를 줄이려고"

"남들이 쓰면 좋다고 해서" <--!?!?

 

또, 절대로 플래시 안쓴다는 분들한테도 여쭤봤어요. 왜 안쓰시는지.

그에 대한 답변들도 같이 몇개 적어보죠.


"사진이 부자연스러워져서"

"사람만 맨날 환하게 나와서"

"어려워서. 무거워서"

"요즘 카메라 고감도 성능이 좋아져서"


대략 쓰는 분들 의견과 안쓰는 분들 의견이 이렇습니다.

 

뭐 다 좋습니다.


제 생각은 또 달라요. 저는 왜 외장 스피드라이트를 굳이 쓰는걸까요?

답은 간단하고도 또 복잡합니다.


"제가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필요하니까" 라는 한마디로 요약되요. 얼핏 간단하지만 실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먼저..."원하는 사진"이라는 말속엔 엄청나게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있어요.

그 속에는 적정노출이라는 의미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대조대비를 지니는 사진, 원하는 빛의 방향과 세기를 지니는 사진..

원하는 심도와 원하는 블러정도를 지니는 사진, 배경과 피사체간의 원하는 노출차이를 구현해 낸 사진 등등....수많은 원하는 바가 다 축약되어 들어가거든요.


어쨌거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적정노출이니 대조대비니....이런게 아닙니다.

일단 "원하는" 것이 있다.......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예요.

뒤집어서 말하면 이것이 바로 스피드라이트에 입문하는 초보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될 첫번째 장벽입니다.

자기가 뭘 원하는지 아는것 말이죠...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그저 남들이 좋다 하니 한번 써볼까? 라고 생각하고 왔다가 벽에 부딪히고 좌절해서는

다시는 스피드라이트 안쓰겠다고 하게되는것이 바로 이런 경우일겁니다.

원하는게 없이 무턱대고 빛을 더한다고 해서 사진이 저절로 좋아질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일단 원하는게 있어야 해요. 원하는 사진의 형태가 마음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스피드라이트를 쓰는거죠.


세상은, 그리고 빛은, 카메라는, 렌즈는....제약이 많습니다. 아주 많아요.

그 제약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모처럼 원하는 사진을 마음속에 그렸건만 원하는 사진을 결코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 온갖 제약들을 가장 쉽게 극복하고 뚫고 들어가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빛을 더하고 빛을 빼는겁니다.

바로 이걸 위해서 스피드라이트를 장착해서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원하는게 딱히 없는데 그냥 스피드라이트 사서 끼워 터뜨려 찍으면 사진이 저절로 좋아질 리가 있을까요?

스피드라이트랑 카메라가 막 알아서 대조대비 줄여주고 사진 전체의 적정노출을 만들어내어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그래서 어려운거예요...


그러나 원하는 바가 있고, 스피드라이트를 어떻게 쓰면 그것이 가능할지를 아는것이 그 무엇보다도 선결되어야 합니다.

조작법 몇가지 아는거나 국민세팅 외우는것따위는 이것의 중요성에 비하면

참새 발톱의 때속에 기생해 사는 세균의 DNA의 조각만도 못한 사소한것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알기위해서는 사실 달리 방법이 없어요 제 생각엔.

그저 다른분들의 스피드라이트를 아주 잘 쓴 사진을 아주 많이 보고,

잘쓰건 못쓰건 일단 일정기간동안에는 스피드라이트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무수히 찍어보며 좌절해봐야 합니다.


이때 한가지 간과해선 안될것이...위에서 스피드라이트 안쓰는 분들이 안쓰는 이유로 든 "부자연스럽다"는 부분인데요..

스피드라이트를 정말 잘 써서 촬영한 사진의 경우

보통사람은 그 사진이 외부조명을 썼는지의 여부조차 쉽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시말해 스피드라이트 터뜨려 찍은건데 오 자연스럽게 잘썼네~ 하는게 아니라

아예 터뜨린 줄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게 일상다반사라는거예요.


반면에 잘 못써서 티나고 부자연스러운 사진은? 초보분들이 보셔도 대번에 티가 납니다. 확연하게..

그러니 이런게 더 잘 눈에 들어오게 되고...그러다보니 으례 스피드라이트 쓰면 사진이 부자연스럽구나 하는

잘못된 선입견을 지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농담같지만 진짜예요.

제가 실제로 얼마전 DSLR관련 한 커뮤니티에서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과 터뜨리지 않은 사진을 섞어올리고

구별해 내시도록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에 응해주신 스무분이 넘는 사용자중 단 한분도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과 터뜨리지 않은 사진을 완전히 구분해 내지 못했습니다.


몇몇은 맞추고 몇몇은 틀리고...거진 맞추신 분도 계셨지만

만점자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스피드라이트를 쓴 사진과 쓰지 않은 사진이 구분이 잘 안가는데

스피드라이트 쓰면 무조건 부자연스럽다고 단언짓는게 가능할까요 과연...?

아니, 심지어는 스피드라이트 안썼는데도 쓴것같다고 하는 사진조차 있을 정도였습니다.

 

쓰고보니 왠지 여기까지가 진짜 서론인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_-;;

다음번 포스팅부터 TTL의 메카니즘을 시작으로 실전적 테크닉과 이론적 배경을

가급적 같이..나란히 설명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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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깽알신랑

    오 드뎌 시작하시는군요...
    요즘 항상 스트로보를 껴다니는 일인으로...

    기대 기대 됩니다...

    한번 강좌 해주십사 요청을 드려볼까하다 바쁘실까바..ㅋ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돠~~ ^^;;

    2013.06.24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삼단변심

    ㅎㅎㅎ 정말... 어려운 강좌 시작하셨군요~~!!!!!! +_+b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2013.06.25 23: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날서쌤

    마작가님의 스트로보 강좌로 놀고 있는 스트로보 괴롭혀줘야 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

    2013.06.26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5. 메크

    아.. 오늘 스트로브 질렀는데 다음 강좌 기대됩니다...

    2013.06.27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6. 홀리원

    너무 기대하던 강좌입니다~^^!!!
    일이 좀 자주 한가해지셨으면 하는 나쁜 바람이...ㅎㅎ

    2013.07.02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7. 귀의달인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좌네요.. 충동구매 했던 장롱표 스피드라이트를 방금 막 꺼내들었습니다

    2013.10.15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강좌입니다 전 일단 스트로보 산 후 항상 쓰든 안 쓰든 끼우고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봤다면 더 좋앗을 것 같습니다

    2013.11.04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9. 액자표ㅡ구

    딸기케이크님의 블러그 주소 알수있을까요
    항상님의글로 공부많이 하고있습니다

    2013.11.05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6D]가지고는다님

    잘 읽었습니다 저도 원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때 모델의 후광을 비추는 역광 사진을 담는게 목적이거든요
    역시 원하는게 있어야 필요한걸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2013.12.26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항상 좋은 포스팅 잘 즐겨보며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
    이번 플래시 강좌도 열심히 읽어볼께요~

    2014.01.26 02:5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주원지민아빠

    보기시작한지 몇년된거같은데.. 댓글은 처음달고가는듯하네요 ㅠ
    이제부터 모든글에 댓글을 달기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글을 다보고 고수가 될때까지 열심히 보겠습니다!

    2014.05.22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옥수수

    여지껏 역광은 무조건적으로 피하면서 아이가 눈부셔함에도 쫌만 참으라면서 억지로 순광으로 찍었는데

    역광이 이렇게 좋다는건 아이가 6살이 된 지금에야 깨닫네요...

    흘러간 5년의 시간이 아깝습니다. ㅎㅎㅎ

    2014.05.26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진이라는 세계에 갓 입문한 초보입니다
    바디랑 렌즈를 구입하고 '사진'이라고 검색해서 거의 모든 블로그 카페글을 보는중에 마루토스님 블로그까지 오게되었네요ㅎ
    지금 보름정도 동안 10년전부터 쓰신 모든 블로그읽어 보았습니다.
    마루토스님의 방대한 지식과 글의양에 놀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ㅎ
    오늘부터 주제별로 천천히 하나씩 다시 보면서 사진내공을 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작으로 스트로보에 관해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왠지 공짜로 공부하는거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가지게 되네요ㅎ
    워낙 글을 잘쓰셔서 질문할것도 없을것 같기도 하지만 모르는것이 있으면 염치없이 질문드리겠습니다ㅎ



    아..
    이뿐 아이들과 아내분과 화목하게 사시는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사진뿐만 아니라 그런것도 배울것이 많은거 같습니다..
    아이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고 하시는일 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2014.07.04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014.08.12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얼마전에 외장 후레쉬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잎으로 잘 배워 보겠습니다.
    저는 니콘을 쓰고 있는데 얼머전에 오토후래쉬가 고장이 났지 뭡니까?
    그래서 외장후래쉬를 사서 사용 중인데 마음과 같이 잘 되지 않아 카메라를 새걸로 바꿔볼
    생각도 해 보았어요.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 드립니다.

    2014.08.12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기대됩니다

    2014.08.21 23:1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무크7135

    스트로보 430ex사서 조작법익히고 사용해 봤는데 항상 꽝, ttl로 놓고 찍었는데도 빛이 많아서 모자라서 엄청 망가진 사진, 실내에서 찍을 때 유용할 거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샀는데 실내 사진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남의 결혼식 사진 찍어 주고선(다행히 내가 메인찍사가 아니라 왕보조라서) 주지도 못하고, 하여간 강좌 잘 읽어 보고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스트로보뿐아니라 전반적인 사진 공부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2014.08.31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19. 天風雲山

    마루토스님 글 보고....너무 글을 잘쓰세요......책 내셔도 되겠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2014.12.09 20: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낭만거북이

    안녕하세요~ 스트로보 공부를 해 보려 흘러다니다 노다지 같은 포스팅을 만났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2015.01.20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21.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히 읽고 연습을 해야 겠네요
    다시한번 열정적으로 올려주신데 대해 저도 열정적으로 공부 하겠습니다

    2015.02.03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9.07 08:58

Canon | Canon EOS 5D | 1/160sec | F/2.8 | 0.00 EV | 200.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2.8 | 0.00 EV | 115.0mm | ISO-8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감도 400, 조리개 5.6, 셔속 1/125라는 국민세팅=만능이 절대아닙니다. 국민세팅은 가장 무난한 방법중 하나일뿐, 최선의 결과물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 국민세팅을 과감히 버리고 스스로 그때그때에 맞는 최선의 세팅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스트로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없습니다.


- 스트로보를 쓸때 무슨 공식나부랭이라던가, 절대세팅 외워서 하려 하시면 안됩니다.
   상황과 빛과 목적에 맞게 스스로 머리 굴려 생각해 세팅해야 합니다.


- 스트로보 고를때 최대광량, 가이드넘버만 따지면 안됩니다. 정말 중요한건 최소광량이라는 사실...


- 스트로보 고를때 아마추어레벨에서 연사를 따지는것도 의미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은 스트로보 연사하며 실내서 촬영할일 거의 없어요;;

- 또, 연사가 잘 안된다면 감도좀 높이고 조리개좀 열어서 저광량발광으로 연사하는게 내공입니다.
   ISO 100놓고 풀발광 연사 자랑 하다 스트로보 태워먹으신분 꽤 됩니다. -_-;;


- 스트로보를 직광으로 터뜨렸을때 번들거리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 조명용 메이크업을 하는겁니다. 남자건 여자건요.
   로션을 바르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특히 남자분들..


- 직광시 번들거리지 않게 하는 차선의 방법은 적정광량 발광입니다. 대 번들거림용 후보정도 좋습니다.


- 직광시 번들거리지 않게 하기 위한 최악의 방법은 옴니바운스의 사용입니다. 디퓨져라면 몰라도 ....;;


- 남들이 옴니 산다고 따라 사실 필요 없습니다. 옴니바운스가 뭐에 쓰는 것이고, 사용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본인이 충분이 인식한 다음에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
   정말 잘찍으시는 분들은 거의 옴니바운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 일부 유저들이 캐논 스트로보보다 최신형 메츠스트로보를 선호하는 이유는 광량이나 광질보다도
   스트로보를 2개 산 효과를 누리는것과, 탁월한 A모드를 써먹기 위해서입니다.


- 캐논 E-TTL 시스템은 FEL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시작이오, 끝입니다.


- 스트로보 쓰면 자연스러운 사진이 안나온다고 하는 분들중 다수는
   순전히 스트로보를 써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내공이 안되면서 스트로보 탓을 하는 분들입니다.
   내공이 된다면, 스트로보 써도 얼마든지 자연스러운 사진 찍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스트로보 쓰라는 말도 아닙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쓰고 안쓰고를 판단할 내공을 키우시라는 말입니다.


- 정작 스트로보가 가장 빛을 발하는 건 어두운곳이 아니라 밝은곳입니다.


- 순간광이라는 영역은 외워서 하려고 들면 한도 없이 어렵고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면 비로서 어느정도 쉬워지는 분야입니다.


- 스트로보를 써서 촬영했는데 쓰지 않은것처럼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게 되었을때, 비로서 우리는 1차 관문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 필카시절엔 스트로보만큼 어려운 부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시대에 들어서서는 유저에게 그럴 맘만 있다면
  필카시절보다 256배 더 쉽게 스트로보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 꾸준히 노력하세요.그리고 항상 생각하며 촬영하세요. 그것이 유일한 왕도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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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문 잘 읽었습니다.

    적절한 사진 뒤에 지침을 내려주시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_^;

    2010.09.07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7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스트로보 공부하려고 했는데,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10.09.07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스토로보.. 너무 어려워요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9.07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민지아빠

    많이 공감하고 있는 글이네요. 덕분에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2010.09.07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6.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진정한 고수에 다다르는 길이지욬 ㅋ

    2010.09.07 16:44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 잘 보았습니다 !

    스트로보 뽐뿌 받아서 ... 내장 스트로보 천장바운스 반사판 만들어서 쓰기도 했다는 ;;;;;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정말 감사해요 ㅎㅎㅎ

    2010.09.08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보고 갑니다...일단 기본부터 다시 공부 하는 중입니다..ㅎㅎ^^

    2010.09.09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배경도 검은색이고, 조명이 불규칙한며 어두운 곳에서의 스트로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2010.09.09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플래시 배워야하는데.. ㅠㅠ 맑은날에 정말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ㅠㅠ

    2010.09.27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AKF-0/G

    이번 여행에서 왜 스트로보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정말 느끼구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마어마하게 사진을 못찍는것도 느끼구왔어요 ㅠㅠ

    2011.02.15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쭈글로리

    안녕하세용..몇일전에 선배님 블로그 알게되서 마음을 채워나가는 중입니다.ㅎㅎ 예전 것부터 보니 아가들 커가는게 너무 이쁘네요.. 다름이 아니고 위에 글 중에서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플레시를 사용할 때 iso100 연사하면... 이부분에서요.. 이것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몰라서요..ㅋㅋ
    iso100 일 때 보다 카메라 감도를 올려서 충분히 피사체가 밝게 나올 수 있는 환경에서 그림자를 지울 정도의 약한 광량을 사용하라는 의미인지요?
    저두 역광사진일때 플레시에 필요성을 느끼고 메츠 58af 를 구매했지만....너무 어두운 곳에서 찍으니 동굴 처럼 나오더라구여..갈길이 멉니다.ㅜㅜ

    2012.05.25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초초보

    질문좀 하나 해도 될까요~^^?
    계속 읽다 보니,
    스트로보의 필요성이 강조되는데요~
    일단 내장으로 어케 해보려는데, 생각해보니 외부에 나가면 그게 안돼겠네요~ㅡㅡㅋ
    매츠하고 니콘910 중 어떤게 나을까요~^^?

    2013.09.27 06:06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26 09:16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가 0에 고정된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1에 고정됩니다. -1에 고정시키고 플래시로 +1을 해 0을 만들겠다는 의사표현이죠)

카메라는 모든 설정(이라곤 해도 셔속)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죠.

이때 FEL을 사용하면 스팟측광으로 순간광량 측정해 광량을 자동보정하여 발광합니다.





2. 바디 M모드를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 셔속, 감도를 유저가 설정한 상태에서

그 정보를 플래시가 읽어들인후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발광하되,

셔속까지 고정된 만큼 카메라의 설정변화 없이 오직 플래시의 광량만 변화합니다.

바디 M모드이기에 노출보정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고 광량을 늘이고 줄이는 것은 거의 전적으로 FEL 혹은

플래시 광량보정에 의존합니다.

이때 노출계가 보여주는 값은 조리개모드와는 달리 카메라가 임의로 더하거나 빼지 않은 순수노출값입니다.

즉 메뉴얼모드에서 조리개와 셔속과 감도를 잘 조정하여 노출계가 -1이 되게 했다면 조리개 우선모드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단 뜻이죠.



두 방법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데 제가 후자(바디 M모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카메라가 제가 설정한 것에서 벗어나 필요 이상으로 느린 혹은 빠른 셔속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가 첫째고

둘째로 카메라와 플래시광량이 둘다 "기계"맘대로 변하도록 두는것이 제 의도대로 찍는데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의 세팅은 고정시키고 플래시광량만 조절하는게 속편하다고나 할까요...


두 방식 모두 사용자가 어느 레벨 이상에 달하면 같은 결과물을 비슷한 난이도에서 촬영이 가능한데

AV모드는 얼핏 초심자들에게 더 쉽게 느껴지는 대신 의도치 않은 실패를 할 확률이 있고

(셔속이 지나치게 느려지면 다 흔들리고 지나치게 빨라져 플래시 광량 한도를 넘으면 동굴사진이 나옴..)

M모드는 FEL과 플래시 광량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경험과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초심자가 바로 해보긴 좀 어려운 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 모든 사진 다 망칠수도 있..)


선택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는데

기계가 왜 그렇게 작동하고 그 결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만 숙지하시면


사실 어느걸 택해도 똑같습니다..



중요한건 "어떻게 찍었느냐"가 결코 아니라


"어떤 사진이 나왔느냐" 그거 하나니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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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논 보급기에 430ex를 사용중입니다. 주로 어두운 클럽에서 스트로보를 사용한 촬영을 하죠.
    자세한 사항은 몰랐지만.. 저도 메뉴얼 모드를 우선시 하고 있어요.
    어두운 곳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찍자니.. AV는 힘들더라고요.
    번거롭더라도.. 훈련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8.26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지아빠

    음..저는 오두막에 메츠 58을 사용하는데요. ETTL로 fel을 할 경우 A모드로 천장 바운스 하는 것보다
    화벨이 약간 정확해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급할 때는 A모드로 여유 있을 때는 ETT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논 스트로브 시스템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지 쓰기가 참 어렵네요. ㅜㅜ

    2010.08.29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3. U.E

    감사합니다.
    Av 모드에서의 사용시 느꼈던 불편한 점을 M모드로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2011.05.10 07:02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6.01 14:5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66.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는 -1에 고정됩니다. 카메라는 모든 설정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며

이때 FEL을 사용하면 스팟측광으로 순간광량 측정해 발광합니다.


2. 바디 M모드를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 셔속, 감도를 유저가 설정한 상태에서

그 정보를 플래시가 읽어들인후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발광하되,

셔속까지 고정된 만큼 카메라의 설정변화 없이 오직 플래시의 광량만 변화합니다.

바디 M모드이기에 노출보정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고 광량을 늘이고 줄이는 것은 거의 전적으로 FEL 혹은

플래시 광량보정에 의존합니다.

 

두 방법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데 제가 후자(바디 M모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카메라가 제가 설정한 것에서 벗어나 필요 이상으로 느린 혹은 빠른 셔속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가 첫째고

둘째로 카메라와 플래시광량이 둘다 "기계"맘대로 변하도록 두는것이 제 의도대로 찍는데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고정시키고 플래시광량만 조절하는게 속편하다고나 할까요...


두 방식 모두 사용자가 어느 레벨 이상에 달하면 같은 결과물을 비슷한 난이도에서 촬영이 가능한데

AV모드는 얼핏 초심자들에게 더 쉽게 느껴지는 대신 의도치 않은 실패를 할 확률이 있고

(셔속이 지나치게 느려지면 다 흔들리고 지나치게 빨라져 플래시 광량 한도를 넘으면 동굴사진이 나오기 쉬움..)

M모드는 FEL과 플래시 광량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경험과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초심자가 바로 해보긴 좀 어려운 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 모든 사진 다 망칠수도 있..)


선택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는데

기계가 왜 그렇게 작동하고 그 결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만 숙지하시면


사실 어느걸 택해도 똑같습니다..

중요한건 어느 모드로 찍느냐가 아니라, 적정노출로 제대로 찍었느냐 하는 것이니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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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굴인

    읽어 봐도 저같은 초보에겐 넘어렵다눈;;

    항상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2010.06.01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상민

    저도 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인 "M"모드로 열심히 연습해야 겠습니다 ^^

    "Av"는 셔속이라는 변수가 생겨서 이게 결정적일때 뒤통수 때릴수도 있으니까요 ....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

    2012.06.18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3. GAP

    이번에 결혼식 av모드로 놓고 찍다가 셔속이 안나와서 고생했습니다. 집에 와서 m모드로 해 보니 저한테는 훨씬 좋네요. 진작 블로그에 왔으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감사합니다.^^

    2015.11.30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08.05.21 08:35




스피드라이트....사진생활에 있어서 어지간한 렌즈들 보다도

훨씬 사진의 퀄리티 향상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보조도구입니다.


그러나 가끔 포럼이나 사진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의견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피드라이트를 쓰면 사진이 되게 부자연스럽더라. 그래서 그냥 밝은 렌즈로 감도 올리고 찍는게 난 자연스럽고 좋다"


물론 이 역시 맞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의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다른분의 진짜 잘찍은 사진을 볼때, 그분이 스피드라이트를 써서 찍은건지 어쩐지는 구분도 못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그게 주간 고속동조건, 야간 저속동조건간에 스피드라이트를 터뜨렸다는 것 조차 인지를 못하시는거죠.


그리고는 보통 본인이 스피드라이트를 써보니 부자연스러웠다고 하시는 거죠.


스피드라이트를 써서 사진을 찍는경우,

바운스를 하건 주간 야외 고속동조를 하건 야간 저속동조를 하건간에....


그 궁극의 경지중 하나는

"스피드라이트를 터뜨려서 터뜨린 티가 안나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찍기가 쉽지 않고, 많은 경험과 노력을 필요로 하다보니

그런 경지에는 접근도 해보지 못한채로


"스피드라이트를 쓰면 사진이 부자연스럽다"고 해버리시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밝은 렌즈로 감도 올려서 찍는 것도 만약 사진사 본인이 그것을 의도했다면 완연히 옳은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드라이트를 쓰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사진도 분명히 있거든요.



스피드라이트라는 물건은....특히 캐논의 E-TTL시스템 하에서는

좋은 결실을 얻기까진 많은 경험과 생각과 노력,

그리고 원하는 대로 결과물을 조정할 수 있을때까지 수많은 연습샷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물론 절대 뜻한대로 원한대로 사진이 나오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에이 부자연스러~" 한마디로 포기해버리기에는

스피드라이트를 잘썼을때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너무나 달콤합니다. -_-;;

그리고 그 경지에 달하기 위한 첫 발걸음은,

스피드라이트의 최대광량 스펙같은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최소광량이 얼마나 더 낮아질수 있느냐에 연연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그럴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대광량이 큰 스피드라이트에 연연하시더군요 ....;;

일반 아마추어가 스피드라이트를 최대광량으로 발광할 일은 어지간해서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 최소광량으로 발광할 일은

스피드라이트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할수록 많아질겁니다.

하지만, 최대광량이 크기만 한 스피드라이트는, 최소광량도 필요이상으로 크기 쉽죠.

최소광량이 이렇게 커버리면 아무리 최소광량으로 해도 사진이 자연스러워지기 힘듭니다.


스피드라이트를 쓰면 사진이 부자연스럽다고 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이 스피드라이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지를 짚어볼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2007/11/29 - [CAMERA] - DSLR에 플래시가 필요한 이유.
2007/02/28 - [CAMERA] - DSLR 사진사가 갖춰야할 내공의 종류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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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5.21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사실 그분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래쉬를 터뜨리면 화밸이나 다른게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저는 차라리 셔터스피드를 올리고 노이즈를 증가시키는게 더 낫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내장된 플래쉬로는 그 눈에 띄이지 않는 플래쉬사진을 구할 수 있는지...ㅠㅠ

    2008.05.21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직 야외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했는데 ㅎ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5.21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고 장비

    아무래도 플래시는 아직 머나먼 당신 ㅡㅡ;;;;
    확실히 무한한 연습이 필요할 듯하지만...
    아직 '일상'에서 '장면'을 찾아내는 데는 많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겨우 행사 사진 몇 장으로 연습하는 흉내를 내고 있으니 ㅡㅡ;

    2008.05.23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07.11.30 08:5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5D | 1/50sec | F/1.4 | +0.33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최근 많은 분들이 DSLR을 구입하고 입문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이 한가지 중요한점을 쉽게 간과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외장형 플래시(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에 대한 사항이죠.


어지간한 바디나 렌즈보다도 훨씬 중요한것이 바로 이 외장형 플래시 입니다.

외장형 플래시가 꼭 필요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용어는 캐논기준)



1. 기본적으로 집이나 카페등 어두운 실내에서 바운스 촬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바운스 실내촬영)

2. 행사장, 교회, 결혼식장등의 행사 촬영때 직광으로 찍기 위해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직광 실내촬영)
 
3. 대낮, 해가 강한 날 얼굴에 지는 그림자를 지우고 조절하기 위한 고속동조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해가 아주 강한날, 아기나 여친 눈두덩이 시커멓게 나오지 않게 하려면 필수입니다.
   (E-TTL HSS + M모드 직광 야외 고속동조촬영)
   (E-TTL + M모드 바운스+반사판 야외 촬영)

4. 낮, 혹은 역광 상황에서 광원과 피사체를 함께 촬영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E-TTL HSS + M모드 직광 야외 고속동조촬영)
   (E-TTL + M모드 직광 야외 촬영)

5. 하늘이 파란날, CPL필터를 사용하여 파란 하늘과 피사체를 함께 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E-TTL HSS + M모드 직광 야외 고속동조촬영)
   (E-TTL + M모드 직광 야외 촬영)

6. 해가 질 무렵, 그리고 해가 진 이후 어두운 곳에서 자유로이 저속동조 촬영을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이것을 마스터 하게 되면 추억사진 찍는데 있어 시간의 제약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 집니다.
   (E-TTL + M모드 직광 야외 저속동조촬영)

7. 실내 문화 행사 사진촬영때 스트로보 사용이 허가받을 경우, 선막과 후막으로 특수한 사진을 얻는데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직광 실내 선막/후막동조촬영)

8. 인물 피사체의 눈동자에 아이 캐치를 넣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9. 상품사진이나 접사촬영시, 조리개를 조이고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물론 스트로보 없이도 자연광으로 사진 잘 찍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로보가 있으면 빛을 조절하는 새로운 감각에 눈뜨게 됩니다.
있는 빛만 사용하는 것과, 자신이 빛을 만들고 조절하며 찍는것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스트로보 있다가 없으면 환장합니다.(.......)
스트로보는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모든 렌즈군과 바디를 단숨에 두세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자,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지르세요. 환율이 바닥이네요. (......)


PS) 저의 뽐뿌로 스트로보를 산 한 유저가 남긴 말입니다.
      "........스트로보 없이 사진찍고 다닌 시간이 아까워..."



PS2) 스트로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디나 렌즈를 잘 사용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과
        거의 동급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로보를 원하는대로 사용하기위해선 상당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들은 결과물로 보상받게 됩니다.


PS3) 남들이 다 옴니 바운스 쓴다고 자기도 살때부터 옴니부터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옴니의 목적이 뭔지부터 먼저 생각해보세요.
        또 옴니 없이 많은 촬영을 경험 해 본 다음에 비로서 옴니를 끼워도 늦지 않습니다.
        많은 다른 분들은 옴니 없이도 옴니끼우는 분들보다 더 나은 직광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나 스트로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이해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트로보를 구입하시고도, 원하는대로 사용하기가 어렵고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오지 않아 방구석에 처박아두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만,
솔직히 그건 그분들의 노력과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로보를 잘 사용하려면, 우선 남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야외에서 햇살이 쨍쨍한데 스트로보를 쓰시는 분들을 보고
정신나갔거나 장비자랑이라고 생각해보신적이 있지 않으십니까?

- 실은 주간 고속동조는 강한 햇살아래서 명부와 암부의 차이를 줄이는 너무나 중요한 촬영방법입니다.


천장 바운스를 하면서 옴니바운스를 끼운 사람을 보고 손가락질을 해보신 경험은 없으십니까?

- 옴니를 통해 앞으로 뻗어나가는 빛이 눈밑의 그림자를 지워줍니다.


행사장에서 직광때리는데 옴니도 없이 찍는다고 비웃으신 적은 없으십니까?

- 정말 잘찍으시는 분들은 직광으로도 옴니끼운것보다 낫게 찍으십니다. 그리고 옴니사용 여부는
   카메라와 스트로보의 기종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스피드웨이에서 레이싱모델 찍는데 이상한 자작 종이봉투같은걸 스트로보에 끼우고 찍는 사람을 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 옴니따위보다 100배 부드러운 빛이 나가도록 있는 지혜를 다 짜내신 결과입니다.


바운스 치면서도 명함 하나를 스트로보에 직각으로 끼우고 찍으시는 분을 보고
저게 뭐하는 짓이냐고 생각해본 적은 없으십니까?

- 사실은 눈에 아이캐치를 만드는 기본적인 테크닉입니다.


별것도 아닌 사진 찍는데 꼭 3연사로 스트로보 3방씩 터뜨리며 찍는 사람보고
"그래 너 원두막이다. 잘났따"하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 브라케팅은 노출실패를 막아주는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입니다.


보시다시피 사실은, 이분들의 이런 행동에는 모두 나름대로의 이유와 노우하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스트로보를 나름대로 사용하다보니,
다른분들의 이해할 수 없었던 촬영방식이 납득도 가면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응용방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밖에서, 행사장에서, 출사지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혹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유저분들을 발견한다면, 주의깊게 그분들의 촬영방법을
눈여겨 보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갈지 몰라도, 그분들의 몇달 몇년에 걸친 사진촬영 노하우의 결정체를
어깨너머로 배울수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스트로보, 외부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카메라나 렌즈에 대한 이해보다도 어떻게 보면
더 어렵고, 더 복잡하며, 더 배우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러나 어렵고 복잡하기에 더더욱, 이런 부분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강좌나 책은 거의 없습니다.
사진책의 절대다수는 조리개와 셔터를 논하지, 외장스트로보의 테크닉을 논해주지않습니다.

따라서, 항상 다른분들을 보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배우려 합니다.


그리고, 어느 경지를 넘어서게 되면, 그때부터는 스트로보를 쓰면서도
스트로보를 안쓴듯한 최고의 사진들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 후보정을 통해서 스트로보의 번들거림을 해결하는 법도 익히게 되죠.

스트로보를 사용하시는 초보분들이 쉽게 착각하시는 몇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옴니나 디퓨져를 쓰면 직광 인물 촬영시 덜 번들거릴 것이다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옴니나 디퓨져가 끼워지면 스트로보는 더 강하게 발광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그 결과 그림자 처리는 부드러워질지언정 번들거림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번들거림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물에게 사진촬영용 화장을 시키는 것이고
      그 다음방법은 정말 "최적"의 광량으로 발광하는 것입니다. 옴니는 거기에 방해가 됩니다.


- 무조건 국민세팅

 -> 무조건 국민세팅, 무조건 P모드 같은건 분명 "실패"할 확률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최고의 한장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최고의 한장은 메뉴얼 모드와 적정광량하에서만 나옵니다.


- 직광은 천정 바운스 촬영만 못하다

 -> 적절한 광량과 적절한 후보정, 그리고 절정의 내공이 뒷받침 된다면
     직광으로도 바운스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못찍는 것은 여러분의 실력이 모자른 탓이지, 직광이어서가 아닙니다.


- 스트로보를 사용해도 어두우면 사진이 흔들린다

 -> 어두운 곳에서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사진은 셔터속도가 무의미해집니다.
     이 말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 껍질을 한장 깨고 앞으로 한발 전진하실 수 있을겁니다.


스트로보는....위에 누누히 썼듯이 참으로 많은 노력과 내공을 필요로 하는 장비입니다만,
그 땀과 노력들은 결과물로 보상받게 됩니다.

시간에, 조명에 구애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둘도 없이 강력한 사진의 동반자 이기도 합니다.


DSLR카메라를 구입하실때는, 꼭 이 외장 스트로보에 대한 사항도 고려하고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또, 외장 스트로보 구입시 가장 살펴보셔야 할 사항은 최대광량이 얼마인지 하는 가이드 넘버가 아니라
고속동조의 지원여부와 최저광량이 얼마인가 하는 점입니다.
최대광량으로 발광할 일, 정말 없는 반면에, 최저광량으로 발광할 일은 아주 많습니다.




[관련글] 2006/11/24 - [CAMERA] - 실내 행사에서의 아빠백통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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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성아빠

    약 2주전 스트로보를 구매한 저에게 유용한 글이네요.
    항상 끄덕이게하는 글을 보며 감동합니다.

    2007.11.30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글 쓰다보니 스트로보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엄청나게 악전고투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은 사진으로 보상받고 있죠;


      언제 어떤 상황에서고 스트로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게 1단계,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확율을 높여가는 것이 2단계,

      쓴듯 안쓴듯 티 안내는 것이 3단계,

      그리고 마지막 경지는 자신만의 독특한 빛의 활용법을 익히는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7.11.30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글입니다~

    스트로브는 빛을 느끼는데 아주 좋은 장비라고 생각 합니다.

    2007.11.30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3. 항상 좋은 정보만 가져갑니다.
    제가 지금 니콘 D40을 쓰고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다보니 초급용으로 구매했네요..^^;;
    근데 이것에 맞는 스트로브가 있을까요?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실 수 있으신지..^^;;(렌즈로 사야하는데..후우..ㅠ_ㅠ..)

    2007.11.30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 니콘에는 니콘의 3대 축복중의 하나, SB800이 있죠.
      비싼게 흠이지만. -_-;

      대안으로 메츠 54MZ도 I-TTL지원하면서 좀 저렴한데...
      그렇다 해도 둘 다 충분히 비싸죠. -_-;;

      근데 인얀같은 너무 싼건 I-TTL지원이 안되 난감할때가 있고...자금여유를 봐서 결정하세요.

      2007.11.30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 죄송한데요..;;

      I-TTL이 뭔지 설명부탁드릴게요..(__)

      2007.11.30 14:55 [ ADDR : EDIT/ DEL ]
    • SB800..

      가격 ㅎㄷㄷ하군요..ㅠㅠ;;
      가격에서부터 포기했습니다..ㅠㅠ

      2007.11.30 14:57 [ ADDR : EDIT/ DEL ]
    • 니콘은 캐논의 E-TTL이나 펜탁스의 P-TTL보다 훨씬 진보한 스피드라이트 광량제어 시스템,
      I-TTL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판단해서
      적정광량으로 자동발광해주는 기능이죠.

      이 기능때문에 프레스 계열의 프로사진사들이 니콘을 많이 쓰실정도로 편리하고 정확한 좋은 기능이죠.

      캐논이나 펜탁등도 자기들딴에는 정확하다고 선전은 하지만, 니콘에 확실히 쳐집니다. -_-;

      SB800이 좀 비싸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주제에 SB800보다 한참 떨어지는 타사 스피드라이트를 생각해보면,
      거의 니콘유저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대단한 장비죠.

      2007.11.30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4. 보이드메일

    소니DSLR을 쓰고 있는데 소니전용 스트로보가 좋을까요?
    메츠가 좋을까요? 광질은 메츠가 좋다고 하던데...
    편의성에서 소니가 좋다고 해서 헷갈리네요.

    2008.01.07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곰돌이

    slr클럽에서도 보고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
    볼대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왕디에 550을 쓰고는 있지만,, 아직 모르는게 넘 많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8.01.23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윤영중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케논 580 ex2 를 가지고 있는데도 제대로 한 번도 써보질 않아서 ...
    이제부터라도 부지런히 써봐야 겠네요.
    그런데 전혀 잘 모르겠더라구요.

    2009.01.06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7. 동동이

    퍼가도 될까요..
    개인용 홈피에 등록 하려 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HSS가 뭔가요?
    니콘 유저라서 잘 모르겠네요.주광에서 키는 옵션인걸 보니 고속동조 기능을 말씀 하시는건가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09.05.12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8. 카푸치노

    사진에 대해, 카메라와 스트로보사용법에 대해 궁금한점이 많았는데
    선배님 강좌를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웬지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것 같달까요 ㅎㅎ

    2011.06.13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깨동무

    많이 배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1.07.22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관우수아파파

    스트로보 공부해보려고, 투자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를 보상 받아야겠습니다.
    추천 꾸욱!

    2011.08.10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여담

    최고급 바디와 렌즈 사용하면서 자기는 '자연광 전문 사진가'라고 하는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본문에 작은 오류가 있네요. '아이캣치'가 아니고 '캣치라이트' 입니다.

    2015.07.12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12. 흰종이

    마루토스님. 일단 먼저 ㅎㅎ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시간이 새해되기 3시간 전이네요 ㅎㅎ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카메라 공부를 하던 중에, 여러가지 용어가 참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알아가던 중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알게되어서 들어왔습니다.
    어떤 부분은, 제가 부족해서인지, 검색어 선정방법이 잘못되서인지 제대로 설명해놓지 않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글들이 많았고.. 그래서 영어도 못하면서 구글링해보고, 유투브 동영상 찾아보고 그렇게 거의 1달을 지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 블로그나 글을 봐도, 이렇게 정성들여서. 게다가 초보인 제가 읽어서 인지, 참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마루토스님 블로그에 왜 댓글이 많은지, 사람을 많이 받으시는지 이유가 다 있었네요.
    정말 참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져요. 앞으로 자주 들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12.31 21:1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역시 보물 창고 맞네요..
    보고 배울게 너무 많아요.^^a

    2016.02.07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James

    와이프한테 스트로보 사달라고 졸라야겠습니다..

    2017.02.11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까미

    중고로 DSLR을 들이면서 판매자가 같이 사면 깎아준다는 말에 덥썩 메츠 스트로보를 받아왔습니다. 사용법도 모르면서 말이죠. 스트로보 사용법을 검색하다가 마루토스님의 글을 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역시 찍는사람의 역량이 중요한거죠. 블로그에 좋은이 많던데 찬찬히 읽어볼게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7.04.20 19:03 [ ADDR : EDIT/ DEL : REPLY ]
  16. whitesh61

    빛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합니다.
    마루토스님의 경험과 지식은 사진 초보자인 저에게는 보석보다 귀한 선물입니다.
    이에, 마루토스님의 열정과 정성, 진솔한 이야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직장생활 졸업을 몇 년 앞둔 작년, 은퇴 후의 유의미한 취미생활에 대해 즐거운 고민을 거듭하며
    선택한 것이 사진이었습니다.
    '걸어다닐 다리 힘이 있을 때까지 사진생활을 하는 내가 즐겁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자'
    라는 모토로 작년 10월부터 시작하여 회사 일 외에는 사진생활에 몰두하며 하루가 다르게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길 일 년.
    지금은 사진으로 회사에서, 단체에서, 모임에서 환영받는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올 겨울동안은 스피드라이트 활용과 사진조명에 대해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무선동조기와 플래시를 추가로 장만하여
    이론공부와 집안에서 실습을 병행하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
    건강한 사진생활의 등대지기 역활을 해주시는 마루토스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018.11.09 10:5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