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에 해당되는 글 406건

  1. 2018.07.18 사진 실력을 늘리기위해 절대 해선 안될 10가지. (12)
  2. 2018.07.13 건프라 테마카페 코드G(코드지) 성남점 소감..
  3. 2018.07.10 캐논 470EX-AI 사용기 (下) 장단점 정리 및 개인평 (14)
  4. 2018.07.02 캐논 470EX-AI 사용기 (中) 초심자를 위한 설정 가이드 (15)
  5. 2018.06.28 사진가들에게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질문들 (20)
  6. 2018.06.21 캐논의 신형 외장 플래시 470EX-AI 사용기 (上) (12)
  7. 2018.04.05 디지털 이미징에 있어 과연 해상도는 어디까지 늘어날까? (8)
  8. 2018.04.02 캐논과 니콘, 2018년 가을 풀프레임 미러리스 발표? (6)
  9. 2018.03.23 어른들의 장난감, 아이들은 손대지 못하게 하는게 맞을까? (13)
  10. 2018.03.06 최신 DSLR, 뷰파인더보고 찍을때랑 LCD보고 찍을때랑 사진밝기가 다르다!? (2)
  11. 2017.12.02 카페라떼를 이용한 건프라 관절 보강/낙지 방지 팁 (4)
  12. 2017.11.17 신제품 캐논 EF 85mm 1.4 L IS 렌즈 사용기 (60)
  13. 2017.09.13 미러리스 카메라가 진짜 DSLR보다 많이 팔릴까? (31)
  14. 2017.08.25 아이들이 좀 크면 사진찍는걸 싫어하는 이유? (36)
  15. 2017.08.16 6D mark2 육두막 선행 체험단 리뷰 4편 : 총평 (43)
  16. 2017.08.11 6D mark2 육두막 선행 체험단 리뷰 3편 : 부가기능과 설정편 (42)
  17. 2017.08.02 6D mark2 육두막 선행 체험단 리뷰 2편 (스압) (52)
  18. 2017.07.23 6D mark2 육두막 선행 체험단 리뷰 1편 (38)
  19. 2017.07.20 6D mark2 iso test (1) (6)
  20. 2017.04.25 [800D 멘토링 체험단] DSLR의 기초 촬영 Tip 모음 (37)
  21. 2017.03.19 영웅의 귀환? 캐논 EOS 800D 선행 사용기 리뷰 2편 (97)
  22. 2017.03.18 영웅의 귀환? 캐논 EOS 800D 선행 사용기 리뷰 1편 (스압) (11)
  23. 2017.02.02 바른 사진 에티켓을 위한 캐논 코리아의 굿 셔터 캠폐인 (21)
  24. 2017.01.20 일본 카메라 시장의 승자는? BCN 랭킹 2017 발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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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16.09.21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3편) (32)
  29. 2016.09.16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2편) (26)
  30. 2016.09.06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1편) (38)
CAMERA2018.07.18 14:34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5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내장노출계 쓰면 사진 안늡니다.

꼭 비싸고 유명한 전통의 입사식 외장 노출계 들고 다니면서 찍어야 합니다.
풍경이건 인물이건 야외건 실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


2. 줌렌즈 쓰면 사진 안늡니다.

꼭 조리개 밝은 표준 단렌즈 써야지만 사진이 늘 수 있습니다.
슈퍼줌 번들줌따위로 사진찍는다 깝치면 큰일납니다.


3. 연사 하면 사진 안늡니다.

어디 감히 시간당 몇천장씩 연사를 해요?
한 컷 찍는데 온갖 폼 다 잡아가며 심사숙고 해서 한 한시간에 한컷 찍어야죠.


4. 자동 모드 쓰면 사진 안늡니다.

무조건 언제 어디서나 메뉴얼 모드로 찍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급박해도 자동이 왠말인가요.
자동으로 할수있는 순간포착 수동으로 놓쳐도 수련부족일 뿐인겁니다.


5. 기능 많은 카메라 쓰면 사진 안늡니다.

사진의 기술적 구성요소는 결국 초점, 셔속, 감도, 조리개의 4개뿐.
연사니 와이파이니 하는 별 잡스런 온갖 기능 딸려 나오는 카메라가 뭔말이래요.

 

6. 액정 보고 찍으면 사진 안늡니다.

뷰파인더로 얼굴 찡그리면서 주름살 생기게 찍어야지
어디 부정타게 액정으로 노출 구도 실시간으로 보며 찍나요

 

7. 아웃포커싱 하면 사진 안늡니다.

안셀 아담스가, F 64클럽이, 시라카와 요시카즈가 조리개 조이고 찍으라고 한 정언명령을
감히 어길 생각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닌게죠. 무조건 조여야 합니다.

 

8. 당연한 말이지만 후보정 하면 사진 안늡니다.

무조건 눈으로 본 그대로 (....) 사진에 뻘짓 단 하나도 하지 않고 재현해 내야 진짜배기죠.
포토샵따위를 한 그림을 내밀고 사진이라 우기면 안될일입니다.


9. 디지털만 하면 사진 안늡니다.

구형 필름 카메라, 중 대형 카메라 가지고 무브먼트도 해보고 자가인화도 해보고 막 그래야 사진이 늘지
찍으면 바로 보이는 요망한 디카따위를 들고 사진을 논해서야 어디 될법한 소린가요.


10. 사진은 무조건 잘찍어야 합니다.

전문 카메라, 비싼 카메라, 좋은 카메라를 산 이상
당신은 무조건 예술 사진을 찍으며 작품활동을 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당연히 사진 실력을 늘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야만 합니다.

사놓고 찍지도 않는다거나 평범한 사진따위를 찍는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길거리에서 도촬도 막 하고 꽃도 막 꺽고 화단에 부동액도 뿌리고 어린 새들 둥지에서 꺼내고 가지도 치고 하면서
끝내주는 사진을 찍어야만 합니다.

 

 


.....는 개뿔. (.....)

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낡은 사고방식 바꾸지도 않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그걸 또 남에게 강요해대는 그 한결같음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다시 하나씩 놓고 살펴볼께요.

 

1. 내장노출계 쓰면 사진 안늡니다.

스튜디오등에서 상업촬영 제대로 할때는 EV 계산 일일이 해가며 입사식 노출계로 측정하고 셋팅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만,

절대 다수의 아마추어는 카메라에 내장된 반사식 노출계의 특성과 활용조차 제대로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굳이 커며설 할거 아니라도 발전의 여지는 무궁무진해요.

내장노출계만 제대로 쓸수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에서 사진 충분히 일취월장 가능합니다.

 


2. 줌렌즈 쓰면 사진 안늡니다.

줌렌즈를 써도 사진 느는 사람은 늡니다. 단렌즈를 써도 정체되는 사람은 정체됩니다.

결국은 케바케고 정답은 없어요.

다만 발전을 전제로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표준단렌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렌즈는 경험해보는게 좋을겁니다.

 


3. 연사 하면 사진 안늡니다.

연사가 필요한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거 먼저 가리는게 실력의 시작이예요. 무조건은 없습니다.

연사를 덜 하고 사진 포착하면 좀 더 실력있어보일지 모르지만 연사로 포착한들 나쁜거 아닙니다.

단, 건질 확률을 단 0.1%라도 높여준다면 무슨 짓이건 어떤 시도건 일단 해봐야 할 필요는 있어요.

과거의 RF카메라 찍듯 찍어서 브레송마냥 찰나를 포착해야만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4. 자동 모드 쓰면 사진 안늡니다.

수동 기능 잘쓰는걸 사진 잘찍는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정말 많죠.

물론 자동이 다 커버쳐주지 못하는 부분도 많으니 수동 연습해둬서 나쁠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효율상 자동이 충분히 커버해주는건 자동에게 의존하는게 솔직히 현명한 촬영법입니다.

기계 잘 다루는 기계 고수랑, 사진을 감각있게 촬영하는 사진 고수랑은 전혀 다른거예요.

기계 다루는 실력이 는걸 사진 실력이 는거라고 착각하면 심히 곤란합니다.

 

 


5. 기능 많은 카메라 쓰면 사진 안늡니다.

사진 찍는게 무슨 요가 하거나 고행 하거나 이런거 아닌 이상,

쉽게 찍어 좋은 결과물 빠르고 편하게 건지는게 좋은게 맞습니다.

그러기위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이 갗줘진 카메라를 비싸게 주고 사서

사진의 구성요소 대부분을 자동, 기계에 의존하고 순수하게 미적 찰나에 집중하는거야말로

어떤 의미에선 가장 현명한 촬영법일수도 있습니다.

무식하게 기능 없는 카메라 풀 수동으로 쓰면서 셔터찬스 다 날리고 찍은 사진 다 실패하고 하는것보단 말이죠.

 

6. 액정 보고 찍으면 사진 안늡니다.

당장 가서 링호프 대형 카메라 라던가, 롤라이 플렉스 중형 카메라로 찍는 초고수분들이

뭐 들여다보고 사진찍는지 보고 오세요.

그분들이 뷰파인더 들여다보나요? 오히려 현재의 미러리스 카메라 액정 보듯 보고 찍죠?

자, 이제 다시 말해보세요. 뷰파인더보고 안찍으면 뭐라고요? (.....)

 

7. 아웃포커싱 하면 사진 안늡니다.

왜 그런말을 하는지는 이해해요. 사진에서 불필요요소를 덜어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당장 가장 쉬워보이는 아웃포커싱에만 너나 할것없이 의존하니 다른것도 좀 해보라는 취지인건 이해하지만...

아웃포커싱도 당당한 사진 테크닉의 하나이며 그거 하나 제대로 파는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렌즈별 상대거리에 따른 피사계심도 파악하는것만도 범인은 한참 걸려요.

또한 팬포커싱 한다 해서 사진 느는것도 아닙니다. 사진은 다양한 공부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하며 자기반성을 해야 늘어요.

아웃포커싱해서 실력이 안느는건 결코 아닙니다.

 

8. 당연한 말이지만 후보정 하면 사진 안늡니다.

반대죠. 후보정실력이야말로 21세기 현대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의 하나임은 더이상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모든걸 후보정에 의존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부정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아요.

실력을 정말 키우고 싶다면 후보정도 몇만장 단위로 해야 전반적 실력이 늡니다.

 

 


9. 디지털만 하면 사진 안늡니다.

필름 지상주의 하루 이틀 보는거 아니지만, 필름이야말로 사진 실력이 느리게 늘게 하는 주범이라고 브라이언 피터슨 조차 말한 바 있죠.

그의 사진교실 배출자들 실력이 급속도로 높아진건 DSLR의 보급 이후부터였다고 합니다.

까놓고 말해 필름은 고사하고 디지털 하나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필름 쓴다고 해서 사진 실력 막 두배 세배 빠르게 늘고 그런거 없어요. 두배 세배 느리게 늡니다.

특히 스피드라이트, 순간광 관련 실력 쌓고 싶다면 디지털에서 쌓으세요.

장담컨데 필름값 감당도 못할 뿐더러 실력도 정말 더디게 늡니다.

 


10. 사진은 무조건 잘찍어야 합니다.

근데 그런다 사실 다 필요없어요. 실력 키우고 싶은 사람은 키우면 되는거고

작품 찍고 싶은 사람은 작품 찍으면 되는거고

그냥 저냥 찍고 놀고 하고 싶은 사람은 즐기면 됩니다.

 

비싼 카메라 샀다고 해서 무조건 작품사진 찍어야 한다던가 하는 법 없으며

비싼 카메라 개나 소나 쓴다는 식으로 열폭할 필요도 없으며

사진 아무나 다 한다 어이없다 하는 식으로 말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사진은 예술이기 이전에 이제는 하나의 놀이문화예요.

그점만 명심하시면, 나머지는 아무래도 좋지 싶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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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이런 얘기를 듣고 지냈던게 사진 처음 시작한 10년전이였는데 지금도 그닥 변한게 없다는건 좀 씁쓸하네요.ㅠ

    2018.07.18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타조알

    3. 어디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브레송 사후에 브레송에 와이프가 네거티브 필름들을 공개했다고 해요. 그 필름들에는 지금같은 연사야 아니었겠지만 연사같은 사진들이 많았더래요.

    2018.07.18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감사합니다 사시 구형 dslr을 꺼내서 공부중인데...
    수동모드 어렵다고 자동으로 연사를.,... 반성하고갑니다.

    2018.07.18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처음 글 내용을 보고 이게 무슨말이지 하고 의아해했는데
    는 개뿔 보고 안심했습니다 ㅋㅋㅋㅋ

    2018.07.18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개뿔이래서 감격의 기쁨이...기죽어 가며 읽다가 환희가 찾아왔어요ㅎㅎㅎ

    2018.07.18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2018.07.19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속 시원한 얘기네요.ㅋㅋㅋㅋㅋㅋ
    초반에 핫셀할배, 니콘할배같은 얘기나와서 엄청 답답했는데...ㅋㅋㅋ

    2018.07.19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 깜짝이야! (초면에 죄송ㅋㅋ)
    읽으면서 점점 눈살 찌뿌렸다가 개뿔에서 사이다 마셨네요ㅋㅋㅋ
    초짜가 수동쓰면 사진 망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자동 모드를 아주 애용하는 중인 1인이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18.07.1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treeruka

    깜짝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갑니다 ㅋㅋㅋㅋ

    2018.07.19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장준

    저분들이 아마 과거에 태어났으면 'SLR을 왜 쓰냐ㅋㅋ RF가 진짜 명품이고 진짜 카메라지' '컬러필름을 왜 쓰냐ㅋㅋ 흑백이야말로 진정한 예술로서의 사진이다' '디지털을 왜 쓰냐ㅋㅋ 필름이야말로 진정한 순간을 담은 예술이고 디지털은 한낱 데이터쪼가리일 뿐이다' 를 외치고 다니시지 않았을까..싶습니다

    2018.07.20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Fact

    엌ㅋㅋㅋㅋ 저런 이미지는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현실웃음 터졌습니다..ㅋ

    그리구 브라이언 피터슨의 그 말들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인터뷰나 서적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어요

    2018.07.21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Gunpla2018.07.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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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들이 저마다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와중에

몇년전부터 건담 프라모델 테마 카페라고 하는 코드지 라는 매장이 몇군데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바로 그 건담 프라모델 테마카페 코드지 성남점이 있기때문에

몇년전 건프라 취미를 시작한 이래로 몇번 방문했었는데...

 

작년인가, 어느날부터 내부수리중이라는 작은 표지판 하나 붙어있고 영업을 중단했더군요.

사실 마지막 두어번 방문때 저 말고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과연 이러고도 장사가 되나? 생각하긴 했었는데...역시나 힘들었나보구나 하고 문닫은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재오픈 소식을 들었길래 오? 하는 마음으로 다시 몇번 다녀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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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하면서 아마 주인이 바뀌신듯했어요.

전에 방문했을때 빼곡하니 굉장히 많은 수의, 한정판을 포함한 콜렉션적 성격이 강한 프라모델들이

테마카페의 이름에 걸맞게 전시되어 있었는데.....그런게 거의 싹 빠졌더군요.

 

대신 페이퍼크래프트 몇가지랑 조이드나 전차 같은 비 건담 프라모델들 위주로

전시품목들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수도 완연하게 줄었고요.

 

샵 내에선 작게나마 건담이나 원피스 등의 프라모델도 판매중이었는데 가격은 엔화 대비 13배로서 비싼 수준이었고

대신 1만원 이상 식음료 주문 고객은 20% 할인을 받는듯 했습니다. 저는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그 외 조립에 필요한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그런대로 구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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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얼핏 부외자가 보면 수가 많을듯,

사실 건프라쪽은 개인 수준에서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콜렉션과 작례를 갖춘 사람이 적지 않은게 현실이다보니

전시되어있는 프라들의 수와 질 모두 건프라 취미 하면서 여기저기 구경다닌 적 있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는 약간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카페로서는 음료와 간단한 식사, 그리고 무엇보다 주류를 판매하시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핫초코라던가 에이드가 아닌 주스류 등,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손님들이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먹고 마시게 할 메뉴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난관은 이 카페를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의 위치가 야탑동 성남 시청 맞은편(코오롱 쪽 말고 성남여수 초등학교쪽)에

주택가도 아니고 상업가도 아닌 좀 애매한 거리의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철로 가기는 대단히 애매하고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상당히 애매해요.

자동차로 직접 방문하는것 말고는 사실상 프라모델과 공구 챙겨서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이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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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눈치 받으며 혹은 아이들의 방해에 시달리면서가 아니라

비슷한 취미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면서

커피나 맥주 한잔 마시면서 취미생활에 잠시동안 푹 빠져들었다 나올, 이런 서브컬쳐 테마카페의 존재는 대단히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갔을때도 가족, 아이들, 연인과 함께 온 손님들이 각각 프라만들고 잡담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거든요. 이런 광경을 어디서 또 보겠습니까......;

 

가급적 이런 테마파크가 장사가 아주아주 잘 되어서, 가끔씩 찾아가 프라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오고 싶다는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 아이들에 대한 메뉴 강화

2. 가챠/트레이딩 피규어 놓고 아이들 뽑기를 통한 매출 강화

3. 와이파이 공유

4. 기초프라강습교실

5. 주기적인 다양한 이벤트

6. 홈페이지나 SNS를 통한 활발한 홍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 및 활성화를 꾀하실 필요는 있어보였어요.

 

뭐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시라고는 저도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최소한 성남, 분당, 판교 부근 거주자면서 건담과 프라모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잠깐 차 몰고 오셔서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ps) 저와 이 카페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서브컬처 애호가로서 가볍게 적어보는 포스팅이예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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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2018.07.10 09:47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본 게시물 작성에 사용된 제품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서
 저는 그 댓가로 최소 주 1회씩 3회 이상의 사용기를 SLR클럽 게시판에,
그리고 그 외의 자잘한 샘플사진 및 소감등을 블로그 및 SNS에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러한 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품의 장단점등을 서술함에 있어 일절 리뷰어에게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으며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등을 주관적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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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차례에 걸쳐 저는 470EX-AI라고 하는 스피드라이트 신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과

실제 촬영에서 초보분들도 어렵지 않게 실내고 야외고 자동에 최대한 맡긴 상태에서 실패하지 않는 설정법등을 가이드 해 드렸습니다.

기본 설정만 제대로 해준다면, 완전 자동모드에서 바운스 각도도 정해주고 광량도 정해주고 하며

초보입장에서도 쉽게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증거를 여러분께 보여드렸죠.

 

그렇다면 과연 이 신제품은 좋기만 한 제품일까요?

 

 

캐논에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피드라이트 제품군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일단 최상위 모델인 600EX II RT가 있습니다.

프로페셔널을 위한 충실한 기능들과 신뢰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여러 스트로보를 제어할 무선 전파, 무선 광동조 마스터로서도 기능할 수 있는데다

확장 배터리팩등을 통해 필드에서 충전시간을 단축시키고 급박한 상황에서의 연사에도 대응 가능하죠. 그래서 저정도 가격이 나갑니다.

가격이 자비없긴 한데 그게 다 광량과 신뢰성에 가있단 소립니다.

 

그 다음이 430EX인데...가이드 넘버 숫자만 보고 별것 아닌 플래시라고 생각하시면 큰코다칩니다.

기본 상태에서의 충전속도만 놓고 보면 600EX보다 나은 면도 있을 뿐더러, 버전 3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선 동조 마스터로서도 사용가능해졌어요.

일반 아마추어라면 솔직히 430EX만으로도 못찍을게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격이 비교적 착해요.

심지어 저도 600EX 2 RT 안쓰고 430EX 2 RT씁니다.

저같은 가족 아마추어 아빠 사진사 입장에서 430으로 못찍을 사진은 사실 찍을 필요가 없는 사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430EX는 그만큼 필요충분조건을 아주 잘 만족시키는 웰메이드 제품입니다.

 

이제 본론인 470EX-AI를 볼까요?

아쉽게도 단순 스피드라이트로서의 스펙과 성능만 놓고 본다면 600EX는 물론이거니와 430EX3 RT만도 못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430을 압도하고 과장 조금 섞어 실제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600EX2 RT에 육박합니다.

 

470EX-AI의 타겟은 명확해요.

앞의 두차례 리뷰에서 언급드렸듯이 이 제품은 플래시는 커녕 사실 카메라도 잘 모르겠다 (.....) 싶은 수준의,

 

요컨데 플래시 잘 쓰기 위해 포컬플레인 셔터의 원리가 어쩌고 x동조속도가 어쩌고 가이드라인의 법칙이 어쩌고

어떤때 바운스하고 어떤때 직광때리고 감도는 얼마 놔야 하고 ...이런거 정말 하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혹은 그정도는 아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서 최대한 자동기능을 활용하고 싶은 저 같은 사람...(.....)이 타겟일 수도 있고요.

 

어쨌거나 모르는 것을, 자신 없는 부분을 기계가 인공지능 최대한 활용해서 메꿔주는 댓가가 저 가격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런 분들이 선택해야 하는 제품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일부러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실 필요는....솔직히 없어요.

서브 스피드라이트, 그러니까 동조촬영시 슬레이브로서 고려해보는건 어떻냐고요?

 

600EX도 430EX도 모두 무선 전파동조 지원인데 470 홀로 제한적 광동조만 가능해요.

600EX도 430EX도 마스터와 슬레이브가 다 가능한데 470 홀로 슬레이브 온리만 가능해요.

 

 

다시 마우스 스크롤 올려서 이 플래시 가격을 재확인 해봅시다. 495,000\ 맞죠?

 

무선 동조도 안되고 마스터도 안되는 스피드라이트를 서브 목적으로 저 가격에 사실 필요는 솔직히 없다고 봅니다.

열공해서 그보다 더 싸고 좋은 430EX3 RT사서 마스터건 슬레이브건 마음껏 활용하시는게 낫죠.(......)

 

뭐 물론 이해해요. 스피드라이트는 물론이고 카메라 셋팅조차 아직 자신없는 초심자가 무슨 광동조 무선동조를 하겠어요?

그거 넣어서 가격이 50만원을 돌파하는것보단 빼고 50만 언더로 내놓는게 더 메리트 있을 수도 있죠.

그게 아마 캐논의 판단이었을거고, 그에 대해 제 솔직한 심정은 "글쎄올시다?"인겁니다. (....)

그걸 넣었으면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 모두 두루 두루 커버할 수 있었을텐데...그덕에 이 플래시는 완벽한 초보용에 그치고 말거든요.

그것은 아주 큰 장점이면서, 동시에 한계점입니다.

컨셉이 명확한건 좋은데, 좀 지나치게 명확했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리고 실제 사용에 있어 아쉬운 점 그 두번째는 연사 대응력입니다.

 

집에서 소품 하나 하나 정성스레 찍는다면 모를까....행사장 나가서 천장바운스 할때

혹은 아빠가 야외에서 아이들 뛰노는거 고속동조 해서 찍을때는 연사가 기본이예요.

광속으로 달리는 꼬마 한장 딱 찍었는데 칼핀에 정확노출? 그게 가능하면 이미 중수나 고수입니다.

심지어 중수 고수도 안전을 위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연사 갈기는걸 당연시해요.

우리는 사진을 찍는거지 무슨 사격대회 하는게 아니잖아요?

실제로 최근 캐논 카메라들 보면 연사성능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나있습니다.

5D mk4같은 경우 뷰파인더 촬영시 연사가 초당 7장이고, 라이브뷰로 찍으면 4장이예요.

 

6D mk2도 그렇고 그 이하 중급기들도 그렇고...라이브뷰로 촬영시 연사 4장 정도는 다들 합니다.

과거 오두막이 뷰파인더로 3연사 하던거 생각해보면 제법 많이 발전한겁니다. 그런데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도 커져있죠.

순간광 타타타 같이 터질수 있었던건 초당 3연사가 한계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기본 4연사 최소 7연사 이상 하는동안 470EX-AI가 과연 얼마나 잘 따라갈까 하는게 관건이겠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바운스도 고속동조도 잘 못따라갑니다. (......)

이런건 예제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빨라요.  먼저 고속동조입니다.

 

 

보시다시피 연사로 촬영하는 도중 발광 제대로 된건 처음이고 그 다음부터는 거의 랜덤입니다.

이런 저런 환경에서 다양하게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는 대동소이 했어요.

제가 사용해본 여러 스피드라이트 가운데서도  470EX-AI의 연사 대응 능력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연사 샘플 28장중 플래시가 성공적으로 발광한건 8장이네요. 28.5%란 소립니다.

이걸 높다고 할 순 없겠죠. (.....)

 

실제로 카타로그 스펙상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 일반 발광: 약 0.1 - 5.5초
  • 퀵 발광: 약 0.1 - 3.9초
  • 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 일반 발광: 약 0.1~3.5초
  • 퀵 발광: 약 0.1~2.5초
  • 인 430EX3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역력하죠. 기본적으로 스펙차이가 있는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실제 아마추어 가족 아빠 사진사가 큰맘먹고 DSLR에 커다랗고 무거운 외장 플래시까지 장착해서 사진을 촬영할때는

    그만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당장 DSLR이나 미러리스 바디가 한 50~100만원, 렌즈가 또 50~100만원, 거기에 플래시 50만원짜리를 끼웠으니 최소 150~250만원을 투자했단 소리예요.

     

    그런데 플래시가 연사에 제대로 대응못해 플래시 끼워서 찍은 사진중 28% 발광상태로 찍히고 나머진 아니다 라고 한다면

    대체 무엇을 위해 그 아빠분은 무거운 장비를 풀로 챙겨서 나갔단 말입니까...;?

     

    더 나아가 초심자분들의 경우엔 플래시가 연사를 못따라가는게 당연한거라는 인식 자체가 아직 없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4.5 | 0.00 EV | 55.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5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4.5 | 0.00 EV | 55.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고장인가? 내가 뭘 잘못해서 잘 안터지는건가?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지? 잘못산건가? 환불해야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이 흘러요. (.......) 그런식으로 질문이 올라오곤 합니다.

    실제론 그냥 스펙이 좀 딸리는건데 말이죠.

     

    이처럼 연사 대응 능력이 좀 심하게 낮은 편이기때문에 이부분 먼저 명확하게 하셔야 구매후에 실망이 적을거라 생각됩니다.

     

     

     

    단점 그 두번째는 호환성입니다. 호환성의 대명사 캐논 답지 않게 이 플래시의 호환성은 생각보다 상당히 떨어집니다.

     

     

    일단 완전 자동모드 지원되는게 최소 2014년 이후 발매 기종이예요.

    그 이전 기종들은 완전 자동 기능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5D mk3도 안되고 6D나 5D는 당연히 안되며 70D도 제외되고 700D 이하도 안됩니다. 미러리스중에서도 M3, M5, M6 대응 안됩니다. 헐. (....)

    중고거래 및 롱 텀 유저가 많은 캐논인만큼 이정도로 비호환성 제품이 나오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나오네요.

    그만큼 2014년, 그리고 2017년을 기점으로 바디고 렌즈고 악세사리고 내부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고

    그 이전 제품들과 이후 제품들은 겉보기엔 그닥 다르지 않아보일지 모르지만 속은 많이 다르다는 반증일지도 모릅니다.

     

    어쩠거나 그럼 그 이후 기종들에서 쓰면 되겠네......?

     

    근데 실제론 그게 어렵더군요. 이유는 버튼때문입니다.

     

     

     

    캐논의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인 E-TTL의 꽃은 바로 FEL입니다.

    자동으로 정해진 스피드라이트의 광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아주 간단히 *버튼(최근 기종은 m-fn버튼)을 원하는 위치에 눌러

    해당 영역에 대해 적정광량으로 발광토록 잠시동안 광량을 고정해주는 기능이죠. 

    그래서 이 버튼은 사용자 손이 가장 잘 닿는 오른쪽 위에 존재합니다.

    FEL 기능을 잘 쓰는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수백번 이 버튼을 눌러 적정광량 찾아가며 촬영하게 되어있어요.

    근데 이 제품은 당연히 그런거 모르는 사람을 위한 전자동 제품이잖아요?

     

    그리고 그 전자동의 시작은 AIB버튼입니다. 근데 촬영 할때마다 매번 플래시에 달린 버튼 찾아 누른다는건 어려워요.

    아니, 넌센스입니다. 세상천지에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건 UI UX의 기본에 크게 어긋납니다.

     

    당연히 캐논도 바보가 아니어서 평소 잘 안쓰이다가 플래시 끼웠을때 모델링발광(순간광에 의해 발생하는 그림자를 확인해보기 위해 잠시동안 연속발광하는 기능)에

    사용되는 심도미리보기 버튼을 AIB 버튼 대용으로 책정하여 촬영시 저 버튼 한번해서 윙윙자동후 찰칵, 저 버튼 한번해서 윙윙자동후 찰칵 하게 만들어뒀습니다.

    아 좋아요. 해보니 편하고 쓸만합니다.

    그래서 오막포에서도 해보려고 하니 윙? 작동이 안되요.

    메뉴얼 다시 읽어봅시다. "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사용한 AIB촬영은 2017년 하반기, 즉 6D mk2나 200D 이후부터 지원"

     

    ........................................-_-;;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죠. 2016년에 나온 오막포정도만 해도 충분히 현역입니다.

    그냥 현역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캐논 풀프레임 고급기 라인을 책임지는 준플래그쉽 카메라요 캐논의 얼굴마담이며

    가장 이거저거 시끄럽게 떠들 하이 아마추어들의 주력기란 말입니다.

    근데 버튼 UI UX의 완전 호환 대응에서 나가리.....이러면 좀 많이 실망스럽죠.

    어지간하다면 이런건 각 바디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서라도 대응을 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통하여 AIB기능을 쓸 수 없어 매번 촬영때마다

    뷰파인더에서 눈 떼고 AIB버튼 플래시에 달린거 찾아 누르고 다시 뷰파인더 보고 촬영하고....이건 불가능해요. 못씁니다.

     

     

     

    그리고 세번째이자 개인적으로 느꼈던 꽤 아쉬운 단점....

    그것은 바운스 각도에 대해 사용자의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얼핏 무슨소린지 이해가 잘 안되실 수 있는데, 먼저 FEL기능을 예로 들어보면 간단할거예요.

     

     

     

    위에서도 간략히 언급드렸듯이, 타사의 스피드라이트 시스템 대비 캐논 E-TTL시스템의 최대강점은 바로 FEL이라고 전 생각해요.

    광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사용자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공을 통해 개입하여 신속 그리고 정확한 원하는 광량으로 바꿔서 터뜨릴 수 있는 자유말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 일이 플래시 바운스 각도에도 생겨요.

    어느정도 이상 경험이 쌓인 유저라면 일단 바운스 상태던 직광이건 플래시 한번 터뜨려 그 결과를 LCD로 확인한 다음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1. 바운스 각도를 재조정하고 2, FEL을 통해 광량을 재조정 하는게 기본입니다.

    천장 상태나 피사체 위치 그리고 배경의 밝기등을 고려해서 좀 전면 70도 정도로 터뜨릴지, 직각 90도로 터뜨릴지, 아예 뒤쪽 110도로 터뜨릴지...

    한번 해보고 나서 맘에 안들면 바로 바꿔서 찍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5 | 0.00 EV | 50.0mm | ISO-1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런데 이 플래시의 완전 자동 모드는 그것을 원천차단해요.

    예를 들어 위 사진 같은 경우 완전 자동에 의존해서 직각 천장바운스 촬영한다면 삿갓 아래 건담 얼굴이 시커멓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경우엔 바운스 각도를 후면상단으로 해서 천장에서 반사된 빛 뿐만 아니라 뒤쪽 벽에서 반사된 빛의 힘을 빌어

    그냥은 빛이 들어가지 않을 삿갓 아래까지 빛이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470EX-AI의 경우 한번 촬영해서 바운스 각도가 맘에 들지 않아 제가 살짝 돌리고 다시 셔터를 누르면....

    지이잉 하고 애써 조절한 각도 무시되고 아까 그 각도로 기어이 돌아가 터집니다.

    캐논측에도 문의해본 결과....자동적으로 정해지는 바운스 각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사용자가 아주 살짝 개입하는

    다시말해 FEL식 조절기능이 자동바운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5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즉 바운스 각도 아래 숨겨진 무언가를 제대로 촬영하기위해서는

    너무 자동에만 의지하지 말고 가끔은 수동으로도 촬영하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

     

    대강 정리해보면 그렇습니다.

    이 플래시는 그 컨셉이 명확한 만큼 그 컨셉에 어울리는 장점들이 충분히 많이 있어요.

    그러나 그 반대급부로 가격 대비 기본 성능이 기존 제품보다 좀 처지는 편입니다.

     

     

    여기서 잠깐 솔직토크 한번 해보자면, 중고시장에 보시면 600EX 제품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근데 그게 600EX가 제품이 안좋거나 부족해서 중고로 나와있냐면 그게 아니예요.

     

    600EX는 초보, 순간광 잘 모르는 사람들이 스피드라이트 사서 살면 사진이 달라진단 소리에 혹해서

    430EX같은 기본제품보다 우선 일단 젤 좋다는거 무조건 더 좋을거라 생각해 비싸게 주고 샀다가

    카메라에 붙여서 쓰는데 당최 어케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펑펑 터뜨려봤는데 외려 사진은 부자연스럽게 나오고

    잘 쓰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니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서 실망한 나머지 내놓는 경우가 많아요.

    농담아니고 수년간 봐온 결과 레알 그렇습니다.

     

    가르쳐드리는 입장에서 여태까지는 솔직히 말해 "그래도 공부하세요" 라는 말 말고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었어요.

    공부 안하는 분들한테는 430EX도 600EX도 그냥 똑같습니다.

    무겁고 크고 비싼데 기대랑은 달리 사진 별로 안좋아지는건 매한가지인 애물단지였을 뿐이죠.

    한분 한분 붙잡고 가르쳐보기도 했고

    플래시 사용법의 A부터 Z까지를 정리해 포스팅해보기도 했었지만 결국 하는 분은 하고 안하는 분은 안해요.

     

    하지만 이제 전 제법 자신을 가지고 그런 초보 분들께 470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쳐태까지 언급한 몇가지 전제조건은 지켜야죠.

     

    1. 최신기종 카메라 여야 한다. 최소한도 2017년 하반기 이후 발매 기종 (..............)

    2. AV모드에서의 셔터속도 지정정도는 상황에 따라 해주자

    3. 목표 센터에 넣고 스위치....아 아이게 아니라 (.....) AIB 버튼 누르고 셔터....AIB 버튼 누르고 셔터...AIB 버튼 누르고 셔터

    이렇게 촬영하시면 최소한도 실패는 안해요. 아무리 초보분이라 할지라도!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27.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27.0mm | ISO-40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5 | -3.00 EV | 27.0mm | ISO-8000 | Off Compulsory

    가격이나 크기 무게 성능 스펙 이런건 살펴볼 만큼 살펴봤습니다만

    제 개인적 생각은 그렇습니다. 스피드라이트라는건 무조건 터뜨린다고 좋은게 아니예요.

    위 3장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장의 사진은 각각 목적하는 바가 다릅니다.

    전체를 깔끔하게 다 보여주기위해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

    플래시 없이 밝게 보여주기위해 고감도에 장노출한 사진,

    LED만 강조하기 위해 어둡게 찍은 사진....

    각각이 다 목적이 달라요. 언제 어떻게 플래시를 터뜨릴까 하는걸 사용자가 결정 한 다음에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게 스피드라이트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5 | 0.00 EV | 50.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3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은 무조건 넓을 수록 좋아요.

    초보용 전자동 플래시가 있는거랑 아얘 없는거랑은 선택의 폭이 전혀 다른겁니다.

    고속동조 플래시 조차 변변하게 못만들어 서드파티에 의존하는 메이커도 있을 정도인데 ...이러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죠.

     

    많은 초보분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애물단지같기만 하던 순간광의 시작,

    그 동반자로서 470EX-AI는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향후 순간광 공부 열심히 해서 자동 기능 없고 더 좋은 상위제품으로 옮겨가시면 금상첨화고요.(.....)

    이로서 470EX-AI사용기는 일단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여유 되면 이거 말고 초 개인적 평과 예제사진 추가로 적어보고 싶긴 하네요.

    보시는 분들께 부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ovelove1999

      잘보고 갑니다 항상 많이배우네요 ^^

      2018.07.10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스트로보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의 세계는 정말 알수록 어렵네요...

      2018.07.11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1. 이 제품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소비자는 현재 육두막이나 200D를 소유한 사람만 가능하다.
      2. 막포쯤 되는 바디 쓰는 사람은 자동같은거 쓸일 없을거다(라고 생각한거야 캐논이 설마?)
      3. 사진좀 오래 찍어온 사람들이 삼각대와 스피드라이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일단 중고쓰라고 권유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처음 제품설명을 보자마자 버튼이 저딴식으로 되어있으면 누가 써먹을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한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나온거 보자마자 저딴식이면 쓰기 꽤 불편할건데? 라고 생각이 가능할정도였는데 왜 굳이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역시 단점을 말할때 가장 신나보이는 마루토스님 글.. :)

      2018.07.11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AIB로 활용할 수 없는 기종에서는 솔직히 추천 못드릴것같아요.

        중수, 고수가 반자동으로 쓸거면 그냥 수동으로 430쓰는게 낫고요...

        2018.07.12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안녕하세요 덕분에 또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스트로보얘기가 나온김에 요즘 제가 궁금한게 한가지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오두막에 430ex2 을썼었고 현재는 바디만 오막포로 기변해서 사용중인데요 왠지 같은세팅으로 써도 예전과 다른느낌이나는것 같은 기분이들곤합니다 제가 예민해서그런건지 아니면 바디가 바뀌면 당연한현상인지 궁금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8.07.13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시
      액기스는 두번째군요...

      제 기준에서는 가격과 차지 속도 빼고는 나무랄게 없어 보이긴 합니다.
      특히 가격이 비싸네요.

      2018.07.13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컴벳메딕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430ex2와 3의 차이점을 알수 있을까요?

      2018.07.13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겉으로는...캐치라이트 패널의 유무랑 무선전파동조(RT) 가 된다 안된다 입니다.

        캐논이 600EX RT를 내놓으면서 광동조가 아닌 무선전파동조를 내세웠는데 정작 600EX 말고는 죄 RT가 안되니 모처럼의 RT가 의미가 없었거든요.

        2018.07.13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7. 킴쿤

      항상 잘보고 배우고 갑니다.
      470을 지금 완전 자동으로 리뷰를 쓰신게 맞으시죠?
      반자동이나 플래시 헤드 전면방향위치에서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2018.07.18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자동은 반자동이라기보다 각도 기억후 더블반셔터에 반응해서 각도를 유지시켜주는건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다지 의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전면방향 발광은 무난한 수준이고요.

        2018.07.18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7.02 19:58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본 게시물 작성에 사용된 제품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서
     저는 그 댓가로 최소 주 1회씩 3회 이상의 사용기를 SLR클럽 게시판에,
    그리고 그 외의 자잘한 샘플사진 및 소감등을 블로그 및 SNS에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러한 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품의 장단점등을 서술함에 있어 일절 리뷰어에게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으며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등을 주관적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난 시간에는 1주차라는 미명하에 긴 서론과 함께

    470EX-ai 제품의 외관 및 전체적인 인상등을 두루 짚어보면서 이야기했고

    이번 2주차부터는 실제 스피드라이트 초보의 입장에서

    완전 자동모드로 결정되는 발광 방향, 각도, 광량을

    과연 상황별로 어느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470EX-AI 리뷰에 있어 새삼 느끼는 정말, 정말 중요한 사항 한가지..

     

    그건 바로 제조사의 정책, 디폴트 설정, UI의 구성같은 부분입니다.

    플래시같은 경우 제품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 성능을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큰 부분은 결국 설정이 좌우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개개인의 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층부의 전략전술이 중요하듯>


    일례로 JPG로만 촬영하는 분들의 절대다수가 말하는 [색감]이란 센서의 RGB수광량 차이 뭐 이런 고도의 영역이 아니라

    오토 화이트밸런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동 색온도+자동틴트값 차이에서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즉 제조사의 설정, 정책에 의해 상당히 크게 좌우되는 부분인데...

    사실 유저들은 이런 경우 정책과 성능을 잘 구분하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그거 꼭 구분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뭐...

    이처럼 제조사는 그거 성능과 상관없이 유저가 바꾸면 되는 부분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더라도

    제품 출시때 제조사가 정해서 기본수치로 설정하여 내놓는 부분들이 유저들에게는 성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실제로 온, 오프라인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평가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제조사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결국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성능이라면 성능인거죠....


    그런데, 스피드라이트 같은 외부조명 시스템 사용에 있어서 제조사의 이런 정책은

    기본설정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냐면 유저들이 잘 모르고 디폴트 설정인 채로 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46.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플래시만 끼우면 변하는 색온도,

    플래시를 장착하면 뜬금없이 한스탑 바뀌어버리는 노출계,

    플래시만 터뜨릴려면 맘대로 널뛰기하는 감도,

    플래시 끼우면 제멋대로 느려지는 셔터속도...


    이 모든게 조합되면 경력 10년이 넘는 유저조차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까지도 어떤 결과물을 얻게될지 예측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랜덤성이 만들어집니다.

     

    과연 그러한 자동 기능은 편리한 자동기능이기만 한걸까요??

     

     

    그리고 같은 제품을 끼워 쓰더라도

    언제 나온 어느기종에 끼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일관성 없는 정책은

    때로는 사용자에게 있어 매우 깊은 딥빡을 선사하곤 하죠. (.....)

    초심자 입장에선 사실 그런걸 알아야 한다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 일 수 있고요.

    실제로 470EX또한 어느 기종에 장착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3주차 리뷰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고 일단은 넘어갈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우페이! 자동 버튼을 눌러라!!>


    이처럼 순수하게 제품 자체의 성능, 제품이 지닌 포텐셜은 꽤 대단한데...

    제조사의 일관적이지 못하고 중구난방에 초보를 배려하지 않는 디폴트 셋팅으로 인해

    제품이 지닌바 능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이처럼 만나게 되면

    초심자들 입장에선 상당히 난감할 겁니다.

     

    물론, 해법은 정말 간단해요.

    걍 설정 잘 하면 됩니다.

    디퓨져나 쉐이핑툴같은 추가 악세사리 비싼거 사서 달면 됩니다.

    카메라와 플래시 모두 수동으로 잘쓰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참 쉽죠? ㅋ

     

     

    ....는 개뿔.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인 이상 무슨 문제가 있어도 수동이면 다 해결되는데 자동이 뭔 필요냐 하는거

    그런걸 해법이라고 내놓는건 수동 잘쓰는 자기 잘난척일 뿐이죠. -_-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5 | 0.00 EV | 27.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프라 잘 만드려면 그냥 잘 만들면 됩니다 같은 소리죠 ㅋ>

    초심자에게는 초심자에 맞는, 자동을 잘 활용하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이고

    그래서 리뷰를 작성하던 도중 제품을 살펴보고 평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런것보다 이 제품을 구입하셨거나 구입할 생각이 있는 분들께

    제조사가 제시하지 못한 해법을 제 나름대로 제시해드리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주차 리뷰는 단순한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초심자 입장에서 이 초심자용 플래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이주차도 서론이 길었군요. 바로 본론 들어가보도록 하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저...대전제로서 초심자 스럽게 M모드가 아니라 AV모드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P모드는 사용자가 할 수 있는게 사실상 아무것도 없고(.......)

    M모드 쓰실 수 있는 분은 초심자가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초심자 입장에서 AV모드 상태에서 플래시를 완전 자동 상태에서 사용한다고 할때

    처음 발생하는 문제는 사진이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_-;;

    플래시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사진이 흔들리지 않는다는게 상식인데 거기에는 조건이 있어요.

    플래시 의존도가 높은, 즉 어두운 환경이라면 사진이 안흔들리는데 일반 가정집처럼 적당히 밝은 곳이라면

    오히려 플래시를 터뜨리면 사진이 흔들리기 딱 좋습니다.


    왜냐면 첫째 카메라 셔터속도가 플래시만 끼웠다 하면 평소 해두었던 셔터속도 제한 무시하고 느려지며

    둘째, 이로인해 가정집 조명이 맺는 상 + 플래시 강한 광량으로 맺는 상 두가지가 합쳐져 본격 잔상 사진을 생성해주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sec | F/8.0 | 0.00 EV | 3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5sec | F/4.5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보시다시피 인공지능형 스피드라이트인 470EX-AI가

    바운스 각도부터 광량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적절하게 자동으로 결정해주는거 믿고

    부담없이 셔터를 눌렀더니 사진이 흔들렸어요. 왜? 바로 바디 설정때문입니다.

    무조건 흔들린다는 소리가 아니라, 보시다시피 흔들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소리예요.

    근데 흔들릴지 아닐지 찍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농담아니라 진담 ㅋ)

     



     

     

    메뉴얼 잘 안보시면 놓치시기 쉬운데 캐논 카메라는 셔터속도 설정이 사실 두개 있어요.

    첫째는 플래시를 끼우지 않았을때의 셔터속도 설정이고 둘째는 플래시를 끼웠을때의 셔터속도 설정입니다.

    농담같은데 진짜예요. (......)

    보시다시피 저 설정을 깜빡하게되면 ...EXIF보시면 이해되시겠지만 셔속이 대책없이 느려지고 결국 사진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초보분들은 "분명 니넘 사용기 참고해서 셔터속도 제한 걸어놨는데 왜 플래시 끼우면 이상해지는거죠?" 이런 질문 많이 하십니다.

     

    여러분, 제가 사기를 친게 아닙니다. 캐논 정책이 이런거예요.

    그래서 실내에서 제대로 흔들리지 않고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추가적인 메뉴 하나를 더 만져주실 필요가 있어요.

     

     

     

     

    바로 이 부분 말입니다.

    보시다시피.....이부분을 완전 AUTO로 놓게 되면 저 위 예제처럼 일반적인 가정집 환경하라 하더라도

    카메라의 셔터속도가 대책없이 낮아지면서 사진이 다 흔들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내에서 470EX-AI를 사용하신다면

    사용하고 계신 카메라 기종에 따라 해당 메뉴에 진입하여

    AUTO가 아닌 중간 혹은 동조최고속도로 설정해주시는게 안전할거예요.

     

    둘중 뭐가 더 낫냐고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저는 사실 중간값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실은 실내 플래시 사용시 최적의 셔터속도에 대해 저는 경험상 1/125가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셔터속도가 빠를수록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지는 대신 배경이 어두워지는 동굴현상이 나타나거나

    동조속도제한에 걸려 플래시가 미처 반응을 하지 않거나 하는 문제도 있고...

    여튼 솔직히 메뉴얼모드로 놓고 찍는다면 1/1/25가 가장 문제가 적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메뉴엔 그게 없죠.

    최대동조속도에 맞추는건 사실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기때문에 전 중간값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또 한가지 결정적 부분이 바로 AUTO ISO입니다.

    요즘엔 ISO도 AUTO로 놓고 쓰시는 분들이 많은 현 상황에서 플래시 쓸때 ISO 수동으로 해라! 이런 분들 많습니다.

    사실 저도 다른분들께 플래시 가르쳐드릴때는 그렇게 가르쳐드리곤 해요. 하지만 이 포스팅은 초보분들을 위한 자동기능 특화 스피드라이트에 대한거고..

    제가 해야 할 일은 그렇다면 자동 ISO상태에서도 쓸만한지 어떤지를 확인하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드리는 거죠.

     

    캐논 카메라는 사실 플래시를 끼우면 AUTO ISO가 강제로 무시되고 고정 ISO, 정확히는 ISO 400으로 강제 고정되었었습니다.

    최소한 5D mk4까지는 그랬었어요.

    그러나 6D mk2부터는 다릅니다. 위 메뉴얼 해당 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래시 장착시에도 이젠  ISO가 100~1600으로 막 변해요.

    헐. (...........................)

     

    이게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 간단히 답변드리는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성능과는 상관없는 정책적인 부분이란게 바로 이런거예요.

    하지만 아마 전처럼 고정ISO로 돌아가지는 않을거예요. 그러니 적응하면서 실제로 이게 유용한지를 확인해봐야겠죠.

    그래서 지난 2주간...팔자에도 없는 AUTO ISO상태 고정해놓고 오직 자동모드에만 의거하여 이런 저런 촬영을 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메라의 ISO는 자꾸 높아지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2. 따라서 '최선의 한장' 즉 상황에 따라 광량을 잘 조절하면서 감도는 낮추고

    그러면서도 사진은 흔들리지 않는 고수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장이 자동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3. 초심자들에게 흔히 보여지는 과노출사진 혹은 동굴사진등 '실패한 사진'이 찍히는 일은 거의 없다.

     

    즉 입문자의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위한 악세사리로서는 합격이라는 소리죠.

    그러니 잘 모르는 입문단계에서는 자동에 의존하셔도 큰 무리가 없을겁니다.

    그러나 그게 인공지능 스피드라이트가 수년동안 조명 공부 한 조명 장인보다 낫다는 소리하고 동의어는 결코 아닙니다.

    점점 실력을 쌓으시면서 어느순간부터는 인공지능 빠이빠이 하고 고급형 플래시로 가시는게 순서일거예요.

     

    이하의 사진들은 바로 그 자동 ISO에서 자동모드로만 촬영된 실내 사진들입니다.

    쓸만한지 어떤지는 보시는 분들이 EXIF와 함께 사진 직접 보고 판단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3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48.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5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64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8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80sec | F/1.4 | 0.00 EV | 35.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43.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28.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6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2 | 0.00 EV | 35.0mm | ISO-1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제가 따로 주목해봄직하다 싶은 예제가 있습니다.

    우선 사진들 먼저 보실께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게 왜 특이하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사진 잘 보시면....아이가 장난친다고 빨래대 위에 하얀 이불 덮고 텐트라고 만들고 있는걸 찍은겁니다.

     

    원래 아무 생각없이 찍으면 낮은 천장 높이(이경우 이불...)에 너무나 가까운 거리 등 불리한 조건들이 합쳐져서

    백이면 백 노출오버가 났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예요.

    어느정도 경험도 있고 이해도도 있으신 분들이어야 카메라 설정 플래시 설정 만지고 FEL해서 광량조절해야

    실패 하지 않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전 470EX가 솔직히 이런경우 사진 실패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놀라우리만치 적정광량으로 사진 제대로 찍혀져 나오는거보고 솔직히 경악했습니다.

    이정도에서 실패 안한다는건 사실상 집안에서 찍는 사진은 전자동으로 놔도 실패 할 확률이 거의 전무하다는 소리나 다름없어요....;

     

     

     

     

     

    그런데 고수분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플래시, 스피드라이트가 진가를 발휘하는건 실내나 밤이 아니라 실외 그것도 주간이다..."

     

    즉 고속동조를 활용한 필인플래시 기법등을 활용하여

    역광에서 사람이 까맣게 나오는 것을 방지하거나 눈밑의 그림자등을 지우고 캐치아이를 더해 생동감있게 연출하는데에

    스피드라이트를 활용하는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초보분들의 경우엔 일단 아 역광에서 플래시를 쓰면 되는군? 하고 가서 시도해보고는

    대실패 노출과다로 다 날라간 사진 들고 망연자실 하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그러다보니 고속동조 이야기만 나와도 막 뭔가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못할거라 단정짓고

    결과적으로 밝은날에 플래시를 안들고 나가게 됩니다. 들고 나가더라도 사진 망치거나 자연스럽지 않을거라 지례 생각하고 안쓰죠.

     

    그렇다면 이 자동기능 만재라 자랑하는 470EX-AI는 과연 어떨까요?

    원래대로라면 야외 촬영은 3주차 리뷰에서 다뤄야 할 항목이지만 전 걍 설정 가이드 하는 김에 여기서 다 해버릴렵니다.

     

    그럼 다음주엔 뭐할거냐고요....? 어.....음....결함 지적? (........)

     

     

    뭐 그건 그때가서 고민하기로 하고, 우선 야외 고속동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무리 470EX라 하더라도 두가지는 설정해주셔야만 합니다.

     

    첫째는 바디 설정입니다.

    위 실내에서 흔들리지 않고 촬영하기 위해 설정해두었던 AV모드에서의 셔터속도 제한을 다시 AUTO로 돌려놔야 합니다.

    고속동조라는게 원래 x싱크속도(즉 포컬 플레인 셔터의 물리적 최대속도)보다 빠른 셔속을 의미하는 만큼

    x동조속도 제약에 걸려있으면 고속동조가 안되니까요.

     

    둘째는 플래시 설정입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해도 고속동조와 일반동조의 차이는 크죠. 플래시에서의 고속동조는 직접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설정방법 자체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고속, 즉 하이 스피드의 H자가 보이면 고속동조입니다.

     

    이 두가지만 만져주고 나면 준비는 OK예요.

    그럼 실제 필드에서 완전 자동모드 놓고 고속동조 때렸을때와 안때렸을때의 차이를 먼저 보실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IF를 보시면 어느게 플래시 터뜨린거고 어느게 안터뜨린건지 보이시죠?

    계속 비교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2.8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2.8 | 0.00 EV | 5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보시다시피 고속동조 했다고 해서 사진이 무조건 좋아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

    사진이 그저 달라지는거예요.

    어디까지나 호불호, 선택의 문제인겁니다. 

    보니까 고속동조 한게 좀 나은것같다......이러면 무겁고 힘들어도 외장 스피드라이트 들고 다니시는거고

    보니까 고속동조 한게 오히려 별로다....이려면 맘편이 카메라 바디만 들고 다니시면 되는거예요.

    이제 터뜨린것과 아닌것이 어떤 차이가 나는지는 대충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야외 고속동조 샘플도 주르르륵 한번 늘어놔볼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보시다시피 완전 자동모드에서 제법 나쁘지 않은 결과물들이 나옵니다.

    일부러 초보, 입문자 입장에서 찍기 위해 가급적 조리개도 개방하고 카메라에 전부 다 맡긴 상태에서 셔터만 눌렀어요. 보정도 안했고...

     

    야외에서 ISO도 자동이고, 셔터속도도 자동이고, 바운스인지 아닌지도 자동이고, 광량도 자동인데 그런데도 이정도 결과물이 나온다....

     

    이건 솔까말 대단한거예요. 15년쯤 전에 서드파티 플래시가지고 고속동조 어렵게 어렵게 공부했던 제 입장에선 기가 막힐정도로요.

    게다가 더 중요한건.....노출 오버등으로 인해 실패한 사진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플래시가 연사를 못따라가서 안터지면 안터졌지(......) 광량 오버가 없었다는건 고무적인 일이예요.

    제가 주력으로 쓰는 85미리나, 아빠분들이 선호하는70-200같은 망원에서는 광량오버가 애초에 잘 안납니다.

     

    왜냐면 거리가 2배 멀어지면 광량은 1/4로 줄어드는 광량결정의 법칙에,

    고속동조는 일반 동조 대비 광량이 1/6 이하로 떨어지는 법칙이 더해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샘플촬영을 24-70의 24미리나 35.4의 35미리에서 주로 행했어요.

    이정도 거리면 정말 근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근거리 고속동조에서 노출오버가 전무했다는건 이 플래시가 그만큼 똑똑하다는 소립니다.

     

     

    이제 전 이렇게 단언드릴 수 있겠네요.

    여러분, 고속동조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ISO오토 놓고 플래시 오토/고속동조 놓고 AV모드에서 셔터 냅다 누르면 됩니다. (.....)

    세상 참 좋아졌네요 ㅋ

     

     

    정리하면 그렇습니다.

    470EX-AI의 자동기능은 솔직히 말해 쓸만합니다. 대신 최소한의 설정은 해주는게 좋다는 소리예요.

     

    1. 실내 : AUTO ISO / 외부 스피드라이트 제어 항목에서 셔터속도 제한 설정 / AIB 전자동

    2. 야외주간 : AUTO ISO / 외부 스피드라이트 제어 항목에서 셔터속도 AUTO / 플래시 고속동조 설정 / AIB 전자동

     

    그래놓고는 6D mk2 이후의 바디에서라면 심도미리보기 버튼 혹은 플래시에 달린 AIB버튼 눌러

    전자동모드에서 플래시가 정해주는 바운스, 각도, 방향 믿고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이 플래시는 그렇게 쓰시면 되요. 무슨 국민셋팅으로 감도가 어쩌고 셔속이 어쩌고...다 필요없습니다.

    제아무리 초보라도 저 두가지 셋팅만 명심하시면 최소한 실패는 안합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겠죠?

     

    다음주 마지막 3주차에서는

    아쉬운점과 향후 보강되면 좋을 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신제품에 대해 좋은 소리 해줄만큼 해준다음 사용자 입장에서 거는 태클...ㅋㅋㅋㅋ

     

     

    부디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죽매듭

      집에 있는 플래시랑 메뉴얼을 다시 들쳐봐야겠네요. 저는 항상 오프슈 케이블을 달아서 사용했더니 좀더 자연스러워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이불 안에서의 사진이 정말 놀랍기는 하네요. 목에 그늘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직광이 아니라 이불에 바운스가 된거죠? 그것도 알아서 꺽여서 찍나요?ㄷㄷㄷ
      알아서 끄덕끄덕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부탁드려요~~
      말씀하신 6d mark2에 해당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는 해야겠네요.

      2018.07.02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장기헌

      슬슬 뽐뿌가....

      2018.07.03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컴벳메딕

      자제분들이 정말 예쁘게 많이 컷네요^^ 제가 이 블로그 를 접한게 2013년이 었는데 ....마루토스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 예쁜 추억 많이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07.03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독구독

      오 고속동조 촬영 결과물이 고무적입니다. 사실 제가 바로 그 고속동조로 찍다가 광령오버로 사진 날려먹은 사람이라ㅜㅜ 주로 실내에서 좀 어두울때만 스트로보를 쓰고 고속동조는 잘 안썼거든요; 그래도 인물을 강조하고 싶어서 나중에 후보정하면서 인물 주변만 밝기를 높이곤 했는데 그렇게 만들던 결과물과 비슷하게 나오는군요 ㅎㅎ 3편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7.06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제 수준에선 정말 좋은 플래시가 될 것 같아요.

      AI라 붙일 만 하네요.

      2018.07.08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음편은 마루토스님이 정말 좋아하는 단점지적 시간이군요 '-')
      전자동에 저런 결과물이면.. ㄷㄷㄷㄷㄷㄷ 스피드라이트 쓰기 더 편해졌다는것..!!!!!
      초보자 분들은 오히려 상위모델보다 저게 훨 편하겠네요 ;;

      2018.07.0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z49class

      역시 까는?맛에 보는 3부가 기다려집니다 ㅎㅎ

      2018.07.09 1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6.28 08:0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쪽계열에 있다 보면 ...찍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듣기 싫고 화나기까지 하는 질문인데

    질문 하는 사람은 그게 찍는 사람들에게 짜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질문이라는걸

    잘 인식하지 못하는 몇가지가 있더라고요.


    오늘은 간만에 가볍게 그런 질문 몇가지를 짚어보고자 하니

    가급적 유념해주시면 너좋고 나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모두모두 해피할 겁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0sec | F/2.8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1. 어디서 찍었어요? 포인트좀 가르쳐주세요!

    가장 흔한 경우 1일겁니다.

    사실 인물사진이건 풍경사진이건 포인트를 찾아내고 검증하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어요.

    그런데 그걸 정말 말 한마디로 내놓으라고 하는건...질문자가 그런걸 잘 모르고 무지했다 하더라도

    질문 받는 입장에선 매우 스트레스예요.

    그거 안가르쳐주면? "에이 별것도 아닌데 알아보면 금방나오는데 쪼잔하게스리..."

    이러면서 단숨에 답변자를 쫌생이 만들어버립니다. 미치고 환장하죠 ㅋ

    그렇다 해서 가르쳐주면? 삽시간에 그 포인트에 대한 소식은 퍼져나가고 이윽고 몰상식한 무리들에 의해

    짓밟히고 손상되고 출입금지 되기 일수입니다. 이제까지 그런 경우는 정말 너무나 많아서 셀수조차 없어요.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가급적 찍은 사람한테 묻지 마세요. 자기 포인트는 자기 스스로 찾으세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3.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2.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사진도 잘나오네요? 뭘로 찍었어요? 그거 사면 저도 저렇게 찍을수있겠죠?

    아뇨. 당연히 못찍죠. 프라이팬 좋으면 요리도사 되나요? 만년필 좋은거 사면 내일 박사학위 딸수있어요?

    카메라는 도구예요. 사진은 실력이고요. 사진 관련 질문중 가장 무식한 질문이 뭐냐 묻느다면 전 이질문 꼽습니다.

    사진학과에서 4년씩 열공하는 학생들은 바보게요? 걍 카메라 비싸고 좋은거 사면 될걸?

     

     


    3. 보정은 뭘로 했어요? 원본도 같이 까보심 안될까요?

    보정은 센스와 안목으로 하는거고 내가 원본이라 내놓는 사진이 원본입니다.

    애초에 21세기 DSLR이나 미러리스에 있어 원본의 개념은 필름시절이랑은 달라요.

    카메라라는 도구로 만든 재료를 가지고 제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요리를 하는 개념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사진가에게 이게 얼마나 무례한 질문인지 알수있을텐데...의외로들 몰라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1.67 EV | 32.0mm | ISO-6400 | Off Compulsory

     

    4. 픽쳐스타일/프리셋 뭐썼나요? 액션은? 플러그인은?

    세상이 하도 편해지다보니 타인의 사진을 볼때 의례

    자기가 아는 범주내에서 뭔가 했으리라 가정하고 자기랑 같은 레벨에서 질문 던지는 케이스죠.

    딱...아는 만큼 보인다고...오히려 이렇게 질문하면 답하기 난감합니다.

    왜냐면 그런거 안쓰는 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안쓴다고 하면 왜 안쓰냐부터 시작해 그럼 뭐쓰냐 밑천좀 내놔라...

    거의 식당마다 다니면서 레시피 내놓으라 강탈을 시도하는 격입니다.

    식당마다 이러고 다녀봐요. 맞아죽기 딱 좋을걸요? 근데 온라인에서는 서슴이 없어요. 신기하리만큼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48.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5. 우와 모델 얼굴이랑 몸매 끝내주네요 연락처좀 ㅋㅋ

    대체 얼마나 낮짝이 두꺼워야 이런거 막 물어보고 다닐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사의하리만치 많이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백이면 구십구는 들이대고 껄떡대려는 케이스고

    나머지 일 정도는 타인의 페르소나를 훔치려는 경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락처가 그렇게 궁금하면 스스로 알아내던가...요즘 카메라 계에도 미투운동 성추행 추방 이런게 한창인데

    연락처 알아내서 이들이 보내는 메세지보면 정말 가to the관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딴 질문 하는건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된거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2.8 | +2.00 EV | 32.0mm | ISO-640 | Off Compulsory

     


    6. 사진 진짜 좋은데 제가 제 페이지/블로그/광고에 좀 써도 될까요?

    네. 돈내고 쓰세요. (......)

    공짜로 콘텐츠 소스 얻어보고자 이사람 저사람 닥치는대로 쑤시고 다니는게 요즘 트랜드더군요.

    얼핏 윈윈인듯 결국 사진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는게 이런 케이스예요.

    왜냐면 이질문 던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절대 돈 낼 생각이 없거든요.

    사진이 좀 허접해도 일단 공짜라면 가져다 쓰는 족속들입니다.

    기왕이면 더 좋은 사진 공으로 쓰려고 깔딱대는것뿐이예요.

    알량한 속셈 훤히 들여다보이니 가급적 이러지 말고 삽시다.

     

     

     


    7. 렌즈 화각이랑 조리개 몇이예요? 감도랑 셔속은? EXIF도 공개해야죠

    아 물론 촬영자가 숨기지 않고 공개하는 경우 많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의 태반은 EXIF 공개하고 올려요.

    그러나 그건 올리는 사람의 자유의사입니다. 어디서 생판 남에게 공개 해라 마라 갑질이예요?

    가만 보면 이런 경우는 부탁도 아니라 거의 명령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초보고 공부해야 하니 고수인 니네들이 정보를 공개하는게 마땅하다...이런 논리를 들고나와요.

    초보=벼슬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적지 않게 존재합니다.

    학구열이 뜨거울 수도 있고 아직 지식이 얕은 단계에선

    별것아닌 촬영정보도 대단하게 느껴지는건 이해하는데...

    명심하세요. 그걸 공개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너님한테는 없다는 사실을...

     

     

    8. 근데 이런거 찍어서 어디다 써요?? ㅋ

    글쎄요? 근데 이런거 물어서 어디다 써요?? ㅋ

    대저 남이사 뭘 찍건 어따 쓰건 뭔상관입니까? 심지어 안쓰기도 해요.

    취미는 결과보다도 과정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100명이 있다면 100가지 용도와 목적이 있을거고요.

    할말이 없으면, 그냥 침묵을 하세요. 생각없이 내뱉는 질문은 오히려 상호간에 독이고

    이런 질문이 바로 그 대표적인 경우예요.

     


    9. 제 사진도 좀 찍어주세요 / 제 사진도 좀 대신 보정해주세요

    아 물론이죠. 돈내시면 뭔들 못해드리겠습니까? ㅋ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이런 질문을 가장한 요구 정말 쉽게 하시죠.

    당연한 말이지만 사진촬영도 내가 나를 위해 하면 취미지만 타인을 위해서 할때는 노동이예요.

    노동에는 댓가가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학교에서 못배웠나요?

    너님 노동만 노동이고 남들 노동은 봉사예요?

     

    10. 장비 그거 다 해서 얼마예요??

    얼마면? 듣고 돈지랄이라고 하던가 장비병이라고 하려는거 다알아요. (......)

    물으나 마나 한 질문은 그냥 속에 담아두세요.

    너님 보기엔 돈지랄이고 장비병처럼 보일지라도 질문 받는 사람들에겐 다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는겁니다.

    단순히 금액만 물어보고 금액만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어쩜 그리 사고가 단편적인지 모르겠어요.

     

     

     


    무조건이라고 단정짓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사진 찍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받고 정말 속 많이 상해요.

     

    질문할 권리가 자기한테 당연히 있는듯 답을 요구하고 또 명령하듯 던져놓고는

    거절하거나 답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사람을 속좁은 쫌생이 취급하는거....

    그런거 솔직히 바람직하지 않은데 정말 많이 보여요.


    특히 "나는 초보니까 모두가 나한테 친절해야 하고 너네는 고수니까 나를 지도편달 무료로 해줄 의무가 있어"

    이런식으로 나오는 경우엔 ...혈압 오르죠 솔직히.

     


    문제는 그런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듯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학교가 이런거 잘 못가르친다면 하다못해 가정에서라도 제대로 배웠어야 하는데.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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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2018.06.28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타조알

      모델 연락처 알려달라는 사람은 진짜 있는 건가요? 나머지 사항들이야 백번양보해서 그래 그럴수도 있지라고 이해할수 있다고 하지만...... 저건 그냥 상식이 없는거 같은데 ;;;;;

      2018.06.28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토

      제가 가장 많이 듣는건 2번인것 같아요 사실 저도 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구닥다리 카메라 들고 찍다보면 단지 카메라라는 이유만으로 자주 듣더라구요

      2018.06.28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8.06.30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5. 감성샷

      저는 다른 분들이랑 찍으러 다니지도, 동호회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부딪칠 일은 없는데,
      포인트 물어보는경우야 뭐~ 너무 예쁘다 보니 어딘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는 이해할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좌표수준의 포인트로 파고드는 건 좀 스트레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궁금해서 어딘지 물어보는거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세상이지만, 거의 좌표수준으로 포인트 상세하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2018.06.30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에 있어 장비의 차이가 촬영의 편리함을 주는건 사실인데.. 그게 사진의 차이를 만드는건 또 아니라..ㅋㅋ 물론 사진 같이 찍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름신의 화신소리 듣는 저는 대놓고 장비빨이다라고 하지만요
      포인트 물어보는건 대에에충 알랴주죠.
      아직은 남의 노동에 대해 그거 좀 해줄수도 있지~ 하는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2018.07.01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당장은 구입 못 해도 장비의 차이에서 오는 사진빨 차이가 있으니 궁금해서 렌즈나 본체의 성능이랄까요? 스펙을 물어보긴 해요.뱁새인 제 장비로 황새인 상대의 장비를 따라하려면 자괴감이 들 수 밖에 없다는 걸 잘 아니까 일종의 장비욕심도 나고 그로 오는 순수한 비교로 오는 질문을 하기도 해요.
      어딘지 궁금해서 물어봐도 같은 장비, 같은 장소여도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 거고 필이 오지 않으면 안내키는 것이라서 크게 연연하지 않은 타입의 저인데 상대가 기분 나빠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를 처음 샀을 때 얼마나 들었는지 물어보는 이들도 종종 있고 사진찍어서 엇따 쓸려고 그러냐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상당히 불편했던 적이 있었네요.
      같은 소그룹에 리더인 오빠가 자기 결혼식 때 제가 그날 무슨 일이 있는지도 알지도 못 하면서 해줄 수 있는지 의중을 알아보거나 시간이 되는지 확인해보지 않고 맘대로 정해놓고 통보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게 뭐니? 싶더라구요.
      그 것도 제가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예전같지 않으니까 자기딴에는 배려한다고 신부대기실에서 사람들 오면 찍어주면 된다고 앉아 쉴 수 있게 의자도 준비해주겠다고 그러는데 이미 맘 상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아서 차근차근 왜 미리 물어보지 않았냐, 인물사진이나 행사사진을 그닥 찍어보지 않았는데 잘 한다고도 못 하고 여차하면 개판으로 나올 수 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대기실이라도 결혼식날 사진을 찍으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그날 제가 무슨 일 있어서 안되면 어쩌려고 맘대로 결정하냐고 나 말고 더 잘하는 누구 있지 않냐고 왜 그사람 두고 내게 맡기려고 하냐고 하니 어물어물하면서 좋은 카메라 두고(이미 구입하고 3년 정도 지나서 단종된 기종에 화소가 좋지만 풀프레임도 아니고 그냥 보급기 정도 되는 노후되었다면 노후된 걸보고 좋은 카메라라고 하네요.) 그냥 썩힐 거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 카메라가 내 꺼지 오빠 꺼냐고 왜 남의 것가지고 맘대로 결정하냐고 얼마나 내가 만만하게 생각하면 그러는 거냐 그럴 생각이면 미리 물어보고 말해야하지 않냐고 (저보다 낫고 경험이 많은)그 동생에겐 말하고 제게는 통보냐고 따지니 말을 못 하고 어물어물거리더라구요.
      사람들이 모인 자리이기도 하고 신부인 언니가 그 자리에 있던 상황이라서 더는 면전에 대고 따지기 그래서 우선 생각을 해보겠지만 한다고는 못 한다 그러니 우선 말을 했으니 알겠으니까 생각은 해보겠지만, 못 할 수 있으니 너무 조르지 말라 하고 돌아와서 전직 사진사이시기도 했던 아버진의 뼈 아픈 반대가 있고 아버지의 날카롭고 차가운 말로 반대하셨던 그걸 그대로 옮겨서 단념시켰는데 담날 당시 국비로 배우던 커피 수업으로 학원에 갔을 때 시험 접수 했는지 물어보는 선생님의 질문에 아차해서 확인하니 당일 시험으로 부산에 다녀와야해서 못 가거나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을 그거라서 무거운 짐 벗었다 싶어서 방방거리며 어제 당황해서 잊어버렸는데 그날 시험으로 결혼식 못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못 박아버렸어요.
      결국 그날 아슬아슬하게 식장에 도착해서 축하는 했지만 내 카메라가지고 남들이 자기들 맘대로 하는 것이 정말 싫더라구요. 화도 나고 불쾌하기도 하고...!
      정말 장비를 들고 찍는 사람들마다 자기들이 그러는 목표나 목적이 다르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2018.07.01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판 남에게 어떻게 갑질을 하는게 가능할까 싶은데...실제로 그런 분들이 적지 않죠..;;

        2018.07.01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 Esther

        제가 사진에 흥미를 가지고 카메라를 산 것을 후회한 적이 딱 두번있었는데 그때 첨으로 그 사람 덕분에 후회해봤네요.

        2018.07.02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8. 2018.07.06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필름시절이나 지금이나 원본에 대한 개념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다르군요

      2018.07.08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6.21 12:2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본 게시물 작성에 사용된 제품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서
    저는 그 댓가로 최소 주 1회씩 3회 이상의 사용기를 SLR클럽 게시판에,
    그리고 그 외의 자잘한 샘플사진 및 소감등을 블로그 및 SNS에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러한 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품의 장단점등을 서술함에 있어 일절 리뷰어에게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으며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등을 주관적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8년 초 뜬금포로 갑작스레 등장한 캐논의 신형 스피드라이트,

    470EX-AI.....

     

    인공지능이 탑재된듯 주변 상황을 파악해서 천장바운스를 할지 직광을 날릴지

    그리고 그때의 광량은 얼마가 되게 할지도 자동으로 파악해준다는 놀라운 정보는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실제임이 드러나 관심을 모았습니다.


    완전자동모드일경우라면 예비발광과 센서를 통해 주변정보를 취합,

    최적의 발광 방향과 각도와 광량을 조절해주며....


    반자동모드일 경우라면 메모라이즈 시킨 방향을 기억하고 있으면서

    카메라를 세로로 돌리건 가로로 돌리건 기억시킨 방향으로 발광하도록 유지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빠 뭐가 막 지맘대로 움직여.jpg>


    한마디로 얼핏 들으면 아~주 편리해보이는 신박한 제품이었죠.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일찌기 저는 캐논의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의 기초 이해에 대해

    제가 아는 기초지식을 모두 담아 연작으로 포스팅을 주르르륵 한 바 있었습니다.

     

     

    외장 플래시 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 특집

     

    http://ran.innori.com/620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1) 개요편


    http://ran.innori.com/622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2) 기초용어편


    http://ran.innori.com/624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3) 의존도별 분류


    http://ran.innori.com/625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번외편-모터쇼


    http://ran.innori.com/643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4) 모드별 차이1


    http://ran.innori.com/644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5) 모드별 차이2


    http://ran.innori.com/655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6) 고속동조편


    http://ran.innori.com/714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7) 실내편

     

     

     

    그리고 그 덕이랄까....이런 저런 곳에서 이런 저런 연줄로 이런 저런 분들에게 관련 교육을 자주 시켜드리곤 하는데


    수백만원하는 풀프레임 DSLR카메라에 최신 줌렌즈 3총사 끼우고 잘 쓰시는 분들조차도

    플래시만 끼웠다 하면 쥐먹은 벙어리가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해왔어요.


    제가 만나뵌 분들 대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바운스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분들이 얼핏 보고 배우는게 방송, 신문, 뉴스등지에 나오는 기자들 플래시 터뜨리는 방법들인데...

    사정상 그사람들이 바운스 잘 안치잖아요. (......)


    플래시 제대로 배운적이 없고 누구에게 물어보긴 좀 창피해하시는 어르신들이

    그래서 바운스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그 비싼 카메라에 그 비싼 렌즈와 최고급 플래시를 끼워서는

    직광을 때리시곤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어요.


    "이거 터뜨리면 사진이 영 자연스럽지가 않아"

    "에이 그냥 플래시를 쓰지 말아야 겠어"

    "있으면 좋다그래서 비싼돈 주고 샀는데 영 아니야"

    "아니 남들이 이거 쓰면 끝내주던데 왜 내가 쓰면 이러지? 딴걸 사야 하나?"

     

    당연히 이런 수순으로 사고방식이 흐릅니다.


    그런 분들 촬영회 현장 교육해드리면서 단순히 플래시 발광방향을 정면이 아니라 90도 위로 해주고

    감도를 좀 높여주고 모델 찍으시게 하면 두눈 동그랗게 뜨고 신세계를 보았다고 외치십니다.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유레카 했져염??>

     

    - 가능한 한 무조건 천장 바운스를 우선시 한다

    - 배경의 노출은 카메라의 셋팅으로 정하고 피사체의 노출은 플래시로 정한다.

    - 자연스러움을 위하여 배경과 피사체간 노출 간극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감도를 충분히 높여 찍는다.


    플래시 장착하고 이 세가지 원칙만 지켜도 말 그대로 사진이 변하는데...

    대부분은 그걸 모르세요. 농담아니라 진짜로요.

    바운스를 해야 한다는 것도 모르고 노출 분리의 원칙도 모르고 감도도 안높힙니다.

    감도 높힐거면 플래시 왜 쓰냐는 질문도 골백번 들어봤어요 저....

     

     

    그렇다고 사진 하시는 분들 모두가 이런걸 배울 기회를 갖느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처럼 현장에서 다른 분들께 외장순간광의 기초를 가르쳐드리면서

    이 간극에서 엄청난 괴리를 느끼고 고민을 반복해 왔던 사람이예요.

     

    그런 제 입장에서 470EX-AI는 정말 신박하기 짝이 없는, 어메이징한 신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예전 작성해둔 포스팅들 덕에 쪽지나 메신저등으로 제게 이거 저거 물어보시는 분들은 끊이지 않고 나타나고 있는데

    향후 스피드라이트 추천 원하는 초보분들이 있을때 그분들에게 470EX를 정말 뒤끝없이 추천드릴 수 있을까?


    그게 궁금해서 저는 이 제품의 리뷰어를 신청하게 된겁니다.

    이번에도 서론이 길었죠? 근데 아직 안끝났습니다. (.....)

     

    당연히 조리개 감도 셔속 다 이해하고 플래시 순간광 E-TTL 다 빠삭한 고수 사람들에게

    도리도리 끄덕끄덕 자동같은건 불필요한 가격상승요소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입장 그런 레벨이면 본인에게 어울리시는 상위권 제품군 다른거 사서 쓰시는게 맞습니다.

    이거 욕하지 마시고 (.....)

     

    요즘 인터넷 상에서 이 제품 보지도 쓰지도 않고 까는 분들은 백이면 구십구는 이경우더라구요.

    '빛을 수동으로 조낸 잘다루는 나'를 어필하기 위해,

    '내가 빛을 이해하고 있고 조명 정말 잘 쓰는 사람'이라는걸 두루 자랑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인공지능따위보다 훨씬 최적의 바운스 각도를 찾아내는 내공을 가진 나'를 돌려 말하는 수단의 하나로서


    '자동따위 필요없어 보나마나 꼬졌을테니'

    '모터로 헤드 돌아가는거 정말 쓸데없고 답답하고 느려터졌을거임'


    하는 식으로 이 제품을 매도하는거죠.


    ....아니 화물을 나를 생각이면 트럭을 사서 몰아야 할것이며

    서킷을 주로 달릴 생각이면 스포츠카를 골라야 할 것이고

    집앞 장보고 마실이나 다닐거면 기름 적게 먹고 자동주차되는 소형차가 제격이잖아요?

     

    신형 소형차가 나왔는데 서킷에서 못써먹겠다는 둥, 화물도 얼마 못싣는다는 둥...

    자동 주차 답답해서 그냥 내가 하고 만다는둥...


    얼핏 현명한 소비자가 제조사에게 일침을 가하는듯,

    실제로는 자기 자랑을 겸해서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격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단언컨데 이 제품, 저는 완전 초심자용...입문 엔트리용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평소의 저 답지 않게 이 제품을 관대한 눈으로 보고 있는거고요.

     

    이게 800EX0-RT-AI 뭐 이런 모델명 달고 나왔으면

    다른 그 누구보다 제가 그 제품에 대해 혹독한 잣대를 들이댈겁니다.

    하지만 이건 470EX-AI잖아요.

    자기 레벨이 높음을 자랑하기 위해 낮은 레벨의 제품을 까는거

    그게 솔직히 어른이 할짓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이 제품을 커버하거나 하진 않을거예요.

    초보자 입장에서 실제 써보고 실제 자동기능이 생각보다 못하거나, 너무 느리거나, 엉뚱하게 작동한다면

    그때 플래시 경력 15년된 사람 입장에서가 아닌 초보자 입장에서 지탄없이 있는 그대로를 서술할거예요.

     

    요번 서론은 쵸큼 길었네요. -_-;;


    그럼 이제 본론을 시작해보죠.

    리뷰 첫 시간은 저답지 않게 매우 평범하게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외관상 특징이 어떤지, 크기나 무게는 어떤지...

    이런거 대충 한번 가볍게 짚어보면서 말이죠.

     

    왜냐면 플래시는 결국 실전입니다. 진~~짜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사용해봐야...

    그 성능이 어떤지 텀은 어느정도인지 과열반응 어떤지 광 색온도가 대략 어느정도인지 뭐 그런게 견적이 나올것이고

    그게 플래시 받아들고 하루 이틀만에 뚝딱하고 나올 수는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즉 저는 일단 1주차 리뷰는 가볍게 올리고 시간을 많이 들인다음

    2주차 리뷰에서 왕창 쏟아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즉 첫 리뷰와 둘째 리뷰간의 간격이 최소 열흘, 길면 두주일까지도 날거예요.


    그정도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미천한 실력의 순수아마추어인 저는 이 플래시의 특성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스탠다드하면서도 오피셜한 리뷰는 저 말고 이미 팝코넷을 비롯한 여러 곳에 존재합니다.

    체험단이라는, 일반 소비자의 대변인 입장에서는 다른 리뷰를 하는게 마땅하다고 전 생각해요.

     

    여튼 이번 리뷰 계획은 일단 이렇게 잡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59.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25.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3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저 이 제품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체

    2. 닭다리

    3. 모자

    4. 이모든게 들어가는 아담한 주머니.

     

    닭다리는 이 플래시를 따로 떼어 동조촬영시 슬레이브로서 사용할 때 세워두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리고 모자는 24미리 이하의 광각영역에 대응하기 위한 확산장치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본체를 처음 만져본 분들이라면 약간 이질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놈, 전원 오프 상태에선 도리도리 끄덕끄덕이 그냥 막 됩니다.

    기존 플래시처럼 고정기능이 아예 없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고정버튼이 있어야 할 위치에 있는건 세미오토모드에서 바운스각도 기억버튼입니다.

    일단 이 부분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뒷면에 뭐 다른 플래시들마냥 버튼 이거저거 엄청 많아보이는데...

    그중 다른 플래시에는 없던 버튼 두개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는 이거죠. 이 플래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풀오토/세미오토/수동 각도 조절 선택버튼...

    일단 저는 가급적 풀오토 모드로 리뷰를 진행할 겁니다.

     

     

     

     

    그리고 둘째, 풀오토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꼭 눌러줘야 하는 버튼..

    파란색으로 빛나는 인공지능 활성화 버튼입니다.

    해당 프레임에서 촬영을 하기 전에 이 버튼을 누르면

    아무리 생 초보라 해도 플래시가 알아서 광량 측정하고 주변상황 파악해서

    바운스 각도와 방향을 정해줍니다. 오....올레!

    (카메라의 심도미리보기 버튼을 눌러도 됩니다. 대신 모델링발광은 이제 플래시의 시험발광버튼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그다음 셔터를 누를때도 플래시가

    E-TTL2로 광량을 자동으로 결정, 펑 하고 터지며 사진이 찍힙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캬...세상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가로 세로를 바꿔들었을때

    사진 촬영하기전에 반셔터를 가볍게 타탁 두번 눌러주면

    홍보영상처럼 원래 바운스 각도를 찾아 돌아가게 되어있는데....


    전 초보분들에게 이부분은 그냥 무시하라고 하고 싶네요.

    무조건 촬영전 파란버튼...혹은 카메라의 심도미리보기 버튼 눌러서

    인공지능 펑! 모터 자동으로 징징!!

    이게 생초보분들에겐 더 나을겁니다.

    반셔터 두번은 세미오토 위주로 촬영하는 분들에게 더 나을것같네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2 | 0.00 EV | 50.0mm | ISO-1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여기서 바로 윗줄에 해당하는 430EX의 스펙과 비교해보면요...


    470EX
    발광 간격 (충전 시간)일반 발광: 약 0.1 - 5.5초
    퀵 발광: 약 0.1 - 3.9초
    무게 385g
    슬레이브만 가능, 광동조만 가능

    430EXRT3

    발광 간격 (충전 시간)일반 발광: 약 0.1~3.5초
    퀵 발광: 약 0.1~2.5초
    259g
    마스터/슬레이브 가능, 광동조 전파동조 가능


    무게도 470이 더 무겁고, 충전시간도 더 길게 걸리며, 동조기능의 제약은 훨씬 큽니다.

    여기에 둘 사이의 가격차이도 생각좀 해보셔야 할테고요.

    구매시 470이냐 430이냐 선택의 기준은 이런 부분에서 정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자....이러면 일단 기본적인 부분은 다 살펴본건데요,

    저는 이 제품을 받아들고 메뉴얼을 읽다가 신경쓰이는 문구를 하나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이부분입니다.

     

     


    "AA-R6"배터리를 쓰지 말라....?

    AA-R6배터리가 뭐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에네루프가 그 대표적 제품입니다.

     


    엄청난 성능으로 삽시간에 이쪽바닥에서 충전지시장을 재패한 에네루프...그 초기제품이 AA-R6 리튬배터리예요.

    아마 저를 비롯해서 이거 아직도 쓰고 계신 분들 엄청 많으실건데...

    보시다시피 발열문제로 사용하지 말아달라는게 캐논의 공식입장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플래시는 발열이 사용에 있어 가장 큰 문제예요.


    그럼 그 대안도 제시해드려야죠?

    대안도 에네루프입니다. 후기형 혹은 고급형 에네루프...AA-HR6 라고 되어있는 제품군을 추천한다는게

    제가 이 문제를 캐논측에 문의하여 받은 공식 답변입니다.

    왜냐면 HR6는 니켈이 아니라 니켈수소여서 발열에 대한 부작용이 없대요.

    근데 설마 이거때문에 AA-HR6가격이 갑자기 오르거나 하지는....(.......)

     

    매번 그렇지만 소소하지만 나름 중요하다 생각되는

    이런 부분을 짚어드리는게 제 역할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자 프롤로그이자 첫 리뷰는 일단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대략 두주일 후, 사실상의 본편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은

    제가 좀 더 많은 샘플샷및 정보를 안고 좀 더 빨리 돌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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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다연

      리뷰 잘 봤습니다. 배터리에 대한 부분에 저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었네요. 에네루프 충전지 구매시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06.21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죽매듭

      기대되는 리뷰네요~ 결국 자동기능의 확장인가요~ ㄷㄷㄷㄷㄷ 처음 소개영상 본 것이 꽤 된 것 같은데 이제야 리뷰용으로 풀렸나보네요. 자동으로 바운스 각도를 잡아주는 것이 화면을 균일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하기는 할 것 같은데 ETTL 측광 자체는 그대로일테니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야경에 사람만 밝혀주는 야외촬영에서는 결국 같은 거지요? ㅠㅠ 그게 제일 어렵던데..ㅠㅠ

      2018.06.21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슉슉 변경되나요?

      기억을 한 3가지 정도 해두고 버튼 눌러서 바운스 각도 조절하면 편하겠네요.

      2018.06.22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8.06.29 05:2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애드센스 달면 수익이 꽤 나올거 아는데요...
        전 수익내는것보다 제 글 보시는 분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우선시하고 싶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2018.06.29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5. 둑은둑은 ㅎㅎ 피엔아이에서 봤는데 테스트해보진 못했네요. 초보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하기에 좋은 물건일것 같던데..
      요즘 새직장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모 수목원)무려 400d가 있네요. 시그마 아포 70-300 구형과 함께..ㄷㄷ

      2018.07.01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감사합니다

      470 광량이면 어지간한 상황에서 거의 대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50또는 85mm 로 전신담는 거리 정도는 받쳐주겠죠?)
      600ex를 썼었는데 너무 커서 잘 안들고 다니게 되서 얼마전에 처분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부피를 줄여보려고 하다가 470이 자동바운스가 되서 너무 좋을 것 같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8.07.02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4.05 09:49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3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명제에 대해 페친분 한분이 꽤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셨더라구요.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해상도가 계속 증가할거란 주장은 과거에 계속 늘어왔으니

    미래에도 계속 증가할것이라는 귀납적 추론에 의한 것이다.


    2. 그러나 이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감상거리를 고려하지 않은것이기에 틀린 논리이며

    3. 핸드폰등은 해상도가 엄청 높아져도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므로 발전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핸드폰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막 늘어도 인지할 수 없으므로 출력 해상도도 정체되어 있다는 논지였는데...

     

    사실 전 생각이 매우 다릅니다. 이상의 논리 전개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어요.

    최종 결론, 즉 해상도가 무한히 증가하지는 않을거라는 당연한 결론 말고는 말입니다.


    이에 그에 대한 나름의 반론을 전개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해상도 라고 하면 크게 나눠 인풋, 즉 이미지를 촬영하고 만들어내는 장비와

    아웃풋, 이미지를 출력하고 보게 해주는 장비 두가지로 나눠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사실 인풋장비의 해상도는 특정분야....즉 스캔쪽 같은 데선 이미 애저녁에 우리 상상을 초월한 단계로 가있습니다.

    스캔 진짜 제대로 하면 장당 1억화소...이런건 껌인게 저쪽 업계입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이미 1~2천만화소 단계에 들어서있고

    dSLR이나 미러리스, 그리고 중형은 5천만화소단계에 이르러있는데...아직 한동안은 더욱 증가할 거라고 봅니다.

    절대 무한히는 아니죠. 무한이란게 애초에 있을수가 없는거니 뭐....

     

    제 예전 포스팅을 탐독하시고 특히 비트맵에 대해 공부한 적 있으신 분들이라면

    해상도가 늘어나면 용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리란 것을 예상하고 계실겁니다.


    막말로 1억화소(엄밀히는 10240 x 10240 이라고 가정) 이미지면 용량이 어떻게 될까요?

    8비트 컬러면 300메가고 16비트 컬러면 600메가입니다. 사진 한장에!


    어마어마하긴 한데, 아직까지는 용납이 되는 수치예요. (.....)

    그리고 화소 외에는 특별히 더 내세울 것이 없는것이 이쪽 컨슈머 제품의 특성이기때문에


    1억 화소 전후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것이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그래야 ....그 장비들로 4k나 8k 영상 무난히 담을 수 있고요.

     

    입력 디바이스는 이쯤 해두고, 본론인 아웃풋 디바이스 이야기로 가보죠. 디스플레이 이야기 말입니다.

     


    자....일단 대전제를 다시 잡아야 해요.


    저처럼 어느정도까진 해상도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주장은

    과거에 늘어왔으니 앞으로도 늘것이라는 그런 원시적 귀납적 추론에 근거한게 아닙니다.

     

    디지털에서 정보량이 자꾸 늘어나는 것은 사실 아주 뚜렷하고도 간단한 두가지 목적이 존재하기 때문이예요.

    그냥 무턱대고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첫째는 바로 "막대한 정보량을 바탕으로 시뮬레이팅 되는 아날로그의 재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VGA나 FHD 나왔을때 모니터/티비 제조업체들의 광고 다시 떠올려보세요.

    "트루 컬러"니 "자연색"이니 "생생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화면에..."

     

     

    2011/12/09 - [CAMERA] - 필름과 디지털의 진짜 차이점들을 아시나요?

     


    제가 예전에 아날로그 필름과 디지털 사진의 차이점에 대해 논한 적이 있었는데...

    그 차이는 결국 대부분 어디에서 비롯되냐면 디지털의 부족한 정보량과

    그것을 화면상에 재현할때 발생하는 갖가지 제약때문이예요.


    소비자도 그것을 느끼고 있고 제조사들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현행의 디스플레이의 발전...그 궁극의 목적은 "아날로그의 시뮬레이션"에 있어요.

    즉....디스플레이의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컬러뎁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자연스러워질때까지!

    사람의 눈이 4k와 8k를 구분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8k와 16k의 차이를 인지 하냐 못하냐도 상관없어요.

     

    그냥 아 자연스럽다....와 진짜같다.....

    그런 수준이 될때까지는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이 논리는 당연히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적용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에 레티나 디스플레이 라는 이름으로 어마어마한 해상도를 때려박은 아이폰을 내놓자

    안티적 입장에 서있던 사람들이 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 뭐라 했던가요?


    "니미 그거 인간의 눈으로 구분도 못하는데!!"


    그야말로 바보같은 주장이었죠. 스스로 나 바보예요~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면 잡스의 목적은 바로 그거거든요. 눈으로 구분 못하는거. (......)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획득하는것이 목적이었고 실제로 그 뒤로도 해상도는 계속해서 증가해왔어요.


    아이폰만해도 이미 2436 x 1125라는, FHD를 뛰어넘는 해상도가 장착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계열에선 4k에 근접하는 해상도를 달고나오는 폰도 슬슬 등장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구분 못하니 해상도를 더 높여도 쓸모없다,

    따라서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을것이다....라는건 지극히 단락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궁극의 목적, 인간의 눈으로 구분못하는 자연스러움...그것을 통한 아날로그적 풍부한 정보량의 재현이라는 골에는

    아직 도착하지 못하고 있어요. 따라서 한동안은 더욱 해상도가 높아진 모바일 디바이스가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현재 가장 큰 열쇠를 쥔 기술이 바로 VR과 AR입니다.

    현재는 이 두 기술 모두 진짜 걸음마수준에 불과해요.

    무엇이 걸음마수준이냐면...전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거죠. 아직까지.


    그 가장 큰 원인은 해상도에 있습니다.


    이미 4k 모니터나 FHD급 폰들이 널려있지만

    360VR기술의 현재 상용화된 해상도는 그것을 잘라서 표현해야 하기때문에

    기껏해야 1280x1440 혹은 960x1080 수준에 불과해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현재로선 VR AR의 대중화의 키아이템 또한 스마트폰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해상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요소예요.

    VR이나 AR에서 아날로그 급 자연스러움을 획득하기 위해선 1억 ~1억 4천만 화소 수준의 해상도가 필요합니다.

    ....한쪽에. 사람 눈이 두개고 3D효과까지 감안할때 그 두배...

    즉 2억~2억 8천만 화소정도는 되어야 비로서 아날로그의 시뮬레이트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해상도가 늘어나면 디지털 모니터가 지니는 몇가지 제약에서도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례를 들면 0도, 90도를 제외한 직선의 자연스러운 재현이라던가

    (...이과 분들 아시겠지만 현행 디지털 모니터에서는 17.120419041도 같은 직선의 표현이 사실상 불가능하죠 ㅋ)


    입력화소와 출력화소의 미스매칭에서 발생하는 온갖 부조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액정 디스플레이는 그 특성상 CRT와는 달리 1억화소로 찍은 이미지라면

    1억화소 디스플레이에서 1:1 100% 크기로 볼때만 가장 정확하게 보여집니다.

    일례로 1억화소로 찍었는데 FHD 디스플레이에서 16.7777777777%로 리사이즈 렌더링된 상태로 보면서

    색감이 어쩌고 디테일이 어쩌고 논하면 그건 그사람이 ㅄ인거예요.

    진짜 디지털 이미징에 대해 1도 몰라야만 가능한게 저런 무식한 발언입니다.)

     

    2012/10/19 - [CAMERA] - 왜 사진을 하며 비트맵을 알아야 하는가(2)

     

    2014/08/01 - [CAMERA] - 사진을 진짜 제대로 보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입력화소가 4k인데 출력화소는 8k이다...그러면 아주 여유롭게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다운사이징을 통해 더 자연스럽게, 더 아날로그틱하게 ...

    위에서 언급한 1:1 100% 크기로 볼때만 정확하다는 대명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업체가..애플입니다.


    제가 언급한 분 포스팅에선 잘못 나와있는데...

    아이폰 6+, 7+ 모델의 실제 하드웨어 해상도는 1920x1080이 아닙니다.

    2208x1242예요. 그걸 1920x1080으로 다운스케일해서 쓰고있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사실은 한가지...

    iOS의 정격해상도는 지키면서 디스플레이의 자연스러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싶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셋째, 업무용 모니터는 정보량이 많으면 무조건 유리하기때문입니다.

    지금도 진짜 전문가 레벨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4K급 모니터를 두개 세개 붙여서 쓰고있습니다.


    인간의 눈이 인지하지 못하니 쓸모가 없다는 논리는 여기선 절대, 전혀 성립하지 않아요.

    총 정보량이 좀 더 깔끔하게 그리고 더 많이 표시되므로 업무의 효율이 올라간다...이게 중요한 점이거든요.


    아주 간단한게...4k모니터에서 4k영상 편집 제대로 해봤다면

    "사람이 인지 못하니 8k모니터 같은건 필요없다" 라는 주장은 애초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4k 영상 편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4k를 100%로 놓고 보면서 각종 작업창 윈도우를 효율좋게 배치할 공간이 추가로 필요해요.

    지금 그게 안되니까 듀얼 모니터 해서 한쪽에 영상 한쪽에 윈도우 몰아놓고 작업하는데 그게 절대 편한게 아니예요.

    최소 6k, 가능하다면 8k는 되어야 이 명제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쵸?

     

    사진도 매한가지예요.

    4k화소 사진을 진짜 제대로, 진짜 편하게 편집하려면 6k급 이상의 모니터가 필요해요.


    정보량을 바르게, 그리고 한꺼번에 다 표시해주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6k랑 8k 화질을 구분하느냐 못하느냐가 이경우 중요한거 전혀 아닙니다. (.......)

     

    이제 슬슬 마무리해보죠.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결국은 어느 시점에서 멈추긴 멈출거예요.


    그러나 그게 사람들이 인지를 못하는 시점인건 아닙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자연스럽고 아날로그틱해졌다....라는 수준에 도달할때 비로소 멈추게 될거예요.

    이정도면 작업을 더 편하고 쉽게 할수 있겠다 라는 수준...

    이정도면 진짜같은 AR, 사실같은 VR이 구현되겠다 라는 수준.....

     

    그런 명확한 목적이 공돌이들에겐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술을 발전시키고 또 신제품들이 나오는거죠. :)

     


    인긴의 눈이 인지하지 못하니 쓸모도 없고 나오지도 않을것이다..

    라는 주장은 그래서 전제부터 결론까지 잘못된 주장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생각나면 그냥 생각나는대로 일필휘지 해버리기때문에

     

    한 5분? 10분만에 끄적인거여서 중간중간 구멍이 좀 있을것같긴 한데

    여튼 제 개인적 생각은 이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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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컴벳메딕

      매번 포스팅을 볼때 마다 망치로 얻어 맞는 느낌이네요 지식과 경험이 바탕이 되서 현상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르니 .... 이게 정답이라고 할순없겠지만 (미래를 예측하는데 정답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언제나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018.04.05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펜팬

      결국 충분히 자연스럽다 싶을정도가 될때까지는 발전할거라는거니 회계사님과 별로 다른의견은 아닌듯하네요.

      2018.04.0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미 현재 수준이면 사람이 인지못하니 필요도 없고 발전도 멈출것이다 vs
        인지여부와 상관없이 아날로그의 자연스러움 획득이 될때까지 앞으로도 상당히 더 발전할 것이다.

        여기서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전 생각해요....

        특히 모니터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른 의견에 가깝고요.

        2018.04.05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3. 몽부

      60FPS 영상이 더 좋은 이유와 같은맥락이군요.
      화소수 올라가는건 반갑지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장비들이 더 예민해지고, 비싸지고... 메모리카드도 너무나 비싸지고!
      고해상 이미지를 만지기 위해서 컴퓨터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현실은
      조금 천천히 와도 좋겠습니다. ㅎㅎ

      전 지금 2천만화소도 살짝 버겁거든요 ;;

      2018.04.0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심검객

      너무 당연한 "화소는 무한대로 증가할 수 없다"는 내용을 빼곤 해상도의 증가가 그리 빨리 멈추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
      자연스럽게 느끼는데 필요한 리사이즈시 비율 문제라던가 0도와 90도를 제외한 다른 각도의 선을 표현하는데 화면의 점의 개수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필요하겠네요 ^^
      그 페북 친구분 2,3년뒤에 8k 대중화 되어도 안자연스럽네 하면서 이불킥하실듯... ㅋㅋㅋ 나중에 가서도 전문가가 아니라 몰랐다고 드립치겠지만요.. ㅋㅋㅋ

      2018.04.11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4.02 10:0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3.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キヤノン・ニコン、ミラーレス プロ機種並み
    ソニーに対抗、一眼レフ市場侵食も覚悟
    2018/4/1付日本経済新聞 朝刊

    キヤノンとニコンがデジタル一眼レフに搭載している高級センサーをミラーレスカメラに採用する。

    一眼レフの強いブランド力と収益力から需要の食い合いを恐れて高性能センサーの転用に消極的だったが、

    ミラーレスの市場の広がりを看過できなくなった。

    ソニーがミラーレスを押し出してプロ向け市場で存在感を高めていることも両社の背中を押している。


    デジタルカメラは光をデジタル変換するCMOSセンサーが画像の出来具合を大…


     

     

    기사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소니의 무시무시한 위협으로 인해

    니콘과 캐논이 그동안 DSLR시장 침식을 우려하여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원래는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고급 센서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올 가을 포토키나에서 발표하고 곧바로 시장 투입하리라 예상된다는 닛케이 비즈니스의 기사입니다.

     

    다른 루머 사이트에서도 언급은 슬슬 나왔는데....

    일본 경제경영 관련 언론매체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닛케이의 기사이므로

    이쯤 되면 그냥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도 무방할겁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야야 할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7년 DSLR시장 규모는 750만대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약 10% 감소하였으며

    미러리스는 400만대 수준으로 30%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러리스의 증가분은 단순히 소니뿐만 아니라 캐논과 올림등의 몫도 들어있겠습니다만

    DSLR의 감소는 제 추측대로라면 순전히 니콘과 캐논,

    그중에서도 캐논이 과반수 이상의 비율입니다. 왜? 타사는 이미 DSLR 안만들거든요. (......)


    카메라 영상 기기 공업회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만 해도 미러리스는 수년째 DSLR의 30% 수준에서 시장이 정체 되어 있었지만

    2017년엔 단숨에 DSLR 대비 55% 수준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참고 :

    2017/09/13 - [CAMERA] - 미러리스 카메라가 진짜 DSLR보다 많이 팔릴까?

     

     


    저는 저 글에서 실제로 미러리스가 DSLR카메라보다 많이 팔리는지에 대한 증거자료를 찾아보았고

    결국 아직은 DSLR이 더 잘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었습니다만....


    드디어 특이점이 온거죠.

    캐논과 니콘 모두 시장 침식이고 뭐고 두려워하다간 시장 자체를 잃을 특이점이요.

     

    최근 소니의 대두는 그만큼 대단하고 또 위협적입니다.

     

    2. 그런데 기사 내용 어디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되어있지만 센서의 이야기만 하고 있을 뿐,

    카메라의 성능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을 포토키나에서 뚜껑 열어 봐야 알 수 있을테고

    캐논 미러리스도 올 봄 신제품을 통해 EYE AF등의 신기능을 선보이긴 했습니다만

     

    소니의 A7M3가 제시한 "풀프레임에 10연사, 초고급 센서에 초광속 AF탑재 가볍고 조그마한 카메라가 249만원"

    이라고 하는 성능과 가격의 가이드라인을 깨부수지 못한다면 ...


    시장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여태까지 버티고 버티고 버텨왔던 캐논과 니콘에 대한 오랜 시간 쌓여온 호의적 선입견과

    '인물은 캐논' 같은 근거 없는 편견등도 점차 분쇄될 것입니다.


    뭐...물론 언제 어느시대고간에 200만원대 카메라가 판매량의 주축을 이루는 일은 없습니다.

    저 점유율을 좌우하는 수치는 100만원 혹은 그 미만의 보급형에서 판가름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나 캐논이 10년도 전에 5D라는 공전절후 불후의 명기로

    보급형을 아울러 지금까지 먹힐 선입견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이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의 힘도 절대 간과하기 어렵습니다.

     

    일례로 소니가 저토록 훌륭한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을 연속적으로 출시하는데도 불구하고

    제 주변에서는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아 캐논이 얼른 풀프레임 미러리스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그걸로 기변하게...."

     

    즉, 단순히 좋은 카메라면 바로 바로 브랜드 뛰어넘고 기변하고 하는게 아닙니다.

    쓰던 메이커에서 자신이 원하는 취향의 제품이 나오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기다리는 분들 수도 결코 적지 않아요.

    카메라 라는게 그런 관성적 성향이 매우 크거든요....아무래도.

     

    아직 카메라 없는 아가씨들조차도 뭔지 모르지만 미러리스 산다면 캐논거 예쁜거 사고싶다....

    이런 분들 많아요. 그런게 바로 브랜드 파워의 힘인거구요.

     

     

     

    최근의 행보를 보노라면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다면 경쟁선 상에 아예 설 수 조차 없는...

    그런 시장을 소니가 최근 만들어나가고 있다 생각되네요.

     

    소비자는 그저 조금이라도 더 싼값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 손에 쥐면 좋은거죠.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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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면서 보니까. 카메라는 가벼운거 좋쵸. 하지만 소니만 봐도 미러리스 렌즈 가벼운것만은 아니구요. 저같이 보유렌즈 나 바디 많은 사람은 어쩔수 없이 캐논으로 갈수 밖에 없음다. 지금부터 다시 판 갈아.엎어...바디사고 렌즈 사고 안되니까요.

      그래도 캐논미러리스에 할배 달아서 쓰면 가볍다 쓸만하네 정도까지는 체험을 해본 한사람으로 미러리스에 장애라 생각되는것은 무엇보다도 배터리 그리고 usb 충전 기능을 지원 하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다른건 속된말로 컴프로마이즈 되지만 하루 죙일 충전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 천이나 천오백 샷을 날리려면 미러리스 배터리를 최소 4개는 들고 다니고 밤새 다 충전을 걸어야 한다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문제 같습니다. 특히나 HDR을 사용 하면 아마 더 힘들겠지요. 데세랄이냐 미러리스냐. 저는 기계 성능을 떠나 배터리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앞으로 미러리스를 가도 캐논일거라 생각 합니다. 동영상 찍을것도 아니고 렌즈도 그럭저럭 30개 정도 되니까요.

      그리고 캐논 미러리스 하고 삼양수동 단렌즈의 조합은 참 좋습니다....가성비도 화질도....

      2018.04.02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오래해서 한 브랜드 제품 쌓아둔게 많을수록...기변이 어렵고 힘들죠.
        카메라 관련 제품은 그래서 관성이 크게 작용하는것같아요.

        2018.04.0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염소

      249만원이면 m3 아닌가용? ㅋㅋ 저는 두 브랜드가 분발해서 소니에게도 자극을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소비자로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니까요. 여튼 m3덕에 바디들 중고가가 떨어진거 같아서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

      2018.04.02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빛날찬

      소니 출시가가 슬슬 올라가네요.
      캐니콘의 저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8.04.03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Gunpla2018.03.23 08:0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7.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서두에,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 개인적 의견이며

    제 생각을 그 누구에게도 강요하거나 할 생각이 일절 없음을 명백하게 밝혀둡니다.

    -------------------------------------------------------------

     

     

    제 생각에 ...기본적으로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공통적인 성향중 하나는

    다름아닌 "콜렉트 & 디스플레이"입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계통의 물건들을 만들고, 모으고, 소유하고, 전시함으로서


    다른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성향이 강한 그런 분들에게 있어

     

    이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그리 반갑지 않은것이 사실일겁니다.

     

     

     

    조카라던가 사촌이라던가 자라나는 아들딸이라던가...뭐 사례야 얼마든지 있죠.

    명절때 전후가 되면 조카들의 습격이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제목으로

    조카들이 부순 프라모델/피규어들 사진 심심찮게 올라오곤 하듯이요.

     


    <세계 최연소 유니콘 건담 코스프레.jpg>

     


    한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전 새삼 생각하게 된게 하나 있습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 둘이 노는데...아이들이다보니 서로 장난감의 소유 여부를 두고 다투기 마련이잖아요?

     


    이건 내꺼....저건 니꺼...내꺼 갖고 놀지마 혹은 안빌려줘 나만 갖고 놀거야...

     

     

    아이들이 이럴때 여러분이라면

     


    "어 저건 오빠꺼고 이건 동생꺼니 서로 절대 같이 갖고 놀지 마!"


    하시겠습니까? 아마 아닐겁니다.

     


    "사이좋게 나눠서 서로 같이 갖고 놀아야지~" 하며


    베풀줄 알고 양보할 줄 알고 공유할 줄 아는 인격체로 키우고자 노력하실거예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한테 건프라를 절대 손대지 못하게 막아놓고

     


    "이건 장난감이 아니고, 아빠것이니까 너희는 절대 절대 손대면 안된다!!" 라고 한다면...

     

    과연 아이들이 쉽게 납득할까요...?


    그리고 그것이 설득력이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될까요...?

     

     

     

     

    <뿌슝뿌슝 빵야 뿅뿅 으악 시밤쾅.jpg>

     

    아이들 보기에 건프라는 그냥 로봇 장난감일겁니다. 아빠가 매우 좋아하며 자꾸 자꾸 증식하는...

    그런 장난감이 뻔히 눈 앞에 있는데 못갖고 놀게 한다면 그것 자체로 아이들에겐 고문아닐까 하고 생각하는거죠 전....

     

     

     

     

     

    <요즘 누가 바비인형으로 소꼽놀이하나여? PG(퍼펙트 그레이드) 건담 정도는 갖고 해야죠 ㅋ>

     

     

     

     


    또한 다른 그 어떤 경우보다도

    아빠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프라지만 아이들이 원할때 얼마든지 갖고 놀게 함으로서,


    아빠엄마가 "사이좋게 나눠서 같이 갖고 노는" 모범을 보임으로서,

    비로소 아이들에게 했던 말들이 무게를 갖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겁니다.

     

     

     

     

     

    Apple | iPhone 7 | Pattern | 1/30sec | F/1.8 | 0.00 EV | 4.0mm | ISO-32 | Off Compulsory

     


    <퇴근해서 집에 왔더니 뿔이 작살난채 굴러다니던 20만원짜리 PG ㅋ>

     

     

     

    물론 처음에는 작살나고 부셔지고 부품 잊어먹고 난리도 아닐겁니다.


    하지만 부모가 잘 이야기 하고 이끌어줌으로서 그보다 더 소중한 그 무엇을 아이들은 얻게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아이들은 빠르게 학습합니다.

    몇번 부셔뜨려봄으로서, 부셔뜨려본 적 없는 아이들에 비해


    물건의 내구력을 판단하는 능력이 훨씬 성장합니다.

     

     


    <내구력 테스트중>

     


    좀 지나면 부셔뜨리지 않고 아주 잘 가지고 놀만큼 학습하게 됩니다.


    건프라 조금 희생해서 이정도라면, 잃은 것보다는 얻는게 훨씬 더 큰것 아닐까요...?

     

    당연하지만 나눔의 선례를 보여준 후에는 타인의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에 대한 교육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요구먼저 하기보다 먼저 열고 베푸는 중요성만큼이나 그것도 중요하니까요.

     

     


    저는 절대로 콜렉션으로서, 수집품으로서의 건프라 취미를 부정하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제 경우에는 이렇더라 라는 사례를 하나 이야기 해 보는것뿐이예요.

     

     

     

     

    <내가 건담이다.jpg>

     

     


     

    건프라는 누군가에게는 절대 장난감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긍정합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순수한 장난감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래야만 할 때도 있고요....

     


    간혹 건프라 관련 커뮤니티에 보면 그런 글도 보곤 해요.

    "아이들이 장식장이랑 건프라 건드렸다가 떨어져서 박살났다 부품 잊어먹었다..."

     

    그러면 커뮤니티나 SNS상으로 아이들 관리 못한 부모나 친척들에 대한 성토가 불같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중에 "아이들 안다쳤나요??" 혹은 


    "아이들 너무 의기소침해하지 않았나요?" 하는 댓글 찾아보기는 솔직히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것도 이해는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도 좀 접근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아마 저만은 아닐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다 찍으면 이거 나조.jpg>

     

    단순히 어른들은 지키고, 아이들은 부셔먹으려 한다는 식의 이분법 기사는

    솔직히 그래서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아요.

     

    교육...이라는것의 가치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가 지니는 물질적 가치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일테니까 말입니다.

     

     

    평소 가졌던 생각 한번 또 적어보네요. 모두 즐거운 취미생활 하세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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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집에 레고 잔뜩 있는걸 나중에 아이 낳으면 어찌하나 고민한 적 있었는데 답을 얻고 가는 기분입니다~^^

      2018.03.23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뗏찌

      그래야 한다고 마음으로는 생각을 하지만 PG가 부서지면 가슴아프겠군요... ㅠㅠ
      우리집은 세번째 사진 뒷편의 주방놀이 셋트 오븐뚜껑도 부셨습니다. ㅎㅎㅎ

      2018.03.23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avin83

      어떤취미생활을 하시던 바른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마루토스님이 부럽습니다. 좋은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8.03.2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십이밀리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이 나오는 사진 참 보기 좋습니다. (많이 자랐을꺼라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훅 자라진 않은것 같기두 하구요. 아님 묵힌 사진 방출 이벤트신가요?? 삼촌 팬들을 위한....)물론 내용은 더 공감되고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셨구요 ^^
      저 역시 두 딸의 애비로서 아이들과 프라 조립하고 제가 만든것을 열심히 잘 가지고 놀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HG, RG정도만 조립하네요. PG를 선뜻 내어주시는 그 배포에 감동하고 갑니다 ^^

      2018.03.27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리지

      그렇게 아이들의 도움으로 해탈의 길로 가는 겁니다...

      2018.04.02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ㅠㅠ

      아조씨 진짜 멋지세요
      오늘 rg 서칭하다가 어쩌다 들럿는데. 제일 최근꺼 까지 다 읽었는데 사진 도 넘모 이쁘고 진짜 넘모 글들이 다 좋네요
      멋짐!

      2018.05.10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랫만에 들렀다가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내가 건담이다 ㅋㅋㅋㅋ

      2018.06.26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3.06 11:3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sec | F/4.0 | 0.00 EV | 63.0mm | ISO-100 | Off Compulsory

     

     

     

    .....는 사실입니다.

    메뉴얼에 "다르다"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스펙을 확인해보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오막포를 기준으로 설명해볼께요.

     

     

     


    이게 뷰파인더 촬영시입니다.

    먼저 아셔야 할 필요가 있는게....캐논 특유의 평가측광,

    특별히 측광모드 만지지 않은 절대다수의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평가측광 모드라는것의 특성입니다.


    전체 화면에 대해 일단 노출의 평균값을 구하되, [측거점]의 노출에 가중치를 둡니다.

    핀이 맞은 곳이 우리가 주로 담고 싶었을 대상이란 전제하에 핀 맞은 측거점에 좀 더 큰 비중을 준 다음

    전체 화면을 252로 측정한 값과 평균을 내는거죠.

    요컨데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가'에 따라 노출이 크게 변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이제 뷰파인더 촬영시 스펙 다시 볼께요.

    252분할 TTL 측광이고 AF포인트(61개죠...)에 연동하여 노출 정하는게 평가측광입니다.

    부분측광이 중앙부 6.1%, 스팟측광이 1.3%예요.

     

     

    그리고 이게 라이브뷰 촬영시 스펙입니다.

    평가측광이 315분할로 바뀌어있죠? 게다가 측거점 연동이라는 단어는 삭제되어있습니다.

    듀얼픽셀엔 측거점이 따로 없으니까요. 대신 핀 맞은 영역에 가중치를 둡니다.


    그리고 부분측광이 6.3%고 스팟측광이 2.7%....


    영역의 넓이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스팟은 거의 두배 넓어져요 심지어...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sec | F/4.0 | 0.00 EV | 63.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처럼 기준점을 구하는 방법이 바뀌었으니 결과적으로 노출값이 다른 사진이 담길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브뷰때 더 밝게 찍힌다는 분도 있고 더 어둡게 찍힌다는 분도 있는데

    평가측광의 특성상 그리고 스팟이나 부분이라 해도 영역 넓이가 달라진 만큼

    어떻게 담길지는 케바케예요.


    중요한건 단 하나.


    라이브뷰로 찍은 사진의 노출이 뷰파인더로 찍은 사진과 다른 것은 고장도 뭣도 아니라

    그냥 알고리즘과 기준점이 달라서 생기는 정상현상이라는 겁니다.....

     

    이거 관련 질문도 자주 올라오는듯해서 답변 링크용으로 적어올려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ㅈㅈ

      크~메뉴얼 full버전을 다운받아 꾸역꾸역 두번씩 정독하면서도 놓쳤던 부분인데 역시 아는만큼 보이나 봅니다^^; 측광의 알고리즘/기준 차이인 만큼 M모드+고정iso값 쓰면 뷰파인더나 라이브뷰나 동일하겠지요?

      2018.03.08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Gunpla2017.12.02 08:5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25.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예전에 한번 건프라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로부터 추가로 몇가지 실험을 거치고 검증된 바를


    건프라 좋아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프라의 관절 흐느적 현상, 낙지현상이라던가

    특정 부품의 고정력 부족-예를 들면 유니콘 건담 PG의 안테나 모으기 같은것- 으로 고민하고 계실거예요.


    그 해법으로 아마 각자 여러가지 노하우가 다양하게 존재할겁니다.

    대표적인게 순접코팅법일텐데요...


    실은 제가 이 순접코팅법에 아주 크게 데여서 그 부작용이 너무 크다 생각하고

    이후 다른 해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커피 한잔 하던차에

    우연히 제 눈에 들어온 광경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겁니다.

     

    Apple | iPhone 7 | Spot | 1/30sec | F/1.8 | 0.00 EV | 4.0mm | ISO-25 | Off Compulsory

     

     


     


    요즘 편의점 같은데서 파는 매x 카페라테를 사면 붙어나오는

    요기 이 물질...이게 제법 점성도 있고 지지력도 있으면서 끈적이는 한편

    뗄때는 아무 흔적 없이 깔끔하게 떼어져요.



    제가 자꾸 X일 카페라떼 라고 지칭하는 것은

    특정제품을 지정하여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고

    단순히 제가 이 물질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기 때문임과 동시에

    다양한 업체의 다양한 카페라테들을 마셔보며 빨대를 고정 시킨 물질을

    건프라에 시험해본 결과,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이 매x 카페라떼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카페라떼에 붙어나오는건 너무 딱딱해서 점성을 잃었거나

    반대로 너무 연성이어서 지지력이 부족하거나 한데 요제품이 딱이더라구요.

    Apple | iPhone 7 | Pattern | 1/120sec | F/1.8 | 0.00 EV | 4.0mm | ISO-32 | Off Compulsory



    어떤 분은 이걸 블루텍이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글루건이라 하시던데

    잘 모르니 그냥 '이 물질'이라고만 부르겠습니다.


    다만 다이소 등에서 파는 블루텍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블루텍은 작은 부품 고정등에는 쓸 수 있을지 몰라도

    MG급 프라의 관절 보강이나 낙지화 방지, 큰 부품 고정에는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예전 관련 글 올렸을때 몇몇 분들이 블루텍과 같은 물질이라 하셔서 블루텍 사다가 시험해봤는데

    전혀 그 특성이 달랐어요.

    블루텍은 마치 피자 치즈마냥 길게 늘어나면서 지지력을 발휘못하지만

    이 물질은 바로 뚝 끊깁니다.


     


    여튼 빨대 붙은 것에서 이걸 살살살살 떼어내면

    (차갑거나 추우면 잘 안떨어집니다. 좀 따듯하게 해야 잘떼어져요)

    요렇게 되는데요...이걸 잘 보관하고 있다가


     

    Apple | iPhone 7 | Pattern | 1/40sec | F/1.8 | 0.00 EV | 4.0mm | ISO-25 | Off Compulsory


    잘 떨어지는 부품에 마치 '바르듯이' 얇게 펴서 접합부에 붙여주면 됩니다. 끝.(....)


    관절이라면 관절 부위에 마찬가지로 "바르듯이" 얇게 펴서 붙여주면 되고요.



    이런 곳에 미리 바르고 조립하면 낙지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이런곳에 바르면 어께지지력이 크게 향상되어


    무기를 들고도 팔이 쳐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해지는건 아니고


    딱 적당한 지지력으로 포즈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말이죠.

    (너무 많이 바르듯 붙이면 빡빡할 순 있어도


    순접코팅 두껍게 했을때처럼 부러지거나 할 염려는 절대 없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42.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 방법 최대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전혀 없다.

    - 순접과는 달리 잘 안된다, 생각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다면 그냥 떼면 됩니다.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고 다른 방법을 재시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차 실수로 순접코팅하다 관절이 말라붙고 도색망치고 할 걱정이 전무합니다.


    2. 재료 조달이 대단히 쉽다.

    - 그냥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 사드시면 됩니다. 하나에 두조각 나오는데
    2+1으로 3개 사면 그거만으로도 한해 내내 충분히 이런 저런 부위 강화등에 쓰고도 남아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6.3 | 0.00 EV | 6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 경우 PG 유니콘의 어깨나 뿔

    그리고 제스타와 뉴건담 버카의 다리부 낙지방지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윙건담 제로 커스텀 EW의 트윈버스터 라이플 악력걍화(실제로 이 포징에 1분도 안걸려요...)

    윙건담 제로 커스텀 EW의 연질 깃털 접착력 /지지력 강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짐스나이퍼2 화이트딩고 스나이퍼 라이플+전지가동손 악력강화 등등...(보시다시피 한손으로 라이플 거뜬히 듭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건담 샌드록 커스텀 EW의 망토 지지에 쓰고있어요.

    (이거 안바르면 망토 펼쳤을때 자체 무게때문에 자꾸 다시 내려와버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

    순접도 아니고 순접 코팅은 더더욱 아니고 네오디움 자석 개조를 한것도 아니면서


    완전 무개조 상태로 윙건담 제로 커스텀 EW 트윈 버스터 라이플 포즈 취하게 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이거라고 저는 자신해요.

    (손과 라이플 손잡이에 바르고 추가로 버스터라이플과 팔뚝 닿는 부분에 발라 붙여줬다가 필요없어지면 깔끔제거)


    블루텍은 이런 지지력이 제로에 가까워서 안됩니다.

     자석 심는 공사 저도 시난주때 해봤는데 솔직히 초짜는 쉽지 않았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4.0mm | ISO-125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 경우 블루텍은 1/100 피규어들을 촬영시 '세워서 고정'시키는 용도 정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지지력, 그 이상의 접착력을 바라긴 어렵지만 이 용도로는 딱 좋더군요.

    색이 거슬리면 네임펜으로 색 입히고 쓸수도 있고...



    여튼 순접코팅이 최후의 방법이라면

    이 방법은 최후의 방법 일보 전 정도로서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재차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4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번에 새로 만든 건담 샌드록 커스텀 EW도 망토를 펼치면 고정이 안되어서

    이방법을 사용해 펼친상태의 고정력을 강화하고 촬영에 성공했구요.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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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활의 발견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7.12.09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Netpresent

      요건 진짜 꿀 정보 군요 ㅡ

      2018.03.20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11.17 19:5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EF 85mm 1.4 IS L 렌즈를 약 1개월의 기간동안 대여받아

     

    사용해보고 나서 느낀 점들에 대하여 작성하는 사용기입니다.

     

     

    저는 이 포스팅을 작성함으로서 캐논 코리아로부터 약간의 댓가를 받으나

     

    체험에 사용된 EF 85mm 1.4 IS L 렌즈를 증정받거나, 할인받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캐논 코리아는 제 포스팅 내용에 대하여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자유로운 주관에 근거하여 제 마음대로 사용기를 작성, 포스팅합니다.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본 포스팅을 읽으시면서

     

    신제품에 대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얻으시고 걸러야 하는 내용은 걸러 들으시는

     

    슬기로운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기원하며 시작해보겠습니다.

     

     

    ---------------------------

     

     

    전통적으로 캐논은 망원, 그리고 인물에 강하다는 평을 들어온 브랜드입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70-200 2.8 L렌즈 같은 탁월한 망원 줌 렌즈들의 존재도 컸겠지만

     

     

    캐논의 85미리 렌즈군은 그야말로 인물 촬영에 최적화 된 렌즈로서

     

    수십년에 걸쳐 그 명성을 쌓아왔었습니다.

     

     

     

    이제는 기억 하는 분들조차 얼마 없겠지만

     

    오래전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되던 FD마운트에도 85mm 1.2 렌즈가 있었으며

     

    EF마운트로 이행한 후에도 EF 85mm 1.2 L, EF 85mm 1.2 L II 같은 걸출한 후속작들이 뒤를 이어 나오면서

     

    과거의 그 명성을 디지털 시대에도 확고 부동한 것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할수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분명 신제품 렌즈 사용기이지만


    이참에 왜 85미리 렌즈가 인물 전용 렌즈다 소릴 듣는지...거기서부터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왜냐구요? 제맘입니다. (.....)

     

    는 농담이고...제 생각에 이 렌즈는 인물을 주로 찍기를 바라지만

     

    EF 85mm 1.2 L II 렌즈 까지 가기는 부담스러운 초보분들이 많이 선택하실 거라 생각되거든요?

     

     

     

    그러한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을 포함해서,

     

    왜 카메라 회사들도 인물 촬영 즐기는 고수들도 85미리가 인물 전용 렌즈라 이야기 하는지

     

    한번 다뤄보며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에서입니다.

     

    어차피 제 사용기 보시는 분들은 제가 이런 사람이라는거 다들 아심시롱 (......)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왜 85미리가 인물 전용이라는 소리를 들었는가 하면

     

    첫째는 왜곡의 문제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광각 ~ 표준 렌즈로 인물을 촬영할때 거리와 화각의 문제상

     

    인물의 얼굴이 실제보다 넙적하게 나오는 배럴 디스토션 현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장망원으로 촬영할 경우엔 실제보다 오목하게(....) 나오는 핀쿠션 디스토션이 생기게 됩니다.

     

    85미리~135미리 사이의 준망원일때 이 왜곡현상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둘째는 아웃포커싱의 문제입니다.

     

    광각~표준 렌즈일 경우 인물만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장망원일경우라면 아웃포커싱은 원없이 시킬 수 있지만 먼 거리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게 됩니다.

     

     

     

    세번째는 조리개의 문제예요.

     

    캐논을 비롯하여 세계 굴지의 카메라 렌즈 광학 회사들이 이처럼 인물에 최적화 된 85미리 화각에 대해

     

    서로 최고봉이 되고자 기술을 총 집합 시킨 결과 85미리는 어느 메이커든지간에 1.4 정도 되는 밝은 조리개 렌즈가 포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에 거리의 문제가 더해지게 됩니다.


    200미리 정도 되는 망원 화각을 통해 촬영할 경우엔 필연적으로 사진사와 피사체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몰래 몰래 도촬하듯 찍거나 한다면야 오히려 그게 장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서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면서 촬영하기 마련인데


    85미리가 만들어내는 반신/전신 촬영 거리는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딱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 거리의 마지노선 정도 되니까요.

     

     

     

    이렇게 밝은 조리개가 담보하는 아웃포커싱, 저광량하 광량 확보, 적절한 거리가 더해진 85미리는

     

    자연스럽게 인물 촬영에 있어 가장 적절한 화각의 렌즈로 사진가들 사이에서 뿌리내리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여친렌즈 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캐논에서 그 화각의 대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렌즈가 바로 85mm 1.2 L II 만투 였습니다.


    그 한칸 아래에 존재하고 있는게 85mm 1.8 렌즈 애기만두 였고 말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0sec | F/1.8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가 일전에 그런 소리를 한적있습니다.

     

    만투는 드림렌즈,

     

    팔식이(시그마사에서 나온 85mm 1.4 렌즈)는 대안렌즈

     

    애기만두는 현실렌즈...라고요.

     

     

    만투가 나온지 10년 넘어 요즘에야 가격이 많이 현실화 되긴 했습니다만

     

    나왔을 때 가격이 진짜 자비 없었기에 하고 다녔던 우스갯소리였죠.

     

     

     

    85mm 1.8렌즈야 뭐 그냥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웃포커싱 원없이 시켜주는,

     

    주머니 가벼운 커플들을 위한 렌즈다 해서 여친렌즈란 별명이 붙었었고

     

    그만큼 개성있다기보다는 딱 그 화각 그 조리개에서 나올법한 화질과 그림을 만들어내는 렌즈였어요.

     

     

     

     

    반면에...85mm 1.2 L II 만투 렌즈는 정말 개성진 렌즈였어요.


    먼저 1.2 조리개의 얕은 심도 조절을 위해 초점 링 돌아가는 거리가....아주 길었습니다.

     

    모터도 빠른 렌즈가 아닌데 갈길이 멀다보니 AF느린 렌즈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기도 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한편으로는 적지 않은 색수차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렌즈이기도 했습니다.

     

    1.2라는 조리개와 대구경 렌즈가 사용되다보니 광학 설계상 색수차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죠.

     

    역광하에서 광원 주위나 하이라이트 부분등에 보라색으로 크게 번지는 색수차를 보노라면

     

    이게 과연 캐논을 대표하는 렌즈 맞나 싶을 때조차 있을 만큼

     

    이 렌즈에 있어 색수차는 가장 대표적인 단점으로 여겨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85mm 1.2 L II 렌즈가 캐논을 대표하는 렌즈에 속했는가 하면

     

    그러한 단점을 웃도는 강렬한 개성으로 무장한 렌즈였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1.6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첫째는 핀 맞은 부분은 칼처럼 쨍하면서 화각과 밝은 조리개가 합쳐서 만들어내는 배경흐림이 대조되어

     

    비현실적이리만치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느낌이 만투만의 특징인것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다른 렌즈들이라는게

     

    200mm 1.8 L렌즈 같은 어처구니 없는 고가의 렌즈였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만투쪽이 이런 느낌으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두번째는  85mm 1.2 L II 렌즈만의 독특한 회오리치는 느낌의 착란원 효과에 있었습니다.

     

     

    카메라-피사체간의 거리와 피사체-배경간의 거리를 잘 조절하는 한편

     

     

    배경을 잘 선택하고 빛을 잘 골라 셔터를 누르게 되면

     

     

    만투 특유의 회오리치는 느낌의 착란원-회오리보케가 생겨나는데..

     

     

    그 오묘하고 독특한 느낌을 한번 맛보면 그 손맛을 잊을 수가 없거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물론 아무때나 쉽게 생기는게 아니므로 나름의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회오리를 만들어 내는 렌즈라는 점은 변함없었습니다.

     

     

     

     

     

     

    이러한 회오리가 1번의 그 느낌과 겹쳐지면서

     

     

    만투만의 개성,  85mm 1.2 L II 의 명성은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것으로 굳어져요.

     

     

     

    제가 일전에 다른 렌즈 리뷰를 쓰면서

     

     

    슬쩍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초짜, 입문자는 사진에서 초점이 맞은 10%의  선명함만 보고 렌즈를 고르지만

     


    고수, 프로는 초점이 맞지 않은 90%의 아름다움을 보고 렌즈를 고른다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85mm 1.2 L II 렌즈는 전자도 만족시키고 후자도 만족시키는 렌즈였으니

     

     

    프로에서부터 저같은 애들 키우며 찍는 아마추어들에 이르기까지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노릇이죠.

     

     

     

     

    자....왜 제가 신제품 렌즈 리뷰를 하기에 앞서 서론을 이렇게 거창하고 길게 뽑았는지

     

     

    보시는 분들도 이제 이해가 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EF 85mm 1.4 IS L렌즈는 엄밀히 말하자면 EF 85mm 1.2 L II 렌즈나 85mm 1.8 렌즈의 후속이 아닙니다.

     

     

    이 세 렌즈는 각각 별도의 라인업이며 캐논은 이 세 렌즈를 모두 품고 갈 예정이예요.

     

     

    이 렌즈가 나왔다고 해서 다른 85미리 렌즈가 단종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렌즈를 써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하실 사항은

     

     

    제생각엔 성능이나 화질이 아닙니다.

     

     

     

     

    이 렌즈의 기본적인 화질은 MTF그래프를 통해 이미 객관적으로 공개되어 있으며

     

     

    85mm 1.2 L렌즈에 비해 거의 두배 가깝게 빨라진 AF라던가

     

     

    1.4라는 밝은 조리개임에도 IS를 탑재해서  상당히 어두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밝은 조리개와 IS의 조합으로 저감도와 느린 셔터속도에서도 상대적으로 깔끔하고 실패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던가 하는건 굳이 제가 따로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예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고, 제가 이 리뷰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전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이 렌즈가 '개성진'렌즈 이냐 아니냐...바로 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결코 얻을 수 없는 정보....카타로그에 실린 사진 예제로는 볼수없는 실제 예제....

     

     

    그런게 바로 구매고려자분들께 실질적으로 가치있는 정보가 될테니까요.

     

     

     

    또한 85.2 L II렌즈가 저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물렌즈의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 개성에서 기인하니까...좋건 싫건 85미리 렌즈로 새로 나온 이상은 그 연장선상에서 볼수밖에 없죠.

     

     

     

     

     

     

    그 첫번째, 고스트와 플레어 특성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1.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1.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3.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보시다시피 인물 전용 렌즈에 어울리는 따듯한 느낌의 고스트 플레어가 존재합니다.

     

    다만 85mm 1.2 L II와 비교해볼때, 고스트와 플레어가 격감했어요.

     

     

     

    원할때 원하는 만큼 사진 한켠에 고스트 플레어를 끼워넣으려면 얼마든지 끼워넣을 수 있었던 85mm 1.2 L II 렌즈에 비해서

     

    작정하고 만들어서 쓰려고 해도 잘 생기지 않아요.

     

     

    그나마 최근 캐논이 렌즈 설계하면서 단점을 최소화 하는 방침을 취하다보니

     

    몇몇 최신 렌즈에서 나타나게 되었던 파랗고 차가운 느낌의 고스트/플레어는 아닌게 구원이라면 구원이라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광학 단점이지만, 사진에 있어 감칠맛을 더해주는 고스트와 플레어는

     

    사진사분들 각자 아마 생각이 다 다르실거예요. 저는 일단 정보만 제공해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이 ...색수차를 보여드려야 겠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게 리사이즈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중앙부 100% 크롭한 것이 이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사이즈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중앙부 100% 크롭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6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사이즈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6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광원부 100% 크롭

     

     

    보시다시피 과거 EF 85mm 1.2 L II 렌즈에 비해 색수차도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눈에 띌 수준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실제 렌즈가 판매되면 캐논 전용 소프트웨어나 아도비 포토샵등에서 사용가능한 렌즈 프로파일이 배포될테고

     

    해당 프로파일을 적용 시키면 색수차를 확 없앨 수 있게 되긴 할겁니다만....있는건 있는거니 있는 그대로 보여드려야죠.

     

     

     

    35mm 1.4 L II에서 보여주었던 수준의 색수차와는 거리가 아무래도 좀 있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과연 이 렌즈로도 회오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가? 를 몇주에 걸쳐 시험해봤는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상단에서 제가 EF 85mm 1.2 L II의 회오리 샘플 보여드린것과 거의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촬영을 시도해보았지만

     

    비슷한 후경 회오리가 만들어질듯 만들어질듯, 만들지 못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 역량 부족일수도 있지만...일반적으로 85mm 1.2 L II라면 회오리가 생길 환경에서 찍어도 회오리가 생기지 않더라...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반면 후경 말고 전경에 대한 회오리는 은근히 잘 생기는 편입니다.

     

    위 사진중 세로 두장 연달아 올린 것 보시면, 하단 땅부분에 회오리 보케가 일부 나타나있는게 확인되실거예요.

     

     

     

    전경 회오리는 비교적 잘 생기는데 후경 회오리는 좀체 찾아보기 어렵다...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예 85mm 1.2 L II 렌즈하고 직접 비교해본 샷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85mm 1.2 L II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85mm 1.4 L IS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85mm 1.2 L II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85mm 1.4 L IS

     

     

     

    요렇게 놓고 보면....그 차이가 보이는 분들은 아마 보이실거고

     

    안보이시는 분들은 뭐가 다른지 잘 모르실겁니다.

     

     

     

    이부분에서 당부의 말씀 하나만 드리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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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교 대상 제품과 신제품의 차이점이 [잘 안보인다/잘 보인다]로 반드시 나뉨

    3. 잘 안보이는 사람들은 잘 보인다 하는 사람들을 매의 눈인가~ 하고 비꼬고

    4. 잘 보인다 하는 사람들은 잘 안보인다 하는 사람들을 눈이 삐었나~ 하며 비꼼

    5. 결론 : 싸우자!!



    비슷한 일이 항상 반복되는 것 같은데...

    여러분, 파검 흰금 드레스 기억하시잖아요?

    사람들 눈이 저마다 다른건 당연한 일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2.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런 사용기 볼때도

    누구 눈이 더 좋고 누구 눈이 더 나쁘고 이런거 아닙니다.

    그냥 미시적 차이에 더 집중하는 사람이 있고 거시적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 뿐이예요.


    경험의 양이나 성격에 따라 작은 차이가 크게 보이는 사람도 있는거고

    애초에 그런거 왜 따지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소주 회사별로 맛 전부 다 구분할줄 안다 해서 술을 더 잘 즐긴단 보장 없는거고

    술을 잘 못 즐긴다 해서 술 맛도 구분 못한다는 보장은 없는거예요.


    자기랑 다른걸 보는 상대한테

    다큰 어른들이 꼭 야 그게 보이냐 니눈 매의 눈이네~ 내지는

     

    그것도 못보다니 니눈 삔 눈~~ 운운 하며 비꼬실 필요는 정말이지 없어요...;



    리뷰/사용기 올릴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가서....어....음....

     

     

     

    제가 이 렌즈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바의 90%,

     

    여러분들이 이 렌즈에 대해 궁금하셨을 점에 대해서는 사실 다 말한것과 다름없습니다.

     

     

    색수차, 배경 흐림의 느낌, 만투와의 차이....다했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 더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으니 글이 좀 길어지더라도

     

    백스페이스 누르지 마시고 천천히 보아주시길 재차 부탁드리고 싶네요.

     

     

     

     

     

    음.....뭘 말하려 했더라...아, 속도! 속도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흔히 85mm 1.2 L II 렌즈를 놓고 그렇게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캐논에서 가장 느린 렌즈" 라고요.

     

     

     

     

    어....사실 그닥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확한 말인것도 아니예요.

     

     

    위에서 한번 언급하기도 했지만 85mm 1.2 L II렌즈는 느리다기보단 긴 렌즈예요.

     

     

    얕은 심도를 세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커스링이 도는 거리가 깁니다.

     

     

     

    이말인즉슨, A지점에 초점 맞혔다가 B지점으로 초점을 옮기려 하면 먼~~길을 가야 한단 말이예요.

     

     

    길을 느리게 가는건 아닌데, 갈 길이 다른 렌즈들보다 많~이 멉니다. 그게 85mm 1.2 L II렌즈의 느림의 정체거든요.

     

     

     

    뭐가 다르냐? 하실텐데, 풀어서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동체추적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들어주시기 부탁드리는데...

     

     

    85mm 1.2 L II렌즈는 첫 초점을 맞출때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첫번째 사진의 실패율이 높은 렌즈예요.

     

     

    일단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면, 어지간한 물체의 동체 이동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동체추적에 있어 A급은 못되어도 C급이나 D급으로 처질 수준의 렌즈 또한 아니라는 거죠.

     

     

    그러나 이 점을 간과하고 동체추적하며 셔터를 누르게 되면,

     

     

    첫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하지 않고 연사하게 되다보니까

     

     

    만투로 찍은 사진의 초점 대부분이 나가있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에 새로 나온 EF 85mm 1.4 IS L 렌즈는...솔직히 그런거 별로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굳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엄청나게 빨라진 AF속도로 인해 그냥 보통의 렌즈 쓰듯 그냥 막 찍어도 초점이 제대로 다 가서 맞거든요.

     

     

     

     

    최신 캐논 바디들의 경우 AF성능이 몇년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상향되었기 때문에

     

    중앙측거점 뿐만 아니라 주변부 측거점을 통해 촬영하더라도,

     

     

    뷰파인더가 아니라 라이브뷰를 통해 촬영하더라도 한결같은 정확도로 초점을 유지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2.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0sec | F/2.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는 저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을 찍는 부모들 뿐만 아니라

     

    스냅, 웨딩, 전문 포토그래퍼분들에도 대단히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 렌즈 리뷰를 하면서

     

     

    유치원에서 열린 제 딸아이 운동회 사진 전부를 오직 이 렌즈 하나만으로 촬영하였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제 아들 딸이 나온 유치원은 분당 이매에 위치한 동명유치원입니다.

     

     

    40년쯤 전엔 제가 다녔던(그때는 역삼동에 있었지만...) 그리고 지금은 제 아들 딸이 이어서 다니는

     

     

    실로 유서깊고 멋진 유치원입죠. 제가 3회인가 4회 졸업생이니까...거의 50년 가까이 된 곳이거든요.

     

     

    그덕에 아빠와 아들딸이 같은 유치원을 다닐 수 있는것도 어떤 의미에선 행운인것 같아요.

     

     

     

    뜬금없지만 이자리를 빌어 저와 제 아들과 제 딸에게 공통되는 소중한 어린날의 추억을 만들어 준

     

     

    동명유치원과 그곳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시하고 싶었습니다.

     

     

     

     

    동명유치원에서 간 야외학습이나 운동회 덕분에

     

     

    캐논 제품 체험기, 사용기등에 널리 쓰일 샘플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으니까요.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렌즈에는 렌즈 마다 마다 사실 그 개성이 극대화 되는 [거리]라는게 있다고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몇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요....

     

     

     

    그 거리라는건 카메라 - 피사체간의 거리와

     

     

    피사체 - 배경 간의 거리, 두가지 요소에

     

     

    렌즈의 화각과 조리개에 의해 결정되는....렌즈 마다마다가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되는 개성부분에 해당됩니다.

     

     

     

    위 사진을 연속해서 보시면, 카메라 - 피사체간의 거리와 피사체 - 배경 간의 거리가 변화함에 따라

     

     

    뒤쪽의 착란원이 알알이 살아있는 거리와,

     

     

    그냥 왕창 뭉뚱그려 아웃포커싱되어 지워져버리는 거리가 어느정도 보이실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인물 사진을 촬영할때...그저 배경을 지우기만 하는건 오히려 쉬운 일입니다.

     

     

    그보다는 배경이 알알이 살아있는 거리를 찾아내어 조화롭게 찍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 EF 85mm 1.4 IS L같은 렌즈를 쓸때는 특히 더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달 촬영 리사이즈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0.00 EV | ISO-10000 | Off Compulsory

     

     

    달을 기준으로 최대 아웃포커싱

     

     

    지구상에서 가장 먼 물체에 대해 이정도까지 큰 착란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웃포커싱은 정말 원없이 하실 수 있어요 ㅋ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건 덤으로 달 촬영후 100% 크롭...

     

     

     

     

     

     

     

    물론, EF 85mm 1.4 IS L렌즈라고 해서 인물만 찍으라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왜곡이 가장 적은 화각대 렌즈이기 때문에

     

     

    풍경 파노라마등을 촬영할 경우엔 가장 적격인 렌즈이기도 한 동시에....

     

     

     

    심도를 무조건 깊게 해서 찍어야 한다 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1.4라는 얕은 심도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일반 광각 줌렌즈를 사용할때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는 풍경사진들을 많이 촬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11.0 | +1.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11.0 | +2.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2.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가 사실 풍경사진을 그리 즐기는 편도 아니고,

     

     

    풍경사진을 적극적으로 촬영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샘플 사진은 그리 많이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만,

     

     

    풍경을 찍을때에도 사용자의 역량만 따라준다면 얼마든지 감칠맛 나는 풍경을 담아오실 수 있는,

     

     

     

    기본이 튼튼한 렌즈라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사용기를 보시면서...실질적인 이 렌즈의 단점은 색수차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이 사용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느끼고 계실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네. 솔직히 말해서 이 렌즈는 깔끔하고 말쑥해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최근 고화소 화 되어가는 캐논 제품군에 걸맞게 해상력과 화질 면에서도 빼어나며

     

     

    최대개방(샘플 사진중 조리개 조인건 풍경 말곤 없습니다 -_-;;) 에서도 너무나 쨍한 느낌을 쉽게 내어주는 한편

     

     

    딱히 주변부 광량저하가 거슬리지도 않고, 왜곡도 최소화 되어 있으며

     

     

    아웃포커싱도 자유자재에 IS가 달려 느린 셔터속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건질 수 있게 해주는데

     

     

    운동회 사진을 찍는데에 아무 부족함이 없을정도로 빠른 AF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거기에 발매가 180만원.....

     

     

     

    180만원이 어디 옆집 애 이름은 결코 아닙니다만,

     

     

    85mm 1.2 L II렌즈나 서드파티 85.4 렌즈들의 가격을 생각해볼때

     

     

     

    캐논에서 직접 낸 EF 85mm 1.4 IS L 렌즈의 가격이 이정도 선이라는건

     

     

    대단히 현실적인 가격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캐논에 있어서는 점점 날이 갈수록 서드파티 렌즈들의 AF 호환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특히 주변부 측거점 등에 있어선 지원안되는 등 차별화 정책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85.2 L렌즈를 택하지 못하는 분들이 EF 85mm 1.4 IS L렌즈를 대안으로 하시는 것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생각됩니다.

     

     

    웨딩, 스냅 하시는 프로분들도 85.2L은 느려서 못쓰셨다지만

     

     

    IS 손떨림 방지에 빠른 속도가 더해진 EF 85mm 1.4 IS L렌즈는....매우 현실적 대안이 될테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sec | F/1.4 | 0.00 EV | 85.0mm | ISO-400 | Off Compulsory

     

     

     

    제식으로 말해본다면....음 뭐랄까요.

     

     

     

    35mm 1.4 L II렌즈하고 감상이 매우 비슷해요.

     

     

    이 렌즈를 사용하는 동안 저는 제 아이들 사진을 정말 편하고 쉽게 찍으면서도

     

     

    아웃포커싱 듬뿍, 왕창 시켜서 촬영하는 쾌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건 아마 제가 가장 최신형 고급 바디에 해당하는 5D mk4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일조했을 테지만

     

     

    어쨌거나 85mm 1.2 L II렌즈를 사용했을때보다 스트레스가 훨~~~씬 덜 했으며

     

     

    촬영하고 와서 평소 85mm 1.2 L II 쓸때처럼 사진 PC에 쫘라락 불러다가

     

    '자 이제 초점 나간 사진 골라서 지우고 보정을 시작해볼까?' 하고 보니

     

     

     

    핀나간 사진이 없어서 잠시 당황해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보통 아무리 5D mk4라 하더라도 만투로 촬영시 10~20%정도는 초점 안맞아서 지우고 시작하곤 했는데

     

     

    이 렌즈로 촬영한 사진은 거짓말 안하고 초점 안맞은 사진의 %가 5%가 채 되지 않았거든요.

     

     

     

     

    기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일단 많이 찍고 초점 안나간 걸 고르는게 기본자세인 제게 있어

     

     

    턱없이 많은 초점 잘 맞은 사진은 오히려 당혹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IS가 겸해지고 1.4란 밝은 조리개덕인지

     

     

    자동 ISO를 설정해 두었어도 감도가 계속 낮게 유지되면서 깔끔한 화질의 사진이 보다 더 많이 담겨있었으며

     

     

    흔들리거나 초점이 나갔으리라 예상한 사진들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초점이 잘 맞아 있어 저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만들었다는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0sec | F/1.4 | +1.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하지만 반면에, 85mm 1.2 L II렌즈와 같은 강렬한 개성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긴가민가 했었습니다만,

     

     

    약 1개월에 걸쳐 이 렌즈를 사용해보고 이 렌즈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또 보고 하면서 느끼게 된건데

     

     

    85mm 1.2 L II렌즈의 사진과 이 렌즈의 사진은 어느정도 꽤 높은 비율로 가려낼 수 있게 되었어요.

     

     

     

     

    두 렌즈는 그렇게 개성이 다릅니다. 그리고 목적하는 바도 좀 다르고요.

     

     

    85mm 1.4 IS L 렌즈쪽은 좀더 커머셜, 스피디하면서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환경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렌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용도에 있어선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는데다 가격도 현실적이예요.

     

     

     

    85mm 1.2 L II 렌즈가 좀더 아트, 정적이면서 오묘무쌍한 한장에 최적화 되어 많은 실수끝에 이거다 하는 한장을 건지는 거랑은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것을 선택하느냐는....결국 사용자의 몫일테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85.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저요? 저는 이미 85.2 L II 렌즈를 6년 넘게 쓰면서 충분히 적응했기 때문에 굳이 팔고 신제품을 새로 들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 손에 85mm 1.2 L II렌즈가 없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아이들을 찍어주기 위해 85mm 1.4 IS L 렌즈를 구입했을 거예요.

     

     

     

     

    추가로 샘플 사진 몇장 더 올리면서....이번 렌즈 사용기는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12월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고 하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1.4 | +0.67 EV | 85.0mm | ISO-32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4 | +0.67 EV | 8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4 | +0.67 EV | 85.0mm | ISO-32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4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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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델프너스

      정성스런 사용후기 잘 봤읍니다..
      감사합니다..

      2017.11.2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케이

      만투의 개성적인 부분을 좋아하지만 금전적인 부족으로 수동렌즈를 사용하고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것은 만투 말고 개성이 있는 렌즈를 혹시 추천받을 수 있을까 합니다..^^

      2017.11.21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야 뭐...캐논에선 50.2 L 렌즈가 제법 개성진 편입니다. 그리고 구 사무엘 렌즈에도 특색이 꽤 강하게 나타나고...
        저렴하게 회오리를 느끼시려면 헬리오스 렌즈나 렌즈 베이비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2017.11.22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벙

      .....35.4 에이어서 85.4도 덕분에 뽐뿌받고 지릅니다 ....뽐뿌가....

      2017.11.21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1234

      아이들이 너무 이쁘네요.

      2017.11.22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성아부지

      좋은글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망원 아웃포키싱을 좋아하는 아이 아빠한테
      딱 맞는 렌즈네요.

      2017.11.22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찬일애비

      늦게 댓글을 달았지만..본 포스팅 읽고 주저없이 예약에 동참했습니다..
      드뎌 내일이면 제 손에 들어오겠군요..ㅎㅎ

      2017.11.23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시인

      장롱에 있는 만투 그냥 써야겠군요...

      회오리없는 85는 익숙하질 않으니....^^

      2017.11.24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1234

      내용정리 다시한번. 하시는게

      2017.11.26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soleil79

      너무 감사합니다. 검색으로 찾아들어왔는데.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캐논포럼에서 한때 낯익은 아이디네요.

      애기 크면서 다시 사진할려고 만투 중고 찾다가 85.4 렌즈 사용기 찾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한방에 정리되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애가 많이 컷다면 주저않고 85.2를 샀겠지만 ㅎㅎ 저도 고민좀 더 해봐야 겠네요.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2017.11.27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대박아범

      기다렸던 리뷰입니다
      사진과 리뷰를보니 딱 감이 오네요... 저같은 초보도 어느정도 딱 감잡을 정도에 리뷰 최곱니다 ㅎㅎ
      하지만 계속 계속 50mm대의 리뉴얼이 기다려집니다ㅜㅜ

      2017.11.30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렌즈보다는 사진실력이네요.
      잘 봤습니다.

      2017.12.05 0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7.12.22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르뫼

      야외 인물사진에 대해 처음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아웃포커싱으로 찍는군요.
      단풍이든 뭐든 모두 아웃시키고 인물만 포커싱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17.12.28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얀데이

      2017년 2월달에 카메라 취미를 시작하면서
      아는 분 추천으로 마루토스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포스팅을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최고의 렌즈를 50mm f1.4를 추천하셔서
      저도 진득하게 실력을 키워보고자
      오이만두(응..?)를 풀프레임 첫 렌즈로 사서
      즐겁게 사진생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그렇지 않아도 85mm를 구입하려고
      고민중에 있었습니다.
      만투냐 신형 85냐 애기만두냐..
      저렴하게 애기만두로 가자니
      결국 l렌즈를 기웃거릴것 같고
      만투로 가자니
      방진 방습, is가 약간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도 그것을 다 감안하더라도
      살만한 개성진 렌즈라는 것에
      오이만두를 즐겁게 쓰는 입장으로써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렌즈는 각각의 개성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을 보고
      신형 85로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아직 공홈도 물량 부족하도
      인터넷도 가격이 안정화가 안되어서
      사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별 생각없이
      의도치않은 공돈이 생겨
      입문하게 된 사진이라는 취미가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8.01.15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바람구름하늘

      대단하신 사진, 글 솜씨입니다. 극찬 ^^

      2018.01.19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제야자

      85.4 리뷰 잘 보았습니다...항상 뽐뿌를 심하게 주시는 군요..ㅇㅇ
      애들도 이뿌구요..^^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마지막에 올리신 사진들 찍은 곳이 어디인가요??
      저도 애들있는 아빠 입장에서 데리고 가서 사진 찍어주기 좋은곳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__)

      2018.01.20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이쿠야

      리뷰 잘 봤습니다.. ^^
      매우 심오한듯 하면서도 심플하고.. 가벼운듯 하면서도 강렬한 글을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2018.02.10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김태훈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질문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85.4 렌즈 구매해왔는데 포커스가 아니가
      카메라의 방향이 움직일 때

      찍, 찍 이런 소리가 나는데 혹시 동일하신가요?

      다른 is모듈 소리에서 들어보질 못해서 초기불량이

      아닌가 해서요.. 혹시 찍, 찍, 혹은 쩍, 쩔꺽

      이런 소리가 나시는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다^^

      2018.02.10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최피디

      와진짜이런게리뷰다싶네요 고생하셨고잘보고갑니다^^

      2018.04.17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몰래몰래 보고 가다 보내주신 초대장으로 가입하여 댓글 남기고 갑니다~^^ 이 리뷰를 몇 번 이나 봤는지 몰라요~ 그 결과 오늘 배송이 온답니다! 저에게 정말 도움됐던 리뷰... 감사합니다 ^-^

      2018.05.09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9.13 12:5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45.0mm | ISO-320 | Off Compulsory

     

     

    최근 몇년간 미러리스 보급화의 물살이 매우 거센것은 사실입니다.

     

    몇몇 애호가 분들의 경우엔 심지어 DSLR은 끝물이고 미러리스가 대세다, 미러리스의 판매량이 DSLR을 웃돈지 오래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말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여쭤보곤 했어요.  우와 진짜? 그럼 그 증거자료좀 보여주세요~ 하고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즐겨하는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제게 증거자료를 보여주진 못했어요.

    그냥 자기 감에...아무 근거 없이 왠지 그럴거 같은데 아주 강한 확신을 담아 이야기 했을 뿐인거죠. (.......)

     

    그래서 생각난김에 오래간만에 최근 카메라 시장에 대한 자료를 좀 조사해보았습니다.

     

    먼저 일본 CIPA (일반사법인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제외한 일반 카메라 시장은 2016년 약 2400만대 전후로 전년 대비 68% 수준에 그치며


    가장 큰 이유는 콤팩트 카메라의 판매량이 역대급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미러리스를 포함한 렌즈교환형 카메라가 1160만대. 전년대비 88.9%수준이고

    콤팩트 카메라가 1260만대. 전년대비 56.3%....매년 이런 폭으로 줄어들고 있대요.

     

    또한 렌즈는 1920만대로 전년대비 88.6% 수준 축소로 집계되었습니다.

     

    2017년의 카메라 시장은 다시 2016년보다 10%가량 줄어든 217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 역시 콤팩트카메라의 축소로 인한 것으로서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 규모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거나 소폭 축소될 듯합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진짜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카메라보다 많이 팔리는지 볼까요?

     

     

     

     

    렌즈비드닷컴이 카메라 산업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모아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미러리스가 DSLR을 한참 능가해 있을 것이라는 몇몇 사람들의 선입견, 근거없이 자신감 만만한 주장과는 달리


    2016년 현재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생산량의 비중은 27% 에 머물러

    73%를 차지하는 DSLR과 아직도 3배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또한 2016년부터 미러리스의 판매량 그 자체도 감소하기 시작,

    최근 3년간 총 판매량은 매년 300만대부근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이는 DSLR과 마찬가지로 미리리스또한 일단 시장 포화 상태에 도달해있음을 시사합니다.


    미러리스는 현재 300만대 시장을 놓고 올림푸스, 캐논, 소니 3강이 치열하게 치고 받고 싸우고 있단 소리...죠.

    (BNC 랭킹닷컴 조사결과 미러리스 쉐어 1위가 올림푸스, 2위가 캐논, 3위가 소니입니다)

     

    2017년을 기점으로 콤팩트 카메라보다 오히려 DSLR/미러리스가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이는 DSLR/미러리스가 잘나가서가 아니라 콤팩트 카메라가 말 그대로 망할지경이어서 그렇고

     

    미러리스/DSLR 모두 전년 대비 88~9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각 제조사의 회계상의 매출까지 반영된 정확한 결과는 내년 2~3월이 지나야 파악되겠지만

    쏟아져 나온 각종 신제품들과 치열한 마케팅이 과연 이러한 예상을 초월했을지 어떨지 또한

    저와 같은 취미 사진사들에게 있어선 좋은 안주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위 자료의 출처는 CIPA, 렌즈비드, 닛케이, 산케이등의 기사와 카메라 제조사들의 발표자료등이며

    본 포스팅의 목적은 진짜 아무런 자료 없이 뇌내망상에 근거하여

    카메라 시장의 현황을 거짓되게 논하는 일이 가급적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성되었습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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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 소니의 A9나 A7 시리즈가 많이 팔린다면 미러리스 강세가 이어질지도....
      그래프를 보니 DSLR은 조금씩 줄어들고 미러리스는 비슷한 수준으로 팔리다보니 간격은 줄어들고 있긴하네요.

      아마 보통은 DSLR 과 미러리스를 1대씩 보유한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2017.09.13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태건뷔

      좋은글 잘봤습니다. 요즘 풀프레임 카메라도 많이 싸졌더라구요.. 카메라가 싸고 좋아지는 만큼 전문가의 영역은 점점 줄어들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아마도 올해를 기점으로 미러리스가 정말로 추월을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 전문가들도 slr 방식의 카메라는 향후 5년 이내에 새로운 카메라로 바뀔꺼라고 예상하더라구요

      2017.09.14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 3년전부터 미러리스가 추월할거라고 예상들 많이 하셨는데 매년 300만대선에서 멈춰있는거 보면...앞으로도 3년정도는 어려울거같습니다;;

        5년 정도 지나면 그땐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

        2017.09.14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업체와 특수관계를 유지하시는 블로거 님들의 열화와 같은 글써대기로 그래 보이는거지 사실 미러리스는 dsrl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번들 하고 이쁜거 좋아 하는 여자분들이 대부분 사용 하시지 본체하고 단렌즈 줌렌즈 해서 천만원 지르실 분들중 아마 열중에 아홉은 미러리스 쳐다도 안보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특정 미러리스를 선전하는 블로거들중 자기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 아마 열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라 생각 합니다. 그저 전문잡지나 제조업체 방문해서 발품 팔아 알아 버는 분보다 블로그에 좋아요 남발하는 거 보고 맘 흔들릴 사람들이나 보겠지요. 소니는 미놀타 인수해서 빠른 시간에 저만치 간거지만...거기서 끝 입니다. 그저 보급형 미러리스 시장이나 열겠지요. 이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옮겨 탈거구요.

      2017.09.14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폴셋의위엄

        차포님 의견에 무조건 1표!
        미러리스? 웬 듣보잡!!!정도는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무조건 DSRL로 갑니다

        천오백 지를 때 ....
        내 사전에 미러리스라는 말은
        "절대절대"로
        솔직히 없었다능능능!

        2017.09.14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니 뭐 말씀하시는 부분역시 근거는 없으니 그렇게 말하시면 안된다 봅니다;;
        팩트로 말해야죠 팩트로...;
        미러리스는 DSLR의 1/4수준...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2017.09.15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 전 있긴 합니다 미러리스...;;

        2017.09.15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둘다 있습니다. eos m3 자동촛점이 깡패라...삼양 수동단렌즈만 달아 씁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린건 올려 주신 데이타에 근거해...말씀 드린거고...미국만 해도 미러리스는 다니면서 보기 힘듭니다. 여행지.가셔서 보셔도 제 소감으로는 대세는 dsrl이고 특정 블로거들이 지원 받아 글 올려대는건 사실 맞는 이야기니까요. 저도 렌 살때마다 참조 하는게 블로그 이지만...유감스럽게도 자기 돈 주고 산분들 리뷰는 대부분이 개봉기이고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들도 조금은 과하다 싶게 특정 브랜드 띄우는 글들이 많아서요. 삼양렌즈만 해도 전 인스타에 rokinon거 주로 참조 하지 딱히 블로거 프로모터 (마케터들이 아님)들 글이나 사진은 그냥 보고 지나 가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단순 숫자 보다 중요한건 개당 단가에 따른 매출액 규모 입니다. 아무래도 dsrl쪽 과 그 렌즈 분야가 현금 흐름도에서 중요한 거니까요. 다만 흥미진진한건 삼성이 캐녹스를 사서 카메라 사업에 들어갔다가 철수 했듯이 미놀타를 사서 카메라 사업에 뛰어든 소니의 고위층들이 얼마나 광학산업을 이해 하고 존속 시킬지는 것도 미지수니까요... 대체로 가전업체의 진퇴가 수익성 위주로 명확하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소니의 카메라 부분이 중국으로 넘어갈지...아니면 nikon이 그리될지는...뭐 하늘만 아시겠지요. 어쨌든 블로거 프로모터들의 약점은 비교 평가 가 쉽지 않다는거니까요.

        2017.09.15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 특히 저렴한 보급기형 미러리스는 이런 리뷰/체험단/블로거들의 포스팅 영향이 크긴 하니까요. ㅎㅎ

        2017.09.21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4. 초보

      비등비등할 줄 알았더니 한참 못 미치네요.

      2017.09.14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렌델

      저는 이런 자료 볼때마다 씁쓸한 것이 시장 규모가 이렇게 축소되면 앞으로 좋은 렌즈, 좋은 바디가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 힘들어질것 같습니다ㅜ 저는 아직도 카메라 성능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카메라가 더이상 돈이 안되면 그런 개발 비용을 카메라 회사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2017.09.15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시다시피 콤팩트 시장이 축소된게 큽니다.
        DSLR시장도 축소되긴 했지만 신제품 개발이 크게 위축될 정도는 아니예요.

        2017.09.15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렌델

        음 그런가요? 제가 처음에 글을 좀 애매하게 썼는데 콤팩트 시장이 축소되면서 카메라 회사들 매출 및 이익률이 떨어지면서 제품 개발 비용이 충당이 안되는게 아닐까 걱정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들인 기술개발 노력 대비 컴팩트 카메라가 고급형 dslr이나 미러리스보다 훨씬 만들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날것 같았거든요.

        프로급 장비는 당분간 꾸준히 수요가 있을것 같은데 이것만으로 신제품 개발 동력이 충분하다면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네요 ㅎㅎ

        2017.09.20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6. 잠뜰애비

      카메라의 핵심 기능중 하나는 "튼튼하고 믿음직한" 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러리스는 이점에 있어서만큼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저는 내년쯤 미러리스로 기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썩고있는 FD렌즈 마운트 하고 싶어서요.

      2017.09.16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러리스가 DSLR보다 잘나간다... 가 편견인 것처럼 미러리스가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것도 편견이죠 ㅎ
        올림푸스 상위기종 미러리스를 사용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방진방적 등에 오버스펙이라고 할 정도로 투자를 했죠

        2017.09.18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 경우에 따라선 DSLR 만듦새가 더 허접한 경우도 많고...미러리스가 사실 더 잘만든 경우도 많아요.
        다만 총체적 신뢰성같은거 따지면 보급기가 고급기보다 못해서 그래보일뿐...;;

        2017.09.2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7. 잠뜰애비

      그래서... 제 생각엔
      각자 필요 맞는 카메라를 구매하고 있는거라 생각하고
      미러리스가 아무리 좋아졌다 한들 대중의 취향은 아직 SLR이라고...

      2017.09.16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미미

      우리나라에서는 미러리스가 dslr바른지 오래됐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통계보고 말한게 잘못일까요? 자료요? It동아 한경 조선 자료는 넘쳐납니다.

      2017.09.20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z49class

      생산량도 생산량이지만 출시된 시점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있어서, 보유량으로 치면 미러리슨ㄴ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2017.09.20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CIPA

      그 배터리 컷수 조사하는 CIPA가 일본에 있는 업체였나요...?

      2017.09.22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7.09.25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 용도나 목적이 다르죠.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능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측면에선 스마트폰이 압도적이고 최고의 순간을 최고의 화질로 담는다는건 DSLR이 압도적이니 ...

        2017.09.2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가 나오면 꽤나 선전할듯 하네요. 어쨌든 소니를 뒤따라 캐니콘도 고급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참전한다니까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것같습니다.:)

      2018.04.04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

      드론도 휴대성을 따지는 시대라 dslr은....

      2018.05.23 0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8.25 13:47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8sec | F/11.0 | -1.33 EV | 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얼마전 어떤 아빠 분을 온라인에서 보았어요.

     

    크고 무거운 카메라로 사진 찍으려 할때마다 아이들이나 와이프가 어찌나 짜증을 내는지

    도무지 사진을 못찍겠는데 작은 미러리스로 살짝 살짝 몰래 찍으면 어떻겠냐는 거였습니다.

     

    가족들이 싫어한다면 안찍는것이 맞지,

    돈을 더 들여서 새 카메라들여서까지 몰래 찍는건 좀 아닌것같다 했더니 막 화를 내시더군요.

     

    "사진만 주구장창 찍는것도 아니고 가족이 어디 놀러갔으면 사진좀 남겨야 하는거 아니냐

    그거조차 가족들이 짜증내고 싫어하지만 그정도는 찍어야겠는데 모르면 닥쳐라..."

     

    이시점에서 이분께는 그냥 죄송합니다 암말 안할께요 하고 물러났습니다.

     

    애초에 이분은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가 사고 싶으신거예요.

    가족은 그냥 핑계고 거의 답정너 상태에서 자기합리화에 동의해줄 사람들을 구하는데

    사지 말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제가 미우신거죠.(....)

     

    이런 광경은 사실 최근들어 매우 흔히 보입니다.

     

     

    가족들은 말합니다.
    사진 말고 가족에게 집중해달라고.
    그노무 사진이랑 커다란 카메라 진절머리가 난다고.

     

    아빠들은 말합니다.
    그럼 추억 하나조차 담지말란거냐고.
    내가 나만 좋으려고 무거운 카메라로 찍는줄 아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이 사진 찍는것도 한철뿐이라고.
    머리통 조금만 커도 안찍히려고 발악하고 다닌다고.

     

     

     

    사실 제생각은 그래요.


    가족을 위해 추억 담는다는것도 아빠의 자기 합리화일뿐입니다.

    추억의 단순기록이면 폰카로도 충분합니다. 애초에 나들이가 즐거웠어야 추억이 되는겁니다.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해 사진의 화질이 올라간다 해서 추억의 행복도가 올라가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확률이 훨씬 높아요.

     

    가족 사진의 목적은 근본적으로는 가족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가족이 같이 즐김으로서 행복에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가족 구성원 상호간의 이해위에 이뤄져야 그 의미가 있습니다.

     

    사진이 행복을 저해하는데도 억지로 남겨야 하냐면...전 아니라 봅니다.

    애초에 가족이 왜 진절머리를 낼까요?

     

    왜 와이프들은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화를 내고

    아이들이 머리통 조금만 커도 아빠 카메라에 안찍히려 할까요?

     

    정작 SNS보면 친구들끼리는  폰카 셀카 실컷 찍으면서?

     

    이경우 문제는 사진이 아닙니다.

    문제는 아빠예요.

     

    가족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가족에게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아빠가 문제인겁니다.

     

    가족사진 고화질로 남기는 것도 가족이 다 같이 보고 즐기지 않는 한은,

    사진이 가족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는 실제 행동이 동반되지 않고

    가족 구성원들의 충분한 이해를 얻지 않은 채로

     

    이게 옳은거니까 니들이 뭐라든 난 좋은 카메라로

    심지어는 니들 몰래라도 사진을 담아야겠다 라고 한다면

     

    그건 결국 자기 욕심채우기일뿐이예요.
    작은 미러리스로 파인더 안보고 몰래 찍음 된다...?

     

    아무리 가족사진이라 해도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이건 이미 추억도 뭐도 아니예요

    얼마나 가족과 커뮤니케이션이 하기 싫으면 설득은 안하고 도촬을 하겠다는 겁니까??

     

     

     

    사실 저한테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아이들 예뻐서 좋겠다, 크기전에 많이 찍어라 크면 못찍는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제로가 아닙니다.

    제가 잘 못하면 당연히 아이들이 사진 찍는거 싫어하게 되겠죠. 그분들이 그랬듯이.

     

     

    근데 제생각에 그런 아이들은 그런 아빠의 자기욕심 채우기용 사진에 질린겁니다.

    또래 친구들끼린 잘찍잖아요.

     

    왜? 사진은 원래 즐거운것이니까.

    별별 장난 다치고 별별 곳에서 사진 찍고 예쁜척하고 인스타 하고 페북하고 할거다합니다.

     

    딱 하나,

    아빠만 빼고.

     

    아빠랑 찍는건 하나도 즐겁지 않으니까.

    아빠는 자기 욕심만 채우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그렇게 되지 않는겁니다.

     

    아이들이 크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찍는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사진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시간을 들여 잘 말하고

     

    그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서 커서도 아빠와 사진찍는 것을

    즐거운 가족 놀이의 하나로 받아들이도록 하는게 제 목적이예요.

     

    가족사진은 더 잘찍는것보다 그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 그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

     

    물론 엄청나게 힘든 일일거예요.

    사진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들이 커나가도 사이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소리인데...

    그게 쉬운 일 일리가 없습니다. -_-;;

     

     

    그 힘든 길의 첫걸음은 아이들에게, 가족에게 집중하는 것 아닐까요?

     

    나만 좋으려고 찍는거 아니다 하는 식으로 자기합리화 하지 말고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가족이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으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찍은 다음 온가족이 같이 보며 웃고 즐기는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누차에 걸처 말씀드리는 중요한 사실이지만,

    저같은 아마추어 가족 사진사는 잘 찍는 것이 제 1목적이 아닙니다.

    제 1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사진을 같이 보고 웃어줄 가족 없이는 의미 1도 없어요.

     

    그 가족을 지키는 것,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가족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임을... 

     

     

    그렇게 함으로서 가족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수단의 하나로서

    사진을 담는것이 가족 사진의 제 1의 목적임을 새삼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담은 아이들 사진의 제 1 독자는 인터넷상의 불특정 다수가 아닙니다.

    생판 남들 보여주기 위해  내 아이들역광에서 공주처럼 아리따운 모습 담아 올리려고 억지로 애쓰실 필요는 없어요.

     

    아빠 사진사 여러분, 여러분 사진의 제 1 독자는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보고 웃고 즐거워 할 사진을 담으세요. 아이들이 커서 미소지을 사진을 담으세요.

    그점을 새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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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저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폭언 날리고선 널 위해서 쓴소리 한거”라고 말하는 인간들 생각나네요.

      하나의 주제만 생각하고 그 결론도출을 위한 과정에 대한 고찰은 전혀 없는 사람들 보는 것 같아요.

      2017.08.25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행인

      점점 성인이 되시는듯 ㅎㅎㅎ

      2017.08.25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공감합니다.
      근데 아이들이 자라면 카메라를 쥐어 주는 것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하나씩 목에 걸어주고 마음껏 찍게 했더니, 아빠가 왜 여러 번 촬영하며 짜증나게 했는지 이해하겠다는 거에요
      말씀대로 미러리스를 사는 게 정답이 아니라
      미러리스를 선물해주는 아빠가 되어 보는 걸 권해봅니다^^

      2017.08.25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사실 아이들에게 이미 카메라를 쥐어주긴 했는데, 폰카 정도라면 모를까 그 윗급의 카메라 함부로 아이들에게 쥐어주세요 했다가 또 뭔소리 들을지 몰라서 말입니다;;

        2017.08.30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4. 텍사스사는 사람

      자주 와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늘 많이 배우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7.08.26 0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avin83

      블로그에 올리신 글중에... 카메라 리뷰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갔지만 막상 기억에 남는 것은 이런 글들이더군요... (물론 올리신 카메라 리뷰도 매우 귀중한 포스트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시간나실때 더 올려주세요 ㅠㅠ

      2017.08.26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Rainpencil

      애초에 나들이가 즐거웠어야 추억이 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추억이 있다면 작은 조각만으로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잖아요.

      2017.08.30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렌델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진찍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죠ㅠ

      친구들은 안찍으면 그만인데 가족들 사진은 그래도 남기고 싶어서 가족들은 어떤때 사진 찍는걸 좋아하나 연구(?)해봤었는데요, 풍경이 멋있는 곳에 가면 본인도 사진을 남기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럴때 예쁘고 멋있게 찍어주면 반응도 좋고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그리고 망원 도촬하고 광각/표준 도촬의 다른 점이 망원은 찍히는줄 몰라서 꽤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오는데 광각/표준으로 찍으면 카메라에 놀라거나 경계하면서 찍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찍혀서 사진이 잘 나오기가 힘들죠.. 이런 어색한 사진이 많아지면 카메라를 피하게 되는듯 해요;;; (망원 도촬은 해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본 사람들이 보통 싫어하는 사진이 이런 쪽이더라는..)

      2017.09.04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의 경우에는 찍히는걸 무지 싫어하고, 찍더라도 풍경위주로 찍는 편이긴 한데
      제 경험으로는 아버지 사진 찍을때는 한 10분 세워놓고 앞으로 옆으로 이동하라고 난리피고
      찍고도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하시는 바람에 렌즈만 바라보면 경끼를 일으키게 된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이 또옹~강아지가 30개월 넘어 가다 보니.. 슬슬 빨라져서 죄다 흔들리다 보니
      마음을 비우고 애랑 놀아주지 머. 사진 못 찍으면 어때 라는 느낌으로 살게 되네요.
      머..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거나 졸거나 집에서 밥먹거나 졸거나 티비보는 모습을 찍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이죠 ㅋ

      2017.09.0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초보

      사진을 왜 찍는지 모르는 사람들이죠.

      2017.09.13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DSLR 처음 사고 카메라나 사진 공부 막 시작할때는 뭐든지 사진으로, 그것도 좋은 구도로 남기려고 아등바등 하다가
      어느순간 지금 스트레스 받아가며 뭣하러 카메라 쥐고있지?? 생각이 들어서 바로 팔아버리고 작은 컴팩트 카메라 샀습니다

      공연보는것도 좋아해서 공연 사진도 찍고 그랬지만
      결국 그 좋아하는 음악을 잠깐도 느끼지 못하는구나 싶어서 요즘은 그냥 멍하니 듣다가만 와요 ㅋㅋ

      사진으로 돈버는 사람도 아닌데 카메라는 물건일 뿐이지 목적이 되면 안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2017.09.22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은가현아빠

      항상 좋은글 마음에 여운이 남는듯한 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저역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와이프를 설득해 카메라를 샀고 아이를 찍어주며 아내와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고 이땐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며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이제 딸아이가 돌지나고 아빠 스마트폰으로 몇번 보여줬더니 이제는 아빠 스마트폰에 자기 사진이 나오면 씩~ 하고 웃네요 ^^
      처음 dslr 접할땐 그런 생각 못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구입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중요한게 과거에 찍은 사진을 같이 보고 공유하며 서로 웃을수 있다면 그게 사진 생활의 가장큰 행복인거 같네요 모델 뺨치게 뽀샤시하게 찍은 사진, 네셔널지오... 그런데 나오는 멋진 풍경사진들 보다 더 값진 사진인거 같아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2017.09.23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미녀공쥬[의영아빵]

      마선생님^^ 의영아빵이에요 ^^ 슬쩍 놀러왔습니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주제가 또 올라왔네요 ^^

      항상 느끼지만 제 자신을 컨트롤 하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습니다 ㅠㅠ

      아직 너무 사진이 재밌는지라 어떻게 하면 이쁘게 찍어볼까 자꾸 욕심이 나니

      가족과의 나들이를 온건지 저만의 촬영회를 온건지 ㄷㄷ

      또 한번 맘 다잡아 먹고 갑니다 ^^

      항상 좋은글 감동입니다 ~~!!!! 엄지척

      2017.09.23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주노대디

      안녕하세요?
      몇년전 부터 즐겁게 포스팅을 보고 있었던 팬(?) 입니다^^
      첫째 아기아기 였을때 부터 보아왔는데 아이들이 몰라보게
      마니 컸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 하려는 데요.
      내용은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보면서 좋았던 그런 느낌들을
      이야기 하고싶어서에요. 그러면서 마루토스님 블로그
      링크를 할까 하는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허락을 구해봐도 될까요?

      맛점 되시고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17.10.24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블루지니

      이글을 보고 느끼는게 많아지네요^^;;

      2017.11.07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최임수

      스르륵 유리아부지입니다.
      마루토스님 글 중 젤 재미난 글입니다.
      전 제 딸애가 초등5년 때부터 사진 찍기 싫어해서 그 때부터 아빠의 사진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해서 놀러 가면 엄마만 찍고 있습니다.(딸애는 SNS에서 자기 얼굴이 팔리는 걸 싫어해서)
      애 엄마가 오죽하면 같에 사진 찍자고 딸애를 꼬드낄 정도이니.. ㅎㅎ

      2017.12.0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유리아버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잘 찍혀주고 있긴 한데 앞으로도 잘 찍혀주도록 노력해야죠 뭐;; 올리는건 이제 저도 안올릴거구요...;;

        2017.12.06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8.01.15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8.01.17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8.16 20:47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8.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뷰용 샘플샷 아니면 풍경 거의 안찍는 저...>

     

    본 체험 리뷰는 캐논 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으로부터 EOS 6D mark2 선행양산기를 약 1개월간 대여받아 진행하는 것이며 저는 리뷰 내용에 대해서 일절 간섭 받지 않은 상태로 4회 포스팅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추후 EOS 6D mark2 바디킷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습니다. 이점을 보시는 분들도 명확하게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긴듯 짧았고 짧았던 듯 길었던 약 1개월의 체험 기간이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원래 기기 하나의 리뷰를 4번에 걸쳐 길게 끄는 것은 제 스타일이 아니지만 프리뷰 체험단의 방침이란게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던 각자의 자유지만 주 1회 4회 포스팅...이라는 것은 지켜야 하는 사항이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사실 저 하고 싶은 말은 이 마지막 총평에서 다 쏟아 낼 예정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가장 주관적인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8.0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너란 카메라 달같은 카메라>


    6D mark2 라고 하는 카메라를 이야기 하기 위해선 결국 첫번째 리뷰에서 이야기했던 6D로 돌아가봐야 합니다.

    저는 첫번째 글에서 이렇게 적었었습니다.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고만고만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캐논에서 선택가능한 신형이면서 저렴한 카메라] 이게 6D의 정체성이었어요.
    바꿔말하면, 사진 잘 찍는 사람이라면 낮은 스펙을 무시하고 초월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카메라라는 의미기도 하죠.

     

    그리고 6D의 발매 시기가 2012년 이었습니다.

    5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2017년 여름 6D mark2가 등장하기 전, 6D mark2의 스펙은 인터넷에 리크된 루머 아니어도 솔직히 어지간히 카메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뻔할 뻔자 짐작 가능했었습니다. 몇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캐논 카메라 마케팅에 사람들이 충분히 적응한데다가 그 이전에 발매된 80D, 800D, 77D의 사양을 보노라면 6D mark2의 사양은 안봐도 딱이었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야 육두막 어케 나올지 내가 맞춰보까? ㅋㅋ>

     


    실제로 발매된 6D mark2의 스펙은 이러한 사람들의 예측 거의 그대로 나왔습니다. 뚜껑이 열린 다음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스펙이 아니라 화질로 가게 됩니다. 왜?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고 저렴하면서 사용자 실력만 따른다면 고급기에 뒤지지 않는 화질의 결과물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대신 초점 등의 편의기능을 포기한 캐논 카메라] 라는 6D 라인업의 특성상 이는 당연한 일이거든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6D mark2의 결과물은 ...솔직히 말해 여러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들 생각하고, 캐논이 생각하는 이번 6D mark2하고는 성격이 전혀 달랐던 거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집사야 잘 좀 해보지 뭐하니>

     

     

    6D mark2는 이제 과거의 6D와는 달리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고 저렴하면서 사용자 편의기능이 충실해진 대신 화질에서는 별반 발전한 것이 없는 캐논 카메라]로 거듭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같은 숫자의 라인업에 위치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타겟층이 극적으로 달라져있는 카메라로 변해있어요. 5D mk2에서 성능이 강화된 5D mk3로 이행될때 생겼던 일이 6D에서 6D mark2로 이행되면서 거의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때랑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면....5D mk2 유저로서 고급화된 5D mk3가 싫을때, 저렴한 풀프레임으로서 6D 라는대안이 주어졌었던 반면 6D mk2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에게는 대안이 사실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캐논이라는 울타리안에선 말이죠. 6D mark2의 발매 이후 집중된 비판의견의 원인은 따져보면 이런 부분에서 기인하지 않는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2.8 | +1.33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야 쒼난다!>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6D mark2는 참 신기막측한 카메라입니다.


    6D mark2에 채용된 주요 기능중 다른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 요소는 단 하나도 없어요. 스위블 터치 액정은 크롭보급기에 이미 선보인 바 있고 GPS 내장도 7D mk2때무터며 풀프레임 센서 카메라 이미 여럿 존재했으며 듀얼픽셀은 6D나온 다음해 70D때부터 달려나왔던 기능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스펙면에서 김대...아니 적절의 대명사로 보아야 할겁니다.


    적절한 연사 적절한 크기와 무게 적절한 화소 적절한 와이파이 무엇보다 적절한 가격...

    그 결과, 적절한 성능과 가격의 풀프레임 보급기로서의 유니크한 포지션을 취득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어요.

     

    이보다 더 저렴한 풀프레임 카메라가 캐논엔 사실상 다 단종되서 없는 상황이고(이 위로 가려면 백몇십만원 더주고 5D mk4 하던가 그보다 더주고 1Dx-2하던가)


    듀얼픽셀 + 스위블 액정 조합에 가벼운 무게로 치자면 5D mk4나 1Dx-2조차 흉내낼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물론 800D나 80D같은 보급기도 되지만 풀프레임 아니므로 제외...)

     

    하나 하나는 하나도 유니크 하지 않은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더할나위 없이 유니크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할수가...이것이 마케팅인건가요. (.....)

     

    "나는 무난한 캐논 카메라가 좋다. 그리고 기왕이면 풀프레임을 쓰고 싶은데 너무 비싸면 안되고 고질적인 핀 스트레스는 없으면 좋겠다" 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6D mark2 외에는 대안이 없는게 현실이예요. 그것도 앞으로 아마 향후 4년동안 쭈욱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4.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2020년 6D mk3 까진 답 없습니다 ㅋ>

     

     

    2017년 이 6D mark2의 발매를 통해 캐논은 전 라인업 스펙 베이스 라인을 한레벨 끌어 올렸습니다. 2013년 70D가 달고 나왔던 듀얼픽셀, 그리고 80D에 들어갔던 45 올크로스 뷰파인더 측거점이 6D mark2, 800D, 80D등의 중/보급기 라인업에 다 들어가게 되었어요. 긍정적으로 보면 이제 캐논 카메라 뭘 사던 과거의 핀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을 한번 생각해보면 갸우뚱 하게 됩니다.

     

    듀얼픽셀도, 45크로스 측거점도, gps나 hdr이나 wifi나 스위블 터치 액정도 다 써먹었어요. 그럼 그 다음은....?? 현재로선 캐논은 손에 쥔 패가 더이상 없습니다. 대신 몇가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개선점들은 있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저요! 제가 맞춰볼께요!>


    1. 듀얼픽셀의 성능강화
    듀얼픽셀이 등장한 것은 2013년 70D때부터입니다. 까놓고 말해 6D가 나오고 1년지나서 이게 나왔기때문에 6D mk2는 가장 늦게 듀얼픽셀이 채용되는 라인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채용되는건 기정사실인데 4년을 기다려야 했을 소비자 마음 한번 생각해보세요. (.......)

    이후 약 4년동안 자잘한 성능개선은 있었겠지만 듀얼픽셀 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어요. 제 생각에 [얼굴]로 뭉뚱그리지 않고 [눈]을 찾아 맞추는 기능의 탑재라던가, 더 자주 더 빨리 더 정확한 AF를 담보해주는 등 듀얼픽셀 2.0 하는 식으로의 강화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에도 나름 힘을 쏟아야 하는 입장이므로 더더욱...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6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연사와 동체추적 잘되서 나쁠거 없죠>

     

    2. 라이브뷰 연사능력의 향상
    이래저래 고급기에서도 라이브뷰 상태의 연사속도가 좀 느린 감이 있습니다. 듀얼픽셀AF가 강력해진 만큼 그 성능을 풀로 살리기 위해서는 연사성능의 향상이 절실해요.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라이브뷰로만 촬영하고 다녀보니 연사속도가 되게 아쉬운 상황이 자주 있었거든요. 물론 캐논이 자랑하는 스피드라이트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동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연사를 위해 화질을 떨어뜨리는 편법을 써서도 안되고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1.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4K는 곧 대세가 될겁니다. 제가 장담함...>

     

     

    3. 본격 4k 영상 기능 탑재
    현재로선 5D mark4에서조차 맛배기 정도로만 넣은 4k영상 기능도 필요하다면 중,보급기 라인업에 폭넓게 적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봅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자잘한 가능성을 생각해 볼수 있겠지만...결국은 부가적인 부분들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시야를 넓게 해서 보면 그 비슷한 기능들 어지간한건 다 상용화 되어 있기까지 하고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담의 본질은 파괴병기>

     

     


    DSLR은 카메라예요. 사진을 찍는 기계입니다. 그게 본질이예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볼때 소비자가 가장 바라 마지 않는 것은 아마도 화질의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이라고 전 생각해요. 화질이 사진의 전부는 아니지만 신기종이 나오면 화질이 어느정도 평가의 척도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캐논 카메라의 화질은 분명히 조금씩이나마 발전해왔습니다. 캐논 센서 한계에 이르른것 아니냐 할때마다 80D, 5D mark4등이 그래도 기대보다 약간씩 나아진 만큼의 화질을 보여주면서 타사대비 특출나진 않더라도 뒤쳐지진 않는 수준을 유지해왔어요.

     

    그러나 6D mark2는 그것이 이젠 한계에 달한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아쉬운 점이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인업의 정체성마저 흔들릴만큼....

    개인적으론 6D mark2를 보고나니 앞으로 90D가, 1Dx-3가, 7D mk3가, 5D mark5나 6D mark3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6D mark2까지는 너무나 쉽게 스펙이 예상 가능했어요. 그러한 만큼 이제 그 뒤가 백지가 된거죠. (.......)

    센서의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을 빼곤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발전이 없는 세계따위 부숴주겠어!>

     

     

     

    6D mark2 자체는 충분히 좋은 카메라예요. 굳이 나쁜 카메라는 없다, 나쁜 유저가 있을 뿐 이라는 오래된 사진계의 격언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편리하고 유니크하기까지 해요.

     

    하지만 저처럼 꽤 오래 캐논을 사용해왔거나 주목해왔던 사용자들은 이제 지쳐가고 있다 생각됩니다.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6D mark2를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들의 분노 상당부분은 따져보면 6D mark2라는 카메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구태의연함을 반복해온 캐논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오다 화질면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6D mark2라는 신제품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생각되어집니다.

    요컨데 캐논에 대한 분노를 6D mark2가 받는 그런 상황이 된거죠.

     


    이야기가 좀 멀리 간것같은데 그만큼 저도 이번에 리뷰하면서 생각이 많았다는 의미로 보아주시기 바라며,

    다시 6D mark2에 대한 제 사용소감 이야기로 초점을 좁혀봅시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5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확인하겠다. 6D mk2의 성능은 확실한가?>

     

     

     

    - 지난번 3번째 리뷰에서 제가 동영상 촬영 관련하여 반자동이 안되고 완전 자동과 완전 수동 촬영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했었는데 M모드에서도 자동 가능하다 잘못 안것 아니냐 문의 주신 분 계셨는데요...M모드에서도 AUTO ISO 설정되어 있다면 얼핏 심도 조절 셔터속도 조절 사용자가 하더라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노출계가 0이 되도록] 감도를 조절해 맞춰줍니다. 어떤 의미에선 반자동이 되긴 하는거죠. 하지만 이상태에서 노출보정을 하려면 Q버튼 누르고 노출계를 추가로 조절해야 합니다. 2번의 추가 조작이 필요하고 그나마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부분입니다. 아니면 auto iso를 끄고 풀 수동으로 하시거나...요.

    그러나 제가 이야기한 오막포등의 AV모드에서의 동영상 반자동 촬영이란 단순히 심도의 사용자 지정 사용이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심도+노출보정을 쉽게 원터치로 할수 있는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진 촬영시와 마찬가지 감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이부분 혼선 없으시길 바라겠구요

     

     

    - 밝은 야외기준으로 RAW로만 연사한다면 빠른 메모리카드 기준으로 24장까지 연속촬영 후 버퍼가 걸렸으며 JPG는 사실상 무한연사 가능했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신에게 맹세코 이날 아가씨들 안찍었습니다>

     

    - 평가 측광 기준으로 뷰파인더 촬영시 사진이 전반적으로 좀 더 밝게 촬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이브뷰로 촬영시엔 좀 어둡게 촬영되는 경향이 있고요. 둘다 자주 쓰신다면 유념해야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8.0 | +0.67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그저 죽어라 근육형님들만 찍었어요. 레알임. 초상권 양해 받음>

     

     

    - 역광하 초점 못맞추는거야 뷰파인더 위상차 AF에선 어느정도 그러려니 하는데 5D mark4나 5Ds하고 비교할때 꽤 떨어집니다. 역광이다 싶으면 라이브뷰가 답일지도...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8.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뷰 아니면 풍경 안찍는 풍경고자...>

     

     

     

    - 저도 밝은 단렌즈로 아웃포커싱 촬영을 즐겨합니다만 1/4000 이라는 셔터속도 제약에 걸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날씨탓도 있겠지만 ...이건 겨울에 스키장 같은데 가봐야 제대로 알수있을것같기도....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600ex2는 정말 좋습니다>

     

     

     

    - 스피드라이트를 즐겨쓰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x동조속도가 낮은게 걸림돌 일 수 있습니다. 건프라처럼 순간광 광량 의존도가 높거나 안전빵 1/125 위주 촬영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순간광 광량 의존도가 낮고 동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라면 상당히 불편할거예요. 순간광 아예 안쓰시면 해당사항 없겠지만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6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손색이 있다 하나 이정도는 껌입니다>

     

     

    - 한달 써보고 나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뷰파인더 초점 정확성, 추적성, 반응성등 여러면에서 5D mark3, 5D mark4와 확연히 구분됩니다. 분명히 한단계 떨어져요. 딱 800D 수준...

     

    - 하지만 6D하고 비교해보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정도로 우월합니다. 6D mark2 뷰파인더 AF가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6D가 원체 구렸기 땜에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남들은 아가씨를 이렇게 찍어 보여주던데 ㅠㅠ>

     

     

    - 제생각엔 듀얼픽셀 AF의 정확성과 속도가 상위기종과 다를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어째 5D mark4에 비해 좀 쳐진단 느낌 아닌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못해보고 체감상으로만이어서 자신은 없는데...뭔가 좀 걸려요. 근데 한달 가지곤 확실히 뭐라 이야기 하기 어렵군요. 그래도 언급은 하고 싶어서 ...

     

    - 튜얼픽셀 AF 인물 위주 촬영하실때 주의사항은 커서모양입니다. 인물 트래킹 모드 켠 상태에서 커서 모양이 『』하는 식으로 두겹으로 생겼다...이러면 안됩니다. 그건 얼굴을 포착 못했다는 뜻이예요.「」하는 식으로 커서가 한겹으로 되어야 얼굴인식 제대로 되어 초점이 제대로 맞게 됩니다. 메뉴얼에 진짜 지나가듯 딸랑 한줄 나오고 마는 항목이어서 제대로 아시는분 별로 없던데 진짜 중요해요. 듀얼픽셀인데 초점이 이상하다 저한테 물어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거때문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6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이때 말 그대로 카메라가 젖었음;;>

     

     

    - 계절이 계절인지라 비맞으면서도 찍어봤고 수영장에서 튀기는 물맞으면서도 찍어봤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비맞고 찍고 일부러 물가까이 가고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이런거 진짜 스위블없인 못찍음...;;>

     

     

    - 스위블 액정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사진이 체험 기간중 여럿 있었습니다. 확실히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플러스예요. 없으면 진짜 아쉽지만...

     

    이거말고 더 생각나는게 일단은 없네요. 어지간한건 리뷰 앞에서 거진 다 적었기 땜에 향후 생각나면 나중에 덧붙이기로 하고...

     

    광복절 연휴때 안방에서 쉬다가 잠깐 거실 나가보니 7살난 제 딸이 아나운서 놀이 하는걸 10살 난 제 아들이 육두막으로 영상촬영을 하며 둘이 놀고 있더군요(.....). 솔직히 그거 본 순간 어찌되었건 간에 육두막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육두막이라고 하는 카메라의 포지션도 확실히 보였고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2.0 | 0.00 EV | 85.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런거 찍는데 맨날 중앙 구도면 짜증나죠 솔직히...>

     

     

    전에도 수차례 언급드렸었는데, 저는 카메라의 선택 기준이 스트레스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취미 사진사들이 삶에 찌들어 일하느라 받은 스트레스, 지친 심신을 사진이라는 활동을 통해 풀면서 재충전하는게 목적인데 제대로 맞지 않는 초점과 맘대로 되지 않는 기능들로 인해 취미수준에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진짜 없다고 생각해요.

     

    메뉴얼 렌즈로 수동 초점 잡아가며 수동 필름카메라로 어렵게 찍고 또 그걸 암실에서 직접 인화 현상 하고 고급 필름 스캐너 통해 고화질로 자가스캔도 하고 하는 등 자기가 좋아서 과정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어렵고 힘들게 찍는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볼때 6D mark2는 기본적인 부분은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노출 실수해서 어떻게든 사진 살려내야 한다거나 할경우엔 좀 불리하다는 점은 인정해야죠)

    전반적으로 초점이건 노출이건 사진이건 영상이건 스트레스 별로 안받으면서 사진 찍을 수 있기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카메라이긴 합니다.

     

    제 열살난 아들이 제 딸을 맘대로 찍어도 사진이건 영상이건 초점 다 맞아있을 정도인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어차피 대안도 없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400 | Off Compulsory

    <풍경고자...ㅠㅠ>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러한 기능들의 조합에 의해 뭔가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생기고 있지는 않습니다. UI도 얼핏 SCN모드같은거 탑재해서 초보자에 대한 배려를 한듯 하면서도 fn 메뉴 들어가면 초보자는 당최 이게 뭔소린지 알수없는 부분이 가득하고, 듀얼픽셀 AF로 사진도 영상도 다 맘대로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완전 자동 아니면 완전 수동으로 해야 하는 등...미묘한 부분에서 조금씩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아예 제가 6D mark2의 상위기종을 안만져봤으면 좀 덜 아쉬울텐데 5D mark4를 이미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사건건 사용감에 있어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거든요. 가격차이 생각하면 차이가 나는게 당연한것 아니냐 하실텐데 가격차이보다 조금 더 나는 기분이 들거든요. 순전히 제 주관이지만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2.8 | +1.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근육 형님들을 찍는 심정이랑 이 리뷰 쓰는 심정이랑 거의 비슷함...;;>

     

     

     

     

    이런 복잡미묘한 느낌을 주는 제품의 리뷰는 생각해보니 꽤 오래간만인것같습니다.

    아마 이 제품을 만져본 국내외 여러 리뷰어들 심정들이 다 비슷비슷하지 싶어요.

     

    단독으로 떼어놓고 보면 충분히 좋고, 쓸만하며, 가격도 납득할만한 수준에, 프로부터 아마까지 폭넓게 쓸수있는 새삥 풀프레임 카메라 맞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제조사의 입장차...반복되는 급나누기에서 오는 피로감등이 이제 한계지점에 도달해있다 생각됩니다.

    6D mark2는 그런 면에서 볼때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했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그런 면에서 캐논에 아쉬움이 좀 남는 그런 리뷰였습니다.

     

     

    하지만 대안은 없어요. 그리고 구매하셔서 쓰시는 데 있어 후회할만한 카메라도 아닙니다. 그 값어치는 하고도 남아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프라나 더 만들렵니다 쉬면서...>

     

     

     

    제조사에 대한 아쉬운점과 제품의 아쉬운 점을 최대한 분리해서 써보고자 했는데도 참 어렵군요.

    역대 리뷰 썼으면서도 이번이 참 쉽지 않은 리뷰였는데.....여튼 이렇게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보시는 분들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산내들

      6D 쓰면서 AF 스트레스때문에 6D mark2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오막포로 넘어온 1인입니다.
      리뷰글 너무 잘 봤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6d mark3에서는 개선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

      2017.08.16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Jun

      잘보았습니다
      잘찍다가도 아쉬움이 슬슬 밀려들고
      또 잘찍다가도 아쉬움이 슬슬 밀려드네요 ^^
      어차피 대안이 없다는 것 그것이 참... ^^

      2017.08.16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웅파

      4편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6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월리오빠

      리뷰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17.08.17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제이

      4편 모두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이트유저인데다가 마루토스님 말처럼 대안도 없기도 하고해서 70D에서 육두막으로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바디캡으로 사무엘2를 선택한게 함정이네요.

      2017.08.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avin83

      정성껏 소신있게 쓰신 리뷰 너무나 잘 보았습니다 (두 번 정독 했어요)

      아빠사진사의 관점에서, 또 캐논카메라를 오랫동안 사용하신 관점에서 실사용기 위주로 리뷰를 올리셔서 알차고 유니크한 리뷰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컷던 6D2 만큼 아쉬운점도 많이 보이네요. 마치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한 유저가 새로 나온 아이폰에 많이 실망헀지만 애플 생태계에 빠져나오기는 힘들어 울고 겨자먹기로 계속 구입하는... 6D2이 바로 이런 시츄에이션 같아요.

      캐논에서 더 이상 꺼낼카드가 없어보이지만... 전자제품쪽이 예상치 못한 혁신이 터저나오는 동네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년간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캐논이 코닥의 길을 가지 않았으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너란 카메라 달걀같은 카메라로 잘못봤..;;)

      2017.08.17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준형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승전센서와 2020년... ㅠㅜ 저는 그래도 6D에 만족하고 사용하다가 뽕 좀 뽑앗다 싶으면 슬쩍 갈아타야겠어요 ㅋㅋ(af가 좀 탐나긴 하지만...) 마크3을 기다리며.....ㅠ

      2017.08.17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내일은휴가

      "나는 무난한 캐논 카메라가 좋다. 그리고 기왕이면 풀프레임을 쓰고 싶은데 너무 비싸면 안되고 고질적인 핀 스트레스는 없으면 좋겠다" 는 말씀이 80D 쓰다가 풀프로 입문한 초보진사인 저한테 꼭 들어 맞는 것 같습니다 ^^

      4부작에 걸친 리뷰 수고 많으셨습니다.
      3편 SERVO 세팅은 저한테 엄청난 도움이 되었구요, 아, 예전에 플래시 관련 글들도 정말 잘 읽고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08.17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흑염소

      과연 캐논이 새로운 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궁금하네요. 6두막보다는 후속들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2017.08.18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월리오빠

      기존 600d 를 쓰던 저에겐
      풀프 초심자인 저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것같습니다 ^^

      육두막 + 16-35 구성으로 풀프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2017.08.18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90D가 어떻게 나오냐... 이게 향후 캐논바디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90D에서 센서의 적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이후 나올 새바디들 모두 그러한 변화를 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나저나 뜬금없이 사무엘 뽐뿌를 받았네요 클났네 -_-

      2017.08.18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버

      육두막이 아쉬운건 분명히 좋은 센서를 넣어줄 수 있는데 안넣어준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 점과

      D750 A7m2가 카메라 역사상 손꼽을 가성비(물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가성비는 더 좋아지겠죠)를 보여주고 있는데에 비교되는 상대성의 메리트

      그리고 몇년 후를 보았을 때 과연 괜찮을까? 하는 점에서 아쉬운거죠...

      필요성에 의해서 충분히 좋은 선택지는 될 것 같아요

      2017.08.20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