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8.10.05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3편) (16)
  2. 2018.09.14 국내 최초 실사,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리뷰 (1편) (34)
  3. 2018.09.07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체험기 / 리뷰 (프롤로그) (18)
  4. 2018.07.27 아도비 브릿지를 활용한 간단 사진 선별 및 관리 팁.. (13)
  5. 2015.09.30 보험같은 카메라, 캐논 DSLR 5Ds 체험기 (1) (26)
  6. 2012.01.27 DSLR카메라용 렌즈 추가하기전에 꼭 생각해봐야할것들. (45)
  7. 2011.09.20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3) (48)
  8. 2011.09.06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82)
  9. 2011.04.15 어렵기만 하던 DSLR의 측광을 쉽게 이해해보자. (108)
  10. 2010.12.13 21세기 DSLR 구파일방 소개. (11)
  11. 2010.09.09 사진 하수들의 대표적인 5가지 증상들. (20)
  12. 2010.09.01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진을 찍는 방법. (22)
  13. 2010.08.30 캐논 DSLR과 카메라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링크 모음집. (12)
  14. 2010.08.27 DSLR로 찍은 RAW파일이 무언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24)
  15. 2010.08.26 캐논 DSLR에서 플래시 사용시 메뉴얼모드와 조리개우선모드의 차이점. (6)
  16. 2010.08.24 자기 사진이 잘 안나오는게 단렌즈를 못써서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52)
  17. 2010.08.19 새를 사랑한다며 새를 죽이는 몰상식한 사진사들. (14)
  18. 2010.08.18 총알이나 번개 사진같은걸 찍는 요령 - 순간광과 셔터속도개념의 붕괴 (27)
CAMERA2018.10.05 12:20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sec | F/8.0 | +1.00 EV | 9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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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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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잘 쉬셨나요? 저도 쉬긴 쉬었는데 리뷰 생각에 푹 쉬진 못하고 여기 저기 샘플샷 촬영하러 다니느라 땀좀 뺐습니다.

 

자 이제 진짜 본편인 3편인데, 지난 시간 인터페이스나 화질을 언급했고 AF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제가 지쳐서 중간에 끊었었죠.

이번 리뷰는 실제 3주간에 걸친 사용기간동안 제가 느낀 전반적인 사항 전부를 정리하고

또 카메라 설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 하며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좀 긴 포스팅이 되겠지만 2백만원이 넘는 제품이다보니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는 다른분들의 니즈와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한 것인만큼

보시고저 필요한 정보 쏙쏙 빼가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지난 2편에서 언급드렸다시피...듀얼픽셀이기에 걷고 뛰는 아이들의 모습도

제법 높은 확률로, 개방 조리개에서도 선명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른 기능과의 시너지예요.

 

AF와 병행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기능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사속도

2. 연사지속력

3. 무음셔터

 

먼저 연사속도부터 생각해보죠.

스펙상 이 카메라의 최대 연사 능력은 초당 8장입니다만..단서조항이 붙습니다.

 

노출고정, 초점고정이라는 단서조항이요.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아니, 우리 잠깐 생각좀 해보죠.

 

노출고정, 초점 고정 상태에서의 8연사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애초에 우리에게 빠른 연사가 필요한건 어떤 경우일까요?

뭔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면에서 조금이라도 사진 건질 퍼센테이지를 높이기 위해서 주로 행하게 됩니다.

근데 사진을 건진다는 말은 또 무슨뜻이냐면 결국 초점도 잘 맞고 적정노출도 이뤄진 상태에서 표정이 좋거나 찰나를 잡아낸다는 뜻이예요.

 

...앞뒤가 맞지 않죠?

 

이러면 이 8연사는 솔직히 그냥 빛좋은 개살구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꼭 8연사 아니어도 고속연사 동체추적은 가능합니다. 그 결과가 위의 사진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고속연사...베타기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희망사항대로 움직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고속 연사시 빠르게 동작하는 동체를 제대로 추적해내지 못해요.

중간부터 피사체는 AF에리어를 벗어나는데 AF에리어는 빈 공간에 멈춰있습니다.

그 빈공간을 참 열심히 찍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결국 안정성 있게, 피사체를 확실히 놓치지 않는 동체추적과 연사의 밸런스가 괜찮게 성립하는 것은

저속연사(초당 3장)를 선택했을때입니다.

메뉴얼에서도 저속연사를 저속연사라 하지 않고 피사체 추적 우선 연사라고 적고 있을 정도예요.

바꿔말하면 고속연사는 그만큼 피사체보다는 연사우선이라는 뜻이죠.

 

필요한 때 필요한 기능을 나눠서 쓰시면 되겠습니다만...

결국 아이들 사진 찍을때 제 설정의 종착점은 초당 3연사에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모드로 귀결되더군요.

근데 여러분, 5D mark4나 6D mark2의 라이브뷰에서의 연사가 어떤지 이시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기기들에서는 초당 4당이에요.

똑같이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켜고 찍을때 초당 4장이던게, EOS R에서는 실질적으로 초당 3장으로 줄어있는겁니다. (.....)

 

 

반면, 연사 지속력은 끝내줍니다.

그동안 발달한 메모리의 속도등도 있겠지만 버퍼를 제법 빨리 비우는지 실질적으로 굉장히 연사지속력이 올라가있습니다.

 

지난번 SDHC UHS1 90mb 메모리로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감도에 따라 16장~46장에서 버퍼걸리고

RAW연사시 68장 즈음에서 버퍼걸리는걸 확인했었는데요..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 SDHC UHS-2 U3 300mb 메모리로 새롭게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160장(......)에서 버퍼 걸리는걸 확인했고

RAW연사시 메모리 다 찰때까지 버퍼 걸리게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생각보다 UHS 1,2 메모리에 따른 연사지속력 차이가 크더군요. USH1이 딱히 부족한건 아니지만...

EOS R의 경우 USH 2 고급 메모리 사용시 사실상 무한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습니다.

 

5D mark4같은 DSLR 고급기에서도 불가능한 수준의 연사지속력이 2년 지났다고 이제 이바디 저바디에 적용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배 좀 아프긴 하네요. -_-;;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장 큰 약점을 노출할때중 하나가

바로 역광촬영 아닐까 싶습니다.


광원이 직접 프레임 안에 들어와 산란하면서 위상차를 무효화 해버리기때문에

플래그쉽급 카메라라 하더라도 역광상황에서는 촛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워블링현상을 일으키면 ...찍는 사람 입장에선 솔직히 열불터지죠.


EOS R의 듀얼픽셀 AF는 어떤가 하고 역광하에서 이모저모 온갖 테스트를 해봤는데...

오히려 역광하에서는 초점을 비교적 깔끔하게 잡아내는 기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단, 100%는 결코 아니예요. 그러나 광학식 뷰파인더보다는 확실히 한결 수월합니다.

실제 올린 사진에서 확인가능하시겠지만

설령 그게 1.2 극히 얕은 피사계 심도를 지니는 렌즈라 하더라도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단, 반면에 컨트라스트 없는 대상 혹은 아주 작은 피사체...

예를 들면 구름 없는 하늘이라던가 푸른 하늘 저 위까지 올라간 연이라던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목성과 금성같은걸 촬영하려고 할때는 살짝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제가 서보로 모든걸 촬영하려 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물론 원샷 놓고 AF포인트 소자로 바꾸면 쉽게 촬영가능합니다.


뭐 여튼 EOS R과 1.2렌즈 덕택에

평소 제 오막포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아이 역광사진,


추석연휴때 예쁘게 많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듀얼픽셀에서는 결국 아이들 사진 찍는 아빠의 입장, 사람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는 인물의 얼굴을 얼마나 잘 인식해주느냐가 관건이예요.

 

일단 얼굴을 인식하고 나면 (측거점의 색이 사각형 흰색으로 바뀌면) 1.2 조리개에서도 대단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피사계심도영역이라 판단되는 부분을 파란색 측거점이 둘러싸며 촬영되는데


아무래도 흰색으로 변했을때에 비해 성공률이 아무래도 약간 떨어집니다. (초점이 맞긴 맞는데 정확히 눈에 맞지는 않음...)

 

따라서 정확한 촛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화각과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뷰파인더상에서 얼추 얼굴 크기가 어느정도일때 얼굴인식이 가장 잘 되는가예요.

그리고 그 크기는 결국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건데 ...제 생각에 대다수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에 약간 못미칩니다.


그 실제 잡아내는 얼굴크기를 체감으로 빨리 습득하시면...좀 더 나은 결과물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지난 몇주간 실제로 필드에서 아이들 촬영해보며 절실히 느꼈네요.


(그 감각을 습득 못한다 해서 못쓸 사진 나온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저같이 전신위주 촬영하시면 어려움이 좀 있으실거고

얼굴이 충분히 크게 나오는 반신위주 촬영하신다면 매우 쉽게 촬영가능하실거란 그런 이야기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들키지 않게,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용하게 사진을 담는 무음셔터 또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잘 노는 모습 잘 먹는 모습 대견하여 카메라로 한장 찍을라 할때

셔터소리 찰칵 나고 나면 아이들은 하던 짓 멈추고 인식되어져버린 카메라로 흥미를 돌리거나 짜증(...)을 내거나 방금 찍은 사진 보러 오거나 하면서 맥이 끊기죠.

필드에서 퍼팅하는 골퍼도, 나인볼을 치던 당구선수도, 프라모델을 조립하던 아가씨도(....)

조용한 속에서 찰칵 하는 소리 나면 집중력이 깨지고 의식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업습니다.

그렇기에 무음셔터는 대단히 중요한 기능이예요.

까놓고 말하자면 대체 왜 이제서야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갈만큼 중요한 기능이 무음셔터인건데..

 

그 기념할만한 풀프레임 무음셔터가 아직 좀 미진합니다.

첫째는 원샷에서만 촬영된다는거....조용히 최고의 찰나를 포착하고 싶은데 동체추적도 안되고 연사도 안됩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후에 기능을 확장시켜줄것이라는 이야기를 캐논 관계자로부터 듣긴 했습니다만

언제, 얼만큼, 어느기능과의 시너지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리뷰어인 제게도 확실하게 전달된 바가 없습니다.

 

있어서 좋기는 한데, 100% 활용되기 위한 전제조건인 연사 및 동체추적과의 시너지, 현시점에서는 아직이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즘 바디 내부에 HDR기능같은거 내장되어서 나오는게 유행입니다.

EOS R도 어김없이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이모저모 시험해본 결과 손으로 들고 찍을때는 살짝 미진한 감이 있지만

삼각대등을 써서 흔들림을 잡아준 다음 자동 HDR합성기능을 활용해봤더니 요즘처럼 가을하늘 괜찮을때는

포토샵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렬한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너무 강렬하기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릴텐데 선택의 여지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3주동안 배터리 타임도 이모저모 시험해봤는데,

이번에 추가된 에코모드가 꽤 강력합니다. 1분이 아니라 15초만에 슬립상태로 들어가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는 기능인데...

 

결국 사진찍고, 영상찍고, 리뷰하고, 와이파이도 좀 하고 하다보면

1배터리로 하루 외출동안 찍고 집에 올때즈음 바닥날락말락 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 한번 외출에 보통 800~1200장 가량 촬영합니다)

 

리뷰기간 내내 그날 찍고 그날 충전하는 습관이 키워지더군요. DSLR처럼 일주일동안 충전안하고 막 쓰고...그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작은 소용량 배터리 사용하는 M시리즈들처럼 여행지에서 반나절만에 배터리가 다되서 어엌 하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F 아답터를 사용한다해서 배터리가 더 빨리 단다거나 하는 느낌도 전혀 없었으며

아답터가 굉장히 단단하게 체결되고 사용에 있어서도 그냥 네이티브 렌즈나 다름없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F마운트 렌즈에서 제공되던 초점거리나 화각정보가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특별히 AF가 느리다던가 부정확하다던가..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메모리도 그냥 쓰던 SD메모리카드 그대로 쓰실 수 있고,

배터리도 DSLR들에서 사용하던 배터리 그대로 쓰실 수 있으며,

렌즈까지도 아답터로 그냥 붙여 사용하실 수 있는 이 카메라...

 

정말 타겟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 외 기능들 몇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해본다면..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모드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저감도에서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 외장스피드라이트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설정에서 노출시뮬레이션 모드를 해제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새까만 화면을 보게 됩니다. (당연하죠;;)

이때 반셔터 한번 눌러주면 잠시동안 노출시뮬레이션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구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화면이 표준밝기로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어라? 싶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이거야말로 EVF에서 플래시 유저를 제대로 배려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쁘지 않았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최신 바디라면 당연하다시피 채용되는 wifi 기능을 통해

별도의 비싼 리모콘 없이도 야경, 풍경 촬영할때 삼각대 위에 카메라 구도 잘 잡고 올려놓은 다음

그거 흔들리는 일 없도록 스마트폰에서 모드,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 적정노출, 초점 모두를 설정해서 촬영하는 것도 매우 매우 유용했습니다.

요즘엔 이거 없으면 굉장히 아쉽죠.

 

서드 파티 렌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품에 따라선 렌즈 수차 보정 기능을 끄셔야 사진이 제대로 촬영되실거고..

AF연속 기능을 켜두면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는 시간이 좀 줄어들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크기때문에 ..집중 촬영 해야 하는 행사장 등지에서는 켜시되 오래 버텨야 하는 여행이나 외출에서는 끄시는걸 추천드려요.

 

제품 메뉴얼을 애초에 스마트폰에서 보는걸 전제로 만들어서 굉장히 색인이 쉽습니다.

뭐 600페이지가 넘으니 색인이 쉽지 않으면 곤란하긴 한데(....)

가급적 꼭 스마트폰에 메뉴얼 다운로드 받아서 필요할때마다 찾아보시면서 기능을 습득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동영상기능...

사실 F-HD까지로 한정짓는다면 R의 동영상 기능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닥 꿀리지 않습니다.

듀얼픽셀에, 캐논 로그 기본 탑재에(물론 이거 쓸 분은 매우 한정적이지만..), 소프트웨어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있고

여태까지 없던 조리개 1/8스탑 조절기능으로 굉장히 세심한 설정이 가능하며 RF렌즈의 컨트롤 링 활용도도 높아요.

F-HD로 제 아이들 영상 찍는건 오막포보다 훨씬 쉽고 좋았습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F-HD에서 듀얼픽셀 작동도 안되고 터치도 안되는 7D mark2같은 제품하고는 동영상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하늘땅 차이 납니다.

 

문제는 4K죠.

캐논의 고질적인 지적사항인 4K 촬영시 크롭이 이 제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소비자가 풀프레임을 구매하는 이유는 풀프레임에서의 넓은 센서영역을 최대한 활영해

그 화각 그 심도 그대로 살리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싶어서 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진이랑 F-HD때는 멀쩡하다 4k 촬영하려면 무려 1.8배 정도 센서크롭이 일어난다...?

이거 역산하면 풀프레임 센서 전체 영역중 30%도 채 못쓴다는 소립니다.

여기에 캐논이 고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바디 손떨림 방지에서 발생하는 크롭이 더해지면 더 심각해져요.

50미리 렌즈 마운트하면 근 100미리 화각으로 바뀌는데 이게 칭찬받아 마땅한 일은 결코 아니지 싶습니다.

이건 소비자 입장에선 버럭 할만한 요소 맞아요. 캐논은 이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이부분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한번 더 다뤄보도록 할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OS R 바디 그 자체의 실제 사용 감각에 대해 대략적으로 총론하자면

배터리타임도 현실적이고 AF성능도 괜찮으며 몇몇 새로운 시도도 좋았어요.

 

위에 언급했듯 기존 사용하던 렌즈, 배터리, 메모리, 스피드라이트 전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고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좀 갸우뚱 스러운 구석이 군데군데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기능과 기능사이의 시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요.

따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요것도 되는데

이것과 저것과 요것을 한꺼번에 하려면 안되니 좀 고구마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6.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하지만 풀프레임 센서에 스위블 액정이 조합된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촬영에 있어 로우앵글 하이앵글 막 자유롭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면서 아웃포커싱 왕창왕창 시키는 쾌감이 정말 컸으며

무엇보다도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앞으로 나올 35mm IS 매크로 렌즈와

대망의 28-70 F2 L렌즈까지 생각해볼때

저 탁월한 RF마운트 렌즈들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이 카메라를 써야만 한다는게 이 카메라의 차밍(.....)포인트가 아닐까 싶군요.

 

특히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두개의 조합으로 여행, 산책, 소품..모든 것에 있어 불편이 없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 매력만점 렌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 리뷰에 한꺼번에 하면서

이번 EOS R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 지어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정우

    소니 새키들은 프레스 바디라는 a9에서도 raw연사가 한정적인데다가 14bit 온전히 지원 못한다는 이슈마저 있는데...
    나름 보급기형식이라 보여지는 eos r 에서 raw무한 연사라니....

    근데 아무래도 연사의 양에도 관련이 있기는 한거 아닐가 하긴 하네요. 소니는 초당 20장이고 eos r은 최대 8장이니

    그래도 뭔가 dslr 쓰던 사람들 딱 적응하기 적당한 수준의 연사로 만들어 놨다는 느낌이 .....? ㅡ,.ㅡ;

    그나저나 섹세랄 신고당사람들은 뭐가 배알이 꼴려서 그렇게 신고를 하나 싶군요;;
    덕분에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건승하세요.

    2018.10.0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캐논도 M5까지 연사 12비트 이슈가 있었는데 그거 해결한 대신 다른 문제가 남았네요..;
      연사지속력이 사실 그동안 너무 처지긴 했었어요. 연사력과 밸런스가 있어야 했는데..늦게라도 발전되는건 좋은거같습니다.
      신고야 뭐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정우

    근데 진짜 eos r 의 최대 강점은 스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_@
    그것만으로도 한번 사볼까 하는 혹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이번에는 코덱도 업데이트 되어서 fhd 화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소니보다도 훨씬 강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소니는 4k 안찍을거면 fhd는 파나소닉에도 한참 발리고 3년도 넘은 삼성 nx500에도 처발리거든요.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캐논바라기

    캐논을 계속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좀 아쉽게 나온건 분명하네요 내년에 나오는 제품은 부디 미러리스답게 좀 더 안정화되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이번에는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아보여 패쓰하지만 rf오이와 rf2870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다음 바디는 어느정도 충족되서 나오길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나저나 slr클럽은 참 문제가 많네요 아무리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운영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ㅜ

    2018.10.05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사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lr 클럽에서도 한번 더 클릭하면 되니 불편해도 할수없죠. 잘 보고갑니다.

    2018.10.05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지금 무슨 생각 했나 하면요 이카메라에 24105 하고 1635 그리고 크롭렌즈인 시그마 50-150 f2.8. 딱 이렇게 3개 면 광각은 풀프의 광각과 크롭의 망원 양수 겹장이 가능 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렌즈도 이렇게 3개면 전체적인 무게도 확 줄일수 있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플프 카메라에 크롭 렌즈도 가능한게 제일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동영상은 안찍으니 크롭이고 뭐고 관심 1도 없지만요 연사가 칠두막 벙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그게 애통 합니다. 일단 번들렌즈 어댑터 배터리 그립 까지 그가격으로 주는데....미국은 얄짤 읍습니다. 캐논미국 가격으로 환산 하면 캐논한국은 24105 절반 가격에 파는거나 진배 없어서요....일단 독배라도 손이 안갈수가 없더군요.

    2018.10.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산내들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예판자로서 200초반이면 모든게 용서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몇달지나면 아마 소비자들이 판단하겠죠.

    리뷰 고맙습니다

    2018.10.0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neverone

    리뷰 정말 잘보았습니다.
    사알못인 저도 알기 쉽게 정말 장단점 심플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사진반 영상반 찍는 유저로서
    캐논 오막포 쓰다가 EOs-R나오는거 보고
    정말 아쉬운게 FHD촬영인것같습니다.
    소니 크롭바디도 타사 크롭 바디 기계도 기본 FHD 120p 지원을 하는데
    캐논은 아직도 지원을 안해주는군요..ㅠ

    2018.10.10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플

    후우.. 무음셔터로는 동체 추적과 연사를 못쓴다니 충격입니다;; 이 부분은 꼭 펌업으로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4k 크롭 문제는 벌써 몇 바디째 저 상태네요.. 언제쯤 캐논 영상에서 전체 센서를 사용해볼 수 있을지ㅜ 렌즈는 기가 막히게 뽑아낸거 같은데 말이죠. 마루토스님 버전 렌즈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10.11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14 14:4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7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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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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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4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얼마전 예고드린 바와 같이...공식 발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소수의 인풀루엔서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후에 동대문 매리어트 호텔에서 발표 및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다녀왔고...해당 행사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것이  EOS R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라인업인지에 대한 캐논의 공식 입장이었고...

 

그 외에도 시장점유율 과반에 대한 자랑(......)및 향후 2.8 RF 줌렌즈의 추가 로드맵이 존재하니 기대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0.33 EV | 53.0mm | ISO-800 | Off Compulsory

 

동그라미 친것들은 제가 리뷰에 손댔던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많이 했던것 같아 반성도 좀 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튜버 분들이 많이 초청받으셨더군요.

 

현장 실황 중계도 하시고...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몇몇분들 방송 뒤쪽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지인분들이 보시고 비웃어주시기도(.......)하는등 새로운 경험이 좀 있었네요.

 

뭐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프롤로그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행 베타 바디를 가지고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는 높고, 실제 소비자와 교감가능한 리뷰어는 단 둘뿐이고 한 상황이기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드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나오면 전통인 외관과 UI를 짚으면서 시작해야 겠네요.

원래 이런 체험단/리뷰어 행사할때면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복이다 생각해서

이부분을 전 많이 건너뛰고 바로 화질이나 편의성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선행 체험 리뷰어가 단 둘인지라...어쩔 수 없이 정석대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정보부터 심층적 느낌까지 구매자 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0 | Off Compulsory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특장점은 역시나 스위블 터치 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번타자 스럽지 않게(.....) 아주 훌륭한 활용도를 지니는 스위블액정을 장착하고 나온 것은 칭한할만한 일이예요.

더군다나 이 액정은 이번에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화면 전체 영역의 88%를 덮는 AF영역상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위치 원하는 사람에게 바로 초점을 맞출때 터치 및 드래그AF에 활용가능하기때문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뷰파인더 내 측거점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기능)

이부분은 나중에 또 제대로 언급해보기로 하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상단 디스플레이바도 최신 전자제품답게 다목적 표시가 가능합니다. 저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드확인이 가능해요.

그 옆에는 메인 모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저 먼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림으로서 AV/TV/M/자동 모드를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드 버튼을 그 뒤로 아무리 돌려도 동영상 모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모드는 이번엔 좀 많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모드버튼을 누른 다음 후면의 info 버튼을 눌러야 동영상 모드들이 나타나고 선택가능해집니다.

6D mark2와는 달리 이번 R은 5D mark4와 마찬가지로 AV모드, TV모드 등의 반자동 모드를 동영상 촬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붉은색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지정해둔 커스텀3모드]를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이 즉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는 사진 모드가 뭐였냐에 따라 동영상 모드도 같이 따라가던가(5D mark4), 아니면 무조건 완전 자동 혹은 완전 수동만 되던가(6D mark2)였는데

가장 즐겨쓰는 설정을 C3모드(저를 예로 든다면 FHD, 24fp, mov, 픽쳐스타일 뉴트럴, AV모드)에 저장해두고 아무때나 호출해서 쓸수있다는 소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 동영상 자주 찍던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만한 부분일거예요.

그 외에 기능 잠금 및 액정에 불켜는 버튼이 상단에 존재하고 있으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셔터 버튼 바로 뒤에 자기가 가장 즐겨쓰는 기능을 할당하도록 되어있는 멀티 펑션 버튼이 존재하고,

이 카메라에서 가장 열심히 시도 때도 없이 돌아야 하는 실질적 메인 다이얼이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AV모드에서 조리개를 변동한다던가, 노출보정을 한다던가, 셔터속도를 바꾼다던가...뭘 하건 대부분 저 다이얼을 그때그때 돌리게 되어있죠.

돌아가는 느낌은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만큼 똑부러집니다. 도는둥 마는둥 하거나 헛도는 기분이 들면 거 별거아닌거같아도 되게 거슬리거든요.

 

그리고 전원을 켰다 끄는 버튼이 좌상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까진 받지 않고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지가 좀 많이 묻었지만 이건 상품 카타로그 사진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주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메뉴 선택과 제어는 Q버튼 혹은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액정을 통해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SLR/DSLR 오래 쓰신 분들과는 달리 요즘 분들은 아마 이쪽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Q버튼과 SET버튼이 여태까진 따로 존재했는데...이 바디는 둘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편할지 불편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일단 저는 애초에 DSLR 주로 쓰면서 Q버튼도 잘 안썼기땜에 특히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하는 버튼에 원하는 기능 얼마든지 할당하실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중요한 점중 하나는 후면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DSLR 고급/중급기에 존재하던 8방향 멀티 컨트롤러도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이게 맞는거긴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고, 액정을 통해 거의 모든 제어를 하는 UI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은 항상 조금이라도 넓은 쪽이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멀티 컨트롤러도, 후면 다이얼도 있어서 나쁠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캐논 중/고급기 유저라면 후면다이얼 드르르륵 돌리며

사진도 넘기고 설정도 단숨에 바꾸고 하는 그 손맛을 익히 아실텐데.....이거엔 그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번 EOS R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저  < > 표시가 되어있는 멀티펑션바입니다.

여태까진 그 어떤 캐논 카메라에도 저 비슷한 기능이 없었죠.

 

한마디로 말해 저건 또 다른 터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눌리는 느낌은 없지만 누름으로서 활성화 되고

좌우로 문지르면 다이얼처럼 설정이나 표시방법을 바꿀 수 있는데

촬영시 그리고 재생시에 각각 다른 기능을 편하실 대로 할당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홍보 비디오에서는 굉장히 편한 기능일듯 보여저서 기기 받아들고 나름 매우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로서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좀 미묘하다고 하고싶네요.

 

바로 요 아래에서 그립감을 전체적으로 논하면서 이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보강해서 말해보도록 할께요. 일단은 외관 설명 마무리부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좌측에는 HDMI아웃, 리모콘 단자, 그리고 오디오 인 아웃 단자들이 사이좋게 몰려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주요 원인들을 한곳에 잘 모아 갈무리함으로서 흉칙하지 않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관 및 버튼 배치등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생각이상으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선입견 이상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걸리는데다가

작은 미러리스라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허공답보 해야 했던 새끼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그립상 파지가 되어

매우 안정감있게 휴대 및 촬영이 가능했어요.

 

엄지는 위에 언급했던 멀티펑션바와 AF-ON버튼 사이에 있게 되는데...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멀티펑션바에 ISO변경이나 AF기능변경등의 기능을 할당해 놓고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더니

스치는 엄치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설정이 이리저리 변경되어 촬영을 몇번 상큼하게 망쳐버렸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 잠금 기능을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버튼 기능 활성화에 1초가 걸립니다. 이 카메라가 잠금상태에서 깨어나는 시간보다 긴 시간이예요.(.....)

급하게 촬영중 빠르게 설정을 바꾸라고 있는 버튼인데 이게 뭔가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론과 현실이 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활성화를 켜두니 결국 이거때문에 엄지가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되고 엄지가 거기 있으니 자꾸 설정이 바뀌고....

결국 지금은 확대 축소처럼 설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능을 할당해두고 안전기능까지 해둔 상태인데

그러다보니 딱히 저 멀티펑션 바를 쓸 일이 없어요. (......) 좀 더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긴 하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저하고는 묘하게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후면다이얼과 멀티스틱이 사라진 만큼, 5천개가 넘는 측거점의 선택, 제어는 후면 LCD의 정해진 영역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거나 터치함으로서

빠르게 이뤄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바꿔말하면 액정 덮어둔 상태에서 뷰파인더보면서 버튼 주어진것만으로 빠르게 바꾸려면 답이 없단 소리기도 해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고...이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액정 LCD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영역을 넓히고 줄이고 함으로서 보다 더 빠른 AF영역이동도 가능해요. 세밀하게 할수도 있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특기할만한 점으로 이번 RF마운트 렌즈들에는 기존 EF렌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트롤링이 렌즈 끝단에 존재합니다.

사진상 좌측 마름모꼴 재질로 덮인 부분인데요.....

촬영시 저 컨트롤링에 각자가 원하는 기능, 예를 들어 조리개 조절, 셔터속도 조절, 감도 조절등을 자유로이 선택 지정해서 링을 돌려 즉각적 설정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경우에는 노출보정을 저기에 할당해두고 쓰고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정말 마법같은 편리함을 느꼈어요.

 

 

원래 DSLR등에서 사진촬영시 구도 정하고 초점 정하고 마지막에 노출 정할때 꼭 버튼 한번 더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노출을 보정해야 했었습니다.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거니까 이렇게 써야지 별수있나 하고 써왔던 부분인데...그 버튼 한번 더 누르고 활성화 시킨다음 다이얼 돌리는 시간차동안

구도변하고 피사체 표정 놓치고 ...이런게 꼭 있었어요.

설정여하에 따라선 잘 파지하고 있던 와중에 셔터에서 검지 떼서 다른 버튼에 왔다갔다 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적정노출이고 노출보정은 필연적으로 꼭 해야 하기에 ...여기서 엄청 답답한 고구마가 생겨왔었어요.

 

그러나 R에서 그리고 RF마운트 렌즈에서 저 컨트롤링이 들어감으로서 이 불편이 극적으로 해소됩니다.

구도 잡고 초점 잡고 셔터에 손가락 올린채 파지 탄탄한 그대로 컨트롤링만 살짝 돌려 노출보정하면 뷰파인더로 바로 확인하고 찰칵!

 

이건 백년 묵은 고구마가 사라지는 사이다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정말 좋아요. 거짓말 안하고 짱좋아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6.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컨트롤링아답터를 사용해서 EF렌즈를 연결한다면

EF렌즈를 사용하실때도 이 마법같이 편리한 컨트롤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어보이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의 느낌이 좀 미묘합니다.

RF마운트 렌즈 끝에 달린거랑은 위치도 다르거니와 그로 인한 파지도 바뀌고 결정적으로 도는 느낌이 달라요.

RF렌즈들의 컨트롤링이 톱니 구분 명확하고 경쾌한 그러나 똑부러지는 느낌의 도도독이라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은 다음 톱니바퀴로 넘어가다 마는 덩덩덩 뭉특한 톱니의 느낌입니다.

결정적으로 RF렌즈의 컨트롤링은 도독->설정 즉시반영인데 컨트롤링아답터의 컨트롤링은 덩덩->잠시대기->반영 입니다. 텀이 있어요.

아직 베타바디여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약간의 시간차이가 자아내는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판단됩니다....

파지가 RF 렌즈의 경우 렌즈끝의 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상 안정성이 더해지는 반면

만투나 백통같은 무거운 렌즈 마운트 상태에서 마운트 바로 앞에 존재하는 아답터링의 컨트롤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저 앞에 있기때문에 파지가 굉장히 미묘해집니다. 게다가 도는 느낌과 지지력이 달라 잘못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버려요.

반면 50.4같은 주력 경량 표준 짧은 길이의 단렌즈에서는 파지의 미묘함이 없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컨트롤링 도는 거에 대한 미묘함은 동일하지만서두.


그냥 아답터를 할지, 컨트롤링 아답터를 할지는 각자가 판단하실 일인데 이 미묘한 느낌차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좀 해두고 싶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포커싱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메뉴에서 이 초점가이드 부분을 활성화 하시면

초점이 어느쪽으로 얼마나 덜 맞았는지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되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에서 초첨거리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뷰파인더에 지금 마운트 하고 있는 렌즈의 초점가능 거리 및

현재 초점이 맞은 거리를 리얼타임으로 바로 표시해줍니다.

 

이게 정말 생각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편리한데...

제 지론중 하나가 렌즈마다마다 최적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거랑,

가장 아름다운 착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피사체와의 초점거리 및 배경과의  상대거리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 등인데

 

굳이 렌즈 스펙표 외우지 않아도 최단 초점거리가 얼마인지 표시해주는 것도 편하거니와

솔직히 DSLR 렌즈에 거리계창이 존재하지만...뷰파인더에 눈 갖다 댄 상태에서 괴물이나 오른손이가 아닌 이상에야

그 거리계창을 보고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그게 해결됩니다.

 

그에 더해 위에 언급한 렌즈별 최적거리, 아름다운 착란원을 위한 상대거리를 더이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학습하고 체득하고 전파하는게 가능해요. 이건 정말 별거 아닌듯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사실 제품 받아본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게 여태까지 유례없는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전부 다 리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지금도 첫 리뷰 언제 올라오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급하게 1편 먼저 올려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 AF성능

- 화질

- 렌즈별 성능

- 아답터에 따른 EF렌즈 호환성

- 동영상(.........)

 

등등을 주말에 충분히 많은 샘플샷 찍고 만져보고 하면서 정리하여

순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으로 테스트 원하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인데 저는 죽었다 라고 복창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제가 무사히 리뷰를 마칠 에너지가 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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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wow!!! 일단 정독부터,,,

    2018.09.14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고래

    리뷰언제쯤 올라올까 매일 시간마다 들어오던 1인 입니다.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텐메츠

    역시 마루토스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후속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뉴저지남자

    마루토스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애기 아빠로서 AF성능도 정말 궁금한데 다음 리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

    2018.09.14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소은아부지

    수고 많으십니다~ 볼거리 읽을거리 많은 리뷰 늘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 팬이었습니다 ㅋ)

    2018.09.14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명품인생

    카..칼핀인가요?

    2018.09.14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아~~~ 휠키가 없는건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리 터치가 있다고해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2018.09.14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photographilic

    오오.. 다음 리뷰가 기대되네요 ㅋㅋ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항이

    정성스런 리뷰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PoLE

    마루토스님의 EOS R 리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9.14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ㅈㅈ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질 멀티펑션바의 최적화된 기능할당은 무엇일까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ㅎㅎ 이거 참 아쉽네요^^; 제조업체의 의도가 궁금한데 초기설정은 무엇인가요?

    2018.09.14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avin83

    드래그AF 참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M5를 잠시 만져봤는데, 왼눈으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오른손엄지로 드래그 AF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하더군요 ㅠㅠ 오른눈으로 보는분한테는 괜찮겠지만... 비싼 풀프레임 미러리스인데 급나누기인 조이스틱의 부재가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

    많은제품들 리뷰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그래도 명절인 추석에는 가족친척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018.09.15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24105 번들 지르고 난후에 리뷰 떠서 마침 잘 보았습니다. 계속 즐겁게 기둘리겠습니다. 저는 약지 파지 문제로 배터리 그립 쫓아오는 키트로 했는데요 본체만으로도 약지까지 잡을 자리가 확보 된다니 그저 놀랍네요.

    2018.09.1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바포토

    리뷰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보겠습니다. ^^
    내용중에 기존 DSLR의 노출보정이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셔터에서 손을 떼야만 했다고 하신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오막삼도 그랬던것 같고 오막포의 경우는 셔터 반누름 한 상태에서 엄지로 휠만 돌리면 노출보정이 가능하고 셔터를 뗀 상태에서도 몇초동안은 휠로만 노출 보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EOS R의 컨트롤링 기능을 노출 보정에 할당할 경우 위치만 다를 뿐 DSLR 엄지 다이얼의 기능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8.09.15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제가 후면으로 조리개를 조절하고 전면다이얼로 노출보정 하도록 설정해서 쓰다보니 그게디폴트라 생각하고 글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을 약간 수정할께요.알려주세셔 감사합니다.

      2018.09.15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15. 미러리스치고는 큰 덩치가 나온다는 얘기로 보이는데, 그게 계속해서 지적되는 소니 미러리스의 그립감 문제를 해결하는걸로 보이네요.
    EVF 느낌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소니는 최신기라고 해도 뭔가 굉장히 이질적인 EVF때문에 '아직은'...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핀스트레스 없는 오이.. 이것과 F2 표준줌으로 기존 유저의 시선을 확 당기는데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2018.09.17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진찍은지인

    제가 스피드라이트 캐논 600 RT 사용중인데요
    건전지 풀로 충전하고 야외에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몇번 찍으면 배터리가 방전 되어버리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대낮에 사용했습니다. 라이트는 -1, -2 사이에서 사용하구요

    2018.10.22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07 14:57

 

 

 


2018년 9월 5일...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캐논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이로서 소니와 니콘에 이어 캐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는데

당일 발표 내용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얼마나 큰 작정을 하고 이 판에 뛰어들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는 발표였습니다.

 

그러나 그 중차대한 발표가 있던 그시각에 정작 저는 그 발표를 보지 못했어요.

왜냐면 그시간에 저는 캐논 코리아 본사 빌딩에서 발표되고 있던 EOS R 실제 바디와


RF 28-70 F2 L, RF 50mm 1.2 L, RF 35mm 1.8 IS, 그리고 RF 24-105 F4 IS L 및

전용 세로그립과 EF-RF 아답터등을 만져보며 선행체험에 대한 미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그래서 결국 또 접니다. (......)

앞으로 대략 1개월에 걸쳐 EOS R과 RF 24-105 F4 IS L, RF 50mm 1.2 L 등을 사용해보고

그에 대한 제 개인적 소감등을 또 여러차례에 걸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아직 양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시작은 베타바디로 하게 될듯하며

발표당일 체험은 해봤지만 아직 실제 제품 수령은 못한 상태에서

프롤로그 형식으로 이번 발표의 엑기스만 요약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캐논은 2012년에 처음으로 M마운트를 출시하면서 미러리스시장에 진출했습니다만

처음 출발이 그리 희망차거나 그렇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미러리스 제품을 출시해왔지만

개인적으로 진정한 캐논 미러리스의 시작은 듀얼픽셀을 장착한 M5부터였다고 생각해요.

 

한편 지난 몇년동안 캐논의 리뷰어 활동을 해오면서 제가 가장 많이 온오프라인상으로 들었던 질문이 하나 있는데

"캐논에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언제나와요!?" 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저도 모릅니다. 캐논의 엠바고는 무시무시한 수준이예요. (.....)

저 이거 EOS R 나오는것도 전혀 몰랐다고요. 진짜. 레알. 믿어주세요. (......)


여튼...그렇게 6년이 넘는 기다림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한 끝에

그 모습을 드러낸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스펙만 놓고 본다면 어 뭐 나쁘지 않게 나왔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3천만화소, 4k동영상 (비록 크롭이지만) h.264코덱으로 지원하고

고만고만한 연사와 당연히 달고 나온 듀얼픽셀에 eye af나 무음셔터도 스펙표에 명시되어있는데다

와이파이며 터치UI며 측거점 드래그등....

물론 여전히 바디내장 손떨림 하드웨어 보정같은 몇몇 중요기능은 누락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보는 소비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납득할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작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같이 발표된 렌즈들이예요.


캐논의 개발자 인터뷰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친구들이 바디 먼저 개발하고 거기 맞춰 마운트랑 렌즈를 만든게 아닙니다.


제일 먼저 RF마운트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바디랑 렌즈랑 각각 설계했다고 나와요.

EF마운트로 천년만년 갈것같던 그 캐논이....!


그 결과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28-70 F2 고정조리개 표준줌렌즈입니다.

줌렌즈 고정조리개 2.0이 전례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풀프레임용 준광각~표준~준망원을 다 아우르는 F2줌렌즈는 이게 세계최초예요.

한술 더떠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EF 50mm 1.2와는 사뭇 다르지만 스펙상으로는 비슷한 RF 50mm 1.2렌즈도 같이 내놨습니다.

영악하게도 거기에 35mm 1.8 IS 매크로 렌즈를 더했고요.

 

24-105 F4 IS 하나 달랑 냈다면 사람들 반응이 지금처럼 열광적이지 못했을겁니다.

캐논.....진짜 장사 할줄알아요.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_-;;


개인적으로 리뷰어를 그동안 해오면서 수많은 분들의 구매상담을 온/오프라인 상으로 해드렸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들은 궁금한걸 물어보신다기보다는 어느정도 답을 정해두시고

 그에 대한 확신을 저한테서 얻고자 하시는 경향이 강했었어요.


그리고 그 정해진 답이.....정말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몇가지 "정답" 이라 일컬어지는 조합....


예를 들어 오막포 사무엘2 조합이라던가, 육두막 신계륵 조합...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요컨데 많은 분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적은 돈 들이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너무 큰돈들여 이거저거 다 살수는 없고

 그러니까 풀프레임 바디 하나 렌즈 한두개에서 가장 범용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극상의 퀄리티를 낼만한 정답으로 구성하자"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저한테 상담하시는 분들이기에 더욱 그런 경향이 강했을테지만

애초부터 캐논을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캐논의 강점은 캐논이라는 사실이예요.

 

선입견...브랜드파워....시장선점....그게 그렇게 무서운거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실제 EOS R이랑 4종류의 렌즈를 만져보고 느낀 점은요...

 

 "니미 이거 하나 하나가 다 사람들이 바라마지않는 정답들이잖아;;" 라는 거였습니다.

잘만든것 이전에 각각의 노림수가 너무나 분명하고 절묘해요.


풀프레임 + 5스탑을 보장하는 IS를 장착한 24-105.....여행을 가던 스냅을 찍건 못찍을게 없죠?

풀프레임 + 35mm 1.8 IS 매크로.... 35미리 단렌즈에 매크로랑 IS를 같이 넣으면 이건 반착이죠;;;;

풀프레임 + 50mm 1.2 ....오이만두가 그렇게 뒷말이 많으면서도 그렇게 많이 팔렸던 정답인거 생각해보면 ㅎㄷㄷ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프레임 + 28-70 F2 L.... 이거 물려보고 EVF보면서 "헐 끝판왕이네"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_-;

줌렌즈가 이렇게 다 날라가고 이렇게 선명하고 이렇게 무겁고(......)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EOS R바디 가격도 제 예상보다 살짝 쎄요.


그러나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24-105나 35미리라는 정답은 저렴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가성비면에서 다들 납득할 답변이예요. 아마 번들도 이렇게 나오겠죠.

 

반면 50.2나 28-70 F2는 원 온리, 단 하나의 유니크한 정답을 위해

무게나 부피를 기꺼이 감내하면서 거금을 선뜻 지불할 분들을 노립니다.

그런 분 별로 없을것같다고요? 절대 안그래요.

특히 일부 커머셜쪽 프로분들이나 하이아마추어분들이라면

28 35 50 70 밝은 단렌즈 4개대신에 28-70하나로 끝낼수 있다면

1.5키로의 무게라던가 400만전후라는 가격이 크게 문제 안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한텐 아니지만...;;)

 

그걸 뒷바침하는게 결국 EOS R바디인데,

스펙상으로는 딱히 나쁜 구석이 없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나왔다고 봅니다.


그립감도 제가 쥐어봤던 미러리스들중에선 발군으로 좋았고,

오래간만에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지금 쓰는 오막포는 정말 철저하게 저한테 맞춰 커스터마이징되어있어서

사실 왼손 전혀 안쓰는건 기본에 오른손도 거의 검지로 EV조절하고 셔터누르던가

라이브뷰 놓고 대충 찍는게 전부여서 사실 사진 찍는다 라는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진 않았는데


이건 오막포보다 뭔가 조작해야 하는 버튼들이 더 많아서

약간 헷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캐논 고유의 UI와 배치는 이어지기때문에 의외로 쉽게 적응되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뭐랄까.....스펙상으론 다 될것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될락말락 하는 부분들이 좀 눈에 띄더란 건데

아직 베타바디여서 나중에 펌업으로 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무음모드 시험해보는데 왜 안되나 하다 알고보니 연사모드는 안된다 그랬던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게 EYE AF일텐데, 저는 일단 없다 생각하고 리뷰할 작정입니다.

물론 어떤 기능이고 언제 써야할지 탈탈 털어보기는 하겠는데

 타사의 그거랑은 제가 보기에는 개념과 목적 자체가 달라요. 용법도 제한적이고...


촬영장수와 배터리용량관련해서 350장 내외로 스펙표에는 나와있었는데

 예전에 리뷰했던 6D mark2의 경우에도 스펙표에는 라이브뷰 350장 전후였지만 실제론 1200장도 촬영할 수 있었어요.

아마 이것도 그럴 수 있을것 같은데....실제로 그런지는 실물 받아보면 꼭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미러리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전 배터리당 촬영 매수/ 실질 촬영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영상도 전문이 아니기에 좀 수박겉핡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4k하면서 저 드넓은 촬상면의 60%를 날리고 시작하는건 솔직히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거기에 렌즈 IS에 소프트IS더하면 무지막지하게 잘려나가죠.

공짜 망원되었다고 좋아하기에는 너무 많이 말입니다. (.......)

이런 부분도 짚을 수 있을 만큼 차차 짚어보고......

 

액정 휙휙 돌아가는거 시원시원하니 좋았고

 시원한 뷰파인더 보면서 액정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여 원하는 부분에 초점 즉각적으로 맞추는 동시에

 우상단 터치바를 사용해 서보/원샷 전환 및 얼굴 추적 켜고 이러는 재미가 솔직히 없지않았어요.

 

체험리뷰 자체는 일단 선행발매될 50mm 1.2 L신형렌즈와 24-105L 가지고 진행될 예정인것같습니다.

35mm IS와 28-70L은 아직 양산체제가 아니며 올 연말즈음에 나올 예정이래요.

(근데 28-70L은 생산이 어렵고 국가별 물량 할당? 상 초기에 물량확보가 어려울수 있을 것 같다는 뉘앙스로..)

그때는 허접한 저 말고 렌즈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실 수 있는 능력자분들이 리뷰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애초에 어제 만져본 소감으로는....28-70L은 걍 처음부터 만지지도 말고 느껴보지도 말아야 할 놈이예요.

어제 한번 만져보고도 안잊혀지는데 한달 정도 갖고 놀다가 없어지면 아마 미치고 펄쩍 뛸걸요 (......)

테스트 못하게 되서 차라리 다행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예판행사는 이달안에 뭔가 움직임이 있으실 것 같고,

실제 물건을 받아보시게 될 시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늦어도 10월중에는 거리 여기저기에서 보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발매나 가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마 이번주내로 추가 해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펙표에 없는 몇가지는 제조사측에 답변 문의 해둔 상태이므로

답변이 오면 리뷰하면서 차차 정보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기동하면 사실상 1초내로 찍을 수 있습니다.

기동시간이 느려서 못쓰겠다 소리는 안들을것같아요.

솔까말 오막포 리뷰때도 깠었지만 오히려 오막포같은 DSLR이 기동시간 더 오락가락 느렸다 빨랐다 사람 미치게 합니다.

 


여튼 신제품 발표에 대한 흥분은 가라앉히고 괜한 다툼에 휘말리는 일 없이

어차피 신제품 못살 가난한, 기존에 오막포를 구매한 유저의 입장(......)에서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결코 업체의 스피커가 되지 않고 소비자분들의 대변인이자 궁금증 해소자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약 한달간 건담 끊고(.....) 잘부탁드립니다. 꿉벅.


ps) 본 EOS R 리뷰어 활동은 캐논 코리아의 협찬을 받아 실제 판매단계 이전의 제품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리뷰어 활동에 대한 소정의 댓가를 지급받으나 실제 제품을 무상으로 받거나 하지는 않으며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캐논 코리아는 제가 적는 리뷰의 내용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고

저는 그 어떤 간섭도 없이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을 것입니다.

아직 제품 수령 전이기에 PS로 적으나, 실제 사용기에는 본 내용을 가장 앞에 적고 시작할 것이므로

현명한 소비자분들께서는 각각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취사선택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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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코닷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리뷰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저는 아직 크게 구매의향이없어 현재 반응만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리뷰 감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07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컴벳메딕

    저는 영원히 풀프를 살일은 없겠지만 이런 리뷰나 뉴스를 보는게 즐겁더군요 이번 리뷰도 잘부탁 드립니다^^(아 !!나의 드림 바디 800D는 언제쯤 살수있을까?)

    2018.09.07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맙군

    사진을 업으로 하고자 시작하는 20대로써 오막삼에 신계륵 쓰는 중인데 바디 하나를 더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아마 마루토스님의.리뷰가 저의 선택에 큰 결정을 내릴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태 해오셨듯 냉정한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8.09.07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8.09.08 01: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징간

    캐논 유저고 풀프미러리스를 기다리다 소니나 니콘으로 갈까 하던차에 R이 나오네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구매에 큰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2018.09.0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R

    선행체험 미팅은 몇명이나 한건가요??
    캐논은 도대체 어떤 사람에게 그 기회를 돌린건지..

    2018.09.10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어찌되었건 한동안 카메라 커뮤니티들은 시끌시끌하겠어요
    그런데 몇몇분들은 굳이피 소니 a7 시리즈 들고오면서 스펙비교하고
    캐논 유저들은 그렇게 미러리스 까댔다느니 조련이 잘되었느니 뭐라느니..
    이러다가 갑자기 니콘 D750,D850 소환되고 난장판이 벌어지고 어후;;
    소비자들 입장에서야 선택폭이 넓어져서 좋은건데 브랜드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시장의 흐름따라 시원찮다 싶으면 외면받거나 가격이 떨어지거나 할텐데 말이에요

    2018.09.10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비대디

    이번에도 멋진 리뷰 기다립니다. 저의 오막삼 다음 바디는 꼭 R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빠의 어깨(?)는 많이 무거우니깐요.
    렌즈 컨버터도 테스트를 하시는지요. 기존 EF 렌즈 사용자들이 바디만 교체하고 사용할 만한지 많이 궁금합니다.

    2018.09.11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디만 나왔으면 신나게 욕먹었고, 24-105만 나왔어도 신나게 털렸을텐데.
    모든 사진가들의 꿈의 렌즈에 가까웠던 F2의 표준줌과, 35mm에 손떨방과 마크로, 밝은 조리개를 더해 전천후 만능 단렌즈를 뽑아내고.
    거기에 말도많고 탈도많던 오이의 미러리스 버전.. 오이 핀문제에서 해방..
    풀프레임 구매를 생각하는 소비자를 너무 잘 알고있어요.
    쳇..

    2018.09.1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7.27 16:1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최근 카메라들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연사기능 또한 매우 발달됨에 따라 사진 촬영 장수가 크게 늘어나

촬영 후 보면서 선별하고 관리하고 삭제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셨을겁니다.

 

이게 관리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수많은 사진을 그날 그날 선별 관리 오래 해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뒤늦게 연사바디때문에 장수 늘어난거 감당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시더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아도비 브릿지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많은 사진을 간단히 선별하고 관리하는 팁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브릿지는 포토샵을 정상적으로 구매하신 분이라면 같이 깔리는 보조 프로그램입니다만

사진의 관리측면만 놓고 본다면 라이트룸 이상으로 초강력 기능으로 무장해 있어요.

활용하시는 분은 엄청나게 잘 활용하시는데 모르시는 분은 존재자체도 모르는 그런 프로그램이죠.

 

 

여튼 브릿지를 실행하고 오늘 찍은 사진들이 있는 폴더로 가시되

프리뷰 창을 최대화 하면 굉장히 보기 편해집니다.

잘 모르시겠다 하는 분들은 우상단에 보시면 필름스트립 이라고 하는 버튼이 보이실테니 그걸 누르세요.

그러면 예전 밀착-콘택트 시트- 고르던 요령처럼 화면 하단에 사진 전체의 작은 섬네일이, 좌측에 폴더 및 기타 정보가,

그리고 우측에 커다란 프리뷰 화면이 보입니다.

만약 듀얼모니터를 쓰시는 분 혹은 실력껏 가장 모니터 확장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냥 창 최대화 하지 마시고 창을 자유롭게 늘려서 프리뷰영역을 키우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여튼 이 상태에서 사진을 선별하는데,  선별에 활용하는 것은 ctrl키 + 숫자 1,2,3,4,5 입니다.

저는 그날 최고의 사진이라면 5점(ctrl+5)을 주고 지워야 할 사진은 1점, 어중간하면 2,3 정도 주고 포토샵에 가져가서 보정할거라면 4점을 줍니다.

커서 키로 한장 한장 옆으로 이동하며 크게 보면서 컨트롤+숫자키로 한장한장 점수를 주는거죠.

 

이때 다음 사항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1. 초점이 나갔거나, 흔들렸거나, 완벽하게 노출이 망한 사진을 먼저 골라 1점 줍니다.

2. 2점 이상의 사진을 셀렉할때는 화이트밸런스나 노출등과는 무관하게 생생함이나 구도만 놓고 골라냅니다. 저런건 어차피 포토샵 가져가서 보정할거니까요.

3. 이 과정에서 부여한 별점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공유됩니다. 브릿지에서 별점 준거여서 브릿지에서만 유효한거 아니예요.

윈도우, acdsee, 포토샵, 라이트룸, 심지어 윈도우<->맥킨토시 간 이동시에도 별점은 유효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걸 통해서 사진을 관리하는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그날 찍은 모든 사진을 다시 한번씩 보며 반성할 것 반성하고 뿌듯해 할것 뿌듯해 합니다.

그날 천장 찍었으면 천장을, 그날 만장 찍었으면 만장을 봅니다. 자기가 찍고 자기가 보지도 않을 사진이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근데 하다보면 요령이 팍팍 생깁니다. 비슷한 사진 뭉탱이로 선택해서(쉬프트 클릭 or 컨트롤 클릭으로 여러장 동시에 작업 가능) 고르고 별점주고 할 수 있어요.

 

나중에 윈도우 탐색기에서조차도 이 별점은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탐색기 우상단의 보기 옵션창에서 자세히 보기를 택하신 다음

 

등급 보기를 추가해줍니다. 만약 여기에 안나온다면 자세히 클릭한 다음 상세 옵션에서 체크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짜잔~ 이렇게 탐색기에서도 별을 확인하실 수 있죠.

 

브릿지건 탐색기건 라이트룸이건 뭐 어디서든 상관없이 이제 관리 가능해진거예요.

 

저는 이제 이시점에서 1점 준 망한 사진들을 지웁니다.

그리고 2,3점 준 어중간한 사진은 묻어버리고(지우진 않고 일단 보관해요) 4,5점 준 사진들만 골라서 포토샵으로 가져가 보정하는거죠.

당일 1천장 찍었다 하면 보통 100~300장은 삭제됩니다. 전엔 삭제 안했는데 요즘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걍 과감히 지워요.

남은 800장중 실제 보정하는건 500장 전후고, 그중 A컷이라 스스로 판단하는 별 5개짜리는 1~2장 혹은 0장입니다. ㅠㅠ

하지만 전 작품지상주의가 아니어서 나머지 500장에 의미를 두므로 해당 사진들 싹 다 액션으로 보정한다음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폰에 넣고 수시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즐기는거죠.

 

 

왜 갑자기 이런 포스팅을 올리는가 하면, 의외다 싶을만큼 브릿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포토샵 주로 쓰는데 사진 관리때문에 라이트룸을 어쩔수없이 쓴다 하시던데.....

 

까놓고 말해 카타로그 관리 식인 라이트룸은 초 다수 (만장 이상의 단위, 수천 기가 이상의 사진)의 사진 관리에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사진 관리를 위해 카토로그를 따로 생성해서 관리하던가 무거운걸 참던가 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한텐 아웃....

 

그보다는 포토샵 사면 공짜인 브릿지쪽이 전 더 편하고 좋은데 그걸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 이렇게 적어보네요.

이전엔 해당 과정을 캐논 DPP에서 했었지만, 캐논 DPP가 기종 따라 구버전,신버전 따로 써야 하는 데다

프로그램이 버전업되면서 브릿지보다도 무거워지고 쓰기 불편해져서 결국 더이상의 사용을 포기하고 옮겨온 상황입니다.

 

사진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폈다 싶었던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전 라이트룸이 싫어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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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르자

    우아 첫 댓글이다~!

    안녕하세요~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세한 팁들, 무엇보다 사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2018.07.28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윈도우 등급관리...
    있지만 사용하기가 워낙 불편해 "차라리 없다면 포기라도 할텐데" 했던건데 브릿지에서는 이용이 편리하군요.
    몰랐습니다.

    빠른돌에서도 지원하면 참 좋을텐데... 속는셈 치고 메뉴한번 뒤져봐야겠어요.

    2018.07.31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기아찌

    브릿지 이용해서 별점먹이고 지우는 작업처음했는데 쉽고 재미있네요 ㅎㅎㅎ감사합니다
    근데 별점먹이고난뒤에 파일을 보니 각 사진마다 확장자가 xmp인 일반텍스트 파일이 또 생겼던데 그냥 놔두면 되나요?

    2018.07.31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ACR 관련하여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1. 저는 사진을 찍고 나서 관리할 때 ACR만 사용하는데요, ACR에서 준 별점은 xmp파일에 들어가는지 매킨토시에서 별점 따라 소팅이 되질 않습니다. 이것은 CR2 파일뿐만 아니라 CR2 파일에 별점을 먹이고 난 후 변환한 JPG들도 마찬가지이더라고요. 혹시 맥의 Finder에는 사진에 매긴 별점 따라 소팅하는 기능이 없는 건가요?
    2. 위의 문제로 인해 별점별로 따로 폴더를 만들어서 JPG로 변환하자 싶었는데, 이번에는 ACR에서 똑같은 별점의 사진만 골라 선택하는 기능을 당최 찾을 수 없습니다. 혹시 n점짜리 사진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까요?
    이 문제들이 ACR에서 해결되지 못한다면... 눈물을 머금고 브릿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게으름이라는 게 참 무섭군요 ㄷㄷ...

    2018.08.04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지막 구절에 이승복 어린이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라룸이 싫어요~"

    저는 그냥 포토샵보다 라룸부터 배운 뉴비라.. 라룸단축키가 더 익숙하기도 하고 해서 라룸을 주로 쓰기는 합니다만..(카타로그는 진짜 저도 싫어하는 시스템입니다 ㅋㅋ;)
    마루토스님은 진짜 같은 어도비인데... 집요하게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ㅋㅋ 뭔가 이데올로기가 강한 느낌...ㅋㅋㅋㅋ;
    웬지 마루토스님이 라룸을 강의하시는날... 블로그 비지터가 두배이상은 늘어날것 같은 느낌이군요.
    물론 그러실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는데... 그냥 그런 우스운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2018.09.13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팬더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게재 해주신 글 덕분에 아마츄어 사진생활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브짓지 사용 시, 전체보기 또는 필름스트립에서 프리뷰 화질이 clear 하지 않고 약간 핀이 나간 것 같이 보입니다. 사진에 마우스 클릭하여 돋보기(?) 기능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입니다.
    메뉴나 설정상의 문젠가 싶어 여기저기 찾아봐도 딱히 원인을 모르겠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코리아 어도비에 문의했더니 기술사항은 지원안된다 하며 미국본사 기술채팅창에 문의 하라 합니다.
    포토샵 잘 다루는 분이 있어 문의했더니 브릿지에서 일일이 많은 사진을 렌더링(?) 하게 되면 부하가 걸리니 작업가능한 최소한의 화질로만 프리뷰를 제공 하는 거로 생각 된다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브릿지를 안쓰게 되고 DPP와 라룸을 사용중입니다. DPP는 전혀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 없는 게 당연한 얘기지만요...

    전제로 제 컴 사양은 포토샵 돌리기에 충분하며 브릿지에서 화질도 high quality로 설정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도움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2018.10.02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DPP에도 같은 문제는 사실 있습니다.지금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00% 놓고 잠시후 선명해지는건 제가 DPP쓰던 시절엔 브릿지랑 똑같이 있었어요.

      프리뷰는 어디까지나 프리뷰입니다. RAW파일은 그 특성상 그리고 용량상 원하시는 그게 DPP도 브릿지도 안됩니다.

      애초에 브릿지등에서 셀랙션 행할땐 그 목적에 부합하도록 필름 시절 콘택시트 보고 대충 골라내듯, 프리뷰 보면서 대충 골라내고 골라낸걸 다시 제대로 보는게 맞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해요.

      2018.10.02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 팬더

      마루토스님,

      빠른 답변에 매우 감사 드립니다^^b

      DPP도 말씀 하신 바와 같이 1,2초 지나야 선명해집니다. 그런 거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왜 브릿지는 수초가 지나도 핀 나간 화질만 보여주는지 그 이율 몰라서...... ㅠ

      말씀 하신 대로 그것이 브릿지의 목적에 부합하는 화질수준이라면 감내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문의에 회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8.10.02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5.09.30 18:05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본 포스팅은 현재 판매중엔 캐논 EOS 5Ds 카메라 바디'만' 약 1달의 기간동안 임대받아

 

자유로이 사용해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제가 느낀 바를 제 주관에 의거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제품을 대여받으면서 리뷰나 사용기를 작성해달라는 청탁을 캐논측으로부터 받은 바 없으며,

 

제품을 대여받기 위해 댓가를 치루거나 반대로 댓가를 받은 사실 또한 없습니다.

 

다시말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제가 하고 싶은 형식에 따라 자유로이 적고 있을 뿐이며,

 

이러한 포스팅을 작성하여 올린다 해서 캐논이 제게 뭐 하나 더 해주는 것도 없고

 

포스팅 내용중 해당 제품을 좋지 않게 이야기 한다 해서 캐논이 제게 피해주는 것도 일절 없습니다.

 

이상의 사항에 대해 먼저 고지해야 하는 것이 체험자의 의무라 생각하여 앞에 적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ㅋㅋ

 

----------------------------------------------------------------------------------

 

비록 캐논의 매출은 300D로 문을 연 크롭 보급기와

 

5D로 문을 연 FF보급기가 책임져 왔다고는 하지만

 

본디 캐논의 자존심을 챙겨주어 왔던 것은 1D와 1Ds라는 플래그쉽 라인업이었습니다.

 


 

그것이 2013년 1D-x라고 하는 통합 모델로 합쳐진 다음부터,

 

캐논의 라인업에는 그때까지 없던 빈틈이 생겼으니

 

1Ds라인업이 담당하던 스튜디오 깔맞춤 고화소, 고성능 바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1D-X는 틀림없는 플래그쉽이지만, 1800만 화소에 그칩니다.

 

바로 그때문에 절묘한 화질과 성능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반면에

 

대형인화, 대형출력 위주의 작업을 하는 프로들은 이제는 나오지 않을 1Ds 라인업의 후속기로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600sec | F/1.4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뭐하고 노까?>

 


 

실제로 그보다 먼저 5D mk3가 2200만 화소로 발매되어 있었지만 400만 화소정도의 차이로는

 

대형인화에 있어 그리 큰 득을 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때를 놓칠세라 경쟁사들쪽에서는 3600만화소대 바디를 상당히 저렴하게 출시해서

 

좋은 평과 짭짤한 재미를 챙기기도 했죠. (...전 바디들에서 셔터막이 갈린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경우 일본에서 발매되는 카메라 관련 잡지나, 인터넷 기사를 비교적 많이 찾아 읽는 중인데

 

당시 캐논 임원진 인터뷰등을 살펴보면 빠짐없이 나오던 이야기가 바로

 

1Ds의 뒤를 책임질 고화질, 고화소 바디에 대한 프로페셔널들의 니즈를 자신들도 파악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 ..

 

하는 거였어요.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나왔네 나왔어 덩실덩실>


 

그리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2015년 가을의 초입에, 5Ds/5DsR이라고 하는 바디 둘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오늘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인공이죠. (R이 없으니 전자에 대해서만...;)

 


 

왜 앞부분에서 이런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는가 하면

 

애초부터 이 바디의 목적, 타겟이 극히 명확하다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앞에서 저는 캐논의 매출은 보급기 라인업이 책임진다고 했는데요,

 

실제 카메라의 개발비나 제조비용등은 보급기보다 플래그쉽이 훨씬 더 들수 밖에 없습니다.

 

더 많이 돈을 들였는데 그럼 돈을 더 많이 벌어다 주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sec | F/1.6 | +0.33 EV | 50.0mm | ISO-250 | Off Compulsory

<어? 아니예요??>

 


 

플래그쉽이라고 하는 위치가 좀 그런면이 있어요. 카메라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쪽을 살펴보면 더한데...

 

한대에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F1 그랑프리의 차들이 실제로 도로를 달리고 고객들에게 판매되는 차나면,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팔수도 없는 차를 엄청난 개발비를 들여서 만들고 달리게 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기술력을 어필함으로서 해당 브랜드 전체의 팬심을 자극하고

 

전체적인 매출의 증대로 잇기 위해서입니다.

 

플래그쉽 카메라의 존재 유무는 사실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저는 보고있습니다.

 


 

일본 내수시장에서 집계되는 마켓 쉐어 분석 보고서나 판매 랭킹 연간 보고서등을 참고로 해보면

 

1D/1Ds를 합친 판매대수가 전체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수점 이하로 나옵니다.

 


 

100대 팔면 그중에 1대...도 아니고 1000대쯤 팔았을 때 그중 겨우 두세대가 1D/1Ds라는 겁니다.

 

그나마도 1D가, 1Ds계열보다 훨씬 잘팔렸어요. 두배이상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1Ds라고 하는 바디 자체가 수요가 많은 바디가 아니었던 겁니다.

 

플래그쉽으로서의 상징적 위치가 좀 많이 강했던 바디죠.

 

 

 

물론, 5D 라인업이라고 하는 걸출한 돌연변이 FF라인업이 SOHO중심의 프로페셔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덕도 있을 것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는데...

 


 

스튜디오에서 저렴하게, 하지만 끝내주는 퀄리티를 내는데에는 5D라인업으로도 충분하니

 

굳이 1Ds라는 최상위 라인업까지는 필요없다고 결론짓는 프로도 많았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캐논입장에선 뭘 만들어야 했을까요?

 

관성에 의거해서 안팔릴 것이 뻔한, 하지만 플래그쉽이라는 상징인 1Ds라인업을 부활시켜야 했을까요?

 

아니면 SOHO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이미 그 위엄을 천하에 떨치고 있는 5D라인업에

 

고화질 고화소 고성능 라인업을 하나 추가해 실익을 챙겨야 했을까요?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0sec | F/8.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럴땐 신기종을 만들어. 바로 나같은!>

 


 

캐논이 내놓은 그 답이 바로 여기있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서론이 길었군요. 이제 진짜 본론을 시작해보죠.

 

 

 

작년에 제가 7D mk2를 리뷰하면서 단정짓듯 이야기 한게 하나 있습니다.

 

[이 바디는 기능의 바디이지, 화질의 바디는 아니다]

 


 

여러가지 신기능으로 가득 무장하고 있긴 하지만 화질면에서 눈에 띄는 큰 발전은 보기 어려웠다는 소감이었죠.

 


 

5Ds는 그럼 어떨까요?

 

캐논이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는 5천만화소를 얼핏 잘못 받아들인다면

 


 

[아, 칠두막은 기능의 바디였으니 오데스는 화질의 바디겠구나!] 하실 수 있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화질이 나쁘다거나,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야기는 일단 아님을 밝혀둡니다.

 

이 카메라 화질 절대 나쁘지 않아요. ㅋ

 


 

제가 생각하기에 이 카메라의 본질은 [보험]같은 카메라다.....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2천만화소대 카메라들과 비교해서 5천만화소라는것은 말 그대로 화소수가 2.5배,

 

정보량이 2.5배나 된다는 이야기죠.

 

그만큼 화소밀도는 올라가있으며 실제로 고감도 지원 범위도 1Dx에 비하면 훨씬 낮습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60 | Off Compulsory

<어? 아빠 나 얼굴부분만 자를고야??>


 

이제 1Dx와 5Ds로 같은 장면을 찍었다고 가정해볼께요.

 

그런데 사진에 불필요한 부분이 좀 많이 찍혀서 가운데 부분 한 40%가량만 뚝 잘라서 써야 한다고 쳐봅시다.

 

(실제로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잘라낸 부분이 1Dx는 720만화소가 되고, 5Ds는 2000만화소가 됩니다.

 


 

......헐?

 


 

당연한 말이지만 해당 영역의 총 정보량이 거의 3배 차이가 납니다.

 

3배 더 많은 픽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 크게 확대할 수 있고, 더 크게 인화할 수 있으며

 

불필요영역이 사진에 들어오는 것을 더이상 겁내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대충 찍고 사진의 한 60% 가량을 버려도 남은 40%가 지닌 정보량이

 

하나도 못버린 기존 플래그쉽 바디를 거뜬히 웃돈다....

 


 

이것은 완벽한 [보험]입니다. 화질이 나쁜것도 아니기때문에 충분한 보험으로 성립됩니다.

 

게다가 바디의 기능이 준플래그쉽답게 초점으로 보나 그 외 기능으로 보나

 

현행 캐논 바디중에서도 손꼽힐만큼 기본 포텐셜이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능과 화질 양쪽 면에서 모두 충분히 [보험]으로 믿고 촬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카메라입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0sec | F/8.0 | 0.00 EV | 4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화력과 기동성을 양립시킨 하이뉴 HWS같이. 근데 이 말 이해하면 덕후....>

 


 

하지만 보험은 일견 일이 생겼을 때는 보험 들어두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게 장점인 동시에,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괜히 생돈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죠.

 


 

5Ds라는 바디의 성격이....딱 그렇다고 저는 생각해요.

 

있어서 그 장점을 여러가지로 살려 촬영하면 쾌적한 사진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장점 맞는데

 

그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바디는 결국 사람을 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도 여유되는 사람은 들고 안되는 사람 못들듯이...

 


 

일단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여기서 한번 끊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른 분들같이 하드웨어가 이렇고 소프트웨어가 저렇고 하는 그런 리뷰는 쓰지 않을거예요.

 

그런건 다른 분들이 이미 충분히 많이 작성하셨기에 제가 같은 내용 반복해보았자 구매 예정자분들께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로 제가 구매 예정자라는 입장에 서서 저라면 이 바디의 어떤 점이 가장 궁금했을까?

 

이 바디로 사진생활을 하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불편하게 다가올까?

 


 

그런거 위주로 다음편에서도 이야기를 계속 하고자 해요.

 

그러니 기계 그 자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빠른 시일안에 2편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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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루토스님 전 항상 이 부분이 좋아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ㅎㅎ

    2015.09.30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Lee_JunCheol

    보험이라는 느낌
    설명과 함꼐 들으니 어떤것인지 확 와닿는군요 ㅎㅎ

    2015.09.30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작년에 7d2 글을 읽고 올해
    d750 구입해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2015.10.01 0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투두리

    다음편 기대되네요^^ 650D 쓰고 있는데 5D랑 화질차가 얼마나 날까 궁금해요. 화소차 말고도 명암차 극복이랄지... 순간 촛점 잡는 능력이랄지..

    2015.10.01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번에 칠두막 리뷰도 재밌게 봤는데 이번 리뷰도 기대되네요. 2편 기다리겠습니다.

    화소가 많으면 블러가 잘 생긴다, 일반적인 렌즈로는 충분한 해상력이 안나와서 고화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 raw촬영을 할때 용량이 크게 늘어나서 보정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의 사양이 크게 증가한다, 이런 것들이 고화소의 단점이라 보았는데요, 실제로 촬영하실때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고화소 바디를 쓰면 말씀하신 보험의 의미로 좋을것 같다가도, 컴퓨터 업그레이드라던지 렌즈 업글이라던지 부대비용이 많이 발생할것 같더군요

    2015.10.01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항상 글 잘 읽고있습니다.

    항상 가족사진등 인원이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나면 불필요 부분 제거후의 남은 부분 화질에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그렇다고 중형디백으로 가기엔 너무 고가이고 1Ds 후속은 안나와주니...- _-;

    5Ds가 어느정도 달램이 되지 않을까 하던차에 리뷰를 작성해주시는군요

    아무리 스펙이나 화질등의 이야기를 해봤자 나오는 샘플사진들은 죄다 싱글피사체이고 s를 왜 달고 나왔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는데말이죠.
    어느정도의 보험으로써 가치를 보일런지는 앞으로 작성하실 글이나 다른부분들을 참고해서...결정하는걸로ㅎ

    2015.10.02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음 그게...저도 다수인물은 초상권문제로 샘플촬영이 어렵고 대신 다수 건프라(......)를 찍고 크롭으로 보여드리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10.02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마도 그정도만 해주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피사체 크기에 따른 초점거리 및 심도표현의 차이가 생기긴 하겠지만
      이건 렌즈가 아니라 바디의 리뷰니까요~하하하

      명암 심도범위만 충분히 커버된다면 바로 지를지도...(???)

      2015.10.03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 빠른 시일안에 올리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지 않도록 힘을 써보지 않지 않지지 않....음(.......)

      2015.10.03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도리스

    사진을 크롭했을 경우 고화소가 퀄리티를 보장해준다는 걸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어요.
    전 편집하면서 원본사진에서 자주 크롭을 하는 편인데 (아직 구도에 서툴러서 ^^;)
    1,800만 화소 캐논 100D 보단 2,800만 화소 삼성 NX1에서의 크롭 결과물이 더 만족스럽네요.
    다음 리뷰 기대됩니다. (여느 식상한 스펙위주의 리뷰보다 훨 와닿습니다 ㅋㅋ)

    2015.10.03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 이제 사자비나 뉴건담 헤드킷을 구하시면 됩니다.

    2015.10.05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GT

    아이들 눈에 하이라이트나 반영 넣으시는거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10.05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BSJ

    본문과는 관계없는내용 죄송합니다만 마루토스님은 예전에 사진학과를 전공하셨다던지 사진관련일을 하고계시는건가요?? 사진에 대한 지식과 스킬이 훌륭하셔서 부러울따름입니다

    2015.10.06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뇨 저는 통신공학과 일본어를 전공한 평범한 웹기획자이며 사진전공이나 사진관련 일을 딱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10년 넘게 취미로 뭐 하나만 파면 이정도는 되지 싶어요...저처럼 티를 안내실 뿐이지....;;

      2015.10.06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11. 크롭해서 사진을 사용할 일이 많은 저에게 5Ds나 5DsR은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5DsR을 지른 일인입니다.ㅋㅋ

    2016.01.21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찰리

    광고사진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 바디가 눈에 밟히네요. 1DX와 5D MarkII, 6D를 쓰고 있는데요. 바디 교환을 할때가 되기도 했지만 이전에 쓰던 Hasselblad H4D에 비해서 심도가 낮은게 광고사진에서는 흠이거든요. 심도가 필요한 경우에도 해상도때문에 높은 조리개값을 쓰지 못하고 다중 초점촬영에 의한 합성...(일명 핀바리라고 하죠..ㅎㅎ)

    천상 심도를 높일려면 작게 촬영하는 방법밖에는 없기때문에 고해상도 바디가 좋긴합니다. 5DSR도 고민했지만 이미 로우패스필터가 없는 경우에는 포샵질을 더 많이 해야한다는 것을 핫셀에서 느낀바... 5DS가 더 적합하다고 보네요. 5D Mark IV도 선상에 있긴 하지만 결과물이 1000픽셀이 넘게 차이나는 점이 고민하게 만드네여~

    2016.11.20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야 상업 상품 촬영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렇기도 하시겠네요. 소니에도 고화소가 있다지만 그쪽은 조명호환성이나 렌즈에서 좀 걸리실테고..
      저도 그 핀바리(스택포커싱) 가끔 하긴 하는데 제 고민과는 레벨이 너무 다르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016.11.20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2.01.27 08:46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현재 제가 쓰는 렌즈라곤 50.4, 24-70 2.8 L, 70-200 2.8 IS L이 전부이고 이체제로 몇년을 버티며 사진찍고 있는데
 
사실 이건 상당히 완성된 구성입니다. 24미리부터 200미리까지 다 대응될 뿐만 아니라 조리개도 2.8 이하인 전천후 구성..
 
이걸로 못찍을 사진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만약 못찍는다면 그건 렌즈가 모자란 탓이 아니라 제 내공이 모자란 탓인거죠.
 

근데 하여튼 저도 여기에 추가로 85 1.2 L이나 35 1.4 L, 14L이나 8-15L 들이면 사진이 좀 변할거 뻔히 압니다만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진의 변화는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진의 변화는 화각과 조리개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유저의 새로운 관점, 새로운 주제의식, 새로운 목적, 새로운 표현방법에 의해서만 획득가능한 영역이라 생각하기에
 

다시말해 렌즈를 새로 들이지 않고도 사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
 
비록 그게 디지게 어렵고 욕나오게 힘든 일이라 해도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거죠. 이건 미러리스도 마찬가집니다.
 
(사실 그 변화라는 것의 힌트의 조각을 아주 조금씩이나마 맛보고 그맛에 반해버린 탓도 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하고 새 렌즈를 들이면 왠지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것 같은 느낌...
 
조금만 더, 지금 렌즈들의 끝을 파보면 왠지 그 변화라는 것의 실마리가 잡힐것만 같다는 그런 느낌..(혹은 환상, 착각..=_=;)
 

그런 생각이 들어 새 렌즈를 들이지 않고 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6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사실 지금 제 사진들..예를 들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사진들을 돌아보면 이런 사실은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렇게 50.4로 찍던.....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2.8 | +0.33 EV | 1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혹은 70-200 2.8 망원렌즈로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2.8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24-70 2.8 표준 줌렌즈로 찍건

사진이 서로 전혀 달라보이는가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제 사진의 주제는 제 아들과 딸이고

그러다보니 제가 어떤 렌즈를 찍건 제 사진의 본질은 크게 변하질 않습니다.

자꾸 아이를 예쁘게만 찍으려 드는 한 더더욱 그렇겠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0.33 EV | 50.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8 | +0.33 EV | 50.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3.2 | 0.00 EV | 42.0mm | ISO-400 | Off Compulsory

오히려 저희 와이프가 항상 제게 말하듯이

아이들을 예쁘게만 찍지 말고 일상속의 순간들을 아무 렌즈나 대충 끼워 찍으면

오히려 사진에 이야기거리가 생기면서 변화가 옵니다.

비록 사진이 흔들렸거나, 핀이 맞지 않았거나, 노이즈가 잔뜩 끼었더라도 말입니다.


사진에 변화를 주려거든 찍는 이의 마인드, 찍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변해야지..

그저 돈으로 새 렌즈 지르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는 본보기 아닐까 싶습니다. 슬프지만 말이죠. ㅎㅎ


 
그래도 물론 필요하다면 새 렌즈를 사긴 사야 할겁니다.

저처럼 기본구성이 완성된 사람이 사실 얼마나 되겠어요. 대부분 렌즈 하나나 둘 정도 쓰시는 경우가 많고..

이런경우엔 렌즈 하나정도 추가하는게 절대 나쁜일이라거나 하다는건 아니니 오해마세요. ㅎㅎ


그러나, 새 렌즈 사실때 혹은 사신 후에 보면

거의 예외없이 이분들은 피사체 가운데 놓고 선예도확인만 하면서 그 렌즈를 좀 알았다, 좋다 나쁘다 평가하시더군요.

뭐 저도 그런적 있었으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분들에게 그런 테스트같은건 사실 상당히 무의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렌즈의 "진정한 특성"이라는건 이전 글들에서도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핀이 맞은 10% 부분, 선명한 부분에서 나타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핀이 맞지 않은 90% 부분, 흐린 부분에서 나타나거든요.



제경우엔 어떤 렌즈를 새로 사거나 혹은 빌리게 되면 이런 테스트를 합니다.


먼저 최대개방시켜놓고 주구장창 찍습니다.
 
이때 얼마나 핀맞은곳이 선명한가를 보는게 아니라
 
배경이 되는 객체를 다양하게 선택해서..예를 들자면
 
갈대 같은 길다란 객체, 나무잎같은 타원형 뭉치 객체, 크리스마스트리 불빛같은 자잘한 광원객체, 자갈밭같은 비정형 객체등등..
 
이런게 배경이 되게 해놓고 주피사체가 될 객체와의 상대거리(카메라-피사체-배경)를 조절해가며 다양하게 찍어봅니다.
 


그담엔 조리개를 한스탑 조이고 같은짓을 또 해보고
 

그담엔 다시 조리개를 한스탑조이고 같은짓을 해보고
 

광각/표준영역이면 여기서 끝내고


망원렌즈라면 다시 한스탑 더 조여 같은 짓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리개를 11쯤으로 조인 후 먼 광원을 찍어 빛갈라짐을 체크하고
 
이번엔 억지로 핀을 뒤틀어 조리개는 조인채 먼 광원을 아웃포커싱 시켜 다시 찍고 체크합니다.
 

 

그래야 비로서 그 렌즈만의 선예도 외의 특성을 아주 간략하게나마 조금 알듯말듯 하더라구요....
 

이렇게 해봄으로서 비로서 어느정도 거리에서 어느 조리개값을 사용할때

그 렌즈가 배경을 어떻게 표현해주는지....예를 들면 그저 지우기만 하는지 아니면 몽글몽글 예쁘게 해주는지

배경에 빛나는게 있으면 어떻게 표현되는지..회오리빛망울은 어떤 조건하에서 표현되는지 ..

피사체와 배경간의 거리가 어느정도일때 배경이 가장 예쁘게 망울지는지 알게 됩니다.


그저 주 피사체 선명하게 하는건 샤픈 왕창 때리면 어느 렌즈건 기본이상 다 해주는 ..사실상 무의미한 스펙인 반면(일상 스냅에서)

배경표현은 후보정으로 어떻게 해보기 가장 힘든 부분인데다가 각 렌즈의 특색이 전혀 다르고

심지어 같은 렌즈라 할지라도 조리개 수치따라 배경표현이 또 완전 달라지기때문에 이걸 알아두지 않으면 그 렌즈의 진짜 개성은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2.8 밝은 망원 사신 분들의 경우 무조건 아웃포커싱을 위해 조리개 안조이곤 하시는데

이런 망원렌즈를 오히려 조리개 살짝 조여주면 배경이 그냥 지워지지 않고 오손도손 예쁜 빛망울을 만들어주기땜에

사진의 분위기가 오히려 훨씬 더 삽니다만....평생 조리개 조이질 않으니 예쁜 표현방법이 있는데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시죠.

대신 그저 선예도 타령만 해댑니다. 최대개방인데 이만큼 선명하다~ 하는 식으로요.


그런 분들을 위해...주제넘게나마 이런 글을 써보게 되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한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제경우엔 50.4 표준 단렌즈를 굉장히 선호하고 즐겨씁니다.


근데말이죠..그렇게 몇~년을 그거 주력으로 줄창 써보니

50미리는 할수있는게 정말 많다는걸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절대로 그냥은 또 못합니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지니고 죽어라 노력해야 겨우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확인을 가지지 못하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50미리는 할 수 있는게 정말 없습니다.

새로운 시도 없이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재미없는게 50미리 표준단렌즈예요. (첫째는 표준줌..ㅋㅋ)



결코 망원이 아닌데 망원이 되기도 하고

절대 광각이 아닌데 광각보다 광활해질 수도 있으며


얼핏 사람눈과 비슷한듯 절대 비슷하지 않고

막상 담아내자니 덜담기고 정작 덜어내자니 쉽지 않으며


심도장난질 치기에도 좀 모자르고

획기적인 구도나 구성하기엔 화각도 애매한데



이 모든 난관을 뚫고서 자기가 의도하고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별의 별 짓을 다 해보는 동안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재미가 너무 큽니다.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이는 오직 시도하는 이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중에서도 특권이죠.



광각도 쉽다하기 어렵고 망원역시 파고들면 무진장 어렵기는 매한가지지만


50미리표준단렌즈는 이 둘을 합친것 만큼 재미있습니다.




대신

이 둘을 합친것만큼 어렵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러했습니다. -_-;;




만약 제가 렌즈를 한 열다섯개쯤 보유하고 있으면서

하나를 깊게 파지 않고 오늘은 이렌즈 내일은 저렌즈 하며 렌즈별로 겉핥기나 하고 있었다면

전 아마 그런걸 아주 약간이나마 깨우치지도 못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렌즈가 많음으로서 오히려 그런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렌즈 적은게 행운이었다는 생각까지도 합니다. -_-;;



구정이고, 설 보너스다 연말정산이다 해서 주머니에 여유가 좀 생기신 분들중

자기에게 무슨 렌즈가 필요한지, 그게 정말 필요한지 하는 생각은 뒷전이고

그저 여유돈 생겼으니 뭐 하나 사볼까 하는 분들에게 전 꼭 이런 걸 한번 짚어보셨으면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적어보네요.



그런 분들께 딱 한마디만 더 드린다면..



렌즈 하나를 주구장창 오~래 쓰다보면

어느날 그 렌즈가 유저에게 말을 걸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이봐 주인. 이제 나 말고 xx렌즈 써봐도 될 때가 온거같아." 하고 말이죠.

xx에 들어갈 말은...그 렌즈의 주인분이 평소 어떤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변할테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렌즈의 말을 마음으로 듣게 될때...새 렌즈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 말이 하고 싶었어요.....ㅎㅎ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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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00D에 번들하나만 사용하고 있다보니 전 렌즈가 정말 사고싶네요ㅠㅠㅋ
    거의 90% 인물사진만 찍는데 삼식이가 괜찮은 선택일지 모르겠어요~ㅋ

    2012.01.27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연우삼춘

    마루토스님 말투가 상당히 부드러워지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에 이런 따끔한 말씀은 상당히 예리하셔서 제 가슴을 파고 들었는데...
    오늘은 웬지 가슴에 따스하게 다가오네요~(물론 두가지다 저에겐 보약입니다 ^^) 마루토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가정에도 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2012.01.27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정훈

    마루토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실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장비와 렌즈에 욕심이 안생긴다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저는 시작하는 입장에서 수차례 (지금도^^) 렌즈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망원렌즈 사서 야구장 농구장 사진도 해보고 싶고 광각 렌즈 사서 넓은 사진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죠.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렌즈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찍어봤냐. 몇장이나 만족스러웠나를 생각하는 건데 본문에서 나온 방법대로 얘네들을 먼저 익혀봐야 겠습니다
    시간도 많지 않고 사진 찍을 여건도 사실 별로 안 좋습니다^^(직업상) 그래도 렌즈가 말 걸어 올때까지 해봐야겠네요

    2012.01.27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많은 분들이 모든 종류의 사진을 다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을 지니고 시작들 하시죠.

      스포츠사진 별사진 풍경사진 인물사진 접사사진..

      근데 정작 찍어보면 ..생각보다 그리 기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2012.01.27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5. 행복한청일점

    날이 갈수록 사람 마음 후벼파는(?) skill이 느시는것 같아요. ㅎㅎㅎ 잘 공감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정곡을 찌르는 선배님의 포스팅 기대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2.01.27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풋내기 진사... 올때마다 감동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1.28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空心菜

    며칠째 선배님 글을 보고 있습니다... 제일 밑바닥 처음 쓰신 글부터요

    한번에 다 보기가 우선은 아쉽고 맛있는 음식 아껴가며 먹는 기분입니다

    좋은 얘기 그리고 도움되는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올해도 행복한 한해 되시고 좋은 얘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해외에 거주하지만 지난 년말에는 정자동 아들 있는곳에 갔다가 매일 탄천 산책도 했답니다..너무 좋더군요

    2012.01.28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잠탱이

    얼마전 모사이트에다가 망원렌즈 사용 빈도 문의글 올렸었는데 마루토스님께서 댓글 달아 주셨지요.그 이후에 포스팅하신 글이라 뜨끔합니다~^^;;저도 50.4와 24-70은 있지만 망원렌즈가 없어서 호기심에 사용해 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하지만 마루토스님 글과는 다른 이유지만 포기했네요~;;;앞으로도 유익한 글 많이 올려주세요~~~

    2012.01.28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수민5

    우연히 slr클럽 보고 따라왔습니다. 뒤늦게 카메라에 접한 초보인데 잠시 봐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천천히 둘러 보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2012.01.29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재모


    선배님 간만에 들르는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둘째는 여자아이 맞죠? 볼살이 통통하게 올랐네요 ㅎㅎ.....

    2012.01.30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바다기린

    마루토스님 덕에 오늘도 좋은 말씀 보고 갑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2012.01.30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니콘 D7000에 40,50,60mm 형태로 있습니다. 최근에 28mm mf 랜즈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40mm 사용 할때보다 넓어서 좋더군요. 심도나 빛갈라짐 이런건 잘 몰라서 그냥 용도별로 사용합니다. 40mm(보이그랜더)는 스냅 및 다용도용, 50mm는 af가 필요할때, 60mm는 접사전용, 28mm는 좀더 넓게 찍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아마 저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랜즈 선택에 변화가 있을듯 싶군요 :)

    2012.01.30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그렇지만.. 올리시는 글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2012.02.01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주원아빠

    안녕하세요~ 좋은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 저것 써보다가 다 방출하고 28-70mm 2.8과 85mm 1.8, 28mm 1.8을 가지고 있는데

    28mm 화각이 맘에 들어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다른 렌즈들은 거의 안쓰고 28mm를 단렌즈를 주로 쓰며 찍고 있는데 계속 열심히 딴 맘

    안먹고 찍다보면 렌즈가 말을 걸어 올때가 오겠죠?? ㅎㅎ

    아~ 그리고 렌즈 뽐뿌가 심하게 오던 중인데 잠재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10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28미리라...탁월하신 선택입니다.

      28미리는 덜어냄과 담아냄, 시선이동, 주제부제의 배치등을 연습하기엔

      가장 좋은 화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폭풍내공증진렌즈를 고르셨네요 ㅎㅎㅎ

      2012.02.10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워로즈

    사진에 있어 여러 유혹과 겉도는 길을 물리칠 수 있게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 항상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자주 들러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12.02.21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혼노사

    공감 100배 입니다.^^ 블로그 바뀌신듯~^^ 올만에 찾아봅니다~ㅋ

    2012.05.18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신경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돈 잇으면 가시는 겁니다.....
    전 돈 없어서 못갑니다....

    2012.07.03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기아빠

    저 달려오는 아이사진 너무 잘찍으셨어요~
    많은 이야기가 느껴지는 샷입니다!

    2012.08.29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殺佛殺祖

    고견에 감탄하고있습니다 좋은글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2013.04.25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11.06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21. Hosi

    저는 작년 6월 eosm대란때 사진을 찍기시작했ㄱ소 그때부터 이곳에 왔었습니다
    항상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것들뿐이었지만 시간날때마다 글들을 읽었습니다.
    지금 방금.. 이 글이 무슨 의미겠구나..
    조리개에 따라 거리에 따라 빛망울이, 사진 느낌이 달라지는구나.. 그래서 이걸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 그간 제가 찍었던 .. 배경이 지워진 여러가지 형태의 사진들이 생각나면서 이해가 가기시작합니다.. 이제 1퍼센트라도 이해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05.20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9.20 09:16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혹 3편을 기대하셨던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변명같지만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리 둘째가 태어나 포스팅이고 뭐고 할 겨를 자체가 없었어요..;


첫째를 오빠로 만들어준 귀여운 둘째 딸이 무사히 태어났고 산모와 아이 모두 일단 건강합니다..;



자 그럼 지난번에 이어 하던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어디까지 했었는가 하면...색과 셀렉션을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죠?

2011/09/06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2011/09/08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셀렉션이라는건 선택툴이나 매직완드로 그냥 싹뚝 오리듯 경계선 칼같이 잘라내기만 하는

그런 하급한 가위오리기같은 개념이 절대 아닙니다.

밝은 영역만 선택할수도 있고, 보라색만 골라 선택할수도 있고,

붓으로 칠하듯 선택할수도 있고, 원래 아시듯 네모로 오려내거나 매직완드로 경계선을 따낼수도 있는데

여기에 다시 페더, 보더, 스무스등의 경계선처리 개념을 더해 말그대로 부드럽게 혹은 투명속성을 주면서 선택하고

선택된 영역에 다시 추가선택영역을 더한다던가, 불필요한 영역은 뺀다던가 하는 조작을 가함으로서

그 어떤 어려운 영역선택도 쉽게 해낼수 있는, 고등개념의 선택법을 저는 셀렉션이라는 말을 빌어 설명드리고 있는겁니다.

근데 그 셀렉션을 정말 고등개념으로 만들어주는게 이제부터 설명드릴 레이어와 마스크입니다.


여러분 모두 애니메이션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지금이야 애니메이션도 디지털화 되어 컴으로 그리고 만들지만 예전에 셀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는 분들 계시죠?



네. 이렇게 만들었죠. 배경위에 셀을 한장 한장 차곡 차곡 놓고 필요한때 필요한 셀(레이어)만 바꾸거나 움직임으로서

가장 품 적게 들이고 그림을 바꾸는 방식으로요.


바로 저 셀이 레이어의 개념입니다. 무엇하나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디지털이다보니 그냥 무조건 겹치는 방식이 하나뿐이었던 셀과는 달리 레이어에 속성을 바꿔줌으로서

투명도를 조절한다던가, 색이 다른 부분만 겹쳐보이게 한다던가, 더 어두운 영역에 대해서만 겹침효과를 준다던가..

온갖 다양한 겹침의 방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입코귀는 고대로 놔두고 눈 그림만 바꿈으로서 눈깜빡이는 애니메이션 만드는게 편하겠죠?

여러분이 포토샵에서 합성같은걸 하실때도 마찬가집니다. 사진 자체는 고대로 놔두고 저 레이어 위에 했다가

뭔가 잘못되었다면 그 레이어(셀)만 안보이게 치우면 되는거고 잘했으면 그대로 합쳐(머지)버리면 되는거죠.


또한 이 레이어에 다시 셀렉션의 개념을 적용할수도 있는데

그냥 단순한 셀렉션말고 포토샵이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셀렉션이 있으니 그게 바로 사람들이 부르는 마스크입니다.


마스크가 나오면 레이어까진 그런대로 이해를 하셨다가도

이게 대체 어떤 개념인지 갸우뚱 하고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건 아마도 지금 제가 말하듯 셀렉션의 개념으로 마스크에 접근하기때문일겁니다.


그런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마스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셀렉션으로서의 개념보다 오히려 지우개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포토샵에는 지우개 기능이 존재합니다. 필요한 부분을 필요한만큼 지우는거죠.

그런데 마스크는 이 지우개를 극도로 발전시켜 셀렉션의 영역까지 끌어 올린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명도와 영역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면서

원하는 부분에만 원하는 효과를 원하는 만큼 줄수있도록 하는건데, 이렇게 말하면 지우개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죠?


지우개는 일수불퇴입니다. 한번 지운 영역은 영원히 공백으로 남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릴 수 없습니다.

언두같은 걸로 지우개질 한걸 통채로 무르는 거야 가능하지만 한참 작업하다 아차 하고 지운거 다시 살리는 재주같은게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머리카락속에 살짝 보이는 눈만 살살 지우개로 따내 지웠는데 나중에 지운 눈을 되살리고 싶다?


지우개는 불가능합니다. 지우개는 말 그대로 지워버리는거거든요.

그러나 마스크는 "감추고 안감추고"하는 마스크의 말 그대로...지우는게 아니라 잠깐 감추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마스크로 눈을 살살 지웠다면 나중에 눈만 살살 흰색칠 해주면 그대로 되살아 나는 마법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또 질문이 날라올겁니다. 그럼 대체 지우개툴 왜있냐? 고수는 다 마스크 쓰겠네?


지우개툴이라는건 애초에 레이어란 개념이 포토샵에 존재하기 이전부터..아니 여러분이 연필과 지우개 쓰던 그 개념 그대로

간단히 쓰라고 있는 기능입니다 이제는.


고수분들, 특히 레이어 몇개 몇십개씩 깔아놓고 보정하시는 분들은 지우개 거의 안쓴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분들은 뭐 하나 했다하면 철저하리만큼 레이어 깔고 필요하면 거기에 마스크로 지웠다 살렸다 합니다.


"한번 뭔가 할때마다 새 레이어 깔고 그위에서 하며 필요/불필요 영역은 마스크로"


이게 포토샵으로 사진을 리터칭할때 고수분들이 자연스럽게 밟게 되는 기본 작업순서입니다.

초보 여러분들이 그냥 사진불러놓고 레이어도 뭐도 없이 통으로 이리 저리 보정하시는거랑은 전혀 궤가 다르죠.


초록색 보정할때 새 레이어에서 초록만 만지고

보라색 보정할때 새 레이어에서 보라만 만지고

샤픈 줄때도 새 레이어에서 샤픈 준다음


적당히 레이어 속성 바꿔 합쳐주면서 투명도를 조절해 그 정도를 조정하는것....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또 올바른 작업순서입니다.


또 제가 막말 하나 해볼께요.

절대다수의 초보분들이 쨍한 사진을 원하시면서 던지시는 질문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님들하 언샵 줄때 파라메터 수치 3개 조절 어떻게 해야 제일 쨍해요?"



이분들이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느냐면, 레이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레이어의 투명도 조절기능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그냥 사진 통으로 불러 샤픈주려고만 하다보니

저 파라메터값밖엔 샤픈정도를 조절할 수단이 없고 그러다보니 정답인 값을 찾아내기 너무나 힘들어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거죠.

그래놓고는 고수분들이 답 안해준다고 욕합니다.


왜 고수분들이 답을 안해줄까요?

답을 해줄 수가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사람 눈동자만 500원짜리 동전만큼 크게 찍힌 사진이랑

사람 눈동자가 애기 발톱의 때만큼 작게 찍힌 사진이랑 있을때


이 두사진을 어떤 하나의 언샵파라메터값 하나로 똑같이 쨍하게 한다는게 가능할까요?

언어도단입니다. 그런거 불가능합니다. 큰 객체에 알맞는 샤픈값 따로 있고 작은 객체에 알맞는 샤픈값이 따로 있건만

그냥 어미새를 졸라대는 새끼새들마냥 정답 정답 하며 졸라댑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레이어를 쓰면 아주 간단해지죠.

사진을 복사해 새 레이어 하나 만들어 얹고, 그 사진에 살짝 쎄게 샤픈을 준다음..

샤픈을 쎄게 준 레이어의 투명도를 조절하면서 가장 적당하다 싶은 때 합쳐주면 땡입니다.

혹은 컨트롤 쉬프트 F누르고 나온 슬라이드를 조절해줘도 똑같겠죠.


언샵파라메터값을 이리 저리 수도 없이 바꿔대며 실패하다 포토샵 포기하시는 분들은

당장 쨍한거에 급급해 레이어의 개념조차 이해하려 들지 않고 쓰려하지 않다보니 막혀서 포기하고 그러는겁니다.


후보정 공부를 올바른 순서대로 아주 조금만 하면서 개념만 이해하면

애초에 저런 무식한 방법을 쓸 리도 없고

스스로 생각을 조금만 하면 조금 쎄게 준다음 투명도 조절하면 ok라는 공식이 저절로 떠오르게 되어있건만


누구도 올바른 순서 가르쳐주지 않고 또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할 생각을 안하시니 이렇게 되는거죠.

그만큼 기본개념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비트맵, 색, 셀렉션, 레이어, 마스크까지 설명드렸군요.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정말 후보정의 90%를 이해하신게 됩니다.


이번 제 포스팅을 보고 비트맵, 색, 셀렉션등에 대해서 이해하시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이런 순서대로 익히시는거라는것만 염두에 두시고 공부는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사진사가 되셔야 합니다. -_-;

언제고 제가 또 하나 하나 풀어 설명드리는 포스팅을 할지 안할지 저도 자신할 수 없거든요.

혹은 여기다 안하고 사진책 쓸때 거기에 쓸수도 있겠죠..(쿨럭..;;)



여하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오늘은 일단 레이어와 마스크의 개념과 이해방법까지만 말씀드리고

이제 제가 생각하는 후보정을 공부하는 올바른 방법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브러시와 필터, 그리고 플러그인등에 대해 다음번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애를 둘 돌봐야 하기땜에 혹 기다리게 해드릴 수도 있다는 사과의 말 미리 깔아둡니다...;;



명심하세요.

길은 제가 대충 가르쳐 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가시는건 여러분 자신입니다.


2011/09/06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2011/09/08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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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축탄생" 한 생명이 이땅에 태어남을 진심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너무나 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숙연해 지네요
    공주님의 탄생을 다시한번 축하하면서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2011.09.2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재선

    축하드립니다
    귀여운 따님을 얻으셨내요 복받으셨습니다 ㅎ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산모도 건강하시기를.....

    2011.09.20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랑입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1.09.20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가리

    아오 동영상 강좌로 보고싶네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2011.09.20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매듭

    득녀 축하드려요!! 오늘의 결론은 얼른 사진책을 하나 내주시라는...ㄷㄷㄷㄷ

    2011.09.21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윤우아빠

    건강한공주님탄생을추카합니다.

    2011.09.2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둘째 보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음...축하도 드리지만, 제 경험으로는 아이가 하나에서 둘이되면, 2배 힘든게 아니고, 2의 제곱 만큼 힘이 들더군요. 화이팅 외쳐봅니다.^^

    2011.09.2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2용

    잘 읽고 갑니다 ^^
    아... 늦었지만 이쁜 공주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2011.09.21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삼단변심

    길을... 가는건 저 자신이군요 +_+

    공주님의 탄생 축하드립니다...

    제 아들녀석은 아직 예정일이 두달 남았습니다... ㅎ

    2011.09.2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진지원파파™

    늦었지만 공주님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요즘대세는 공주가 필수랍니다. ^^;

    2011.09.23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boxer

    스르륵통해서 둘째 소식 들었는데 이제서야 축하 글 남기네요
    진신으로 축하드려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1.09.24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타자니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딸...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2011.09.2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송&명

    예쁜 따님의 출생을 축하드립니다.
    저흰 딸 / 아들 입니다. 많은 분들이 200점이라고...^^

    2011.09.28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깽알신랑

    와우~~~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아딸 아빠시군요... 부럽~~
    전 딸기 아빤데...ㅋㅋ
    이제 아들 둘만 더~~~~~~~~~~~~ ㅎㅎㅎ

    2011.11.05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칸나바로

    흐흐 늦게나마 이렇게 댓글달아 봅니다.

    이런글 싫어하시는줄 알지만 색과 rgb 커브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포토햡 레이어와 마스크 등등을

    제대로 다룬 책 어디 없을까요 (..)뭐랄까 서점에 나온 책들이 다 수박 겉할기식으로 나온거 같아 ㅠ_ㅠ 공부할책 고르기가 힘드네요

    혹시 참고하셨던 책이나 사이트 있으시면 염치불구하고 문의드립니다.

    2012.09.16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색은 미술책을 보시면 됩니다. CG책이 아니라요..
      커브와 레이어, 마스크는 딱, 서점의 수박겉핥기식 책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오직 경험만이 모든걸 말합니다.
      제아무리 설명이 잘 된 책을 본들 책만 보고
      커브, 레이어, 마스크 잘 쓰게 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그저 이해가 될 때까지 만져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 게임대신 이 기능들을 가지고 몇년을 놀았어요...

      2012.09.17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17. 솔라드

    샤픈을 많이 주고 투명도로 하는 방법이 정확하겠네요.
    샤픈 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도 그러하겠지만...
    저는 현재 빠르고 간단하게 하고자 액션으로 약한 샤픈 적용을 만들고
    클릭, 클릭 하여 원하는 만큼 효과를 줍니다.
    밝기나, 색감도 그렇게요...^^
    레이어와 마스크...포토샵 이해의 거의 전부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2012.11.29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바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득녀를 축하드립니다.

    2012.12.1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언제나

    진작 이런 좋은 강좌 보지 못하여 헤매고 다니다 이제야 비로소 레이어, 마스크 등에 대한 개념을 알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6.12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동진

    사진 찍는 것과 후보정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다 좋은 곳을 찾았네요 ^^
    후보정 강좌 정말 잘 봤습니다. 그런데 왜케 힘들까요 ㅜㅜ 사진이 칙칙하고 이상하게 되네요 ㅋㅋ ㅜㅜ

    2013.12.08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James

    6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ㅎㅎ
    이아이가 벌써 7살이 되었겠군요 ^^

    2017.02.20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9.06 08:4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2.8 | 0.00 EV | 200.0mm | ISO-500 | Off Compulsory



DSLR카메라 비싼거 장만하셔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취미 삼아 해보시려는 "보통사람", 다시말해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을 거의 접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

가장 어려운 장벽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마도 후보정이란걸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하는 것일겁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 상당수로부터 그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고

또 바로 얼마전 방명록에 후보정을 공부하는 방법과 순서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서 오늘은 이를 주제로 간단히, 하지만 핵심을 좀 건드리며

글을 써볼까 합니다.


찍은 사진을 후보정하는데 있어 우선 우리에겐 여러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DSLR로 찍은 사진이니 RAW부터 해야 할지, 아니면 콤팩트디카마냥 jpg를 전제로 깔고 후보정을 해야 할지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번들 소프트웨어를 쓸지,

가장 본격파 후보정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포토샵을 써야 하는지, 사진 전용 포토샵이라는 라이트룸을 써야 할지,

혹은 서드파티SW회사에서 제공하는 ACDSEE라던가 포토스케이프같은 프로그램을 써야할지...막막해들 하시죠.


사실 RAW냐 JPG냐부터 어느 프로그램을 쓸것이냐 하는것은 모두 유저 스스로가 선택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모두 각자의 방식, 각자의 선호도라는게 다 다르기때문에 어느것이 진리다 라고 딱 집어 이야기 할 수 없단소리입니다.


다만 제 기준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론 모든 후보정을 다 할 수 있는 레벨에 이르기 위해서는

결국 포토샵을 추천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막말로 포토샵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면

라이트룸이 되었건 DPP건 니콘캡춰건 포토스케이프건 코렐 페인터건 뭐가 되었건간에 다 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트룸이나 DPP를 아무리 깊게 파도, 포토샵을 잘 할수 있게 되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그렇기에 일단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뭐가 좋은지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라면 우선은 포토샵을 공부하는게 최선이됩니다.


자, 그럼 포토샵이란걸 공부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보면 적당한 포토샵 책을 사던가, 포토샵 학원이란데를 나가보던가 하십니다.

그리고 이런 책이나 학원에서 제일 먼저 가르키는게 뭐냐면....포토샵의 메뉴와 기능들부터 나열합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뭘 제대로 배울 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_-;;

그건 제대로 된 올바른 공부의 순서가 아니거든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후보정의 공부 순서라는게 그 시작이 어떻게 되느냐?


철저하게 비트맵이미지가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후보정이라는 행위가 그 비트맵이미지의 도트 하나하나에 주어진 x좌표값과 y좌표값, 그리고 RGB값을 치환하여 다른값으로 바꾸는

극히 단순하고 원초적인 행위라는것을 안 후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이 행위를 어떻게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후보정공부하려는 분들 수십분을 붙잡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후보정, 다시말해 리터칭이라는게 뭐냐고요.


단 한분도, xy좌표와 RGB값을 말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피부 매끈하게 하는거" "필름느낌나게 하는거" "노출조정하는거" ...이렇게들 말씀들 하시더군요.

이게 무슨뜻이냐면...이분들은 후보정이라는 행위의 정의 조차 모른채, 다시말해 비트맵이미지의 리터칭의 본질조차 모른단겁니다.

더 쎄게 말하면 비트맵이미지가 뭔지 그것조차 정확히 모릅니다.


막말로 비트맵을 모르면, 후보정 아무리 공부하고 포토샵 테크닉 아무리 따라해도 절대로 응용같은게 불가능합니다.

비트맵을 모르면 항상 원초적인 부분에서 계속 겉돌게 됩니다.

포토샵 엔간히 하신다면서도 DPI가 뭔지 헷갈려하는분, RGB랑 CYM이랑 뭐가 다르냐 하는 분들,

커브와 레벨이 어떤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지 모르는 분들, 다이나믹레인지라는게 왜 그렇게 한계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

낙관만드는데 배경 투명 어떻게 하냐는 분들, jpg는 아는데 tif는 또 뭐고 gif는 뭐고 png는 뭐냐는 분들....


모두 다 비트맵을 모르기때문입니다.


비트맵이 뭔질 몰라 사진 사이즈도 못줄이고, 줄인다 해도 화질이 깨지는 겁니다.

비트맵이 뭔질 몰라 제대로 된 샤픈이 어떤 원리로 구현되는지도 모르는거고, 리사이징이 어떻게 행해지는지도 모릅니다.

비트맵을 몰라 jpg로 저장했는데 사진 다 깨진다, 뭉개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비트맵을 모르기에 보정은 커녕 저장조차 제대로 못하고 포스팅도 못하는 겁니다.


비트맵,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벡터이미지까지 완벽하게 이해하면 뻥안까고 후보정공부의 1/3은 끝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 대부분의 학원은 이런걸 심도있게 가르쳐주지 않고 단 10분? 단 한두장 분량으로 초간단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배우는 분들도 비트맵이 뭔지 벡터가 뭔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부분 얼른 건너뛰고 실전테크닉을 못배워 안달입니다.


그래서 못배우는겁니다. 제대로 된 후보정을.

그래서 응용도 못하는겁니다. 기본만 제대로 알아도 할수있는걸.


비트맵이 뭔지, JPG, TIF, GIF, PNG, PIC, JPG2000, 그리고 RAW파일이 뭐가 다른지..

이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최소한 수시간을 들여 철저하게 이해해야합니다.

XYRGB를 일단 완전히 이해했고, RGB에 0~255까지의 값이 각각 할당되는데 예외적으로 이 수가 늘어날수는 있지만 실제로 표현되진 않고

다만 필요에 의해 그 범위를 지정해 쓸수 있는것이 TIF와 RAW라는 본질을 이해했다면 이제 뒤는 일사천리가 되죠.


막말로 RAW가 뭔지 제대로 모르는 분들은 비트맵이 뭔지 모르는 분들입니다.

그러니 이부분부터 다시공부하세요.


비트맵이미지와 RAW등에 대해 국내 출간된 포토샵 관련 책들중 그나마 가장 나은축에 드는건

"사진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룸"이라는 책일겁니다.

이책은 재미라곤 눈꼽만치도 없고 딱딱한 이론위주의 기본개념설명에 집중하고있지만 그만큼 심도가 있고 교과서적입니다.

무슨 누구누구의 실전 포토샵~ 이런 책따위 백날 봐도 알수없는 부분들을 채워준단 소리죠.

농담아니고 저책을 제대로 독파했다면, 여러분이 아무개의 실전 포토샵~ 같은 책 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누구누구의 실전 포토샵~같은 책을 수십권 읽었어도 저런 책은 쓸수 없을겁니다.

기본이란게 딱 그런겁니다.


하수분들은 후보정의 고수분들이 무슨 대단한 필살기들 여러개로 무장해있다고 생각하시곤 한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수분들은 기본개념을 너무도 튼튼하게 잡아서 정확하게 필요한 기초테크닉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응용할 뿐이고

그러다보니 마치 무슨 마술같은 필살기마냥 보이게 되는 것일뿐입니다. 철저한 기초들의 연결에서 응용이 나오고 실전테크닉이 나옵니다.



여튼 제일 첫단계가 바로 이부분이고....이다음부터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글에서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는 그다음 후보정을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2차 개념들과 그 이해법, 공부법에 대해서 써볼께요....

틈틈히 적는거라 예전처럼 일필휘지로 긴 글 작성하기 쉽지 않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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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미사냥

    좋은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사진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포토샵 라이트룸' 구매해서 기초부터 다시 다져보려구요.
    자주자주 들릴께요.^^

    2011.10.01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읽고 갑니다. ^-^ 이런글들 요즘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랄까요~? ^^

    2011.10.04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환아빠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통해 늘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 봅니다.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저는 요즘 후보정에 대해 제대로 학습해 보려고 노력 중인 초보입니다.

    그런데, "사진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룸"이라는 책이 위에서 언급해 주신 주요 개념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 맞는지요? 책 2장의 "환경설정" 부분에서 RGB, CYMK 등을 좀 다루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비트맵/벡터 이미지가 무엇인지, jpg/tif/gif 등 파일 형식의 차이가 무엇인지, dpi/ppi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비트맵"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해서 화질/샤픈이나 리사이징의 원리와 연결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예 기술되어 있지 않거나 아니면 대략적으로만 기술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물론 책을 다 읽은 게 아니라 목차/색인만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었기 때문에 제가 부정확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죄송스럽지만 이 부분에 대한 확인 부탁드리고 싶고, 또 혹시 저 책 외에 위의 개념들을 학습하기 위한 다른 좋은 레퍼런스가 있다면 추가로 추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로 된 책도 괜찮고, 일본어는...일본어는 제가 전혀 할 줄 몰라서 일본어로 된 레퍼런스는 제게는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T_T).

    초면에 너무 부탁만 늘어놓게 되어 죄송하고, 운영 중이신 블로그의 번창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2011.10.06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얼추 맞습니다.

      저책조차 비트맵에 대한 철저해부는 다루지 않아요.

      제가 저 책을 추천한건 그나마 저 책이 포커스를

      RAW에 두고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다수의 포토샵책은 RAW가 중심이 아닌데

      저책만 저렇거든요.


      여튼 그렇고...제가 말한 "비트맵과 벡터"의 개념을

      가장 잘 설명한 포토샵책은..없습니다.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 어디가 제일 잘 설명되어있냐면

      게임프로그래밍과 게임디자인관련 서적들일겁니다.


      저도 그쪽을 공부하면서 비트맵과 벡터,

      TIF JPG GIF PIC PCX PNG BMP등의 차이와 개념을

      철저하게 익혔었거든요.

      근데 제가 사진하는 분들에게 게임디자인책을 보시라고 할순없잖아요...;?



      고로 이경우엔 웹 여기저기를 보시는게

      아마 가장 나은 해답이 될겁니다.

      2011.10.07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유경아빠

    사진도 그렇지만 정말 처음부터 제대로 한다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저녁에 짬짬이 시간나는데로 열공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1.10.13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도르쿠스

    추천하신 책의 이름이 "사진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룸" 이네요. 즉, 사진사 => 사진가 입니다. 구매할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나오질 않아서 찾다보니 이름이 약간 틀려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11.08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장소팔이

    고가의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용설명서 대로 나름 찍어 보지만 웹상에 올라온 이미지 하고 내가 찍은 이미지 하고 너무 다르기에 후보정을 배우기위해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구연 설명을 들었지만 나이가 오십이 넘다 보니 너무 어렵고 생소합니다.
    추천 하신 책 구입하여 더욱 사진의 세계에 빠져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1.12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4번타자

    DSLR 구입한후 메뉴얼 정독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방황하고 있는저에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글들이 너무나 많네요 ㅎㅎ

    모니터를 오래못보는 몹쓸눈이라 하루에 2~3개 글만 반복해서 읽으며 덕분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2011.12.01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쨍한

    후보정 프로그램에 대해 물었고 이곳의 주소를 달아주셔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니 질문이 잘못 되었고 너무 서둘럿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초부터 천천히...해야 겠습니다.완전 공감 입니다.^^

    2012.09.2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주르카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덕분에 책 한권 주문 넣었습니다. ㅎㅎㅎ
    자신의 지식을 남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마루토스님의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가족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마루토스님^^*

    2012.10.21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솔라드

    기본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많이 배웁니다...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12.11.29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케이

    그냥 마구잽이로 혼자 포토샵깔고 쓰면서 배우다보니 비트맵이란 개념은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차차 기초적인 비트맵,RGB, CMYK등에 차차 관심이 갑니다...저같은 부류도 많은꺼에요..?
    첨엔 자기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 설사 그것이 뽀샵이 되던 일부기능만 이용한다해도...아이들 처음 컴퓨터앞에 앉아서 할때...기초이론부터 하는경우 드물쟎아요..
    물론 이런저런 잡기능 안다고 고수흉내내는 뻥쟁이로 굳어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암튼 몇년을 사진기와 포토샵과 자주 어울렸지만...정작 기초적인 개념은 잘모르고 있으니...끌...배우며 발전해보겟습니다.감사해요~

    2013.01.28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겁니다.
      몇년동안 딱 알고싶은것만 알아 써먹으시는 분들 많은데..
      정말 기초부터 제대로 알고 같은걸 했다면 그 몇년이 같은 몇년이 아니라 달인의 경지로 오를수 있는 몇년이었다는 거죠.
      뭐 굳이 싫다는 사람에게 강권할건 아니지만..;

      2013.01.29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언제나

    기본적인 개념부터 정립하라는 말씀 깊이 새기며 열심히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6.11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임상규

    방금 질렀습니다. '사진사를'이 아니고 '사진가를'위한이네요. ^^ 계속 좋은 정보 얻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11.18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승

    사진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룸 검색하다가 없어서 절판된 줄 알았는데
    사진가를 위한 이었네요ㅋㅋㅋ 바로 찾았습니다^^

    2013.11.29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싸가오리

    인터파크에 질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1.15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추천해주신 책 말고 디지털 사진의 모든 것 : 사진가를 위한 <= 이책은 어떤가요?
    이건 pdf로 가지고 있는데, 명제가 비슷해서 봤더니, 저자 두분다 동일 인물이네요 ~ 역자만 다른데..

    다른내용이긴 한데, 같은 저자이기 때문에 심도면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질적인 면에서 ㅎ

    2014.07.23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책은 제가 읽어보질 못했네요.
      읽어보지 못한 책은 제가 뭐라 평을 해 드릴수가 없는데...
      사실 어떤 책도 반드시 도움은 되리라 믿습니다.

      2014.07.23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18. 우선 남산도서관에 가서 추천해주신 서적을 빌려왔습니다.
    책 두께로 보아선, 집에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 같은데, 읽어보고 저에게 맞다 싶으면, 구매 해야겠습니다. ㅎ

    2014.07.26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가 궁금한게 여기있었군요
    스르륵 질문에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4.09.12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절판된 도서군요....책 중고가가 새책 가격의 세배 정도네요. 추천해주실 다른 도서는 없을까 여쭙습니다

    2016.05.13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감사합니다

    2017.03.07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4.15 09:0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DSLR카메라를 쓰시면서

의외로 이 측광이란게 뭔지..대체 어떻게 측광이 이뤄지는지..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노출계가 그저 0에 가있으면 적정노출이라 생각하시기 쉬운데 정작 찍어보면 사진이 이상하다고 투덜대시고

평균, 평가, 스팟, 중앙중점..등 별의 별 측광모드가 다 뭐가 다르고 어떤때 뭘 써야 하는지를 몰라

사진을 망치거나 하시기 일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카메라가 보는 노출, 카메라가 기준으로 삼는 노출이란게

사람 눈과 달라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이 사진을 찍기 어려워하시고 원하는대로 찍어내지못해 뜻한바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에 제가 어줍잖으나마 이런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새로이 스물여덟자를....아니 이게 아니라...-_-;;


이런걸 굳이 억지로 풀어 설명드리기보다는

오히려 "애초에 카메라를 만든 인간들이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역지사지. 카메라를 만드는 입장에서 나라면 어떻했을까. 왜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것일까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오고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되어 간단히 간이강좌를 적어봅니다.


카메라는 색맹입니다. 정확히는 노출계가 색맹이라는거죠.

노출계는 색에 관계없이 무조건 대상의 반사율만을 보고 빛의 경중을 따집니다. 이게 대전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걸 카메라 노출계에 들이대보면

카메라 노출계는 이걸 이렇게 봅니다.


 

색이 아니라, 흑백으로..오직 명도만을 따진다는 소리죠.

 


자...대전제는 이쯤 해두고 이제 카메라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봅시다.

노출계라는 기계로 빛의 경중은 따질 수 있게 되었는데

"아무나 셔터 그냥 막 눌러도 얼추 노출 대강 맞는 사진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간단합니다. 얼추 노출 대강 맞는 사진들을 흑백으로 놓고 분석을 해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런 사진을 그냥 서터 막 눌러 나오게 하려면 이사진을 픽셀단위로 분해해서 각 픽셀의 "명도"값만 가져와

다 합친후 평균값을 내어 그값이 기준이 되게 하면 된다는거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게 바로 그 결과입니다. 저사진을 분해해서 평균내어보면 이 회색이 저 사진의 "평균밝기"입니다.


요컨데...카메라로 하여금 사진찍기 직전 들어온 빛을 낱낱이 분석해 평균값을 순간적으로 계산하여

그값이 저정도 회색이 되게 하면 무난한 사진이 찍히게 된단 결론이 나옵니다. 유레카!

그리고 이것이 노출계 바늘이 0에 가있다 라는 말의 참된 의미입니다.

"이사진의 전체평균밝기가 지금 딱 18% 그레이다"라는거죠.

카메라가 주장하는 적정노출이라는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딱 잘라 말해 카메라의 측광이란, 어떤 사진을 분해해서 분석했을때 그 평균밝기가 딱 저정도 회색이 되도록 만드는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들어온 빛을 분석해 특정 회색(18%그레이)영역이 되도록 감도, 셔속, 조리개의 일부, 혹은 전부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하면 최소한 망하는 경우는 없을거라는 전제하에서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바로 AV, TV, P모드들입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사진 전체가 무난한 평균값이 되도록 하다보니 사진사가 조금 더 밝게 찍었으면, 조금 어둡게 찍었으면 하는 경우에

카메라는 대응을 할 수 없다는거죠.


역시 예를 들어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00sec | F/2.5 | 0.00 EV | 50.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00sec | F/2.5 | 0.00 EV | 50.0mm | ISO-200 | Off Compulsory


(위 사진의 평균밝기)


보시다시피 위 사진은 아주 밝은 사진입니다.

근데 만약 이 사진을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 평균값대로 찍었다면..?

아마 짐작이 가실겁니다. 배경이 잘나오는 대신 아이가 시커멓게 나왔을테죠.

하지만 카메라는 의기양양할겁니다. 평균값 내보면 18% 그레이라고 말이예요.

 


(위 사진의 평균밝기)


반대로..

이런 사진을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대로 찍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카메라가 보기에 저사진은 지나치게 검은 평균값일테고, 따라서 진탕 밝은 사진이 되어 18%그레이가 되도록 하겠죠.

대신 달의 분화구따윈 다 날라가고 그저 밝은 덩어리만 남긴채요.

 

무난한 노출값(18% 그레이) 으로 무난한 사진은 얼마든지 찍을 수 있지만

대신 특수한 노출값의 사진은 절대로 카메라의 노출계만 바라보다간 찍을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바로 카메라가 지시하는 적정노출과, 우리가 원하는 적정노출이 달라

초보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걸 아주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가 찍고 싶은 사진

 

 

 

카메라가 찍으려 드는 사진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90%를 이해하신겁니다.

 


이제 다시 카메라를 만든 사람의 입장으로 돌아가봅시다.

기껏 무난한 사진 잘 나오는 카메라를 만들어 내놨더니..저렇게 특수한 사진을 못찍겠다며 유저들이 화를 냅니다.


물론 경험풍부하고 장비에 대한 지식이 기본이상인 사람들이라면 자기들이 알아서 해결합니다.

어떻게? 바로 메뉴얼모드의 사용 혹은 노출보정을 하는거죠. 경험으로부터 얻어진 대략적인 감을 바탕으로요.

 

그러나 초보에게 대뜸 그렇게 하라고 한들 가능할 리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만드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를 아주 간단히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그것이 측광모드의 세분화입니다.

 

화면 전체의 평균을 내려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면

화면 전체가 아니라 화면의 일정영역, 예를 들면 아이 얼굴이라던가 하늘의 달에 대해서만 딱 영역을 정해

측광하여 그부분의 평균값만 18% 그레이값이 되게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것이 스팟측광입니다. 아주 작은 영역만 지정해 거기에 대해서만 측광하면 만사OK...라는거죠.

거기에 AEL다시말해 *버튼을 써서 노출고정을 하면 완벽해집니다.

인물의 뺨에 스팟측광하고 노출고정해서 구도변경후 찰칵.

하늘의 달에 스팟측광하고 노출고정해서 구도변경후 찰칵.

이것이 스팟측광 + 노출고정을 통해 원하는 노출과 구도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본공식입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근데 욕심이 좀 생깁니다.

스팟측광 꼭 안하고도..어느정도 이제 발전된 노출계가 화면의 영역을 나눠 분석해(비싸고 좋은 카메라는 영역을 한 70개쯤까지도 나눕니다) 

필요에 따라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두고 측광을 한다면? 혹은 핀맞은 영역에 가중치를 두고 측광한다면

핀맞은곳 = 사람얼굴 일테니 보다 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측광을 해 사진도 더 잘나오고 찍는 사람도 편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중앙부 중점 측광과 평가측광입니다.

중앙부중점은 구도변경 안한다는 전제하에 중앙부에 가중치를 두고 전체평균을 내며

평가측광은 측거점 맞은 영역에 가중치를 두고 전체평균을 내어 노출을 정합니다.


현재의 가장 발달된 시스템으로서 캐논의 기본측광모드죠.

 

근데 이렇게 순서대로 그 발달을 짚어보면 평가측광이란게 왜 있고 어쩔때, 어떻게 써야할지 바로 알겠는데..

앞부분을 생략하고 대뜸 쥐어주니 이거 뭐 이해도 안되고 왠지 카메라가 자기 멋대로 하는것같고..속만 타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강좌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과연 이해하기 쉬우실런지 확신은 안서지만...도움이 안되진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나서 참고자료로 이런거도 봐주시면 좋습니다.


 

 

이로서 오늘의 제 간단강좌는 끝입니다만....


과연 도움이 되셨는지 어떤지, 이해하기 쉬우셨는지 어땠는지 초보분들께서 한마디씩 해주신다면

다음엔 더 보강되고 이해하기 쉬운 강좌를 쓸 수 있을것 같다는 기분이 들락말락하는군요.


부디 꼭! 댓글 한마디 남겨주셔서 더 나은 강좌를 쓸수있게 해주세요. (.....;;)



ps) 기본적으로 캐논 카메라를 쓰면서 초보분들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노출은

특수한 상황 제외하면 평가측광모드 + 노출보정 + 1/3스탑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시겠는 분들은 일단 이렇게 찍으시다 이해도가 높아지시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거예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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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용적으로는 측광에 대한 것이 이해가 가지만, 어떤 상황에 놓였을때 어떤 측광을 택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네요
    역시 많이 찍어보는게 답인가요 ㅋ 혹시 젤 위에 애기 사진의 경우에는 스팟측광으로 설정을 하신건지요?

    2012.06.26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 사진은 평가측광이었구요..

      언제 어느 모드를 쓸것인가 하는건 누가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수없이 찍어보며 각자가 가장 자기가 편하고 잘나오는 쪽으로

      확립시켜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012.06.26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3. 케니

    도움이 많이 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7.09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Dol_Ch

    오늘 한번 더 되새기고 갑니다...^^

    2013.02.15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anonimo.br

    정말 주옥같은글 감사드립니다. 여러 측광방식의 차이를 알기쉽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3.02.19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은미소아빠^^

    정말 보면볼수록 놀라는 글들입니다. 저 종일 읽고 있습니다. ㅎㅎㅎ...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04.05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M모드에서 스팟 촬영시 노출고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버튼이 안눌러 져서요.. ㅎㅎ

    2014.05.01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치욱

    안녕하세요
    요즘 마루토스님의 강좌를 접하고 카메라에 대해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제가 매우 초보라 궁금증이 생겨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위의 측광 시스템들이 af 자동선택 할시에 구도변경 안할때 효과가 좋은건가요?
    제가 주로 쓰는 방식이 af 중앙고정으로 놓구 초점잡은후 구도변경해서 쓰는데요
    그럴경우 평가측광,중앙중점,스팟,부분스팟..등이 측정범위만 차이날뿐 뭐랄까 쓰임새? 쓰는방법? ...;;; 같은게
    별 차이나 보이지가 않는데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건지...이해를 한건지...
    설명을 보면 평가측광빼고 나머지것들은 말만 살짝 다르고 같은맥락으로 느껴져서요...

    2014.07.22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우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날 수도 있고 또 안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구도변경하는데 광원이 추가로 들어오고 나가고 한다면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긴 하죠.
      다만 반셔터를 유지하는 동안 보통 노출도 고정되도록 설정해서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이러한 사용습관하에서는 구도변경을 하건 안하건 노출치가 변하거나 하지는 않을거예요.
      설명이 아직 잘 이해가 안가실 수는 있는데 분명히 서로 다 다릅니다.

      2014.07.22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9. 치욱

    답변 감사합니다.^^

    2014.07.23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루토스님 안녕하세요 게시문들 두번째 정주행 중인데 역시나 노출은 쫌 어렵네요 ;;
    다름이 아니고 지금 70d에 시그마 18-35렌즈로 사용중임니다 근데 말씀하신것 중에 평가측광은 측거점과 연동된다고 하셨는데 캐논 랜즈가 아닌 다른 브렌드 렌즈도 연동이 되는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어디서 안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요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__)

    2015.01.26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띠디

    와우~한방에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입니다.

    2015.03.19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멋진~

    쉽게 설명해주셔서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2015.04.30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키도손

    우연히 들른 마루토스님 페이지에서 하루종일 살다시피 하며 모든글 정독해 나가고 있습니다. ^^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ISO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M모드로 찍는맛에 점점 재미를 느끼고 있네요 ㅎㅎ 갑자기 저도 왜 DSLR에 빠지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여러 취미들중에 사진은 정말 오묘한 매력이 있네요 ㅎㅎ

    2015.06.1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녕하세요~질문드립니다 M모드에서 측광은 초점 지정한 부분을 기준으로 측광되는것인가요?

    2015.07.07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다른 기종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주로 M모드에 스팟측광으로 거의 90%이상을 촬영합니다.
    M모드가 노출과 촛점 고정이 자동으로 되는데, AEL모드는 비활성화 되되는데
    제 기종 같은경우는 그럼 촛점 잡힌 부분을 노출고정을 잡을 수 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는게 맞는거죠?
    글고 궁금한 부분이
    측광모드에 대한 이해는 되는데, 그걸 언제 어떤걸 써야 한다는 감이 없는데, 마루토스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구도 변경 없을 경우는 중앙, 구도 변경할 경우는 평가측광 이런식으로 그냥 공식처럼 알고 있어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2015.07.07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측광을 몰랐는데..

    이 글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2016.01.20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에서 틈틈히 건담사진과 추천해주시는 만화들 보고있었는데, 우연히 스팟측광 검색해 보다가 들어왔어요. 쉽고 간편하게 설명해주셔 감사합니다. 제 랜선 스승님(?) 이세요.

    2016.02.28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마워여 덕분에 측광에 대해 많은 정보알아갑니다. 역광노출에 경우에는 스팟측광같은게 좋겠네요 그럼?

    2016.03.02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맙습니다

    측광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배경설명을 해주시니 좋네요 ㅎㅎ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혹시 페북에 공유해도 될까요?

    2016.10.13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공도리

    더카메라스쿨 김영훈 유료강좌 듣고 설명이 너무 부실해서 이해가 안가던 차에 이 글을 보게되었는데 명쾌하네요. 감사합니다.

    2017.04.21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송기준

    알쏭달쏭했는데 이번에아주 확 잡았네요 카메라입장에서 본다는 발상의전환으루요..뭔일이든 역지사지가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기계에까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2017.04.30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12.13 10:4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1.4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관음사 : 초식은 그럴듯한데 적에게 맞추질 못하고, 쓸데없이 검에 기름칠만 잔뜩해 삼지사방에 기름이 튀며

          검법과 초식의 화려함에 비해 무공의 짜임새와 완성도는 쳐지는 편.

          그러나 큰 내공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막상 실전에 강한 절정고수들이 관음사의 무공을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술입문자들도 덩달아 찾아온다. -_-;;

          사용하는 사람의 자질에 따라 절정무공이 되기도 하고 독닥문만도 못한 무공이 되기도 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기의 성능을 100% 살릴 수 있는 내공심법을 지닌 양대문파중 하나이긴 하다.



일광파 : 잘 다듬어지고 압축된 초식에 실용성도 뛰어나 고수부터 초짜까지 두루 애용하는 무공.

          그러나 뒷바쳐주는 내공이 없으면 종종 실전에서 뒤통수를 맞는것이 흠이다.

          또한 너무 남성적인 초식으로 인해 여성들에게는 경원당하곤 한다.

          철포삼류의 외공이 특히 강해 대성하면 맨손으로 못도 박는다는 바로 그 무공의 주인공.

          관음사와 마찬가지로 무기의 성능을 100% 발위할 수 있는 내공심법을 지닌 양대문파중 하나.



후지문 : 일광의 무공초식을 전혀 다른 내공심범과 합일시켜 새 경지를 연 무공.

         특히 대자연의 기를 최대한 활용하기때문에 일광무공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던 사람들이

         방향을 돌려 이쪽무공을 익히는 일도 드물지 않으나, 경공심법이 특히 부족해 속도전에 약하다.

         어쨌거나 초식을 빌린건 빌린거기에 종종 강호인들로부터 일광의 부록같은 존재로 여겨지는게 흠.

         최근 절치부심하여 익히기 쉬우면서 사용하기도 편한 새로운 무공을 준비중.



환덕수파 : 실용성이나 완성도는 둘째치고 일단 초식이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연무하는 것만 본다면 무술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도 쉽게 홀릴 정도의 화려함이 특색이나

         밤에 싸우기라도 하면 화려함을 선보이기도 전에 야맹증으로 고생하여

         막상 현재 강호에서는 이 무술을 쓰는 자를 찾아보기 힘든것도 사실.

         무공 자체는 매우 가벼운 수준이기에 여류고수들이 애용하는 무술로도 알려져있다.



올림송하문 : 적당히 화려한 가운데 대단히 실용적이며 입문자도 쉽게 고수가 될 수 있어 인기있는 무공.

         그러나 이 무공은 특수한 작고 짧은 전용 무기들로만 펼칠 수 있는데다

         길고 큰 무기들을 만나면 초식의 한계가 있기에 점차 인기가 낮아지고 있었는데

         최근 오히려 그 작고 짧음을 극대화한 새로운 무공을 선보이며 강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

         게다가 강호 3대 장인이자 5대세가중 하나인 롸익하가와 손잡고 무공에 최적화된 새로운 무기들로 무장한 신흥강자라 하겠다.



손휘민홀파 : 초기에는 극소수의 애호가들이 찾는 무공이었으나 손휘공이 새로이 무공을 재정립하고

          예전 강호 5대세가의 하나이자 불세출의 장인인 좌이수가 이에 걸맞는 새로운 무기를 벼려냄으로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무공.

          단점이라면 좌이수공의 무기가 하나같이 좀 비싸다는 것과

          기본심범의 종류만 디립다 많아 입문자들이 대체 어느 심법을 익혀야 할지 오히려 헷갈리게 한다는 점.

          최근 올림/송하문과 비슷한 사상의 새로운 무공과 무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고닥,곤닥세가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5대세가중 둘.

          한때는 강호를 좌지우지할만한 위력을 발휘했으나 양가 모두 산문을 닫고 폐관중.



롸익하가 : 역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속의 5대세가중 하나로서 최근 강호에 화려하게 재등장.          

          위력이나 실용성은 둘째치고, 이 무공을 익히면 부티가 절로 나는 붉은 반점이 마빡에 생기기 때문에

          한눈에 롸익하가문의 심법을 익혔음을 누구나 알수있다. 그래서 명문가, 상가의 자제들이 특히 선호하는 무공이기도 하다.

          이 무공은 아무래도 실용성에 비해 익히는데 금전이 꽤 필요한지라, 평민들의 질시를 받기 쉽다.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선망의 대상이 되는 무공이기도 하다는 소리.

          참고로 양대문파와는 별개계통의 10성내공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내공심법을 보유하고 있어 그 저력이 짐작된다.



시금하파 : 근근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소문속의 무공.

          한겹도 아니고 세겹이나 되는 호신강기로 그 이름을 날렸으며 이 무공을 익힌 사람들끼리는 방파를 막론하고

          두터운 의리로 맺어져 있다. 초기에는 이 무공을 익히면 얼굴이 누렇게 뜨는 일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선되었다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강호에서 시금하무공을 시전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매우 힘들다.



삼송방 : 수많은 독닥문들속에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올라와 마침내 명문무림세력들과도 겨룰만큼 성장한 신흥방파.

         초기에는 환덕수파와 손을 잡고 환덕수파의 무공을 빌려 쓰기도 하였으나

         명문거파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쓰디쓴 맛을 본 후에는 무공의 방향을 바꿔 가볍고 익히기 쉬운 무공쪽에 힘을 기울이는 중.    

         타 문파들과는 달리 그 뿌리가 해동에 있다보니 해동의 후예들이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재미로만 봐주세효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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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잼있게 읽었습니다.
    일광파에 입문한지도 어~~~언 18년...
    하지만 지금도 뒷받쳐주는 내공이 없어 지난주말 실전에서도 뒤통수를 제대로 맞고 왔습니다.
    정말 핵심을 꼭꼭 찌르는 설명 ....
    내공이 부럽습니다....

    2010.12.13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롸익하가의 부티나는 빨간점에서 빵 터졌네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절정고수들만 보고 덩달아 관음사에 입문하여
    내공은 쌓지 않고 무기탓만 한지 꽤 되었네요. 금년에는 심법부타 차근차근 다시 증진해야겠습니다.

    2011.01.05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직접 창작 하신 건가요? 역시 글솜씨가 대단하십니다.
    구파일방에 들지도 못하는 판하송익의 독닥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관음사의 오두막 비공을 수련 중 입니다.

    2011.02.25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스터달마

    손휘 민홀파 초보 팔오공 심법수련생 두번읽고 이해...웃으며 물마시다 사래 들려 자판 닦고... 궁금한 구파일방의 세력 일순 해소 .. 사진에 대한 너무 좋은 블로그 /
    좋은 말씀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자주 와도 되죠..

    2011.05.30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i9nature

    하하하하하...너무나 재밋게 읽엇습니다.
    야심한 저녁에 혼자서 간만에 호탕하게 실컷 나도모르게 웃엇네요.
    처음엔 먼가햇다가 . 그럴듯하게 특징들이 요약되면서
    마빡에 빨간점에서. 한번 터지고
    누렇게 뜨는에서 또한번 터졋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글재주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재밌게 읽엇습니다. ^^

    2012.02.23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인

    움...죄송합니다 ㅜㅜ 다 이해되는데 삼송방의 해동이 이해가 안가요 ㅜㅜ

    2012.10.07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9.09 08:56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5sec | F/8.0 | 0.00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1. 핀이 맞지 않는다. 심지어 조리개를 조여도.



2. 사진이 항상 흔들린다. 심지어 좋은 삼각대를 써도.



3. 완성된 사진의 형태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리려 해본 적도 없다. 그러면서 무보정이 진리 따위 소리까지 하면 정말 최고.



4. 플래시를 사용하면 지레 사진이 부자연스러울거라고 단정짓고 무조건 사용하려 들지 않는다. 그게 자기 내공탓인줄은 모르고. 



5. 입을 꼭 다물고 찍는다. 가족사진이건 인물사진이건 행사사진이건. 심지어는 아기사진까지도.









그리고 그렇게 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걸 자기탓이 아닌 장비탓으로 돌릴때,

그 초보는 장비병증후군에 걸리게 되는듯...




그러나 꺼꾸로 말하면?



위의 다섯가지만 클리어 해도 초보딱지 확실하게 떼는거죠 뭐....ㅎㅎ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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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고고~ 조심해야겠네요 ^^

    2010.09.09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ㅎㅎㅎ 저는 아직 초보티를 못벗어 났습니다 ...큰일이예요^^

    2010.09.09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감합니다..ㅋㅋㅋ
    결국 사진을 찍는"본인"의 문제..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스스로 터득하려는 자세와 내공수련이 없다면 무용지물..

    2010.09.09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민지아빠

    아...마지막...대박 찔렸어요. ㅜ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하면 자꾸 흔들려서...ㅜㅜ 아흑

    2010.09.09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최신형

    1. 맨날 그러던거 원인을 알고 교정하였고요.
    2. 대도록이면 노이즈 안나고 흔들리지 안게 샷속 확보 하려 하지만... 사진이 애들 사진인지라 ㅠㅠ 샷속 125도 흔들립니다. ㅠㅠ
    3. 이건 요즘들어 공부하고 또 실천 하는중.... 진행형..
    4. 역시 이것도 작년부터 실천 하는중... 진행형..
    5. 흠.... 전 사진 찍기전에... 말이 넘 많타고 빨리 찍으라 하던데요..ㅠㅠ 아마 한국 사람들 급한 성격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이래서 전 아직 초보자 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0.09.18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모님

    ㅠㅠㅠㅠ 보고 너무찔리네요ㅠㅠ 훨씬더많이 노력해야겠어요
    특히나 사진의 형태를 생각하는것...ㅠㅠ 사진사가 되고싶지만 역시 쉬운건 없군요

    2010.10.16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ㅠ_ㅠ

    2011.02.04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가니

    글읽고 깜짝놀랐습니다.. 딱 제 증상인데 어쩌죠....ㅠㅠ
    자꾸만 제카메라의 문제가 있나 의심만 하게 되네요..
    정말 1번부터 5번까지... 딱 접니다...

    2011.08.09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유

    전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건 그냥 "재료"로서 아무 생각 없이 엄청나게 찍습니다. 피사체 하나 찍을때 백장은 가볍게 넘기는 편..;

    그리고 집에와서 포토샵 열고 RAW를 좌르륵 늘어놓고 나서부터 "이걸로 뭘 만들까" 하고 머리에 그리기 시작하지요.

    2015.06.21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프라입문

    손이 너무 많이 흔들리는 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2018.10.06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9.01 08:40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64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위의 사진이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우주, 은하계, 성운...뭐 이런걸로 보이신다면 실로 영광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의도하고 찍은, 그냥 흔하디 흔한 놀이동산의 불꽃놀이 사진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은 제 자신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한장의 사진입니다.


저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으로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불꽃놀이 전체의 모습을 넓게 담으려고만 할때

저는 불꽃놀이의 작은 불꽃들과 연기를 망원으로 좁게 찍으면 마치 우주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순간 전까진 저도 불꽃놀이 사진이라면 모름지기 넓게 전체를 찍어야만 한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어느날, 아주 약간의 발상의 전환이 그런 선입견에서 벗어나

남들 다 찍는 불꽃놀이 사진이 아닌..

저 혼자만의 우주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매일 매일 행해지는 놀이동산의 작은 불꽃놀이속에서요.




남과 다른 사진이란..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과 다른 사진을 찍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곤 합니다.

특이한 피사체에 연연하고,

특이한 주제에 연연하고,

특이한 촬영테크닉에 연연하고...



그러나 특이한걸 특이하게 찍는다는 발상 자체는

누구나가 다 하는 발상입니다.

특별할게 하나도 없죠.


게다가 더이상 특이한 피사체를 찾지 못하면? 거기서 끝입니다.


그래서는 결코 진정한 의미에서 남과 다른 사진을 찍기 힘들죠.

특이한걸 찾아 찍는 것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기주변의 특이하지 않은것을 특이하게 잡아내는 사진사만의 독특한 시각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이런 사진은 요렇게 찍는게 정석"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 자신만의 발상, 자신만의 기교로 촬영할때


처음으로 거기서 진정한 의미의 남과 다른 사진이 태어나는 것이죠.



사실 나중에 안거지만 저 이전에도 저렇게 찍는 발상의 전환을 하신 사진사분들이

꽤 계셨더군요.


하지만 제가 제 스스로 구태의연한 선입견을 깨고

처음으로 발상의 전환이란걸 해보면서 제 사진 전반에 걸쳐 하나의 전환점이 되게 해준 저 사진은


그래서 제게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후 항상 성공하지는 못할지라도

최소한 남과 다르도록 해보려고 노력은 이러저러 하게 해보는 습관이 생겼으니 말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결국 하납니다.



특이한거 특이하게 찍는건 사실 누구나 다 할수있지만

특이하지 않은걸 특이하게 찍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며



우리 사진사들이 목표로 삼아야 할 것중 하나는 바로 그점에 있는게 아닐까 하는 거죠.



물론 절대로 쉬운일은 아니지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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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1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2010.09.01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민지아빠

    아 이사진 기억납니다. ㅎㅎ 저 사진 혹시 살짝 조절하면 숨겨진 낙관보이는 사진 아니였나요?

    ㅎㅎ 발상의 전환....알면서도 잘 되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반영 잘 찍으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ㅜㅜ

    2010.09.02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Eternize

    평소 그냥 조용히 들렸다 좋은 글 좋은 사진만 보고 사라지는 사람인데요
    이 사진을 보고는 깜짝 놀라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기념비적인 사진입니다.. 저는 밑에 글은 안보고 이제는 무슨 허블 망원경 같은 걸로 사진찍으시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 좋은 글 많이 보고 배우러 오겠습니다..^^

    2010.09.14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녕하세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리는데... 오랜만에 들렸네요 ㅋ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
    저도 처음에 밑에 글 보기 전... 사진 만 보았을땐 우주 사진인줄 알았네요 ^^;;
    사진 아래쪽 글 보고 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루토스님 글 읽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우고 가슴을 찌르는 글과 공감하는 글이 많네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2010.09.27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모님

    완전히 속았네요 우주로말입니다
    의도하신바를 제대로 이루셨네요!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저게 불꽃놀이 사진이라는게요
    어떻게 어떤순간을 찍으면 저렇게 나오는지 정말로 신기하군요
    배울게 한참남은 초보는 감탄만 하고갑니다...

    2010.10.16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5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8. 방문객

    제발 좀 잘난척 글 쓰는것좀 때려쳐요.
    아이구~ 아주 대가 나셨네요.
    정말 프로도 이런식의 글은 안 씁니다.
    쪽팔려서 원..

    2012.07.12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싫습니다. 계속 쓸거예요.

      프로가 이런 글 쓰건 말건 제가 왜 상관해야 하나요?

      아니 오히려 프로가 이런 글을 안써주시니 어줍잖으나마 저라도 쓰는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잘난척으로 보이건 아니건 이는 제 생각 제 주관이고 저는 이런 글을 계속 쓸겁니다.

      제가 다른분들게 상처를 드린것과, 이건 별개같은데 찌르는 번지수가 좀 틀리지 않나요?

      그게 정 싫으시면 조목조목 저같은 아마추어는 이런 류의 글을 써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논리적으로 저를 설득해주시던가,

      넥스트인디님같은 "대가"께서 대신 써주시면 저도 좋겠어요. 아이디 감추지 말고 말이죠.

      "프로도 쪽팔려서 안쓰는 글을 감히 니따위가 써?"정도로는 생면부지인 타인의 블로그에 대뜸 난임해
      포스팅을 막기위한 논리로서는 너무도 빈약하네요.

      2012.07.18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말 우주를 보는 것 같네요. 카메라 세팅 정보를 보고 어떻게 저걸 찍으셨나... 한참 머리 굴리고 본문을 보니 그런 반전이... 불꽃놀이 때 한 번 찍으러 갔다가 빠르게 초점을 못잡아서 혼쭐 났었네요. 결국 수동으로 일일이 초점을 맞춰 찍어보았습니다만 우연히 초점이 완전히 빗나갔으면서 흔히 인터넷에서 보던 둥글둥글 불빛을 담기긴 했지만 그래도 붗꽃놀이 촬영은 만만치 않더군요

    2013.11.18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머나

    이야....우주사진인줄알았는데 불꽃놀이 사진이었을줄이야...

    2016.03.02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게 정말 어렵기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네요...
    남들과 다른 발상을 하고 다른 시각을 가지고 노력하지만 어느새 다른사람의 것을 흉내내고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2017.07.20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30 09:0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2.8 | +0.33 EV | 105.0mm | ISO-400 | Off Compulsory


캐논 바디와 렌즈의 기본적 사항에 대해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page=1&sn1=&sid1=&divpage=397&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8550

http://ko.wikipedia.org/wiki/%EC%BA%90%EB%85%BC

캐논 스피드라이트 기본강좌

http://blog.naver.com/doslzhfdpfwl

 

캐논 렌즈별 샘플샷 모음

http://lenspump.net/list.php?id=canon


캐논의 역사

http://www.canon-ci.co.kr/actions/CompanyUserHistory1933Fix?cmd=list


캐논의 전 제품 소개

영어 : http://www.canon.com/camera-museum/

일어 : http://web.canon.jp/Camera-muse/


캐논 현재 생산 제품 안내

http://cweb.canon.jp/camera/eosd/lineup/index.html

http://cweb.canon.jp/ef/lineup/all-products.html

 

캐논 현재 단종 제품 안내

http://cweb.canon.jp/camera/eosd/lineup/old-products/index.html

http://cweb.canon.jp/ef/lineup/old-products.html



캐논 DSLR/카메라 관련 펌웨어, 유틸리티 다운로드

http://www.canon-ci.co.kr/actions/FrontPage?cmd=list&url=/ckcifront/support/download/firm_list.jsp



공식 픽쳐스타일 다운로드 및 설치법 안내

http://www.canon-ci.co.kr/ckcifront/support/download/picstyle_file_guide.jsp


캐논 렌즈 별명 해설 모음.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ds&no=18648




캐논 카메라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사실상 캐논 홈페이지에 있는데 많은 분들이 다른곳만 열심히 뒤져보고

절대 캐논 홈피는 안가시는 경향들이 있으시더군요...


위 링크들만 뒤지셔도, 캐논 카메라와 렌즈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전부 손에 들어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불펌을 부르는 포스팅 인 것 같습니다 ^^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2010.08.30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이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씩 쭉~~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2010.08.30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카루스

    살짝 퍼갈께요..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2010.09.09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흐,,,,,니콘을 가지고 계셨으면,,,제가 환장(헤,,)할만한 정보일텐데,,,
    아,,또 연장탓하게 됩니다,
    캐논으로 갈아타고 싶다고 하면,,,,혼내시겟지요? ㅎㅎ
    좋은 정보들,,정말 잘 일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봤으니,,아니 찾는 노력끝에 봤으니,,,0.0000001은 늘었겠지요? ^^

    2010.11.1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 댓글 달고 천천히 읽어 보려구 합니다..

    요고만 터득해도 고수 대열 낄수 있나요? ㅎㅎ;;

    2011.04.16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읭?? 강좌가 아니였군효...ㅜㅜ

    먼저 읽고 댓글 달껄...ㅜㅜ

    2011.04.16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27 16:5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2.8 | +0.67 EV | 1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정말 많은 분들이 RAW파일에 대해 가지는 오해가.....


RAW파일이 이미지 프로세싱을 거치네 안거치네 하는것 이전에

RAW파일을 jpg나 gif, tif같은 그냥 보이는 그래픽 파일 포맷의 하나라고 착각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래픽 파일 포맷의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좀 다릅니다)


착각을 하시는 이유는

DPP나 포토샵, ACDSEE나 알씨같은 뷰어들이 RAW파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RAW파일이 jpg랑 거의 같은 화일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상인데,



원래 RAW는 jpg처럼 그냥 보이는 화일이 본래 아닙니다.


카메라의 센서가 빛을 받아 전기신호로 "기록"한 순수 데이터 그 자체일 뿐입니다.



DPP나 포토샵에서 보인다고요?

보인다고 착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DPP나 포토샵에서 보이는 화면은 그 순수 데이터를

"이런 그림으로 데이터를 재배치 하여 화상을 출력시키겠다"는 "프리뷰"에 불과합니다.

픽쳐스타일, 컨트라스트나 노출보정, 화밸보정등을 더해서 말입니다.


바디 이미지 프로세싱을 거친다 함은, 이 순수데이터를 볼수있는 화일로 전환하면서

바디 내에서 적당한 데이터의 재배치를 하며 색감, 노출등을 순식간에 연산후 jpg로 저장함을 의미하는것이며,


DPP나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노출, 화밸, 샤픈, 컨트라스트등의 "변수"를 지정함에 따라

RAW가 어떻게 변환될것인지의 "프리뷰"를 보여주다가, 결정한 후 변환하면 jpg가 되는거죠.


즉, jpg나 tif는 프리뷰고 자시고가 없이, 무조건 정해진 그림으로 어느 뷰어에서나 보여주게 됩니다.

정답이 단 하나뿐인 그림이죠.


그리고 이 하나의 정답은 후보정 하면 할수록 필연적으로 화질에 손상이 옵니다.

또한 후보정을 하는데 그 관용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한계가 매우 명확합니다.


하지만 RAW는 노출값, 화밸값, 샤픈값, 채도값, 컨트라스트값등의 "변수"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그림"을 내어주는 , 무수한 정답을 내포하는 화일입니다.

필요한 후보정 사진에 가장 가까운 정답을 내놓고 작업하면, 화질손상을 최소화 할수있는 가능성이 들어있죠.



이를 비유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하나의 RAW파일, 즉 엑셀의 표로부터 우리는 여러가지 다양한 차트를 아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죠.

RAW파일만 건재하다면 수많은 차트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차트 하나하나가 모두 정답입니다.





그러나 일단 차트로 만들어 버린 다음 RAW가 없다면..

우리가 그 차트를 수정하는건 매우 어렵고, 수정 가능 범위도 매우 협소해집니다.



한마디로 말해 표가 RAW고 차트가 jpg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포토샵이나 알씨, DPP등이 여러분에게 마치 완성된 차트를 보여주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밑에 표가 깔려 있고 "이 표를 바탕으로 이런 차트를 만들어 저장할까요?" 라고 프리뷰를 보여주는것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RAW파일이 너무 쉽게 보이다보니 이런 오해들도 생기는듯해서

쉽게 설명해보고자 쓰긴 썼는데

이해들 되실까 모르겠습니다.....;;


2009/06/11 - [CAMERA] - 사진을 RAW파일로 찍어야 하는 이유?
2009/05/11 - [CAMERA] - DSLR로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나만의 방법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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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오래된 예전을 생각해보니 jpg파일도 압축을 풀어야만 볼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jpg도 너무 만만해서 압축포멧이라는 걸 종종 잊곤 하네요. RAW파일에 대해서 제가 들은 비유는 '생삼겹과 구운 삼겹살;;'이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 ^^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0.08.27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구들장

    요즘말로....이거슨...진리... 진짜 중요한 거 하나 배워갑니다.

    2010.08.30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RAW파일... 제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면 음악파일에 비유하면 MIDI랑 비슷한 개념같네요..

    2010.09.08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리

    이해가 쏙쏙이네요~~~ 어제 RAW파일로 찍고서는 포토샵에서 안 불러지길래 왜이러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읽은 포스팅중 가장 이해도가 높네요~~ 차트 비유 최곱니다~~~

    2010.09.27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적절한 비유를 들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가는 글입니다. ^^

    화벨에 대한 문제로 곯머리를 앓는다면, RAW가 없었던 예전 필름촬영에서는
    어떻게 촬영을 했을지 ㅎㄷㄷ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10.18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macro

    대단한 비유입니다. 제가 통계랑 관련 직종을 가지고 있어 더 그냥 막 팍팍 와닿네요^^
    저는 dslr을 10년간 사용하며, 단 한번도 RAW파일을 찍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거 보관하고 보정하는 시간에 JPG로 많은 사진을 남기자가 제 철학(?사실 귀차니즘)이었는데, 내일 한번 RAW로 촬영을 해 봐야겠습니다. 최근에 d7100으로 10년만에 기변을 하여, 다시 사진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차, 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자료와 내공이 마구 느껴지네요. 이렇게 오랜시간 한가지에 취미를 붙이고 하셨으니, 허접한 프로들은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자료와 생각들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3.06.1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Dakk

    명쾌한 설명에 단박에 개념이 잡히네요 ㄳㄳ

    2013.07.04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ㄱㅁㄱ

    마루토스님 안녕하세요, 평소에 마루토스님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지식들을 얻어가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활동하는 한 팬까페에 사진 보정법을 올리고자 계획중입니다.

    그 전에 먼저, raw파일로 찍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알림글을 먼저 하나 작성하고자 하는데요, 제가 사진을 배우면서 이 포스팅의 엑셀 표와 그래프 비유를 통한 raw와 jpg 설명만큼 제게 크게 와닿고 잘 설명이 되었던 강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 그림 두가지를 인용하여 알림글을 작성하고 싶습니다. 출처는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제가 해석한 나름대로의 글로 표현할 예정입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ㅎㅎ

    2014.10.27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거의 포스팅용으로 대량 촬영하고 자동보정해서 올리다보니 RAW로는 안찍게 되는데 공들여야 하는 사진은 꼭 그렇게 찍어봐야겠습니다 ㅎ

    2015.08.20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입니다. 질문 있습니다.

    RAW 파일을 보정없이 그대로 jpg 변환하면 (예를 들어 제가 사용하는 라룸같은데서).. 카메라 기종 마다 다 다른 사진이 되는건가요, 다 같은 사진이 되는건가요.. (같은 메이커 안에서, 기종따라서도요).. 이론적으로요..

    2017.04.13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26 09:16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가 0에 고정된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1에 고정됩니다. -1에 고정시키고 플래시로 +1을 해 0을 만들겠다는 의사표현이죠)

카메라는 모든 설정(이라곤 해도 셔속)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죠.

이때 FEL을 사용하면 스팟측광으로 순간광량 측정해 광량을 자동보정하여 발광합니다.





2. 바디 M모드를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 셔속, 감도를 유저가 설정한 상태에서

그 정보를 플래시가 읽어들인후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발광하되,

셔속까지 고정된 만큼 카메라의 설정변화 없이 오직 플래시의 광량만 변화합니다.

바디 M모드이기에 노출보정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고 광량을 늘이고 줄이는 것은 거의 전적으로 FEL 혹은

플래시 광량보정에 의존합니다.

이때 노출계가 보여주는 값은 조리개모드와는 달리 카메라가 임의로 더하거나 빼지 않은 순수노출값입니다.

즉 메뉴얼모드에서 조리개와 셔속과 감도를 잘 조정하여 노출계가 -1이 되게 했다면 조리개 우선모드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단 뜻이죠.



두 방법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데 제가 후자(바디 M모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카메라가 제가 설정한 것에서 벗어나 필요 이상으로 느린 혹은 빠른 셔속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가 첫째고

둘째로 카메라와 플래시광량이 둘다 "기계"맘대로 변하도록 두는것이 제 의도대로 찍는데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의 세팅은 고정시키고 플래시광량만 조절하는게 속편하다고나 할까요...


두 방식 모두 사용자가 어느 레벨 이상에 달하면 같은 결과물을 비슷한 난이도에서 촬영이 가능한데

AV모드는 얼핏 초심자들에게 더 쉽게 느껴지는 대신 의도치 않은 실패를 할 확률이 있고

(셔속이 지나치게 느려지면 다 흔들리고 지나치게 빨라져 플래시 광량 한도를 넘으면 동굴사진이 나옴..)

M모드는 FEL과 플래시 광량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경험과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초심자가 바로 해보긴 좀 어려운 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 모든 사진 다 망칠수도 있..)


선택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는데

기계가 왜 그렇게 작동하고 그 결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만 숙지하시면


사실 어느걸 택해도 똑같습니다..



중요한건 "어떻게 찍었느냐"가 결코 아니라


"어떤 사진이 나왔느냐" 그거 하나니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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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논 보급기에 430ex를 사용중입니다. 주로 어두운 클럽에서 스트로보를 사용한 촬영을 하죠.
    자세한 사항은 몰랐지만.. 저도 메뉴얼 모드를 우선시 하고 있어요.
    어두운 곳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찍자니.. AV는 힘들더라고요.
    번거롭더라도.. 훈련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8.26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지아빠

    음..저는 오두막에 메츠 58을 사용하는데요. ETTL로 fel을 할 경우 A모드로 천장 바운스 하는 것보다
    화벨이 약간 정확해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급할 때는 A모드로 여유 있을 때는 ETT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논 스트로브 시스템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지 쓰기가 참 어렵네요. ㅜㅜ

    2010.08.29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U.E

    감사합니다.
    Av 모드에서의 사용시 느꼈던 불편한 점을 M모드로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2011.05.10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24 08:43

DSLR에 입문하고, 사진을 어느정도 찍어본 담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역시 줌렌즈보다는 단렌즈야!!"

"화질로 보나 뭘로 보나 단렌즈가 낫지"

"표준줌으론 사진 못찍겠어 ㅋ"


이런식으로 줌렌즈를 비하하고 단렌즈를 칭송하죠.


네. 단렌즈 좋은거 맞습니다.

저도 단렌즈 아주 즐겨씁니다.

그러나 과연 줌렌즈가 아주 못쓸 렌즈인걸까요?

사진 잘 안나오는게, 정말 단렌즈가 아니라 줌렌즈를 써서일까요??



여기 캐논 표준줌렌즈의 대표격인 24-70렌즈가 있습니다.

이 렌즈로 어떤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지 한번 볼까요?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60sec | F/8.0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5.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25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5.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25sec | F/3.2 | 0.00 EV | 4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400sec | F/4.0 | +0.33 EV | 5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3.2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200sec | F/3.2 | 0.00 EV | 57.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여기까지는 크롭바디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래로부턴 모두 FF바디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4.0 | 0.00 EV | 54.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2.8 | 0.00 EV | 45.0mm | ISO-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2.8 | 0.00 EV | 6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2.8 | -0.33 EV | 6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3.5 | +0.33 EV | 2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60sec | F/2.8 | +0.33 EV | 24.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5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2.8 | 0.00 EV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2.8 | 0.00 EV | 7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30sec | F/4.0 | +0.33 EV | 3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40sec | F/8.0 | +0.33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27.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4.0 | +0.33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