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8.01.09 09:23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5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오래간만에 정리해보는, 알아볼 수 있는 사람만 알아보는 카메라 무림 이야기.

 

 

 

관음사
- 천하사진출관음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현 무림에 있어 종주적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
- 하지만 그 영광 뒤에는 금전에 따른 무공제약, 기초내공심법의 오랜 정체등 문제가 산적해있음. ...
- 절대다수가 쓰는 무술인만큼 지나친 상술에 울면서도 최소한 본전은 찾기때문에 다들 입문하는 곳.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존급 절대고수들 상당수가 관음사 무공을 사용하기도 하며
- 관음72절기로 대표되는 무공의 다양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무기들을 써도 그 잠재력을 발휘가능한 수준.
- 최근 여성과 어린이들 쓰기에 좋고 위력도 상당한 입문용 무공에 특히 힘을 기울이고 있어 저변은 더욱 확대될 전망.

 

일광파
- 관음사와 쌍을 이루는 양대산맥격 문파지만 영업을 게을리한 덕에 최근들어 문도수가 좀 축소.
- 명문대파 답지 않게 자체 내공 심법을 포기하고, 손휘민홀파의 심법을 들여오는 파격의 조치를 취함.
- 그러나 그 심법이 본래의 무공과 호응, 또하나의 상승무공을 이루는걸 보면 역시 명문정파의 저력이란 대단함.
- 줄어든 문세를 확대하기 위하여 상품을 걸고 널리 홍보도 해보았지만 상품이 고작 닭튀김에 불과하단 사실이 알려지며 전무림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음.
- 내공, 외공, 수공등 모든 상황에 대응가능한 다양한 무공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이나 부녀자들이 익힐만한 무공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은 특히 아쉬운 일.

 

손휘미놀파
- 한때 내공심법만 주구장창 이것저것 내놓아 당최 무엇을 골라 익혀야 할지 곤란하게 만든 적도 있었고
- 관음사나 일광파가 주름잡는 정통무예에 도전장 내밀었다 무참하게 고개숙인적도 있었지만
- 어린이나 부녀자가 쓰기 좋은 가벼운 입문용 무예로 생각되던 무공을 극한으로 발전시켜 아파나인권법부턴 오히려 정통무예를 웃도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림으로서 일광과 관음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쾌거를 이룸.
- 한편 양이중에서도 특출나다는 덕국의 장인 갈좌이수 공이 벼려내는 특제 무기의 위력 또한 대단하다.
- 그리고 내공심법에 특히 강하여 내공심법만 타 문파에 판매한다는 기상천외한 길을 개척한 점 또한 인정할 만 하다. 현재도 일광파, 송하파등 다양한 문파들이 손휘민홀파의 내공심법을 사용중이다.
- 반면 구식 무공 수련자들에 대한 홀대, 빛을 정면에 두고서는 싸우기 힘들다는 특유의 문제등도 있어 아직 군림천하와는 거리가 멀다 하겠다.

 

오림후수파 & 송하파
- 손휘미놀파 보다 더 먼저 가볍고 쓰기 쉬운 무예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하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무예체계를 송두리체 갈아엎음
- 그 결과 가볍고 쓰기 쉬운 무예쪽에서는 일광, 관음을 압도하고 손휘미놀파에도 지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 막상 강호 무림 제파에 이름을 날리는 절대 지존중에서는 오림후수파의 무예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 특히 일광, 관음, 손휘미놀파에 비해 기본내공심법의 한계가 일찍 와버린다는 점으로 인해 경원시 되는 경향도 적지 않다. 이는 송하파 또한 마찬가지.
- 무림에선 대략 호신용 혹은 경장용 무예정도로 통용되게 된 점은 뼈아프다 하겠다.

 

후지세가
- 무림일대변혁기 초창기 남들보다 먼저 널리 문호를 개방하고 무림 고수들이 앞다투어 후지세가의 무공을 썼던 적도 있었던 영광의 가문.
-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입문하기 쉬우면서 위력이 뛰어난 일광, 관음사 무공에 앗 하는 사이 밀려 문호를 유지하기 어려울만큼 세가 기울었었음.
- 잠시 강호에서 소식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어느샌가 빨리, 쉽게 익히고 깔끔하면서도 절도있는 무공의 뽀대가 강호의 아낙네...가 아닌 남정네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점차 세를 늘려가는 중
- 후지세가의 무공은 익히면 익힐수록 다채로워지는 형의 변화와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놓고 보게 하는 품새가 일품이라 할만하지만 속도전에서 처지는 것이 흠이라면 흠

 

놔익하가
- 입문을 하던 뭘 하던 일단 금전이 넉넉해야 가능한 특이한 일문
- 굉장히 독특한 내공 심법을 지니고 있어 어느 단계 이상부터는 마빡에 붉은 점이 생겨 놔익하가의 무공을 익혔음을 보는 이 누구나가 알 수 있으며 이를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곤 한다.
- 모든 무공에 있어 심법이건 초식이건 철저하리만큼 심,기,체를 각각 나눠 운용하는 점이 특징중 하나.
- 돈많은 표국 가주등이 주로 익히곤 하며 무림의 일반인들은 겉으론 돈으로 익히는 무공이라 경원시하면서도 속으론 저마다 자기들도 놔익하가의 무공 한두개쯤은 익히길 바라는게 현실

 

환덕수파
- 관음사나 일광파 만큼이나 오래된 전통을 지닌 일문인데 가난이 죄라 문파채로 팔리길 거듭한 비운의 전통강호
- 일단 화려한 초식이 실로 일품이며 무술 잘 모르는 사람도 환덕수파의 연무를 보면 입을 떡 벌릴 정도인데 실전에서 매우 취약하다.
- 특히 일광, 관음사가 자랑하는 태양권류의 발광무공과의 상성이 정말 좋지 않으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게 문제.
- 최근들어 아주 무거운 내가중수법을 바탕으로 한 신무공과 아주 가벼운 경공을 바탕으로 한 신무공, 두가지 전략을 동시에 펴고 있긴 한데...전체적으론 매우 고전중이다.

 

하설불나도교
- 드물게 서방으로부터 유래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신비세력
- 타 문파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엄청난 내가중수법을 아예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다
- 놔익하가 이상의 금전을 필요로 하기에 더더욱 보기 힘든 문파지만 그 저력과 신앙은 실로 대단한데
- 이는 무림절대지존들이 가장 중요한 비무때마다 결국은 하설불나도교의 무공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꼭 지존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 무공은 언제 어디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가장 유명한 사용자로는 반도제일미를 신부로 데려가며 무림공적으로 떠올랐던 연아무개가 있다.

 


시금하
- 원래부터 기문병기 신병이기 각종암기로 이름높던 세가였으나
- 한때 풍운의 뜻을 품고 독자내공 독자권봅으로 명문 제파들이 주름잡는 무림에 도전장을 던졌었던 적도 있었음
- 그 도전장 .....아직도 던져놓았긴 한데 어지간한 무림인들조차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라는 것이 슬픈 점.
- 그래도 그들의 저력은 어디가지 않았으며 악간의 저주가 걸린 마검 시금하 아토 연작은 특히 무림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닥세가/혼닥세가/삼성방
- 각각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현재는 산문을 닫고 폐문.
- 그 독특한 독문 무공과 신병이기소리를 듣던 무기들을 잊지 못하고 언젠가 그들이 돌아올 것을 믿는 은거기인들도 적지 않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염소

    아직 a850을 모시는 입장에서 알파마운트에 대한 홀대는 좀 아쉽긴 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8.01.09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에땁

    요새 일광파가 내적으로 많이 힘들다던데...ㅠㅠ

    2018.01.09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sweetpain

    송하파만 감이 안왔는데 올림과 엮일 곳이라면 예상은 되는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8.01.10 0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과객1

    하아~~ 통닭....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 번 웃습니다... 何呀嚇

    2018.01.10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재밌네요. 문파명을 생각해보는 재미가 솔솔

    2018.01.15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m2snake

    환덕수파는 문파를 지원해주던 명문재력가 이연가가 단숨에 몰락을...;;;

    2018.01.22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12.13 08:35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8 | +0.33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지난번에 예고드린 바와 같이

이번에는 소위 말하는 크롭바디와 FF바디의 진짜 차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풀어보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사실 이 주제에 대한 게시판글과 포스팅의 수는 엄청나게 많기때문에

굳이 제가 이에 대한 포스팅을 과연 해야 하는걸까 하는 당위성을 스스로 부여하지 못해

여태까지 포스팅하려 하지 않은 주제이기도 하지만


다른분들과는 조금 다른 저만의 시점에서 저만의 주관적인 견해를 늘어놓는 것은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었던 영역이기도 하기때문에 굳이 포스팅을 해보게 되네요.

 

우선 첫째로 ..크롭바디와 FF바디라는것이 뭔지부터 말해야겠죠.

FF바디는 쉽습니다. 센서의 크기가 큰 바디예요.

어느정도 크기냐, 딱 필름카메라 시절 사용하던 35mm필름규격과 같습니다.

이 크기의 센서를 채용하고 있다면 1:1 FF바디라고 우리는 부릅니다.


크롭바디는 반대로 이보다 센서가 작은 바디를 말합니다.

제조사에 따라 규격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1.3, 1.5, 1.6배 크롭이라고 하는 바디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간단히 그림으로 비교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사실 1.3크롭은 캐논에만 있기때문에 변태크롭이라 불리우는 규격이니 일단 제하고

제가 캐논을 주로 쓰니 캐논 1.6크롭에 국한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면요...

배율이 아닌 넓이 비율로 볼때 FF센서의 넓이를 100이라 한다면 크롭센서의 넓이는 39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이 양자가 크롭전용 렌즈가 아닌 한은 렌즈를 공유한다는 점이예요.

 

그럼 이 센서의 크기가 어떤 차이로 나타나느냐?

제일 먼저 화각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24-70렌즈를 크롭에 끼우면 38-112렌즈가 되어버립니다.

70-200렌즈를 끼우면 115-320렌즈가 되죠. 다시말해 모든 사진이 1.6배 확대되어 찍힙니다.

FF바디였다면 100의 면적에 상응하는 화상을 촬상면에 맺어야 하는 렌즈들이

겨우 39에 해당하는 면적의 촬상면에 상을 맺고 나머지 61%의 넓이에 해당하는 주변부의 그림들은 버려집니다.

이것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 분명한 진실이예요.

 

그래서 크롭바디는 16mm정도의 넓고 광활한 화각을 담고싶다면

10mm초점거리의 렌즈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만약 8mm정도의 초초광각을 담고 싶다면?

크롭바디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도 사실입니다.


반면 이득도 존재하죠.

FF바디에서 70-200의 표준 망원렌즈를 쓴다면 아무리 당겨도 200이 한계입니다.

여기서 300을 담고 싶다면 필연적으로 돈을 더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크롭바디라면? 200으로 찍기만 하면 저절로 320이 됩니다.

이건 실제로 그만큼 망원이 된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망원에 해당하는 효과는 누리는 것이며

스포츠, 조류 사진등 망원이 필수적인 영역에 있어 대단한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광각에 약하고 망원에 강하다...이 부분은 실제 광학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부정하기 힘든 크롭의 특징이 되는거죠.


왜?

왜 이런 크롭바디라는게 존재해서 사용자들을 고민하게 하는것이며

왜 FF바디는 크롭바디보다 항상 월등하게 비싸 유저들로 하여금 침을 흘리게 하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그것은 센서의 근본적인 제조공정과 가격때문이예요.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도 결국은 뭔가 하면 반도체입니다.

우리가 가끔 전자산업, 반도체산업 관련 뉴스보면 이런거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센서도 근본적으로는 저놈의 한 종류예요.

문제는 이놈, 다시말해 반도체 웨이퍼는 제조공정상 반드시 원이라는 점입니다.

소위 말하는 ingot을 가공해서 만들기때문에 무조건 원형 웨이퍼가 나오게 되어있고

이 웨이퍼를 가공해서 센서를 만들어야 하는데...아시다시피 센서는 또 네모 사각형이예요.

원을 네모로 찰흙 주무르듯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결국 원을 네모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야만 하는데

이 잘라내는 영역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리고 한장의 웨이퍼로부터 만들어지는 센서의 수가

적으면 적을수록...결국 센서의 단가는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렇게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당연히 이 그림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 임의로 만든 그림이고

실제 공정상 한장의 웨이퍼에서 몇장의 센서가 나오는지는 업체마다 공정마다 다를겁니다만

근본적인 부분은 다르지 않습니다. 얼추 세어봐도 센서 나오는 갯수차이가 2배가 넘게 나죠?

불량율을 고려한 수율을 따지면 이 차이는 더욱 커지고, 결국 센서의 원가 차이도 커집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DSLR카메라에서 센서의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여러분중 센서가 고장나서 AS맡겨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센서 교체비용을 얼마를 부르는지. FF바디의 경우엔 100만원 거뜬히 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게 바로 카메라 원가에서 센서가 차지하는 비중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할거예요.


지금이야 DSLR이 많이 보급화되었고

매스프로덕트에 의한 가격하락의 힘으로 FF바디의 가격도 상당히 현실화되었습니다만

(현실화 된게 300만원 넘는겁니다....)

DSLR초창기에는 이게 불가능했었어요.

기껏 만든 35mm규격 센서 장착 DSLR의 가격이 얼마였냐?

 

NIKON | E5700 | Center-weighted average | 1/46sec | F/3.2 | 0.00 EV | 8.9mm | ISO-400 | Off Compulsory

보시다시피예요 비싼게 4,700만원에 제일 싼게 그나마 1,700만원 정도....;;

농담이 아니라 진짜 판매가격이 이랬었습니다.

10여년전엔 FF센서로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이 되도록 카메라를 만들수가 없었던 거예요.

물론 당시 CPU의 가격, 메모리의 가격등등도 지금보다 훨씬 비쌌습니다만

그보다는 센서의 가격이 훨씬 비쌌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콤팩트 디카의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했으니 말다했죠.


이렇게 해서 만들어 파니, 과연 팔렸을까요...?

당연히 팔리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개발비를 들여 카메라를 만들었는데 망하게 생긴거예요.

(...실제로 코닥, 콘탁스는 얼마 후 사실상 망했습니다)

하지만 콤팩트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을 찍게 해주는 slr카메라의 디지털화는

시장의 모든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던 일이었습니다. 제조사들은 어떻게든 묘안을 짜내야 했어요.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크롭센서입니다.

센서의 크기를 39%가량으로 줄임으로서 단숨에 센서의 가격을 2배 3배 싸게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화각과 심도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롭전용의 렌즈들을 추가발매함으로서 유저들에게 어필한거죠.


그렇게 해서 가격을 얼마나 낮출수 있었는지는 여러분들이 익히 아실겁니다.

기념비적인 보급형바디 300D의 경우 최초의 발매가 1,000달러 이하의 DSLR로 역사에 남았으니까요.

이 바디 하나로 캐논은 DSLR 시장에서 단숨에 절대강자의 위치에 올라섭니다. 한동안 니콘을 2배차로 따돌릴 만큼요.


한마디로 말해 이것이 크롭센서, 크롭바디의 존재의의입니다.

시대가, 소비자들이 그걸 원했던겁니다.


역설적이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같은 기술수준하에서라면 크롭바디는 항상 FF바디보다 저렴할 수 밖에 없는 근본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크롭센서, 크롭바디의 위력은 대단했고 결과적으로 DSLR은 보급의 급물살을 탑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오히려 FF바디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해졌죠. 비싸서 못살뿐....;;


과거 수십년동안 애용된 35mm 필름 규격과 그에 맞는 렌즈군, 수십년동안 쌓아올린 이미지의 익숙함..

그에 익숙했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한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는 적당한 가격대의 FF카메라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지경이었고

결국 캐논의 5D라는 보급형 FF바디가 출시됨으로서 FF의 보급화가 대대적으로 시작됩니다.


얼마나 대대적이었냐면

지금에 이르기까지 DSLR 유저 전체를 100이라고 놓고 볼때

캐논, 니콘, 소니등 FF바디를 출시한 모든 메이커의 모든 FF바디의 총합이 3이예요. (......)


97명이 크롭바디 들고다닐때, 3명이 FF바디 들고다니고 있는 현실이라는겁니다.

얼마 안된다고요??


캐논의 5D가 출시되기 전까진 FF바디 사용자의 비율은 집계불가영역에 있었습니다.

굳이 집계해본다면 0.0001정도;??

FF사용자의 비율은 5D를 기점으로 100배, 1000배 늘어난거니 결코 적게 늘어났다고는 말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절대 시장의 절대다수는 아닌....그런 정도죠.

 

제 평소 나쁜 습관이 나왔네요. 이야기가 잠깐 딴데로 많이 흘러가버린거같은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죠.

크롭과 FF의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고

 

이제 많은 분들이 가지시는 가장 큰 의문점 몇개에 대해 논해보고 포스팅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 첫째, FF바디가 화질이 더 좋냐?? 라는 부분이 되겠네요.


애초에 화질....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쓰시는 분들 마다 완전히 제각각입니다.

어떤 분들은 선예도, 해상력, 분해능을 화질의 지표로 삼으시는가 하면

또 다른 분들은 노이즈의 강약과 색재현력을 지표로 삼으시고

또 어떤 분들은 아무생각이 없으시죠.(.......) 걍 화소 높은놈이 화질좋은거 아니냐 정도..;?


그래서 제가 기준으로 제시하고 싶은건 걍 "동 시기" 대비...가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는 크롭바디와 FF바디를 비교해 볼때

보편적인 기준으로는 FF바디의 화질이 더 좋다...고 말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동시기의 바디를 놓고 비교해볼때 보통 FF바디의 화소가 크롭바디보다 오히려 더 낮거나 비슷하고

이는 화소집적율, 다시말해 하나의 픽셀이 빛을 더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의 차이로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빛을 더 여유있게 많이 받는 FF바디의 센서가 노이즈는 더 적고 색재현력과 해상력 측면에서

조금 더 나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예요.

이는 어디까지나 "더 많은 가능성의 보장"정도이지 무조건 100% 더 낫게 찍힌다와 동의어는 결코 아닙니다.

화질은 사진의 전부가 아니며, 사진은 결국 사람이 찍는거거든요.

 

그 둘째, 크롭바디가 망원에서 유리하다지만 FF로 찍고 크롭하면 똑같으니 그닥 유리하지도 않잖은가?

네. 맞는 말입니다. 센서의 크기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망원효과는

위에서 간단히 말씀드렸듯이 "효과" 다시 말해 그래 보이는 것일 뿐...광학적으로 놓고 볼땐

실제 더 망원이 된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방금 첫째 의문점의 답변에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 시기"라는 전제를 깔면 크롭바디쪽의 화소집적율이 더 높다...즉 크롭바디쪽이 면적대비 화소가

더 많다고 말입니다. 센서의 면적에서 뒤진다고 하면 유저들이 구입을 주저할까봐

제조사들은 보통 크롭바디일수록 화소는 더 짱짱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거든요.

실제로 예를 들어보면 제가 사용하는 FF바디인 5D mk2의 경우 사진찍고 크롭바디영역인 39%만큼만 자르면

2천만화소가 800만 화소가 되버립니다. 당연하죠?

그런데 크롭바디인 7D로 같은 사진을 찍으면? 걍 그대로 1800만 화소예요.

아무리 화소집적도가 어쩌고 화질의 절대단위가 결코 화소수가 아니고 어쩌고 하더라도

같은 면적을 찍었는데 800만 화소 vs 1800만 화소라면 결국 1800만 화소가 당연히 화질이 낫다고 봐야합니다.

저~ 위에서 말씀드렸듯 같은 200mm망원에서 촬영해도 FF라면 그대로 200mm일뿐이지만

1.6크롭에서 촬영했다면 320mm가 됩니다.

이 차이를 단순히 크롭만으로 메꾸면..원리상으로는 망원이 된게 결코 아니지만

화소랑 뭐랑 어울어져 실제로는 걍 눈으로 봐도 이거 망원된거 맞아요. (.........)

 

세번째, FF가 아웃포커싱이 더 잘된다는데 사실인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질문이죠. 첫째나 두번째 질문보다 훨씬 더.....


뭐 제식으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결국 아웃포커싱 더 잘되는거 맞습니다. 바꿔말하면 심도면깊이를 얕게 하는데 보다 더 유리하죠.

이유는 센서가 커서...라기보다 센서크기차로 인해 발생하는 양자간의 화각차이가 주 원인입니다.

같은 50미리 단렌즈라 해도 크롭바디에 마운트하면 80미리 준망원렌즈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FF바디와 같은 정도의 화각을 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FF바디로 사진을 촬영할때보다

서너걸음 더 뒤로 물러나서 촬영할 필요가 있죠.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아웃포커싱이 강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조리개 유효 수치 F값이 낮을 것.
 
둘째, 초점거리가 멀것(망원렌즈일수록)

셋째, 피사체-카메라 간 거리가 가까울수록.

넷째, 피사체-배경간의 거리가 멀수록


얼핏 생각하면 크롭바디에 마운트 했을때 FF바디보다 더 망원이 되니 2번 조건을 만족시키고

따라서 크롭바디도 아웃포커싱 잘될것같은데...(사실 맞아요 어떤 의미에선)

뒤로 서너걸음 더 물러 나야 한다는 조건이 이 모든것을 뒤집습니다.

근거리(특히 1~3미터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찍어도 되는 FF에 비해

같은 사진을 찍어도 3~5미터 정도 더 먼거리에서 촬영해야 하는 크롭바디의 아웃포커싱은

1.6배 망원된것을 씹어먹고도 남을만큼...피사계 심도 깊이에 불리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양자는 아웃포커싱이라는 명제하에서는 사실 똑같아요.

같은 렌즈를 끼우고 같은 거리에서 촬영한다면 두 바디의 심도는 똑.같.습.니.다. 화각 무시하면 말이죠.

얼핏 망원효과와 어우러져 오히려 크롭바디쪽이 더 아웃포커싱 된듯 보일수는 있어요. (착란원 자체도 확대되므로)

단 심도면깊이의 절대치를 cm같은 절대단위 들고 재어보면...양자는 똑같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FF바디가 심도깊이를 더 얕아보이게 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런 거리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초보분들일수록 FF바디 선호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이유도

따져보면 결국 이 아웃포커싱의 위력이요, 이 거리로 인한 그림차이탓인겁니다.

다만 어느 레벨 이상 광학을 이해한 후에 따져보면...다르지 않아요. 애매하지만 사실입니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네번째, 크롭과 FF로 찍은거 과연 실제로 구분이 되는가?

이 답은 yes이면서 동시에 no입니다.


같은 환경하에서 같은 렌즈 물리고 찍으면 방금도 말했듯이 일단 화각차이때문에 바로 알수있죠.

좁게 찍히면 크롭이고 넓게 찍히면 FF잖아요.

그러나 이 질문을 하는 분들은 보통 이런 답변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두 바디로 서로 다른 사진 대충 막 찍고 그거 구분되냐고 따지시는 분들 많거든요.

특히 크롭선호, FF무용론을 펼치시는 분들중에 많이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 질문때문에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국 답이 뭐냐면

이번에도 yes이자 no입니다. 구분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어요.

또 애매하게 답변한다 하시겠지만 이게 사실인걸 전들 어떻하겠습니까.


먼저 구분이 안되는 경우부터 보죠. 그게 이야기가 편할겁니다.

양자간의 차이를 눈으로 보고 구분하고자 할때는 양자간의 사진에 차이점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점은 어디서 비롯될까요? 서로 같은걸 같은 지점에서 찍고 비교한다면야 화각같은걸로 대번에 알겠지만

서로 다른걸 다른곳에서 찍어와 이건 뭐고 이건 뭐게? 하면 맞출 수 있는 단서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61%에 있습니다. 크롭바디에서는 잘려나가 보이지 않고 FF바디에서는 담기는 61%..

이 61%에서 드러나는 특성을 눈여겨 봄으로서 구분을 해야 하는데 그 특성이 뭐냐면

주로 주변부에서 쉬이 나타나는 해상력의 저하, 렌즈 개방시 나타나는 주변부 광량저하,

주변부일수록 더 크게 드러나는 왜곡과 수차등등입니다.

 

역으로 말해 만약 조리개를 듬뿍 조여 중앙부와 주변부의 차이를 최소화 하여 촬영한 사진,

예를 들면 풍경사진이라던가 야경사진같은걸 보여주며 맞춰보라고 한다면 이건 정말 맞추기 힘들어요.

물론 찍는 과정에서의 차이는 있습니다. FF가 더 광각에서 유리하니 쉬이 찍겠죠. 다만 결과만 보고 맞추라면 사실상 못맞춥니다.

 

뒤집어 말해 렌즈를 많이 개방한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을 각각 놓고 맞춰보라고 한다면

의외로 못맞출 것도 없습니다. 주변부 화질이 더 안좋은 것. 수차가 더 많이 발생한 것. 왜곡율이 더 높은 것.

중앙부 화질 좋은 영역이 좁은 것. 주변부 광량저하가 극심한 것...이런 사진을 고르면 그게 바로 FF바디로 찍은 사진이예요.

또 망원효과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거리 대비 상대적으로 착란원의 크기가 큰것...이게 크롭바디 사진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후보정으로 이러한 차이를 최대한 없애고

원본도 아닌 아주 작은 리사이즈 사진 주며 맞추라고 한다면 그건 넌센스죠.

프랑스 와인 심사하는데 와인에 설탕 소금 듬뿍 넣고 맟춰봐! 하는 격이 될겁니다.

의미도 없고, 방법도 없어요.

 

하지만 제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건 다른겁니다.

 

그거 구분해서 어디다 쓰실거예요;???

이거 구분하면 누가 상주나요;? 비싼돈 주고 FF바디 샀으면 꼭 크롭바디랑 비교해서 차이점이 반드시 존재해야만 본전찾나요?

또 반대로..크롭바디 쓰면서 괜히 열폭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진 두장 던져주고 맞춰봐! 한다음에 못맞추는거 희희낙락하면서 관찰하고선 거봐, 결과물 보고 맞추지도 못하는데

FF바디가 뭐가 좋다는거냐? 이게 바로 크롭도 충분하다는 증거다! 라는 되도 않는 논지를 펼치실 필요도 없다는 뜻이예요.

 

자기가 필요한 것, 자기가 원하는 것, 자기 경제상황에 합일되는 것.....그냥 그런 바디 선택해서

원하는대로 원하는 사진 찍으시면 되는겁니다.

 

수차례에 걸쳐 말씀드리지만 FF바디가 우월하고 크롭바디가 열등하다거나 한게 결코 아니예요.

그냥 서로 다른것입니다. 둘 다 좋은 카메라고 어지간해선 둘 다 우리 사진찍기 부족함이 없어요.

오히려 유저가 부족하면 부족했지 (......)

 

좀 많이 길어진듯한 느낌이 드는데....이게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했던

제 나름대로의 크롭바디와 FF바디의 진짜 차이입니다.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는 커녕 오히려 선택에 혼선을 가져다 드리는 글이 될것같기도 한데...;

여튼 뭐 제 평소 생각이 이렇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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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hotolover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_^)(_._)(^_^)꾸벅

    2013.03.27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크롭맨

    크롭으로 실내에서 50밀리로(줌의 50) 상대방 사진 찍을려면 너무 뒤로 가야해서 불만이었죠.
    테이블에 마주 앉아 50미리의 왜곡율로 상대를 찍을수만 있다면...하며...
    피사체에 렌즈를 바짝 갖다대는 쾌감은 무시못합니다.

    2013.04.04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그네

    좋은설명 잘보았습니다~ 사진에 열정은 있지만 돈이쪼들려서.... 라지만; 한두푼도 아니고;ㅎ.. 풀프레임에 싼렌즈 쓰는것도 그렇고 해서 지금 크롭에 쓸만한 렌즈구성으로 쓰고있어요~ 근데 시그마 8-16 도 있어요~ 환상 12.8 미리 나오는데다 l렌즈 버금가는 주변부화질이 있기에 토키나렌즈 처분하고 이걸로 갈아탔는데 크롭에서 쓰기엔 축복인듯 합니다. 근데 문제는 요즘 풀프레임 뽐뿌가 자꾸생깁니다ㅜ 바디값만 생각하면 구매의사가 있는데 렌즈땜에.. ff용 렌즈들은 죄다 심하게 비싸더라고요.. 광각표준망원 에다가 주로사용하는 화각의 단렌즈 하나 해서 쓰려하니깐 와... 돈이참...

    2013.06.08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게 참..많은 분들이 빠지시는 함정인데요..

      풀프레임에 왜 싼렌즈 쓰면 안되나요;???

      당연히 써도 됩니다..; 10만원짜리 20만원짜리 써도 되요; 안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FF용 렌즈, 다시말해 캐논의 경우엔
      구형 EF렌즈가 신형 EF-s 크롭용 렌즈보다 압도적으로 싼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FF용 렌즈가 죄다 심하게 비싸다는건
      싼 렌즈 왠지 쓰면 안될것같다는 편견에서 비롯된, L렌즈만 들여다보고 계시기때문이예요..;;

      저 FF 애초에 산 이유가 50미리 단렌즈 30만원짜리 쓰려고 산거였고요..
      실제로 그 후 7년가량 50미리 단렌즈 하나로 찍은 사진만 7만장 넘습니다..;
      L렌즈따위 안써도 되요.....그거 제조사가 만든,
      그리고 유저들의 허세가 만들어낸 심리적 함정이요 그냥..;

      2013.06.08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5. 스메나 박

    L렌즈 제조사가 만든그리고 유저들의 허세가 만들어낸 심리적 함정.. 공감합니다.

    350D에 28-70L렌즈 물리고 다니는데 아는 선배가 저보고 흉악한 놈이라고 하더군요. 전 28-70렌즈를 싸게 구입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당시는 DSLR이 제겐 없었고 이렌즈를 써볼려고 EOS-5 필카를 사게되고 저렴한 DSLR인 350D를 구입했죠. 남들 하는 반대로 간겁니다. 바디에서 렌즈가 아니라 렌즈에서 바디로.

    2013.07.08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혜승아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초보자입니다.
    같은 환경에 같은 렌즈를 사용한다는 글을 봤는데...
    화각과 관련해서 풀바디와 크롭바디에 동일 렌즈가 아닌 FF28미리와 크롭17미리 화각이 같은 화각이 아닌지요?
    FF24미리와 크롭17미리는 당연 FF24미리가 넓겠지만요.

    2013.08.12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Angela Melinda

    글들 매일, 재밌게 봅니다.
    저는 항상 사진 혼자 찍으러 다녀요, 일단 부담이 없지요.
    사진찍을때 누군가 옆에 있다면 모르는 사람들도 말들이 많거든요.
    크롭, FF 각각의 활용 달라서 둘다 좋아요. 특히 70-200은 정말 320 아 ... 최고
    조합은, 1DX+Rebel SL1 이렇게 쓰는데, 모든 면에서 끝과 끝을 맛볼 수 있어요.
    스펙타클한 영화한편 보고 나오는 기분이려나..

    위에 중국인 여행객 이야기, 너무 웃겼음.
    저런 사람들 저도 몇번 보았는데, rebel sl1 + 70-200 하면 모양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그렇게 들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봐요.
    저는 그런데 320되서 너무 좋아요. 무게도 가벼워요.

    2013.08.14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허효원

    정말 훌륭하고 명쾌하신 해답이신것같습니다. 풀프레임 해상도 뭔가 더 선명한 사진때문에 늘 갈망했지만 지금 중급기에서도 잘찍어야겠다는 반성이드는군요!

    2013.08.25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동익

    케논 크롭렌즈가 풀바디에 비해서 62.5%의 센서면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지 않나요? (39%가 아니고.)

    2014.04.24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명쾌한 비교의 글 잘 읽어습니다.^^
    명궁은 활을 탓하지 않는 법이지요~
    똑딱이로도 기가 막힌 사진을 찍는 분이 있는가 하면, 최상급 DSLR을 들고도 허접한 사진 난무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2015.01.22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명쾌한 강의 였습니다 근데 ,저는 반대로 ff에서 크롭을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오두막으로 망원달고 새사진찍는데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크롭바디를 보고있던중이었습니다 누군가 얘기하더군요 크롭이 망원과 접사에 좋다고, 근데 지금 이문장을 보고나니 크롭바디를 주문해놓은 지금 조금 안심되는군요

    2015.02.05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런데 웨이퍼는 왜 하필 동그랗게만 만드는 갈가요

    2015.09.22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블로그 이제2틀 ... 너무 부끄럽습니다
    550d 60d 100d 70d 이려게 제가 걸오온 길이고 기계는 조작도 못하면서 위를 보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아이들 사진을 주로 찍는데요
    느끼는게 아주 많습니다 항상 좋은 글 생각 할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 왜 그동안 생각하고 공부할려는 생각은 못했는지 지금을 기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2015.10.18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fnzlz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6.04.29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pock9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

    2016.08.31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rowamip

    안녕하세요. 인터넷 서핑중 들렀습니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구요,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FF센서와 크롭센서의 면적차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지금 야경사진이 찍고싶어서 광각렌즈를 사려고하는데 단렌즈와 줌렌즈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렌즈는 줌렌즈보다 왜곡이 적다라고 알고있는데, 일반인(사진경력전무한)이 볼때 느껴질정도로 차이가나는지 답해주실수 있나요.

    2016.11.09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곡은 찍는 사람 실력에 의해서도 경감되는 부분인데다가 그런 이유로 단렌즈 줌렌즈 선택하는건 솔직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절대다수의 프로페셔널 풍경사진가들도 야경사진 풍경사진 줌렌즈로 촬영합니다.

      2016.11.09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17. 장형수

    풀프와 크롭의 명확한 비교글인거 같습니다. 저도 크롭을 쓰면서 풀프를 왜써야하는거라를 이해를 못했습니다 (광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죠..
    그냥 판형이 깡패라고 말하는 이상한논리) 근데 마루토스님 글 읽고나니 바로 이해가 됩니다. 주변부 해상력저하 광량저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7.07.06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장형수

    마루토스님 질문하나 있습니다. 그럼 ff바디에서 1.6크롭을 한다면 크롭바디에서 처럼 주변부 광량저하, 주변부 해상력저하가 일어나나요?
    ff에서 1.6크롭하면 완전히 크롭바디와 같아지는지 아니면 판형때문에 1.6크롭상태에서도 주변부 광량저하나 주변부 해상력저하기 없는지 궁금합니다.

    2017.07.06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장형수

    그럼 ff바디에서 크롭렌즈를 끼우고 메뉴설정 1.6크롭을 한 결과물은 크롭바디 결과물과 같은가요?

    2017.07.06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잘 찍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저는 펜탁스 K-70에 렌즈는 18-135mm 하나밖에 없답니다. 풀프레임을 쓰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 슬퍼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풀프레임 카메라와 렌즈 가격을 찾아보니 어마어마...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도 나름대로 큰마음 먹고, 큰돈을 들여서 산 거긴 하지만요.

    2018.09.23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차

    캐논 크롭 15미리 풀프 24미리의 경우 아웃포커싱은 같다로 봐야 하는것이지요?

    2018.10.14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5.13 10:48



캐논, 니콘, 후지...마미야, 롤라이, 라이카등등

이미 여러분의 기억속에 확실하게 각인되어있는 여러 유명 카메라 회사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런데 그 카메라 회사들의 이름의 유래까지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실겁니다.

그런거 하나도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고 사진찍는데 문제없으니까요.


하지만 사진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났을때

술한잔, 커피한잔 나누며 사진이야기 나누시면서 안주처럼 곁들이시기에 이처럼 좋은 소재도 드물죠.


그래서 오늘은 카메라 회사들의 이름의 유래는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건가 하는..간단한 상식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부디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사진 좋아하고 카메라 좋아하는 다른 분들 만나셨을때

화두까진 안되어도 소재거리 하나정도는 제공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요 ㅎㅎ


그러니까...그냥 재미삼아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캐논의 일본 발음은...현재는 캬논 입니다만 본래는 콰논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관음보살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합니다.

캐논의 창업주가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라이카 카메라를 베껴 한사 콰논 카메라를 처음 내놓을때 관음보살님의 명칭을 따다 붙였다네요.

이후 글로벌브랜드화 되면서 본래 취지도 살리는 한편 발음도 쉽게 하고 임팩트도 더해주기 위해 현재의 캐논 카메라로 명칭을 바꿔 지금에 이르릅니다.



다음은 니콘 카메라네요.

2차 세계대전전후..군사기술면에서 일본을 책임지던 한 회사가 있었으니

그이름 일본광학이었습니다. 줄여서 니코-니코-하고 불렀었는데 역시 전쟁후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면서

니혼 코카쿠를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편하며 임팩트있는 명칭으로 다시 만든것이 현재의 니콘입니다.



지금은 비싼 카메라의 대명사처럼 된 라이카 카메라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처음 만든 사람 이름이 라이츠 였고....라이츠가 만든 카메라, 그래서 라이카입니다. -_-;;

유래치곤 보잘것없는데 이것은 독일제 카메라 회사들에서 흔히 보이는 특성입니다.



사진사의 로망이라는 핫셀도 만든 사람 가문이름이 핫셀블라드 가문이어서 그거 그대로 따다 붙인거구요...




저렴하고 좋은 중형카메라로 이름높은 마미야도 만든 사람인 마미야 세이이치의 이름을 그대로 브랜드에 붙인 경우입니다.


 


대형카메라에서 독보적 명성을 지니는 린호프 테크니카 카메라....역시 발렌티노 린호프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재미없는 케이스죠.




독득한 기계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롤라이의 경우엔 조금 다릅니다.

롤라이는 초기부터 롤필름을 넣는 중형카메라를 제조했기에 롤 필름을 쓰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라 하여 회사이름을 롤라이라고 지었고

롤 필름을 쓰는 이안 반사 카메라를 줄여서 그대로 브랜드화 한것이 롤라이플랙스 카메라 되겠습니다.

간혹 롤라이는 로렐라이에서 따왔다고 사기치시는 분들 계신데 뭐 재미로 그러시는거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콘탁스는 부침이 많은 브랜드였지요.

모회사도 독일회사 일본회사 거쳐 지금은 사라져버린 비운의 브랜드인데

원래 콘탁스란 명칭 자체도 켈츠, 이카, 에네르만, 콘텟사의 4사가 합쳐져 짜이즈 이콘에 합병되면서

각사가 만들던 콘텟사 카메라와 이콘다 카메라, 테낙스 카메라의 이름을 합쳐 성립된 브랜드명입니다.

짜이스 이콘이 콘탁스를 그만 만들게 된 다음 일본의 야시카 카메라와 더불어 재개했다 일본의 쿄세라가 만들었고 지금은 사업철수한상황이지만

콘탁스의 브랜드네임은 여전히 칼 짜이즈가 소유하고 있죠.



올림푸스도 많은 분들이 지례 그리스 신화속에 나오는 신들의 산인 올림푸스 산에서 그냥 그 이름을 따왔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리 단순하진 않습니다.

사실은 올림푸스의 원래 이름은 타카치호 제작소입니다. 근데 이 타카치호라는 이름이 일본 고사기에 나오는 타카아마하라(타카마가하라)에서 나온건데

신화속에서 이 산은 일본의 고대신들이 모여있던 곳입니다. 회사가 커지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초기단계때 일본색 짙은 타카치호 제작소라는 이름을 버리면서

애초에 일본신이 모인산 이름을 땄으니 기왕 하는거 신들이 모이는 산인 올림푸스의 이름으로 하자- 해서 이리 되었답니다.




후지는 뭐 간단합니다. 후지산에서 따온거 맞습니다. ㅋㅋ



미놀타의 창업주는 장인정신이 아주 풍부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늘 입에 달고 다니는 속담이..숙련된 장인일수록 겸손하라,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 였다네요.

일본어에서 익다(여물다)는 미노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놀타 카메라가 브랜드 네임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그마는 수학기호인 시그마에서 따온 브랜드네임인데요, 사원간의 화합과 공감을 시그마기호처럼 모두 합치자는 염원을 담고 그리 지었다고 합니다.



펜탁스 카메라는 본래 SLR카메라의 근간을 이루는 2가지 시스템을 제일 먼저 만들고 채용한 유서깊은 브랜드입니다.

그 2가지 시스템이란 바로 펜타프리즘과 미러-리플렉스 시스템이죠.

그리고 그걸 강조하기위해 아예 브랜드네임을 펜탁스라고 지었습니다. 아사히 펜탁스를 거쳐 지금은 호야 펜탁스가 되어있죠.



많은 분들, 심지어 카메라 애호가분들조차도 코닥 카메라는 카메라를 처음 대중화 시켰던 이스트만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잘못알고 계시던데

이스트만의 풀네임은 코닥 이스트만이 아니라 조지 이스트만입니다.

이스트만이 카메라회사를 설립할때, 무려 100년전임에도 불구하고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생각을 하나 했는데

뭔고하니 바로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회사이름을 어떻하면 만들수 있는가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더라는겁니다.


그 결과 K자가 앞뒤로 2개 들어가있으면 사람들이 쉽게 기억해준다는 답을 듣고 만들어낸 브랜드 네임이 바로 코닥입니다.


실제로 전세계사람 거의 누구나가 기억하는 전설적인 브랜드네임이 되었으니 이스트만의 선구안도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몇몇 카메라 브랜드들이 있긴 하죠

하지만 나머지 브랜드들은 굳이 여기서 말할 필요가 없는게....


엡슨, HP, 삼성.....이런회사들은 원래 카메라회사가 아니잖아요? -_-;;

리코 같은 경우도 이화학연구소(리카가쿠겐큐죠)에서 따고 줄여 리코가 된거고

야시카는 야시마 정밀기계가 만드는 카메라여서 야시카...가 된 정도라서 그냥 따로 설명은 안하려구요.....ㅎㅎ



어때요? 재미있으셨나요..;?

이런걸 알아두는것도 제가 참 즐기는 건데 예전에 강의용으로 자료 만들어뒀다가

썩히기 아깝기도 하고 다른분들에게도 널리 알렸으면 싶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재미있으셨다면 추천좀......;;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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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갑니다 ㅎㅎ^^
    니콘이 가장 일본성이 짙은 이름이네요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5.13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캐논만 대충 알고 있었는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11.05.13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Yeum

    전에 사진 관련 책자들을 구청 도서관에서 엄청 빌려다가 보았는데 포스트에 대한 내용을 본듯한 기억이 납니다.. 일본 카메라에 대한 역사를 집대성한 페이지 였는데 참 대단한 놈들임은 틀림없습니다. 필카시절엔 니콘이 시장을 더 점령했었다는데 지금은 캐논이...좋은글 감사합니다.

    2011.05.13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3 12:25 [ ADDR : EDIT/ DEL : REPLY ]
  5. 캐논이 관음보살에서 온 말이군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2011.05.13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스테판™

    잼있게 잘 읽고 갑니다.^^

    마루토스님이 작성하신 강좌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배우겠습니다.

    2011.05.13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ㅋㅋ
    이런거 찾아보는것도 참 즐겁잖아요!

    한방에 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5.13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카메라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 시대의 여러 첨단 기술을 집약해 놓은 물건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낌니다. 역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회사의 이름 유래를 알아보는 것도 즐겁고 50년 이상 오래된 바디를 보고 있으면 역시나 그 시대 장인이 부품 한땀 한땀 정성들여 조립했을 느낌이 나서 큰 감동을 느낌니다. 요즘 클래식 바디에 재미를 붙여가는 중인데 회사 이름에 대한 유래를 다시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1.05.13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ponytail

    전혀 생각지도 않은 주제인데 잼있네요 ^^ 내가 쓰고 있는 장비가 어떤 유례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두면 좋겠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1.05.13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U.E

    무척 세밀히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2011.05.14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재미난 이야기 이네요 ㅎ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

    2011.05.16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냥 카메라 이름일뿐했는데 알고나니 잼있네요^^

    2011.05.16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Dr.Deer

    평소에 별로 궁금했던 내용들은 아닌데...읽어보면서 흥미가 생기네요.....
    너무 재밌게 읽었고, 정말 사진을 취미를 둔 사람으로써..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인거 같네요...
    한번에 기억하긴 힘들거 같구, 자주 읽어봐야겠네여....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11.05.17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끔 궁금해했던 내용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캐논의 유래가 제일 궁금했었습니다.
    분명 일본 회사인데, 일본 어감과는 전혀 다른 Canon이라고 하니, 좀 의하했었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친구들에게도 심심하면 얘기해줄 수 잇겠네요 ^^

    2011.05.3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넓은하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재미난 정보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ㅎㅎ

    2011.06.01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장마

    그런 오묘한 사실이 있었군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2011.06.23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케니

    아무 생각없이 이름을 사용했는데 그 유래를 보니 재미나군요. 감사합니다

    2012.07.09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ㅠㅠ

    안녕하세요, 한국어 위키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저.. 펜탁스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좀 다른 설명을 냐놓았더라고요. 펜탁스는 PENTAprism과 conTAX의 글자를 따 만든 이름으로 차이스사의 등록된 트레이드마트였으나, 패전과 함께 상표권을 잃어 지금의 펜탁스사가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2013.10.22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ㅠㅠ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다면, 펜타프리즘과 리플렉스 미러 매커니즘은 펜탁스사의 발명품이 아닌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2013.10.22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 말씀하시는게 맞습니다. 저당시에는 저도 저리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본 결과 펜타프리즘과 퀵 리플렉스 미러를 양립시킨 카메라를 발매하면서 아사히 펜탁스 카메라 라고 이름붙였고
      이때 펜탁스 라고 하는 이름은 헤브라이어중 펜테코스테(성령강림)+펜타프리즘+리플렉스를 합쳐 중의적으로 만든 이름이었다 하더라구요.
      최초의 펜타프리즘 메이커도 아니고 최초의 리플렉스 미러 메이커도 아니지만 이 둘을 합친 제품을 내놓으면서 이렇게 사명도 변경했다고 저도 알고있습니다.

      2013.10.23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니 그런데 한국어 위키쪽에 제글이 펜탁스 사명의 유래로서 링크되어있다니 쇼크인데요 -_-;; 이런 가벼운, 진위를 명확히 판단할 수 없는 포스팅은 그런 사전에 사용되어서는 안되는데;;

      2013.10.23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 네이밍관련해선 댓글 쓰신 분 이야기가 맞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_-;;;
      ㅠㅠ//리플렉스 미러 메커니즘요??? 처음듣네요. -_-;;퀵리턴 미러말씀하신 것같은데 퀵리턴미러랑 펜타프리즘은 펜탁스 발명이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5.07.23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 앗...나중에 수정할께요 ㅠㅠ

      2015.07.24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19. 캬~ 브랜드 네이미스트로서 잘 봤습니다~ canon이 관음보살에서 나온건 알고 있었지요~ ㅋ 코닥은 존경스럽네요. 당시 저런 생각을 하다니...

    2015.12.18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12.13 10:4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1.4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관음사 : 초식은 그럴듯한데 적에게 맞추질 못하고, 쓸데없이 검에 기름칠만 잔뜩해 삼지사방에 기름이 튀며

          검법과 초식의 화려함에 비해 무공의 짜임새와 완성도는 쳐지는 편.

          그러나 큰 내공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막상 실전에 강한 절정고수들이 관음사의 무공을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술입문자들도 덩달아 찾아온다. -_-;;

          사용하는 사람의 자질에 따라 절정무공이 되기도 하고 독닥문만도 못한 무공이 되기도 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기의 성능을 100% 살릴 수 있는 내공심법을 지닌 양대문파중 하나이긴 하다.



일광파 : 잘 다듬어지고 압축된 초식에 실용성도 뛰어나 고수부터 초짜까지 두루 애용하는 무공.

          그러나 뒷바쳐주는 내공이 없으면 종종 실전에서 뒤통수를 맞는것이 흠이다.

          또한 너무 남성적인 초식으로 인해 여성들에게는 경원당하곤 한다.

          철포삼류의 외공이 특히 강해 대성하면 맨손으로 못도 박는다는 바로 그 무공의 주인공.

          관음사와 마찬가지로 무기의 성능을 100% 발위할 수 있는 내공심법을 지닌 양대문파중 하나.



후지문 : 일광의 무공초식을 전혀 다른 내공심범과 합일시켜 새 경지를 연 무공.

         특히 대자연의 기를 최대한 활용하기때문에 일광무공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던 사람들이

         방향을 돌려 이쪽무공을 익히는 일도 드물지 않으나, 경공심법이 특히 부족해 속도전에 약하다.

         어쨌거나 초식을 빌린건 빌린거기에 종종 강호인들로부터 일광의 부록같은 존재로 여겨지는게 흠.

         최근 절치부심하여 익히기 쉬우면서 사용하기도 편한 새로운 무공을 준비중.



환덕수파 : 실용성이나 완성도는 둘째치고 일단 초식이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연무하는 것만 본다면 무술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도 쉽게 홀릴 정도의 화려함이 특색이나

         밤에 싸우기라도 하면 화려함을 선보이기도 전에 야맹증으로 고생하여

         막상 현재 강호에서는 이 무술을 쓰는 자를 찾아보기 힘든것도 사실.

         무공 자체는 매우 가벼운 수준이기에 여류고수들이 애용하는 무술로도 알려져있다.



올림송하문 : 적당히 화려한 가운데 대단히 실용적이며 입문자도 쉽게 고수가 될 수 있어 인기있는 무공.

         그러나 이 무공은 특수한 작고 짧은 전용 무기들로만 펼칠 수 있는데다

         길고 큰 무기들을 만나면 초식의 한계가 있기에 점차 인기가 낮아지고 있었는데

         최근 오히려 그 작고 짧음을 극대화한 새로운 무공을 선보이며 강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

         게다가 강호 3대 장인이자 5대세가중 하나인 롸익하가와 손잡고 무공에 최적화된 새로운 무기들로 무장한 신흥강자라 하겠다.



손휘민홀파 : 초기에는 극소수의 애호가들이 찾는 무공이었으나 손휘공이 새로이 무공을 재정립하고

          예전 강호 5대세가의 하나이자 불세출의 장인인 좌이수가 이에 걸맞는 새로운 무기를 벼려냄으로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무공.

          단점이라면 좌이수공의 무기가 하나같이 좀 비싸다는 것과

          기본심범의 종류만 디립다 많아 입문자들이 대체 어느 심법을 익혀야 할지 오히려 헷갈리게 한다는 점.

          최근 올림/송하문과 비슷한 사상의 새로운 무공과 무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고닥,곤닥세가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5대세가중 둘.

          한때는 강호를 좌지우지할만한 위력을 발휘했으나 양가 모두 산문을 닫고 폐관중.



롸익하가 : 역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속의 5대세가중 하나로서 최근 강호에 화려하게 재등장.          

          위력이나 실용성은 둘째치고, 이 무공을 익히면 부티가 절로 나는 붉은 반점이 마빡에 생기기 때문에

          한눈에 롸익하가문의 심법을 익혔음을 누구나 알수있다. 그래서 명문가, 상가의 자제들이 특히 선호하는 무공이기도 하다.

          이 무공은 아무래도 실용성에 비해 익히는데 금전이 꽤 필요한지라, 평민들의 질시를 받기 쉽다.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선망의 대상이 되는 무공이기도 하다는 소리.

          참고로 양대문파와는 별개계통의 10성내공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내공심법을 보유하고 있어 그 저력이 짐작된다.



시금하파 : 근근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소문속의 무공.

          한겹도 아니고 세겹이나 되는 호신강기로 그 이름을 날렸으며 이 무공을 익힌 사람들끼리는 방파를 막론하고

          두터운 의리로 맺어져 있다. 초기에는 이 무공을 익히면 얼굴이 누렇게 뜨는 일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선되었다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강호에서 시금하무공을 시전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매우 힘들다.



삼송방 : 수많은 독닥문들속에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올라와 마침내 명문무림세력들과도 겨룰만큼 성장한 신흥방파.

         초기에는 환덕수파와 손을 잡고 환덕수파의 무공을 빌려 쓰기도 하였으나

         명문거파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쓰디쓴 맛을 본 후에는 무공의 방향을 바꿔 가볍고 익히기 쉬운 무공쪽에 힘을 기울이는 중.    

         타 문파들과는 달리 그 뿌리가 해동에 있다보니 해동의 후예들이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재미로만 봐주세효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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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잼있게 읽었습니다.
    일광파에 입문한지도 어~~~언 18년...
    하지만 지금도 뒷받쳐주는 내공이 없어 지난주말 실전에서도 뒤통수를 제대로 맞고 왔습니다.
    정말 핵심을 꼭꼭 찌르는 설명 ....
    내공이 부럽습니다....

    2010.12.13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롸익하가의 부티나는 빨간점에서 빵 터졌네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절정고수들만 보고 덩달아 관음사에 입문하여
    내공은 쌓지 않고 무기탓만 한지 꽤 되었네요. 금년에는 심법부타 차근차근 다시 증진해야겠습니다.

    2011.01.05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직접 창작 하신 건가요? 역시 글솜씨가 대단하십니다.
    구파일방에 들지도 못하는 판하송익의 독닥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관음사의 오두막 비공을 수련 중 입니다.

    2011.02.25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스터달마

    손휘 민홀파 초보 팔오공 심법수련생 두번읽고 이해...웃으며 물마시다 사래 들려 자판 닦고... 궁금한 구파일방의 세력 일순 해소 .. 사진에 대한 너무 좋은 블로그 /
    좋은 말씀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자주 와도 되죠..

    2011.05.30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i9nature

    하하하하하...너무나 재밋게 읽엇습니다.
    야심한 저녁에 혼자서 간만에 호탕하게 실컷 나도모르게 웃엇네요.
    처음엔 먼가햇다가 . 그럴듯하게 특징들이 요약되면서
    마빡에 빨간점에서. 한번 터지고
    누렇게 뜨는에서 또한번 터졋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글재주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재밌게 읽엇습니다. ^^

    2012.02.23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인

    움...죄송합니다 ㅜㅜ 다 이해되는데 삼송방의 해동이 이해가 안가요 ㅜㅜ

    2012.10.07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