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7.12.07 18:1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7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DSLR이나 미러리스등 렌즈 교환형 고급 카메라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콤팩트 카메라등에 비해 성능적 화질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딱 한 분야, 그것이 그리 쉽지 않는 영역이 있으니 바로 접사 라고 하는 분야죠....

 

 

접사 하면 흔히 곤충접사, 피규어나 프라모델 접사등을 떠올리실텐데요, 이 접사를 할때는 일반적인 인물이나 풍경촬영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주 가까운 물체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기 대단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63.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대부분의 렌즈는 사용 가능 초점 거리가 있는데...접사 전용 렌즈가 아닌 한은 이 거리가 보통 수십cm 이상 됩니다.


보통 망원렌즈일수록 길어서 망원줌렌즈들은 1미터는 떨어져야 뭘 찍을 수 있고 어지간한 광각렌즈도 20cm 이상의 거리를 요하거든요.


바꿔말하자면 수십cm 이상 떨어진건 찍을 수 있어도 카메라로부터 10cm내외로 극히 가까운건 아예 찍을 수 없아요.

초점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300mm 망원렌즈로 촬영한 접사 샘플>



이는 DSLR카메라나 미러리스에 주로 사용되는 렌즈들의 넓은 판형 센서에 맞춰 만들어지다보면 렌즈의 초점거리가 자연스럽게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점이 맞는 거리를 확보하고 촬영하게 되면 피사체에 해당하는 곤충이나 프라모델이 너무 작게 찍혀요.

그런데 오히려 핸드폰이나 콤팩트 카메라처럼 초점거리가 짧은 장비들은 최고급 접사용 렌즈를 장착한 DSLR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도 초점을 맞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센서, 즉 판형이 작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59.0mm | ISO-125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둘째, 아주 가까운 물체를 찍었을 경우 아웃포커싱이 억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웃포커싱이 일어나는 5대 조건은

1. 센서 판형이 클수록 2. 렌즈 초점거리가 길고 3. 조리개 수치가 낮고 4. 피사체-카메라간 거리가 가깝고 5. 피사체-배경간 거리가 멀수록 잘된다예요.

그런데 접사를 할 경우 아무리 렌즈 초점거리가 짧고 조리개를 왕창 조여도...4번 조건 피사체-카메라간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아웃포커싱이 억제가 안됩니다.

덤으로 피사체-배경간 상대 거리는 엄청 멀기때문에 아웃포커싱이 너무 확연하게 일어나버려요.


DSLR/미러리스 정도 되는 센서 판형일 경우 건담 눈에 초점맞추면 건담 뿔과 몸통은 초점이 나갈만큼 심도가 얕아져 버리기때문에 이런식으로 접사를 하면 흔히 말하는 그 미니어쳐 느낌이 확 나서 현실성을 잃어버립니다.

광학적으로 이걸 막을수는 없어요.

초점이 다른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합성하는 스택 포커싱 기법같은 후보정으로 커버하던가 해야 하는데 번거롭고 쉽지 않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70.0mm | ISO-125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런데 이 역시도 핸드폰이나 콤팩트 카메라처럼 센서가 작은 장비들은 아웃포커싱이 일어나는 조건들이 모두 억제되기 때문에

DSLR이나 미러리스와는 비교도 하기 어려울 만큼 아웃포커싱을 억제하고 초점이 전체적으로 잘 맞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셋째, 위의 두가지 문제를 어떻게든 클리어하기위해 접사전용 렌즈를 사용하고 또 조리개를 듬뿍 조여 촬영할 경우 DSRL과 미러리스는 필연적으로 광량부족현상을 만나게 됩니다.


조리개를 최소한 8, 보통은 11, 심할경우 회절현상 각오하고 22나 32수준까지도 조여서 사용하게 되는데 깔끔한 이미지를 얻어내기 위해 감도를 낮출 수는 없고 하니 결국 부족한 광량을 커버하기 위해 순간광을 더하던가, 삼각대를 사용하여 노출시간을 벌어야만 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0sec | F/13.0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런데 이 또한 핸드폰, 콤팩트 카메라는 제아무리 광고에서 자기네 조리개가 2.8이니 하고 포장해도 실제로 35미리 포맷 환산하면 최소 11이나 14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애초에 조리개가 어마어마하게 조여져있는게 평소 상태이다보니 추가로 뭘 더 조이고 할 필요가 없으며 평소 광량 그대로 셔터만 누르면 되요(...)

결과적으로, 최신 스마트폰처럼 어느 수준 이상의 화질이 보장되고 촬영자가 저감도에서 깔끔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킬만 적당히 보유하고 있을경우 어마무쌍하게 비싼 접사 전용 셋팅된 DSLR이나 미러리스보다 그냥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 접사에 있어선 훨씬 더 나은 장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프라 주로 촬영하는 입장에서 제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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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날찬

    세차하고 난후 차량 표면의 물방울 접사를 자주하는데, 핸펀으로 너무 쉽게 찍는걸 마크로렌즈로 용을 써야 찍을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오늘도 지식 냠냠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건프라 사진은 이제 Apple 인건가요.

    2017.12.07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퍼시픽

    글에도 쓰셨지만 스케일 모델을 하시는 분들이나 저의 해결방법은 삼각대와 엄청나게 조리개를 조이는 게 그나마 해결책이 되지 않나 싶더군요.... 그리고 판형이 크다 보니 크롭을 해도 화질이 좋다 보니 ㅎ

    2017.12.07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avin83

    사진과 건프라 두 개의 취미가 잘 조합되어... 생동감 넘치는 건프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폰카를 쓰자니 외장플래쉬가 걸릴것 같고... 외장플래쉬를 활용할 수 있는 G5X같은 1인치 하이엔드는 어떨까요?

    2017.12.08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긴 하는데, 폰카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실상 무료고 하이엔드는 따로 또 돈을 주고 사야 하니 말이죠;;

      2017.12.0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삼성 nx mini도 그렇고 캐논 똑닥이 5GX도 접사에 강점이 있겠지요. 판형이 작으니까요. 일단 수동으로 찍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촛전 낮추는 시간도 있고....역사 접사하고 밥상머리 사진은 폰카가 갑인듯 합니다.

    2017.12.08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눈먼냥이

    요런 분야는 진짜 마포가 그나마 더 강점이 있는 분야 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_+
    아무리 좁쌀 센서라고 놀림 받아도 폰카랑 비교할 센서는 아니고
    그렇다고 풀프처럼 최소 초점이 엄청 긴 것도 아닌까요 +_+

    2017.12.09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감사합니다

    타사진싸이트에서 그때 이거 관련 폰카 비방하고 회원을 비방하는 글이 있어서 눈쌀이 찌부려졌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를진데 모든 사람들이 항상 무거운 최선의 장비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얼마나 대단한걸 찍는다고 그렇게까지 비방글을 올리는지..........
    너무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12.30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3.29 08:2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스포츠신문 탑기사에 실린것처럼 실감나게 잘 나온 프로야구선수의 배팅장면을 찍고싶다는 욕심..


언젠가 본 과학잡지에 실린것처럼 환상적이고 멋진 별 일주사진, 은하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


일면에 자주 보이듯 희귀한 새를 바로 앞에서 찍은것처럼 생생하게 보이는 조류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 생각될만큼 아름답고 늘씬쭉빵한 모델의 가장 매력적인 장면을 찍고 싶다는 욕심...


전인미답, 아직까지 인간의 발길을 허용치 않은 자연의 심연, 극한환경을 찍고 싶다는 욕심...


보통사람은 시도조차 해 볼 수 없는 심해를 찍고 싶다는 욕심...


현미경으로 찍은것처럼 선명하고 크게 보이는 곤충사진 접사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


하늘에서 그리고 우주에서 내려다 본 세상을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등등...


사진을 이제 시작하는 분들중 상당수는 바로 저런 사진에 대한 환상과 욕심을 지니고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많은게 아니라 정말 많습니다.

 

문제는 보통사진들과는 달리, 저 특별한 사진들은 말 그대로 특별한 무엇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겁니다.




사실 사진은 찍는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찍은 사람이 행복해지면 되는 단순한 취미생활이지만

위에 열거한 경우들은 그 외에 너무나 크나큰 +알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엄청난 금전적 추가가 필요하다던가,(보통의 장비, 보통의 비용으로는 재대로 된 스포츠사진, 조류사진은 시도조차 해볼수 없죠..)

거기에 더해 대단한 노력(하나 제대로 하려면 하룻밤 꼴딱 새야 한다던가..위장포 둘러매고 풀밭에 일보며 접근한다던가..)이 더해져야하는데



그만큼을 들임으로서..그것도 홀몸이라면 모를까 가족이 있고 아들딸이 있는 경우라면...

그 들인 공에 비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의 크기, 성취감과 만족도 및 가족의 상황..등을 고려해본다면



과연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라는....감정이 아닌 이성적인 부분으로 생각을 좀 다시 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말로 그거 한장 찍겠다고

기백만원 하는 플래그쉽바디에

역시 기백만원하는 망원렌즈 물리고

가족이고 아들딸이고 냅두고 혼자 장비챙겨나와 하루밤 꼴딱 세워가며 야산에 잠복하여


남들 찍는것같은 그럴듯한 사진 몇장 얻어냈다해서 과연 그게 진짜 행복이요 만족일런지..

그거 한번 찍어보겠다고 그렇게까지 해보는것이 막상 해보고 나면 그리 대단할것도 없는 헛된것 아닌지..


들인돈이 있으니 한번만 하는건 아까우니 앞으로 수십수백번해서 본전뽑겠다는 마음가짐,

이정도 들였으면 나도 어디 일면 수십번은 가야 수지맞는거 아니냐 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심지어는 이를 위해 못할짓이나 범죄행위조차 저지르는 것이)

어찌보면 전후가 뒤바뀐건 아닌지...하는


그런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런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글쎄요. 그만한 투자를 해서 결국 원하던거 찍었다 해도 오히려 허무해하고 다 팔고 그만두시는 경우도 많이보았구요.

왜냐면 그건 처음 접했을때의 강렬한 느낌과 때깔때문에 끌렸던 것일 뿐, 그분이 진정 찍고싶어했던 사진은 아니었던 경우가 많거든요.

 

보통사람이 은하수사진, 스포츠사진, 조류사진 막상 찍어서 자기만족 삼은후엔 뭐가 남을까요..?

강렬한 열정과 주제의식이 없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막대한 투자비용에 대한 후회만 남기 쉽상이죠.

 

여러분이 사진을 취미로 정하셨다고 해서, 그 최종목표가 저런 "특별한" 사진이어야만 할 이유나 필요성은 정말 없습니다.

혹 저런 목표를 세우고 이쪽으로 들어오셨다면

그게 진정 자기가 원했던 것인지 아닌지, 들인 노력과 금전 대비 얻는 만족의 크기는 어떤지....한번 짚어보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정말로 원했던 분이라면 억만금을 들이고 낮이고 밤이고 카메라 메고 혼자 돌아다니더라도 행복하실테지만...아닌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이전에도 한번 글 썼지만

2011/10/18 - [CAMERA] - 남과 다른 특별한 사진을 만드는 조건들?


특별한 사진을 위해 특별한 장비와 특별한 피사체만을 추구하는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건 함정이예요.

 

사진을 취미로 하시겠다고 마음먹으시면서 그 목표로 저런 거창한것만을 추구하시겠다는 분들 볼때마다 안타까와 굳이 안적어도 되는 글 적어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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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윽...왠지 찔리는군요. ㅋㅋㅋㅋㅋ

    2012.03.29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최근 들어 드문 이틀연속 포스팅이시네요 ^^
    구독자 입장에서는 좋은 글 연이틀 읽게되서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ㅋ
    와이파이님께서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돈되는거 아니면 취미에 걸맞게 적당히 투자하라고 말이죠
    단순하지만 명쾌한 한마디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돈벌생각이면 그에 걸맞는 투자를 아끼지 말고 해야겠지요.
    인물사진만 하더라도 기백만원짜리 조명부터 테마에 걸맞는 소품들도 엄선해서 골라야하고 국내외를 막론한 로케촬영도 감행해야할겁니다. 돈을 받기 위한 거니까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제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를 가지고 아이의 예쁜 성장과정을 좀 더 예쁘게 담아보기 위해 DSLR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카메라 구입동기를 필요충분하게 달성하고 그 곁다리로 관심이 가는 장르를 가족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즉 와이파이님이 흔쾌히 허락하는 선에서 장비도 사고 출사도 다니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흔쾌히라는 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저는 사진시작한지 얼마안된 캐초보인지라 출사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일명 유명출사지인 통도사에 홍매화를 찍으러 다녀왔었습니다. 새벽 5시반에 혼자 출발했었더랬지요. 세시간걸려 도착해보니 그야말로 남쪽지방 대포란 대포들은 다 모였더라구요~ 백통, 흑통, 유령.. 댑호 ㅎㄷㄷ
    저도 그 틈바구니에 끼여 홍매화 사진을 열심히 담았더랬습니다. 한달여동안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홍매화를 직접 보고 왔다는 만족감이야 있었지만, 결과물은 동네 한바퀴 스냅 찍고 온거 보다 못하더군요. ㅠ_ㅠ
    제 실력탓이긴 합니다만, 워낙 많은 분들이 찍어온 피사체인지라, 한번 방문에 저만의 시선으로 홍매화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사진만 가득한 메모리카드를 보면서.. 과연 내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그 고생을 하며 다녀온 보람이 있는건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승용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일명 유명출사지.. 다니지 않을려구요 ^^;
    다행히 집근처에 양동마을도 있고 경주도 있어 이곳만 열심히 담아도 세월이 무상할것 같습니다. ㅋ

    늘 마음을 깨워주시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같은 아빠진사에게는 더없이 좋은 충고들이에요~ ^^

    2012.03.29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사진좀 잘찍어주고싶다->비싼카메라를 산다->그걸로 애만 찍으려니 아깝다->
      본전찾으려면 특별한거, 작품좀 찍어야겠다->가족놔두고 산으로 들로->가족뿔남->
      처음목적 사라지고 허구헌날 부부싸움..이런 순서를 밟는 가정이 너무 많은거같아서 말입니다.

      2012.03.29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연속으로 글을 올리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ㅎ
    늘~~틀린말 없는 글들을 올려주시니
    가끔은 제가 하지 못하는 말들을 대신해 주는듯 해서 시원하기도 합니다~

    사진 찍는사람이야 저런 욕심과 유혹을 안받는다면 사실 거짓말 일겁니다.
    다만 어떻게 컨트롤 해 나가느냐의 문제이기도 할겁니다~

    뭐 보통은 늘 유혹에 압도당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게됩니다만.~

    아침부터 좋은글 읽습니다~

    2012.03.29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송암

    제데로 지적해주시는 마루토스님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 다녀가지만 기본적인 댓글도 자주 달지못하여 미안하구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좋은 글 읽습니다.

    2012.03.29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현동

    좋은 글 읽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 너무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며 행복을 이루는데서 진정한 행복을 맞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03.29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특별한 사진의 기준이 네셔널 지오그레피에 나오는 정도의 사진을 원하는 분들이 많으신가봅니다...
    하지만 네셔널 지오그래피에 송고하시는 포터그래퍼들도 그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다림과 노력을 기울이시는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필카에 필름 5통 들고 서울역에 자주 갔었습니다. 요즘은 그러지 못하지만...^^;;
    서울역에서 그냥 내키는대로 표를 사고 그 지역으로 무작정 고고씽....^^;;
    사진 찍으면서 지역분들과 함께 지내고 사진 찍고 때로는 일도 오와드리고 저녁도 얻어먹고 그랬었는데
    지금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몇장 남아있지는 않지만) 그때 기억이 떠 올려 지곤 합니다.
    이게 바로 특별한 사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읽고 다시한번 그때를 생각 해봤습니다.

    고운하루 보네세요~~~

    2012.03.29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주니비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니콘 신기종바디와 N렌즈에 대한 욕심이, 올리신 글들과 추천해주신 책들 보면서 사진 자체를 이해하고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위에분 성함이 제이름과 같으시네요. ^^

    2012.03.29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대관령꽁지

    구구절절 옮은 마씀입니다.
    주변의 사물을 앵글로 보면서 즐기는것이 현명한 방법이죠...

    2012.03.29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제 와이프가 흡족해할만한 사진을 찍어내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ㅎㅎㅎ
    만컷 중 한컷 나올까 말까하거든요 ^^;;; 아.... 참 어렵고 힘듭니다 ㅋㅋㅋ

    2012.03.29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삼단변심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가 백일 사진 찍어주고 왔습니다 ㅎㅎㅎ 150일이 다됐는데요 ㅎㅎㅎ

    저도.. 투자 하고 있지만... 정말... 꼭 필요하다 생각 되는데... 정작 사면 안쓰게 될것 같아서 뽐뿌는 오지만.. 쉽사리... 손에 갖지 못하고 있네요 ㅎㅎ

    2012.03.29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만수

    모든지 부부가함게가 좋아여~~~~어려서의 꿈을 50넘어 하고자 카메라를 ,,,,,

    상파울입니다~~~님은 저의 싸부님!!!!

    2012.03.29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정훈

    주관이 뚜렷하신 마루토스 선배님 존경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행복과 비싼 장비를 들이면서 느끼는 만족은 크기로 비교하기보다는보다 본질적인 부분, 지속성, 반복성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사진에 대한 주관도 스킬도 없지만 좋은 글과 좋은 사진으로 조금씩 쌓아가는 1인입니다^^

    2012.03.30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삐니네

    항상 눈팅만 하다 글남기네요..
    요즘 저도모르게 그런생각이 스멀스멀 들곤 했었는데..
    글 보고 다시 맘을 다잡고 갑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죠??ㅎㅎ

    2012.03.31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영혼

    사진을 찍겠다며 DSLR을 구입한지 6년정도 됐네요. 이번에 오두막으로 바꾸고 렌즈를 바꾸네 마네 하루종일 장터만 들락날락 거리며,
    렌즈가격과 월급을 계산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선배님의 조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제가 찍고 싶은 사진이 뭔지 이제 기억납니다.
    전 단순히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게 아니고 여행지의 느낌이나, 즐거웠던 순간을 조금 더 예쁘게 남기고 싶었던건데 너무 멀리 왔네요.
    초심이 뭔지 알 듯 합니다.
    애인과 놀러가기로 해놓고도 그저 그 여행지의 일출/일몰 시간에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에만 급급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

    2012.04.03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침

    특별한사진?.. 아니 그냥 사진찍고싶어서 예전 낙동강 철새도래지에서 허리까지 물에 잠겨서 며칠이고 기다려서 고작 서너카트끽고 상여나가는거를 찍는다고 같이 며칠밤새우며 초상집에서 거들고, 인물사진한장 찍겠다고 몇시간씩 죽치고 같이 앉아서 있다가 그냥오고 말래이시아에서 타이푸즘 축제에는 두가지 미친사람 부류가 있다고 어드랫 소리 합니다. 하나의 부류는 인도사람들 축제하는사람이고 하나의 부류는 사진찍는다고 그 무거운장비(예전의 필카니까 카메라2대 중형1대 렌즈 몇개 삼각대)메고 삼 사일씩 밤새며 사진찍고....벌써 30년전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그냥 디카나 스마트폰으로 애기사진이나 찍습니다. 사진취미로 하시는분들 환상을 버리는게 현명합니다. 글에 아주 동감이 갑니다. 이제 사진을 찍는것은 내가 애기에게 너를 사랑 했었다.. 내가 이렇게 살아 왔구나 하는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것을 그냥 기록하는것이 사진을 찍게 되는 동기가 된것 같습니다.

    2012.05.13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호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래 전에 손을 놓았던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장비 더 좋은 장비에 관심이 많았고
    나도 저런 사진 찍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구요.
    지금 새로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장비에 관심 갖기보다 지금처럼 와이프와 주말 여행 삼아 사진 찍는 정도에서 만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5.16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24 08:43

DSLR에 입문하고, 사진을 어느정도 찍어본 담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역시 줌렌즈보다는 단렌즈야!!"

"화질로 보나 뭘로 보나 단렌즈가 낫지"

"표준줌으론 사진 못찍겠어 ㅋ"


이런식으로 줌렌즈를 비하하고 단렌즈를 칭송하죠.


네. 단렌즈 좋은거 맞습니다.

저도 단렌즈 아주 즐겨씁니다.

그러나 과연 줌렌즈가 아주 못쓸 렌즈인걸까요?

사진 잘 안나오는게, 정말 단렌즈가 아니라 줌렌즈를 써서일까요??



여기 캐논 표준줌렌즈의 대표격인 24-70렌즈가 있습니다.

이 렌즈로 어떤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지 한번 볼까요?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60sec | F/8.0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5.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25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5.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25sec | F/3.2 | 0.00 EV | 4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400sec | F/4.0 | +0.33 EV | 5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3.2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200sec | F/3.2 | 0.00 EV | 57.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여기까지는 크롭바디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래로부턴 모두 FF바디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4.0 | 0.00 EV | 54.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2.8 | 0.00 EV | 45.0mm | ISO-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2.8 | 0.00 EV | 6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2.8 | -0.33 EV | 6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3.5 | +0.33 EV | 2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60sec | F/2.8 | +0.33 EV | 24.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5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2.8 | 0.00 EV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0sec | F/2.8 | 0.00 EV | 7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30sec | F/4.0 | +0.33 EV | 3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640sec | F/8.0 | +0.33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4.0 | 0.00 EV | 27.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4.0 | +0.33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500sec | F/4.0 | +0.33 EV | 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60sec | F/4.0 | +0.33 EV | 51.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6.3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500sec | F/8.0 | +0.33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400sec | F/8.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3sec | F/4.5 | +0.33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800sec | F/8.0 | -1.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60sec | F/2.8 | -0.67 EV | 7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200sec | F/2.8 | -1.00 EV | 7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00sec | F/4.0 | +0.67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1/100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60sec | F/8.0 | +0.33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250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250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60sec | F/8.0 | +0.33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000sec | F/3.2 | -0.67 EV | 3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00sec | F/2.8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500sec | F/2.8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2.8 | -1.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125sec | F/2.8 | 0.00 EV | 48.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5.6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250sec | F/5.6 | -1.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sec | F/8.0 | 0.00 EV | 42.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6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6sec | F/8.0 | -0.67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sec | F/8.0 | -0.67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 1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풍경부터 시작해서 접사, 인물, 스튜디오, 야경, 정물, 스냅, 여행 등등..

이 모든 사진을 표준줌 렌즈 하나만 있으면 찍을 수 있습니다.







단렌즈로 찍은 사진은 화질이 줌렌즈에 비해 분명히 더 나은 경우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전글들에서도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화질이 좋은 사진"  = "진정한 의미에서의 좋은 사진"은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 사진의 내용, 사진의 테마같은건 볼줄 모르면서

사진의 선예도, 사진의 해상력..이런걸 보며 좋다 나쁘다 하시는 분들이 특히 줌렌즈를 경멸하고 단렌즈를 추종하시죠.



그거야 뭐 그분들의 자유니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이거 하나는 가슴에 담아두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표준줌렌즈로 찍으신 사진이 맘에 안드는것이,

여러분이 단렌즈를 쓰지 않은 탓은 결코 아니라는걸 말입니다.



다수의 "프로 사진작가"들은 형편없는 표준줌렌즈로도

아마추어들이 최고급 단렌즈를 써서 찍은 사진보다 훨씬 나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좋은 사진들을 찍는다는 그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 표준줌으로 찍은 사진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

렌즈탓하며 비싼 단렌즈로 바꿔끼워 찍는다고 과연 갑자기 사진들이 작품사진들로 변신할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거라는데 기꺼이 100원 걸겠습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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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지아빠

    마쥬니어가 사모님 닮아서 잘생겼다는 것이 이렇게 확인되는군요!! ^^;;
    처음에 캐논으로 올 때는 24-70이 계륵이라는 말이 하도 많기도 했고, 크롭바디 쓸 때 표준줌을 거의
    안썼던 입장(심도 문제)이었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와이프한테 욕 안먹고 사진 찍으며
    애랑 놀아주기 딱 좋은 렌즈가 24-70이더라구요. 저에게는 참 필요한 렌즈입니다. ㅎㅎ
    그리고 본문과 관련된 말은...음...전 허접이라서 단렌즈와 줌렌즈의 차이를 몰라요. ㅜㅜ

    2010.08.29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배따구

    동감요, 저도 100원걸겠음 ㅎㅎ

    2010.09.29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 처음 이곳에 들어와서
    님의 글을 읽으며 공감백배하고 많은 것들 배우고 갑니다.
    그런데...
    이 페이지 사진들 정말 너무너무 멋져요..
    감탄보다는 한숨만 나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너무 멋집니다!!

    2011.02.16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왕마선

    사진들 보니까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ISO 가 낮게 설정되서 찍으신거 같은데 이유가 있나요??한수 가르침 부탁 드려요~

    2011.02.16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음의주인

    다 멋진 사진이지만
    아기 목욕하는 사진 그리고 은밀한부분 처리는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압권입니다

    2011.02.18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재모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03.05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봄들판에서다

    제 경우는 니콘 D50 번들 줌랜즈에서, 접사 목적으로 시그마 17-70 구형으로, 그 다음엔 니콘 60(2.8)미리 구형 + 50미리(2.8) + 보이그랜더 40미리(2.0) 단랜즈로 변경한 케이스입니다.주로 접사를 찍고 나머지는 풍경사진을 찍는데, 줌의 밀고당기는 편리함이 불편함으로 다가와서였습니다.(물론 단랜즈가 가끔은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옮겨다녀야 하기때문입니다)

    2011.04.20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단렌즈를 선택한 이유가
      논리적으로 완벽히 타당하고 자기귀결된 결론으로서라면야

      단렌즈를 선택하는게 당연히 맞습니다.


      제가 이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그저 막연히...단렌즈로 찍으면 작품사진 찍히는줄 아시는
      그런 분들때문인지라...;


      그나저나 보이그란트 쓰실정도면 내공이 ㅎㄷㄷㄷ;;

      2011.04.20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전문가가 되고픈 초보 사진사.

    와...멋지네요...특히 제가 다녀왔던 로마, 베니스가 다시금 생각나네요..ㅎㅎ 인물 사진만 좋아하는 저로선 어찌 저리 쨍한 인물사진이 나오는지 부럽습니다....
    전 빛을 잘 몰라서 그런지 아직 저리 쨍한 인물 사진은 나오지 않더라구요....저런 사진에 반해 시작은 했는데....
    아직 인물도 마스터하지 못했는데..이런 멋진 풍경을 보니 맘이 흔들리네요...이거 큰일임다.......

    2011.07.20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홍규

    사진 잘보았습니다 이사진들은 보정 안한 사진인가요 . 보정한 사진인가요 .

    2011.07.21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최상안

    ㅎ 선배님 전 어느 장소에 가두 아이는없구여 마눌이 와 같이 가면 ㅎ 마눌아 사진은 50.4 풍경 담을땐 ㅎ 16-35 좀 구찮기해도 그 바꿔끼우는 재미로 즐기고있어요
    그저 막 삿이져 요즘은 선배님에 여러 글 보면서 무질서했던 나에 습관을 조금씩 조금씩 정리해가구 있어요 선배님에 멋진 외모 좋은사진들 도움되는 글들 감사히 ㅎㅎ

    2011.08.25 0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민정

    안녕하세요..우연히 알게되어 요즘에 시간만 나면 들릅니다..선배님 글을 보면 가슴에 많은 부분이 와 다으며 선배님의 열정에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매일같이 자신에게 숙제을 주고 그 해답을 발견할때까지 노력하시는 모습..저도 더 열심히 해야 겠네요..선배님의 조언 가슴에 새겨 갑니다~

    2011.09.03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김우영

    이 글과는 관계가 없지만 사진들을보니 생각보다 쨍한 느낌입니다.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펜탁스에 후지프로비아 낑군 느낌이랄까요.
    단순히 샤픈이 아니라 콘트라스트에 색감까지 진득한 것 같은데,
    제 말이 맞는지좀 알려주세요. 맞다면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011.10.2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저는 제가 만든 몇가지 액션들을 써서 보정합니다.

      그 액션에는 샤픈뿐아니라 당연히

      컨트라스트, 디테일, 색조, 채도등이 다 들어가구요..

      2011.10.20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14. 스머프

    이글을 보다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제가 쇼핑몰을 하려고 합니다. 제품과 인물을 즐겨 촬영할 것인데 추천해 주실만한 렌즈가 있나요?
    카메라는 캐논 30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물 촬영과 제품 촬영에 좋은 렌즈 중
    찍어보신 렌즈 중 가장 좋았던 렌즈, 가격대비 좋은 렌즈, 무난한 렌즈 이렇게 추천좀 해주세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2011.12.13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품촬영이야 당연히 고급매크로렌즈가 베스트고

      인물촬영은 고급인물렌즈가 베스트지만


      가격대비좋은 무난한 렌즈는 24-70이나 50.8같은거겠죠..

      2011.12.13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15. 스머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http://www.uptownholic.com/shop/shopdetail.html?branduid=40592&xcode=017&mcode=000&scode=&type=P&search=&sort=order
    http://www.uptownholic.com/shop/shopdetail.html?branduid=77462&special=1
    좀 밝은 느낌으로 이런 이미지를 찍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찍을 수 있을까요?
    짐 번틀렌즈 사용하고 있는데 렌즈 50 1.8로 교환하면 제 30d로도 가능할까요? 아님 바디를 업글해야 할까요? 혹 이런 인물 모델 기술이 있을까요?

    그리고 고급매크로렌즈와 고급인물렌즈는 어떤 렌즈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캐논의 무슨 렌즈인가요? 아님 탐론이나 시그만 기타렌즈 중 어떤 렌즈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다시 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2011.12.13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스머프

    어후~~이런 빠른 답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내공이 문제였군요. 언제 선배님 처럼 내공이 늘지...부럽네요.
    저는 한참 초보인듯하네요...에휴 ㅜ.ㅜ
    혹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제 사이트로 퍼갈 수 있을까요? 당연히 출처 공지하고요.
    다시 한번 빠른 답변 감사^^ 합니다.

    2011.12.1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렇게 찍는게 뭐 대단히 어려운건 아니지만

      누워서 떡먹기로 아무나 하루이틀만에

      장비 몇개 갖췄다고 할수있는것도 아니죠...


      저게 쉬웠으면 대한민국 쇼핑몰 99.9%가 사진이 저렇게요..?


      저렇게 찍게 되도록 엄청나게 노력하시던가,
      저렇게 찍을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시던가..그렇죠 뭐.


      그걸위한 CCL이긴한데

      춮처 저자만 좀 명시해주세요~

      2011.12.13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17. 와..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다 여기 있었네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글입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__)

    2012.09.10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리바리

    사진에 감탄하고, 본질에 감탄하고.. 감탄 감탄 감탄
    책 내시면 한 권을 제가 소장하고, 주위에 사진 취미로 하는 친구에게는 사서 선물해줄테니
    책을 어서....

    2013.04.22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와리가리

    100억 100조 거셔도 됩니다. ㅎㅎ

    2015.02.2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도현파파

    저도 단렌즈가 가볍고 특유의 경쾌한 느낌과 발줌의 매력 덕분에 좋아하는데
    사실 화각에 제한이 있어서 나중에 보면 사진이 죄다 비슷해지는 느낌이에요.
    다양하게 상황별로 찍고 싶은데 매번 갈아끼울 수가 없으니 역시 줌렌즈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줌렌즈로 찍고나서 보면 또 단렌즈로 찍을걸 그랬나...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마루토스님은 언제 24-70을,, 언제 50(또는 85)를 드시는지요??

    2015.09.22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것은 화각의 제한이 아니라, '피사체의 크기가 얼마쯤 되는게 좋다'고 하는 선입견이 강력하게 뇌리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의 문제는 아니예요.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저는 85% 이상 50.4 하나로 찍고다니다가 야외나간다 싶음 85챙겨가고 행사나 작정하고 사진찍을때에나 줌렌즈 챙겨 나갑니다.

      2015.09.23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21. 좋은사진들

    좋은 사진들 맛있게 즐기고 갑니다 :-)

    2016.05.25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