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COMIC2017.12.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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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2009년인가에 썼던 글이었는데 그로부터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새로운 건담 시리즈도 여럿 등장했으며

프라모델을 만들다 보니 제 개인적 평가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


약 10여년만에 해당 포스팅 자체를 2.0으로 업데이트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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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 건담이 무엇인지, 그 세계관을 알기 위해서는 봐야만 하지만, 30년 넘게 흐른 지금와서 보기에는
   그 작화나 연출이 심히 괴롭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는 작품.
   인구폭발로 인한 인류의 인공 우주식민지, 콜로니의 성립과 지구와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이로 인해 야기되는 독립운동과 무력충돌로인해 발발하는 통칭 1년 전쟁을 그린 작품.
   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환경에 적응, 뛰어난 인식능력과 감응능력을 지닌 "뉴타잎"이 출연하지만
   전쟁이라는 슬픈 시대적 배경속에서, 뉴타잎은 단지 병기로서의 활용도만 중시되는데..

   우주력 0079년 전쟁초기, 모든 레이더와 통신장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미노프스키입자"로 인해 전투는 오직
   "시각"에 의지하여 행해져야 했고, 이를 보다 유리하게 하기 위해 인형 범용 기동병기 모빌슈츠가
   코로니 독립의 주축이 된 지온공국에서 개발되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지만
   지구연방군 역시 모빌슈츠의 개발에 성공, 우연히 전투에 휘말려 연방 최초의 모빌슈츠 "건담"에 타게된
   뉴타잎 주인공 소년 아므로는 라이벌 샤아와의 전투를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데...
   샤아 아즈나블은 비록 악역일지언정 신념이 확실하고 미형인데다가 목소리까지 멋져
   주인공을 압도하는 악역 라이벌로 인기가 아주 높았다.

   보기엔 괴롭지만 안보면 다른 건담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계륵같은 작품 -_-;


   197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속엔 선악의 개념이 없다는것.

   거대로봇도 전차나 비행기처럼 한대 맞으면 터지는 병기라는것.
   외계침략자나 지저괴물이 아닌, 인간들의 사리사욕을 위한 전쟁등을 리얼하게 그려 화제가 된 작품.

   이후 메카물의 역사는 건담을 기점으로 크게 갈리게 될 만큼 역사적 의의가 크다.


   리얼로봇물의 시초격. 주제가는 거의 악몽격.
   TV판으로 작화 열악. 극장판 3개는 TV판 다이제스트.

   건프라 라고 하는 프라모델 상품군의 효시가 되기도 했으며

   건담과 자쿠는 이후 그 어떤 프라모델 라인업이 새로 생기건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출시되는 제품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도 많고 의의도 깊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 바로 그래서 나오게 된, 수십년만에 최신 작화로 리메이크 되는 원년도 건담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다만 토미노 감독의 원작이 아닌, 작화감독이자 캐릭터디자이너 였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잡지에 연재했던

코믹스판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을 원작으로 하는 약간은 다른 이야기.

일례로 원년도 건담에선 간단하게 다뤄졌던 샤아 아즈나블의 아버지이자 우주이민자들의 사상의 아버지이기도 한

지온 즘 타이쿤의 삶과 죽음, 자비가의 대두...그리고 캬스발=샤아의 생애 전반을 따라가는 전개여서

1년전쟁 발발 이전부터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최근 세대 감상자들의 이해를 돕기 좋음.

어쨌거나 OVA이며 선라이즈의 총력을 기울인 만큼 작화면에서는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보여주기때문에

작화문제로 원년도 건담을 보기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릴만함.

현재 6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후의 이야기, 즉 원년도 건담 본편에 해당하는 1년전쟁편도 이어서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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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08소대

 

-  우주력 0079년 말, 영웅들의 전투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름없는 병사들의 전투또한 계속되고 있었으니...
    양산형 육전 건담 기계화 소대인 08소대의 전투를 그린 작품.
    주인공 소대장인 시로 아마다는 지온군의 여성 파일롯 아이나 사하린과 교감하게 되지만
    전략적으로 밀리고 있는 지온공국군은 마침내 결전병기인 거대 모빌 아마 아프사라스를 선보이는데....

- 베트남 전쟁을 헬기나 전차가 아닌 모빌슈츠 가지고 싸웠다면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 하고 역설하는 듯한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작품. 또한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 능력을 지는 평범한 군인들의 전쟁을 그렸다.
   다만 주인공의 성격과 그로 인한 러브스토리 라인이 현실을 벗어나있는 것이 흠 -_-;;
   앞뒤 작품들 보지 않고 따로 보아도 부담없다는 것이 가장 장점.
   주제가는 오프닝 엔딩 모두 개성있고 좋음.
   OVA시리즈로 작화와 연출 모두 나쁘지 않다.
   극장판으로 따로 요약판(미라즈 리포트던가..)이 하나 있긴하지만 그냥 OVA로 보는편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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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 포켓 속의 전쟁

 

- 1년 전쟁의 거의 말기인 우주력 0080년초.
   믿기지 않는 전적을 올리고 있는 아무로를 위해 연방군은 신형건담 ALEX의 개발을 서두르고
   안그래도 건담공포증에 걸린 지온군은 이를 막기위해 특수부대 사이클롭스를 파견한다.
   이 부대에 새로 배치된 신병 바니는 우연히 연방의 여성 파일롯 크리스,
   그리고 거대로봇을 동경하는 소년 알과 만나 교감하게 되는데, 크리스는 알고보니 건담 ALEX의 테스트 파일롯.
   두 청춘남녀의 교감을 짓밟은채, 건담 ALEX파괴작전은 개시되는데...

- 어린 소년 알의 눈에 비친 전쟁의 처참함을 그린 작품. 소년 알이 동경했던 거대로봇 모빌슈츠는
   애초부터 사람을 죽이고 적을 파괴하기 위한 병기라는 사실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서 전쟁의 허무함을 보여준다.
    건담 시리즈 중에서 군국주의적 성격이 가장 옅은 작품. 오프닝 엔딩 테마가 맑고 깨끗하다.
    OVA시리즈로 작화와 연출 모두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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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0083 스타 더스트 메모리

 

- 1년 전쟁이 끝나고 3년의 시간이 흐른 우주력 0083년. 아직 지온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지온 공국의 잔당이 있었다.
   한편, 연방군은 신형 건담 개발 계획하에 3기의 신형 건담을 제조하는데, 그중 한기는 연방군 스스로 금지했던
   전술핵병기 탑재 건담이었던것. 이를 안 지온공국의 잔당 데라즈 프리트는 이 건담2호기를 탈취하여 연방군에
   한방 먹여주기 위해 스타 더스트 작전을 시작하는데, 건담 탈취를 위해 파견된 사람은 다름아닌
   1년 전쟁 당시 솔로몬의 악몽이라 불리우며 연방군을 압도했던 에이스 파일럿 가토.
   그리고 건담탈취현장에 있었던 연방군의 햇병아리 파일럿 코우 우라키는 자신도 건담 1호기를 몰고
   가토에 맞서게 된다.

- 건담중에서도 가장 군국주의적 성향이 짙은 작품.
   전쟁을 위해, 이념을 위해, 신념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지는 지온 잔당 데라즈 프리트와 가토를
   마치 사무라이처럼 미화한것이 인기와 비난 모두의 원인이 되었던 작품.
   한편으론 가장 건담스러운 작품이기도 하다.
   OVA13화와 이를 압축한 극장판이 있고, 작화와 연출 모두 건담시리즈중 상급에 위치한다.
   주제가 역시 엔딩송에 건담 최초의 소울송을 넣는등 상당히 힘을 기울인 작품.
   여담으로 MBC가 국내방영한적이 있는데 당시 제목이 우주의 보라매였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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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건담
(Z건담 극장판 1 별을 잇는자, 2 연인들, 3 별의 고동은 사랑)

 

- 1년전쟁으로부터 7년후인 우주력 0087년, 쿠와트로라고 이름을 바꾼 아무로의 영원한 라이벌 샤아 아즈나블은
   반지구연합, 에우고에 속해있었다. 한편 지온 잔당 토벌을 명목으로 하는 특수조직 티탄즈는
   연방군의 상징이 된 건담의 후속기를 개발하는데, 이를 조사하러 갔던 샤아는 재능있는 젊은 뉴타잎,
   카미유 비단과 만나게 된다.
   이후 카미유는 에우고에서 티탄즈를 상대로 싸우며 점차 뉴타잎으로서 각성해 나가지만
   티탄즈에 에우고, 그리고 돌아온 정통 지온 공국의 후계조직 네오지온까지 끼어들면서
   전쟁은 점차 격화되어가는데...

- 건담의 정통후계편. 실제적인 제작 순서도 2번째로 이쪽이 위 작품들보다 빠르다.
   "모름지기 건담이라 하면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속에서 주요 등장인물이 차례차례 죽어야 한다"는 공식을
   사실상 확립시킨 작품. 리얼리티를 강조한 나머지 정말이지 다죽어나간다.(......)

   TV판과 작년에 완결된 극장판이 미묘하게 스토리라인이 다르므로 양쪽 모두를 봐야 하는 작품.
   주제가는 뭐 걍 그냥저냥....
   신극장판으로 인해 이후의 우주세기 건담의 역사가 다소변경되었다.

프라모델 측면에서도 "변형"이라고 하는 요소가 적극적으로 채용되었던 만큼
정체에 빠져있던 건프라 라인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마모루 나가노등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피가 수혈되어 만들어진 Z건담, 건담 mk2등은
세련된 디자인 뿐만 아니라 2중관절, 골격 프레임 위에 장갑을 입히는 무버블프레임의 개념등이 들어가면서
프라모델 산업 전체에 크나큰 변혁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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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건담

 

- 그리프스전쟁(에우고vs티탄즈 결전)이후 힘을 잃은 양측에 비해 전력을 보존하고 있었던 네오지온은
   우주력 0088년 단숨에 전 지구권을 장악하는데, 이에 대항하기 위해 에우고는 최신예 건담 zz를 개발한다.
   한편 샹그리라 코로니에서 고철업을 하던 소년 쥬도와 그 친구들은 한몫 잡기 위해
   에우고의 건담 몇개를 훔쳐다 팔 생각을 하다 되려 에우고에 속하여 네오지온과 싸우게 되는데....

- 밝고 명랑한 개그활극을 표방한 건담이었지만, 그 밝은 분위기가 건담 팬들로부터 엄청난 배척을 받자,
   뒤늦게 후반부는 암울한 분위기속에 주요등장인물이 속속 죽게 바뀐 졸작.
   팬들로부터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최근 새로 만들어진 Z건담에선 마지막에 무려
   ZZ건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버린 비운의 작품. 주제가도 영.....

Z건담과는 달리 3단 분리 합체 같은 복잡한 구조로 인하여 제대로 된 프라모델이 잘 나오지 않다가
30주년이 넘어서야 비로서 MG ZZ건담 버카가 출시됨으로 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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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센티넬(소설)

 

- 원래는 일어 아는 분만 겨우 구해다 볼 수 있는 레어 소설 -_-;;
  국내엔 어떤 무명인이 풀번역한 텍스트가 넷상에 돌아다니기때문에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본듯.
  ZZ건담 네오 지온 항쟁 말기인 0088년, 페잔이라는 소혹성에서 반란을 일으킨 일부 그룹을 진압하기위해
  S건담을 주축으로 하는 연방 특수부대가 파견되는데....

  프라모델 팔아먹기용 성격이 강했지만, 개성적인 메카닉 디자인으로 인해 모델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주인공 격인 S건담과 S건담 커스터마이즈기인 건담 센티넬 딥 스트라이커는 특히 모델러들에게 설문조사하면
  인기순위 3위 안에 오를정도의 포스를 자랑한다.
  일본의 메카닉 전문 디자이너들조차 "참고 자료 없이는 그릴수 없는 건담"이라 할정도로 복잡하게 생겼다. -_-;;
  MSV에선 상당히 큰 줄기를 차지한다는 정도의 의미만 있다.
  (건담 마크V, 조디악, FAZZ, Z2등등..) 

프라모델 팔아먹기가 본분이었던 만큼 S건담, EX-S건담, FAZZ등 모델러들이 사족을 못쓰는 제품이 널렸으나

애니화되지 못하고 인지도가 높진 못해서 판매량은 미묘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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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건담-샤아의 역습

 

- 사실상 우주세기 건담을 완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되었던 작품.
   1년전쟁때부터 라이벌이었던 아므로와 샤아 아즈나블이 서로의 자존심을 결고
   우주력 0093년 연방군과 네오지온으로 나뉘어 최종결전을 벌이는 스토리.

- 사실상의 건담 완결편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 작품 이후 그동안 쭈욱 연결된
   캐릭터들간의 인간관계는 끝나고, 이후는 다른 세대, 혹은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하게 된다.
   주제가는 평이 좋았음. 극장판이므로 작화수준도 꽤 높음.

   진정한 건담은 퍼스트 건담-Z건담-역습의 샤아, 이 3개뿐이다 라고 말하는 건담매니아도 많음.
   사실 다 빼고 이 셋만 봐도 되긴 함 -_-;;

건프라 역사상 최고의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제품군이 이쪽에 몰려있는 것도

그러한 팬들의 팬심이 얼마나 큰지 반다이도 잘 알고있기 때문이라 보면 됨.

뉴건담 버카, 하이뉴건담 버카, 사자비 버카등 MG라인업에서 이쪽계열 최고 퀄리티가 다 모여있음.

 

 


섬광의 하사웨이

- 1년전쟁 시절부터 불굴의 함장으로 등장하던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 하사웨이.
   그는 뉴건담 샤아의 역습에서 호감을 품었던 소녀의 죽음을 겪으며 점점 삐뚫어지기 시작해서
    마침내는 가명을 쓰고 반지구조직에 몸을 던지는데.....
   소설로만 존재. 페넬로페건담의 디자인도 그닥...

인기가 별로여서 그런지 페넬로페 건담등은 MG급 이상에서 상품화 된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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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F91

- 토미노 감독이 "건담 원점으로의 회귀"를 내세우며 만든 건담이지만 ....통칭 안습건담으로 불린다 -_-;;
   역습의 샤아로부터 30년이 지난 우주력 123년. 코스모 귀족주의-_-;; 를 제창하는 무장조직 크로스 본 방가도는
   무력으로 몇몇 코로니를 제압하고 독립을 주창한다. 한편 이때 해당 코로니에 살고있던 고교생
   지북 아노와 그 여자친구 세시리는 전투에 휘말리는데, 알고보니 크로스 본 방가도의 여왕으로 내정되어있던
   세시리는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것. 자신이 순순히 돌아가는 대신 지북을 놓아주기를 요청한 세시리에 의해
   풀려난 지북은 "우연히" 어머니가 만든 건담 F91에 타게 되고, 세시리를 되찾기 위해 전투에 몸을 던지면서
   타고난 천성의 뉴타잎 자질을 개화시켜나간다.

- 원점으로의 회기라는 명목하에 건담시절의 우연들이 너무나 똑같이 재연되는등 우려먹기 요소가 많았고
   극장판이라 불리기에 형편없는 작화 수준과 어거지 적인 스토리등으로 많은 욕을 먹은 작품.
   본래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기 위한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작품이었지만
   너무나 평이 좋지 않아 그대로 프로젝트는 사장되어버린 안습건담. -_-;
   단, 전 건담 시리즈 통틀어 최고의 주제가, 이터널 윈드가 있다.
   보지 않아도 알지 않아도 거의 지장없는 건담.

프라모델 측면에서도 베이스(...)를 특이한거 끼워준게 조금 화제가 되었을 뿐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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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크로스 본 (만화)

 

- 사장된 건담 F91의 본편에 해당하는 스토리. 만화로만 존재한다.
   F91의 주인공이었던 지북과 세시리는 킨케두와 베라로 이름을 바꾸고
   지구를 위협하는 목성제국에 맞서 크로스 본 방가도를 이끌고 해적집단으로서 저항을 계속하는데
   진실을 모른채 목성에서 지구로 유학가던 소년 토피아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과 합류한다.
     

건담 크로스 본 강철의 7인(만화)

- 나름대로 평이 나쁘지 않았던 건담 크로스본의 후속 만화. 프라모델 팔아먹기 용이란 비난을 받는중.
   킨케두와 베라는 둘이 빵집 차리고 평범하게 살러 가고 토피아가 뒤를 이어 목성제국 잔당과 싸우게 된다.
   ZZ건담의 주인공 쥬도 아시타도 이름을 바꾸고 등장. 단 시대가 너무 흐른 나머지 호호백발..;;

본편인 F91보다 오히려 크로스본 X1,2,3쪽이 프라모델로는 인기가 좋았음.

망토라던가 망토라던가 망토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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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건담

 

- TV판. 우주력 153년, 우주질서구축을 기치로 내세운 코로니 연합군 잔스칼 제국에 맞서
   힘을 잃은 지구군을 대신해 레지스탕스 조직 리카 밀리티아는 V건담을 개발하는데
   또다시 "우연히"V건담에 타게 된 주인공 14세의 소년 웃소 에빈은 이를 계기로 전쟁한복판에 서게 된다.

- 우주세기 건담의 사실상 마지막 작품. 토미노 감독이 F91의 실패를 딛고, 다시한번 건담 원점으로의
   회기를 외친 작품이지만 말그대로 쫄딱 망한 작품. -_-;;
   14세의 천재 "누님 후리기"소년 주인공에, 한명씩 죽어나가는 "누님부대"에...
   건담 역사상 가장 긴 이름을 지닌, 우주세기 최강의 건담 "빅토리투건담 아절트 버스터"가 등장하고...
   나중에 감독 스스로 이 작품을 부정하고 자신의 이력에서 지우고 싶어했을 정도로 망한 작품.
   애시당초에 V건담의 V는 빅토리의 V라는 것부터가 좀...-_-;;
   티비판에 작화수준 그냥 그렇고 주제가는 황.

 

프라모델로 V건담과 V2건담이 MG로 나와있으나 변형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관절 강도와 고정성면에선 최악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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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A건담

 

- 언제인지 모를 시대, 지구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문명과 역사에 대한 기록이 붕괴되고 사라진후
   제로에서부터 다시금 문명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대략 19세기 정도 되는 수준을 갖췄을때,
   돌연 달에서 엄청난 선진 기술을 보유한 문레이스가 지구로 귀환한다.
   본래 문레이스의 정찰부대였던 소년 로랑은 "우연히" 석상에 숨겨진 턴A건담을 타게 되고
   군사적으로 지구를 정복하려 드는 동족 문레이스에 엉걸겹에 대항해 싸우게 되는데...
   나중에 알게된 "지구 문명을 붕괴시킨 것은 다름아닌 바로 턴A건담이다"라는 사실에 고뇌하게 된다.

- 토미노 감독이 이번에야말로 모든 건담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만든 멋진 이름을 지닌 건담.
   그러나 팬들은 그냥 수염건담이라 부른다. -_-;;
  기존의 중구난방이던 모든 건담(심지어 다른 세계의 건담까지)을 흑역사 라는 이름하에 모두 수용한 작품.
  다시말해 지구는 몇번이나 멸망을 반복해왔으며 그때마다 건담-_-;;이라는 병기들의 전투가 있었다는
  검은 역사를 지닌다는 설정이다. -_-;;
  뉴타잎도 무엇도 없고, 무엇보다 리얼병기로서의 건담은 사라지고,
  단기로 지구를 멸망시키는 슈퍼병기로서의 건담만 나오는,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는 건담시리즈. 무엇보다 건담에 수염은 좀.....-_-;;

  주제가에도 수염이 난 느낌이 든다. -_-;;
  게다가 흑역사라는 설정을 통해 감독 토미노는 건담과 단바인의 세계를 어거지로 잇는 만행까지 자행한 바 있다.

 

100번째 MG라는 기념비적 타이틀로 발매되었으며 의외로 하이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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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무투전G건담

 

- 진정 새로운 건담을 만들어 보겠다는 컨셉에서 시작된 문제작.
   서로의 이권을 쟁탈하기 위한 전쟁에 지친 각 국가와 코로니들은 자국의 대표 파이터와 건담을 하나씩 내보내
   이들 건담의 토너먼트 전에서 승리하는 쪽이 이권을 차지하는 대리전쟁을 시작한 상태.
   네오 제팬 코로니 대표로 건담 파이트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 도몬 카슈에게는
   얼티밋 건담을 폭주시켜 데빌건담으로 만들고 도망간 형을 잡겠다는 목표가 있는데,
   그런 그의 앞에 그의 사부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가 나타난다.

- 건담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건담이 아니다. 이 한마디로 집결되는 문제작.
   건담 파일럿은 다들 무술의 고수이며, 기체 내부에서 무술을 발휘하면 건담도 그 무술을 그대로 시전하는
   태권V를 방불케 하는 조정방법을 지니고, 장풍이 난무하는 기괴한 작품.
   한편으로는 유치한듯 하면서도, 보는 이를 불타오르게 하는 뜨거운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그 유치함조차 찬미하게 하는 그 무언가의 포스를 지닌 특이한 작품.
   수많은 건담 작품들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며 건담에서 먼 작품이기도 하다.
   TV판. 주제가는 평균적. 감독은 자이안트 로보의 이마가와감독으로
   "타오르는 연출에 있어서는 일본 제일"소리를 듣는데 본작에서도 그 역량은 유감없이 발휘되어있다.

동방불패가 석양에 질때, 나도 울고 댁도 울고 모두가 울었잖은가(......)

 

프라모델이 너무 초기에 나와서 그런지 등급에 상관없이 전부 다 조금씩 아쉬운 면이 있음.

특히 MG마스터 건담은 MG답지 않게 망토 기믹조차 삭제된 최악의 사례로 남음. 풍운재기는 바라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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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W

 

- 지구정부로부터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고 있던 코로니는 스스로의 독립과 이권탈환을 위해
   작전명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발동, 5명의 꽃미남 파일럿과 5기의 건담을 지구에 강하시켜
   파괴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그중 한명인 히이로는 외교차관의 양녀인 리리나와 운명의 만남을 가지는데...

- 신세대 건담 제 1호. 뉴타잎에 대한 개념을 완전 빼버리고, 대신 그만큼 각종 이권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전쟁의 아픔을 그...린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다섯명의 꽃돌이 미소년 주인공들과
   다섯기의 건담의 디자인으로 승부를 본 작품. -_-;
   만화적인 연출과 개성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도저히 현실에 존재 하지 않을것같은 주요인물들등
   기존 건담팬으로부터는 욕을 들은 반면, 꽃돌이에 반한 여성팬들을 건담월드로 끌여들인 기념비적인 작품.
   나름대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생각없이 보노라면 재미는 있다. TV판이므로 작화는 평균적.
   TWOMIX가 부른 주제곡은 어느것도 모두 인기를 끌었다.


기동전사 건담W 엔드리스 왈츠

- 전작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반증하듯 OVA로 새로 나온 건담W의 후속작.
   특수조직 OZ의 지휘관이었던 토레즈의 숨겨진 딸이 아버지의 이상을 이어받겠다는 명목하에
   쿠데타를 일으키고, 다섯 꽃돌이중 넷은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데, 남은 한 꽃돌이는 오히려
   정의는 이쪽에 있다며 다른 넷과 적대시한다. 한편 리리나 역시 이들에게 납치당하는데...

- 새롭게 디자인된 다섯 건담, 특히 그중 건담 윙 제로 커스텀의 네장의 날개가 움직일때마다 날리는
   하얀 깃털이 논란을 낳았던 작품. OVA판이면서도 TV판과 작화 수준차이가 별로 안난다.
   W본김에 같이 봐주기는 해야 내용이 완결되는 작품. 주제가 화이트 리플렉션은 특히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프라모델도 엄청난 인기를...누리긴 했는데 그게 죄다 깃털건담 윙제커에 모였었고

주역 5인방의 기체는 2017년 가을에 와서야 겨우 컴플리트 발매(그나마도 한정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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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X

- 신세대 건담의 제 2탄을 끊고 상큼하게 망한 기념비적인 작품.
   되는대로 살아가던 소년 가로드는 "우연히" 뉴타잎 소녀 티파를 만나고 "우연히"건담X에 타게 되면서
   티파를 노리는 무장세력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이 건담X는 달로부터 마이크로 웨이브를 수신하여
   그 에너지를 빔으로 바꿔 발사하는 사테라이트캐논이라는 무시무시한 병기를 탑재한 건담이었다.
   제작진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테라이트 캐논을 2기 탑재한 더블X건담까지 등장시키는 막장정신을 발휘하는데.... -_-;;

   새로운 뉴타잎의 개념을 보여줄....려고 하다 결국 그냥 "초능력자"로서의 뉴타잎으로 결론지어버리는등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납득할 수 있는 점들이 별로 없었던 데다가
   당시 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에반게리온과 같은 시기에 방송된 탓에 조기종결된 비운의 작품.
   어지간한 건담 팬도 피해간다는 아픈 작품이지만 테크노뮤직풍의 주제가는 주옥같다.

 

오랫동안 MG급 상품화가 되지 않았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X와 DX모두 MG로 발매,

오랜 팬들의 가슴에 훈훈한 족적을 남기는 한편 잘 팔리지는 않아 이후 럭키박스 이벤트에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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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

- 또다시 신세대 건담을 표방하고 나온 작품.
   우주공간의 인류주거공간인 플랜트. 이곳에서는 보다 나은 인류를 만든다는 명목하에
   유전자를 개조한 아이들을 낳는 풍조가 만연해 있었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코디네이터라고 불리우며
   공간인식능력, 사고력, 육체적인 능력등 모든면에서 기존 인류보다 뛰어남을 보인다.
   지구측에서는 순수한 인류이기를 거부한 이들을 배척하는 운동이 일기 시작하는데,
   유니우스플랜트에서 수십만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마침내 양측은 무력충돌, 전쟁으로 발전한다.
   중립플랜트에서 평화롭게 살던 키라 야마토는 "우연한"계기로 신형 MS 스트라이크 건담에 타게 되고
   건담 탈취를 위해 기습해온 플랜트의 군사조직 "자프트"에 소속한 오랜 친구 아스란과 재회한다.
   이후 둘은 우정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 신세대 건담중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게 인정받은 건담시리즈이기도 하며
   여러 후속작을 내놓고 있다. 기존의 건담을 여러모로 패러디 하는 연출덕에 이런 저런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이것도 앞에 나열한 건담들을 봐야 이해가 가지, 이것만 따로 보는 사람은 뭔소린지 알수없다. -_-;
   어쨌거나 주제가 산뜻. 나름 진지한 내용전개속에 특히 여성팬들의 지지를 많이 얻었다.
   후반에 등장하는 프리덤 건담은 모델러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50화의 길이가 부담된다면 3부작 압축 다이제스트판만 보아도 된다.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

- 건담 시드의 외전격 작품. 프라모델 디오라마 연작과 만화책으로 나뉘어 전개중.
   다분히 프라모델 팔아먹기적 작품의 성격이 강하지만 시드 본편과 어느정도 연계되기도 한다.

뭣보다도 레드프레임, 블루프레임같은 MS는 디자인이 워낙 잘빠지고 바리에이션 만들기도 쉬워 반다이에겐 톡톡한 효자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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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 테스티니

 

- 건담 시드의 정통후계작.
   전쟁이 끝난후 일단 평화를 되찾는것 같았지만, 자프트의 신형 MS 3기가 돌연 정체불명의 집단에 탈취당한다.
   자프트의 신예함 미네르바와 최신예 건담 임펄스를 모는 소년 신 아스카는 이 3기를 쫓게 되는데
   상황은 점차 커지면서 결국 전면전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평화롭게 살고 있던 전작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와 그 동료들 역시 결국 전투에 휘말리게 되는데...

- 처음엔 주인공이던 신이 어느사이엔가 악역으로 변해있고
   보는 이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전개등으로 상당히 욕을 먹었지만,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 작품. 주제가도 이쪽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좋고 뭐....
   건담 시드를 보기 시작했다면 최소한 여기까지는 봐줘야 하는 작품.
   TV판이지만 4부작으로 압축된 다이제스트판을 보아도 무방하다.

보는 사람의 어이를 빼놓는 전개가 일품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히트를 상당히 친 이상한 작품.


건담 시드 스타게이져

- 건담 시드 데스티니와 동시대에 펼쳐진 외우주 항행용 특수 MS스타게이져를 두고
   연방 특수부대와 자프트가 펼치는 국지전 스토리.
   각설하고, 프라모델 팔아먹기용 작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시드로부터 시작된 건프라 상품은 역대급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주인공 기체는 물론이요 주역 5인방, 악역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개중 스트라이크 건담은 가동성 측면에서 건프라 역사에 큰 한획을 그었다 할정도.

 


가이아기아

- 건담으로부터 한참의 세월이 흐른 미래. 샤아를 클론으로 되살리려 하는 한 조직이 있었으니....
   잡지 뉴타잎에 연재된 소설. 재미는 없고~ 스토리는 억지고~ -_-;;


모노아이 건담즈

- 본래는 게임용으로 설정된 Z건담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스토리. 몰라도 그다지 상관은 없지만.
   지온공국에서 진행되던 뉴타잎의 병기로서의 활용 연구 실험 부대에서 남녀의 삼각관계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고 7년후....다시금 그 비극이 재연되려 하는 스토리.
   지드, 세라, 미안의 삼각관계가 백미다.


블루 데스티니

- 모빌 슈츠의 OS 및 제어에 있어 뉴타잎을 응용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 했던 한 계획에서
   실험기 2호기가 돌연 어떤자에 의해 강탈당하고, 주인공 유우는 실험기 1호기로 탈환에 나서는데....
   역시 게임용으로 설정된 1년 전쟁에 병행하는 스토리.

몰라도 아무 상관은 없지만 이프리트를 비롯한 프라모델은 효자상품.

 

 

SD건담

- 한시대를 풍미했던 슈퍼 디폴매(2등신 캐릭터)를 활용한 건담의 개그 패러디 연작 시리즈의 총칭
   몰라도 건담의 이해에는 아무 지장없지만, 건담을 모두 섭렵한 자라면 볼만함.


SD무사건담

- 애초에 건담의 디자인 자체가 전국시대 일본 사무라이 무사의 투구에서 기인하다보니,
  SD건담을 아예 무사로 설정하여 펼쳐지는 좀 어이없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
   자매품으로 SD기사건담, SD삼국지 건담도 있지만 언급하지 않겠음. -_-;;

단 SD 프라모델 제품군, BB, 넥스엣지등은 등신대 사이즈와는 별개로

어린 건프라 모델러들을 중심으로 한 코어 팬층이 존재하는 큰 시장이다.

 


건담 EVOLVE

- 건담 프라모델중 일부에 특전으로 끼워주기 위해 만들어지다가, 의외로 인기를 얻자 대놓고 판매용으로 만드는
   건담을 테마로 한 3D CG 영상 비디오. 본작의 특정 부분을 3D로 리메이크 하기도 하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냥 관심있는 사람만 보면 되는 작품. 총 15개가 현재까지 나와있으며,
   건담 프라모델 신작중 판매에 힘을 쏟고 싶은 프라모델이 나올때마다 추가될것으로 생각됨.
   죠니 라이덴, 신 마츠나가등 MSV의 캐릭터들까지 등장시키면서 AOZ 성격이 상당히 강해져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8.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AOZ


- 역시 소설. MSV의 한 갈래로서 티탄즈 vs 에우고 전쟁당시 에우고측에 있던 구 지온군의 에이스파일롯들의 소소한 활약을 그림.

짐 쿠엘에서 파생된 건담 헤이즐과 그 개수형 시리즈들은 일부 모델러들에게는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건담 이글루

- 건담 이볼브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아예 건담의 신작을 3D CG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컨셉에서 나온 작품.
   총 6화 구성에 1년 전쟁 당시 지온의 한 기술부대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물론, 몰라도 아무 상관 없는 외전격.
   타이틀은 건담인데, 건담이 등장하지 않음. -_-;;

 

 


기동전사 건담 OO

- 2007년부터 두시즌에 걸쳐 방영한 최초의 HD화질 건담. 역시 신세대 건담을 표방하고 나왔으며 또 전혀 다른 세계를 무대로 한다.
   세계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근미래. 모든 전쟁을 끝내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설 무장조직에서 4기의 건담과 4인의 파일럿을 세상에 내보내면서 세계의 변혁은 시작된다.

- 건담은 초반에는 압도적인 슈퍼병기로 등장했다가 시리즈 후반에 가면 조직의 배신자로 인해 그 위상이 한참 하락하고
   2기에선 또 다른 의미에서의 슈퍼병기로 재탄생한다.

- 뉴타잎 대신 이노베이터라는 변혁자를 스토리의 중심에 두고
  메카닉과 세계관 전체를 통해 GN입자라는 정체불명의 입자로 모든 설명을 대신하는데 이는 미노프스키 입자 이래의 전통.

- 나름 납득되는 스토리에 건담 최초의 F-HD급 화질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작화력 및
  건담 최초로 윤코우가가 캐릭터 디자인을 한것도 성공적 평을 들으며 전반적으론 신세대 건담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인기를 바탕으로 건담 OOF, OOv등이 OO MSV로 전개되었다.

- 극장판에서는 "싸움을 넘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한다"는 주제를 한층 더 깊게 파고들었으며 비교적 깔끔하게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편이며

- 실질적으로 건담 작품 사상 처음으로 '외우주 외계 생물'과의 조우를 다뤘다는 점에서도 기념비적이라 할만 하다.

- 이제와서 보고자 한다면 3편으로 된 다이제스트판과 극장판까지 해서 4편을 보는 것을 추천함.

- 주인공 기체인 엑시아,더블오,퀀터에 인기가 집중된 탓인지 그 외 건담들은 MG급으로 전혀 상품화 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으나 엑시아, 더블오, 퀀터의 바리에이션은 어마무시할정도로 많이 나와있고 개중엔 대단한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도 많아 뭇 모델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기동전사 유니콘 건담(건담 UC)

소설을 바탕으로 총 7편의 OVA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이후 이를 다시 자잘하게 나눠 TV로도 방영했으며
건담 인포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이 가능.

기왕이면 OVA로 보는 편이 훨씬 나음.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라플라스의 궤 라고 하는
지구권의 권력중추에 큰 변혁을 가져올 지도 모른다는 정체불명의 물건을 두고
연방군 특수부대 론도벨, 지온의 잔당 소맷둥이, 라플라스의 궤를 보유한 비스트 재단,
이참에 권력의 밸런스를 바꾸고자 하는 연방군 및 아나하임등의 세력이
라플라스의 열쇠가 되는 MS, 유니콘 건담과
그 소유자가 된 버나지 링크스 그리고 의문의 소녀 오도리를 둘러싸고 벌이는 분쟁극.

사이코프레임을 지나치게 무안단물화 시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아이템으로 사용하고있는게 아쉽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건담의 새역사를 썼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초 하이 퀄리티에 박력이 넘치며
주역 메카들 외 조역 메카들의 전투신이 이정도로 그려진 것에 대해 건담 팬들은 환희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

상업적으로는 그야말로 역대급 대성공을 거두었다.
어느정도냐면 수년동안 맥이 끊겼던 PG가 유니콘 배리에이션으로만 한정 포함해서 5개가 넘게 새로 나왔으며
오다이바에 세워졌던 1:1 사이즈 건담이 유니콘 건담으로 바뀔정도...

 

건프라 관련 상품군의 숫자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한정 제품이 많아 콜렉터들은 치를 떤다...

 

 

 

건담 AGE

 

역대 최악 쫄딱 망함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3대에 걸친 장대한 서사극을 다루고자 했었던 듯 하지만 이나즈마일레븐을 그렸던 레벨파이브가 주축이 되면서 그림체가 아동대상으로 옮겨갔고

내용이며 연출이며 디자인이며 총체적 난국을 이루면서 어른도 아이도 기존 팬도 그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건담이 되어버렸다.

처음부터 의욕적으로 전개된(HG,MG뿐만 아니라 메가사이즈까지 전개됨) 프라모델들은 하나같이 고퀄리티였지만

프라를 살 동기가 되어야 할 애니가 망조가 들면서 프라들도 악성재고화되어 전설의 레전드로 남은 비운의 작품.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원년도 건담의 토미노 감독이 오래간만에 돌아와서 맡은 작품.

그러나....암만 봐도 이 양반,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건담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우면
기획 허락이 비교적 쉽게 나오니까 건담이란 이름만 가져다 달았을 뿐, 사실은 완전 다른 이야기로 봐도 무방.

실제로 작품 분위기도 건담이 아니라 오버맨 킹게이너쪽에 훨씬 더 가깝고..토미노 감독답게
아무 기체에나 막 건담 이름 가져다 붙이면 건담이 되는 등 원작자의 전횡이 난무하는 작품.

좋건 싫건 결국 토미노 감독 작품은 이렇다 라는게 극단적으로 나타난 경우여서 호불호는 많이 갈린다.

 

우연히 자신에게 반응하는 G와 만나게 된 소년 벨은 적인 아름다운 연상의 소녀에게 이끌리지만

알고보니 둘은 남매였다는 한류 드라마식 전개가 아주 일품(......)

그리고 라이벌에 해당하는 캐릭터 '마스크'의 이유없는 증오와 책임감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해서 참고 보기 꽤나 힘든 작품이긴 하다.

 

프라모델 측면에서는 원작의 미묘한 인기때문인지 MG급 이상으로는 제품화가 전무한 상황인데
극장판이 곧 나온다고 하니 극장판의 힘으로 인기몰이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
(토미노 감독은 극장판 뒷심이 워낙 강해서...원년도 건담도 z건담도 극장판이 tv판보다 훨씬 인기가 높았음)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가장 최신의 TV시리즈 전개 건담이긴 한데....

최초의 실시간 전편 유튜브 무료 공개 건담. 천엔의 행복이라 일컬어진 고품질 저가격 프라모델 시리즈와는 반대로

대놓고 '조폭물'을 표방한 건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채

2클 내내 주인공들이 끌려다니듯 시청자들도 끌려다니다 정신차려보니 끝나버린 정신나간 작품. (....)

 

다른 건담 시리즈가 호불호가 좀 갈릴 뿐 그래도 나름 각각 팬층이란게 존재하는데 비해

오펀즈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리얼타임으로 보고 가장 많이 실망한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보겠다 하는 사람 도시락 싸갖고 다니며 말리고 싶은 작품.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빌드 파이터즈,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등 TV시리즈와 OVA, 유튜브등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대놓고 건프라 팔아먹기 위해  근미래에 건프라를 직접 조정해 시합하는 청소년들을 다룬 작품.

건담이 등장한다기보다 건프라가 등장하는 애니라고 이해하면 쉽다.

원작의 수많은 건담을 조금씩 모양만 바꿔 팔아먹기엔 그야말로 최고의 방법이긴 한데

베앗가이를 비롯, 나름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한 제품을 여럿 내놓으면서

"건프라는 자유"라는 슬로건 하에 여러 제품을 조합, 복합하는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건담 애니와의 관계는 미묘하지만 건담 작품들을 많이 봤다면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패러디나 오마쥬가 만재되어있는, 에이지나 오펀즈보다는 백만배 재미있는 작품.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8sec | F/11.0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년전쟁 말기, 지온 최후의 방어선을 두고 그 보급선이 오가는 썬더볼트 주역을 배경으로

지키고자 하는 지온군의 상이용사들(팔다리 어딘가가 날라간..)로 구성된 리빙데드 사단과

이를 빼앗고자 하는, 지온군에 의해 고향이 파괴된 무어 동포단이 주축이 된 연방군간의 사투를 그린

문라이트 마일의 작가로 유명한 오타가키 야스오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


오타가기 작품답게 그야말로 용서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등의 묘사가 이뤄지며

전쟁 막바지 광기에 빠진 인간군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스피디 한 1부가

극장판 디셈버 스카이 라는 이름으로 편집되어 있는데 매우 추천할만 하다.


반면 지구에서 남양동맹을 두고 펼쳐지는 2부의 애니메이션은 작화수준도 확 떨어지고

연출면에서도 1부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서 팬들이 맥빠져 하는 중.


아직은 이야기가 계속 전개중이므로 섣부르게 판단하긴 어렵지만

1부가 정말 역작이었음은 누구나가 긍정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원년도 건담의 극 정통 후계자적 외전이라 할만하다.


프라모델은 풀아머건담과 사이코자쿠가 MG로 발매되어 상당한 프로포션과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아틀라스 건담이 HG화 되는 등 상품화면에서도 제법 힘을 얻고 있다.

 

 

 

참조


* MSV란 : 모빌 슈츠 바리에이션의 약자.
  여러 작품이 난립하는 건담세계, 특히 우주세기의 이야기들속에서
  각종 외전, 하비재팬 시리즈물등을 통해 기체의 족보나 스토리등이 난잡하게 전개되어가는 것을 통칭한다.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중 [기렌의 야망]은 바로 이 난립한 MSV를
 하나의 제대로 된 시간축, 공간축에 놓고 기존 건담의 세계관속에 잘 나열하여
 MSV가 그나마 통일성을 띠고 전개될수 있는 하나의 지표를 제공하는데

 이후 우주세기 MSV는 이 기렌의 야망을 기본 틀로 삼아 전개되긴 하는데
 그렇다고 기렌의 야망이 무조건 정통우주세기의 절대적 지표인것은 아니다.
 기렌의 야망 역시 MSV의 큰 틀속에 놓인 하나의 점으로 보아야 한다.
  그만큼 MSV는 너무나 복잡하고 난잡하다.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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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 이미지 삽입까지 해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다시 읽고 갑니다~

    2007.09.06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HBKid

    후 G건담이야 말로 최고.

    오죽하면 알파외전에서 턴X가 샤이닝핑거를(...)

    2007.09.06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턴X는 올레인지 어택도 했는데 -_-;;
      턴X의 샤이닝 핑거는 사실 암석 용해용 마니퓨레이터 -_-;

      하여튼 G건담 최고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

      2007.09.06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4. R2

    아니 진짜 이건
    형님은 지건담의 저평가를 철회하라!
    (...)

    2007.10.02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거의 보긴한 애니인데 정리가 되니 아~~~그랬었지 하게 되네요..ㅎㅎㅎ
    잘보구 갑니다..

    2010.02.19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º운

    잘 보고 갑니다. 외전 순서를 찾고 있었는데;.. 이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줄은..;;


    개인적으로 각 애니메이션 마다.. 주인공이 탄 기체나 특별한 기체를 써넣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클클 ^^;;
    (ex 건담시드 - 프리덤 건담시드데스티니 -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라던가.. 퍼스트건담 - 건담 z건담 - z건담.. 이라던가.. 그런데.. 우주세기 건담은. 딱히 안써도 제목에 다 써있네요;; 지금 보니.. 허허;; ^^;;)

    2010.03.02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J

    형 간만. 잘 지내시는지? 그냥 옛날 사진들 숨어있던 박스 찾아서 정리하다보니 사람들 생각이 나서 여기저기 블로그도 다녀보고 하는 중.

    오랜만에 들러서 재미있는 글 잘 읽었음. 뭐 작품 평가에 대한 것이야 본인 개인 취향이라고 언급해놨으니 사실은 요즘 설문에서는 당시와 다른 평을 하는 팬들도 많고 한 건 넘어가고~ 단지, 페넬로페는 '건담'이 아님. 정확히는 오디세우스 건담이 페넬로페 유니트를 장착했을 때의 통칭일 뿐이고, 게다가 마프티가 타는 건 어차피 형제기인 Ξ건담 쪽이니... 양쪽다 디자인이 예쁘지 않다는 데는 동감하지만. 그리고 어드밴스'드' 오브 제타가 아니라 그냥 어드밴스 오브 제타.

    그리고, '총시리즈 정리'라고 하기엔 요즘 건담 월드에서 빠진게 꽤 많지 않나. SD건담에 가이아 기어네 모노아이 건담까지 언급했으면, 사실 로스트 워 크로니클에서 시작된 건담 4,5호기의 이야기라던가, 머드록 파트, MS전선 0079나 건담전기쪽의 오리지널 스토리라인도 꽤 인정받고 LWC쪽은 만화, 소설판 프로젝트도 진행이 되어있기도 한데다, 이외에도 기렌암살계획부터 해서 G-SAVIOUR까지 흑역사 취급받는 것들부터 은근한 팬층이 있는것, 이제는 본편 타임라인에 완전히 녹아들어가 인정 받는 것까지, 상당히 이것저것 많은데 그런거 다 빼놓고 '총시리즈 정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는 별로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고.

    내가 고기 쏘기로 약속해놓고는 1년반쯤 지나갔는데, 언제 좀 사들고 형네 처들어가도 돼? 애 돌때도 못가보고 해서.
    연락처나 나중에 알려주셔. MSN에서 통 볼 수가 없으니 나 같은 타입한테는 연락하기가 힘들어.... 형 전화번호 가지고 있는 건 한 100만년전 전화번호일거야 아마.

    2010.04.26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담월드는 넓어져만 가니 (.....)

      LWC는 너무나 프라 팔아먹기 성격이 진해서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걍 뺀케이스고

      암만 그래도 G-saviour는 좀 (....;;)


      연락처는 너 번호를 비밀댓글로 남겨놓으면

      그리로 보내놓지 ㅋㅋㅋ

      2010.04.27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8. J

    써놓고 한 참 있다 와보는 군. 일단 딴거 다 떠나서 LWC가 프라 팔아먹기 성격이 진하다...고 말해버리면... 게임 프랜차이즈 만들어 보려고 원래 있던 설정 좀 깔짝여서 프라모델 만들어 본 케이스에 가깝지 않나. 그리고 그 외에도 뭔가 많은데다! 프라 팔아먹기때문에 리스팅에서 빼는 거면! 씨앗부터 빼! (...) 내 전화호 자체는 근 10년 변하지 않아서 당신 전화기 구석에 남아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이폰 번호까지 포함해서 아래와 같음.

    2010.05.17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0.05.17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왕짱

    퍼스트건담을 너무 깎아내리시네요... 뭐 자기 주관이겠지만 작화빼면 엄청난 명작인데;;

    2010.09.27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왕짱

    그리고 더블제타는 다 보셧는지??? 완전 소문으로만 듣고 쓰신거같네;; 1기 오프닝이 구린건 사실이지만 2기오프닝은 정말 좋은데;; 그리고 저는 전채적으로 봐도 Z건담보다는 훨씬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2010.09.27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ZZ오프닝이 좋다 한들 이터널윈드나 TRUST, 하다못해
      08소대 오프닝곡들과 비교하면 분명히 쳐진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사일렌트보이스보단 오히려 아니메쟈나이가 신선해서 낫다고나..

      전체적으로 봐도 ZZ는 V건담과 삐까뜨는 졸작이라는게
      전편 다 보고 내린 제 결론입니다.


      자기에게 잼있던걸 남이 재미없다는 말 한마디 했다고
      그거 다 본거 맞냐고 따지는 분도 간만에 보네요.

      2010.09.28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12. 가디호

    뭐 그래도 역습의샤아 경우 결말 부분에서 말이 많아, 자살한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렇게 역습의 샤아는 있지만,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2011.06.2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암스7101

    시드를 보게된 계기가 ...
    친구녀석.(엄청난 메니아) 에게 퍼스트건담이 좀 작화를 새로 해서 .. 스토리는 그대로고.. 그렇게 나오면 좋지 않을까?
    했더니...
    딱 니가 원하는게 시드 라고 해서 봤더니...정말 딱 이더군요..ㅋ
    특히 바류트펠트의 (=란바랄) 대사... 바쿠와는 다르다 바쿠와는...에서 얘는 이말 하러 나왔나.....했더니
    데스티니에서 하이네는 아예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이라고 하고 몇분있다 죽더군요...헐...ㅋ
    재밌는것은 키라와 아므로는 출격할때 이끼마스~ 라고 하고 아스란과 샤아는 테르~ 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고 하네요...ㅋㅋㅋ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서 진정한 주인공은 건담이 아니라 왠지 하로 라는 느낌이..ㅋ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은 주머니속의 전쟁 과 08소대 였습니다..
    08소대에서는 노리스 때문에 구프커스텀 프라모델까지 샀었네요...ㅋ

    2011.11.04 0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재영

    ZZ건담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지만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못한 부분은 사실입니다. 근데 턴A가 평이 좋지 못했다라는것은 처음듣는.... 메카닉디자인은 논란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평작이상이였던것으로 알고있는데말이죠.

    2011.11.08 0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솔직히

    솔직히 시데가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주기도 좀 아깝지 않나요...
    최소한 작화면에서는 날림 또는 재탕 작화가 제일 많은것정도 지적해주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3.11.21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야 후쿠닭감독의 성향탓도 크기야 하겠고
      시드/시데에 들어간 예산 생각해보면 뱅크씬 욕 안할수는 없습니다만

      시드/시데가 상업적으로 어느정도 성공한것도 사실이긴 하죠.

      2013.11.25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16. 시드 쓰레기,쓰레기,쓰레기,쓰레기,쓰레기,쓰레기,
    인물작화 진짜 토나오고 징그러워 죽겟음
    건담신 반복이 너무심함
    주인공이 정신병자인건 뭐 아무로도 그러니깐 참는다 쳐도
    시드랑 같은 작화인건 그냥 무조건 패스~


    건담엑스 제일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았는데 ㅎㅎㅎ
    티파 ~티파 ~ 정말 애타게 부르던 기억만

    2014.06.17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지온화격단

    저는 오히려 V건담을 재밌게 봤군요 ㅋㅋ

    시대배경으로 인한 인간의 광기와 전쟁의 참혹함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요

    일단 오프닝부터 극호감이라 ㅋ

    2014.10.18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주관을배제하자

    턴에이는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인데 ;;;; 본인이 재미없으면 저평가인가

    2015.08.20 0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주관적 평가입니다. 애초에 100만명이 있다면 100만가지 나오게 되는게 바로 평가니까요. 전 다수가 왼쪽이라 말해도 제가 오른쪽이라 생각하면 오른쪽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2015.08.20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 무식하면 가만히 있어라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가니까

      2016.05.03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19. 시드 시리즈 부터는 영 끌리지가 않아요 우주세기가 더 재밌는거 같고 특히 08소대는 최고죠 진정한 전쟁은 사람숫자로 하는거다 라는게 느껴집니다 혼자 들어가서 떼죽음시키는 뉴타입보단 이작품이 제겐 최고의 명작이라 생각함

    2016.05.03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푸른눈의 캬스발

    요즘 새로 나오는 건담 오리진이 매우 걸작임.

    2016.09.25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정준

    비우주세기는 더블오추천해욧..!

    2018.06.12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14.02.25 09:25

 

 

감상평을 좀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공적 사적으로 바쁜일이 너무 많아 포스팅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최근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하록이라는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대한...그야말로 방대한 배경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속칭 마츠모토 레이지 월드....라 불리우는, 하록선장과 은하철도999와 천년여왕등에 대해 말이죠.

사실 레이지옹이 설정을 이리 저리 맘대로 자주 바꿔대는 탓에 어지간히 매니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록과 메텔과 천년여왕과 에메랄다스와 토치로와 철이(테츠오)와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이 듭니다.

모르긴해도 레이지옹 스스로도 지금 상당히 꼬일대로 꼬여 난감한 상태일걸요?

 

그러나 제생각에...그런걸 정확히 알 필요는 사실 그다지 없고

애초에 스토리보다도 캐릭터성이 레이지월드의 코어를 이루고 있으며 그 살아있는 캐릭터가 점점 멋대로 이야기를 확장시켜가는 단계에까지

이르렀기때문에 중요한 것은 캐릭터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 하록선장 3D는 까놓고 말해 감독, 각본가 모두 하록선장을 겉핥기로만 이해하고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감히 단언합니다.

 

일찌기 우주해적 코브라와 함께(........) 우주를 주름잡았던 캡틴 하록은

일찌기 없었던 '완벽'한 마초캐릭터였습니다.

실실 쪼개고 농담따먹기하며 적의 머리를 사이코건으로 날려버리는것이 코브라의 정체성이라면

하록은 시종일관 묵묵히, 하지만 다가올 그 어떤 난관도 어떻게든 극복하여 남이 뭐라 하건 자기가 정한 길을 끝까지 관철해내는

'남자의 길'을 걷는 마초캐릭터의 첫 완성형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는 틀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의 혜안과 전략안은 어떠한 상황도 예측하고 대비합니다.

그는 말로 표현하지는 않으나 그 누구보다도 정이 깊은 남자입니다. 외계의 침략자조차도 굴복만 시키고 깔끔하게 돌아설만큼 대범하기도 합니다.

그가 남자라 인정한 상대라면 그는 그 남자의 길을 존중할 줄 알며

그가 친우라 인정한 상대라면 더 할말조차 없습니다.

"친우여, 너조차도 날 배신하는가!?" 라는 말을 토치로에게 내뱉는 하록은 그래서 존재할 수가 없는겁니다. 존재해서도 안됩니다.

 

인간같지 않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그도 결국 인간이며 무슨 불사성을 내세워 몸빵하는 캐릭터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지구를 멸망시켜버리는 실수따위를 하는것은 결코 하록이 아닙니다.

그걸 바로잡자고 우주 전체를 날려버리겠다는 발상을 하는 것 또한 하록이 아닙니다.

게다가 하다말고 중간에 관두는건 더더욱 하록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하록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_-;;

그것도 지독하게 모독하고 있습니다. -_-;;

 

스토리라인, 개연성, 연출, 그래픽.....뭐 이런건 일단 접어두고

제목이 하록인 이상, 하록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리면 이 영화는 성립이 안되요.

그 어떤 삼국지가 새로 나와 유비를, 조조를, 손권을 재해석해도 다 용납되지만

관우를 건드리는것만큼은 용납되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관우를 건드려버리면 그건 더이상 삼국지가 아니게 되요.

마찬가지 의미에서, 이 영화는 하록을 나름 최악의 형태로 재해석하고 있으며.....그래서 팬들에게 외면받아 마땅한 영화가 되었다 봅니다.

 

아 물론 재미도 없어요. (........)

 

이 하록선장 뒤로 또 갓챠맨 실사영화 라는 트랩카드가 존재하는데......복고도 좋지만 제대로 좀 만들어줘야 무슨 이야기가 될텐데

최근 일본의 서브컬쳐 전반에 걸친 재능의 퇴화가 두드러지는게 영 마음에 걸리네요.

 

캡틴 하록, 그래서 정말 맘에 안드는 영화였습니다.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서브컬처 전반의 재능의 퇴화라는 생각은 안 함..

    일례로 악의 꽃, 목소리의 형태, 암살교실 같은 만화들을 보면 이동네엔 여전히 뛰어난 창작자들과 이들을 키워내는 시스템은 건재하다는 생각이 듬.

    문제는 전반적으로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있고(덕분에 만화잡지들 판매량도 옛날보다 반토막났고) 대자본을 집약해야 만들 수 있는 컨텐츠는 따로 있는데 이쪽에선 영 맥을 못추고 있다는 느낌?

    2014.02.2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악의 꽃, 목소리의 형태, 암살교실, 아이 엠 어 히어로, 셀프, 도쿄구울...

      확실히 실력있고 센스있는 창작자들이 계속 새로이 등장하는건 맞는데 그게 코믹스, 라노벨쪽에 편향되어있고

      한편으로는 실사갓챠맨, 하록3D, 실사 야마토등의 중요한 작품에 제대로 된 감독이 기용되지 못하고
      옛것의 이름을 빌려 어떻게 최소한의 흥행을 해볼까...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음...

      감독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보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2014.02.25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2. 뭐,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일본에서 만든 실사물에 가까운 작품치고 좋았던 기억은 없는데요.
    이미 캐샨 때 남아있던 미리그램, 아니 나노그램 단위의 뭔가조차 소멸..
    차라리 야마토 실사 극장판은 좀 봐줄만 했다고 봐요.

    21세기 들어 무수히 다시 만들기 붐이 일었지만
    이상하게 예전작품 리매이크 중에 원작과 버금가거나 그 이상가는 게 거의 없었죠.
    사이보그 009(극장판 말고요!)랑 야마토(2199)는 무난하거나 약간 좋았고
    캐샨 sin은 원작 그 이상, 21세기에 나온 작품 중 최고로 꼽아도 될 정도?

    지금 건담 오리진은 기대도 안하고
    은영전 리매이크작 나온다는 것에 덜덜 떨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하록에 대해 짐순이보다 더 과격한 평가를 내리셨군요.
    짐순이는 그냥 노잼.. 이런 생각을 했어요.

    2014.02.25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009 극장판...은 사실 하록만큼이나 제게는 심한 작품이었어요.
      원작에서 이시노모리 쇼타로 선생이 원래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건 맞는데...우리가 원했던 009랑은 정말 달랐죠.
      케샨sins는 사실 나름 참신했어요. 문제는 그 성공으로 인해 기획이 세인트세이야오메가로 발전한게 함정 (......)
      건담 오리진은 작화레벨에 달려있다봅니다.

      2014.02.25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 성우는 2001년판이 나았죠.
      009 극장판에서 좋았던 건 009의 마지막 절규 정도?
      (짐순이의 003 언니는 그렇지 않아!! 엉엉엉)
      오리진은 안나올 것 같아서 기대 안해요.
      (age 무마용이라 봐서;;)

      서브컬쳐 전반적으로 질적 하락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수년전에 하야오 영감이 사람관찰 못하는 히키코모리 어쩌구 했을 때부터 동감.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는데 그걸 조율하는 능력도 떨어지고요.

      2014.02.25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 게다가 이렇게 안전빵으로 추억팔아먹기 복고 리메이크가 유행인데
      그 추억조차 제대로 이해 못하고 만드니 제대로 이해한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의 반복...

      2014.02.27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예전 어릴적 TV로 봤던 때가 생각나네요
    하록선장, 은하철도999 , 등...
    하록은 진정한 마초였죠

    2014.02.25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으흠... 하록선장 보면서 뭔지 모를 이질감이 왜 느껴졌나 했더니 그거였군요.
    재미 자체를 떠나서 뭔가 좀 낯설었습니다. 자연스럽지 못했다...라고 볼수 있을까요?
    (당연히 부자연스럽고 뭔가 어거지 스러우니 재미를 못느꼈겠습니다만...)

    근데 그 아르카디아호는 참... 탐나더이다. 아울러 케이도.... 문제는 딱 그거 뿐이라는 사실;;;

    2014.02.25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아르카디아호는 무적의 존재와는 거리가 좀 있고
      그렇기에 하록의 전략안, 전술안이 빛났던건데..

      이건 뭐 무적전함으로 이리저리 들이받으면 무조건 승리하니 뭐라 할말이...

      2014.02.27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5. 기대했던 작품인데 보진 않았습니다만, 재미가 없다니..... 일종의 촉이 발동된 것일까요 -ㅅ-...

    2014.02.25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13.09.06 16:19

 

 


그는 비행기와 관련된 집안에서 성장했고

그가 그린 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비행과 관련된 소재나 이야기를 항상 집어넣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 아니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자본주의 사회하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매체를 지배하는 돈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이 없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는 흥행에 재주가 있었어요.

그냥 있었던게 아니라 그때까지 있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자기가 자기 기록을 연거푸 갱신할정도로 재주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흥행만 잘했냐면 그것도 아니예요.

그의 작품은 여기 저기 불려다니면서 이런상 저런상 돌아가며 탔는데

그게 그냥 국내상이 아니라 국제상들일정도로 평단의 평가또한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역설적으로 오히려 더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싶은 이야기를 그릴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당해왔습니다.


애니로 만들 생각이 없었던 나우시카는 코믹스와는 전혀 다른 방향, 다른 이야기로 애니화 되었으며

라퓨타는 처음부터 아예 흥행만을 철두철미하게 노리고 만들다 시피 했죠.

키키도, 토토로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센과 치히로도.....솔직히 저는 그가 진짜 그리고 싶었던 것들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가 그리고 싶었던 본능에 조금 충실할 수 있었던 두 작품은

붉은 돼지와 원령공주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는 그가 정말 말하고 싶고 그리고 싶은 주제를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자연과 인간, 둘째가 비행에 대한 동경.....이라고요.


사실 첫번째인 자연과 인간에 대해서는 그는 원했던 바를 어느정도 풀어내어 욕구를 해소했다고 봅니다.

코믹스판 나우시카를 보고, 그리고 다시 원령공주를 보면

그가 자연과 인간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 어떻게 변해갔고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따라갈 수가 있거든요.

자연과 인간이라는 것 자체가 흥행과 동떨어져있지만은 않았기에 어떤 형태로건 욕구를 분출 해 낼수 있었지 싶어요.

 

하지만 두번째인 비행에 대한 동경을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나우시카에서도 주인공 나우시카는 실컷 날라다녀요. 하지만 작품내에서 날라다니는것은 수단에 불과합니다.

목적이 아니예요.


비행에 대한 미야자키의 동경이 구체적으로 처음 나타나는 것은 제 생각엔 명탐정 홈즈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부터였다고 봅니다.

국내에도 방영된 바 있는, 홈즈와 왓슨이 개로 나오는 이 애니의 일부 에피소드는

비행 그 자체에 매달리는 캐릭터들에 얽힌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부터 저는 그가 비행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그 무엇을 그리고 싶어했었다고 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도 주인공 파즈가 만들고있던건

다름아닌 자기 비행기였습니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라퓨타가 있다고 하는 저 높은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비행기를

스스로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던 소년 파즈야말로 바람 불다의 주인공 지로의 오리지널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한편 저 위에서 제가 예외로 놓았던 작품중 하나인 붉은 돼지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날아다니는 돼지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그가 왜 돼지인지. 파시스트들 속에서 홀로 어떻게 사는지를 유쾌하게 그리는데 중점을 두고있고

난다는 행위 그 자체에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이례적으로 중반부 상당부분을 새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쓰고있는데

정작 그것을 설계하고 꿈꾸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이 작품에선 들어갈 수가 없었죠.


애초에 기획단계서부터가 이런 장편 만들려고 한게 아니었고..

순수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한 취미가 어쩌다보니 변질되고 바뀌어 흥행작이 되어버렸을 뿐,


미야자키가 진실로 그리고 싶고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여전히 다 못하고 분출되지 못한 채 앙금처럼 남아있었지 않나 싶어요.

오죽하면 On Your Mark같은것까지 그렸겠습니까 (........)

또한 89년작이었던가요. 마녀배달부 키키에도 지로의 선배가 나오죠.

키키에게 작업걸던(.....) 톰보 또한 자기가 스스로 만든 비행기를 완성시켜 하늘을 날게 하는게 꿈인 소년이었잖아요?

빗자루로 실컷 날라다닐 수 있던 키키와는 달리 열심히 비행기 설계하고 작업해서 만들어 하늘을 날게 하고 싶었던

톰보 소년이야말로 바람 불다의 지로에 가장 가까이 서있는 선배 캐릭터였을 겁니다.

 

[바람 불다]는 말하자면 뻘소리같은 작품입니다.


거장이라는 딱지 때고, 흥행이라는 딱지 때고, 어려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 다 떼고,

그냥 수십년전부터 자기 하고싶었던거, 그리고 싶었던거 그냥 그려서 구현화시켜보고 싶었던 사람이

오랜 인내끝에 자제심 다 내던지고 인지도니 체면이니 책임이니 다 내던져 버리고


기회 잡아 그냥 자기 하고 싶은 소리 맘껏 해보는 그런 분출구같은 작품말이죠.

극중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그래서 여태까지 등장했던 다양한 미야자키표 캐릭터의 종합편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라퓨타의 파즈가, 붉은 돼지의 피코로가, 심지어는 마녀배달부 키키에서의 톰보까지도 녹아들어있는...

 

 

문제는 그게 그리 쉽게 떼어지고 버려지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기에는 그는 너무 거대한 존재였고 이미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바는 그라는 개인이 감당하기 벅찰정도로 커져버렸죠.

그래서 그가 아무리 안간힘을 쓰고 변명을 하고 이런저런 해명을 해도 사람들에겐 그게 닿지를 않습니다.

역사적 배경과 사건들, 주변국과의 이해관계, 가해국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이런 온갖 것들로 인해

그가 평생 원해왔던걸 참다참다 그냥 확 풀어놓고 자유롭고 싶음에도 주변에서 그렇게 두질 않죠.

 

그래서 아마 그는 정말로 지쳤을 겁니다.

그래서 3번째 은퇴선언도 했을테고 모든 책임으로부터의 자유, 더이상 아무것도 만들지 않을 자유를 선택해버리고야 말았죠.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요.

[바람 불다]라는 작품은 그냥 평가고 뭐고 다 필요없이 순수하게 수십년동안 하고싶은 이야기 못해 병날것같았던

한 늙은 그림꾼의 욕구배출적 작품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보아야 하는 작품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그가 해왔던 이야기들과,

그가 만들어 온 작품들과 상충되고 부딪히며 이중적 인간이라 손가락질 하게 되는 단초가 되겠지만


결국은 그도 사람이거든요. 자기 하고싶은거 좀 하고 살고싶은....

다만 너무 존재감이 커서 문제인거지....

 

개인적으로는 한편으로 좀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토미노나 오시이, 오토모, 안노, 린타로들 처럼 자기 하고싶은거 실컷하고 자푹 할대로 이미 다 마친(....) 감독들도 있건만

유독 미야자키가 나이들어 자폭하니 대대적으로 다굴을 놓고있으니 안스럽게 보이기도 해요. 뭐 자업자득이지만...;

 

 

 

그래도 아마 나름 가슴이 후련하긴 할것같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하고싶었던거 이제 다 하셨을테니 말이죠 (......)

 


그냥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하야오 감독에 얽힌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바를 대충 저도 아무 근거없이 적어봅니다.

 


저는 듣보잡 일개 소비자니까 이런소리 막 블로그나 게시판에 적어도 괜찮을득....;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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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스번칼파랑

    저보다 먼저 보셨나보네요~

    저는 오늘 보러가기고 했습니다~ 기대중 ~~

    하야오 할아버지! 힘내세요!

    2013.09.06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브리 작품 중에 좋아하는 게 붉은돼지, 온유어마크, 바다가 들린다, 원령공주, 이웃집 야마다군.. 정도인데
    원령공주는 문명이 자연을 '개간'하는 과정에 대한 수업 때 써도 되는 작품이고
    붉은 돼지는 뭐, 1930년대 저 할배의 빠심 가득한 작품이라고 봅니다만
    파시스트 이야기는 지나치고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글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히히
    다만 기술자와 기술은 중립이란 말엔 동의를 하지 못하겠어요.
    아직 어른이 아닌 시야 좁은 아해라 그런지 몰라도요.
    아마 아니보지 싶네요.

    2013.09.06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는 분석같아요

    날카로운 분석이네요, 저는 감독이 자기 자신과 지로를 동일시하고 있다고 보이고
    일본 제로센 제작자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자기 자신에게도 면죄부를 주고 있는 거 같네요
    당시에 일본 기업들이 정부에 요청해서 조선에서 노동자들을 싸게 부려먹을 수 있게 해달라, 아니면
    일본에 데려와서 저임으로 일시키면 좋지 않겠느냐 하고 로비의 결과로 불러온 조선인 노동자들을
    일본인보다 나쁜 조건에 투입시켜 죽도록 일시키면서 기본적인 임금이나 식사도 제공하지 않고
    심지어 구타로 죽이거나 한 경우가 다발하고 있었고, 특히 비행장 건설이나 항공기 부품 제작에서
    일본이 2차세계대전으로 돌입하던 때 조선인들이 대거 징용당해 일본에서 혹사당하다 죽고
    운나쁘게 원폭에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감독은 그 시기에 제로센 부품 납품하는
    집안 아들로 부유하게 자라면서 '우리 아버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자기 신념에 충실했던 인간이다, 모든 인간은 전쟁의 피해자다'
    '그 시대 속에서 자기 소명을 위해 일하는 게 뭐가 나빠? 일본이 나쁜 건 전쟁에 진 것이다'같은 생각을
    게속 키워왔던 거 같아요, 결국 이 영화는 자기 가족과 자신의 처지를 제로센 제작자라는 한 인물에
    투영해서 실제 이상으로 미화하고 정당화해주는 영화...

    2013.09.06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버지 관련 이야기라면 저도 꽤 인상깊게 본 영화가 있는데 바로 로드투퍼디션... 이었죠.
    일단 뭔가 거품이 빠진, 순수하게 하고 싶은거 늘어놓은 영상계열이 의외로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취향이라서 기회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포스팅 덕분에 급 땡기는군요... 특히 평가고 뭐고 나이든 그림쟁이의 욕구분출적 작품... 이라는 커멘트에서 매우 관심이 갑니다.)

    2013.09.09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13.04.26 09:05

 

애니, 만화 카테고리에 글 쓰는건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ㅋ

어제 와이프님의 윤허를 얻어 퇴근후 강남 메가박스에서 큰화면으로 감상하고 왔네요.

생각(오덕포스 풍기는 관객들만 가득할것이다)하고는 달리

오히려 젊고 예쁜 아가씨 관객들이 많아 조금 놀라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물론 저처럼 혼자 온 아저씨들도 상당수 보였.....ㅠㅠ

 


일단 이 작품에 대한 감상평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이랬네 저랬네 하고 단순히 말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작품에 대한 감상평 따로 해야 하고

제작진에 대한 감상평 따로 해야 하는....그런 난해한 작품이니까요.

 

"에바의 세계를 리메이크가 아닌 리빌드 하겠다"는것이 이 신극장판 처음 제작시 감독이 한 말이었죠.

극장판 서, 파는 TV판 애니의 리빌드였습니다. 그리고 파에서 진도를 급격하게 빼면서

사실상 TV판의 리빌드는 끝났어요. 극장판 급(Q)부터는 지난 구 극장판의 리빌드라고 봐야 합니다.


이야기를 더 하기 전에..

이 난해한 시리즈, 그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이 Q를 만든 제작진은

이 난해한 작품을 누구 보라고 만들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오덕이죠. 저같은 정상인 보라고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서와 파는 나름 친절한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가장 다수의 시청자가 보았을 TV애니의 리빌드였으며

스토리의 큰 줄기가 TV판의 그것을 따라 진행되다 조금씩 틀려져 나가기에

어지간한 시청자도 따라가는데 큰 무리가 없는 작품들이었어요.


Q는 다릅니다. 이건 전혀 달라요.


현대의 오덕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정보의 오덕, 분석의 오덕, 해석의 오덕입니다.

제작진이 던지는 떡밥을 즉시 받아 정보를 모으고 분석한 후 해석해 내는 현대의 오덕앞에

어지간한 떡밥은 떡밥으로서의 의미조차 없습니다.

이 오덕과 나누는 떡밥의 밀당을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게 누구냐?  안노입니다. (......)

그리고 그 안노가 내놓은, 오덕을 위한 최강의 떡밥이 바로 이번 Q에서 보이는,

그러나 보이지 않는 "잃어버린 14년"입니다.


잠시 딴이야기를 해보죠.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그리고 Q를 제대로 보기위한 최소한의 제반작업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을 읽어야 합니다.

토미노 감독의 이데온을 보고 와야 하고요,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고 와야 합니다.

고다음에 비로서 가이낙스가 만든 작품들 중에서 왕립우주군-오네아미스의 날개-를 보고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를 보고, 건버스터를 보고, 프리크리를 보고, 에바 TV판을 보고,

에바 구 극장판을 보고, 마기 극비문서까지 검색해서 찾아본 후 비로서

아, 이제 준비 좀 되었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바꿔말하면...에반게리온 덕후라 하면 최소한 이정도는 다 이미 애저녁에 쌈싸먹듯 해치운 인종들이죠.

이쯤 되면 어떤 떡밥도 자체분해 하고 안노도 이제 바닥이 드러났구나 ㅋ 하며 코웃음 치는 사람들이

중증 에바 덕후들입니다. 실로 무섭고도 벅찬 존재죠.


그런 이들이 보라고 만드는 작품이예요. 이미 일반인 보라고 만드는 작품이 아닙니다.-_-;;

그렇기에 정말 과감하고 자충수가 될 수도 있는 극단적인 한 수를 썼다고 생각되어집니다.


14년의 공백, 세상 그 어떤 오덕도 안노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는 한..

그리고 신극장판 완결편이 나오기 전까진 알수없는 14년이라는 한수 말이죠.


아 물론 밀당의 1인자 답게 약간의 힌트는 흘려줍니다.

니어서드임팩트. 인피니티. 열세번째 사도. 리린의 왕, 뷔레, 신 살해자....안노답게 멋져보이는 말로 치장한

몇개의 키워드를 던져주며 "자 님들하 이제 알아서 추측들 하며 다음 극장판 나올때까지 떡밥놀이 하셈"

하는거죠. 일반인이 아무정보없이 Q보러 들어갔다 나왔다면 도대체 이게 뭔가 ?? 하고 말테지만요.

 

그래서 이 작품은 오덕에게조차 난해하고 어려운 작품으로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것이라 봅니다.


작품 자체는 언제나 그렇듯 충격적인 연출, 극히 높은 퀄리티의 작화,

정과 동이 극도로 교차되는 편집과 사운드등...매우 잘 만든 작품이지만

에바라는 이름을 단 이상 그건 뭐 기본으로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이런 부분을 생각하게 만드는게

에바라는 이름의 힘이겠죠. -_-;;


개인적으로는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작품이기도 했던 동시에

약간의 실망감도 금하기 힘든 복잡미묘한 작품이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백의 14년이 존재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 왜 그들이 신지에게 그렇게 했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공백으로 인해 알 수 없는 만큼 오히려 감정을 이입하기는 힘들었어요.

만드는 사람들이야 14년간 뭔일이 있었는지 아니 이들은 당연히 이리 행동하는 거다 라고 생각하고 그렸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리빌드"에 얽매인 나머지 모든것을 반대로만 가져가는데 연연해하고

충격의 반전만 자꾸 보여주려 하다보니 개연성조차 잃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조차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신 극장판 급(Q)에 대한 단독평은 좀 보류하고 싶어요.

진정으로 이 시리즈가 막을 내리게 될 완결편이 나올때까지 말입니다.


걸작이 될지 그저 그런 작품으로 막을 내리게 될지는 역시 방점이 가장 중요할테니까 말이죠...

 

 

그나저나 또 어떻게 기다리나 ㅠㅠ

이 신극장판 시리즈 시작한 이래 벌써 애가 둘이 되었......ㅠ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노에 대해선 애증(애20%-요건 많이 올라감-, 증 80%)으로 보는지라..
    이번 극장판을 보니.. 화면은 정말 끝내주는데.. 음...
    문제는 저 위에 든 걸 다 봤어도 이번 극장판은..(물론 니 컴퓨터가 양산형이라 됼라 후졌을 거얌!!!)
    그냥 에바 자체를 중2병의 지극으로 보는 입장에선(안노 히데아키는 싫지만 안노 묘우코는 좋아합니다)
    그나마 봐야할 이유가 되었던 머찐 미사토 언니와(싸비스, 싸비스는 그대로구려.. 훌쩍)
    츤데레의 시조새(?) 중 하나인 아스카(이젠 짐순이가 언니가 되는 줄 알았더니 14살이나 도망갔다!!!)
    정말 나의 미사토와 아스카는 그러지아나..라고 외치고 싶더군요.

    2013.04.26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에바 시리즈가 애니 보다는 피규어로 더 가까웠던 쪽이라서... 일단 구버전과 신버전의 차이는 얼마만큼 화면빨이 잘 받는가...이게 유일한 포인트입니다;;;
    (사진찍기위해 구입한 레진킷이 한 6개정도 어딘가에 봉인된채로 쌓여있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문제는 어디있는질 모르겠다는게 함정;;; ㅡ.-)

    2013.04.26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에바는 PG가 레알!!

      그나저나 레진킷까지 손대시는 분이셨나여;;

      2013.04.26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 취미의 흐름이 대략... 건프라 -> 밀리터리 -> 레진킷피규어 -> 서바이벌게임용 연장 수집 -> 도검수집 -> 정물 및 모델사진 으로 넘어간 과거가 있어서요. 잘 아시겠습니다만 에바시리즈 만큼 레진피규어가 참 다채롭게 나온 애니도 드물죠... 저 흐름을 잘 보심 아시겠습니다만 솔로남정네 -> 커플 -> 유부남 -> 애아빠 의 흐름과 밀접하게 변해오지 않았습니까......^^;

      2013.04.26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 ㅋㅋㅋㅋ 이 취미가 그렇죠 뭐;

      그리고 제조사들도 주 고객층의 나이변화를 아주 궤차고 있..;

      2013.04.29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3.04.26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와 덕력 쩌네요(....)

    난 아직 에바 티비판 결말도 못본 양민이라 역시 제끼는 게 낫겠다.

    2013.04.2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아무런 사전 스포일 당함 없이 어제 코엑스 가서 봤는데...
    완전 충격... 에다가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 상태였습니다ㅜㅜ
    자신의 덕력 부족을 깨닫고 겸허함과 함께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더군요.

    2013.04.28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거의 안 보는 저 같은 사람에겐
    참 어려운 작품일 거 같네요.
    그냥 이 만화영화는 안 보고 패스해야겠네요.

    2013.04.28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알티

    저도 금요일 강남메가박스 조조로 보고 나서, 내가 뭘 놓쳤길래 스토리가 이렇게 막나가는거지?

    주말 내내 서-파 를 돌려보며 복습했었는데 내 잘못이 아니었군요 ^^

    2013.04.29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간만에 마루토스님의 진가를 발휘하는 오덕스런....??!!! 블로깅이네요 ㅎㅎㅎㅎ

    2013.04.30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07.12.20 14: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라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1993년에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인데,

나는 전설이다, 혹은 28일후같은 작품과 비슷하게

인류종말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면서도, 전혀 다르게 접근한 작품이죠.


어느날, 아주 평범했던 어느날,

한줄기 바람이 지구 전체를 휘감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지나간후, 모든 인간은 "후천적인 모든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지성과 지식, 그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오직 본능에 의지하는 생물로서 변해버리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슨 좀비나 괴물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짐승으로서의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수술하던 의사도, 수술받던 환자도 짐승이 되고, 운전하던 운전자나 파일롯도

조정법은 물론, 왜 자기가 조종대를 쥐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원숭이같은 수준이 되어버리면서

지상은 아비규환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또 살아남았던 사람들중에서도 약하고, 음식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차차 죽어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단 한명, 기억을 잃지 않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미국방부의 실험에 의해 기억을 전자회로로 옮기는 실험대상이 되었던 청년이 바로 그죠.

그는 그 실험으로 인해 반신불수, 걸을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그덕분에 기억상실의 바람-아무네지아의 바람이 분 후에도 기억을 보존하는 유일한 인간이 된것이죠.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성과 기억, 지식을 잃고

선악의 구분이 사라진 세상에서 한마리 짐승처럼 되서 살다가

우연히 그 청년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긴 시간에 걸쳐, 그 청년으로부터 재교육을 받게 되죠.

말하는법, 언어, 읽고 쓰는법, 도구를 사용하는 법, 운전하는법, 무기를 다루는 방법 등등.....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의 후유증으로 인해 청년은 쇠약해져가다가 마침내 죽게 됩니다.

청년은 주인공에게 "여행하다"라는 의미의 이름인 "와타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 이름대로 폐허가 된 이 세상을 여행하며 경험을 쌓아보라는 의미의 말을 남기고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와타루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는 곳곳마다 짐승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수 남아있을 뿐이었지만,

어딘가 그처럼 다시 인간답게, 인간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믿으면서요.


그러다가 폐허가 된 한 도시에서, 그는 말하고 지성을 지닌 여성, 소피아를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는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어째서 그녀는 기억을 잃지 않을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남긴채로

또 다른 형태지만 기억을 잃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이라던가,

기억은 잃었지만 부녀간의 끈을 놓지 않고, 여전히 딸을 지키는 한 남자라던가....


그런 세계를 돌면서, 그 둘은 많은 것을 느끼고, 감정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은 뜬금없다 느껴질수도 있는 엔딩을 향해 달려가게 되죠.


키쿠치 히데유키라는 유명작가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마계학원, 마계도시, 요수도시, 요수록등의 작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 극장판의 감독이 만들어낸 이 애니메이션은

지성을 상실한 인간에게 선악의 구분은 존재하는가?

선과 악이란 생명앞에선 무의미하지는 않은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격렬하고 화려한 액션은 없을지언정,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인류멸망스토리를 다룬 대부분이 좀비물이 되어가는 판국에,

기억상실을 소재로 삼은만큼, 전혀 다른 모습과 사상을 보여줍니다.


제가 권하는 작품들이 항상 그렇듯이,

구하기는 참 쉽지 않으실겁니다만, 그래도 어렵게라도 구해서 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참고로 후반엔 19금 정사신도 있으니 아이와 같이 보시면 절대 안됩니다. -_-;;


또한,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은 정말 주옥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지니고 있으므로

엔딩 스탭롤이 올라갈동안, 주제가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매우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상, 선배가 간만에 소개해드리는 추천 애니메이션 - 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 였습니다.


2007/09/06 - [ANI&COMIC] - 건담 총시리즈 정리 및 개인적 총평.
2007/06/07 - [ANI&COMIC] - [연재] 선배의 명작 만화 소개 <3> 무한의 리바이아스
2007/06/05 - [ANI&COMIC] - [연재] 선배의 명작 만화 소개 <2> 17세의 나레이션
2007/06/04 - [ANI&COMIC] - [연재] 선배의 명작 만화 소개 <1> 우주해적 코브라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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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해서 보고싶군요

    2007.12.21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암네시아라...왠지 웃게되는 제목^^

    2007.12.27 0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몇달전부터 틈틈히 이에니를 찻아 해매고 있습니다. 이번 학교 과제로 이 애니를 분석 발표를 하려고 하는데 구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dvd 검색을 해도 안나오더군요 혹이 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구할방법을 아신다면 도움을 좀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제거 홈피보다 메일을 적어 놓겟습니다. 답신좀 부탁 드려요

    2008.06.02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07.06.05 13:07

안녕하세요. 선배 마루토스입니다.


불현듯, 비정기적으로 가끔 한두개씩, 여러분에게 좋은 만화를 소개시켜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불현듯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우러나와, 이렇게 연재식으로 글을 하나 써보게 되었습니다.


기왕지사 하는거, 명작들을 골라 소개해 드릴 생각이며,

아마도 제가 권해드리는 만화들의 태반은 구해 보기조차 어려울 소지가 충분히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기에, 저에게 구해달라는 쪽지나 답글은 정중히 사절하오며;

가급적 좋은 작품을 엄선해서 소개시켜드리겠다는 것만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역시나 갑자기 불현듯 생각난 만화, 17세의 나레이션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경옥작 / 17세의 나레이션


강경옥이 대략 1990년대 초반에 내놓은 이 코믹스를, 10대 후반, 가급적이면 그것도 17세에 볼 수 있었다면

그 독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끔 작품들중에는 그런 작품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느 시기에 읽어야 가장 동감할 수 있고,

가장 재미를 느낄수 있는 작품.........


이 코믹스가 바로 그렇습니다. 1991,2년즈음에 17세를 맞이한 사람이 바로 그당시에 보았다면

주인공들의 탁월한 심리묘사에 동질감을 느끼다 못해 전율을 할 정도의 작품이지만,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제 17세를 맞이하는 아이들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그런 정서의 만화죠.

그러나, 그당시에 17세를 맞이했던, 저와 같은 세대라면....이 코믹스는 엄청난 추억의 바다로 여러분을 인도합니다.


강경옥의 작품군은 SF부터 판타지, 호러, 신변잡기등 다양하지만, 일관적인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이란 바로 케빈은 열두살과 비슷한 방식의 연출방식에 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과 동시에, 주인공의 리얼한 머리속 생각이 독백으로 흐르는데,

해설자가 아닌 1인칭이므로 이 독백은 주인공의 생각 그 자체이며,

당연히 주인공이 모르는 사실이라면 독자도 모릅니다.

이 독백이 대단히 감칠맛이 있고, 전반적으로 이 독백은 촌철살인,

주인공이 보통 이야기 하는 상대를 머리속으로 씹기 일쑤인데

그게 상당히 당시로서는 신선하고 좋은 방식의 연출이었죠.


이 코믹스는 17세를 맞이한 여주인공 세영이(맞나;;)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연극부원이고, 이웃집 동갑내기를 짝사랑 하지만, 그 동갑내기는 역시 연극부이지만

평범하면서도 털털한 세영이와는 달리, 눈에 띄도록 예쁘고 상냥하며 또 착한 여자아이와 사귀고있습니다.


차라리 이 애가 못된 애면 싸워보기라도 하지....착하기만 한 아이다 보니 짝사랑에 속앓이 하는 세영이는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런 저런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찬스도 만들어보고 하지만 다 허탕이죠.


한편 쿨&니힐한 여자 반장과 또 역시 쿨&니힐한 연극부 부장이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끄는데,

17세, 사춘기를 맞이한 청춘들의 심리변화를 작가 특유의 미묘하고 섬세한 연출로 풀어나갑니다.


그리 길지 않은 만화지만, 저에게 한국 순정만화의 힘을 각인시키는데는 충분한 만화였고,

저는 지금도 강경옥의 수많은 작품들중에서 17세의 나레이션을 최고라 꼽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어떤의미에서 본다면, 17세의 나레이션은

한국판 "겨울이야기<하라 히데노리작>" 라고도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겨울이야기 역시 제가 고3때, 그리고 제수시절에 접했던 만화기에....그 찌질함에 저는 정말 치를 떨어야 했죠 -_-;;

그러나 뒤로 가면서 이야기가 변질되는 겨울이야기와는 달리, 17세의 나레이션은 산뜻하고도 또 납득이 가는

그런 세련된 결말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스토리 텔러로서의 강경옥의 전성기는 바로 이때가 아니었나, 하고 저는 지금도 생각합니다.


순정만화에 편견이 있으신분, 혹은 90년대 초에 10대 후반이 아니었던 분들에게는 권해드리기 살짝 어렵지만,

그당시, 후드달린 티나 점퍼 입고 가면 학교에서 단속하던 그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아마 만족스런 감상을 하실 수 있으리라고...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만화를 찾아들고 뵙도록 하겠습니다.


PS) 열일곱살 나이때, 17세의 나레이션을 읽게 된것은....정말 제 인생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제 청춘의 한부분을 풍성하게 해준 작가 강경옥씨께 감사의 인사를 바칩니다.

PS2)  "차라리 비나 왔으면 좋았을걸" ....정말 모든 작품 통틀어 최고의 명대사....였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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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자

    오오~ 저와 비슷한 세대시군요.
    정말이지 그당시 강경옥의 만화는 최고였죠!!!
    현재진행형 ING와 함께...

    2007.06.05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열 일곱 살의 나이에 <17세의 나레이션>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저는 주인공 세영이와 같은 연극부이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감정이입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던 상황이었죠.
    대본소용 단행본을 6권 모두 가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종종 들춰본답니다. ^^;

    2007.08.13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이 만화 대개 좋아해요.
    강경옥님도 대개 좋아해요. ㅎㅎㅎ

    전 이 책 읽을 때... 17세가 지낫었는데.... 17세 때 이 책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행운이다.... 라고 생각했었더랬죠. 후훗

    2008.09.03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ANI&COMIC2007.04.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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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리즈물, 퓨쳐그랑프리 사이버포뮬러의 주인공, 카자미 하야토.

일본 애니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봤지만, 그는 그중에서도 거의 톱 레벨로 행복한 놈이다.


그는 카자미 박사의 아들로서 대단히 유복한 집안 출신이며,

소꼽친구이자 여자친구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인 수고우 그룹의 사장 영애,

수고우 아스카를 두고 있다. 그녀는 사장 영애 답지 않게, 레이싱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인데다가

실제로 레이싱걸 코스춤을 입고 서킷에서 그를 응원하기를 서슴치 않는다.

어디 그뿐인가?? 

그는 어린 나이 (12세던가 13세던가....)에 세계 바이크 대회 우승자가 되었으며,

그 다음해(TV판 본편)에는 난생 처음 몰아보는 포뮬러카를 타고, 비록 아스라다의 도움과

주변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고는 해도, 대번에 챔피언의 자리에 앉는다. -_-;;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타고난 쪼잔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레이스에서 성적이 변변찮으면 여친에게 행패부리고

메카닉들에게 더 빠른차 내놓으라 하고(.....) 하는 개차반이다.


그런데도 주변사람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마침내 성격개조 시키고

연거푸 챔피언으로 등극케 한다.


큰 부상도 한번 당했지만 복귀해선 또 빛나는 성적을 올리고(우승은 아니지만)....

친한 라이벌로 란돌이라는 초재벌이 있어 급할때마다 도움을 받으며(물론 그 자신도 초부자...)


취미로 RC비행기나 자기 소유의 요트를 몰기도 한다. 뭐 재력에 비하면 쪼잔한......


팀원들의 신뢰도 두터우며, 팀의 레이싱걸도 그를 사모하고,

SIN에서 브리드 카가에게 기분좋게 패배한 다음, 수고우 아스카와 호화결혼식을 올린다.

(결혼한 후에도 아스카는 레이싱걸 복장을 하고 서킷에 나온다 -_-;;)

게다가 슬림하고 날씬하면서도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에 핸섬한 마스크,

초일류의 드라이빙 스킬과 굳건한 의지, 성실한 자기관리......


사실 정말 팬들을 분노케하는건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스카와 하야토의 베드신.....-_-+



그는 모든것을 가졌다. 그는 모든것을 이뤘다. 그는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역대 이런 주인공이 일본 애니에 존재했던가.....?


모 아프로 헤어스타일 주인공은 포화 피해 눈앞의 하얀 기계에 탔다가 빨간 기계 탄놈이랑

완전 죽을똥을 싸며 싸워야 했고


또 모 주인공은 뒷골목에서 자라 뒷골목에서 죽도록 싸워야 했으며

다른 주인공은 아빠가 시계 하나 잘못 물려주는 바람에 줄줄이 초상을 치뤄야 했건만.......



카자미 하야토......

......넌 좀 맞아야 한다.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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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너무 재밌게 봤었지요.... 그런데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죠 뭐;. 그.. 나오미였던가; 그 알자드 개발한 친구한테 죽을뻔 했었고;

    2007.04.17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약간의 위기도 겪었지만, 어쨌든 행복한 녀석이죠. 나쁜 짓도 안 하는데 보다가 욱~ 하는 녀석이랄까요.

    2007.04.17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디굴디굴

    베드신 좋던데 뭘... 난 하도 불행의 별 아래에 태어난 만화 주인공들만 봐와서, 저렇게 엘리트 코스 밟아서 편하게 크는 만화가
    재밌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음. 사실 주인공 보다는 딴 놈들이 더 인기있지 않나, 근데?

    2007.04.17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냐 마사키 텐치가 더 팔자좋음...

    2007.04.17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너무 좋은 일만하다보니 배가 부른 소리를 하는겁니다.;;;

    투정할 시간이 있다면은 한번이라도 더 열심히 뛰어서 돈을 벌어야 살고 먹죠..ㅠㅠ

    2007.04.17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푸하하하 ㅠㅠㅠㅠㅠ 글 정말 재밋게 읽고 갑니다.
    이거 동감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저 녀석은 항상 모든걸 가지고 앙탈부리는 그런 '아이'..................
    에잇 하야토 ㅠㅠㅠㅠ

    2007.04.18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하하 글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모든 남성들의 염장을 지르는 주인공인듯... 특히 아스카는 정말...ㅠㅠ
    저런 캐릭터를 보고 "먼치킨"이라 부르는 걸테죠~~

    2007.04.25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수아

    푸하하하하하하!!!!
    진짜 와...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이 글을 읽으니 완전 공감가고 정말 재미있네요.
    카자미 하야토 완벽한 녀석이죠^^
    그 완벽이 극에 달해 완벽을 이루고 물러난 녀석...^-^
    그렇네요. SIN에서는 최종보스가 되었군요...^-^
    이런 재미있는 글들이 왜 소개가 안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2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건담은 알겠는데..나머지 2작품은 모르겠네요..^-^

    2010.05.28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ㅎㅎㅎㅎㅎㅎㅎ 아프로 헤어스타일 주인공이 우연히 하얀 기계에 타서
    빨간 기계 탄놈이랑 죽을 똥을 싸면 싸워야했었다는 말에 완전 뿜었네요 ㅎㅎㅎㅎㅎ

    2011.05.30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암스7101

    뒷골목 얘기는 야부키 죠 인줄 알았네요..ㅋ
    사실 사이버 포뮬라는 잘 보지를 않아서...ㅋㅋ
    근데 사이버 포뮬라에 건담에 대한 패러디..라기보다는 오마쥬가 있다고 하드라구요..ㅎ

    2011.11.04 0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ㅇㅅㅇ

    아스카도 애니 역사상 유례가 없을 엄친딸 히로인이죠. 외모에 몸매에 집안에.. 오빠는 왕년에 날리던 전설의 레이서에 사장, 남친은 현역 레전드 레이서. 게다가 연하(...). 억만장자 귀족 도련님이 좋다고 찰거머리처럼 들러붙고.. 래이싱걸은 아빠 회사에서 남친 따라다니면서 시간날때 취미로 하는거고 사실 본업은 의사..(작중에선 의대생이라고 짧막하게 언급되죠) 그러고보면 사이버포뮬러는 머신들보다도 등장인물들이 더 비현실적인듯..

    2012.10.07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얼굴 잘생겨 돈많아 얼굴예쁘고 내조 잘하는 여친까지 있어 ...

    2013.10.06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은하기사

    근데 사실 스고가 커진게 어느정도는 하야토의 우승 PR 덕택이니까요 뭐...... 쪼잔하다 뭐하지만 얜 10대 청소년기고 또 레이서 입장에서는 본인 실력이 모자라면 그렇다 하겠는데, 기술력 문제로 다른 팀들과 차이가 점점 벌어지니 당근 애가 탈 수밖에 없겠죠. SAGA 때는 과하게 짜증부린 감이 없잖아 있지만, 피트크루들이 정비실력 부족으로 어느 정도는 원인제공을 했죠. 당장 머신 트러블을 고쳐야 경기 복귀하는 데 수석정비사란 사람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연구소장에게 전화만 하고 있는 격이니--;;

    뭐 이런 점을 감안해도 행복한 주인공 중 한명인 건 부정 못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른 사람은 똑같은 감독이 만들고 역시 천재 파일럿이며 주위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본인도 높으신 분인 모군?

    2014.07.02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란돌이 포켓머니로 포뮬러 팀 하나 인수했다고 말할때 알았음. 아, 이 애니 정말 행복한 만화구나.

    2014.07.07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