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6.02.26 16:5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6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DSLR이 되었건, 미러리스가 되었건, 혹은 일부 콤팩트 카메라들조차도

 

필요 최소한의 수동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온갖 자동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끌 수 있게 만들고 있다는 소리죠.

 


 

사실 이는 얼핏 생각하면 좀 이상한 이야기 이기는 합니다.

 

쓰는 사람 편하라고, 기계가 알아서 해주도록 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동기능들일텐데

 

왜 기껏 만들어 놓고 그 기능들을 끌 수 있도록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기계가 알아서 다 해주지도 못할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없는게 더 나은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 셋팅은 결국 감도, 심도, 셔터속도 뿐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3가지만 완벽하게 이해한 사람이라면 온갖 자동기능따위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예요.

 

다만 3가지 뿐임에도 불구하고 초심자가 이 3가지를 완전히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보조적인 자동기능을 몇가지 붙임으로서 숙련자도 좀 더 쉽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다만 요즘에는 그 정도가 좀 지나칩니다.

 

지나치게 자동화 되어있음을 어필하는 나머지 오히려 자동기능들로 인해 사진을 망치거나,

 

혹은 사진의 퀄리티에 지장이 발생하는 일도 종종 있어요.

 


 

게다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은근히 수동기능을 잘 써야 고수다 라는 편견 아닌 편견같은게 존재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동기능 잘쓴다 해서 사진 고수 아닙니다.

 

기껏 카메라에 들어있는 편하고 짱좋은 자동기능 다 끄고 오직 수동으로만 찍으면 얼핏 대단해보일 수야 있지만

 

그리고 찍는 과정을 즐긴다 라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긍정할 수 있는 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게 곧 고수요 작가다 라는 말과 동의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잘 쳐줘봐야 기계고수 카메라 고수지 사진고수라는 보장은 없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가 오늘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극히 간단합니다.

 


 

최신 카메라들에 존재하는 온갖 자동기능들중에

 

어느걸 어떤때 끄는 것이 좋은가? 언제 수동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 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보고자네요.

 


 

그럼 조목조목별로 짚어보겠습니다.

 


 

1. 자동감도

 

최근 최신 카메라에 거의 예외없이 들어가는 기능인데, 이게 브랜드마다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모 브랜드는 감도가 자동은 자동인데 셔속이 지멋대로(......)여서 어두운데서 자동감도 했다가 사진 다 흔들리는 수가 있기도 하는 반면에

 

또 어떤 브랜드는 셔속의 제한을 두는게 가능하기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해도 망사양산과 거리가 좀 있기도 해요.

 


 

다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퀄리티가 중요한 사진일경우일수록 감도는 낮추면 낮출수록 좋습니다. 수동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게 그냥 낮춘다고 장땡인건 아니예요.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는 사용자의 실력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없는 동안에는 오히려 자동끄고 높이면 높일수록 좋은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충분한 셔속을 번다면 흔들려서 망하는 일은 없어요.

 

사진에 노이즈 충만한건 망한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흔들린건 곧 망한겁니다.

 


 

실력이 부족하신 동안에는 자동에 의존해도 좋고, 자동끄고 좀 높게 잡아도 좋습니다.

 

실력에 자신이 붙으신다면 본인께서 감도를 얼마나 낮추고도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시면 되고요.

 

 

 

2. 메뉴얼 포커스

 

초점을 자동으로 맞춘다...는건 정말 대단한 메리트입니다.

 

한 30년쯤 전 제 아버지만 해도 니콘 카메라에 스플릿스크린으로 보며 손으로 초점맞춰 찍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그런데 요즘엔 카메라에 측거점이 막 60개도 넘고 정확도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 포커싱 기능을 끄고 메뉴얼 포커스를 사용하면 좋은 경우가 몇가지 존재합니다.

 


 

①. 접사, 초접사등의 상황이어서 피사계심도의 깊이가 한없이 얕은 경우는 라이브뷰+MF를 적극적으로 추천함.

②. 심도가 어느정도 확보되어있고 삼각대등을 사용하여 같은 장면의 촬영을 여러장 할 경우 MF로 초점을 고정시키는걸 추천함.

③. 구름없는 하늘, 안개낀 하늘등 콘트라스트가 낮아 위상차AF가 제역할을 못할 경우.

④. 역광에서 직접적으로 광원이 프레임안에 들어와 할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 광원 차단도 답이긴 함)

⑤. 대략 -2EV이하의 어두운 상황(요컨데 깜깜한 방이나 밤)

⑥. 타임랩스 촬영

⑦. 파노라마 촬영. 혹은 불꽃놀이 검은종이 신공 촬영등의 유사경우.

⑧. 동영상 촬영(일부 특화 기종 제외)

⑨. 스택 포커싱 기법 촬영, 관광지등에서 건물 남기고 사람지우기 위한 다중촬영시 등.

⑩. 프레임 구도 유지한 상태에서의 초점 이동 촬영

 

AF기능이 나날이 발전 하면 할수록 AF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지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모든 상황에서 다 AF가 해결책이 되어주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메뉴얼 포커스를 쓰시기 바랍니다.

 

 

 

3. 자동 노출

 

....은 과거 뇌출계 관련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 바 있으니 간단히만 하고 넘어갈께요.

 

중요한건 "나는 지금 저 광경을 어느정도 밝기로 관람자에게 전달할 것인가" 라는 명제이지,

 

측광모드가 스팟이나 중앙중점이냐 평균이냐 이런게 중요한 것도 아니며

 

18%그레이가 기준이다, 아니다 12%그레이가 기준이다, 아니다 디지털 존 시스템을 만족시켜야 한다...이런게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수동으로 노출을 하건 자동에 맡기건 자동에 약간의 노출보정만 설정하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자동 노출, 즉 조리개 우선모드나 셔터 우선 모드 대신 완전 수동 모드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어야 하는건

 

사진의 노출을 사용자가 완전히 지배하여 표현하고 싶은 것이 노출보정의 범위를 넘어서던가,

 

자동에 맡겨선 안된다는 확신이 있던가, 특정 환경하에서 여러장을 동일한 노출로 촬영해야 하는 경우등입니다.

 

그 외 어지간한 경우에는 AV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노출보정만 하는것이 합리적이고 바람직하며

 

실제로 절대다수의 프로페셔널분들조차도 이모드를 가장 선호합니다.

 

게다가 최신 카메라일수록 보정의 범위도 넓어서 과거 +- 2스탑, 총 4스탑정도밖에 안되던 때랑은 달리

 

최근에는 적어도 +-3스탑, 5스탑이 가능한 카메라도 나오고 있어 메뉴얼 모드를 고집해야 할 이유는 점점 적어지고 있네요.

 

 

 

4. 손떨림 방지 기능

 

간단합니다. 삼각대 사용할 시 무조건 끄시고 그 외에는 무조건 쓰세요. 끗. (......)

 

아참, 패닝샷 찍으시는 경우등에는 가로와 세로 구분해서 쓰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자동 보정 기능

 

간단합니다. RAW촬영하기 싫고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후보정 하기 싫으신 분은 내장된 보정기능 만끽하시고

 

직접 손으로 보정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RAW촬영하시는 분들은 끄시거나 상관안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RAW에 대해서는 안먹히니까요.

 

 

6. 셔터속도

 

조리개 우선 모드등을 쓰다보면 셔터속도에 신경을 잘 안쓰게 되는데, 아무래도 동체 촬영등을 하실때 같은 경우에는

 

셔터속도에도 신경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충분히 왕창 많이 벌어서 막 찍으시던가, 장면장면에 따라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하세요.

 

예를 들어 자동차는 움직이고 배경은 흐르는 패닝샷 같은건 조리개 조이고, 셔속을 의도적으로 늦춰서 찍습니다.

 

그거 자동으로는 못해요. 수동으로 해야 합니다...

 

 

 

7. 기타 기능

 


 

①. 다이나믹 레인지, 계조 보강 기능 : RAW파일에까지 적용될 경우에는 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②. 플래시 광량 자동 결정 (TTL) : 동일장소 동일 노출로 여러장 찍을때는 과감하게 끄세요.

 

그리고 피사체의 옷색이 극과 극일때도 수동 광량 조절이 나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③. 흑백 기능 : 흑백 사진 제대로 하고 싶으시다면 RAW촬영후 손으로 흑백변환 하시고 대충 하고 싶으시면 쓰세요.

 

④. 노이즈 리덕션 : 2가지가 있습니다. 장노출에 따른 스택 알고리즘의 노이즈 리덕션은 가급적 쓰세요. 빠른 촬영을 해야 한다면 끄셔야 겠지만.

 

JPG에 적용되는 자동 노이즈 리덕션은....제가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끄시던 켜시던 알아서 (......)

 

 

 

대략 이렇게 정리가 되지 싶네요.

 

여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수동을 잘쓰는게 중요하고 장땡인게 아닙니다.

 

그렇다 해서 모든걸 다 자동에 맡기라는 소리도 아닙니다.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만 수동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어떠하신가 하는거죠.

 


 

그리고 그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볼 필요를 느껴 글을 적어봅니다.

 

나중에 더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막 미러리스를 사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시작한 뉴비입니다.
    근데 "셔터속도에도 신경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충분히 왕창 많이 벌어서 막 찍으시던가" 에서 벌어서가 오타인것 같네요

    2016.02.26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현재 쓰고있는 eos m으로 웬만한건 찍겠는데 패닝이랑 개 사진은 자동놓고는 도저히 못 찍겠더라구요.ㅠㅠ

    캐논 미러리스가 af에서 얼른 개신되면 당장 최신형으로 갈아타고 싶어요. ㅎㅎ

    2016.02.26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광이 심해서 스팟측광에 자신 없을때, 어두운 곳에 있을때 셔터속도 제한이 없는 모델을 쓰는터라 M모드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P모드 쓰면 분명히 어두운 상황인줄 알았는데 기가 막히게 이쁜 사진이 나오기도 해서 카메라한테 배울때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따님 사진 너무 예뻐요. 모델도 이쁘고 보케도 이쁘고 ㅎㅎ 모델+만투+배경선정의 3박자가 다 좋군요

    2016.02.27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루토스님 글은 버릴것이 하나도 없어요.
    필요할때마다 가끔씩 찾아서 정독을 하곤 합니다. 그나저나 따님이 아빠 모델 노릇도 얼마 안 남은듯 합니다. 커가는걸 보니....

    2016.02.27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앙 수동모드를 사용하려고하면 심호흡부터 하게되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왕이면 제값주고 산 카메라 제대로 쓸 수 있게 블로그 글 정독하고 갑니다 :-)

    2016.02.27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제 간만에 카메라 들고 야외로 놀러나가서.. 탁트인곳에서 주광원이 태양밖에 없어 카메라 노츨은 매뉴얼로 고정하고. 플래시 노출만 fel로 툭툭..

    같은광원일때 주 피사체의 노출만 바뀌고 플래시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자동이 좋은것만은 아닌거같아요

    조도가 동일한 체육관 등에서 촬영도 오히려 적정노출로 맞춰두고 쓰는게 실패를 줄일수도 있...

    따님사진은 항상 즐겁게 보고있어요 :)

    2016.02.28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그런때도 활용하는거고...정답은 없죠 그저 케바케로 만들어가는....

      2016.02.29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 항상 느끼지만.. 사진만큼 경험치가 중요한것도 별로 없는거같아요 ㅋㅋ

      2016.02.29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런데 아는 만큼 나오는게 아니라 느끼는 만큼 나온다는 게 또 넌센스죠 ㅎㅎ

      2016.03.02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그래서 그 표현을 한거죠.제생각엔 아는만큼 찍히는것도 아니고 느끼는만큼 찍히는것도 아닌거라서.. 내 느낌을 표현하려면 알아야 하는데 안다고 표현되는게 아니고 또 그 느낌을 위함 연구가 필요하고..음..

      알면 알수록 어려운 장르..ㅜㅜ

      2016.03.02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7. 지나가는 초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저는 예전 보급기쓰고 있어서 동영상 촬영시 동영상 servo가 안되서 초점을 수동으로 해야되더라구요...
    혹시 동영상 촬영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설정이 있을까요?
    셔속, 조리개값 이런거요....
    동영상 찍을 때 물결무늬같은게 나오던데 셔속을 길게 해야 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서...근데 그러면 무조건 길게 설정하면 좋은 건가요?
    또 수동초점으로 동영상찍다보면 아무래도 핀나갈 확률이 높아지니 조리개도 조여야 될 것 같긴 한데 어느 정도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 캐논 예전보급기종으로 쓰다보니 구라핀 뜰 때가 제법 있습니다. 물론 반셔터 여러번 눌러가며 심호흡을 가다듬고 구도변경 최소화하며 신중하게 찍고있는데, 어떨 때는 수동초점을 익혀볼까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수동초점 잡을 때 쓰는 스플릿스크린을 카메라에 다는 건 비추일까요? 마루토스님 쓰시는 오두막도 핀스트레스가 제법 있다고 알고 있는데 스플릿스크린같은 건 안달아보셨는지요?

    2016.02.2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6.02.29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평등

    아무때나 사용하고 싶을때..... 싶을 때....

    2016.02.29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양이키우고싶다

    80d리뷰가 곧올라오길 기대하고있습니다! >_<

    2016.03.05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글은 저에게 무척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 EOS 100D입니다.
    사진은 거의 RAW로만 찍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계조 보강 기능을 되도록 끄라는 내용을 보고, 제 카메라 설정에서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과 "하이라이트 톤 우선"기능을 끄고 쓰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RAW파일에 까지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용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매뉴얼에 없었으니 적용될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설정에 있는 두 가지 기능이 다이나믹 레인지와 계조를 자동으로 보강해주는 기능인 것 같은데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2016.03.12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4.07.08 10:1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1.8 | +2.00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1. 실내에서 찍은 사진에 녹색조가 끼거나, 사진의 밝기가 자기 멋대로 변화하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이 아니라 교류조명(형광등)이 켜졌다 꺼졌다를 초당 60번 반복하는것이

사진에 나오는 '플리커 현상'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조명을 직류조명으로 바꾸시던가,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하시던가, 셔터속도를 1/60 이하로 설정하고 촬영하시던가 하시면 됩니다.


2. 사진을 리뷰하는데 갑자기 화면의 일부분이 깜빡깜빡 하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이 아니라 그 깜빡깜빡하는 영역의 색정보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의 한계치인

0,0,0이나 255,255,255여서 소위 말하는 다크홀, 화이트홀이 되어버렸으니 너님 참고하세요 라는

히스토그램 경보기능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메뉴얼을 정독하시던가,

추가조명을 쓴다던가 하는 온갖 수단방법을 다 사용해 사진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최대한 확보해주시던가,

신경끄시고 기능도 꺼버리시던가 하시면 됩니다.


3.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의 상단 혹은 하단이 검게 나오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이 아니라 x동조속도를 넘어서는 셔속(보통 1/250 이상)을 사용하며 플래시를 사용했기 때문에

포컬플레인 셔터의 셔터막 그 자체가 사진에 나온것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x동조속도를 넘지 않는 셔속으로 촬영하시던가, 고속동조 기능이 있는 플래시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4. 카메라에서는 멀쩡히 보이던 사진이 PC로 옮겼더니 깨져있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일 가능성도 있지만 보통은 메모리의 이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것은 작은 썸네일 이미지이며 사진 오리지널 이미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그게 카메라에서 제대로 보인다 해도 본파일이 깨졌으면 사실상 살릴 수 없습니다.

한번 이러한 이상이 생긴 메모리카드는 아쉽지만 폐기처분 하시던가, 교환받으셔야지 계속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5. 역광하에서 폼나는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초점이 맞지 않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이 아니라 역광하에서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위상차AF센서주위에서 난반사치며 정상작동을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메뉴얼 포커싱을 하시던가, 빛이 들어오는 부분만 손으로 살짝 가려 난반사를 막아주시면 됩니다.


6. 최근 나오는 동영상기능을 지닌 DSLR로 영상을 촬영하는데

녹화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자꾸 자동으로 녹화가 멈추는 것은

카메라의 고장일 가능성도 있지만 보통은 버퍼메모리가 가득차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메뉴얼과 스펙에 명시된 속도 이상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하여

버퍼메모리가 빨리빨리 비워지도록 하셔야 합니다.


7. 분명 같은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데 어떤때는 남은 장수가 999였다가

사진 한장도 안찍었건만 갑자기 남은 장수가 800장으로 줄어드는 것은

카메라나 메모리카드의 고장이 아니라 감도설정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감도가 높아질수록, 사진의 용량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보통때는 raw 한장에 20메가 안되던 카메라도 극 고감도에서 촬영하면 한장에 60메가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즉, 감도가 높아지면 사진의 용량이 커지면서 연사가능장수도 줄어들고, 메모리의 남은 용량도 줄어들어 보이는 것입니다.


8. 셔터를 눌렀는데 사진이 찍히지 않는 것은

아직 초점을 맞추지 못했던가, 노출이 너무 과하거나 모자른데 셔터속도와 감도의 설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던가 해서

촬영해도 실패할 것이 너무나 뻔할 경우 카메라가 자체적으로 작동을 거부하는 것이지,

카메라의 고장은 아닙니다.

카메라가 거부하지 않을 설정으로 촬영해주세요. (.....)

 

 

음......더 생각나면 나중에 추가할께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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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014.07.08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마빌레

    저도 생각 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삼각대에 설치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서 셀카 및 풍경사진을 찍을 때 노출이 오버되어서 나오는 현상...
    카메라가 고장이 아니라 뷰파인더로 빛이 들어가서 그 빛이 프리즘을 통해 안으로 들어감으로 (맞나요?) 노출이 눈으로 볼 때보다 안맞는 것,
    뷰파인더를 가리는 (명칭을 잘 모르겠음) 기구를 이용해서 뷰파인더를 막아주거나 고급기(특히 니콘)의 뷰파인더가림막셔터를 이용해 뷰파인더를 가려주고 촬영하면 해결되는 것도 있지요.
    설명이 이해가시죠? 제가 워낙 글 제주가 없어서 잘 표현이 안되는 군요..
    부러워요...

    2014.07.08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7.08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4. 60d 사용중인데...스트로보 끼우니 셔속이 250이상 설정이 안되더군요~물론 고속동조 누르면 됩니다~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4.07.0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가 넘 이쁘네요. 이쁜 아이를 둔 아빠진사의 행복이겠죠? ^^

    2014.07.09 0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스토리 섹션에서 마루토스님을 만나게 될 줄은

    2014.07.09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5번 원인이 궁금했는데
    궁금증 풀렸어요~
    늘 감사합니다 ㅎㅎ
    공주님 너무 너무 이뻐요~~

    2014.07.10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부분들을 짚어 주셨네요. 정말이지 카메라 탓할 일이 없죠.
    하나 또 생각나는 점이 있다면, 컨트라스트가 별로 없고 평평한 피사체(예를 들면 회색 벽)에 AF를 맞추려고 하면 거의 안 맞는 점... 요것도 카메라 고장은 아니죠.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전 요즘 카메라의 8번이 참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죽이 되건 밥이 되건 그냥 주인이 찍으라면 찍을 것이지...
    물론 설정에서 초점이 안 맞아도 셔터 릴리즈가 가능하게 할 수도 있긴 하니까, 괜한 트집이긴 하지만요. ㅎㅎ

    2014.07.11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동굴 끝에 빛을 보는듯 명쾌한 설명입니다. 초보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4.07.12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넓은하늘

    진짜 몇년만에 방문해 봅니다.
    아이들이 참 많이 컸네요. ^^ 언제나 선배집님 블로그와서 눈 호강 하고 갑니다. ^^
    요즘은 너무 바쁜 나머지 카메라를 손 대기 조차 힘드네요. 아무튼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요. ^^

    2014.07.14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실 대부분의 고장으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은 제조사 매뉴얼에 이미 설명되어 있죠.

    300D 쓰던 2004년에는 대용량 한개보다 저용량 여러개를 쓰라고 할 정도로 메모리 고장이 흔한 일이었는데.. ㅎㅎ;;;


    재밌게 보고 가요 :)

    캐논을 쓴다면 스트랩에 아무생각없이 낑구고 댕기는 아이피스커버가 있지요.. ㅋㅋ 단점은, 이걸 쓰면 아이피스는 주머니에.. 분실하면 헐.. -ㅁ-

    2014.07.14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외로 그걸 쓰시는 분은 참 드물고, 쓰시면 잊어먹으시는 분은 많으심;;

      2014.07.1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 그게 뭔지도 모르고 달고다니는 분들이 굉장히 많죠 ㅋㅋㅋㅋㅋㅋ

      야경 찍자니 이거 가려주긴 해야겠는데 아이피스는 둘데가 마땅찮고.. ㅋㅋ

      2014.07.17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12. 6번에 추가하자면 캐논에선 보기 드문데 광학 뷰파인더가 없는 카메라는 진짜로 과열때문에 연속촬영이 제한되는 경우도 꽤 많죠.

    2014.07.14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

    4번에 추가할 것이 하나 있는데.. 최신 고용량 메모리카드인 경우 카드리더기가 제대로 지원을 안해줘서 못읽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잘 찍고 리뷰도 다 되는데 리더기에 꽂고 PC에서 확인하면 사진이 깨져있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삭제했었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회사에서 나온 저용량 메모리로 시험삼아 찍어본 것은 전부 잘 되고.. 고용량 메모리에 한두장 찍어서 테스트해봐도
    깨지고.. CF카드 특성상 돌려쓰기 같은 걸 할텐데도 그렇더군요. 메모리 회사에 A/S 라도 어떻게 안될까 하고 들어갔더니만
    메모리가 아닌 리더기 (같은 회사였습니다) 에 고용량 메모리 지원 F/W 가 떡하니 올라와 있더라는.. oTL.. 허겁지겁 되살려 보려고
    했으나 그동안 테스트한다고 찍고 지우고 했더니 전부 복구불가 크리.. oTL 결국 그때 찍은 사진은 다 날린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흑흑.

    2014.07.15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용량 뿐만 아니라 고속 메모리도 비슷하게 미지원 하는 리더기가 종종 있긴 하죠...;

      2014.07.15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 익명

      아. 비슷한걸로 리더기가 PC를 타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2014년에 이런 일이 있을까 싶긴 한데... 같은 USB3.0 리더기인데 T사 모 리더기는 USB2.0 장비에도 여기저기 잘 붙는데 R모 브랜드의 저가 리더기는 USB2.0 PC에 잘 안붙어서 동생하고 맞바꿔쓰고 있습니다.;;;

      2014.07.15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 그...궁합이란게 있기는 있죠. 전자제품끼리...ㅋㅋ

      2014.07.16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6.12.05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음...이게 되게 간단하고 당연한건데요,

      캠코더도 그렇고 미러리스나 DSLR의 라이브뷰모드도 그렇고 우리가 촬영하면서 보게 되는 LCD화면에 사용되는 [셔속 및 프레임 레이트]랑 실제 촬영에 사용되는 [셔속 및 프레임 레이트]랑 다르기에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플리커현상이 교류조명에 의한거라는거 알고 계실텐데 일반 모니터나 티비(특히 국내 인터폴레이션 방식의 반푼이 hd tv)도 리플레시 레이트, 그러니까 주사선 갱신이 초당 몇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그 주사선 갱신 리플레시 레이트보다 더 빠른 셔속이 사용되고 있다면 줄무늬처럼 보이게 되요. 이론적으로는 아주 빨리 도는 헬리콥터 프로펠러나 자동차 바퀴를 영상으로 찍고 보게 되면 반대로 도는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참조용 현재 정보'로서 lcd에 나타나는게 그런거고 이러한 주사선 갱신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느린 셔속을 사용할 경우 결과물에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죠.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한겁니다.

      캐논만 유독 그렇다는건 그냥 딱 캐논이 보통 촬영용 lcd화면이 닥치고 조리개최대개방 상태로 보여주기땜에 셔속이 더 많이 확보되는 경향이 있고 그로인해 lcd에서 볼때 라이브뷰가 그리 보이는 빈도가 높을 뿐인겁니다.

      고장하고는 아주 아주 거리가 멀어요. :)

      2016.12.05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 비만여우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 캐논 650d를 쓴지 3년 넘었는데 가벼운거 하나 써볼라고 캐논미러리스 산건데.. 다른 미러리스에선 못보던 증상을 캐논 미러리스 사고 바로 나타난 증상이라 사실 넘 놀랬거든요.
      실내촬영 때문에 단렌즈 구매한건데 실내에서 라이브뷰가 반셔터만 누르면 깜빡깜빡 가로줄이 생기면서 움직이니 내꺼만 민감한건가.. 다른 미러리스는 안그랬는데.. 하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봐두 결과물에대한 플리커현상일뿐 라이뷰에대한 정보는 없더라구요
      어찌나 답답하든지..



      그래서 제꺼만 유독 그런건가 싶었어요
      데세랄은 똑같은 곳에서 찍어도 멀쩡해서 같은캐논이니까 아무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타 미러리스는 표준 줌렌즈였고 캐논은 단렌즈였네요.

      설명 자세히 해주셔시 감사합니다
      고장이 아니라고 몬가 확답이 듣고싶었어요

      2016.12.05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 도움되셨다면 다행입니다-

      2016.12.05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3.09.11 09:3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포스팅을 올리기에 앞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야심차게 마음먹고 시작했던 플래시 강좌 연작이었는데

근 한달가량 회사일이 너무 많고 야근이 이어지다보니 포스팅을 준비하기는 커녕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결국 이렇게나 늦은 포스팅이 되어버려서 기대하셨던 분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지난번에 이어 이번엔 좀 실전적인,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부분을 짚으면서

캐논의 E-TTL이 어떤 방식으로 노출을 결정하는지 알고 이를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실 상당부분은 이미 이전 포스팅들에서 다뤘던 부분이 될텐데....

그때는 명제만 던져드리고 말았다면 오늘은 제법 세세하게 설명을 하면서 넘어갈테니 부디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ㅋ

 

자 그럼 이제 제대로 시작해보죠. 단, 오늘 내용은 거의 전적으로 캐논 E-TTL한정입니다. 타브랜드는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먼저 우리가 플래시를 사용함에 있어 지난 시간에 이미 말씀드렸듯...가급적 셔터속도는 1/125를 유지하는것이 베스트라 했는데

그렇다 해서 플래시를 사용하면서 셔터우선모드(TV모드)를 쓰는게 답이냐면.....실은 그렇지 않죠.

우리가 사진 찍는 이유와 습관을 돌아볼 때, 1/125라는 셔속이 좋다 해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 TV모드를 쓰고

이때문에 조리개 수치가 카메라 멋대로 바뀌게 된다면 우린 그걸 아마 용납하기 힘들테니까요.


결국 플래시를 사용할때 유저에게는 크게 3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완전자동(P), 완전수동(M), 그리고 조리개 우선모드(AV)죠.


완전자동은 일단 설명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완전자동의 알고리즘을 안다 해서 완전자동모드 더 잘쓰게 되는것도 아니고

완전자동의 알고리즘을 모른다 해서 사진 딱히 망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대실패"는 가급적 안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뿐인게 완전자동이니까요.


문제는 캐논 특유의 E-TTL 알고리즘시 유저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 라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최신기종을 제외한 캐논 바디들은 플래시 끼우고 전원 넣는 순간 바디의 측광모드가 평가건 스팟이건 중앙중점이건 뭐건간에

일단 개무시하고 평가측광으로 변합니다. (혹은 평균측광으로 설정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평가/평균측광외의 모드는 선택 자체가 안됩니다.(최신기종 일부는 됩니다)


그러면서 정보창에는 유저가 설정해두었던 측광모드가 그대로 표시되어 혼란을 줍니다. 이게 첫번째 문제점이예요.

예를 들면 스팟측광으로 설정했다면...플래시 끼우고 켜면 평가측광으로 변해있음에도 불구하고 LCD창에는 스팟측광으로 표기됩니다.


무슨 약을 빨고 카메라를 만들어야 이따구로 만드는지 정말 -_-;;


여기에 두번째 문제점이 추가되면서 유저들, 특히 플래시 입문자분들은 혼란의 극에 달합니다.

그건 바로 AV모드 사용시 노출계 표시 공식이 변해버린다는 거죠. 더 나아가서는 노출 결정 공식 자체가 변하는데 그걸 알려주질 않습니다.

 

일단 사진을 하나 보시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 사진은 AV모드에서 노출계가 0에 가도록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조리개 1.8, 감도 400에 셔속 1/125라고 나오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 사진은 똑같은 조리개, 감도, 셔속이 되게 메뉴얼 모드로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표시되는 정보가 똑같죠? 사진도 거의 똑같이 나왔고 ...이는 플래시 발광량도 거의 동일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때, 사진과 EXIF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제 카메라 노출계는 -1에 가있었습니다. -_-; (티스토리 EXIF플러그인은 M모드는 무조건 EV0으로 보여주네요..)

 

아니 세상에, 똑같은 감도, 조리개, 셔속이고 똑같이 플래시 터뜨려 촬영하는데

AV모드에서는 0에 가있던 노출계가 M모드에서는 -1에 가있을 수가 있을까요??

이건 뒤집어 말하면 캐논이 의도적으로 AV모드 노출계 0 = M모드 노출계 -1로 설정하지 않고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네. 바로 이것이 캐논 E-TTL에서의 AV모드와 M모드의 가장 결정적 차이점이자 캐논이 유저에게 알려주지 않는

가장 중요한 정보이자, 플래시 입문자분들로 하여금 헷갈리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함정이 됩니다.

 

딱 잘라 말해 캐논 개발자들 대신 말씀드리자면 이런겁니다.

노출계가 0에 가있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일반적으로 보면 그건 바로 적정노출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그리고 돌대가리 캐논 개발자들은 노출계가 0이면 플래시 터뜨리는 의미가 없다 내지는 그상태에서 플래시 터지면 노출오버가 난다..고 본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할 AV모드에서 고의적으로 노출계 -1을 0으로 표시해 주고

그 -1스탑 만큼을 플래시가 자동으로 광량을 조절해 보충함으로서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것이다 라고 생각한거죠.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생각이고 맞는 알고리즘입니다.

하지만 이를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유저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거죠...-_-

 

자,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한가지 문제가 파생되는데요..그건 바로 1스탑만큼 광량을 보충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좀 복잡해지겠지만 제 다른 포스팅들을 충실하게 터득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문제없이 따라오시리라 믿고 계속해볼께요.


조리개가 열려있고 감도도 충분히 높은 상태에서 -1스탑을 보충하기 위해 발광하는 발광량과

조리개가 닫혀있고 감도도 낮은 상태에서 -1스탑을 보충하기 위해 발광하는 발광량은

당연히 다를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3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좀 조이고 플래시 터뜨린것과...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반대로 조리개 활짝 열고 플래시 터뜨린거랑 놓고 비교해보면 좀 쉽게 구분이 가실텐데요...

전체적 사진의 노출은 둘다 비슷합니다. 평균내놓고 보면 거의 같아요.

근데 플래시의 발광량은 조리개 조인쪽이 훨씬 강했고 조리개 연쪽은 훨씬 약하게 발광했겠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어떤가요. 조리개 조인쪽은 그만큼 주변광의 영향을 적게 받고 플래시가 주광원이 되면서 플래시의 빛에 의해 사진이 지배당하고 있는 반면

조리개를 활짝 연 쪽은 플래시가 보조광원에 그쳤고 그 결과 주변광들(과 그로인한 화밸)이 오히려 사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주변부 광량저하까지 겹쳐서

사진의 분위기 자체를 아예 다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1스탑이라는 말 하나로 퉁치기에는 지나치게 큰 발광량의 변화가 있다는 소리죠.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AV모드에서건 M모드에서건 주변광/순간광의 비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고 응용하는것도 어려워집니다.

 

또...플래시의 발광량에는 애초에 한계가 있어요. 애초에 결정된 최대광량 이상의 광량을 -1스탑이 필요로 한다면? 혹은 -2스탑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면?

더 느린 셔터속도, 더 높은 감도를 주지 않는 한은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오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흔히들 플래시는 왜 연사를 못쫓아오느냐, 연사 쫓아오게 하려면 더 좋은 플래시 내지는 외장 전력 보충 악세사리를 달아야 하느냐 묻고는 하시는데


그건 사실 이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모자라는 스탑만큼의 광량을 벌충하기 위해 플래시가 발광해야 하는 발광량이 크면 클수록, 당연하지만 콘덴서에 저장된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고

콘덴서에 전력이 재저장되기전엔 발광이 안될것이므로 연사를 쫓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자라는 광량을 벌충하기 위해 플래시가 발광해야 하는 발광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콘덴서에 저장된 전력을 더 적게 쓸것이며

콘덴서에 남은 전력이 뒷받침해주는 한도내에서는 연사를 쫓아갈 수 있게 되는겁니다.

즉...연사를 할수있느냐 없느냐는 플래시에 대한 유저의 이해도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것이지, 플래시의 충전성능같은것은

그 다음문제라는겁니다.


막말로 이런거 모른상태에서 억지로 온갖 악세사리 붙여 최대발광량으로 연사 몇번 한다면

플래시가 버티지 못합니다. 램프가 터져버리던가, 기판이 타버릴 수 조차 있어요. 실제로 플래그쉽에 플래시 사지마자 연사 드르르륵 하며 발광 억지로 시키다

오늘 산 플래시 연사 자랑질 몇번만에 터뜨려 먹으신 분 꽤 많습니다.(.......)

카메라가 플래그쉽에 플래시가 최신형이면 뭐하나요. 기본적인 이해가 동반안된 상태에서 성능자랑질 하려 드니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_-;;

 

음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본론으로 돌아가죠.

 

자 그래서 AV모드를 쓰면 노출계가 실제론 -1에 고정이다 라는것까지 이야기했죠.

그리고 AV모드에서는 또 한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셔터속도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고정, 감도 고정에 셔터속도 조절을 통해 노출을 조정하는것이 AV모드입니다.

즉 너무 어둡다 싶으면 카메라는 셔터속도를 계속 늦출것이고 너무 밝다 싶으면 카메라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겠죠?


근데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뭐라 말씀드렸던가요..?

X동조 속도라는게 있다, 이 속도는 보통 1/200 내지는 1/250이 최대다...이보다 빠른 셔터속도로 사진을 찍는다면

고속동조같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셔터막이 사진에 나와 사진을 망치게 한다...고 하면서 최적의 셔터속도가 1/125라 말씀드렸을 겁니다.


하지만 평소 습관대로 플래시 사용하면서도 AV모드를 쓰려 하면 이 부분이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보시다시피 조리개 좀 조였더니 카메라가 지멋대로 셔터속도를 아주 느리게 했고

그 결과 플래시를 터뜨렸음에도 사진이 흔들린 것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플래시를 터뜨리는 것이 흔들림을 막는 방법이라 말씀드렸던 것도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플래시 터뜨렸음에도 사진이 흔들렸다는건 제가 여러분들께 거짓말을 한게 되는 걸까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플래시를 터뜨렸기에 생기는 일입니다.

먼저 흔들리지 않을 경우를 살펴보죠.

피사체에 대한 조명이 비교적 약하고, 배경은 충분히 밝을때, 적정광량 산출해서 촬영을 하게 되면, 센서에 상이 찍힐때 스피드라이트 반사광에 의한 상이 주로 맺히게 됩니다.

피사체에 대한 조명이 약하므로 저정도 셔속으로 찍을땐 피사체가 상당히 어둡게 혹은 아예 상을 맺지 않고 있다가

스피드라이트 광에 의해 반사광이 발생하면 딱 그것만 센서에 입력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요컨데 순간광 의존도가 높다면 사진은 흔들리지 않게 찍힙니다)


반면 같은 조건하에서 이번엔 좀 밝은 조명, 혹은 아주 느린 셔터속도하에서 피사체를 찍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스피드라이트 반사광에 의해 센서가 상을 맺기 전에, 밝은 조명혹은 느린 셔터속도로 인해 피사체의 상이 이미 어느정도 센서에 상을 맺어버리게 되고,

거기에 다시 발광에 의한 반사광이 더해져서 순간적으로 두개의 상이 잡히게 됩니다.

그런데 피사체나 사진사가 크게 움직인것은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두개의 상은 거~의 겹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미묘하게 흔들린 사진이 얻어지게 되는것이죠. 바로 위의 사진이 그 예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 느린 셔속탓에 흔들린것, 혹은 핀이 살짝 나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요컨데 순간광의 비율이 낮다면 사진은 미묘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점을 이해하셔야 해요.

 

 

자...여튼 보셨다 시피 AV모드는 얼핏 편하고 평소 사용습관에 매칭되는 듯,

실제로는 측광모드가 변한다, 노출계 0이 0이 아니다, 셔터속도를 카메라가 지멋대로 바꾼다 등의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아직 다루지 않았지만 여기에 플래시의 광량도 당연히 변화할 수 있기때문에 변수가 지나치게 많아 어지간한 내공이 없는 분들은

쉬울거라 생각했던 AV모드를 쓰다 의외의 실패를 하시기 딱 좋습니다.

모르긴해도 지금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중에도 AV모드 쓰며 플래시 터뜨렸다 망한 경험 하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걸요...?

또한 플래시가 아닌 좀 더 본격적인, 하지만 E-TTL이 지원되지 않는 외부순간광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AV모드는 애초부터 논외가 되어버립니다.

예를 들면 베이비셀프스튜디오 같은데서 동조기를 사용해 촬영하는 경우등이 되겠죠. 이때 AV모드 쓰시면 정말이지 화려하게 사진 망치실 수 있습니다. ㅋ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제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M모드를 더 추천을 드리는 겁니다.

만약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라는 3대 요소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안된 분들이라면 당연히 M모드가 더 어려울수도 있죠.


하지만 플래시라는 보조광원을 사용함에 있어 바디의 노출을 완전히 결정지어 고정시키고

플래시발광량만 그때그때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사진의 노출을 지배하는 요소들이 완전히 사진사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어 원하는 사진을 원하는 대로 찍기 오히려 쉬워집니다!

그래서 쉬워보이는 AV모드보다는 어려워보이는 M모드가 더 초심자에게 쉽다는 넌센스가 성립하게 되구요...

 

웃 이제 타임아웃이군요.

나머지 내용은 바로 이어서 내일이나 모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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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단변심

    캐논의 오토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초보라서 플래시를 쓸때는 M모드 외에는 안써봐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네요.. +_+ 항상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2013.09.11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jogon

    오늘도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 AV로 쓰다가 망한 사람 중에 하나가 제가 되겠군요 ㅋㅋㅋ 초보라서 질문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는데요. 평소 실내에서 AV로 조리개를 2미만으로 두고, ISO를 적당히 높여 고속동조로 찍는 습관은 나쁜 걸까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9.11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해낸 자기만의 답이라면 그것은 옳은 거라고 봅니다.
      일단 설정 자체는 매우 무난하기도 하고요.(최신기종및 플래시라는 전제하에...)

      다만 "진정한 한장"을 찍을때는 심사숙고한 설정이 필요하겠죠.

      2013.09.1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4. Naspor

    정말 꼭 필요하고,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들을 집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스트로보를 입문해서 찾아보는데, 역시 마루토스님 같은 내용을 찾긴 어렵군요. 다음 강좌도 기다려봅니다.^^

    2013.09.11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캐논도 참 왜이렇게 만들었데요 ㅡㅡ;;
    암튼 마루토스님 없었으면 몰랐던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모르는걸 알아가는게 참 좋네요^^

    2013.09.11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짠무

    강좌 고맙습니다 ,
    캐논 600 플레쉬 인데 ,, 스팟 측광이 ,, 그대로 나타 남 ,,
    제가 조작을 ,, 잘 못 하는건지요 ,,

    2013.09.11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Dr.Dream

    감사합니다.
    강좌 정말 잘 봤습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이해는 안 되지만 언젠가는 몸이 느낄 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마루토스님 강좌 기다리는 심정이 어릴 때 월간 만화책 기다릴 때 심정이네요. ^^

    2013.09.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로등

    강좌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실내 야간등에 M으로 놓고는 찍는데 주간 역광촬영시에선 Av로의 촬영할경우 최대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면 프래쉬 발광이 자동으로 최대치가 되지 않나요?

    2013.09.11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만 봐도 좋군요.. 다들 귀엽잖아요...
    하도 머리 아픈 것만 읽고 있느라 눈 정화하고 갑니다.
    장래의 찬탈자라도 구헤헤헤

    2013.09.1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7d도 과분한...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말 av모드는 셔속 문제 땜에 주로 야외 고속동조에서나 쓰게 되고 대부분 m모드 쓰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메인은 만투 사진인가요? 좋네요 ^^

    2013.09.12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타조알

    오늘도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가네요.. 감사하고 다음 강좌도 기대해 봄니다 ^^;

    2013.09.12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타드킴

    아.. 이건 좀 새롭네요..
    캐논카메라는 av 모드에서 플레시를 장착시 자동으로 슬로우싱크로 동작해서 그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상당히 느리게 잡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노출의 차이도 있었군요..

    2013.09.13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끼야또

    플래쉬는 거의 주광 고속동조로 사용하는데..AV에E-ttl로...
    니콘쓰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생각했던대로 안나왔던게 이 이유인가 싶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나중에 고속동조에 관해서도 이야기 해주실껀가요 ????

    2013.09.13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랑이

    스트로브 장착유무에 따른 노출차이가 1스텝이나 났었나요스트로브 사용하다가 차이가 있구나해서 테스트했을땐
    1/3~2/3스텝정도로 봤었거든요. 차이가 더 있었군요.
    강좌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2013.09.14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dhunter

    아하.
    전에 카메라 살때 캐논 600D와 소니 a55를 놓고 냅다 내장 플래시로 근거리 인물 샷을 날렸을때 소니는 다소 과하게 뜨고 캐논은 딱 자연스럽게 나온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에 언급하신대로 내장된 프로그램이 알아서 조절을 많이 한거군요.

    지금은 니콘 D600으로 갈아타서 최근 야외 출사를 나가보니, -1.0EV에 놓고 FEV 브라케팅으로 찍어봤는데 딱 -1.0 정도가 야외 역광 보조광으로 괜찮은 느낌이던데 그런 느낌으로 로직을 짠 모양이네요. (0EV는 너무 플랫해지고 -2EV는 얼굴이 너무 어두웠습니다)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2013.10.07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주)더지노스

    플래시 프로그래머를 급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도움을 요청드릴 수 있을런지요?
    아르바이트(용역), 정직원 가능합니다.
    유아용 홈페이지와 외국인 한국어 교육 싸이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더지노스 김경태(kyw446@naver.com / 011-304-2601)

    2013.10.08 0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컴벳메딕

    100d를 사용중인데 기능중에 플레쉬 사용중 av모드에서 셔속을 1/60~1/200으로 제한하는 기능이 있던데 이기능을 시용하면 av모드의 실패확률을 줄일수 있나요??

    2014.02.19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지선

    질문하고 답변남겨주셔서 글 정독하러 왔습니당 '0' !!
    마루토스님 글을 읽고있으면, 사진에 대한 학구열(?)이 정말 멋진신 것같가는 생각을 합니다.
    이 정도로 파고들지 않으면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세밀한 부분까지 내가 흥미를 가지고 탐구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강하게 듭니다. !
    그래도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을때마다 찾는 마루토스님 블로그...ㅠ_ㅠ! 너무 감사합니다 !

    2016.01.11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신세계 입니다..ㅎㅎ 정말이죠 재미도있고 이해하고 할슈있게되니 자신감도 붙습니다..ㅎㅎ
    이제 셔터 감도 조리개ㅜ이해하고 막찍어나가는 입문? 초보인데#~
    사진 한번 보여드리면서 점검 받고싶은마음 가득합니다..ㅎㅎ 그러나 바쁘시죠ㅡ?ㅠ

    2016.03.31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예하지수

    ㅎㄷㄷ 완전 제 얘기..
    무턱대고 스트로보 사고 거실에서 AV모드 놓고 쨍한사진 찍으려고 조리개 10에 놓고 테스트샷 해봤더니 셔속만 길어지고 흔~들 ㅎ ㅠ0ㅠ
    계속 포스팅 정주행 해야겄습니다.
    양질의 포스팅에 존경을 표합니다! ^0^

    2016.12.27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Chicken

    안녕하세요! 플래시 강좌 잘 듣고 있습니다. 플래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달게 됬습니다.

    av모드에서 동조속도보다 낮은 셔터스피드가 걸렸는데 배경과 피사체가 모두 밝다면 사진이 흔들린다고 이해를 했는데, 그럼 이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v모드를 쓰지 않아야 하는건가요??

    2017.06.23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강좌글을 차분하게 되돌아보시면 아마 스스로 깨우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1. 순간광 의존도를 높인다
      2. 셔터속도를 동조한계속도근처까지 올라오도록 셋팅을 바꾼다
      정도가 가장 간단한 답이 될겁니다.
      뭐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다면 결국 답은 1번밖에 남지 않지만요.

      2017.06.23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3.04.30 10:3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지난주에 쓰다가 시간관계상 중간에 끊었던..

사진에 있어 덜어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10가지를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 빛으로 덜어내기

심도로 덜어낸다거나 하는거랑은 또 다른 것이 바로 이 빛으로 덜어낸다는 개념입니다.

극도로 강렬한 노출의 차이를 응용해서 덜어 낼 수도 있고...반대로 강제로 밝게, 강제로 어둡게 함으로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덜어내고 원하는 것을 강조 해 낼수도 있는것이 바로 이 빛으로 덜어낸다는 개념이예요.

가장 쉽게 생각한다면 역광을 이용해 배경 다 날려버리는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화면전체를 어둡게 해 덜어낸 상태에서 원하는 피사체에만 강렬한 조명을 넣어 부각시키는것도

화면 전체를 다 밝게 하되 원하는 부분만 어둡게 해 보여주는 것도

모두 빛으로 덜어내는 방법들의 일환입니다. 오히려 응용하기에 따라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덜어냄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2.8 | +1.67 EV | 54.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러나 이 빛으로 덜어냄을 실제로 실천해 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카메라의 노출은 완벽에 가깝게 이해하고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빛의 성질, 빛의 방향, 자연광에 대한 이해와 순간광, 지속광등 인공광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불가결하죠.

이론과 실제의 거리가 가까운듯 정말 먼 부분이 바로 이 빛으로 덜어내는 부분입니다.

 

7. 시간으로 덜어내기

지난번 포스팅과 위에서 저는 몇가지 덜어냄을 이야기하며 조리개를 사용하는 덜어냄을 이야기 한 바가 있죠.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있듯 카메라의 기본을 이루는 또 다른 절대요소가 있으니 바로 셔터속도입니다.

그리고 이 셔터속도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작함으로서...조리개와는 또 다른 덜어냄을 실천 해 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패닝샷이 대표적입니다. 달리는 자동차를 실감나게 찍으면서도 배경은 차의 진행방향에 대해 흐르게 하는

패닝샷은 보통 조리개는 듬뿍 조인 상태에서 카메라를 횡이동/회전 시키며 촬영하는데 이때 셔속이 보통 1/60 미만입니다.

셔속을 고의적으로 느리게 함으로서 차 외의 다른것을 효과적으로 덜어내는거죠.

또 다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초장노출 사진입니다. 예를 들면 청계천 분수대 같은곳에서 분수 좀 예쁘게 찍고싶은데

앞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끊임없이 하잖아요?

이런때 오히려 삼각대에 카메라 올려놓고 조리개 듬~뿍 조이고 감도 낮추고 30초 이상의 초 장노출로 촬영한다면..

오가는 사람들은 말끔히 덜어내고 분수만 찍을 수 있습니다.

노출시간이 충분했던 분수를 제외한 지나가는 행인들은 얼핏 사진에 찍힐 듯, 노출이 부족했기에 찍혀나오지 않거든요.

바로 이것이 시간으로 덜어내는 개념입니다. 예술 사진가중에 김아타작가의 사진이 이걸로 유명하죠.

아주 긴 시간을 찰나로 압축하면서 필요없는 것을 덜어내는 이 개념은....실제로 나가서 시도해보지 않으면

몸에 붙기가 참 힘듭니다.

왜냐면 다른 덜어냄과는 달리.....이 덜어냄만큼은 순수하게 예측과 경험으로 하는 거거든요.

해보지 않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도 눈으로 일단 확인하고 덜어낼 수 있는 다른 부분들이랑은 그래서 좀 다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을 이용해 덜어내는거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3sec | F/8.0 | +2.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8. 부지런함과 기다림으로 덜어내기

자, 여기까지 카메라의 성능이라던가 렌즈 화각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을 통해 덜어내는 방법을 말씀드렸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덜어냄의 방법들이 아직 몇가지 남아있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여러분 자신이 덜어내는 것입니다. 카메라와 렌즈가 아니라요.

위에서.....청계천 분수대 이야기 잠깐 했는데요..저런 소위 말하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서

장노출같은거 안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프레임으로부터 덜어내려면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부지런함과 기다림입니다.

새벽에 다른 사람들 아직 자고 있을 해가 뜰락말락한 시간에 미리 거기 가보세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아주 약간은 있을수도 있겠죠? 그럼 삼각대에 카메라 올려놓고 프레임 잡고 그 프레임안에서 사람들이 없어질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면 됩니다. 참 쉽죠;?

남들 잘때 안자고, 조용히 아무짓 안하면서 기다리기만 해도 덜어낼 수 있는 겁니다.

정말 별것 아닌것같지만 이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예요.

그만큼 능동적이면서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1/1250sec | F/2.8 | +1.00 EV | 1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1/1000sec | F/2.8 | +0.67 EV | 153.0mm | ISO-100 | Off Compulsory

참고로 이사진은 그 사람많은 캐러비안 베이에서 사람 한명 없을때까지 기다렸다 찍은 사진입니다. ㅋ


9. 후보정으로 덜어내기

자, 지난번 포스팅에서 고수님 한분이 말씀하셨듯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후보정으로 덜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선 참으로 많은 것을 덜어낼 수 있는 편하고 좋은 방법이 많죠.

먼저 크롭/트리밍을 통해 화각과 불필요한걸 덜어낼 수도 있고..

특정 색만 덜어낼 수도 있으며...힐링브러시같은거 잘 써서 얼굴의 점도 덜어내고, 흉터도 덜어내고..

미처 줍지 못한 쓰레기도 덜어내고, 낙엽속에 보이는 성인업소 광고 찌라시도 지워내고 ...

1~8번 덜어냄으로 미처 덜어내지 못했던 자잘한 모든 것들을 마지막으로 덜어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바로 이 후보정을 통해 덜어낸다는 개념입니다.

간혹 이 후보정을 통한 덜어냄을 굉장히 죄악시하시는 원분지상주의자분들 계시던데....

그럼 뭐 그분들은 후보정 안하시면 되는거구요. 다만 남에게 강요만 하지 마세요. ㅋ

다만 전 제가 원하는 것을 덜어내기 위해서 쓸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일단 쓸겁니다.


10. 자기자신을 덜어내기

자...이렇게 해서 덜어냄을 실천하는 아홉가지 방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만 이야기 한다면 제가 제가 아니죠. (......)

제 포스팅이 항상 그렇듯이, 그리고 후드래빗님을 비롯한 단골방문자분들께서도 이미 눈치채셨듯이...

저는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더 덜어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건 바로 여러분 자신을, 여러분의 욕심을 사진에서 덜어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제가 위에서 프레임안에 사람들이 사라질때까지 기다리시라 말씀드렸는데

인내심 모자르는 사진진상분들은 기다리지 않고 "야 비켜!! 비키라고!!" 하며 앞에 분들에게 쌍욕을 하곤 하죠.

이러면 안됩니다. -_-;; 자기가 아무리 일찍왔어도 공공장소를 전세낸건 아니잖아요?

거기 구경나오신 분들도 사진찍는것만큼이나 자기눈으로 그 광경을 보고 즐기러 나오신 동등한 시민입니다.

사진찍는 자기는 위대한 예술장이고 구경나온 서민은 비켜야 할 장애물이다?

정신나간거 아닙니까?? 거기 삼각대 펴놓고 있는것만으로도 일단 민폐고 가만히 조용히 기다리고있으니 그나마 봐주는겁니다.

관대하신 시민분들이 그정도 용납해주는것만도 고맙게 생각하진 못할망정 비키라고 쌍욕을 한다??

이런 사람들때문에 카메라 들고 다니는 다른 사람들이 욕을 먹는거예요. -_-;

걍 조용히 기다릴거 아니면.....걍 나가질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웃고 하는 그 장소에서

가장 덜어내야 할것이 바로 그 사진부심입니다. 사진에서 뭘 덜어내기전에 그런 자기자신부터 좀 덜어내세요 -_-;


물론 더 좋은 카메라, 더 좋은 렌즈가 있어야 한다는 장비욕심도 덜어내세요.

편하게 편하게 찍고 싶다는 마음도 덜어내셔야 하며..

이런 저런 공부 하기 싫다고 하는 게으름도 덜어내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먼저 욕심을 덜어내세요.

나 사진찍는 예술가야~ 하는 그 자만심부터 덜어내세요.

잠깐인데 뭐 어때 하며 자기 아이를 "잔디를 보호합시다 출입금지"팻말 안에 넣는 이기심을 덜어내세요.

이 희귀꽃은 나만 담아야 해! 하며 뒷사람 못찍게 꺽어버리는 그 알량한 자존심부터 덜어내세요.

단체 출사 나왔고 쪽수가 있으니 무슨짓을 해도 지들이 어쩌겠어 하는 마음부터 덜어내세요.

새사진 찍겠다며 애기새 발에 본드 발라 매다는 그 사악함부터 덜어내세요.


사진 거 몇장 못찍으면 어떻습니까. 그깟 일개 취미에 불과한 비생산적인 활동을 위해

타인을 상처주고 위해를 가하고 자연을 망치며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기분을 작살낼거라면 차라리 걍 때려치우세요 -_-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덜어냄입니다. 욕심의 덜어냄말이죠.

 

이로서 제가 생각하는 10가지 사진에서 덜어냄을 실천하는 방법을 얼추 말씀드렸네요.

물론 이것은 가장 대표적인 10가지 경우이고..

실제로는 이 방법들을 하나만 쓰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겁니다.

둘 이상의 방법을 응용해서 덜어내는게 일반적이고....여기 적혀있지 않은 전혀 다른 덜어내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어요.

다만 중요한건 덜어냄을 외 실천해야 하는가를 알고,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어떤 덜어냄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면 좋을까를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조금쯤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이만 줄이겠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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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꾸 덜어내라고 한계령같은 말씀을 하고 계신데
    나쁜 짐순이는 쇼타콘이 되어 사진만 눈에 담습니다.
    (에라이~ 달을 보라는데 손톱 메니큐어에 ㅎㅇ거리는 바보같은 것!)

    2013.04.30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9-1. 편집으로 덜어내기 - 거슬리면 지우고(힐링브러시+매직완드)... 수틀리면 붙이면(스탬핑+그라디언트 필+레이어중첩) 됩니다... 아하하하하;;;;
    근데 사실 지난번 포스팅과 오늘의 포스팅을 모두 포함해서 마지막 자기자신을 덜어내기... 이 부분이 핵이 아닐까 싶어요. 욕심을 버리면 타협점이 보이는 법이고 타협점이 보이면 그때부터는 허용범위라는게 보이는 법, 앞서 모든 덜어내기를 모두 합친다 해도 자신을 덜어낸다 라는 명제만큼 중요한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마지막 덜어내기는 바로... 등가교환 법칙의 이해와 숙지. 얻는것과 잃는것은 모두 동일한 가치 선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이겠죠. (그래서 전 아이의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기 보다는 기억으로 커버합니다... 적어도 저 죽기 전까지는 데이터 소실 염려는 없으니까요...)

    2013.04.30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진짜 일가를 이루셨네요. 이만큼 주관이 탄탄하기도 쉽지않은데..ㅎㅎ

      2013.04.30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 주관이 탄탄하다기 보다는... 제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생활을 영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나름의 철칙입니다. 피규어...장난감총 수집...등의 경우 저 욕심을 버려야 영위가 가능하거든요. 만약 욕심이 과해진 그 순간... 바로 김형사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거든요;;; (간단히 말해 깨달음이라기 보다는 살기 위한 야생에서의 적응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2013.04.30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는 오덕이 아니라 레진이고 모델건이고 만져보지도 못했..ㅠㅠ

      아들 조금 더 크면 MG로 시작해 PG나 하나 해보면 원이 없겠네요;;

      2013.05.02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덜어내봐야겠네요.^^

    2013.04.30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머지 경우들이야 그렇다 쳐도,

    공공시설이나, 공도에서 멀쩡한 사람 오라, 가라, 비켜라 나와라 하는 작자들 보면
    평소에 조용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못 참습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같이 쌍욕합니다.

    특히 봄, 가을에 그런 종자들을 많이 보는데, 그런일이 저한테 생기면 그냥 싸웁니다.
    요즘도 그런일 겪고 있지만, 못 참아요

    어디서 육갑을 떨고 있는지.
    같이 반말합니다.

    나이가 적고 많고 안 따집니다.

    그런건 니 집구석에서나 그렇게 하라고 단호하게 얘기합니다.

    2013.04.30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니

    부지런함과 기다림으로 덜어내라고 하셨는데 부지런하질 못해서 큰일이예요... 그래서 야경사진 찍어야지 하면서도 못찍고 있어요...

    2013.04.30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도움 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2013.04.30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개인적으로 실루엣 사진...넘 좋아라하는지라...^^
    말씀대로 정말 오랜 기다림끝에 덜어냄을 실현한 사진한장... 정말 애착이 가더라구요^^

    2013.04.30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기다리기...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고싶은 사진가라면
    늦게자고 일찍일어나야되는것같아요!!
    캐러비안에서 사람없을때 찍으신거 대단하시네요 ㄷㄷㄷㄷ

    2013.04.30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일반인 마루토스님으로 돌아온 블로깅입니다 ~~~ ㅎㅎㅎㅎ

    2013.04.30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3.04.30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래서 보통 평일 새벽 시간에 사람 없을 떄 분주하게 움직이곤 한다죠- 요즘은 바빠서 영 ㅜ.ㅜ.....
    읽다보니 생각나는데, 이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요즘 여행지를 가도 대부분 폰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치 자기가 뭐라도 되는 마냥 렌즈를 들이밀더니 폰카로 찍어봐야 소용없고 카메라 제대로 사서 찍으라고 -ㅅ-.... 뭐 저런 놈이 있나 했었는데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2013.04.30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랜만에 글남깁니다~~

    아..사진에 점점 소홀해 지네요..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까요??ㅋㅋ
    다시 처음부터 선배님글 정독할까 생각도 들고..ㅋㅋ
    항상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ㅋ

    2013.04.30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찰나의 전율

    역시 마지막 열번째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런 글은 당사자들이 꼭 봐야 되는데... 말씀하신 열가지 꼭 명심하며 실천해야 하는데 막상 카메라들면 그게 잘 안되요 ㅠㅠ

    2013.04.30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구별/박재서

    이번에 사진집을 보면서 덜어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마침 덜어냄에 대해서 연재를 해주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하나 하나 기억하면서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5.02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alex

    이제 더하는 방법 할 차례인가요?ㅎ

    2013.05.03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노니모

    오래간만에 들렸는데 또 좋은글들 너무 많이 올려주셨네요.
    글을 읽으면서 제가 많이 부끄럾습니다..

    2013.05.25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02.06 09:41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2.8 | +0.67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날

눈으로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순백의 눈발이 휘날리는 장면을 보고

사랑하는 애인. 혹은 아들이나 딸 데리고 나와 멋진...그림같은 사진을 찍어주자! 했는데

실패하시는 초보분들 많으실겁니다.




사실 눈과 비를 ...그것도 인물과 곁들여 찍는다는건 쉬운 영역이 절대 아녀요.

배경선택, 심도선택, 셔속선택, 그리고 플래시와 거리에 대한 감이 다 맞아 떨어져야 비로서 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당장 눈이 내리는데 어느세월에 그거 내공쌓아 찍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요령같지도 않은 초간단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낮에 찍을거라면 어두운 배경을 택해라. 밤에 찍을거라면 밝은 배경을 택해라.

- 기본적으로 눈은 하얀색입니다. 반사율이 100%에 육박하는 객체죠. 그런 눈을 돋보이지 않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하얀 하늘,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눈을 찍는겁니다. (......)

하늘도 하얗고 눈도 하얗고 배경도 하얗고...당연히 나올 눈도 안찍혀나와요.

이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막상 찍으시는 분들 보면

배경선택 제대로 안하고 찍으시곤 눈이 눈처럼 안나온다고 조리개랑 셔속 어케해야 하냐고 물으십니다.

이건 조리개와 셔속의 문제 이전의 문제예요......-_-;;

밤에는 플래시를 사용하는걸 전제로 하면 자연스러운 사진 나오게 하는 첫째조건이 낮과는 반대로 밝은 배경 찾는겁니다.

이치는 똑같은데 해야 하는 일은 반대죠...왜냐면 자연스러운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

배경어두운데서 플래시 터뜨리면 눈은 잘나와도 사진은.....-_-;;


2. 인물에겐 어두운 옷을 입혀라.

- 같은 맥락인데 왠지 모르게 눈오는 날 검은 옷 잘 안입히더군요. (.......)

역시나 당연한 말이지만 검은옷+눈이 잘보일까요, 하얀패딩+눈이 잘보일까요..?

조리개나 셔속, 플래시 이런건 일단 그 다음문제고 배경선택과 패션선택....

이 두개만 잘해도 갑자기 눈오는 날 사진이 잘찍힙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3. 외장플래시를 사용하라.

- 눈은 하얀색이죠. 하얀색 = 반사율이 100%에 수렴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플래시를 터뜨렸을때, 가장 빛나면서 배경과 분리가 일어나는건 하얀 눈입니다.

플래시 안터뜨릴경우엔 심도면깊이 외에 위치하는 눈은 블러/아웃포커싱으로 사진에 나타나지 않기 쉽상이지만

플래시를 "제대로"터뜨릴 경우엔 심도면깊이 앞과 뒤의 눈송이들이 마치 가로등들마냥 빛망울화되어 나타납니다.



이 세가지만 지키셔도 눈송이 제대로 나오는 사진 찍으실 수 있어요. (3번은 뭐 선택사항이지만...)



조리개랑 셔속은 뭐 각자 알아서 삽질 대충 해보시면 될텐데

정말 의외다 싶을 정도로 매년 눈 내리는 시기때마다 눈내리는 사진 어케찍냐는 질문이 끊이지않아

포스팅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조리개와 감도와 셔속 이전에 더 중요한게 많아요 사진은...

암만 남의 사진에서 EXIF보며 조리개랑 감도랑 셔속 참조한들

만사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게 일종의 선입견이자 함정입니다. 특히 초보분들에게는.

사진찍는데 뭔가 잘 안되고 맘대로 안나오고 하면 ...카메라의 설정 문제라고만 생각하기 쉬워요.

실제론 카메라의 설정과는 그닥 상관없건만 카메라 라고 하는 도구에 연연하다보니 사고가 이렇게 진행되는거죠.

 

예를 들면 이게 다른데서도 흔히 보이는 선입견인데요..

 

 

지인분중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셨고 포토샵도 잘 못하시는 분이 한분 계신데

제가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저 자작 월페이퍼를 보시고

그거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런데 레이어가 어쩌고 그라데이션이 어쩌고..제 강좌 보고 포토샵으로 하시려니 못따라하시겠다고

가르쳐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잠깐 생각하다...파워포인트는 잘하시지 않냐 여쭸습니다.

당연히 평균 직장인레벨만큼은 하시죠.


그래서 우리 그럼 포토샵은 때려치고 파워포인트로 해봅시다 그랬어요.

사진 우르르 가져와서 같은 크기로 자르고 붙이고 뒤집고

그라데이션 도형 응용해 투명도주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쉽고 편하게 뚝딱 하고 만든다음

풀화면 슬라이드쇼로 띄우고 그거 갈무리해 저장, 벽지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경우를 왕왕 봅니다.

목적이 분명한데...선입견으로 말미암아 수단에 얽매여 오히려 더 힘들고 어렵게 하는 경우 말이예요.


사진이니까 사진관련 뭔가 작업을 하려면 포토샵을 써야만 한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파워포인트, 엑셀, 심지어는 아래한글 가지고도 비슷한일 할수 있어요.

포토샵에 능숙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더 쉽고 빠르게 말입니다.

물론 양쪽에 다 능숙하고 퀄리티가 아주 중요하다면야 포토샵을 써야만 하겠고 포토샵이 더 능률이 좋고 수정도 편하겠지만

아마추어레벨에서라면 무조건 포토샵이 사진 편집의 절대필수품은 아닙니다.


동영상이니까 프리미어나 베가스로 편집해야만 한다...이 역시도 그렇지 않습니다.

줌브라우저EX, 윈도 라이브 무비메이커, iMovie로도 어지간한거 다 해요.


뻔히 자기가 잘 알고있고, 잘 쓸수 있고, 목적을 더 빠르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을 놔두고

잘못된 선입견, 누군가의 말 한마디, 인터넷에서 본 예제같은거에 얽매여

낑낑대면서 힘들게 고생하실 필요는 사실 없다고 생각해요.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닭잡을땐 닭잡을 칼로도 충분해요.

결과물을 보고 자기가 아는 길중 어느길이 그 결과물을 만들기에 가장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가...

그것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사람 결과물은 저걸 써서 만들었으니 나도 저걸 써야만 한다던가

저게 없어서 나는 저걸 못만든다 라던가....이럴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에 관련된 것이라 해서 무조건 카메라로만 해결되는게 아니며

후보정에 관련된 것이라 해서 무조건 포토샵으로만 해결되는게 절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선입견이라는게 참 무서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유연한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맞는말씀같아요! 전 아직도 그림판으로 편집하고합니다.ㅋㅋ
    잘보고갑니다. 아직은 시작이라서...http://fortysomething.tistory.com 한번 방문,조언부탁합니다

    2013.02.0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3.02.06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예요.
      비싸고 좋은 카메라 샀으니 모든건 다 그 카메라를 만지면 해결될거라는 선입견의 형성...피해가는 분이 많지 않으신게말이죠...;

      2013.02.06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밖에 설경을 배경삼아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2013.02.06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담원

    잘 읽었습니다

    2013.02.0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월페이퍼 만든다 만든다 해 놓고, 쉬운 길을 몰랐네요. 키노트라 그라데이션 반사는 없지만, 그래도 엇비슷 바로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

    2013.02.0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유연한 사고는 손발이 편하게 만들죠~ ^^ ㅎ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2.06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처음 방문했구요^^ 잘보고갑니다

    2013.02.06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3.02.06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떤 뇬은 NT건담을 줘도 자쿠에게 아작나고
    어떤 놈은 구형 자쿠1이나 주악구, 앗가이를 줘도 연방군 기지를 털죠.
    (그 기지는 건담도 털리고 파란만장하군화~~~)

    높으시지 않은 분들도 그건 몰라요.

    넷북으로도 i7만큼 굴리는 여아로서 공감요.

    2013.02.06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starcouple

    간만에 글 남기네요~
    머리속엔 사진이 가득한데 막상 찍을려면...휴..
    직장인의 한계 인지 열정의 한계인지..ㅋ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2013.02.06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써니텡

    항상 좋은글 포스팅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가가 입고 있는 별모양 옷 어디서 구입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리 아들에게도 입혀주고 싶어서요^^;

    2013.02.06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진 잘 삑는 비법... 잘 배웠습니다.

    2013.02.07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삼단변심

    항상.. 도움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13.02.07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주위에 포토샾보다는 파워포인트 추천해줘야 겠어요 ^^

    2013.02.12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파이란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2017.12.20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9.27 08:30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0.67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어제에 이어 DSLR초보분들을 위한 조리개, 감도, 셔속결정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제는 기본적으로 AV모드를 주로 쓰시되 필요에 의해 어떤 가감을 하시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이에 대한 예외상황을 먼저 이야기하며 시작해보기로 하죠.


그러한 예외상황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피사체가 동체인 경우, 두번째는 우리가 순간광을 쓸 경우...죠.

순간광은 이야기하면 너무나 길어지기 때문에 이글에서는 일단 패스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 안해본것도 아니고 하니 양해를 좀 해주시고...


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 무엇보다 우선시되는것은 결국 셔터속도입니다.

뛰는 아이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일텐데 이경우엔 AV모드로 하신다면 감도를 확 올려 셔속을 확보하셔야 할테고

셔터속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아예 TV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감도도 확 올리시고 말이죠.....근데 사실 이게 또 그다지 실효성이 없는게..

셔터속도를 확 올린상태에서 카메라가 할줄 아는게 뭐냐면 걍 조리개 최대한 여는거예요. (.......)


이러면 AV모드에서 셔속버는거랑 결국 똑같아지고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사실.....

 


자 이제 메뉴얼모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만약 여러분이 완전 수동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해보죠.

초보분이시라면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중 무얼 제일먼저 정해야 할지 막막하실겁니다.


우리가 이런때 가장 우선적으로 정해야 하는것은 심도입니다.

지금 현재 어떤 피사계심도를 지니는 사진을 찍을지, 그 판단이 우선이예요.

이를 위해 조리개 수치를 정합니다. 열지 조일지....AV모드처럼 이게 최우선입니다.


그다음 우리가 보아야 할건 셔터속도입니다.

조리개 설정여하에 따라서는 충분한 셔터속도가 나올테고, 또는 그 반대로 셔터속도가 너무 느려질수도 있겠죠.

전자의 경우라면 셔터속도가 남아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감도를 낮춰줍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충분한 셔터속도가 확보될만큼 감도를 높여줍니다.

이것이 세번째 순서가 되죠.


사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 라는 판단만 할 줄 안다면

너무나 당연하고 또 논리적인 귀결점입니다.


심도를 정하고, 셔속이 확보되는지 확인한후 그에 따라 감도를 맞춰주되,

깨끗한 화상을 얻기위해 감도를 낮출 수 있는 만큼 낮추지만 흔들릴만큼 낮추지는 않는것...이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결국 뇌출계에 의한 노출보정입니다.

수차례에 걸쳐 거듭 말씀드렸듯이 노출계가 0에 가있다 = 적정노출이다 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노출계를 -로 가게 할지, 노출계를 +로 가게 할지를 결정하는것은

결국 지금 뷰파인더에 들어온 화면구성중 어느것에 중점을 두어 어느걸 밝게 보이게 하고

어느건 어둡게 보이도록 하겠노라는 사진사 자신의 주관이며 경험에서 나오는 수치거든요.

 


자 이제 정리해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심도를 정하고, 셔속을 확보하며 그 셔속에 맞춰 감도를 조절하되

피사체가 움직이는지의 여부에 따라 셔속을 경험적으로 얼마나 더 확보하며 이를 위해 다른 두가지, 조리개와 감도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가만 정하면 되니까요.....

 

사실 어느 레벨 이상에 가면 AV모드니 M모드니 이런거 따지지도 않습니다.

오직 사진사의 적정노출만이 있을뿐이거든요.

 

나만의 적정노출에 대한 주관적 기준이라는건 처음 확립시키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일단 확립시켜두고 나면 모든 사진에 기본적으로 공통적용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점만 명심하시면 될거예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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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선

    음 앞포스팅에서 쉬웠는데 역시 어렵네요 ㅎㅎㅎ 망원렌즈를 70-300 F4-5.6을 쓰다보니 야외에서도 조금만 어두워지면 100장찍으면 1장 건질까 말까. 제 내공탓도 있겠지만 L렌즈를 쓸 수 없는 주머니사정을 탓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무리해서 L렌즈로 교체할까 말까 고민도 되구요; 강좌보면서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9.27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쥬아

    잘보고 갑니다.
    내일이 딸래미운동회인데
    다시 한번상기하고 열심히 찍겠습니다
    알면서도 누르니라 바뻐 잊어버리는것들인데...
    명절 잘 보내세요

    2012.09.27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nkpark

    m모드를 처음경험햇을때의 감정이 아직도 새록하게 기억이납니다 ~ 셔터 조리개 감도 도 중요하지만 렌즈선택도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엇죠~~ 그과정까진 무수히 많은 사진을 찍어보면서 처음쓰던렌즈가 24-105 4.0 인가 그랫습니다 ㅋㅋ 얕은심도를 표현해볼라고 별짓다해가면서~ 무수히 많은 강좌글들이 빈번하지만 경험으로서 배우는걸 좋아합니다 확실해서 잊질않으니까요 요즘은 50 1,4 쓰고잇는데 50 1.2가 가지고싶어요 ㅜ 비용은 ㅎㄷㄷ 이지만

    2012.09.28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히어로 승영군

    정보만 보고 연습하고 하다가 오늘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마루토스님이 생각하시기엔...충분한 셔속이 어느정도 인지...? 다른 블로거에 포스팅된 글을 읽어도 올리시는 분마다 충분한 셔터속도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요...
    포스팅된 글에서도 말씀 하셨듯이 실외는 충분한 셔터속도가 나오는데....아직 아들녀석이 어려서 실내에서 찰영을 하는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정도를 확보해야 좋을까요?^^;

    2012.10.09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본적으로는 화각x2고,
      50mm 이하의 화각을 쓸 경우에도 1/60이 마지노선이라 봅니다.
      가급적 1/100을 마지노선으로 잡되,
      실내 집안의 경우 형광등의 플리커현상이 걸림돌이므로 1/60...

      2012.10.09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 히어로 승영군

      1/60으로 흔들림없이 꾸준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마루토스님의 느린셔터속도에도 흔들림 없는 노하우나 훈련법이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2012.10.09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라도 별 수 없습니다.
      느리면 흔들리는건 당연한 일이죠..
      다만 전 가끔 셔속설정이고 나발이고 순간포착부터 해야겠다 싶을땐 다 때려치고 셔터부터 누를 따름입니다.

      훈련을 통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사고방식은 제겐 없습니다.
      저는 저의 손을 절대로 신뢰하지 않거든요.

      설정을 잘 해서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는게 저의 답입니다.

      2012.10.09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5. 초보자에게 이해가 쉽고 도움되는 글이네요 ㅋ
    앞으로 종종 찾아 배우고 가야 겠어요 ^^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2013.05.28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9.26 09:11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DSLR카메라를 처음 사고...처음으로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감도라는 세가지 요소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초보분들은 헷갈려 하시지 않을까 하구요.

사실 많은 사진책들을 찾아보면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감도라는 3가지 요소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실전에서 초보입장에서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각각의 요소를 정하는것이 쉽고 바람직할지는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처음에 이 부분에서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했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초보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적인, 그러면서도 왜 그래야 하는지하는 간단한 지침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최근 나오는 DSLR들과 미러리스의 절대다수는 AV모드(조리개우선), TV모드(셔터속도우선모드), 그리고 M모드(완전수동모드)가 있습니다.

왜 이런게 있는가 하면...촬영시 완전수동모드에서 3가지 요소를 즉각적으로 정해 사용하여 적절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는 내공이 초보분들에겐 없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3가지 요소중 어느 한가지, 혹은 두가지는 정해두고 나머지 하나로 전체의 노출을 결정하는편이 스피디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초보여러분이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셔야 하는것은 빛의 절대량입니다.

일단 여름의 한낮처럼 빛이 절대적으로 풍부한 상황, 가을저녁처럼 그럭저럭 빛이 존재하는 상황, 그리고 밤의 실내처럼 빛이 그다지 풍부하지 않은 상황등..

빛의 "절대량"을 우선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한 셔터속도의 안전선이 확보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기때문이죠.

 

각 상황별로 이제 한번씩 알아보죠.

빛이 절대적으로 풍부한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셔터속도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감도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지죠.

대부분의 이런 주간야외사진의 경우 여러분은 AV모드(조리개 우선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AV모드에서 감도는 낮추고

여러분이 배경을 얼마나 날릴것인지, 혹은 얼마나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잡을것인지 하는것을 조리개의 수치조정만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만약 야외에서 동체촬영을 한다면 감도를 좀 올림으로서 셔터속도를 더욱 더 확보해주시면 좋겠네요. 감도를 한스탑 올리면 셔터속도를 2배나 확보할 수 있거든요.

또 노출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긋난다고 하면 카메라가 제공하는 노출보정기능을 통해 조금 더 밝게, 혹은 조금 더 어둡게 찍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노출보정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는 셔터속도를 늘이거나 줄임으로서 사진의 밝기를 조절해요.

 

빛이 그럭저럭 있는 봄가을의 저녁때즈음이라면 셔터속도가 슬슬 위험해집니다.

이를 위해 위의 방법에 추가적으로 감도를 조금 더 올려주시면 됩니다. 역시 AV모드 기준으로 여러분은 조리개의 수치만 정해주시면 편하죠.

 

빛이 별로 없는 야간 실내즈음 될때부터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우리의 눈은 낮의 야외나 밤의 실내조명이나 비슷하게 밝게 느끼곤 하지만 빛의 "절대량"으로 판단할땐 이야기가 다릅니다.

태양광에 견줄만한 강력한 실내조명은 일반 가정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

하지만 사진을 많이 찍어보지 못한 초보분들은 이부분에 대한 구분이 잘 안됩니다. 게다가 카메라는 기계이기 때문에 EV라는 빛의 절대측정치가 중요해요.

다시말해 실내는 아무리 조명이 밝아보여도 카메라에겐 어두운 상황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감도를 다시 충분히 올려주어야 비로서 흔들리지 않는 셔속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노출보정을 주는것이 기본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의문이 드실겁니다.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3가지 모드(AV, TV, M)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AV만 쓰네? 하고요.

 

맞습니다. 심도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는 DSLR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을 극대화 하면서 3대 요소에 신경을 가장 덜 쓰면서

편하고 쉽게 사진을 찍는 최선의 모드는 AV모드거든요.

모르긴해도 사진에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이신 분들의 절대다수는 촬영시 AV모드를 거의 주로 씁니다.

물론 이분들은 필요에 따라 AV, TV, M모드를 가리지 않고 쓰지만...이분들 역시 거개 AV모드를 씁니다. 그만큼 편해요.

 

글이 길어져서 한번 끊고....다음 포스팅에서 이 외의 예외적 상황과 TV, M모드의 활용법 및 초보분들을 위한 노출결정지침을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자주 자주 들러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시면 다음글이 더 빨리 올라옵니.....쿨럭;;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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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 DSLR을 사서 메뉴얼 열심히 읽어보고있는 일인입니다~ㅎ 블러그에 자주 오게 되겠군요^^;

    2012.09.26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노출하고 AV만 들어오는 저는 타락한 아이!
    저 대문에 걸린 사진에 미안해집니다. 퍽!

    그냥 똑딱이 P모드에 걸어놓고 아무렇게나 찍는 저로선 사진은 왜이리 어려운가..
    나중에 필요하면 아웃소싱해야지.. 이런 생각만 합니다.

    2012.09.26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Aoineco

    쉽게 잘설명해 주셨네요.
    저런 관계중에 제가 궁금했던것은
    일정한 노출을 기준으로 셔속과 조리개 값이 결정되어 질텐데 AV 모드 기준에서 AV 값이 변함에 따라 심도이외에
    다른 차이점은 없을까 라는 게 궁금합니다.

    빛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전반적인 톤이나 피사체의 부드러운 결과 같은 Detail을 표현하는데 있어 AV 값에 따라
    심도 이외에 차이점이 있는거 같은 느낌이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2.09.26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조리개는 심도를 조절하는 요소지만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주변부광량저하, 사진전체에 대한 해상력,
      자잘한 광원들에 대한 빛갈라짐, 착란원의 크기와 모양결정동
      다양한 부분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2012.09.26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4. 윤스

    저도 초보아빠진사 지만 m모드 쓰다가 아이가 막돌아다니니 av 모드로만 쓰게 되네요~ 그게 순간순간 잡기가 너무 편하기도 하고 그게 젤중요한거 같아서요. 근데 av모드를 써도 이놈의 측광이 가끔문제가 되기도 한것같아요 급하게 찍을라 하다모면.. 가끔... 얼굴이 안보임..ㅋ

    2012.09.26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뇌출계에서 빵 터졌습니다^^!

    2012.09.26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리페

    어두운 데다 빨리빨리 움직이는 공연 사진을 찍을 일이 많은 저는, 어쩔 수 없이 tv모드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밝은 낮에 찍을 일이 없어서av모드는 완전 어색합니다ㅠㅠ
    밝은 낮에 찍을 일이 있을 때는 av모드로 찍어봐야겠어요!

    2012.09.26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깽알신랑

    명절이 다가왔네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피가되고
    살이되는 포스팅도 계속부탁드리고요..
    ^^ㅋ

    2012.09.26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시선

    쉽게 설명해주셔서 금방이해했습니다. 항상 M모드와 AV모드에서 갈등했는데 AV모드로 고정해놓고 찍어야겠네요~ 감사^^

    2012.09.27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123123

    저위에 아기사진이요 햇빛하고 어떻게 해야 저렇게찍을수있죠 너무느낌있네요 ㅠㅠ 바본가봐요 전 조리개 셔터스피드 아무것도이해를못하겠네요이거 ..ㅠㅠ 니콘d5100

    구매한지가언ㅇ제인데 아직도 ...쓰지도못하고 이거

    2012.10.14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진에 관심이 많아 우선 DSLR부터 사서 이것저것 찍어보곤 있는데~ 찍다보니 우연히 잘 나온 사진이 아닌 내가 생각한 의도대로 찍은 사진을 찍고 싶어지더라구요 ^^
    도움 많이 받고 가네요 ^^

    2012.10.19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라쿤

    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블로그에 사진 초보들을 위한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SLR클럽에서 타고 들어왔습니다.)

    2013.01.15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wayfaring stranger

    최고의 사진 블로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2013.02.17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9.23 08:35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2.8 | +0.33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흔히 고수분들이 말씀하시길

화각의 2배정도는 되는 셔터속도를 확보해야 사진이 흔들리는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50미리렌즈면 1/100, 200미리 렌즈면 1/400은 최소한 확보해야 그만큼 사진이 안흔들릴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그리고 아무리 화각이 넓은 렌즈라 해도 1/60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그 이하로 내려서는 흔들림대책이 충분하지 못하다고들 합니다.


단언컨데 이건 정말 맞는 말입니다. 필히 이렇게 해주는게 흔들림을 의도적으로 담는거 아닌 경우엔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랄까, 의문들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1.5(혹은 1,6)크롭기종을 사용할땐 화각 역시 그 센서의 크기차이로 인해 FF카메라에 비해 1.6배 정도 좁아집니다.

FF에서 100미리 렌즈면 크롭에선 150미리, FF에서 200미리 렌즈면 크롭에선 300미리 화각이 되어버린다는 소리인데

"그럼 결과적으로 크롭기종에선 화각이 1.5배 되니까 셔속도 1.5배 더 확보해줘야 하는가?"라는겁니다.


자..우리가 카메라 바디만 다르고 렌즈는 같은 상태에서

똑같은 자세로 똑같이 사진을 찍는다고 할때, 렌즈의 끄트머리가 흔들리는 정도가 같을까요? 다를까요?


당연히 같습니다. 평균내어보면 말이죠.

즉, 이말은 "흔들림의 정도는 크롭과 FF가 동일하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 셔터속도도 둘이 똑같이 확보해주면 되겠군요~??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2.8 | +0.67 EV | 140.0mm | ISO-400 | Off Compulsory


FF카메라로 찍은 이 사진을 만약에 같은 렌즈 같은 화각에서 크롭카메라로 찍었다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2.8 | +0.67 EV | 140.0mm | ISO-400 | Off Compulsory


크롭이 지니는 망원효과로 인해 사진이 이렇게 찍히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거리에서 같은 렌즈의 같은 화각으로 찍었어도

실제로 더 망원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판형 대비 화각이 좁아짐으로 인해 결과적으론 마치 더 망원으로 찍은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흔들림도 빛망울도 1.5배 더 커진다는 소리가 됩니다.

설사 흔들림의 정도가 같았어도, 이런 이유로 인해 1.5배 더 흔들린것 처럼 보는이로 하여금 느끼게 한단 소리죠.


같은 원리에서 사진을 최대한 큰 사이즈로 찍고 웹같은데 올릴때 리사이즈를 잘하면

흔들림이 더 적어보이는듯 착각하게 됩니다. 위 경우의 역이죠.



다시말해 크롭기종은 그 특유의 망원효과로 인해 같은 거리 같은 화각에서라면 FF기종 대비

셔속을 1.5배 더 확보해주는게 좋기는 좋다는 소리입니다. 흔들림을 보다 더 잘 막기위해서는 말이죠.



하지만 사실 이런거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도 크롭기, FF기 다 써봤지만

제가 저런 사진 찍을때 FF로 찍은거랑 크롭으로 찍은거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면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화각에 맞춰 피사체와의 거리를 조절하여 자기 머리속에 있는 그림이 되도록 찍게되어있으니

결과적으론 제가 사진을 찍는한 아이전신이 가급적 나오게 하려들것이고
 
거기맞춰 세팅도 화각도 거리도 바꿔 찍을텐데

그러면 이런 비교차이같은건 다 무의미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죠.


하지만 이런것 조차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굳이 한번 적어는 봅니다.






음 후보정 3편도 써야하고

렌즈 선예도에 대한 고찰도 써야하고

최근 머리속을 계속 맴도는 감성사진에 대한 주관도 써야하고

RAW와 JPG의 화밸차이도 써야하고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DSLR, 미러리스시장에 대해서도 쓰고싶고 한데



바쁘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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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단변심

    바쁜 포스팅이시군요.. 결론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어차피 내가 찍고 싶은 화각으로 찍으면 1:1이나 크롭이나 거기서 거기다.. 라는거군요!!!

    하지만... 1:1의 로망은 버릴 수가 없어요!!! ㅎ

    2011.09.23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3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3. 적성

    알면 알수록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것이 사진인가 보네요.^^ 바쁘시겠지만 좋은 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2011.09.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혼자서 고민했던 부분인데....
    명쾌(?)한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2011.09.23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_+)/

    2011.09.23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채림짱

    명강의에요.. 책을 한권쓰심이...

    2011.09.28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윤우아빠

    출판사와 교섭중 추카드립니다.그날이기다려지네요~

    2011.10.10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6.07 11:2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8 | +1.67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다른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DSLR을 써서 사진을 촬영할때 세팅을 정하는 순서를 보면


제일 먼저 심도를 정하고, 그다음 적절한 셔터속도를 정한후 이를 위한 감도를 정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오랜시간 디지털카메라, 특히 DSLR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느끼게 된게 한가지 있으니


초고속셔터속도나 초장노출인 경우..뭔가 카메라가 내놓는 결과물이 RAW건 JPG건 할것없이 평소랑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객관적인 근거나 뭐 그런건 없고 순전히 제 개인적 느낌이 그렇다는거죠.

사진에는 사실 빛망울이나 보케, 배경흐림등 수치화 할수없는 요소들이 많고 이때문에 주관적인 느낌에 근거하여 말할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부터 제가 이야기 할 디지털 상반칙불궤현상과 최적의 셔터속도라는것도 이런부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냥 관심있으신분은 재미삼아 한번 봐주시고

이게 왠 헛소린가 하는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ㅎㅎㅎ;;



자, 그럼 상반칙불궤부터 먼저 말을 해보죠.


상반칙이란 원래는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비례법칙입니다.

셔속이 한스탑 늘어났을때 조리개를 한스탑 조인거랑..셔속을 두스탑 늘렸을때 조리개를 두스탑 조인거랑

원래는 노출이 완전히 동등합니다. 이런식으로 조리개를 몇스탑 조리고 열때 거기 맞춰 셔속을 같은 스탑만큼 줄이고 늘리면

세팅은 변해도 노출은 쭉 같아야 하죠.


대략 이렇게 노출의 등가법칙이 성립합니다. 이를 상반칙이라고 어려운말로 흔히 이야기합니다요.


그런데 셔속이 지나치게 느려지거나 셔속이 지나치게 빨라질경우

필름의 화학물질들이 빛에 너무 반응하거나 너무 반응하지 않아 이 법칙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컬러필름에 셔속 1/8000을 놓고 찍으면 화학입자들이 빛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해 노출과 색이 헝클어지기도 하고

셔속 30초를 놓고 찍으면 너무 반응해 이때도 노출과 색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을 상반칙불궤라고 합니다.



본래 필름, 그중에서도 특히 컬러필름의 경우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고

디지털에서는 제작사를 비롯해 그 누구도 상반칙불궤가 있다는 객관적인 근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아니, 이론상으론 사실상 누구도 증명한 바가 없는걸로 압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6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저 개인적으론 저속셔터는 일단 제껴두고(저속셔터에선 사실 큰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제 경험상..)

1/4000 이상의 초고속셔터속도에서 사진을 촬영할경우


유난히 발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이를 주위사람들에게 말할때 편의를 위해 디지털상반칙불궤라고 제멋대로 이름붙여 부르고 있을뿐입니다. -_-;;


예를 들면 조리개 2.0 에 셔터속도 1/8000으로 촬영했을때랑

같은 상황에서 조리개 5.6에 셔터속도 1/1000으로 촬영했을때랑


노출과 발색에 있어 후자가 훨씬 자연스럽고

전자는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노출,발색,채도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거죠.



물론 수치화해서 비교해본적은 없고...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8 | +2.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리고 또한가지..플래시를 사용해서 촬영할때의 셔터속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플래시에는 현행의 DSLR카메라의 셔터메카니즘상 X동조속도한계치라는게 존재합니다.


보통 1/250 (보급기들은 1/200정도)를 말하는데요..셔터속도가 이보다 빨라지면 플래시 동조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면서

사진에 셔터막이 위나 아래로 찍혀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 이상의 셔터속도를 사용하고자 할때는 필연적으로 고속동조기능을 사용해야만 하죠. (이때부턴 플래시의 발광메카니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결국 플래시나 외부순간광을 사용할때 가장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막으면서도 동조한계속도를 넘지 않게 하는

이상적인 셔터속도를 저는 1/125라고 보고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한술 더떠서 위에서 말한 디지털 상반칙불궤현상까지 더해볼때

제 경험상 DSLR에 있어

가장 발색, 노출, 채도의 밸런스가 보기좋으면서 플래시를 사용할때 부작용도 없는 최적의 셔터속도가


바로 1/125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겁니다.



이는 근데 아무 근거없는 저의 개인적 의견일뿐이니 어지간하시니 분들은 그냥 개무시 해주시면 됩니다....;;



애초에 심도가 달라져서 느낌도 달라지는데 그걸 이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는거고

혹은 포컬플레인방식의 셔터에 있어 초고속셔터에 동반되는 회절현상탓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첨에 말씀드린대로 제 느낌이 그렇다는거죠.





하지만 어찌되었건 제 경우는 가급적 셔터속도가 1/125 전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편입니다.

RAW파일조차도 그 셔속전후에서 찍었을때 가장 보정한계가 넓은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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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어!!!!!!!!!!!!!!!!!!!!! 페북보고 달려왔습니다 선리플 후감상 후리플 달께요

    2011.06.07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번에도 어려운 포스팅 ㅠㅠ 공부해야겠네요 ㅠㅠ 흑흑...

    예전에 사진까페가서 소프트박스 스트로보 사용했을때 f8 . 1/125를 원칙으로 두고 사용한다는 셋팅값을 잊고 1/4000넘게 셔속을 잡으니 검은 줄이 표시되던;;;

    순간 셔터막 나간줄 알았는데 아니였더군요 셔속이 너무빨라서;;;;

    좋은 포스팅 구경잘하구갑니다 ~~ 즐거운 한주되세요

    2011.06.07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본기없이 촬영하는 제겐 좋은 정보네요^^

    2011.06.07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결론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

    2011.06.07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듭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요즘 플래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인지 이제야 마루토스님 포스팅을 좀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
    역시 아직 공부를 덜한 보정 쪽 질문이네요~~ 보정한계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대략 색과 노출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정도라는 느낌은 있는데
    그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범위(정도)가 넓어진다는 의미이신가요?

    2011.06.07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아뇨. 이경우에 제가 말하는 보정한계라는건

      노출, 화밸등을 조정할때

      "내가 예상했던 대로 노출과 색이 나와주는"폭입니다.


      근데 특수한 경우엔

      RAW라 할지라도 노출과 색이 아주 조금 보정하고자 해도
      제가 원하는 예측대로 나와주지 않는 경우가 있고

      그게 주로 이런 경우에 발생하더라는거죠..

      2011.06.07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래서 초고속셔터스피트가 1/8000이나 1/4000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란 말이 있나봅니다.
    얼핏 들어 본거 같네요~ (ㅎㅎㅎ)

    2011.06.07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민아빠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저는 60D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장 스트로브는 아직 없습니다.
    내장 플레쉬와 M모드 시 셔터스피드가 1/250이상 작동이 안되는데...정상적인건가요??
    빨리 스트로브를 장만해서 내공을 쌓아야하는데...
    암튼 선배님의 강좌는 저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2011.06.07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항상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항상 조리개 5.6에서 8정도에서 나오는 사진이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조리개를 거기서 더 개방하거나 조이게 되면,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색과는 살짝 다른 느낌도 나는 듯했고...
    아직 플래쉬는 제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라.. ㄷㄷ;;
    그래도 1/125초의 법칙은 지켜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2011.06.08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매듭

    답변 감사합니다. 원하는 노출과 색감을 정확히 알 때 느낄 수 있겠네요. 좀더 경험을 쌓아야겠네요.

    2011.06.08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러니까 원래는 "여기서 노출 2/3스탑 올리고 색온도 낮추면 내가 원하는게 나오겠구나" 하던게

      이런경우엔 "어라? 왜 평소처럼 안나오지?"하게 된단거죠;

      2011.06.08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10. 민지아빠

    음..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끔 느끼는건데요. 셔속이 너무 빠르면 야외에서 사람의 피부가 약간 고무처럼 되어보이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ISO L은 참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었던 부분인데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6.08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슷한 느낌은 있으나 아니겠지 하면서... 쓰고있네요.. ^^
    어떻게 해석해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11.06.09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주 늦은 셔속으로 별사진을 찍을때는 촬상소자가 뜨거워져서 화질의 열화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각을 시켜줘야...
    빠른 셔속에서는 생각안해 보았는데... 그런게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
    저기 위에 첫사진 아이가 통안에 있는 사진 참 좋습니다.

    2011.06.10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깽알신랑

    막초보.. 이해불능... ㅜㅜ 열번만 더읽어보고 그래도 안대믄... ㅜㅜ

    2011.06.13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머엔

    분명 한글인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초짜인 저로서는 무슨말씀인지 어지럽습니다 ^^;;ㅋ
    앞으로 몇번 더 읽어보면 감이 오겠지요
    아! 어지러~
    플레쉬 사용하는건 ㅠㅠ 산넘어 산입니다 ㅎㅎ

    2011.07.11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진공부해도넘어렵네요..기본이안되어서그런가요.
    이해는잘안되어도///항상많은정보로행복을주시는 니께감사드립니다.

    2011.09.14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시대

    제조사의 음모가 숨어있는게 아닐까요 +_+)??

    2011.10.04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암스7101

    저도 그냥 순전히 저의 느낌인데... 모랄까 raw파일로 찍었을때 장노출로 찍을수록 정보들이 많이 담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ㅋ
    소위말하는 DR 이 넓어지는 느낌이든다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이런류의 생각을 저만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 하니...은근 다행이다~ 생각됩니다..ㅎㅎㅎㅎ

    2011.11.04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5.12 09:01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2.8 | +0.33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제 갓 DSLR카메라를 사고 들뜬 마음에 사진 한두달 찍어보신 초보분들이

하나같이 가지시는 생각중 하나가 바로 이거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 사진은 안흔들리고 쨍하기만 한데 왜 내사진은 허구헌날 핀이 나가고 흔들릴까?? 하는거 말이죠.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핀을 제대로 맞추는것과 사진 흔들리지 않게 하는건

촬영테크닉과 촬영마인드, 거기에 장비특성파악이라는 3가지 조건이 갖춰져야만 가능한 상당한 고급스킬입니다.


막말로 필요한때 필요한 사진이 흔들리지 않고 핀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면

그사람은 이미 초보가 아니예요. 중수 그 이상이지...-_-;;


아무노력도 안하고 그냥 주구장창 찍다보면 핀 잘맞고 안흔들리게 될 수는 없습니다.

이유를 알고, 원인을 고치고, 노력을 해야 비로서 도달가능한 영역이거든요.

그러면 초보분들을 위해 차근차근, 대체 어떻게 해야 핀 제대로 맞추고 흔들리지 않게 사진을 찍을수 있을지 하나씩 짚어봅시다.


첫째, 핀이 잘 안맞고 사진이 흔들리는 이유는 바로 초보 여러분의 파지자세와 촬영습관에 있습니다.


소간지처럼 저런 자세로 사진 찍으면 참 간지나고 멋지겠죠?

하지만 사진은 흔들립니다.

저 사진은 카메라의 흔들림보정기능이 뛰어나니 한손으로 찍어도 된다는 내용을 과대포장해서 보여주기위한것일뿐입니다. -_-;

카메라와 렌즈의 흔들림보정기능은 물론 대단히 뛰어나고 훌륭한 기술이며 없는것보단 무조건 있는게 좋은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시기 전까진, 그냥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세요.

흔들림보정기능이 없는상태에서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했는데 그래도 흔들리는걸 잡아주는게 바로 흔들림보정기능이지..

저렇게 대놓고 한손으로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잡고 벌벌벌벌 떨면서 찍었는데도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그런 마법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아직.

게다가 DSLR카메라들은 콤팩트카메라나 미러리스카메라와는 달리

셔터를 누르면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오는 미러쇼크가 물리적으로 존재합니다.

이 미러쇼크가 얼마나 크냐면, 초보분들은 삼각대에 카메라 놓고 야경촬영해도 흔들린 사진이 나오는 경험들 많이 하실텐데

바로 그 가장 큰 주범이 이 미러쇼크입니다. 찰칵 하는 둔중한 소리가 그냥 나는게 아니죠. 미러유닛이 그만큼 크고 강하게 움직여서 나는 소립니다.

그래서 삼각대에 올려놔도 흔들리는데 하물며 손으로 들고 찍는건 오죽할까요?



한쪽 혹은 두 팔꿈치가 몸통에 붙게 하시면서 마치 스나이퍼가 저격을 하듯..숨도 잠시 멈추시고 부드럽게 셔터를 누르실때

비로서 여러분의 사진이 비교적 덜 흔들리게 될겁니다.

망원렌즈를 쓰실경우엔 더더욱 두 팔꿈치가 몸통에 붙게 해주시는게 좋고

가급적 어딘가에 기대어 촬영하거나 하시면 금상첨화입니다.


어느정도 기본적인 파지자세가 되어있고 그런 마인드가 갖춰져 있어야 사진이 안흔들리는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야외 나가 초보분들이 촬영하실때 곁에서 지켜보노라면 자세들이 아주 끝내주십니다.

그런 자세로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도 과녁에 맞출 수가 없습니다. -_-; 하물며 초보인 여러분은 더더욱 힘들죠.



둘째는 여러분이 충분한 셔터속도를 확보하지 않아서입니다.

여러분의 잘못된 파지자세에 셔터속도 미확보가 더해지면 사진은 필연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손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상으로 약합니다. 정말로요.

그걸 벌충해주기 위해서는 렌즈의 화각 x 2에 해당하는 셔터속도를 확보하여 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광각렌즈를 쓰신다 해도 1/60이하로 내려가진 않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8 | 0.00 EV | 50.0mm | ISO-200 | Off Compulsory


예를 들어 50미리 단렌즈를 쓰신다면 셔터속도는 가급적 1/100 이상을 확보해주시는것이 좋고

24미리화각으로 찍으신다 해도 1/60이상 확보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200미리 망원으로 찍는다면?

최소한도 1/400이상 확보해주셔야겠죠. 망원일수록 사진은 더 흔들리기 쉽습니다.

사실은 광각이나 망원이나 흔들리긴 매한가지지만 망원은 사진이 확대되어 보이는 만큼 흔들림도 확대되기 쉽거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2.8 | +0.33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아이가 점프같은걸 하는 사진이라던가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1.6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아이가 전력으로 뛰어가는데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1/1000초 이상의 고속셔터를 사용하실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그걸 위해서 고수분들은 기꺼이 하시지만 초보분들이 꺼려하시는것....

그건 바로 감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고수분들은 흔들리지 않는것이 노이즈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기에 기꺼이 감도를 올려 찍으시는데

초보분들은 노이즈에 대해 이상할정도의 강박관념을 지니시고 노이즈 생기는 고감도를 애써 안쓰려 드시기 쉽고

그러다보면 필요셔속을 확보못해 사진은 허구헌날 핀이 나가거나 흔들려보이기 일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실 조리개를 좀 조여서 심도를 충분히 확보하시던가

망원보다 광각영역에서 찍으심으로서 심도를 확보하는것도 핀이 맞아보이게 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어지간한 뛰는 아이도 핀나가는일 없이, 흔들리는 일 없이 찍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웃포커싱에 대한 욕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 쉽고 간단한 방법을 잘 실행안하도록 하게 하니 문제겠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2.8 | +0.33 EV | 1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사진 이제 시작하시면서 흔들리지 않는것, 아웃포커싱, 핀 잘맞추는것의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다 잡으려하시기보다는

우선 하나씩 확실하게 클리어해나가시는것이 중요합니다.

각각의 과제를 순차적으로 확실히 클리어 한 연후에, 그 세가지를 동시에 시도해야 비로서 가능한 영역이니까요.


그리고 몇가지 첨언을 하자면..

사진을 찍는 사람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사진 찍히는 사람도 움직입니다.

극히 심도가 낮은 아웃포커싱사진을 찍으실땐 숨쉬면서 아주 약간 앞뒤로 움직이는것조차도 핀이 크게 나가게 하는 요소가 되곤 합니다.


제말이 농담같이 들리실 분도 계신데 실험 한가지 해볼까요?

아무곳이나 좋습니다. 벽을 마주보고 서보세요. 최대한 똑바른 자세로.


그리고 벽에 코가 1cm정도 거리가 되도록 10초가량 유지해보세요.

벽에 코가 닿아도 안되고, 벽에서 코가 너무 떨어져도 안됩니다. 어디 한번 시도해보세요.



어떠세요? 1cm거리 유지 가능하십니까?

아마 불가능하실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코가 벽에 닿거나 멀리 떨어지거나 할수밖엔 없습니다.


사진사가 이렇게 앞뒤로 흔들흔들 거리고

사진 찍히는 사람도 이렇게 앞뒤로 흔들흔들 거리면서 발생하는 핀 오차에

여러분이 흔히 애용하시는 중앙부초점반셔터후 구도이동해 촬영하는 습관이 더해지면


사진이 안흔들리는게 이상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흔들리는 거리정도에도 핀이 아랑곳하지 않을만큼 심도를 확보해주는것이지만

아웃포커싱을 결코 포기하실 수 없다면 주변부측거점을 잘 사용하시거나

직감과 경험으로 얻어지는 두사람사이의 흔들림이 상쇄되는 한순간을 노리거나 연사를 하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고수분들이 한번 사진찍을때 한장으로 안끝내고 찰칵찰칵찰칵 하면서 서너장씩 찍으시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시는거거든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일단 한번 끊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메라가 어떻게 핀을 맞추는가 하는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응용해서 핀을 더 잘맞추는 방법과

삼각대를 썼을때도 사진이 흔들리는것을 방지하는 방법, 피사체만 선명하고 주변은 흔들리게 하는 특수사진을 촬영하는 방법등에 대해

쉽게 풀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실 분들 계시려나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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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봄들판에서다

    사진찍다가 안흔들리는 사진찍는 법을 조금 터득했습니다.(제 방식일뿐입니다.)
    1. 셔터스피드를 높인다.
    2. 조리게를 조금더 조인다.(2.8 개방으로 찍고 싶어도 3.5 또는 4 정도로 조금더 조인다.)
    3. 스트로브를 사용한다.

    위에 처럼 하니까 흔들린 사진이 조금 덜 나오더군요.
    (사실은 주 종목이 접사인데, 강좌들 볼때는 모르다가 이런저런 실험해보고 나서야 이해한 내용들입니다. 위에것을 접사 촬영시 사용해보다가 일반 인물촬영에도 해보니 흔들린 사진이 덜 나오게 되더군요 )

    2011.05.12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가지 모두 맞는 방법이십니다. ㅎㅎㅎ

      2011.05.13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 ponytail

      흔들리는 사진과 촛점이 맞지않는 사진과는 다른의미 입니다. 조리게를 조이는경우는 촛점거리를 늘려서 촛점을 더 정확하게 맞추는 방법이지 안흔들리게 찍는 방법은 아니지요. 한가지 더 추가를 해드리면 삼각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담니다 ^^

      2011.05.13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 정확하십니다. ㅎㅎ

      그래서 2편을 준비중이예요..;

      2011.05.16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3. Yeum

    잘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05.13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3 01: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나무~♥^^*

    *^^* 잘 보고 갑니다!
    DSLR 입문한지 어느 덧 1년 반이 다 되어가는데... 촬영 컷수도 1만컷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실력은 생각만큼 늘지를 않네요ㅋㅋ
    가끔 마루토스님 페이지에 들어와 글 읽고 많은 도움을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오늘부턴 ISO 팍팍 높여 찍어봐야겠네요...ㅎㅎ 800 이상 절대 안 올리는데, 왠지 모르게 그 이상은 꺼려졌는데... 이젠 좀 자유해야할 듯...ㅋ

    근데 마루토스 님 사진들은 상당히 맑다고 해야하나요? 연하다고 해야하나요? 색감이 밝고 깨끗해요^^
    제 주사용 렌즈가 24-105L인데... 그래서인지 제 사진들은 상당히 진득?하거든요! 정확한 표현은 못하겠으나 암튼, 색감이 진해요~^^;
    첨에는 그 진득함이 좋아서 24-70L과 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24-105로 왔는데...
    마루토스님 사진 보면서 그 투명함?이 끌리네요?ㅎㅎ (책임지삼^^;ㅋㅋ)
    그 이유가 렌즈 차이일까요? (물론, 실력차이인 거 알고 있슴당ㅡㅡ^ㅋ) 개선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ㅎㅎ

    2011.05.13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첫째로는..24-70이 24-105에 비해 컨트와 채도가 분명히 낮습니다.

      둘째로는 전 캐논픽쳐스타일을 안쓰고 포토샵에서 작업하는데 그러면서 채도와 컨트를 높게잡지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일거같아요..;

      2011.05.13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스테판™

    설명서에도 나와있는 바른자세 ㅡㅡ;;;

    항상 기본이 중요하다인데... 저도 다시한번 사진을찍을때 자세와 셔속 확보를 얼마나 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011.05.13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항상 3연사를 구사했는데 고수들 스킬이었군요.^^ㅋ
    저는 수전증이 좀 있어서 왼쪽 어깨에 올려두고 촬영할 때가 많아요.
    특히나 망원렌즈는 어깨에 걸치면 확연히 덜 흔들린다능~(-ㅂ-)b
    ........어깨 좁으신 분들은 지못미..(ㅜㅂㅜ)ㅎㅎ

    2011.05.18 0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ㅎ 소간지의 모습....
    광고의 폐해죠 ㅎㅎㅎ

    2011.05.30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장마

    내가 틀린건 생각않구선 장비 탓만 했지요...
    삼각대도 잘 안쓰구고 샷다 속도도 느리구요...
    조리개도 최대한 늘리구요...
    전부가 다 낙제감이네요...
    이렇게 쏙 쏙 들어오는 공부방에 오늘 처음 들어와서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2011.06.23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클스하양

    손휘에서 캐논 넘어 오고 IS탓 했는대...
    제가 뿌끄러워 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11.08.10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클스하양

    손휘에서 캐논 넘어 오고 IS탓 했는대...
    제가 뿌끄러워 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11.08.10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뜽주아빠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네요. 참 읽기만 해도 재밌네요.

    2011.08.10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로드-윤아PaPa

    1,2편을 완전 정독했습니다 마루토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 지금까지 너무 몰랐던 실력은 생각않고 결과물에 실망만 했던 과거가 부끄럽군요;;;깨우치게 해주시는 글인거 같습니다

    2011.10.25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깨동무

    흔들리지 않게 사진을 찍는다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2011.11.14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ELLEV

    감사합니다!초점에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당장 실습으로 들어가야 겠습니다~^^그런데,ISO를 올리고 조리개를 조여주면 노이즈가 덜 생길까요?

    2012.09.20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뇨. 노이즈는 무슨짓을 해도 생겨요.
      감도 50에 놔도 생기는게 노이즙니다.
      노이즈야 생기건 말건 안흔들리고 초점 제대로 맞추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09.20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16. 알파라이프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10.05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좋은 글이네요.. ^^

    2013.05.21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돌총

    너무좋은글 감탄입니다 ^^

    2014.01.12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글 정말 잘봤습니다.바로 2부 보러 ^^a

    2016.01.27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송기준

    맨날 삼각대를 사용해버릇 해서그런지 들고찍으면 핀은 고사하고 수평수직조차도 안맞네요 흑 ...

    2017.06.07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유연옥

    궁금했던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쏙쏙들어오네요

    사진에대한 세부정보까지 감사합니다

    물론 다음강의도 기대됩니다

    2017.11.08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5.04 08:39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ISA니 ISO니 센서가 어쩌고 전류가 어쩌고 증폭이 어쩌고 하드감도 소프트감도 이딴소리 일단 제껴두고..

엉뚱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예로 들것은 돌과 셀로판지와 일반종이와 화선지가 되겠습니다.


평평한 돌이 하나 있다고 치고, 이 돌에 뭔가를 그려본다고 할때..

연필이나 볼펜같은걸론 돌에 뭔가를 그릴 수 조차 없습니다.


돌에 무언가를 그리려면 조각칼같은 강력한 도구가 필요하죠.

대신 한번 새겨진것은 아주 선명하게 남으며, 조각칼이외의 어지간한걸 들고 와도 돌에는 아무 흔적도 남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초저감도입니다. 엄청나게 강력한 빛에만 반응할정도로 센서의 감도를 낮춘 상태죠.

그래서 강한 빛이 닿은 곳은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이 담기고, 빛이 닿지 않은곳은 반응하지 않아 깨끗하게 남습니다.

가장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은 그래서 초저감도에서 나옵니다. (ISO 50이하. 어떤 카메라들은 ISO 8부터 시작하기까지함)


그다음 셀로판지를 생각해보죠. 애니메이션 셀화같은걸 그릴때 쓰는 그런거요.

이 역시 볼펜이나 연필같은걸로는 무얼 그릴 수 없습니다.

셀로판지에 무언가를 그리려면 강력한 유성 필기구가 필요합니다.

유성필기구라는 강력한 물감이 닿은 곳에만 그림이 그려지고 그 외에는 깨끗하죠.

얼핏 돌과 비슷할듯하지만 돌만큼 윤곽선이 아주아주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잉크뭉침같은게 나타날수 있죠.

하지만 그정도는 뭐 문제는 없습니다. 이만하면 정말 깨끗한거니까요.

이것이 저감도입니다. (ISO 100~200)


이제 일반종이를 생각해보면..이제부턴 연필이건 볼펜이건 어지간한 필기구 다 먹습니다.

오히려 유성잉크같은 강한걸 들고오면 좀 번지기 쉬울정도죠.

붓으로 물감묻혀 그려보면 종이결따라 미미하게 번지기도 하고

잉크나 연필가루 튀거나 한곳은 어김없이 지저분해집니다.

이것이 고감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SO 400~1600)

어지간한 빛들에 다 반응하다보니 너무 강한 빛에 약해지고 약한 빛에도 반응하는 대신

의도치 않은 지저분함들이 생기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선지를 생각해보죠.

먹물묻혀 쭉~ 그어보면 아주 그냥 화려하게 번져나갑니다.

심지어는 쭉 긋는 와중에 튄 아주 작은 먹물 하나조차 큰 흔적을 남길정도로 민감한 종이..

윤곽선도 깨끗하지 않고 지저분한 대신 아~주 연한 쓸것으로도 그리는게 가능한 이 상태가

초고감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SO 3200~102400)

센서에 흐르는 전류가 아~주 미세한 적은 빛에조차 반응하여 어두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대신

지나치게 과도하게 반응하기 쉽죠.


그래서 감도가 낮을수록 사진은 선명하고 깨끗해지는 대신 강력한 빛이 필요하고

감도가 높아질수록 사진은 지저분하고 얼룩지는 대신 아주 약한빛으로도 사진을 찍을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노이즈죠.


노이즈라는게 애초에 무엇인가? 광학잡음입니다.

우리가 이어폰을 끼고 cd나 mp3p로 음악을 들을때...본래 "아무 소리도 없어야 하는" 블랭크영역에서도

잘 들어보면 치지직 하는 잡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이 강렬하게 연주될때는 그 소리속에 파묻혀 얼핏 노이즈가 없는듯 들릴수도 있지만

잘 들어보면 분명히 그 속에도 여전히 노이즈는 있죠.


똑같은 이치가 디지털사진에도 적용됩니다.


위에서 제가 감도를 높일수록 아주 미세한 빛에도 반응한다고 했는데

이때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감도가 높아질수록 센서에 흐르는 전류는 아주 미세한 변화에도 반응하게 되는데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냐면 거기에 빛이 없는데도 빛이 있다고 반응해버립니다.


이것이 광학잡음, 노이즈입니다. 없는 빛에 반응하여 생기는 화상중의 존재하지 않아야 했을 얼룩(픽셀)..


많은 초보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것중 하나가..감도가 낮으면 사진에 노이즈가 없다 라는건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감도 50같은 초저감도에서도 노이즈는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나 있습니다.

다만 빛이 아주 풍성할경우엔 마치 소리에 묻혀 노이즈가 안들리듯 빛에 묻혀 노이즈가 안보일뿐..

저감도라 해도 빛이 없는곳(그림자, 검은배경)에는 여전히 노이즈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cd나 mp3p에서 음악들을때 노이즈를 0으로 만드는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감도로 갈수록 노이즈도 훨씬 많이 생겨납니다.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저감도라 해서 노이즈가 없는건 아닙니다.

또한 고감도에서라도 빛이 충분하다면 음악과 마찬가지로 노이즈가 존재해도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8 | +0.33 EV | 7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이사진의 경우엔 ISO감도가 1600이라는 고감도지만 노이즈가 생각처럼 확 눈에 들어오지 않으실겁니다.

노이즈가 있어도 감춰질만큼 충분한 빛이 있는곳에서 충분한 빛을 받아들이며 찍었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1/100sec | F/1.4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하지만 이 사진은 감도가 위 사진보다 더 낮은 800에서 찍었지만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오히려 훨씬 더 심해보입니다.

저감도일지라도 빛이 충분하지 못할때 모자란 빛으로 찍으면 결과적으로 고감도에서 빛이 충분할때보다 오히려 노이즈가 더 심해보일수도 있다는거죠.



물론 오디오에서 돌비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이 노이즈를 경감시키는게 일반화되어있듯이

디지털사진에 있어서도 같은 원리의 기술을 사용하여 이 노이즈를 경감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온갖 종류의 노이즈 리덕션 기술들이 있어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우리가 원치 않았던 노이즈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하고 보이지 않게 하고 있죠.


그중 가장 기초적인건 카메라 자체에서 행하는 노이즈 리덕션입니다. (특히 장노출)


노이즈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빛에 반응해서 생긴 얼룩이라는걸 이용해서

실제사진과 셔터를 닫은채 검은 사진을 연거푸 2장 찍은 후..

두번째사진에서 노이즈 데이터만 채취하여 첫째사진에서 노이즈만 제거하는 간단한 원리죠.

그래서 이 기능 켜두면, 10초짜리 사진 찍는데 20초가 걸립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같은 사진 2번찍어야 하니까..(.....)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은염필름시절의 사진과 디지털사진에서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이 노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필름시절에는 필름표면위에 박막형으로 극히 얇게 칠해진 은염입자들이 빛에 민감하게 반응했을때 생기는

"은염입자의 불규칙한 산포에 의해 발생하는 불규칙한 크기의 입자형 노이즈"하고


센서가 센서위에 흐르는 전류의 강도를 임의로 조정하여 이 전류가 빛에 빈감하게 반응했을때 생기는

"균일한 픽셀단위크기의 반규칙적인 노이즈(심지어는 일정 패턴형태로 나타나기까지 합니다)"하고는


정말 보는 사람이 느끼는 맛이 다르거든요.

 

또 일반적으로 노이즈는 센서가 작을수록 더 많이 생기고

센서의 크기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적게 생깁니다. (최신기종일수록 더 적기도 합니다. -_-;)


그래서 콤팩트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의 노이즈는

죽었다 깨어나도 DSLR의 저노이즈를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센서크기차이가 열배 스무배 나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수밖에 없습니다...-_-;;

센서의 원천기술이 크게 바뀌기 전까지는요.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런데 가끔 어떤 분들을 보면

노이즈를 마치 사진의 어떤 절대지표인양 생각하시는 분들조차 계십니다.

취미로 사진하시면서 상업사진사 이상으로 노이즈에 대해 필요이상의 피해의식을 지니시곤

노이즈없는 카메라, 노이즈 없는 사진에만 연연하고 사진찍을때도 저감도만 고집한 나머지 셔속확보가 안되어 사진 죄다 흔들리는가하면

노이즈를 없애는 보정에 목숨매는 그런 경우조차 종종 봅니다만....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즈는 어떤 경우엔 도저히 말로 표현하지 못할 어떤 풍취를 사진에 더해주는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더 예쁜 노이즈를 만들기 위해 별의 별짓을 다 할정도로 말입니다.

아들찍는데 어지간한 사진에서 노이즈가 있건 없건...그런거 따지지 않습니다. 애초에 보지도 않습니다.


아들 사진에서 중요한건 노이즈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아들의 생생한 표정뿐이거든요.


보다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

감도를 이해하고 노이즈를 이해하는것까지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노이즈는 절대로 사진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듯 ..진짜 사진을 평가하는 지표는 선예도나 노이즈따위가 아니라

사진의 내용뿐이거든요.


오늘은 감도와 노이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개인적인 노이즈에 대한 단상을 적어보게 되었네요......;;


혹 도움되셨으면 아래 손가락버튼을 꼭 클릭해주세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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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8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유찾기,,,

    좋은 글,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나쁜 저는,
    노이즈보다는 흔들린 사진을 바라보는 마음이 200배는 더 괴롭습니다.

    2011.05.08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Dr.Deer

    예전에 왜 그렇게 노이즈에 목숨을 걸었었는지...
    님의 말씀대로 노이즈 보단 피사체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는걸 깨닭았는데두..
    저도 모르게 노이즈를 낮추는 저를 자주 발견하곤 합니다...

    이글로 또 다시 한번 깨닭게 되네여....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1.05.13 0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한걸음

    이제 이해가 갑니다
    iso를 너무 아끼며 썻는데
    감사 합니다^^

    2011.06.30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뜽주아빠

    어제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면서 나름 잘 안나온 사진들은 지워버렸는데... 이글을 읽으며 무척 후회가 되네요. 앞으로 사진 찍으면서 꼭 명심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2011.08.10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혼노사

    정말 제가 필요했던 정보가 여기 다있네요.. 고맙습니다.

    2011.09.21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배움이란

    저도 노이즈는 무조건 없애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여러가지 사진을 보니 노이즈도 충분히 멋있고 강한느낌의 인상을 남겨주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이 바뀌었는데ㅎㅎ 이 글보니 더 깨닫고삽니다~ iso를 높이는것도 하나의 좋은방법이네요!!오호!

    2011.10.13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얼뱅이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몇 번씩 읽고읽고 합니다. 글 전체가 정말 좋습니다.

    2011.10.14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우영

    저도 항상 이상했습니다.
    감도 100인데 야경만 찍으면 노이즈가..
    야경 사진 잘 찍진 못하지만 신경이쓰였어요..

    2011.10.20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우영

    필름그냥 필름과 다르다는선입견 떄문이었나봅니다.
    혹은 제가 잘 못다뤄서 ㅠㅠ...

    2011.10.21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필름해보셨으면 아실텐데요..


      프로페셔널용 초-저감도 필름이 왜 존재하는지를 말이죠.

      일반 대중용 ISA 100~400말고

      한자리수, 혹은 두자리수 겨우 넘는 그런 초저감도 특수필름이 말입니다..

      2011.10.21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사르

    아 이런거군요...ㅎㅎ

    2011.12.10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이번에 개기월식 사진 찍으면서
    이 ISO 감도를 어떻게 해야할 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빛이 없으니 감도를 올려야겠고...
    6400 최대로 높이니 밝게 잡히긴 하는데 노이즈도 많아지고...
    400으로 낮추면 잘 안잡히고...ㅡ.ㅡ;;

    일단 17-70mm의 한계점도 있지만..

    DSLR은 이 ISO 감도 맞추는게 정말 힘든거 같아요

    2011.12.11 0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고민하던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급형 DSLR를 쓰면서 노이즈 때문에 어떻게 하면 노이즈 없는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글을 보는 순간 제 생각이 너무 바보 같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2012.01.14 0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미스터손

    제 a700 부서지는 날까지 끌어안고 갈겁니다. iso6400도 나름 운치가 있던데요..
    가르침 정말 감사 합니다.

    2012.03.28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광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는 셔속 확보를 위해서 감도를 많이 올리죠....
    말씀하신것 처럼 노이즈 보다 셔속이 우선되어야 흔들린 사진이 않나오기 때문이죠..

    글데, 그 노이즈가 싫어서 수십장하는 사진들을 일일이 니트 이미지로 돌려서 노이즈 제거하고
    이런적이 있고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노이즈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사진계의 대선배님으로써 존경합니다.

    2012.06.01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필카로 배울때, 일부러 흑백 400감도로 노이즈 촬영까지 해봤지만,
    노이즈에 굉장히 민감 합니다.
    그게, 참, 직업때문이기도 하고(건설현장에서 일하는데, 생각보다 자주 줌과 크롭을 한 사진의 필요성 때문에), 신혼여행때 대낮 해변에서 찍은 사진에 있는 노이즈 보고(갔다와서 컴퓨터에서 뷰어로 보는 순간, 헉~!!!), 그냥 절망 그 자체였져~ㅠㅠ
    그러나, 최근에 산 미러리스로 찍어본 사진을 보고 놀랬습니다....똑딱이에 꾸겨놓은 화소때문인지, 아님, 기술의 발전인지....

    2013.09.28 0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감도를 종이에 비유하시다니 정말 통찰력이 대단하시고, 이해하기 쉽네요 ^^ 감사합니다.

    2014.01.03 0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도깨비

    아~~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2014.01.10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6.09.04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21. tk

    바디마나 고감도 성능이 어떤지 객관적인 비교를 할수 있는것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고감도 얘기하면서 결론은 중요한건 사진 내용이다. 그거야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ㄷㄷㄷ;

    2016.11.25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