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8.06.07 09:5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업로드 하기 전 사진파일과 업로드 후 사진 파일이 같아야 같게 보입니다.
업로드 과정에서 용량축소, 해상도변경 등이 이뤄진다면
원래 의도했던 사진의 색이나 분위기는 날라간다 생각하시면 되며
특히 괜히 남들이 좋다고 하니 이유도 모른채 좋은줄 알고 웹상에서 아도비RGB나 프로포토RGB같은
특정 색공간을 사용해 색역을 확장하여 보여주고자 하셨던 분들은
이 과정에서 해당 색공간 정보가 무조건 날라가 원래의 색감은 상실되고 칙칙하게 변한다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은 정직해요. 점 하나, 용량 크기 1byte까지도 같아야 비로서 같은 이미지인겁니다.
점 갯수도 달라지고 용량도 달라졌다? 비슷해보여도 그건 디지털적으론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뀐겁니다.
대표적으로 카톡에서 원본 옵션 켜지 않고 사진 보낼때라던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강제 사진 변경 알고리즘이 도입된 99.9%의 SNS에 사진 올렸을 때
제대로 된 사진을 볼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이겁니다.
거기 올라간 사진 보고 색감 논하는 것 자체가 매우 넌센스란 소리인거죠. (......)


2. 이미지의 논리픽셀이 디스플레이의 물리픽셀과 반드시 1:1로 매칭되어 봐야만 제대로 보는 것입니다.
800x800픽셀 이미지라면 800x800픽셀로 봐야만 합니다.
폰 사이즈가 작아 800x800픽셀 이미지를 640x480에서 축소해서 본다던가,
반대로 폰 디스플레이가 엄청 넓어 1920x1080 풀사이즈 꽉차게 볼때는 임의의 리사이즈 알고리즘에 의해
사진이 원래와 다르게 확대 혹은 축소 렌더링 되어 보이게 되며
1번과 마찬가지 이유에서 원본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색을 보시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여러분들이 폰으로 사진보실 경우 99.9% 확률로 원래 사진의 색과 느낌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게 사진 뷰어 좀 제대로 된거면 그나마 괜찮은데
카톡이나 서드파티 브라우저 등을 통해서 보시는거면 정말 답이 없다고 단언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 올려드리는 이 이미지의 경우 R0, B255, G0의 순 파란색과 R0,B255,G255의 순노란색을 교대로 찍은 이미지예요.

 

 

확대하면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리사이즈 하건, 모바일을 통해서 보면서 렌더링으로 리사이즈가 되건
작은 이미지인데 SNS에 올리고 강제로 업사이즈되건 할때 그 [색상]이 어떻게 변할거라 생각하세요?
가장 이상적인건 저 교차 무늬의 디테일과 색이 그대로 유지되는 거고 그렇지 못할 경우 최소한 파란색+노란색=초록색!이 될거라 생각하실거예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보통 회색이 됩니다.  파란색이랑 노란색을 합쳐서 회색이요. ㅋ
이건 효과적인 어필을 위해 제가 정말 극단적, 가장 백만광년 차이를 내는 케이스를 꼭 집어 설명드린 경우에 해당하지만
거짓말같은걸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여러분이 사진 올리고 내려받고 보정하고 브라우저에서 보고
모바일에서 확대축소 할때 생기는 일이예요. 인식을 하던 못하던간에 말입니다.

모델이 초록색 파란색 미세한 스프라이트 무늬옷을 입은 사진을 찍었다고 가정했을때
최종 소비자는 회색옷을 보고 있을 가능성조차 있단 이야기예요.

누군가는 그러면서 "아 역시 C사 색감은 놀라워~" 하거나 "역시 아도비RGB에서 보정하니 색이 끝내주는군" 이러고 있을테고 말이죠. (....)

 


3. PC에서도 이 원칙은 유효합니다.
1920x960 사이즈 이미지를 slr클럽에 올렸는데 흐릿하게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이트 가로 해상도가 960미만이고 거기 맞춰 리사이즈되어 보이기때문이예요.

제 티스토리 스킨의 경우 가로 1000입니다.
원본 클릭하던가 다운받아 보면 제대로 보이는데 브라우저상에선 절대 제대로 안보입니다.
논리픽셀과 물리픽셀이 1:1로 매칭되어야만 한다는 원칙은 특히 LCD방식의 모니터에서는 절대의 원칙이예요.
그 외의 모든 경우 여러분은 사진 제대로 보는게 아닙니다. 농담아니라 진짜예요.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셨거나 제대로 봤다고 착각하고 계실 뿐이었던겁니다.
물론 모바일일때는 2번 이유 + 트래픽 절약을 위한 통신사 꼼수 등이 더해져서 더 망가집니다.

 

이건 제가 다른걸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이미지인데요,

이런 원본 이미지를 제가 만들어서 페이스북같은데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지의 문구에는 신경쓰지 마셔요;;)

 

타임라인에선 이렇게 보이게 되고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면 더 가관입니다. 이게 페북만 이런게 아니예요.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인터넷 사이트 절대 다수가 그렇습니다.

개중 원본 자체를 바꿔버리는 페이스북같은 경우가 특히 심할 뿐이고요.

 

요는 이미지 원본이 올라가는 곳에 따라선 이렇게나 다르게 보이게 됩니다.

255가 128이 되고 0이 128이 되면 원본과 백만광년 떨어진 전혀 다른 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맞잖아요...?
그게 현실이예요.

 

4. 여기에 다시 컬러매니징시스템, CMS에 해당하는 컬러프로파일,
모니터간 색역, OS레벨에서의 색공간지원여부, 어플리케이션의 색공간지원여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색역차이와 색공간...이러한 변수들이 더해집니다.

맥북? 델? HP? 노트북이 제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간이 디스플레이에 불과합니다.
절대 거기서 이미지의 색 제대로 볼 수 없으며 디스플레에 아쉬운 점이 적지 않습니다.
저는 젊은 포토그래퍼 지망생분들께 단언드릴 수 있어요.
색에 대한 안목 제대로 갖추고 싶다면 노트북을 메인으로 해서 보정해선 안됩니다.
제대로 된 디스플레이에서 하세요.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어디까지나 서브에 불과합니다.
특별한 사정 있는게 아니라면 젊었을때부터 제대로 된 데스크탑 모니터에서 색을 뇌리에 입력시키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왜곡된 색감각 고치려면 애먹...아니, 못고친다고 봅니다.

여튼 이러한 이유들이 겹치기때문에 까놓고 말해 스티브 잡스가 살아돌아오거나
빌게이츠가 억만금을 투자해도
사진찍고 카메라LCD로 본 색=모니터에서 본 색=카톡으로 보낸 색=남들이 폰에서 보는 색 은 같게 할 수가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누가 이거 해낸다면 즉시 노벨평화상감이예요. (.....)

 

5. 혹자는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된다고 사기를 치고,
누군가는 CMS를 공부하면 답이 있다고 뻥을 치시는데...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기술의 과도기에 위치해 있고 현재로선 일반 컨슈머 레벨에서
이거 가지고 아무리 공부하고 아무리 투자해도 답 없습니다.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아직은 답이 없는것도 사실이예요.

애플로 통일하면 된다?
최고급공장캘리모니터사면 된다?
캘리브레이션을 모니터랑 노트북이랑 핸드폰에 해주면 된다?

다 뻥입니다. 색을 통일시키기 위한 답이 없다는 그 하나가 현재의 유일한 답입니다.
그런거보다 논리픽셀과 물리픽셀 1:1 매칭원칙이 훨씬 중요한데 캘리업체는 그런 말은 일언반구 뻥끗도 안해요.

 

 

 

 

당장 이 포스팅도 PC에서 보시는 분, 모바일에서 보시는분, 태블릿에서 보시는 분,

모바일이지만 PC화면 불러다 보시는 분, 보시면서 손가락으로 확대축소 하며 보시는 분들 모두 각각

포스팅 내 샘플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제각각으로 발생할겁니다.

근데 제가 그 모든 분들을 배려하며 모든 분들이 똑같은 이미지를 보시도록 예제 샘플을 만들어 올리는것 자체가 불가능해요.

가능하다 하더라도 보시는 분들이 제대로 보시리란 보장이 전혀 없어 예제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 안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냥 PC에서 색공간 지원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같은 브라우저에서 100% 뷰 상태로 보시라고

덧붙이는것 말곤 방법이 없어요.

이런 강의나 글 자체가 거의 없는 이유가 모바일 유저들에겐 아무리 정성스레 글 쓰고 예제 만들어 올려도 제대로 보이지 않기때문입니다.

 

 

 

그정도로 이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포기하세요. 그리고 편해지세요. (.......)

이거 관련 질문이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반복되서 올려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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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hang-fei

    소중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처음 사진 시작할 땐 이런 건 정말 생각도 안 했는데;;
    사진 공부하는 게 마치 하나의 학문을 연구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8.06.07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2. 허효원

    마루토스님 오늘도 띠용... 좋은 강의 얻어갑니다~ ㅎㅎ 노랑 파랑이 회색까지될줄은..몰랐네요...

    2018.06.08 05: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리지

    언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 전달이 달라지는데... 리사이즈에 온갖 변형이 들어간 사진의 색감이 사람들에게 다 똑같이 보여질 수가 없죠. 저처럼 시신경이 좀 다르면 (색약) 아예 보이는 색감도 다르고 말이죠... 저는 색감이라는 말이 가끔 계조랑 혼동되어서 사용된다고도 생각합니다.

    2018.06.11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4. 프리베넷

    원본을 확대해서 본 뒤에 축소해보니 바로 이해가 가네요.

    그전까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2018.11.10 18:4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5.12.23 18:0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43.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저는 후보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포토샵에서만 작업합니다.

 

라이트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이 나쁜 툴이어서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라이트룸의 몇가지 부분이 저로 하여금 극복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포토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면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 게시판과 쪽지와 메일과 메신저로

 

제게 수도 없이 날라오는 질문에 대해서 이참에 확실하게 다른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기본 정보 *

 

1.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CRT모니터부터 시작해서 LCD모니터가 대세가 되긴 했는데

 

각 모니터 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색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싸구려 게임용 모니터랑 고급 작업용 모니터랑 색이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모니터랑, 스마트폰이랑 색이 사실상 같을 수도 없습니다.

 

각 디스플레이는 특정 색공간에 최적화된 제품들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실 색공간 지원도가 높지 않은 제품을 골라놓으면 나중에 무슨 짓을 어떻게 해도

 

그닥 소용이 없는데 이건 스마트폰, 태블릿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을 예로 들면 sRGB 100%라고 명시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다수의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엔 명시 안된 경우도 흔하고... 특히 채도를 과장해서 보여주는 일부 폰은

 

절.대.로. 모니터로 보았던 그 색감을 폰에서 똑같이 볼 수 없어요.

 

한술 더떠 어떤 분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다 시피 하시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라는 것도

 

모니터가 하드웨어 레벨에서 지원을 해주어야 비로서 제대로 된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모니터 스펙을 자세히 눈여겨 보시면 어딘가에 분명히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2. 인쇄 출력.

 

디스플레이는 빛의 삼원색을 사용해서 우리에게 색을 보여줍니다. 빨강, 초록, 파랑색이요. 이 3색의 조합으로

 

256*256*256 해서 1677만색을 재현해 내는데, 색 3가지를 모두 다 최대출력으로 쏘면 흰색이고

 

색 3가지 신호를 다 꺼버리면 검정입니다. 가산혼합이란 말이죠.

 

그런데 인쇄 출력은 다릅니다.

 

아무것도 찍지 않는 흰 종이가 여기서는 흰색이고,

 

거기에 CYM(표준이 이렇고 일부 프린터는 편법으로 더 많은 색을 사용함)를 섞어 뿌림으로서

 

필요한 색을 만들어 내는데 아무리 용액을 섞어도 검정은 못만들고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 되기때문에

 

검정(k)을 더해 cymk를 기본으로 합니다. 감산혼합입니다.

 

빛의 3원색으로 디스플레이에 뿌려지고 디지털상에 저장된 이미지의 색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현된 인쇄 출력의 cymk랑 어떻게 매칭시키느냐가

 

이 분야에서의 영원한 과제입니다. 오죽하면 이거 하나만으로 평생 밥벌어드시는 전문가들이 계세요.

 

여러분들이 쉽게 생각하시지만 이 분야는 정말, 정말로 어렵습니다.

 


 

3. 색공간.

 

색을 이루는 3대 요소를 색상, 채도, 명도로 규정하고 이 3요소에 의하여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3차원 입체 모형화 한것이

 

색공간의 기본적 정의인데 이게 좀 종류가 많습니다. 다 아실필요는 없고

 

디지털에서 우리가 말하는 색공간은, 그중에서도 디스플레이는 좋건 싫건 RGB색공간입니다.

 

그런데 국제표준인 sRGB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보다 좀 더 넓은 영역을 실제 현업에서는 필요로 했고

 

이때문에 sRGB외의 여러 색공간이 존재하게 됩니다.

 

역시나 맹목적 추종자를 다수 보유하는 adobeRGB(녹색, 금색등에서 인쇠새 표현역이 넓어 이득을 봄)라던가,

 

영상계열에서 애용되는 YUV라던가, 현실적으로 표현이 되건 말곤 이론적 극대화를 추구한 ProphotoRGB라던가 등등..

 


 

이중에 어떤 색공간을 사용해서 워크스페이스(카메라, 이미지파일, 디스플레이,프린터등)를 구성할지를

 

OS레벨에서 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컬러 프로파일입니다.

 

 

 

4. 이미지.

 

일반적인 디지털 이미지 파일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미지 파일 내에 제작자가 컬러 프로파일을 임베디드(요컨데 지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파일을 제대로 된 뷰어에서 불러들일 경우에는 임베디드 되어있는 컬러 프로파일을 참조해서

 

디스플레이상에 표시하게 됩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임베디드 안했다면? 혹은 지원 안하는 이미지였다면? 지원안하는 뷰어라면?

 

당연히 제작자가 의도한거에서 색이 변합니다.

 

 

 

5. 눈과 환경.

 

본인의 눈과 기억에 근거없는 대단한 자신감을 지니고

 

정확하지 못한 카메라를 욕하시는 분들도 저는 많이 보아왔습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못믿을게 바로 사람의 눈과 기억입니다.

 


 

애초에 자다 일어난 사람이랑, 파란 방에 있다 나온 사람이랑,

 

해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던 사람이랑, 3일 밤 샌 사람이랑,

 

같은 풍경을 보여주어도 전혀 다르게 봅니다. 당연하죠?

 

얼마전 그 드레스 색 사건도 있었잖아요. 우리 눈이란게 고작 그모냥입니다.

 

게다가 환경영향도 받아요. 노란 방에서 사진 보는거랑,

 

낮에 보는거랑, 밤에 조명끄고 보는거랑...색은 당연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리고 거기에 뇌내 보정이 얼마나 가미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같은 것을 모두 다르게 볼 수 도 있습니다.

 

근자감은 잊어버리시고, 이점을 바로 인식하셔야 해요.

 

여러분의 눈보다는 차라리 제대로 셋팅된 기계들이 더 정확합니다.

 

 

 


 

6. 뷰어.

 

세상에는 이러한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있는 수많은 뷰어들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쓰시는 브라우저(크롬, 사파리, 익스, 엣지, 파폭 등등...)도 모두 이미지 뷰어에 속하며

 

알씨, 윈도우 이미지 뷰어, acdsee, 패스트 스톤 등등 셀수없이 많은 뷰어가 있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사진을 제대로 보여주는 뷰어가 있고 아닌 뷰어가 있습니다.

 

색공간을 제대로 지원하면서, 가급적 논리픽셀이 물리픽셀에 1:1로 매칭되는 100% 뷰로 볼때만이

 

여러분은 사진을 제대로 보시는 겁니다.

 

100보 양보한다면 커다란 이미지를 제대로 렌더링하여 축소표시 해주는 뷰어정도까지 포함할께요.

 


 

반대로 색공간을 제대로 지원 못하고, 논리 픽셀이 물리 픽셀과 1:1 매칭되지 않거나,

 

제대로 렌더 축소되지 않는 뷰어에서 본다면 색은 무조건 틀어집니다. 크건 작건간에요.

 

브라우저의 경우 색공간을 제대로 지원하는 브라우저 아니면 웹에서 볼때 색이 다 변하게 됩니다.

 

일례로 익스같은 경우 11버전에선 sRGB '만' 지원합니다. 워크스페이스를 adobeRGB로 통일해놓고선

 

웹이 올리면 색이 변한다고 하시는 분들 진짜 많은데....

 

애초에 웹에서 볼 사진을 대체 왜 adobeRGB로 작업하나여?

 

제대로 알고 adobeRGB를 선택했다면 애초에 나올 수 가 없는 질문입니다.

 

그만큼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좋다 하니 대충 좋은가보다 했다는 증거예요. -_-;

 

 

 

자, 여기까지가 겨우 제반정보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1. 사진을 네이버,다음,티스토리등에 올렸는데 색이 변해요

 

-> 본인의 카메라, PC등의 워크스페이스 색공간 설정과 웹브라우저의 색공간 지원여부 및 양자간 매칭 미스입니다.

 

그리고 국내 웹 서비스가 허용하는 가로 해상도 크기, 지정용량을 넘겨서

 

렌더된 이미지를 보게 되는경우에는

 

색공간 설정이고 나발이고 다 무효화됩니다.

 

 

 

2. 모니터로 볼때랑 폰으로 볼때랑 색이 달라여

 

-> 포기하세요. 그나마 애플제품으로 통일하시면 좀 낫습니다.

 

 

 

3. 님이 acdsee 좋다 해서 그거 쓰는데 거서 볼때랑 웹에서 볼때랑 색이 달라요

 

-> acdsee 좋다고 남이 했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시니 그렇죠.

 

acdsee 살때 딸려오는 메뉴얼과 readme.txt 보시면 퀵뷰어는 색공간 지원 안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본뷰어에서 보세요.

 

 

 

4. RAW파일이 뷰어마다 색이 다르게 보여요

 

-> RAW공부, 비트맵 공부부터 처음부터 다시하시면

 

지금 이질문이 얼마나 부끄러운 질문이었는지를 깨닫고

 

한동안 두문불출하게 되실겁니다.(.......)

 

 

 

5. 알씨에서 볼때랑 포토샵이랑 색이 달라요.

 

-> 알씨 색공간 지원 안합니다. 게다가 허접하게 지멋대로 바꿔서 보여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명색이 사진을 한다는 사람이 알씨를 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예요. 얼마나 공부 안하고 있었는지를 이 질문 하나로 폭로하시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지금 당장 알씨 지우세요. 바로요.

 


 

6. "라룸에서 볼때랑 웹에 올렸을 때랑 사진 색이 달라요"

"라룸에서 볼때랑 포토샵에서 볼때랑 사진 색이 달라요"

"라룸에서 보정할때랑, 익스포트 한 파일 다시 볼때랑 색이 달라요"

 


 

오늘의 메인 디쉬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문제의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라이트룸"입니다.

 


 

물론 포토샵에서 볼때랑 웹브라우저에서 볼때랑 색이 다르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그냥 진짜 기초적인 색공간 미스매칭 혹은 미지원인 브라우저 쓰셔서 그런거고

 

카메라는 adobe-rgb에 컴은 s-rgb요, 뷰어는 acdsee퀵뷰어쓰시면 그분은 진짜 답이 없는거고 한데

 

 

 

여튼지간 문제는 "라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냥 "라룸"이라고 퉁치고 있지만...바로 그게 진짜 문제의 근원입니다.

 

질문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질문하신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거예요.

 

여태까지 관련 질문을 수십수백번 받았는데 지금까지 딱 두분만, 질문을 제대로 하셨어요.

 

 

 

[라이트룸의 "디벨롭 모듈"에서 색이 달라지는데 왜그런가요?]

 

라고 말입니다.

 

 

 


 

라룸은 여러개의 모듈로 나눠져있습니다. 북모듈, 디벨롭 모듈, 슬라이드모듈,프린트모듈...

 

그중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는 디벨롭 모듈....제가 아는 한, 문제가 이놈입니다.

 


 

라룸에도 분명 색공간 설정이 존재하고 본인이 원하시는 색공간 지정해서 쓸 수 있지만,

 

디벨롭 모듈은 그 설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놈 혼자 [멜리사] 라고 하는 별도의 독자적 색공간을 사용해요.

 


 

즉 많은 분들이 "라룸에서 볼때랑 OOO에서 볼때랑 색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실제로는 라룸에서도 "디벨롭 모듈에서 볼때랑 다른 모듈에서 볼때랑" 색이 다릅니다. 농담아니고 진짜.(....)

 

다른데 다른 모듈에서 보는 일이 없다보니 못알아차리시거나, 차이가 적어서 못알아차리실 뿐입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까지 버전에서 이건 달리 수를 쓸 수 없습니다. 왜냐면 아도비사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웹모듈, 프린트 모듈이 존재하는거고, 거기가면 기능중에 뭐더라 프루핑인가 뭔가.

 

여튼 색공간별 프린트 불가 영역, 웹컬러 이상영역 표시기능 및 바로잡기 기능이 따로 있어요.

 


 

어차피 RGB랑 CYMK, 혹은 보정의도랑 sRGB색공간 영역이랑 다른건 당연한거니까

 

영역 넓은 멜리사에서 보정 할거 하고 목적에 맞춰 저기 가서 한번 더 손봐라...라룸 자체가 이런 프로세스인겁니다.

 

사실 라룸이 나쁜게 아니예요. 라룸이 권장하는 이 프로세스를 지키지 않은 분들이 나쁜겁니다. (.......)

 

그리고는 질문을 하시는거죠. 왜 색이 변하냐고......답은 라룸 메뉴얼 안에 존재하는데.

 


 

그나마 멜리사는 s-RGB유사 ProphotoRGB기반 색공간이라

 

sRGB쓰시는 분들은 좀 덜 느끼실테지만 adobe-RGB쓰시는 분들은

 

보정 전 후의 차이를 어떤 뷰어 쓰시느냐에 따라 좀 크게 느끼셨을거예요.

 

보통 이걸 느끼시게 되는 계기가 우습지만 캘리브레이션이라는걸 하신 직후입니다.

 

캘리 안하고 쓰다보니 못느끼고 계시다가 캘리 하고 나니 갑자기 관심도 생기고 색 달라진것도 보이는거죠.

 

여태 그래왔었는데 이제사 비로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대략 그렇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라룸의 편리한 기능을 만끽하기 위하여

 

라룸을 사용하시는 라이트 유저분들이 여기까지 파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색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문제의 해결을 원하신다면 답은 둘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라룸을 쓰지 말던가,

 

목적에 맞춰 웹모듈, 프린트모듈에서 올바른 프로세스에 따라 작업 한번 더하시던가...요.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색공간이 뭔지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뭔지를

 

정확하게 아시기 전까지는 괜히 다른거 쓰지 마시고 sRGB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완전히 알고 이해한 다음엔 목적에 맞춰 자유로이 쓰시는거구요.

 

이후로는 관련 질문에 답 안드리고 무조건 이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

 

 

그리고 또다시 캐논 광각렌즈 체험단에 당첨이 된 관계로...

 

다음 포스팅은 5Ds 혹은 6D와 35mm F2.0 IS 조합에 대한 체험기가 될듯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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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예전에 한 참 포스팅하다가 다른 디스플레이로 한 번 제 블로그를 봤다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사진이 완전히 다르게 보여서...

    2015.12.23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랜만에 포스팅이시네요 ㅎㅎㅎ 좋은글 잘 읽고 보고갑니다 ㅎㅎ

    저는 요즘 09년에서 삿던 컴퓨터(무려 아직 까지 SSD달아준거 말고는 업글을 안했습니다 ;;; ) 가 5d로 찍은 사진은 무탈없이 작업하다가 ....

    오두막으로 올라오니 너무 버벅버벅 거려서
    조립으로 하나 맞출려고 하고있습니다 ........ 그러다가;; 그냥 맥북으로 작업을 해볼까............... 하면서 맥프레 15인치를 찾아보고있습니다 ㅠㅠㅠ

    연말 건강히 잘 보네세요 2016년도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2015.12.23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저도 라이트룸 쓰면서 export 후 색감 달라지는 것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아쉬운대로 중요한 사진이면 export된 결과물 보고 한번 더 작업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의문을 풀었네요.
    색입체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나마 공부하고 나서 보정을 하고 있는데, 어째 색공간에 대해서는 공부를 한다한다 하고 계속 미루고 있네요. 오늘도 잘 배워 갑니다!
    새로운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2015.12.23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4. 파란고양이

    한때 사장님의 긴급지시로 디스플레이 전문가와 함께 TFT 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알게된 사실인데 각 패널마다 화소의 배치와 간격이 달라 결국 표현되는게 다르더군요.

    그리고 그런 화질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다시 색상튜닝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화질의 형태(선명함, 색대비)로 보여 지게금 임의로 만드는것이죠.

    특히나 영상과 사진을 동시에 커버하는 디스플레이특성상 사진 기반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시킬수 없는 것이 제조사의 현실인듯 합니다.

    그나마 대단한건 애플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직접 제작이 아님에도 사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를 주문제작 및 선택하더라구요.
    물론 애플도 영상과 사진에 대한 최적화에 대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겠지만 대단한 회사입니다.

    2015.12.24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냥 노트북 모니터들도 제각각인데(저가형이나 고가형을 가리지 않고 블로그 스킨 원래 색을 반영 못하는 게 반이 넘더군요.

    그나마 부러운 게 사진은 우기지 못하는 기술적 정리라도 있지.. . 짐순이네 동네는 아몰랑 내 뇌 망상이 근거야!.. 이러고 있으니.. . 액시즈를 떨구려고 안달난 뿔달린 빨간 놈 심정이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2015.12.25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ronnie

    저는 블로그 같은 거 안하고 출력도 굳이 하지 않는, 가끔 가족끼리 하드 뒤져가며 추억을 곱씹는 정도의 라이트 유저지만, 올리신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대부분 카메라 매뉴얼에 adobeRGB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쓰지 마라고 겁주고(?) 있어서, sRGB만 쓰는데 어쨌든 크게 틀리지 않았던 거군요. ㅎㅎ

    라이트 유저지만 캘리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쬐끔은 있었는데... 포스팅 읽고 보니 일관된 워크스페이스가 준비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던 거네요.
    나중에 열정과 더불어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더 파보고, 지금은 그냥 현수준에서 사진을 더 즐기는 편이 낫겠다 싶습니다.

    2015.12.28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 캘리를 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캘리 회사와, 그 회사들로부터 댓가를 받은 리뷰어들의 주장에 속아넘어가지 않으시면 됩니다 ㅎㅎ

      2015.12.28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7. 리나시타

    오 라룸에 무슨 모듈 무슨 모듈 이런게 있었군요
    라룸이랑 캡쳐원이랑 서로 raw파일을 불러오면 색이 다르단 점은 알고 있었는데 라룸에 이런 저런 모듈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지금은 캡쳐원 프로 버전을 구매해버려서 라룸을 쓸 일이 없겠지만 이제와서야 저런게 있다는걸 알게 되네요...
    역시 공부를 제대로 하고 했어야하는데 그냥 무작정 프로그램부터 만지니까 저런 중요한거도 모른채로 쓰고 있었네요
    이 블로그에서는 항상 새로운걸 알아가게 되서 마루토스님한텐 감사함을 느낍니다

    2016.01.13 05:18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포토샵을 하지못하는데 조금씩 배워나가야 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6.01.29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유삐

    포스팅 잘봤습니다 ! 혹시 이미지 뷰어 뭐쓰시는지 알수있을까요?

    2016.02.03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LJ

    안녕하세요 색공간때문에 검색하다가 발견해서 혹시 아실까바 질문 드려봅니다 ㅠ

    질문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제가 지식인에 올린글 링크 띄워 드리겠습니다 한번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ㅜ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20301&docId=248953362

    2016.03.28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흠...잘 보고 갑니다.

    2016.04.09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송탄사람

    안녕하세요 제가 보정한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 왜 다른색으로 보이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초면에 죄송하지만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런지요.
    두개의 다른 컴퓨터에서 동일하게 색상을 보려면
    두 모니터의 프로파일을 같게 해주면 되나요?

    그렇다면 한쪽 모니터의 켈리적용한 프로파일을 가져와 다른 쪽 모니터에서
    그 프로파일을 적용시키면 어느정도 비슷하게 보일까요?

    2016.12.19 07:10 [ ADDR : EDIT/ DEL : REPLY ]
    • 답은 슬프게도 전-혀 아님 입니다. 다른 컴 캘리 파일 가져와 적용하면 아주 제대로 엉망진창이 되겠네요.

      두개의 다른 컴에서 동일하게 색상을 볼 수는 없어요. 동일 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강력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무슨 수를 써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좀 비슷하게 라는 의미에서라면 두 모니터가 같은 회사 제품이며 같이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가능해야 하고 그걸 같은 캘리 제품으로 캘리하여 OS에 제대로 적용시켰을 경우엔 어느정도는 되겟죠. 단, 한쪽이 좀 낡았다거나 한쪽이 완전 신삥이라거나...이러면 암만 같은 제품이라도 차이납니다. 환상을 쫓아다니시다가는 끝도 없어요.

      2016.12.19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송탄사람

    아... 그럼 동일은 아니라도 최대한 비슷하게 보일 방법은.. 같은회사 제품모니터에 같은 캘리브레이션기기로 하면
    어느정도는 비슷해 보일 수 있다는거죠? ^^??

    2016.12.19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게 캘리브레이션 기기를 쓰는 주요 이유기도 하고...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아요 절대로. 듀얼모니터 같은 회사 제품으로 쓰시면서 캘리 하시는 분들도 두 모니터 색이 달라서 엄청 스트레스 받을 정도...

      2016.12.19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14. 송기준

    마루토스님 사진관련해서 모르는게없으신 천재같아요 . 속이 시원하네요 . 많이배워갑니다
    (1 . 이미지를 렌더축소 한다는것은 쉽게말해 모니터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작게 한다는것인가요 ? 창 모서리를 드래그 해서요 . 같은사진을 늘렸다눌였다 하는데도 사진색이 달라보이는게 착각인지 아닌지 궁금해서욥 .. 2. 혹시 사진을 본업으루 하시나요 ?? )
    감사합니다 !

    2017.03.26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요한

    예전에 읽고 지나갔던 글을 그때는 이해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색역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결국 다시 이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과거엔 반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지금에 와서 보니 제가 공부한 것의 요약이 이 글이였네요.

    이 모든게 "srgb, adobergb 보다 카메라 센서가 수광하는 색역이 넓다" 라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2017.04.13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5.07 08:53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2.8 | +0.33 EV | 1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진에 대한 이런 저런 질문에 답변드리다보면 자주 접하는 유형중의 하나가..


RAW를 16비트 TIF로 바꾸고, 이 TIF를 보정한담에 다시 JPG로 변환하면서 생기는

온갖 트러블과 문제점들을 묻는 분들입니다.

게다가 어디서 또 누가 adobeRGB가 젤 좋다그랬다고 중간부턴 이걸로 작업들 하시구요. -_-;


EXIF가 날라간다던가....색공간의 불일치로 색이 이상하게 나온다던가..

익스포트가 제대로 안된다던가..TIF보정하면서 본거랑 JPG최종본이 영 다르다던가..

고수분이 이게 좋다고 해서 이렇게 하긴 하는데 뭐가 좋은진 모르겠고 컴이 너무 버벅대서 힘들다던가..


여튼 저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문제점에 대한 여러 질문을 자주 보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자기가 왜 그렇게 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는겁니다. (.......)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면 그 대답도 뻔하디 뻔합니다.


"초고수가 그렇게 하는게 젤 좋다고 해서"

"어디서 봤는데 그게 화질손상이 가장 적게 발생한다고 해서"


보통 이 둘중 하나의 대답이 돌아오더라구요.


물론 완전 초보시절에 그렇게 되기 쉽다는거 저도 압니다.

지침이고 기초지식이고 뭐고 없는 상황에서 그냥 여기저기 보고 질문하다 젤 잘하는 고수가 하는 말 하나 하나가 진리처럼 느껴지는거

저도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어떤 계기"를 통해 이런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 생각해야 할 시기는 다가오는 법이라 생각하기에

전 이런분들에게 다시 꺼꾸로 질문을 드립니다.


"근데 애초에 왜 화질손상을 최소화 해야 하나요?"

...그럼 답변 제대로 돌아오는 적이 없습니다. 화질손상 걍 무조건 적게 되면 좋은거 아니냐? 중얼중얼 하는 정도..


"왜 TIF에 16비트 쓰고 adobeRGB를 써야만 하는거죠?"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답변 듣기 힘듭니다. 걍 그게 젤 좋다고 초고수가 그랬다는 답변이나 들으면 다행이고....




애초에 아마추어 레벨에서....화질에 그렇게까지 연연해야만 할까요?

0.0001%의 화질손상조차 참을 수 없어 꼭 16비트 TIF로 작업해야만 하고

인쇄, 인화도 안하시면서 그저 표현색영역이 넓다고 누가 그랬다는 이유하나로 aRGB를 써야만 할까요?




걍 까놓고 말해 저렇게 작업해야 하는 사람은

극상의 퀄리티가 요구되는 현업(그것도 어지간한 스튜디오 정도가 아닌 완전상업광고프로수준)의 프로페셔널 내지는


저렇게 하면 뭐가 어떻게 다르고 그 다른 차이점까지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수단으로서 선택한 하이 레벨 아마추어(...개중에서도 극한의 내공을 지닌)분들정도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누가 좋다고 해서 따라하는게 무조건 좋은 그런게 아닙니다.

(애초에...무조건 이게 최고 좋은거니 무조건 이렇게 해라 라는 방식으로 가르치시는 분들 자체도 전 이해 못합니다...-_-;)



애시당초에 일반 아마추어 레벨에서 RAW파일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 해야만 하는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제가 여러차례에 걸쳐 RAW파일을 초보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이유는

RAW파일로 보정하는것이 포토샵 초보분들에겐 오히려 JPG파일을 보정하는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면서 화질도 좋기때문입니다.

근데 그중 쉽고 간단은 쏙 빼고, "극한의 화질"에만 연연하시면

초보분들께 RAW파일의 메리트는 오히려 반감됩니다.



RAW파일이건 JPG파일이건 자기에게 가장 맞는형식을 골라

딱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의 장점만 적당히

딱 자기에게 가장맞는 방식으로

딱 자기에게 가장 편하게 써서

딱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결과물을 얻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분들은 애초에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결과물이 뭔지조차 모릅니다.

모르기에 무조건 "화질 극상"이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결과물이라고 착각을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의 장점과

자기에게 맞는 방식과

자기에게 편한 방법이라는건....어디의 누군가가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이런 저런 공부를 하고

자기 스스로 이런 저런 방법을 써본 후

자기 스스로 어느게 젤 나에게 맞는구나~ 하는....필요최소한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해야 합니다.


백만명의 사진사가 있다면 백만명 모두 RAW파일로부터 원하는 장점이 다르고

작업하는 스타일이 다르며, 목적하는 결과물이 다른데


제아무리 초고수라 할지라도 그사람의 방식이 과연 백만인에게 다 통용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당장의 결과물을 위한 지름길만 누군가의 간접경험으로부터 얻으려 하지 마시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걸어갈 긴 과정 그 자체를 즐기시며 스스로의 직접경험을 쌓는것..


그게 진짜 취미 아닐까 싶습니다.


즉, 저나 다른 분들에게 비슷한 질문 던지셔서 답변을 받으시더라도

그건 저의 방식, 혹은 다른 분들의 방식일뿐...간접경험으로 참조만 하셔야지....

그 자체가 무슨 절대 진리인양 무조건 따라하시는건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의 질문을 많이 받아 아예 정식글로 등록시켜둡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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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단변심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근데 왜 저는 초보인데도.. 저렇게 안하는걸까요 ㅠㅠ

    그냥 raw로 찍고.. 비트수 관계 없이.. 맘에드는 보정후.. 다단계 리사이징.. .JPG저장.. 끝~~~~ 이렇게 하는데...

    솔직히 인화해도... 커다란 사이즈 인화 안하니... 크게 신경은 안쓰이더군요.. -ㅅ-;;;

    제.. 제가 눈이 낮아서 그렇다는 말씀을... 이렇게 표현하는겁니다 ㅎㅎㅎ

    2012.05.07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필요여부를 떠나서

      대형인화라는건 꼭 한번 경험해둘 가치가 있는 일이더라구요.

      원하는데로 출력이 되었건 아니건 그 자체로서 큰 공부가 됩니다.

      2012.05.07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2. 현동

    저도 공부없이 그냥 좋다하니깐 하는거 같아요...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 ^^

    2012.05.07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아직도 raw는 안 써요 ㄷㄷㄷㄷ
    좋다는건 아는데 그만한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항상 jpg모드 ㅋㅋㅋㅋ

    2012.05.07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의영혼

    저도 왜 raw 로 찍냐는 물음에는 딱 하나의 대답밖에 할 수 없습니다... "화밸때문에... ㅠㅠ"
    저 이유 딱 하나때문에 raw 파일을 고집하긴 하는데...
    저도 왜 TIF 로 변환해서 JPG 로 변환하고, 그걸 다시 포토샵으로 보정하고...
    왜 이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이유도 모른체 습관처럼 해오지 않았나 싶네요...

    2012.05.07 11:55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
    너무 어렵고 복잡하면 시작하기 전부터 지치죠 ㅎㅎㅎ

    2012.05.07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 아직까지 raw 로 찍지를 않습니다.....
    후보정 자체를 별로 좋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사실 필카 시절엔 후보정이란 것을 스튜디오와 암실을 갖지 않고는 불가능 하다 보니 그랬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마루토스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연습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raw 가 왜 좋은지를 모르다 보니 궁금해졌거든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2012.05.07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 워니

      후보정을 싫어하신다면 RAW로 찍는게 더 정확한 겁니다.
      사실 기존 카메라의 JPG는 카메라 세팅 값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마다 색감이 틀리고 약간씩 다른 점이 있는데 이게 다 카메라마다 갖는 특성 때문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후보정이죠. 사용자가 안할 뿐이지 카메라가 대신 해주는 겁니다. 오히려 후보정을 하기 싫다고 하시면 RAW로 찍어 그걸 그대로 JPG로 변화하는 것이 후보정이 거의 없는 사진이라 볼 수 있습니다.

      2012.05.07 13:31 [ ADDR : EDIT/ DEL ]
    • 음...사실 호 불호는 취미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아무리 좋은거라도 안내키면 그만인거고
      제아무리 꼬진거래도 맘에들면 그만인게 취미다보니..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알아두고, 공부해두었다 필요할때 써먹는 것 또한
      공돌이의 자세!(..응;?)

      2012.05.07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 말씀하신게 정답이긴 한데..

      "변환"이라는 인화에 해당하는 과정이 너무나 불편하신분들도 꽤 계신지라..;

      2012.05.07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렇군요...워니님 감사 합니다.
      RAW 로 안찍는 것이 사진 찍고 나서의 나중 작업을 생각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의 설정값 자체가 후보정을 하는 것이라면 잘못 알고 있었네요..^^

      2012.05.07 14:42 [ ADDR : EDIT/ DEL ]
    • 워니

      사실 RAW로 찍고 하나씩 JPG로 변환하는 작업이 상당히 귀찮죠.. 뭐 꼭 RAW로 찍으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JPG도 일종의 후보정이 들어간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려 한 것이죠. ㅎㅎ

      저같은 경우는 요즘 메모리가 싸기도 하고 용량도 크기 때문에 RAW와 JPG 동시 저장 방법으로 찍습니다. 하나는 귀찮을 경우 걍 JPG로 바로 주고.. 좀 괜찮다 싶은 사진은 RAW로 다시 후보정을 하죠 ^^;;;

      2012.05.07 15:55 [ ADDR : EDIT/ DEL ]
    • 또한 이경우...카메라 제조사가 제공하는 변환프로그램을 쓰면
      무조건 카메라 설정값이 반영되는, 카메라JPG와 비슷한 사진이 나오니
      별도의 다른 공용변환프로그램을 쓰셔야 설정값에서 자유로워집니다.

      2012.05.08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 사실 맘만 먹는다면야
      액션과 배치덕에 눌러놓고 딴짓하면 변환 다되긴하는데

      이게 또 사람마다 다른지라..ㅎㅎ

      2012.05.08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7. aRGB인건 adobe RGB를 말씀해주시는거죠?

    저도 마루님글 항상 읽곤 하는데 ^^; 저도 으잉? 뭐지? 하고 해서 ^^;;
    입문자분들이 보시면 혼동 하실까봐 몇자 적습니다 =_=;;

    2012.05.07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반성하고 갑니다ㅠㅠㅠ

    2012.05.09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9. 천추

    아.. 시간이 좀 있어서 새로운 글 읽어 보고 있다가.. 이번에 쓴 글을 읽어 보면서.. 색공간 설정이 궁금해서.. 포토샵 색공간 불러오기 방법이 틀린것을 확인 했네요..

    덕분에.. 또 하나 배우고 다시 체크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5.11 20:01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5.20 14:59


언제부터일까요.

아마추어 사진사들에게 DSLR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고

또한 모니터가 CRT에서 LCD로 넘어가면서....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그런 일종의 유행이 생겨났습니다.


사진 제대로 하려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기본이다.

모니터 캘리도 안하고 카메라 색감을 논하다니 우습다.

비록 비싸지만 캘리브레이션 장비 사서 해보니 신세계가 열렸다...


이런 글이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우습죠. 한마디로 우습습니다. 낄낄...

뭐가 그리 우습냐구요?


모니터 캘리했다 뽐내는 A씨, 뷰어로 알씨를 쓰시더군요.

사진을 제멋대로 보정해서 보여주는, ICC프로파일도 지원하지 않는 최악의 뷰어 알씨를 쓰면서 캘리했다고 색 좋다고 그럽디다.



비싼 모니터 새로 사고 비싼 캘리장비 사서 캘리했다고 뽐내는 B씨, 인화를 안하시더군요. 일절.



이만하면 충분히 웃을만하죠 예.




애초에 캘리브레이션이라는 행위가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남들 한다는 분을 저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온라인에서 또 오프라인에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 여기에 대해 한번 논해보고싶어졌습니다.

사실 이걸 이야기 하려면 필연적으로 디지털에서의 "색"을 짚어야 되기때문에 이야기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는데

그건 제가 바라는 바도 아니고 이야기의 본질도 아니기에 과감히 생략하고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라는게 애초에 무엇인가?

모니터색을 인화장비색이랑 매치시키는거? 대답은 No.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럴진 몰라도 캘리브레이션이란 행위의 본질은 아닙니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란...모니터가 쏜 색들이 실제로 액정에 상을 맺을때

표준색과 비교해서 쏜 색과 같은지 다른지 하는것을 기계가 판단하고

둘이 일치하지 않을때 이를 바로잡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게 255,0,0이라는 색..다시말해 "순적색"을 쏘라고 시키고

기계로 이를 판별해보니 실제론 254,1,1의 불순적색이 나왔다면 모니터의 세팅과 프로파일을 손봄으로서 가급적 255,0,0이 되게 한단 소리죠.


오..실로 바람직한 행위입니다. 표준색이랑 내 모니터의 색이 일치하지 않을때 일치시키고 색을 보면

저는 보다 정확한 제 사진의 색들이 제 모니터상에 표시되게 할 수 있겠군요....?


여기까지는 true입니다. 참이란 소리죠.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세상만사 모든 일을 저는 수단과 목적으로 나눕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 수단이 존재하는거지...목적없이 어떤 수단을 만족시키는건 거의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접니다.


그럼 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도 바로 그 수단과 방법이라는 논리의 연장선에서 바라봅시다.



그렇게 해서 내 모니터로 정확한 색을 보면 뭐하나요..?

그 사진을 웹에 올리면 다른사람들이 볼땐? 보는 사람들 모두가 캘리브레이션 된 모니터를 쓰는게 아니라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또 캘리브레이션을 했더라도 IE8처럼 컬러프로파일 지원 안하고 색공간 지원안하는 브라우저에서 본다면 이 또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제아무리 정확한 색을 보며 피땀흘려 사진 보정을 했어도 남들에게 그 사진을 그대로 보여줄 방법이 사실상 없습니다.

그런데 캘리 해놓고 웹에 올려 인터넷익스플로러로 사진 보는 사람들에게 "어때 색감 죽이지?" 라고 해봤자죠..


이건 비유하자면 필름시절 슬라이드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라이트박스에 올려놓고 루빼로 보면서

혼자 "아...색 죽인다"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그 사진을 인화해서 남에게 보여줘도 다른사람은 절대로 라이트박스에서 루빼로 그 사진볼때의 감동은 맛볼수없죠.

그 감동을 똑같이 느끼려면 그사람 집에 가 라이트박스 앞에 앉아 루빼로 그 필름을 직접 봐야만합니다.


목적없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라는게 딱 이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그 자체가 그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그거야 그사람들 자유겠습니다만...



사실 캘리로 얻는 부가적인 이점은 ICC프로파일의 동반사용으로 출력때 가급적 모니터로 본 색을 최대한 재연한다는데 있습니다.

국제표준에 맞춰 모니터를 캘리하고, 이 프로파일을 출력장비에 적용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얻는것.


이것이 캘리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애초에 왜 모니터로 본 색과 출력한 사진의 색이 다를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분명히 배웠습니다.


바로 이게 그 이유죠.

우측의 RGB가 바로 빛의 삼원색입니다. 우리가 빛을 담을때, 그리고 모니터로 볼때는 저렇게 해서 색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좌측의 CYMK가 바로 우리가 출력할때 색을 만들어내는 원리입니다.


이 둘은 절~대로 똑같이 매치가 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가 두가지 존재합니다.


그게 뭘까요?


바로 검정과 하얀색의 구현원리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겁니다.


빛의 경우는 아무 빛이 없는것이 검정입니다.(0,0,0) 그리고 삼원색이 모두 합쳐졌을때 하얀색이 됩니다. 합치면 합칠수록 밝아지죠.(255,255,255)

하지만 우리가 이걸 종이위에 염료로 출력할때는 이것이 역전됩니다.

아무것도 칠하지 않았을때가 하얀색이고, 칠하면 칠할수록...CYM물감을 섞으면 섞을수록 검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염료를 쏟아부어도 거무스름한 회색이 될뿐,

절대로 검정은 될수없습니다. 그래서 검정을 표현할땐 검정만 따로 또 칠해줘야 합니다. (blacK)

그래서 CYMK라고 부르죠.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컬러ICC프로파일을 잘 써서 이 둘이 최대한 비슷하게 매칭시킬순 있지만 결코 완벽하게 똑같이는 못만듭니다.

그건 물리적 광학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어쨌거나 이게 캘리의 진짜 목적인데.....이게 또 우습게도 아마추어에겐 무의미하다는게 제 생각인겁니다.


왜 무의미한가?




일단 여러분이 사진을 제아무리 정성들여 보정하여 인화전문업체에 보내 인화하더라도

여러분의 ICC프로파일까지 보내고 업체가 받아 적용시키지 않는한,


여러분이 하신 캘리는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_-;


프로들은 그리 합니다. 전속업체와 계약해 정확한 색을 얻어내야 하니까요.

하지만 아마는 그럴수가 없죠. 그래주는 업체가 사실상 없습니다.


그럼 그건 냅두고 고급컬러프린터를 자기가 사서 그걸로 인화하며 ICC프로파일 적용시키면 의미가 있는가?

그건 의미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여기에도 맹점은 존재합니다.


제법 비싼 고급컬러프린터라 해도 모니터와의 색차이가 나고...캘리를 하고 프로파일적용을 했어도

모니터에 비친 사진과 출력된 사진은 결국 차이가 납니다. 날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유저에겐 2가지 합리적인 선택지가 주어지죠.

그 첫째는...애초에 "목적"에 충실한 것입니다.


"출력물이 모니터로 본 영상과 최대한 매치되도록 애초에 모니터의 색을 왜곡시키는것"


이러면 모니터로 보며 보정하여 만들어낸 색과 출력물이 거의 매치되게 되고 목적은 달성됩니다.

.....그대신 캘리한 보람도 없이 출력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니터색이 애초에 왜곡되어버렸으니 정확한 색감같은건 날라갑니다.


다른 하나는 끝까지 수단에 연연해하는겁니다. 출력물을 포기하고.

인화업체의 색감을, 프린터의 색감을 바꿀순 없으니 깨끗하게 포기하고 모니터로 보는 내 사진의 정확한 색감만을 중시하는것.

이것또한 분명히 하나의 답입니다.



자...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봅시다.



아마추어 취미 사진사에게 비싼 돈을 주고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사서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 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이 정말 있는가?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_-;



모니터를 알고, 색을 알고, 인화를 알고, 출력을 알고,

캘리의 진실을 알고, 색공간을 알고, 프로파일을 알고 난 끝에



저는 캘리 안하고 그저 필요최소한의 모니터 감마값 조정만 한 상태로 쓰는것이

가장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장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소리죠.


인화나 출력할땐 업체 하나 정해두고, 그 업체에 시험인화 해본후 실제 모니터 영상과 비교해본담


"눈대중"으로 어느정도 차이가 나니 여기에 인화 요청할땐 보정을 요렇게 해서 보내는게 좋겠구나..하는 정도.



딱 그정도에서 끝내는게 저의 선택입니다.

그래서 다른 아마추어 사진사분들이 모니터 캘리 이거로 하네 저거로 하네

이게좋네 저게좋네 얼마마다 다시해줘야 하나 하실때...



전 그거 안하고 10년 넘게 사진찍고 보정하고 살고있습니다. -_-;;

남이 하건 말건 전 상관안합니다.

제가 필요하면 하는거고, 제가 필요안하면 안하는거지....남들 한다 해서 이유도 모르고 무작정 따라할정도로 바보는 아니니까요.



그것이 저의 결론이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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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onytail

    ㅋㅋ 저도 상업사진하지만 CMS 눈으로합니다. 제가 작업한 사진을 인화업체에서 출력해서 그사진이랑 모니터랑 맞추지요.
    abobeRGB값이랑 sGRB값이랑 색공간도 틀린데다가 켈리를 아무리 정확한게 한다해도 출력을 하게되면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10%정도는 틀어지는게 정상이지요.눈으로 보고 가장 근사치에 맞추는게 기계로 하는것보다 정확한데도 같은 계통에 있는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들 꽤 됩니다. 몇십만원씩 주고 캘리기계사는거 참 던이 아까운거지요. 또한 같은 기계로 캘리를 하더라도 모니터에 따라 틀리게 보입니다. 모니터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인데 이걸 아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런지...

    2011.06.25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의외로 그리 많지 않으신거같아요.

      색공간, 프로파일, 캘리, DPI, 픽셀, 비트맵, RGB, CYMK등을

      정말 정확히 아시고 목적에 맞게 쓰시는경우가요..

      2011.05.24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3. 더레프트

    저도 인화 업체 한 곳을 정해서 그 곳에서 테스트 인화한 사진을 참고로 모니터를 왜곡해서 작업합니다. 동일한 방법(?)을 말씀하셔서 짐짓 놀랐습니다. 헤헤.
    마침 스파이더 구매 고민 중에 빠진 찰나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진짜 색을 좀 공부하고 싶어서 보급형 하나 사려고 맘 먹었습니다.

    2011.07.21 03:26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군

    안녕하세요~ 전 방금전까지 캘리 장비에 관심있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완전 공감이 가는 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ㅋㅋ

    2011.07.23 15:02 [ ADDR : EDIT/ DEL : REPLY ]
  5. 골룡

    애초에 캘리가 출력장비-인쇄물까지 맞춰야 하지요... 그러기 위한 칼라차트도 있고...
    전, 그냥 모니터에 칼라바 뛰우고 제눈에 맞춰버립니다...

    2011.08.19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6. 파타모르가나

    광고의 영역입니다 캘리. 완벽히 캘리한들 수억짜리 출력 장비로 출력해도 틀어지기 마련
    완벽한 프로파일링, 완벽한 캘리브레이션 본적도 없음

    2011.10.27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7. 새세로

    한때 내가 보정한 사진을 다른컴퓨터에서 보다 ... 깜놀 ㅠㅠ;;;
    떡진 사진들을 보면서 캘리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였는데....
    지금은 포기....결국 님과 같은 생각에서 였습니다....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지만 포토프린트 사서 프린터와 색상 맞추고 사진인화해야지... 했는데..
    그것마져 포기할지는 그렇게 해보고 결정해야할듯....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2011.12.04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공감~

    저도 고민하다가 스파이더 대여해서 써봤는데.....광고에서 나오는것만큼 그렇게 깜짝놀랄정도로 다른세상이 보이는건 아니더군요....
    음...한마디로 안사고 대여해서 써보길 정말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2.01.21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9. 메이아스

    참 이상하죠 무언가 알아갈수록 점점 자신의 생각속에만 빠져든다는거죠
    캘리는 필요없고 디퓨저도 필요없고 이건왜하나 저건왜하나 웃기고 있네 ... 자신만의 생각은 한번 정립되면 변하지 않고 반하는 사람은 다 웃기고 있죠

    2012.02.05 13:19 [ ADDR : EDIT/ DEL : REPLY ]
    • 알아간다에도 두종류가 있죠.

      남..특히 고수라는 사람들의 말만 듣고 자기검증없이 무조건 받아들인걸 안다고 생각하는 케이스와
      하나하나 스스로 다 해보며 따져본 끝에 대강 알았다고 하는 케이스..

      적어도 제경우엔 제스스로 해보고 나온 나름의 답이며
      변하지 않을거란 보장자체가 없습니다.
      애초에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며 지금은 이게 제 아는만큼의 한계인거고 앞으로 더 알아나감에 따라 바뀔수도 있겠죠.

      반하는 사람이 다 웃기는게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뭐 하나 알아보지 않고 고수말만 듣고 캘리 꼭해야 한다, 디퓨져 꼭 써야한다..이런 경우만이 웃기다고 보는겁니다.

      자기가 해보니 캘리 필요하더라, 디퓨져 좋더라 라는 분들의 의견은 존중하는것이 제 방침입니다.

      2012.02.0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10. Lifespectrumer

    저도 보급형 스파이더 사서 쓰고는 있지만 역시 'ㅉㅅ'같은데 보내서 뽑아보면 색이 틀어져 있긴 마찬가지더라구요.

    역시 인화한 사진과 모니터를 비교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012.11.29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출력의 경우에는 출력업체 사이트에서 출력기의 프로파일을 받아서 자신의 사진에 적용시켜 최대한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모니터가 캘리브레이션이 되있어야 하지만요. 애초에 CMS의 기본과정이 그것이니까요. 다만 작가들이 전문 랩실에서 작업을 하는 이유는 최대한의 오차까지 조절되어있는 모니터로 용지별로 하나하나 테스트해보고 미묘한 오차까지 잡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랩실에서 작업을 하는 것 입니다.

    2013.11.26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렇죠.

      저는 그게 인화도 안하면서 남의 말, 업체의 농간에 속아넘어가 캘리브레이션 되지도 않는 저렴한 모니터에 캘리장비 사다 할 필요가 없다는 거구요...

      2013.11.26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4.07.24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남의 말은 남의 말이고, 일단은 "왜?" 라는 의문을 스스로 품어보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저는 이런 글을 적은 것입니다.
      그 결과 필요하다 라고 하면 바꾸시는거고, 아니다 라고 하면 안바꾸시는거고...그 결정을 스스로 하셔야 한다는 거죠.

      2014.07.24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13. 그런데 인화를 추후 할 생각인데, 그러면 필요하기도 하나요?

    2014.07.24 17:2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일반 유저에게는 필요없는 장비중 하나가... 캘리 장비라 생각했었는데요.
    이번에 캘리장비를 사용할 기회가 있어서 사용을 해보니... 캘리전에 안보이던 색감 영역이 보여지더군요.("극히 작은 영역 추가 정도?"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모니터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달라지지는 않지만요.^^;; )
    딱~ 여기까지만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장점만 이야기 하자면... 적정한 밝기를 쏴주더군요.(이부분도 히스토그램 볼줄 아는 유저라면 딱히 장점도 아니겠네요.^^)
    어쩌면 이게 전부일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2014.08.05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수용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 듣다보니 음향과도 비슷한 일면이 있네요

    어느 순간부터 음악을 즐기는것이 아닌 장비를 맞추는것을 즐기게 되는 경우가 있죠

    정작 음원이 녹음되는 환경과 음원 제작에서의 타겟이 달라 원음 재생의 의미가 모호하기도 하고.....

    측정상에서 차이를 발견하기 힘든 수백에 다달하는 어마어마한 굵기의 동선, 은선을 보면 갸우뚱 할때도 있더군요

    물론 음향 장비 자체를 즐기는것이 나쁜건 아닙니다만,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지우기는 힘들더군요

    2014.10.20 02: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이 글을 좀 빨리 봤어야 하는건데...ㅜㅜ 애초에 색을 맞춘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였군요.
    와이프는 마루토스님과 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역시 와이프말 잘들으면 안될일도 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014.12.09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즐겨찾기 하고 갑니다.
    아주 좋은 글을 써 주셨네요 ㅎㅎ

    2015.01.01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렇죠, 아무리 자기 모니터의 색감을 표준으로 만들어둬도..
    다른사람이 볼때 그모니터의 색감이 표준이 아니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스파이더를 쓰고있으며, 뷰어로는 안타깝게도 본문에 말한 알씨를 쓰고있습니다. (바꿔야되겠죠)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다 판단해 20만원정도를 주고 장비를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캐리커쳐를 취미로 그리기때문입니다.
    화사한 색 위주로 그림을 그려서 업로드해서 핸드폰으로 보노라면,
    붉긋불긋해지더라구요. 사진도 마찬가지였구요.

    나름 만족은 하며 사용중입니다만,
    이 '색정보' '색공간' 이라는 것이 워낙 미세하고, 자가조정이 어려운 것이라보니..
    알씨를 쓰는 바보짓을 하고 있었네요-.-;;

    '이야! 난 이제 캘리를 마쳤어!'
    라고 외치며 더욱더 자세하게 알아볼 생각을 접어버린, 실로 바보같은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매번, 마루토스님은 좋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2015.01.09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캘리장비는 돈을 주고 구입하는데, 제대로 보기위한 소프트웨어는 또 돈주고 안사곤 하는게 현실이기는 하죠...;
      CMS(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라는게 사실 하나의 학문분야와도 같기 때문에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내공이 필요한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2015.01.12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19. 듀얼모니터 많이 쓰시던데 다른모델의 모니터간 색감 차이를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라면 어찌 생각하시나요??

    2016.06.20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 몇가지 전제조건을 갖추었다는 전제하에서는 캘리브레이션을 통한 듀얼 혹은 그 이상의 모니터간 색상 교정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전제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색상차이에 불편해하신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전제조건은

      1. 가급적 모니터가 동일 모델일것.
      2. 둘 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할 것.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전제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정법 편법 동원하여 색상일치를 시키는 것은 일치를 빙자한 강제일그러짐을 만들어 내는 격인지라...뭐 인화 안하고 남들 어케 보건 상관없다면 이것도 나쁜건 아니겠죠.

      2016.06.20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20. 쇼핑몰운영자

    쇼핑몰 관련으로 일하는데 캘리가 필수라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오차는
    감성의 영역으로 너그럽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캘리의 필요성이 덜합니다만...

    당장 인터넷에서 고객이 보는 색상과 제품이 다르면 바로 반품이 들어오는 것도 문제고, 햇빛 아래에서
    의류나 제품을 보는 것과 모니터의 색상이 비슷하도록 해 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위에서 보면 눈으로 보고 수정하는 게 더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캘리장비를 맞출 때
    부가옵션을 정확하게 주면 눈으로 보고 맞추는 것과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 증거로 캘리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반품율이 그걸 증명하는데요...
    최소 색상이 다르다는 관련 불만에서 20~30% 이상의 건수가 차이납니다.

    색상차가 금전으로 직결되는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캘리가 사치나 불필요한 것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2016.08.23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 목적이 그렇게 분명하게 존재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하시는게 맞습니다. 차라리 그냥 눈으로 보고 맞춘다는건 출력물에 맞춘다는 의미가 더 클거예요.

      목적도 불분명하고 그냥 남들(특히 일부 리뷰어들)이 캘리 좋다 캘리 필수다 라고 해서 환경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캘리 하는것이 그닥 의미없다는 이야기를 저는 한거예요.

      2016.08.23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21. 윤대협

    요새 하두 4k 4k 하길래.. "4k 모니터"는 뭔가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사진용은 SLR에서 검색하는게 낫겠지 하고.. 열심히 검색했더니.. 하드웨어 캘리가 되는 모니터들을 권장하시더군요..대부분.
    "LG 27ud88" 이란 제품이 그나마 가격이 덤빌만해서 ( 27인치, 대략 70만원 중~후반대.. 하드웨어캘리? 내장? ) 이걸로 가자~ 하다가... 혹시나 해서 결제전 마루토스님의 블로그에서 "모니터"란 단어를 검색해 봤지요. 이 글을 읽으니.." 아.. 그런거구나~ " 알았네요..

    저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전혀 캘리브레이트가 필요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와사비망고 재은이버전" 32인치 4k로 사야겠어요 ^^

    2017.06.26 22: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