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7.06.28 15:4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과거 버전에는 없었습니다만 최신 버전에 존재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파라메터값중 Clarity(부분대비) / Vibrance(생동감) 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거의 동시에 메신저와 쪽지로 받았고

 

관련 질문 페북상에서도 심심찮게 봐왔기도 하고 해서 생각난김에

 

그냥 제식으로 초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raw파일을 포토샵/라이트룸에 읽어들일때

 

나타나는 ADOBE CAMERA RAW 창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저 두개의 기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조건을 깔아야 합니다.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냐? 상/중/하입니다. 밝기의 상/중/하...색의 상/중/하...컨트라스트의 상/중/하...

 

이런식으로 항~상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선호합니다.

 

왜냐면 비트맵이 지니는 특성때문이예요.

 

 

 

누차에 걸쳐 말씀드렸다시피 R(빨강) G(초록) B(파랑) 3가지 값의 조합으로

 

밝기부터 색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어두워지다 마침내 검정이 되고,

 

255에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다 마침내 하얀색이 됩니다.

 

이게 문제예요. 실제로 보정을 해보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과 그 중간영역....

 

그리고 색이 강렬한 영역과 밋밋한 영역과 그 중간의 풍부한 영역별로

 

보정이 똑같이 들어가면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요한게 [색]을 띄고 있다 라고 판단할수 있으면서

 

보정의 효과가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가장 밝은 영역도 가장 어두운 영역도 아닌 중간영역입니다.

 

 

 

 

그렇다 해서 밝은/어두운(강한/약한)영역을 무시해서도 곤란해요.

 

요는 효과적으로 보정하기 위해서는 이 3영역을

 

항상 나눠서 생각하고 나눠서 보정하는게 합리적이라는 점...

 

그래서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이

 

거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 사용자가 알아차리고 있건 아니건간에 항상

 

이 3가지 선택지를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정체가 커브요 채널인거구요.

 

 

 

<원본사진입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larity를 이렇게 해석하는분 저렇게 해석하는 분 많이 봤는데...

 

걍 까놓고 말해 이거 콘트라스트와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미드톤에만 간섭하는 콘트라스트인거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그래서 샤픈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고 채도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었던 거죠.

 

 

이게 여태까지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컨트라스트를 +100 해서 대비를 최고로 올린건데

 

보시다시피 어두운 것과 밝은 곳에도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비가 너무 강해져 싼마이틱해지고 쓰기 난감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만

 

 

Clarity를 +100을 하면 보시다시피 밝은곳과 어두운곳은 아무 영향 없이 넘어가고

 

딱 중간 톤 영역에 대해서만 대비가 강해지기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이미지가 쨍한듯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 보정할때 +100같은 무식한 수치를 적용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보여드리기용이예요.

 

 

이처럼 미드톤에서의 대비만 다루는 파라메터이다보니 

 

당연히 이론적 부분을 모르면 해석이 나뉠수밖에 없을텐데 기본개념은 이게 맞다고 확신합니다.

 

 


마찬가지로 Vibrance는 채도, Saturation이랑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뭐다? 미드톤에만 적용되는 Saturation인거예요.

 

이것도 듣고 보니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ㅋㅋ

 

 

이게 채도를 +100해버린 예제사진이고

 

 

 

 

 Vibrance 를 +100한 예제사진이 이겁니다.

 

보정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중간 톤의 채도만 강하게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다보니 기묘한 위화감이 생기는데

 

이 파라메터도 실제 적용시 +100씩 하는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막상 이론적으로 알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해석해 편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며

 

메뉴얼에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정작 제대로 아시는 분...

 

그리고 왜 이런게 필요한지를 잘 아시는 분이 생각만큼 많지 않은거같아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알고보니 진짜 별거 아니죠? (.....)

 

이 기능이 생긴 이후로

 

원래 있던 콘트라스트와 새츄레이션 파라메터는 거의 건드리지 않는 경우와

 

새로 생기긴 했는데 당최 뭔지 모르겠다 해서 아예 안쓰시는 경우로 나뉘어있다 생각하는데

 

 

이제 좀 적극적으로 써보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참, 포토샵/라이트룸이 아직 없다구요?

 

그런 분은 지금 바로 제 블로그 PC 화면 기준 우측 사이드바의

 

아도비 포토그래퍼 플랜 배너를 클릭해서 월정액 결제 하시면 됩니다! (.......)

 

월 11,000원이면 여러분도 저와 같은 정품 이용자!!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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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일애비

    음..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구분이 늘 궁금했었는데..^^

    2017.06.28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대협

    저는 오늘 소개하신 기능만 써서 몰랐는데.. 없던기능이 추가된거였군요.. 채도랑 대비는.. 너무 사진이 훅훅~ 변해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죄송하지만 본문과 다른 질문인데..
    포토샵의 merge 와 라룸의 merge가 같은 기능인지 여쭤봐도 될가요.. 라룸쓰는데 파노라마가 자꾸 실패떠서요.. 포토샵으로 해도, 같은 기능이면 역시 실패일것 같아서요.

    글 잘봤습니다~

    2017.06.2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송기준

    부분대비는 말그대로 대비보다 뭔가 더 자세한 대비이고 -_-;;)
    생동감은 채도보다는 약한 뭐랄까 그런거... ㅡㅡ;; 라고 두리뭉술하게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 메뉴얼이라 함은 어도비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안내서 말씀이신가요 ???

    2017.07.02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윤

    사실 포토샵은 전혀 할 줄 몰라서 무보정의 사진을 잘 찍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잘 되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항상 마루토스님이 올리는 설명을 감사히 정독중이고, 실직적으로 카메라는 취미입니다만 마루토스님에 여러가지 글을 읽고 렌즈나 장비보다 카메라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설명 항상 감사합니다 ! :)

    2017.08.06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나가던 사람

    아 clarity를 도대체 왜 부분대비로 번역해놨을까 궁금했는데
    그게 맞는 번역이었꾼요..!!! 중간톤 대비를 조절하는...
    궁금증이 좀 풀린거 같습니다 ㅋㅋ

    2017.08.19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samton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
    혹시 saturation, hue 등을 설명해 놓은 페이지 알 수 있을까요?
    일전에 마루토스님 블로그에서 설명을 본 듯 한데....찾기가 쉽지 않네요 ^^

    다시한번 좋은 설명 감사 드립니다.

    2017.09.06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죽매듭

    adobe 홈페이지에서 튜토리얼을 하나씩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설명이 좀 잘못 나오고 있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면 되는데 프로 사진가들도 놓치는 부분들이 있나봅니다.

    2017.09.18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상중

    너무 세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한번씩 써보기는 했는데 애매모호하게 알고 있다가
    이제 제대로 이해가 갑니다. 넘 고맙습니다.

    2017.12.08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금시조

    여태껏 포토샵 어둠의 군주것을 사용했는데 마루토스님 땜에 몇달전부터 월정액 내고 정품 사용합니다.

    업뎃도 자주되고 최소한 불법이라는 찜찜함에서
    벗어나니 홀가분 합니다.

    이런건 다구지기지 말고 마루토스님 말 좀 들읍시다.
    여러부~운......





    2018.01.02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6.05.11 07:5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직 디카가 활성화 되지 못했던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미지를 디지털라이즈 하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HP505K로부터 시작된, 잉크젯 컬러 프린터라는 신종 신기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남이 만들어준 제한된 소스의 출력이 아닌,

 

자신이 가진 어떤 아날로그 이미지들을 디지털라이즈화 해서 이 신종신기로 출력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당시의 크리에이터들 및 더쿠들 사이에서 충만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미키모토 하루히코의 마크로스 화보집이라던가....타카다 아케미의 오렌지로드 화보집 같은 화집을

 

디지털라이즈화 해서 소유하고 출력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는 한편

 

당시 인기높던 쿠도 시즈카, 모리타카 치사토등의 아이돌 사진집이라던가

 

일대 화제를 불러 모았던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사진집 산타페를 디지털화하고 싶은 덕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비교적 적은 숫자이긴 했으나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디지털라이즈하여

 

보급화의 물살을 타던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공유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아날로그 이미지를 디지털화 하는 방법이 마땅히 없었다는데 있습니다.

 

디지털 이미지를 출력하는 프린터는 이미 보급화의 물살을 타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아직 제대로 기술이 정립조차 되어있지 않았고 남은 방법은 사실상 단 하나, 스캐너를 사용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린터하고는 달리 스캐너는 여러가지로 까탈스러웠습니다.

 

 

일단 프린터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가격도 가격이었거니와

 

그 비싼 값을 주고 사더라도 PC와 연결이 쉽지 않았고(이때는 USB라는게 없던 시절입니다 ㅋ 프린터는 LPT포트를 주로 썼을 정도)

 

제대로 연결하려면 천상 rs232c를 통해 연결하던가, 저 비싼 scsi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했어요.

 

 

프린터랑은 달리 여기부터는 그렇게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여차저차해서 겨우 연결을 했다 손 치더라도....

 

스캐닝이라는게 그냥 단순히 복사기처럼 원본 가져다 놓고 버튼만 누르면 저절로 뿅 하고 디지털화 되는게 아니라,

 

제대로 스캔 하기 위해서는 twain 드라이버를 통해 구동되는 포토샵등의 전용 프로그램에서

 

여러 설정을 세세하게 맞춰가며 이미지에 맞게 온갖 파라메터 수치를 최적화 하여

 

스캔하고 다시 스캔된 이미지를 세세하게 재보정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의 RAW파일을 직접 wyswyg상태로 보면서 편집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기술이 필요했어요.

 

왜냐면 프리뷰같은게 제공되지 않거나, 제공되더라도 제한적으로밖에는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복사기처럼 종이 넣고 뚜껑 덮고 버튼 누르면 되는

 

플랫 스캐너는 진짜 비싸서 아무나 쓸 엄두도 못냈고 궁여지책으로 스캔할 종이 놓고 자대고 줄 긋듯이

 

핸드스캐너 라는 걸로 여러차례에 걸쳐 스캔하고 이어붙여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였냐면 핸디스캐너는 거의 저장매체를 카세트 테잎으로 쓰는 거랑 비슷하고

 

플랫스캐너는 FDD를 저장매체로 쓰는거랑 비슷할 정도의 차이.....라고 해도 90년대 이후 태어나신 분들은 실감이 안되실득 (.....)

 

 

 

여튼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며는....당시부터 이런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스캔을 통해 이미지를 디지털라이즈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그리고 내공적 측면에서 유저간의 레벨차이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냥 포지티브 이미지 스캔하는건 그나마 양반이고 네가티브 필름의 스캔과 디지털라이즈는

 

포토샵 3.0에서 컨트롤-i 누른다고 뿅 하고 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저의 내공에 따라 제대로 디지털라이즈 되고 안되고 하는 차이가 매우 크게 났습니다.

 

물론 이걸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했을 때 색이 뒤틀어지는건 또 다른 문제 ㅋㅋㅋㅋㅋ

 

 

 

 


제대로 스캔 할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된 장비들을 갖추고 올바른 프로세스를 통해 디지털화 한 이미지는,

 

당연한 말이지만 아날로그 원본과의 차이가 사실상 안날 정도였습니다. 아 그냥 이거 누가 스캔 했구나 고맙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죠.

 

 

 

반면, 여기서부터가 본론인데....스캔 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대충 디지털화 하는데 급급했던 몇몇 경우에서 실수를 연발하여

 

원래의 이미지와 매우 동떨어진 색을 가진 디지털 이미지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시퍼렇게 되기도 하는가 하면 싯누렇게 되기도 하고 dpi가 모자라 점묘법 쓴것마냥 변하기도 하고

 

네가티브 반전 잘못시켜 이상하게 색이 뒤죽박죽 되기도 한 이런 경우의 이미지들을 보며, 일반인들은 오히려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우와 마치 필름카메라 사진같아요!"

 

 

실수로 인해 만들어졌지만 스캔된 이미지의 일정한 규칙성을 지닌 색 왜곡이

 

오히려 정확반듯한 표준 이미지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감성적이라며 찬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런게 필름시절에도 있었어요. 흔히 크로스 프로세싱이라 부르는 기법으로

 

원래 정해진 필름의 현상법 대신 다른 필름의 현상법을 사용함으로서

 

일정한 규칙성을 가진 색왜곡을 지니게 하는 스킬이.....

 

스캔을 잘못하면서 비슷한 현상이 생기자 이게 그거인듯 받아들여지게 된 것입니다.

 

재미있다면 재미있는 일이고 어처구니 없다면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 뭐 어쩌겠습니까.

 

원래 대중의 선호도란 정확반듯과는 거리가 있는 법이잖아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디지털이미지의 프로세싱을 업으로 삼는 회사들은 바로 이 부분에 주목합니다.

 

여태까지는 정확반듯한 작업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느냐에만 초점을 맞춰왔었는데

 

(그 결과가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CMS의 확립이라던가 DNG를 비롯한 RAW포맷의 보급, 캘리브레이션등등이죠)

 

의외로 사람들의 감성이 다른데로도 간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예 이러한 왜곡을 세일즈포인트로 삼는 필터, 플러그인, 응용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팔리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그냥 크로스 프로세싱이나 컬러 미스매칭정도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아날로그 필름(개중에서도 특이하고 왜곡이 심한 일부 제품들)의 디지털 간단 재현에 초점을 맞춰 만들게 된거죠.

 

게다가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대놓고 원터치 간단 필름 보정 필터들이 대세가 되기에 이르릅니다.

 

 

 


아직까지도 필름을 직접 스캔하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아날로그를 디지털화 할때 색을 왜곡시키는것보다 색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고 힘든 고등 작업입니다.

 

현재 기술상 최고 등급의 화질로 이미지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서는

 

특수 스캐너를 통해 원본소실(.....)을 감수하고 작업해야 할 정도로 이 분야는 속이 깊어요.

 

 

스캐너도 원리적으로는 디카와 같기때문에...필름을 스캔한다는 건 스캔하면서

 

디카의 RAW파일과 비슷한 중간 포맷을 거치며 그 중간 포맷을 RAW파일 손보듯 손봐야만 합니다.

 

그나마 이게 되서 얼마나 편해진건지 몰라요.

 

위에 이야기 했듯 이런거 없던 시절에는 파라메터값 바꿀때마다 매번 재스캔 재스캔 해야만 했었습니다. (.....)

 

 

 

필름 느낌의 색으로 색 왜곡 보정하는거 사실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거 절대 나쁜 일이거나 이미지를 허접스럽게 바꾼다거나 그런것도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며, 설령 취미가 아니더라도

 

대중과 고객이 그런걸 원한다면 그리고 자기가 거기에 만족한다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됩니다.

 

 

 

제가 이런 긴 글을 적는건 그냥 색감왜곡 필터를 둘러싼 논쟁글 몇개 보다가

 

과거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이런 히스토리도 알고 계시면 나쁠거 없지 않은가....하는 마음이 첫째고,

 

둘째는 왜곡은 쉽고 정도는 어렵지만 왜곡좋아하는 만큼 정도를 제대로 걷는 방법도 제대로 알아두시면

 

필요할때 반드시 큰 도움이 되니 알아두셔서 나쁠게 없다 하는 심정의 발로일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정 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나 생각해보셔야 할게.....

 

필름 느낌의 색감 왜곡 필터를 사용한 여러분의 사진을 보고

 

주변사람들이 우와아아 필름같아요 라며 찬사를 보내죠?

 

 

 

그 찬사가 처음엔 기분좋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의 사진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게 아니라

 

필름 느낌 보정 필터 제작사에게 보내는 찬사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 이게 뭐 좋고 나쁘고 한건 아니지만

 

최소한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필터에 대한 찬사와 사진에 대한 찬사는 다른거니까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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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연속 포스팅이시네요 '-'

    FDD와 카세트테이프를 사용했던 세대라 이해가 똭 됩니다 :)
    저 중학교때만해도 USB가 없던 시절이라..

    2016.05.12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초보로서 특별한것 없는 사진을 필터 써서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고 좋아하곤 했지만 애초에 특별한 사진을 찍는 것,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것이 훨씬 어렵다는걸 절실히 느꼈네요.

    2016.05.13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처음 DSLR을 구입했을 때 친구에게 사진이 비싼 취미활동이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얘기한 이유를 이제 알겠습니다.


    장비가격이 비빠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디지털이 보급화되면서 정말로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6.05.13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사합니다

    필름 느낌의 사진이 처음 볼 땐 "우와" 하면서 보게 되지만, 자꾸 볼수록 쉽게 질린다고 해야 하나 약간 그런 맛이 있더군요.

    오히려 약간 밋밋하게 찍은 사진들이 수년 뒤에 다시 보게 되면, "우와 내가 이런걸 찍었었어?"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요.

    보정 전 사진이나 기초 보정 정도로도 충분히 현장감 있는 색상과 실생활의 빛을 충분히 아름답게 담고 있는데도,
    이걸 굳이 인위적으로 탈색시키거나 색을 트는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추억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 때가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미 현재의 모습을 충분히 잘 담고 있는 추억 사진인데, 이걸 인위적으로 '추억화' 시킨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사진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필름 보정을 저도 가끔씩은 하긴 하는데, 대부분의 사진을 전부 필름라이크로 돌리는 건 전 별로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2016.05.19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딴 걸 몰라도 초창기 스캐너 이야기는 왜 이렇게 익숙할까요?
    짐순이는 보정 안하고 쓰는 멍청이 짓은 다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요.. -_-;;

    2016.05.30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11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4.06.25 08:23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1.6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저는 비록 순수 아마추어지만

나름 수년간의 사진생활끝에 수십만장의 사진을 후보정하면서 저절로 가지게 된 프리셋과 액션들이 몇개 있긴 합니다.


지닌 바 능력이 일천하다보니 프리셋 하나 만드는데 며칠씩 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풀 오토 액션 하나 만드는데 심지어는 몇주일씩 걸립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죠. 사진이란게 모두 다 다른 노출과 색을 지니는데 그 모든 사진들에 대해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만의 색감과 느낌을 지니는 액션과 프리셋이라는게 사실 만들기 절대 쉽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카메라 회사들이 사용하는 기초 자동 보정을 제 스스로 만들어 내는 거나 다름없는건데 그게 쉽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죠.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오직 저의 필요성에 의해서, 오로지 제게 맞춰 제작되어 있으며, 온전히 저의 환경을 전제로 작동토록 되어있습니다.

심지어는 파일을 복수 저장할 때 파일의 사이즈에 따라 저장하는 폴더를 다르게 특정폴더로 지정까지 해놨으니

집에서 쓰려고 만든 액션, 회사 가져와서 쓰려해도 제가 손을 봐야 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것들은 트렌드와 목적에 맞춰 조금씩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업뎃되면서 분화되고 있고요.

예를 들면 초기에는 그냥 "인물자동보정"같은 거였지만 지금은 분화되어서

"동양여성" "아기" "주름살노인분들"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기도 하며

초기에는 그냥 "풍경자동보정"같은 거였지만 지금은

"푸른 하늘과 구름강조" "건축물 디테일강조" "흑백구름초강조"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공개하는것 자체는 쉬워요.

그냥 자료실이나 블로그에 파일 첨부해서 올리면 됩니다.

그깟 액션, 프리셋, 스크립트 파일 용량 얼마 되지도 않아요. ㅋ


실제로 올려본 적도 있습니다.

 

헌데 그렇게 해서 제게 돌아오는 것은 극소수의 감사와 다수의 욕이 담긴 쪽지 세례들이었습니다.


안돌아간다. 중간에 멈춘다. 에러나는걸 왜 자랑스럽게 올리느냐.

압축 풀어 어느 폴더에 넣어야 하느냐. atn파일은 뭐고 xmp파일은 뭐냐.

자세히 설명을 해줘야지 파일만 달랑 올리면 다냐 잘난척도 유분수지...등등...


중간에 제가 구매했거나 협찬받아 사용중인 유료 플러그인이 사용된 액션이라도 공개하면은 더 가관입니다.


나 그 플러그인 없어 못돌리겠다, 시리얼키 알려달라, 다운로드 주소 알려달라,

이딴건줄 알았으면 안받았는데 니땜에 시간만 버렸다...책임져라,


아주 끝내줘요.(......)

그중에 백미는 "이거 돌리고 싶은데 포토샵이 없으니 포토샵 내놔라"같은겁니다. (........)


그리고 극소수의 일부 프로분들이 받아서 해보시곤

'내가 써보니 ㅈㄴ 별것도 없더만 초짜들 상대로 우쭐거리긴 ㅋㅋ' 이러시며 아마추어 물어뜯기에 여념이 없으시기도 하죠.

 

아니 아마추어가 만든게 당연히 프로만 못해야 정상이지...프로가 만든것 뺨따구를 왕복으로 싸대기칠정도 퀄리티면

오히려 프로가 부끄러워해야 할일 아닐까요 -_-; 당연한걸 시비거리로 삼으니 뭐라 할 말조차 없습니다.

 

선의를 베불다가 오히려 큰일나는게 요즘 대한민국이라 그러는데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그게 비슷합니다.

 

전에 극소수의 지인에게야 배포했지만

앞으로는 정말 혼자 만들고 혼자 쓰고 말겁니다.

그분들 말씀 따라마, 별것 아니고 제대로 돌지도 않는 허접한거, 공개해서 뭐하겠습니다....ㅎㅎ

 

단, 요태까지고래와꼬아프로도구러뜨시...만드는 과정 그 자체는 지속적으로 공개할 거예요.

스크린샷 보고 무작정 따라하시는 그딴거 말고, 어디서 무엇을 왜 만져야 하는지...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등을 통해

반복되는 작업을 어떻게 수월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시는 분들이 직접 스스로 생각하실 수 있는 그런 형태의 공개 말입니다.

 

혹은 지금까지 공유해드렸듯이 남이 만든 좋은 프리셋이나 액션, 브러시나 패턴을 발견하면

그런게 있다는 사실정도도 지속적으로 공유해드릴거구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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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들 정말 못된거같아요
    그렇게 만들기까지 수고와 정성도 모르고 자기들은 할줄도 모르면서 ㅠㅠ
    아고 제가 다 속상합니다

    2014.06.25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6.25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3. 날로 먹으려는 심보가 사회 전반에 팽배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무언가를 얻고자 하면 당연히 내가 무언가를 내놔야 한다...라는 아주 당연한 진리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놓고 자기들이 왕인줄 아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저도 제 개인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공개는 합니다만 대신 쉽게는 풀어서는 안해줍니다. 뭐 쉽게 풀어해달라는 사람들에겐 그냥 생까는 주의라서요. (그정도도 못알아들으면 스스로 공부 안한다는 소린데 제가 뭐 십원한장 받는거 없이 그런 봉사를 할만큼 순진한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죠.)

    2014.06.25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시는분은 몇 안되시는 것 같더라구요~.

    2014.06.25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대단하진 않지만 몇가지 액션과 프리셋을 만들어서 보정작업하는데
    저는 심지어 회사 동료들한테 배포했는데도 고맙다기는 커녕 틀리다 진짜 정보를 내놔라 등등;;
    끝까지 해결해줬더니 어느세 자기가 만든 보정이며 실력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더군요;;;
    그냥 혼자 사용합니다.

    2014.06.25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후훗

    개발자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거랑 똑같아요.
    결국엔 나만 알지 뭐... 라고 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ㅎㅎ

    2014.06.26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니

    공개 안하시는게 좋으실거예요 저야 그런쪽은 문외한이어서 잘 모르지만 기껏 알려줘도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하는 인간들이 있다니까 제가 더 짜증나네요

    2014.06.26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초초보

    음...
    한 3년 따라댕기면서 보조(저 이런거 잘 합니다~)좀 하면,
    좀 배울수 있으려나요~ㅎㅎㅎ;;
    나눔이라는게...참,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실리적인 이득만 따지자면, 그냥 돈질 해야죠...ㅎㅎ;;

    2014.06.26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구운 토마토

    마루토스님 후보정글에 보면 호랑이 부분 컬러사진 있는데 이런류 종종보고 꼭 해보고싶다고 했어요.
    이제는 저도 포토샵 합니다ㅋㅋ (이제 시작했어요 쉽게 된건 아니구요 ㅎㅎ 엄청 뿌듯하고 신세계에요)
    이젠 쌍둥이도 해보고 공중부양도해보고 뭐 .... 포샵에 세계로~ 참고로 추천서적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룸" 잘 읽고있어요^^

    2014.06.26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본제공 픽처스타일은 뭔가 아쉽고~직접만들려니 ...컴 우렁증에 dpp사용하는 것도 스스로가 놀라운 일이라 막막하고 ...욕심은 나네요(^3^)

    2014.06.27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잘해도 본전'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
    친절이 과하면 오지랖이 되는 재미난 세상입니다. ㅠㅠ;;;;

    2014.06.30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공개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죠.
    저도 남이 해놓은 액션이나 프리셋을 이용해보기도 하지만
    솔직히 제가 바라는 느낌이 제대로 나지는 않아서 어떻게 하든 만들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에구.포토샾이 에러나 지워졌는데 다시 복구할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찍은 사진 리사이징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남에게 보여주기 좀 민망할 때가 있네요.

    2014.07.01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욕먹을 일이 많았다는 것에 동감요.
    욕하는 패턴까지.... 캬캬캬....

    설마 여기저기서 욕한 사람들이 동일인물이거나
    짐순이처럼 양산형으로 제작된 디스전용 기체였을지도.(정보병과에서 운용?)
    참 심각한 이야긴데 남의 이야기로 들으니 웃음이 나네요.
    (아아.. 짐순이는 나빠여. 찰싹찰싹)

    오늘 사진은 출연자가 많군요. ㅎㅇㅎㅇㅎㅇ

    2014.07.02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랑탕

    선생님이 심적으로 많은 고생을 하셨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얼굴과 신분이 노출이 안된다고 상대방의 배려없이
    마음되로 글을 작성하는 문화로 변질되어가는 듯한 요즘 세상이 너무 싫어 집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독자들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는 나이가 60이라서 그러한지 포토샵을 배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읍니다.
    액션 다운받는것 까지는 하겠는데 실행을 잘 못하겠더라구요...ㅎㅎㅎ
    윗분의 말씀중에 '크리에이티브 포토샵과 라이트 룸' 이라는 책을 추천 해 주셨다는데
    자도 구입 하여 공부 해 봐야겠네요...
    마루트스 님은 포토샵 서적을 출판하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선생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2014.07.02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포토샵서적을 출판하는 일은...아마 없을겁니다.
      그냥 보정 관련 간단한 팁 몇가지라면 모를까,
      '포토샵'이라고 하는 비트맵을 다루는 거대한 툴의 근간을 사실 저 스스로도 완전히 이해는 못하거든요.
      딱 필요한때 필요한기능 찾아다 쓰는 정도인데 이런정도로는 책은 못내죠;;

      2014.07.03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15. 참 그렇죠 -_-

    해줘도 ㅈㄹ 안해줘도 ㅈㄹ이라고...

    2014.07.02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Srgb

    안녕하세요..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RAW파일을 열면 ACR부터 뜨는데요, 마루토스님께서는 포토샵 작업하실 때 ACR로 간단한 작업하시고 포샵으로 넘어가시는지,
    아니면 바로 포샵에서 작업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고수님 작업과정 하나라도 따라가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2014.07.19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포스팅에 적긴 했었는데...당일 촬영한 사진 전부를 acr에 가져와 기초보정 한꺼번에 하고 jpg저장하고 그 jpg전체에 추가기초보정액션을 배치로 겁니다. 그 후 특별히 신경쓸 몇장만 따로 만져요.

      2014.07.19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17. Srgb

    라이트룸이 포샵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없다셨는데 acr보다는 라이트룸이 훨~씬 편하지 않나요? 마루토스님 따라하려고 포토샵만 쓰는 중인데 acr보다 라이트룸의 편리성(마우스 휠로 조절바 조정, 보정 전,후 바로 보임, 자르기 수평조절 시 격자 보임 등등) 때문에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2014.07.19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10.29 11:1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1.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바디를 선택하는 이유는 건지는 사진을 단 10%라도 많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렌즈를 선택하는 이유는 사진 전체로 볼때 단 10%라도 좋게 찍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외부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진의 단 10%를 더 채워넣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구도와 구성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단 10%를 돋보이게 하고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선예도에 신경쓰는 이유 역시 사진의 단 10%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속도에 신경쓰고 삼각대를 사용하며 흔들림방지기능을 찾는 이유도 사진이 10% 덜 흔들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감도에 신경쓰는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는 10% 더 깨끗한 사진을 얻기 위해, 혹은 10% 더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색감에 신경쓰는 이유도 사진의 단 10%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은 후 후보정에 신경쓰는 이유도 모자라는 10%를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와의 교감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피사체의 본질을, 자연스러움을 10%라도 더 잡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적정노출을 스스로 정하고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적정밝기를 10%라도 더 적당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화이트 밸런스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따스함, 차가움을 10%라도 더 목적에 합일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겨우 10%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것을 신경쓰는 거죠.

그리고 그 10%가, 그 5%가 모이고 모이고 모이고 모여서

 

사진의 절반이상을, 심하게는 120% 이상을 바꾸어냅니다. 설령 장비가 좋지 않다 할지라도 말이죠.

 

귀찮다, 신경쓰기 싫다, 대충 하자, 아무렴 어때....이런것이 모이고 모이고 모이고 모여서

남과 다른 사진, 차별화 되는 사진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저중에 한가지를 좀 할줄 안다고 해서,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진이 확 변하지는 않습니다. 딱 10%변하면 많이 변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 10%가 모이고 모이면 사진은 결국 확 변합니다.

 

"왜 내 사진은 남들만큼 나오지 않을까?" 에 대한 궁극적 해답이 저는 바로 이 10%의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뛰어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비밀 역시 별거 없습니다.

 

이러한 요소요소들을 잘 알고 잘 활용하여 100가 아닌 120%, 150%를 만들어 내어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는것, 탐구하는 것, 실행하는 것, 적절함을 아는 것....이런것들이 모여서 말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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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들어 느끼는 사실인데 말이죠... 하드웨어 관련에서의 변화(장비, 기술 등)에서는 10%가 아닌 1%, 혹은 그 이하라도 +가 되는거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이들은 트리거고... 10%씩이나 +를 시키려면 역시 마인드와 경험의 버프 없이는 불가능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2012.10.29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옳소 질소 이산화탄소(이산화까스던가?) 우리집 변소 빠지면 죽소!!!!
    작은 것이 모여 나중엔 큰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저는 사진에만 ㅎㅇㅎㅇ거리는 나쁜 아이.퍽!

    2012.10.29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늘별땅

    사진의 매력이 여기 있는것 같습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12.10.30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각하고 찍고 생각하고 찍고 1%증진을위한 노력 ...
    선배님은 10%...난 1% ㅋ
    오늘도 잘보고 가요^^

    2012.10.30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군요. 하지만 차곡차곡 한 개씩 꾸준히 해볼랍니다. ^^

    2012.10.30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 참~어렵네요...
    10%를 채워보려고 외장플래쉬구입해서
    고속동조를 바바방 터트렸더니 배경도 살고 인물도 살았는데 ...눈에서 레이저가ㅜㅜ
    사진 속 아이에 눈은 정말 예쁘네요~
    좋은 글~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3^)

    2014.06.17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6.27 09:3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2.8 | +0.33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하수, 입문자 분들은 고수분들이 찍고 올린 사진속의 멋진 색을 보고 감탄하며 또 동경합니다.


정말 멋진 하늘의 푸른색,

정말 아름다운 신목의 초록색.

정말 뽀사시한 인물의 피부색.

정말 강렬한 꽃의 붉은색과 노란색등..


하지만 그냥 대충 카메라 들고 찍어본들 정작 자기 사진속의 색은 결코 그렇게 나와주지 않습니다.

고수분들의 저 색은 적정노출, 적정컨트, 적정화밸, 적정채도등...온갖 "적정"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여기까지는 보통 다들 생각하시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분들, 언제 어떤 사진을 찍어도 늘 자신의 색을 내고 표현하는 고수님들은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갑니다.


자기 기준에서 가장 아름답고 적절하며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 색의 "값"을 이분들은 알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RGB값으로, 또 어떤 분들은 CYM비율값으로, 또 어떤 분들은 커브값으로,

또 어떤 분들은 철저하게 단련되어진 눈대중값으로요. (.....이 눈대중값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겁니다...어떤분은 기계보다 더정확해요)


그래서 사진을 찍고 하늘의 색, 신록의 색, 바다의 색등이 맘에 안들때

대충 이거 저거 만져서 원하는 색 될때까지 주먹구구로 하는게 아니라

미리 기억해둔 값, 기록해둔 값, 눈으로 찜해둔 값이 되도록 효율좋고 빠르게 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입문자분, 하수나 중수분들이 색과 색감 그리고 이를 내어주는 장비에 대해 연연하는것을 보아왔지만

 

개중 색 좋다 혹은 저색 맘에 든다 하면서도 그 색의 값을 매번 기억해둔다거나 스포이드로 찍고 일일이 기록해둔다거나 하는분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니....막말로 자기가 내기를 원하는 색의 정확한 값을 알거나, 혹은 자기가 내기를 원하는 정확한 색을 명확하게 머리속에 그릴수 있어도

그 색이 되도록 맞출 수 있을까 말까인데


자기가 내기를 원하는 진짜 색이 뭔지 자기도 정확히 모르고

색은 대충 알아도 그 정확한 값을 모른다면


그 색을 내는 일은 당연히 한없이 어려워집니다. 끝없는 우연의 일치만을 기대해야 해요....

 

현대의 사진은 디지털입니다. 디지털은 정확하고 또 솔직해요. R값 256개, G값 256개, B값 256개.

이 값 3개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색의 표현력을 결정짓습니다.

예를 들어 완벽한 중성회색? RGB값이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128, 128, 128 하는식으로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컬러사진속에 그 색이 꼭 필요할 경우에도 완벽한 중성회색조차 표현 해 낼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다른분들 사진에서 정말 맘에 드는 색의 표현을 본다면

그 색의 시작부터 끝(하늘로 치면 가장 짙은 곳부터 옅은 곳, 피부로 치면 가장 밝은곳부터 어두운곳까지)을

매번 차근 차근 기록하고 쌓아둔 후


자기 사진의 색이 그 값이 되도록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져보시길 바랍니다.

설령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혹은 저같은 공돌이출신이라 할지라도....오히려 그렇기에 더 이쪽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색, 색감이 맘에 든다 안든다 하며

하염없이 기변만 대해는것보다는 단언컨데 이쪽이 훨씬 능률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첫단계는 원하는 색의 값을 아는 것.

둘째단계는 원하는 색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그러면서도 전체 색의 밸런스는 망가뜨리지 않고)

셋째단계는 이 과정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일일이 스포이드 찍어보지 않아도 가능케 해줄 자신의 눈을 충분히 단련시키는 것이 될겁니다.


여기에 "금전"같은건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노력"만 필요할 뿐이죠.

 

그저 막연하게 다가가기보다는 분명히 효율이 좋을것입니다.

좀 오래 걸리고,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그 열매는 정말 달콤할거예요. ㅎㅎ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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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단변심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또다시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역시.. 계속 하는 수밖에 없겠죠...

    계속 열심히 해서.. 저도 달콤한.. 색감....을 맛보고 싶어요~~ ㅠㅠ

    그나저나 제가 원하는 색감은 언제쯤 완성 될까요.. ㅠㅠ

    2012.06.27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평생 가도 완성되지 않습니다.

      아니, 완성되어선 안됩니다....


      정답을 찾아내는데도 오래 걸리겠지만

      정답을 찾았다 해서 거기 안주해버리면

      자기 사진의 모든 색감이 다 똑같아져버려요.


      정답을 알고, 다시 이를 잊고 개성을 획득해야 합니다.

      2012.06.27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2. Method-ist.

    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이 쓰시는 커브값을 보면서 이해하려고 애써보는데, 참 어렵네요^^
    마루토스님 말씀대로, 노력이 ..꽤~ 필요합니다.

    자격증하나 따는데도 몇날며칠을 연습하고 노력을 엄청 쏟아부으면서 사진은 날로 먹을라 했으니 ㅎㅎㅎ;;
    오늘은 커브.. 보고 만지는 연습을 좀 많이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6.27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무창

    늘 배웁니다.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이지만 명확히 정리를 잘해주시고 고수들이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머리가 아파옵니다.. ㄷㄷㄷ
    역시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나봅니다 ^^

    2012.06.27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역시 머리가 아파옵니다. -.-
    오늘 하늘이 이쁘네요..
    카메라 들고 나가서 또 연습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선배님..

    아~~!
    오늘은 컴으로 접속했습니다. ㅎㅎ

    2012.06.27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머리핀아줌마

    우와 맞아요. 작가님들 촬영할때 보면 별로 많이 찍지않아도 사진이 팡팡 잘 나오더라구요. 색 번호를 외우다시피 현실세계에 적용하시나봐요.

    2012.06.27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궁금이

    글 감사합니다. 그러면 원하는 색을 발견했을때 그 색에 대한 rgb 값을 알아내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2012.06.27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눈대중이란 게 정말 무섭더군요.
    이런저런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익숙해지고 그게 알아서 의식하지 않아도 잘 맞아떨어지는 거 보면.

    사진도 그렇게 투자하고 맞는 걸 찾아야 한다.. 잘 듣고 갑니다.

    2012.06.27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현우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2012.06.27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적성지천

    [정말 멋진 하늘의 푸른색]을 담고 싶으신분들은 정말 멋진 푸른색의 하늘을 찾는것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마루토스님의 글 언제나 잘보고 있으면서도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얘기인지라 남겨봅니다.

    2012.06.28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맞는 말씀이세요~^^
    이 디지털 세상에 특정 기기로만 특정 색을 낼 수 있다고만 하는 것은 좀 아이러니한 일이지요~!!ㅎㅎ
    그런데 저는 오늘 오두막으로 기변했습니다. --;;;; 마루토스님 영향도 상당히 크게 받았네요 ㅎㅎ
    초보가 사진보다 맨날 장비만....ㅠㅠ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2.06.28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조정형

    에궁~ 요즘 초짜 주제에 사진이 맘에 안들어
    기변 지름신 강림해있었는데
    선배님 덕분에 다시 저를 되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좋은 사진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얼마나 고민햇는지... 등등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2012.06.29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2.06.30 20:41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12.02 08:55

 

 




내공이 아주 낮을때면 사진을 볼때 사진만 봅니다. 달리 뭐 아는게 있어야 보이는데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순수하게 사진만 볼 수 있습니다.


내공이라는게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는 "화질"이라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중에서도 사진을 볼때 핀 맞은 부분만 보입니다.

그래서 핀 맞은 부분-선예도를 위한 장비구성, 핀맞은 부분 강조를 위한 보정방법 공부등에 집중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선예도 = 화질 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맹신에까지 빠지기도 하며 쨍하다는거에 거의 목숨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화질 좋은 사진 = 좋은 사진 이라는 함정에 빠질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공이 조금 올라가면 사진을 볼때 색도 보이게 됩니다. 사실 고도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저차원의 의미에서요.

다시말해 색의 중요성과 원초적 원리같은게 보이는게 아니라 위에서 말했던 "화질"의 구성요소로서의 색만 본단 소립니다.

그래서 색이 잘나온다는 장비, 색을 잘 조절하는 보정법, 색이 제대로 표현되는 모니터와 색공간등에 집중하게 됩니다.

선예도보다 더 주관이 개입되는 만큼, 이 색에 대한 집착은 어처구니 없는 기변의 주요 이유가 되곤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공이 더 올라가면 사진을 볼때 핀맞지 않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핀맞지 않은 90%의 영역이

사진에 있어 핀 맞은 10%보다 얼마다 더 중요한지, 어떻게 그림을 좌우하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핀안맞는 부분이 진정 아름다운 장비가격은 보통 핀맞는 부분 선명한 장비따위에 비해 월등히 비싸단거죠 (......)

흔히 말하는 녹티라던가, 라익하7군8매같은거의 참맛을 알게되면 사람 미칩니다(.....)

뻥안까고 그냥 선예도에 집착하는게 오히려 여러모로 덜 해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득 (........ㅠㅠ)

이단계에 이르면 상면만곡이니 비구면렌즈와 착란원의 관계니 하는 들어도 뭔소린지 모를 단어를 중얼거리고 다니게 됩니다.


레벨이 더 오르면, 사진을 보면서 이제 주제와 부제, 사진의 테마, 찍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등을 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사진에서 텍스트를 풀어내고, 텍스트로부터 사진을 만들어 내는 ..한마디로 이미지와 언어가 어떻게 교차되는지를 보죠.

사진을 잘찍었다 못찍었다 하는 것 보다도, 사진을 통해 "무언가를 잘 전달"했나 안했나를 보며 평가하고 보고 배우는 레벨이라 할수있습니다.




내공이 더욱 올라가면 ...마침내 사진을 볼때 사진만 봅니다.

그 긴 길 거쳐 오며 보였던 것들이 한데 뭉뚱그려지고 녹아내려진 후 비로서

사진을 볼 때 사진만 보는 그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때랑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사진을 볼때 사진만 본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경지...

숲을 보면서 나무 하나하나를 다 보고, 이 조화가 어떻게 숲이 되어 표현되는지 하는....미시와 거시를 아우르고

스킬과 감성, 테크닉과 스토리를 다 보며 통섭하여 볼 수 있는 그런 단계가 존재합니다. 이미 선예도따위는 보지도 않는 그런 단계가요..




자, 여러분은 자신의..그리고 남의 사진을 볼때,

과연 어떻게 보고 계신지...스스로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노력하지 않으면, 알려 하지 않으면, 알고 있지 않으면....결코 보이지 않는것이 이미지의 본질입니다.

화질을 볼 필요가 없다고는 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화질만 볼 줄 아는건 문제라고 단언을 하고 싶은겁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진정 원하는건 화질 퀄리티가 훌륭한 사진이 아니라고 믿으니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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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베드야훼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리고 화질만 본다..는 말이 가슴을 깊숙히 찌르네요ㅠㅠ

    2011.12.0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베드야훼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리고 화질만 본다..는 말이 가슴을 깊숙히 찌르네요ㅠㅠ

    2011.12.0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엔비

    좋은글 항상 잘보고 갑니다..

    전 지금 어느단계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ㅎㅎ

    2011.12.02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다기린

    아직까지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지라 저는 사진을 찍을때나 혹은 다른 사람이 촬영한 사진을 볼 때
    사진 촬영시의 그 느낌에 충실했었는가 아닌가 만을 따지죠 사진을 찍을 당시 빛의 세기 등등 촬영했을 당시의 그 상태 등등...
    그러니 여지것 제 사진을 보면 아무런 주제가 없다는 것을 그냥 그날 촬영시의 상태만을
    여지 없이 느끼곤 합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11.12.02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깽알신랑

    아직 쨍도 못깨우친 사람이라...
    그저 저 높은곳만 처다볼뿐...
    갠실히 눈물만... ㅠㅠ
    가끔 토스님은 넘 기를 죽이시는 경향이...
    ㅋㅋㅋ

    2011.12.03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솔바람

    이제시작하는사람으로써 참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 만큼 쉬엄쉬엄 가면서 구경할것도 배울것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뭐 급한것도 아니니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배워볼까 합니다.

    2011.12.06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유찾기

    오늘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마루토스님의 좋은 글이 저에게 생각할 공간을 선물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12.06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tonecold

    만연체의 글들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운문적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하신다기 보다는.. 장문의 영화한편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작품에서도... 많은것을.. 설명할것 같습니다..

    의도적 공백이 있으면, 좋긴한데. 모르겠습니다..

    좋은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2011.12.06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그냥 일개 아마추어 아빠 가족 사진사일뿐이고
      이 블로그는 그 아마추어가 뭣도 모르면서 그냥 십여년간
      느낀바를 말하는 개인적 공간이라 그럴거같습니다..;

      2011.12.07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산타페

    한단계.. 한단계를... 이해는 하지만... 전 절대무적 초보라는 확신이 드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ㅎ 감사합니다 ㅎ

    2011.12.08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PonyTail

    선배님브로그에 간만에 왔네요 ^^ 이런 비슷한비유로 자동차 튜닝을 들수 있는데 모든 튜닝의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것저것다 해보고서 다달하는곳은 본질을 보고 느끼는 단계인듯 싶네요. 사진을 판단하는 시기를 지나 느끼게되는 단계가 아닐런지.. 아~~ 제가 먼소리를 하는지 정리가 안되요~~ ㅎㅎㅎ

    2011.12.17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봄들판에서다

    사진의 장르중에서 마이너한 장르인 접사를 주로 찍다보니, 피사체를 더 크게, 선명하게, 디테일하게 찍으려고만 했습니다.그러다보니 다른 방법들을 생각하지 못했고, 풍경이나 인물을 찍어도 같은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했습니다.올해 한해동안 이것저것 고민도 하고, 따라해보기도 하다보니, 조금 탈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제 사진이 무얼 지향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무엇을 말하는가와 어떻게 아름답게 표현할것인가가 제 사진엔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그져 눈에 보이는대로 찍으려고만 했기 때문이었죠...;;;)예술분야쪽에는 감각이 없어 더디긴 한데, 그게 나름 재미가 있더군요, :)
    본 글에 적어주신 사진찍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레벨중 제게 해당하는 내용이 없더군요.(촙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머랄까! 재미가 있기 때문에 계속 셔터를 누르는게 아닐까 합니다.

    2011.12.19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너한 장르라뇨. 사진계에 내려오는 명언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접사를 하는 사진사야말로 가장 행복한 사진사다!"

      소재도 초상권도 걱정없이 마음껏 찍으세요 ㅎㅎ

      2011.12.21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13. 글이 참 재미있네요

    주로 자전거타면서 자전거 위에서 우다다다의미없이찍곤하는데

    저도 조금씩은 늘겠죠-ㅁ-)a

    사진을 잘찍고 못찍는것을떠나 사진을 찍고 사진을 보는 즐거움을 카메라를 사면서 조금씩알게되는거같아서

    만족합니다.

    자전거와카메라... 제인생에서 참 많은즐거움을 주는거같아요^^

    2011.12.23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은 저도 스트라이다 타고 다니며 틈틈히 찍는걸 즐기는데
      지금은 애들 둘 보느라 그러질 못하네요..;

      자전거는 제 발이 되어주고
      카메라는 제 눈이 되어주며
      아이폰은 제 내비가 되어주..아니 이게 아닌데..;;

      2011.12.23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14. 봄들판에서다

    언제부터인가 스르륵의 쨍한 사진들을 안보게 되었습니다.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는 좋지만, 배경과 부자연스러운 느낌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군요.
    몇일전 500px 의 사진을 보다가 밀가루 같은 걸 뒤집어 쓰고 무심히 인형같은걸 바라보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이리저리 보다가 모델의 왼쪽 발가락을 보았는데, 밀가루 같은게 뭍어있지 않더군요. 모델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뿌렸다는 상황으로 보였습니다.모델의 표정도,배경도, 포즈도 다 좋았는데 그 부분에서 작가의 실수(?) 가 보이더군요.
    제가 이런것도 보게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

    윗글의 명언 감사합니다. 소재도, 초상권도 걱정없이 마음껏 찍을수 있었군요 ^^
    가끔 접사찍고 있으면 "어머 이사람 왜이래?" 라며 놀라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격다보니 신경 안쓰고 찍을수 있는 내공을(??!!!) 얻었습니다.

    2011.12.26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읽고, 많은 것을 반성하고, 큰 것을 배워갑니다.
    제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2012.05.07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아직 내공이 덜 쌓인 듯 ㅋㅋ

    2012.09.19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일 때
    몇년이 흘러
    산이 물이고 물이 산으로 보일 때
    몇십년이 흘러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일 때...

    이런 분위기의 불교글이 생각나네요
    댓글을 보다가 '마루토스님' 이 '마루토 스님'으로 보여 빙긋 웃었습니다.
    전 불자는 아닙니다만..
    마루토 스님은 해탈하신것 같군요

    글이건 말이건 사진이건 깊은 사색과 고뇌가 느껴지는 무언가가 참 좋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2012.12.19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솔라드

    감동적이네요.
    저 단계 어디쯤인가 올라가려고 노력중인...
    내가 어느 단계인지 대충은 알아도 확실히는 모르는
    각 단계별로 맛은 보려고 노력하는...
    그런 것만 확인합니다.
    농담으로라도 초보하수라는 말은 스스로 하시지 말아주세요..^^
    이 모든것을 알고 가르쳐주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ㄷㄷㄷ

    처음 몇 단계 갈때...아...나는 이거 보는 수준이니까 최고수인가?? 잠시 착각하고 혼자 흐뭇했는데
    글을 읽어내려갈수록 단계가 많음을 알고 ㅎㅎㅎ 제 수준을 알게 됩니다.
    사진만 보는 그 날까지...이미지와 언어의 교차...그것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쯤 ㅠㅠ

    2013.08.31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행인

    실례합니다만 6군8매 말하시는것 아니신가요? 주미크론 35mm 초기판이요 ㅇㅅㅇ 아니면 7군 8매는 무슨 종류인가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2013.09.16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단종된 50.4 를 찝어 이야기했던겁니당.

      2013.09.1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 행인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50mm 1.4, 7군 8매로 유명한건
      라이카렌즈가 아니라 슈퍼-타쿠마 펜탁스렌즈로 나옵니다 ㅜ
      정말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여쭙니다
      7군8매는 어떤 렌즈를 의미하신건가요

      2013.09.17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 제가 말한건 R마운트 주미룩스 R 50mm1.4였을겁니다. M마운트 아니고요;

      2013.09.2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20. 행인

    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ㅜ

    2013.09.24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하나비

    비구면 착란등은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네요 ㅡ.ㅡ; ㅎㅎ 엄청난 내공의 세계에 언제 도달할지 ㅠㅠ

    2014.03.0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9.20 09:16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혹 3편을 기대하셨던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변명같지만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리 둘째가 태어나 포스팅이고 뭐고 할 겨를 자체가 없었어요..;


첫째를 오빠로 만들어준 귀여운 둘째 딸이 무사히 태어났고 산모와 아이 모두 일단 건강합니다..;



자 그럼 지난번에 이어 하던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어디까지 했었는가 하면...색과 셀렉션을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죠?

2011/09/06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2011/09/08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셀렉션이라는건 선택툴이나 매직완드로 그냥 싹뚝 오리듯 경계선 칼같이 잘라내기만 하는

그런 하급한 가위오리기같은 개념이 절대 아닙니다.

밝은 영역만 선택할수도 있고, 보라색만 골라 선택할수도 있고,

붓으로 칠하듯 선택할수도 있고, 원래 아시듯 네모로 오려내거나 매직완드로 경계선을 따낼수도 있는데

여기에 다시 페더, 보더, 스무스등의 경계선처리 개념을 더해 말그대로 부드럽게 혹은 투명속성을 주면서 선택하고

선택된 영역에 다시 추가선택영역을 더한다던가, 불필요한 영역은 뺀다던가 하는 조작을 가함으로서

그 어떤 어려운 영역선택도 쉽게 해낼수 있는, 고등개념의 선택법을 저는 셀렉션이라는 말을 빌어 설명드리고 있는겁니다.

근데 그 셀렉션을 정말 고등개념으로 만들어주는게 이제부터 설명드릴 레이어와 마스크입니다.


여러분 모두 애니메이션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지금이야 애니메이션도 디지털화 되어 컴으로 그리고 만들지만 예전에 셀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는 분들 계시죠?



네. 이렇게 만들었죠. 배경위에 셀을 한장 한장 차곡 차곡 놓고 필요한때 필요한 셀(레이어)만 바꾸거나 움직임으로서

가장 품 적게 들이고 그림을 바꾸는 방식으로요.


바로 저 셀이 레이어의 개념입니다. 무엇하나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디지털이다보니 그냥 무조건 겹치는 방식이 하나뿐이었던 셀과는 달리 레이어에 속성을 바꿔줌으로서

투명도를 조절한다던가, 색이 다른 부분만 겹쳐보이게 한다던가, 더 어두운 영역에 대해서만 겹침효과를 준다던가..

온갖 다양한 겹침의 방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입코귀는 고대로 놔두고 눈 그림만 바꿈으로서 눈깜빡이는 애니메이션 만드는게 편하겠죠?

여러분이 포토샵에서 합성같은걸 하실때도 마찬가집니다. 사진 자체는 고대로 놔두고 저 레이어 위에 했다가

뭔가 잘못되었다면 그 레이어(셀)만 안보이게 치우면 되는거고 잘했으면 그대로 합쳐(머지)버리면 되는거죠.


또한 이 레이어에 다시 셀렉션의 개념을 적용할수도 있는데

그냥 단순한 셀렉션말고 포토샵이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셀렉션이 있으니 그게 바로 사람들이 부르는 마스크입니다.


마스크가 나오면 레이어까진 그런대로 이해를 하셨다가도

이게 대체 어떤 개념인지 갸우뚱 하고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건 아마도 지금 제가 말하듯 셀렉션의 개념으로 마스크에 접근하기때문일겁니다.


그런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마스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셀렉션으로서의 개념보다 오히려 지우개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포토샵에는 지우개 기능이 존재합니다. 필요한 부분을 필요한만큼 지우는거죠.

그런데 마스크는 이 지우개를 극도로 발전시켜 셀렉션의 영역까지 끌어 올린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명도와 영역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면서

원하는 부분에만 원하는 효과를 원하는 만큼 줄수있도록 하는건데, 이렇게 말하면 지우개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죠?


지우개는 일수불퇴입니다. 한번 지운 영역은 영원히 공백으로 남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릴 수 없습니다.

언두같은 걸로 지우개질 한걸 통채로 무르는 거야 가능하지만 한참 작업하다 아차 하고 지운거 다시 살리는 재주같은게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머리카락속에 살짝 보이는 눈만 살살 지우개로 따내 지웠는데 나중에 지운 눈을 되살리고 싶다?


지우개는 불가능합니다. 지우개는 말 그대로 지워버리는거거든요.

그러나 마스크는 "감추고 안감추고"하는 마스크의 말 그대로...지우는게 아니라 잠깐 감추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마스크로 눈을 살살 지웠다면 나중에 눈만 살살 흰색칠 해주면 그대로 되살아 나는 마법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또 질문이 날라올겁니다. 그럼 대체 지우개툴 왜있냐? 고수는 다 마스크 쓰겠네?


지우개툴이라는건 애초에 레이어란 개념이 포토샵에 존재하기 이전부터..아니 여러분이 연필과 지우개 쓰던 그 개념 그대로

간단히 쓰라고 있는 기능입니다 이제는.


고수분들, 특히 레이어 몇개 몇십개씩 깔아놓고 보정하시는 분들은 지우개 거의 안쓴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분들은 뭐 하나 했다하면 철저하리만큼 레이어 깔고 필요하면 거기에 마스크로 지웠다 살렸다 합니다.


"한번 뭔가 할때마다 새 레이어 깔고 그위에서 하며 필요/불필요 영역은 마스크로"


이게 포토샵으로 사진을 리터칭할때 고수분들이 자연스럽게 밟게 되는 기본 작업순서입니다.

초보 여러분들이 그냥 사진불러놓고 레이어도 뭐도 없이 통으로 이리 저리 보정하시는거랑은 전혀 궤가 다르죠.


초록색 보정할때 새 레이어에서 초록만 만지고

보라색 보정할때 새 레이어에서 보라만 만지고

샤픈 줄때도 새 레이어에서 샤픈 준다음


적당히 레이어 속성 바꿔 합쳐주면서 투명도를 조절해 그 정도를 조정하는것....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또 올바른 작업순서입니다.


또 제가 막말 하나 해볼께요.

절대다수의 초보분들이 쨍한 사진을 원하시면서 던지시는 질문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님들하 언샵 줄때 파라메터 수치 3개 조절 어떻게 해야 제일 쨍해요?"



이분들이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느냐면, 레이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레이어의 투명도 조절기능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그냥 사진 통으로 불러 샤픈주려고만 하다보니

저 파라메터값밖엔 샤픈정도를 조절할 수단이 없고 그러다보니 정답인 값을 찾아내기 너무나 힘들어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거죠.

그래놓고는 고수분들이 답 안해준다고 욕합니다.


왜 고수분들이 답을 안해줄까요?

답을 해줄 수가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사람 눈동자만 500원짜리 동전만큼 크게 찍힌 사진이랑

사람 눈동자가 애기 발톱의 때만큼 작게 찍힌 사진이랑 있을때


이 두사진을 어떤 하나의 언샵파라메터값 하나로 똑같이 쨍하게 한다는게 가능할까요?

언어도단입니다. 그런거 불가능합니다. 큰 객체에 알맞는 샤픈값 따로 있고 작은 객체에 알맞는 샤픈값이 따로 있건만

그냥 어미새를 졸라대는 새끼새들마냥 정답 정답 하며 졸라댑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레이어를 쓰면 아주 간단해지죠.

사진을 복사해 새 레이어 하나 만들어 얹고, 그 사진에 살짝 쎄게 샤픈을 준다음..

샤픈을 쎄게 준 레이어의 투명도를 조절하면서 가장 적당하다 싶은 때 합쳐주면 땡입니다.

혹은 컨트롤 쉬프트 F누르고 나온 슬라이드를 조절해줘도 똑같겠죠.


언샵파라메터값을 이리 저리 수도 없이 바꿔대며 실패하다 포토샵 포기하시는 분들은

당장 쨍한거에 급급해 레이어의 개념조차 이해하려 들지 않고 쓰려하지 않다보니 막혀서 포기하고 그러는겁니다.


후보정 공부를 올바른 순서대로 아주 조금만 하면서 개념만 이해하면

애초에 저런 무식한 방법을 쓸 리도 없고

스스로 생각을 조금만 하면 조금 쎄게 준다음 투명도 조절하면 ok라는 공식이 저절로 떠오르게 되어있건만


누구도 올바른 순서 가르쳐주지 않고 또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할 생각을 안하시니 이렇게 되는거죠.

그만큼 기본개념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비트맵, 색, 셀렉션, 레이어, 마스크까지 설명드렸군요.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정말 후보정의 90%를 이해하신게 됩니다.


이번 제 포스팅을 보고 비트맵, 색, 셀렉션등에 대해서 이해하시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이런 순서대로 익히시는거라는것만 염두에 두시고 공부는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사진사가 되셔야 합니다. -_-;

언제고 제가 또 하나 하나 풀어 설명드리는 포스팅을 할지 안할지 저도 자신할 수 없거든요.

혹은 여기다 안하고 사진책 쓸때 거기에 쓸수도 있겠죠..(쿨럭..;;)



여하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오늘은 일단 레이어와 마스크의 개념과 이해방법까지만 말씀드리고

이제 제가 생각하는 후보정을 공부하는 올바른 방법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브러시와 필터, 그리고 플러그인등에 대해 다음번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애를 둘 돌봐야 하기땜에 혹 기다리게 해드릴 수도 있다는 사과의 말 미리 깔아둡니다...;;



명심하세요.

길은 제가 대충 가르쳐 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가시는건 여러분 자신입니다.


2011/09/06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2011/09/08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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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축탄생" 한 생명이 이땅에 태어남을 진심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너무나 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숙연해 지네요
    공주님의 탄생을 다시한번 축하하면서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2011.09.2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재선

    축하드립니다
    귀여운 따님을 얻으셨내요 복받으셨습니다 ㅎ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산모도 건강하시기를.....

    2011.09.20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랑입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1.09.20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가리

    아오 동영상 강좌로 보고싶네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2011.09.20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매듭

    득녀 축하드려요!! 오늘의 결론은 얼른 사진책을 하나 내주시라는...ㄷㄷㄷㄷ

    2011.09.21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윤우아빠

    건강한공주님탄생을추카합니다.

    2011.09.2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둘째 보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음...축하도 드리지만, 제 경험으로는 아이가 하나에서 둘이되면, 2배 힘든게 아니고, 2의 제곱 만큼 힘이 들더군요. 화이팅 외쳐봅니다.^^

    2011.09.2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2용

    잘 읽고 갑니다 ^^
    아... 늦었지만 이쁜 공주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2011.09.21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삼단변심

    길을... 가는건 저 자신이군요 +_+

    공주님의 탄생 축하드립니다...

    제 아들녀석은 아직 예정일이 두달 남았습니다... ㅎ

    2011.09.2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진지원파파™

    늦었지만 공주님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요즘대세는 공주가 필수랍니다. ^^;

    2011.09.23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boxer

    스르륵통해서 둘째 소식 들었는데 이제서야 축하 글 남기네요
    진신으로 축하드려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1.09.24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타자니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딸...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2011.09.2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송&명

    예쁜 따님의 출생을 축하드립니다.
    저흰 딸 / 아들 입니다. 많은 분들이 200점이라고...^^

    2011.09.28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깽알신랑

    와우~~~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아딸 아빠시군요... 부럽~~
    전 딸기 아빤데...ㅋㅋ
    이제 아들 둘만 더~~~~~~~~~~~~ ㅎㅎㅎ

    2011.11.05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칸나바로

    흐흐 늦게나마 이렇게 댓글달아 봅니다.

    이런글 싫어하시는줄 알지만 색과 rgb 커브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포토햡 레이어와 마스크 등등을

    제대로 다룬 책 어디 없을까요 (..)뭐랄까 서점에 나온 책들이 다 수박 겉할기식으로 나온거 같아 ㅠ_ㅠ 공부할책 고르기가 힘드네요

    혹시 참고하셨던 책이나 사이트 있으시면 염치불구하고 문의드립니다.

    2012.09.16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색은 미술책을 보시면 됩니다. CG책이 아니라요..
      커브와 레이어, 마스크는 딱, 서점의 수박겉핥기식 책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오직 경험만이 모든걸 말합니다.
      제아무리 설명이 잘 된 책을 본들 책만 보고
      커브, 레이어, 마스크 잘 쓰게 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그저 이해가 될 때까지 만져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 게임대신 이 기능들을 가지고 몇년을 놀았어요...

      2012.09.17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17. 솔라드

    샤픈을 많이 주고 투명도로 하는 방법이 정확하겠네요.
    샤픈 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도 그러하겠지만...
    저는 현재 빠르고 간단하게 하고자 액션으로 약한 샤픈 적용을 만들고
    클릭, 클릭 하여 원하는 만큼 효과를 줍니다.
    밝기나, 색감도 그렇게요...^^
    레이어와 마스크...포토샵 이해의 거의 전부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2012.11.29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바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득녀를 축하드립니다.

    2012.12.1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언제나

    진작 이런 좋은 강좌 보지 못하여 헤매고 다니다 이제야 비로소 레이어, 마스크 등에 대한 개념을 알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6.12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동진

    사진 찍는 것과 후보정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다 좋은 곳을 찾았네요 ^^
    후보정 강좌 정말 잘 봤습니다. 그런데 왜케 힘들까요 ㅜㅜ 사진이 칙칙하고 이상하게 되네요 ㅋㅋ ㅜㅜ

    2013.12.08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James

    6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ㅎㅎ
    이아이가 벌써 7살이 되었겠군요 ^^

    2017.02.20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6.16 10:5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느덧 저도 사진이란걸 취미로 하게된지 10년도 넘었네요.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로 시작해서 지금은 DSLR을 쓰고 있으며

지금도 썩 잘찍는다거나 좋은사진을 찍고 있다는 느낌은 솔직히 아직 들지 않습니다.

그만큼 제 사진실력이 미천하고 덜 노력했으며 "이미지" "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그래도 나름..사진을 시작한 이래

조금이라도 사진을 더 잘찍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조금이라도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 10여년동안 거의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해온것이 몇가지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제가 그간 걸어온 길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또 이제 사진이라는 취미의 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들께 그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짤막한 글 한토막을 적어봅니다.



첫째로, 저는 좋은 사진, 잘찍은 사진을 매일같이 꾸준히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책에서, 전시회에서 등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가며 국내 국외 가리지 않고 상업사진 작품 사진 편식하지 않았으며

프로사진사의 사진이건 아마추어사진사의 사진이건

고수의 잘찍은 사진이건 하수의 좋은 사진이건 가리지 않고 그날그날 최소 수십장씩 매일같이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그냥 보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사진에서 주제를 보고, 색을 보고, 노출을 보고, 사진내용속에서 사진밖의 상황을 유추하고

정말 좋은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을 텍스트로 풀어내는 연습을 10여년간 거의 매일같이 했습니다.

풍경이면 지형, 빛의 방향, 날씨, 시간, 위치등도 생각했으며 인물이면 표정, 포즈도 최대한 머리속에 담고자 노력했구요.


한발 더 나아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등.."이미지"로 구성된 것들중에서 눈에 띄이는건 사진에 응용할수 있지 않을까 하며 주의깊게 관찰해왔습니다.



둘째로...저는 매일, 혹은 매주..저 스스로에게 숙제를 부여하고 이를 클리어 하는것을 반복해왔습니다.

그 숙제는 참 여러가지였죠.


AF시스템의 이해, 존시스템의 성립, 적정노출의 정의등..기계에 대한것이건 사진이론 전반에 대한것이건

최소 일주일에 한두가지는 책이나 강좌등을 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숙제를 내기도 했고


아주 맘에 드는 색의 재현이라던가 기억에 남은 사진 흉내내어보기등 실습과제도 꾸준히 내고 클리어했으며


이런때는 이런 보정, 저런때는 저런보정, 혹은 이 프로그램으론 뭘할수 있는가?

같은 작업을 한다면 어느것이 더 효율적인가 하는 후보정의 연구도 거르지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타고난 미적 센스, 예술에 대한 재능같은게 전무하기때문에..할수있는거라곤 이런거뿐이었으니까요.



기계를 이해하고,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다시 거기에 이미지를 이해하고 비트맵을 이해하고

모니터와 컴퓨터를 공부했으며 잉크와 빛의 차이부터 태블릿, 스캐너등..사진에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는건 가리지 않고

뭐 하나라도 더 알기위해 이번주엔 이거 공부하기, 다음주엔 이거 찍어보기, 다음달엔 이렇게 보정해보기 하는식의 자기과제를

내고 클리어하기를 10여년간 빼지않고 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진찍기를 게을리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카메라의 중고가격이야 어찌되건..당장 사진찍는일에 전념했고

삼각대나 렌즈후드에 난 기스들도 솔직히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

그 기스들의 숫자만큼 제 내공도 비록 0.1mg이라 할지언정 늘었을테니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해한 바, 제가 체득한 바를 다른이에게 설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사진 소모임에서 등등 ..(한때는 사진책 저술작업도 했었죠. 무산되긴 했지만..)



자기가 아는거랑,

그걸 남에게 알려주는 거랑은 사실 전혀 별개입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아무리 잘 아는 사람이라 해도

그걸 다른사람에게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죠.



첫째는 정말 제대로 알아야 뭘 가르쳐도 가르치지..적당히 아는 상태에선 그게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에게 자기가 아는바를 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 과정에서 자기가 아는바를 스스로 한번 더 점검하게 되어있고

자기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수정하여 체득한 지식을 보다 온전히 자기걸로 만들게 되는 부가이익이 있습니다.


둘째로는..다른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줄때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를 이해시킬수 있을것인가를 연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자신의 지식을 더 요약, 압축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비유방법을 찾아내게 되고

또한 "주관"과 "객관"을 분리하는 법, "주관"을 풀어내는 법등을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님하 저사진은 왜 좋은 사진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사진이라는 "이미지"의 주제, 구성, 색, 구도, 보정법, 연출등을 총체적으로 "텍스트"로 풀어낼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때문에 그사진이 좋은사진인지, 아니라면 왜 아닌것인지..


잘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좋은 사진은 아닌 이유, 잘못찍었어도 정말 좋은 사진인 이유를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텍스트로 풀어내는 훈련을 하게 된다는 소리이며



이건 뒤집어 말하면 이사람에게 어떤 "텍스트" 혹은 "스토리"를 던져주었을때

꺼꾸로 그것을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능력을 키우는데 분명히 크나큰 도움을 준다는 소리가 됩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제 사진이라는 취미를 보다 잘 즐기고 그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욕심에서



제 눈을 키워왔고

이론과 장비, 실제 촬영 테크닉을 공부했으며

이미지와 텍스트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제가 모르는 새로운 후보정기법을 찾아다니며 그게 어떻게 구현가능한지 스스로 연마해왔다는 소리죠.



이렇게 쓰고 보면 되게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게시판 다니며 좋은 사진, 잘찍은 사진 보고 연구하고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며 그걸 텍스트와 연관지어 글써보고

심심풀이 삼아 매일매일 새로운 후보정 한가지씩 실습해보고

그러다 가끔 이렇게 블로그에 어느정도 정리된 생각을 올리는게 전부니 사실 어찌보면 되게 별거없습니다. -_-;;



하지만 나름..그걸 10여년간 해왔고, 그렇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 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지만

단순히 사진을 찍는게 저의 취미인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합니다.


사진이라는 취미를...보다 더 알아나가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게 제 취미인거거든요.

단순히 결과물만 짠 하고 보는것이 아니라요...




그래서 제게 사진은 늘 새롭고 재미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글 적어봅니다.

모르긴 해도 이짓을 앞으로도 계속 할거같기도 하구요....ㅎㅎ




ps) 위에 올린 사진은 오늘의 자기 과제로서 한번 시도해본 회오리 빛망울 못만드는 렌즈로 찍고 회오리 만들어보기 보정 연습이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주까지 연구해보려 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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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이드

    언제나 자극이 되는 중요한 이야기들 너무 좋아요 ㅋㅋㅋ저도 취미 사진을 하지만 언제나 공감백배 하고갑니다 특히 이미지의 텍스트화 풀어내는 글쓰기는 사진 외에도 모든 미술작품을 이해하고 서술하는 기본기술이죠 ㅋㅋ 미술사 연습 이라는 책에 나와요 ^^) 평소에 그리도 열정이있으시니 대단하세요

    2011.06.16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느샌가 매일 마루토스님 얘기가 안 올라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맘에 많이 와 닿는 얘길 많이 하셔서..코드가 잘 맞다고 해야 할까요...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어쨋든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나누어주시는 것들 잘 보고 있습니다.

    2011.06.16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매듭

    정말 다른 사람을 가르쳐주는 것만큼 자기가 공부가 많이 되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좋은 말씀들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011.06.16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텍스트로 풀어내기란 이야기는 꼭 사진 또는 예술에서만 적용되는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프로그래머로 일해오면서 느낀 것중 하나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왜 그런지 설명할줄 아는 사람과 그것을 현실에(고객의 요구에) 적절히 적용할 줄 아는 사람의 차이는 다른 차원의 능력이다라고 종종 경험합니다. :) 그런데 저는 사진에서는 하루에 몇장 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네요 :( 다만 오랫동안 그려오던 상황이 제 앞에 나타났을때(등에 정도 크기의 거미가 풀잎 뒤에서 등에를 사냥한 후의 장면) 셔터를 눌렀고, 그 결과물을 보았을때 제가 원하던걸 찍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011.06.16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험기간이여서 한동안 못들어왔었네요 ㅎㅎㅎ 좋은글 잘 읽구갑니다 ㅠ
    내가 아는거랑 남에게 가르쳐 주는건 정말 별개죠 ㅠㅠ

    진짜...남에게 가르쳐주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근데..

    마루토스님은 잘 가르쳐주시니,,,, 레알고수입니다!!

    2011.06.17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PonyTail

    선배님의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진에 관해 수많은 공부를 해오신게 느껴집니다.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제 자신을 체찍질 하고 있습니다

    2011.06.17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언제고 사진강의 할일 있다면 형님 함 초청하고픔 ㅋㅋㅋ

    2011.06.17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백그라운드를 둥그렇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011.06.18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훌륭한 학생에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이제 막 사진이라는 취미를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11.06.18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boxer

    SLR 캐논동에서 알게되어 자주 들어옵니다.
    항상 배울게 많고 반성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6.19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햇살좋은날

    많이 공감되는 좋은 글이네요.
    좋은 사진 좋은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1.07.02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초보 dslr 유저로서 좋은 블로그를 발견해서 기쁩니다.^^ 노하우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주셔요. 다음뷰 구독버튼 누르고 갑니다.

    2011.07.18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보덕

    좋은 내용의 글 잘보고 갑니다.
    전 이제 일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배우고 싶은 것은 10년도 전인데...
    이상하게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마작가님의 포스트를 보고 책을 몇권 구매한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책상에 누워 있네요.
    아직 사진에 대한 제 마음의 올바르지 않나 봅니다.

    좋은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

    2011.07.2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관우수아파파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정말 대단한건 마루토스님처럼 세워논 계획을 실행하는 끈기인것 같습니다.
    부끄러워지네요.. 이제부터라도 해보려 합니다.

    2011.08.11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늘사랑

    배울점이 참 많은 분이네요~~!!

    2011.12.18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5.24 10:1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가 여차저차 사진찍기 시작한지

햇수로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여태까지 찍었던 소재, 주제, 테마,

여태까지 시도해본 테크닉, 후보정방법들,


무엇보다도 여태까지 담아본 가족의 행복, 쥬니어의 표정보다도






아직 담아보지 못한 표정, 앞으로 담아야 할 행복,

시도해볼만한 소재, 주제, 테마,

도전해봐야 할 테크닉과 보정방법등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네요.




해볼게 무궁무진하고

도전해야 할 과제들이 넘쳐나며


이를 찍고 시도해봄으로서 얻게 될 앞날의 즐거움들을 생각해보니.....





사진이 앞으로도 한 30년은 너끈히 지루해 하지 않을수 있을

새삼 참 좋은 생활속의 취미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분들은 비싼 카메라 사자마자 왜 좋은 사진 안나오냐,

왜 내 사진 당장 쨍하게 못하냐,

나도 당장 저런 멋진 후보정 하고싶은데 포토샵 왜이렇게 어렵고 공부하는데 오래걸리냐 하시지만



반대로 만약 카메라 사자마자 바로바로 작품 찍혀나오고

어제샀는데 오늘 쨍하게 찍을수 있고

그냥 마우스로 뭐하나 클릭한번 했더니 저절로 짜잔 하고 멋지게후보정 되어 나온다면



그거 어디 재미 요만큼이라도 있겠습니까..;? ㅋㅋㅋ

일주일쯤 해보고 때려치기 딱 좋아보이네요 -_-;;






사진이 좋은 취미인 진짜 이유,

그것은 오래도록 하면서 끝없이 도전해볼 거리가 많은

길고 긴 자기완성을 향한 여정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어떤걸 표현하기 위해 무엇을 찍어 어떻게 보여주면 좋을까" 라는 답을 평생에 걸쳐 찾는..

끝없는 자문자답의 과정이라고 말이죠.






뒤집어 말하면

일단 제가 10년 넘는 시간동안 한게 없단 소리기도...ㅋㅋㅋ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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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nytail

    저같은 경우는 취미가 일이되서 내가만족하는 사진이 아닌 남이 만족해야하는 사진을 찍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내가 만족하고 남도 만족하는 사진이 나왔을때는 참 기분이 좋아요. 사진은 참 오묘해요. 그래서 더욱 놓을수 없는지도...

    2011.05.24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이나 장소를
    유심히 관찰하게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너무 만족합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05.24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직도 셔터소리에 설레이고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갈때 희얼을
    느끼고 현상 후에 사진이 기대되는
    전 4년차 취미사진생활가입니다^^

    2011.05.24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5.24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5. SLR클럽에서는 바다사람이라고 합니다.블로그에서는 레몬박기자구요.
    블로그가 참 매력적입니다. 도전해볼 거리가 있다는 것이 사진의 매력이다 멋진 말씀입니다.

    2011.05.25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민지아빠

    좋은 글이네요~! 가끔 처음 촬영했던 사진들 꺼내어보면....지금보다 분명 사진은 그리 좋지 않은데...

    가슴은 더 많이 뛰고 설렙니다. ㅎㅎ 저는 이제 사진 5년차인데....저도 한게 하나도 없네요 ㅜㅜ

    2011.05.25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을 시작하면서...............

    사물을 다르게 볼줄아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1/10000000 의 확률로 가끔 그런게 보이는....

    그런 눈을 가질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같은 사물이라도 다르게 보였던 적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사진이란 취미리를 계속 이어나가는거 같습니다

    2011.05.25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Homofaber ...도구의 인간.... 주객이 전도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는 도구인 카메라가 주는 끝없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새로운 카메라가 나올 때마다 이것을 사용하면 어떤 사진이 나올까... 끊임없는 고민과 즐거움을 줍니다. 여기에 시들해지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빈티지 카메라를 사용해서도 또 다른 재미를 창조할 수도 있구요.

    2011.05.26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유진아빠

    막초보가 어찌어찌 하다 이 블로그를 알게되어.. 가끔 들르며 지난 글들을 읽습니다... 참 도움되는 말들이 많습니다... 감사... 책에도 안나오는 기본적인 사항들을 쉽게 풀어주셔서 어찌나 좋은지... 매일은 못와도 자주 옵니다... ^^;

    2011.05.26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후엄마

    글 잘읽고 갑니다 ...
    취미로 사진을 배워볼려고 하는데...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여기 까지 왔네요
    카메라 구하면 더 자주 와서 괴롭혀 드릴게요

    2011.05.28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미 장비병 환자(?)인 저는 먼나라 이야기일지도...(과연? ㅋㅋ)

    2011.06.17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최상안

    어찌 떠 돌다가 선배님에 블로그 알게되어 시간있음들리는지 언~ 한 두달 시간있음 들여 오랜 지난글이지만 내한테는 큰 힘이되는 좋은글들 참 유익하게 보구있어요
    참 고마운 블로그에요 항상 수고해 주세요 선배님 ㅎㅎ욕심은 ㅎㅎㅎ

    2011.08.31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라둥둥

    이제 갖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시간날때마다 방문해서 읽고 또 읽어봅니다.
    오늘은 그냥가기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인사남깁니다.
    너무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여기에 있는 내용들이 많은 분들에게 크다란 도움이 되고 힘이 될것입니다.
    선배 블러그 최고입니다..........빠방..

    2011.11.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동감합니다.
    모든일이 그러하지만
    끝이라는게 없는 취미인듯하네요

    2011.12.23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리바리

    끝없는 과정 같은 걸요. 인생처럼.. 그렇게 들려요ㅎㅎ
    게임은 몇일, 몇시간만 몰두하면 금방 시들해졌는데.. 사는 것은 그런 것이었네요ㅎㅎ
    앞으로도 계속 볼 것도, 해야 할 것도, 경험할 것도 많으니 사는 것이 지루하지 않는..ㅎㅎ 그만 두지를 않는...
    오늘은 사진 말고도 인생 배워갑니다^^

    2013.04.22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렌즈, 본인의 노력하에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고의 렌즈를 잘 관리하는 것이 삶의 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6.03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1.21 11:4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1/1000sec | F/2.8 | 0.00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람들 다 다녀와본다는 에버랜드, 그중에서도 사진 찍기 좋은 꽃밭 분수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애초에 와이프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다가

분수대에 서있는 저 석고상을 보는데 마음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그래서 화창한 날임에도 일부러 노출을 상당히 언더로 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본래 무게감없이 서있는 매끈한 석고상이었지만

제 마음속에선 고대 그리스의 오래된 풍상 겪을거 다 겪고도 꿋꿋하게 서있는 그런 석상의 이미지가 떠올라 있었고

이를 위해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러 질감을 극히 강조하는 보정(흔히 하이패스 혹은 컨트라스트 마스킹이라 불리우는)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출을 더 언더로 주면서 까칠한 노이즈를 듬뿍 주어 제 마음속의 그림과 일치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한장이 저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이 저 분수대에서 다 비슷비슷한 사진들을 찍으실 때..

전 다른 각도에서 다른 시선으로 다른 이미지를 보았고, 그것을 얻어내기위해 노력했다는 거죠.


이쯤되면 이제 이런 태클이 들어옵니다.

"그게 사진이냐? 그림이지??"


글쎄요. 엄밀히 말하면 사진도 아니고 그림도 아닙니다.

저것은 "이미지"입니다.


제게 있어 사진은 애초에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이미지를 얻는것이 목적인데, 사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법칙같은걸 내세워본들 의미있을리가 없습니다.


후보정에 손을 많이 대건 적게 대건...그런걸 따지는 것도 의미없습니다.



제생각에 중요한건 딱 하나.


"마음속에 어떤 이미지를 가졌는가. 그리고 그 이미지를 실제로 얻어내는데 성공했는가?"

오직 이것뿐이거든요.



불필요한 틀, 남들이 정해주는 규칙, 필요없는 선입견따위 아마추어 취미 사진사에겐 다 필요없습니다.

필요한건 "이미지"를 얻어내는 것과

그 과정을 즐겁게 즐겼는가......그것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후보정이란게 애초에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되는대로 만져서 그럴듯하게 나오게 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확실한 목표, 다시말해 마음속에 그린 이미지를 가지고 그 이미지에 최대한 근접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이죠.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아마추어 취미 사진사분들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원하는 이미지가 있으십니까?

그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어떤 테마가 있으십니까?

그리고 실제로 그 이미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셨습니까?

그 과정 또한 충분히 즐기셨습니까?



이러한 질문들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때


그 분들은 아마추어 취미 사진사로서 어느정도 자기완성, 자기완결에 성공하신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오늘도 뻘글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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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KF-0/G

    아.... 애버랜드군요...
    전 클릭해서 보기전까지 바티칸에 있는 어느 동상의 뒷모습인줄... ㅎㄷㄷㄷㄷㄷ

    마루토스님 덕분에 뭔가 시선을 다르게 봐야한다는것...
    알고있지만 다시한번 상기시키고갑니다 ^^

    2011.01.21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싼타페

    항상 와닿는 말씀들이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남들 찍으니 찍는 그런 사진들이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ㅎ

    전, 어느순간, 머리속을 스치는 이미지를 잡아내려고 아무리 사진기를 들이대도 .. 그저 뜬생각으로만 지나기에..

    엄청 부럽네요^^

    좋은 사진,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ㅎ

    2011.01.21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정도면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 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오늘도 선배님 글에 좌절도하고 또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게 하네요^^

    2011.01.21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하하, 뻘글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D

    2011.01.21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중세의 동상인줄 알았습니다..
    어느정도 내공이 쌓이면, 이런 이미지가 머리속에 그려질까요....
    속성 심법으로 내공을 쌓았더니.... 켁...

    2011.01.21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여일

    늘 너무 겸손하신게 탈입니다...^^

    2011.01.22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할루할루

    이번글 정말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1.01.23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간다르프

    사진 취미 삼은지 몇년 안되는 초보입니다...
    스르륵에 올려놓으신 글, 사진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직접 블로그에 들려보니 배울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10여권의 책에서 배웠던 스킬보다 평생의 전속모델들을 향한
    제 마음이 더 소중함을 알겠네요...
    자주 들려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2011.01.24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목련

    좋은곳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자주들러 조금씩 배워가도 되남요
    배워야 할겄은 많고 머리는 안되고...답답
    후보정에 관해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1.02.12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파랑눈물

    "마음속에 어떤 이미지를 가졌는가. 그리고 그 이미지를 실제로 얻어내는데 성공했는가?"
    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저의 경우 영화 그래픽을 합니다 즉 photoshop 으로 먹고 삽니다. 대개 헐리웃에서 영화를 촬영할때 스틸 사진을 같이 찍습니다.
    그럼 그 디지틀 네카티브를 갖고 저희는 말씀 하시는 보정을 bridge 에서 보고 photoshop 으로 불러들여서 rgb or lab color 로 작업을 합니다.
    전 그래서 항상 이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마지막 이미지를 사진이라고 불르기 보다는 art 로 불릅니다.
    왜냐하면 영화사에서 원 하는 그래픽 작업에 들어가는 요소중 하나가 되기에 말이지요.
    그래서 말씀 하신 그 이미지를 실제로 얻어내는데 성공했느가? 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포스트 너무 잘 읽었습니다.

    2011.02.25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파랑눈물

    주름은요 별말씀 다하십니다 그려....
    사진과 그 분야에서는 선배님이 전문가신데요 그리고 포로샵에 대한 지식이나 테크닉이 프로수준 이십니다

    2011.02.26 0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후보정에 대한 의미를 알고 갑니다.
    그냥 찍어야지 작품이지라는 생각, "내 장비 보급기종이기 때문에 ..."라는 어이없는 선입견
    노력을 하지 않고 신세한탄 ...
    그래서, 이번에 의미있는 사진을 찍고 갑니다.
    생애 다시 올 수 없는 순간에 대해서 한번 깊게 생각하고 그런 것들이 다 부질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번 하고 갑니다.

    모든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고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찍어보겠다고 jpg로 찍던 생각을 RAW가 정답이다라는 생각 늦게 알아서 한편으로는 후회스럽고 일찍 깨우쳐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교차를 하네요.

    여하튼 좋은 글들 잘 읽고 갑니다.

    2011.08.17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1.18 11:36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1. 노출 전혀 고려 안하고 카메라가 측광한대로 셔터 눌렀다 망한 RAW원본. 하늘만 멀쩡함.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2. 땅부분을 살려내기위해 노출을 오버보정한 2번사진.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3. 포토샵에서 1번사진 위에 2번사진을 그대로 덮은 후 레이어 마스크를 사용 지평선을 기준으로 땅부분만 2번 사진이 보이도록 합성.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4. 합한 후 레벨과 커브등을 만져 전체적인 노출이 밸런스 잡히도록 다시 보정.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5. 전체적인 질감이 살아나도록 컨트라스트와 하이패스등을 응용하여 만진후 리사이즈하며 다단계 사픈주어 완성. 먼지땜에 생긴 검은 점도 제거.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6. 최초 원본과 보정본의 비교.

여기까지 보정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총 2분 미만이어야 합니다.

(1사진컨버트->2사진컨버트->합성후 마스크->전체보정->질감보정->샤픈리사이즈저장)



보시는 분들 도움좀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저런 경우의 사진이 있는데...., 포샵을 못하니 멋진 사진을 만들수가 없군요..
    좌우간 부러움만 가득 느끼고 갑니다...

    2011.01.18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wow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예요!! 저도 사진찍는 걸 배우고픈데 얼른 저렇게 사진을 찍고 보정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2011.01.18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렇게 보정하는 군요.
    잘 봤습니다^^

    2011.01.18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정말 멋집니다..
    저의 보정실력은..후우..안한게 더 낫더군요..

    2011.01.18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것이 후보정의 묘미군요.
    어서 보정기술을 익혀야겠군요.
    그런데 말씀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겠지요.
    구체적으로다 방법을 일러주시면 더 좋겠지만 말입니다....
    암튼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2011.01.18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에도 적었듯.."2분"도 채 안걸리는 매우 간단한 보정법입니다.
      중요한건 망친사진을 살리는 자기만의 최단코스의 보정방법을
      스스로 머리속에서 떠올리고 실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사실 위에 적은 짤막한 글에
      다 담겨있습니다....;

      제가 저기에다 단축키가 뭐고 포토샵 메뉴가 뭐고
      하는것 하나하나까지 다 달아드리면 얼핏 친절해보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직접 생각하고 해보셔야 도움이 되지..그대로 메뉴 하나하나 짚어 따라하는건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2011.01.18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6. AKF-0/G

    우어어어어 너무나 좋은....+_+
    저도 이런경유 무지하게 많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
    2분만에 이렇게 보정이되다니 +_+

    저도 열심히 해봐야겠네용 ㅎㅎ

    2011.01.18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아

    사진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지만

    정말 컴퓨터 바탕화면 하고싶어지는 사진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작업후가 더 이뻐진걸(?) 알겠습니다+.+ㅋ

    2011.01.18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완전 예술이군여, 아름답게 찍는 법이 따로 있엇네여

    2011.01.19 0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간단하네요. ^^

    2011.01.19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ㅎㅎ

    2011.01.22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Kingswinter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그런데 만약 같은 상황에 다시 처한다면 노출을 어떻게 달리 주어야 하는 건가요?
    하늘과 땅의 밝기가 심하게 다른 상황에선?

    2011.02.10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은 딱히 방법없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취할수있는방법은

      1. 그라데이션 필터의 사용

      2. 노출이 다른 2장 혹은 5장 가량을 촬영하여 합성

      정도밖에 없습니다. ㅠㅠ

      2011.02.10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12. Kingswinter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11.02.10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음의주인

    거의 신의 손이십니다

    2011.02.18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낭인

    HDR같네요

    2011.08.05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김우영

    질문이 있습니다. 보정 없이 한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흑백 사진 찍을 때 어두운데 노출 맞추고 현상 좀 길게하는방법과
    밝은데 노출 맞추고 현상 짧게 하는방법(두 상황은 다르지만)
    이런것은 그냥 흑백 필름만 가능한가요?

    2011.10.20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필름시절의 "증감"이 RAW파일에 대한 노출보정과

      완전히 동일한 개념입니다.

      필름시절의 닷지와 버닝도 디지털에서 똑같이 가능하고요.


      필름으로 찍으시던 분들이 오히려 RAW를 환영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단, RAW를 이해한단 전제하에서요.

      2011.10.21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16. 김우영

    '알' 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볼 수 없고, 꺼내기 전에 결정(보정)짓고
    알을 깨고 나오면(JPG로변환) 그게 결과물이라는...
    이정도 이해라면 아직 멀었나요 ㅠㅠ

    2011.10.21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건 비유적 이해고,

      RAW가 몇비트인데 그중 표현되는게 몇비트고

      표현안되고 감춰져있는게 몇비트이며

      감춰진걸 어떻게 활용하여 새로운 원본을 내놓을까 하는

      총체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비트맵 비트맵 하는거구요..

      2011.10.21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17. RAW 편집을 조금씩 배우는 중 입니다.
    DSLR 이제 2달된 사람으로 아직까지 "쨘~~" 한 사진이 더 좋은 느낌을 좋아합니다.
    "쨘~~" 하지 못한 사진을 RAW에서 조금은 "쨘~~"하게 보정하고 색감도 조금 더 좋게 바꾸다 보니
    그 또한 DSLR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포토샵도 배우기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_____^
    (사실은 마루토스님이 찍은 사진 중 "조금은 노출이 과한듯한 안개낀 느낌의 사진, 그런데 느낌이 있는 사진" 을 못찍는 실력이죠)

    2012.03.19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진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글 소재거리가 꼭 글 쓸때쯤 까먹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럴 때 마다 마루토스님 블로그 방문 해서 다시 소재거리에 대한 고민거리를 해소 하고 갑니다 ^^ 물론 여기 있는 글을 복사해서 쓰진 않고요 ㅎㅎ

    아무쪼록 많은 고찰과 고민거리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다루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2015.09.21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8.11 08:4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언제 어떤 측광 모드를 쓰고 어떻게 광량보정을 할지는 스스로 직접 상황과 피사체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거기엔 정답이란게 없어요.


중요한것은 이 여러가지 "측광모드"라는 수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자기만의 적정노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느냐 못하느냐이지,


어느 모드를 쓰느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플래그쉽 스팟쓰면 작품나오고, 보급기 평가측광쓰면 사진망친다 같은 엉터리 소리가 듣기 싫어 적어봅니다.



유일하게 정답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뇌출계 일겁니다.






이상 간단한 설명 끝.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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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혀 몰랐을 때는 편했는데...잘 모르는 수준에서 부터 문제가 생기는게 측광인 듯 싶습니다...ㅋㅋㅋ
    여전히 잘 모르는 상태인 저로서는 그냥 평가측광으로 해두고 노출보정 +,- 로 찍고 있습니다. ㅡ.ㅡ;;

    2010.08.11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dm

    이게 의외로 아는 사람도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다만 사진사가 의도를 반영해 가장 균일한 노출을 얻게 해주는 측광은
    중앙중점평균입니다.
    그냥 반사율이 높으면 +노출보정, 낮으면 -보정하는 사진사 입장에서
    가장 편한 측광은 '평가측광에서 분할이 없고, 측거점 가중치가 없는
    전체평균'이겠지만 캐논엔 그런게 없죠. 그나마 '평균'에 가까운게 중앙중점평균입니다.

    실상 평가측광(evaluative)는 average보다 full auto에 가까운 개념이죠.
    1d급은 차이가 나지만 캐논은 대부분 35분할 측광센서와 9개의 af포인트의 조합으로
    '평가'를 통해 '완전자동'으로 적절한 노출을 찾아낸다는 얘기고 여기에는
    af포인트 자동선택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카메라가 장면을 판단해야하는데
    af포인트를 카메라가 판단하는걸 막으면 포인트와 35분할로 인한 '평가'가 성립이 안되니까요;;
    af포인트 수동선택일 시에는 거의 '선택된 포인트 중심으로 부분측광'에 가까운 노출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평가측광이 사진사의 의도반영에 좋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는 평가측광이 항상 적절한 노출을 얻게 하는 자동평가의
    알고리즘에 역광장면에서 역광을 인식하여 어두운 피사체에 맞춰
    노출을 올리고 화면내에 너무 밝은 물체가 있을때
    그것을 조명으로 인식하여 배제하는(노출을 낮추지 않습니다.)과정이 있습니다.
    사진사는 역광장면이나 주변피사체의 반사율을 고려해서
    노출보정을 가하는데, 이것이 어떤 경우에는 카메라의 evaluate에 의해서
    알아서 가감돼버리는거죠.

    뭐 물론 어떤 측광방식을 사용하든 거기에 사진사가 적응을 해서
    '적정'노출을 얻는거지, 이 방식을 써야한다 말아야 한다
    라는 말은 없습니다. 단지
    중앙중점평균측광을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방식이라고 설명하셨는데, 제 사견으로는
    평가측광보다는 중앙중점평균이 더 무난하고 권장할만한 방식라서 좀 길게 남깁니다 ^^;

    (헤헤 조금 수정했어요ㅋㅋ)

    2010.08.13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최신형

    뇌출계;;;;;;보다 안구출계 ㅋ 어떠신지......

    뇌출계 보고 빵 터젔습니다. ㅎㅎㅎ

    2010.08.20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뇌출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루토스님 참 센스쟁이시네요 ㅎㅎㅎㅎㅎ

    2011.05.30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09.07.22 10:02

Canon | Canon EOS 5D | 1/20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기본적으로 RAW로만 찍습니다. 그럴려고 DSLR샀습니다. 전 하수라 JPG가 자신없어요.


- 또한 화벨은 항상 오토화밸입니다. 어지간히 조명이 특별한 경우에만 커스텀 씁니다.


- 별일없더라도 가급적 카메라 들고 나가면 메모리 4G는 연사안하면서 다 채우려 합니다.

   잘 안나오거나 별차이 안나는건 지우면 그만이지만, 그렇게 하다 순간포착 잘되면 땡잡은 기분이 들거든요.

   행사사진이나 제대로 출사 나가면 OTG를 들고 다니면서, 몇기가건 상관안하고 계속 찍습니다.

   사진에 유일한 왕도가 딱 하나 있다면, 많이 찍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찍은 사진을 하드에 옮기고 나면 DPP를 기본툴로 노출과 화밸과 컨트라스트를 보정합니다.

   필요에 따라선 여기서 커브를 만지기도 하고, 노이즈도 어지간하면 여기서 처리합니다.

   사진장수가 아무리 많아도, 어지간히 숙달되면 몇백장 기본보정 뚝딱합니다.


- 보통 DPP에서 사진 한장보정하는데는 3~5초 이하로 걸리며, 비슷한 사진들이 이어질땐 뭉탱이로 대강 보정합니다.

   썸네일상태에서의 작업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만 크게 보며 작업합니다.


- 화밸은 "정확"하게 18% 그레이가 18% 그레이로 보이게 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오직 제눈에 보기 좋은 화밸로 맞추는데 주력합니다. 정확한 화밸이 보기좋은 화밸이라는 법칙은 성립안하니까요.

   사진을 보면 색온도로 만지는게 나을지 스포이드가 나을지 대략 감이 옵니다.

   다만 정말 난감한 화밸의 사진은 DPP에서 못하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으로 가야 합니다.

   DPP는 틴트파라메터 조정이 안되서요....;;


- 노출도 마찬가지로, 히스토그램이나 화이트홀, 다크홀같은거 신경안씁니다.

   오직 제 눈에 보기 좋은 노출로 조정합니다. 히스토그램이 균등하다 해서 좋은 노출이란 법칙역시 성립안하니까요.


- 필요에 따라서 랜드스케이프, 홍엽, 에메랄드, 모노톤같은 픽쳐스타일도 씁니다만 빈도는 적습니다.


- 사진 기울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jpg로 변환후 포샵에서 기울기 보정을 하거나,

   라이트룸에서 기울기 보정을 합니다. 커브나 극단적인 노출차로 인한 암부,명부 보정을 할때도 라이트룸이나 포샵으로 가져갑니다.


- 리사이즈도 기본적으론 DPP에서 25%로 리사이즈합니다.

   다만 갤러리 포스팅등 조금 신경쓸때에는 포샵에서 다단계 언샵 액션을 걸기도 합니다.


- 정말 신경써서 보정해보고 싶은 사진만 포토샵으로 가져갑니다.

   가져가면서 머리속으로 그 사진의 보정완성본을 머리속으로 그리고 그에 맞춰 작업하려 노력합니다.

   대략 이렇게 저렇게 되는대로 이거저거 만져봤자, 우연히 좋은 보정이 되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 포스팅용 사진의 사이즈는 원본의 25%정도 크기라는 원칙을 고수하려 합니다. (1천만화소 기준)

   다만 경우에 따라서 가로 1200픽셀 정도로 크게 올릴 경우도 있는 반면

   가로 400픽셀 이하로도 올립니다.

   사진을 올릴때는 사진사의 의도에 따른 크기의 조절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풍경사진은 좀 크게 보여줘야 합니다.


- 포스팅이 끝난 jpg화일은 삭제하고, RAW파일만 년월일별로 폴더를 모아 보관합니다.

   DPP보정은 어차피 RAW헤드에 들어가서 살아있으므로, 필요할때마다 jpg를 쉽게 새로 만듭니다.


- 지인, 가족등 인물사진의 경우 가급적 본인동의가 없다면 올리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덕에 제 블로그에는 인물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 정말 중복되거나 실패하거나 버리는 사진외에는 가급적 전부 보관하려 합니다.

   용량이 딸릴때마다 하드를 추가하거나 더 대용량하드로 바꾸고 있으며,

   하드가 날라갈때를 대비해서 물리적으로 다른 하드에 항상 백업해놓습니다.


- 여럿이 모여 같이 감상하고 싶은 사진들은 포토스토리3등을 사용하여 동영상으로 만든후

   HDTV등에서 크게 보며 다같이 즐깁니다. 귀찮을땐 ACDSEE 2009의 슬라이드쇼 기능을 이용합니다.

 


- 이상이 제가 사진을 찍고, 보정해서, 포스팅하고 보관하기까지의 일련의 흐름입니다.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절대 말 할수 없지만,

   몇년동안 사진생활하며 제가 찾아낸, 가장 저에게 맞는 사진생활법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정말 도움이 되는 글 잘 봤습니다.

    2009.07.22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성이 가득담긴 사진들이었군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2009.08.03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포럼에서 읽고 스크랩해둔 글이네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2009.08.14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죄송하지만 OTG와 DPP가 무엇인가요?

    2009.08.22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설명 감사합니다.

    2009.08.24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포럼에서 보다가 넘어왔더니 헉;;

    그간 이 곳이 마루토스님 블로그인줄은 모르고 봤다는;;;

    블로그에 도움되는 글이 많아서 가끔 눈팅만 하고 갔는데 오늘은 흔적 한 번 남기고 갑니다~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개선문 건설의 내력은 어찌되었든간에 보기에는 정말 멋지네요 ㅎㅎ

    언제나 한 번 가볼까요 로마!! 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9.09.09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avin83

    잘 읽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는 프로세스네요.

    DPP의 25% 리사이즈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_@a RAW로 찍은 사진들을 DPP로 보정후 일괄처리를 통해 jpg 생성할때 출력설정의 파라메터를 (출력 해상도, 화질등) 조정하여 원본의 25%크기고 생성하는건가요? 주어진 파라미터로 jpg를 생성할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용량도 크더군요... 페이스북같은 웨

    2016.11.23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avin83

      (원래 글의 비밀번호를 몰라 수정불가라 댓글로 답니다 ㅠㅠ)
      페이스북같은 웹에 올릴때에는 그렇게 큰 용량의 jpg가 필요없어 적당한 출력설정값을 찾고 있거든요...

      2016.11.23 02:22 신고 [ ADDR : EDIT/ DEL ]
    • 페이스북을 염두에 둔다면 사실 25%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최종 사이즈가 700픽셀 내, 용량 96k 내가 되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2016.11.23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8. avin83

    아 픽셀크기를 조절하니까 되는군요 간단하네요; 여러번의 시도 끝에 각 용도에 맞는 적정 픽셀사이즈를 찾은듯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11.24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09.06.11 10:58






이상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완전히 날라간 사진이 아닌 허옇게 뜬 사진도 복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죠. - _-)d

    2009.06.11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놔~~ 역시 저런 이유로 RAW로 저장을 하고 싶지만, 찍는 건 본인이지만 보는 것은 마눌님과 아가님이시라...ㅋㅋ

    2009.06.11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RAW로 바로 바로 보는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2009.06.15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 음~ 그러고 보니 PC에서도 RAW 파일을 바로 보는 법이 있겠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쉬운일을 복잡하게 생각했네요. ^ ^
      이제 한번 출사로 8기가를 채울 수있겠습니다. - -;

      2009.06.15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 비스타 사용자는

      http://canon-ci.co.kr/ckcifront/support/download/util_view.jsp?seq=1747&cpage=1&schGroup=&schFlag=&schWord=

      이걸로 끝이고 (64비트는 지원 안할겁니다 아마...)


      XP에서 2005년 발매 기종까지는 (5D)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D48E808E-B10D-4CE4-A141-5866FD4A3286&displaylang=en

      로 해결되지만 이후 기종은 조금 복잡해서

      microsoft live photo gallery 최신판등을 먼저 인스톨 한 상태에서

      위의 비스타용이라고 링크해둔걸 추가로 인스톨 하시면 됩니다.

      (순서가 꺼꾸로 되면 안됩니다)




      이렇게 하면 탐색기에서 jpg보듯 썸네일 보이게 되고

      더블클릭해서 보는것도 가능해집니다.


      과정이 좀 복잡하고 제가 시간도 없어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은 힘듭니다. (.......;;)

      2009.06.15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 전 ACDSee PRo 사용하고 있습니다. RAW파일을 지원하구 사진관리든가, 간단한 편집이 좋아서 사용중입니다.

      2010.12.30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그거 씁니다. 최고죠..

      2011.01.03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3. 변환하는게 확실히 편하죠 ㅎㅎ

    2009.06.14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먼지낀천사

    저두 오두막 유저인데요...
    음...RAW로 촬영하시면 보정 프로그램은 어떤걸 사용하세요?
    CS4? 지원이 안되서...포토샾 사용못하는중인데...

    2009.06.15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포토샵 홈페이지에 가셔서 "Camera RAW update"를 받으셔서 설치하시면 포토샵에서도 RAW파일을 열 수 있습니다.~

    2009.06.15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lr클럽타고 들어왔는데 좋은정보가 가득가득하네요...구독꾹 하고 갑니다..

    2009.06.22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ㅇㅅㅇ

    우연히 들렀다 RAW 보는 방법을 알아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06.29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바다곰치

    서핑중에 오게되었는데 넘 배울 정보가 많아요.
    가끔 들려서 공부 쫌 할께요.

    2009.07.15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카린

    대체 30초만에 어떻게 저렇게 변하는건가요..ㅠㅠ

    2010.06.12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DSLR를 잡은 후론 거의 99% RAW사진이긴 한데.. 보정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요즘 자꾸 자꾸 여러사진을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언젠가는 저도 포샵 능력자가 되어 있겠죠?ㅎㅎ 요즘 CS4를 설치해서 조금씩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혼자하려니 이건 거의 노가다 수준을 요구하네요..쩝..

    2010.12.30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디벨로퍼

    마루토스님 스르륵 캐논 훼럼의 디벨로퍼라고 합니다.
    제가 보급기 초보용 카페 스탭으로 있는데 마루토스님의 강좌 몇가지만 퍼다 날라도 될런지요? 출처는 명확히 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자료라 보고만 있자니 미쳐버릴거 같다능..ㄷㄷㄷㄷ

    2014.07.0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