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해당되는 글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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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05.20 캐논의 RF마운트 고급렌즈 무더기 출시를 바라보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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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10.05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3편) (20)
  8. 2018.09.20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2편) (22)
  9. 2018.09.14 국내 최초 실사,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리뷰 (1편) (34)
  10. 2018.09.07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체험기 / 리뷰 (프롤로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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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6.11.13 캐논의 '진정한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 선행 체험 리뷰 (2)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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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6.10.30 캐논의 '진정한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 선행 체험 리뷰 (1)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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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2019.07.31 09:59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어지간한 사진 꼭, 게다가 용량 큰 RAW로 다 보관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답을 봅니다.

당연히 이런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초보나 입문자라면 말이죠.

요즘 DSLR이나 미러리스의 대화소 대용량화가 무시무시하게 진행되어서...요즘엔 사진 한장에 20메가~60메가, 심하면 100메가가 넘어요.

사진 일곱장이 CD롬 한장에 안들어가고, 열두장 찍으면 두시간짜리 HD급 영화 한편보다 커진 상태입니다.

이쯤되면 당연히 부담되는 크기고 부담되는 용량이 맞기는 해요.

 

하지만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그렇습니다.
(완전히 실패한 사진 말고) 어지간한 사진을 RAW로 보관해두는 것이 용량상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중에 다시 보정해서 쓸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보관하는 편입니다.

가끔 이 이야기 나오면 몇년 지나도 다시 꺼내어 보정할 일 없더라 다 지워라 라고 냉소하는 분들 계신데, 물론 그분들은 그럴 수 있어요.


잘 안나가는 사진사의 잘 못찍은 사진, 잘 안팔리는 사진은 당연히 몇년 지나도 다시 꺼내 쓸일없는거 맞거든요. (.....)

 

좀 냉정한 이야기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잘나가는 사진사의 잘찍고 잘팔리는 사진은 몇년이 지나도 다시 꺼내어 재보정 재보정 재보정해서 거듭 쓰고 거듭 팔려요.


팔리지 않는 자기를 기준으로 타인에게 쓸데없을테니 싹 다 지워라...? 라는건 너무 무책임한 답변이 아닌가...매번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만해도 만약 오래전 사진들 쓸일없을거라고 싹 다 지웠었더라면 그 뒤에 찾아왔던 사진 판매, 전시, 리뷰, 인터뷰 등의 기회를 다 날렸을겁니다.

저같이 허접이에게도 사진 안지웠더니만 이런 기회가 찾아오는데 ...사람 뒷일 어떻게 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일이예요.
어차피 요즘 테라단위 하드가격 카메라나 렌즈가격에 비하면 저렴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번에 새로 나온 RF 단렌즈 가격표 보니 뭐? 300만원???

이 렌즈 하나면 대체 몇테라 하드를 살수있는겁니까 ㅋㅋㅋ 근데 하드가격은 아까워 죽겠고 고급 렌즈가격은 안아깝다...? 반대죠.

렌즈는 부셔지거나 잊어먹더라도 꼭 필요하다면 눈물 머금고 카드 긁고 할부해서 즉시 다시 살수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지워버린 사진은..... 억만금으로도...심지어 하나님 부처님 비슈누신이라 해도 다시 살려내줄 수 없습니다.

 

꿈은 크게 가지랬다고...미래의 대 사진가가 된 자신을 위해, 오늘의 좀 허접한 사진이라도 소중히 보관하세요. :)

그게 제 의견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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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으로 나올 캐논의 크롭바디들도 32mp가 나온다고 하니 고화소 바디는 대세인거 같아요
    이제까지 고화소 그닥 필요 없고 L렌즈면 된다는 캐빠들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댈지 궁금 합니다. 저는 셔터랙이 싫어 탈캐 했지만 사용자 편의성에는 막강 캐논 따라올자 그 아무도 없다는걸 알기에...뭔가 마케팅에 실패해서 크롭 카메라 보다 화소가 떨어지는 풀프카메라를 내놓을수 밖에 없는 캐논의 마케팅이 어의가 없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캐논은 카메라가 부 이고 렌즈가 주..인 사업 구상이 점점 더 구체화 되는것 같아요.

    2019.08.01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행 캐논의 크롭형 카메라들은 화소는 널럴한데 화질이 딸리고
      현행 캐논의 풀프레임 카메라들은 화질도 딸리지만 화소도 딸리는게 현실이죠.
      뭔가 큰 변화가 필요하긴 한 시점입니다.

      2019.08.0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9.05.20 09:14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4.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RF 렌즈가 한방에 6개나 쏟아져 나오다니.

그것도 1개 빼곤 전부 다 줌렌즈는 2.8 이하고 단렌즈는 1.2급.
새삼 EF-s와 M마운트가 얼마나 푸대접 받은 라인업이었나를 생각케 하네요.  (.....)

바꿔말하면 캐논은 RF마운트에 대해 진짜 나름 진심이라는 의미가 될듯.
캐논의 RF마운트는 애초부터 가벼움이 아니라 고화질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고요. 바디는 어쨌건간에. (....)

 

2. R 라인업은 이제 갓 론칭한지 일년도 채 안되었고 제품군도 둘뿐이죠.
그만큼 향후 발전의 가능성도 매우 매우 크...면 좋겠는데

M라인업이 지난 몇년동안 얼마만큼 발전했었는가를 되돌아보면, 너무 낙관해도 곤란하다 봅니다.
뚜껑은 결국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 고급형이건 저가형이건요.

 

3. 한편으론 EF 마운트 렌즈 신제품소식이나 바디 소식이 너무 안들리는것같아요. EF-s 말고 네이티브EF 말이죠.
개인적으로 칠막삼은 어쩌면 아예 라인업 자체의 소멸조차 예상됩니다.

가장 마지막에 나온 육두막이야 아직 현역이라 치더라도, 내년으로 예상되는 1Dx-3나
 내후년에는 나와줘야 할, 이제는 캐논을 대표하는 중고급기 라인업의 타이틀롤 오막오가
 과연 어떤 스펙으로 무장하고 어떻게 나와줘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솔직히 옆동네 바디들이 높여놓은 눈높이때문에 이젠 감도 안잡힐정도예요.

 

4. 굳이 한가지 찝어본다면, R등에서 선보인 버퍼관리 관련으로 예상해보건데
 차기 라인업에서는 연사지속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다른 한편으로 마음에 걸리는건, 전반적인 처리속도예요.

이제부터는 카메라 스펙에 "초당 XX회 AF 검출갱신" 이라던가
저조도 상관없이 LCD주사율 120hz유지라던가,
발전된 연사속도와 화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진을 순식간에 팍 하고 찾아낼 수 있는
과거 후면 다이얼같은 UI의 발전형이 필요합니다.

현행 캐논 미러리스마냥 1천장 이상 촬영한 상황에서
 원하는 사진까지 가는데 한세월걸리는 UI고집한다면 곱게 봐줄 프로는 없을거거든요.

 

6. 윈도우 10으로 이제 OS가 완전히 고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CR2, CR3 섬네일 코덱을 전혀 배포하고 있지 않은 점이라던가
DPP가 윈7 64비트용으로 나온 4.x버전에서 멈춰있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게다가 3.x에 비해 너무나 무겁고, 느리고, 불편한데도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점도 납득하기 어려워요.

 

7. RF마운트의 존재도 그렇고, 핫슈단자의 변경도 그렇고..
캐논의 방향성은 명백하게 서드파티에 대한 거부를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게 과연 캐논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걍 천천히 지켜보면 될 일이긴 하겠죠.

 

8. 신제품이 단숨에 6개나 나오니까 또 나름의 체험단 내지는 리뷰가 진행될것같은데
 댓가성 명시하고 진행되는 것임에도 혼자만 똑똑이 스머프인양
 친일파 욕한다고 저절로 애국자 되는게 아니건만
"이거 다 제조사 좋은소리만 하는 거짓이다" 하고 몰아가는 헛똑똑이 분들좀 고만봤음 좋겠네요.
진정 현명한 소비자는 그런것조차도 초월해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테고
 소비를 위한 정보는 잘쓴 리뷰건 좀 부족한 리뷰건 어찌되었건 많으면 많을수록 나쁠건 없을테니까요.

 

9.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표준 줌렌즈랑 35미리 보다 넓은 광각단렌즈에서는
개성보다도 무결점 플랫함이 더 중요하지만
50미리, 85미리 이상의 표준/준망원 단렌즈와 밝은 줌렌즈에서는
무결점 플랫함보다도 야생마처럼 튀는 유니크한 개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함에도 불구하고 35mm 1.4 L 2 렌즈에 제가 그토록 높은 평가를 했던거고
85.4 IS렌즈의 우등생급 화질을 인정하면서도 개성이 약간 아쉽다고 했던건데
이제 새로 나올 85미리 렌즈 2개의 특성과 평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이뤄질 지 심히 궁금하네요.

 

10. 타사 대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능개선 어쩌다 한번 해줄까 말까하고
소프트웨어도 신기종 나오면 RAW데이터 read만 추가해서 버전업해줄 뿐 기능개선같은거 없고..
얼핏 호환성의 캐논, 범용성의 캐논이라고 하면서 실제는 서드파티도 배재하려 애쓰는 한편
"카메라"이기만 고집할 뿐 "전자제품" "스마트" 적 융통성하고는 여전히 거리를 두는,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적 느낌이 어째 점점 더 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은 필요이상으로 과열되어있다가 이제 진정세,

원래대로 필요한 사람만 필요한 장비들을 구성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10년 이상 지속적 사진 찍으면서 장비가 노후해서 교체해야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신규유입은 전성기 대비 극적으로 줄어들거고...그나마도 신규유입유저 대부분은 미러리스로 눈을 돌리게 될겁니다.

 

부디 바라건데 융통성 있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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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보급기라인에 대한 펌웨어 관리는 아예 손 놓은것처럼 느껴지는데 저러다 타 업체에게 제대로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급기 미러리스도 지원되는 1/3 감도와 gps로깅이 동급의 dslr엔 적용안되는 모습이 황당하더라구요.ㅠ

    2019.05.20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장 뺏기면 정신좀 차릴까 싶다가도, 그래도 정신 못차라지 하는 결론에 도달하곤 합니다. ㅋㅋ

      2019.05.20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 일본 카메라 시장 매출분석 한거 보면 캐논은 뭔짓을 해도 1등....하다못해 미러리스도 매출 1위 입니다. 싫으면 딴데 가세요 가 캐논 인데.....30mp 화소가 최대 화소인 캐논 인데 압도적인 카메라 시장 넘버 1 입니다.

      2019.05.30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 좀 바뀔 필요가 있죠 그게...ㅎㅎ

      2019.06.02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2. rf 렌즈는 가격이 깡패 입니다. 전 rf 렌즈는 걍 포기..쳐다도 안볼라 합니다.

    2019.05.21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니가 좀더 선전을 해서.. 성능 뿐 아니라 안정성이나, 신뢰도에 대한 부분도 상향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그쯤되면 캐논도 좀 위협을 느끼지 않으려나요.

    2019.05.22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메이커, 신제품에 특별한 관심이 없고, 동급 니콘에 비하면 기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습니다.
    캐논 애호가도 아니고, 보유 장비도 6D, 형아계륵, 오랜된 28-105, 420EX2 뿐이라서 갈아타기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10수년이 넘은 캐논을 쉽게 버리기도 어렵더군요.

    2019.05.28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후후

    광고비가 상품가격에 포함되는 상황에서. 염치가 있다면 해당 상품의 한계, 적합한 사용자를 명시하는것 정도는 해야죠. 그걸 헛똑똑이 스머프로 비난하다니 ㄷㄷ.다혈질 도덕선생이라고 하더니....물론 친일로 몰아가는건 심하지만, 현명한 소비자는 정치,사회적인 것도 고려하는 사람입니다.

    2019.06.02 03:2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바로 "현명한 소비자는 그런걸 고려하는 사람이지 무턱대고 친일 몰아가듯 비난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그 이야기 한건데 이해가 안가시죠?
      난독엔 답이 없는 법이고, 현명하곤 담쌓은채 그저 무턱대고 제 글 비난하러 오셨다는거 잘 알기에 그냥 안녕히 가시라 하겠습니다. :)

      2019.06.02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6. 업데이트

    이것저것 많이 업데이트 해 주는 게 융통성이라면 융통성이지만, 그걸 강조하다 보면 소비자에게는 처음엔 엉성하게 내놓고 2년~3년쯤 있어야 좀 쓸만해지는 그런 카메라가 돌아오는 게 염려되기도 합니다. 카메라가 천지개벽할 만한 펌업이라는 것도 사실 소프트웨어와 기능들이 프로세서에 한참 못 미친다는 건데, 프로세서를 오버스펙으로 집어넣고 업뎃으로 천천히 메울 순 있겠습니다만, 업뎃 될 때까진 매몰비용이죠. 장기적으로는 괜찮겠지만, 다들 그런 모델을 추구해 버린다면 어떨까요. 결국 카메라는 생산하는 기계이지, 카메라 업체가 스마트폰 업계처럼 고객을 대하기를 바랄 순 없다고 봅니다.

    2019.06.10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스펙 빠방하게 해놓고 매몰비용이라 하지 않더라도 자잘한 오류의 수정부터 시작해 발상의 전환과 센스로 기능과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능성을 유저에게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다못해 카메라가 뻗는 버그라던가, 타임랩스 노출이 고정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성 기능같은건 당연히 고쳐주면 좋은데 고쳐주지 않고 있죠.
      제가 진심으로 지적하고 싶은건 그런부분입니다.
      꼭 모사 제품처럼 눈검출이 동물눈검출까지 확대되는 기적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ㅎㅎ

      2019.06.10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9.04.05 10:0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쪽에서 굉장히 흔하게 접하게 되는 내용중 하나가

아마추어, 입문자가 고급 카메라를 사용하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케이스죠.

진짜 무슨 조선시대 양반 구닥다리 마인드인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기종들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우후죽순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DSLR단일라인업일때랑 비교하면 라인업 그 자체가 두배로 뻥튀기 되어 카메라 고르기 어려울만큼 다양화 되어있기때문에

처음 카메라 고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이거해야 하나 저거해야 하나 고민하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보나 입문자 분들일수록 좋은 고급 카메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입문기 내지는 보급기 타이틀 달고 나오는 카메라들도 물론 굉장히 좋아요.

화질은 말할것도 없고 필수기능은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편의기능이나 기능제한의 존재여부예요.

예를 들면 요즘 이슈가 되는, 역광하에서 노출부족으로 찍힌 사진을 보정으로 살리려고 했을때 암부에서 특정패턴의 노이즈가 올라오는 밴딩 현상의 강도라던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동체추적능력, 물리셔터없이 전자셔터로 제어하는데 속도가 느려 발생하는 보케(아웃포커싱때 생기는 빛망울) 잘림현상이라던가, 더 열악한 환경하에서 모르고 촬영했는데 노이즈가 엄청 심하게 발생한다던가 동영상좀 제대로 찍으려 봤더니 뮤직비디오나 영화처럼 24fp로 못찍게 막아놨다던가...등등등등....

 

이 모든게 소위말하는 바로 그 입문기, 보급기에서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중수이상의 지식과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이 모든게 사실 거의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노출맞춰 촬영하면 밴딩걱정할 일이 없고, 동체추적은 짬밥쌓이면 메뉴얼로도 쫓아가는게 고수들이며 보케잘림은 셔속의 문제이니 셔속을 제어하면 되고 열악한 환경 노이즈는 조리개열고 셔속느리게 해서 제거할수있으며 24fp같은건 좀 불편하고 느낌좀 차이나도 프레임레이트 바꿔서 인코딩 다시하면 그만이예요. 각각에는 모두 나름의 해결책이 존재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초보는? 입문자는?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도 알 수 없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는 더더욱 모르기 마련이예요.

애초에 그런 문제가 안생기는게 그들에게는 가장 베스트죠.

그들이 복잡한 기기 성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둘째문제고 그런거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안생기거나 문제가 최소화 되어있는게 고급기거든요.

이건 돼지목의 진주목걸이가 아니라 오히려 금전적 여력만 된다면 가장 효율적이고 마음편한 방법이예요.

고수야 닭잡는 칼로도 소도 잡고 돼지도 잡고 날으는 새도 잡을 수 있으니 무슨 카메라를 쓰건 끝내주는 사진 당연히 찍어냅니다. 사실 끝까지 따지면 카메라 기능 별거 없어요. 감도 조리개 셔속 초점 이 네가지가 끝입니다. 이 네가지만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면 사실상 세상천지 무슨 카메라를 쥐어줘도 못찍을 사진이 없어요.

하지만 입문자는 그런걸 아직 모르기에 입문자인거고 그러기에 자동기능 편의기능의 존재유무와 말단에서 말썽이 생길 소지가 있는 몇몇 단점들의 존재유무가 중요한겁니다.

답답한건 그걸 좀 할줄 알게 되었다 하는 몇몇 고수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런 단점 나한텐 요만큼도 문제 안되는데 ㅋㅋㅋ 애초에 잘찍으면 되는데 ㅋㅋㅋ" 이러면서 이슈 제기 그 자체를 막으려 들고 자기자랑 하려 들고 하는 경우들이라 봅니다. -_-;;

솔직히 그것도 카메라 고수 장비고수지 사진고수는 아닌데 가만보면 이런 분들은 자기가 사진고수인줄 알아요.

 

여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고수야 입문기 보급기 고급기 뭘 써던 상관없어요. 다만 프로페셔널은 할수있는가의 유무만큼이나 시간 대비 효율과 스트레스도 중요하기때문에 가급적 가장 효율적인 기기, 즉 고급기를 고르는 경향이 강할뿐입니다. 일이 아닐땐 이분들은 폰카로도 남들 DSLR만큼 찍어요. (....)

그 반면 입문자, 초심자가 괜히 저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능없는 저렴한 기기 구입해서 고생하시느니, 좋은 기기 구입해서 편하게 찍으시는 것도 방편의 하나로서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1/12/14 - [CAMERA] - 사진, 돈과 장비의 부족은 오히려 축복이다.

물론 일찌기 제가 그랬듯이, 정말 되는게 없는 헝그리 카메라 구입해서 어떻게 하면 되게 할것인가를 연구하며 실력키우는것도 방법이겠죠. 솔직히 전 이쪽을 더 추천하긴 하는데 이것만이 정답이라 할 생각은 없어요. :)

 

여유 되는 한 가장 좋은 카메라와 장비를 사세요. 결과적으론 그게 스트레스도 줄이고 가장 금전적으로도 이득이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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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르르륵

    보급기, 하이엔드디카만 여러개 사고팔고 하다가 풀프레임으로 가니 사진을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예를들자면 af모드는 언제 원샷을쓰고 언제 서보를 쓸지, 색온도를 바꾸면 사진이 어떻게 바뀌는지 등등.. 성능도 성능이지만, 초보자일수록 기능도 많고 버튼도 많은 고급기로 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보급기일수록 다이얼이나 버튼이 적은데, 그러면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초보자일수록 알기가 어렵습니다. 촬영환경에 맞추어서 설정들을 바꿔가며 촬영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되는데 보급기일수록 오히려 이 점에서는 불편할 때가 많더라구요.
    카메라를 통한 사진촬영에 취미를 붙이려면 고급기로 가야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급기들 중에서도 기기의 완성도, 버튼이나 다이얼의 수, 가격을 봤을때 미러리스보다는 dslr쪽이 끌리구요.

    2019.04.05 16:42 [ ADDR : EDIT/ DEL : REPLY ]
    • 티스토리 댓글기능이 이제사 부활해서 겨우 대댓글 다네요;;
      사실 사진공부랑 카메라공부랑 같을듯 다르고 다른듯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좀 있긴 하죠...; 여유있는한 선택가능한 가장 고급기가 개인적으론 최적의 선택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2019.04.22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2. K

    사실 입문자가 저렴한 보급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무턱대고 100만,200만 넘게 돈을 지를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ㅋㅋ
    가볍게 시작하는 취미 생활에 갑자기 거금을 들이는 결정을 내리는것은 매우 힘든 선택이지요 뭐 기본적으로 풍족한 분들이야 제외하고...
    그리고 링크에 걸려있는 짧은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사진에 대해 참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은 사람이구나 느껴지고 또 공감도 되네용

    2019.04.24 18:25 [ ADDR : EDIT/ DEL : REPLY ]
  3. 5D4와 6D2를 동시에 쓰며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평소 원샷으로 쓰다가 AF-ON을 누르면 선택되어있던 측거점을 기준으로 전체측거점 동체추적 할당이 6D2에 안된다는거였죠 -_-;;;;;;;;
    근데 또 이거 하나가 두배이상의 가격차를 하냐는 아니긴 한데.. ㅋㅋㅋ

    2019.05.10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

    공감되는 내용입니다만 한가지 간과하신건 대다수 초심자들이 사진생활 2년안에 그만둔다는 사실입니다(1년인지도...) 비싼거 사봐야 결국 장농에 보관하든지 다시 팔든지 사진접으시는 분이 대다수더군요... 제가 아는 기자분도 기자시작하면서 카메라를 중고로 샀는데 한3달 들고다녔나 이후로는 그냥 안들고 다니더군요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취미로 하실 분들은 어느정도까지 할지 알수가 없으니 보급기나 가격이 적당한것을 추천해줄겁니다.

    제 지인중에 사진 시작하면서 카메라 봐달라고 했던 사람중에 끝까지 사진찍으시는 분은 1분입니다. 결국 돈이 많으신 분 아니면 첨부터 좋은거 사서 끝까지 사진생활하신다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죠. 오히려 보급기라도 쓰면서 사진이 잘 안나오고 무언가 불편하고 부족하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끝까지 혹은 어느정도 하시더라구요. 내 카메라를 줄것도 아니고 남에게 추천하는건데 어느기간만큼 할지 가늠도 안되고 괜히 하다가 그만두면 팔때 감가상각비 보고 왜 이렇게 비싼거 추천해줬냐 욕먹게 될게 뻔하니까 다들 보급기를 추천하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인들 카메라 중고로도 업어와주고 추천해주고 잘 안쓰는 단렌즈도 무상으로 주고 해봤지만 다 접는거 보면서 나중엔 렌즈가 아깝더군요 ㅠㅠ

    2019.06.19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2.13 10:5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3.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DSLR이 보급화의 물살을 타기 시작한지도 벌써 15년~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0년도에는 세계적으로 천만대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량의 DSLR카메라가 판매되며 장미빛 미래가 약속된듯 보였지만

뛰어난 광학적 성능을 지닌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보급과, 올림푸스가 막을 열고 소니가 개척한 미러리스의 보급으로

DSLR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주춤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실제로 일본 내 통계를 보면 2018년 여름~가을을 기점으로 드디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이 DSLR카메라를 넘어섰습니다. (풀프레임 한정)

 

 

이시점에서 좀 냉정하게 과연 미래의 승자가 누가 될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DSLR에 남은 몇몇 기술적 문제점은 아마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을 부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결과 이런경우 우리는 초점을 위해 구도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설사 800만원짜리 최고급형 DSLR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말이예요.

 

미러와 펜타프리즘의 존재로 인한 무게,부피를 한도이하로 줄일 수 없다는 점도 그렇고

광학식 뷰파인더의 측거영역확대불가능 및 정확성향상도 그렇고 미러의 물리적 존재로 인한 연사속도의 제약,

블랙아웃의 존재, 라이브뷰에 의지하지 않는 무음셔터 불가능 등등....

이미 SLR카메라의 역사가 30년 이상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해결못할겁니다.

 

 

반면 미러리스에 남은 기술적 문제점 대부분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부분 해결될 거에요.

애초에 DSLR에서 불가능한 몇몇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이었기때문에

DSLR에 있던 문제 상당수가 이미 미러리스에선 해결되었고 앞으로 남은 문제들도 차근차근 해결될 수 밖에 없기도 할겁니다.

...

렌즈? 더 다양하게 찍어내면 됩니다.

배터리? 대용량 내지는 충전중 촬영등으로 커버가능해요.

오히려 빅데이터를 응용한 자동초점의 정확도나 동영상기능등은 미러리스쪽의 발전속도가 훨씬 더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 분들중 미러리스 사시는 입문가분들 흔히 하는 말이

'DSLR이 너무 전문적이기 때문에 엄두가 안나는데 미러리스정도면 딱 적당할것 같아 구매했다' 인데

이건 사실 약간 바꿔서 해석하면 거의 완전하게 맞는 말이죠.

'DSLR을 제대로 쓰려면 공부도 많이하고 알아야 할게 많은데 미러리스는 그냥 알아서 해주는데로 찍으면 되니까'

이러한 편의성은 결국 친절함이거든요.

 

물론 어렵고 복잡한 조작 자유자재로 하면서 그것을 자랑하는 분들도 저는 긍정합니다.

그런 분들한테는 마치 수동기어 최고 오토매틱 오노 이런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차들 보세요. 그 좋은 수동기어 달고 나오는 차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눈을 감고 근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Dx-mk3나 5D mk5의 스펙과 모습을 그려보려면 영 명확한 그림이 나오질 않습니다.

제 상상력이 원체 비루해서 그런가 지금 들어가 있는 부분에서 뭘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가능할것이며 그렇게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ex : 측거영역 5% 증가, 측거점 갯수가 10개쯤 증가..뭐 이런거...)

 

모르긴해도 업그레이드의 상당부분은 DSLR스러운 부분보다도 라이브뷰를 통해 이뤄질 공산이 큰데 그건 결국 미러리스적 발전이지 SLR적 발전은 아닐겁니다. (.....)

반면에 EOS R등  향후 후속 고급 미러리스 카메라의 스펙에는 아직 채워지지 않은 빈칸이 많기에 이모저모 생각해볼 바가 많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역설적이지만 지금 현시점에선 어쩌면 최고급미러리스 할게 아니라면 DSLR카메라를 선택하는게 더 합리적일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DSLR카메라의 발전은 거의 끝에 도달해있어요. 현시점에서 더 나아질만한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미러리스적 기능을 강화시켜 반미러리스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극에 도달해있어요.

중급기성능이나 고급기성능이나 별반 다를게 없을만큼 상향평준화가 잘되어 있고 가격대 성능비나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기다려봤자 더 좋은 DSLR이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제생각엔 지금의 DSLR이 진화의 거의 끝이란 소리예요. 

어차피 DSLR쓰려 마음먹은사람이라면 과거처럼 후속기에 부푼기대 안고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겁니다. 

지금이야말로 싸고 좋은 DSLR 카메라 사서 쓰기 가장 좋은시기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나 결국 미래는 미러리스의 것이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향후 미러리스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솔직히 감이 안올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DSLR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거나 할 일은 없겠지만 2010년 수준의 황금기를 다시금 구가할 일은 없을거예요.

아니, 그건 미러리스또한 마찬가지....렌즈교환형 고급카메라 시장의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잠깐 커졌을 뿐,

원래 이렇게까지 큰 시장이 될 분야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점차 줄어드는 시장속에서 미러리스가 차지하는 파이가 나날이 늘어가겠죠.

 

 

이상이, 제가 DSLR카메라를 현 시점에서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캐논이라는 사용중인 브랜드를 바꿀 생각이 0%인 상황에서

굳이 발전도상인 미러리스를 사 미래엔 나아질거야 하며 아쉬움을 안고 쓰느니,

더 갈곳없을만큼 발전의 극에 도달해 후속기나 지금거나 별 차이 없을 DSLR 이미 산거로 

건담 사진 애들 사진 편하게 찍으며 꿀을 빨겠단 소리죠. 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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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앞으로 고급렌즈군이 미러리스에서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봐요.

    캐논이 바디 스펙보다 렌즈군 형성에 더 힘을 쓰는 모습을 보니 기존에 형성했던 렌즈때문에 해당 브랜드에 머무는것이 생각나서요.

    2019.02.1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2. Photophantom

    역설적으로 현 미러리스 시장의 제일 큰 불만은 빈약한 렌즈군입니다 물론 이전에 비해 종류는 많아졌지만 가격대가 각 단계별 너무나도 큰 갭이 선뜻 오르기에는 큰 장벽으로 다가왔습니다 dslr시장은 아직 풍부한 다양성 속에서 가격과 성능을 비교적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전히 죽을꺼라고는 생각이 안들구요 그래도 나중에 렌즈군들이 보강 된다면 결국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2019.02.13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러니

    글쎄요 .. 캐논 니콘 등 대형카메라사들이 이제 미러리스로 본격적으로 갈아타기 시작하는 걸 보면 어느쪽의 미래가 밝은지는 이미 논할 가치도 없다 생각합니다만 .

    2019.02.13 12: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컴뱃메딕

    저는 그래도 DSLR을 앞으로도 쓸겁니다 그냥 DSLR이 좋아서요 !! 합리적으로 보면 미러리스가 더 좋겠지만 그렇게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

    2019.02.13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5. 니콘 D850만 되도 좀 나아 보입니다. 오막사 보다는 훨 좋쵸..

    2019.02.13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Z49class

    이와중에 가격싼 rp가 나왔는데... 구미가 당기고 있는 중입니다 (....)

    2019.02.15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7. stinger

    그나저나 렌즈의 크기나 부피는 더이상 줄어들 여지가 없을려나요..
    렌즈의 크기 때문이라도, 미러리스 시대에 바디크기를 마냥 줄일수만은 없는 이유기도 하겠지요..
    작은 크롭바디 미러리스에 큰 렌즈를 달고다니는건 뭔가 불안해보여서 말이죠

    2019.02.15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 고화소 고성능화를 위해 미러리스로 나아가는 거지 소형, 경량화를 위해 나아가는게 아니라...
      미러리스용 렌즈들이 더 크고 무거워질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2019.02.19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반갑습니다^^

    참으로 캐논에 오래 머물렀었네요 생각해보면^^ 최근 왕덱스투까지 남아있다가 어쩔수없이 저도 미러리스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글쎄요...희안한게 무게나 그외적인 불편함때문에 넘어오게 되었지만 dslr만의 그 무게나 사용편의성이 살짝살짝 그리워지는건 뭔지 ㅋ 그러면서도 이제는 판형의 크기를 떠나 더 작고 가벼운 색감깡패라고 하는 후지에 요즘 관심이 가고 있는 저를 보고 있네요^^ 보니 이번에 캐논에서 rp가 나왔던데 저또한 캐논의 그런식의 급나누기가 싫어서 캐논은 더이상 구매하고 싶어지지 않아지더라고요 소니미러리스에 맛들이고 보니 왜 카메라성능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ㅋ 예전엔 렌즈가 우선이고 바디는 상관없다주의였는데 이제는 거추장한 렌즈를 번갈아가며 쓰기보다는 성능좋은 미러리스에 나와 맞는 렌즈하나만 물리고서는 가볍게 다녀보자는주의로 바뀌었으니 말이에요 암튼, 저또한 dslr의 편의성은 그리워지면서도 미러리스의 가볍고 더 나은 af사용감과 영상편의성에 익숙해져가고 있네요 트랜드흐름타기는 저도 어쩔 수 없나봐요^^

    2019.02.16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9. 새진사

    캐논은 언제쯤 소니 반정도 따라갈까요?
    하드웨어에서 기술이 도저히 안될라나요?

    2019.02.18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로셈보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체계가 등장해서 미러리스와 DSLR 양쪽 다 도태시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light l16같은 물건 보고 있으면 카메라 기술 발전이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서요..

    2019.02.22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DSLR시장이 줄어드는 덕분에 6d mark2 캐시백 이벤트할때 실구매가 125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풀프 미러리스 나오긴 해도 이건 가격이 너무 높아서...DSLR배터리 용량이 마음에 드네요. 동영상 퀄러티는 면세점 신공으로 산 NX500보다 한참 못하지만-_- 사진에 있어서 심도는 24-105 stm(3.5-5.6) 렌즈만으로도 어느 정도 표현이 되더라구요. 아쉬운 측거점 분포는 그냥 라이브뷰 촬영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역설적으로 지금이 DSLR 괜찮은 거 하나 사서 오래 쓰기 좋은 타이밍 같긴 합니다 ㅎㅎ

    2019.03.02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장사 잘하는 캐논이 R마운트 렌즈를 찍어내는걸 보면.............

    2019.05.10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1.24 10:1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특정기종의 JPG는 어지간한 RAW보다도 외려 보정관용도가 높더라

- 안타깝게도 색 하나당 겨우 256씩 총 1677만의 범위내의 데이터값만 지니는,

그것도 토큰 방식의 손실압축으로 JPG특유의 스퀘어 방식으로 주변픽셀과 정보오염이 일어나있는 JPG가

무손실압축/무압축으로 정보오염이 전혀 없이 색 하나당 14비트, 16384씩 총 4조 3900억만의 데이터값을 지니는 RAW보다

과학적 광학적 디지털적으로 보정관용도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

수학의 정의를 새로 써서 256이 16384보다 더 높은 숫자라는걸 증명하기 전까진

혹은 14비트 까보니 12비트까지만 유효데이터고 2비트는 그냥 더미였더라!! (실제 존재한 사례입니다 이건) 하는 증명같은걸 해내기 전까진 그냥 유사과학인거죠.

눈이 삐꾸에 특정브랜드에 대한 신앙심이 두터워 막 그런 기분이 드는걸 혼자 믿는거야 상관없지만

그걸 무슨 대단한 숨겨진 진리인듯 떠들고 다니는건 그냥 사이비 종교 전도사랑 똑같은 수준에 불과한겁니다.

'관용도가 더 높더라' 라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다면 실제 사례, 숫자, 픽셀데이터값을 들이밀어야죠.

단순 혀놀림으로 관용도가 더 높아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2. 화이트 밸런스가 RAW파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틀림없다.


- 디지털그래픽스의 기초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 사진 보정하면서 키우는 전형적 유사과학의 사고방식입니다.

RAW는 찍는 그순간의 빛을 순수정보형태로 저장한 데이터 매트릭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RAW에서 나중에 죽어도 어떻게 못하는건 딱 둘, 빛의 양(노출)과 촬영시 하드웨어 감도(ISO)뿐이예요.

색, 특히 화이트밸런스는 파일 까보면 색온도와 틴트라는 두 변수로 이뤄진 단순셋팅값, 파라메터에 불과합니다.

RAW가 JPG처럼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파일이라 상상하는 극소수만이 이러한 유사과학을 진리인듯 신봉하는데.. 디지털에 그러한 로망따윈 없어요.

데이터값은 데이터값이고 셋팅값은 셋팅값에 불과합니다.

RAW는 JPG, PNG, GIF등과는 아예 그 근본부터가 다른 파일입니다.

이론적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망상속에서 저것도 다른 파일들처럼 이미지파일일거라 막연히 상상하다보니 저런 결론에 도달하곤 하는데...

좌표당 RGB픽셀값이 하나로 픽스되어 어떤 뷰어에서 봐도 같은 값이 출력되는 이미지파일이랑,

데이터매트릭스를 그때그때 해석하는 방식과 변수에 따라 매번 다른값이 나오는 데이터파일이랑은 전혀 다른거예요.

랜더링과정을 거칠때 적용되는 단순 변수에 불과한 화밸이 데이터 매트릭스 그 자체를 변형시킬수 있다...?

그건 유사과학을 넘어선 마법의 영역입니다. (.....)

이런 착각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화이트밸런스가 색온도로만 이뤄져있다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틴트값의 존재를 놓치는 분들에게 흔히 보이는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완전히 통제되지 못한 상태-즉 자기집 안방-에서 얼치기같은 실험-변인요소들에 대한 제어 하나도 못한-을 해놓고는 그 결과를 들이미는건 과학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차고안의 용'이랑 똑같은거예요. 자기 눈, 자기 실험에서만 나타나는 용을 가리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왜 못보냐고 하면 그건 그냥 사이비 비신...

 

위에 언급했듯 변환프로그램, 즉 포토샵이나 캡처원이나 DPP등 각 소프트웨어마다 연산방식이 좀 다를 수 있고

그로 인해 화밸이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경향을 나타낼수는 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3. 캘리 잘하면 모니터랑 티비랑 갤럭시폰이랑 아이폰이랑 색 똑같이 맞출수있다.

사람 눈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부정확해요.

색을 보는 눈이 주변환경 및 피로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것은 수많은 논문들이 증명하고 있는 과학입니다.

정말 색이 같다 라고 하려면 기계, 즉 캘리브레이션용 머신을 정확하게 통제된 환경하에서 측정해서 디지털적으로 같아야 비로소 같은겁니다.

그 외의 경우...즉 자기 눈으로 볼때 비슷해보인다 해서 "내 모니터랑 스마트폰 색 똑같게 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하면

그건 그냥 어느 원숭이가 자고나니 인간으로 진화했다 수준의 유사과학적 주장입니다. (.....)

모니터랑 스마트폰이랑 타블릿이랑 색을 정말 똑같이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그건 게시판에서 자랑할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가서 지금 바로 노벨상 타도 될 레벨이예요.

리만 가설을 증명하는것과 동급으로 어려운, 사실상 불가능한게 현행 디스플레이간의 색의 정확한 통일입니다.

색이 얼핏 비슷하다 = 색이 똑같다 가 아니잖아요. 둘은 전혀 다른겁니다.


그런데 비슷하면 똑같은거지 하고 주장하는 유사과학 신봉자들이 적지않은게 사실입니다.

이건 그냥 과학적으로 불가능, 포기하는게 편한 케이스...예요.

모니터와 스마트폰 정확한 색 통일 언급하며 캘리 사야 한다 캘리 필수다 이러면 그건 정말 잡상인레벨 (.......)

 

쓰기전엔 몇가지 더 있었는데 쓰다보니 잊어먹었네요 (......)

문제제기도 좋고 뭐 다 좋은데...유사과학은 진짜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유사과학 신봉자들 선교자들 패턴은 맨날 똑같아요.

얼핏 그럴듯한 주장으로 인기랑 주목은 끌고싶은데 증거 수치, 도표, 근거, 논문은 내놓지 못하니 유사과학을 포장해서 선교하고 다니는거 (.....)

저같은 사람이 근거나 관련 논문 내놓으라고 하면 그런거 내놓지는 못하고 저를 인신공격하는 그런 패턴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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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객1

    마선생께서 항상 좋은 말씀을 하셔서 가끔 눈팅하러 들어옵니다..
    오늘 주제도 우리가 흔히 맞닥드릴 수 있는 문제인 듯 합니다...
    근거도 없이 누군가가 그럴거 아닐까하면 다음사람은 그렇다는데..로 왜곡되고 또 한단계 넘어가면 그게 맞다더라..
    다음은 그게 맞는거야.. 이런 식으로 왜곡되는게 어쩌면 안타까운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걸 믿는 사람은 그렇게 살라해야지요..
    교회를 가건 절에 다니건 아니면 토속신앙을 믿건 그 사람의 자유니까요..
    남에게 강요만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다면요..

    2019.01.28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머딘

    14비트...삼성..NX200....크하핳

    2019.03.29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19 15:28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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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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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난 몇주간에 걸쳐 캐논의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의 바디 특성에 대해서

제 나름의 주관을 듬뿍 담아 이야기를 해드렸으며

베타기기를 사용하면서 한달여 시간이 흐르는동안 초판예약판매가 진행되고 물건배송이 이뤄지면서

슬슬 일반 소비자분들도 제품을 사용해보시면서 나름의 소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이제 저도 사전 리뷰어 활동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RF 50mm 1.2 L렌즈에 대해 적고 끝맺음하도록 해볼께요.

 

 

 

 

EOS R Timelapse (FHD) from 마루토스 on Vimeo.

 

 

먼저 스탠다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모든 것을 두루 다 촬영할 수 있는 번들적 성격이 강한 표준줌렌즈

RF 24-105 F4 IS L부터 시작해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OS R 바디 내 내장된 흔들림보정 IS기능과 합치면 5스탑에 이르는

 흔들림방지 능력을 보여준다고 카탈로그에는 써져있습니다만

사실 IS는 언제나 살짝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또 전면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사진이 흔들리는건 단순히 카메라 흔들림때분보다 피사체도 같이 움직이는데 그에 비해 셔터속도가 모자랐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이런때의 해법은 감도를 올리던가 해서 셔터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가고 확보하는 것이지,

스펙표에 써진 IS 스탑을 믿고 버티는게 아닙니다.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RF 24-105 F4 IS L 렌즈의 기본 흔들림 방지 기능은 대단히 탁월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치고는 왜곡도 딱히 너무 심해 못써먹겠다 이런 느낌이 없었고

컨트라스트는 살짝 진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요즘 가을 날씨덕에 특히 그렇게 여겨지는 측면도 없지 않나 생각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답게 RF 24-105 F4 IS L 하나면 여행나가서 스냅에서 풍경에 이르기까지 못찍을 사진이 없었습니다.

풀프레임이다보니 크롭바디에 줌렌즈 끼웠을때 같은 답답함이 없이 넓은 풍경도 시원시원하니 보이는 그대로 담는 상쾌함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진에서 흔들림의 흔자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고스트나 플레어, 수차와 같은 광학단점이 정말 없더군요.

역광에서도 사진이 너무 심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광학단점이 철저하게 배재되도록 제작된 렌즈란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83.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61.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플프레임의 특성대로 F4조리개라 하더라도 렌즈 화각 조절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아웃포커싱도 얼마든지 구사가능합니다.

 

배경과 함께 아이들을 담을지, 아이들만 담을지...사용자의 의도와 선택에 따라 충분히 선택가능한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 렌즈예요.

아무리 번들적 성격이라곤 해도 과연 곧죽어도 빨간띠 L렌즈...얕잡아볼 수 없는 성능입니다.

 

아니, 오히려 여태까지 캐논에서 24-105 이름 달고 나온 표준 줌 렌즈중에 솔직히 말해 가장....상당히 압도적인 수준으로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렌즈 하나면 풍경에서부터 인물에 이르기까지...야경에서 여행스냅에 이르기까지 못찍을게 없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8.0 | -1.33 EV | 105.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8.0 | +1.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sec | F/8.0 | 0.00 EV | 58.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4.0 | -0.33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67 EV | 24.0mm | ISO-20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4.0 | +0.67 EV | 7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105.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7.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다만 이토록 전천후이면서 무결점이라는 특성에서 오히려

사진이 심심하고(.....) 이거다 싶은 커다란 특장점이나 특색과 개성이 없어서

임팩트가 약하다는게 넌-스펙적 약점이라면 약점일거예요.

그리고 주의점이라면 이 렌즈 역시도 야경 촬영하실때에는 가급적 꼭 IS 끄시는게 좋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105.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0.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105.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광각과 망원 양 끝단에서 조리개별 빛갈라짐 정도에 대한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IS를 켰더니 1/3 이상의 사진이 흔들렸더라구요. 결국 IS끄고 전부 다 재촬영 해야 했습니다.

 

빛갈라짐은 빈말로라도 끝내준다고는 말하기 어려워요. 16-35 2.8 L3같이 극강의 아름다운 빛갈라짐을 보여주던 광각렌즈들에 비하면

상당히 손색이 있지만....이건 호불호의 문제이지 스펙상의 장단점은 아닌지라 너무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기 뭐하긴 한데...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는 빛갈라짐이라 하고 싶습니다.

 

RF렌즈 특유의 렌즈 끝부분에 위치한 컨트롤링을 통해 조리개나 셔속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큰 장점이죠.

저도 그렇고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분들도 이부분을 노출보정으로 할당하고 사용하실텐데 정말 끝내주게 편리했습니다.

너무 편리해서 장비 반납하고 오막포로 찍는데 렌즈 끝에 잡고 어 왜 안돌아가지 생각했을정도예요. (......)

 

다시 정리하자면 이 렌즈는 가격에 비해 정말 끝내주게 착하고, 작은 결점도 찾아보기 힘든 똘망똘망한 녀석입니다.

문제는 이녀석에게 있는게 아니라, 이녀석의 대안으로 선택가능한 녀석들이 너무 빠방하다는데 있죠.

 

 

10월 25일에 발매될 RF 50mm 1.2 L렌즈 같은 (......)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캐논 공식 가격은 279만9천원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의 구매가격은 그보다 좀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리뷰어인 제가 언급할 내용은 아닌것 같고

이 렌즈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이나 충실히 이야기해보도록 할께요.

 

위에 언급했던 24-105 F4 IS L과는 달리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스펙에서부터 확실한 강점을 하나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건 바로 어느 메이커를 둘러보아도 찾기 어려운 밝은 조리개 1.2를 장착한 표준 단렌즈 라는 사실이예요.

 

이전 EF마운트에도 50mm 1.2 L렌즈나 50mm 1.4 렌즈는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인기도 아주아주 높았어요.

그러나 이 두렌즈들은 빈말로라도 광학적 성능이 대단한 렌즈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개방조리개에서는 사진이 흐리멍텅하기 일수였고 보라색 색수차도 심하게 나타났으며

고스트나 플레어가 작렬하기도 하는 렌즈들이었죠.

그런데...렌즈에서 광학적 단점이 곧 사진적 단점과 동의어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묘한거구요.

 

오이만두, EF 50mm 1.2 L렌즈의 기이하리만큼 높은 인기는 사실 그 광학단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사진의 유니크함에 있었습니다.

 

흐리멍텅한 가운데 타원형의 빛망울이 소용돌이 치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다른 어떤 렌즈로도 흉내내기 어려운 오묘무쌍한 배경흐림을 지닌 그야말로 야생마와도 같은 렌즈...그게 EF 50mm 1.2 L렌즈였어요.

 

주인 말 참 지지리도 안듣는데 어쩌다 한두장 기막힌 사진을 츤츤 거리며 변덕처럼 찍어내주는 그 새침함에

수많은 캐논 유저들은 입으로는 궁시렁 대면서도 기꺼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R전용으로 RF마운트의 1.2 50mm 렌즈가 나와서 국내 최초로 그걸 실컷 써보면서 느낀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괴물......"

 

딱 이 두글자였습니다.

EF 35mm 1.4 L2 렌즈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 렌즈는 그보다 더해요. 조리개도 실제로 더 밝고...

그런데 개방상태에서도 미친듯이 선명한 것은 기본에 그 외의 어떠한 광학단점도 쉽사리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전 격언처럼 내려오던 "선명함을 원하면 한스텝 조여라" "초점 나가는 위험을 막고 피사계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조여라"

이런건 이제 그냥 옛날옛적 구태의연한 헛소리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R과 이 렌즈에는 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0.67 EV | 50.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0.67 EV | 5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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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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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33 EV | 31.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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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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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이 렌즈가 지닌 마력이 실로 무궁무진하여

그 포텐셜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예제사진이 필요하다 싶어 수십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SLR클럽 사용기 게시판 나부랭이는 겨우 50장 100장도 못올리는데다 EXIF도 일일이 클릭해서 봐야 하기때문에

블로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여기 올리는거거든요.

 

 

사진을 보시는 분들이 각자 다르게 느끼시긴 하겠는데, 어쨌거나 제 느낌을 정리해보면 그렇습니다.

 

이 렌즈는 기본적으로 그 특성이 무결점 플랫함에 있다고 생각되요.

35mm 1.4 L2 렌즈도 그랬고 85mm 1.4 IS L렌즈도 그랬는데, 최근의 캐논 렌즈 제작은

설령 개성이 오미트 되는 한이 있더라도 광학결점제거를 최우선사항으로 놓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 결과 개방조리개에서의 칼같은 선예도, 역광에서의 고스트 플레어의 현저한 저하, 주변부 광량저하,

배럴 디스토션과 핀쿠션 디스토션의 최소화, 색수차 감소같은 광학결점들이 줄어들면서

 

EF 50mm 1.2 L 오이만두 렌즈와 같은 야생마스러운 개성과 고집은 상당히 감소되어있습니다.

비유하자면 RF 50mm 1.2 L렌즈는 모범생이예요. 그것도 최우수 장학생 전국 최상위 0.002%에 드는 그런 우등생...;

 

근데 아주 가끔...속내를 터놓을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배경도 막 회오리 치고 콘트라스트도 진하게 나타나고 할때가 있어요.

그러나 그럴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어지간히 취해도 철벽방어를 취하는 새침떼기랄까요.

 

그 방어를 무너뜨리고 내부에 숨어있는 강렬한 개성을 맘대로 꺼내어 쓰기 위해서는

사진사는 렌즈와 굉장히 친해지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F 50mm 1.2 L렌즈하곤 정말 정반대인거죠. 오이만두는 너무 야생마여서 길들이기 어려웠다면

이번 RF 50mm 1.2 L렌즈는 너무 모범생이어서 심심함을 타파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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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건 야경 촬영시의 빛갈라짐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본적으로 날카롭고 예쁘게 갈라지긴 하는데 일탈에 이르지는 않고 얌전하게 끝내는

그런 수준의 빛갈라짐을 보여줍니다.

 

RF 24-105 F4 IS L렌즈보다는 확연히 날카롭고 길게 가는데,

한눈에 막 알아볼만큼 티나고 빛갈라짐때문에 이 렌즈를 써야 하겠다 하는 수준까지는 아닌 미묘함을 간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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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조리개 개방 후 초점거리에 따른 착란원의 변화에 있어서도 정말 모범적 특성을 보여줍니다.

 

주변부 타원에 중앙부 원형...이 특성때문에 거리 조절 잘 하고 배경 객체를 잘 선택하면 회오리 치는 느낌의 사진이 안나오는건 아닌데

그 회오리 치는 느낌을 내기가 85mm 1.2 L2나 EF 50mm 1.2 L렌즈보다 엄격하고 어려워요.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상업적으로 쓰기엔 오히려 훨씬 좋아진게 맞는데

개성진 표현을 선호하던 아마추어들에게는 재미의 일부분이 좀 삭제된 대신 렌즈 본연의 장점과 강점이 극대화 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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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역광하에서의 초점잡기가 DSLR에 비해 훨씬 수월하고 정확해진데다가

RAW파일의 보정관용도도 5D mark4에 준하는 수준으로 두스탑 가량 크게 향상되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렌즈의 특성과 합쳐져서 스피드라이트 없이도 역광하에서의 촬영 및 보정이 정말 쉽고 편해졌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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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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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솔직한 말로 지난 한달중 EOS R에 RF 50mm 1.2 L 렌즈를 마운트 해서

제 아들딸 사진촬영할 수 있었던 두주일은(캐논 사정상 50미리 렌즈는 두주일간만 제공받았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을만큼 즐거운 촬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50mm 1.2 L렌즈 반납하고 나자 갑자기 리뷰가 재미없어지고 작성하기 싫어져서 질질 끌만큼요. (......)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여행과 스냅 모든걸 따 찍는 전천후 24-105 F4 IS L

극 밝은 조리개에 광학결점 없이 깔끔하고 투명한 사진이 가능한 표준 단렌즈 50mm 1.2 L만으로도 이런데...

 

반칙에 가까운 풀프레임 유저를 위한 RF 35mm 1.8 매크로 렌즈나

궁극의 표준줌 28-70 F2 렌즈는 또 얼마나 탁월한 특성과 궁합을 보여줄지...심히 궁금하면서도 두려울 정도예요.

 

"바디는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런 염려를 간단히 불식시킬만큼, 현재 라인업이 발표된 4렌즈 모두 개성도 만점 활용도도 만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조차도 아직 35mm렌즈랑 28-70 F2렌즈는 실제 촬영을 못해봤지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예요.

 

지금도 50mm 1.2 L렌즈의 느낌이 생각나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데

저렌즈들까지 실제로 접했다면...어휴.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

앞으로도 저 제품들의 리뷰는 아예 하지도 맡지도 말아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이제 마무리를 지을 시간이군요.

EOS R 바디에는 사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일례로 전 이번에 고의적으로 4K 동영상 기능에 대해서는 리뷰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게을러서라기보다, 좋게 봐주기도 좋게 써주기도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렌즈군에 대해서는 그냥 항복입니다. 백기예요.

EOS R 이후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카메라들은 속속 등장하겠습니다만

어떤 바디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렌즈가 이만큼 탄탄하게 받쳐준다면 어지간해선 걱정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인 10월 25일부터 RF 50mm 1.2 L렌즈의 판매가 시작될텐데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제 리뷰를 보시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4편에 걸친 사용기가 도움이 좀 되었길 빕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리뷰입니다~ 따님이 많이 컸군요~ ㅎㅎ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2018.10.1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포야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위 리뷰를 몇번이고 읽으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나머지 두 렌즈의 리뷰도 기다리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10.19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우

    리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나 이번 렌즈 리뷰에서 표현 하신 글을 보자니
    '이건 꼭 사야 해',
    '아냐,이 리뷰 보지말고 빨리 나가야 해'란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문장 표현력이 깊이 와닿네요.

    아직까지 오막포를 내치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2세대 미러리스가 나온다면 결국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R오이... 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물론 사진도 잘 찍으신 이유도 있겠지만..
    저 역시도 기존 오이보다 좀 심심해졌다란 느낌이 드는건 또 봐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마치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느꼈던 그 것과 거의 같은...
    수고하신 리뷰 잘 보았습니다.

    2018.10.19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4. 휴이

    역시 r오이는 물건이었군요!!!
    그동안 리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통장잔고가..... ㅠㅠ

    2018.10.19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5. z49class

    4k가 얼마나 안좋길래 쓸 가치조차 못느끼신건지...

    2018.10.20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플

    보통 다른 신생 마운트는 바디 스펙을 보면서 "바디는 참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캐논 마운트는 "렌즈는 참 좋은데 바디가 영.." 이런 생각이 드는게 차이점이네요; 그만큼 렌즈는 끝내주게 뽑아낸것 같습니다. 28-70 f2도 괴물이라는 소문이고.. 35.8은 심지어 가격도 좋더군요. Eos R의 현재 스펙도 프로 수준의 메인 바디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니까요;; 나름 판매량이 잘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렌즈 라인업을 보면 볼수록 캐논은 정말 카메라 덕후들의 마음을 잘 아는것 같아요 ㅎㅎ

    리뷰 잘보고 갑니다~ 많은 샘플샷도 감사드립니다!

    2018.10.22 05:51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비대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따님 사진 볼때마다 제 딸과 비슷한 또래라 아빠진사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사진을 봅니다. (글 내용은 잠시 잊게 되지요. 우리딸도 점프샷과 달리기샷 사진이 제일 많아요 ^^)
    많던 렌즈 다 처분하고, 50.8, 16-35III, 24-70II 이 3개 렌즈로 잘 사용하면서 오막삼 다음 바디를 고민중인데 더 고민되네요... 에잇 오막5던, R2던 나올때 까지 더 버텨볼랍니다 ^^;;;

    2018.10.25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번 감사

    캐논은 그들의 미러리스 바디를 소니 대비 가격과 성능을 맞출 수 없기에 일단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바디는 새로운 실험도 해보며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사용기 감사합니다. 자주 보니 마루토스님네 애들이 남 같지 않고 가까운 조카들 같아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도 역광 좀 찍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어렵네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2018.10.29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니조아요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웹서칭을 하다가 님의 블로그를 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EOS R에 대한 실사용기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 카메라 기변(?)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오막포와 EOS R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진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요.

    오막포와 EOS R 어떤 것을 더 추천하시나요? 기존에는 EOS 5D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ㅜㅜ

    2018.12.19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금이라도 더 나은 베이스 성능을 원하신다면 오막포가 답이라고 봅니다.
      저 스스로도 오막포를 계속 사용할 생각이고요.
      RF마운트로 나올 고오급 렌즈군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R도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2018.12.19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하얀날

    안녕하세요 사진 취미를 가진 초창기부터
    쭉 보면서 많은 유익을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알오이만두에 대하여 질문좀 드릴려고해요.
    예전 오이만두와 비교해봤을 때
    그만한 매력이 있나 해서요..

    2019.03.1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05 12:20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sec | F/8.0 | +1.00 EV | 9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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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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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잘 쉬셨나요? 저도 쉬긴 쉬었는데 리뷰 생각에 푹 쉬진 못하고 여기 저기 샘플샷 촬영하러 다니느라 땀좀 뺐습니다.

 

자 이제 진짜 본편인 3편인데, 지난 시간 인터페이스나 화질을 언급했고 AF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제가 지쳐서 중간에 끊었었죠.

이번 리뷰는 실제 3주간에 걸친 사용기간동안 제가 느낀 전반적인 사항 전부를 정리하고

또 카메라 설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 하며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좀 긴 포스팅이 되겠지만 2백만원이 넘는 제품이다보니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는 다른분들의 니즈와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한 것인만큼

보시고저 필요한 정보 쏙쏙 빼가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지난 2편에서 언급드렸다시피...듀얼픽셀이기에 걷고 뛰는 아이들의 모습도

제법 높은 확률로, 개방 조리개에서도 선명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른 기능과의 시너지예요.

 

AF와 병행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기능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사속도

2. 연사지속력

3. 무음셔터

 

먼저 연사속도부터 생각해보죠.

스펙상 이 카메라의 최대 연사 능력은 초당 8장입니다만..단서조항이 붙습니다.

 

노출고정, 초점고정이라는 단서조항이요.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아니, 우리 잠깐 생각좀 해보죠.

 

노출고정, 초점 고정 상태에서의 8연사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애초에 우리에게 빠른 연사가 필요한건 어떤 경우일까요?

뭔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면에서 조금이라도 사진 건질 퍼센테이지를 높이기 위해서 주로 행하게 됩니다.

근데 사진을 건진다는 말은 또 무슨뜻이냐면 결국 초점도 잘 맞고 적정노출도 이뤄진 상태에서 표정이 좋거나 찰나를 잡아낸다는 뜻이예요.

 

...앞뒤가 맞지 않죠?

 

이러면 이 8연사는 솔직히 그냥 빛좋은 개살구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꼭 8연사 아니어도 고속연사 동체추적은 가능합니다. 그 결과가 위의 사진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고속연사...베타기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희망사항대로 움직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고속 연사시 빠르게 동작하는 동체를 제대로 추적해내지 못해요.

중간부터 피사체는 AF에리어를 벗어나는데 AF에리어는 빈 공간에 멈춰있습니다.

그 빈공간을 참 열심히 찍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결국 안정성 있게, 피사체를 확실히 놓치지 않는 동체추적과 연사의 밸런스가 괜찮게 성립하는 것은

저속연사(초당 3장)를 선택했을때입니다.

메뉴얼에서도 저속연사를 저속연사라 하지 않고 피사체 추적 우선 연사라고 적고 있을 정도예요.

바꿔말하면 고속연사는 그만큼 피사체보다는 연사우선이라는 뜻이죠.

 

필요한 때 필요한 기능을 나눠서 쓰시면 되겠습니다만...

결국 아이들 사진 찍을때 제 설정의 종착점은 초당 3연사에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모드로 귀결되더군요.

근데 여러분, 5D mark4나 6D mark2의 라이브뷰에서의 연사가 어떤지 이시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기기들에서는 초당 4당이에요.

똑같이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켜고 찍을때 초당 4장이던게, EOS R에서는 실질적으로 초당 3장으로 줄어있는겁니다. (.....)

 

 

반면, 연사 지속력은 끝내줍니다.

그동안 발달한 메모리의 속도등도 있겠지만 버퍼를 제법 빨리 비우는지 실질적으로 굉장히 연사지속력이 올라가있습니다.

 

지난번 SDHC UHS1 90mb 메모리로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감도에 따라 16장~46장에서 버퍼걸리고

RAW연사시 68장 즈음에서 버퍼걸리는걸 확인했었는데요..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 SDHC UHS-2 U3 300mb 메모리로 새롭게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160장(......)에서 버퍼 걸리는걸 확인했고

RAW연사시 메모리 다 찰때까지 버퍼 걸리게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생각보다 UHS 1,2 메모리에 따른 연사지속력 차이가 크더군요. USH1이 딱히 부족한건 아니지만...

EOS R의 경우 USH 2 고급 메모리 사용시 사실상 무한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습니다.

 

5D mark4같은 DSLR 고급기에서도 불가능한 수준의 연사지속력이 2년 지났다고 이제 이바디 저바디에 적용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배 좀 아프긴 하네요. -_-;;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장 큰 약점을 노출할때중 하나가

바로 역광촬영 아닐까 싶습니다.


광원이 직접 프레임 안에 들어와 산란하면서 위상차를 무효화 해버리기때문에

플래그쉽급 카메라라 하더라도 역광상황에서는 촛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워블링현상을 일으키면 ...찍는 사람 입장에선 솔직히 열불터지죠.


EOS R의 듀얼픽셀 AF는 어떤가 하고 역광하에서 이모저모 온갖 테스트를 해봤는데...

오히려 역광하에서는 초점을 비교적 깔끔하게 잡아내는 기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단, 100%는 결코 아니예요. 그러나 광학식 뷰파인더보다는 확실히 한결 수월합니다.

실제 올린 사진에서 확인가능하시겠지만

설령 그게 1.2 극히 얕은 피사계 심도를 지니는 렌즈라 하더라도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단, 반면에 컨트라스트 없는 대상 혹은 아주 작은 피사체...

예를 들면 구름 없는 하늘이라던가 푸른 하늘 저 위까지 올라간 연이라던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목성과 금성같은걸 촬영하려고 할때는 살짝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제가 서보로 모든걸 촬영하려 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물론 원샷 놓고 AF포인트 소자로 바꾸면 쉽게 촬영가능합니다.


뭐 여튼 EOS R과 1.2렌즈 덕택에

평소 제 오막포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아이 역광사진,


추석연휴때 예쁘게 많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듀얼픽셀에서는 결국 아이들 사진 찍는 아빠의 입장, 사람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는 인물의 얼굴을 얼마나 잘 인식해주느냐가 관건이예요.

 

일단 얼굴을 인식하고 나면 (측거점의 색이 사각형 흰색으로 바뀌면) 1.2 조리개에서도 대단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피사계심도영역이라 판단되는 부분을 파란색 측거점이 둘러싸며 촬영되는데


아무래도 흰색으로 변했을때에 비해 성공률이 아무래도 약간 떨어집니다. (초점이 맞긴 맞는데 정확히 눈에 맞지는 않음...)

 

따라서 정확한 촛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화각과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뷰파인더상에서 얼추 얼굴 크기가 어느정도일때 얼굴인식이 가장 잘 되는가예요.

그리고 그 크기는 결국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건데 ...제 생각에 대다수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에 약간 못미칩니다.


그 실제 잡아내는 얼굴크기를 체감으로 빨리 습득하시면...좀 더 나은 결과물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지난 몇주간 실제로 필드에서 아이들 촬영해보며 절실히 느꼈네요.


(그 감각을 습득 못한다 해서 못쓸 사진 나온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저같이 전신위주 촬영하시면 어려움이 좀 있으실거고

얼굴이 충분히 크게 나오는 반신위주 촬영하신다면 매우 쉽게 촬영가능하실거란 그런 이야기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들키지 않게,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용하게 사진을 담는 무음셔터 또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잘 노는 모습 잘 먹는 모습 대견하여 카메라로 한장 찍을라 할때

셔터소리 찰칵 나고 나면 아이들은 하던 짓 멈추고 인식되어져버린 카메라로 흥미를 돌리거나 짜증(...)을 내거나 방금 찍은 사진 보러 오거나 하면서 맥이 끊기죠.

필드에서 퍼팅하는 골퍼도, 나인볼을 치던 당구선수도, 프라모델을 조립하던 아가씨도(....)

조용한 속에서 찰칵 하는 소리 나면 집중력이 깨지고 의식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업습니다.

그렇기에 무음셔터는 대단히 중요한 기능이예요.

까놓고 말하자면 대체 왜 이제서야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갈만큼 중요한 기능이 무음셔터인건데..

 

그 기념할만한 풀프레임 무음셔터가 아직 좀 미진합니다.

첫째는 원샷에서만 촬영된다는거....조용히 최고의 찰나를 포착하고 싶은데 동체추적도 안되고 연사도 안됩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후에 기능을 확장시켜줄것이라는 이야기를 캐논 관계자로부터 듣긴 했습니다만

언제, 얼만큼, 어느기능과의 시너지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리뷰어인 제게도 확실하게 전달된 바가 없습니다.

 

있어서 좋기는 한데, 100% 활용되기 위한 전제조건인 연사 및 동체추적과의 시너지, 현시점에서는 아직이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즘 바디 내부에 HDR기능같은거 내장되어서 나오는게 유행입니다.

EOS R도 어김없이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이모저모 시험해본 결과 손으로 들고 찍을때는 살짝 미진한 감이 있지만

삼각대등을 써서 흔들림을 잡아준 다음 자동 HDR합성기능을 활용해봤더니 요즘처럼 가을하늘 괜찮을때는

포토샵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렬한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너무 강렬하기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릴텐데 선택의 여지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3주동안 배터리 타임도 이모저모 시험해봤는데,

이번에 추가된 에코모드가 꽤 강력합니다. 1분이 아니라 15초만에 슬립상태로 들어가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는 기능인데...

 

결국 사진찍고, 영상찍고, 리뷰하고, 와이파이도 좀 하고 하다보면

1배터리로 하루 외출동안 찍고 집에 올때즈음 바닥날락말락 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 한번 외출에 보통 800~1200장 가량 촬영합니다)

 

리뷰기간 내내 그날 찍고 그날 충전하는 습관이 키워지더군요. DSLR처럼 일주일동안 충전안하고 막 쓰고...그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작은 소용량 배터리 사용하는 M시리즈들처럼 여행지에서 반나절만에 배터리가 다되서 어엌 하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F 아답터를 사용한다해서 배터리가 더 빨리 단다거나 하는 느낌도 전혀 없었으며

아답터가 굉장히 단단하게 체결되고 사용에 있어서도 그냥 네이티브 렌즈나 다름없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F마운트 렌즈에서 제공되던 초점거리나 화각정보가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특별히 AF가 느리다던가 부정확하다던가..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메모리도 그냥 쓰던 SD메모리카드 그대로 쓰실 수 있고,

배터리도 DSLR들에서 사용하던 배터리 그대로 쓰실 수 있으며,

렌즈까지도 아답터로 그냥 붙여 사용하실 수 있는 이 카메라...

 

정말 타겟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 외 기능들 몇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해본다면..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모드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저감도에서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 외장스피드라이트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설정에서 노출시뮬레이션 모드를 해제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새까만 화면을 보게 됩니다. (당연하죠;;)

이때 반셔터 한번 눌러주면 잠시동안 노출시뮬레이션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구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화면이 표준밝기로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어라? 싶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이거야말로 EVF에서 플래시 유저를 제대로 배려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쁘지 않았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최신 바디라면 당연하다시피 채용되는 wifi 기능을 통해

별도의 비싼 리모콘 없이도 야경, 풍경 촬영할때 삼각대 위에 카메라 구도 잘 잡고 올려놓은 다음

그거 흔들리는 일 없도록 스마트폰에서 모드,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 적정노출, 초점 모두를 설정해서 촬영하는 것도 매우 매우 유용했습니다.

요즘엔 이거 없으면 굉장히 아쉽죠.

 

서드 파티 렌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품에 따라선 렌즈 수차 보정 기능을 끄셔야 사진이 제대로 촬영되실거고..

AF연속 기능을 켜두면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는 시간이 좀 줄어들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크기때문에 ..집중 촬영 해야 하는 행사장 등지에서는 켜시되 오래 버텨야 하는 여행이나 외출에서는 끄시는걸 추천드려요.

 

제품 메뉴얼을 애초에 스마트폰에서 보는걸 전제로 만들어서 굉장히 색인이 쉽습니다.

뭐 600페이지가 넘으니 색인이 쉽지 않으면 곤란하긴 한데(....)

가급적 꼭 스마트폰에 메뉴얼 다운로드 받아서 필요할때마다 찾아보시면서 기능을 습득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동영상기능...

사실 F-HD까지로 한정짓는다면 R의 동영상 기능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닥 꿀리지 않습니다.

듀얼픽셀에, 캐논 로그 기본 탑재에(물론 이거 쓸 분은 매우 한정적이지만..), 소프트웨어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있고

여태까지 없던 조리개 1/8스탑 조절기능으로 굉장히 세심한 설정이 가능하며 RF렌즈의 컨트롤 링 활용도도 높아요.

F-HD로 제 아이들 영상 찍는건 오막포보다 훨씬 쉽고 좋았습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F-HD에서 듀얼픽셀 작동도 안되고 터치도 안되는 7D mark2같은 제품하고는 동영상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하늘땅 차이 납니다.

 

문제는 4K죠.

캐논의 고질적인 지적사항인 4K 촬영시 크롭이 이 제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소비자가 풀프레임을 구매하는 이유는 풀프레임에서의 넓은 센서영역을 최대한 활영해

그 화각 그 심도 그대로 살리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싶어서 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진이랑 F-HD때는 멀쩡하다 4k 촬영하려면 무려 1.8배 정도 센서크롭이 일어난다...?

이거 역산하면 풀프레임 센서 전체 영역중 30%도 채 못쓴다는 소립니다.

여기에 캐논이 고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바디 손떨림 방지에서 발생하는 크롭이 더해지면 더 심각해져요.

50미리 렌즈 마운트하면 근 100미리 화각으로 바뀌는데 이게 칭찬받아 마땅한 일은 결코 아니지 싶습니다.

이건 소비자 입장에선 버럭 할만한 요소 맞아요. 캐논은 이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이부분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한번 더 다뤄보도록 할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OS R 바디 그 자체의 실제 사용 감각에 대해 대략적으로 총론하자면

배터리타임도 현실적이고 AF성능도 괜찮으며 몇몇 새로운 시도도 좋았어요.

 

위에 언급했듯 기존 사용하던 렌즈, 배터리, 메모리, 스피드라이트 전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고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좀 갸우뚱 스러운 구석이 군데군데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기능과 기능사이의 시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요.

따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요것도 되는데

이것과 저것과 요것을 한꺼번에 하려면 안되니 좀 고구마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6.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하지만 풀프레임 센서에 스위블 액정이 조합된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촬영에 있어 로우앵글 하이앵글 막 자유롭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면서 아웃포커싱 왕창왕창 시키는 쾌감이 정말 컸으며

무엇보다도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앞으로 나올 35mm IS 매크로 렌즈와

대망의 28-70 F2 L렌즈까지 생각해볼때

저 탁월한 RF마운트 렌즈들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이 카메라를 써야만 한다는게 이 카메라의 차밍(.....)포인트가 아닐까 싶군요.

 

특히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두개의 조합으로 여행, 산책, 소품..모든 것에 있어 불편이 없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 매력만점 렌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 리뷰에 한꺼번에 하면서

이번 EOS R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 지어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정우

    소니 새키들은 프레스 바디라는 a9에서도 raw연사가 한정적인데다가 14bit 온전히 지원 못한다는 이슈마저 있는데...
    나름 보급기형식이라 보여지는 eos r 에서 raw무한 연사라니....

    근데 아무래도 연사의 양에도 관련이 있기는 한거 아닐가 하긴 하네요. 소니는 초당 20장이고 eos r은 최대 8장이니

    그래도 뭔가 dslr 쓰던 사람들 딱 적응하기 적당한 수준의 연사로 만들어 놨다는 느낌이 .....? ㅡ,.ㅡ;

    그나저나 섹세랄 신고당사람들은 뭐가 배알이 꼴려서 그렇게 신고를 하나 싶군요;;
    덕분에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건승하세요.

    2018.10.05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 캐논도 M5까지 연사 12비트 이슈가 있었는데 그거 해결한 대신 다른 문제가 남았네요..;
      연사지속력이 사실 그동안 너무 처지긴 했었어요. 연사력과 밸런스가 있어야 했는데..늦게라도 발전되는건 좋은거같습니다.
      신고야 뭐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정우

    근데 진짜 eos r 의 최대 강점은 스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_@
    그것만으로도 한번 사볼까 하는 혹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이번에는 코덱도 업데이트 되어서 fhd 화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소니보다도 훨씬 강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소니는 4k 안찍을거면 fhd는 파나소닉에도 한참 발리고 3년도 넘은 삼성 nx500에도 처발리거든요.

    2018.10.05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캐논바라기

    캐논을 계속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좀 아쉽게 나온건 분명하네요 내년에 나오는 제품은 부디 미러리스답게 좀 더 안정화되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이번에는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아보여 패쓰하지만 rf오이와 rf2870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다음 바디는 어느정도 충족되서 나오길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나저나 slr클럽은 참 문제가 많네요 아무리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운영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ㅜ

    2018.10.05 14:0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사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lr 클럽에서도 한번 더 클릭하면 되니 불편해도 할수없죠. 잘 보고갑니다.

    2018.10.05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지금 무슨 생각 했나 하면요 이카메라에 24105 하고 1635 그리고 크롭렌즈인 시그마 50-150 f2.8. 딱 이렇게 3개 면 광각은 풀프의 광각과 크롭의 망원 양수 겹장이 가능 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렌즈도 이렇게 3개면 전체적인 무게도 확 줄일수 있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플프 카메라에 크롭 렌즈도 가능한게 제일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동영상은 안찍으니 크롭이고 뭐고 관심 1도 없지만요 연사가 칠두막 벙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그게 애통 합니다. 일단 번들렌즈 어댑터 배터리 그립 까지 그가격으로 주는데....미국은 얄짤 읍습니다. 캐논미국 가격으로 환산 하면 캐논한국은 24105 절반 가격에 파는거나 진배 없어서요....일단 독배라도 손이 안갈수가 없더군요.

    2018.10.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산내들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예판자로서 200초반이면 모든게 용서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몇달지나면 아마 소비자들이 판단하겠죠.

    리뷰 고맙습니다

    2018.10.06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7. neverone

    리뷰 정말 잘보았습니다.
    사알못인 저도 알기 쉽게 정말 장단점 심플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사진반 영상반 찍는 유저로서
    캐논 오막포 쓰다가 EOs-R나오는거 보고
    정말 아쉬운게 FHD촬영인것같습니다.
    소니 크롭바디도 타사 크롭 바디 기계도 기본 FHD 120p 지원을 하는데
    캐논은 아직도 지원을 안해주는군요..ㅠ

    2018.10.10 17:58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플

    후우.. 무음셔터로는 동체 추적과 연사를 못쓴다니 충격입니다;; 이 부분은 꼭 펌업으로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4k 크롭 문제는 벌써 몇 바디째 저 상태네요.. 언제쯤 캐논 영상에서 전체 센서를 사용해볼 수 있을지ㅜ 렌즈는 기가 막히게 뽑아낸거 같은데 말이죠. 마루토스님 버전 렌즈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10.11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9. 감사합니다

    스위블이 꼭 필요해서 육두막 쓰고 있는데, R 라이브뷰 초당 3장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얼굴 인식이 가능한 "거리"와 추적할 수 있는 피사체의 "속도"가 특히 궁금한데 뛰어댕기는 아이들 찍기 어떠셨나요?
    전력질주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뛰는 정도는 잘 따라오는 느낌일까요? 그리고 거리는 전신 촬영시 얼굴 인식 잘될까요?
    오막포 라이브뷰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될까요...
    그리고 캐논EF렌즈는 R 어댑터끼고 쓴다면 성능 제한같은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2019.01.01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개인적으론 오막포보다 약간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나 동체추적 그리고 얼굴인식과 연사까지.

      아답터에 의한 성능제한은 사실상 없어요. (서드파티를 가릴뿐)

      2019.01.03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슈버

    현 육두막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지만 지금보다 좀더 작고 가벼웠으면 참 좋겠다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R, RP 제품이 딱인데 EF 쩜사렌즈를 쓰고싶지만 아답타를 써야하고 그럼 무게도 비슷해지고 하니 쉽사리 결정이 안되네요.
    거의 라이브뷰만 쓰고 있어서 지속적인 미러리스 뽐뿌를 받는중입니다. ㅋ
    육두막이랑 동체추적, 연사만 놓고봤을때는 차이가 꽤 있을까요?

    2019.04.18 17:37 [ ADDR : EDIT/ DEL : REPLY ]
    • 라이브뷰상태에서 동체추적능력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연사우선으로 하면 핀 다나가고요(....) 초점우선설정으로 연사장수를 줄여서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19.04.18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9.20 17:32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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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지난주에 우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캐논에서 발매되기까지의 과정 간단히 살펴봤고

카메라의 외관이라던가 버튼의 배치,새로운 UI/UX에서 비롯된 느낌이라던가

EF아답터를 사용했을때의 호환성 등에 대한 체크를 하며 첫 리뷰를 올렸었죠.

 

몇가지 개인적으로 큰 장점이라 느껴진 부분들도 있었던 반면에,

새로운 시도였지만 저한텐 딱히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몇몇 있었고 이를 솔직히 적었었는데 도움 좀 되셨는가 모르겠네요.

 

 

2주차에서는 바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 화질과 AF능력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말로 하면 안되죠? 그냥 보고 느끼셔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무려 반나절을 끙끙대면서 평생 안하던 간이 편집까지 했네요.

 

먼저 주의사항 및 사전 정보를 말씀드립니다.

 

- 실내에서 인공광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구형 24-70 2.8 L렌즈를 조리개 11에 놓고 촬영하였습니다. 당연히 R에서는 아답터를 사용했습니다.

- 픽쳐스타일 뉴트럴에 모든 수치는 디폴트입니다.

- RAW촬영후 캐논 DPP 4.9에서 JPG변환하였으며 모든 파라메터 as shot 그대로고 NR 노이즈 리덕션은 제로...다시말해 일부러 가장 노이즈가 많이 생기도록 변환했습니다.

- 여러분이 포토샵을 쓰시건 라이트룸을 쓰시건 바디jpg를 쓰시건 이보다 노이즈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진 않을거란 소리기도 합니다.

- EXIF 메타데이터 표기 규격상 10만을 넘는 ISO는 65536으로 표기됩니다. 65536으로 표기된 ISO의 실제 수치는 102400입니다.

 

먼저 감도별 노이즈 보실께요.

 

EOS R ISO 리사이즈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사실 요즘 카메라들이 워낙 좋아져서 ...그냥 리사이즈 해놓고 보면 다 좋아보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여기선 여러분들이 좋아서 깜빡죽는(......) 다른 카메라,

바로 5D mark4와의 100% 크롭상태에서의 비교를 준비해봤습니다.

좌측이 EOS R, 우측이 5D makr4입니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야 똑같은 카메라로 찍고 뻥치지 마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이거 레알입니다.

보시는대로 거의 99.98% 똑같은 결과물(색은 미묘하게 다르지만)이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중앙부만 놓고 비교하면 좀 그러니 주변부도 같이 살펴봅시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어떠세요? 제가 따로 코멘트를 할 필요조차 못느낄 정도 아닌가요....;?

감도별 노이즈의 정도는 5D mark4와 거의 완전히 동일해보인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자 그럼....가장 관건인 RAW파일에서의 DR관용도를 알아볼 차례죠?

두구두구두구두구!!!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RAW+ 3EV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이이서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갑니다.

암부를 봐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니까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아 결론 참 깔끔하게 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화질"의 파라메터가 결코 노이즈나 관용도 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보실 항목인것도 사실이죠.

 

직접 눈으로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면 됩니다. :)

 

다만 제식으로 말하면 그래요.

이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캐논의 최상급기인 5D mark4와 동급의 고감도 노이즈, RAW파일의 DR관용도를 지닙니다.

제대로만 촬영한다면 육두막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오막포와 동급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는거죠. 오오~~

그러나 그게 사실인것처럼,

애초에 오막포 자체가 이미 발매로부터 2년이나 지난 카메라 라는 사실도 우리는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뒷말은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ㅋ

 

 

 

 

 

자 그럼 화질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이제 이어서 AF를 논할 차례인데......솔직히 말해서 저 개인적으로 실망 좀 했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두고 싶습니다.

 

듀얼픽셀은 캐논이 70D때 내놓은 그야말로 비장의 무기였어요.

이후 80D, 5D mk4, 6D mk2, M5, M50등등....캐논의 거의 모든 바디에 듀얼픽셀이 장착되고

듀얼픽셀을 통해 얼굴도 막 찾아서 초점 맞혀주고 동영상 찍는데 자동추적도 해주고....

 

듀얼픽셀은 충분히 좋습니다. 수차례 캐논 장비 리뷰해오면서 누누이 반복해서 말하는데,

듀얼픽셀은 여러분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DSLR 파이긴 한데 앞으로 결국은 미러리스가 득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거중 하나를

여기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군요.

 

 

 

보시다시피 광학식 뷰파인더와 미러를 장착한 DSLR로는 전체 화면 영역의 90% 이상을 커버할 수 없습니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실제로 극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할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측거점을 아무리 움직여본들 피사체의 눈 있는 곳까지 닿질 않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들이 찍는 사진의 구도는 초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삐빅-찰칵 하는 습관이 그래서 결코 좋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습관화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보급기일경우 특히 맨날 가운데 측거점만 쓰라 소리 심심치 않게 나왔었고,

우리네 소중한 아이들의 사진 태반은 가운데 멀뚱히 선 구도일 수 밖에 없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그러나 라이브뷰 듀얼픽셀의 등장, 그리고 미러리스의 확장은 이러한 구도를 단숨에 바꿔버립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측거점의 숫자나 위치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게되었죠. 그건 EOS R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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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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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종으로 걸어가는 아이나 횡으로 행해지는 스포츠 촬영등에서 진짜 그냥 셔터만 누르고 있어도

듀얼픽셀은 어느정도 이상의 AF정확도를 확실히 보장해준다는 것을

이상의 예제를 통해, 그리고 이미 듀얼픽셀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체감적으로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가지는 못하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말로 풀어쓰자면 대략 이런 느낌인데...

 

출발선에 서있는 꼬마에 미리 초점맞추고 대기하고 있다가 땅 하고 뛰기 시작하는걸 추적하는건 어느정도 해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미 광속으로 뛰면서 드리볼을 하고 있는 축구선수를 도중부터 추적해서 촬영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자전거 타고 등속운동 하는 꼬마정도는 무난하게 잡아내지만

얼굴인식대상이 아닌 강아지가 불규칙하게 뛰노는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준인 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물론 EOS R에는 M50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던

"눈동자 인식"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타사의 EYE-AF기능하고는 개념도 목적도 범위도 특징도 전혀 다릅니다. 절대 그거 기대하시면 안되요.

 

EOS R의 EYE-AF는 애초에 서보모드에서는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

원샷모드에서만 설정가능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즉 제가 파악한 이 기능의 요체는, 아주 얕은 심도의 렌즈로 사람 얼굴 촬영시

얼굴인식만으로는 앞쪽 눈보다 뒤쪽 눈에 촛점이 맞을 확률이 높다보니

이를 막기 위해 근거리 한정 어느 눈에 초점맞출까 추가 선택하는 개념입니다.

절~대로 저 먼 거리에서 얼굴똭! 눈동자똭! 찾아 칼촛점 맞춰주는 그런 개념의 기능 자체가 아닌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게다가 이게 정말 웃기다면 웃기는데...

이정도 거리의 원샷모드에서 인물의 얼굴을 찾은 다음에 눈동자를 인식해서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딱 원샷으로 찍혀요. (.....)

 

분명히 실시간으로 추적하는거 사용자가 눈으로 봤는데 (......)

 

 

여러분이 행여 타사에서 보고 바랬던 EYE-AF기능을 말하시는 거라면, 그런 기능은 이 카메라에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있는건 말씀드렸다시피 근거리에서의 인물 한정 원샷 한정 추가 정확도 향상 기능뿐인거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RF렌즈를 끼우고 고속 연사 모드를 활성화 했을때에만 고속뷰파인더 활성화가 가능해요.

EF렌즈 끼우고 마운트 아답터를 사용했을때는 연사의 제약이 있는건 아니지만 뷰파인더의 주사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카메라가 참 맘에 들어요. 그런데 야속하고 아쉬운 구석도 적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부분은 따로 모아서 막판에 팍 터뜨리기로 하고(.....)

 

일단 제가 지친 관계로 2편은 여기서 끊을께요.

동영상 및 부가기능들, 그리고 렌즈들의 특성에 대해서는 연휴 끝날때 즈음 3편과 4편을 통해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갑론을박(......)하시기 바랍니다. :)

 

 

ps) 일부 사진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촬영하였으며 모델분중 단발이신 분은 이다연님, 장발이신분은 한지오님 이십니다.

새삼 감사인사드립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텐메츠

    좌우를 바꿔서 오막포 사진이라해도 믿겠네요.
    eye-af는 실제 판매할때는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50.2의 사용기가
    가장 궁금합니다!!

    2018.09.20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2. 믹키탄

    눈동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한장만 찍힌다는건  EYE-AF를 할 수 있는데 이번 기종에선 뺀거 같다는 느낌이 다분하네요 ㅠㅠ 실망이긴 하네요
    알오이 리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8.09.20 21:05 [ ADDR : EDIT/ DEL : REPLY ]
  3. 돌고래

    기다리던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체감상 오막포랑 동체추적을 비교해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8.09.20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4. 롤탱

    육두막 사용자입니다.

    오막포에는 육두막에 없는 기능들(예를들면 장애물을 무시하고 피사체 추적을 계속합니다, 해당 사진만 RAW로 저장하는 기능 등) 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R의 메뉴 가용도가 육두막에 가까운지 오막포에 가까운지 궁금합니다.

    2018.09.20 23:10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막포에 따로 그런 기능은 없고 대신 그런 경향을 띠게 설정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확실히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여지가 더 크죠.
      R은 그런면에선 육두막에 더 가깝습니다.

      2018.09.21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 어차피 동영상은 1도 관심이 읍고 오로지 사진뿐인데 딱히 eye-af 때문에 타사기변은 전혀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있는 렌즈들 자알 써먹기만을 바라니까요. 24105 하고 그립 번들 키트를 사서 어쩔수 없이 24105는 두개를 가지게 되었는데 맞춰 써야겠지요. 그나저나 어댑터 달고 시그마 토키나 써드 파티 렌즈들이 어찌 운직일지 그게 제일 궁금 합니다. 탐론은 어차피 안되는거니 거론 할 필요도 없고요. 있는 ef, efa 두 종류 렌즈군을 다 가용 힐스 있다니 그게 제일 기쁩니다.

    2018.09.21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뉴저지남자

    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막포 쓰는 입장에서 노이즈나 dr관용도에 큰 불만이 없던지라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은 하는데,

    솔직히 유일하게 바랐던게 eye-af가 타사의 그것와 비슷하진 않더라도 반 정도의 기능은 하길 바랐었는데,,

    아쉽네요,,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음세대에서도 eye-af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네요 ㅜㅜ

    다음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018.09.21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7. 바디 자체는 아주 완벽하게 예상대로 나왔네요.
    막포와 육두막을 동시에 써봤을때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막포에선 AF-ON에 선택된 측거점기준 전체측거점을 이용한 동체추적으로 동작하라는 역할을 할당해서 평소엔 원포인트 원샷으로 쓰다가 AF-ON으로 동체추적이 가능했는데..
    육두막은 이게 안되더라구요. -_-;
    바디는 앞으로의 고급기를 위한 제약을 많이 걸어둔 느낌이네요. 핵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핀스트레스 없는 육두막인데 센서가 오막포.. 정도의 느낌이 계속 듭니다 ㅎㅎ

    2018.09.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청난 노가다의 리뷰 감사드립니다.. 작성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eos m6를 쓰면서 간혹 느껴지는 af의 갑갑함이 여전히 에로스알에도 반영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결국 동체추적, servo에서 AF의 신뢰도면에선 오막포가 훨씬 믿음직스럽군요...
    여전히 오막포의 매력은 충분하다는;;

    2018.09.21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궁금...

    잘봤습니다~

    제가 m50을 사용중이긴 한데 왠지 개인적인 느낌은 af와 관련된 성능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싶은데...혹시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시 시작 지점을 설정하고 하신건가요?

    m50도 테스트 해보진 않았지만 동체 추적을 위한 시작점 선택을 할 수 없어서 존 af로 설정해 놓고 따라가 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거든요.

    2018.10.01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 테스트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해보고 있습니다. 시작측거점 상관안하고 전체로 해도 잘잡긴 하는데 제가 일단 아이가 둘이어서..어느 아이에게 맞추느냐 반반에 걸기보단 딱 한 아이 지정하는게 낫기때문에 시작측거점을 선호할 따름입니다.

      2018.10.0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8.10.01 23:5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캐논공식홈피에 "세계 최고속" AF 0.05초라는 표현이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풀프레임미러리스를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소니의 a7m3 보다 EOS R의 AF성능(속도)이 더 뛰어나다고 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ye AF는 논외로하고 원샷 모드에서요~
    그러고보니 써보신지 너무 오래된게 아닌가 싶네요^^;

    2019.05.07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건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속도는 초점거리, 렌즈, 화각등 여러 요소가 들어가기에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R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2019.05.07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9.14 14:4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7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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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4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얼마전 예고드린 바와 같이...공식 발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소수의 인풀루엔서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후에 동대문 매리어트 호텔에서 발표 및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다녀왔고...해당 행사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것이  EOS R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라인업인지에 대한 캐논의 공식 입장이었고...

 

그 외에도 시장점유율 과반에 대한 자랑(......)및 향후 2.8 RF 줌렌즈의 추가 로드맵이 존재하니 기대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0.33 EV | 53.0mm | ISO-800 | Off Compulsory

 

동그라미 친것들은 제가 리뷰에 손댔던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많이 했던것 같아 반성도 좀 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튜버 분들이 많이 초청받으셨더군요.

 

현장 실황 중계도 하시고...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몇몇분들 방송 뒤쪽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지인분들이 보시고 비웃어주시기도(.......)하는등 새로운 경험이 좀 있었네요.

 

뭐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프롤로그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행 베타 바디를 가지고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는 높고, 실제 소비자와 교감가능한 리뷰어는 단 둘뿐이고 한 상황이기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드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나오면 전통인 외관과 UI를 짚으면서 시작해야 겠네요.

원래 이런 체험단/리뷰어 행사할때면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복이다 생각해서

이부분을 전 많이 건너뛰고 바로 화질이나 편의성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선행 체험 리뷰어가 단 둘인지라...어쩔 수 없이 정석대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정보부터 심층적 느낌까지 구매자 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0 | Off Compulsory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특장점은 역시나 스위블 터치 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번타자 스럽지 않게(.....) 아주 훌륭한 활용도를 지니는 스위블액정을 장착하고 나온 것은 칭한할만한 일이예요.

더군다나 이 액정은 이번에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화면 전체 영역의 88%를 덮는 AF영역상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위치 원하는 사람에게 바로 초점을 맞출때 터치 및 드래그AF에 활용가능하기때문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뷰파인더 내 측거점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기능)

이부분은 나중에 또 제대로 언급해보기로 하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상단 디스플레이바도 최신 전자제품답게 다목적 표시가 가능합니다. 저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드확인이 가능해요.

그 옆에는 메인 모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저 먼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림으로서 AV/TV/M/자동 모드를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드 버튼을 그 뒤로 아무리 돌려도 동영상 모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모드는 이번엔 좀 많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모드버튼을 누른 다음 후면의 info 버튼을 눌러야 동영상 모드들이 나타나고 선택가능해집니다.

6D mark2와는 달리 이번 R은 5D mark4와 마찬가지로 AV모드, TV모드 등의 반자동 모드를 동영상 촬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붉은색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지정해둔 커스텀3모드]를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이 즉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는 사진 모드가 뭐였냐에 따라 동영상 모드도 같이 따라가던가(5D mark4), 아니면 무조건 완전 자동 혹은 완전 수동만 되던가(6D mark2)였는데

가장 즐겨쓰는 설정을 C3모드(저를 예로 든다면 FHD, 24fp, mov, 픽쳐스타일 뉴트럴, AV모드)에 저장해두고 아무때나 호출해서 쓸수있다는 소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 동영상 자주 찍던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만한 부분일거예요.

그 외에 기능 잠금 및 액정에 불켜는 버튼이 상단에 존재하고 있으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셔터 버튼 바로 뒤에 자기가 가장 즐겨쓰는 기능을 할당하도록 되어있는 멀티 펑션 버튼이 존재하고,

이 카메라에서 가장 열심히 시도 때도 없이 돌아야 하는 실질적 메인 다이얼이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AV모드에서 조리개를 변동한다던가, 노출보정을 한다던가, 셔터속도를 바꾼다던가...뭘 하건 대부분 저 다이얼을 그때그때 돌리게 되어있죠.

돌아가는 느낌은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만큼 똑부러집니다. 도는둥 마는둥 하거나 헛도는 기분이 들면 거 별거아닌거같아도 되게 거슬리거든요.

 

그리고 전원을 켰다 끄는 버튼이 좌상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까진 받지 않고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지가 좀 많이 묻었지만 이건 상품 카타로그 사진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주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메뉴 선택과 제어는 Q버튼 혹은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액정을 통해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SLR/DSLR 오래 쓰신 분들과는 달리 요즘 분들은 아마 이쪽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Q버튼과 SET버튼이 여태까진 따로 존재했는데...이 바디는 둘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편할지 불편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일단 저는 애초에 DSLR 주로 쓰면서 Q버튼도 잘 안썼기땜에 특히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하는 버튼에 원하는 기능 얼마든지 할당하실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중요한 점중 하나는 후면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DSLR 고급/중급기에 존재하던 8방향 멀티 컨트롤러도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이게 맞는거긴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고, 액정을 통해 거의 모든 제어를 하는 UI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은 항상 조금이라도 넓은 쪽이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멀티 컨트롤러도, 후면 다이얼도 있어서 나쁠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캐논 중/고급기 유저라면 후면다이얼 드르르륵 돌리며

사진도 넘기고 설정도 단숨에 바꾸고 하는 그 손맛을 익히 아실텐데.....이거엔 그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번 EOS R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저  < > 표시가 되어있는 멀티펑션바입니다.

여태까진 그 어떤 캐논 카메라에도 저 비슷한 기능이 없었죠.

 

한마디로 말해 저건 또 다른 터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눌리는 느낌은 없지만 누름으로서 활성화 되고

좌우로 문지르면 다이얼처럼 설정이나 표시방법을 바꿀 수 있는데

촬영시 그리고 재생시에 각각 다른 기능을 편하실 대로 할당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홍보 비디오에서는 굉장히 편한 기능일듯 보여저서 기기 받아들고 나름 매우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로서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좀 미묘하다고 하고싶네요.

 

바로 요 아래에서 그립감을 전체적으로 논하면서 이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보강해서 말해보도록 할께요. 일단은 외관 설명 마무리부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좌측에는 HDMI아웃, 리모콘 단자, 그리고 오디오 인 아웃 단자들이 사이좋게 몰려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주요 원인들을 한곳에 잘 모아 갈무리함으로서 흉칙하지 않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관 및 버튼 배치등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생각이상으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선입견 이상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걸리는데다가

작은 미러리스라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허공답보 해야 했던 새끼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그립상 파지가 되어

매우 안정감있게 휴대 및 촬영이 가능했어요.

 

엄지는 위에 언급했던 멀티펑션바와 AF-ON버튼 사이에 있게 되는데...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멀티펑션바에 ISO변경이나 AF기능변경등의 기능을 할당해 놓고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더니

스치는 엄치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설정이 이리저리 변경되어 촬영을 몇번 상큼하게 망쳐버렸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 잠금 기능을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버튼 기능 활성화에 1초가 걸립니다. 이 카메라가 잠금상태에서 깨어나는 시간보다 긴 시간이예요.(.....)

급하게 촬영중 빠르게 설정을 바꾸라고 있는 버튼인데 이게 뭔가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론과 현실이 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활성화를 켜두니 결국 이거때문에 엄지가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되고 엄지가 거기 있으니 자꾸 설정이 바뀌고....

결국 지금은 확대 축소처럼 설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능을 할당해두고 안전기능까지 해둔 상태인데

그러다보니 딱히 저 멀티펑션 바를 쓸 일이 없어요. (......) 좀 더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긴 하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저하고는 묘하게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후면다이얼과 멀티스틱이 사라진 만큼, 5천개가 넘는 측거점의 선택, 제어는 후면 LCD의 정해진 영역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거나 터치함으로서

빠르게 이뤄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바꿔말하면 액정 덮어둔 상태에서 뷰파인더보면서 버튼 주어진것만으로 빠르게 바꾸려면 답이 없단 소리기도 해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고...이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액정 LCD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영역을 넓히고 줄이고 함으로서 보다 더 빠른 AF영역이동도 가능해요. 세밀하게 할수도 있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특기할만한 점으로 이번 RF마운트 렌즈들에는 기존 EF렌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트롤링이 렌즈 끝단에 존재합니다.

사진상 좌측 마름모꼴 재질로 덮인 부분인데요.....

촬영시 저 컨트롤링에 각자가 원하는 기능, 예를 들어 조리개 조절, 셔터속도 조절, 감도 조절등을 자유로이 선택 지정해서 링을 돌려 즉각적 설정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경우에는 노출보정을 저기에 할당해두고 쓰고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정말 마법같은 편리함을 느꼈어요.

 

 

원래 DSLR등에서 사진촬영시 구도 정하고 초점 정하고 마지막에 노출 정할때 꼭 버튼 한번 더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노출을 보정해야 했었습니다.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거니까 이렇게 써야지 별수있나 하고 써왔던 부분인데...그 버튼 한번 더 누르고 활성화 시킨다음 다이얼 돌리는 시간차동안

구도변하고 피사체 표정 놓치고 ...이런게 꼭 있었어요.

설정여하에 따라선 잘 파지하고 있던 와중에 셔터에서 검지 떼서 다른 버튼에 왔다갔다 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적정노출이고 노출보정은 필연적으로 꼭 해야 하기에 ...여기서 엄청 답답한 고구마가 생겨왔었어요.

 

그러나 R에서 그리고 RF마운트 렌즈에서 저 컨트롤링이 들어감으로서 이 불편이 극적으로 해소됩니다.

구도 잡고 초점 잡고 셔터에 손가락 올린채 파지 탄탄한 그대로 컨트롤링만 살짝 돌려 노출보정하면 뷰파인더로 바로 확인하고 찰칵!

 

이건 백년 묵은 고구마가 사라지는 사이다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정말 좋아요. 거짓말 안하고 짱좋아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6.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컨트롤링아답터를 사용해서 EF렌즈를 연결한다면

EF렌즈를 사용하실때도 이 마법같이 편리한 컨트롤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어보이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의 느낌이 좀 미묘합니다.

RF마운트 렌즈 끝에 달린거랑은 위치도 다르거니와 그로 인한 파지도 바뀌고 결정적으로 도는 느낌이 달라요.

RF렌즈들의 컨트롤링이 톱니 구분 명확하고 경쾌한 그러나 똑부러지는 느낌의 도도독이라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은 다음 톱니바퀴로 넘어가다 마는 덩덩덩 뭉특한 톱니의 느낌입니다.

결정적으로 RF렌즈의 컨트롤링은 도독->설정 즉시반영인데 컨트롤링아답터의 컨트롤링은 덩덩->잠시대기->반영 입니다. 텀이 있어요.

아직 베타바디여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약간의 시간차이가 자아내는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판단됩니다....

파지가 RF 렌즈의 경우 렌즈끝의 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상 안정성이 더해지는 반면

만투나 백통같은 무거운 렌즈 마운트 상태에서 마운트 바로 앞에 존재하는 아답터링의 컨트롤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저 앞에 있기때문에 파지가 굉장히 미묘해집니다. 게다가 도는 느낌과 지지력이 달라 잘못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버려요.

반면 50.4같은 주력 경량 표준 짧은 길이의 단렌즈에서는 파지의 미묘함이 없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컨트롤링 도는 거에 대한 미묘함은 동일하지만서두.


그냥 아답터를 할지, 컨트롤링 아답터를 할지는 각자가 판단하실 일인데 이 미묘한 느낌차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좀 해두고 싶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포커싱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메뉴에서 이 초점가이드 부분을 활성화 하시면

초점이 어느쪽으로 얼마나 덜 맞았는지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되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에서 초첨거리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뷰파인더에 지금 마운트 하고 있는 렌즈의 초점가능 거리 및

현재 초점이 맞은 거리를 리얼타임으로 바로 표시해줍니다.

 

이게 정말 생각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편리한데...

제 지론중 하나가 렌즈마다마다 최적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거랑,

가장 아름다운 착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피사체와의 초점거리 및 배경과의  상대거리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 등인데

 

굳이 렌즈 스펙표 외우지 않아도 최단 초점거리가 얼마인지 표시해주는 것도 편하거니와

솔직히 DSLR 렌즈에 거리계창이 존재하지만...뷰파인더에 눈 갖다 댄 상태에서 괴물이나 오른손이가 아닌 이상에야

그 거리계창을 보고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그게 해결됩니다.

 

그에 더해 위에 언급한 렌즈별 최적거리, 아름다운 착란원을 위한 상대거리를 더이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학습하고 체득하고 전파하는게 가능해요. 이건 정말 별거 아닌듯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사실 제품 받아본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게 여태까지 유례없는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전부 다 리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지금도 첫 리뷰 언제 올라오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급하게 1편 먼저 올려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 AF성능

- 화질

- 렌즈별 성능

- 아답터에 따른 EF렌즈 호환성

- 동영상(.........)

 

등등을 주말에 충분히 많은 샘플샷 찍고 만져보고 하면서 정리하여

순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으로 테스트 원하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인데 저는 죽었다 라고 복창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제가 무사히 리뷰를 마칠 에너지가 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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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wow!!! 일단 정독부터,,,

    2018.09.14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고래

    리뷰언제쯤 올라올까 매일 시간마다 들어오던 1인 입니다.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텐메츠

    역시 마루토스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후속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4. 뉴저지남자

    마루토스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애기 아빠로서 AF성능도 정말 궁금한데 다음 리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

    2018.09.14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5. 소은아부지

    수고 많으십니다~ 볼거리 읽을거리 많은 리뷰 늘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 팬이었습니다 ㅋ)

    2018.09.14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6. 명품인생

    카..칼핀인가요?

    2018.09.14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아~~~ 휠키가 없는건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리 터치가 있다고해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2018.09.14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8. photographilic

    오오.. 다음 리뷰가 기대되네요 ㅋㅋ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항이

    정성스런 리뷰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PoLE

    마루토스님의 EOS R 리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9.14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ㅈㅈ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질 멀티펑션바의 최적화된 기능할당은 무엇일까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ㅎㅎ 이거 참 아쉽네요^^; 제조업체의 의도가 궁금한데 초기설정은 무엇인가요?

    2018.09.14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12. avin83

    드래그AF 참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M5를 잠시 만져봤는데, 왼눈으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오른손엄지로 드래그 AF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하더군요 ㅠㅠ 오른눈으로 보는분한테는 괜찮겠지만... 비싼 풀프레임 미러리스인데 급나누기인 조이스틱의 부재가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

    많은제품들 리뷰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그래도 명절인 추석에는 가족친척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018.09.15 00:06 [ ADDR : EDIT/ DEL : REPLY ]
  13. 24105 번들 지르고 난후에 리뷰 떠서 마침 잘 보았습니다. 계속 즐겁게 기둘리겠습니다. 저는 약지 파지 문제로 배터리 그립 쫓아오는 키트로 했는데요 본체만으로도 약지까지 잡을 자리가 확보 된다니 그저 놀랍네요.

    2018.09.1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바포토

    리뷰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보겠습니다. ^^
    내용중에 기존 DSLR의 노출보정이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셔터에서 손을 떼야만 했다고 하신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오막삼도 그랬던것 같고 오막포의 경우는 셔터 반누름 한 상태에서 엄지로 휠만 돌리면 노출보정이 가능하고 셔터를 뗀 상태에서도 몇초동안은 휠로만 노출 보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EOS R의 컨트롤링 기능을 노출 보정에 할당할 경우 위치만 다를 뿐 DSLR 엄지 다이얼의 기능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8.09.15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제가 후면으로 조리개를 조절하고 전면다이얼로 노출보정 하도록 설정해서 쓰다보니 그게디폴트라 생각하고 글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을 약간 수정할께요.알려주세셔 감사합니다.

      2018.09.15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15. 미러리스치고는 큰 덩치가 나온다는 얘기로 보이는데, 그게 계속해서 지적되는 소니 미러리스의 그립감 문제를 해결하는걸로 보이네요.
    EVF 느낌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소니는 최신기라고 해도 뭔가 굉장히 이질적인 EVF때문에 '아직은'...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핀스트레스 없는 오이.. 이것과 F2 표준줌으로 기존 유저의 시선을 확 당기는데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2018.09.17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진찍은지인

    제가 스피드라이트 캐논 600 RT 사용중인데요
    건전지 풀로 충전하고 야외에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몇번 찍으면 배터리가 방전 되어버리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대낮에 사용했습니다. 라이트는 -1, -2 사이에서 사용하구요

    2018.10.22 15:14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07 14:57

 

 

 


2018년 9월 5일...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캐논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이로서 소니와 니콘에 이어 캐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는데

당일 발표 내용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얼마나 큰 작정을 하고 이 판에 뛰어들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는 발표였습니다.

 

그러나 그 중차대한 발표가 있던 그시각에 정작 저는 그 발표를 보지 못했어요.

왜냐면 그시간에 저는 캐논 코리아 본사 빌딩에서 발표되고 있던 EOS R 실제 바디와


RF 28-70 F2 L, RF 50mm 1.2 L, RF 35mm 1.8 IS, 그리고 RF 24-105 F4 IS L 및

전용 세로그립과 EF-RF 아답터등을 만져보며 선행체험에 대한 미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그래서 결국 또 접니다. (......)

앞으로 대략 1개월에 걸쳐 EOS R과 RF 24-105 F4 IS L, RF 50mm 1.2 L 등을 사용해보고

그에 대한 제 개인적 소감등을 또 여러차례에 걸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아직 양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시작은 베타바디로 하게 될듯하며

발표당일 체험은 해봤지만 아직 실제 제품 수령은 못한 상태에서

프롤로그 형식으로 이번 발표의 엑기스만 요약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캐논은 2012년에 처음으로 M마운트를 출시하면서 미러리스시장에 진출했습니다만

처음 출발이 그리 희망차거나 그렇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미러리스 제품을 출시해왔지만

개인적으로 진정한 캐논 미러리스의 시작은 듀얼픽셀을 장착한 M5부터였다고 생각해요.

 

한편 지난 몇년동안 캐논의 리뷰어 활동을 해오면서 제가 가장 많이 온오프라인상으로 들었던 질문이 하나 있는데

"캐논에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언제나와요!?" 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저도 모릅니다. 캐논의 엠바고는 무시무시한 수준이예요. (.....)

저 이거 EOS R 나오는것도 전혀 몰랐다고요. 진짜. 레알. 믿어주세요. (......)


여튼...그렇게 6년이 넘는 기다림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한 끝에

그 모습을 드러낸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스펙만 놓고 본다면 어 뭐 나쁘지 않게 나왔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3천만화소, 4k동영상 (비록 크롭이지만) h.264코덱으로 지원하고

고만고만한 연사와 당연히 달고 나온 듀얼픽셀에 eye af나 무음셔터도 스펙표에 명시되어있는데다

와이파이며 터치UI며 측거점 드래그등....

물론 여전히 바디내장 손떨림 하드웨어 보정같은 몇몇 중요기능은 누락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보는 소비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납득할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작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같이 발표된 렌즈들이예요.


캐논의 개발자 인터뷰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친구들이 바디 먼저 개발하고 거기 맞춰 마운트랑 렌즈를 만든게 아닙니다.


제일 먼저 RF마운트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바디랑 렌즈랑 각각 설계했다고 나와요.

EF마운트로 천년만년 갈것같던 그 캐논이....!


그 결과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28-70 F2 고정조리개 표준줌렌즈입니다.

줌렌즈 고정조리개 2.0이 전례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풀프레임용 준광각~표준~준망원을 다 아우르는 F2줌렌즈는 이게 세계최초예요.

한술 더떠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EF 50mm 1.2와는 사뭇 다르지만 스펙상으로는 비슷한 RF 50mm 1.2렌즈도 같이 내놨습니다.

영악하게도 거기에 35mm 1.8 IS 매크로 렌즈를 더했고요.

 

24-105 F4 IS 하나 달랑 냈다면 사람들 반응이 지금처럼 열광적이지 못했을겁니다.

캐논.....진짜 장사 할줄알아요.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_-;;


개인적으로 리뷰어를 그동안 해오면서 수많은 분들의 구매상담을 온/오프라인 상으로 해드렸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들은 궁금한걸 물어보신다기보다는 어느정도 답을 정해두시고

 그에 대한 확신을 저한테서 얻고자 하시는 경향이 강했었어요.


그리고 그 정해진 답이.....정말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몇가지 "정답" 이라 일컬어지는 조합....


예를 들어 오막포 사무엘2 조합이라던가, 육두막 신계륵 조합...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요컨데 많은 분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적은 돈 들이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너무 큰돈들여 이거저거 다 살수는 없고

 그러니까 풀프레임 바디 하나 렌즈 한두개에서 가장 범용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극상의 퀄리티를 낼만한 정답으로 구성하자"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저한테 상담하시는 분들이기에 더욱 그런 경향이 강했을테지만

애초부터 캐논을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캐논의 강점은 캐논이라는 사실이예요.

 

선입견...브랜드파워....시장선점....그게 그렇게 무서운거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실제 EOS R이랑 4종류의 렌즈를 만져보고 느낀 점은요...

 

 "니미 이거 하나 하나가 다 사람들이 바라마지않는 정답들이잖아;;" 라는 거였습니다.

잘만든것 이전에 각각의 노림수가 너무나 분명하고 절묘해요.


풀프레임 + 5스탑을 보장하는 IS를 장착한 24-105.....여행을 가던 스냅을 찍건 못찍을게 없죠?

풀프레임 + 35mm 1.8 IS 매크로.... 35미리 단렌즈에 매크로랑 IS를 같이 넣으면 이건 반착이죠;;;;

풀프레임 + 50mm 1.2 ....오이만두가 그렇게 뒷말이 많으면서도 그렇게 많이 팔렸던 정답인거 생각해보면 ㅎㄷㄷ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프레임 + 28-70 F2 L.... 이거 물려보고 EVF보면서 "헐 끝판왕이네"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_-;

줌렌즈가 이렇게 다 날라가고 이렇게 선명하고 이렇게 무겁고(......)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EOS R바디 가격도 제 예상보다 살짝 쎄요.


그러나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24-105나 35미리라는 정답은 저렴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가성비면에서 다들 납득할 답변이예요. 아마 번들도 이렇게 나오겠죠.

 

반면 50.2나 28-70 F2는 원 온리, 단 하나의 유니크한 정답을 위해

무게나 부피를 기꺼이 감내하면서 거금을 선뜻 지불할 분들을 노립니다.

그런 분 별로 없을것같다고요? 절대 안그래요.

특히 일부 커머셜쪽 프로분들이나 하이아마추어분들이라면

28 35 50 70 밝은 단렌즈 4개대신에 28-70하나로 끝낼수 있다면

1.5키로의 무게라던가 400만전후라는 가격이 크게 문제 안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한텐 아니지만...;;)

 

그걸 뒷바침하는게 결국 EOS R바디인데,

스펙상으로는 딱히 나쁜 구석이 없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나왔다고 봅니다.


그립감도 제가 쥐어봤던 미러리스들중에선 발군으로 좋았고,

오래간만에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지금 쓰는 오막포는 정말 철저하게 저한테 맞춰 커스터마이징되어있어서

사실 왼손 전혀 안쓰는건 기본에 오른손도 거의 검지로 EV조절하고 셔터누르던가

라이브뷰 놓고 대충 찍는게 전부여서 사실 사진 찍는다 라는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진 않았는데


이건 오막포보다 뭔가 조작해야 하는 버튼들이 더 많아서

약간 헷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캐논 고유의 UI와 배치는 이어지기때문에 의외로 쉽게 적응되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뭐랄까.....스펙상으론 다 될것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될락말락 하는 부분들이 좀 눈에 띄더란 건데

아직 베타바디여서 나중에 펌업으로 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무음모드 시험해보는데 왜 안되나 하다 알고보니 연사모드는 안된다 그랬던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게 EYE AF일텐데, 저는 일단 없다 생각하고 리뷰할 작정입니다.

물론 어떤 기능이고 언제 써야할지 탈탈 털어보기는 하겠는데

 타사의 그거랑은 제가 보기에는 개념과 목적 자체가 달라요. 용법도 제한적이고...


촬영장수와 배터리용량관련해서 350장 내외로 스펙표에는 나와있었는데

 예전에 리뷰했던 6D mark2의 경우에도 스펙표에는 라이브뷰 350장 전후였지만 실제론 1200장도 촬영할 수 있었어요.

아마 이것도 그럴 수 있을것 같은데....실제로 그런지는 실물 받아보면 꼭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미러리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전 배터리당 촬영 매수/ 실질 촬영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영상도 전문이 아니기에 좀 수박겉핡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4k하면서 저 드넓은 촬상면의 60%를 날리고 시작하는건 솔직히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거기에 렌즈 IS에 소프트IS더하면 무지막지하게 잘려나가죠.

공짜 망원되었다고 좋아하기에는 너무 많이 말입니다. (.......)

이런 부분도 짚을 수 있을 만큼 차차 짚어보고......

 

액정 휙휙 돌아가는거 시원시원하니 좋았고

 시원한 뷰파인더 보면서 액정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여 원하는 부분에 초점 즉각적으로 맞추는 동시에

 우상단 터치바를 사용해 서보/원샷 전환 및 얼굴 추적 켜고 이러는 재미가 솔직히 없지않았어요.

 

체험리뷰 자체는 일단 선행발매될 50mm 1.2 L신형렌즈와 24-105L 가지고 진행될 예정인것같습니다.

35mm IS와 28-70L은 아직 양산체제가 아니며 올 연말즈음에 나올 예정이래요.

(근데 28-70L은 생산이 어렵고 국가별 물량 할당? 상 초기에 물량확보가 어려울수 있을 것 같다는 뉘앙스로..)

그때는 허접한 저 말고 렌즈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실 수 있는 능력자분들이 리뷰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애초에 어제 만져본 소감으로는....28-70L은 걍 처음부터 만지지도 말고 느껴보지도 말아야 할 놈이예요.

어제 한번 만져보고도 안잊혀지는데 한달 정도 갖고 놀다가 없어지면 아마 미치고 펄쩍 뛸걸요 (......)

테스트 못하게 되서 차라리 다행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예판행사는 이달안에 뭔가 움직임이 있으실 것 같고,

실제 물건을 받아보시게 될 시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늦어도 10월중에는 거리 여기저기에서 보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발매나 가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마 이번주내로 추가 해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펙표에 없는 몇가지는 제조사측에 답변 문의 해둔 상태이므로

답변이 오면 리뷰하면서 차차 정보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기동하면 사실상 1초내로 찍을 수 있습니다.

기동시간이 느려서 못쓰겠다 소리는 안들을것같아요.

솔까말 오막포 리뷰때도 깠었지만 오히려 오막포같은 DSLR이 기동시간 더 오락가락 느렸다 빨랐다 사람 미치게 합니다.

 


여튼 신제품 발표에 대한 흥분은 가라앉히고 괜한 다툼에 휘말리는 일 없이

어차피 신제품 못살 가난한, 기존에 오막포를 구매한 유저의 입장(......)에서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결코 업체의 스피커가 되지 않고 소비자분들의 대변인이자 궁금증 해소자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약 한달간 건담 끊고(.....) 잘부탁드립니다. 꿉벅.


ps) 본 EOS R 리뷰어 활동은 캐논 코리아의 협찬을 받아 실제 판매단계 이전의 제품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리뷰어 활동에 대한 소정의 댓가를 지급받으나 실제 제품을 무상으로 받거나 하지는 않으며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캐논 코리아는 제가 적는 리뷰의 내용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고

저는 그 어떤 간섭도 없이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을 것입니다.

아직 제품 수령 전이기에 PS로 적으나, 실제 사용기에는 본 내용을 가장 앞에 적고 시작할 것이므로

현명한 소비자분들께서는 각각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취사선택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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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코닷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리뷰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저는 아직 크게 구매의향이없어 현재 반응만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리뷰 감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07 16:32 [ ADDR : EDIT/ DEL : REPLY ]
  2. 컴벳메딕

    저는 영원히 풀프를 살일은 없겠지만 이런 리뷰나 뉴스를 보는게 즐겁더군요 이번 리뷰도 잘부탁 드립니다^^(아 !!나의 드림 바디 800D는 언제쯤 살수있을까?)

    2018.09.07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맙군

    사진을 업으로 하고자 시작하는 20대로써 오막삼에 신계륵 쓰는 중인데 바디 하나를 더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아마 마루토스님의.리뷰가 저의 선택에 큰 결정을 내릴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태 해오셨듯 냉정한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8.09.07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8.09.08 01: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징간

    캐논 유저고 풀프미러리스를 기다리다 소니나 니콘으로 갈까 하던차에 R이 나오네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구매에 큰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2018.09.08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6. R

    선행체험 미팅은 몇명이나 한건가요??
    캐논은 도대체 어떤 사람에게 그 기회를 돌린건지..

    2018.09.10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어찌되었건 한동안 카메라 커뮤니티들은 시끌시끌하겠어요
    그런데 몇몇분들은 굳이피 소니 a7 시리즈 들고오면서 스펙비교하고
    캐논 유저들은 그렇게 미러리스 까댔다느니 조련이 잘되었느니 뭐라느니..
    이러다가 갑자기 니콘 D750,D850 소환되고 난장판이 벌어지고 어후;;
    소비자들 입장에서야 선택폭이 넓어져서 좋은건데 브랜드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시장의 흐름따라 시원찮다 싶으면 외면받거나 가격이 떨어지거나 할텐데 말이에요

    2018.09.10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비대디

    이번에도 멋진 리뷰 기다립니다. 저의 오막삼 다음 바디는 꼭 R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빠의 어깨(?)는 많이 무거우니깐요.
    렌즈 컨버터도 테스트를 하시는지요. 기존 EF 렌즈 사용자들이 바디만 교체하고 사용할 만한지 많이 궁금합니다.

    2018.09.11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디만 나왔으면 신나게 욕먹었고, 24-105만 나왔어도 신나게 털렸을텐데.
    모든 사진가들의 꿈의 렌즈에 가까웠던 F2의 표준줌과, 35mm에 손떨방과 마크로, 밝은 조리개를 더해 전천후 만능 단렌즈를 뽑아내고.
    거기에 말도많고 탈도많던 오이의 미러리스 버전.. 오이 핀문제에서 해방..
    풀프레임 구매를 생각하는 소비자를 너무 잘 알고있어요.
    쳇..

    2018.09.1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7.27 16:1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최근 카메라들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연사기능 또한 매우 발달됨에 따라 사진 촬영 장수가 크게 늘어나

촬영 후 보면서 선별하고 관리하고 삭제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셨을겁니다.

 

이게 관리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수많은 사진을 그날 그날 선별 관리 오래 해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뒤늦게 연사바디때문에 장수 늘어난거 감당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시더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아도비 브릿지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많은 사진을 간단히 선별하고 관리하는 팁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브릿지는 포토샵을 정상적으로 구매하신 분이라면 같이 깔리는 보조 프로그램입니다만

사진의 관리측면만 놓고 본다면 라이트룸 이상으로 초강력 기능으로 무장해 있어요.

활용하시는 분은 엄청나게 잘 활용하시는데 모르시는 분은 존재자체도 모르는 그런 프로그램이죠.

 

 

여튼 브릿지를 실행하고 오늘 찍은 사진들이 있는 폴더로 가시되

프리뷰 창을 최대화 하면 굉장히 보기 편해집니다.

잘 모르시겠다 하는 분들은 우상단에 보시면 필름스트립 이라고 하는 버튼이 보이실테니 그걸 누르세요.

그러면 예전 밀착-콘택트 시트- 고르던 요령처럼 화면 하단에 사진 전체의 작은 섬네일이, 좌측에 폴더 및 기타 정보가,

그리고 우측에 커다란 프리뷰 화면이 보입니다.

만약 듀얼모니터를 쓰시는 분 혹은 실력껏 가장 모니터 확장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냥 창 최대화 하지 마시고 창을 자유롭게 늘려서 프리뷰영역을 키우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여튼 이 상태에서 사진을 선별하는데,  선별에 활용하는 것은 ctrl키 + 숫자 1,2,3,4,5 입니다.

저는 그날 최고의 사진이라면 5점(ctrl+5)을 주고 지워야 할 사진은 1점, 어중간하면 2,3 정도 주고 포토샵에 가져가서 보정할거라면 4점을 줍니다.

커서 키로 한장 한장 옆으로 이동하며 크게 보면서 컨트롤+숫자키로 한장한장 점수를 주는거죠.

 

이때 다음 사항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1. 초점이 나갔거나, 흔들렸거나, 완벽하게 노출이 망한 사진을 먼저 골라 1점 줍니다.

2. 2점 이상의 사진을 셀렉할때는 화이트밸런스나 노출등과는 무관하게 생생함이나 구도만 놓고 골라냅니다. 저런건 어차피 포토샵 가져가서 보정할거니까요.

3. 이 과정에서 부여한 별점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공유됩니다. 브릿지에서 별점 준거여서 브릿지에서만 유효한거 아니예요.

윈도우, acdsee, 포토샵, 라이트룸, 심지어 윈도우<->맥킨토시 간 이동시에도 별점은 유효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걸 통해서 사진을 관리하는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그날 찍은 모든 사진을 다시 한번씩 보며 반성할 것 반성하고 뿌듯해 할것 뿌듯해 합니다.

그날 천장 찍었으면 천장을, 그날 만장 찍었으면 만장을 봅니다. 자기가 찍고 자기가 보지도 않을 사진이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근데 하다보면 요령이 팍팍 생깁니다. 비슷한 사진 뭉탱이로 선택해서(쉬프트 클릭 or 컨트롤 클릭으로 여러장 동시에 작업 가능) 고르고 별점주고 할 수 있어요.

 

나중에 윈도우 탐색기에서조차도 이 별점은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탐색기 우상단의 보기 옵션창에서 자세히 보기를 택하신 다음

 

등급 보기를 추가해줍니다. 만약 여기에 안나온다면 자세히 클릭한 다음 상세 옵션에서 체크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짜잔~ 이렇게 탐색기에서도 별을 확인하실 수 있죠.

 

브릿지건 탐색기건 라이트룸이건 뭐 어디서든 상관없이 이제 관리 가능해진거예요.

 

저는 이제 이시점에서 1점 준 망한 사진들을 지웁니다.

그리고 2,3점 준 어중간한 사진은 묻어버리고(지우진 않고 일단 보관해요) 4,5점 준 사진들만 골라서 포토샵으로 가져가 보정하는거죠.

당일 1천장 찍었다 하면 보통 100~300장은 삭제됩니다. 전엔 삭제 안했는데 요즘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걍 과감히 지워요.

남은 800장중 실제 보정하는건 500장 전후고, 그중 A컷이라 스스로 판단하는 별 5개짜리는 1~2장 혹은 0장입니다. ㅠㅠ

하지만 전 작품지상주의가 아니어서 나머지 500장에 의미를 두므로 해당 사진들 싹 다 액션으로 보정한다음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폰에 넣고 수시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즐기는거죠.

 

 

왜 갑자기 이런 포스팅을 올리는가 하면, 의외다 싶을만큼 브릿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포토샵 주로 쓰는데 사진 관리때문에 라이트룸을 어쩔수없이 쓴다 하시던데.....

 

까놓고 말해 카타로그 관리 식인 라이트룸은 초 다수 (만장 이상의 단위, 수천 기가 이상의 사진)의 사진 관리에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사진 관리를 위해 카토로그를 따로 생성해서 관리하던가 무거운걸 참던가 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한텐 아웃....

 

그보다는 포토샵 사면 공짜인 브릿지쪽이 전 더 편하고 좋은데 그걸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 이렇게 적어보네요.

이전엔 해당 과정을 캐논 DPP에서 했었지만, 캐논 DPP가 기종 따라 구버전,신버전 따로 써야 하는 데다

프로그램이 버전업되면서 브릿지보다도 무거워지고 쓰기 불편해져서 결국 더이상의 사용을 포기하고 옮겨온 상황입니다.

 

사진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폈다 싶었던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전 라이트룸이 싫어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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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르자

    우아 첫 댓글이다~!

    안녕하세요~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세한 팁들, 무엇보다 사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2018.07.28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윈도우 등급관리...
    있지만 사용하기가 워낙 불편해 "차라리 없다면 포기라도 할텐데" 했던건데 브릿지에서는 이용이 편리하군요.
    몰랐습니다.

    빠른돌에서도 지원하면 참 좋을텐데... 속는셈 치고 메뉴한번 뒤져봐야겠어요.

    2018.07.31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기아찌

    브릿지 이용해서 별점먹이고 지우는 작업처음했는데 쉽고 재미있네요 ㅎㅎㅎ감사합니다
    근데 별점먹이고난뒤에 파일을 보니 각 사진마다 확장자가 xmp인 일반텍스트 파일이 또 생겼던데 그냥 놔두면 되나요?

    2018.07.31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ACR 관련하여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1. 저는 사진을 찍고 나서 관리할 때 ACR만 사용하는데요, ACR에서 준 별점은 xmp파일에 들어가는지 매킨토시에서 별점 따라 소팅이 되질 않습니다. 이것은 CR2 파일뿐만 아니라 CR2 파일에 별점을 먹이고 난 후 변환한 JPG들도 마찬가지이더라고요. 혹시 맥의 Finder에는 사진에 매긴 별점 따라 소팅하는 기능이 없는 건가요?
    2. 위의 문제로 인해 별점별로 따로 폴더를 만들어서 JPG로 변환하자 싶었는데, 이번에는 ACR에서 똑같은 별점의 사진만 골라 선택하는 기능을 당최 찾을 수 없습니다. 혹시 n점짜리 사진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까요?
    이 문제들이 ACR에서 해결되지 못한다면... 눈물을 머금고 브릿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게으름이라는 게 참 무섭군요 ㄷㄷ...

    2018.08.04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지막 구절에 이승복 어린이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라룸이 싫어요~"

    저는 그냥 포토샵보다 라룸부터 배운 뉴비라.. 라룸단축키가 더 익숙하기도 하고 해서 라룸을 주로 쓰기는 합니다만..(카타로그는 진짜 저도 싫어하는 시스템입니다 ㅋㅋ;)
    마루토스님은 진짜 같은 어도비인데... 집요하게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ㅋㅋ 뭔가 이데올로기가 강한 느낌...ㅋㅋㅋㅋ;
    웬지 마루토스님이 라룸을 강의하시는날... 블로그 비지터가 두배이상은 늘어날것 같은 느낌이군요.
    물론 그러실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는데... 그냥 그런 우스운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2018.09.13 22:52 [ ADDR : EDIT/ DEL : REPLY ]
  6. 팬더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게재 해주신 글 덕분에 아마츄어 사진생활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브짓지 사용 시, 전체보기 또는 필름스트립에서 프리뷰 화질이 clear 하지 않고 약간 핀이 나간 것 같이 보입니다. 사진에 마우스 클릭하여 돋보기(?) 기능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입니다.
    메뉴나 설정상의 문젠가 싶어 여기저기 찾아봐도 딱히 원인을 모르겠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코리아 어도비에 문의했더니 기술사항은 지원안된다 하며 미국본사 기술채팅창에 문의 하라 합니다.
    포토샵 잘 다루는 분이 있어 문의했더니 브릿지에서 일일이 많은 사진을 렌더링(?) 하게 되면 부하가 걸리니 작업가능한 최소한의 화질로만 프리뷰를 제공 하는 거로 생각 된다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브릿지를 안쓰게 되고 DPP와 라룸을 사용중입니다. DPP는 전혀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 없는 게 당연한 얘기지만요...

    전제로 제 컴 사양은 포토샵 돌리기에 충분하며 브릿지에서 화질도 high quality로 설정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도움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2018.10.02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 어....DPP에도 같은 문제는 사실 있습니다.지금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00% 놓고 잠시후 선명해지는건 제가 DPP쓰던 시절엔 브릿지랑 똑같이 있었어요.

      프리뷰는 어디까지나 프리뷰입니다. RAW파일은 그 특성상 그리고 용량상 원하시는 그게 DPP도 브릿지도 안됩니다.

      애초에 브릿지등에서 셀랙션 행할땐 그 목적에 부합하도록 필름 시절 콘택시트 보고 대충 골라내듯, 프리뷰 보면서 대충 골라내고 골라낸걸 다시 제대로 보는게 맞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해요.

      2018.10.02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 팬더

      마루토스님,

      빠른 답변에 매우 감사 드립니다^^b

      DPP도 말씀 하신 바와 같이 1,2초 지나야 선명해집니다. 그런 거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왜 브릿지는 수초가 지나도 핀 나간 화질만 보여주는지 그 이율 몰라서...... ㅠ

      말씀 하신 대로 그것이 브릿지의 목적에 부합하는 화질수준이라면 감내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문의에 회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8.10.02 15:22 [ ADDR : EDIT/ DEL ]

CAMERA2018.07.02 19:58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본 게시물 작성에 사용된 제품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서
 저는 그 댓가로 최소 주 1회씩 3회 이상의 사용기를 SLR클럽 게시판에,
그리고 그 외의 자잘한 샘플사진 및 소감등을 블로그 및 SNS에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러한 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품의 장단점등을 서술함에 있어 일절 리뷰어에게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으며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등을 주관적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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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1주차라는 미명하에 긴 서론과 함께

470EX-ai 제품의 외관 및 전체적인 인상등을 두루 짚어보면서 이야기했고

이번 2주차부터는 실제 스피드라이트 초보의 입장에서

완전 자동모드로 결정되는 발광 방향, 각도, 광량을

과연 상황별로 어느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470EX-AI 리뷰에 있어 새삼 느끼는 정말, 정말 중요한 사항 한가지..

 

그건 바로 제조사의 정책, 디폴트 설정, UI의 구성같은 부분입니다.

플래시같은 경우 제품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 성능을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큰 부분은 결국 설정이 좌우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개개인의 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층부의 전략전술이 중요하듯>


일례로 JPG로만 촬영하는 분들의 절대다수가 말하는 [색감]이란 센서의 RGB수광량 차이 뭐 이런 고도의 영역이 아니라

오토 화이트밸런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동 색온도+자동틴트값 차이에서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즉 제조사의 설정, 정책에 의해 상당히 크게 좌우되는 부분인데...

사실 유저들은 이런 경우 정책과 성능을 잘 구분하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그거 꼭 구분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뭐...

이처럼 제조사는 그거 성능과 상관없이 유저가 바꾸면 되는 부분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더라도

제품 출시때 제조사가 정해서 기본수치로 설정하여 내놓는 부분들이 유저들에게는 성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실제로 온, 오프라인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평가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제조사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결국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성능이라면 성능인거죠....


그런데, 스피드라이트 같은 외부조명 시스템 사용에 있어서 제조사의 이런 정책은

기본설정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냐면 유저들이 잘 모르고 디폴트 설정인 채로 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46.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플래시만 끼우면 변하는 색온도,

플래시를 장착하면 뜬금없이 한스탑 바뀌어버리는 노출계,

플래시만 터뜨릴려면 맘대로 널뛰기하는 감도,

플래시 끼우면 제멋대로 느려지는 셔터속도...


이 모든게 조합되면 경력 10년이 넘는 유저조차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까지도 어떤 결과물을 얻게될지 예측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랜덤성이 만들어집니다.

 

과연 그러한 자동 기능은 편리한 자동기능이기만 한걸까요??

 

 

그리고 같은 제품을 끼워 쓰더라도

언제 나온 어느기종에 끼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일관성 없는 정책은

때로는 사용자에게 있어 매우 깊은 딥빡을 선사하곤 하죠. (.....)

초심자 입장에선 사실 그런걸 알아야 한다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 일 수 있고요.

실제로 470EX또한 어느 기종에 장착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3주차 리뷰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고 일단은 넘어갈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우페이! 자동 버튼을 눌러라!!>


이처럼 순수하게 제품 자체의 성능, 제품이 지닌 포텐셜은 꽤 대단한데...

제조사의 일관적이지 못하고 중구난방에 초보를 배려하지 않는 디폴트 셋팅으로 인해

제품이 지닌바 능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이처럼 만나게 되면

초심자들 입장에선 상당히 난감할 겁니다.

 

물론, 해법은 정말 간단해요.

걍 설정 잘 하면 됩니다.

디퓨져나 쉐이핑툴같은 추가 악세사리 비싼거 사서 달면 됩니다.

카메라와 플래시 모두 수동으로 잘쓰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참 쉽죠? ㅋ

 

 

....는 개뿔.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인 이상 무슨 문제가 있어도 수동이면 다 해결되는데 자동이 뭔 필요냐 하는거

그런걸 해법이라고 내놓는건 수동 잘쓰는 자기 잘난척일 뿐이죠. -_-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5 | 0.00 EV | 27.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프라 잘 만드려면 그냥 잘 만들면 됩니다 같은 소리죠 ㅋ>

초심자에게는 초심자에 맞는, 자동을 잘 활용하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이고

그래서 리뷰를 작성하던 도중 제품을 살펴보고 평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런것보다 이 제품을 구입하셨거나 구입할 생각이 있는 분들께

제조사가 제시하지 못한 해법을 제 나름대로 제시해드리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주차 리뷰는 단순한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초심자 입장에서 이 초심자용 플래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이주차도 서론이 길었군요. 바로 본론 들어가보도록 하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저...대전제로서 초심자 스럽게 M모드가 아니라 AV모드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P모드는 사용자가 할 수 있는게 사실상 아무것도 없고(.......)

M모드 쓰실 수 있는 분은 초심자가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초심자 입장에서 AV모드 상태에서 플래시를 완전 자동 상태에서 사용한다고 할때

처음 발생하는 문제는 사진이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_-;;

플래시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사진이 흔들리지 않는다는게 상식인데 거기에는 조건이 있어요.

플래시 의존도가 높은, 즉 어두운 환경이라면 사진이 안흔들리는데 일반 가정집처럼 적당히 밝은 곳이라면

오히려 플래시를 터뜨리면 사진이 흔들리기 딱 좋습니다.


왜냐면 첫째 카메라 셔터속도가 플래시만 끼웠다 하면 평소 해두었던 셔터속도 제한 무시하고 느려지며

둘째, 이로인해 가정집 조명이 맺는 상 + 플래시 강한 광량으로 맺는 상 두가지가 합쳐져 본격 잔상 사진을 생성해주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sec | F/8.0 | 0.00 EV | 3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5sec | F/4.5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보시다시피 인공지능형 스피드라이트인 470EX-AI가

바운스 각도부터 광량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적절하게 자동으로 결정해주는거 믿고

부담없이 셔터를 눌렀더니 사진이 흔들렸어요. 왜? 바로 바디 설정때문입니다.

무조건 흔들린다는 소리가 아니라, 보시다시피 흔들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소리예요.

근데 흔들릴지 아닐지 찍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농담아니라 진담 ㅋ)

 



 

 

메뉴얼 잘 안보시면 놓치시기 쉬운데 캐논 카메라는 셔터속도 설정이 사실 두개 있어요.

첫째는 플래시를 끼우지 않았을때의 셔터속도 설정이고 둘째는 플래시를 끼웠을때의 셔터속도 설정입니다.

농담같은데 진짜예요. (......)

보시다시피 저 설정을 깜빡하게되면 ...EXIF보시면 이해되시겠지만 셔속이 대책없이 느려지고 결국 사진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초보분들은 "분명 니넘 사용기 참고해서 셔터속도 제한 걸어놨는데 왜 플래시 끼우면 이상해지는거죠?" 이런 질문 많이 하십니다.

 

여러분, 제가 사기를 친게 아닙니다. 캐논 정책이 이런거예요.

그래서 실내에서 제대로 흔들리지 않고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추가적인 메뉴 하나를 더 만져주실 필요가 있어요.

 

 

 

 

바로 이 부분 말입니다.

보시다시피.....이부분을 완전 AUTO로 놓게 되면 저 위 예제처럼 일반적인 가정집 환경하라 하더라도

카메라의 셔터속도가 대책없이 낮아지면서 사진이 다 흔들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내에서 470EX-AI를 사용하신다면

사용하고 계신 카메라 기종에 따라 해당 메뉴에 진입하여

AUTO가 아닌 중간 혹은 동조최고속도로 설정해주시는게 안전할거예요.

 

둘중 뭐가 더 낫냐고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저는 사실 중간값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실은 실내 플래시 사용시 최적의 셔터속도에 대해 저는 경험상 1/125가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셔터속도가 빠를수록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지는 대신 배경이 어두워지는 동굴현상이 나타나거나

동조속도제한에 걸려 플래시가 미처 반응을 하지 않거나 하는 문제도 있고...

여튼 솔직히 메뉴얼모드로 놓고 찍는다면 1/1/25가 가장 문제가 적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메뉴엔 그게 없죠.

최대동조속도에 맞추는건 사실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기때문에 전 중간값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또 한가지 결정적 부분이 바로 AUTO ISO입니다.

요즘엔 ISO도 AUTO로 놓고 쓰시는 분들이 많은 현 상황에서 플래시 쓸때 ISO 수동으로 해라! 이런 분들 많습니다.

사실 저도 다른분들께 플래시 가르쳐드릴때는 그렇게 가르쳐드리곤 해요. 하지만 이 포스팅은 초보분들을 위한 자동기능 특화 스피드라이트에 대한거고..

제가 해야 할 일은 그렇다면 자동 ISO상태에서도 쓸만한지 어떤지를 확인하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드리는 거죠.

 

캐논 카메라는 사실 플래시를 끼우면 AUTO ISO가 강제로 무시되고 고정 ISO, 정확히는 ISO 400으로 강제 고정되었었습니다.

최소한 5D mk4까지는 그랬었어요.

그러나 6D mk2부터는 다릅니다. 위 메뉴얼 해당 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래시 장착시에도 이젠  ISO가 100~1600으로 막 변해요.

헐. (...........................)

 

이게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 간단히 답변드리는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성능과는 상관없는 정책적인 부분이란게 바로 이런거예요.

하지만 아마 전처럼 고정ISO로 돌아가지는 않을거예요. 그러니 적응하면서 실제로 이게 유용한지를 확인해봐야겠죠.

그래서 지난 2주간...팔자에도 없는 AUTO ISO상태 고정해놓고 오직 자동모드에만 의거하여 이런 저런 촬영을 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메라의 ISO는 자꾸 높아지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2. 따라서 '최선의 한장' 즉 상황에 따라 광량을 잘 조절하면서 감도는 낮추고

그러면서도 사진은 흔들리지 않는 고수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장이 자동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3. 초심자들에게 흔히 보여지는 과노출사진 혹은 동굴사진등 '실패한 사진'이 찍히는 일은 거의 없다.

 

즉 입문자의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위한 악세사리로서는 합격이라는 소리죠.

그러니 잘 모르는 입문단계에서는 자동에 의존하셔도 큰 무리가 없을겁니다.

그러나 그게 인공지능 스피드라이트가 수년동안 조명 공부 한 조명 장인보다 낫다는 소리하고 동의어는 결코 아닙니다.

점점 실력을 쌓으시면서 어느순간부터는 인공지능 빠이빠이 하고 고급형 플래시로 가시는게 순서일거예요.

 

이하의 사진들은 바로 그 자동 ISO에서 자동모드로만 촬영된 실내 사진들입니다.

쓸만한지 어떤지는 보시는 분들이 EXIF와 함께 사진 직접 보고 판단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3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48.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5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64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8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80sec | F/1.4 | 0.00 EV | 35.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3.2 | 0.00 EV | 35.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43.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28.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6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3.5 | -0.33 EV | 7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2 | 0.00 EV | 35.0mm | ISO-1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제가 따로 주목해봄직하다 싶은 예제가 있습니다.

우선 사진들 먼저 보실께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게 왜 특이하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사진 잘 보시면....아이가 장난친다고 빨래대 위에 하얀 이불 덮고 텐트라고 만들고 있는걸 찍은겁니다.

 

원래 아무 생각없이 찍으면 낮은 천장 높이(이경우 이불...)에 너무나 가까운 거리 등 불리한 조건들이 합쳐져서

백이면 백 노출오버가 났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예요.

어느정도 경험도 있고 이해도도 있으신 분들이어야 카메라 설정 플래시 설정 만지고 FEL해서 광량조절해야

실패 하지 않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전 470EX가 솔직히 이런경우 사진 실패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놀라우리만치 적정광량으로 사진 제대로 찍혀져 나오는거보고 솔직히 경악했습니다.

이정도에서 실패 안한다는건 사실상 집안에서 찍는 사진은 전자동으로 놔도 실패 할 확률이 거의 전무하다는 소리나 다름없어요....;

 

 

 

 

 

그런데 고수분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플래시, 스피드라이트가 진가를 발휘하는건 실내나 밤이 아니라 실외 그것도 주간이다..."

 

즉 고속동조를 활용한 필인플래시 기법등을 활용하여

역광에서 사람이 까맣게 나오는 것을 방지하거나 눈밑의 그림자등을 지우고 캐치아이를 더해 생동감있게 연출하는데에

스피드라이트를 활용하는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초보분들의 경우엔 일단 아 역광에서 플래시를 쓰면 되는군? 하고 가서 시도해보고는

대실패 노출과다로 다 날라간 사진 들고 망연자실 하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그러다보니 고속동조 이야기만 나와도 막 뭔가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못할거라 단정짓고

결과적으로 밝은날에 플래시를 안들고 나가게 됩니다. 들고 나가더라도 사진 망치거나 자연스럽지 않을거라 지례 생각하고 안쓰죠.

 

그렇다면 이 자동기능 만재라 자랑하는 470EX-AI는 과연 어떨까요?

원래대로라면 야외 촬영은 3주차 리뷰에서 다뤄야 할 항목이지만 전 걍 설정 가이드 하는 김에 여기서 다 해버릴렵니다.

 

그럼 다음주엔 뭐할거냐고요....? 어.....음....결함 지적? (........)

 

 

뭐 그건 그때가서 고민하기로 하고, 우선 야외 고속동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무리 470EX라 하더라도 두가지는 설정해주셔야만 합니다.

 

첫째는 바디 설정입니다.

위 실내에서 흔들리지 않고 촬영하기 위해 설정해두었던 AV모드에서의 셔터속도 제한을 다시 AUTO로 돌려놔야 합니다.

고속동조라는게 원래 x싱크속도(즉 포컬 플레인 셔터의 물리적 최대속도)보다 빠른 셔속을 의미하는 만큼

x동조속도 제약에 걸려있으면 고속동조가 안되니까요.

 

둘째는 플래시 설정입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해도 고속동조와 일반동조의 차이는 크죠. 플래시에서의 고속동조는 직접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설정방법 자체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고속, 즉 하이 스피드의 H자가 보이면 고속동조입니다.

 

이 두가지만 만져주고 나면 준비는 OK예요.

그럼 실제 필드에서 완전 자동모드 놓고 고속동조 때렸을때와 안때렸을때의 차이를 먼저 보실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IF를 보시면 어느게 플래시 터뜨린거고 어느게 안터뜨린건지 보이시죠?

계속 비교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2.8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2.8 | 0.00 EV | 5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보시다시피 고속동조 했다고 해서 사진이 무조건 좋아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

사진이 그저 달라지는거예요.

어디까지나 호불호, 선택의 문제인겁니다. 

보니까 고속동조 한게 좀 나은것같다......이러면 무겁고 힘들어도 외장 스피드라이트 들고 다니시는거고

보니까 고속동조 한게 오히려 별로다....이려면 맘편이 카메라 바디만 들고 다니시면 되는거예요.

이제 터뜨린것과 아닌것이 어떤 차이가 나는지는 대충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야외 고속동조 샘플도 주르르륵 한번 늘어놔볼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보시다시피 완전 자동모드에서 제법 나쁘지 않은 결과물들이 나옵니다.

일부러 초보, 입문자 입장에서 찍기 위해 가급적 조리개도 개방하고 카메라에 전부 다 맡긴 상태에서 셔터만 눌렀어요. 보정도 안했고...

 

야외에서 ISO도 자동이고, 셔터속도도 자동이고, 바운스인지 아닌지도 자동이고, 광량도 자동인데 그런데도 이정도 결과물이 나온다....

 

이건 솔까말 대단한거예요. 15년쯤 전에 서드파티 플래시가지고 고속동조 어렵게 어렵게 공부했던 제 입장에선 기가 막힐정도로요.

게다가 더 중요한건.....노출 오버등으로 인해 실패한 사진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플래시가 연사를 못따라가서 안터지면 안터졌지(......) 광량 오버가 없었다는건 고무적인 일이예요.

제가 주력으로 쓰는 85미리나, 아빠분들이 선호하는70-200같은 망원에서는 광량오버가 애초에 잘 안납니다.

 

왜냐면 거리가 2배 멀어지면 광량은 1/4로 줄어드는 광량결정의 법칙에,

고속동조는 일반 동조 대비 광량이 1/6 이하로 떨어지는 법칙이 더해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샘플촬영을 24-70의 24미리나 35.4의 35미리에서 주로 행했어요.

이정도 거리면 정말 근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근거리 고속동조에서 노출오버가 전무했다는건 이 플래시가 그만큼 똑똑하다는 소립니다.

 

 

이제 전 이렇게 단언드릴 수 있겠네요.

여러분, 고속동조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ISO오토 놓고 플래시 오토/고속동조 놓고 AV모드에서 셔터 냅다 누르면 됩니다. (.....)

세상 참 좋아졌네요 ㅋ

 

 

정리하면 그렇습니다.

470EX-AI의 자동기능은 솔직히 말해 쓸만합니다. 대신 최소한의 설정은 해주는게 좋다는 소리예요.

 

1. 실내 : AUTO ISO / 외부 스피드라이트 제어 항목에서 셔터속도 제한 설정 / AIB 전자동

2. 야외주간 : AUTO ISO / 외부 스피드라이트 제어 항목에서 셔터속도 AUTO / 플래시 고속동조 설정 / AIB 전자동

 

그래놓고는 6D mk2 이후의 바디에서라면 심도미리보기 버튼 혹은 플래시에 달린 AIB버튼 눌러

전자동모드에서 플래시가 정해주는 바운스, 각도, 방향 믿고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이 플래시는 그렇게 쓰시면 되요. 무슨 국민셋팅으로 감도가 어쩌고 셔속이 어쩌고...다 필요없습니다.

제아무리 초보라도 저 두가지 셋팅만 명심하시면 최소한 실패는 안합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겠죠?

 

다음주 마지막 3주차에서는

아쉬운점과 향후 보강되면 좋을 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신제품에 대해 좋은 소리 해줄만큼 해준다음 사용자 입장에서 거는 태클...ㅋㅋㅋㅋ

 

 

부디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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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죽매듭

    집에 있는 플래시랑 메뉴얼을 다시 들쳐봐야겠네요. 저는 항상 오프슈 케이블을 달아서 사용했더니 좀더 자연스러워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이불 안에서의 사진이 정말 놀랍기는 하네요. 목에 그늘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직광이 아니라 이불에 바운스가 된거죠? 그것도 알아서 꺽여서 찍나요?ㄷㄷㄷ
    알아서 끄덕끄덕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부탁드려요~~
    말씀하신 6d mark2에 해당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는 해야겠네요.

    2018.07.02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2. 장기헌

    슬슬 뽐뿌가....

    2018.07.03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3. 컴벳메딕

    자제분들이 정말 예쁘게 많이 컷네요^^ 제가 이 블로그 를 접한게 2013년이 었는데 ....마루토스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 예쁜 추억 많이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07.03 12:25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독구독

    오 고속동조 촬영 결과물이 고무적입니다. 사실 제가 바로 그 고속동조로 찍다가 광령오버로 사진 날려먹은 사람이라ㅜㅜ 주로 실내에서 좀 어두울때만 스트로보를 쓰고 고속동조는 잘 안썼거든요; 그래도 인물을 강조하고 싶어서 나중에 후보정하면서 인물 주변만 밝기를 높이곤 했는데 그렇게 만들던 결과물과 비슷하게 나오는군요 ㅎㅎ 3편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7.06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제 수준에선 정말 좋은 플래시가 될 것 같아요.

    AI라 붙일 만 하네요.

    2018.07.08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음편은 마루토스님이 정말 좋아하는 단점지적 시간이군요 '-')
    전자동에 저런 결과물이면.. ㄷㄷㄷㄷㄷㄷ 스피드라이트 쓰기 더 편해졌다는것..!!!!!
    초보자 분들은 오히려 상위모델보다 저게 훨 편하겠네요 ;;

    2018.07.0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z49class

    역시 까는?맛에 보는 3부가 기다려집니다 ㅎㅎ

    2018.07.09 18:39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5.21 09:23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이나 카메라와 관련된 커뮤니티라면 꼭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장비 이야기 하지말고 사진이야기좀 하자는 소리입니다.

듣기로는 정말 그럴싸해요. 게다가 장비 이야기 하는거에 비해 왠지 좀 더 고상해 보이는 착각효과도 생길테고요 ㅋ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커뮤니티에서 사진이야기를 하는게 가능하냐면...실은 별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1. 장비이야기나 다른 소재들은 가볍게 농담따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 이야기는 그렇지 못해요.

미학과 표현과 시도와 은유와 노출과 구도와 기술과 보정등을 논함에 있어

농담이 들어갈 구석은 별로 없습니다.

진지하기 짝이 없어야 할 이런 학술적 이야기에 유머까지 끼워넣는건 엄청난 경지에 도달해 있지 않으면 못해요.

그리고 혹시 했더라도 그 유머 아마 보통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겁니다.

공돌이식으로 비유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물리학자가 누구게? 바로 암페어야! 아임 페어! 깔깔깔깔!"하는데

문과생 아무도 웃어주지 못하는 격이랄까요.


2. 장비이야기에도 수준차이가 있긴한데, 그래도 기본적인거 알면 대충 이야기라도 하는데 비해

사진이야기는 제대로 알지 못하면 상호간에 대화가 시작도 안됩니다.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컨템퍼러리 포토그래프가 뭔지 부터 시작해서...

세바스찬 살가도나 로버트 카파, 닉브란트나 로버트 카파, 에반스, 유서프, 안셀 같은 과거의 명장들부터 시작하여

아직도 현역에 있는 허브릿츠,  스티븐 매커리 같은 작가도 줄줄이 꿰어야 하고

뜬금없이 유행타고 올라오는 비비안 마이어나 위노그랜드같은 케이스도 보고 판단해야 하며

쿠보타나 시노아먀, 아라키 같은 일본 작가들도 그리고 최민식이나 김중만같은 한국작가들도 물론 알아야 하며

수묵화같은 사진으로 일세를 풍미한 돈홍오아이같은 중국작가에 이르기까지 일단 주요 포토그래퍼를 줄줄이 읆고 인용할 수 있어야 할테고

미술사에서 사진이 어떻게 분리되어 왔고 어떤 대접 받아왔고

사진이 갤러리에서 팔리기 시작한 역사, 배경, 현재 파인 아트 포토의 가격결정법칙 등도 알아야 하며

장비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이요 자이델의 수차같은 고차원 광학과 상반측불궤같은걸 만들어내는 화학원리같은건 기본입니다.

필름 시절의 번과 닷지 같은 기초 보정술부터 시작해 디지털시대 포토샵이나 c1pro같은 리터칭 툴,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아도비 포트폴같은 추가 툴들등 최신 트렌드까지도 다~ 알아야 뭐 이야기를 시작을 할거예요.

이처럼 사진을 논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초지식은 너무나 많습니다.

미술사조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대 작가들부터 기초 테크닉이며 필름이며 디지털이며... 그래야 진지하게 뭘 논하죠?

 

3. 어디 그뿐인가요? 사진 미학에 대한 각자의 주관도 다를 것이며...

사진속의 아가씨가 울고 있고 바닥에는 안개꽃이 짓밟힌 채 널부러져 있을때 안개꽃의 꽃말이 약속이라는걸 보고

사진사의 의도가 짓밟힌 약속에 대한 여성의 슬픔이구나 라는걸 알아챌 인문학적 지식도 있어야 합니다.


애초에 일개 아마추어에 불과한 우리네 사진 절대 다수는

'애매한 컨셉에 수려한 사진만큼 형편없는 것은 없다'는 안셀의 관점을 들이대는 순간

한점의 디지털 쓰레기로 화하기 일수입니다.

제 사진은 100% 디지털 쓰레기라고 단언해도 좋을 정도네요 ㅋ


단지 수려한 사진, 쨍한 사진을 찍는 방법을 논하는건...

솔직히 장비 이야기의 연장선이지 진정한 의미에서 사진 이야기는 아니죠.


그리고 아무리 가슴을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논한다 해도

서로간의 사진의 단점을 사정없이 들쑤시며 찌르기를 상호반복하면 결국 싸움으로 번져요.

전 여러 사진동호회를 거쳐오며 사진에 진지할수록 박살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목격해 왔습니다. (.....)

하물며 이런데서? 온라인으로?

 


서로 말로는 사진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까놓고 보면 저를 포함해서 사실 사진이야기 나눌 준비 된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구도가 좋아요 색감이 멋져요 보정이 필름느낌나요....설마 이런걸 사진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그건 비유하자면 유화를 보면서 이야 보존상태하고 액자가 기가 막히네요 라는 격입니다

유화 그 자체, 미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악세사리 이야기 포장지 이야기 하는건데

그걸 진지한 사진에 대한 이야기라고 착각하시면 곤란하죠?


설령 준비되어있다 하더라도 이런 현실을 알고 있는 만큼

포기하고 온라인에서는 그냥 농담이나 따먹으며 가끔 장비이야기나 하고 말아요.

진동선 교수님의 블로그 보세요.

그처럼 열심히 사진이야기 하시는데 대한민국에서 사진한다 하는 사람중 그거 찾아서 보는 사람 그닥 많아보이지 않아요.

준비가 그만큼 덜되고 애초에 절대다수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 아이들 예쁘게 찍어주고  그냥 주변사람들하고 찍은거 공유하며 웃고 즐기면 그만이니까요.

 

실제로 저는 한 커뮤니티에서 몇년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진이야기를 해보고자 근 1년에 걸쳐

몇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게시물로 올리고 한 적 있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사진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던건 다름아닌 저였어요.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더군요. 사람들은 사진에 관심없습니다. 레알.

사진이야기 하자고 하는 사람들조차 막상 뚜껑 열면 포장지 이야기밖에 못하는게 다반사예요. (.....)

 

 

무엇보다도....비싼 카메라 좀 좋은 렌즈 샀다고 해서 꼭 사진 잘 알고 예술을 추구하며 미학을 공부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엄청 좋은 비싼 카메라로 길가의 똥을 찍건 집안에서 건담을 찍건 패션아이템으로 쓰건 제습함에 모셔놓고 자린고비처럼 보며 감상하건

전쟁터 나가 죽어가는 사람 찍건 자기 맘입니다.


장비 이야기가 사진 이야기보다 열등한게 아니예요. 그냥 다른겁니다.

자꾸 사진이야기는 더 고상하고 장비이야기는 천하니까

우리 다같이 고상하게 사진을 논하고 천박한 장비질 갑론을박은 그만해야 한다는 그래서 논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사진에 예술로만 접근하는 것도 병이라면 병이예요. 약도 없다는 사진병 예술병...

예술을 위해서라면 막 성추행도 하고 도촬도 하고 백년송도 베고 도용도 하고 출입금지지역도 들어가는 범죄 저질러도 면책될거라 생각하는 저능한 병 말이죠.

 

사진, 그냥 하나의 놀이 문화로 생각하면 됩니다. 장비 이야기 하고 갑론을박하고 그래도 되요.

타인에게 피해만 주지말고 ...즐깁시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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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빵빵

    진동선 교수님책은 다시봐도 어렵고, 봐도봐도 어렵네요. 그러다가 그 뜻이 그 내용이 이해가 가면 세상 다 얻은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가구요 ㅎㅎ

    예전에 모동호회에서 디지털쓰레기 이야기 했다가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옛 생각이 나네요 ㅎㅎ

    혹시 마작가님 개인프로젝트 하셨다는 곳을 알수 있을까요? 함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2018.05.21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 slr클럽에서 일면다시보기 프로젝트를 근 1년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태그 중심으로 글을 썼는데 slr클럽 운영진이 하루아침에 태그를 폐지하고 게시물 주소를 리셋해버려서...이젠 저도 찾아서 보지 못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2018.05.23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2. 필명

    올려주신 글 읽고 진동선 교수님 블로그를 검색해 봤는데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블로그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2018.06.25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연히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방문히게 되었는데.
    공감도 가고, 겪으신 일들에 비해 차분한 느낌이라
    찬찬히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C6A-YfVfQ9jbqG5zb4gjw

    이런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비 얘기도 하고, 사진 이야기도 하고
    초보와 경험자 모두가 어울려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는데요.
    아직 시작 한지 얼마 안되서
    그리 큰 채널은 아닌지라 ㅎㅎ
    놀러오세요! 라고 크게 소리를 내진 못하겠네요 ㅎㅎ

    음..홍보하려고 글을 남긴건 아닌데..
    두서도 없고 주절주절 느낌이네요.
    홍보로 느껴지셨다면 죄송하구요!
    사진 안에서 저희 구독자분들과
    친구가 될수있지 않을까 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2018.08.23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4.02 10:0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3.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キヤノン・ニコン、ミラーレス プロ機種並み
ソニーに対抗、一眼レフ市場侵食も覚悟
2018/4/1付日本経済新聞 朝刊

キヤノンとニコンがデジタル一眼レフに搭載している高級センサーをミラーレスカメラに採用する。

一眼レフの強いブランド力と収益力から需要の食い合いを恐れて高性能センサーの転用に消極的だったが、

ミラーレスの市場の広がりを看過できなくなった。

ソニーがミラーレスを押し出してプロ向け市場で存在感を高めていることも両社の背中を押している。


デジタルカメラは光をデジタル変換するCMOSセンサーが画像の出来具合を大…


 

 

기사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소니의 무시무시한 위협으로 인해

니콘과 캐논이 그동안 DSLR시장 침식을 우려하여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원래는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고급 센서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올 가을 포토키나에서 발표하고 곧바로 시장 투입하리라 예상된다는 닛케이 비즈니스의 기사입니다.

 

다른 루머 사이트에서도 언급은 슬슬 나왔는데....

일본 경제경영 관련 언론매체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닛케이의 기사이므로

이쯤 되면 그냥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도 무방할겁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야야 할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7년 DSLR시장 규모는 750만대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약 10% 감소하였으며

미러리스는 400만대 수준으로 30%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러리스의 증가분은 단순히 소니뿐만 아니라 캐논과 올림등의 몫도 들어있겠습니다만

DSLR의 감소는 제 추측대로라면 순전히 니콘과 캐논,

그중에서도 캐논이 과반수 이상의 비율입니다. 왜? 타사는 이미 DSLR 안만들거든요. (......)


카메라 영상 기기 공업회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만 해도 미러리스는 수년째 DSLR의 30% 수준에서 시장이 정체 되어 있었지만

2017년엔 단숨에 DSLR 대비 55% 수준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참고 :

2017/09/13 - [CAMERA] - 미러리스 카메라가 진짜 DSLR보다 많이 팔릴까?

 

 


저는 저 글에서 실제로 미러리스가 DSLR카메라보다 많이 팔리는지에 대한 증거자료를 찾아보았고

결국 아직은 DSLR이 더 잘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었습니다만....


드디어 특이점이 온거죠.

캐논과 니콘 모두 시장 침식이고 뭐고 두려워하다간 시장 자체를 잃을 특이점이요.

 

최근 소니의 대두는 그만큼 대단하고 또 위협적입니다.

 

2. 그런데 기사 내용 어디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되어있지만 센서의 이야기만 하고 있을 뿐,

카메라의 성능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을 포토키나에서 뚜껑 열어 봐야 알 수 있을테고

캐논 미러리스도 올 봄 신제품을 통해 EYE AF등의 신기능을 선보이긴 했습니다만

 

소니의 A7M3가 제시한 "풀프레임에 10연사, 초고급 센서에 초광속 AF탑재 가볍고 조그마한 카메라가 249만원"

이라고 하는 성능과 가격의 가이드라인을 깨부수지 못한다면 ...


시장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여태까지 버티고 버티고 버텨왔던 캐논과 니콘에 대한 오랜 시간 쌓여온 호의적 선입견과

'인물은 캐논' 같은 근거 없는 편견등도 점차 분쇄될 것입니다.


뭐...물론 언제 어느시대고간에 200만원대 카메라가 판매량의 주축을 이루는 일은 없습니다.

저 점유율을 좌우하는 수치는 100만원 혹은 그 미만의 보급형에서 판가름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나 캐논이 10년도 전에 5D라는 공전절후 불후의 명기로

보급형을 아울러 지금까지 먹힐 선입견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이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의 힘도 절대 간과하기 어렵습니다.

 

일례로 소니가 저토록 훌륭한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을 연속적으로 출시하는데도 불구하고

제 주변에서는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아 캐논이 얼른 풀프레임 미러리스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그걸로 기변하게...."

 

즉, 단순히 좋은 카메라면 바로 바로 브랜드 뛰어넘고 기변하고 하는게 아닙니다.

쓰던 메이커에서 자신이 원하는 취향의 제품이 나오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기다리는 분들 수도 결코 적지 않아요.

카메라 라는게 그런 관성적 성향이 매우 크거든요....아무래도.

 

아직 카메라 없는 아가씨들조차도 뭔지 모르지만 미러리스 산다면 캐논거 예쁜거 사고싶다....

이런 분들 많아요. 그런게 바로 브랜드 파워의 힘인거구요.

 

 

 

최근의 행보를 보노라면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다면 경쟁선 상에 아예 설 수 조차 없는...

그런 시장을 소니가 최근 만들어나가고 있다 생각되네요.

 

소비자는 그저 조금이라도 더 싼값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 손에 쥐면 좋은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