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토스'에 해당되는 글 583건

  1. 2018.12.06 사진 블로그와 국내 포털 메인 노출 이야기 (8)
  2. 2018.11.28 DSLR/미러리스 카메라용 종합 충전기 ProCube2 사용기
  3. 2018.11.23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사진가들 총정리
  4. 2018.11.13 프라모델 도색이 해보고 싶다? 독학보단 수강먼저 해보세요. (2)
  5. 2018.10.24 '사진 작가'라는 호칭에 대한 개인적 생각 (25)
  6. 2018.10.19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리뷰/사용기 4 RF렌즈편 (16)
  7. 2018.10.05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3편) (16)
  8. 2018.09.20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2편) (20)
  9. 2018.09.14 국내 최초 실사,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리뷰 (1편) (34)
  10. 2018.09.07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체험기 / 리뷰 (프롤로그) (18)
  11. 2018.08.31 건담프라모델, 건프라의 꽃 MG 마스터 그레이드에 관하여. (3)
  12. 2018.08.24 자연광은 자연스럽고 인공광은 인위적이라는 선입견에 대하여. (8)
  13. 2018.08.16 건덕후들의 축제, 건프라 엑스포의 슬픈 현실 (2)
  14. 2018.08.13 학교 친구들로 비유해본 카메라 메이커들 ver.2018 (12)
  15. 2018.08.06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 웃기는 소리! (12)
  16. 2018.07.27 아도비 브릿지를 활용한 간단 사진 선별 및 관리 팁.. (13)
  17. 2018.07.18 사진 실력을 늘리기위해 절대 해선 안될 10가지. (32)
  18. 2018.07.13 건프라 테마카페 코드G(코드지) 성남점 소감..
  19. 2018.07.10 캐논 470EX-AI 사용기 (下) 장단점 정리 및 개인평 (23)
  20. 2018.07.02 캐논 470EX-AI 사용기 (中) 초심자를 위한 설정 가이드 (15)
  21. 2018.06.28 사진가들에게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질문들 (23)
  22. 2018.06.21 캐논의 신형 외장 플래시 470EX-AI 사용기 (上) (16)
  23. 2018.06.12 중국제 짝퉁, 복제 건담 프라모델에 대한 개인적 생각 (21)
  24. 2018.06.07 사진 색이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8)
  25. 2018.05.23 사진작가협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17)
  26. 2018.05.21 커뮤니티에서 카메라 장비 이야기는 쉽게 하지만 사진이야기는 어려운 이유 (6)
  27. 2018.04.16 그동안 걸어온, 그래서 얻은 사진이라는 취미의 본질에 대한 결론 (23)
  28. 2018.04.05 디지털 이미징에 있어 과연 해상도는 어디까지 늘어날까? (8)
  29. 2018.04.02 캐논과 니콘, 2018년 가을 풀프레임 미러리스 발표? (6)
  30. 2018.03.23 어른들의 장난감, 아이들은 손대지 못하게 하는게 맞을까? (16)
CAMERA2018.12.06 10:4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51.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러니 저러니 해도 블로거같은 개인 창작자들에게 있어
국내에서 가장 큰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니는 것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메인 페이지 배너광고 단가가 얼마인지를 생각해볼때 개
인이 메인에 자주 오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광고 효과는 가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수준이라 느껴지기까지 해요.

얼핏 생각하면 그 문은 아주 좁아보입니다.
엠파스니 드림위즈니 뭐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죽은거나 다름없고,
제대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은 이제 사실상 네이버와 다음밖에 남아있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는
당연히 네이버로 약 65%, 2위 구글 25%, 3위 다음 7% 그 외 줌이나 빙등이 1%인걸로 나타납니다.
근데 그중 구글은 순수검색서비스니까 제외하면 남는게 네이버와 다음이죠.

대충 세어보면 현재 네이버 메인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나 카페 게시물이 메인에 올라갈 수 있는 루트는 29개 채널 약 350개더군요.
하루에 한번 물갈이된다 치고 매일매일 수많은 포스팅과 게시물들중 단 350개만이 네이버 메인에 올라갈 수 있다는 소리예요. 얼핏 적다면 적지만 나름 많다면 많은 수치입니다.

다음은 이보다 훨씬 적은 11개 채널 총 60여개 게시물만이 메인에 올라갈 수 있어요.
1boon같은걸로 팝콘컬쳐 읽을거리 엄청나게 벌어들이려 애쓰는거에 비해 초라하다 할수있습니다.
겨우 올라갔을때의 효과도 네이버하고는 비할바가 못되기도 하고....

이들중 채널의 일부(언론사, 스트리머)는 다음과 네이버가 중복되지만
각각의 카페와 블로그는 거의 중복되지 않습니다.
아예 제로인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네이버에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게시물이 올라가지 다음블로그니 티스토리같은게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죠.
다음은 더하고. 이글루스는....말해 뭐하겠습니까. 블로그 스피어들이 죽은 이래 이글루스도 사실상 같이 죽었다고 봐야죠.


여튼 하고싶은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와 같이 네이버와 다음 합쳐서 두 포털사이트는 하루에 400여개의 메인 게시물을 '필요로'해요.
연간 몇개? 무려 14만6천개 가량의 메인 게시물을 어디선가 조달해와야 하는 것입니다. 
포털 메인이 은근 갑같지만 실제는 약간 다르다고 봐요. 그 담당자들에게 있어 이 숫자의 게시물을 매일매일 조달하는것 자체가 이미 굉장히 어려운 일일겁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어떤 장르 하나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면 싫어도 저러한 포털 메인에 자연히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특이장르(ex:건담프라모델)여서 포털이 해당 채널을 등한시하고 운영하지 않는다면 모를까...자동차, 전쟁, 여행, 화장품, 영화, 연예인처럼 관심과 클릭이 보장된 쪽에선 메인 노출이 사실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게 사실이예요.

보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제 주변에 사진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사진을 일례로 들어보죠.

갸우뚱 하실지 모르지만 네이버 메인에 순수사진찍는 이의 블로그가 노출되는 일은 사실 없습니다.
뭐? 아닌데? 많이본거같은데?? 싶겠지만 사실이예요.
왜냐면 독자들은 사진 그 자체에는 관심이 사실 별로 없어요. 없다고 포털들은 이미 결론내린지 오래입니다.

예술스럽게 한답시고 멋진 풍경이건 여자모델이건 찍은 사진 달랑 글자 몇개 없이 올리는 포스팅? 인기 전혀 없어요.
솔까말 그런 평범한 포스팅은 이제 아무도 클릭하지 않습니다.
조리개가 어쩌고 심도가 어쩌고 하는 사진 잘찍는 법 포스팅 같은것도 유행지난지 오래라고 포털은 판단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메인에서 보았다고 착각하시는 사진포스팅들은 먹음직스러운 음식, 직촬연예인들과 아이돌직캠,
연인과 함께할 여행지 베스트5, 해외여행블로거들의 여행포인트사진...이런거였을거예요.

네이버 메인에서 도로시아 랭의 초상권 침해에 대한 글 읽어보신적 있어요?
다음 메인에서 2회로 막을 내린 최민식 사진전의 추한 진흙탕 싸움에 대해 보신적 있나요?
그 외의 순수 사진 포스팅 포털메인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기억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사진 블로그는 인기가 없어요.
포털들은 써먹지도 못할 포스팅에 용량만 잔뜩 차지하는 사진 블로거들을 싫어합니다. 이게 현실이예요.

단언하지만 사진 그 자체만 가지고 블로그 운영해서는 네이버나 다음 메인에 오르기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ex: 초상권 침해나 성추행에 해당하는 도촬을 둘러싼 개싸움 포스팅같은것) 그것 자체가 좀 예외적 케이스 였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해서 그럼 사진 블로거는 포털 메인에 올라갈 방법이 없느냐?
아니 그건 또 절대 아니예요. 포털이 운영하고 밀어주는 채널을 통한다면 당신도 지금 당장 바로 스타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습니다.
뭔소리냐 하실텐데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어보죠.

얼마전 한 고등학생이었나? 여튼 자동차 좋아한다는 학생이 자기가 찍고 보정한 사진이라면서 HDR풍 차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스타가 되었죠.
심지어 블로그같은걸 한게 아니라 자동차관련 전문 커뮤니티 어디에 올린거였는데 여차저차 이 학생의 사진이 포털에서 유통되고 알려지게 된 채널은 사진 채널이 아니라 [자동차]채널입니다.
다음이고 네이버고 남자들이 환장하는 자동차는 아주 징하게 밀어주는 채널인데 그 채널을 통해 특별한 사진으로 소개되자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거예요.
바로 이런게 현명한 방법의 대표적 케이스입니다.

사진사로서 돈이 들지 않는 홍보를 원한다면 똑같은 풍경이나 똑같은 모델사진도 유통되는 채널과 방식을 바꿔야 포털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그냥 여행기는 인기없어도 여행지에서 눈에 확 띄는 모델 아가씨 사진과 함께 여행기를 작성한다던가 하는 요령으로 포장한다면 대번에 메인에 갑니다.
그냥 북촌 풍경사진은 인기가 없어도 여행기나 데이트장소로 둔갑시켜서 올리면 그건 인기가 폭발해요.
사진은 인기 하나도 없지만, 카메라는 인기가 폭발합니다. 신형미러리스 카메라 리뷰라던가 렌즈사용기...이런건 쉽게 메인에 걸려요.


이처럼 포털에 나가길 원한다면 포털이 뭘 좋아할지 최소한의 연구는 필요한 법입니다.

어지간한 모델 아가씨 사진은 아무리 찍어 블로그에 올려도 메인에 못가는데 코스프레 모델 사진은 맨날 메인에 노출될 수 있는 이유?
그 코스프레 사진들은 최근 가장 잘 나가는 '게임채널'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진이어도 채널이 다르면 효과도 달라요.

애초에 사진은 그 자체가 목적이기 어렵습니다. 사진은 대부분의 경우 수단이예요. 외국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정보취득과 의사소통의 수단이듯 사진 잘찍는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다른 뭔가를 표현하고 포장하기 위한 수단일때 더 효과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실을 새삼 깨닫고 사진을 수단으로 삼아 동물공감, IT테크, 공연전시, 리빙푸드등 잘나가는 채널을 경유해서 유통시킬 궁리를 해야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 방문자 미어터지는 잘나가는 블로거 같은게 되는거죠.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열심히 블로그나 홈피 운영하더라도 포털 메인 못간다고 봐야합니다.
이 요령을 알고 모르고가 정말 큰데...의외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이런거 가르쳐준다고 강의하고 키워드 태그 네이버뷰 노출 요령 가르쳐줄테니 돈내라 이런 분들도 많은데 내용 별거없습니다. 실행하고 못하고의 여부가 더 크죠.

그래서 등장하는게 콘텐츠 유통의 중간상인들입니다. 큐레이션이나 2차미디어를 표방하면서 좋은 글과 포스팅을 긁어모으고 양해를 받은 다음 원문포스팅이 아니라 카피기사에 작성자 이름과 링크를 달아 노출시켜주겠다고 제안하는 케이스인데 허핑턴 포스트라던가 ㅍㅍㅅㅅ같은 경우죠.
아예 허락도 없이 마구 퍼다쓰는 인사이트같은경우도 있고 뭐...이런 중간상인과 손잡을지 어떨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유명해지고싶고 많이 읽히고 싶다 하신다면 어느 수준 이상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부상조, 그 이상부터는 각자도생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이들에 의지하는 한 클릭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은 모두 저들이 가져가니 광고 수익이 목적이시라면 생각 많이 하셔야 할테고요.

그리고 노파심에서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영업과 홍보와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저처럼 단순 순수 일개 개인이 재미나 취미삼아 하는 포스팅활동이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는 유명세는 오히려 독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야 그냥 신기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포털 메인을 노려보기도 하게 되는게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포털 메인에 가는 순간 여러분과 여러분의 블로그는 무수한 이들의 엄청난 질투가 담긴 악플과 비방에 시달릴 각오를 해야 해요.

디씨에서 시작하여 일베니 워마드니 혐오가 인터넷 댓글 문화의 기반 사조가 된 지금...포털 메인에 노출되면 재미로 혐오를 전파하는 이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들의 악의에 찬 댓글은 보통 일반 사람의 멘탈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여러분에게 안겨줄 수 있어요.

이건 정말 노출되어보지 않으면 실감이 안갈텐데...거짓말 안하고 자살충동에 시달리기 충분한 그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뜬금없이 성적으로 인격적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며 지인이며 아들딸까지 물고 늘어지며 중상모략에 쌍욕까지 골고루 달려요. 보통 멘탈로는 쉽게 견내내기 어려워요. 포켓몬인지 디즈니인지 그림 어린 꼬마가 그린거 올렸는데 거기에 저작권침해니 너 사형이니 이딴 댓글 달려서 어린아이와 그 부모가 쇼크먹고 포스팅내리고 악플러들 고소하네 마네 하고...실제로 이런게 끝없이 반복중입니다.
처음 한두번은 그럴수도 있지 하다가도 반복되면 아무리 강철멘탈이라도 댓글, 댓글에서 파생되는 뒷담화등에 멘탈보존하기 쉽지않거든요.

실제로 포털 메인에 백번도 넘게 간 제가 장담하고 보장합니다. ㅋ
그걸로 돈벌이 할게 아니라면 쓸데없이 메인 욕심은 안부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근데 뭐 어차피 위에 언급했듯 주머니를 뚫고 나갈 송곳이라면 안가고 싶어도 자동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야 나도 블로그 한번 해볼까? 하는그런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시작해보시길 바래요.

순수하게 돈이 목적이시라면 블로그 말고 지금 당장 유튜브로 가시고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입니다

    2018.12.07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네요.
    누군가는 볼 수도 있지만 가능한 노출되지 않는 개인적 공간이었으면 좋겠는데
    글을 읽어보니 딱 그정도가 유지 될 것 같아요.

    역으로 노출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중요한 팁이 되는 글이군요.

    2018.12.0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봤습니다.

    2018.12.0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타조알

    “사진은 인기 하나도 없지만, 카메라는 인기가 폭발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씁쓸하네요 ㅠ

    2018.12.1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1.28 16:4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2.8 | 0.00 EV | 42.0mm | ISO-6400 | Off Compulsory

 

촬영하러 한번 나갔다 온 다음이면 꼭 이런 풍경이 집에서 연출됩니다.

 

촬영에 사용한 메인카메라 배터리를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서브 미러리스 카메라 배터리 또한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스피드라이트 플래시에서 사용한 AA충전지도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며,

최근에는 출사에서 여러모로 활용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충전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아니 뭐 집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문제는 밖에서 보통 발생하죠.

 

세시간동안 차 몰고 대관령목장에 도착해서 사진찍으려고 보니 배터리가 제로다?

모터쇼 가면서 플래시 쓰려고 보니 지난번에 쓰고 깜빡 충전을 안한 상태인데 이미 출발한 상태다?

장기해외여행 나가는데 가뜩이나 챙길것 투성이인데 메인충전기 서브충전기 AA충전기 스마트폰 충전기까지 챙기려니 짐만 많고 미치겠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만약...1개의 충전기로 이 모든게 가능해진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그 충전기가 가정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도 충전을 가능케 해준다면?

1개의 충전기로 집과 여행지와 심지어 차량안에서까지 메인카메라 배터리, 서브카메라 배터리, AA건전지는 물론이고 태블릿과 스마트폰도 모두 충전할 수 있는다면?

 

저런 돌발사태나 여행때 한결 부담을 덜어줄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제품이 나오고자 하는 시도는 과거부터 끊이질 않았었습니다.

 

저도 각종 제품 리뷰하고 아이들 데리고 카메라 챙겨서 여기 저기 캠핑이니 여행이니 다니는 입장에서

제발 저런 제품 하나 나왔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마질 않았었지만

몇몇 출시된 제품들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것들이었어요. 집에선 되는데 차에서 안되고, DSLR은 되는데 미러리스는 안되고, AA는 따로고...이게 되면 저게 안되는 식이었죠.

 

그러다 그런 충전 제품중 하나였던 ProCube의 후속으로 출시된 신제품은 제 시선을 붙잡았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거의 모든게 구현된 제품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했죠.

 

근데 수입사측에서도 어떻게 그걸 아셨는지 어찌저찌 국내 정식 수입전에 테스트형식으로 리뷰를 요청받아

몇달에 걸쳐 충분히 사용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사진 꽤 본격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중에는 이 제품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도 많으셨을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 거의 석달에 걸친 실제 사용에 대한 소감을 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 저는 주수입사인 벤로 코리아로부터 본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벤로코리아는 제게 제품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아가는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다른걸 요구하거나 하지 않았으나

이 제품을 실제 사용해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나머지 제 자의에 의해 본 포스팅을 작성한 것임을 명시합니다.

저는 제 주관 100%를 바탕으로 본 사용기/리뷰를 작성하며 벤로측에서는 포스팅의 내용에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품의 박스 앞뒤는 이렇게 생겨서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겸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스부터 찍고 이러는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제품설명을 겸하고 있기에 겸사겸사 촬영해봤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제공받은 본 제품은 당연히 캐논용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캐논 DSLR용 충전기가 기본셋팅되어 있고 그 위로 AA건전지용 충전세트가 올려져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캐논/니콘/소니등 각 회사별로 베이스가 다르기때문에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처럼 1브랜드 다기종을 쓰시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크지만, 다브랜드를 섞어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좀 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보급 DSLR쪽에서 사용되던 LP-E8용 충전단자와 보급형 미러리스에서 사용되는 LP-E17용 충전단자가 별도로 제공되며

220v용 아답터, 그리고 차량용 시거 라이터잭을 사용하는 충전단자가 같이 제공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종의 충전단자를 베이스가 되는 ProCube2본체에 셋팅하고 쓰시는게 좋아요.

기본은 LE-E6, 즉 DSLR용 배터리용 충전단자가 셋팅되어있고 설명서에 붙어있는 작은 핀으로 간단하게 분해/장착이 가능합니다.

ProCube2 본체 자체는 프리볼트예요. 여행용 멀티돼지코 하나 있다면 일본을 가건 중국을 가건 유럽을 가건 사용가능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AA용 충전기는 별도로 셋팅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기본으로 셋팅한 위에 자석으로 탈부착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같이 플래시를 많이 쓰시는 분들에 대하여 배려가 잘 되어져 있다는게 느껴지는 형식이죠.

뒷면에는 충전기로부터 전원들어가는 단자와, USB로 아웃되는 단자가 존재합니다.

이 USB에 다시 선을 끼워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 USB지원기기라면 뭐든지 충전이 가능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일단 오해를 없게 하기 위해 사실을 먼저 정확하게 명시하면 이렇습니다.

 

1. 메인/서브/AA/USB충전은 모두 각각으로만 가능합니다. 이중 한 하나도 동시에 되는건 없어요. 메인/서브 배터리는 2개씩 더블충전이 가능하지만요.

 

2. 만약 여러분이 USB에 태블릿/스마트폰을 물려둔 상태에서 메인배터리를 충전한다면 메인베터리가 충전완료 된 후 시간이 약간 지나면 스마트폰쪽이 충전됩니다. 그러나 제 실험결과 이때 스마트폰쪽 충전이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메인카메라 배터리 충전이 종료되고 자동으로 스마트폰충전으로 안갈수도 있으므로 이점 사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3. 반면에 AA배터리 충전의 경우 AA배터리 충전이 끝나면 자동으로 확실하게 스마트폰쪽 충전으로 넘어갑니다. 이게 어찌보면 장점이기도 한게 차량등에서 그냥 AA충전 눌러놓고 스마트폰도 꽃아놓으면 순차적으로 둘 다 충전되니 신경꺼놓고 있어도 무난해요.

동시충전은 비록 안되지만 순차충전은 된다....이것은 일장일단이긴 하지만 저한텐 편리했습니다.

 

4. 타 사용기 보면 AA건전지 즉 에네루프같은거 충전할때 4개 꽉 채워야 충전되는걸 단점으로 지적하셨던데, 실은 그게 충전지로만 채우지 않고 그냥 다 쓴 건전지로 숫자만 맞춰줘도 충전에 아무 지장 없습니다.  마하충전기처럼 1개만 꽃아도 각각 충전되는건 아니지만 이러한 편법을 통해 1~4개 자유로이 충전 가능해요

5. 메인충전기판 교체는 약간 귀찮다면 귀찮은 부분이 없지 않긴 합니다. 교체용 핀을 아예 충전기 옆에다 붙여놔야 하나 싶기도 하고...

집에서라면 서브미러리스는 자체충전기를 쓰는게 오히려 덜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서브는 써야겠지만  짐도 줄이고 싶을때는 이만한 선택도 없다고 봅니다.

 

6. 차량에 놓고 쓰니 아예 이건 차에만 놓고 쓰는게 편한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집에선 집 충전기 있는거 쓰고 나가거나 여행때 차에서 충전하던가 차에서 들고 내려 숙소에서 충전하는거죠.

캠핑이나 콘도등 여행다니는데 진짜 이거 없을때랑은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쾌적함과 마음편함(이거 중요함...)을 누렸어요.

거의 프로급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항상 불안중 하나가 '헉 배터리/예비배터리 챙겼나'인데 이게 차에 항상 있으면 가면서/가서 충전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리고 중국제 모 차량용 충전기에서 문제되었던 그 도저히 못참아주겠다던 고주파음 발산? 그런거 없었습니다. 아주 조용하고 깔금했어요.

 

7. 근데 빨판이나 그 비슷한게 없어서 차량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쓰러지거나 자꾸 움직이는 등의 불안요소가 좀 있습니다.

문구점 같은데에서 블루텍같은 점토접착제같은거라도 다리에 붙여줄까 생각중이예요. 그거하나 빼곤 다 마음에 듭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2.8 | 0.00 EV | 42.0mm | ISO-6400 | Off Compulsory vs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사실 9월...즉 EOS R과 RF렌즈군에 대한 하드코어 사용기/리뷰를 작성하고 스피드라이트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남한산성이니 군포니 산정호수니 강원도니 일산이니 다니며 테스트촬영 하는데

이번만큼은 배터리나 충전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었습니다.

그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지....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게다가 KC인증도 통과했다고 합니다. 듣보잡 서드파티 제품에 항상 따라다니는 걸림돌인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걸 국가가 인정했다는 의미예요.

 

자 이렇게 좋은데....너무 비싸면 의미가 없죠??? 실제 구매에 있어서는 그런데 가격도 생각 안해볼 수가 없습니다.

벤로코리아에서 실제 초기 판매가격은 11만원으로 정해졌다고 들었는데요...얼핏 비싸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은 이 가격은 유럽에서 직구해오는것보다 저렴합니다.

 

제 페친분들중 비교적 초기에 저땜에 이제품 알게 되셔서 못참고 직구로 구매하신 분 몇몇 계시던데

15만정도 주셨더라구요. 좀만 참으시지 (.......)

 

그리고 ...사실 끼워주는 충전기를 분실하거나 혹은 고장내보셨던 분들이라면 알고계실 사실중 하나가

제조사 충전기 가격이 도저히 말이 안될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일단 LP-E6나 E17이나 E8각각의 충전기가 6만원씩이예요. 각각 6만원...

그리고 공식 차량용 충전기가 15만원쯤 하는데, 국내에서 이거 구하려고 애를 써도 정말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공식스토어에서도 맨날 재고가 없다고 안팔아요. 농담아니고 진담 (.....)

해외구매 리스크를 지고 주문하려고보니 20만원 넘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3가지 충전기 + AA 충전기 + 차량 충전 = 11만원

 

솔직히 전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건 편리함의 댓가치곤 정말 싼거예요.

차로 이동 많이 하시는 분들 차량용 충전기 마땅한게 없어 그동안 불편함을 꾹 눌러 참고 계셨다면 이 제품 전 강추드리고 싶네요.

 

에네루프가 충전건전지의 정답이었다면, 프로큐브2는 충전기의 정답이라고 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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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2018.11.23 16:2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리스트

 

유명 여성 포토그래퍼 리스트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리스트

 

유명 스트리프 포토그래퍼 리스트 (90% 가량 사망 ㅋ)

 

세계는 넓고 괴수는 많으며 이를 잘 정리해놓은 페이지들이 존재하건만

그런 잘 정리된 페이지는 네이버 다음에서 한글로 된 자료만

주구장창 검색만 하는 이들 앞에는 결코 나타나주지 않습니다. (.....) 

페북과 인스타에도 국내파 고수분들 많으시지만

세계적으로 예술 사전에 이름을 남길만했던 작가들의 족적과 그들이 남긴 위대한 사진들을

잘 정리된 위키페이지 통해 알아보는 것도 실력과 안목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정리해두고 저혼자 보거나 페북친구분들하고만 공유했더라구요.

요즘 포스팅거리도 없는데 이번주는 이걸로 때워봅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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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pla2018.11.13 11:04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5sec | F/8.0 | -0.67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프라모델, 특히 건담 같은 경우 원체 제품의 사출 수준이 놓고 조립이 쉽기때문에

누구나가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간단하게 조립만 해도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로 완성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도색하지 않더라도 색분할이 원체 잘 되어 있어 애니메이션이나 제품 박스에 그려진 그대로 만들어지거든요.

제가 그간 만들고 찍고 올린 건프라 사진이 다 외장무도색들이예요. 바로 윗 사진도 포샵질은 좀 들어갔지만 무도색입니다.

 

하지만 기성품과는 달리 프라모델이라는건 결국 그 완성도가 어느정도 만드는 사람의 솜씨와 노력에 달려있어요.

 

같은 제품을 만들어도 더 잘만드는 사람과 좀 못만드는 사람이 나뉘기도 하고

어떤 스티커나 씰을 붙이느냐 혹은 마지막에 마감을 유광으로 하느냐 무광으로 하느냐

반광으로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도 전혀 모르는 사람 보기에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sec | F/4.0 | 0.00 EV | 70.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여기서 바로 [차별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누구나가 다 만들 수 있는 기성품이면서도 내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예술품]으로 승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단 소립니다.

그리고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수단이 결국 [도색]입니다.

 

물론 저 자신은 풀도색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러나 그것 또한 제 나름의 차별화의 일환입니다.

저는 제 건프라를 결코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만 외부인들에게 공개한다는데 착안하여

도색을 실제 도색이 아닌 포토샵에 의한 전자도색을 행함으로서

남과 다른 차별화를 꾀힌다는 저만의 원칙을 세웠고 이를 스스로 실행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니고 포토샵 실력이 수준이하였다면 아마 저도 결국은 도색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6sec | F/8.0 | -0.67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5sec | F/8.0 | -0.67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5sec | F/8.0 | -0.67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실 전 포샵질 하려고 건프라 만듭니다;;>

문제는...도색이 얼핏 쉬울듯, 사실은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동영상이나 도색 관련 서적을 보고 독학한다...?

물론 가능은 해요. 실제로 저도 관련 동영상 수십편 봤고 관련 서적 일본어 원서까지 수십권을 탐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거랑 이상태에서 도색을 위한 각종 장비를 구입하고 조색하고

에어브러시를 사용해서 도색을 하는거랑은 또 전혀 별개입니다.

자기 머리속에 그린 이론상의 도색이랑 실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선택하고 가야 하는 과정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격이 존재해요.

 

유성, 수성 도료나 라커 선택과 신너희석비, 장비의 선택, 도색 전 필요한 사포질의 방법과 요령,

효율적인 마스킹수단, 과정에서의 먼지제거법이라던가 호흡기에 대한 간섭 최소화, 도료성질에 따른 조색이론,

다양한 프라 재질에 따른 올바른 도료선택, 금속재질 재현을 위한 밑색, 서페이서사용법, 시중 도료간의 특성과 차이점,

거기에 사용흔을 일부러 넣는 웨더링과 치핑 기법 등등...

 

얼핏 쉬워보이는 도색이지만 사실 한커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어마어마하게 복잡하고 이론과 실제경험을 모두 필요로 합니다.

일례로 ABS재질로 이뤄진 프라모델 관절부에 대해 대뜸 마커계열로 부분도색하려다가

도료가 ABS내로 스며들면서 재질을 파괴하여 부품이 바스러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건 정말 배워두지 않으면 비싼 프라 하나 단숨에 날리기 딱이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저 조그마한 인물들 피규어 하나 칠하는데에도 그냥 하면 망해요.

먼저 서페이서 라는걸 표면에 뿌려서 정리해준 다음 먹선 넣어 구분선을 만들고

옅은 색(살색이나 흰색)부터 시작해서 짙은 색 순으로 '이쑤시개'에 도료 조금씩 붙여 살살살살 칠해줘야 하는데...

해보니 이게 말나 글로는 쉬운데 남이 시범 직접 보이는거 보고 하는거랑 맨땅에 헤딩하는거랑 천지차이가 납니다.;;

 

요컨데 도색을 통해 프라모델 제작에 있어 유니크성, 개성을 획득하고자 하는 경우

초기에는 누군가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이 혼자 유튜브 보며 독학하는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하게 효율이 좋다고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플라스틱에 착색시키는 도료중엔 바른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몸에 엄청나게 해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락커 신너가 몸에 좋을 리가 없을 뿐더러...인화성 물질이기때문에 취급에 대단한 주의를 필요로 해요.

아직 어린 미성년자한테 막 쥐어주고 너 알아서 독학해...이럴 종류의 물건들이 절!대! 아닙니다.

 

귀찮다고 해서 멋도 모르고 욕실이나 방에서 아무 환기 장비 없이 막 뿌리면 그게 다 폐로 들어가요.

안전한 취급법부터 확실하게 제대로 배워야 건강을 해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애초에 서브컬쳐 문화답게 자기가 하고 싶은 도색은 사람마다 다 다른데

선택의 폭이 너무 넓기때문에 독학으로는 너무나 시간낭비 돈낭비 재료낭비가 클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유튜브니 참고서적이 잘되어있어도

전문가 한사람의 맨투맨 시의적절한 조언과 도움이랑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독학을 한다고들 흔히 그러시는데,

가장 비용을 절감하면서 시간 대비 빠르고 많이 학습할 수 있으면서

실패하는 부분이라던가 유독성 재료 취급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도 챙길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결국 비용 지불하고 진짜 전문가에게 배우는 거예요.

 

시간과 건강과 돈을 많이 투자한다면 굳이 유료 도색 강의 듣지 않아도 도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색 강의를 듣는 편이 오히려 나중에 보면 결과적으로 훨씬 도움이 됩니다.

 

건프라 라고 하는 취미를 제대로 즐기면서

한편으로는 자기만의 유니크성과 개성을 뽐내고

향후 몇년, 혹은 몇십년동안 다양하게 즐길 방법의 하나로서

저는 주변분들에게 도색 관련해서 제대로 강의 들으시라고 강력추천드리고 싶어요.

 

예를 든다면 합정역 건프라 연구소같은 곳이나 각 지역에 드문드문 존재하는 공방등에서 말입니다.

https://blog.naver.com/cheesekop/221385669858

스킬별 커리큘럼

 

https://blog.naver.com/cheesekop/220978818274

전체도색 커리큘럼

 

 

도색 관련 수강은 어디든 대략 저러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니

도색에 관심이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아직 어린 아들 딸이 도색에 관심을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먼저 근처 공방등을 알아보고 문의라도 넣어보시신 다음 진행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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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규수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서울이나 대도시에 국한된다는게 슬플뿐입니다

    2018.11.13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24 10:3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5.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말 나온 김에, 우리 [사진 작가]라는 단어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과연 작가임이고 아님은 대체 무엇에 의해 규정되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이며, 인정 못하겠다는 사람에겐 어찌 대응할 것이고..무엇보다 한번 인정받으면 계속 작가인 것일까요?

아니면 일정기간 작가 였다가 뭔가의 계기로 작가가 아니게 되는 걸까요?


왜 이러한 것을 굳이 언급하는가 하면...[사진 작가]라는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매우...매우 많아요. 제 체감상.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일찌기 그의 저서에서 사회 상류층과 중류층은 서로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고 한 바가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상류층은 기득권이기에 기존의 전통이 담긴 클래식이나 미술 조각등의 예술을 선호하는 반면,

기득권으로 올라가기를 원하는 중산층들은 새로운 뭔가를 예술로 내세움으로서 변화를 통한 변혁으로 지배구조를 흔들기를 원하는데

사진이나 영화가 특히 중산층에게 선호되는 것은 그런 이유라 한 바 있죠.

상당히 일리 있는 견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클래식이나 회화같이 많은 교육과 교양과 노력이 필요한 상류층의 예술보다

지금 당장 셔터만 누르면 뭔가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는 사진이란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안성맞춤의 소재일 수도 있어요.

 

창문에서 망원으로 새와 동물들 당겨 찍고 사진집 내고 팔아먹고 전시회 하며 예술가연 작가연 했던 유병x회장이라던가

...조류학대 사진으로 유명한 김모공장장이라던가...백년송을 베어버린 작가라던가...

신분상승 욕구에 불탄 나머지 해서는 안될 짓도 서슴치 않는 경우또한 적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꼭 저러한 신분상승의 욕구뿐만은 아닐거예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아 실현을 위해 혹은 원하는 뭔가를 표현하기위해 사진을 찍고 또 자칭 타칭 작가로서 활동하거나 불려지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메이저 리거 랜디 존슨? 요새 진짜 잘나가는 포토그래퍼예요. 농담아니고 진짜. 레알루. (....)

연예인으로 유명한 배두나, 배용준씨 같은 경우도 전시회나 사진집을 출판 한 적이 있거니와 옥동자, 윤석주님 같이 개그맨중에도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작가와 아닌것 사이의 구분에 대해서는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위에 제가 말했듯 기준뿐만 아니라 그 호칭이 지니는 시간성 혹은 자칭타칭의 유효범위등도 말이예요.


누구는 전시회를 했느냐가 사진 작가의 기준이라고 합니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전시회장에 걸기 위한 대형 사진을 실수없이 프린트 하기 위한 과정을 실행하다보면 심신이 절로 경건해지고 겸혀해지며

최종본 뽑혀 나왔을때 일종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라는 것은 저도 익히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쾌감에 중독되고 나면 그때부터 전시회 찬미자, 전시회 광이 되는 경우도 종종 봐왔을 정도예요.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때로 누군가는 작품성이나 상업성등 뭔가 인정을 받아 스폰서가 나타나 남의 돈으로 전시회 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그냥 돈만 있으면 누구나 갤러리 빌려서 전시회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유ㅂㅇ 회장인가 뭔가도 방구석에 앉아 망원렌즈로 새 대충 찍고 전시회도 하고 사원들에게 강제로 사진도 팔았잖아요.

그럼 이사람 사진 작가인가요? 그렇게들 생각하세요? 아마 아닐걸요? 그냥 예술을 빙자해 겸사겸사 돈세탁하는데 써먹은 케이스잖아요.

 

전시회간에도 하늘과 땅 만큼의 퀄리티 차이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회만 하면 작가다 라는 공식은 그래서 성립하지 않는다고 봐요.

약간 추가점을 줄 수는 있으나 작가 이기 위해 필수는 아니라고나 할까요..?


 

그럼 사진을 전업으로 해서 먹고 살아야 작가일까요? 이것도 애매합니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창작과 기술을 분리해서 보통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진관을 운영하며 skill을 주로 써서 촬영하고 생업에 종사한다면 작가라기보단 기술자에 가깝다고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창작활동은 하는데 잘 팔리는건 아니어서 다른 경제활동을 하며 틈틈히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럼 작가인걸까요 아닌걸까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제 아는 지인분은 일찌기 상당히 권위있는 사진전에 입상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 15년 정도 전의 일이예요.

다들 이분을 당시엔 한작가님 한작가님 하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을 그만두셨어요.

자, 그럼 요즘 이분을 부를때 그럼 작가님하고 불러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그러지 않는게 좋은걸까요?


 

다른 지인분은 지방에 거주하시며 나이가 상당히 드신 분인데,

아주 오래전...그러니까 80년대던가 어디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신게 평생의 자랑이십니다.

직업은 사진이 아니시고...그 뒤로는 어디 큰 곳에 입상한 경험이 없으시고 디지털에 적응도 잘 못하셨다 하시는데...여튼 사진은 계속 찍으신대요.

이분은 본인을 온, 오프라인에서 계속 작가라고 불러주기를 강하게 희망하시는 경우예요. 작가 협회증도 보유하고 계시고요. (.....)

 

다른 분의 경우를 하나 더 살펴보죠. 이분은 딱히 뭐 입상 경험이나 사진 전업하는것도 아니고 은퇴한 다음 사진 시작한 분입니다.

그런데 사진 욕심,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욕심이 어마어마합니다.

그걸 위해 스스로 동호회를 만들고 그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회원들을 들러리 삼아 전시회를 열심히 열곤 해요.

전시회에 아무나 막 찍어 도촬한 사진 초상권 양해고 뭐고 없이 걸어놓고는

대단한 작가연 하면서 작은 동호회에서 임금 노릇하며 작가부심 대단하게 부리시는데 정말 끝내줄 정도예요.


 

반면 저같은 경우도 있죠. 저만해도 저는 제 자신이 절대 작가 같은게 아님을 누누히 강조해왔습니다.

slr클럽 시절에서부터 그리고 나름 베스트 블로거를 하면서 수도 없이 반복해서 말하는게 저는 작가 아니라 아빠라는 말이었어요.

물론 저는 남의 돈으로 전시회도 해봤고(....) 공모전에 입상도 해봤고 (....) 잡지나 신문에 사진을 개제한 경험도 있으며,

제 게으름으로 무산 혹은 지연되고 있지만 집필도(태클금지!!!) 하고, 사진 관련 신제품이 나오면 제조사의 배려를 받아 최초로 리뷰를 하는 등의 활동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스로가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는 작가라고 불리는데 강한 거부반응을 느낍니다.

 

헌데도 온/오프라인상에서 제 주된 별명이 마작가예요. -_-;;

제게서 도움을 받으시거나 제 글과 사진에서 영감을 받으시거나 한 분들이 좋게 불러주시는 의미에서 한분 두분 그렇게 부르다보니 완전히 굳어지다 시피했던 별명입니다.

지금도 slr클럽 계신 분들이나  블로그 오시는 분들 상당수가 저렇게 불러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리고 이 별명은 제 생각과는 아무 상관없이 기존의 작가들(자칭이건 타칭이건) 제가 예상도 못했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습니다.

'어디 너따위가 작가냐', '야 대단한 작가 나셨네',

'우쭈쭈 작가님 글말고 사진좀 보여주세요ㅋ',

'요즘은 개나 소나 작가 하네 ㅋㅋ',

'야 난 작가증 따는데 몇년 걸렸는데 넌 남들이 그냥 작가 작가 해주니 기분 째지냐? ㅋ',

'어디 일개 아마추어 따위가 현업 작가님들이랑 맞먹는 호칭을 쓰려 드냐?' 등등...진짜 별의 별 소리 다 들었습니다.

 

특히 전업 작가 집단 구성원들에게 말이죠.

저한테는 일말의 가치도 없는 [사진 작가] 라는 호칭이 저분들한테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요컨데 자기가 인정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놈들이 자칭이건 타칭이건 작가라고 하는건 도저히 참아주기 어렵다는거죠.

물론 자기가 작가라 불리는건 당연하다고들 생각하시면서요.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으실거예요.

실질적으로....온, 오프라인상에서 작가에 대한, 작가라는 호칭에 대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99.9999% 이때문이예요.


"내가 생각하는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놈이 작가소리 듣거나 하는게 눈꼴시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생깁니다. 그 기준은 만인이 모두 다 조금씩 다르고 말이죠.

반면에 저 아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소위 작가의 부작용, 예술의 반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사람입니다.


예술, 작가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성추행, 성범죄...도촬과 초상권 무시, 2차 저작권 문제와 자연 훼손 및 동물 학대 등등...

이 블로그에서 십년 넘게 이런 주제들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요.

 

그런만큼 저는 오히려 작가병 예술병엔 약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중인 사람입니다.

가끔 이런 병에 걸리면 사람으로서 해선 안될 짓도 서슴치 않는 파렴치한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쁜 여친 혹은 가족 외출 나갔는데 왠 첨보는 인간들이 카메라 들이대고 도촬질 촬영질해서

아니 우리 대체 왜찍냐 했더니 예뻐서 그랬다 예술을 위해서 너네가 희생좀 해라...이런 개소리를 나불거립니다.

 

딸뻘되는 아가씨 데려다 벗으라고 강요해서 찍고 히히덕하며 예술이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집에 함부로 카메라 들이대고 흑백으로 찍은 다음 삶의 어려움이 어쩌고 제목붙여 전시회 출품합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맨날 똑같아요. 니미 이런거도 못찍게하면 예술 어떻게 하란 소리냐 나 사진작가다.

 

 

예술이고 나발이고 하고 싶으신 분은 하시면 됩니다.

가서 자칭 작가도 하시고 협회도 만들고 감투도 쓰고 아주 그냥 맘대로 하세요.

자유국가잖아요. 누구도 말리지 않습니다.

 

단,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말이죠.

그리고 남에게 하라고 강요좀 하지 마시고요.

 

 

예술이란거...작가라는거....그게 꼭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거라고는 전 생각하지 않아요.

이전에도 말했잖아요. 전 허버트 리드의 견해를 인정한다고요.


 

"예술은 곧 마음을 기쁘게 하는 형식을 창조하려는 시도다"

 

이 말은 정말 깊은...실로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제가 이전에 쇼핑몰용 피팅사진과 고전적 예술사진간에 예술적 장르적 우열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은 바 있는데 그것도 이 생각의 연장선상에 위치합니다.

회화는 열등하고 조각은 우월한 것이 아니듯, 피팅 사진은 천박하고 다큐사진은 고결한게 아닙니다.

그런 선민의식 이제 버릴때도 좀 되지 않았나요??

정말 제대로 잘 찍은 피팅사진은 메이크업과 헤어와 피팅과 빼어난 모델의 패션 소화력이 합쳐져 카메라맨의 역량과 리터쳐에 의해 마무리 되는데

되도 않는 어지간한 다큐사진 쌈 싸먹고도 남을 완성도를 지니는 경우가 외려 더 많습니다.

이런것도 보려 하지 않는 사람, 볼 안목이 없는 사람한테는 보이지도 않아요.

이렇게 지킬것 하나도 지키지 못한 보도사진보다 지킬것 충실히 다 지킨 피팅 사진이 예술적 완성도도 더 나은 경우도 많아요.

요는 장르의 우열이 있는게 아닙니다. 재량과 실력에 의한 차이가 있는데 그걸 인정못하고 장르탓 모델탓 하면 심히 곤란하죠.

 

가끔 자칭 다큐 작가, 보도사진 작가가 피팅 작가도 작가냐고 코웃음 치는 경우 보는데 그럴때마다 솔직히 전 어처구니가 없어요.

작가 = 벼슬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저런 사고가 성립할 수 없는데 하고 말입니다.


요는 그래요. 작가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같은건 전 없다고 봅니다. 네.

깔끔하게 없어요. 뭐 하면 작가고 아니면 아니다 이딴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 작가면 작가라 생각해서 작가라고 불러드릴 것이며

그냥 제 생각에 작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작가이길 희망하신다면 기꺼이 그렇게 불러드릴 거예요.

 

여기서 파생되는 또 하나의 진짜 문제는 그거예요.

이 작가라는 단어에 연연해 하는 분일수록 사진질 예술질은 고상하고 사진사는 사진으로 말해야 하며

천박하게 온라인에서 아웅다웅 키보드 두드리지말고 그럴 시간에 나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강변하곤 합니다.

매번 반복하지만 듣기엔 그럴싸 해보이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게 이런 주장이예요.

 

대체 왜 키보드질이 셔터질보다 열등하다 단정짓는거죠?

왜 셔터질은 예술이 되는데 키보드질은 문제되는 행위라고 단정짓는거죠?

왜 사진찍는 행위가 노가리까는 행위보다 우월하다 단정짓는거죠?

왜 더 잘찍으면 아무말이나 해도 되고 못찍으면 닥치고 있으란 식으로 말하는거죠?

 

그거야말로 타파해야 할 고정관념들입니다.

사진가의 전형은 그냥 조낸 사진 열심히 잘 찍는 사람 이라고 너무 딱 하나로 고정시키는 거야말로 문제의 본질 아닐까요?

평론가라고 글만 쓰는게 아니라 사진찍는 사진가 겸 평론가도 있을 수 있고 사진 거의 안찍고 키보드 두들기며 노가리 까는 사진가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하는 분들이 이상하리만치 글을 괄시하는 경향이 강한데...사진 예술의 역사 이제 겨우 백년남짓이지만 문학의 역사는 수천년입니다.

그깟 사진 치켜세우기 위해 글 우습게 여기지 마세요. (.....)

 

사실 이런 발언 뒤에 숨어있는 심리는 간단합니다.

"사진 자주 그리고 잘 찍지도 않으면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너같은 이들은 사진사의 이름을 더럽히는 짝퉁 가짜 사진사고

묵묵히 열심히 사진찍는 나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짜 사진사" 라는 건데....

 

그런거로 우월감 가지고 차별하려 들고 그러는거 별로 좋은거 아닙니다. (.....)

다른게 병이 아니예요. 자기딴에 예술 좀 한다고 특권의식 가지려 들고 거들먹대는거.....

작가증 따기위해 별별 해서는 안될 짓 하고 다니는거, 작가증을 돈받고 파는거,

작가라고 자랑하고 다니는거, 작가임을 내세워 성추행 일삼고 자연파괴 하고 다니는거...

그게 바로 소위 작가병 예술병입니다. 약도 없는 병 말이죠. (......)

 

대체 그깟 호칭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건 사람이죠.

그래서 말인데 재차 부탁드리오니 제발 저 작가라고 부르지좀 말아주세요. 사람 하나 살려주시는 셈 치고 제발 좀 -_-;;

전 그냥 애 아빠면 됩니다. :)

 

아니면 오럴그래퍼라고 불러주시면 제 맘이 참 편할거같아요.

전, 입진사니까요. ㅋㅋ


 

 

ps) 2018년 5월자 포스팅이었습니다만 유뭐시기인지 뭔지 하는 이의 대리인인가 뭔가가 신고해서 블라인드 처리 되었기에 재게시합니다. 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젬스

    훌륭한 글입니다.
    늘 배워갑니다.^^

    2018.10.24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프리베넷

    예전에 봤던 글이 갑자기 최신으로 보여서 추가된 내용이 있는줄 알았는데 게시중단이 원인이였군요.;;

    2018.10.24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회장 가족들 바쁘겠어요 이런거 하나하나 찾아 신고하려면 ㅋㅋ

      글은 어케 살려 재게시하는데 달린 댓글은 무조건 날라가버리네요. 티스토리 서비스도 정말 끝내줍니다...;;

      2018.10.24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3. 헤이헤이헤이

    주민센터 등본떼러가면 선생님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존칭이 난무하는 시대가 된거같습니다~

    2018.10.24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gkgk

    글내용은 잘 모르겠는데요, 사진에 왜 이런 효과를 넣으시는 건지요. 이런 사진이 한두개가 아닌걸 보면 컨셉인가요?

    나름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볼때는 애들 장난같아보여서요.

    2018.10.26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장난이고 컨셉이고 취미의 일환이고 제맘입니다.
      애들 장난같은 보정 하면 뭐 나쁜짓이고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이런 지적질 오지랖질은 왜 하고 다니시는건지요?
      생판 남의 블로그에서 이러고 다니는걸 보면 컨셉인가요?
      나름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볼때는 애들 질투같아보여서요 ㅋ

      2018.10.26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 이거구나..ㅋ

      2018.10.26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오늘은 이겁니다 ㅋ

      2018.10.26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 찰나의 전율

      나름 전문지식 ㅋㅋㅋㅋㅋ
      애들 장난같으면 딴데가서 노세요.

      2018.10.26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 오지 마시라고 차단했습니다 그냥.
      조언을 가장해서 시비걸러 오는 인간들 상대하는것도 이젠 지쳐서 말이예요.

      2018.10.29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5. 임레이몬드

    아 저 분이 바로 글에 적힌 자격증있으신 분이신가보네요..^^.. 전 자격증이 없어서 작가가 안되려나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저와 생각이 달라서 동의는 못하겠지만 틀린것도 아니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렇게 정성껏 포스팅을 하시니 블로그가 유명해 지는거구나 실감하고 갑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꾸벅

    2018.10.26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물론 존중합니다.

      사실 한달에 두세번 짤방 곁들여 포스팅 할까 말까 하는 개점휴업 블로그에 이렇게 들러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8.10.26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놈의 전문지식이 무언지.
    폰카로 신나게 사진찍는 보통의 사람들은 '심도'라는 개념만 알아도 우왕 전문가! 라고 하는데..
    전문가에 대한 대단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꼭 있더라구요.
    저는 누가 전문가라고 하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생각나서 민망하던데, 소위 전문가라 '자칭'하시는 분들은 본인보다 잘난사람이 없으셔서 그런듯..

    2018.10.2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eee

    정작 "작가"란 인간들이 사진부심 부릴때도 보면 사진도 별로인 경우가 얼마나 많던지 ㄷㄷㄷ 그러면서 다른 사람 꼬투리잡아서 어거지로 비방하기만하고.. 아는 넘이 더한다는 말이 딱~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2018.10.27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루카

    마루토스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질문했던 적이 있는 루카라고 합니다. 그 때, 잘 가르쳐주셔서 재밌게 사진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쓰다 보니 또 여쭙고 싶은 것이 생겨서 이렇게 또 찾아왔습니다!

    요새 제가 영상에도 재미를 느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1. dslr로 영상 촬영 시 초점 소리로 인하여 외장마이크 혹은 mf로 촬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외장마이크를 사용해도 초점 소리가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초점 소리를 안 들리게 할 수 있을까요?

    2. 영상 라이브뷰에 보면 '스테빌라이저'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던데.. 검색해보니 손떨림 방지 기능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이 기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쓰는 것이 좋은지 안쓰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기본은 off로 되있더군요..

    부디 답변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6d mark2 + 신계륵입니다!

    2018.11.03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 무선 마이크를 피사체에 달으시고...사운드 나중에 편집으로 넣으세요. 어차피 나중가면 프로들 거진 다 그렇게 합니다.

      2. 그야 쓰시는 분 마음인데 리뷰 보시면 알겠지만 바디에 달린 소프트웨어 IS는 해상도를 갉아먹어요. 화질중요시한다면 쓰지말고 외장 스테빌라이저/짐벌/스테디캠을 쓰세요.

      2018.11.05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 루카

      아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피사체에게 직접 핀마이크 같은 것을 달아줘서 편집을 하거나 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이고, 외장마이크 이런 것 달아봐야 결국 초점소리는 들어오나보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8.11.05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9. 김광

    우리 대으단하신 사협 초청작가(웃음)님들이 "아니 사진사가 사진으로 말해야지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정작 그분들이 사진으로 뭘 말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2018.11.12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빛광

    글 잘 읽다가 끝에 '입진사'라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좋은 글들을 두고 두고 잘 읽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라는 말...으흠..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여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고 봐요.
    주어진(어느 기관에서 인정한) 작가라고 사진을 찍지않으면 작가라고 부르기도 그렇구
    사진입문기에 나름 열심히 찍는 사람이라고 하여 작가라고 부르기도 그렇구
    아믛든 현재 사진을 찍는 사람을 사진작가라고 생각합니다.

    2018.11.25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19 15:28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자...지난 몇주간에 걸쳐 캐논의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의 바디 특성에 대해서

제 나름의 주관을 듬뿍 담아 이야기를 해드렸으며

베타기기를 사용하면서 한달여 시간이 흐르는동안 초판예약판매가 진행되고 물건배송이 이뤄지면서

슬슬 일반 소비자분들도 제품을 사용해보시면서 나름의 소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이제 저도 사전 리뷰어 활동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RF 50mm 1.2 L렌즈에 대해 적고 끝맺음하도록 해볼께요.

 

 

 

 

EOS R Timelapse (FHD) from 마루토스 on Vimeo.

 

 

먼저 스탠다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모든 것을 두루 다 촬영할 수 있는 번들적 성격이 강한 표준줌렌즈

RF 24-105 F4 IS L부터 시작해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OS R 바디 내 내장된 흔들림보정 IS기능과 합치면 5스탑에 이르는

 흔들림방지 능력을 보여준다고 카탈로그에는 써져있습니다만

사실 IS는 언제나 살짝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또 전면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사진이 흔들리는건 단순히 카메라 흔들림때분보다 피사체도 같이 움직이는데 그에 비해 셔터속도가 모자랐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이런때의 해법은 감도를 올리던가 해서 셔터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가고 확보하는 것이지,

스펙표에 써진 IS 스탑을 믿고 버티는게 아닙니다.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RF 24-105 F4 IS L 렌즈의 기본 흔들림 방지 기능은 대단히 탁월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치고는 왜곡도 딱히 너무 심해 못써먹겠다 이런 느낌이 없었고

컨트라스트는 살짝 진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요즘 가을 날씨덕에 특히 그렇게 여겨지는 측면도 없지 않나 생각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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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답게 RF 24-105 F4 IS L 하나면 여행나가서 스냅에서 풍경에 이르기까지 못찍을 사진이 없었습니다.

풀프레임이다보니 크롭바디에 줌렌즈 끼웠을때 같은 답답함이 없이 넓은 풍경도 시원시원하니 보이는 그대로 담는 상쾌함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진에서 흔들림의 흔자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고스트나 플레어, 수차와 같은 광학단점이 정말 없더군요.

역광에서도 사진이 너무 심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광학단점이 철저하게 배재되도록 제작된 렌즈란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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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61.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플프레임의 특성대로 F4조리개라 하더라도 렌즈 화각 조절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아웃포커싱도 얼마든지 구사가능합니다.

 

배경과 함께 아이들을 담을지, 아이들만 담을지...사용자의 의도와 선택에 따라 충분히 선택가능한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 렌즈예요.

아무리 번들적 성격이라곤 해도 과연 곧죽어도 빨간띠 L렌즈...얕잡아볼 수 없는 성능입니다.

 

아니, 오히려 여태까지 캐논에서 24-105 이름 달고 나온 표준 줌 렌즈중에 솔직히 말해 가장....상당히 압도적인 수준으로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렌즈 하나면 풍경에서부터 인물에 이르기까지...야경에서 여행스냅에 이르기까지 못찍을게 없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8.0 | -1.33 EV | 105.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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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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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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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7.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다만 이토록 전천후이면서 무결점이라는 특성에서 오히려

사진이 심심하고(.....) 이거다 싶은 커다란 특장점이나 특색과 개성이 없어서

임팩트가 약하다는게 넌-스펙적 약점이라면 약점일거예요.

그리고 주의점이라면 이 렌즈 역시도 야경 촬영하실때에는 가급적 꼭 IS 끄시는게 좋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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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과 망원 양 끝단에서 조리개별 빛갈라짐 정도에 대한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IS를 켰더니 1/3 이상의 사진이 흔들렸더라구요. 결국 IS끄고 전부 다 재촬영 해야 했습니다.

 

빛갈라짐은 빈말로라도 끝내준다고는 말하기 어려워요. 16-35 2.8 L3같이 극강의 아름다운 빛갈라짐을 보여주던 광각렌즈들에 비하면

상당히 손색이 있지만....이건 호불호의 문제이지 스펙상의 장단점은 아닌지라 너무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기 뭐하긴 한데...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는 빛갈라짐이라 하고 싶습니다.

 

RF렌즈 특유의 렌즈 끝부분에 위치한 컨트롤링을 통해 조리개나 셔속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큰 장점이죠.

저도 그렇고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분들도 이부분을 노출보정으로 할당하고 사용하실텐데 정말 끝내주게 편리했습니다.

너무 편리해서 장비 반납하고 오막포로 찍는데 렌즈 끝에 잡고 어 왜 안돌아가지 생각했을정도예요. (......)

 

다시 정리하자면 이 렌즈는 가격에 비해 정말 끝내주게 착하고, 작은 결점도 찾아보기 힘든 똘망똘망한 녀석입니다.

문제는 이녀석에게 있는게 아니라, 이녀석의 대안으로 선택가능한 녀석들이 너무 빠방하다는데 있죠.

 

 

10월 25일에 발매될 RF 50mm 1.2 L렌즈 같은 (......)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캐논 공식 가격은 279만9천원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의 구매가격은 그보다 좀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리뷰어인 제가 언급할 내용은 아닌것 같고

이 렌즈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이나 충실히 이야기해보도록 할께요.

 

위에 언급했던 24-105 F4 IS L과는 달리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스펙에서부터 확실한 강점을 하나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건 바로 어느 메이커를 둘러보아도 찾기 어려운 밝은 조리개 1.2를 장착한 표준 단렌즈 라는 사실이예요.

 

이전 EF마운트에도 50mm 1.2 L렌즈나 50mm 1.4 렌즈는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인기도 아주아주 높았어요.

그러나 이 두렌즈들은 빈말로라도 광학적 성능이 대단한 렌즈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개방조리개에서는 사진이 흐리멍텅하기 일수였고 보라색 색수차도 심하게 나타났으며

고스트나 플레어가 작렬하기도 하는 렌즈들이었죠.

그런데...렌즈에서 광학적 단점이 곧 사진적 단점과 동의어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묘한거구요.

 

오이만두, EF 50mm 1.2 L렌즈의 기이하리만큼 높은 인기는 사실 그 광학단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사진의 유니크함에 있었습니다.

 

흐리멍텅한 가운데 타원형의 빛망울이 소용돌이 치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다른 어떤 렌즈로도 흉내내기 어려운 오묘무쌍한 배경흐림을 지닌 그야말로 야생마와도 같은 렌즈...그게 EF 50mm 1.2 L렌즈였어요.

 

주인 말 참 지지리도 안듣는데 어쩌다 한두장 기막힌 사진을 츤츤 거리며 변덕처럼 찍어내주는 그 새침함에

수많은 캐논 유저들은 입으로는 궁시렁 대면서도 기꺼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R전용으로 RF마운트의 1.2 50mm 렌즈가 나와서 국내 최초로 그걸 실컷 써보면서 느낀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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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딱 이 두글자였습니다.

EF 35mm 1.4 L2 렌즈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 렌즈는 그보다 더해요. 조리개도 실제로 더 밝고...

그런데 개방상태에서도 미친듯이 선명한 것은 기본에 그 외의 어떠한 광학단점도 쉽사리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전 격언처럼 내려오던 "선명함을 원하면 한스텝 조여라" "초점 나가는 위험을 막고 피사계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조여라"

이런건 이제 그냥 옛날옛적 구태의연한 헛소리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R과 이 렌즈에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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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이 렌즈가 지닌 마력이 실로 무궁무진하여

그 포텐셜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예제사진이 필요하다 싶어 수십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SLR클럽 사용기 게시판 나부랭이는 겨우 50장 100장도 못올리는데다 EXIF도 일일이 클릭해서 봐야 하기때문에

블로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여기 올리는거거든요.

 

 

사진을 보시는 분들이 각자 다르게 느끼시긴 하겠는데, 어쨌거나 제 느낌을 정리해보면 그렇습니다.

 

이 렌즈는 기본적으로 그 특성이 무결점 플랫함에 있다고 생각되요.

35mm 1.4 L2 렌즈도 그랬고 85mm 1.4 IS L렌즈도 그랬는데, 최근의 캐논 렌즈 제작은

설령 개성이 오미트 되는 한이 있더라도 광학결점제거를 최우선사항으로 놓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 결과 개방조리개에서의 칼같은 선예도, 역광에서의 고스트 플레어의 현저한 저하, 주변부 광량저하,

배럴 디스토션과 핀쿠션 디스토션의 최소화, 색수차 감소같은 광학결점들이 줄어들면서

 

EF 50mm 1.2 L 오이만두 렌즈와 같은 야생마스러운 개성과 고집은 상당히 감소되어있습니다.

비유하자면 RF 50mm 1.2 L렌즈는 모범생이예요. 그것도 최우수 장학생 전국 최상위 0.002%에 드는 그런 우등생...;

 

근데 아주 가끔...속내를 터놓을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배경도 막 회오리 치고 콘트라스트도 진하게 나타나고 할때가 있어요.

그러나 그럴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어지간히 취해도 철벽방어를 취하는 새침떼기랄까요.

 

그 방어를 무너뜨리고 내부에 숨어있는 강렬한 개성을 맘대로 꺼내어 쓰기 위해서는

사진사는 렌즈와 굉장히 친해지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F 50mm 1.2 L렌즈하곤 정말 정반대인거죠. 오이만두는 너무 야생마여서 길들이기 어려웠다면

이번 RF 50mm 1.2 L렌즈는 너무 모범생이어서 심심함을 타파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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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건 야경 촬영시의 빛갈라짐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본적으로 날카롭고 예쁘게 갈라지긴 하는데 일탈에 이르지는 않고 얌전하게 끝내는

그런 수준의 빛갈라짐을 보여줍니다.

 

RF 24-105 F4 IS L렌즈보다는 확연히 날카롭고 길게 가는데,

한눈에 막 알아볼만큼 티나고 빛갈라짐때문에 이 렌즈를 써야 하겠다 하는 수준까지는 아닌 미묘함을 간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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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개방 후 초점거리에 따른 착란원의 변화에 있어서도 정말 모범적 특성을 보여줍니다.

 

주변부 타원에 중앙부 원형...이 특성때문에 거리 조절 잘 하고 배경 객체를 잘 선택하면 회오리 치는 느낌의 사진이 안나오는건 아닌데

그 회오리 치는 느낌을 내기가 85mm 1.2 L2나 EF 50mm 1.2 L렌즈보다 엄격하고 어려워요.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상업적으로 쓰기엔 오히려 훨씬 좋아진게 맞는데

개성진 표현을 선호하던 아마추어들에게는 재미의 일부분이 좀 삭제된 대신 렌즈 본연의 장점과 강점이 극대화 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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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역광하에서의 초점잡기가 DSLR에 비해 훨씬 수월하고 정확해진데다가

RAW파일의 보정관용도도 5D mark4에 준하는 수준으로 두스탑 가량 크게 향상되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렌즈의 특성과 합쳐져서 스피드라이트 없이도 역광하에서의 촬영 및 보정이 정말 쉽고 편해졌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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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솔직한 말로 지난 한달중 EOS R에 RF 50mm 1.2 L 렌즈를 마운트 해서

제 아들딸 사진촬영할 수 있었던 두주일은(캐논 사정상 50미리 렌즈는 두주일간만 제공받았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을만큼 즐거운 촬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50mm 1.2 L렌즈 반납하고 나자 갑자기 리뷰가 재미없어지고 작성하기 싫어져서 질질 끌만큼요. (......)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여행과 스냅 모든걸 따 찍는 전천후 24-105 F4 IS L

극 밝은 조리개에 광학결점 없이 깔끔하고 투명한 사진이 가능한 표준 단렌즈 50mm 1.2 L만으로도 이런데...

 

반칙에 가까운 풀프레임 유저를 위한 RF 35mm 1.8 매크로 렌즈나

궁극의 표준줌 28-70 F2 렌즈는 또 얼마나 탁월한 특성과 궁합을 보여줄지...심히 궁금하면서도 두려울 정도예요.

 

"바디는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런 염려를 간단히 불식시킬만큼, 현재 라인업이 발표된 4렌즈 모두 개성도 만점 활용도도 만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조차도 아직 35mm렌즈랑 28-70 F2렌즈는 실제 촬영을 못해봤지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예요.

 

지금도 50mm 1.2 L렌즈의 느낌이 생각나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데

저렌즈들까지 실제로 접했다면...어휴.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

앞으로도 저 제품들의 리뷰는 아예 하지도 맡지도 말아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이제 마무리를 지을 시간이군요.

EOS R 바디에는 사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일례로 전 이번에 고의적으로 4K 동영상 기능에 대해서는 리뷰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게을러서라기보다, 좋게 봐주기도 좋게 써주기도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렌즈군에 대해서는 그냥 항복입니다. 백기예요.

EOS R 이후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카메라들은 속속 등장하겠습니다만

어떤 바디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렌즈가 이만큼 탄탄하게 받쳐준다면 어지간해선 걱정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인 10월 25일부터 RF 50mm 1.2 L렌즈의 판매가 시작될텐데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제 리뷰를 보시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4편에 걸친 사용기가 도움이 좀 되었길 빕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리뷰입니다~ 따님이 많이 컸군요~ ㅎㅎ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2018.10.19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포야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위 리뷰를 몇번이고 읽으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나머지 두 렌즈의 리뷰도 기다리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10.19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우

    리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나 이번 렌즈 리뷰에서 표현 하신 글을 보자니
    '이건 꼭 사야 해',
    '아냐,이 리뷰 보지말고 빨리 나가야 해'란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문장 표현력이 깊이 와닿네요.

    아직까지 오막포를 내치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2세대 미러리스가 나온다면 결국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R오이... 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물론 사진도 잘 찍으신 이유도 있겠지만..
    저 역시도 기존 오이보다 좀 심심해졌다란 느낌이 드는건 또 봐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마치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느꼈던 그 것과 거의 같은...
    수고하신 리뷰 잘 보았습니다.

    2018.10.19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휴이

    역시 r오이는 물건이었군요!!!
    그동안 리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통장잔고가..... ㅠㅠ

    2018.10.19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z49class

    4k가 얼마나 안좋길래 쓸 가치조차 못느끼신건지...

    2018.10.20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플

    보통 다른 신생 마운트는 바디 스펙을 보면서 "바디는 참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캐논 마운트는 "렌즈는 참 좋은데 바디가 영.." 이런 생각이 드는게 차이점이네요; 그만큼 렌즈는 끝내주게 뽑아낸것 같습니다. 28-70 f2도 괴물이라는 소문이고.. 35.8은 심지어 가격도 좋더군요. Eos R의 현재 스펙도 프로 수준의 메인 바디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니까요;; 나름 판매량이 잘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렌즈 라인업을 보면 볼수록 캐논은 정말 카메라 덕후들의 마음을 잘 아는것 같아요 ㅎㅎ

    리뷰 잘보고 갑니다~ 많은 샘플샷도 감사드립니다!

    2018.10.22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비대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따님 사진 볼때마다 제 딸과 비슷한 또래라 아빠진사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사진을 봅니다. (글 내용은 잠시 잊게 되지요. 우리딸도 점프샷과 달리기샷 사진이 제일 많아요 ^^)
    많던 렌즈 다 처분하고, 50.8, 16-35III, 24-70II 이 3개 렌즈로 잘 사용하면서 오막삼 다음 바디를 고민중인데 더 고민되네요... 에잇 오막5던, R2던 나올때 까지 더 버텨볼랍니다 ^^;;;

    2018.10.25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번 감사

    캐논은 그들의 미러리스 바디를 소니 대비 가격과 성능을 맞출 수 없기에 일단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바디는 새로운 실험도 해보며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사용기 감사합니다. 자주 보니 마루토스님네 애들이 남 같지 않고 가까운 조카들 같아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도 역광 좀 찍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어렵네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2018.10.29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05 12:20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sec | F/8.0 | +1.00 EV | 9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추석 연휴는 잘 쉬셨나요? 저도 쉬긴 쉬었는데 리뷰 생각에 푹 쉬진 못하고 여기 저기 샘플샷 촬영하러 다니느라 땀좀 뺐습니다.

 

자 이제 진짜 본편인 3편인데, 지난 시간 인터페이스나 화질을 언급했고 AF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제가 지쳐서 중간에 끊었었죠.

이번 리뷰는 실제 3주간에 걸친 사용기간동안 제가 느낀 전반적인 사항 전부를 정리하고

또 카메라 설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 하며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좀 긴 포스팅이 되겠지만 2백만원이 넘는 제품이다보니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는 다른분들의 니즈와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한 것인만큼

보시고저 필요한 정보 쏙쏙 빼가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지난 2편에서 언급드렸다시피...듀얼픽셀이기에 걷고 뛰는 아이들의 모습도

제법 높은 확률로, 개방 조리개에서도 선명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른 기능과의 시너지예요.

 

AF와 병행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기능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사속도

2. 연사지속력

3. 무음셔터

 

먼저 연사속도부터 생각해보죠.

스펙상 이 카메라의 최대 연사 능력은 초당 8장입니다만..단서조항이 붙습니다.

 

노출고정, 초점고정이라는 단서조항이요.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아니, 우리 잠깐 생각좀 해보죠.

 

노출고정, 초점 고정 상태에서의 8연사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애초에 우리에게 빠른 연사가 필요한건 어떤 경우일까요?

뭔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면에서 조금이라도 사진 건질 퍼센테이지를 높이기 위해서 주로 행하게 됩니다.

근데 사진을 건진다는 말은 또 무슨뜻이냐면 결국 초점도 잘 맞고 적정노출도 이뤄진 상태에서 표정이 좋거나 찰나를 잡아낸다는 뜻이예요.

 

...앞뒤가 맞지 않죠?

 

이러면 이 8연사는 솔직히 그냥 빛좋은 개살구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꼭 8연사 아니어도 고속연사 동체추적은 가능합니다. 그 결과가 위의 사진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고속연사...베타기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희망사항대로 움직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고속 연사시 빠르게 동작하는 동체를 제대로 추적해내지 못해요.

중간부터 피사체는 AF에리어를 벗어나는데 AF에리어는 빈 공간에 멈춰있습니다.

그 빈공간을 참 열심히 찍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결국 안정성 있게, 피사체를 확실히 놓치지 않는 동체추적과 연사의 밸런스가 괜찮게 성립하는 것은

저속연사(초당 3장)를 선택했을때입니다.

메뉴얼에서도 저속연사를 저속연사라 하지 않고 피사체 추적 우선 연사라고 적고 있을 정도예요.

바꿔말하면 고속연사는 그만큼 피사체보다는 연사우선이라는 뜻이죠.

 

필요한 때 필요한 기능을 나눠서 쓰시면 되겠습니다만...

결국 아이들 사진 찍을때 제 설정의 종착점은 초당 3연사에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모드로 귀결되더군요.

근데 여러분, 5D mark4나 6D mark2의 라이브뷰에서의 연사가 어떤지 이시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기기들에서는 초당 4당이에요.

똑같이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켜고 찍을때 초당 4장이던게, EOS R에서는 실질적으로 초당 3장으로 줄어있는겁니다. (.....)

 

 

반면, 연사 지속력은 끝내줍니다.

그동안 발달한 메모리의 속도등도 있겠지만 버퍼를 제법 빨리 비우는지 실질적으로 굉장히 연사지속력이 올라가있습니다.

 

지난번 SDHC UHS1 90mb 메모리로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감도에 따라 16장~46장에서 버퍼걸리고

RAW연사시 68장 즈음에서 버퍼걸리는걸 확인했었는데요..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 SDHC UHS-2 U3 300mb 메모리로 새롭게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160장(......)에서 버퍼 걸리는걸 확인했고

RAW연사시 메모리 다 찰때까지 버퍼 걸리게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생각보다 UHS 1,2 메모리에 따른 연사지속력 차이가 크더군요. USH1이 딱히 부족한건 아니지만...

EOS R의 경우 USH 2 고급 메모리 사용시 사실상 무한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습니다.

 

5D mark4같은 DSLR 고급기에서도 불가능한 수준의 연사지속력이 2년 지났다고 이제 이바디 저바디에 적용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배 좀 아프긴 하네요. -_-;;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장 큰 약점을 노출할때중 하나가

바로 역광촬영 아닐까 싶습니다.


광원이 직접 프레임 안에 들어와 산란하면서 위상차를 무효화 해버리기때문에

플래그쉽급 카메라라 하더라도 역광상황에서는 촛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워블링현상을 일으키면 ...찍는 사람 입장에선 솔직히 열불터지죠.


EOS R의 듀얼픽셀 AF는 어떤가 하고 역광하에서 이모저모 온갖 테스트를 해봤는데...

오히려 역광하에서는 초점을 비교적 깔끔하게 잡아내는 기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단, 100%는 결코 아니예요. 그러나 광학식 뷰파인더보다는 확실히 한결 수월합니다.

실제 올린 사진에서 확인가능하시겠지만

설령 그게 1.2 극히 얕은 피사계 심도를 지니는 렌즈라 하더라도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단, 반면에 컨트라스트 없는 대상 혹은 아주 작은 피사체...

예를 들면 구름 없는 하늘이라던가 푸른 하늘 저 위까지 올라간 연이라던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목성과 금성같은걸 촬영하려고 할때는 살짝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제가 서보로 모든걸 촬영하려 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물론 원샷 놓고 AF포인트 소자로 바꾸면 쉽게 촬영가능합니다.


뭐 여튼 EOS R과 1.2렌즈 덕택에

평소 제 오막포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아이 역광사진,


추석연휴때 예쁘게 많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듀얼픽셀에서는 결국 아이들 사진 찍는 아빠의 입장, 사람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는 인물의 얼굴을 얼마나 잘 인식해주느냐가 관건이예요.

 

일단 얼굴을 인식하고 나면 (측거점의 색이 사각형 흰색으로 바뀌면) 1.2 조리개에서도 대단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피사계심도영역이라 판단되는 부분을 파란색 측거점이 둘러싸며 촬영되는데


아무래도 흰색으로 변했을때에 비해 성공률이 아무래도 약간 떨어집니다. (초점이 맞긴 맞는데 정확히 눈에 맞지는 않음...)

 

따라서 정확한 촛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화각과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뷰파인더상에서 얼추 얼굴 크기가 어느정도일때 얼굴인식이 가장 잘 되는가예요.

그리고 그 크기는 결국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건데 ...제 생각에 대다수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에 약간 못미칩니다.


그 실제 잡아내는 얼굴크기를 체감으로 빨리 습득하시면...좀 더 나은 결과물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지난 몇주간 실제로 필드에서 아이들 촬영해보며 절실히 느꼈네요.


(그 감각을 습득 못한다 해서 못쓸 사진 나온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저같이 전신위주 촬영하시면 어려움이 좀 있으실거고

얼굴이 충분히 크게 나오는 반신위주 촬영하신다면 매우 쉽게 촬영가능하실거란 그런 이야기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들키지 않게,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용하게 사진을 담는 무음셔터 또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잘 노는 모습 잘 먹는 모습 대견하여 카메라로 한장 찍을라 할때

셔터소리 찰칵 나고 나면 아이들은 하던 짓 멈추고 인식되어져버린 카메라로 흥미를 돌리거나 짜증(...)을 내거나 방금 찍은 사진 보러 오거나 하면서 맥이 끊기죠.

필드에서 퍼팅하는 골퍼도, 나인볼을 치던 당구선수도, 프라모델을 조립하던 아가씨도(....)

조용한 속에서 찰칵 하는 소리 나면 집중력이 깨지고 의식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업습니다.

그렇기에 무음셔터는 대단히 중요한 기능이예요.

까놓고 말하자면 대체 왜 이제서야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갈만큼 중요한 기능이 무음셔터인건데..

 

그 기념할만한 풀프레임 무음셔터가 아직 좀 미진합니다.

첫째는 원샷에서만 촬영된다는거....조용히 최고의 찰나를 포착하고 싶은데 동체추적도 안되고 연사도 안됩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후에 기능을 확장시켜줄것이라는 이야기를 캐논 관계자로부터 듣긴 했습니다만

언제, 얼만큼, 어느기능과의 시너지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리뷰어인 제게도 확실하게 전달된 바가 없습니다.

 

있어서 좋기는 한데, 100% 활용되기 위한 전제조건인 연사 및 동체추적과의 시너지, 현시점에서는 아직이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즘 바디 내부에 HDR기능같은거 내장되어서 나오는게 유행입니다.

EOS R도 어김없이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이모저모 시험해본 결과 손으로 들고 찍을때는 살짝 미진한 감이 있지만

삼각대등을 써서 흔들림을 잡아준 다음 자동 HDR합성기능을 활용해봤더니 요즘처럼 가을하늘 괜찮을때는

포토샵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렬한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너무 강렬하기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릴텐데 선택의 여지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3주동안 배터리 타임도 이모저모 시험해봤는데,

이번에 추가된 에코모드가 꽤 강력합니다. 1분이 아니라 15초만에 슬립상태로 들어가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는 기능인데...

 

결국 사진찍고, 영상찍고, 리뷰하고, 와이파이도 좀 하고 하다보면

1배터리로 하루 외출동안 찍고 집에 올때즈음 바닥날락말락 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 한번 외출에 보통 800~1200장 가량 촬영합니다)

 

리뷰기간 내내 그날 찍고 그날 충전하는 습관이 키워지더군요. DSLR처럼 일주일동안 충전안하고 막 쓰고...그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작은 소용량 배터리 사용하는 M시리즈들처럼 여행지에서 반나절만에 배터리가 다되서 어엌 하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F 아답터를 사용한다해서 배터리가 더 빨리 단다거나 하는 느낌도 전혀 없었으며

아답터가 굉장히 단단하게 체결되고 사용에 있어서도 그냥 네이티브 렌즈나 다름없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F마운트 렌즈에서 제공되던 초점거리나 화각정보가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특별히 AF가 느리다던가 부정확하다던가..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메모리도 그냥 쓰던 SD메모리카드 그대로 쓰실 수 있고,

배터리도 DSLR들에서 사용하던 배터리 그대로 쓰실 수 있으며,

렌즈까지도 아답터로 그냥 붙여 사용하실 수 있는 이 카메라...

 

정말 타겟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 외 기능들 몇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해본다면..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모드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저감도에서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 외장스피드라이트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설정에서 노출시뮬레이션 모드를 해제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새까만 화면을 보게 됩니다. (당연하죠;;)

이때 반셔터 한번 눌러주면 잠시동안 노출시뮬레이션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구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화면이 표준밝기로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어라? 싶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이거야말로 EVF에서 플래시 유저를 제대로 배려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쁘지 않았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최신 바디라면 당연하다시피 채용되는 wifi 기능을 통해

별도의 비싼 리모콘 없이도 야경, 풍경 촬영할때 삼각대 위에 카메라 구도 잘 잡고 올려놓은 다음

그거 흔들리는 일 없도록 스마트폰에서 모드,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 적정노출, 초점 모두를 설정해서 촬영하는 것도 매우 매우 유용했습니다.

요즘엔 이거 없으면 굉장히 아쉽죠.

 

서드 파티 렌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품에 따라선 렌즈 수차 보정 기능을 끄셔야 사진이 제대로 촬영되실거고..

AF연속 기능을 켜두면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는 시간이 좀 줄어들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크기때문에 ..집중 촬영 해야 하는 행사장 등지에서는 켜시되 오래 버텨야 하는 여행이나 외출에서는 끄시는걸 추천드려요.

 

제품 메뉴얼을 애초에 스마트폰에서 보는걸 전제로 만들어서 굉장히 색인이 쉽습니다.

뭐 600페이지가 넘으니 색인이 쉽지 않으면 곤란하긴 한데(....)

가급적 꼭 스마트폰에 메뉴얼 다운로드 받아서 필요할때마다 찾아보시면서 기능을 습득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동영상기능...

사실 F-HD까지로 한정짓는다면 R의 동영상 기능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닥 꿀리지 않습니다.

듀얼픽셀에, 캐논 로그 기본 탑재에(물론 이거 쓸 분은 매우 한정적이지만..), 소프트웨어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있고

여태까지 없던 조리개 1/8스탑 조절기능으로 굉장히 세심한 설정이 가능하며 RF렌즈의 컨트롤 링 활용도도 높아요.

F-HD로 제 아이들 영상 찍는건 오막포보다 훨씬 쉽고 좋았습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F-HD에서 듀얼픽셀 작동도 안되고 터치도 안되는 7D mark2같은 제품하고는 동영상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하늘땅 차이 납니다.

 

문제는 4K죠.

캐논의 고질적인 지적사항인 4K 촬영시 크롭이 이 제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소비자가 풀프레임을 구매하는 이유는 풀프레임에서의 넓은 센서영역을 최대한 활영해

그 화각 그 심도 그대로 살리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싶어서 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진이랑 F-HD때는 멀쩡하다 4k 촬영하려면 무려 1.8배 정도 센서크롭이 일어난다...?

이거 역산하면 풀프레임 센서 전체 영역중 30%도 채 못쓴다는 소립니다.

여기에 캐논이 고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바디 손떨림 방지에서 발생하는 크롭이 더해지면 더 심각해져요.

50미리 렌즈 마운트하면 근 100미리 화각으로 바뀌는데 이게 칭찬받아 마땅한 일은 결코 아니지 싶습니다.

이건 소비자 입장에선 버럭 할만한 요소 맞아요. 캐논은 이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이부분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한번 더 다뤄보도록 할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OS R 바디 그 자체의 실제 사용 감각에 대해 대략적으로 총론하자면

배터리타임도 현실적이고 AF성능도 괜찮으며 몇몇 새로운 시도도 좋았어요.

 

위에 언급했듯 기존 사용하던 렌즈, 배터리, 메모리, 스피드라이트 전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고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좀 갸우뚱 스러운 구석이 군데군데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기능과 기능사이의 시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요.

따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요것도 되는데

이것과 저것과 요것을 한꺼번에 하려면 안되니 좀 고구마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6.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하지만 풀프레임 센서에 스위블 액정이 조합된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촬영에 있어 로우앵글 하이앵글 막 자유롭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면서 아웃포커싱 왕창왕창 시키는 쾌감이 정말 컸으며

무엇보다도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앞으로 나올 35mm IS 매크로 렌즈와

대망의 28-70 F2 L렌즈까지 생각해볼때

저 탁월한 RF마운트 렌즈들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이 카메라를 써야만 한다는게 이 카메라의 차밍(.....)포인트가 아닐까 싶군요.

 

특히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두개의 조합으로 여행, 산책, 소품..모든 것에 있어 불편이 없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 매력만점 렌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 리뷰에 한꺼번에 하면서

이번 EOS R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 지어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정우

    소니 새키들은 프레스 바디라는 a9에서도 raw연사가 한정적인데다가 14bit 온전히 지원 못한다는 이슈마저 있는데...
    나름 보급기형식이라 보여지는 eos r 에서 raw무한 연사라니....

    근데 아무래도 연사의 양에도 관련이 있기는 한거 아닐가 하긴 하네요. 소니는 초당 20장이고 eos r은 최대 8장이니

    그래도 뭔가 dslr 쓰던 사람들 딱 적응하기 적당한 수준의 연사로 만들어 놨다는 느낌이 .....? ㅡ,.ㅡ;

    그나저나 섹세랄 신고당사람들은 뭐가 배알이 꼴려서 그렇게 신고를 하나 싶군요;;
    덕분에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건승하세요.

    2018.10.0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캐논도 M5까지 연사 12비트 이슈가 있었는데 그거 해결한 대신 다른 문제가 남았네요..;
      연사지속력이 사실 그동안 너무 처지긴 했었어요. 연사력과 밸런스가 있어야 했는데..늦게라도 발전되는건 좋은거같습니다.
      신고야 뭐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정우

    근데 진짜 eos r 의 최대 강점은 스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_@
    그것만으로도 한번 사볼까 하는 혹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이번에는 코덱도 업데이트 되어서 fhd 화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소니보다도 훨씬 강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소니는 4k 안찍을거면 fhd는 파나소닉에도 한참 발리고 3년도 넘은 삼성 nx500에도 처발리거든요.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캐논바라기

    캐논을 계속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좀 아쉽게 나온건 분명하네요 내년에 나오는 제품은 부디 미러리스답게 좀 더 안정화되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이번에는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아보여 패쓰하지만 rf오이와 rf2870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다음 바디는 어느정도 충족되서 나오길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나저나 slr클럽은 참 문제가 많네요 아무리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운영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ㅜ

    2018.10.05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사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lr 클럽에서도 한번 더 클릭하면 되니 불편해도 할수없죠. 잘 보고갑니다.

    2018.10.05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지금 무슨 생각 했나 하면요 이카메라에 24105 하고 1635 그리고 크롭렌즈인 시그마 50-150 f2.8. 딱 이렇게 3개 면 광각은 풀프의 광각과 크롭의 망원 양수 겹장이 가능 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렌즈도 이렇게 3개면 전체적인 무게도 확 줄일수 있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플프 카메라에 크롭 렌즈도 가능한게 제일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동영상은 안찍으니 크롭이고 뭐고 관심 1도 없지만요 연사가 칠두막 벙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그게 애통 합니다. 일단 번들렌즈 어댑터 배터리 그립 까지 그가격으로 주는데....미국은 얄짤 읍습니다. 캐논미국 가격으로 환산 하면 캐논한국은 24105 절반 가격에 파는거나 진배 없어서요....일단 독배라도 손이 안갈수가 없더군요.

    2018.10.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산내들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예판자로서 200초반이면 모든게 용서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몇달지나면 아마 소비자들이 판단하겠죠.

    리뷰 고맙습니다

    2018.10.0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neverone

    리뷰 정말 잘보았습니다.
    사알못인 저도 알기 쉽게 정말 장단점 심플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사진반 영상반 찍는 유저로서
    캐논 오막포 쓰다가 EOs-R나오는거 보고
    정말 아쉬운게 FHD촬영인것같습니다.
    소니 크롭바디도 타사 크롭 바디 기계도 기본 FHD 120p 지원을 하는데
    캐논은 아직도 지원을 안해주는군요..ㅠ

    2018.10.10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플

    후우.. 무음셔터로는 동체 추적과 연사를 못쓴다니 충격입니다;; 이 부분은 꼭 펌업으로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4k 크롭 문제는 벌써 몇 바디째 저 상태네요.. 언제쯤 캐논 영상에서 전체 센서를 사용해볼 수 있을지ㅜ 렌즈는 기가 막히게 뽑아낸거 같은데 말이죠. 마루토스님 버전 렌즈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10.11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20 17:32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지난주에 우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캐논에서 발매되기까지의 과정 간단히 살펴봤고

카메라의 외관이라던가 버튼의 배치,새로운 UI/UX에서 비롯된 느낌이라던가

EF아답터를 사용했을때의 호환성 등에 대한 체크를 하며 첫 리뷰를 올렸었죠.

 

몇가지 개인적으로 큰 장점이라 느껴진 부분들도 있었던 반면에,

새로운 시도였지만 저한텐 딱히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몇몇 있었고 이를 솔직히 적었었는데 도움 좀 되셨는가 모르겠네요.

 

 

2주차에서는 바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 화질과 AF능력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말로 하면 안되죠? 그냥 보고 느끼셔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무려 반나절을 끙끙대면서 평생 안하던 간이 편집까지 했네요.

 

먼저 주의사항 및 사전 정보를 말씀드립니다.

 

- 실내에서 인공광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구형 24-70 2.8 L렌즈를 조리개 11에 놓고 촬영하였습니다. 당연히 R에서는 아답터를 사용했습니다.

- 픽쳐스타일 뉴트럴에 모든 수치는 디폴트입니다.

- RAW촬영후 캐논 DPP 4.9에서 JPG변환하였으며 모든 파라메터 as shot 그대로고 NR 노이즈 리덕션은 제로...다시말해 일부러 가장 노이즈가 많이 생기도록 변환했습니다.

- 여러분이 포토샵을 쓰시건 라이트룸을 쓰시건 바디jpg를 쓰시건 이보다 노이즈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진 않을거란 소리기도 합니다.

- EXIF 메타데이터 표기 규격상 10만을 넘는 ISO는 65536으로 표기됩니다. 65536으로 표기된 ISO의 실제 수치는 102400입니다.

 

먼저 감도별 노이즈 보실께요.

 

EOS R ISO 리사이즈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사실 요즘 카메라들이 워낙 좋아져서 ...그냥 리사이즈 해놓고 보면 다 좋아보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여기선 여러분들이 좋아서 깜빡죽는(......) 다른 카메라,

바로 5D mark4와의 100% 크롭상태에서의 비교를 준비해봤습니다.

좌측이 EOS R, 우측이 5D makr4입니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야 똑같은 카메라로 찍고 뻥치지 마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이거 레알입니다.

보시는대로 거의 99.98% 똑같은 결과물(색은 미묘하게 다르지만)이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중앙부만 놓고 비교하면 좀 그러니 주변부도 같이 살펴봅시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어떠세요? 제가 따로 코멘트를 할 필요조차 못느낄 정도 아닌가요....;?

감도별 노이즈의 정도는 5D mark4와 거의 완전히 동일해보인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자 그럼....가장 관건인 RAW파일에서의 DR관용도를 알아볼 차례죠?

두구두구두구두구!!!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RAW+ 3EV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이이서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갑니다.

암부를 봐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니까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아 결론 참 깔끔하게 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화질"의 파라메터가 결코 노이즈나 관용도 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보실 항목인것도 사실이죠.

 

직접 눈으로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면 됩니다. :)

 

다만 제식으로 말하면 그래요.

이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캐논의 최상급기인 5D mark4와 동급의 고감도 노이즈, RAW파일의 DR관용도를 지닙니다.

제대로만 촬영한다면 육두막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오막포와 동급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는거죠. 오오~~

그러나 그게 사실인것처럼,

애초에 오막포 자체가 이미 발매로부터 2년이나 지난 카메라 라는 사실도 우리는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뒷말은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ㅋ

 

 

 

 

 

자 그럼 화질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이제 이어서 AF를 논할 차례인데......솔직히 말해서 저 개인적으로 실망 좀 했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두고 싶습니다.

 

듀얼픽셀은 캐논이 70D때 내놓은 그야말로 비장의 무기였어요.

이후 80D, 5D mk4, 6D mk2, M5, M50등등....캐논의 거의 모든 바디에 듀얼픽셀이 장착되고

듀얼픽셀을 통해 얼굴도 막 찾아서 초점 맞혀주고 동영상 찍는데 자동추적도 해주고....

 

듀얼픽셀은 충분히 좋습니다. 수차례 캐논 장비 리뷰해오면서 누누이 반복해서 말하는데,

듀얼픽셀은 여러분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DSLR 파이긴 한데 앞으로 결국은 미러리스가 득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거중 하나를

여기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군요.

 

 

 

보시다시피 광학식 뷰파인더와 미러를 장착한 DSLR로는 전체 화면 영역의 90% 이상을 커버할 수 없습니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실제로 극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할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측거점을 아무리 움직여본들 피사체의 눈 있는 곳까지 닿질 않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들이 찍는 사진의 구도는 초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삐빅-찰칵 하는 습관이 그래서 결코 좋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습관화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보급기일경우 특히 맨날 가운데 측거점만 쓰라 소리 심심치 않게 나왔었고,

우리네 소중한 아이들의 사진 태반은 가운데 멀뚱히 선 구도일 수 밖에 없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그러나 라이브뷰 듀얼픽셀의 등장, 그리고 미러리스의 확장은 이러한 구도를 단숨에 바꿔버립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측거점의 숫자나 위치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게되었죠. 그건 EOS R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종으로 걸어가는 아이나 횡으로 행해지는 스포츠 촬영등에서 진짜 그냥 셔터만 누르고 있어도

듀얼픽셀은 어느정도 이상의 AF정확도를 확실히 보장해준다는 것을

이상의 예제를 통해, 그리고 이미 듀얼픽셀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체감적으로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가지는 못하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말로 풀어쓰자면 대략 이런 느낌인데...

 

출발선에 서있는 꼬마에 미리 초점맞추고 대기하고 있다가 땅 하고 뛰기 시작하는걸 추적하는건 어느정도 해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미 광속으로 뛰면서 드리볼을 하고 있는 축구선수를 도중부터 추적해서 촬영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자전거 타고 등속운동 하는 꼬마정도는 무난하게 잡아내지만

얼굴인식대상이 아닌 강아지가 불규칙하게 뛰노는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준인 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물론 EOS R에는 M50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던

"눈동자 인식"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타사의 EYE-AF기능하고는 개념도 목적도 범위도 특징도 전혀 다릅니다. 절대 그거 기대하시면 안되요.

 

EOS R의 EYE-AF는 애초에 서보모드에서는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

원샷모드에서만 설정가능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즉 제가 파악한 이 기능의 요체는, 아주 얕은 심도의 렌즈로 사람 얼굴 촬영시

얼굴인식만으로는 앞쪽 눈보다 뒤쪽 눈에 촛점이 맞을 확률이 높다보니

이를 막기 위해 근거리 한정 어느 눈에 초점맞출까 추가 선택하는 개념입니다.

절~대로 저 먼 거리에서 얼굴똭! 눈동자똭! 찾아 칼촛점 맞춰주는 그런 개념의 기능 자체가 아닌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게다가 이게 정말 웃기다면 웃기는데...

이정도 거리의 원샷모드에서 인물의 얼굴을 찾은 다음에 눈동자를 인식해서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딱 원샷으로 찍혀요. (.....)

 

분명히 실시간으로 추적하는거 사용자가 눈으로 봤는데 (......)

 

 

여러분이 행여 타사에서 보고 바랬던 EYE-AF기능을 말하시는 거라면, 그런 기능은 이 카메라에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있는건 말씀드렸다시피 근거리에서의 인물 한정 원샷 한정 추가 정확도 향상 기능뿐인거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RF렌즈를 끼우고 고속 연사 모드를 활성화 했을때에만 고속뷰파인더 활성화가 가능해요.

EF렌즈 끼우고 마운트 아답터를 사용했을때는 연사의 제약이 있는건 아니지만 뷰파인더의 주사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카메라가 참 맘에 들어요. 그런데 야속하고 아쉬운 구석도 적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부분은 따로 모아서 막판에 팍 터뜨리기로 하고(.....)

 

일단 제가 지친 관계로 2편은 여기서 끊을께요.

동영상 및 부가기능들, 그리고 렌즈들의 특성에 대해서는 연휴 끝날때 즈음 3편과 4편을 통해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갑론을박(......)하시기 바랍니다. :)

 

 

ps) 일부 사진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촬영하였으며 모델분중 단발이신 분은 이다연님, 장발이신분은 한지오님 이십니다.

새삼 감사인사드립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텐메츠

    좌우를 바꿔서 오막포 사진이라해도 믿겠네요.
    eye-af는 실제 판매할때는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50.2의 사용기가
    가장 궁금합니다!!

    2018.09.20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믹키탄

    눈동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한장만 찍힌다는건  EYE-AF를 할 수 있는데 이번 기종에선 뺀거 같다는 느낌이 다분하네요 ㅠㅠ 실망이긴 하네요
    알오이 리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8.09.20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돌고래

    기다리던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체감상 오막포랑 동체추적을 비교해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8.09.20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롤탱

    육두막 사용자입니다.

    오막포에는 육두막에 없는 기능들(예를들면 장애물을 무시하고 피사체 추적을 계속합니다, 해당 사진만 RAW로 저장하는 기능 등) 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R의 메뉴 가용도가 육두막에 가까운지 오막포에 가까운지 궁금합니다.

    2018.09.20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막포에 따로 그런 기능은 없고 대신 그런 경향을 띠게 설정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확실히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여지가 더 크죠.
      R은 그런면에선 육두막에 더 가깝습니다.

      2018.09.21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 어차피 동영상은 1도 관심이 읍고 오로지 사진뿐인데 딱히 eye-af 때문에 타사기변은 전혀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있는 렌즈들 자알 써먹기만을 바라니까요. 24105 하고 그립 번들 키트를 사서 어쩔수 없이 24105는 두개를 가지게 되었는데 맞춰 써야겠지요. 그나저나 어댑터 달고 시그마 토키나 써드 파티 렌즈들이 어찌 운직일지 그게 제일 궁금 합니다. 탐론은 어차피 안되는거니 거론 할 필요도 없고요. 있는 ef, efa 두 종류 렌즈군을 다 가용 힐스 있다니 그게 제일 기쁩니다.

    2018.09.21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뉴저지남자

    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막포 쓰는 입장에서 노이즈나 dr관용도에 큰 불만이 없던지라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은 하는데,

    솔직히 유일하게 바랐던게 eye-af가 타사의 그것와 비슷하진 않더라도 반 정도의 기능은 하길 바랐었는데,,

    아쉽네요,,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음세대에서도 eye-af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네요 ㅜㅜ

    다음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018.09.21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바디 자체는 아주 완벽하게 예상대로 나왔네요.
    막포와 육두막을 동시에 써봤을때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막포에선 AF-ON에 선택된 측거점기준 전체측거점을 이용한 동체추적으로 동작하라는 역할을 할당해서 평소엔 원포인트 원샷으로 쓰다가 AF-ON으로 동체추적이 가능했는데..
    육두막은 이게 안되더라구요. -_-;
    바디는 앞으로의 고급기를 위한 제약을 많이 걸어둔 느낌이네요. 핵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핀스트레스 없는 육두막인데 센서가 오막포.. 정도의 느낌이 계속 듭니다 ㅎㅎ

    2018.09.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청난 노가다의 리뷰 감사드립니다.. 작성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eos m6를 쓰면서 간혹 느껴지는 af의 갑갑함이 여전히 에로스알에도 반영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결국 동체추적, servo에서 AF의 신뢰도면에선 오막포가 훨씬 믿음직스럽군요...
    여전히 오막포의 매력은 충분하다는;;

    2018.09.21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궁금...

    잘봤습니다~

    제가 m50을 사용중이긴 한데 왠지 개인적인 느낌은 af와 관련된 성능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싶은데...혹시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시 시작 지점을 설정하고 하신건가요?

    m50도 테스트 해보진 않았지만 동체 추적을 위한 시작점 선택을 할 수 없어서 존 af로 설정해 놓고 따라가 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거든요.

    2018.10.01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테스트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해보고 있습니다. 시작측거점 상관안하고 전체로 해도 잘잡긴 하는데 제가 일단 아이가 둘이어서..어느 아이에게 맞추느냐 반반에 걸기보단 딱 한 아이 지정하는게 낫기때문에 시작측거점을 선호할 따름입니다.

      2018.10.0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8.10.01 23:5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14 14:4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7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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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4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얼마전 예고드린 바와 같이...공식 발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소수의 인풀루엔서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후에 동대문 매리어트 호텔에서 발표 및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다녀왔고...해당 행사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것이  EOS R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라인업인지에 대한 캐논의 공식 입장이었고...

 

그 외에도 시장점유율 과반에 대한 자랑(......)및 향후 2.8 RF 줌렌즈의 추가 로드맵이 존재하니 기대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0.33 EV | 53.0mm | ISO-800 | Off Compulsory

 

동그라미 친것들은 제가 리뷰에 손댔던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많이 했던것 같아 반성도 좀 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튜버 분들이 많이 초청받으셨더군요.

 

현장 실황 중계도 하시고...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몇몇분들 방송 뒤쪽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지인분들이 보시고 비웃어주시기도(.......)하는등 새로운 경험이 좀 있었네요.

 

뭐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프롤로그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행 베타 바디를 가지고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는 높고, 실제 소비자와 교감가능한 리뷰어는 단 둘뿐이고 한 상황이기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드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나오면 전통인 외관과 UI를 짚으면서 시작해야 겠네요.

원래 이런 체험단/리뷰어 행사할때면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복이다 생각해서

이부분을 전 많이 건너뛰고 바로 화질이나 편의성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선행 체험 리뷰어가 단 둘인지라...어쩔 수 없이 정석대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정보부터 심층적 느낌까지 구매자 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0 | Off Compulsory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특장점은 역시나 스위블 터치 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번타자 스럽지 않게(.....) 아주 훌륭한 활용도를 지니는 스위블액정을 장착하고 나온 것은 칭한할만한 일이예요.

더군다나 이 액정은 이번에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화면 전체 영역의 88%를 덮는 AF영역상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위치 원하는 사람에게 바로 초점을 맞출때 터치 및 드래그AF에 활용가능하기때문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뷰파인더 내 측거점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기능)

이부분은 나중에 또 제대로 언급해보기로 하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상단 디스플레이바도 최신 전자제품답게 다목적 표시가 가능합니다. 저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드확인이 가능해요.

그 옆에는 메인 모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저 먼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림으로서 AV/TV/M/자동 모드를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드 버튼을 그 뒤로 아무리 돌려도 동영상 모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모드는 이번엔 좀 많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모드버튼을 누른 다음 후면의 info 버튼을 눌러야 동영상 모드들이 나타나고 선택가능해집니다.

6D mark2와는 달리 이번 R은 5D mark4와 마찬가지로 AV모드, TV모드 등의 반자동 모드를 동영상 촬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붉은색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지정해둔 커스텀3모드]를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이 즉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는 사진 모드가 뭐였냐에 따라 동영상 모드도 같이 따라가던가(5D mark4), 아니면 무조건 완전 자동 혹은 완전 수동만 되던가(6D mark2)였는데

가장 즐겨쓰는 설정을 C3모드(저를 예로 든다면 FHD, 24fp, mov, 픽쳐스타일 뉴트럴, AV모드)에 저장해두고 아무때나 호출해서 쓸수있다는 소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 동영상 자주 찍던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만한 부분일거예요.

그 외에 기능 잠금 및 액정에 불켜는 버튼이 상단에 존재하고 있으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셔터 버튼 바로 뒤에 자기가 가장 즐겨쓰는 기능을 할당하도록 되어있는 멀티 펑션 버튼이 존재하고,

이 카메라에서 가장 열심히 시도 때도 없이 돌아야 하는 실질적 메인 다이얼이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AV모드에서 조리개를 변동한다던가, 노출보정을 한다던가, 셔터속도를 바꾼다던가...뭘 하건 대부분 저 다이얼을 그때그때 돌리게 되어있죠.

돌아가는 느낌은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만큼 똑부러집니다. 도는둥 마는둥 하거나 헛도는 기분이 들면 거 별거아닌거같아도 되게 거슬리거든요.

 

그리고 전원을 켰다 끄는 버튼이 좌상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까진 받지 않고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지가 좀 많이 묻었지만 이건 상품 카타로그 사진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주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메뉴 선택과 제어는 Q버튼 혹은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액정을 통해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SLR/DSLR 오래 쓰신 분들과는 달리 요즘 분들은 아마 이쪽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Q버튼과 SET버튼이 여태까진 따로 존재했는데...이 바디는 둘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편할지 불편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일단 저는 애초에 DSLR 주로 쓰면서 Q버튼도 잘 안썼기땜에 특히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하는 버튼에 원하는 기능 얼마든지 할당하실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중요한 점중 하나는 후면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DSLR 고급/중급기에 존재하던 8방향 멀티 컨트롤러도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이게 맞는거긴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고, 액정을 통해 거의 모든 제어를 하는 UI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은 항상 조금이라도 넓은 쪽이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멀티 컨트롤러도, 후면 다이얼도 있어서 나쁠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캐논 중/고급기 유저라면 후면다이얼 드르르륵 돌리며

사진도 넘기고 설정도 단숨에 바꾸고 하는 그 손맛을 익히 아실텐데.....이거엔 그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번 EOS R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저  < > 표시가 되어있는 멀티펑션바입니다.

여태까진 그 어떤 캐논 카메라에도 저 비슷한 기능이 없었죠.

 

한마디로 말해 저건 또 다른 터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눌리는 느낌은 없지만 누름으로서 활성화 되고

좌우로 문지르면 다이얼처럼 설정이나 표시방법을 바꿀 수 있는데

촬영시 그리고 재생시에 각각 다른 기능을 편하실 대로 할당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홍보 비디오에서는 굉장히 편한 기능일듯 보여저서 기기 받아들고 나름 매우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로서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좀 미묘하다고 하고싶네요.

 

바로 요 아래에서 그립감을 전체적으로 논하면서 이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보강해서 말해보도록 할께요. 일단은 외관 설명 마무리부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좌측에는 HDMI아웃, 리모콘 단자, 그리고 오디오 인 아웃 단자들이 사이좋게 몰려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주요 원인들을 한곳에 잘 모아 갈무리함으로서 흉칙하지 않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관 및 버튼 배치등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생각이상으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선입견 이상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걸리는데다가

작은 미러리스라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허공답보 해야 했던 새끼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그립상 파지가 되어

매우 안정감있게 휴대 및 촬영이 가능했어요.

 

엄지는 위에 언급했던 멀티펑션바와 AF-ON버튼 사이에 있게 되는데...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멀티펑션바에 ISO변경이나 AF기능변경등의 기능을 할당해 놓고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더니

스치는 엄치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설정이 이리저리 변경되어 촬영을 몇번 상큼하게 망쳐버렸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 잠금 기능을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버튼 기능 활성화에 1초가 걸립니다. 이 카메라가 잠금상태에서 깨어나는 시간보다 긴 시간이예요.(.....)

급하게 촬영중 빠르게 설정을 바꾸라고 있는 버튼인데 이게 뭔가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론과 현실이 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활성화를 켜두니 결국 이거때문에 엄지가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되고 엄지가 거기 있으니 자꾸 설정이 바뀌고....

결국 지금은 확대 축소처럼 설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능을 할당해두고 안전기능까지 해둔 상태인데

그러다보니 딱히 저 멀티펑션 바를 쓸 일이 없어요. (......) 좀 더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긴 하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저하고는 묘하게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후면다이얼과 멀티스틱이 사라진 만큼, 5천개가 넘는 측거점의 선택, 제어는 후면 LCD의 정해진 영역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거나 터치함으로서

빠르게 이뤄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바꿔말하면 액정 덮어둔 상태에서 뷰파인더보면서 버튼 주어진것만으로 빠르게 바꾸려면 답이 없단 소리기도 해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고...이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액정 LCD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영역을 넓히고 줄이고 함으로서 보다 더 빠른 AF영역이동도 가능해요. 세밀하게 할수도 있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특기할만한 점으로 이번 RF마운트 렌즈들에는 기존 EF렌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트롤링이 렌즈 끝단에 존재합니다.

사진상 좌측 마름모꼴 재질로 덮인 부분인데요.....

촬영시 저 컨트롤링에 각자가 원하는 기능, 예를 들어 조리개 조절, 셔터속도 조절, 감도 조절등을 자유로이 선택 지정해서 링을 돌려 즉각적 설정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경우에는 노출보정을 저기에 할당해두고 쓰고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정말 마법같은 편리함을 느꼈어요.

 

 

원래 DSLR등에서 사진촬영시 구도 정하고 초점 정하고 마지막에 노출 정할때 꼭 버튼 한번 더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노출을 보정해야 했었습니다.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거니까 이렇게 써야지 별수있나 하고 써왔던 부분인데...그 버튼 한번 더 누르고 활성화 시킨다음 다이얼 돌리는 시간차동안

구도변하고 피사체 표정 놓치고 ...이런게 꼭 있었어요.

설정여하에 따라선 잘 파지하고 있던 와중에 셔터에서 검지 떼서 다른 버튼에 왔다갔다 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적정노출이고 노출보정은 필연적으로 꼭 해야 하기에 ...여기서 엄청 답답한 고구마가 생겨왔었어요.

 

그러나 R에서 그리고 RF마운트 렌즈에서 저 컨트롤링이 들어감으로서 이 불편이 극적으로 해소됩니다.

구도 잡고 초점 잡고 셔터에 손가락 올린채 파지 탄탄한 그대로 컨트롤링만 살짝 돌려 노출보정하면 뷰파인더로 바로 확인하고 찰칵!

 

이건 백년 묵은 고구마가 사라지는 사이다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정말 좋아요. 거짓말 안하고 짱좋아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6.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컨트롤링아답터를 사용해서 EF렌즈를 연결한다면

EF렌즈를 사용하실때도 이 마법같이 편리한 컨트롤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어보이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의 느낌이 좀 미묘합니다.

RF마운트 렌즈 끝에 달린거랑은 위치도 다르거니와 그로 인한 파지도 바뀌고 결정적으로 도는 느낌이 달라요.

RF렌즈들의 컨트롤링이 톱니 구분 명확하고 경쾌한 그러나 똑부러지는 느낌의 도도독이라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은 다음 톱니바퀴로 넘어가다 마는 덩덩덩 뭉특한 톱니의 느낌입니다.

결정적으로 RF렌즈의 컨트롤링은 도독->설정 즉시반영인데 컨트롤링아답터의 컨트롤링은 덩덩->잠시대기->반영 입니다. 텀이 있어요.

아직 베타바디여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약간의 시간차이가 자아내는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판단됩니다....

파지가 RF 렌즈의 경우 렌즈끝의 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상 안정성이 더해지는 반면

만투나 백통같은 무거운 렌즈 마운트 상태에서 마운트 바로 앞에 존재하는 아답터링의 컨트롤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저 앞에 있기때문에 파지가 굉장히 미묘해집니다. 게다가 도는 느낌과 지지력이 달라 잘못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버려요.

반면 50.4같은 주력 경량 표준 짧은 길이의 단렌즈에서는 파지의 미묘함이 없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컨트롤링 도는 거에 대한 미묘함은 동일하지만서두.


그냥 아답터를 할지, 컨트롤링 아답터를 할지는 각자가 판단하실 일인데 이 미묘한 느낌차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좀 해두고 싶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포커싱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메뉴에서 이 초점가이드 부분을 활성화 하시면

초점이 어느쪽으로 얼마나 덜 맞았는지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되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에서 초첨거리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뷰파인더에 지금 마운트 하고 있는 렌즈의 초점가능 거리 및

현재 초점이 맞은 거리를 리얼타임으로 바로 표시해줍니다.

 

이게 정말 생각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편리한데...

제 지론중 하나가 렌즈마다마다 최적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거랑,

가장 아름다운 착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피사체와의 초점거리 및 배경과의  상대거리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 등인데

 

굳이 렌즈 스펙표 외우지 않아도 최단 초점거리가 얼마인지 표시해주는 것도 편하거니와

솔직히 DSLR 렌즈에 거리계창이 존재하지만...뷰파인더에 눈 갖다 댄 상태에서 괴물이나 오른손이가 아닌 이상에야

그 거리계창을 보고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그게 해결됩니다.

 

그에 더해 위에 언급한 렌즈별 최적거리, 아름다운 착란원을 위한 상대거리를 더이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학습하고 체득하고 전파하는게 가능해요. 이건 정말 별거 아닌듯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사실 제품 받아본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게 여태까지 유례없는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전부 다 리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지금도 첫 리뷰 언제 올라오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급하게 1편 먼저 올려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 AF성능

- 화질

- 렌즈별 성능

- 아답터에 따른 EF렌즈 호환성

- 동영상(.........)

 

등등을 주말에 충분히 많은 샘플샷 찍고 만져보고 하면서 정리하여

순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으로 테스트 원하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인데 저는 죽었다 라고 복창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제가 무사히 리뷰를 마칠 에너지가 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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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wow!!! 일단 정독부터,,,

    2018.09.14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고래

    리뷰언제쯤 올라올까 매일 시간마다 들어오던 1인 입니다.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텐메츠

    역시 마루토스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후속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뉴저지남자

    마루토스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애기 아빠로서 AF성능도 정말 궁금한데 다음 리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

    2018.09.14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소은아부지

    수고 많으십니다~ 볼거리 읽을거리 많은 리뷰 늘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 팬이었습니다 ㅋ)

    2018.09.14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명품인생

    카..칼핀인가요?

    2018.09.14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아~~~ 휠키가 없는건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리 터치가 있다고해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2018.09.14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photographilic

    오오.. 다음 리뷰가 기대되네요 ㅋㅋ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항이

    정성스런 리뷰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PoLE

    마루토스님의 EOS R 리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9.14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ㅈㅈ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질 멀티펑션바의 최적화된 기능할당은 무엇일까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ㅎㅎ 이거 참 아쉽네요^^; 제조업체의 의도가 궁금한데 초기설정은 무엇인가요?

    2018.09.14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avin83

    드래그AF 참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M5를 잠시 만져봤는데, 왼눈으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오른손엄지로 드래그 AF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하더군요 ㅠㅠ 오른눈으로 보는분한테는 괜찮겠지만... 비싼 풀프레임 미러리스인데 급나누기인 조이스틱의 부재가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

    많은제품들 리뷰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그래도 명절인 추석에는 가족친척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018.09.15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24105 번들 지르고 난후에 리뷰 떠서 마침 잘 보았습니다. 계속 즐겁게 기둘리겠습니다. 저는 약지 파지 문제로 배터리 그립 쫓아오는 키트로 했는데요 본체만으로도 약지까지 잡을 자리가 확보 된다니 그저 놀랍네요.

    2018.09.1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바포토

    리뷰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보겠습니다. ^^
    내용중에 기존 DSLR의 노출보정이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셔터에서 손을 떼야만 했다고 하신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오막삼도 그랬던것 같고 오막포의 경우는 셔터 반누름 한 상태에서 엄지로 휠만 돌리면 노출보정이 가능하고 셔터를 뗀 상태에서도 몇초동안은 휠로만 노출 보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EOS R의 컨트롤링 기능을 노출 보정에 할당할 경우 위치만 다를 뿐 DSLR 엄지 다이얼의 기능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8.09.15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제가 후면으로 조리개를 조절하고 전면다이얼로 노출보정 하도록 설정해서 쓰다보니 그게디폴트라 생각하고 글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을 약간 수정할께요.알려주세셔 감사합니다.

      2018.09.15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15. 미러리스치고는 큰 덩치가 나온다는 얘기로 보이는데, 그게 계속해서 지적되는 소니 미러리스의 그립감 문제를 해결하는걸로 보이네요.
    EVF 느낌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소니는 최신기라고 해도 뭔가 굉장히 이질적인 EVF때문에 '아직은'...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핀스트레스 없는 오이.. 이것과 F2 표준줌으로 기존 유저의 시선을 확 당기는데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2018.09.17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진찍은지인

    제가 스피드라이트 캐논 600 RT 사용중인데요
    건전지 풀로 충전하고 야외에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몇번 찍으면 배터리가 방전 되어버리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대낮에 사용했습니다. 라이트는 -1, -2 사이에서 사용하구요

    2018.10.22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9.07 14:57

 

 

 


2018년 9월 5일...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캐논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이로서 소니와 니콘에 이어 캐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는데

당일 발표 내용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얼마나 큰 작정을 하고 이 판에 뛰어들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는 발표였습니다.

 

그러나 그 중차대한 발표가 있던 그시각에 정작 저는 그 발표를 보지 못했어요.

왜냐면 그시간에 저는 캐논 코리아 본사 빌딩에서 발표되고 있던 EOS R 실제 바디와


RF 28-70 F2 L, RF 50mm 1.2 L, RF 35mm 1.8 IS, 그리고 RF 24-105 F4 IS L 및

전용 세로그립과 EF-RF 아답터등을 만져보며 선행체험에 대한 미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그래서 결국 또 접니다. (......)

앞으로 대략 1개월에 걸쳐 EOS R과 RF 24-105 F4 IS L, RF 50mm 1.2 L 등을 사용해보고

그에 대한 제 개인적 소감등을 또 여러차례에 걸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아직 양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시작은 베타바디로 하게 될듯하며

발표당일 체험은 해봤지만 아직 실제 제품 수령은 못한 상태에서

프롤로그 형식으로 이번 발표의 엑기스만 요약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캐논은 2012년에 처음으로 M마운트를 출시하면서 미러리스시장에 진출했습니다만

처음 출발이 그리 희망차거나 그렇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미러리스 제품을 출시해왔지만

개인적으로 진정한 캐논 미러리스의 시작은 듀얼픽셀을 장착한 M5부터였다고 생각해요.

 

한편 지난 몇년동안 캐논의 리뷰어 활동을 해오면서 제가 가장 많이 온오프라인상으로 들었던 질문이 하나 있는데

"캐논에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언제나와요!?" 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저도 모릅니다. 캐논의 엠바고는 무시무시한 수준이예요. (.....)

저 이거 EOS R 나오는것도 전혀 몰랐다고요. 진짜. 레알. 믿어주세요. (......)


여튼...그렇게 6년이 넘는 기다림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한 끝에

그 모습을 드러낸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스펙만 놓고 본다면 어 뭐 나쁘지 않게 나왔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3천만화소, 4k동영상 (비록 크롭이지만) h.264코덱으로 지원하고

고만고만한 연사와 당연히 달고 나온 듀얼픽셀에 eye af나 무음셔터도 스펙표에 명시되어있는데다

와이파이며 터치UI며 측거점 드래그등....

물론 여전히 바디내장 손떨림 하드웨어 보정같은 몇몇 중요기능은 누락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보는 소비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납득할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작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같이 발표된 렌즈들이예요.


캐논의 개발자 인터뷰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친구들이 바디 먼저 개발하고 거기 맞춰 마운트랑 렌즈를 만든게 아닙니다.


제일 먼저 RF마운트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바디랑 렌즈랑 각각 설계했다고 나와요.

EF마운트로 천년만년 갈것같던 그 캐논이....!


그 결과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28-70 F2 고정조리개 표준줌렌즈입니다.

줌렌즈 고정조리개 2.0이 전례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풀프레임용 준광각~표준~준망원을 다 아우르는 F2줌렌즈는 이게 세계최초예요.

한술 더떠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EF 50mm 1.2와는 사뭇 다르지만 스펙상으로는 비슷한 RF 50mm 1.2렌즈도 같이 내놨습니다.

영악하게도 거기에 35mm 1.8 IS 매크로 렌즈를 더했고요.

 

24-105 F4 IS 하나 달랑 냈다면 사람들 반응이 지금처럼 열광적이지 못했을겁니다.

캐논.....진짜 장사 할줄알아요.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_-;;


개인적으로 리뷰어를 그동안 해오면서 수많은 분들의 구매상담을 온/오프라인 상으로 해드렸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들은 궁금한걸 물어보신다기보다는 어느정도 답을 정해두시고

 그에 대한 확신을 저한테서 얻고자 하시는 경향이 강했었어요.


그리고 그 정해진 답이.....정말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몇가지 "정답" 이라 일컬어지는 조합....


예를 들어 오막포 사무엘2 조합이라던가, 육두막 신계륵 조합...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요컨데 많은 분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적은 돈 들이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너무 큰돈들여 이거저거 다 살수는 없고

 그러니까 풀프레임 바디 하나 렌즈 한두개에서 가장 범용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극상의 퀄리티를 낼만한 정답으로 구성하자"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저한테 상담하시는 분들이기에 더욱 그런 경향이 강했을테지만

애초부터 캐논을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캐논의 강점은 캐논이라는 사실이예요.

 

선입견...브랜드파워....시장선점....그게 그렇게 무서운거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실제 EOS R이랑 4종류의 렌즈를 만져보고 느낀 점은요...

 

 "니미 이거 하나 하나가 다 사람들이 바라마지않는 정답들이잖아;;" 라는 거였습니다.

잘만든것 이전에 각각의 노림수가 너무나 분명하고 절묘해요.


풀프레임 + 5스탑을 보장하는 IS를 장착한 24-105.....여행을 가던 스냅을 찍건 못찍을게 없죠?

풀프레임 + 35mm 1.8 IS 매크로.... 35미리 단렌즈에 매크로랑 IS를 같이 넣으면 이건 반착이죠;;;;

풀프레임 + 50mm 1.2 ....오이만두가 그렇게 뒷말이 많으면서도 그렇게 많이 팔렸던 정답인거 생각해보면 ㅎㄷㄷ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프레임 + 28-70 F2 L.... 이거 물려보고 EVF보면서 "헐 끝판왕이네"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_-;

줌렌즈가 이렇게 다 날라가고 이렇게 선명하고 이렇게 무겁고(......)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EOS R바디 가격도 제 예상보다 살짝 쎄요.


그러나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24-105나 35미리라는 정답은 저렴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가성비면에서 다들 납득할 답변이예요. 아마 번들도 이렇게 나오겠죠.

 

반면 50.2나 28-70 F2는 원 온리, 단 하나의 유니크한 정답을 위해

무게나 부피를 기꺼이 감내하면서 거금을 선뜻 지불할 분들을 노립니다.

그런 분 별로 없을것같다고요? 절대 안그래요.

특히 일부 커머셜쪽 프로분들이나 하이아마추어분들이라면

28 35 50 70 밝은 단렌즈 4개대신에 28-70하나로 끝낼수 있다면

1.5키로의 무게라던가 400만전후라는 가격이 크게 문제 안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한텐 아니지만...;;)

 

그걸 뒷바침하는게 결국 EOS R바디인데,

스펙상으로는 딱히 나쁜 구석이 없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나왔다고 봅니다.


그립감도 제가 쥐어봤던 미러리스들중에선 발군으로 좋았고,

오래간만에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지금 쓰는 오막포는 정말 철저하게 저한테 맞춰 커스터마이징되어있어서

사실 왼손 전혀 안쓰는건 기본에 오른손도 거의 검지로 EV조절하고 셔터누르던가

라이브뷰 놓고 대충 찍는게 전부여서 사실 사진 찍는다 라는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진 않았는데


이건 오막포보다 뭔가 조작해야 하는 버튼들이 더 많아서

약간 헷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캐논 고유의 UI와 배치는 이어지기때문에 의외로 쉽게 적응되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뭐랄까.....스펙상으론 다 될것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될락말락 하는 부분들이 좀 눈에 띄더란 건데

아직 베타바디여서 나중에 펌업으로 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무음모드 시험해보는데 왜 안되나 하다 알고보니 연사모드는 안된다 그랬던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게 EYE AF일텐데, 저는 일단 없다 생각하고 리뷰할 작정입니다.

물론 어떤 기능이고 언제 써야할지 탈탈 털어보기는 하겠는데

 타사의 그거랑은 제가 보기에는 개념과 목적 자체가 달라요. 용법도 제한적이고...


촬영장수와 배터리용량관련해서 350장 내외로 스펙표에는 나와있었는데

 예전에 리뷰했던 6D mark2의 경우에도 스펙표에는 라이브뷰 350장 전후였지만 실제론 1200장도 촬영할 수 있었어요.

아마 이것도 그럴 수 있을것 같은데....실제로 그런지는 실물 받아보면 꼭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미러리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전 배터리당 촬영 매수/ 실질 촬영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영상도 전문이 아니기에 좀 수박겉핡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4k하면서 저 드넓은 촬상면의 60%를 날리고 시작하는건 솔직히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거기에 렌즈 IS에 소프트IS더하면 무지막지하게 잘려나가죠.

공짜 망원되었다고 좋아하기에는 너무 많이 말입니다. (.......)

이런 부분도 짚을 수 있을 만큼 차차 짚어보고......

 

액정 휙휙 돌아가는거 시원시원하니 좋았고

 시원한 뷰파인더 보면서 액정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여 원하는 부분에 초점 즉각적으로 맞추는 동시에

 우상단 터치바를 사용해 서보/원샷 전환 및 얼굴 추적 켜고 이러는 재미가 솔직히 없지않았어요.

 

체험리뷰 자체는 일단 선행발매될 50mm 1.2 L신형렌즈와 24-105L 가지고 진행될 예정인것같습니다.

35mm IS와 28-70L은 아직 양산체제가 아니며 올 연말즈음에 나올 예정이래요.

(근데 28-70L은 생산이 어렵고 국가별 물량 할당? 상 초기에 물량확보가 어려울수 있을 것 같다는 뉘앙스로..)

그때는 허접한 저 말고 렌즈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실 수 있는 능력자분들이 리뷰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애초에 어제 만져본 소감으로는....28-70L은 걍 처음부터 만지지도 말고 느껴보지도 말아야 할 놈이예요.

어제 한번 만져보고도 안잊혀지는데 한달 정도 갖고 놀다가 없어지면 아마 미치고 펄쩍 뛸걸요 (......)

테스트 못하게 되서 차라리 다행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예판행사는 이달안에 뭔가 움직임이 있으실 것 같고,

실제 물건을 받아보시게 될 시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늦어도 10월중에는 거리 여기저기에서 보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발매나 가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마 이번주내로 추가 해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펙표에 없는 몇가지는 제조사측에 답변 문의 해둔 상태이므로

답변이 오면 리뷰하면서 차차 정보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기동하면 사실상 1초내로 찍을 수 있습니다.

기동시간이 느려서 못쓰겠다 소리는 안들을것같아요.

솔까말 오막포 리뷰때도 깠었지만 오히려 오막포같은 DSLR이 기동시간 더 오락가락 느렸다 빨랐다 사람 미치게 합니다.

 


여튼 신제품 발표에 대한 흥분은 가라앉히고 괜한 다툼에 휘말리는 일 없이

어차피 신제품 못살 가난한, 기존에 오막포를 구매한 유저의 입장(......)에서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결코 업체의 스피커가 되지 않고 소비자분들의 대변인이자 궁금증 해소자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약 한달간 건담 끊고(.....) 잘부탁드립니다. 꿉벅.


ps) 본 EOS R 리뷰어 활동은 캐논 코리아의 협찬을 받아 실제 판매단계 이전의 제품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리뷰어 활동에 대한 소정의 댓가를 지급받으나 실제 제품을 무상으로 받거나 하지는 않으며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캐논 코리아는 제가 적는 리뷰의 내용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고

저는 그 어떤 간섭도 없이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을 것입니다.

아직 제품 수령 전이기에 PS로 적으나, 실제 사용기에는 본 내용을 가장 앞에 적고 시작할 것이므로

현명한 소비자분들께서는 각각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취사선택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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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코닷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리뷰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저는 아직 크게 구매의향이없어 현재 반응만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리뷰 감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07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컴벳메딕

    저는 영원히 풀프를 살일은 없겠지만 이런 리뷰나 뉴스를 보는게 즐겁더군요 이번 리뷰도 잘부탁 드립니다^^(아 !!나의 드림 바디 800D는 언제쯤 살수있을까?)

    2018.09.07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맙군

    사진을 업으로 하고자 시작하는 20대로써 오막삼에 신계륵 쓰는 중인데 바디 하나를 더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아마 마루토스님의.리뷰가 저의 선택에 큰 결정을 내릴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태 해오셨듯 냉정한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8.09.07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8.09.08 01: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징간

    캐논 유저고 풀프미러리스를 기다리다 소니나 니콘으로 갈까 하던차에 R이 나오네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구매에 큰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2018.09.0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R

    선행체험 미팅은 몇명이나 한건가요??
    캐논은 도대체 어떤 사람에게 그 기회를 돌린건지..

    2018.09.10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어찌되었건 한동안 카메라 커뮤니티들은 시끌시끌하겠어요
    그런데 몇몇분들은 굳이피 소니 a7 시리즈 들고오면서 스펙비교하고
    캐논 유저들은 그렇게 미러리스 까댔다느니 조련이 잘되었느니 뭐라느니..
    이러다가 갑자기 니콘 D750,D850 소환되고 난장판이 벌어지고 어후;;
    소비자들 입장에서야 선택폭이 넓어져서 좋은건데 브랜드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시장의 흐름따라 시원찮다 싶으면 외면받거나 가격이 떨어지거나 할텐데 말이에요

    2018.09.10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비대디

    이번에도 멋진 리뷰 기다립니다. 저의 오막삼 다음 바디는 꼭 R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빠의 어깨(?)는 많이 무거우니깐요.
    렌즈 컨버터도 테스트를 하시는지요. 기존 EF 렌즈 사용자들이 바디만 교체하고 사용할 만한지 많이 궁금합니다.

    2018.09.11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디만 나왔으면 신나게 욕먹었고, 24-105만 나왔어도 신나게 털렸을텐데.
    모든 사진가들의 꿈의 렌즈에 가까웠던 F2의 표준줌과, 35mm에 손떨방과 마크로, 밝은 조리개를 더해 전천후 만능 단렌즈를 뽑아내고.
    거기에 말도많고 탈도많던 오이의 미러리스 버전.. 오이 핀문제에서 해방..
    풀프레임 구매를 생각하는 소비자를 너무 잘 알고있어요.
    쳇..

    2018.09.1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Gunpla2018.08.31 16:38

MG 데스티니 임펄스 R & 퍼펙트 스트라이크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46.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데스티니 임펄스 R & 퍼펙트 스트라이크

 

 


일전에는 건담프라모델의 최고봉, PG 퍼펙트 그레이드 등급에 대해서 포스팅했었죠.

2018/05/09 - [Gunpla] - 건담 프라모델의 최고봉, PG(Perfect Grade)에 대하여.

 

이때 언급했듯이 HG/RG - MG/RE100 - PG/메가사이즈 등 건프라의 여러 등급들중에서

PG가 단연 최고의 완성도와 뽀대와 손맛을 선사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PG 엑시아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4.0 | -1.67 EV | 3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PG 엑시아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격이죠.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가장 저렴한 PG를 구하더라도 결국 PG의 가격은 가볍게 개당 10만원을 넘나듭니다.

최신 PG인 건담 엑시아의 경우 LED를 제외하고 구매한다 하더라도 여차저차 14만원 전후 가격이 실제 구입가능한 최저가일거예요.

또한 그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부품수... PG는 확실히 그 특별함 만큼이나 특별한 댓가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도 종류가 너무나 몇가지 되지 않아요. 최고봉은 최고봉인데 최고봉이다보니 선택의 폭도 좁습니다.

 

HGBF 모모카풀HGBF 모모카풀

 


실제로 건담 프라모델에서 판매량을 놓고 보면 HG가 압도적일 것입니다.

HG는 수백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와 1/144, 실제로는 14cm전후라는 부담없는 크기로 건덕후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우 잘 만들어지고 디테일이 뛰어난 RG, 리얼 그레이드 등급 건프라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HG와 같은 1/144 사이즈인데 MG나 PG조차 상회하는 디테일을 우겨넣었기에

반다이가 외계인을 고문하고 있는게 틀림없다는 덕후들의 추측을 낳고 있을 정도이며

최근 몇년간 건프라 판매 랭킹에서 빠짐없이 상위권을 점하고 있는게 신형 RG 건프라들이예요.

유니콘, 시난주...그리고 얼마전 발매된 사자비 RG같은 경우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RG 데스티니 건담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RG 데스티니 건담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등급들이 존재함에도 건덕후들이라면 누구나

'진정한 건프라의 꽃은 MG, 마스터 그레이드 등급이다' 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실제로 건프라 취미 5년차를 맞이한 저의 현재 주력 등급도 결국 MG로 귀결되어 있습니다.

시작은 RG나 HG로 했어도, 가끔 스스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PG한두개 해주었어도,


돌아가게 되는 귀결점은 MG였어요.

 

그렇다면 MG에는 어떤 특징이 있길래 건프라의 꽃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일까요?

 

MG 데스티니 임펄스의 프레임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38.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데스티니 임펄스의 프레임

 

1.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특징은 뼈대, 내부 프레임의 존재입니다.


일부 HG등급에도 뼈대 비슷한게 있고, RG들은 완성된 프레임이 들어있기도 하며..

초기 MG중엔 뼈대 없는것도 많고, 뼈대만 놓고 본다면 PG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퀄리티긴 하지만...;;

PG 엑시아의 프레임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3.5 | 0.00 EV | 3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PG 엑시아의 프레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MG의 프레임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뼈대 자체를 한땀 한땀 만들면서 아 여기가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저기가 여기랑 연결되는구나..

내부 디테일을 이렇게 구현해놨구나, 헐 여기는 실린더가 실제로 연동되어 움직이는구나...


만들다보면 절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일부 MG에는 2중 프레임이라는, PG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잉정신이 깃들여져 있어요.


MG특유의 손맛이란게 바로 이 꽉 들어찬 프레임들이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맞아 들어가는..

그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MG 톨기스 III 의 내부프레임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톨기스 III 의 내부프레임

 


물론 약간의 도색, 부분도색을 통해 PG수준까진 아니더라도 MG에서도 프레임 단계에서

도색을 통한 실제적 느낌을 부여하고 멋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몸통, 팔, 다리 순으로 완성해도 좋지만

약간의 경험이 쌓이고 난 다음부터는 설명서를 좀 무시하더라도 이처럼 뼈대 먼저 완성 한 다음

그 위에 외부 장갑을 하나씩 얹어가며 만들면서 다양한 연출을 해 볼수도 있고요.

 

건프라 엑스포 한정 MG 사자비 클리어건프라 엑스포 한정 MG 사자비 클리어

 


그렇다보니 MG걔열에는 다른 등급에서 보기 힘든 한정판들이 좀 존재하는데, 바로 클리어...즉 투명판입니다.

프레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외장 장갑을 아예 투명하게 만들어서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들의 경우 모처럼 내부 프레임을 한껏 메탈릭하게 도색해줬는데 외장 덮으면 안보여서 슬프다!

라고 하던 분들입장에서 외장 너머 내부의 디테일이 다 보이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선호하시는 품목입니다. (저는 아니지만;;)

 

 

MG 진무자건담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5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진무자건담

 

2. 거의 완벽한 색분할

요즘에야 RG등급도 잘 나오기때문에 약간은 색바랜듯한 느낌도 없지않지만

어쨌거나 MG등급부터는 도색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복잡한 실제 색이 거의 그대로 재현됩니다.

 

MG 풀아머건담 썬더볼트 ver.KA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38.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풀아머건담 썬더볼트 ver.KA

 


복잡다단한 버니어의 다중색분할이라던가 방패의 문양이라던가 ...이런 곳을 일일이 도색해야만 디테일이 살아나는 HG급과는 다르죠.

그래서 저같이 도색을 거의 전혀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그대로 조립만 하면 거의 완벽해요. 이부분이 특히 반다이가 우수한 부분입니다.

 

3. 디테일과 기믹

MG급부터 비로소 자잘한 다양한 디테일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흔히 패널라인이라고 부르는, 기계적 멋을 더하기 위한 분할선등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들어가며

보이지 않을 장갑 뒤쪽에도 기계적 느낌을 내기 위한 몰드가 더해지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이 등급부터 극중 변신하는 킷들이 제대로 변신, 변형하는 기믹이 탑재됩니다.

또 LED가 들어간다거나 처음부터 습식데칼을 제공한다던가 하면서 추가적인 디테일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요.

MG ZZ건담 ver.KA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67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ZZ건담 ver.KA

MG ZZ건담 ver.KA 변형모습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67 EV | 3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MG ZZ건담 ver.KA 변형모습

 

사실 여태까지 나온 PG 다 합쳐봐야 바리에이션 제외하면

건담, 자쿠, GP-01, 건담마크2, Z건담, 윙건담, 스트라이크 건담, 프리덤건담, 아스트레이, 유니콘, 더블오, 엑시아...약 10여개에 불과합니다.

바꿔말하면 이 10여개를 제외한 나머지 건프라들의 사실상 최종등급은 MG얘요. PG가 존재하는게 예외적인겁니다.

이러한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건프라들의 최종등급은 MG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수백개 존재하는 HG중에서 MG화 된 킷 수가 여태까지 200개에 불과합니다. 바리에이션 제외하면 100개 될라나...

이쯤되면 충분히 건프라의 꽃 소리 들을만하죠. ㅎㅎ

 

최근에는 디테일만 강조한 RE/100 이 나오기도 했고

기믹과 디테일을 다 잡으면서 크기가 작은 1/144사이즈의 RG덕에 약간 빛이 바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기믹, 디테일, 가격, 프레임, 크기 대비 내구성 등등을 고려할때 MG만한게 없습니다.

특히 사자비 버카, 뉴건담 버카 같은 경우엔 거의 PG에 준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MG중에서도 격을 달리하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며..

 

우스워보이는 앗가이, 그냥 지나가는 악역 1같기만 한 자쿠2의 MG같은 경우 겉보기와는 다르게

어지간한 주인공 건담을 능가하고도 남는 압도적 완성도와 손맛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실물 만들어보면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밖에 안날만큼 정교해요.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대략적인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가격은 저렴한건 2만원 3만원대에서 시작하며

좀 특별히 비싼 놈들이 몇몇 존재하긴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5~6만원 전후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해요.

부품수는 300~500개 전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건프라를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싶다 라고 마음먹으셨다면

MG 킷에 꼭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킷은...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70.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에일스트라이크 RM : 가격도 저렴한데 손맛 좋고 내구성 확실한 가장 스탠다드한 건프라라고 생각해요. 단점이 거의 없습니다.

 

MG 건담 디 오리진MG 건담 디 오리진

 

2. 건담 ver 디 오리진 : 오리지널 건담중 가장 최신킷입니다. 그런만큼 스탠다드 오브 스탠다드, 결점이 전무에 가깝고 손맛은 환상적이라는게 일반적 평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3. ZZ건담 ver.KA : 아카데미제 건담의 추억이 있으신분에겐 더 특별히 다가올 킷인데..변형킷이면서도 내구성과 프로포션이 완벽에 가깝습니다.

위의 다른 두 킷과는 달리 살짝 난이도가 있으나, 변형 합체 하는 맛을 원하신다면 변형킷중엔 이만한게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3번은 처음 킷으로는 좀 그렇지만 2,3번째 킷으로는 충분히 추천해드릴만 하고

1,2번은 입문자부터 모두에게 두루 추천드릴 수 있는 킷입니다.

 

MG는 한정판 바리에이션을 제외하면 현재 약 200개 가량 나와있는데

가급적 최신 킷이 더 무난한건 어쩔수 없으니 적당히 선호도에 따라 고르시되 최신 우선으로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자 여러분들도 이 포스팅 보신 다음 저와 함께 건프라의 세계로 고고싱....ㅋ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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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퍼스트건담과 자쿠II

    안녕하세요. 어제 30년 만에 건프라 재입문한 유부입니다. 충동적으로 스타터 세트 사서 자쿠 조립한 다음, 폭풍검색하다가 마루토스님 블로그 발견하고, 오늘 정독했습니다. 몇가지 질문 있는데요. 시간나실 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아트나이프 노가다 장난 아니던데요... 고급니퍼 쓰면 게이트 처리될까요? 혹시 추천 제품 있으신지? 큐티클깎이로 대체될까요? 사포나 줄은 필요 없나요?
    2. PG 퍼스트건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안 좋나요... (퍼스트건담 광팬이라서...ㅡㅡ;) MG로 갈아타도 아쉽지 않을까요?
    3. 혹시 PG GP01은 어떨까요? 구성이 풍성해서 끌리던데요.
    4. 먹선 넣을 때 건담마커만 써야 하나요? 아님 다른 수성펜 중에 촉 얇은 것 써도 될까요?
    질문이 좀 많은가요..^^;;

    2018.09.03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 고급니퍼쓰면 확실히 손이 덜 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게이트는 남습니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결국 사포질인데, 도색을 전재로 하지 않고 저처럼 순조로 끝낼 사람은 사포질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무도색용 사포질이 더힘들거든요.
      전 일단 고급 니퍼로 자른 다음 큐티클깍이를 쓰거나 손톱으로 대통 긁거나 합니다. 나중에 데칼로 게이트자국 덮기도 해요.

      2. 이미 10년도 아니고 20년이 넘게 흘러서...근데 이건 상대적인거죠. 최신 PG에 비할때 그렇다는거고 어차피 서브컬쳐 이쪽은 합리랑 상관없이 자기 하고싶은거 하시면 됩니다.

      3. 구성은 정말 푸짐하죠. 다만 순조를 전제로 할경우엔 꽤 심심하실수 있습니다. 대신 디스플레이효과는 끝내주죠.

      4. 건담먹선펜(펜타잎) 혹은 흘려넣기타잎이 있는데...펜타잎이 처음에는 제일 무난하실겁니다. 대신 그은다음 손으로 슥슥 지워주며 작업하셔야 해요.
      제가 추천드리는건 런너상태에서 [패널라인 엑센트]라는 제품을 톡 찍어 먹선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해 준 다음 게이트 처리하고 나서 라이터기름같은걸 면봉에 묻혀 닦아주는 방법입니다. 약간 번거롭지만 가장 깔끔하고 깨끗해요. 대신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프라가 박살날 수 있습니다. 일반 수성펜은 비추예요. 나중에 지워지기도 하고 녹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18.09.03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 퍼스트건담과 자쿠II

      빠르고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

      2018.09.03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8.24 14:1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33 EV | 4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계열에서 또 흔히 보이는 경우중 하나가 자연광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과 인공광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척입니다.

마치 자연식은 무조건 몸에 좋고, MSG같은 인공조미료는 무조건 몸에 나쁘다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을거예요.

가끔은 거의 신앙의 경지에 다다르신 분들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만.....

 

 

애초에 자연광은 자연스러워서 자연광이 아닙니다.


그냥 광원이 태양에서 비롯되어 자연스레 존재하기에 자연광일뿐인거예요.


단어에 자연이 들어간다 해서 느낌도 자연스럽기만 하냐면 그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직광일 경우 그 직진성으로 인해 난점이 많으며 날씨구름에따라 변수가 많기만 한, 절대 좋은 광원이라고는 빈말로도 못하겠는게 자연광이예요.


일례로 구름에 해 가려지기 1초전이랑 1초후랑, 혹은 인물이 역광하에서 태양을 가리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진상의 색온도 차이가 2000k씩 나는 경험 하면 태양이랑 구름에 욕한바가지 던져주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다고 착각하는 자연광은 인공건축물등에 반사된 확산광이기에 진실된 자연광하고는 거리가 먼게 사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1.2 | +1.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단순히 자연광이 무조건 글케 좋으면 왜 광고 영화 촬영팀이 트럭사이즈의 반사판과 조명을


대형 트레일러에 싣고다니면서 촬영감독 조명감독 따로 두기까지 하고 촬영하겠어요?


그냥 자연광 짱 우왕ㅋ굿ㅋ 하면서 그냥 찍음 되지?

 

실제론 자연광 그대로 찍으면 노출차가 크고 화벨이 틀어지고 등등 온갖 문제가 생기다보니 상업 프로페셔널들이 저만큼 추가 장비와 빛을 더해 촬영하는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33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편 인공광은 인공스러워서 인공광이 아닙니다.


광원이 사람(人)이 에너지를 사용해서 만들(工)면 그게 인공광일뿐인거고


촛불에서 LED에 이르기까지 그 성질이 천차만별이지만


천연 깡패 태양광(......)에 비해 압도적으로 컨트롤하기 쉽고 가감을 넣기 편하기때문에


사진사들은 어떻게든 인공광과 친해지려고 그렇게 노력하는겁니다.


사진학과에서 조명실습이 그토록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예요.


인공광이라고 하는 이름과는 달리  자연광보다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게 인공광이고


그걸 해내는것, 다시말해 조명과 노출을 포함하여 사진의 모든 구성요소를 얼마나 더 많이 자기 지배하에 넣느냐가 사진사의 역량인데


"인공광은 인공스럽기만 하고 자연스럽지 못해 안쓴다"고 하면 그건 나는 역량이 없어요~ 하고 자백하는 것 이외의 아무것도 아닙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3.5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자연광 무조건 최고 인공광 꺼져 하시는 분들......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표면적인 어휘가 만들어내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있는것은 아닌지.....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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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AL

    특히나 요즘에 올리는 포스팅 주제들이 선입견과 선민의식, 그리고 종교적 믿음이군요
    AA브랜드와 OO기술은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주장할수 있는거지, AA브랜드와 OO기술만이 진리고 빛이다!! 이런.. 막 신앙급 외침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ㅋㅋ

    2018.08.25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타조알

    K2본부 월요일 밤에 고민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 나오는 사람들 보면 진짜 저런사람이 있나 싶을때가 있던데..... 마루토스님 블로그 오면 고민들어주는 프로그램보는 느낌이 듬니다

    2018.08.25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런 사람이 있나요? 옛날과 달리 인터넷검색이나 다양한 매체가 널려 있는데 그런 선입견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오히려 역으로 주로 자연광 썼다고 비난받을 분위기가 되는건 아니죠?

    2018.08.25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몇가지 초식 정해진 것만 가지고 절대 거기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분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자연광이건 인공광이건 소비자 맘에 안들면 비난받을수밖에 없다 봅니다.

      2018.08.27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게 다 스피드라이트를 한밤중에 배경에 빛도 없는데서 터트려대서 생긴 선입견이죠.
    자연광은 광량이 미친듯이 많아서 ...................................... 하.. 진짜 깡패..ㅡ.ㅡ
    역광사진 열심히 찍다보니 조명을 어떻게 배치하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던데, 두개이상의 조명은 저는 글렀어요(...)

    2018.09.26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Gunpla2018.08.16 17:4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3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반다이코리아가 2003년 건담베이스 1호점을 국내에 처음 내고 나서부터

국내의 건프라 취미 인구는 나날이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하야 마침내 얼마후, 국내에서도 드디어 Gunpla Expo행사가 개최되기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시카프 같은 다른 행사에 묻어서 했던 걸로 기억하지만

저변이 확대되고 일본처럼 한정판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변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단독개최로 바뀌었죠.


건프라 엑스포의 기본적인 목적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건담을, 건담 프라모델을 널리 알리고 해당 취미인구를 늘림으로서 콘텐츠 판매 수익을 확장시키는거죠.


그런데 그러한 행사의 개최에는 아무래도 비용이 들기 마련입니다.

대관비, 인건비...모처럼의 홍보행사인데 기왕이면 비용을 적게 들이거나 혹은 아예 이득을 보면 좋겠죠?

그리고 보러 오는 사람들도 그냥 건담 베이스 가서 보고 사면 되는 물건만 있다면

굳이 이런 행사장까지 와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뭔가 특별한 이유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거기서 등장하게 되는 것이......소위 말하는 한정판입니다.

 

 


일반 샵에서는 결코 판매하지 않는, 샵에서 판매하는 기성품에 플러스 알파를 더한 특별한 한정판을

엑스포 현장에서만 판매하는거죠.


매니아들은 다른데선 돈주고도 못구할 이 한정판을 구매하기위해 전날밤부터 줄을 섭니다.

일반사람들이야 뭐 한정판 구할 수 있음 구하는거고 아니면 현장에서 일반판 할인하는거 찾아서 사면 그만이지만

콜렉션이 주 목적인 매니아들에게 있어 몇몇 한정판 품목은 밤을 새어 줄을 서서라도 꼭 구매해야 하거든요.


한정판 가격도 저렴한 만원대에서부터 시작해 수십만원짜리 메탈빌드(금속제 완제품, 이미 프라모델이 아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요.


어차피 건담에 대해서, 프라모델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있는 건덕후(건담 오타쿠)들에게

내부에서 전시되고 있는 프라모델 샘플이나 애니메이션 상영, 게임같은건 이미 뻔히 꿰고 있는 품목들이예요.


일부는 그래서 이 한정판만을 목적으로 엑스포에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바로 엑스포의 경제학의 근간이 되는 부분인데,

반다이남코는 사실상 엑스포 관련 비용을 이 한정판을 팔아 충당합니다.

아니, 오히려 우수리가 남을 정도예요.

한정판을 사는 사람들이 내는 돈에 의해 이 엑스포는 장소를 대관하고 인력을 동원해서 치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이것은 건프라가 자리를 잡은 몇몇 국가-대만, 홍콩, 일본, 한국등-에서는 너무나 효과적인 홍보수단이자 판매수단이기때문에

반다이남코는 각국에서 매년 최소 1회(일본 현지에서는 2회) 이상 GUNPLA EXPO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32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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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3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엑스포 내부에는 그 외에도 몇가지 즐길 거리들이 있기는 합니다.

건담의 역사, 프라모델의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는가 하면

거대한 크기의 건담관련 모형들이 나란히 서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신상품 소개가 있으며

매년 전세계 건프라 취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GBWC, 건프라 빌더스 월드컵 대회 예선 제출 및 심사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건담 관련(혹은 반다이 남코 코리아 제작)게임들에 대한 소개나 시연코너도 있고

자리에 앉아서 아이들과 함께 무료로 건프라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여기까지 살펴보면 뭐 그냥 그러려니......하겠습니다만,

사실 내부적으로는 여러가지 문제점이나 아쉬운 점들이 많아요.

 

먼저 한정판 ...

솔직히 말해 한정판을 구매할 의사가 없다면 이 건프라 엑스포에는 갈 필요가 거의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행사 전반이 한정판을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만,

서로 앞다퉈서 사려 들다보니 줄을 세우는 시스템이나 구매관련 프로세스가 영 원활하지 않습니다.


한정판 갖고 싶다고 졸라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전날 밤부터 밤샘을 하는 부모님들도 있는가하면

매년 서울 삼성동에서만 열리는 이 한정판 구매행사때문에 부산이나 대구에서 전전날부터 차몰고 서울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귀찮고 힘들면 안사면 그만 아니냐 하겠는데.....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그러나 그렇게 해도 일부 인기 품목은 조기 매진되고 끝나버립니다.

올해도 가장 주목을 모았던 30만원짜리 메탈빌드 에일스트라이크 건담의 경우 평일인 첫날 오전에 이미 동나버렸을 정도예요.


직장있고 출퇴근해야 하는 분들이나 학교가 좀 일찍 개강, 개학한 학생들은 정상적으로는 저 대열에 낄수조차 없습니다.

휴가 내고 작정하고 오던가 자영업하는분들은 가게문닫고 오던가 일부대학생들 알바째고 오던가..뭔가를 희생해야만 해요.

아니, 희생했어도 못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 한정판을 둘러싼 불협화음은 매년 문제시되고 있어요.

 

둘째로 내부에서 진행하는 무료조립체험행사.......

이거 그냥 평소 주말에 건담베이스 매장 가시면 거기서 무료로 체험 가능합니다. (.....)

엑스포에서는 막 줄서고 기다리고 해야 하는데 평소 건담 베이스가면 그냥 아무때나 편하게 가능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셋째가 GBWC, 건프라 빌더스 월드컵 대회인데......이것도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판매에 집중하다보니 출품자들을 굉장히 홀대해요.

집에서 어린 꼬마가 출품한다? 주렁주렁 그 만든 프라모델과 디오라마 안부셔지게 잘,

주차비 비싼 코엑스에 차로 가던 대중교통으로 무거운거 들고 힘들게 가던 가서

몇시간동안 줄 서야 겨우 출품이 가능합니다.


출품 그 자체가 너무 짜증나고 어렵다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그리고 출품작 전시 스페이스도 너무 좁고 미어터집니다.

또한 출품작 평가 및 시상도...워낙 주관적인 요소들이 크게 좌우하다보니 탈락자들이 불만을 터뜨리는게 연례행사화 되어있고요.

 

넷째, 아이들과 함께 간다고 치고....같이 즐길 거리가 솔직히 너무 없습니다.

몇년전 엑스포때만 해도 스템프 랠리 행사라던가 뽑기행사 등

단순 조립체험 말고도 미션을 달성하면서 아이들이 도전할 거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하나도 없습니다.


로봇좋아하고 애니 좋아하는 나이대 꼬마들이 안에서

아빠 볼게없어요 심심해요 재미없어요 얼른 가요 하고 칭얼댈 정도라면,

콘텐츠 및 완구, 프라모델 비즈니스 행사로서 뭔가 심각하게 문제있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비즈니스라고는 해도 콘텐츠 비즈니스의 본질은 꿈과 희망과 즐길거리인데

지나친 한정판 판매행사화 되어버리고 즐길거리는 구색만 맞추려 드는 최근의 건프라 엑스포는

솔직히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입장료를 3만원씩이나 받고도 볼거리 하나도 없다시피한 코믹콘 같은 행사보단

입장료 없는 건프라 엑스포쪽이 차라리 낫지만요. (........)

 

내년도 건프라 엑스포부터는 뭔가 좀 바뀌는 모습이 보고싶지만......안되겠죠 아마. 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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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itz79

    저와 비슷한 의견을 갖고 계시네요. 저도. 예전 용산에서 하던때부터 계속 관람을 했는데 작년(17년)에 너무 실망해서올해는 그냥 안가기로했습니다. 전 한정판구매는 굳이 필요없고 단순히 대규모 행사가 저것뿐이라 가는 사람인데 너무 상업적인 행사색이 점점 싫어지더군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8.08.17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8.13 14:3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7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 놀면서 대충대충하는데 희안하게 성적은 매번 잘받아오는 친구. 주는것 없이 뭔가 얄미움.

 

니콘 : 뭔가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데 공부한거에 비하면 성적이 그만큼 안나오는 놈

 

소니 : 평소엔 4차원 전파계인듯 싶었는데 답은 잘만 맞추는 천재류. 다만 시험때도 가끔 4차원 답을 쓰고선 맞다고 우기는게 문제.

 

펜탁 : 멀쩡하게 시험 잘 본듯 나중에 보면 한개씩 밀려쓴 친구.

 

후지 : 답안지에 답대신 그림을 기막히게 잘 그려서 제출하는 미워할 수 없는 친구.

 

올림 : 틀리는건 아닌데 답을 작게 써서 내다보니 존재감이 없음. 사실 시험문제 예측은 기가막히게 하는 친구라 아닌척하면서도 다들 곁눈질하고 따라하기 바쁨.

 

파나 : 공부는 잘 못하지만 알고보면 잘나가는 유튜버

 

라익 : 하는거 없이 빨간딱지 달고 와서 걍 앉아있다 가는데 선생들이 먼저 와서 괜히 아는척하고 가는 부자집친구.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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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익이랑 친구하고 싶네요..
    부잣집 친구 원합니다 ㅠ

    2018.08.13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올림, 파나 격하게 공감되네요 ㅋㅋㅋ
    근데 파나는 요즘 성적이 좀 올라갔더군요~ (G9)

    2018.08.14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니

    니콘이 확 와닿네요...

    2018.08.14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빠상어

    재밌게 보고 갑니다
    라익에서 빵터졌네요 ㅎㅎ

    2018.08.20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왕초보

    ^^. 초보 사진 입문자인데 우연히 재미난 글 보고 갑니다~ 카메라들에 대해 확 감이 오네요. ㅎㅎ
    저의 구닥다리 캐논을 좀더 칭찬해줘야겠습니다.

    2018.08.2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C540

    코닥 : 30년전 땅부자 - 현재 그 땅 모두 그린벨트화(..)

    2018.08.23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08.06 15:36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BBC 뉴스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감독이자 사진가인 빔 벤더스는 폴라로이드를 사랑하며 그는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저도 한번 들여다 봤는데요....

 


"아이폰 사진의 문제는 아무도 사진을 다시 안 본다는 것이죠. 심지어 그 사진을 직접 찍은 사람들까지도요. 인화는 물론 하지 않고요."

-> 반론 1

- 반대로 DSLR이나 폴라로이드로 찍었다 해서 모두가 다시보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전 DSLR로 찍고 사진 옮기는것도 귀찮아 다시 안보는 사람들도 봤을 정도예요.

또한 인화가 귀찮으니까 디지털로 찍고 바로 공유하는거죠. 

사진을 다시 보는지 안보는지는 각자의 성향과 습관인것이지, 폰카를 쓰는지 비싼 카메라를 쓰는지에 달린게 절대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일례로, 일부 사람들이 죽고 못사는 비비안 마이어를 꺼내들 수 있습니다.

최근 자본의 힘으로 급 거장 취급을 받고 있는 그녀는 살아 생전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자기가 찍은 사진을 자기도 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보는게 뭡니까. 인화도 현상도 안한게 절반 이상이예요.

필카 시절에도, 디지털 시절에도 그리고 폰카 시절에도....다시 볼 사람은 다시 보고 안볼 사람은 안볼 뿐입니다.

무슨 카메라를 쓰느냐에 따라 다시 보고 안보고가 결정되는게 절대 아니예요. 대표적인 오류 1이죠.

 


"가진 것이 적을수록 창의성은 늘어나요. 경험으로 알아요. 근데 모든 사진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창의성으로 볼 수 있을까요?"

-> 반론 2

- 폰카앱의 각종 앱으로 보정하는것(얘를 들어 죄다 신카이 하늘로 바꿔주는 앱같은거 보면)은 결국 누가 하나 다 똑같아서 창의성과 관계가 얼핏 없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같은 SNS에서 보면 기능과 기능, 앱과 앱의 조합,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기어코 남다른 창의성을 드러내는 뛰어난 폰카 크리에이터들이 적잖게 존재해요.

그런거 보면 창의성이란 진짜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 창의성이란 기존의 상상이나 상식을 초월하기에 창의성인겁니다. 

저 감독님은 실제로 폰카 앱 같은걸 제대로 만져본 적도 없으면서 그냥 폰카앱으론 창의성이 나타날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계신거예요.

오히려 반대로 DSLR이나 미러리스 쓰는 사람들의 사진이야말로 요즘엔 창의적인게 전혀 없다 싶을 수준입니다.

폰카, 폰카앱은 몰개성에 창의성없고 DSLR이나 미러리스, 필름으로 찍어야 창의성이 생긴다? 이런거야말로 진짜 대표적인 오류 2입니다.

 

"물론 저 자신도 셀카를 찍어요. 하지만 이건 사진이 아니죠. 거울을 들여다보는 거지 사진찍는 행위는 아닌겁니다."

-> 반론 3

- 거울은 나 혼자 보는데, 요즘의 셀카는 남에게 보여주는게 목적입니다.

수많은 남자들이 반백년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아가씨들이 화장대 앞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무관심했었죠.

그리고 이 작가분 또한 그에 대해 전혀 모르던가, 알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화장대 거울속 나를 만인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를 정확히 포착했기에 작금의 인스타그램 주가가 하늘위에 있는겁니다.

저 감독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것 같은데 요즘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의 거울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타인의 거울을 들여다 보기 위해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또 지갑을 열고 있는겁니다.

 

 


"사진은 이 세계를 그림보다 더 진실되게 기록하기 위해 발명됬어요. 하지만 이제 진실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당연히 어떤 조작이 있었겠구나 생각해요. "

-> 반론 4

- 아뇨. 사진은 그저 빛을 반영구적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가 하는 과학 실험의 결과로 발명되었고 발명되자마자 바로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 퍼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당연히 조작이 있겠구나 생각하는건 폰카앱이나 포토샵탓이 아니라 헤르만 괴링같은 정치가와 옐로우 페이퍼와 같은 언론과 스티브 맥커리 같은 일부 작가들탓입니다.

요즘도 정치가들이 선거철마다 시장가서 서민들 손잡고 사진찍는것도 그 거짓된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서잖아요?

사진이 진실과 거리가 멀게 된 것이 단순하게 폰.카.탓.인.게.아.닙.니.다.  사진은 그 태생부터가 그 활용목적이 진실의 전달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아-주-.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행위는 사진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사진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이 행위죠.  여기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어요.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면 알려주시겠어요?"

-> 반론 5

- 즉 사진을 찍는 행위는 매우 고상하고 고차원적인 예술적 행위지만 폰카는 그렇지 못하므로 이름부터 다르게 지어 그런 하등한 행위랑 내가 하는 고차원적 예술적 행위랑 구분을 하고 싶군요 라는 뜻입니다. (.....)

세계적 석학, 명사, 예술가들중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음으로서 그들의 영역을 지키고 구분하고자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 인터뷰만 보는 한은 빔 벤더스는 바로 그런 사람들의 전형인것 같네요.

폰카 이렇게 무시하시는데...정작 아이폰5s로 영화 찍어 여러 영화제에 입상하고 주목을 모은 영화감독 션 베이컨 감독같은 사람을 이 감독은 어찌 평가할지 궁금할 정도예요. (.....)

기존 사회 상류층이 즐기는 유서깊고 많은 교육이 필요한 클래식이나 미술에 들어가지 못하기에 자기들이 새로운 기득권이 되고자 원하는 중산층이 사진이나 영화같은 인스턴트한 것들을 새로운 예술로 포장하고 내세워 지배구조를 흔들길 원하며 그러면서도 하류층들을 견제하는 것을 지적 했던 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이론을 온몸으로 모여주고 계신 대표적 케이스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예술병 작가병에 걸리면 약도 없다 그랬죠? 바로 이정도로 약이 없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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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호

    ㅎㅎㅎ글쎄요.

    2018.08.06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필명

    저건? 실력없는 아마추어 꼰대 수준도 안되는 말들인데 ㄷㄷ 사진가 맞나요? 그냥 혼자 취미로 즐기는 아재 정도 같은데.. 영화로 유명세가 있어서 화자되나 싶기도 하네요. ㄷㄷㄷㄷㄷ

    2018.08.07 0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Real

    ‘발명되자마자 바로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 퍼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탄식 터졌습니다..
    사진으로 영상으로 수많은 프로파간다가 얼마나 차고넘치는지요 ㅡㅡ

    그리고 폰카는 도리어 사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었다고 생각해요
    폰카 어플만으로도 화려한 색감 뽑아내는 사람들이나 폰카의 한계를 느끼고 DSLR,미러리스,하이엔드로 나아가는 사람들까지..

    꼰대도 종류가 있는데 저 양반은 ‘아 저 사람 말 참 시원하게하네 ㅋㅋ’가 아니라 ‘저놈은 진짜 답이 없네..’ 이런 느낌입니다

    2018.08.07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타조알

    사실 9시에 나오는 뉴스조차도 진실을 이야기 하지는 않죠. 하물며 한장에 사진에 진실이 담겨있을리가요 ㄷㄷㄷㄷㄷ

    2018.08.08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행인 1

    얼마 전 다른 사이트에서 이 기사를 언급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댓글을 달았었는데... 우선 저 의견에 동의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인화를 하지 않더라도 SNS나 기타 사이트에서 디지털의 형태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데 사진은 인화를 해야만 사진이다?? 라는 부분에 동의하기가 어렵더군요.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각종 앱들이 사진의 창조성을 더 확장시킬 수도 있고요..
    스마트폰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없는 그저 폴라로이드 매니아의 넋두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합니다

    2018.08.12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화해서 봐야만 한다....라는 것도 일정의 고정관념이라 생각됩니다. 디지털의 장점은 인화 없이 볼수있는거잖아요. 게다가 자원낭비도 최소화되고.....

      2018.08.13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6. 행인2

    빔벤더스의 책이나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보신 적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저 인터뷰도 사실 아주 짧게 진행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한번은 빔벤더스에 대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인터뷰를 이렇게 오역해서 자기식대로 설명하시는거 보니까 정말 꼰대처럼느껴지네요~~

    2018.10.04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번역자체는 언론사가 했습니다만 ..그냥 싸잡아 꼰대같다 하지 마시고 저처럼 하나 하나 지적해서 어떻게 꼰대같은지도 말해주셔야 설득력이 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저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도 아니고 좀 쎄게 말하긴 했지만요..

      2018.10.04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7.27 16:1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최근 카메라들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연사기능 또한 매우 발달됨에 따라 사진 촬영 장수가 크게 늘어나

촬영 후 보면서 선별하고 관리하고 삭제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셨을겁니다.

 

이게 관리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수많은 사진을 그날 그날 선별 관리 오래 해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뒤늦게 연사바디때문에 장수 늘어난거 감당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시더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아도비 브릿지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많은 사진을 간단히 선별하고 관리하는 팁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브릿지는 포토샵을 정상적으로 구매하신 분이라면 같이 깔리는 보조 프로그램입니다만

사진의 관리측면만 놓고 본다면 라이트룸 이상으로 초강력 기능으로 무장해 있어요.

활용하시는 분은 엄청나게 잘 활용하시는데 모르시는 분은 존재자체도 모르는 그런 프로그램이죠.

 

 

여튼 브릿지를 실행하고 오늘 찍은 사진들이 있는 폴더로 가시되

프리뷰 창을 최대화 하면 굉장히 보기 편해집니다.

잘 모르시겠다 하는 분들은 우상단에 보시면 필름스트립 이라고 하는 버튼이 보이실테니 그걸 누르세요.

그러면 예전 밀착-콘택트 시트- 고르던 요령처럼 화면 하단에 사진 전체의 작은 섬네일이, 좌측에 폴더 및 기타 정보가,

그리고 우측에 커다란 프리뷰 화면이 보입니다.

만약 듀얼모니터를 쓰시는 분 혹은 실력껏 가장 모니터 확장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냥 창 최대화 하지 마시고 창을 자유롭게 늘려서 프리뷰영역을 키우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여튼 이 상태에서 사진을 선별하는데,  선별에 활용하는 것은 ctrl키 + 숫자 1,2,3,4,5 입니다.

저는 그날 최고의 사진이라면 5점(ctrl+5)을 주고 지워야 할 사진은 1점, 어중간하면 2,3 정도 주고 포토샵에 가져가서 보정할거라면 4점을 줍니다.

커서 키로 한장 한장 옆으로 이동하며 크게 보면서 컨트롤+숫자키로 한장한장 점수를 주는거죠.

 

이때 다음 사항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1. 초점이 나갔거나, 흔들렸거나, 완벽하게 노출이 망한 사진을 먼저 골라 1점 줍니다.

2. 2점 이상의 사진을 셀렉할때는 화이트밸런스나 노출등과는 무관하게 생생함이나 구도만 놓고 골라냅니다. 저런건 어차피 포토샵 가져가서 보정할거니까요.

3. 이 과정에서 부여한 별점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공유됩니다. 브릿지에서 별점 준거여서 브릿지에서만 유효한거 아니예요.

윈도우, acdsee, 포토샵, 라이트룸, 심지어 윈도우<->맥킨토시 간 이동시에도 별점은 유효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걸 통해서 사진을 관리하는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그날 찍은 모든 사진을 다시 한번씩 보며 반성할 것 반성하고 뿌듯해 할것 뿌듯해 합니다.

그날 천장 찍었으면 천장을, 그날 만장 찍었으면 만장을 봅니다. 자기가 찍고 자기가 보지도 않을 사진이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근데 하다보면 요령이 팍팍 생깁니다. 비슷한 사진 뭉탱이로 선택해서(쉬프트 클릭 or 컨트롤 클릭으로 여러장 동시에 작업 가능) 고르고 별점주고 할 수 있어요.

 

나중에 윈도우 탐색기에서조차도 이 별점은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탐색기 우상단의 보기 옵션창에서 자세히 보기를 택하신 다음

 

등급 보기를 추가해줍니다. 만약 여기에 안나온다면 자세히 클릭한 다음 상세 옵션에서 체크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짜잔~ 이렇게 탐색기에서도 별을 확인하실 수 있죠.

 

브릿지건 탐색기건 라이트룸이건 뭐 어디서든 상관없이 이제 관리 가능해진거예요.

 

저는 이제 이시점에서 1점 준 망한 사진들을 지웁니다.

그리고 2,3점 준 어중간한 사진은 묻어버리고(지우진 않고 일단 보관해요) 4,5점 준 사진들만 골라서 포토샵으로 가져가 보정하는거죠.

당일 1천장 찍었다 하면 보통 100~300장은 삭제됩니다. 전엔 삭제 안했는데 요즘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걍 과감히 지워요.

남은 800장중 실제 보정하는건 500장 전후고, 그중 A컷이라 스스로 판단하는 별 5개짜리는 1~2장 혹은 0장입니다. ㅠㅠ

하지만 전 작품지상주의가 아니어서 나머지 500장에 의미를 두므로 해당 사진들 싹 다 액션으로 보정한다음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폰에 넣고 수시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즐기는거죠.

 

 

왜 갑자기 이런 포스팅을 올리는가 하면, 의외다 싶을만큼 브릿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포토샵 주로 쓰는데 사진 관리때문에 라이트룸을 어쩔수없이 쓴다 하시던데.....

 

까놓고 말해 카타로그 관리 식인 라이트룸은 초 다수 (만장 이상의 단위, 수천 기가 이상의 사진)의 사진 관리에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사진 관리를 위해 카토로그를 따로 생성해서 관리하던가 무거운걸 참던가 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한텐 아웃....

 

그보다는 포토샵 사면 공짜인 브릿지쪽이 전 더 편하고 좋은데 그걸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 이렇게 적어보네요.

이전엔 해당 과정을 캐논 DPP에서 했었지만, 캐논 DPP가 기종 따라 구버전,신버전 따로 써야 하는 데다

프로그램이 버전업되면서 브릿지보다도 무거워지고 쓰기 불편해져서 결국 더이상의 사용을 포기하고 옮겨온 상황입니다.

 

사진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폈다 싶었던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전 라이트룸이 싫어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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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르자

    우아 첫 댓글이다~!

    안녕하세요~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세한 팁들, 무엇보다 사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2018.07.28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윈도우 등급관리...
    있지만 사용하기가 워낙 불편해 "차라리 없다면 포기라도 할텐데" 했던건데 브릿지에서는 이용이 편리하군요.
    몰랐습니다.

    빠른돌에서도 지원하면 참 좋을텐데... 속는셈 치고 메뉴한번 뒤져봐야겠어요.

    2018.07.31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