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7.06.28 15:4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과거 버전에는 없었습니다만 최신 버전에 존재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파라메터값중 Clarity(부분대비) / Vibrance(생동감) 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거의 동시에 메신저와 쪽지로 받았고

 

관련 질문 페북상에서도 심심찮게 봐왔기도 하고 해서 생각난김에

 

그냥 제식으로 초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raw파일을 포토샵/라이트룸에 읽어들일때

 

나타나는 ADOBE CAMERA RAW 창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저 두개의 기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조건을 깔아야 합니다.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냐? 상/중/하입니다. 밝기의 상/중/하...색의 상/중/하...컨트라스트의 상/중/하...

 

이런식으로 항~상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선호합니다.

 

왜냐면 비트맵이 지니는 특성때문이예요.

 

 

 

누차에 걸쳐 말씀드렸다시피 R(빨강) G(초록) B(파랑) 3가지 값의 조합으로

 

밝기부터 색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어두워지다 마침내 검정이 되고,

 

255에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다 마침내 하얀색이 됩니다.

 

이게 문제예요. 실제로 보정을 해보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과 그 중간영역....

 

그리고 색이 강렬한 영역과 밋밋한 영역과 그 중간의 풍부한 영역별로

 

보정이 똑같이 들어가면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요한게 [색]을 띄고 있다 라고 판단할수 있으면서

 

보정의 효과가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가장 밝은 영역도 가장 어두운 영역도 아닌 중간영역입니다.

 

 

 

 

그렇다 해서 밝은/어두운(강한/약한)영역을 무시해서도 곤란해요.

 

요는 효과적으로 보정하기 위해서는 이 3영역을

 

항상 나눠서 생각하고 나눠서 보정하는게 합리적이라는 점...

 

그래서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이

 

거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 사용자가 알아차리고 있건 아니건간에 항상

 

이 3가지 선택지를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정체가 커브요 채널인거구요.

 

 

 

<원본사진입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larity를 이렇게 해석하는분 저렇게 해석하는 분 많이 봤는데...

 

걍 까놓고 말해 이거 콘트라스트와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미드톤에만 간섭하는 콘트라스트인거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그래서 샤픈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고 채도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었던 거죠.

 

 

이게 여태까지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컨트라스트를 +100 해서 대비를 최고로 올린건데

 

보시다시피 어두운 것과 밝은 곳에도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비가 너무 강해져 싼마이틱해지고 쓰기 난감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만

 

 

Clarity를 +100을 하면 보시다시피 밝은곳과 어두운곳은 아무 영향 없이 넘어가고

 

딱 중간 톤 영역에 대해서만 대비가 강해지기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이미지가 쨍한듯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 보정할때 +100같은 무식한 수치를 적용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보여드리기용이예요.

 

 

이처럼 미드톤에서의 대비만 다루는 파라메터이다보니 

 

당연히 이론적 부분을 모르면 해석이 나뉠수밖에 없을텐데 기본개념은 이게 맞다고 확신합니다.

 

 


마찬가지로 Vibrance는 채도, Saturation이랑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뭐다? 미드톤에만 적용되는 Saturation인거예요.

 

이것도 듣고 보니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ㅋㅋ

 

 

이게 채도를 +100해버린 예제사진이고

 

 

 

 

 Vibrance 를 +100한 예제사진이 이겁니다.

 

보정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중간 톤의 채도만 강하게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다보니 기묘한 위화감이 생기는데

 

이 파라메터도 실제 적용시 +100씩 하는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막상 이론적으로 알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해석해 편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며

 

메뉴얼에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정작 제대로 아시는 분...

 

그리고 왜 이런게 필요한지를 잘 아시는 분이 생각만큼 많지 않은거같아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알고보니 진짜 별거 아니죠? (.....)

 

이 기능이 생긴 이후로

 

원래 있던 콘트라스트와 새츄레이션 파라메터는 거의 건드리지 않는 경우와

 

새로 생기긴 했는데 당최 뭔지 모르겠다 해서 아예 안쓰시는 경우로 나뉘어있다 생각하는데

 

 

이제 좀 적극적으로 써보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참, 포토샵/라이트룸이 아직 없다구요?

 

그런 분은 지금 바로 제 블로그 PC 화면 기준 우측 사이드바의

 

아도비 포토그래퍼 플랜 배너를 클릭해서 월정액 결제 하시면 됩니다! (.......)

 

월 11,000원이면 여러분도 저와 같은 정품 이용자!!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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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일애비

    음..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구분이 늘 궁금했었는데..^^

    2017.06.28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대협

    저는 오늘 소개하신 기능만 써서 몰랐는데.. 없던기능이 추가된거였군요.. 채도랑 대비는.. 너무 사진이 훅훅~ 변해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죄송하지만 본문과 다른 질문인데..
    포토샵의 merge 와 라룸의 merge가 같은 기능인지 여쭤봐도 될가요.. 라룸쓰는데 파노라마가 자꾸 실패떠서요.. 포토샵으로 해도, 같은 기능이면 역시 실패일것 같아서요.

    글 잘봤습니다~

    2017.06.2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송기준

    부분대비는 말그대로 대비보다 뭔가 더 자세한 대비이고 -_-;;)
    생동감은 채도보다는 약한 뭐랄까 그런거... ㅡㅡ;; 라고 두리뭉술하게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 메뉴얼이라 함은 어도비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안내서 말씀이신가요 ???

    2017.07.02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윤

    사실 포토샵은 전혀 할 줄 몰라서 무보정의 사진을 잘 찍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잘 되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항상 마루토스님이 올리는 설명을 감사히 정독중이고, 실직적으로 카메라는 취미입니다만 마루토스님에 여러가지 글을 읽고 렌즈나 장비보다 카메라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설명 항상 감사합니다 ! :)

    2017.08.06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나가던 사람

    아 clarity를 도대체 왜 부분대비로 번역해놨을까 궁금했는데
    그게 맞는 번역이었꾼요..!!! 중간톤 대비를 조절하는...
    궁금증이 좀 풀린거 같습니다 ㅋㅋ

    2017.08.19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samton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
    혹시 saturation, hue 등을 설명해 놓은 페이지 알 수 있을까요?
    일전에 마루토스님 블로그에서 설명을 본 듯 한데....찾기가 쉽지 않네요 ^^

    다시한번 좋은 설명 감사 드립니다.

    2017.09.06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죽매듭

    adobe 홈페이지에서 튜토리얼을 하나씩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설명이 좀 잘못 나오고 있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면 되는데 프로 사진가들도 놓치는 부분들이 있나봅니다.

    2017.09.18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상중

    너무 세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한번씩 써보기는 했는데 애매모호하게 알고 있다가
    이제 제대로 이해가 갑니다. 넘 고맙습니다.

    2017.12.08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금시조

    여태껏 포토샵 어둠의 군주것을 사용했는데 마루토스님 땜에 몇달전부터 월정액 내고 정품 사용합니다.

    업뎃도 자주되고 최소한 불법이라는 찜찜함에서
    벗어나니 홀가분 합니다.

    이런건 다구지기지 말고 마루토스님 말 좀 들읍시다.
    여러부~운......





    2018.01.02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물감

    ㄷㄷ감사합니다.
    집에가서 한번더 읽어보고 써봐야겠네요 ㅎㅎ

    2018.03.29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12.02 08:55

 

 




내공이 아주 낮을때면 사진을 볼때 사진만 봅니다. 달리 뭐 아는게 있어야 보이는데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순수하게 사진만 볼 수 있습니다.


내공이라는게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는 "화질"이라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중에서도 사진을 볼때 핀 맞은 부분만 보입니다.

그래서 핀 맞은 부분-선예도를 위한 장비구성, 핀맞은 부분 강조를 위한 보정방법 공부등에 집중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선예도 = 화질 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맹신에까지 빠지기도 하며 쨍하다는거에 거의 목숨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화질 좋은 사진 = 좋은 사진 이라는 함정에 빠질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공이 조금 올라가면 사진을 볼때 색도 보이게 됩니다. 사실 고도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저차원의 의미에서요.

다시말해 색의 중요성과 원초적 원리같은게 보이는게 아니라 위에서 말했던 "화질"의 구성요소로서의 색만 본단 소립니다.

그래서 색이 잘나온다는 장비, 색을 잘 조절하는 보정법, 색이 제대로 표현되는 모니터와 색공간등에 집중하게 됩니다.

선예도보다 더 주관이 개입되는 만큼, 이 색에 대한 집착은 어처구니 없는 기변의 주요 이유가 되곤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공이 더 올라가면 사진을 볼때 핀맞지 않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핀맞지 않은 90%의 영역이

사진에 있어 핀 맞은 10%보다 얼마다 더 중요한지, 어떻게 그림을 좌우하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핀안맞는 부분이 진정 아름다운 장비가격은 보통 핀맞는 부분 선명한 장비따위에 비해 월등히 비싸단거죠 (......)

흔히 말하는 녹티라던가, 라익하7군8매같은거의 참맛을 알게되면 사람 미칩니다(.....)

뻥안까고 그냥 선예도에 집착하는게 오히려 여러모로 덜 해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득 (........ㅠㅠ)

이단계에 이르면 상면만곡이니 비구면렌즈와 착란원의 관계니 하는 들어도 뭔소린지 모를 단어를 중얼거리고 다니게 됩니다.


레벨이 더 오르면, 사진을 보면서 이제 주제와 부제, 사진의 테마, 찍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등을 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사진에서 텍스트를 풀어내고, 텍스트로부터 사진을 만들어 내는 ..한마디로 이미지와 언어가 어떻게 교차되는지를 보죠.

사진을 잘찍었다 못찍었다 하는 것 보다도, 사진을 통해 "무언가를 잘 전달"했나 안했나를 보며 평가하고 보고 배우는 레벨이라 할수있습니다.




내공이 더욱 올라가면 ...마침내 사진을 볼때 사진만 봅니다.

그 긴 길 거쳐 오며 보였던 것들이 한데 뭉뚱그려지고 녹아내려진 후 비로서

사진을 볼 때 사진만 보는 그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때랑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사진을 볼때 사진만 본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경지...

숲을 보면서 나무 하나하나를 다 보고, 이 조화가 어떻게 숲이 되어 표현되는지 하는....미시와 거시를 아우르고

스킬과 감성, 테크닉과 스토리를 다 보며 통섭하여 볼 수 있는 그런 단계가 존재합니다. 이미 선예도따위는 보지도 않는 그런 단계가요..




자, 여러분은 자신의..그리고 남의 사진을 볼때,

과연 어떻게 보고 계신지...스스로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노력하지 않으면, 알려 하지 않으면, 알고 있지 않으면....결코 보이지 않는것이 이미지의 본질입니다.

화질을 볼 필요가 없다고는 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화질만 볼 줄 아는건 문제라고 단언을 하고 싶은겁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진정 원하는건 화질 퀄리티가 훌륭한 사진이 아니라고 믿으니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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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베드야훼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리고 화질만 본다..는 말이 가슴을 깊숙히 찌르네요ㅠㅠ

    2011.12.0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베드야훼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리고 화질만 본다..는 말이 가슴을 깊숙히 찌르네요ㅠㅠ

    2011.12.0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엔비

    좋은글 항상 잘보고 갑니다..

    전 지금 어느단계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ㅎㅎ

    2011.12.02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다기린

    아직까지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지라 저는 사진을 찍을때나 혹은 다른 사람이 촬영한 사진을 볼 때
    사진 촬영시의 그 느낌에 충실했었는가 아닌가 만을 따지죠 사진을 찍을 당시 빛의 세기 등등 촬영했을 당시의 그 상태 등등...
    그러니 여지것 제 사진을 보면 아무런 주제가 없다는 것을 그냥 그날 촬영시의 상태만을
    여지 없이 느끼곤 합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11.12.02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깽알신랑

    아직 쨍도 못깨우친 사람이라...
    그저 저 높은곳만 처다볼뿐...
    갠실히 눈물만... ㅠㅠ
    가끔 토스님은 넘 기를 죽이시는 경향이...
    ㅋㅋㅋ

    2011.12.03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솔바람

    이제시작하는사람으로써 참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 만큼 쉬엄쉬엄 가면서 구경할것도 배울것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뭐 급한것도 아니니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배워볼까 합니다.

    2011.12.06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유찾기

    오늘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마루토스님의 좋은 글이 저에게 생각할 공간을 선물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12.06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tonecold

    만연체의 글들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운문적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하신다기 보다는.. 장문의 영화한편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작품에서도... 많은것을.. 설명할것 같습니다..

    의도적 공백이 있으면, 좋긴한데. 모르겠습니다..

    좋은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2011.12.06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그냥 일개 아마추어 아빠 가족 사진사일뿐이고
      이 블로그는 그 아마추어가 뭣도 모르면서 그냥 십여년간
      느낀바를 말하는 개인적 공간이라 그럴거같습니다..;

      2011.12.07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산타페

    한단계.. 한단계를... 이해는 하지만... 전 절대무적 초보라는 확신이 드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ㅎ 감사합니다 ㅎ

    2011.12.08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PonyTail

    선배님브로그에 간만에 왔네요 ^^ 이런 비슷한비유로 자동차 튜닝을 들수 있는데 모든 튜닝의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것저것다 해보고서 다달하는곳은 본질을 보고 느끼는 단계인듯 싶네요. 사진을 판단하는 시기를 지나 느끼게되는 단계가 아닐런지.. 아~~ 제가 먼소리를 하는지 정리가 안되요~~ ㅎㅎㅎ

    2011.12.17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봄들판에서다

    사진의 장르중에서 마이너한 장르인 접사를 주로 찍다보니, 피사체를 더 크게, 선명하게, 디테일하게 찍으려고만 했습니다.그러다보니 다른 방법들을 생각하지 못했고, 풍경이나 인물을 찍어도 같은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했습니다.올해 한해동안 이것저것 고민도 하고, 따라해보기도 하다보니, 조금 탈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제 사진이 무얼 지향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무엇을 말하는가와 어떻게 아름답게 표현할것인가가 제 사진엔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그져 눈에 보이는대로 찍으려고만 했기 때문이었죠...;;;)예술분야쪽에는 감각이 없어 더디긴 한데, 그게 나름 재미가 있더군요, :)
    본 글에 적어주신 사진찍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레벨중 제게 해당하는 내용이 없더군요.(촙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머랄까! 재미가 있기 때문에 계속 셔터를 누르는게 아닐까 합니다.

    2011.12.19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너한 장르라뇨. 사진계에 내려오는 명언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접사를 하는 사진사야말로 가장 행복한 사진사다!"

      소재도 초상권도 걱정없이 마음껏 찍으세요 ㅎㅎ

      2011.12.21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13. 글이 참 재미있네요

    주로 자전거타면서 자전거 위에서 우다다다의미없이찍곤하는데

    저도 조금씩은 늘겠죠-ㅁ-)a

    사진을 잘찍고 못찍는것을떠나 사진을 찍고 사진을 보는 즐거움을 카메라를 사면서 조금씩알게되는거같아서

    만족합니다.

    자전거와카메라... 제인생에서 참 많은즐거움을 주는거같아요^^

    2011.12.23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은 저도 스트라이다 타고 다니며 틈틈히 찍는걸 즐기는데
      지금은 애들 둘 보느라 그러질 못하네요..;

      자전거는 제 발이 되어주고
      카메라는 제 눈이 되어주며
      아이폰은 제 내비가 되어주..아니 이게 아닌데..;;

      2011.12.23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14. 봄들판에서다

    언제부터인가 스르륵의 쨍한 사진들을 안보게 되었습니다.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는 좋지만, 배경과 부자연스러운 느낌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군요.
    몇일전 500px 의 사진을 보다가 밀가루 같은 걸 뒤집어 쓰고 무심히 인형같은걸 바라보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이리저리 보다가 모델의 왼쪽 발가락을 보았는데, 밀가루 같은게 뭍어있지 않더군요. 모델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뿌렸다는 상황으로 보였습니다.모델의 표정도,배경도, 포즈도 다 좋았는데 그 부분에서 작가의 실수(?) 가 보이더군요.
    제가 이런것도 보게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

    윗글의 명언 감사합니다. 소재도, 초상권도 걱정없이 마음껏 찍을수 있었군요 ^^
    가끔 접사찍고 있으면 "어머 이사람 왜이래?" 라며 놀라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격다보니 신경 안쓰고 찍을수 있는 내공을(??!!!) 얻었습니다.

    2011.12.26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읽고, 많은 것을 반성하고, 큰 것을 배워갑니다.
    제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2012.05.07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아직 내공이 덜 쌓인 듯 ㅋㅋ

    2012.09.19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일 때
    몇년이 흘러
    산이 물이고 물이 산으로 보일 때
    몇십년이 흘러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일 때...

    이런 분위기의 불교글이 생각나네요
    댓글을 보다가 '마루토스님' 이 '마루토 스님'으로 보여 빙긋 웃었습니다.
    전 불자는 아닙니다만..
    마루토 스님은 해탈하신것 같군요

    글이건 말이건 사진이건 깊은 사색과 고뇌가 느껴지는 무언가가 참 좋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2012.12.19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솔라드

    감동적이네요.
    저 단계 어디쯤인가 올라가려고 노력중인...
    내가 어느 단계인지 대충은 알아도 확실히는 모르는
    각 단계별로 맛은 보려고 노력하는...
    그런 것만 확인합니다.
    농담으로라도 초보하수라는 말은 스스로 하시지 말아주세요..^^
    이 모든것을 알고 가르쳐주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ㄷㄷㄷ

    처음 몇 단계 갈때...아...나는 이거 보는 수준이니까 최고수인가?? 잠시 착각하고 혼자 흐뭇했는데
    글을 읽어내려갈수록 단계가 많음을 알고 ㅎㅎㅎ 제 수준을 알게 됩니다.
    사진만 보는 그 날까지...이미지와 언어의 교차...그것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쯤 ㅠㅠ

    2013.08.31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행인

    실례합니다만 6군8매 말하시는것 아니신가요? 주미크론 35mm 초기판이요 ㅇㅅㅇ 아니면 7군 8매는 무슨 종류인가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2013.09.16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단종된 50.4 를 찝어 이야기했던겁니당.

      2013.09.1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 행인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50mm 1.4, 7군 8매로 유명한건
      라이카렌즈가 아니라 슈퍼-타쿠마 펜탁스렌즈로 나옵니다 ㅜ
      정말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여쭙니다
      7군8매는 어떤 렌즈를 의미하신건가요

      2013.09.17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 제가 말한건 R마운트 주미룩스 R 50mm1.4였을겁니다. M마운트 아니고요;

      2013.09.2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20. 행인

    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ㅜ

    2013.09.24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하나비

    비구면 착란등은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네요 ㅡ.ㅡ; ㅎㅎ 엄청난 내공의 세계에 언제 도달할지 ㅠㅠ

    2014.03.0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