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10.21 16:01

 

Canon | Canon EOS 7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8 | +1.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글은 페이스북등지에서 [찌니미미]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페친분께서 작성하신 글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jnhjys

 

제가 제 글이 아닌 글을 허락까지 구해가며 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여태까지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왜곡된 사진문화의 한 축을 차지하는

 

여성 모델 촬영회의 슬픈 이면에 대해 현역 모델이 직접 적은 무게감이 있는 글이기때문에

 

예외적이지만 글을 허락받고 가져와 포스팅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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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8년간 촬영 협의를 하며 만나온 이해가지 않는 분들.

 

1.프로필로 올린 사진들을 보고 그 이상의 노출을 바란다.

 

예를 들자면 너는 누구와 핫팬츠에 탑까지 찍었으니 나와는 비키니를 찍어도 되는거 아니냐,

 

같은 페이를 주는 입장인데 왜 차별하느냐라고 묻는다.

 

그러나 차별하는게 당연하다.

 

나같은 경우 비키니, 란제리는 절때 안 찍는 주의지만 어느정도 노출이 있는 촬영은 안면이 있는 선에서 합의하에 진행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건 대부분이 나와 알고지내신 분들의 경우고 그분들도 나와 이야기를 계속 나누면서 내 선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믿고 찍는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차별하냐고 묻는 분들은 만난적 한번 없고 첫 촬영 협의부터 노출촬영을 권유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분들이 나였어도 찍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2.누드를 권유한다.

 

누드 전문모델이 있는데도 누드나 세미누드를 찍자고 계속 권유한다.

 

아마추어인 나는 이해할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다. 누드만 하는 모델도 있고

 

직설적으로 스튜디오 누드촬영회가 1대1보다 저렴한데도 굳이 권유한다.

 

 

 

3.원하는 노출을 해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모델일을 하려면 니가 전문이든 일반인이든 아마추어든 찍는분이 원하는대로 벗어야 한다"라고 말하신다.

 

그러나 계속 몇번이고 촬영하는 대부분의 진사분들은 그 의견에 격하게 반대하신다.

 

일부의 저런 사람들 때문에 그런분들이 피해를 입고 오해를 받는다.

 

 

 

4.외모나 촬영 스타일을 비하한다.

 

"너는 생각보다 얼굴이 각졌다", "저번촬영한 아이는 속옷이 비치니까 속옷을 벗었다"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대부분 그거에 넘어가서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 같지만 넘어가지 않으니 대충 촬영을 끝내고 페이를 쥐어주고 돌려보낸다.

 

나중에 사진을 슬쩍보거나 보내준걸 보면, 화이트밸런스는 커녕 노출조차 맞추지 않았다.

 

사진을 찍을 맘이 티끌조차 없던 것이다.

 

 

 

5.편해질 생각도 없고 잘 찍을 생각도 없다.

 

:협의를 대충 하신다, 불러냈을때 원하던 느낌이 당연히 안나오니 계속 불만을 하신다.

 

그래도 잘 찍어보려고 이야기를 해보지만 받아주지 않는다. 결국 서로 불편해지고 사진을 망친다.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게 큰 죄인이란 듯 행동하신다.

 

 

 

6.촬영전 미팅. 프로필을 보고 촬영권유를 하시며 첫 촬영이니 미팅을 부탁하신다.

 

물론 이해한다, 페이를 주는 입장에서 적은돈도 아니고 처음보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인지 판단하기 어려운걸 알기에 나간다.

 

페이를 묻고 비꼬신다. "왜 이정도나 받아요?" 촬영하는 내 모습이 아닌, 평소의 내 모습을 보시고는 결론 내리신다.

 

 

 

7.테스트 촬영 실제로 친구와 동생들이 많이 격은 일이다.

 

페이를 주는 촬영전에 너는 초보이니깐, 일반인이니까 테스트를 찍고 본 촬영을 하자고 말을 하신다.

 

하의실종이나 가슴골이 보이는 등 촬영을 한다.

 

그리고 자기 웹에 게시하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다. (.......)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이 없는건 이해하지만 게시를 했다는건 원하는 사진이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굳이 페이를 아끼느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8.미성년자. 1,2,3번과 비슷한 이야기.

 

촬영하다가 알게된 이제 막 고등학교 2학년 된 아이를 스튜디오에서 설득해서 나이를 속여 비키니촬영을 했다.

 

나이에 비해 몸매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보니, 일반적인 비키니도 아닌 끈으로 된 비키니였다.

 

아버지께서 알게되어 난장판이되고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아이가 되었다.

 

......그 아이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다.

 

 

 

9.모텔, 멀티방

 

사실 두번정도 방을 잡고 찍은적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장소문제 때문, 혹은 오래간 알고 계시던 분들이었고

 

빛이 안들어올걸 알기에 조명을 들고갔는데

 

협의과정에서 모텔과 멀티방에서 찍자는 분들이 있다.

 

그곳은 사진을 찍는 곳도 아니고, 빛이 많지도 않은 밀폐공간이고 사진 모델이라고 해도 처음 뵙는분과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10.자살, 자해등의 촬영 권유. 컨셉상 그런걸 이해할 수 있으나,

 

선단공포증(모서리공포증)이 있음을 대부분 말씀드린다,

 

그러나 정신병이므로 이해를 못 하신다. 그 순간부터 권유가 아닌 강요가 시작된다.

 

"피범벅이 되어 욕조에서 흐느적대 주세요, 장소는 모텔. 속옷은 비치지만 야한 촬영은 아니니깐 괜찮아요.

 

가위를 얼굴근처에 가지고 있어주세요, 위험하지 않으니 누구 데려오지 않았으면 해요."

 

 

거절하는데도 하는 말들을 이해할수가 없다.

 

 

 

11.성적희롱의 말들.

 

"남자친구를 침대에서 유혹하듯 포즈를 해봐.", "좀 더 색기있게 가슴 더 내밀고!"등등부터 해서

 

"어차피 너희도 성인이니까 성관계는 해봤을거 아냐?"등등의 말들을 쉽게 내뱉는다.

 

사진 모델이전에 아직 20대초반의 여성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

 

 

 

12. 사진 좀 보여주세요,

 

 

작업한 사진 보여주세요. "없어요." "이번에 '디카'사서 모델 구해보는거에요. 원래는 '야노'만했어요."

 

나중에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야노라는 단어는 야외노출의 줄임말이었다.

 

야노를 하자던 분은 자기가 심적으로 많이 아프니 도와달라며, 시간당 10만원을 주겠다고 제발 찍자고 했고,

 

카톡 아이디를 다섯번이나 바꿔서 모르는 사람인 척 몇달간 계속 사진을 찍자고 했다.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조회중이라 같은 분인거 안다고 백만원을 주시던 천만원을 주시던 안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온갖 썅욕을 하고 더이상 연락이 없었다.

 

 

 

13.(진사분께 들은 내용)누드를 찍고 결혼을 한 여성분이야기.

 

제게 말씀해주신분은 그 여성분과는 청순한 야외촬영만을 하셨으나,

 

일부사람들의 유혹으로 넘어간 그 여성분은 몇번 누드를 찍고 말았다.

 

 여성분은 누드를 찍을때 말했다, "게시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결혼, 몇년 후 실명으로 개인 블로그 서로이웃으로 게시.

 

그러나 검색허용이라 이름을 검색하니 글이 떠버렸다.

 

가족들이 알게되고 여성분은 평범한 사진도 내려달라하며 죄인처럼 살고계시다고 한다.

 

 

 

사실상 더 있지만 떠오르는게 당장은 이정도네요.

 

피해를 준건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한번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대부분이 개인적인 생각들이 포함되있어서 좀 그러실 수도 있지만 그냥 순수하게 제가 겪은 이해 안되는 일들이에요.

 

 

추가로 초록님의 오늘의 명언. "벗는다고 다 예술이 아니고 벗긴다고 다 예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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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이런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도 분명합니다.

 

왜곡된 사진문화를 바로잡기위해 애쓰는 한사람으로서, 글쓰신 분에게 크게 공감하며 허락하에 게제합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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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땅콩할부지

    마루토스님 블로그에 눈팅을 많이 하는데, 첨으로 글 남기네요~

    곱게 나이 들지 못하고, 추한 모습을 보이는 일부 사진 찍으시는 분들..
    글 읽다가도 화가 날 정도입니다.

    도대체 왜들 저러시는지..

    이런 글이 널리 퍼져서, 글 읽다가 뜨끔해지시는 분들은 자숙 하시고
    성숙한 사진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4.10.21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1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빌어먹을 변태새끼들은 도대체 어디서 저런 깡이 나오는지 머리를 좀 열어보고 싶습니다....

    2014.10.21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진기만 들었지 완전히 성범죄자같은 사람들이네요.

    일부 몰지각한 인간때문에 사진생활로 상처받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4.10.21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냥 변태 ㅅㄲ 들 이네요... 돈으로 변태적인 성욕을 채우는 족속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누드, 모델 촬영하는 사람들 중에 진정 작품활동을 하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 의문이 드네요....

    2014.10.21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pace

    안녕하세요... ^^
    꼭 글 남기고 싶어서, 상기의 글과는 관계없지만, 글 올립니다.
    그동안, 칠두막 리뷰 쓰시느라,,, 바쁘신것 같아서, 댓글 자제 했습니다. (답글 쓰시는데 시간 낭비 하실것 같은 생각에...)
    slr클럽에서, 7D mark2의 "동영상" 리뷰는 ... 너무 잘 보았습니다.
    칠두막 영상리뷰 글 하단 부분의 터치패널, 1080p 60프레임 촬영시 듀얼 픽셀 AF의 불편한 진실 , 틸트 회전 액정의 불편한 진실,,, 등등
    글 읽는 저도 약간 흥분해서 읽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글들은 상당히 설득력 있게 논리적인 데이터로 서론 본론 결론까지 이끌어 나가신다는 점 (시나리오 작가 하셔도 되실듯...^^)

    지금부턴 제가 꼭 하고 싶은말,,,, 입니다.
    캐논측은 바보인것 같아요.
    캐논측에서는 선생님 같으신 분에겐 걍.. 1Dx 든, 1Dc든 제품을 그냥 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캐논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은 분명히 고급 기종을 그냥 주어도 남는 장사를 하는 겁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이 1D를 사용하고 블러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살겁니다.
    돈들여서 광고 하는 것 보다도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33년전 쯤) LG(금성)에서 무료로 누구나 에게 자사의 컴퓨터를 자사의 강의실에서 강의하고 자사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교육 시켰습니다.
    그 시절 정말 컴 만져 보기도 힘든 시절 이었죠.
    왜 금성에서 그런 파격적인 교육을 무료로 했는가 하면,,,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나중에 익숙하게 만져본 금성 컴퓨터를 구입하니깐요.
    내가 캐논측 입장이면, 선생님 같으신 분께는 걍 무료로 1D 드립니다.
    선생님 수준의 프로분은 , 걍 그자체가 PR이고, 홍보 이고, 광고이고, 선전 이지요. (아부 아닙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니콘을 사용하시면, 분명히 ,,, 누군가는 선생님의 글들을 보고 니콘으로 갈아 탈 겁니다.
    캐논 참... 답답합니다.
    하다못해 5D mark3라도 걍 주면 안됩니까 !!!
    겨우, 출사단 정도로 ,,, 리뷰 끝나면,,, 제품 다시 회수하고... 답답합니다. (좀 흥분한 상태....씩~~씩~~~)
    .
    .
    .

    선생님 같은분이 아깝습니다.
    .
    .

    아... 그리고 .. 리뷰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글쓰다 보니 궁금 합니다... 왜 소니, 니콘... 도 있는데.. 캐논을 잡으셨는지요 ???

    저는 .. 현재 캠코더는 소니 잡고 있고요...
    카메라는 보급기 캐논(니콘과 비교해서 셔터 감이 좋고, 바디라인이 맘들어서요...^^) 쓰고요... 똑딱이는 꺙 ...니콘 (1080p 동영상 지원 되서요...) 잡고 씁니다.

    상기의 펌해서 올리신 글은 (정말 그런 어두운 부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러한 불편한 진실은 시정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재미있고 ,,, 밝은 세상을 담는 것이 ... 사진이든 영상이든 ... 반드시 정착되어야 된다고 사료 됩니다....

    P.S : 몇일전에 알았는데... 소니 캠코더 중에 ..렌즈 교환식 캠코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종은 VG900 인데요.. 가격이 좀 나가고..다양한 렌즈 구성이 좀 부족한것 같아서 ... 망설이다가 ... 접었습니다.... (쩐만 ... 많으면... 소원 없겠네요) 현재... 70D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습니다... 혹 ... 칠두막 출시 이후.. 확실히 맘 굳히면 지르려 합니다... ^^







    2014.10.21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 받으면 받은대로 그때부터 공정성을 잃겠죠;; 안받고 마음 가는대로 쓰는데에서 공정성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캐논 잡은 이유 별거 없습니다. 첨에 무난해서 시작했고 오두막에 뿅가서...ㅋㅋ

      2014.10.22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마 더 심할거에요

    2014.10.21 18: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 ...슬픈게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예상이 되고 본문을 읽으니 예상이 거의 들어 맞는다는게......

    2014.10.21 19:53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2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space

    쥔장님 ... 질문 있습니다.. (손들고...)
    렌즈 구입시 .. 병행이 저렴한데 ... 구입해도 되는지요..
    바디는 정품으로 하는 이유가... 메뉴얼이 한글 지원( 70D) 되지만, 병행은 지원 안됩니다.
    그러니 , 당연히 정품 구입하지만, 렌즈는 글자 지원 필요 없으니, 병행으로 구입해도 되는지요 ?
    갠적으로 ... 어떠한 제품도 ... 아직 까진,,, 정품 등록 한 경혐이 없어서요.. (잔고장 없이 잘쓰기에....)
    .
    그리고,, 님... 정말 디테일 하시고, 퍼펙트 하십니다. (블러그에 글 쓰시는 것 보아서요)
    앞으로도 많은 선생님의 가르침 ... 기대합니다.
    ..
    아... 그리고... 70D... 단렌즈에 50mm, 85mm 어느걸 먼저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
    (stm 이 잡음은 없으나, 뒷배경 뭉개지는거 생각하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으나, 50,85중에 하나는 필요해서 구입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외장 마이크 구입해 정착해 쓰려고요 )
    피사체와 카메라 거리는 일반적인 거리 (2~3m 정도)
    상반신 인터뷰시에..,, 인물 동영상(일반 사무실내에서 상반신 기준)
    아차... 풀에서는 2~3m 이지만, 크롭에선 좀더 뒤로 갈것 같습니다.
    촬영에 적합한거 추천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P.S : 따님... 정말! 귀요미 입니다.

    2014.10.22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병행쓰기는 하는데, 지금은 병행보다 오히려 정품가격이 저렴한 편인지라 추천은 정품을 드리고 싶네요. 고장이란게 복불복이기도 하고...외장마이크는 딱히 안가립니다;

      2014.10.22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11. 가끔 인터넷의 ㅂㅅ들이란 애들/어른들을 보면
    정말 키보드 판매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등한 상업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사진세계도 참...
    정말 위나 아래나 그 놈이 그 놈이군요.
    차라리 욕을 먹는 오덕들이 낫구나란 생각을 해보네요.
    그래도 그것들은 나름 ㅎㅇㅎㅇ하는 상대를 나름 존중해주잖아!!

    왜 왕자님 사진은 요즘 줄거나 무슨 드라마의 나쁜 남자같은 사진만...
    지금도 나는 나쁜 아이야..라며 뺨을 때리고 있어요.

    2014.10.22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상시간은정해져있다

    포스팅 내용은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아이 사진 보고 웃고 갑니다.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

    2014.10.22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양키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모델카페에서는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죠.
    누드 전문 모델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페이가 쎄고..지켜주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단체출사의 경우 성폭행이라든가 그런 경우는 많이 없는데, (그러면서도 진사들끼리 모델 성희롱 발언을 하시기도..)
    카메라 삼삼오오 떼를 지어 같은 구도 같은 화각의 렌즈로 같은 포즈로 지도하시는 분이 "요렇게 요롷케 찍어라."라고 거의 반 강요를 하시더군요.
    그걸 보면서 '우리나라 사진세계에서는 나이 들 수록 꼰대처럼 변하는 구나..'이 생각이 들어 회의감이 많이 느꼈습니다.
    재미있는건 진사꼰대와 지도하는 교수라는 분 꼰대와 모델이 생각하는 포즈가 각각 다르더군요.


    벗긴다고..예술작품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이드신 분은 보정이란걸 할 줄 모르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그렇게 공감가는 누드도 없고요.(1980년 이전 스타일입니다.)
    내가 의도한데로 뭔가 담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닌데..가봤자 이득이 없더군요. 관음증 환자들은 가고 싶어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이란건 예전과 달리 상당히 대중화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촬영퀄리티는 상향평준화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돈 있으면 누구나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예술적 가치는 하향평준화 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자체로 예술을 따지는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죠. 요즘은 예전에 보정프로그램 머리싸고 공부해서 보정했던 기술들이 카메라 내에 내장되서 나오기까지 하니..
    딱히 사진으로 예술을 한다는 건 허세로 봐야합니다.


    대신 화장블로거, 프라모델을 전문으로 한다던가, 낚시, 자전거등...이런 레져 및 취미와 결합하면서..
    또한 부업삼아 만든 장신구들을 촬영해서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한다던가...
    관심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수단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도 마찬가지일테고요.


    모델촬영회나 모델을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아무리 좋은 사진을 남긴다해도...
    사진사에게 남는거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모델 이름을 더 날리지...
    남성전문지 맥심에 보면..소수의 모델들이 그나마 정상으로 가서 잡지사에 이름남기지..
    암만 잘 찍어봤자 사진사가 이름 남기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델을 촬영한다는 건 별 의미없습니다. 사진사의 개허세일 뿐이죠.
    그렇게 남들만큼 찍은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얼마에 팔았는지 물어보면 답 못할 겁니다.
    예술이란게 만만치 않아요. 행여나 미대 나와서 아무리 그림 잘 그려도 안팔리면..예술 안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인물사진을 포기했고..인물사진을 가족외에 안찍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가족사진도 인화해서 나눠주지..인터넷에 개시하지 않아요. 예전에 페북하다가 크게 도용당해봤기 때문이죠.(제 어렸을때 아기사진도요.)
    페북 조심해야합니다. 도용이란건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도용하는거 아니에요.
    중국사람도하고 아랍사람도 도용 쉽게 합니다. 그쪽도 사람사는 사회라서...

    2014.12.04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사진이 당연한 수단처럼 되어버린 그런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죠.
      저도 아들 딸 사진 올리면서 도용 참 이모저모로 많이 당해봤네요 ㅎㅎㅎ

      2014.12.04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아름다운 네일아트가 그려진 손이 팔에 올려진 모습을 찍었다던,
    같은 상황에서 다른 것을 볼 줄 아는 사진사는
    쉽게 찾기 힘든 거로군요.
    그 내용이 계속 생각나요.

    2015.02.02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4.05.29 10:55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예전 누드촬영회에서 있었던 일...인데

사실 아마추어 누드사진은 이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음란하냐 아니냐 이런 부분을 떠나서 굉장히 극명하게 둘로 나뉩니다.

엄청나게 잘 찍으시던가, 아주 못찍으시던가 라는거죠. 중간이란게 존재하질 않습니다.

경험이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상당히 제 말에 공감을 하실테고

아직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게 무슨소리인가 하고 이해가 잘 안가실 수 있는데 여튼 이건 좀 부차적인 부분이고...

 

당일 촬영회에 참가하신 분들은 각자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여성의 육체가 지니는 美를

어떻게 사각의 프레임에 담아낼것인가 하며 저마다 고민끝에 셔터를 누르고 계셨는데

저는 참가자라기보다는 스텝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찍으시는지,

세팅은 어떻게 하는게 기본인지등을 알려드리며 찍으신 사진들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얼추 보니 찍으신 사진들은 우리의 상상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는건 없었어요.

특히 모델분에게 문신이 있었는데 거기 집중하시는 분들이 좀 계셨고...

여성임을 특정할 수 있는 목덜미, 허리곡선, 가슴, 둔부곡선등등을 적절한 노출과 콘트라스트로 담으신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즉 선과 면에 말입니다.

 

그런데 딱 한분, 다른 사진을 촬영하신 분이 계셨어요.

게다가 다른 분들 다 흑백위주로 촬영하시는데 홀로 컬러로 찍으셨더군요.

이분이 담으신 사진은 손...이었습니다.

모처럼의 스튜디오 누드 촬영회 오셔서는, 고작 모델의 손을 담으셨더라구요.

손이 가녀린 어깨를 감싸안는, 딱 좌측 목덜미에서 허리까지의 부분만 담으셨는데

거기에 화룡점정을 담당한게 모델의 손...정확히는 손톱이었습니다.

일부러 흑백이 아닌 컬러로 담아낸 붉디 붉은 매니큐어가 선명하게 칠해진 그 한개의 손톱은

그 사진에서 만개의 단어보다 더 여성美를 웅변하는 힘이 담겨있었어요.

그 한개의 손톱만으로도 촬영의 대상이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보는 이에게 각인되는 동시에,

한개의 점으로부터 시선이 뒤로 이동하면서 다시 선과 면, 명과 암으로 확대되면서

지금 몸에 걸친것이 오직 그 손톱위에 칠해진 매니큐어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이 뒤이어 인식되어

매혹적인 붉은 색의 연관작용이 어울어짐으로서 더할나위없는 에로티시즘으로까지 연결되는,그야말로 특별한 사진이었습니다.

참가한 수많은 사진사분들, 심지어 저를 포함한 스텝까지도

벗은 모델의 몸매, 빛과 조명, 임팩트 있는 문신등에 눈이 팔려 보지 못한 그 빨간 매니큐어를...

오직 그 한분만이 보고 포착해 내신거죠. 그것도 성공적으로.

 

같은 대상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데 그분 혼자만이 다른 사진을 촬영 해 내는데 성공한것은 바로 그

'다른 것을 찾아내어 보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사진사들이 남과 다른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때의 경험은 개인적으로 참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참 크게 배운거죠.


그래서 이걸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 꼭 한번은 공유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이제서야 적어보게 되네요.

아 물론 해당 사진을 제가 올릴수는 없습니다. 그 사진은 그분의 것이므로...이점은 양해를 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언제, 어디서나 남과 다르기 위해 필요한 자기만의 시선이라는걸 계속적으로 시도하시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전에도 말했지만, 특별한 피사체를 사용해 특별한 사진을 찍는건 누구나 할수있는, 실제로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특별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한 시선으로 그것을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내공,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특별함이 아닐까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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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G(아 있었던가?)나 MG를 사서 손만 찍어야겠군요..라고 하면 흉내쟁이..
    (손 끝에 하나 색칠해야하나.. )

    다른 부분에서도 잘 안보는 곳에 집중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 분들과 일반적인 분들 다 같이 존재해야 좋은거죠.

    2014.05.2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5.29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이때 가장 크게 느낀건 먼저 시작했느냐 늦게 시작했느냐 장비가 좋냐 나쁘냐 내공이 높냐 낮냐 이런걸 떠나
      새삼 주변의 모든 사람이 다 제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유레카님처럼 좋은 스승님을 만나게 되어 저는 기쁘답니다~ ㅎㅎ

      2014.05.2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그분처럼되기위해 노력해야겠네요~^^

    2014.05.29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양함 속에 자신의 것을 찾기위한 노력은 꾸준히 해야할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14.05.29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선이라는게... 그냥 배우겠습니다! 라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보니...
    그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주관을 누군가에게 객관성있게 전달하는 것도 어렵고...
    뭐.. 아직까지는 모델에게 민폐가 안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Orz...

    2014.05.2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6. 봉달이아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누드 촬영대회를 한,두번 다녀왔었지만 다른 사람과 꼭 같은 시각과 위치에서 그져 조금 좋은 자리를 위해 서로 밀치고 당기고
    그것도 아니면 상스러운 말도 내 뱉으며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초보는 초보 만큼의 눈으로만 보는 것 갔습니다.

    2014.05.29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 역시도 누드는 정식으로 가본건 딱 한번이었는데...
    그때 개인적으로 참 빡쳤던 기억이 소위 말하는 특정 화각과 방향에 그야말로 개떼같이 모여서 찍어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순간적으로 흠칫하더군요...
    나도 설마 저것들과 동급으로 보여지는거 아닌가....

    그닐이후 누드는 아예 제 스케줄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 굳이 하게된다면 4인이하의 소규모 그룹 촬영회(당연한 이야깁니다만 장면구현에 가까운 컨셉 설계 기반으로)
    외엔 아마 안하게 될것 같애요 ㅡ.-)

    2014.05.30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4.05.30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9. ...

    별로 공감은 가질 않는 이분법적인 내용 이네요...

    2014.05.31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10. 궁금하네요 사진 ㅎ

    2014.06.02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4.06.05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그런 눈을 가진다는건 그만큼 더 섬세하다는거겠죠...

    글을 보면서 소름이 확.. =ㅁ=

    2014.06.08 0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렇죠..
    저는 뭐 말짱하게 있는것도 제대로 못담아서.. ㅡ,.ㅡ;;;

    2014.06.10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새로운 그 무언가를 찾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사물을 보는 시각을 다양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잘 배워갑니다. ^^

    2014.07.04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공감합니다..... 많이배우고 있습니다

    2014.11.25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4.11 09:51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400sec | F/2.8 | +0.33 EV | 170.0mm | ISO-800 | Off Compulsory



보통의 세상사람들의 절대다수는 비싼 카메라를 든 사람들에 대해 ..사실 매우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관광지에서. 모터쇼에서. 봄꽃축제에서. 불꽃놀이에서..수많은 일상속에서 이 비싼 카메라를 든 무리들이 저지른 숱한 만행들 때문입니다.


기껏 비싼 카메라 사서 들고다니면서

정말 사람들 눈쌀이 찌푸려질 온갖 진상짓은 다 하고 다니는 일부 사진사들의 짐승같은 만행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카메라 들고 다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아주 나쁜 인상을 가지게끔 하는거죠.


그 왜 있잖습니까.

"일부"개독때문에 모든 기독교가 다 욕을 먹는다...그런거.


똑같은일이 사진계에도 벌어지고 있는겁니다.


카메라를 손에 든 짐승들이 저지른 만행들을 나열해보면 이전에도 블로그에 글 썼듯이 정말 끝도 없습니다.


- 예쁜 사진 찍어준다고 미성년자들 꼬셔 성폭행, 성추행하기.

- 새를 사랑한답시고 애기새 둥지에서 꺼내 사진찍다 떨어뜨려 죽이고 둥지 잘나오게 하겠다며 가지치기해 천적들 식탁으로 바꿔주기.

- 왕릉위에 올라가 삼각대 떡 하니 펴고 사진찍기.

- 희귀화 찍고 남 못찍게 꺽어 버려버리기.

- 세량지같은데 찍겠답시고 차몰고 내려가 현지주민 불편 아랑곳 않고 아무데나 마구 주차해 주민분들 화내면 역으로 욕하고 화내기.

- 불꽃놀이 사진 포인트 선점하겠답시고 빨래줄로 영역표시해놓곤 남 못들어가게 하기.

- 단체로 유채꽃 촬영한다고 나와 유채꽃 다 짓밟고 다니기.

- 경화역같은데서 열차 들어올때 안비킨다고 관광객들에게 소리치고 욕하고 돌던지기.

- 폐역사에 사진찍겠답시고 올라갔다 떨어져 죽기.

- 전철위로 겁도 없이 올라가 사진찍다 감전되 전신화상입기.

- KTX교차포인트에서 사진찍겠다고 자리잡고 기다려 사진찍은후 쓰레기 고스란히 냅두고 돌아오기.

- 옥상에서 야경찍으라고 흔쾌히 허락해주면 담배꽁초무더기와 쓰레기폭탄을 투하해 건물주로 하여금 옥상문 걸어잠그게 하기.

- 청계천에서 다리 사진 찍겠답시고 다리위에서 즐겁게 지나가던 유치원애들과 선생에게 얼른 비키라며 쌍욕 퍼붓기.

- '아마도' 차가 안지나다닐거라며 고속화도로 터널 한복판에 차 세우고 모델 불러 사진찍으며 교통질서 무시하기.

- 지하철공사허락없이 지하철 한칸 다 비우고 모델 세워 사진촬영하기.

- 야외누드모델 촬영회에서 좋은자리 잡겠다며 나무뽑고 표지판 부수고 출입금지팻말 뽑아던져버리기.

- 선유도같은데서 모델사진찍으며 배경에 나온다고 벤치 앉아 쉬는 노부부에게 비키라고 쌍욕하기.

- 모터쇼같은데서 아예 작정하고 모델 가슴, 엉덩이만 집중촬영하기.

- 압구정, 강남등지에서 망원렌즈 들고 지나가는 아가씨들 미니스커트 도촬해대기.

-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달동네분들 도촬해 흑백으로 포장한뒤 삶의 무게 어쩌고 하는 개드립치기.

- 봄분위기 연출하겠다며 모델 사진 찍을때 옆 나무들에서 꽃 있는대로 꺽어와 하늘에 뿌려대기.

- 갈매기사진 찍겠다며 새우깡을 박스로 바닷가에 뿌리곤 그냥 가버리기.

- 개나 고양이, 기타 동물들 괴롭히곤 그걸 자랑이라고 찍어 올리기.

- 다른분들 레스토랑에서 조용히 식사하시는데 플래시펑펑 터뜨려가며 플래시 새로 산거 자랑해대기.

- 좁은 산길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비키라고 소리지르고 욕하기.

- 꽃사진 생동감있게 찍겠다며 스프레이로 오일같은거 뿌려 꽃죽이기.

- 공원에서 모델을 "출입금지"팻말 붙은 잔디밭에 억지로 들어가게 하곤 좋~다고 사진찍기


등등등등....나열해보면 정말 한도 끝도 없습니다.



왜?

이분들은 도대체 왜 지나가는 행인에게 욕하고, 돌던지고, 꽃을 꺽고, 기름을 뿌리고, 공공장소에 빨래줄로 영역표시하고 할까요?


도대체 왜?




바로 허영심때문입니다.


비싼 카메라를 샀으니 자기도 예술좀 해봐야 겠다는 허영심....

SLR클럽, 레이소다, 포클등의 사진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면이라는 곳에 가 자랑해보고 싶다는 허영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 사진작가협회 주최 공모전에 뻔질나게 출품해 입선점수 채워 소위 "작가증"이란걸 손에 넣고 싶다는 허영심...



이 허영심이 사진에 대한 욕심을 키우고 또 키워

마침내는 사진기를 손에 든 깡패, 카메라를 든 짐승으로 바꿔버립니다.


어찌보면 정말 딱하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소재, 일상풍경을 특별하게 찍을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특별한 소재, 특별한 풍경에만 연연한 나머지..


자기만의 소재, 자신만의 발상의 전환같은건 꿈도 꾸지 못하고 그저 멋지다는 풍경, 검증된 포인트에서

남들 찍는 사진이랑 똑같은 사진밖엔 찍을줄 모르고


그러다보니 행여 그걸 방해한다 생각되는 일반행인, 지나가는 관광객, 그리고 라이벌같은 다른 사진사들에게

비키라 욕하고, 돌던지고, 소리지르고, 남 못찍게 막고 꺽고 죽입니다.


솔직히 제가 보아온 바로는...인터넷 커뮤니티의 "그날의 사진"에 목숨거는 젊은사람들보다도

그놈의 "작가증"에, 그놈의 "사진대회 입상"에 목숨거는...나이 지긋히 드실만큼 드신 분들이 오히려 더 심하시더군요.


작가증에 대한 욕심, 입선에 대한 허영심, 사진기들고 나 예술한다는 자부심, 일단 나이로 사람들 깔아뭉개는 유교사상이 아주 골고루 섞여

훌륭한 한마리의 카메라를 든 짐승으로 변신하는 그런 모습을...말이죠.

오죽하면 그 작가증 손에 쥐기위해 뇌물이 오가겠습니까??



이제 꽃피는 봄이고, 경화역을 비롯해 세량지라던가 우포늪등..이름난 사진명소들이 차례차례 제철을 맞이할겁니다.


그리고 거기엔 올해도 어김없이, 이 카메라를 손에 든 짐승들이 진을 치고선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선량한 다른분들의 기분을 한없이 더럽게 만들어 주시겠죠.


이대로는 정말 안됩니다.

사진을 잘찍는 방법, 사진 잘나오게 하는 비결따위나 늘어놓기에 앞서

이런 짐승들의 행패를, 이런 떼거리문화의 잘못된점을 크게 외쳐 지적함으로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카메라를 손에 든게 벼슬이 아니라는걸,

당신들이 하고 있는게 결코 예술따위가 아니라 오히려 범죄라는걸,

카메라가 비쌀수록 더 겸손해져야 한다는걸,

사진 못찍는 한이 있어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는 그런걸 먼저 가르키고 못하게 하도록 막아야합니다.



일부 사진찍는게 자랑이고 벼슬인 짐승들때문에

카메라 들고 다닌다는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정말 쓰라리고 가슴아플따름이네요.



부디 이땅에 제대로 된 사진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아마추어 취미 아빠 사진사로서 넋두리 해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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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케인

    오늘 처음 이곳을 방문했습니다만...정말 사진 실력만큼이나 개념도 잘 갖추신 분이군요.
    사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든 것이 벼슬이 아닐진데,
    자신이 남에게 피해주고 있음을 인식도 못하는 무개념 진사들이 너무 많은 요즘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글에도 시비거는 **들이 더러 보이는군요.
    쥔장님 말씀대로 많이 뜨끔했나봅니다. ㅋ

    멋진 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개념없는 진사분들은 이글 얼렁 프린트해서 책상앞에 붙여두고 매일 개념학습 좀 하시길....

    2011.07.21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3. 관우수아파파

    이런 사람들도 있군요;;; 정말;; 기가 찹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2011.08.10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4. 고놈의 쯩이 또 사람잡는군요.
    공감글 일색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노펫

    2011.09.08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암스7101

    얼마전에 솔섬에 사진찍으러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희팀중 한명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뒤에서 그러시더군요
    좀 비키라고 사진찍게...(죄송하지만 다 찍으셨으면 조금만 비켜주시면 안될까요? 가 아니었습니다.)
    전 사진이 기다림속에 있는 찰나의 미학.. 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비싼 카메라 드는 순간 자기가 무슨 벼슬하는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눈살 찡그리게 만들더군요....

    2011.11.04 01:56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렇게 하는 소위 짐승들에게... 직접 그런 경우를 당할때... 뭐라고 말해주면 그 쪽에서 찍소리도 못할까요?! 생각만해도 통쾌한데..ㅋ

    2011.12.28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 중에 '떨어져 죽기'나 '전신 화상 입기'면 다행이네요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책임진다고 해도 말려야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잖아요? ;; );)


    올해 경화역에는 신호기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고,

    결혼식 페이 사진사는 "나는 메인이다"를 외치다시피 뒷사람 배려 안해주고 혼자 열심히 찍고,

    제가 좋아하는 차로 주제를 옮기면 어제 화제가 된 고속도로 민폐 운전자도 있고,

    하루이틀 아닌 "나는 튜닝이다"를 외치는 구아방 오너님의 흠음제 제거한 머플러 뽐내기도 있을테구요.

    이런 일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만큼 많은 부류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죠

    카메라가 제한구역 출입을 허가해주는 완장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

    듣고보니 그다지 자신이 책임지는것도 아니군요

    2012.04.17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8. 덴고

    제가 하고 싶은말을 마루토스님이 벌써 하셨군요..
    위에서 말씀하신 모습들을 아주 더럽게 자주 봐서
    흔한출사지, 사람들이 많은 곳은 잘 안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런 사람들을 보면 카메라를 든 제가 왜! 챙피한지 모르겠더군요

    2012.10.17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로드러너

    다른건 몰라도! 레걸들 사진 찍는거야! 뭐가 문제인지?? 어차피 홍보걸로 나온 레걸들 사진모델이 되는건 상식! 어딜 찍느냐는 작가의 몫!! 그럼 레걸의 뇌를 찍어야 하는지? 어차피 섹시한 의상입고 나온거 자체가 그런데? 뭐가 문제야?

    2013.02.26 02:53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다신 분의 상식과 저의 상식과는 대략
      600만 광년 정도의 차이가 있는듯하군요.

      그런식의 논리로 성추행이 정당화되지는 못합니다.
      어딜 찍느냐는 작가의 몫이라고요..? 어딜 찍느냐에 따라 작가와 성추행범으로 나뉩니다. 에효...

      2013.02.2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주류

    정말 님의 글 공감합니다....저렴한 비용으로 사진찍고 싶어서 동호회에 가입해서 출사갔는데.... 님이 말씀하신 글들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나이가 어려서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다음에 출사가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어 말 한마디 했더만... 어린놈이 사진에 대해 뭘 안다고 하는듯한
    시선으로 저를 쳐다보고...심지어는 따돌리더군요....돈 들여서 간 출사지 누구나 좋은 사진찍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찍는건 아니라고 봅니다....그 이후로는 DSLR 팔고 조그마한 디카 하나사서...제 일상의 소소함을 담고 있습니다...정말 제가 말하고 싶었던 말이였는데...님이 속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고마움을 주는 사진... 행복함을 느끼는 사진 많이 찍으셨으면합니다..^^

    2013.04.09 03: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3.04.23 01: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런분들이 있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사진찍는데 다른사람들의 배려도 참 중요한거같아요
    이곳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강좌글도 많고 자주 놀러올께요 ^^

    2013.07.03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미소신부

    사진찍는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됩니다.....
    가끔보면 제가 카메라들고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질정도로 만행저지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방해도 몇번 받아봤고;;좋은글 보러 자주오겠습니다^ㅇ^5년차 초짜사진찍는사람 다녀갔습니다~

    2013.07.28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삐약이

    우포늪 같은 철새 도래지에서의 철새 군무를 찍겠다고 일부러 가까이 가서 철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는 족속들이 있죠.

    2013.07.28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후지피플

    사진 속 배경은 대학로 혜화역 근처 맞지요? ^^

    2013.11.05 14:51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도깨비

    공감이 가는글 잘 보고 갑니다.
    개인주의 와 이기주의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엄연하게 많은 차이가 있는데..

    2014.01.10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뚱뚱뚱이

    사진초보입니다.
    정말 많은것 배웁니다.
    최소한의 매너를 생각하며 사진찍어야 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2014.02.21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18. 100%공감합니다 정말 강아지 같은사람들이죠

    2014.04.14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귀마루

    slr클럽,각종 사진카페에만 가봐도 저런사람들 천지더라구요.사진이랍시고 페티쉬 사진 도배하고 일면에 가고...정작 진정한 사진은 찾아 볼수도 없고.....어느 모델 카페에선 멀쩡히 구경하고 있는 사람에게 비키라는 동영상 보고 실소를 금할수 없더군요.자연훼손,구경하는 사람 내쫒기 등등 만행만 저지르는 사진찍는 사람들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2014.07.17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귀마루

    ㅎㅎㅎ 이미전 다구리 맞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그다음부턴 사진촬영회 나 사진장비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보면 짜증이 ㅠㅠ

    2014.07.18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리가리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전 이런 분들 한번도 못만나봐서.... 오히려 요즘은 디카나 폰카족이 더 심한듯...

    2015.02.25 00:4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08.05.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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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우리나라도 많이 개방적이 되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참 많은 연예인, 레이싱걸, 가수등이

앞다투어 섹시화보집을 내고 있습니다.


잡지에 실리기도 하고, 핸드폰을 통해 서비스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사진이란걸 잘 몰랐을때에는 별반 신경을 못썼던 점인데


사진이란걸 좀 찍어보게 되고,

또 다른 분들 사진을 많이 보게 되면서 점차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이런 섹시화보집같은거 찍으시는 분들.....참 사진 못찍으신다고 말이죠 -_-;;


조명이나 테크닉 면에서 못찍는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면에 있어서는 제가 언감생심 감히 그런 말 하지도 못하죠.


제가 말하는 "못찍는다"의 의미는.....음 뭐랄까요.


섹시한 모델들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전혀 섹시하지가 않습니다.

거의 헐벗겨놓고 찍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전혀 야시시하질 않습니다.

페티시즘을 표방하는 사진이면서, 찍는 사진사가 페티시즘의 진정한 극의를 전혀 모르는듯 싶습니다.

참 매력적인 모델들을 찍는데도 불구하고,

SLR클럽 일면 오르는 모델 사진의 반의 반만큼도 모델의 매력을 이끌어내질 못하는듯 싶습니다.

괜히 돈들여서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 가서 찍었다고 더 섹시한 사진이 찍히지도 않는데 -_-;;

뭐랄까, 기획사나 사진사에게서부터 그런게 느껴집니다.

"한국 독자들은 수준이 낮아서, 대강대강 찍어도 돈이 된다"는 그런 인식같은게 말이죠.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_-;;


차라리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 사진이라던가

CMM 내지는 그라피스 같은 페티시 사진 전문 사이트에서 2류, 3류 모델들을 찍은 사진이

그보다 훨~씬 더 섹시하고, 덜 벗기고도 야시시하며, 페티시즘이 무언지를 잘 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요.

페티시즘을 자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그 무언가를 넣는것,

그리고 사진에서 어떤 시추에이션을 연상시킬것...이 두가지같은데 -_-;;



아마 저랑 비슷한 생각들 하시면서도, 그냥 입밖에 내지 않으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듯....;



섹시한 모델에게 섹시한 복장 입혀놓고 섹시화보집을 찍는데

섹시하질 않으면......


그거 사진사, 기획사 탓 맞는거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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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고 장비

    <<"한국 독자들은 수준이 낮아서, 대강대강 찍어도 돈이 된다"는 그런 인식>>
    공감 1500% ㅋㅋ
    과연 그러한 듯합니다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지도? ㅋ

    2008.05.20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2. 화보촬영하는 사진작가들 돈도 많이 받아요.
    그런데 대부분 좋은(섹시하거나 아 보고싶다는 이미지를 전달하지못하지요)사진을 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화보촬영을 위해 갑자기 구성되어 모델과 작가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것도 이유라면 이유지만 뭔가 많이 부족하지요.
    거의 같은 배경에 같은 포즈. 또 다른 이유는 이미지수가 많아야 하니까 걍 셔터 눌러대고
    필름에서 디지탈로 바뀌면서 더 묘한 이미지가 연출되곤 합니다.

    2008.05.20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루토스님 홈피를 이렇게 와보네여 ^^

    2008.07.02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전부터 적절한 사진.

    섹시 화보 스페샬

    http://girls.dolpy.com/AC/24 줏어드림.

    2008.12.21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5. 10000% 공감합니다 ㅋㄷ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2009.02.19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밌는 리뷰네여

    2010.01.12 04:30 [ ADDR : EDIT/ DEL : REPLY ]
  7. 조용현입니다^^

    맞는 말씀이네요.....전혀 전 생각도 못한 일인데....아아...탄식만...연거푸 터뜨립니다.곧 좋은 사진들이 나오겠지요 ㅠ

    2011.04.05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8. 초초보

    맞는 말씀....
    저는 여태까지 일부러 그런줄 알았다는~ㅡㅡㅋ
    아닌가 보군요,,,,

    2013.09.26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리가리

    동감입니다. 저런걸 사진이라고 찍어서 판다니...차라리 스르륵을 보는 게 낫지

    2015.02.24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ETC2007.09.13 17:21

http://news.joins.com/article/2883458.html?ctg=1200



문화일보가 오후 발행한 신문에
신정아의 누드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실었습니다.

아직 범죄자(아마 99% 범죄자일테지만)라고 확정되지 않은,
다시말해 법적으론 아직 어떤 처분도 취해지지 않은채 수사중인 용의자,

그것도 여성의 누드사진을 이런식으로 공개하는건
국민의 알 권리 이전에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한국 신문 방송들 막가고 있지만....
성폭행범 인적사항조차 특정사이트에서만 열람가능케 하는등
인권을 존중하는게그래도 현대 국가에서의 기본사항인데
이번만큼은 문화일보가 월착 잡았다고 너무 신낸 나머지,
"여성"으로서 한사람의 인권을 처절무비하게 짓밟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긴. 신문기자들은 유아납치때도 애가 죽건말건 엠바고 깨고 보도하려 안달난 말종들이긴 하지요. -_-;;

노통이 기자실을 폐쇄한다고 했을때
기자들이 들고 나선 대의명분은 국민의 알권리였습니다.

근데 이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인권같은건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군요.

신문 방송이 보도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보도해서는 안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적어도 오늘 문화일보가 한 짓은, 완벽하게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짓밟은
살인에 버금가는 행위입니다.

언론이 종이와 펜으로 사람을 죽이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참아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정아의 누드사진이 발견된것이 톱기사가 아니라,

신정아의 누드사진이 톱기사로 실린것이 바로 오늘의 톱기사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오늘, 2007년 9월 13일, 죽었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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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m.newscomm.nate.com/Comment/ArticleComment/ReplyList?mid=m01&artc_sq=20120501n00777&cmt_sq=123302124&beplefl=Y&vp

    이따위 똥사는 수준의 낙서를 기사라고 당당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ㅋㅋ

    다시함번 뉴데일리의 수준을 잘 보여주네요. ㅋㅋㅋ

    컴터 조립땜에 피곤한 마당에 아주 폭소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문화일보의 얘기는 아니지만 웃기는 수준의 언론사라서 여기에 댓글 남기고 가요 ㅎㅎ

    늦었지만 좋은 하루 보내시길 ^^

    2012.05.02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전철타고 집가는 길에 뉴스를 보니 5.18이 폭동이라고 얘기하는 종편이 생기고, 민주화 운동의 기록 훼손을 자랑스러워하는 일베충들을 보니 아주 화딱지가 나더군요.

    이명박 시절이라고 언론이 정상이란 생각은 안들었지만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네요.

    2013.05.18 02:4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