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6.07.03 06:4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8 | +1.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Ⅰ. 비싼 카메라가 비싼 이유

 

 

1. 센서의 크기가 더 커서

 

- 반도체 제조 공정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정한 크기의 웨이퍼를 잘라 센서를 만드는 공정상

 

센서의 크기가 커지면 하나의 웨이퍼에서 만들 수 있는 센서의 수가 급감하기 때문에

 

판형크기가 커질수록 센서의 가격은 확 올라갑니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에서 센서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때문에 카메라 가격이 비싸집니다.

 

 

2. AF성능을 좋게 하려고

 

- AF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측거점을 늘리고 위상차 회로를 늘리고 정확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제작 비용이 증가합니다.

 

일례로 보급기는 1개의 메인 프로세서가 AF와 이미지 프로세싱등을 총괄해서 담당하지만

 

플래그쉽쯤 되면 AF전담 프로세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전담 프로세서가 따로 들어갈정도.

 

 

3. 범용성을 늘리기 위해서

 

- 혹한이나 사막, 폭설이나 폭우등의 극한 상황에서도 촬영 가능케 하기 위한 방진 방적 처리라던가

 

더 나은 내구성의 확보 및 와이파이, GPS를 비롯한 각종 추가 부가기능이 들어가면 그만큼 비싸지게 됩니다.

 

 

4.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 더 나은 배율, 더 큰 뷰파인더와 이를 위한 더 큰 펜타프리즘,

 

시야율 100%의 확보등도 비용 상승의 원인입니다.

 

 

5. 브랜드 가치와 독점성


- 상표 그 자체에도 가치가 있는 메이커의 제품이나, 유

 

일무이한 성능을 지녀 대체불가능한 제품은

 

독점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6. 신제품이다


- 보통 신제품이 더 비싸긴 합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신제품이 더 싸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로 캐논의 DSLR라인업은 신제품이 구형보다 싸게 나온 경우가

 

비싸게 나온 경우보다 더 많을 정도죠.(엔 기준, 발매가 기준)

 

그런데도 신제품이 항상 더 비싸게 느껴지는건 구형의 가격하락이나 엔원환율의 변동등 외부요인의 작용탓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Ⅱ. 그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점

 

1. 사실 상업 레벨 아닌 이상 화질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단언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나중에 나온 크롭 제품이 초기 FF제품보다 오히려 화질이 좋은 경우도 생기고 있고 뭐...

 

구분 한다 못한다 이런 무의미한 탁상공론을 펼칠것도 없이

 

아직까지도 초기 구형 DSLR로 내셔널지오그래피를 비롯해 잡지에 사진 잘만 싣고 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보편적 수준의 화질은 DSLR이나 미러리스 타이틀 달고 나오면 다 만족시킨다 보아도 무방할정도. 니콘 미러리스, 펜탁Q같은건 빼고. (......)

 

 

2. 고감도 저노이즈 부분에서 비싸다고 무조건 뛰어난것도 아니고 싸다고 못써먹을 수준이 아닌것도 마찬가지.

 

다만 특정 시기를 놓고 보면 일반적 기준에서 비싼 쪽이 미미하게나마 더 나은건 맞습니다. 유의미하게 나은지 무의미하게 나은지는 개개인차이겠죠.

 

 

3. 비쌀수록 더 많은 편의기능과 범용성을 보유합니다.

 

특히 반응성과 정확성, 그리고 범용성면에서 보여지는 차이가 가장 크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 대신 익혀야 할 기능과 조작법도 더 복잡하고 더 많습니다.

 

UI에 완전히 통달하면 한손으로도 장난감처럼 다룰 수 있는가 하면

 

기껏 AF동체추적능력 뛰어난 카메라 사놓고 동체추적모드가 뭔지도 모르거나

 

어케 설정하고 써야 할지 모른채 쓰는 경우도 비일비재할정도.

 

5D mk3 쓰시는 분은 정말 많이 봤지만 AF셋팅 제대로 하고 적재적소에 쓰는 분은 반도 채 안된다고 봅니다.

 

 

5. 안되거나 못하거나 하는 경우의 수가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사진을 건지는

 

(실패한 사진을 촬영하지 않을) 확률이 상승합니다.

 

동체추적을 예로 든다면 숙련자 기준으로 최고급기를 쓰면 98% 성공하는데 보급기 입문기 쓰면 50%대로 뚝 떨어지는 정도.

 

숙련자 이상의 초고수라면야 더 올라가긴 하겠지만 그만큼 촬영 스트레스는 더 받는건 똑같습니다.

 

 

 

Ⅲ. 그래서 어쩌라고?

 

1. 고급기 비싼거 사면 후보정 안해도 작품 나올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보정 안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고급기 보급기의 사진 차이는 적고 후보정 무보정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2. 보급기 입문기도 못하는건 없어요. 다만 더 어렵거나, 더 복잡하거나, 온갖 편법을 동원하거나, 부가장비들의 힘을 좀 더 많이 빌어야 할 뿐.

 

 

3. 그리고 고급기의 부가 기능을 익히는데 드는 노력도 생각보다 더 많이 필요합니다.

 

 

4.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극한으로 좁히면 감도, 셔속, 조리개값, 초점...이 네가지가 다예요.

 

그 어떤 부가기능 첨단기능 붙여놔도 목적은 저 넷을 어케하면 좀 쉽게 경우의 수에 부합시켜 자동화 해줄것인가로 귀결됩니다.

 

 

5. 바꿔말하면 이 넷만 완전히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면 무슨 카메라 어떤 기능도 곧 이해하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거죠....

 

 

 

 

 

Ⅳ. 결론

 

고급기를 제대로 사용한다면 더 적은 스트레스로 더 많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요컨데 효율이 높다는 소리죠. 화질이 아니라요. 대신 돈을 많이 낼뿐.

 

 

보급기도 제대로 사용한다면 고급기와 동일한 퀄 동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좀 많이 받고 버리는 사진이 늘어날 뿐. 대신 돈이 절약되죠.

 

 

 

그리고 후보정을 제대로 익히세요. 결과적으로 돈이 가장 절약되면서 효율은 가장 높아집니다.

 

 

화질을 기준으로 삼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그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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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6.07.03 18: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상업레벨이라고 할려면 중형이상은 되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ㅎㅎ
    주변에 항상 제가 하는 말들이 전부 본 포스팅 속에 들어가있네요.
    공감하고 갑니다.

    2016.07.03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성능생각하고 구입하다보니 돈이 많이 깨졌는데 스트레스를 생각하고 구매를 하니 가격이 확 저렴해지더라구요.

    요즘은 카메라 대신 다른데서 많이 깨졌지만요.ㅠㅠ

    2016.07.04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아요..ㅎㅎ 저도.. dSLR구매하고 나서.. 한.10년 정도 쓰다가.. 기계적으로 손망되서.. 바꿨어요.. 신품도 아니라. 중고로..ㅎ 한가지 아쉽긴한데...(무선네트워크) 잘 쓰고 있습니다.

    2016.07.04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가 블로그를 읽고 몇해전 스스로 다짐한게 있습니다
    화질에 연연하지 말자

    마루토스님 이런 얘기가 많죠

    내공에 힘써라

    2016.07.04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현학봉

    3년전쯤 무턱대고 카메라 하나 사서 생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부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마루토스님의 블로그를 우연하게 방문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동호회나 이런 것 안하고 혼자하려니 그냥 그 수준에 머물고 있지요...
    저는 건설기술자이고 조그마한 컨설팅회사를 운용하고 있고 관련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는데 건방지게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간혹 올리고 있는데요...
    허락하여 주신다면 마루토스님의 글 중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퍼갈까 합니다. 허락을 전제로 할 것이며, 출처와 블로그 주소도 당연히 함께 올릴 것입니다.
    참고로 제 카페는 다음카페이고 이름은 "현학봉의 카페"(실명입니다)입니다.

    허락 안해주셔도 되니, 편하게 결정하여 알려주세요...

    2016.07.06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현학봉

    감사드립니다. 쓰신 글들만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의 성격상(계약이라는 전문분야) 사진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하아요, 회원수라 해봐야 100명 조금넘는 수준이라서...
    제가 조금씩 더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6.07.06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역시 사진은 후보정인가요?!! ㅠㅠ
    사진 찍을때마다 결과물이 그렇게 이쁘지 않더라구요 ㅠ 혹시 마루토스님만의 보정 꿀팁 있을까요??ㅎㅎ

    2016.07.10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사실 보정 그리 많이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모든 사진을 다 보정하기때문에 한장한장 정성은 쏟을 수 없어요. 대신 자작 프리셋과 자작 액션을 이용해 한번에 많은 사진을 대충만 보정합니다. 그게 나름 제 꿀팁이라면 꿀팁...

      2016.07.13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9. 초절정울트라캡숑미녀의영공쥬

    유명하신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이제야 놀러왔네요 볼게 너무 많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 즐겨찾기하고 자주 정독해야겠습니당

    본문 내용을 읽다가 찔리기도하고해서

    뜬금 질문드려봅니다 ;;;

    7d를 동체추적용으로 샀는데 ai servo+ 존af + 반셔터 후 연사 이게 맞는건가요? ;;;

    핀이 너무 안맞아서 좌절중입니다 ㅠㅠ 주광에서 조리개 3~4정도 조이고 연사가 맞는지요

    본문처럼 기능을 제대로 못쓰는 늙다리 기계치아빠진사입니다 ㅠㅠ

    2016.07.12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5Ds 리뷰글에도 짤막하기 적어놓긴 했는데

      우선 버튼 설정을 반셔터=af고정이 아닌 노출고정 으로 바꾸고

      ai서보모드-전체측거점활성화-시작측거점지정 설정해둔 상태에서 af-on버튼으로 시작측거점에서부터 피사체 추적시작하며, 반셔터로 노출 고정, 셔터로 촬영입니다.

      2016.07.13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 커스텀펑션에서 릴리즈우선 -> AF우선으로 변경해주시는것도 필요하세요

      2016.07.14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초절정울트라캡숑미녀의영공쥬

    마루토스님 댓글 기다렸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

    반셔터 노출고정~!! ai servo모드 ~!!! 전체측거점활성화 ~~?? 시작측거점지정 ~~???

    af-on 피사체추적~~!!! 셔터연사~~!!!

    죄송합니다 두가지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서

    전체측거점 활성화면 19포인트 전부 자동으로 놓는건가요? 시작측거점 지정은 어떻게 설정하는건가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2016.07.13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전체측거점 활성화는 말 그대로 전부 다 쓰는거긴 한데 생각해보니 캐논에서 제가 말하는 설정이 가능한게 5d mk3 이후 발매기종들입니다..; 7d mk2는 되는데 7d는 안될듯하네요;

      2016.07.13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초절정울트라캡숑미녀의영공쥬

    헉 ~!! ㅠㅠ

    그럼 7디는 그냥 기존 방식대로 존af놓고 ai servo로 연사 날리수 밖에 없겠군요 ㅠㅠ

    에궁 마루토스님 감사합니다 꾸벅

    2016.07.13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막삼이도 좋긴 한데.. 저는 7D가 익숙한 탓인지 막삼이 세팅이 굉장히 생소하더라구요(...)
    뭔가 훅 바뀐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보급기는 너무 기능이 없어 사용이 어렵고..
    플래그쉽은 너무 기능이 많아 습득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전에 말씀하신것처럼, 중급기가 범용성에서는 가장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재밌는게... 사람들이 카메라가 좋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거라고 생각하는데.. ㅡ.ㅡ; 막상 사진에 별 관심없는 분들이 보기엔 보급기가 제일 잘나온다는 사실..

    2016.07.14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백브로

    마루토스님은 요새 눈여겨 보고 있는 카메라가 있나요?
    저도 구형기종을 쓰다가 하나 들이려고 하는데 정신이 없네요 ㅎㅎ

    2016.08.04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6.02.11 15:0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2.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많은 분들이 첫 카메라의 선택 기준에서 "화질"을 가장 중요시 하시는 성향이 많으신데,

 

저는 이를 그리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나오는 렌즈교환형 카메라는 물론이거니와 똑딱이형, 심지어 폰카까지도

 

화질이라는 명제의 상당부분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키고 있거든요. 그것도 매우....

 

프로 레벨에서 보험의 의미까지 담아

 

초고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이미 화질이라는건 어떤 카메라를 골라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 나와주는게 사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2.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우리가 고르고자 하는 것은 카메라이지, 현미경이 아니잖아요?

 

카메라 렌즈 고르실때 프로가 아니라면 화질은 가장 마지막에나 고려해볼 요소입니다. 가장 처음이 아니라요.

 

 

첫 카메라를 고르실때에는 가급적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우며

 

'모든 것을 그런대로 고루고루 찍을 수 있는' 카메라보다

 

 

'뭔가 하나 정해서 그거하나는 확실히 찍는' 구성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6.3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모든 것을 고루 잘 찍는 레벨에 이르려면 어차피 초보에서 시작해서 최소 몇년이상 걸립니다.

 

아니, 몇년이상을 들여도 모든 것을 고루 잘 찍게 될거라는 보장 자체가 없습니다.

 

인물이면 인물, 풍경이면 풍경, 소품이면 소품...

 

딱 하나 정해서 그거 하나부터 마스터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편이 오히려 낫지 싶어요.

 

 

뭐가 메인이 될지 아직 잘 모르시...겠다면 카메라 구입전에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골고루 다 잘 찍기 위한 장비 구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상으로 비쌉니다.

 

스포츠부터 풍경, 인물, 정물, 소품, 스냅....다 잘찍기 위해서는

 

여러 카메라와 여러 렌즈, 그리고 여러 악세사리가 필요해요.

 

 

내공이 아무리 받쳐준다 하더라도 일부 영역은 돈들여 장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시작조차 못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3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뭐 물론 그냥 취미레벨에서 그냥저냥 찍고 마시겠다 하면 해당사항 없는거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불필요한 구성의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번들 줌렌즈(표준+망원 구성)일겁니다.

 

 

번들줌렌즈는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뭐든지 대충은 골고루 찍을 수 있'지만 그게 다예요.

 

구성의 치밀함이나 연출 외적 부분에서라면

 

번들줌렌즈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한계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좁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뭔가 하나 대상을 정한 사람이라면 그런 렌즈 없어도 사진생활에 지장이 0.1mg도 오지 않을 정도. (.....)

 

 

번들줌렌즈의 입지를 좁지 않게 하려면

 

필연적으로 어마어마한 내공이 있던가, 삼각대와 플래시를 비롯한 추가 악세사리를 아주 풍성하게 갖춰야 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하지만 우리가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뭐냐면요......

 

가진 카메라나 렌즈에 맞춰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라,

 

찍고자 하는 사진에 맞춰 카메라나 렌즈를 맞추는 것입니다. 전후가 바뀌어선 안되요.....

 

 

많은 분들이 카메라나 렌즈를 선택하는데 고민이 깊으신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무슨 사진을 찍으실 건지 아직 모르시기 때문에

 

일단 아무거나 다 잘나올 카메라를 최대한 저렴하게 하려다보니 어려움을 겪으시는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당연한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6.3 | 0.00 EV | 6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뭘 찍을지 모르겠으니 뭐든 잘 찍히는걸 사면 되겠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당연한거 맞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뭐든 잘 찍히는거'는 현실에 존재를 안하던가, 하더라도 엄청나게 비싸거나 둘중 하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운전면허 이제 막 따서 새 차 하나 사려는데

 

이는 마치 어디로 이사갈지 어디를 주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차를 고르는데

 

온로드 오프로드 다 잘달리면서 카 오디오도 빠방하고

 

연비 끝내주고 승차감 좋고 인디레이싱도 가능하면서 파리다카르레이스도 가능한

 

경우에 따라서는 캠핑도 하고 차에서 잠도 자고 서바이벌도 하고 스키도 달고 바이크도 달고 다되는

 

소형이면서도 내부공간 크고 저렴한 차를 고를까 하는 거랑 비슷한겁니다.

 

 

하지만 결국 차를 살때는 가진바 경제사정에 따라 하나 둘 포기하고 셋 넷 포기하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조건 한두개를 만족시키는 차를 고르시게 되듯이

 

 

카메라와 렌즈를 고르실때도 가장 중요한 조건이 뭔지 한번 되돌아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그건 화질은 일단 아닙니다. (........)

 

 

다른걸 다 포기해도 이것만큼은 잘 나오길 바라는 단 하나.....그것이 무언지를 아는것이

 

장비를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해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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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PS-C 이상급 판형으로 이번이 4번째 카메라인데...
    처음으로 렌즈 구성을 번들(2870)+55.8에서 55.8 판매, 번들만 가지고 1년 있다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구축했네요.
    16-35, 24-240, 28/2, 85.8.

    뒤의 단렌즈 두개는 "내가 찍고 싶은것" 을 위한것이고 (저광량 실내/인물,차량)
    앞의 줌렌즈 두개는 글에서 쓰신 "모든것에 도전 가능한 화각" 입니다.
    사실 고수들이 절대로 하지 말라고 몇번이고 강조하는 영역이고, 저 자신도 남에게 추천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여기를 와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뭔가의 의무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슈퍼줌은 몇번 써본적이 있어서 익숙한데 광각줌은 정말 다루기 어렵네요;;;

    2016.02.12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꼭 하지 말라...고는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 봅니다.
      기자들만해도 슈퍼줌 없으면 밥 못벌어먹잖아요 (.....)

      우리가 취미로 사진을 찍는건 결과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기 위한것도 있으니 저는 응원드립니다 ㅎㅎ

      2016.02.12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토니스테이크

    오늘도 여지없이 중요한 말씀을 주십니다!(신도가 된듯)
    다시한번 사진 찍는 의미와 목적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ㅎㅎ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02.12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같은 경우에는 2015년 연초부터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카메라가 EOS 760이었는데 정작 750이 출시된 이후에도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서 다른 카메라를 여유있게 고를 시간이 생겨서 저만의 기준이 생긴 것이
    1. 가격이 200만원을 넘지 않는 것
    2. 삼각대없이도 깨끗한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
    3. 크롭보다는 풀프레임으로 라는 기준으로 처음에 중고매장을 둘러봤는데 소니 A7 mark2가 저의 기준이 딱 맞아떨어져서 2015 P&I 행사장에 일부러 가서 이걸 구매했습니다. 이때가야 25%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잘 써먹고 있습니다.

    2016.02.13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양이사고싶다

    sns에서 처음 마루토스님 글을 봤었는데 좀 더 보고싶어서 블로그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좋은 글 계속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2016.02.13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동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처음에 카메라 살때에는 뭘 찍으려고 사는지보다는 그냥 두루두루 화각을 커버할수 있는 렌즈로 구성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적으로는 두루두루 잘 쓴것 같기는 하지만 렌즈의 선택에서는 상당히 고심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요 ㅎㅎ

    크롭기의 한계를 계속느끼다가 풀프로 넘어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짧지만 취미로 사진생활을 하다보니 다음 카메라구성때는 본인이 뭘 원하는지 딱 알게되더라구요.
    하지만 언제나 고민하는건 1-2 미리를
    포기하느냐 조리개를 포기하느냐는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것 같네요 ㅎㅎ

    2016.02.13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초보아빠

    무엇을 찍을지를 고민하라는 말씀은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번들렌즈 부분에 관해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저는 이 싸구려틱한 저렴이 렌즈가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약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처음 dslr크롭바디로 시작할 때 번들킷으로 18-55 렌즈를 많이들 삽니다. 그거를 그냥 건너뛰고 단렌즈부터 덮어놓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맨날 물어보는게 렌즈 뭐사야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피사체가 정해져있지도 않을 뿐더러, 어느 정도 정해졌더라도 자신의 선호 화각이나 사진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덜 되었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이 나오는거지요...저는 이렇게 두리뭉실한 상태에 있을 때는 사진이 조금 발싸개처럼 나오더라도 반드시 번들렌즈 단계를 거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번들렌즈는 느낌이 워낙 저렴해서 들고 다니면서 막 찍기가 부담이 없어요. 후드, 필터 필요없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마실다니거나 여행다닐 때 렌즈가 어디 부딪쳐서 고장나면 버린다는 거의 그런 가벼움으로 찍으면 의외로 좋은 사진을 건지기도 합니다.

    조금 사진찍는게 익숙해진 이후에도, 저의 경우 번들렌즈를 상당히 오래가지고 있었고 주변에도 오래두고 찍으라고 권하는 이유가, 어두운 렌즈를 스스로 강제하기 위함입니다.
    이게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왕초보라서 그런지 자꾸 조리개를 여는게 습관이 되더라구요. 머리는 조리개를 좀 많이 조여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손은 최대개방이거나 기껏 1, 2스탑 조이고 마니까 맨날 사진이 똑같은 것 같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그런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초보때 번들렌즈로 막사진 찍었던 예전사진을 보면, 이게 과연 내가 처음에 찍었던 사진이 맞는가할 정도로 좋은 느낌의 사진을 또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이게 깊은 심도가 갖는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사실 아웃포커스에 익숙해지다보면 스스로 강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번들렌즈 하나만 딱 들고가서 찍다보면 아웃포커스가 안되기 때문에 구도와 구성을 어떻게 할지 생각을 자꾸 하면서 찍게 되는데 이게 또 사진공부도 많이 하게 해줍니다.
    더불어 플래시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요...

    예전에 마루토스님 포스팅 중에 비싸고 좋은 렌즈가 꼭 능사는 아니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 거로 아는데 저는 번들렌즈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2.13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말씀도 맞아요. 초심으로 돌아가 구성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번들렌즈에는 있죠. 사실 굳이 번들아니더라도 표준줌은 다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번들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2016.02.13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8. 소은다인파파

    처음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할지 이런저런 고민글을 올리는 분은 아마도 상당수가 뚜렷한 목적의식, 주요 타겟이 명확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삼이사처럼 두루두루.... 여행가서도 쓰고,,, 나들이 가서도 쓰고,,,, 집에서 애들도 찍어주고.... 어찌보면 광범위하게 사용목적이 퍼져있죠
    그러한 경우라면 오히려 저렴한 번들부터 시작하는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자꾸 찍다보면 어딘가 부족하고 가려운 부분이 생길수 있고, 그러다보면
    뭔가를 추가하고.. 그게 아니라 거기서 만족하면 번들로 만사 오케이가 되죠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얼마전 둘째 돌 ^^) 사진의 주 피사체가 아이가 되다 보니 ...어딜 이동하게 되면 짐이 주렁주렁이죠,,
    그런 상황에서 무거운 카메라에 몇개씩의 렌즈들...왠만한 의지 아니면 다 꽝이라 봅니다..

    그래서 저만의 모델을 위한,, 모델과 교감하기 딱 좋은 거리.. 그리고 모델에만 집중하게 되는 거리가 50미리대 구간이더군요
    가볍고, 성능도 만족하고 그래서 전 소니 a7에 55.8이면 만사오케이입니다..
    거기에 아이들이 결과물을 보여주면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더 좋아한다는걸 알고 나선 번들을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가볍고 동영상AF에..
    번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해상력 등등..

    사진과 동영상의 피사체가 가족에 한정된 이상, 그리고 이걸 예술로 승화시킬 노력을 기울일 여유가 없는자에겐 어쩌면 이 조합도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컴팩트 카메라가 요즘은 더 땡깁니다.. 아무 때나 샷을 날릴수 있는...(사실 그게 모델 표정이 좋더라는,,,)

    2016.02.16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말씀도 맞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번들에서 끝내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처음에 조금만 더 알아보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해서 말입니다. 관련장비들 가격이 애초에 싸질 않으니..;

      2016.02.1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9.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다만, 이미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듯, 저도 주위에서 누가 물어보면 번들킷부터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뭐사야되요?' 하고 물어보는 99%의 사람들이 기본 개념조차 못잡고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렌즈교환식 카메라 판매량대비, 렌즈를 추가하는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2개, 3개이상은 더더욱 없다고 하죠.
    그렇다고 아웃포커싱 빵빵터지는 렌즈로 시작한다고 오래가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은듯 싶습니다. 단렌즈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ㅎ
    조금 다르고, 까칠한 어투였지만, 저도 모 커뮤니티에 비슷한 글을 쓰고,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카메라 구매할때, 가격이 한두푼이 아니니, 본인을 돌이켜보고 정확한 목적성과 의지를 가지고 사자~ 라는 내용이었죠.)
    제가 카메라를 구매하기까지엔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스로에게 납득할만한 이유가 필요했죠. 그렇게 고민하고도 확신이 없었던건 제취향의 화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번들줌입문은 성공적인 선택이었죠. 지금은 어느덧 단렌즈2개를 추가해서 렌즈3개들고 다니네요 ㅎ
    본의아니게 구성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너무나 다른 클라스의 수준인듯싶네요..어려워서 심도놀이가 편한듯 싶습니다^^;;

    2016.02.20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번들...이 사는 사람도 납득하기 쉽고 추천하는 사람도 무난하긴 하죠. 그래서 많이 팔리기도 하는거고 그래서 실망도 많이들 하시는거고...;;

      2016.02.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검은우유

    FF와 크롭의 차이점을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굼굼했던 것들이 다 모여 있는거 같아요
    독학으시작 했지만 이런 경험이 담겨있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제 부족한 기술을 채우고자 동호회도 나가봤지만 크롭바디인 제가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2016.02.23 0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안녕하세요, 종종 찾아와 사진 구경하다가 이제 저도 핸드폰 카메라가 아닌, DSLR 중고라도 사려고 하는데요 니콘 650D를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016.02.23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6.02.23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 유튜브 링크를 거셔서 등록이 안되었던듯합니다.

      적어주신 글로 보면 아직 카메라 자체에 대해 잘 모르시고 구매를 좀 서두르시려는 경향이 보이는데...좀 더 많이 알아보고 구매하세요. 이번에 새로 나올 80D같은 경우 영상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기때문에 괜찮으실겁니다.

      2016.02.24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초초보

    초보 아빠 진사한테는 최소한 프랙쉽 포커스가 되는게 필요합니다, 아니면 그걸 능가하는 능력을 키워야;;;ㅡㅡㅋ

    2016.02.24 0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게 맞는 카메라를 찾기위해서 5d와 시그마 렌즈 3종세트를 구매했다 판거 생각하면 직접 겪으면서 알아보기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ㅠㅠ


    그런 경험때문에 이번 포스팅에 공감이 가네요.

    2016.02.24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쏘렌티아

    네이버에 기초적인 사진답변만 휙휙 달아주고 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화질=화소 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네요.
    최소 1600만화소는 되면 좋겠다. 라든가 2천만 화소 이상짜리 라던가.
    스마트폰 화소가 1200만인데 미러리스 가 더 사진 잘나오나요? 라든가.
    고화소가 꼭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답변에 항상 화소와 화질은 다른거라고 하면 대부분 모르고 있더라구요.

    2016.02.26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평등

    거울을 봤을 때 자기와 어울리는 카메라

    2016.02.29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는 이 블로그에 출연안하지만(안시켜주는거다!!! 짐순이는 희생당한거다 왜? 귀여우니까.. -_-;;;) 제 후손이 등장하는군요. 게다가 캐논 모델이라닛!!! 꺄아아~~~!

    2016.03.0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멋진글 감사합니다~퍼가도될까요?^^;;

    2016.04.14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행인

    글 검색하다가 들렸는데 좋은 글이 굉장히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

    최근 카메라에 입문하려는데 고민이 이것 저것 많아 질문도 같이 남기네요.

    평소에 지나가다 밖에서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폰카로도 사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구요~

    구도 따지지 않고 그냥 마음에 드는 위치에서 마음대로 찍습니다 ㅋㅋ
    사진 관련 책을 읽어보지 않아도, 잘 찍는건 아니지만 찍다보면 느낌이 딱 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미러리스를 사려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과연 나갈 때 마다 들고다닐 수 있을까...장롱행이 되지 않을까...여러 생각이 듭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카메라/렌즈 무게가 1kg 전후되더군요.
    카메라를 산다면 주말에 시간이 되면 힐링 겸 해서 사진 찍으러 여행을 다닐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번들 렌즈로 입문하라고 하던데 "이 렌즈를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화각을 찾아라" 하시는데
    이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번들 화각이 28-70이라 최소 화각인 28mm로만 찍을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보통 단렌즈는 35mm나 50mm 주로 쓰시더라구요. (FF 기준)

    2016.04.2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번들렌즈 반대파...라는건 본문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크롭미러리스 기준 22미리 전후의 단렌즈 작은거 하나 끼워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며 찍어보시다가 이런게 부족하다 싶으면 그걸 보완하는 쪽으로 추가구매를 해보시는게...

      2016.04.2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20. 해미사랑

    DSLR에 입문하려는 초보에게 매우 도움되는글 잘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찾으면서 선택 사항을 좁혀나가고 있기는 한데 어떤 DSLR이 좋을지 어떤 렌즈를 살것인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초보에게 추천하는 글 10개를 보면 10개 모두 추천하는 방식이 달라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취향이 크게 뒤따르는 분야라는 것이겠지요...
    캐논 100D나 700D와 같은 보급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어떤 렌즈를 사용하실련지 의견을 여쭤봐도 될런지요? (용도는 인물 사진)
    찍으신 사진들의 인물 사진이 제가 원하는 방향과 비슷한듯 하여서 질문드립니다. :)
    일단 제가 지금 고민하는 렌즈들은
    1. 캐논 EF-S 18-135mm F3.5-5.6 IS STM
    2. 캐논 EF-S 10-18mm F4.5-5.6 IS STM
    3. SIGMA C 17-70mm F2.8-4 DC MACRO OS HSM
    4. 캐논 EF-S 24mm F2.8 STM
    입니다만... 인터넷으로 배운 지식은 있지만 어떤 렌즈가 어떻게 찍힐거란 감은 전혀 없네요.... 후우..

    2016.06.1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제 사진들중 아이들 사진을 보고 말씀하시는거라면
      말씀하신 렌즈들중에서 제가 고른다면 마지막의 28미리 렌즈가 될 공산이 큽니다. 아니면 35미리 F2 is렌즈같은거....

      그냥 그정도 퀄 안나오지만 두루두로 찍고 싶으시다면 1번이 되겠네요. 다만 이경우 제 블로그의 사진들같은건 못찍는다 보시면 됩니다.....

      2016.06.10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 해미사랑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적은건 24mm입니다만... 28mm, 35mm를 언급한신걸로 보아 두 렌즈가 인물찍기에 좋은가 보군요... 좀더 검색해봐야 겠습니다. 인물 사진은 언급해주신 렌즈로 찍고 두루두루 풍경이나 다른것들 찍을때는 1번에 적은걸 써야겠네요! 두개를 구매토록...... 답변 감사합니다!!

      2016.06.10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 제 최근 포스팅중에 35미리 렌즈(is와 최신 L렌즈)의 체험기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어떻게 나오는지 체감이 가능하실겁니다. 바디가 FF였긴 하지만 ...

      2016.06.10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 해미사랑

      정말 사진이 예쁘네요... 그렇지만 크롭바디 용으로는 35미리 렌즈가 없는듯 합니다.... 바디등급을 올리기엔 가격에 문제가 있네요. 24mm에 1.6배면 3.84니까 4번을 사던지 니콘을 사는것도 고려해 보아야 겠습니다. 니콘에는 NIKKOR AF-S DX NIKKOR 35mm F1.8G 라는 모델이 매우 저렴하게 나와있네요. 환산하면 이것도 50mm니까 더 작은거 사야하나... 환산화각이란 개념이 매우 어렵게 느껴지네요.. 초보가 엉성한 말로 하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2016.06.10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21. 타임그래퍼

    추천 해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가장 멋지게 본 사진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 뒤 화각을 정했으면 FF기준 단렌즈 1.4를 사라고 늘 권합니다. 초보들이 이걸 사야 아웃포커싱 매력에 빠져 흥미를 잃지 않거든요. 사진은 흥미를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2017.10.27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08.12 11:32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32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먼저 서두에....

아직 시판되지 않은 70D라는 바디를 제가 써볼 수 있었던 것은

이전 진행되었던 EOS M 체험단을 하며 활동한것(...아무리 생각해도 깐 기억밖엔 없는데..;)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캐논측으로부터 약 한달간의 기간에 걸쳐 한번 써보시라며 전달받아 사용한 것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EOS M 을 아예 받은것과는 달리

70D는 한달여동안만 대여형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걸 가지고 지지고 볶던 뭘 쓰건 말건 어떤 테스트를 하건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적던간에 상관없이

캐논측으로부터 아무것도 제공받은 것이 없고, 제공받을 수 있는것도 없다는 사실을 밝혀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즉, 아예 아무 글도 안써도 되는데 그냥 쓰다보니 제가 느낀바가 있어 제멋대로 적어보는 겁니다.

저는 이 카메라가 많이 팔려도 얻을거 없고, 적게 팔려도 잃을게 없어요. ㅋ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160sec | F/1.8 | +0.67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자 그럼...먼저 이 카메라의 "정체성"을 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두자리수 숫자의 네이밍을 가지고 있네요.

캐논에서 두자리수는 곧 크롭 중급기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10D에서 시작된 이 라인업은 꾸준한 기능제한과 옆그레이드(....)를 거쳐 이번이 벌써 7번째 모델인데요...

이번에는 좀 특별하달까, 특이한 정체성을 지닙니다.

 

70D는 제가 생각하기에 철두철미하게 [기능]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카메라예요.

그중에서도 사진보다도 [동영상]에 훨씬 더 중점을 둔 카메라로 보입니다.


캐논은 5D mark2라는 DSLR을 통해 VDSLR의 신세계를 연 바 있습니다.

아웃포커싱이 자유롭고 캠코더는 감히 흉내내기도 힘든 색감을 바탕으로 한 VDSLR은 영상혁명이라고까지 불리웠지만

가장 큰 약점은 동영상에서의 AF기능이 형편없었다는 점입니다.

본디 미러를 통해 반사된 빛을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AF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DSLR에서는

동영상에서의 AF속도와 정확성은 해결하기 참으로 힘든 난관이었고

5D mark2로 새시대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MF로 동영상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초보와 입문자들에게 VDSLR의 폼나는 동영상은 여우와 포도같은 관계에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동안 타사들은 제법 발빠른 행보를 보였죠.

DSLT라는 신형을 만들어 노출에서 손해를 좀 볼지언정 빠른 동영상AF를 가능케 했던 소니가 있었고

아예 거울을 없애고 철저하게 영상분석을 통해 빠른 AF를 가능케 했던 파나소닉이 있었지만

캐논은 하이브리드AF니 뭐니 하면서 애매한 기술만을 선보였고 이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번에 나올 70D는 철저히 그 부분의 문제해결에 중심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채용된 듀얼픽셀AF는 센서 그 자체가 센서인 동시에 AF센서로서 작동하며

라이브뷰, 동영상 촬영시 센서 그 자체가 AF를 빠르고 또 부드럽게 맞추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거의 혁명적이라 할 수 있을만큼, 캐논답지 않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기능이었어요.


그리고 이제 화면 거의 전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면서

"화면의 어디에 초점을 빠르고 쉽게 맞추게 할 수 있을것인가"하는 UI의 문제를

터치 틸트 액정 스크린을 후면에 달아 해결하고 있습니다.

 

 


AI서보모드+AF트래킹모드+터치를 통해 동영상 촬영중 화면의 어디라도

(완전 가장자리는 안됩니다. 전체화면의 80%가량만 작동해요)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만 하면 바로 그곳에 초점이 가 맞는 신기하고 편한 기능을 드디어 캐논이 갖추게 된거죠.

솔직히 말해 이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리해서 일순 할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애들때문에 사진보단 사실 동영상이 더 중요한 아빠니까요.

EOS M이나 소니 NEX, 삼성 NX등을 써보며 "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그 이상적인 형태의 기능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구현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미러리스에는 흔히 있어 사람 속터지게 하던 샷투샷 딜레이라던가 늦은 반응성,

저장되는 동안 셔터 안눌리는 답답함같은게 일절 없어요. 쾌적하기 짝이 없습니다.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16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또한 전통적으로 뷰파인더만 보며 사진을 찍는 유저들을 위해 그간 철저히 제한을 두어왔던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통한 위상차AF시스템도 19개의 올크로스 센서를 도입함으로서 비약적으로 향상된

정확도를 지니게 만들었습니다.

크로스센서라는게 뭔지 궁금하신 분은 이쪽을 보시고

 2011/05/17 - [CAMERA] - 왜 내 사진은 초점이 안맞고 항상 흔들릴까? (2)

 

한마디로 말해 300만원 넘던 5D mark2에도 가운데 한개만 넣어주던 크로스센서가

130만원짜리 중급기에도 19개씩 들어가는 시대가 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뭐 물론 5D mark3같은 경우엔 이미 45크로스던가 할정도로 최고의 AF시스템이 도입되어있으나

가격차가 가격차인만큼 저도 못사고 있을정도니 뭐 ....ㅠㅠ

 

 

 

그리고 빠르게 변화한 사진의 소비형태에 맞춰 자체 wifi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에 무료로 제공되는 EOS REMOTE앱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에서 무선으로 카메라가 보는 화면을 보며 무선으로 제어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설령 RAW로 촬영했더라도 바로 스마트폰으로 무선전송하여 페이스북이나 각종 SNS, 게시판에 포스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대략 아실 수 있다시피....

70D는 기능상에서 대단한 향상을 보이기는 합니다. 철저히 기능면에 집중되어있어요.


화질이라는 명제로 넘어가면...이전 세대와 솔직히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RAW파일의 명부관용도는 좀 나아진 면이 있고

고감도노이즈등에서 약간의 발전이 있다 하나 화질가지고 대서특필 할 수 있는 그런 바디는

제생각엔 아닙니다.


또 캐논 전통의 일부 기능제한 역시 여전해서

동영상촬영시 풀오토/풀메뉴얼만 선택가능하다던가, 측거점연동스팟측광및 FEL같은건 여전히 안되기도 하고

중급기임에도 CF카드 대신 SD카드"만" 사용가능케 하는 등...아쉬운 점 또한 많은 바디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50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렇다면 이 카메라는 어떤 사람이 구입하면 좋을까요?


먼저 한정된 예산(200만원 이하)에서 아웃포커싱도 듬뿍 시키고 핀도 정확하게 맞길 바라는 분들에게 어필됩니다.

아이들이 뛰는거 찍다보면 핀 다 나가던 그런분들, 하지만 5D mk3나 1Dx급 사자니 비싸서 엄두가 안나던 분들...

MF로 낑낑대며 애들 뛰어다니는거 초점맞추다 핀 다나간 동영상에 좌절하셨던 엄마아빠분들...

방금 사진 찍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카스나 페북에 올려 자랑하고 싶은 신세대분들...이런분들에게는 참 좋을겁니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동영상 대충 찍었는데 뮤직비디오처럼 나와주면서 핀도 정확했음 좋겠다는 분들,

그런분들에게 70D는 최고의 선택중 하나가 될거예요.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800sec | F/2.8 | 0.00 EV | 1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500sec | F/2.8 | 0.00 EV | 1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하지만 모처럼의 기능도 목적에 맞아야 빛나는 법이죠...?


사진만이 전부이신 분, 동영상같은거 일절 안찍는다는 분....이런 분들은 70D를 고려하실 필요조차 없습니다.

와이파이같은거 모르겠고 SNS도 안한다 하는 분들....정물촬영위주로 하시는 분들...

풀프레임 카메라 아니면 들여다보지도 않으시는 분들...이런 분들에게는 필요없는 카메라인거죠.

 

실은 전 2006년인가 7년인가부터 쭈욱 플프레임 카메라만 써왔기 때문에

이번에 70D를 써보면서 크롭특유의 화각부자유와 헝클어진 거리감때문에 애도 상당히 먹었습니다.

저같은 분들이 AF 하나 보고 가실 필요까지는 없다는 이야기죠.

....당장 저도 구매의사 전혀 없습니다.(....근데 막 이런소리 막써도 되나모르겠네요;;)

 

여튼 5D가, 그리고 5D mk2가 그랬듯

70D는 캐논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나온 "혁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법한 신기능을 채용한 바디이기는 합니다.


써보면서 저도 참 오래간만에 핀 스트레스 없이 뛰어다니는 애들 실컷 찍어봤네요....ㅎㅎ

솔까말 오두막 AF는 정말 거지발싸개같아 쓰는 이로 하여금 열공 안하면 안되게끔 만들어주는데

70D는 뷰파인더도 라이브뷰도 거짓말처럼 쾌적해서....잠시지만 새삼 지난 캐논 바디들 욕을 실컷 하게 해주더군요.


진작좀 이렇게 만들지! -_-;;

 

 

Canon | Canon EOS 70D | Pattern | 1/800sec | F/2.8 | +0.67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새로 만들어진 듀얼픽셀AF가 앞으로 어떤 라인업에 채용될진 알수없습니다만

제입장에선 캐논 고려하시는 이땅의 아빠 엄마 가족 취미 사진사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언컨데 앞으론 듀얼픽셀AF 도입안된 캐논 바디는 사지 마세요" 라고요.(.....)

 

그게 미러리스건 DSLR이건간에 말입니다.

만약 미러리스 M 후계기중에 이거 채용안되면....그땐 정말 작정하고 욕좀 할 생각입니다. ㅋ

 

혹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계시다면...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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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3.08.13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디를 새로 살 생각이라 여러모로 고민 중에 시판 전의 제품에 대한 글을 읽으니 고민의 증폭이...!!! 안그래도 영상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아예 블랙매직 카메라나 지를까 헛생각도 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영상 입문과 더불어 사진까지 겸하자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일단 더 고민해보는걸로....

    2013.08.14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댜댜댜

    저는 오두막 시리즈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 전에 70d로 익히고 넘어갈 예정인데 인물보다 풍경을 더 많이 찍어서 갑자기 70d가 고민이 되네용 영상도 많이 찍지만 사진을 더 쓸 것 같은데
    구매해도 되겠죠?! 처음부터 오두막 쓰면 너무 어려울 것같아서 그러는데 그냥 오두막으로 바로 갈까요?!

    2013.08.1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택은 언제나 항상 온존히 자신의 몫입니다. ㅎㅎ

      다만...처음부터 오두막 안된다 뭐 이런 법은 누구도 정하지 않았으며 사람마다 다 다른겁니다..;

      2013.08.19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8.19 16:4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 잠깐...이미 카메라가 있으시잖아요?
      여기서 6D가 되었건 70D가 되었건 기변하신들 변하는 것은 거의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메라 바꿔서 사진이 변한다는건 순 거짓말이예요.
      사진은 오직 유저가 변해야만 변합니다.

      캐논의 화사한 색감? 니콘의 선명함? 다 헛소리예요.
      소니도 화사할 수 있고 펜탁스도 선명할수 있습니다.
      그거 누가 정하냐면 카메라가 아니라 유저가 정해요.

      물론 풀프레임이 아웃포커싱 더 잘되고
      70D가 동영상 자동초점이 탁월하겠지만 그건 지금상태에서도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한 영역입니다.

      남들이 풀프좋아요~ 캐논 화사해요~ 이러는건 그사람들이 타인에게 그것을 권함으로서 자기들의 선택을 합리화하고, 그것이 탁월했다는 자기세뇌를 걸기위해서입니다.
      풀프 안좋고 캐논 안화사하면 그거 선택한 자기가 바보 멍청이가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미 가진게 있으시면 그걸로 먼저 할거 다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정말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타당한 귀결점이 기변일때..그때 기변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2013.08.20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두막

    안녕하세요, 현재 오두막 쓰고 있는 아빠진사입니다. 무거워서 바꿀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전에 60D 썼었구요. 다만 동영상은 많이 안쓰고 AF와 무게는 탐나고 걱정은 노이즈입니다. 실내에서도 많이 쓰는지라, 최소 오두막 정도의 노이즈가 필요한데 마루토스님이 생각하시기에는 노이즈가 오두막 보다 나은지 의견 부탁드릴게요(raw 기준으로요)

    2013.08.20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8.26 22:02 [ ADDR : EDIT/ DEL : REPLY ]
    • 노이즈 라는 명제를 들고 나오면

      연사가 좀 쳐지더라도 오막삼, 6D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노이즈보정 기가 막히게 해주는 보정필터들을 좀 써보시던가..

      여튼 어두운 환경하에서의 촬영에 노이즈 내세우면 FF가 답이긴 해요.

      2013.08.27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8. 화영이

    요글 보고 70D 구매를 결정했었습니다. 46개월 9개월 된 아이 둘이있어서요.
    오늘 왔는데 이상한점이 있어 마루토스님께서 1달간 쓰셨으니 한가지 질문드려봅니다.
    축복이 구매했으나 아직 렌즈가 안와서 예전에 쓰던 350D에 있던 18-55mm 번들과 50mm 1.8 II 렌즈를 물려봤는데요.
    뷰파인더가 엄청 어둡습니다. 마루토스님 이전에 쓰신 뷰파인더 관련 글을 보면 뷰파인더가 보여주는것이 조리개 최대 개방수치라고 하셨었는데요,
    350D의 뷰파인더를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근데 70D는 실제 찍히는것보다 훨씬 어둡네요. 누런색도 같이보이고 말이죠 (뷰파인더 색깔같이..)
    렌즈가 USM이전 시절의 렌즈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어느 순간부터 캐논이 어둡게 뷰파인더가 나오는걸까요. 아님 기기 문제려나요.... 어흑..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 더 어둡고 배터리가 있으면 조금 낫지만 여전히 어둡습니다. 350D는 배터리 여부와 관계없이 밝은데 배터리때문에 밝기 바뀌는것도 이상합니다.
    마루토스님 70D 테스트하실땐 어땠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2013.09.04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화영이

    조리개 500mm 1.8 로 test하는거라 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도 별 반응이 없네요.
    AV모드로 놓고 조리개를 1.8로 최대 개방했을 때 보니 좀더 밝아진것 같습니다. 그치만 찍히는것과 보는것보다는 여전히 어둡네요.
    근데 자동 모드로 놓고 촬영해도 미리 조리개가 조여저 있을수 있나요? focus 맞은다음에는 상관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2013.09.04 1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화영이

    출사때 한번 들고나가 같은 모델로 비교한다음에 이상있으면 AS를 보내야 겠군요 ㅠㅠ. 흑흑.
    빠른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2013.09.04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창창

    궁금한점있습니다!!
    이번에 니콘에서 캐논으로 갈아타려고 70D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원래 주로 보도사진과 풍경사진이 주였던 제 사진은 니콘 D80부터 시작해서, 3000D까지 왔네요.
    그러다 지금은 창업하고, 쇼핑몰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 제품 촬영때문에, 캐논으로 갈아타려하는데요..

    질문드려봅니다 ㅎ
    캐논 70D의 기능을 고려할때, 홍보영상과 제품사진촬영에 적합한지 궁금하구요.(앞서 글에서 말씀하신걸 토대로 보면, 제생각엔 괜찮은놈같네요^^)
    캐논에서 홍보영상 및 제품상세사진 촬영 및 스틸사진촬영에 적합한 다른 모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ㅎ
    물론 풀바디가 아닌 크롭을 생각하구요 ㅎ (아직 풀바디 쓸 실력이 안되는듯해서요..^^;)

    귀찮으시겠지만 답변기다려봅니다 ㅎ 그리고 딸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2013.10.02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나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라면 조금의 불편을 더 감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FF를 선호하는 못된 경향이;;

      2013.10.04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 창창

      감사합니다 ㅎ 항상 불만인게 ㅎ 왜 최고의 기술력을 놔두고도, 최신버전에 기능을 장착하지 않는건지.. 이걸사게되면, 다음에 더욱 놀라운 바디가 나오겠죠...?ㅠ 금요일이네요 ㅎ 아이들과 좋은주말보내십시오!!^^

      2013.10.04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 다음엔 듀얼픽셀이 적용된 FF바디가 나오겠죠 ㅎㅎ

      2013.10.04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왼손은거들뿐

    안녕하세요
    A57쓰는 초보학생입니다.
    사진과 글에서 애정과 필자분의 고집이 느껴져서 우연히 타고들어온 링크에 감사하게됩니다.
    11월 중순부터는 좀 더 자주들러 감사히 배우고 가겠습니다.
    좋은 가을되시길!

    2013.10.31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행인

    생 초보인 사람입니다. 카메라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함에도 글과 사진은 잘 보고 눈 호강 했습니다.
    현재 카메라를 사려고 마음으론 2년정도 흘렀지만 아직도 해매이는 중입니다.
    650D를 시작해서 소니쪽도 보다가, 초보면서 뭘 최고로 사려고 그러나 하면서 하다가 하다보니 요샌 100D를 보고 있습니다. 70D의 화려함을 보고 미련이 남아서 글을 남깁니다.
    100D가 좋을까요, 70D가 좋을까요. ㅡ.,ㅡ?

    2013.12.02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뭐...경제적 상황이 허용하는 한에서,
      그리고 카메라 사신후 과연 본인이 어느정도의 열정으로 사진을 찍을지를 먼저 가늠해보신후에 결정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스펙보다 중요한게 사용자니까요...

      2013.12.03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14. EOS70D 구매 이후 참... 촬영이 쉬워졌습니다ㅎ. 일단 앵글 액정이 있어준 덕에 카메라를 완전히 바닥에 놓고도 라이브뷰로 휙휙 돌려서 구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1번이고(엎드린 아기가 고개만 들고 있을 때, 밑에서 위로 앵글을 잡기란...) AF포인트 8~9개가 맞다고 삐빅 거리면 EOS1000D에서 느낄 수 없던 느낌까지 (물론 결과물은 흐리다는 게...) 아무튼 만족도가 참 높은 제품입니다. EOS60D 이후로 방진방습 실링이 빠졋다는 게 아쉽지만요 ㅎ

    2013.12.08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황대장

    450D 4년정도 죽어라 썼구요
    이번에 와이프가 카메라 바꿔 주신다고 결재(?) 떨어져서 ㅋ 바꾸려고 합니다
    거의 70D로 굳어졌는데 6D는 오바인것 같고 가지고 있는 렌즈도 있으니 동영상도 잘 나온다고 그러고 와이파이도 되고 거의 살려고 맘 먹었는데 갑자기 소니 A7이 눈 앞에 아른거려요 ㅋ
    혹시 A7은 안 만져보셨나요? 너무 고민 되네요 ㅠㅠ

    2013.12.26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준서아빠

    카메라 강의아주잘보고있어요
    아빠진사로써 무척공감가는글입니다
    저또한 5r에서 터치기능의신세계를맛보다
    뷰파인더의 부제로 다시 nex6 으로 왔는데
    초점을잘못잡는거와 렌즈군이별로없는거
    그리고동영상 찍고싶은거땜시 70d를
    고려중입니다ㅋㅋ과연 괜찮은결정일까요?

    2014.01.20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 저도 오두막을 이용해 ㄴ동영상을 하나씩 찍어보고 있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 외각대사용 초점 잡기 등등.. 혹시 추천강좌 좀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선배님의 강의를 한 번 ㅎㅎㅎ

    2014.01.30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미아빠

    애기 너무 이뻐요 *^^*

    2014.05.07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옥수수

    좋은 글 추천드렸습니다.

    70D에서 마루토스님과 같은 사진을 얻으려면 50.4보다는 30mm가 적당하겠지요?

    2014.05.26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큐빌리온

    70D에 FEL기능 있는것 아닌가요 ?

    *버튼으로 되는걸로 아는데요....? 아니에요 ??? 뭔가 의미가 다른가요 ???

    2015.11.09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점심전에 정독중인데........
    다 땡기는데 CF를 못써서 탈락..;;

    2016.02.16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10.09 08:52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2.8 | +0.33 EV | 1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미리 예고드린 바와 같이..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포스팅과는 정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내용은 정 반대일지언정 이 두 포스팅이 서로 상충된다거나 모순되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요;)

 

자..그럼 시작해보죠. 비싼 사진 장비를 주저없이 질러도 되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에 대한 썰을 말입니다.

 

왜? 왜 저는 느닫없이 비싼 사진 장비 필요없다고 해놓고선 지금와선 또 비싼 사진 장비 주저없이 지르라고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예요.

 

다른 취미와는 좀 다르게...카메라와 렌즈는 광학장비입니다.

이 광학장비의 특성이 뭐냐면...쓴다고 닳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빛이 몇번 더 통과하고 덜 통과했다 해서 확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셔터같은 소모품을 제외하곤 거의 반영구적(...은 좀 뻥이고 십년 이십년정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케이스라는거죠.

 

이 특이점이 인터넷과, 정확히 말하면 중고장터와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하니....더이상 구매의 개념이 아니라, 일종의 렌트의 개념이 됩니다.

300만원짜리 카메라와 300만원짜리 렌즈를 사서 한 1,2년 쓰고 둘 다 판다고 할때

카메라는 신형이 쏟아져나오는 관계로 감가상각이 좀 발생해 200만원쯤 받을테고 렌즈는 그보다 훨씬 덜해서 250만원쯤 받을 수 있습니다.

무려 600만원쯤 하는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사서 1,2년동안 신나게 쓰고 팔았더니 남는게 450만원이라면 1년간 우리는 150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마음껏 최고의 화질로 사진을 찍었다는 결론이 되죠. 차액 150만원을 365일로 나누면 4100원이고 730일로 나누면 2050원입니다.

다시말해 최고의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하루 렌탈 비용이 저거란 소리가 되죠.

 

심지어는 렌즈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고라고 칭송받는 렌즈일수록 오히려 가격의 저하율은 낮고 오히려 상승율은 높아서

팔았더니 되려 돈이 더 덜어오기까지 합니다!

또한 유저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신품구매보다 중고쿨매물을 구매하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오히려 이 비용은 하염없이 적어집니다.

 

이쯤에서 전문 카메라 대여점에서 동급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한다고 했을때는 얼마가 드는지 생각해볼까요?

카메라 바디가 대략 4~5만원에 렌즈역시 4~5만원인데 편하게 5만,5만이라고 하면 하루 렌탈비용이 10만원입니다.

365일동안 렌탈한다고 하면 렌탈비용만 3,650만원이 들겠군염.(......)

 

최고의 카메라와 렌즈 말고...일반 입문자가 흔히 쓰는 100만원짜리 보급기와 40만원짜리 렌즈를 예로 들어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바디는 1,2년후엔 50만원쯤 할테고 렌즈는 여전히 30만원쯤 할거예요. 140만원들여 시작했다 1,2년후 팔아보면 80만원쯤 남습니다.

60만원의 비용을 들여 1,2년동안 신나게 사진찍는건데....제생각은 애초에 이런걸 전제로 한다면

저렴한 카메라와 렌즈 사서 저렴한 화질과 저렴한 편의성으로 어렵고 힘들게 사진찍는것보다는

비싼 카메라와 렌즈 사서 최고의 화질과 유려한 편의성으로 편하고 쉽게 사진찍는게 오히려 더 합리적인 시대가 되었다는 겁니다!

 

물론 고가의 초기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부담은 분명히 있습니다.

바디와 렌즈 합쳐 600만원쯤 든다면 일반인에게는 상당한 부담인듯 보이는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그건 구매시점에 대해서만 시야를 좁혔을 때의 이야기고

무이자 10개월로 좋은 장비로 편하고 쉽게 화질장땡인 사진 양산해내면서 1,2년후 적당히 많이 쓰고 팔아 회수하는 비용까지 시야를 넓혀본다면

 

오히려 이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응;??)

 

게다가 제가 이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좋은 카메라와 렌즈로 화질도 좋으면서 내용도 좋고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찍었다면

그 사진의 값어치는 이미 구매-판매 사이에 발생하는 감가상각따위는 쌈싸서 꿀꺽 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그런사진(예를 들면 이제 갓 태어난 어여쁜 딸!)을 한장도 아니고 만장단위로 최고의 카메라로 찍어주고 일 소요비용이 4천원, 혹은 2천원쯤이라면

제생각엔 최고의 장비 안쓰는게 오히려 이상할정도예요!!

단, 비교적 짧은 기간안에 사고 팔고를 반복 하면 할수록 이 감가상각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저는 1회의 구매와 판매를 토대로 이러한 금액을 산출해냈지만

만약 여러분이 같은 기간동안 2회, 3회, 혹은 5회쯤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면 저 비용은 그만큼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며

그러면 더이상 합리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장비를 구매하는 기준이 어제의 포스팅처럼 누군가 고수가 쓰는 장비 고대로 쓰면 사진도 고대로 나올것이라 기대해서도 안됩니다.

고수가 지닌 내공과 안력이 없는 한은 비싼거 써도 그사람처럼은 절대 안나온다는 점도 명심한 상태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하시는것이 타당하겠죠.

 

아 물론 비싸고 좋은 카메라와 렌즈가 아니어도 그런거 찍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수도 없이 이야기 했듯이요.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듯, 비싸고 좋은 카메라와 렌즈가 실제론 인터넷장터 시스템과 만나게 된다면 그렇게 비싼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지금 저는 하고있는 겁니다.

초보가, 입문자가 비싼 장비 쓴다는 것 자체는 그래서 절대로 욕 먹을 일이 되지 못합니다.

비록 처음이라 제대로 성능발휘도 못하고 주제도 찾지못해 지나가는 개의 똥이나 찍고 앉았을지라도 옆에서 그 어떤 누구도 감히 그에게

카메라가 아깝다는 따위의 망발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어찌보면 이분들은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 합리적인 취미생활을 하시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안좋은 성능의 장비(...라는건 없다는게 제 지론이긴 하지만 이는 주관적인것이니까)가 여러분의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방해한다고 생각할때도

이런 논리를 적용시켜 주저없이 좋은 장비 한번 원없이 쓰다 팔아치우셔도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사진에 대한 올바른 열정을 조금이라도 키워준다면 말이죠.

 

정리해보면 간단합니다. 비싼 카메라와 렌즈, 얼마든지 사서 마음껏 찍고 쓰다 필요없어지면 팔고 반복하세요. 그게 이 시대의 현 상황입니다.

더이상 장비는 구매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장기 렌탈의 개념이거든요.

다만, 최소한 사진 맘대로 안나오고 쨍하게 안나오고 하는걸 장비탓은 하지 말고 말입니다.

그건 여러분탓이지, 장비탓이 아니며 이런 핑계를 대서 장비 바꿔본들 여러분의 사진은 고대로일테니까요.

 

자, 이제 본 포스팅을 다 보셨다면 오늘 저녁 퇴근해서 바로 안주인님께들 달려가셔서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산다는 것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타당한 행동인지에 대해 열변을 토해보시면 되는겁니다요 네 (.....;)

 

다만 저처럼 한대 얻어맞아도 책임은 못집니다아......;;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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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뱅뱅4거리

    헐 이거슨 전격 지름신 뽐뿌글ㅋㅋㅋ

    2012.10.09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10.09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의미도 있고...어차피 하는거라면
      과거와는 달리 얼마든지 처분하여 환전할 길이 있으니
      비싼거 시도해보셔도 나쁠거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ㅎㅎ

      2012.10.0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마토르

    마음은 공감이 되나...
    주머니는 공감이 안됨.ㅠㅠ

    2012.10.09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90만원주고 사서 6년 쓴 DSLR의 중고 시세는 잘 쳐주면 10만원쯤 하더라구요...10만원에 파느니 '개'나 줘버리겠다며 몇 년은 더 쓰기로 맘먹었습니다.
    언젠가 좀 '비싼'넘으로 지르게 된다면 마루토스님 말대로 해봐야겠어요. 퇴물취급받기전에 기변업글하는 ㅎㅎ

    2012.10.09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스캇

    동감합니다.
    사진을 주말이나 여행기회가 될 때에만 찍고 있어서 렌즈를 렌트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대여비용이 엄청나서 자주빌리게 되는 렌즈는 그냥 구입해서 깨끗히 쓰는 게 이득이더라구요.
    나중에 처분해야할 일이 생기면 그때 처분하게 되더라도 말이죠. ^^;

    2012.10.0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트북은 중고로 어지간해서 내놓지 않고 숨넘어갈 때까지 다른 일이라도 시키지만(노예주냐!!!)
    메인으로 일을 하는 놈은 좋은 거 쓰려고 노력하죠.(다만 돈이 없으니 사이릭스 쓰 고, 크루소 쓰고 아톰도 시리즈별로 다 쓰지만)
    어느 정도 맞춰주는 장비가 필요하단 말엔 동감입니다.
    결국 장비만 갖고 자랑질이나 맛스타베이션 하지말고 뽕을 뽑자 이거 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장비에 대한 투자는 좋은 거죠.

    2012.10.09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결론은 역시... 모셔두지 말고 팍팍써라.... 군요. (그러고 보니 지금 제 수중에 남아있는 주력렌즈 2종이 전부 중고구매품... 근데 아직도 짱짱하다 못해 점점 손에 익숙해져서 이젠 팔고 싶어도 못파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012.10.09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너무 손에 익은 나머지 팔기 싫고...


      한 상황이 되면 이 논리는 완벽하게 무너지는 대신

      사진으로 뽕을 뽑는 논리가 힘을 얻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실 그게 훨씬더 바람직하죠.

      2012.10.09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말 맞는말씀이신거 같네요~^^;;

    2012.10.09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역시 끝판대장 아내를 무찌를 방법까진 안알려주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0.09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범려

    그렇긴 하지만,,,,말이 기변이지 정든놈,,,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을듯,
    d80,d90,다시 200 이던가..또 다시 d3 무게고 뭐고 간에 녹녹치않아 d300,,보낼때마다 쉽진 않았습니다
    이젠 살붙이 같아 두넘 그냥 안고 살아 갑니다,렌즈야 그닥 변할일 없고,,
    늘,, 잘 읽고 갑니다

    2012.10.09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이 들고 오래 쓰며 많은 사진을 찍는다면
      이 포스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로 이미 "뽕을 뽑"은거죠.

      그리고 사실 그게 256배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10.10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시가이

    캐논, 니콘이 아니면 나중에 중고로 제 값 못받더라구요...ㅡㅜㅜ
    저는 삼성 미러리스 계속 쓰고있습니다...ㅜㅜㅜ

    2012.10.10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물건 살 떄
    다시 판다는 개념도 없고
    중고를 산다는 개념도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겐
    이런 포스팅은 힘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0.10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찍손

    이제 사진을 배우려는는 입장에서 님은 어록집 이십니다. 렌즈를 중고 구입하니 렌탈비용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바디는 나도 남들 다쓰는 신상 쓰고 시포요. 요즈음의 바디는 갈수록 가관(?)이니까 말입니다. 그래 하자니 가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제 중고를 사는것은 배웠어도 아직 팔지는 않거나 모르는 초보입니다.

    2012.10.11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랜만에 오니까 이런 글이?!!! 하고 보니까 신기하게도 제 생각과 맞는 부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100으로 사고 일정 기간 동안 써서 중고로 팔면 그 차액은 내가 이용했던 분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만 하는 생각이 아니었네요!
    군대 가기는 싫지만 가기 전에 카메라 팔고 군대에서 얼마 안 되는 돈 모아서 FF과 50.4를 맞춘다는 계획이 저는 싫지만 가야 하는 군대를 빨리 가게 만드네요;ㅅ;
    하아~ 이 자기합리화는 제가 생각해도 완벽... <-퍽

    2012.10.14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10.16 00:0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얼벵이

    오늘은 11에서 15까지 5페이지 읽었습니다.
    하루 목표량 5페이지 ㅎㅎㅎㅎ. 중간중강 읽다가 안되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저녘에 시간 있으면 반칙이지만 다시 5페이지 읽을 겁니다.

    그런데 좀 어려운 부탁입니다만 비트맵에 관한 책 한 권 소개해 주소.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원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2012.11.11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트맵에 대한 책 수차례 덧글로는 소개해드렸지만
      포스팅으로 소개 안하는 이유는

      공대 교과서처럼 쓰이는 컴퓨터그래픽스책이라서예요..
      안에 펴보면 방정식같은게 잔뜩인..

      그래서 걍 관련지식만 간단히 제가 포스팅하려구요..;

      2012.11.11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18. 박재서

    억누르고 있던 그것이 이 글로 인해서 터집니당..ㅎㅎㅎ

    6d 질러야 겠다는 생각이..ㅎㄷㄷㄷ

    2013.02.14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리미뛰드 에디숑

    아 정말 주옥같은 글들... 특히 이 글이 저에게 자신감을... 감사합니다.
    6D로 첫 DSLR 바디는 정해서 Wife 설득해 놨는데, L 렌즈 값들 보고 렌즈에 대해선 차마 말 못하고 있었습니다 ^^;
    이제 렌즈 뽐뿌까지.... 선배님의 글을 머리속에 기억해서 계산기 들고 wife와 담판...

    즐겨찾기 후, 두고두고 모든 글들을 읽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013.03.04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를 같이 연동되게 하신거인가요?

    블로그 툴은 티스토리인거 같은데... 네이버로 이웃신청이 되네요...???

    2013.05.29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폴셋의 위엄

    9월 1일날 남대문가서
    지존 폴셋 지르고 나서 오늘에서야 이 글을 보내요
    나중에 다시 되판다는 개념은 아예 없었었는데
    오늘 이 글 보고 그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았네요
    평균적인 감가상각 비율도 대충 알겠구요
    암튼, 오래오래 대를 이어서 쓸 생각이긴 하지만
    성격상 1DX mark3 나오면 또 잠 안오겠지요 ㅋㅋ
    4년 후에 일을 사람이 어찌 알겠어요?
    1DX mark3 한 대 더 장만한다해도 난 죄 없어요
    지름신이 강림하신 죄 밖에.....

    2016.09.04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0.06.03 10:08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6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DSLR 카메라가 한두푼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고민을 하는 분들을 정말 수도 없이 봅니다만

제가 그분들께 드리는 답변은 언제나 항상 똑같습니다.



지금 당장 카메라 사서 찍은 사진들의 가치가

얼마후에 나올(지도 모르는) 후속기의 가치만도 못하다 생각하시는 분은 기다렸다 후속기 산 다음에 찍으시면 되는거고


지금 당장 카메라 사서 찍은 사진들의 가치가

얼마후에 나올 후속기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금 당장 사셔서 찍으시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후속기 기다리는동안 못찍고 날리는 셔터찬스의 가치란

그 잘나고 좋은 후속기 천대 만대보다 값어치 있는 경우가 대반사더군요.


특히 두번 다시 돌아 오지 못할 귀여운 아기의 어린 시절같은 경우엔 특히요.




그래도 돈 몇푼, 기능 몇개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신다면

나올지 안나올지, 나온다면 언제 나올지 확실치 않은 후속기 기다리며


아이가 방긋 웃는 그 좋은 셔터찬스 마냥 새 카메라 언제 나오나 하면서 그냥 흘려 보내시면 됩니다.


그것역시 그분들의 자유니까요...ㅎㅎ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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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ㅡ^ 항상 재밌고 공감가는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ㅎㅎ
    회사 몰컴이라 늘 구경만 하고 가는데.. 오늘은 댓글한번 남겨봅니다 흐흐..
    어이쿠 저런 또 일이네요.. 좋은 글 늘 잘 읽고 있습니다 ^^;; 방명록에 써야할라나요......

    2010.06.03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마 죽을 때가 되면 제일 좋은 카메라가 나올겁니다.
    그기간동안 놓쳐버린 시간은 되돌릴수가 없겟지요.물른입니다.

    2010.06.03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항상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0.06.03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목장주인

    핵심을 정확히 짚으셨네요..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시간만큼 값어치 있는 것은 없겠지요. 지나간 순간은 아무리 후속기, 상급기라도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06.07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최신형

    모든 아빠들에게 명괘한 답변이신듯 ^^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은 시절 지나버르면... ㅠㅠ

    2010.06.08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사진을 눈과 다리로 찍는 사람들한테 해당되는 이야기네요.

    장비로 찍는 사람들은 반성 좀......

    2010.06.15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네미시스J

    현재 팔고 있는 바디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바디를 선택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정답일것 같네요

    2010.06.18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나비

    카메라 가격 생각하고 후속 기다리면 평생 못사지요. ㅎ

    2014.02.27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케이드

    저도 그래서 돈 모이자 마자 당장 질렀죠!! ㅋㅋㅋㅋㅋ 똑딱이로 리오 놀러간걸 생각하면 아직도 많이 아쉬워요ㅠㅠ

    2014.10.06 0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가막힌 핵심요약 txt. 입니다. ㅋ

    2016.02.07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