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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11.28 DSLR/미러리스 카메라용 종합 충전기 ProCube2 사용기
  11. 2018.11.23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사진가들 총정리
  12. 2018.10.24 '사진 작가'라는 호칭에 대한 개인적 생각 (29)
  13. 2018.10.19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리뷰/사용기 4 RF렌즈편 (20)
  14. 2018.10.05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3편) (20)
  15. 2018.09.20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국내 첫 실사용 리뷰 (2편) (22)
  16. 2018.09.14 국내 최초 실사,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리뷰 (1편) (34)
  17. 2018.09.07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체험기 / 리뷰 (프롤로그) (18)
  18. 2018.08.24 자연광은 자연스럽고 인공광은 인위적이라는 선입견에 대하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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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8.04.16 그동안 걸어온, 그래서 얻은 사진이라는 취미의 본질에 대한 결론 (23)
CAMERA2019.05.20 09:14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4.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RF 렌즈가 한방에 6개나 쏟아져 나오다니.

그것도 1개 빼곤 전부 다 줌렌즈는 2.8 이하고 단렌즈는 1.2급.
새삼 EF-s와 M마운트가 얼마나 푸대접 받은 라인업이었나를 생각케 하네요.  (.....)

바꿔말하면 캐논은 RF마운트에 대해 진짜 나름 진심이라는 의미가 될듯.
캐논의 RF마운트는 애초부터 가벼움이 아니라 고화질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고요. 바디는 어쨌건간에. (....)

 

2. R 라인업은 이제 갓 론칭한지 일년도 채 안되었고 제품군도 둘뿐이죠.
그만큼 향후 발전의 가능성도 매우 매우 크...면 좋겠는데

M라인업이 지난 몇년동안 얼마만큼 발전했었는가를 되돌아보면, 너무 낙관해도 곤란하다 봅니다.
뚜껑은 결국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 고급형이건 저가형이건요.

 

3. 한편으론 EF 마운트 렌즈 신제품소식이나 바디 소식이 너무 안들리는것같아요. EF-s 말고 네이티브EF 말이죠.
개인적으로 칠막삼은 어쩌면 아예 라인업 자체의 소멸조차 예상됩니다.

가장 마지막에 나온 육두막이야 아직 현역이라 치더라도, 내년으로 예상되는 1Dx-3나
 내후년에는 나와줘야 할, 이제는 캐논을 대표하는 중고급기 라인업의 타이틀롤 오막오가
 과연 어떤 스펙으로 무장하고 어떻게 나와줘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솔직히 옆동네 바디들이 높여놓은 눈높이때문에 이젠 감도 안잡힐정도예요.

 

4. 굳이 한가지 찝어본다면, R등에서 선보인 버퍼관리 관련으로 예상해보건데
 차기 라인업에서는 연사지속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다른 한편으로 마음에 걸리는건, 전반적인 처리속도예요.

이제부터는 카메라 스펙에 "초당 XX회 AF 검출갱신" 이라던가
저조도 상관없이 LCD주사율 120hz유지라던가,
발전된 연사속도와 화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진을 순식간에 팍 하고 찾아낼 수 있는
과거 후면 다이얼같은 UI의 발전형이 필요합니다.

현행 캐논 미러리스마냥 1천장 이상 촬영한 상황에서
 원하는 사진까지 가는데 한세월걸리는 UI고집한다면 곱게 봐줄 프로는 없을거거든요.

 

6. 윈도우 10으로 이제 OS가 완전히 고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CR2, CR3 섬네일 코덱을 전혀 배포하고 있지 않은 점이라던가
DPP가 윈7 64비트용으로 나온 4.x버전에서 멈춰있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게다가 3.x에 비해 너무나 무겁고, 느리고, 불편한데도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점도 납득하기 어려워요.

 

7. RF마운트의 존재도 그렇고, 핫슈단자의 변경도 그렇고..
캐논의 방향성은 명백하게 서드파티에 대한 거부를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게 과연 캐논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걍 천천히 지켜보면 될 일이긴 하겠죠.

 

8. 신제품이 단숨에 6개나 나오니까 또 나름의 체험단 내지는 리뷰가 진행될것같은데
 댓가성 명시하고 진행되는 것임에도 혼자만 똑똑이 스머프인양
 친일파 욕한다고 저절로 애국자 되는게 아니건만
"이거 다 제조사 좋은소리만 하는 거짓이다" 하고 몰아가는 헛똑똑이 분들좀 고만봤음 좋겠네요.
진정 현명한 소비자는 그런것조차도 초월해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테고
 소비를 위한 정보는 잘쓴 리뷰건 좀 부족한 리뷰건 어찌되었건 많으면 많을수록 나쁠건 없을테니까요.

 

9.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표준 줌렌즈랑 35미리 보다 넓은 광각단렌즈에서는
개성보다도 무결점 플랫함이 더 중요하지만
50미리, 85미리 이상의 표준/준망원 단렌즈와 밝은 줌렌즈에서는
무결점 플랫함보다도 야생마처럼 튀는 유니크한 개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함에도 불구하고 35mm 1.4 L 2 렌즈에 제가 그토록 높은 평가를 했던거고
85.4 IS렌즈의 우등생급 화질을 인정하면서도 개성이 약간 아쉽다고 했던건데
이제 새로 나올 85미리 렌즈 2개의 특성과 평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이뤄질 지 심히 궁금하네요.

 

10. 타사 대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능개선 어쩌다 한번 해줄까 말까하고
소프트웨어도 신기종 나오면 RAW데이터 read만 추가해서 버전업해줄 뿐 기능개선같은거 없고..
얼핏 호환성의 캐논, 범용성의 캐논이라고 하면서 실제는 서드파티도 배재하려 애쓰는 한편
"카메라"이기만 고집할 뿐 "전자제품" "스마트" 적 융통성하고는 여전히 거리를 두는,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적 느낌이 어째 점점 더 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은 필요이상으로 과열되어있다가 이제 진정세,

원래대로 필요한 사람만 필요한 장비들을 구성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10년 이상 지속적 사진 찍으면서 장비가 노후해서 교체해야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신규유입은 전성기 대비 극적으로 줄어들거고...그나마도 신규유입유저 대부분은 미러리스로 눈을 돌리게 될겁니다.

 

부디 바라건데 융통성 있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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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보급기라인에 대한 펌웨어 관리는 아예 손 놓은것처럼 느껴지는데 저러다 타 업체에게 제대로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급기 미러리스도 지원되는 1/3 감도와 gps로깅이 동급의 dslr엔 적용안되는 모습이 황당하더라구요.ㅠ

    2019.05.20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2. rf 렌즈는 가격이 깡패 입니다. 전 rf 렌즈는 걍 포기..쳐다도 안볼라 합니다.

    2019.05.21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4.05 10:0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쪽에서 굉장히 흔하게 접하게 되는 내용중 하나가

아마추어, 입문자가 고급 카메라를 사용하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케이스죠.

진짜 무슨 조선시대 양반 구닥다리 마인드인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기종들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우후죽순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DSLR단일라인업일때랑 비교하면 라인업 그 자체가 두배로 뻥튀기 되어 카메라 고르기 어려울만큼 다양화 되어있기때문에

처음 카메라 고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이거해야 하나 저거해야 하나 고민하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보나 입문자 분들일수록 좋은 고급 카메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입문기 내지는 보급기 타이틀 달고 나오는 카메라들도 물론 굉장히 좋아요.

화질은 말할것도 없고 필수기능은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편의기능이나 기능제한의 존재여부예요.

예를 들면 요즘 이슈가 되는, 역광하에서 노출부족으로 찍힌 사진을 보정으로 살리려고 했을때 암부에서 특정패턴의 노이즈가 올라오는 밴딩 현상의 강도라던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동체추적능력, 물리셔터없이 전자셔터로 제어하는데 속도가 느려 발생하는 보케(아웃포커싱때 생기는 빛망울) 잘림현상이라던가, 더 열악한 환경하에서 모르고 촬영했는데 노이즈가 엄청 심하게 발생한다던가 동영상좀 제대로 찍으려 봤더니 뮤직비디오나 영화처럼 24fp로 못찍게 막아놨다던가...등등등등....

 

이 모든게 소위말하는 바로 그 입문기, 보급기에서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중수이상의 지식과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이 모든게 사실 거의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노출맞춰 촬영하면 밴딩걱정할 일이 없고, 동체추적은 짬밥쌓이면 메뉴얼로도 쫓아가는게 고수들이며 보케잘림은 셔속의 문제이니 셔속을 제어하면 되고 열악한 환경 노이즈는 조리개열고 셔속느리게 해서 제거할수있으며 24fp같은건 좀 불편하고 느낌좀 차이나도 프레임레이트 바꿔서 인코딩 다시하면 그만이예요. 각각에는 모두 나름의 해결책이 존재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초보는? 입문자는?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도 알 수 없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는 더더욱 모르기 마련이예요.

애초에 그런 문제가 안생기는게 그들에게는 가장 베스트죠.

그들이 복잡한 기기 성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둘째문제고 그런거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안생기거나 문제가 최소화 되어있는게 고급기거든요.

이건 돼지목의 진주목걸이가 아니라 오히려 금전적 여력만 된다면 가장 효율적이고 마음편한 방법이예요.

고수야 닭잡는 칼로도 소도 잡고 돼지도 잡고 날으는 새도 잡을 수 있으니 무슨 카메라를 쓰건 끝내주는 사진 당연히 찍어냅니다. 사실 끝까지 따지면 카메라 기능 별거 없어요. 감도 조리개 셔속 초점 이 네가지가 끝입니다. 이 네가지만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면 사실상 세상천지 무슨 카메라를 쥐어줘도 못찍을 사진이 없어요.

하지만 입문자는 그런걸 아직 모르기에 입문자인거고 그러기에 자동기능 편의기능의 존재유무와 말단에서 말썽이 생길 소지가 있는 몇몇 단점들의 존재유무가 중요한겁니다.

답답한건 그걸 좀 할줄 알게 되었다 하는 몇몇 고수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런 단점 나한텐 요만큼도 문제 안되는데 ㅋㅋㅋ 애초에 잘찍으면 되는데 ㅋㅋㅋ" 이러면서 이슈 제기 그 자체를 막으려 들고 자기자랑 하려 들고 하는 경우들이라 봅니다. -_-;;

솔직히 그것도 카메라 고수 장비고수지 사진고수는 아닌데 가만보면 이런 분들은 자기가 사진고수인줄 알아요.

 

여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고수야 입문기 보급기 고급기 뭘 써던 상관없어요. 다만 프로페셔널은 할수있는가의 유무만큼이나 시간 대비 효율과 스트레스도 중요하기때문에 가급적 가장 효율적인 기기, 즉 고급기를 고르는 경향이 강할뿐입니다. 일이 아닐땐 이분들은 폰카로도 남들 DSLR만큼 찍어요. (....)

그 반면 입문자, 초심자가 괜히 저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능없는 저렴한 기기 구입해서 고생하시느니, 좋은 기기 구입해서 편하게 찍으시는 것도 방편의 하나로서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1/12/14 - [CAMERA] - 사진, 돈과 장비의 부족은 오히려 축복이다.

물론 일찌기 제가 그랬듯이, 정말 되는게 없는 헝그리 카메라 구입해서 어떻게 하면 되게 할것인가를 연구하며 실력키우는것도 방법이겠죠. 솔직히 전 이쪽을 더 추천하긴 하는데 이것만이 정답이라 할 생각은 없어요. :)

 

여유 되는 한 가장 좋은 카메라와 장비를 사세요. 결과적으론 그게 스트레스도 줄이고 가장 금전적으로도 이득이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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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르르륵

    보급기, 하이엔드디카만 여러개 사고팔고 하다가 풀프레임으로 가니 사진을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예를들자면 af모드는 언제 원샷을쓰고 언제 서보를 쓸지, 색온도를 바꾸면 사진이 어떻게 바뀌는지 등등.. 성능도 성능이지만, 초보자일수록 기능도 많고 버튼도 많은 고급기로 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보급기일수록 다이얼이나 버튼이 적은데, 그러면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초보자일수록 알기가 어렵습니다. 촬영환경에 맞추어서 설정들을 바꿔가며 촬영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되는데 보급기일수록 오히려 이 점에서는 불편할 때가 많더라구요.
    카메라를 통한 사진촬영에 취미를 붙이려면 고급기로 가야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급기들 중에서도 기기의 완성도, 버튼이나 다이얼의 수, 가격을 봤을때 미러리스보다는 dslr쪽이 끌리구요.

    2019.04.05 16:42 [ ADDR : EDIT/ DEL : REPLY ]
    • 티스토리 댓글기능이 이제사 부활해서 겨우 대댓글 다네요;;
      사실 사진공부랑 카메라공부랑 같을듯 다르고 다른듯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좀 있긴 하죠...; 여유있는한 선택가능한 가장 고급기가 개인적으론 최적의 선택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2019.04.22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2. K

    사실 입문자가 저렴한 보급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무턱대고 100만,200만 넘게 돈을 지를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ㅋㅋ
    가볍게 시작하는 취미 생활에 갑자기 거금을 들이는 결정을 내리는것은 매우 힘든 선택이지요 뭐 기본적으로 풍족한 분들이야 제외하고...
    그리고 링크에 걸려있는 짧은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사진에 대해 참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은 사람이구나 느껴지고 또 공감도 되네용

    2019.04.24 18:25 [ ADDR : EDIT/ DEL : REPLY ]
  3. 5D4와 6D2를 동시에 쓰며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평소 원샷으로 쓰다가 AF-ON을 누르면 선택되어있던 측거점을 기준으로 전체측거점 동체추적 할당이 6D2에 안된다는거였죠 -_-;;;;;;;;
    근데 또 이거 하나가 두배이상의 가격차를 하냐는 아니긴 한데.. ㅋㅋㅋ

    2019.05.10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3.28 10:34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오늘은 (항상 그랬듯이)간만의 분노의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DSLR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 보급율도 높아지고, 보급된지도 오래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아마추어층의 실력 상향평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 카메라 관련 유튜브 강의 영상 혹은 커뮤니티나 SNS등에서 흔히 보이는 케이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조명, 특히 순간광 관련된 이슈예요.

기본실력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일부 프로나 일부 아마추어분들중 일부가 차별화를 위해 여러 조명을 동조시켜 촬영하는 기법에 빠져드는건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것도 분명한 차별화 요소의 하나가 될 수 있는건 맞아요.

문제는 그렇게 여러 조명을 동조촬영하는 기법의 맛을 본 일부 프로나 일부 아마추어분들이 그것만을 진리라 여기고 그것만이 옳은 방법이고 그 외 나머지는 모두 틀리다 내지는 비교할 가치도 없다는 식의 자세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유튜브에 사진 관련 영상 올리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중 자극적으로 강하게 말해서 클릭을 하나라도 더 유도하고자 하는 분들중에 이런 경향이 굉장히 두드러지고 있으며 요즘 유튜브로 사진 배우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 영향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이제 막 카메라 산 사람, 신혼여행 떠나는 초보 부부, 유럽으로 배낭여행 떠나는 아가씨들이 사진 조금 더 잘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질문에 "순간광 외장 조명, 즉 플래시 두개 이상에 무선동조기와 전용 삼각대를 챙겨가면 사진 잘나온다" 라는 댓글을 정말 진지하게 달아주고는 해당 영상 링크 걸고 클릭유도하는 그런 단계에까지 이르러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죠.

심지어 그 영향 받은 일부 조명 세개 네개 동조해서 쓴다고 자랑하는 분들 사진 보면 조명 갯수만 많지 ...사진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을 넘어서서 고작 저따구로 찍을거면 조명 세개 네게 반사판은 왜 쓴건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전 순간광 관련 연작 강좌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조명을 쓴다해서, 조명을 디립다 많이 쓴다 해서 사진이 저절로 끝내주게 찍히거나 대단한 작품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조명을 쓰는 근본적인 목적은 사진사가 원하는 어떤 사진을 현실에 구현하는데 빛의 강도와 방향등을 자유로이 조정하여 전체적으로 그리고 부분적으로 원하는 노출과 그림자와 명암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아 물론 비싼 돈 주고 순간광 조명 서너개에 무선동조기 꽃아 때리면 마치 자기가 사진의 대단한 고수가 된것 같은 착각이나 기분이 들게 해주는 효과는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대단한 사진이 찍힐지의 여부, 실제로 고수인지의 여부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로 절대 다수의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있어 필요한 실전 테크닉은 조명 서너개 기백만원어치 사서 무선동조 때리는 그런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스피드라이트 1개도 겨우 살까말까고 그나마도 못사서 내장 스피드라이트로 때우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그런데 그런 실전테크닉은 못가르쳐주면서 "일단 스피드라이트를 카메라에 끼우지 말고 무선동조해야한다, 니 사진이 맨날 그모양인 이유는 스피드라이트 무선동조를 안해서다." 라고 하면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카메라에 스피드라이트 플래시 직접마운트 하지 않고 무선동조 하면 사진 변하는건 맞아요. 근데 이말은 지나치게 아마추어들의 현실을 무시하는 가르침입니다. 애 둘 데리고 기저기랑 유모차 낑낑대는 부모한테, 난생 처음 카메라 사서 조작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초보한테, 홀몸으로 30일동안 배낭여행 가려는 여대생한테 할 소린 최소한 아니예요.

남에게 사진 가르치는 프로라면 "카메라에 스피드라이트 끼우고 사진찍으니 사진이 맨날 그모냥 그꼴이지 ㅋㅋ"라고 하기보단

"1카메라 1스피드라이트라도 이러이러 저러저러하면 난관을 극복하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좋은 사진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라고 가르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런 비법은 정작들 모르는건가요?

아무리 유튜브 클릭 수익, 책 판매 수익이 중요해도 그렇지...무슨 맨날 입만 뻥끗 했다하면 다중조명 무선동조...솔직히 이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일부 조명 제품 판매 회사 요즘 프로모션이나 광고 보면 후보정으로 쉽게 해결가능한것도 비싼 조명을 여러개 써서 어렵게 해결해야 더 프로페셔널하고 더 대단하며 더 뿌듯하다 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비싼 조명 여러개 사야 할것같은 분위기를 만들던데...아마추어분들은 그런거에 속아 넘어가실 필요 없습니다. 

후보정으로 커버할거 최대한 후보정으로 커버하면서 스피드라이트 살 돈 아끼는것도 아마추어에겐 분명 하나의 해법입니다. 찍을때 잘찍어야 고수고 후보정으로 커버치면 하수다...뭐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저도 애 둘 키우며 사진찍는 아마추어지만 아이들과 외출나가 사진찍으면서 플래시 없이 찍거나 껏해봐야 한개 필요에 따라 바디에 마운트해서 찍는게 애아빠에겐 사실상 한계예요.
조명 막 두개 세개 셋팅하고 반사판 놓고 사진찍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으며 행여라도 만약 실제 그렇게 한다? 아이들이 지치고 짜증나서 다음번부터는 다시는 애아빠랑 사진찍으려 하지 않을겁니다. ㅋ


아마추어의 현실은 그런거예요. 누군 조명 여러개 쓸 줄 몰라서, 여러개 쓰는게 좋은줄 몰라서 말 안하는게 아니라구요.

하다못해 무조건 여러개 쓰는게 맞고 1스피드라이트 쓰는건 무조건 틀렸다는 식으로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


ps) 티스토리 바뀐 편집기 글자수 많아지니 정말 짜증나게 느려지고 뻑나는군요. -_-;;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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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dslr 외장라이트만해도 같이 데이트를 나온건지 모델일을 하러 나온건지 헷갈린단 소리 듣고 폰카로만 간단히 찍고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준비하면 차여도 할 말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2019.03.28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답변 하는 분들 심리도 사실 되게 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조명 여러개 쓰는 조낸 전문가다 그게 얼마나 좋은지 너에게 알려주는 척 나를 어필하마! 이런거죠. ㅋ

      2019.03.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야 사진을 유투브로 배운 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글만 봐선 강의의 탈을 쓴 잰체? 로만 보여요. 사진이 먼저인지 장비가 먼저인지... 장비 많고 좋으면 사진이 잘 나오기야 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데..

    2019.03.28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로가 좋은 장비 많이 갖춰 퀄좋은 사진 얻는건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아마추어는 없는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땜빵할까가 중요한건데 ...

      2019.03.28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3. 카메라 가 장난감이 되는거 한순간이지요. 거 있잖습니까. 골프도 레슨프로냐 아니냐 요리도 돈많은 부자들의 유희냐 아니냐 카메라도 돈버는 도구냐 유희냐에 따라 위치와 의미가 엄청나게 바뀌지 않습니까

    있는자의 돈♬♪♫....유식한 말로 mens gear냐 아니냐의 현실과

    사진사가 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살돈이 없어 대출을 받던지 빌려야 하는 현실과 같이 존재 하지요. 아마 프로 경계도 모호해지고 컴퓨터의 발달로 보정도 사진의 일부라는 사람들도 생기고....

    사진작가면 사진을 팔아 먹고 살든 전문 잡지에 투고를 하든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에서 말로 먹고 사는 분도 무수히 많고요. 자칭 타칭 사진작가....아마추어든 프로든 말 입니다.

    사진여행 멘토라 쓰고 가이드라 읽히고 불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사진작가는 줄어들고 사진예능인만 늘어나는 세상에 살고 있어 그런가 봅니다.

    님도 그러게 생각 하시지 않겠냐 감히 생각해 봅니다.

    2019.03.28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컴퓨터는 누군가에겐 밥벌이도구고 누군가에겐 겜기고 누군가에겐 드라마감상기고 누군가에겐 저작도구고...카메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장난감이어서 나쁠것도 없고 밥벌이도구일수도 있고 콜렉션일수도 있고 뭐 그거야 각자의 자유죠.
      제말은 결국...우열을 따지려 들면 그리고 정답은 하나뿐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라는겁니다.

      2019.03.29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우스블렌드

    그냥...아빼가 쓰던장비 물려받아서
    이것저것 재지 않고, 지들 맘대로 사진담는 우리애들이 현답으로 보이네요.
    누가 뭐라고 하든...

    재미있게...원하는대로 즐기는 사진.

    취미사진사의, 아마추어의 정점이라 봅니다...^^;

    이 글 보면서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점이네요..

    2019.03.29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9.03.29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6. 과객 1

    마선생님 글이 좋아서 가끔 들러 눈팅하는 사람입니다. 글의 내용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좋아하는거구요..
    그런데 이 번 글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여도 막 입문한 사람과 조금의 경험이 있는 사람의 사진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초보자분들도 어느 정도의 경험이 생기면 그 지나간 시간의 크기만큼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이구요..

    조명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진보다 더 어려운 것이 조명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이 역시 많은 시도와 경험을 통해 수준을 끌어올려야 만족할 만한 조명이 만들어지고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오는 듯 합니다

    자연광하에서는 빛의 아쉬움이 있어도 그냥 찍을 수 밖에 없는데 순간광이건 지속광이건 보조로 사용할 빛이 있다면, 그리고 그 빛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은 것이 아닐까요..
    야간에도 ISO 100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이 역시 좋은 것이구요. 또한 조명을 사용하여 명부와 암부의 극적인 콘트라스트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재미삼아 할 만 합니다.

    물론 가족과 놀러가서.. 이런 경우에 까지 조명을 챙긴다는 것은 조금은 맞지 않는 것이구요.. 아이들 뛰어노는데 조명 맞추어야하니 거기 꼼짝마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는 하죠
    .
    일부 진사님들 중에 자신의 사진 실력보다 월등하게 큰 장비부심을 가진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위의 댓글에 언급하신 뷰티디쉬를 가지신 분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분들이 장비부심으로 사진을 즐긴다면 그 또한 사진을 즐기는 길의 하나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조명 강조하시는 분들도 그 분들이 살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보아주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도 같이 있습니다만 지나치다 싶으면 야단은 맞아야겠지요.

    조명은 있으면 좋습니다. 장비 가격은 한 번 구매하면 거의 영원이니까 별도로 치더라도 매번 들고 다니고 메고다녀야 하는 수고와 노력을 감수한다면요..
    한 가지, 조명은 하나만 잘 써도 훌륭합니다. 4개의 조명은 보조없으면 갖고 다니지도 못하구요.

    마 선생님 글이 언뜻 들으면 조명은 허영이다. 필요없다라고 잘못 해석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습니다.

    2019.04.08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하신 부분 거의 전부에 동감합니다. 조명의 중요성 그 자체는 저도 블로그에서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언급했던 사항이고요.

      제가 꼬집고 싶었던 건 완전 생 초짜한테 자신이 고수임을 어필하기 위해 다중조명 아니면 다 틀리다는 식으로 가르치려 드는 몇몇 조명빌런들이예요.

      아마추어한테까지도 조명 하나만 쓰거나 안쓰면 무조건 잘못이고 틀린거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제가 화가 안나면 이상한거죠. (......)

      심지어 모 조명프로페셔널 유튜버라는 사람은 영상에서 "댁들이 플래시를 하나만, 그것도 카메라 핫슈에 마운트해서 사진찍으니까 사진이 아무 발전이 없고 맨날 거기서 거기지" "나 말고 다른 조명에 대해 언급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은 다 볼 필요도 없는 쓰레기"라는 식으로까지 이야기하는데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날정도였어요.

      그깟 알량한 조명 갯수 조금 더 쓸줄안다해서 그렇게 말하면 그건 프로 자격이 없는거죠.

      2019.04.08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 과객 1

      그거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가 최고다라고 우기는 사람치고 최고 못봤습니다... UFC에서도 깝치던 선수들이 깨지지요...

      2019.04.08 16:37 [ ADDR : EDIT/ DEL ]
    • 네. 그래서 제가 그 누구보다 조명을 긍정함에도 불구하고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요...

      2019.04.0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9.03.19 11:24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8.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요즘의 디지털 카메라는 분명한 소비재예요.
쓰다보면 노후해서 버려야만 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그때는 보통 AS기간조차 끝나있기 마련이고요.
실제로 한때 전설의 명기라 하던 5D같은 카메라도 현재 멀쩡히 남아있는 개체수는 그닥 없습니다.
아직도 잘쓰고 계신다는 분 사진 얼마전에 받아봤는데 데드픽셀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근데 수리가 안되니 픽셀매핑을 보정으로 때우면서 걍 쓰시는겁니다.
뭐 그런거야 케바케고 요는 그거죠. 끝이 온다는거. 그것도 생각보다 빨리.

자신이 찍는 사진의 가치에서 상당부분을 색에 두고, 그 색에 대한 결정을 브랜드나 특정기종에 맡길경우는 언젠가 찾아올 이 끝에 대해서 대처할 수 없습니다.

툴툴대고 불평하는거 말곤 말이죠. (.....)

 

혹은 드물게 자력갱생하기도 합니다. 당장 이 세상엔 망해서 없어진지 오래일것같은  콘탁/코닥 구형 DSLR 카메라로 사진찍는 분들이 계십니다.
센서와 부품을 자체조달(매우 많은 불협화음이 존재할지언정)해서까지 해당 기종의 색과 느낌에 집착하는거죠.
구형 캐논 색감에 대한 논쟁이나 집착하고는 이미 그 궤를 달리할정도로(....)

물론 아마추어라면 그런것도 자유예요. 특정기종, 특정제품에 꽃히는건 취미치곤 소박한 케이스고 사진이나 카메라 아닌 다른경우도 많잖아요?
그거갖고 딱히 누구도 탓하거나 할 레벨의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애초에 카메라가, 제조사가 정해준 색감에 100% 의존한다면 개개인의 오리지널리티는 상당히 반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설정 안건드리고 제조사 색감대로 찍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하고 색상면에서 전혀 차별화 되지 못해요. 누가 찍어도 걍 색이 죄 똑~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굉장히. 매우요. 여러 설정과 픽쳐스타일류의 제조사가 유도하는 프리셋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어요.
어떤 카메라를 쓰던 제 색감으로 칠하고 싶었고 특정 카메라는 되고 특정카메라는 안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에 연연해하기 싫었습니다.

그 답이 모든 사진을 100% 완전히 다 RAW촬영하고, 퍼스널 프리셋을 적용시키는거였어요.
찍는 사진이 수천장이라서 못한다 내지는 그러고 컴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앉아있기 싫다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거야 그분들 이야기고 방밥과 요령만 안다면 수천장 아니라 수만장도 합니다.

그많은 사진 후보정과 프리셋 적용 및 변환을 컴앞에 붙어 앉아서 해야 한다는것도 고정관념이예요.
자동화 시켜두면 밥먹는동안, 아이들과 놀아주는동안, 자빠져 자는동안 컴이 알아서 다 해주게 하는것도 가능하거든요.
덤으로 눈에 띄고 안띄고는 별개지만 어쨌거나 자기사진에서 자기만의 색에 대한 오리지널리티도 확립됩니다.

'와 저 제품이 만들어 주는 특유의 색이 맘에 든다'를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않지만
'무슨 제품을 사건 내 색을 낼거니 상관없어'라는 쪽으로 답을 낸거죠 저는...

좀 중구난방처럼 되었는데, 요는 그겁니다.

 

제품의 수명은 짧건 길건 반드시 다할때가 온다는거죠.
아니, 제품뿐만 아니라 회사 그 자체도 백년 천년 갈거란 보장이 없죠.

당장 코닥, 콘탁, 샘송포럼보세요. (......)

제품수명도 수명이지만 매출과 이윤이 나지 않는다면 어느회사건간에 사업포기하는 경우도 충분히 나와요.
그때도 특정 카메라 색감타령하기보단 ...손에 든 카메라가 뭐던간에 전 제 색 제가 내며 제 길을 가렵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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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상호

    RAW파일을 포토샵으로 한장 한장 색감 조정해가며 후보정하는 저는 일률적으로 원하는 색감을 딱 만들어낼 수 있는 프리셋이 궁금하네요. 물론 제가 후보정을 제대로 하는 수준도 못되지만요ㅠ 프리셋으로 서로 다른 시간, 다른 온도의 빛 아래에서 찍힌 사진을 자동화할 수 있는가요?

    2019.03.19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 욕심을 얼마나 내느냐에 달려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분명히 프리셋을 통해 제조사와 처음부터 다른 색감을 부여하고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셋 하나로 화밸과 노출과 DR과 HUE가 완전 전자동으로 알아서 보정되냐면 그건 아니죠. RAW상태에서 변환전 기초보정이 하는 영역과 프리셋이 하는 영역을 먼저 분리하고, 변환 후 다시 커브나 필터를 사용한 추가보정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2019.03.19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 윤상호

      프리셋은 나만의 느낌으로 가는 일종의 기준선/출발선이네요. 수만장을 보정하면서도 아직 그 기준이 없으니 멀었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2019.03.19 17:47 [ ADDR : EDIT/ DEL ]
    • 저도 여러종류의 프리셋을 만들어두고 경우에 따라 나눠쓰기도 하는가 하면 때로는 과감하게 JPG변환 후 커브를 일괄적용하기도 해요. 어디서 어떻게 나눌지는 결국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2019.03.19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 정말 너무 이쁘네요^^ 잘보고갑니다

    2019.03.19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보750

    요즘 들어서 절실히 느낍니다.dslr을 사용한다는것,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여 작업을 한다는것.
    1차 촬영을 거쳐서 2차로 보정을 통해서 온전히 그 색감을 찾게 되는것같아요.
    바디,브랜드만이 가지는 색감을 고집한다는것은 2차보정작업의 최소화를 의미할 수도 있겠고, 그것은 결국 암부복원력과 색재현력이 더욱 증가되어지는 시대에 시대의 역행을 초래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내 손 끝에서 개성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2019.03.20 02:35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2.27 15:22

(점점 본문과 상관없이 산으로 가는 포스팅용 건담 짤방 ㅋㅋ)

 

 

사진 찍는 분들중에 가끔 보면 아주 오래전의 폴라로이드 느낌 사진이라던가 은염필름 느낌 사진 등등...

요컨데 과거의 표현법에 매혹되고 이를 재현, 복각, 추종하는 경우를 생각보다 많이 접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보다 오히려 젊은 층들에게서 자주 보여요.

아마도 그것은 또래들 다 똑같은 디지털 카메라를 쓰다보니 개성상실처럼 느껴져서

자기만의 개성을 획득하고 좀 튀기위해서일수도 있고 그 외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각각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필름/필름느낌 사진들이 우리 내면속 깊은곳에 위치한 익숙함과 그리움을 아주 강하게 자극한다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 없어요.

다른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그런 식으로 사진을 즐기는 것 또한 그분들의 자유이고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은 코닥이 흑백필름 대량생산체계를 막 갖추던 1919년이 아니라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2019년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의 역사 이제 겨우 100년 남짓이건만

사람들이 새로운 무언가를 탐색하고 모색하며 시험하기보다는 검증된 과거 대가들의 표현법과 방법에 매몰되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저 개인적으론 아마 프로 막론하고 작품활동 하는 수많은 분들의 사진을 접힐때

과거로의 회귀를 표명하신 분들에 대한 평가에 박해지고

뭐가 되었건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방법과 표현을 시도하는 분들에 대해 좀 더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전 기왕이면 사진 이라는 새로운 예술장르이니만큼  뭔가 더 새롭고 참신한걸 보고 싶거든요.

뭐 역설적으로 과거로의 회귀를 통해 참신함을 획득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건 아마 아주 드문 경우가 되겠죠.

 

그보단 과거의 거장들 흉내 낸답시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 흑백으로 몰래 찍어 예술가인양 할 확률이 높은게 현실일겁니다. (....)

물론, 골목이나 가족의 추억등을 남기는 기록적 성격이 강한 사진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보단 좀더 예술지향적이고 회화적인 사진들에 대한 이야기인거죠.

 

예전에도 이야기 한 적 몇번 있습니다만, 현행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디지털 센서는 세상을 흑백으로 보지 못합니다.

과거엔 흑백이 너무 당연한거고 컬러가 과보정처럼 느껴졌었다면 현대엔 컬러가 당연한거고 흑백이야말로 과보정 포샵질 사진의 끝판왕입니다.

그 과보정 포샵 끝판왕인 흑백사진 화질 다 뭉개지는 SNS에 떡 하니 올려놓고

'쯧쯧쯧 요즘 컬러 찍는 사람들은 HDR이니 뭐니 포샵을 너무해서 문제야~' 이러면 정말 옆에서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요. (....)

 

이렇듯 국내 사진관련 평가나 전시회등에서 가장 성토의 대상이 되는 것중 하나가 강한 채도의 색에 대한 겁니다.

국내 사진관련 평론가들은 색왜곡에 대해 무슨 강박관념을 가진양 색이 좀 강하다 싶은 사진은 예외없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곤 합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같은 예외적 경우 빼고 국내 이름난 사진전에서 강채도 사진이 상받는걸 전 솔직히 본적이 없어요.

색이 과장되거나 왜곡되는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이 국내 사진계에는 그만큼 만연해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색을 왜곡하는 흑백사진에 대해서는 세상에 그렇게 관대할 수가 없어요.

사진 뒤 배경에 붓이나 포토샵으로 흰칠 검은색 먹칠을 해도 좋다고 상을 줍니다.

레알로. 농담아니고 진짜로요. 한두번이 아니예요.

 

국내 몇몇 사진관련 단체의 사진전, 사진대회등의 출품작이나 수상작도 보면 지금이 2020년이라는 사실을 망각케 할만큼 과거지향입니다.

해외에서도 그런 경향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는 아니예요.

뭣보다도 국내 사진 대회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한국적 소재' ''한국적 느낌'에 지나치게 연연해합니다.

그러니 해외사진들과 나란히 섰을때 경쟁력이 없는거예요.

해외의 좋은 사진들은 보면 점점 국경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국내 사진전들은 수상 기준이 '한국적'인거에 얽매여서 한발짝도 앞으로 못가고 있어요.

 

그리고 그 대상이 되는 소재는 반드시 소위말하는 한국적인 것들입니다.

탈, 불상, 한복입은 노인, 무너져가는 사찰, 승무... 신세대 찍으면 수상권과는 영원히 바이바이예요.

외국인도 어디 전쟁터 난민 내지는 이슬람 여인처럼 이국적 색이 강한 사람을 찍어야만 합니다.

오죽하면 상타려면 상타기 위한 공식을 지키라는 말이 선배들로부터 후배들에게 암암리에 전해지겠습니까.

이러다보니 국내 사진 관련 상들의 권위는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더이상 떨어질데가 없을정도로 무가치한데 그나마 그것밖에 없으니 다들 한국적인거 확대재생산해서 너도 나도 상한번 타보자...

이게 바로 고인물이고 타파해야할 적폐이며 새로운 예술을 위해 일신해야 할 고정관념이예요.

원래 예술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없어야 바람직합니다.

근데 유독 한국, 유독 사진계는 없는 국경을 기어이 만들지 않고는 성이 풀리지 않는 분들이 위에 앉아계신것같아 답답해요.

보다보면 막 없던 암이 생길것같은 기분이 들정도예요.

그놈의 한국 전통 유교 ...그런거 빼고 순수하게 사진으로 말했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2020년대에 1920년대 느낌의 사진이 최고다 치켜세우기보다는,

새로운 표현법을 찾아내지 못해 과거로 도망치기보다는,

여태까지 없던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는 그런 모습의 선구자적 도전자세를 좀 더 많이 보고 싶다...

 

그냥 관객으로서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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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다시 보고 있는 사진책?에서 하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한번 찬찬히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2019.02.27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oulbrotha

    그 심사위원들이 그런 사진들에 상을 주는 이유는 그렇지 않고 독창적으로 뛰어난 사진들을 보는 안목이 없거나, 이견 때문에 소모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늘 상받는 스타일의 작품에 상을 주면 심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필요도 없고, 본인의 안목 없음도 들키지 않을 수 있죠.

    2019.03.05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슬아슬

    선생님 틀니가 대단하시군요

    2019.03.17 20:49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2.13 10:5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3.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DSLR이 보급화의 물살을 타기 시작한지도 벌써 15년~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0년도에는 세계적으로 천만대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량의 DSLR카메라가 판매되며 장미빛 미래가 약속된듯 보였지만

뛰어난 광학적 성능을 지닌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보급과, 올림푸스가 막을 열고 소니가 개척한 미러리스의 보급으로

DSLR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주춤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실제로 일본 내 통계를 보면 2018년 여름~가을을 기점으로 드디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이 DSLR카메라를 넘어섰습니다. (풀프레임 한정)

 

 

이시점에서 좀 냉정하게 과연 미래의 승자가 누가 될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DSLR에 남은 몇몇 기술적 문제점은 아마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을 부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결과 이런경우 우리는 초점을 위해 구도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설사 800만원짜리 최고급형 DSLR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말이예요.

 

미러와 펜타프리즘의 존재로 인한 무게,부피를 한도이하로 줄일 수 없다는 점도 그렇고

광학식 뷰파인더의 측거영역확대불가능 및 정확성향상도 그렇고 미러의 물리적 존재로 인한 연사속도의 제약,

블랙아웃의 존재, 라이브뷰에 의지하지 않는 무음셔터 불가능 등등....

이미 SLR카메라의 역사가 30년 이상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해결못할겁니다.

 

 

반면 미러리스에 남은 기술적 문제점 대부분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부분 해결될 거에요.

애초에 DSLR에서 불가능한 몇몇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이었기때문에

DSLR에 있던 문제 상당수가 이미 미러리스에선 해결되었고 앞으로 남은 문제들도 차근차근 해결될 수 밖에 없기도 할겁니다.

...

렌즈? 더 다양하게 찍어내면 됩니다.

배터리? 대용량 내지는 충전중 촬영등으로 커버가능해요.

오히려 빅데이터를 응용한 자동초점의 정확도나 동영상기능등은 미러리스쪽의 발전속도가 훨씬 더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 분들중 미러리스 사시는 입문가분들 흔히 하는 말이

'DSLR이 너무 전문적이기 때문에 엄두가 안나는데 미러리스정도면 딱 적당할것 같아 구매했다' 인데

이건 사실 약간 바꿔서 해석하면 거의 완전하게 맞는 말이죠.

'DSLR을 제대로 쓰려면 공부도 많이하고 알아야 할게 많은데 미러리스는 그냥 알아서 해주는데로 찍으면 되니까'

이러한 편의성은 결국 친절함이거든요.

 

물론 어렵고 복잡한 조작 자유자재로 하면서 그것을 자랑하는 분들도 저는 긍정합니다.

그런 분들한테는 마치 수동기어 최고 오토매틱 오노 이런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차들 보세요. 그 좋은 수동기어 달고 나오는 차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눈을 감고 근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Dx-mk3나 5D mk5의 스펙과 모습을 그려보려면 영 명확한 그림이 나오질 않습니다.

제 상상력이 원체 비루해서 그런가 지금 들어가 있는 부분에서 뭘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가능할것이며 그렇게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ex : 측거영역 5% 증가, 측거점 갯수가 10개쯤 증가..뭐 이런거...)

 

모르긴해도 업그레이드의 상당부분은 DSLR스러운 부분보다도 라이브뷰를 통해 이뤄질 공산이 큰데 그건 결국 미러리스적 발전이지 SLR적 발전은 아닐겁니다. (.....)

반면에 EOS R등  향후 후속 고급 미러리스 카메라의 스펙에는 아직 채워지지 않은 빈칸이 많기에 이모저모 생각해볼 바가 많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역설적이지만 지금 현시점에선 어쩌면 최고급미러리스 할게 아니라면 DSLR카메라를 선택하는게 더 합리적일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DSLR카메라의 발전은 거의 끝에 도달해있어요. 현시점에서 더 나아질만한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미러리스적 기능을 강화시켜 반미러리스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극에 도달해있어요.

중급기성능이나 고급기성능이나 별반 다를게 없을만큼 상향평준화가 잘되어 있고 가격대 성능비나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기다려봤자 더 좋은 DSLR이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제생각엔 지금의 DSLR이 진화의 거의 끝이란 소리예요. 

어차피 DSLR쓰려 마음먹은사람이라면 과거처럼 후속기에 부푼기대 안고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겁니다. 

지금이야말로 싸고 좋은 DSLR 카메라 사서 쓰기 가장 좋은시기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나 결국 미래는 미러리스의 것이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향후 미러리스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솔직히 감이 안올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DSLR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거나 할 일은 없겠지만 2010년 수준의 황금기를 다시금 구가할 일은 없을거예요.

아니, 그건 미러리스또한 마찬가지....렌즈교환형 고급카메라 시장의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잠깐 커졌을 뿐,

원래 이렇게까지 큰 시장이 될 분야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점차 줄어드는 시장속에서 미러리스가 차지하는 파이가 나날이 늘어가겠죠.

 

 

이상이, 제가 DSLR카메라를 현 시점에서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캐논이라는 사용중인 브랜드를 바꿀 생각이 0%인 상황에서

굳이 발전도상인 미러리스를 사 미래엔 나아질거야 하며 아쉬움을 안고 쓰느니,

더 갈곳없을만큼 발전의 극에 도달해 후속기나 지금거나 별 차이 없을 DSLR 이미 산거로 

건담 사진 애들 사진 편하게 찍으며 꿀을 빨겠단 소리죠. 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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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베넷

    앞으로 고급렌즈군이 미러리스에서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봐요.

    캐논이 바디 스펙보다 렌즈군 형성에 더 힘을 쓰는 모습을 보니 기존에 형성했던 렌즈때문에 해당 브랜드에 머무는것이 생각나서요.

    2019.02.1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2. Photophantom

    역설적으로 현 미러리스 시장의 제일 큰 불만은 빈약한 렌즈군입니다 물론 이전에 비해 종류는 많아졌지만 가격대가 각 단계별 너무나도 큰 갭이 선뜻 오르기에는 큰 장벽으로 다가왔습니다 dslr시장은 아직 풍부한 다양성 속에서 가격과 성능을 비교적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전히 죽을꺼라고는 생각이 안들구요 그래도 나중에 렌즈군들이 보강 된다면 결국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2019.02.13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러니

    글쎄요 .. 캐논 니콘 등 대형카메라사들이 이제 미러리스로 본격적으로 갈아타기 시작하는 걸 보면 어느쪽의 미래가 밝은지는 이미 논할 가치도 없다 생각합니다만 .

    2019.02.13 12: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컴뱃메딕

    저는 그래도 DSLR을 앞으로도 쓸겁니다 그냥 DSLR이 좋아서요 !! 합리적으로 보면 미러리스가 더 좋겠지만 그렇게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

    2019.02.13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5. 니콘 D850만 되도 좀 나아 보입니다. 오막사 보다는 훨 좋쵸..

    2019.02.13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Z49class

    이와중에 가격싼 rp가 나왔는데... 구미가 당기고 있는 중입니다 (....)

    2019.02.15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7. stinger

    그나저나 렌즈의 크기나 부피는 더이상 줄어들 여지가 없을려나요..
    렌즈의 크기 때문이라도, 미러리스 시대에 바디크기를 마냥 줄일수만은 없는 이유기도 하겠지요..
    작은 크롭바디 미러리스에 큰 렌즈를 달고다니는건 뭔가 불안해보여서 말이죠

    2019.02.15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 고화소 고성능화를 위해 미러리스로 나아가는 거지 소형, 경량화를 위해 나아가는게 아니라...
      미러리스용 렌즈들이 더 크고 무거워질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2019.02.19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반갑습니다^^

    참으로 캐논에 오래 머물렀었네요 생각해보면^^ 최근 왕덱스투까지 남아있다가 어쩔수없이 저도 미러리스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글쎄요...희안한게 무게나 그외적인 불편함때문에 넘어오게 되었지만 dslr만의 그 무게나 사용편의성이 살짝살짝 그리워지는건 뭔지 ㅋ 그러면서도 이제는 판형의 크기를 떠나 더 작고 가벼운 색감깡패라고 하는 후지에 요즘 관심이 가고 있는 저를 보고 있네요^^ 보니 이번에 캐논에서 rp가 나왔던데 저또한 캐논의 그런식의 급나누기가 싫어서 캐논은 더이상 구매하고 싶어지지 않아지더라고요 소니미러리스에 맛들이고 보니 왜 카메라성능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ㅋ 예전엔 렌즈가 우선이고 바디는 상관없다주의였는데 이제는 거추장한 렌즈를 번갈아가며 쓰기보다는 성능좋은 미러리스에 나와 맞는 렌즈하나만 물리고서는 가볍게 다녀보자는주의로 바뀌었으니 말이에요 암튼, 저또한 dslr의 편의성은 그리워지면서도 미러리스의 가볍고 더 나은 af사용감과 영상편의성에 익숙해져가고 있네요 트랜드흐름타기는 저도 어쩔 수 없나봐요^^

    2019.02.16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9. 새진사

    캐논은 언제쯤 소니 반정도 따라갈까요?
    하드웨어에서 기술이 도저히 안될라나요?

    2019.02.18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로셈보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체계가 등장해서 미러리스와 DSLR 양쪽 다 도태시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light l16같은 물건 보고 있으면 카메라 기술 발전이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서요..

    2019.02.22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DSLR시장이 줄어드는 덕분에 6d mark2 캐시백 이벤트할때 실구매가 125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풀프 미러리스 나오긴 해도 이건 가격이 너무 높아서...DSLR배터리 용량이 마음에 드네요. 동영상 퀄러티는 면세점 신공으로 산 NX500보다 한참 못하지만-_- 사진에 있어서 심도는 24-105 stm(3.5-5.6) 렌즈만으로도 어느 정도 표현이 되더라구요. 아쉬운 측거점 분포는 그냥 라이브뷰 촬영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역설적으로 지금이 DSLR 괜찮은 거 하나 사서 오래 쓰기 좋은 타이밍 같긴 합니다 ㅎㅎ

    2019.03.02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장사 잘하는 캐논이 R마운트 렌즈를 찍어내는걸 보면.............

    2019.05.10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1.24 10:1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 특정기종의 JPG는 어지간한 RAW보다도 외려 보정관용도가 높더라

- 안타깝게도 색 하나당 겨우 256씩 총 1677만의 범위내의 데이터값만 지니는,

그것도 토큰 방식의 손실압축으로 JPG특유의 스퀘어 방식으로 주변픽셀과 정보오염이 일어나있는 JPG가

무손실압축/무압축으로 정보오염이 전혀 없이 색 하나당 14비트, 16384씩 총 4조 3900억만의 데이터값을 지니는 RAW보다

과학적 광학적 디지털적으로 보정관용도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

수학의 정의를 새로 써서 256이 16384보다 더 높은 숫자라는걸 증명하기 전까진

혹은 14비트 까보니 12비트까지만 유효데이터고 2비트는 그냥 더미였더라!! (실제 존재한 사례입니다 이건) 하는 증명같은걸 해내기 전까진 그냥 유사과학인거죠.

눈이 삐꾸에 특정브랜드에 대한 신앙심이 두터워 막 그런 기분이 드는걸 혼자 믿는거야 상관없지만

그걸 무슨 대단한 숨겨진 진리인듯 떠들고 다니는건 그냥 사이비 종교 전도사랑 똑같은 수준에 불과한겁니다.

'관용도가 더 높더라' 라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다면 실제 사례, 숫자, 픽셀데이터값을 들이밀어야죠.

단순 혀놀림으로 관용도가 더 높아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2. 화이트 밸런스가 RAW파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틀림없다.


- 디지털그래픽스의 기초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 사진 보정하면서 키우는 전형적 유사과학의 사고방식입니다.

RAW는 찍는 그순간의 빛을 순수정보형태로 저장한 데이터 매트릭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RAW에서 나중에 죽어도 어떻게 못하는건 딱 둘, 빛의 양(노출)과 촬영시 하드웨어 감도(ISO)뿐이예요.

색, 특히 화이트밸런스는 파일 까보면 색온도와 틴트라는 두 변수로 이뤄진 단순셋팅값, 파라메터에 불과합니다.

RAW가 JPG처럼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파일이라 상상하는 극소수만이 이러한 유사과학을 진리인듯 신봉하는데.. 디지털에 그러한 로망따윈 없어요.

데이터값은 데이터값이고 셋팅값은 셋팅값에 불과합니다.

RAW는 JPG, PNG, GIF등과는 아예 그 근본부터가 다른 파일입니다.

이론적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망상속에서 저것도 다른 파일들처럼 이미지파일일거라 막연히 상상하다보니 저런 결론에 도달하곤 하는데...

좌표당 RGB픽셀값이 하나로 픽스되어 어떤 뷰어에서 봐도 같은 값이 출력되는 이미지파일이랑,

데이터매트릭스를 그때그때 해석하는 방식과 변수에 따라 매번 다른값이 나오는 데이터파일이랑은 전혀 다른거예요.

랜더링과정을 거칠때 적용되는 단순 변수에 불과한 화밸이 데이터 매트릭스 그 자체를 변형시킬수 있다...?

그건 유사과학을 넘어선 마법의 영역입니다. (.....)

이런 착각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화이트밸런스가 색온도로만 이뤄져있다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틴트값의 존재를 놓치는 분들에게 흔히 보이는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완전히 통제되지 못한 상태-즉 자기집 안방-에서 얼치기같은 실험-변인요소들에 대한 제어 하나도 못한-을 해놓고는 그 결과를 들이미는건 과학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차고안의 용'이랑 똑같은거예요. 자기 눈, 자기 실험에서만 나타나는 용을 가리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왜 못보냐고 하면 그건 그냥 사이비 비신...

 

위에 언급했듯 변환프로그램, 즉 포토샵이나 캡처원이나 DPP등 각 소프트웨어마다 연산방식이 좀 다를 수 있고

그로 인해 화밸이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경향을 나타낼수는 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3. 캘리 잘하면 모니터랑 티비랑 갤럭시폰이랑 아이폰이랑 색 똑같이 맞출수있다.

사람 눈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부정확해요.

색을 보는 눈이 주변환경 및 피로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것은 수많은 논문들이 증명하고 있는 과학입니다.

정말 색이 같다 라고 하려면 기계, 즉 캘리브레이션용 머신을 정확하게 통제된 환경하에서 측정해서 디지털적으로 같아야 비로소 같은겁니다.

그 외의 경우...즉 자기 눈으로 볼때 비슷해보인다 해서 "내 모니터랑 스마트폰 색 똑같게 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하면

그건 그냥 어느 원숭이가 자고나니 인간으로 진화했다 수준의 유사과학적 주장입니다. (.....)

모니터랑 스마트폰이랑 타블릿이랑 색을 정말 똑같이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그건 게시판에서 자랑할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가서 지금 바로 노벨상 타도 될 레벨이예요.

리만 가설을 증명하는것과 동급으로 어려운, 사실상 불가능한게 현행 디스플레이간의 색의 정확한 통일입니다.

색이 얼핏 비슷하다 = 색이 똑같다 가 아니잖아요. 둘은 전혀 다른겁니다.


그런데 비슷하면 똑같은거지 하고 주장하는 유사과학 신봉자들이 적지않은게 사실입니다.

이건 그냥 과학적으로 불가능, 포기하는게 편한 케이스...예요.

모니터와 스마트폰 정확한 색 통일 언급하며 캘리 사야 한다 캘리 필수다 이러면 그건 정말 잡상인레벨 (.......)

 

쓰기전엔 몇가지 더 있었는데 쓰다보니 잊어먹었네요 (......)

문제제기도 좋고 뭐 다 좋은데...유사과학은 진짜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유사과학 신봉자들 선교자들 패턴은 맨날 똑같아요.

얼핏 그럴듯한 주장으로 인기랑 주목은 끌고싶은데 증거 수치, 도표, 근거, 논문은 내놓지 못하니 유사과학을 포장해서 선교하고 다니는거 (.....)

저같은 사람이 근거나 관련 논문 내놓으라고 하면 그런거 내놓지는 못하고 저를 인신공격하는 그런 패턴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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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객1

    마선생께서 항상 좋은 말씀을 하셔서 가끔 눈팅하러 들어옵니다..
    오늘 주제도 우리가 흔히 맞닥드릴 수 있는 문제인 듯 합니다...
    근거도 없이 누군가가 그럴거 아닐까하면 다음사람은 그렇다는데..로 왜곡되고 또 한단계 넘어가면 그게 맞다더라..
    다음은 그게 맞는거야.. 이런 식으로 왜곡되는게 어쩌면 안타까운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걸 믿는 사람은 그렇게 살라해야지요..
    교회를 가건 절에 다니건 아니면 토속신앙을 믿건 그 사람의 자유니까요..
    남에게 강요만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다면요..

    2019.01.28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머딘

    14비트...삼성..NX200....크하핳

    2019.03.29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9.01.03 10:01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제 생각에 '취미'의 본질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상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자유시간에 자기 좋은거 좋은만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고 삶에 활력을 가져오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놓쳐서는 안될 특성이 하나있는데 그건 바로 취미는 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등산을 하던 여행을 하던 스키를 타던 영화를 보건 음악을 듣던 건담을 만들건 사진을 찍건...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예요.

결과적으로 요리나 완성품이나 사진이나 그림이 생산되어질 수는 있으나 그건 부산물일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3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렇기에 '소비' '수집'또한 아주 훌륭한 취미의 하나입니다.

재화를 소비하고 물질을 습득하고 수집한 후 감상만 하는 비생산적 활동은 사람을 매우 행복하게 해요.

취미의 본질이 비생산적 활동이라니깐요. 그런데다 돈을 대체 왜쓰냐 하는 사람들은 취미의 본질을 모르는 겁니다.

기원전 로마에서 시칠리아산 비너스 조각품을 귀족들이 구매해 정원에 장식해놓고 낮이고 밤이고 바라보며 감탄하고 좋아하는 거랑

21세기 아파트 거실에 건프라 만든거/산거 장식해놓고 낮이고 밤이고 바라보며 감탄하고 좋아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오히려 후자쪽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는 정도의 차이점은 있겠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편, 그러한 취미중에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취미도 분명히 있어요.

프라모델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고, 노래를 부르며, 자수를 하고, 식물을 키웁니다.


분명 비생산적 활동이라더니?

네. 맞아요. 뭔가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은 비생산적 활동입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생산은 '재화'의 생산이냐 아니냐가 관건이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즐기고 그 완성도를 보며 희열을 느끼는...그 일련의 과정이 취미로서의 본질입니다.

결과물은 그 과정이 만들어내는 부산물에 불과하며 그 자체로서는 결코 재화로 기능하지 않아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어코 그걸 판매하여 재화로 환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부터는 그건 취미가 아니라고 저는 정의합니다. 그러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취미이상 직업미만의 '부업'인거죠.


억지로 우기면 '부업'또한 하나의 취미 범주에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하였듯이 취미의 본질, 즉 일상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자유시간에 자기 좋은거 좋은만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고 삶에 활력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부업을 통해 돈벌이를 많이 하면 기분좋고 많이 못벌면 속상하다"면 그건 이미 취미가 아닌거가 된다는 소리예요.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그래서 저는 이러한 취미중 부산물이 발생하는 사진이나 프라모델 같은 취미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지나친 완성도와 돈벌이에 대한 집착이라고 봅니다.

물론 자기가 어떤 선을 그어놓고 그것을 극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즐기는 것은 매우 바람직해요.

하지만 그 선이 지나치게 높아 거의 뭐 원오브사우전드급의 예술작품이 되면 비로소 좋아하고 돈을 억수로 벌어야 만족스럽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짜증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다면 그건 약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는겁니다.


취미생활 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더 쌓이는지...그게 바로 취미생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바로메터 라고 생각해요.

유난히 비교하고 경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게 몰아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취미로 돈 많이 벌었냐 내지는 무슨대회 입상이나 상금 많이 받았냐 가지고 은연중에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분위기가 강한데...

 

돈벌이나 완성도가지고 겨루는거......그거 솔직히 일에서 치이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_-;;

 

사진 찍는 과정에서 명소 발견했으면 사진은 개떡같이 찍었어도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찍으며 재미난 포즈하고 어깨동무도 하고 하며 친구 가족끼리 사이좋게 놀았다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카톡으로 인스타로 떡보정한 사진 주고 받고 셀카놀이하며 놀아도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인화도 하고 출력도 하고 TV연결해서 같이 보고 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완제품 수집해서 기분좋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프라탑 쌓아서 기분좋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가조 대충 해서 포징해 기분좋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풀도색 완벽하게 해서 칭찬받고 기분좋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인거고...


돈 한푼 벌지 않았을지언정 스트레스 풀고 기분좋았다면 다 같은 좋은 취미잖아요.....?

 

 

물론 한편으론 쓸고퀄, 잉여....그런것들이 일종의 로망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여태까지 잘 해오셨던 분들은 그대로 쭉 멈추지 말고 건전한 취미생활 하시고

돈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그런거 왜 찍냐/왜 만드냐.....이딴 소리 하는 마음 가난한 분들은 새해 새로운 관점으로 취미를 재정의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한동안 심신이 정말 지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한달 가까이 쉬었어요.

이쪽도 취미의 일환인데 제가 블로그로 돈벌고 이름날리는게 목적이 아니므로 스트레스 받을바엔 쉬는게 정답이잖아요? 그래서 푹 쉬었습니다. :)

 

이제 휴가도 다녀오고 활력도 어느정도 돌아온듯 하니 이 힘으로 닌텐도 스위치 젤다 야생의 숨결을 열심히 플레이.....가 아니라;;

블로그 포스팅도 전과 같은 주기로 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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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라모델도 장인정신이 필요한 취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2019.01.04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애플

    어떤 취미든 조금만 깊게 파다보면 이거 프로들은 왜 돈받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재능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고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니까요.

    사진도 지인들 행사 사진, 웨딩 스냅 찍어줘보니 촬영 전부터 촬영 장소에 맞는 장비며 세팅이며 신경쓰느라 스트레스 받고 시간 쓰고, 촬영하느라 정작 행사는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행사 끝나면 보정까지 해야하니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두어번 해보고 나니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 싶더군요;;;

    누구는 돈받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데 무보수라니! 하고 현타를 맞을때도 있고, 사진 찍는 실력 열심히 키워봐야 나중에 정작 내 행사 사진은 돈내고 프로한테 찍어달라고 해야할테니 이게 무슨 소용인가 현타를 맞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취미 진사의 최대 장점은 내가 곧 클라이언트다, 나만 만족하면 된다 아니겠습니까 ㅎㅎ 돈을 못버는 대신 그런 자유를 즐기는게 취미 생활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마루토스님 글 보는거 좋아하는데 앞으로 포스팅을 더 자주 하신다니 좋네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01.04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3. avin83

    오랫만에 들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취미에 대한 본질에 대한 생각에 공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S. 30년가까이 게임을했지만... 야숨은 최곱니다...@@

    2019.01.10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2.06 10:4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51.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러니 저러니 해도 블로거같은 개인 창작자들에게 있어
국내에서 가장 큰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니는 것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메인 페이지 배너광고 단가가 얼마인지를 생각해볼때 개
인이 메인에 자주 오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광고 효과는 가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수준이라 느껴지기까지 해요.

얼핏 생각하면 그 문은 아주 좁아보입니다.
엠파스니 드림위즈니 뭐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죽은거나 다름없고,
제대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은 이제 사실상 네이버와 다음밖에 남아있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는
당연히 네이버로 약 65%, 2위 구글 25%, 3위 다음 7% 그 외 줌이나 빙등이 1%인걸로 나타납니다.
근데 그중 구글은 순수검색서비스니까 제외하면 남는게 네이버와 다음이죠.

대충 세어보면 현재 네이버 메인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나 카페 게시물이 메인에 올라갈 수 있는 루트는 29개 채널 약 350개더군요.
하루에 한번 물갈이된다 치고 매일매일 수많은 포스팅과 게시물들중 단 350개만이 네이버 메인에 올라갈 수 있다는 소리예요. 얼핏 적다면 적지만 나름 많다면 많은 수치입니다.

다음은 이보다 훨씬 적은 11개 채널 총 60여개 게시물만이 메인에 올라갈 수 있어요.
1boon같은걸로 팝콘컬쳐 읽을거리 엄청나게 벌어들이려 애쓰는거에 비해 초라하다 할수있습니다.
겨우 올라갔을때의 효과도 네이버하고는 비할바가 못되기도 하고....

이들중 채널의 일부(언론사, 스트리머)는 다음과 네이버가 중복되지만
각각의 카페와 블로그는 거의 중복되지 않습니다.
아예 제로인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네이버에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게시물이 올라가지 다음블로그니 티스토리같은게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죠.
다음은 더하고. 이글루스는....말해 뭐하겠습니까. 블로그 스피어들이 죽은 이래 이글루스도 사실상 같이 죽었다고 봐야죠.


여튼 하고싶은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와 같이 네이버와 다음 합쳐서 두 포털사이트는 하루에 400여개의 메인 게시물을 '필요로'해요.
연간 몇개? 무려 14만6천개 가량의 메인 게시물을 어디선가 조달해와야 하는 것입니다. 
포털 메인이 은근 갑같지만 실제는 약간 다르다고 봐요. 그 담당자들에게 있어 이 숫자의 게시물을 매일매일 조달하는것 자체가 이미 굉장히 어려운 일일겁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어떤 장르 하나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면 싫어도 저러한 포털 메인에 자연히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특이장르(ex:건담프라모델)여서 포털이 해당 채널을 등한시하고 운영하지 않는다면 모를까...자동차, 전쟁, 여행, 화장품, 영화, 연예인처럼 관심과 클릭이 보장된 쪽에선 메인 노출이 사실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게 사실이예요.

보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제 주변에 사진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사진을 일례로 들어보죠.

갸우뚱 하실지 모르지만 네이버 메인에 순수사진찍는 이의 블로그가 노출되는 일은 사실 없습니다.
뭐? 아닌데? 많이본거같은데?? 싶겠지만 사실이예요.
왜냐면 독자들은 사진 그 자체에는 관심이 사실 별로 없어요. 없다고 포털들은 이미 결론내린지 오래입니다.

예술스럽게 한답시고 멋진 풍경이건 여자모델이건 찍은 사진 달랑 글자 몇개 없이 올리는 포스팅? 인기 전혀 없어요.
솔까말 그런 평범한 포스팅은 이제 아무도 클릭하지 않습니다.
조리개가 어쩌고 심도가 어쩌고 하는 사진 잘찍는 법 포스팅 같은것도 유행지난지 오래라고 포털은 판단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메인에서 보았다고 착각하시는 사진포스팅들은 먹음직스러운 음식, 직촬연예인들과 아이돌직캠,
연인과 함께할 여행지 베스트5, 해외여행블로거들의 여행포인트사진...이런거였을거예요.

네이버 메인에서 도로시아 랭의 초상권 침해에 대한 글 읽어보신적 있어요?
다음 메인에서 2회로 막을 내린 최민식 사진전의 추한 진흙탕 싸움에 대해 보신적 있나요?
그 외의 순수 사진 포스팅 포털메인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기억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사진 블로그는 인기가 없어요.
포털들은 써먹지도 못할 포스팅에 용량만 잔뜩 차지하는 사진 블로거들을 싫어합니다. 이게 현실이예요.

단언하지만 사진 그 자체만 가지고 블로그 운영해서는 네이버나 다음 메인에 오르기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ex: 초상권 침해나 성추행에 해당하는 도촬을 둘러싼 개싸움 포스팅같은것) 그것 자체가 좀 예외적 케이스 였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해서 그럼 사진 블로거는 포털 메인에 올라갈 방법이 없느냐?
아니 그건 또 절대 아니예요. 포털이 운영하고 밀어주는 채널을 통한다면 당신도 지금 당장 바로 스타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습니다.
뭔소리냐 하실텐데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어보죠.

얼마전 한 고등학생이었나? 여튼 자동차 좋아한다는 학생이 자기가 찍고 보정한 사진이라면서 HDR풍 차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스타가 되었죠.
심지어 블로그같은걸 한게 아니라 자동차관련 전문 커뮤니티 어디에 올린거였는데 여차저차 이 학생의 사진이 포털에서 유통되고 알려지게 된 채널은 사진 채널이 아니라 [자동차]채널입니다.
다음이고 네이버고 남자들이 환장하는 자동차는 아주 징하게 밀어주는 채널인데 그 채널을 통해 특별한 사진으로 소개되자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거예요.
바로 이런게 현명한 방법의 대표적 케이스입니다.

사진사로서 돈이 들지 않는 홍보를 원한다면 똑같은 풍경이나 똑같은 모델사진도 유통되는 채널과 방식을 바꿔야 포털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그냥 여행기는 인기없어도 여행지에서 눈에 확 띄는 모델 아가씨 사진과 함께 여행기를 작성한다던가 하는 요령으로 포장한다면 대번에 메인에 갑니다.
그냥 북촌 풍경사진은 인기가 없어도 여행기나 데이트장소로 둔갑시켜서 올리면 그건 인기가 폭발해요.
사진은 인기 하나도 없지만, 카메라는 인기가 폭발합니다. 신형미러리스 카메라 리뷰라던가 렌즈사용기...이런건 쉽게 메인에 걸려요.


이처럼 포털에 나가길 원한다면 포털이 뭘 좋아할지 최소한의 연구는 필요한 법입니다.

어지간한 모델 아가씨 사진은 아무리 찍어 블로그에 올려도 메인에 못가는데 코스프레 모델 사진은 맨날 메인에 노출될 수 있는 이유?
그 코스프레 사진들은 최근 가장 잘 나가는 '게임채널'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진이어도 채널이 다르면 효과도 달라요.

애초에 사진은 그 자체가 목적이기 어렵습니다. 사진은 대부분의 경우 수단이예요. 외국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정보취득과 의사소통의 수단이듯 사진 잘찍는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다른 뭔가를 표현하고 포장하기 위한 수단일때 더 효과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실을 새삼 깨닫고 사진을 수단으로 삼아 동물공감, IT테크, 공연전시, 리빙푸드등 잘나가는 채널을 경유해서 유통시킬 궁리를 해야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 방문자 미어터지는 잘나가는 블로거 같은게 되는거죠.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열심히 블로그나 홈피 운영하더라도 포털 메인 못간다고 봐야합니다.
이 요령을 알고 모르고가 정말 큰데...의외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이런거 가르쳐준다고 강의하고 키워드 태그 네이버뷰 노출 요령 가르쳐줄테니 돈내라 이런 분들도 많은데 내용 별거없습니다. 실행하고 못하고의 여부가 더 크죠.

그래서 등장하는게 콘텐츠 유통의 중간상인들입니다. 큐레이션이나 2차미디어를 표방하면서 좋은 글과 포스팅을 긁어모으고 양해를 받은 다음 원문포스팅이 아니라 카피기사에 작성자 이름과 링크를 달아 노출시켜주겠다고 제안하는 케이스인데 허핑턴 포스트라던가 ㅍㅍㅅㅅ같은 경우죠.
아예 허락도 없이 마구 퍼다쓰는 인사이트같은경우도 있고 뭐...이런 중간상인과 손잡을지 어떨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유명해지고싶고 많이 읽히고 싶다 하신다면 어느 수준 이상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부상조, 그 이상부터는 각자도생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이들에 의지하는 한 클릭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은 모두 저들이 가져가니 광고 수익이 목적이시라면 생각 많이 하셔야 할테고요.

그리고 노파심에서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영업과 홍보와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저처럼 단순 순수 일개 개인이 재미나 취미삼아 하는 포스팅활동이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는 유명세는 오히려 독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야 그냥 신기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포털 메인을 노려보기도 하게 되는게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포털 메인에 가는 순간 여러분과 여러분의 블로그는 무수한 이들의 엄청난 질투가 담긴 악플과 비방에 시달릴 각오를 해야 해요.

디씨에서 시작하여 일베니 워마드니 혐오가 인터넷 댓글 문화의 기반 사조가 된 지금...포털 메인에 노출되면 재미로 혐오를 전파하는 이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들의 악의에 찬 댓글은 보통 일반 사람의 멘탈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여러분에게 안겨줄 수 있어요.

이건 정말 노출되어보지 않으면 실감이 안갈텐데...거짓말 안하고 자살충동에 시달리기 충분한 그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뜬금없이 성적으로 인격적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며 지인이며 아들딸까지 물고 늘어지며 중상모략에 쌍욕까지 골고루 달려요. 보통 멘탈로는 쉽게 견내내기 어려워요. 포켓몬인지 디즈니인지 그림 어린 꼬마가 그린거 올렸는데 거기에 저작권침해니 너 사형이니 이딴 댓글 달려서 어린아이와 그 부모가 쇼크먹고 포스팅내리고 악플러들 고소하네 마네 하고...실제로 이런게 끝없이 반복중입니다.
처음 한두번은 그럴수도 있지 하다가도 반복되면 아무리 강철멘탈이라도 댓글, 댓글에서 파생되는 뒷담화등에 멘탈보존하기 쉽지않거든요.

실제로 포털 메인에 백번도 넘게 간 제가 장담하고 보장합니다. ㅋ
그걸로 돈벌이 할게 아니라면 쓸데없이 메인 욕심은 안부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근데 뭐 어차피 위에 언급했듯 주머니를 뚫고 나갈 송곳이라면 안가고 싶어도 자동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야 나도 블로그 한번 해볼까? 하는그런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시작해보시길 바래요.

순수하게 돈이 목적이시라면 블로그 말고 지금 당장 유튜브로 가시고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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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8.12.07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네요.
    누군가는 볼 수도 있지만 가능한 노출되지 않는 개인적 공간이었으면 좋겠는데
    글을 읽어보니 딱 그정도가 유지 될 것 같아요.

    역으로 노출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중요한 팁이 되는 글이군요.

    2018.12.0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봤습니다.

    2018.12.0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타조알

    “사진은 인기 하나도 없지만, 카메라는 인기가 폭발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씁쓸하네요 ㅠ

    2018.12.10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5. 성이아범

    그렇군요..
    그래서 제가 포털메인에 안갑니다. ?

    2018.12.23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6. 술미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꾸벅
    사진을 좋아해 가끔 혼자 출사하는
    경남 진주시의 소시민

    2018.12.29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1.28 16:4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2.8 | 0.00 EV | 42.0mm | ISO-6400 | Off Compulsory

 

촬영하러 한번 나갔다 온 다음이면 꼭 이런 풍경이 집에서 연출됩니다.

 

촬영에 사용한 메인카메라 배터리를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서브 미러리스 카메라 배터리 또한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스피드라이트 플래시에서 사용한 AA충전지도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며,

최근에는 출사에서 여러모로 활용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충전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아니 뭐 집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문제는 밖에서 보통 발생하죠.

 

세시간동안 차 몰고 대관령목장에 도착해서 사진찍으려고 보니 배터리가 제로다?

모터쇼 가면서 플래시 쓰려고 보니 지난번에 쓰고 깜빡 충전을 안한 상태인데 이미 출발한 상태다?

장기해외여행 나가는데 가뜩이나 챙길것 투성이인데 메인충전기 서브충전기 AA충전기 스마트폰 충전기까지 챙기려니 짐만 많고 미치겠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만약...1개의 충전기로 이 모든게 가능해진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그 충전기가 가정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도 충전을 가능케 해준다면?

1개의 충전기로 집과 여행지와 심지어 차량안에서까지 메인카메라 배터리, 서브카메라 배터리, AA건전지는 물론이고 태블릿과 스마트폰도 모두 충전할 수 있는다면?

 

저런 돌발사태나 여행때 한결 부담을 덜어줄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제품이 나오고자 하는 시도는 과거부터 끊이질 않았었습니다.

 

저도 각종 제품 리뷰하고 아이들 데리고 카메라 챙겨서 여기 저기 캠핑이니 여행이니 다니는 입장에서

제발 저런 제품 하나 나왔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마질 않았었지만

몇몇 출시된 제품들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것들이었어요. 집에선 되는데 차에서 안되고, DSLR은 되는데 미러리스는 안되고, AA는 따로고...이게 되면 저게 안되는 식이었죠.

 

그러다 그런 충전 제품중 하나였던 ProCube의 후속으로 출시된 신제품은 제 시선을 붙잡았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거의 모든게 구현된 제품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했죠.

 

근데 수입사측에서도 어떻게 그걸 아셨는지 어찌저찌 국내 정식 수입전에 테스트형식으로 리뷰를 요청받아

몇달에 걸쳐 충분히 사용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사진 꽤 본격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중에는 이 제품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도 많으셨을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 거의 석달에 걸친 실제 사용에 대한 소감을 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 저는 주수입사인 벤로 코리아로부터 본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벤로코리아는 제게 제품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아가는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다른걸 요구하거나 하지 않았으나

이 제품을 실제 사용해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나머지 제 자의에 의해 본 포스팅을 작성한 것임을 명시합니다.

저는 제 주관 100%를 바탕으로 본 사용기/리뷰를 작성하며 벤로측에서는 포스팅의 내용에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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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품의 박스 앞뒤는 이렇게 생겨서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겸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스부터 찍고 이러는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제품설명을 겸하고 있기에 겸사겸사 촬영해봤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제공받은 본 제품은 당연히 캐논용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캐논 DSLR용 충전기가 기본셋팅되어 있고 그 위로 AA건전지용 충전세트가 올려져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캐논/니콘/소니등 각 회사별로 베이스가 다르기때문에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처럼 1브랜드 다기종을 쓰시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크지만, 다브랜드를 섞어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좀 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 보급 DSLR쪽에서 사용되던 LP-E8용 충전단자와 보급형 미러리스에서 사용되는 LP-E17용 충전단자가 별도로 제공되며

220v용 아답터, 그리고 차량용 시거 라이터잭을 사용하는 충전단자가 같이 제공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종의 충전단자를 베이스가 되는 ProCube2본체에 셋팅하고 쓰시는게 좋아요.

기본은 LE-E6, 즉 DSLR용 배터리용 충전단자가 셋팅되어있고 설명서에 붙어있는 작은 핀으로 간단하게 분해/장착이 가능합니다.

ProCube2 본체 자체는 프리볼트예요. 여행용 멀티돼지코 하나 있다면 일본을 가건 중국을 가건 유럽을 가건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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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용 충전기는 별도로 셋팅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기본으로 셋팅한 위에 자석으로 탈부착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같이 플래시를 많이 쓰시는 분들에 대하여 배려가 잘 되어져 있다는게 느껴지는 형식이죠.

뒷면에는 충전기로부터 전원들어가는 단자와, USB로 아웃되는 단자가 존재합니다.

이 USB에 다시 선을 끼워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 USB지원기기라면 뭐든지 충전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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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일단 오해를 없게 하기 위해 사실을 먼저 정확하게 명시하면 이렇습니다.

 

1. 메인/서브/AA/USB충전은 모두 각각으로만 가능합니다. 이중 한 하나도 동시에 되는건 없어요. 메인/서브 배터리는 2개씩 더블충전이 가능하지만요.

 

2. 만약 여러분이 USB에 태블릿/스마트폰을 물려둔 상태에서 메인배터리를 충전한다면 메인베터리가 충전완료 된 후 시간이 약간 지나면 스마트폰쪽이 충전됩니다. 그러나 제 실험결과 이때 스마트폰쪽 충전이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메인카메라 배터리 충전이 종료되고 자동으로 스마트폰충전으로 안갈수도 있으므로 이점 사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3. 반면에 AA배터리 충전의 경우 AA배터리 충전이 끝나면 자동으로 확실하게 스마트폰쪽 충전으로 넘어갑니다. 이게 어찌보면 장점이기도 한게 차량등에서 그냥 AA충전 눌러놓고 스마트폰도 꽃아놓으면 순차적으로 둘 다 충전되니 신경꺼놓고 있어도 무난해요.

동시충전은 비록 안되지만 순차충전은 된다....이것은 일장일단이긴 하지만 저한텐 편리했습니다.

 

4. 타 사용기 보면 AA건전지 즉 에네루프같은거 충전할때 4개 꽉 채워야 충전되는걸 단점으로 지적하셨던데, 실은 그게 충전지로만 채우지 않고 그냥 다 쓴 건전지로 숫자만 맞춰줘도 충전에 아무 지장 없습니다.  마하충전기처럼 1개만 꽃아도 각각 충전되는건 아니지만 이러한 편법을 통해 1~4개 자유로이 충전 가능해요

5. 메인충전기판 교체는 약간 귀찮다면 귀찮은 부분이 없지 않긴 합니다. 교체용 핀을 아예 충전기 옆에다 붙여놔야 하나 싶기도 하고...

집에서라면 서브미러리스는 자체충전기를 쓰는게 오히려 덜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서브는 써야겠지만  짐도 줄이고 싶을때는 이만한 선택도 없다고 봅니다.

 

6. 차량에 놓고 쓰니 아예 이건 차에만 놓고 쓰는게 편한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집에선 집 충전기 있는거 쓰고 나가거나 여행때 차에서 충전하던가 차에서 들고 내려 숙소에서 충전하는거죠.

캠핑이나 콘도등 여행다니는데 진짜 이거 없을때랑은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쾌적함과 마음편함(이거 중요함...)을 누렸어요.

거의 프로급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항상 불안중 하나가 '헉 배터리/예비배터리 챙겼나'인데 이게 차에 항상 있으면 가면서/가서 충전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리고 중국제 모 차량용 충전기에서 문제되었던 그 도저히 못참아주겠다던 고주파음 발산? 그런거 없었습니다. 아주 조용하고 깔금했어요.

 

7. 근데 빨판이나 그 비슷한게 없어서 차량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쓰러지거나 자꾸 움직이는 등의 불안요소가 좀 있습니다.

문구점 같은데에서 블루텍같은 점토접착제같은거라도 다리에 붙여줄까 생각중이예요. 그거하나 빼곤 다 마음에 듭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2.8 | 0.00 EV | 42.0mm | ISO-6400 | Off Compulsory vs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사실 9월...즉 EOS R과 RF렌즈군에 대한 하드코어 사용기/리뷰를 작성하고 스피드라이트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남한산성이니 군포니 산정호수니 강원도니 일산이니 다니며 테스트촬영 하는데

이번만큼은 배터리나 충전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었습니다.

그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지....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게다가 KC인증도 통과했다고 합니다. 듣보잡 서드파티 제품에 항상 따라다니는 걸림돌인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걸 국가가 인정했다는 의미예요.

 

자 이렇게 좋은데....너무 비싸면 의미가 없죠??? 실제 구매에 있어서는 그런데 가격도 생각 안해볼 수가 없습니다.

벤로코리아에서 실제 초기 판매가격은 11만원으로 정해졌다고 들었는데요...얼핏 비싸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은 이 가격은 유럽에서 직구해오는것보다 저렴합니다.

 

제 페친분들중 비교적 초기에 저땜에 이제품 알게 되셔서 못참고 직구로 구매하신 분 몇몇 계시던데

15만정도 주셨더라구요. 좀만 참으시지 (.......)

 

그리고 ...사실 끼워주는 충전기를 분실하거나 혹은 고장내보셨던 분들이라면 알고계실 사실중 하나가

제조사 충전기 가격이 도저히 말이 안될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일단 LP-E6나 E17이나 E8각각의 충전기가 6만원씩이예요. 각각 6만원...

그리고 공식 차량용 충전기가 15만원쯤 하는데, 국내에서 이거 구하려고 애를 써도 정말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공식스토어에서도 맨날 재고가 없다고 안팔아요. 농담아니고 진담 (.....)

해외구매 리스크를 지고 주문하려고보니 20만원 넘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3가지 충전기 + AA 충전기 + 차량 충전 = 11만원

 

솔직히 전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건 편리함의 댓가치곤 정말 싼거예요.

차로 이동 많이 하시는 분들 차량용 충전기 마땅한게 없어 그동안 불편함을 꾹 눌러 참고 계셨다면 이 제품 전 강추드리고 싶네요.

 

에네루프가 충전건전지의 정답이었다면, 프로큐브2는 충전기의 정답이라고 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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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2018.11.23 16:2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리스트

 

유명 여성 포토그래퍼 리스트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리스트

 

유명 스트리프 포토그래퍼 리스트 (90% 가량 사망 ㅋ)

 

세계는 넓고 괴수는 많으며 이를 잘 정리해놓은 페이지들이 존재하건만

그런 잘 정리된 페이지는 네이버 다음에서 한글로 된 자료만

주구장창 검색만 하는 이들 앞에는 결코 나타나주지 않습니다. (.....) 

페북과 인스타에도 국내파 고수분들 많으시지만

세계적으로 예술 사전에 이름을 남길만했던 작가들의 족적과 그들이 남긴 위대한 사진들을

잘 정리된 위키페이지 통해 알아보는 것도 실력과 안목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정리해두고 저혼자 보거나 페북친구분들하고만 공유했더라구요.

요즘 포스팅거리도 없는데 이번주는 이걸로 때워봅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MERA2018.10.24 10:3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5.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말 나온 김에, 우리 [사진 작가]라는 단어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과연 작가임이고 아님은 대체 무엇에 의해 규정되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이며, 인정 못하겠다는 사람에겐 어찌 대응할 것이고..무엇보다 한번 인정받으면 계속 작가인 것일까요?

아니면 일정기간 작가 였다가 뭔가의 계기로 작가가 아니게 되는 걸까요?


왜 이러한 것을 굳이 언급하는가 하면...[사진 작가]라는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매우...매우 많아요. 제 체감상.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일찌기 그의 저서에서 사회 상류층과 중류층은 서로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고 한 바가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상류층은 기득권이기에 기존의 전통이 담긴 클래식이나 미술 조각등의 예술을 선호하는 반면,

기득권으로 올라가기를 원하는 중산층들은 새로운 뭔가를 예술로 내세움으로서 변화를 통한 변혁으로 지배구조를 흔들기를 원하는데

사진이나 영화가 특히 중산층에게 선호되는 것은 그런 이유라 한 바 있죠.

상당히 일리 있는 견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클래식이나 회화같이 많은 교육과 교양과 노력이 필요한 상류층의 예술보다

지금 당장 셔터만 누르면 뭔가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는 사진이란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안성맞춤의 소재일 수도 있어요.

 

창문에서 망원으로 새와 동물들 당겨 찍고 사진집 내고 팔아먹고 전시회 하며 예술가연 작가연 했던 유병x회장이라던가

...조류학대 사진으로 유명한 김모공장장이라던가...백년송을 베어버린 작가라던가...

신분상승 욕구에 불탄 나머지 해서는 안될 짓도 서슴치 않는 경우또한 적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꼭 저러한 신분상승의 욕구뿐만은 아닐거예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아 실현을 위해 혹은 원하는 뭔가를 표현하기위해 사진을 찍고 또 자칭 타칭 작가로서 활동하거나 불려지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메이저 리거 랜디 존슨? 요새 진짜 잘나가는 포토그래퍼예요. 농담아니고 진짜. 레알루. (....)

연예인으로 유명한 배두나, 배용준씨 같은 경우도 전시회나 사진집을 출판 한 적이 있거니와 옥동자, 윤석주님 같이 개그맨중에도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작가와 아닌것 사이의 구분에 대해서는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위에 제가 말했듯 기준뿐만 아니라 그 호칭이 지니는 시간성 혹은 자칭타칭의 유효범위등도 말이예요.


누구는 전시회를 했느냐가 사진 작가의 기준이라고 합니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전시회장에 걸기 위한 대형 사진을 실수없이 프린트 하기 위한 과정을 실행하다보면 심신이 절로 경건해지고 겸혀해지며

최종본 뽑혀 나왔을때 일종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라는 것은 저도 익히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쾌감에 중독되고 나면 그때부터 전시회 찬미자, 전시회 광이 되는 경우도 종종 봐왔을 정도예요.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때로 누군가는 작품성이나 상업성등 뭔가 인정을 받아 스폰서가 나타나 남의 돈으로 전시회 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그냥 돈만 있으면 누구나 갤러리 빌려서 전시회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유ㅂㅇ 회장인가 뭔가도 방구석에 앉아 망원렌즈로 새 대충 찍고 전시회도 하고 사원들에게 강제로 사진도 팔았잖아요.

그럼 이사람 사진 작가인가요? 그렇게들 생각하세요? 아마 아닐걸요? 그냥 예술을 빙자해 겸사겸사 돈세탁하는데 써먹은 케이스잖아요.

 

전시회간에도 하늘과 땅 만큼의 퀄리티 차이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회만 하면 작가다 라는 공식은 그래서 성립하지 않는다고 봐요.

약간 추가점을 줄 수는 있으나 작가 이기 위해 필수는 아니라고나 할까요..?


 

그럼 사진을 전업으로 해서 먹고 살아야 작가일까요? 이것도 애매합니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창작과 기술을 분리해서 보통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진관을 운영하며 skill을 주로 써서 촬영하고 생업에 종사한다면 작가라기보단 기술자에 가깝다고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창작활동은 하는데 잘 팔리는건 아니어서 다른 경제활동을 하며 틈틈히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럼 작가인걸까요 아닌걸까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제 아는 지인분은 일찌기 상당히 권위있는 사진전에 입상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 15년 정도 전의 일이예요.

다들 이분을 당시엔 한작가님 한작가님 하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을 그만두셨어요.

자, 그럼 요즘 이분을 부를때 그럼 작가님하고 불러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그러지 않는게 좋은걸까요?


 

다른 지인분은 지방에 거주하시며 나이가 상당히 드신 분인데,

아주 오래전...그러니까 80년대던가 어디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신게 평생의 자랑이십니다.

직업은 사진이 아니시고...그 뒤로는 어디 큰 곳에 입상한 경험이 없으시고 디지털에 적응도 잘 못하셨다 하시는데...여튼 사진은 계속 찍으신대요.

이분은 본인을 온, 오프라인에서 계속 작가라고 불러주기를 강하게 희망하시는 경우예요. 작가 협회증도 보유하고 계시고요. (.....)

 

다른 분의 경우를 하나 더 살펴보죠. 이분은 딱히 뭐 입상 경험이나 사진 전업하는것도 아니고 은퇴한 다음 사진 시작한 분입니다.

그런데 사진 욕심,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욕심이 어마어마합니다.

그걸 위해 스스로 동호회를 만들고 그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회원들을 들러리 삼아 전시회를 열심히 열곤 해요.

전시회에 아무나 막 찍어 도촬한 사진 초상권 양해고 뭐고 없이 걸어놓고는

대단한 작가연 하면서 작은 동호회에서 임금 노릇하며 작가부심 대단하게 부리시는데 정말 끝내줄 정도예요.


 

반면 저같은 경우도 있죠. 저만해도 저는 제 자신이 절대 작가 같은게 아님을 누누히 강조해왔습니다.

slr클럽 시절에서부터 그리고 나름 베스트 블로거를 하면서 수도 없이 반복해서 말하는게 저는 작가 아니라 아빠라는 말이었어요.

물론 저는 남의 돈으로 전시회도 해봤고(....) 공모전에 입상도 해봤고 (....) 잡지나 신문에 사진을 개제한 경험도 있으며,

제 게으름으로 무산 혹은 지연되고 있지만 집필도(태클금지!!!) 하고, 사진 관련 신제품이 나오면 제조사의 배려를 받아 최초로 리뷰를 하는 등의 활동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스로가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는 작가라고 불리는데 강한 거부반응을 느낍니다.

 

헌데도 온/오프라인상에서 제 주된 별명이 마작가예요. -_-;;

제게서 도움을 받으시거나 제 글과 사진에서 영감을 받으시거나 한 분들이 좋게 불러주시는 의미에서 한분 두분 그렇게 부르다보니 완전히 굳어지다 시피했던 별명입니다.

지금도 slr클럽 계신 분들이나  블로그 오시는 분들 상당수가 저렇게 불러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리고 이 별명은 제 생각과는 아무 상관없이 기존의 작가들(자칭이건 타칭이건) 제가 예상도 못했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습니다.

'어디 너따위가 작가냐', '야 대단한 작가 나셨네',

'우쭈쭈 작가님 글말고 사진좀 보여주세요ㅋ',

'요즘은 개나 소나 작가 하네 ㅋㅋ',

'야 난 작가증 따는데 몇년 걸렸는데 넌 남들이 그냥 작가 작가 해주니 기분 째지냐? ㅋ',

'어디 일개 아마추어 따위가 현업 작가님들이랑 맞먹는 호칭을 쓰려 드냐?' 등등...진짜 별의 별 소리 다 들었습니다.

 

특히 전업 작가 집단 구성원들에게 말이죠.

저한테는 일말의 가치도 없는 [사진 작가] 라는 호칭이 저분들한테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요컨데 자기가 인정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놈들이 자칭이건 타칭이건 작가라고 하는건 도저히 참아주기 어렵다는거죠.

물론 자기가 작가라 불리는건 당연하다고들 생각하시면서요.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으실거예요.

실질적으로....온, 오프라인상에서 작가에 대한, 작가라는 호칭에 대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99.9999% 이때문이예요.


"내가 생각하는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놈이 작가소리 듣거나 하는게 눈꼴시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생깁니다. 그 기준은 만인이 모두 다 조금씩 다르고 말이죠.

반면에 저 아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소위 작가의 부작용, 예술의 반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사람입니다.


예술, 작가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성추행, 성범죄...도촬과 초상권 무시, 2차 저작권 문제와 자연 훼손 및 동물 학대 등등...

이 블로그에서 십년 넘게 이런 주제들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요.

 

그런만큼 저는 오히려 작가병 예술병엔 약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중인 사람입니다.

가끔 이런 병에 걸리면 사람으로서 해선 안될 짓도 서슴치 않는 파렴치한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쁜 여친 혹은 가족 외출 나갔는데 왠 첨보는 인간들이 카메라 들이대고 도촬질 촬영질해서

아니 우리 대체 왜찍냐 했더니 예뻐서 그랬다 예술을 위해서 너네가 희생좀 해라...이런 개소리를 나불거립니다.

 

딸뻘되는 아가씨 데려다 벗으라고 강요해서 찍고 히히덕하며 예술이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집에 함부로 카메라 들이대고 흑백으로 찍은 다음 삶의 어려움이 어쩌고 제목붙여 전시회 출품합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맨날 똑같아요. 니미 이런거도 못찍게하면 예술 어떻게 하란 소리냐 나 사진작가다.

 

 

예술이고 나발이고 하고 싶으신 분은 하시면 됩니다.

가서 자칭 작가도 하시고 협회도 만들고 감투도 쓰고 아주 그냥 맘대로 하세요.

자유국가잖아요. 누구도 말리지 않습니다.

 

단,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말이죠.

그리고 남에게 하라고 강요좀 하지 마시고요.

 

 

예술이란거...작가라는거....그게 꼭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거라고는 전 생각하지 않아요.

이전에도 말했잖아요. 전 허버트 리드의 견해를 인정한다고요.


 

"예술은 곧 마음을 기쁘게 하는 형식을 창조하려는 시도다"

 

이 말은 정말 깊은...실로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제가 이전에 쇼핑몰용 피팅사진과 고전적 예술사진간에 예술적 장르적 우열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은 바 있는데 그것도 이 생각의 연장선상에 위치합니다.

회화는 열등하고 조각은 우월한 것이 아니듯, 피팅 사진은 천박하고 다큐사진은 고결한게 아닙니다.

그런 선민의식 이제 버릴때도 좀 되지 않았나요??

정말 제대로 잘 찍은 피팅사진은 메이크업과 헤어와 피팅과 빼어난 모델의 패션 소화력이 합쳐져 카메라맨의 역량과 리터쳐에 의해 마무리 되는데

되도 않는 어지간한 다큐사진 쌈 싸먹고도 남을 완성도를 지니는 경우가 외려 더 많습니다.

이런것도 보려 하지 않는 사람, 볼 안목이 없는 사람한테는 보이지도 않아요.

이렇게 지킬것 하나도 지키지 못한 보도사진보다 지킬것 충실히 다 지킨 피팅 사진이 예술적 완성도도 더 나은 경우도 많아요.

요는 장르의 우열이 있는게 아닙니다. 재량과 실력에 의한 차이가 있는데 그걸 인정못하고 장르탓 모델탓 하면 심히 곤란하죠.

 

가끔 자칭 다큐 작가, 보도사진 작가가 피팅 작가도 작가냐고 코웃음 치는 경우 보는데 그럴때마다 솔직히 전 어처구니가 없어요.

작가 = 벼슬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저런 사고가 성립할 수 없는데 하고 말입니다.


요는 그래요. 작가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같은건 전 없다고 봅니다. 네.

깔끔하게 없어요. 뭐 하면 작가고 아니면 아니다 이딴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 작가면 작가라 생각해서 작가라고 불러드릴 것이며

그냥 제 생각에 작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작가이길 희망하신다면 기꺼이 그렇게 불러드릴 거예요.

 

여기서 파생되는 또 하나의 진짜 문제는 그거예요.

이 작가라는 단어에 연연해 하는 분일수록 사진질 예술질은 고상하고 사진사는 사진으로 말해야 하며

천박하게 온라인에서 아웅다웅 키보드 두드리지말고 그럴 시간에 나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강변하곤 합니다.

매번 반복하지만 듣기엔 그럴싸 해보이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게 이런 주장이예요.

 

대체 왜 키보드질이 셔터질보다 열등하다 단정짓는거죠?

왜 셔터질은 예술이 되는데 키보드질은 문제되는 행위라고 단정짓는거죠?

왜 사진찍는 행위가 노가리까는 행위보다 우월하다 단정짓는거죠?

왜 더 잘찍으면 아무말이나 해도 되고 못찍으면 닥치고 있으란 식으로 말하는거죠?

 

그거야말로 타파해야 할 고정관념들입니다.

사진가의 전형은 그냥 조낸 사진 열심히 잘 찍는 사람 이라고 너무 딱 하나로 고정시키는 거야말로 문제의 본질 아닐까요?

평론가라고 글만 쓰는게 아니라 사진찍는 사진가 겸 평론가도 있을 수 있고 사진 거의 안찍고 키보드 두들기며 노가리 까는 사진가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하는 분들이 이상하리만치 글을 괄시하는 경향이 강한데...사진 예술의 역사 이제 겨우 백년남짓이지만 문학의 역사는 수천년입니다.

그깟 사진 치켜세우기 위해 글 우습게 여기지 마세요. (.....)

 

사실 이런 발언 뒤에 숨어있는 심리는 간단합니다.

"사진 자주 그리고 잘 찍지도 않으면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너같은 이들은 사진사의 이름을 더럽히는 짝퉁 가짜 사진사고

묵묵히 열심히 사진찍는 나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짜 사진사" 라는 건데....

 

그런거로 우월감 가지고 차별하려 들고 그러는거 별로 좋은거 아닙니다. (.....)

다른게 병이 아니예요. 자기딴에 예술 좀 한다고 특권의식 가지려 들고 거들먹대는거.....

작가증 따기위해 별별 해서는 안될 짓 하고 다니는거, 작가증을 돈받고 파는거,

작가라고 자랑하고 다니는거, 작가임을 내세워 성추행 일삼고 자연파괴 하고 다니는거...

그게 바로 소위 작가병 예술병입니다. 약도 없는 병 말이죠. (......)

 

대체 그깟 호칭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건 사람이죠.

그래서 말인데 재차 부탁드리오니 제발 저 작가라고 부르지좀 말아주세요. 사람 하나 살려주시는 셈 치고 제발 좀 -_-;;

전 그냥 애 아빠면 됩니다. :)

 

아니면 오럴그래퍼라고 불러주시면 제 맘이 참 편할거같아요.

전, 입진사니까요. ㅋㅋ


 

 

ps) 2018년 5월자 포스팅이었습니다만 유뭐시기인지 뭔지 하는 이의 대리인인가 뭔가가 신고해서 블라인드 처리 되었기에 재게시합니다. 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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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젬스

    훌륭한 글입니다.
    늘 배워갑니다.^^

    2018.10.24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2. 프리베넷

    예전에 봤던 글이 갑자기 최신으로 보여서 추가된 내용이 있는줄 알았는데 게시중단이 원인이였군요.;;

    2018.10.24 13:24 [ ADDR : EDIT/ DEL : REPLY ]
    • 유회장 가족들 바쁘겠어요 이런거 하나하나 찾아 신고하려면 ㅋㅋ

      글은 어케 살려 재게시하는데 달린 댓글은 무조건 날라가버리네요. 티스토리 서비스도 정말 끝내줍니다...;;

      2018.10.24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3. 헤이헤이헤이

    주민센터 등본떼러가면 선생님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존칭이 난무하는 시대가 된거같습니다~

    2018.10.24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4. gkgk

    글내용은 잘 모르겠는데요, 사진에 왜 이런 효과를 넣으시는 건지요. 이런 사진이 한두개가 아닌걸 보면 컨셉인가요?

    나름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볼때는 애들 장난같아보여서요.

    2018.10.26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장난이고 컨셉이고 취미의 일환이고 제맘입니다.
      애들 장난같은 보정 하면 뭐 나쁜짓이고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이런 지적질 오지랖질은 왜 하고 다니시는건지요?
      생판 남의 블로그에서 이러고 다니는걸 보면 컨셉인가요?
      나름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볼때는 애들 질투같아보여서요 ㅋ

      2018.10.26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 이거구나..ㅋ

      2018.10.26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오늘은 이겁니다 ㅋ

      2018.10.26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 찰나의 전율

      나름 전문지식 ㅋㅋㅋㅋㅋ
      애들 장난같으면 딴데가서 노세요.

      2018.10.26 22:48 [ ADDR : EDIT/ DEL ]
    • 오지 마시라고 차단했습니다 그냥.
      조언을 가장해서 시비걸러 오는 인간들 상대하는것도 이젠 지쳐서 말이예요.

      2018.10.29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5. 임레이몬드

    아 저 분이 바로 글에 적힌 자격증있으신 분이신가보네요..^^.. 전 자격증이 없어서 작가가 안되려나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저와 생각이 달라서 동의는 못하겠지만 틀린것도 아니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렇게 정성껏 포스팅을 하시니 블로그가 유명해 지는거구나 실감하고 갑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꾸벅

    2018.10.26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물론 존중합니다.

      사실 한달에 두세번 짤방 곁들여 포스팅 할까 말까 하는 개점휴업 블로그에 이렇게 들러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8.10.26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놈의 전문지식이 무언지.
    폰카로 신나게 사진찍는 보통의 사람들은 '심도'라는 개념만 알아도 우왕 전문가! 라고 하는데..
    전문가에 대한 대단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꼭 있더라구요.
    저는 누가 전문가라고 하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생각나서 민망하던데, 소위 전문가라 '자칭'하시는 분들은 본인보다 잘난사람이 없으셔서 그런듯..

    2018.10.2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eee

    정작 "작가"란 인간들이 사진부심 부릴때도 보면 사진도 별로인 경우가 얼마나 많던지 ㄷㄷㄷ 그러면서 다른 사람 꼬투리잡아서 어거지로 비방하기만하고.. 아는 넘이 더한다는 말이 딱~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2018.10.27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8. 루카

    마루토스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질문했던 적이 있는 루카라고 합니다. 그 때, 잘 가르쳐주셔서 재밌게 사진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쓰다 보니 또 여쭙고 싶은 것이 생겨서 이렇게 또 찾아왔습니다!

    요새 제가 영상에도 재미를 느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1. dslr로 영상 촬영 시 초점 소리로 인하여 외장마이크 혹은 mf로 촬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외장마이크를 사용해도 초점 소리가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초점 소리를 안 들리게 할 수 있을까요?

    2. 영상 라이브뷰에 보면 '스테빌라이저'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던데.. 검색해보니 손떨림 방지 기능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이 기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쓰는 것이 좋은지 안쓰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기본은 off로 되있더군요..

    부디 답변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6d mark2 + 신계륵입니다!

    2018.11.0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 1. 무선 마이크를 피사체에 달으시고...사운드 나중에 편집으로 넣으세요. 어차피 나중가면 프로들 거진 다 그렇게 합니다.

      2. 그야 쓰시는 분 마음인데 리뷰 보시면 알겠지만 바디에 달린 소프트웨어 IS는 해상도를 갉아먹어요. 화질중요시한다면 쓰지말고 외장 스테빌라이저/짐벌/스테디캠을 쓰세요.

      2018.11.05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 루카

      아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피사체에게 직접 핀마이크 같은 것을 달아줘서 편집을 하거나 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이고, 외장마이크 이런 것 달아봐야 결국 초점소리는 들어오나보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8.11.05 17:42 [ ADDR : EDIT/ DEL ]
  9. 김광

    우리 대으단하신 사협 초청작가(웃음)님들이 "아니 사진사가 사진으로 말해야지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정작 그분들이 사진으로 뭘 말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2018.11.12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빛광

    글 잘 읽다가 끝에 '입진사'라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좋은 글들을 두고 두고 잘 읽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라는 말...으흠..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여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고 봐요.
    주어진(어느 기관에서 인정한) 작가라고 사진을 찍지않으면 작가라고 부르기도 그렇구
    사진입문기에 나름 열심히 찍는 사람이라고 하여 작가라고 부르기도 그렇구
    아믛든 현재 사진을 찍는 사람을 사진작가라고 생각합니다.

    2018.11.25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술미

    와.... 짝짝짝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제 생각하고 똑같네요...ㅋ
    80년 후반부터 사진이 좋아서 취미로 사진찍어 온 사람으로써 님의 글 적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동창회 산행가면 30년전 고향친구들 사진찍어 줍니다....ㅋ
    친구들이 농담으로 작가라고 합니다...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파헤친 글이네요

    2018.12.28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가아는 별명은

    정말 공감 공감 됩니다
    토스 마루님^^

    2019.02.13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19 15:28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자...지난 몇주간에 걸쳐 캐논의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의 바디 특성에 대해서

제 나름의 주관을 듬뿍 담아 이야기를 해드렸으며

베타기기를 사용하면서 한달여 시간이 흐르는동안 초판예약판매가 진행되고 물건배송이 이뤄지면서

슬슬 일반 소비자분들도 제품을 사용해보시면서 나름의 소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이제 저도 사전 리뷰어 활동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RF 50mm 1.2 L렌즈에 대해 적고 끝맺음하도록 해볼께요.

 

 

 

 

EOS R Timelapse (FHD) from 마루토스 on Vimeo.

 

 

먼저 스탠다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모든 것을 두루 다 촬영할 수 있는 번들적 성격이 강한 표준줌렌즈

RF 24-105 F4 IS L부터 시작해보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OS R 바디 내 내장된 흔들림보정 IS기능과 합치면 5스탑에 이르는

 흔들림방지 능력을 보여준다고 카탈로그에는 써져있습니다만

사실 IS는 언제나 살짝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또 전면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사진이 흔들리는건 단순히 카메라 흔들림때분보다 피사체도 같이 움직이는데 그에 비해 셔터속도가 모자랐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이런때의 해법은 감도를 올리던가 해서 셔터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가고 확보하는 것이지,

스펙표에 써진 IS 스탑을 믿고 버티는게 아닙니다.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RF 24-105 F4 IS L 렌즈의 기본 흔들림 방지 기능은 대단히 탁월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치고는 왜곡도 딱히 너무 심해 못써먹겠다 이런 느낌이 없었고

컨트라스트는 살짝 진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요즘 가을 날씨덕에 특히 그렇게 여겨지는 측면도 없지 않나 생각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표준 줌 렌즈 답게 RF 24-105 F4 IS L 하나면 여행나가서 스냅에서 풍경에 이르기까지 못찍을 사진이 없었습니다.

풀프레임이다보니 크롭바디에 줌렌즈 끼웠을때 같은 답답함이 없이 넓은 풍경도 시원시원하니 보이는 그대로 담는 상쾌함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진에서 흔들림의 흔자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고스트나 플레어, 수차와 같은 광학단점이 정말 없더군요.

역광에서도 사진이 너무 심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광학단점이 철저하게 배재되도록 제작된 렌즈란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83.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61.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플프레임의 특성대로 F4조리개라 하더라도 렌즈 화각 조절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아웃포커싱도 얼마든지 구사가능합니다.

 

배경과 함께 아이들을 담을지, 아이들만 담을지...사용자의 의도와 선택에 따라 충분히 선택가능한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 렌즈예요.

아무리 번들적 성격이라곤 해도 과연 곧죽어도 빨간띠 L렌즈...얕잡아볼 수 없는 성능입니다.

 

아니, 오히려 여태까지 캐논에서 24-105 이름 달고 나온 표준 줌 렌즈중에 솔직히 말해 가장....상당히 압도적인 수준으로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렌즈 하나면 풍경에서부터 인물에 이르기까지...야경에서 여행스냅에 이르기까지 못찍을게 없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8.0 | -1.33 EV | 105.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8.0 | +1.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sec | F/8.0 | 0.00 EV | 58.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4.0 | -0.33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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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4.0 | +0.67 EV | 7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67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105.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4.0 | +0.67 EV | 27.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다만 이토록 전천후이면서 무결점이라는 특성에서 오히려

사진이 심심하고(.....) 이거다 싶은 커다란 특장점이나 특색과 개성이 없어서

임팩트가 약하다는게 넌-스펙적 약점이라면 약점일거예요.

그리고 주의점이라면 이 렌즈 역시도 야경 촬영하실때에는 가급적 꼭 IS 끄시는게 좋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24.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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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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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4.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0.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10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6.0 | 0.00 EV | 105.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광각과 망원 양 끝단에서 조리개별 빛갈라짐 정도에 대한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IS를 켰더니 1/3 이상의 사진이 흔들렸더라구요. 결국 IS끄고 전부 다 재촬영 해야 했습니다.

 

빛갈라짐은 빈말로라도 끝내준다고는 말하기 어려워요. 16-35 2.8 L3같이 극강의 아름다운 빛갈라짐을 보여주던 광각렌즈들에 비하면

상당히 손색이 있지만....이건 호불호의 문제이지 스펙상의 장단점은 아닌지라 너무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기 뭐하긴 한데...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는 빛갈라짐이라 하고 싶습니다.

 

RF렌즈 특유의 렌즈 끝부분에 위치한 컨트롤링을 통해 조리개나 셔속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큰 장점이죠.

저도 그렇고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분들도 이부분을 노출보정으로 할당하고 사용하실텐데 정말 끝내주게 편리했습니다.

너무 편리해서 장비 반납하고 오막포로 찍는데 렌즈 끝에 잡고 어 왜 안돌아가지 생각했을정도예요. (......)

 

다시 정리하자면 이 렌즈는 가격에 비해 정말 끝내주게 착하고, 작은 결점도 찾아보기 힘든 똘망똘망한 녀석입니다.

문제는 이녀석에게 있는게 아니라, 이녀석의 대안으로 선택가능한 녀석들이 너무 빠방하다는데 있죠.

 

 

10월 25일에 발매될 RF 50mm 1.2 L렌즈 같은 (......)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캐논 공식 가격은 279만9천원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의 구매가격은 그보다 좀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리뷰어인 제가 언급할 내용은 아닌것 같고

이 렌즈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이나 충실히 이야기해보도록 할께요.

 

위에 언급했던 24-105 F4 IS L과는 달리 RF 50mm 1.2 L렌즈는 일단 스펙에서부터 확실한 강점을 하나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건 바로 어느 메이커를 둘러보아도 찾기 어려운 밝은 조리개 1.2를 장착한 표준 단렌즈 라는 사실이예요.

 

이전 EF마운트에도 50mm 1.2 L렌즈나 50mm 1.4 렌즈는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인기도 아주아주 높았어요.

그러나 이 두렌즈들은 빈말로라도 광학적 성능이 대단한 렌즈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개방조리개에서는 사진이 흐리멍텅하기 일수였고 보라색 색수차도 심하게 나타났으며

고스트나 플레어가 작렬하기도 하는 렌즈들이었죠.

그런데...렌즈에서 광학적 단점이 곧 사진적 단점과 동의어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묘한거구요.

 

오이만두, EF 50mm 1.2 L렌즈의 기이하리만큼 높은 인기는 사실 그 광학단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사진의 유니크함에 있었습니다.

 

흐리멍텅한 가운데 타원형의 빛망울이 소용돌이 치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다른 어떤 렌즈로도 흉내내기 어려운 오묘무쌍한 배경흐림을 지닌 그야말로 야생마와도 같은 렌즈...그게 EF 50mm 1.2 L렌즈였어요.

 

주인 말 참 지지리도 안듣는데 어쩌다 한두장 기막힌 사진을 츤츤 거리며 변덕처럼 찍어내주는 그 새침함에

수많은 캐논 유저들은 입으로는 궁시렁 대면서도 기꺼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R전용으로 RF마운트의 1.2 50mm 렌즈가 나와서 국내 최초로 그걸 실컷 써보면서 느낀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괴물......"

 

딱 이 두글자였습니다.

EF 35mm 1.4 L2 렌즈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 렌즈는 그보다 더해요. 조리개도 실제로 더 밝고...

그런데 개방상태에서도 미친듯이 선명한 것은 기본에 그 외의 어떠한 광학단점도 쉽사리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전 격언처럼 내려오던 "선명함을 원하면 한스텝 조여라" "초점 나가는 위험을 막고 피사계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조여라"

이런건 이제 그냥 옛날옛적 구태의연한 헛소리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R과 이 렌즈에는 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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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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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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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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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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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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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가 지닌 마력이 실로 무궁무진하여

그 포텐셜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예제사진이 필요하다 싶어 수십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SLR클럽 사용기 게시판 나부랭이는 겨우 50장 100장도 못올리는데다 EXIF도 일일이 클릭해서 봐야 하기때문에

블로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여기 올리는거거든요.

 

 

사진을 보시는 분들이 각자 다르게 느끼시긴 하겠는데, 어쨌거나 제 느낌을 정리해보면 그렇습니다.

 

이 렌즈는 기본적으로 그 특성이 무결점 플랫함에 있다고 생각되요.

35mm 1.4 L2 렌즈도 그랬고 85mm 1.4 IS L렌즈도 그랬는데, 최근의 캐논 렌즈 제작은

설령 개성이 오미트 되는 한이 있더라도 광학결점제거를 최우선사항으로 놓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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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개방조리개에서의 칼같은 선예도, 역광에서의 고스트 플레어의 현저한 저하, 주변부 광량저하,

배럴 디스토션과 핀쿠션 디스토션의 최소화, 색수차 감소같은 광학결점들이 줄어들면서

 

EF 50mm 1.2 L 오이만두 렌즈와 같은 야생마스러운 개성과 고집은 상당히 감소되어있습니다.

비유하자면 RF 50mm 1.2 L렌즈는 모범생이예요. 그것도 최우수 장학생 전국 최상위 0.002%에 드는 그런 우등생...;

 

근데 아주 가끔...속내를 터놓을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배경도 막 회오리 치고 콘트라스트도 진하게 나타나고 할때가 있어요.

그러나 그럴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어지간히 취해도 철벽방어를 취하는 새침떼기랄까요.

 

그 방어를 무너뜨리고 내부에 숨어있는 강렬한 개성을 맘대로 꺼내어 쓰기 위해서는

사진사는 렌즈와 굉장히 친해지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F 50mm 1.2 L렌즈하곤 정말 정반대인거죠. 오이만두는 너무 야생마여서 길들이기 어려웠다면

이번 RF 50mm 1.2 L렌즈는 너무 모범생이어서 심심함을 타파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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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야경 촬영시의 빛갈라짐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본적으로 날카롭고 예쁘게 갈라지긴 하는데 일탈에 이르지는 않고 얌전하게 끝내는

그런 수준의 빛갈라짐을 보여줍니다.

 

RF 24-105 F4 IS L렌즈보다는 확연히 날카롭고 길게 가는데,

한눈에 막 알아볼만큼 티나고 빛갈라짐때문에 이 렌즈를 써야 하겠다 하는 수준까지는 아닌 미묘함을 간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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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조리개 개방 후 초점거리에 따른 착란원의 변화에 있어서도 정말 모범적 특성을 보여줍니다.

 

주변부 타원에 중앙부 원형...이 특성때문에 거리 조절 잘 하고 배경 객체를 잘 선택하면 회오리 치는 느낌의 사진이 안나오는건 아닌데

그 회오리 치는 느낌을 내기가 85mm 1.2 L2나 EF 50mm 1.2 L렌즈보다 엄격하고 어려워요.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상업적으로 쓰기엔 오히려 훨씬 좋아진게 맞는데

개성진 표현을 선호하던 아마추어들에게는 재미의 일부분이 좀 삭제된 대신 렌즈 본연의 장점과 강점이 극대화 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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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역광하에서의 초점잡기가 DSLR에 비해 훨씬 수월하고 정확해진데다가

RAW파일의 보정관용도도 5D mark4에 준하는 수준으로 두스탑 가량 크게 향상되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렌즈의 특성과 합쳐져서 스피드라이트 없이도 역광하에서의 촬영 및 보정이 정말 쉽고 편해졌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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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로 지난 한달중 EOS R에 RF 50mm 1.2 L 렌즈를 마운트 해서

제 아들딸 사진촬영할 수 있었던 두주일은(캐논 사정상 50미리 렌즈는 두주일간만 제공받았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을만큼 즐거운 촬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50mm 1.2 L렌즈 반납하고 나자 갑자기 리뷰가 재미없어지고 작성하기 싫어져서 질질 끌만큼요. (......)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여행과 스냅 모든걸 따 찍는 전천후 24-105 F4 IS L

극 밝은 조리개에 광학결점 없이 깔끔하고 투명한 사진이 가능한 표준 단렌즈 50mm 1.2 L만으로도 이런데...

 

반칙에 가까운 풀프레임 유저를 위한 RF 35mm 1.8 매크로 렌즈나

궁극의 표준줌 28-70 F2 렌즈는 또 얼마나 탁월한 특성과 궁합을 보여줄지...심히 궁금하면서도 두려울 정도예요.

 

"바디는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런 염려를 간단히 불식시킬만큼, 현재 라인업이 발표된 4렌즈 모두 개성도 만점 활용도도 만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조차도 아직 35mm렌즈랑 28-70 F2렌즈는 실제 촬영을 못해봤지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예요.

 

지금도 50mm 1.2 L렌즈의 느낌이 생각나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데

저렌즈들까지 실제로 접했다면...어휴.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

앞으로도 저 제품들의 리뷰는 아예 하지도 맡지도 말아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이제 마무리를 지을 시간이군요.

EOS R 바디에는 사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일례로 전 이번에 고의적으로 4K 동영상 기능에 대해서는 리뷰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게을러서라기보다, 좋게 봐주기도 좋게 써주기도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렌즈군에 대해서는 그냥 항복입니다. 백기예요.

EOS R 이후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카메라들은 속속 등장하겠습니다만

어떤 바디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렌즈가 이만큼 탄탄하게 받쳐준다면 어지간해선 걱정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인 10월 25일부터 RF 50mm 1.2 L렌즈의 판매가 시작될텐데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제 리뷰를 보시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4편에 걸친 사용기가 도움이 좀 되었길 빕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리뷰입니다~ 따님이 많이 컸군요~ ㅎㅎ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2018.10.1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포야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위 리뷰를 몇번이고 읽으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나머지 두 렌즈의 리뷰도 기다리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10.19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우

    리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나 이번 렌즈 리뷰에서 표현 하신 글을 보자니
    '이건 꼭 사야 해',
    '아냐,이 리뷰 보지말고 빨리 나가야 해'란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문장 표현력이 깊이 와닿네요.

    아직까지 오막포를 내치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2세대 미러리스가 나온다면 결국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R오이... 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물론 사진도 잘 찍으신 이유도 있겠지만..
    저 역시도 기존 오이보다 좀 심심해졌다란 느낌이 드는건 또 봐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마치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느꼈던 그 것과 거의 같은...
    수고하신 리뷰 잘 보았습니다.

    2018.10.19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4. 휴이

    역시 r오이는 물건이었군요!!!
    그동안 리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통장잔고가..... ㅠㅠ

    2018.10.19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5. z49class

    4k가 얼마나 안좋길래 쓸 가치조차 못느끼신건지...

    2018.10.20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플

    보통 다른 신생 마운트는 바디 스펙을 보면서 "바디는 참 좋은데 쓸만한 렌즈가 영.."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캐논 마운트는 "렌즈는 참 좋은데 바디가 영.." 이런 생각이 드는게 차이점이네요; 그만큼 렌즈는 끝내주게 뽑아낸것 같습니다. 28-70 f2도 괴물이라는 소문이고.. 35.8은 심지어 가격도 좋더군요. Eos R의 현재 스펙도 프로 수준의 메인 바디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니까요;; 나름 판매량이 잘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렌즈 라인업을 보면 볼수록 캐논은 정말 카메라 덕후들의 마음을 잘 아는것 같아요 ㅎㅎ

    리뷰 잘보고 갑니다~ 많은 샘플샷도 감사드립니다!

    2018.10.22 05:51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비대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따님 사진 볼때마다 제 딸과 비슷한 또래라 아빠진사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사진을 봅니다. (글 내용은 잠시 잊게 되지요. 우리딸도 점프샷과 달리기샷 사진이 제일 많아요 ^^)
    많던 렌즈 다 처분하고, 50.8, 16-35III, 24-70II 이 3개 렌즈로 잘 사용하면서 오막삼 다음 바디를 고민중인데 더 고민되네요... 에잇 오막5던, R2던 나올때 까지 더 버텨볼랍니다 ^^;;;

    2018.10.25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번 감사

    캐논은 그들의 미러리스 바디를 소니 대비 가격과 성능을 맞출 수 없기에 일단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바디는 새로운 실험도 해보며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사용기 감사합니다. 자주 보니 마루토스님네 애들이 남 같지 않고 가까운 조카들 같아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도 역광 좀 찍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어렵네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2018.10.29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니조아요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웹서칭을 하다가 님의 블로그를 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EOS R에 대한 실사용기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 카메라 기변(?)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오막포와 EOS R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진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요.

    오막포와 EOS R 어떤 것을 더 추천하시나요? 기존에는 EOS 5D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ㅜㅜ

    2018.12.19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금이라도 더 나은 베이스 성능을 원하신다면 오막포가 답이라고 봅니다.
      저 스스로도 오막포를 계속 사용할 생각이고요.
      RF마운트로 나올 고오급 렌즈군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R도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2018.12.19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하얀날

    안녕하세요 사진 취미를 가진 초창기부터
    쭉 보면서 많은 유익을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알오이만두에 대하여 질문좀 드릴려고해요.
    예전 오이만두와 비교해봤을 때
    그만한 매력이 있나 해서요..

    2019.03.1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8.10.05 12:20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sec | F/8.0 | +1.00 EV | 9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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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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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잘 쉬셨나요? 저도 쉬긴 쉬었는데 리뷰 생각에 푹 쉬진 못하고 여기 저기 샘플샷 촬영하러 다니느라 땀좀 뺐습니다.

 

자 이제 진짜 본편인 3편인데, 지난 시간 인터페이스나 화질을 언급했고 AF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제가 지쳐서 중간에 끊었었죠.

이번 리뷰는 실제 3주간에 걸친 사용기간동안 제가 느낀 전반적인 사항 전부를 정리하고

또 카메라 설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 하며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좀 긴 포스팅이 되겠지만 2백만원이 넘는 제품이다보니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는 다른분들의 니즈와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한 것인만큼

보시고저 필요한 정보 쏙쏙 빼가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지난 2편에서 언급드렸다시피...듀얼픽셀이기에 걷고 뛰는 아이들의 모습도

제법 높은 확률로, 개방 조리개에서도 선명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른 기능과의 시너지예요.

 

AF와 병행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기능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사속도

2. 연사지속력

3. 무음셔터

 

먼저 연사속도부터 생각해보죠.

스펙상 이 카메라의 최대 연사 능력은 초당 8장입니다만..단서조항이 붙습니다.

 

노출고정, 초점고정이라는 단서조항이요.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아니, 우리 잠깐 생각좀 해보죠.

 

노출고정, 초점 고정 상태에서의 8연사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애초에 우리에게 빠른 연사가 필요한건 어떤 경우일까요?

뭔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면에서 조금이라도 사진 건질 퍼센테이지를 높이기 위해서 주로 행하게 됩니다.

근데 사진을 건진다는 말은 또 무슨뜻이냐면 결국 초점도 잘 맞고 적정노출도 이뤄진 상태에서 표정이 좋거나 찰나를 잡아낸다는 뜻이예요.

 

...앞뒤가 맞지 않죠?

 

이러면 이 8연사는 솔직히 그냥 빛좋은 개살구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꼭 8연사 아니어도 고속연사 동체추적은 가능합니다. 그 결과가 위의 사진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고속연사...베타기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희망사항대로 움직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고속 연사시 빠르게 동작하는 동체를 제대로 추적해내지 못해요.

중간부터 피사체는 AF에리어를 벗어나는데 AF에리어는 빈 공간에 멈춰있습니다.

그 빈공간을 참 열심히 찍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결국 안정성 있게, 피사체를 확실히 놓치지 않는 동체추적과 연사의 밸런스가 괜찮게 성립하는 것은

저속연사(초당 3장)를 선택했을때입니다.

메뉴얼에서도 저속연사를 저속연사라 하지 않고 피사체 추적 우선 연사라고 적고 있을 정도예요.

바꿔말하면 고속연사는 그만큼 피사체보다는 연사우선이라는 뜻이죠.

 

필요한 때 필요한 기능을 나눠서 쓰시면 되겠습니다만...

결국 아이들 사진 찍을때 제 설정의 종착점은 초당 3연사에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모드로 귀결되더군요.

근데 여러분, 5D mark4나 6D mark2의 라이브뷰에서의 연사가 어떤지 이시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기기들에서는 초당 4당이에요.

똑같이 동체추적모드, 얼굴추적켜고 찍을때 초당 4장이던게, EOS R에서는 실질적으로 초당 3장으로 줄어있는겁니다. (.....)

 

 

반면, 연사 지속력은 끝내줍니다.

그동안 발달한 메모리의 속도등도 있겠지만 버퍼를 제법 빨리 비우는지 실질적으로 굉장히 연사지속력이 올라가있습니다.

 

지난번 SDHC UHS1 90mb 메모리로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감도에 따라 16장~46장에서 버퍼걸리고

RAW연사시 68장 즈음에서 버퍼걸리는걸 확인했었는데요..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 SDHC UHS-2 U3 300mb 메모리로 새롭게 연사 시험해본 결과

RAW+JPG 연사시 160장(......)에서 버퍼 걸리는걸 확인했고

RAW연사시 메모리 다 찰때까지 버퍼 걸리게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생각보다 UHS 1,2 메모리에 따른 연사지속력 차이가 크더군요. USH1이 딱히 부족한건 아니지만...

EOS R의 경우 USH 2 고급 메모리 사용시 사실상 무한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습니다.

 

5D mark4같은 DSLR 고급기에서도 불가능한 수준의 연사지속력이 2년 지났다고 이제 이바디 저바디에 적용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배 좀 아프긴 하네요. -_-;;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장 큰 약점을 노출할때중 하나가

바로 역광촬영 아닐까 싶습니다.


광원이 직접 프레임 안에 들어와 산란하면서 위상차를 무효화 해버리기때문에

플래그쉽급 카메라라 하더라도 역광상황에서는 촛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워블링현상을 일으키면 ...찍는 사람 입장에선 솔직히 열불터지죠.


EOS R의 듀얼픽셀 AF는 어떤가 하고 역광하에서 이모저모 온갖 테스트를 해봤는데...

오히려 역광하에서는 초점을 비교적 깔끔하게 잡아내는 기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단, 100%는 결코 아니예요. 그러나 광학식 뷰파인더보다는 확실히 한결 수월합니다.

실제 올린 사진에서 확인가능하시겠지만

설령 그게 1.2 극히 얕은 피사계 심도를 지니는 렌즈라 하더라도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단, 반면에 컨트라스트 없는 대상 혹은 아주 작은 피사체...

예를 들면 구름 없는 하늘이라던가 푸른 하늘 저 위까지 올라간 연이라던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목성과 금성같은걸 촬영하려고 할때는 살짝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제가 서보로 모든걸 촬영하려 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물론 원샷 놓고 AF포인트 소자로 바꾸면 쉽게 촬영가능합니다.


뭐 여튼 EOS R과 1.2렌즈 덕택에

평소 제 오막포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아이 역광사진,


추석연휴때 예쁘게 많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4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듀얼픽셀에서는 결국 아이들 사진 찍는 아빠의 입장, 사람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는 인물의 얼굴을 얼마나 잘 인식해주느냐가 관건이예요.

 

일단 얼굴을 인식하고 나면 (측거점의 색이 사각형 흰색으로 바뀌면) 1.2 조리개에서도 대단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피사계심도영역이라 판단되는 부분을 파란색 측거점이 둘러싸며 촬영되는데


아무래도 흰색으로 변했을때에 비해 성공률이 아무래도 약간 떨어집니다. (초점이 맞긴 맞는데 정확히 눈에 맞지는 않음...)

 

따라서 정확한 촛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화각과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뷰파인더상에서 얼추 얼굴 크기가 어느정도일때 얼굴인식이 가장 잘 되는가예요.

그리고 그 크기는 결국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건데 ...제 생각에 대다수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에 약간 못미칩니다.


그 실제 잡아내는 얼굴크기를 체감으로 빨리 습득하시면...좀 더 나은 결과물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지난 몇주간 실제로 필드에서 아이들 촬영해보며 절실히 느꼈네요.


(그 감각을 습득 못한다 해서 못쓸 사진 나온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저같이 전신위주 촬영하시면 어려움이 좀 있으실거고

얼굴이 충분히 크게 나오는 반신위주 촬영하신다면 매우 쉽게 촬영가능하실거란 그런 이야기 (.....)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그리고 들키지 않게,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용하게 사진을 담는 무음셔터 또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잘 노는 모습 잘 먹는 모습 대견하여 카메라로 한장 찍을라 할때

셔터소리 찰칵 나고 나면 아이들은 하던 짓 멈추고 인식되어져버린 카메라로 흥미를 돌리거나 짜증(...)을 내거나 방금 찍은 사진 보러 오거나 하면서 맥이 끊기죠.

필드에서 퍼팅하는 골퍼도, 나인볼을 치던 당구선수도, 프라모델을 조립하던 아가씨도(....)

조용한 속에서 찰칵 하는 소리 나면 집중력이 깨지고 의식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업습니다.

그렇기에 무음셔터는 대단히 중요한 기능이예요.

까놓고 말하자면 대체 왜 이제서야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갈만큼 중요한 기능이 무음셔터인건데..

 

그 기념할만한 풀프레임 무음셔터가 아직 좀 미진합니다.

첫째는 원샷에서만 촬영된다는거....조용히 최고의 찰나를 포착하고 싶은데 동체추적도 안되고 연사도 안됩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후에 기능을 확장시켜줄것이라는 이야기를 캐논 관계자로부터 듣긴 했습니다만

언제, 얼만큼, 어느기능과의 시너지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리뷰어인 제게도 확실하게 전달된 바가 없습니다.

 

있어서 좋기는 한데, 100% 활용되기 위한 전제조건인 연사 및 동체추적과의 시너지, 현시점에서는 아직이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요즘 바디 내부에 HDR기능같은거 내장되어서 나오는게 유행입니다.

EOS R도 어김없이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이모저모 시험해본 결과 손으로 들고 찍을때는 살짝 미진한 감이 있지만

삼각대등을 써서 흔들림을 잡아준 다음 자동 HDR합성기능을 활용해봤더니 요즘처럼 가을하늘 괜찮을때는

포토샵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렬한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너무 강렬하기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릴텐데 선택의 여지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3주동안 배터리 타임도 이모저모 시험해봤는데,

이번에 추가된 에코모드가 꽤 강력합니다. 1분이 아니라 15초만에 슬립상태로 들어가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는 기능인데...

 

결국 사진찍고, 영상찍고, 리뷰하고, 와이파이도 좀 하고 하다보면

1배터리로 하루 외출동안 찍고 집에 올때즈음 바닥날락말락 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 한번 외출에 보통 800~1200장 가량 촬영합니다)

 

리뷰기간 내내 그날 찍고 그날 충전하는 습관이 키워지더군요. DSLR처럼 일주일동안 충전안하고 막 쓰고...그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작은 소용량 배터리 사용하는 M시리즈들처럼 여행지에서 반나절만에 배터리가 다되서 어엌 하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F 아답터를 사용한다해서 배터리가 더 빨리 단다거나 하는 느낌도 전혀 없었으며

아답터가 굉장히 단단하게 체결되고 사용에 있어서도 그냥 네이티브 렌즈나 다름없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F마운트 렌즈에서 제공되던 초점거리나 화각정보가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특별히 AF가 느리다던가 부정확하다던가..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메모리도 그냥 쓰던 SD메모리카드 그대로 쓰실 수 있고,

배터리도 DSLR들에서 사용하던 배터리 그대로 쓰실 수 있으며,

렌즈까지도 아답터로 그냥 붙여 사용하실 수 있는 이 카메라...

 

정말 타겟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 외 기능들 몇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해본다면..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모드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저감도에서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 외장스피드라이트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설정에서 노출시뮬레이션 모드를 해제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새까만 화면을 보게 됩니다. (당연하죠;;)

이때 반셔터 한번 눌러주면 잠시동안 노출시뮬레이션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구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화면이 표준밝기로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어라? 싶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이거야말로 EVF에서 플래시 유저를 제대로 배려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쁘지 않았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6sec | F/8.0 | +1.00 EV | 10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최신 바디라면 당연하다시피 채용되는 wifi 기능을 통해

별도의 비싼 리모콘 없이도 야경, 풍경 촬영할때 삼각대 위에 카메라 구도 잘 잡고 올려놓은 다음

그거 흔들리는 일 없도록 스마트폰에서 모드,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 적정노출, 초점 모두를 설정해서 촬영하는 것도 매우 매우 유용했습니다.

요즘엔 이거 없으면 굉장히 아쉽죠.

 

서드 파티 렌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품에 따라선 렌즈 수차 보정 기능을 끄셔야 사진이 제대로 촬영되실거고..

AF연속 기능을 켜두면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는 시간이 좀 줄어들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크기때문에 ..집중 촬영 해야 하는 행사장 등지에서는 켜시되 오래 버텨야 하는 여행이나 외출에서는 끄시는걸 추천드려요.

 

제품 메뉴얼을 애초에 스마트폰에서 보는걸 전제로 만들어서 굉장히 색인이 쉽습니다.

뭐 600페이지가 넘으니 색인이 쉽지 않으면 곤란하긴 한데(....)

가급적 꼭 스마트폰에 메뉴얼 다운로드 받아서 필요할때마다 찾아보시면서 기능을 습득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동영상기능...

사실 F-HD까지로 한정짓는다면 R의 동영상 기능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닥 꿀리지 않습니다.

듀얼픽셀에, 캐논 로그 기본 탑재에(물론 이거 쓸 분은 매우 한정적이지만..), 소프트웨어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있고

여태까지 없던 조리개 1/8스탑 조절기능으로 굉장히 세심한 설정이 가능하며 RF렌즈의 컨트롤 링 활용도도 높아요.

F-HD로 제 아이들 영상 찍는건 오막포보다 훨씬 쉽고 좋았습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F-HD에서 듀얼픽셀 작동도 안되고 터치도 안되는 7D mark2같은 제품하고는 동영상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하늘땅 차이 납니다.

 

문제는 4K죠.

캐논의 고질적인 지적사항인 4K 촬영시 크롭이 이 제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소비자가 풀프레임을 구매하는 이유는 풀프레임에서의 넓은 센서영역을 최대한 활영해

그 화각 그 심도 그대로 살리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싶어서 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진이랑 F-HD때는 멀쩡하다 4k 촬영하려면 무려 1.8배 정도 센서크롭이 일어난다...?

이거 역산하면 풀프레임 센서 전체 영역중 30%도 채 못쓴다는 소립니다.

여기에 캐논이 고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바디 손떨림 방지에서 발생하는 크롭이 더해지면 더 심각해져요.

50미리 렌즈 마운트하면 근 100미리 화각으로 바뀌는데 이게 칭찬받아 마땅한 일은 결코 아니지 싶습니다.

이건 소비자 입장에선 버럭 할만한 요소 맞아요. 캐논은 이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이부분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한번 더 다뤄보도록 할께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OS R 바디 그 자체의 실제 사용 감각에 대해 대략적으로 총론하자면

배터리타임도 현실적이고 AF성능도 괜찮으며 몇몇 새로운 시도도 좋았어요.

 

위에 언급했듯 기존 사용하던 렌즈, 배터리, 메모리, 스피드라이트 전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고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좀 갸우뚱 스러운 구석이 군데군데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기능과 기능사이의 시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요.

따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요것도 되는데

이것과 저것과 요것을 한꺼번에 하려면 안되니 좀 고구마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6.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하지만 풀프레임 센서에 스위블 액정이 조합된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촬영에 있어 로우앵글 하이앵글 막 자유롭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면서 아웃포커싱 왕창왕창 시키는 쾌감이 정말 컸으며

무엇보다도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그리고 앞으로 나올 35mm IS 매크로 렌즈와

대망의 28-70 F2 L렌즈까지 생각해볼때

저 탁월한 RF마운트 렌즈들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이 카메라를 써야만 한다는게 이 카메라의 차밍(.....)포인트가 아닐까 싶군요.

 

특히 RF 50mm 1.2 L 렌즈와 RF 24-105 F4 IS L렌즈, 두개의 조합으로 여행, 산책, 소품..모든 것에 있어 불편이 없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 매력만점 렌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 리뷰에 한꺼번에 하면서

이번 EOS R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 지어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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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정우

    소니 새키들은 프레스 바디라는 a9에서도 raw연사가 한정적인데다가 14bit 온전히 지원 못한다는 이슈마저 있는데...
    나름 보급기형식이라 보여지는 eos r 에서 raw무한 연사라니....

    근데 아무래도 연사의 양에도 관련이 있기는 한거 아닐가 하긴 하네요. 소니는 초당 20장이고 eos r은 최대 8장이니

    그래도 뭔가 dslr 쓰던 사람들 딱 적응하기 적당한 수준의 연사로 만들어 놨다는 느낌이 .....? ㅡ,.ㅡ;

    그나저나 섹세랄 신고당사람들은 뭐가 배알이 꼴려서 그렇게 신고를 하나 싶군요;;
    덕분에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건승하세요.

    2018.10.05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 캐논도 M5까지 연사 12비트 이슈가 있었는데 그거 해결한 대신 다른 문제가 남았네요..;
      연사지속력이 사실 그동안 너무 처지긴 했었어요. 연사력과 밸런스가 있어야 했는데..늦게라도 발전되는건 좋은거같습니다.
      신고야 뭐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2018.10.0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정우

    근데 진짜 eos r 의 최대 강점은 스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_@
    그것만으로도 한번 사볼까 하는 혹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이번에는 코덱도 업데이트 되어서 fhd 화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소니보다도 훨씬 강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소니는 4k 안찍을거면 fhd는 파나소닉에도 한참 발리고 3년도 넘은 삼성 nx500에도 처발리거든요.

    2018.10.05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캐논바라기

    캐논을 계속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좀 아쉽게 나온건 분명하네요 내년에 나오는 제품은 부디 미러리스답게 좀 더 안정화되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이번에는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아보여 패쓰하지만 rf오이와 rf2870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다음 바디는 어느정도 충족되서 나오길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나저나 slr클럽은 참 문제가 많네요 아무리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운영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ㅜ

    2018.10.05 14:0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사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lr 클럽에서도 한번 더 클릭하면 되니 불편해도 할수없죠. 잘 보고갑니다.

    2018.10.05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지금 무슨 생각 했나 하면요 이카메라에 24105 하고 1635 그리고 크롭렌즈인 시그마 50-150 f2.8. 딱 이렇게 3개 면 광각은 풀프의 광각과 크롭의 망원 양수 겹장이 가능 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렌즈도 이렇게 3개면 전체적인 무게도 확 줄일수 있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플프 카메라에 크롭 렌즈도 가능한게 제일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동영상은 안찍으니 크롭이고 뭐고 관심 1도 없지만요 연사가 칠두막 벙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그게 애통 합니다. 일단 번들렌즈 어댑터 배터리 그립 까지 그가격으로 주는데....미국은 얄짤 읍습니다. 캐논미국 가격으로 환산 하면 캐논한국은 24105 절반 가격에 파는거나 진배 없어서요....일단 독배라도 손이 안갈수가 없더군요.

    2018.10.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산내들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예판자로서 200초반이면 모든게 용서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몇달지나면 아마 소비자들이 판단하겠죠.

    리뷰 고맙습니다

    2018.10.06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7. neverone

    리뷰 정말 잘보았습니다.
    사알못인 저도 알기 쉽게 정말 장단점 심플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사진반 영상반 찍는 유저로서
    캐논 오막포 쓰다가 EOs-R나오는거 보고
    정말 아쉬운게 FHD촬영인것같습니다.
    소니 크롭바디도 타사 크롭 바디 기계도 기본 FHD 120p 지원을 하는데
    캐논은 아직도 지원을 안해주는군요..ㅠ

    2018.10.10 17:58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플

    후우.. 무음셔터로는 동체 추적과 연사를 못쓴다니 충격입니다;; 이 부분은 꼭 펌업으로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4k 크롭 문제는 벌써 몇 바디째 저 상태네요.. 언제쯤 캐논 영상에서 전체 센서를 사용해볼 수 있을지ㅜ 렌즈는 기가 막히게 뽑아낸거 같은데 말이죠. 마루토스님 버전 렌즈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10.11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9. 감사합니다

    스위블이 꼭 필요해서 육두막 쓰고 있는데, R 라이브뷰 초당 3장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얼굴 인식이 가능한 "거리"와 추적할 수 있는 피사체의 "속도"가 특히 궁금한데 뛰어댕기는 아이들 찍기 어떠셨나요?
    전력질주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뛰는 정도는 잘 따라오는 느낌일까요? 그리고 거리는 전신 촬영시 얼굴 인식 잘될까요?
    오막포 라이브뷰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될까요...
    그리고 캐논EF렌즈는 R 어댑터끼고 쓴다면 성능 제한같은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2019.01.01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개인적으론 오막포보다 약간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나 동체추적 그리고 얼굴인식과 연사까지.

      아답터에 의한 성능제한은 사실상 없어요. (서드파티를 가릴뿐)

      2019.01.03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슈버

    현 육두막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지만 지금보다 좀더 작고 가벼웠으면 참 좋겠다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R, RP 제품이 딱인데 EF 쩜사렌즈를 쓰고싶지만 아답타를 써야하고 그럼 무게도 비슷해지고 하니 쉽사리 결정이 안되네요.
    거의 라이브뷰만 쓰고 있어서 지속적인 미러리스 뽐뿌를 받는중입니다. ㅋ
    육두막이랑 동체추적, 연사만 놓고봤을때는 차이가 꽤 있을까요?

    2019.04.18 17:37 [ ADDR : EDIT/ DEL : REPLY ]
    • 라이브뷰상태에서 동체추적능력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연사우선으로 하면 핀 다나가고요(....) 초점우선설정으로 연사장수를 줄여서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19.04.18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9.20 17:32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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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지난주에 우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캐논에서 발매되기까지의 과정 간단히 살펴봤고

카메라의 외관이라던가 버튼의 배치,새로운 UI/UX에서 비롯된 느낌이라던가

EF아답터를 사용했을때의 호환성 등에 대한 체크를 하며 첫 리뷰를 올렸었죠.

 

몇가지 개인적으로 큰 장점이라 느껴진 부분들도 있었던 반면에,

새로운 시도였지만 저한텐 딱히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몇몇 있었고 이를 솔직히 적었었는데 도움 좀 되셨는가 모르겠네요.

 

 

2주차에서는 바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 화질과 AF능력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말로 하면 안되죠? 그냥 보고 느끼셔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무려 반나절을 끙끙대면서 평생 안하던 간이 편집까지 했네요.

 

먼저 주의사항 및 사전 정보를 말씀드립니다.

 

- 실내에서 인공광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구형 24-70 2.8 L렌즈를 조리개 11에 놓고 촬영하였습니다. 당연히 R에서는 아답터를 사용했습니다.

- 픽쳐스타일 뉴트럴에 모든 수치는 디폴트입니다.

- RAW촬영후 캐논 DPP 4.9에서 JPG변환하였으며 모든 파라메터 as shot 그대로고 NR 노이즈 리덕션은 제로...다시말해 일부러 가장 노이즈가 많이 생기도록 변환했습니다.

- 여러분이 포토샵을 쓰시건 라이트룸을 쓰시건 바디jpg를 쓰시건 이보다 노이즈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진 않을거란 소리기도 합니다.

- EXIF 메타데이터 표기 규격상 10만을 넘는 ISO는 65536으로 표기됩니다. 65536으로 표기된 ISO의 실제 수치는 102400입니다.

 

먼저 감도별 노이즈 보실께요.

 

EOS R ISO 리사이즈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사실 요즘 카메라들이 워낙 좋아져서 ...그냥 리사이즈 해놓고 보면 다 좋아보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여기선 여러분들이 좋아서 깜빡죽는(......) 다른 카메라,

바로 5D mark4와의 100% 크롭상태에서의 비교를 준비해봤습니다.

좌측이 EOS R, 우측이 5D makr4입니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야 똑같은 카메라로 찍고 뻥치지 마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이거 레알입니다.

보시는대로 거의 99.98% 똑같은 결과물(색은 미묘하게 다르지만)이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중앙부만 놓고 비교하면 좀 그러니 주변부도 같이 살펴봅시다.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어떠세요? 제가 따로 코멘트를 할 필요조차 못느낄 정도 아닌가요....;?

감도별 노이즈의 정도는 5D mark4와 거의 완전히 동일해보인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자 그럼....가장 관건인 RAW파일에서의 DR관용도를 알아볼 차례죠?

두구두구두구두구!!!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RAW+ 3EV 비교 (중앙부)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이이서

EOS R(좌측)과 EOS 5D mark4(우측) 감도별 노이즈 비교 (주변부) 갑니다.

암부를 봐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니까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7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7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4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28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256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512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1.0 | 0.00 EV | 70.0mm | ISO-65535 | Flash did not fire

 

 

 

아 결론 참 깔끔하게 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화질"의 파라메터가 결코 노이즈나 관용도 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보실 항목인것도 사실이죠.

 

직접 눈으로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면 됩니다. :)

 

다만 제식으로 말하면 그래요.

이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캐논의 최상급기인 5D mark4와 동급의 고감도 노이즈, RAW파일의 DR관용도를 지닙니다.

제대로만 촬영한다면 육두막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오막포와 동급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는거죠. 오오~~

그러나 그게 사실인것처럼,

애초에 오막포 자체가 이미 발매로부터 2년이나 지난 카메라 라는 사실도 우리는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뒷말은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ㅋ

 

 

 

 

 

자 그럼 화질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이제 이어서 AF를 논할 차례인데......솔직히 말해서 저 개인적으로 실망 좀 했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두고 싶습니다.

 

듀얼픽셀은 캐논이 70D때 내놓은 그야말로 비장의 무기였어요.

이후 80D, 5D mk4, 6D mk2, M5, M50등등....캐논의 거의 모든 바디에 듀얼픽셀이 장착되고

듀얼픽셀을 통해 얼굴도 막 찾아서 초점 맞혀주고 동영상 찍는데 자동추적도 해주고....

 

듀얼픽셀은 충분히 좋습니다. 수차례 캐논 장비 리뷰해오면서 누누이 반복해서 말하는데,

듀얼픽셀은 여러분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DSLR 파이긴 한데 앞으로 결국은 미러리스가 득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거중 하나를

여기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군요.

 

 

 

보시다시피 광학식 뷰파인더와 미러를 장착한 DSLR로는 전체 화면 영역의 90% 이상을 커버할 수 없습니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실제로 극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할거예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1.4 | 0.00 EV | 85.0mm | ISO-5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측거점을 아무리 움직여본들 피사체의 눈 있는 곳까지 닿질 않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들이 찍는 사진의 구도는 초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삐빅-찰칵 하는 습관이 그래서 결코 좋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습관화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보급기일경우 특히 맨날 가운데 측거점만 쓰라 소리 심심치 않게 나왔었고,

우리네 소중한 아이들의 사진 태반은 가운데 멀뚱히 선 구도일 수 밖에 없었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그러나 라이브뷰 듀얼픽셀의 등장, 그리고 미러리스의 확장은 이러한 구도를 단숨에 바꿔버립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측거점의 숫자나 위치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게되었죠. 그건 EOS R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32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40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25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800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종으로 걸어가는 아이나 횡으로 행해지는 스포츠 촬영등에서 진짜 그냥 셔터만 누르고 있어도

듀얼픽셀은 어느정도 이상의 AF정확도를 확실히 보장해준다는 것을

이상의 예제를 통해, 그리고 이미 듀얼픽셀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체감적으로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가지는 못하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말로 풀어쓰자면 대략 이런 느낌인데...

 

출발선에 서있는 꼬마에 미리 초점맞추고 대기하고 있다가 땅 하고 뛰기 시작하는걸 추적하는건 어느정도 해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미 광속으로 뛰면서 드리볼을 하고 있는 축구선수를 도중부터 추적해서 촬영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자전거 타고 등속운동 하는 꼬마정도는 무난하게 잡아내지만

얼굴인식대상이 아닌 강아지가 불규칙하게 뛰노는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준인 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0.00 EV | 50.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물론 EOS R에는 M50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던

"눈동자 인식"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타사의 EYE-AF기능하고는 개념도 목적도 범위도 특징도 전혀 다릅니다. 절대 그거 기대하시면 안되요.

 

EOS R의 EYE-AF는 애초에 서보모드에서는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

원샷모드에서만 설정가능해요.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즉 제가 파악한 이 기능의 요체는, 아주 얕은 심도의 렌즈로 사람 얼굴 촬영시

얼굴인식만으로는 앞쪽 눈보다 뒤쪽 눈에 촛점이 맞을 확률이 높다보니

이를 막기 위해 근거리 한정 어느 눈에 초점맞출까 추가 선택하는 개념입니다.

절~대로 저 먼 거리에서 얼굴똭! 눈동자똭! 찾아 칼촛점 맞춰주는 그런 개념의 기능 자체가 아닌겁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게다가 이게 정말 웃기다면 웃기는데...

이정도 거리의 원샷모드에서 인물의 얼굴을 찾은 다음에 눈동자를 인식해서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딱 원샷으로 찍혀요. (.....)

 

분명히 실시간으로 추적하는거 사용자가 눈으로 봤는데 (......)

 

 

여러분이 행여 타사에서 보고 바랬던 EYE-AF기능을 말하시는 거라면, 그런 기능은 이 카메라에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있는건 말씀드렸다시피 근거리에서의 인물 한정 원샷 한정 추가 정확도 향상 기능뿐인거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RF렌즈를 끼우고 고속 연사 모드를 활성화 했을때에만 고속뷰파인더 활성화가 가능해요.

EF렌즈 끼우고 마운트 아답터를 사용했을때는 연사의 제약이 있는건 아니지만 뷰파인더의 주사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카메라가 참 맘에 들어요. 그런데 야속하고 아쉬운 구석도 적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부분은 따로 모아서 막판에 팍 터뜨리기로 하고(.....)

 

일단 제가 지친 관계로 2편은 여기서 끊을께요.

동영상 및 부가기능들, 그리고 렌즈들의 특성에 대해서는 연휴 끝날때 즈음 3편과 4편을 통해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갑론을박(......)하시기 바랍니다. :)

 

 

ps) 일부 사진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촬영하였으며 모델분중 단발이신 분은 이다연님, 장발이신분은 한지오님 이십니다.

새삼 감사인사드립니다.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텐메츠

    좌우를 바꿔서 오막포 사진이라해도 믿겠네요.
    eye-af는 실제 판매할때는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50.2의 사용기가
    가장 궁금합니다!!

    2018.09.20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2. 믹키탄

    눈동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한장만 찍힌다는건  EYE-AF를 할 수 있는데 이번 기종에선 뺀거 같다는 느낌이 다분하네요 ㅠㅠ 실망이긴 하네요
    알오이 리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8.09.20 21:05 [ ADDR : EDIT/ DEL : REPLY ]
  3. 돌고래

    기다리던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체감상 오막포랑 동체추적을 비교해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8.09.20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4. 롤탱

    육두막 사용자입니다.

    오막포에는 육두막에 없는 기능들(예를들면 장애물을 무시하고 피사체 추적을 계속합니다, 해당 사진만 RAW로 저장하는 기능 등) 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R의 메뉴 가용도가 육두막에 가까운지 오막포에 가까운지 궁금합니다.

    2018.09.20 23:10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막포에 따로 그런 기능은 없고 대신 그런 경향을 띠게 설정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확실히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여지가 더 크죠.
      R은 그런면에선 육두막에 더 가깝습니다.

      2018.09.21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 어차피 동영상은 1도 관심이 읍고 오로지 사진뿐인데 딱히 eye-af 때문에 타사기변은 전혀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있는 렌즈들 자알 써먹기만을 바라니까요. 24105 하고 그립 번들 키트를 사서 어쩔수 없이 24105는 두개를 가지게 되었는데 맞춰 써야겠지요. 그나저나 어댑터 달고 시그마 토키나 써드 파티 렌즈들이 어찌 운직일지 그게 제일 궁금 합니다. 탐론은 어차피 안되는거니 거론 할 필요도 없고요. 있는 ef, efa 두 종류 렌즈군을 다 가용 힐스 있다니 그게 제일 기쁩니다.

    2018.09.21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뉴저지남자

    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막포 쓰는 입장에서 노이즈나 dr관용도에 큰 불만이 없던지라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은 하는데,

    솔직히 유일하게 바랐던게 eye-af가 타사의 그것와 비슷하진 않더라도 반 정도의 기능은 하길 바랐었는데,,

    아쉽네요,,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음세대에서도 eye-af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네요 ㅜㅜ

    다음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018.09.21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7. 바디 자체는 아주 완벽하게 예상대로 나왔네요.
    막포와 육두막을 동시에 써봤을때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막포에선 AF-ON에 선택된 측거점기준 전체측거점을 이용한 동체추적으로 동작하라는 역할을 할당해서 평소엔 원포인트 원샷으로 쓰다가 AF-ON으로 동체추적이 가능했는데..
    육두막은 이게 안되더라구요. -_-;
    바디는 앞으로의 고급기를 위한 제약을 많이 걸어둔 느낌이네요. 핵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핀스트레스 없는 육두막인데 센서가 오막포.. 정도의 느낌이 계속 듭니다 ㅎㅎ

    2018.09.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청난 노가다의 리뷰 감사드립니다.. 작성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eos m6를 쓰면서 간혹 느껴지는 af의 갑갑함이 여전히 에로스알에도 반영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결국 동체추적, servo에서 AF의 신뢰도면에선 오막포가 훨씬 믿음직스럽군요...
    여전히 오막포의 매력은 충분하다는;;

    2018.09.21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궁금...

    잘봤습니다~

    제가 m50을 사용중이긴 한데 왠지 개인적인 느낌은 af와 관련된 성능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싶은데...혹시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시 시작 지점을 설정하고 하신건가요?

    m50도 테스트 해보진 않았지만 동체 추적을 위한 시작점 선택을 할 수 없어서 존 af로 설정해 놓고 따라가 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거든요.

    2018.10.01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 테스트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해보고 있습니다. 시작측거점 상관안하고 전체로 해도 잘잡긴 하는데 제가 일단 아이가 둘이어서..어느 아이에게 맞추느냐 반반에 걸기보단 딱 한 아이 지정하는게 낫기때문에 시작측거점을 선호할 따름입니다.

      2018.10.0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8.10.01 23:5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캐논공식홈피에 "세계 최고속" AF 0.05초라는 표현이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풀프레임미러리스를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소니의 a7m3 보다 EOS R의 AF성능(속도)이 더 뛰어나다고 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ye AF는 논외로하고 원샷 모드에서요~
    그러고보니 써보신지 너무 오래된게 아닌가 싶네요^^;

    2019.05.07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건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속도는 초점거리, 렌즈, 화각등 여러 요소가 들어가기에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R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2019.05.07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8.09.14 14:4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70.0mm | ISO-2500 | Off Compulsory

 

 

 

 

---------------------------------------------------------
-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4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얼마전 예고드린 바와 같이...공식 발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소수의 인풀루엔서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후에 동대문 매리어트 호텔에서 발표 및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다녀왔고...해당 행사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것이  EOS R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라인업인지에 대한 캐논의 공식 입장이었고...

 

그 외에도 시장점유율 과반에 대한 자랑(......)및 향후 2.8 RF 줌렌즈의 추가 로드맵이 존재하니 기대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0.33 EV | 53.0mm | ISO-800 | Off Compulsory

 

동그라미 친것들은 제가 리뷰에 손댔던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많이 했던것 같아 반성도 좀 했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튜버 분들이 많이 초청받으셨더군요.

 

현장 실황 중계도 하시고...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몇몇분들 방송 뒤쪽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지인분들이 보시고 비웃어주시기도(.......)하는등 새로운 경험이 좀 있었네요.

 

뭐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프롤로그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행 베타 바디를 가지고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는 높고, 실제 소비자와 교감가능한 리뷰어는 단 둘뿐이고 한 상황이기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드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나오면 전통인 외관과 UI를 짚으면서 시작해야 겠네요.

원래 이런 체험단/리뷰어 행사할때면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복이다 생각해서

이부분을 전 많이 건너뛰고 바로 화질이나 편의성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선행 체험 리뷰어가 단 둘인지라...어쩔 수 없이 정석대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정보부터 심층적 느낌까지 구매자 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24.0mm | ISO-4000 | Off Compulsory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특장점은 역시나 스위블 터치 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번타자 스럽지 않게(.....) 아주 훌륭한 활용도를 지니는 스위블액정을 장착하고 나온 것은 칭한할만한 일이예요.

더군다나 이 액정은 이번에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화면 전체 영역의 88%를 덮는 AF영역상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위치 원하는 사람에게 바로 초점을 맞출때 터치 및 드래그AF에 활용가능하기때문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뷰파인더 내 측거점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기능)

이부분은 나중에 또 제대로 언급해보기로 하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상단 디스플레이바도 최신 전자제품답게 다목적 표시가 가능합니다. 저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드확인이 가능해요.

그 옆에는 메인 모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저 먼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림으로서 AV/TV/M/자동 모드를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드 버튼을 그 뒤로 아무리 돌려도 동영상 모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모드는 이번엔 좀 많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모드버튼을 누른 다음 후면의 info 버튼을 눌러야 동영상 모드들이 나타나고 선택가능해집니다.

6D mark2와는 달리 이번 R은 5D mark4와 마찬가지로 AV모드, TV모드 등의 반자동 모드를 동영상 촬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붉은색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지정해둔 커스텀3모드]를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이 즉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는 사진 모드가 뭐였냐에 따라 동영상 모드도 같이 따라가던가(5D mark4), 아니면 무조건 완전 자동 혹은 완전 수동만 되던가(6D mark2)였는데

가장 즐겨쓰는 설정을 C3모드(저를 예로 든다면 FHD, 24fp, mov, 픽쳐스타일 뉴트럴, AV모드)에 저장해두고 아무때나 호출해서 쓸수있다는 소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 동영상 자주 찍던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만한 부분일거예요.

그 외에 기능 잠금 및 액정에 불켜는 버튼이 상단에 존재하고 있으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6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셔터 버튼 바로 뒤에 자기가 가장 즐겨쓰는 기능을 할당하도록 되어있는 멀티 펑션 버튼이 존재하고,

이 카메라에서 가장 열심히 시도 때도 없이 돌아야 하는 실질적 메인 다이얼이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AV모드에서 조리개를 변동한다던가, 노출보정을 한다던가, 셔터속도를 바꾼다던가...뭘 하건 대부분 저 다이얼을 그때그때 돌리게 되어있죠.

돌아가는 느낌은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만큼 똑부러집니다. 도는둥 마는둥 하거나 헛도는 기분이 들면 거 별거아닌거같아도 되게 거슬리거든요.

 

그리고 전원을 켰다 끄는 버튼이 좌상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까진 받지 않고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먼지가 좀 많이 묻었지만 이건 상품 카타로그 사진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주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메뉴 선택과 제어는 Q버튼 혹은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액정을 통해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SLR/DSLR 오래 쓰신 분들과는 달리 요즘 분들은 아마 이쪽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Q버튼과 SET버튼이 여태까진 따로 존재했는데...이 바디는 둘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편할지 불편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일단 저는 애초에 DSLR 주로 쓰면서 Q버튼도 잘 안썼기땜에 특히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하는 버튼에 원하는 기능 얼마든지 할당하실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중요한 점중 하나는 후면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DSLR 고급/중급기에 존재하던 8방향 멀티 컨트롤러도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이게 맞는거긴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고, 액정을 통해 거의 모든 제어를 하는 UI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은 항상 조금이라도 넓은 쪽이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멀티 컨트롤러도, 후면 다이얼도 있어서 나쁠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캐논 중/고급기 유저라면 후면다이얼 드르르륵 돌리며

사진도 넘기고 설정도 단숨에 바꾸고 하는 그 손맛을 익히 아실텐데.....이거엔 그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리고 이번 EOS R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저  < > 표시가 되어있는 멀티펑션바입니다.

여태까진 그 어떤 캐논 카메라에도 저 비슷한 기능이 없었죠.

 

한마디로 말해 저건 또 다른 터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눌리는 느낌은 없지만 누름으로서 활성화 되고

좌우로 문지르면 다이얼처럼 설정이나 표시방법을 바꿀 수 있는데

촬영시 그리고 재생시에 각각 다른 기능을 편하실 대로 할당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홍보 비디오에서는 굉장히 편한 기능일듯 보여저서 기기 받아들고 나름 매우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로서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좀 미묘하다고 하고싶네요.

 

바로 요 아래에서 그립감을 전체적으로 논하면서 이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보강해서 말해보도록 할께요. 일단은 외관 설명 마무리부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2.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좌측에는 HDMI아웃, 리모콘 단자, 그리고 오디오 인 아웃 단자들이 사이좋게 몰려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주요 원인들을 한곳에 잘 모아 갈무리함으로서 흉칙하지 않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관 및 버튼 배치등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생각이상으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선입견 이상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걸리는데다가

작은 미러리스라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허공답보 해야 했던 새끼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그립상 파지가 되어

매우 안정감있게 휴대 및 촬영이 가능했어요.

 

엄지는 위에 언급했던 멀티펑션바와 AF-ON버튼 사이에 있게 되는데...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멀티펑션바에 ISO변경이나 AF기능변경등의 기능을 할당해 놓고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더니

스치는 엄치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설정이 이리저리 변경되어 촬영을 몇번 상큼하게 망쳐버렸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 잠금 기능을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버튼 기능 활성화에 1초가 걸립니다. 이 카메라가 잠금상태에서 깨어나는 시간보다 긴 시간이예요.(.....)

급하게 촬영중 빠르게 설정을 바꾸라고 있는 버튼인데 이게 뭔가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론과 현실이 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활성화를 켜두니 결국 이거때문에 엄지가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되고 엄지가 거기 있으니 자꾸 설정이 바뀌고....

결국 지금은 확대 축소처럼 설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능을 할당해두고 안전기능까지 해둔 상태인데

그러다보니 딱히 저 멀티펑션 바를 쓸 일이 없어요. (......) 좀 더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긴 하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저하고는 묘하게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후면다이얼과 멀티스틱이 사라진 만큼, 5천개가 넘는 측거점의 선택, 제어는 후면 LCD의 정해진 영역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거나 터치함으로서

빠르게 이뤄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바꿔말하면 액정 덮어둔 상태에서 뷰파인더보면서 버튼 주어진것만으로 빠르게 바꾸려면 답이 없단 소리기도 해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고...이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액정 LCD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영역을 넓히고 줄이고 함으로서 보다 더 빠른 AF영역이동도 가능해요. 세밀하게 할수도 있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특기할만한 점으로 이번 RF마운트 렌즈들에는 기존 EF렌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트롤링이 렌즈 끝단에 존재합니다.

사진상 좌측 마름모꼴 재질로 덮인 부분인데요.....

촬영시 저 컨트롤링에 각자가 원하는 기능, 예를 들어 조리개 조절, 셔터속도 조절, 감도 조절등을 자유로이 선택 지정해서 링을 돌려 즉각적 설정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경우에는 노출보정을 저기에 할당해두고 쓰고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정말 마법같은 편리함을 느꼈어요.

 

 

원래 DSLR등에서 사진촬영시 구도 정하고 초점 정하고 마지막에 노출 정할때 꼭 버튼 한번 더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노출을 보정해야 했었습니다.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거니까 이렇게 써야지 별수있나 하고 써왔던 부분인데...그 버튼 한번 더 누르고 활성화 시킨다음 다이얼 돌리는 시간차동안

구도변하고 피사체 표정 놓치고 ...이런게 꼭 있었어요.

설정여하에 따라선 잘 파지하고 있던 와중에 셔터에서 검지 떼서 다른 버튼에 왔다갔다 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적정노출이고 노출보정은 필연적으로 꼭 해야 하기에 ...여기서 엄청 답답한 고구마가 생겨왔었어요.

 

그러나 R에서 그리고 RF마운트 렌즈에서 저 컨트롤링이 들어감으로서 이 불편이 극적으로 해소됩니다.

구도 잡고 초점 잡고 셔터에 손가락 올린채 파지 탄탄한 그대로 컨트롤링만 살짝 돌려 노출보정하면 뷰파인더로 바로 확인하고 찰칵!

 

이건 백년 묵은 고구마가 사라지는 사이다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정말 좋아요. 거짓말 안하고 짱좋아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46.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컨트롤링아답터를 사용해서 EF렌즈를 연결한다면

EF렌즈를 사용하실때도 이 마법같이 편리한 컨트롤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어보이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의 느낌이 좀 미묘합니다.

RF마운트 렌즈 끝에 달린거랑은 위치도 다르거니와 그로 인한 파지도 바뀌고 결정적으로 도는 느낌이 달라요.

RF렌즈들의 컨트롤링이 톱니 구분 명확하고 경쾌한 그러나 똑부러지는 느낌의 도도독이라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은 다음 톱니바퀴로 넘어가다 마는 덩덩덩 뭉특한 톱니의 느낌입니다.

결정적으로 RF렌즈의 컨트롤링은 도독->설정 즉시반영인데 컨트롤링아답터의 컨트롤링은 덩덩->잠시대기->반영 입니다. 텀이 있어요.

아직 베타바디여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약간의 시간차이가 자아내는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판단됩니다....

파지가 RF 렌즈의 경우 렌즈끝의 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상 안정성이 더해지는 반면

만투나 백통같은 무거운 렌즈 마운트 상태에서 마운트 바로 앞에 존재하는 아답터링의 컨트롤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저 앞에 있기때문에 파지가 굉장히 미묘해집니다. 게다가 도는 느낌과 지지력이 달라 잘못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버려요.

반면 50.4같은 주력 경량 표준 짧은 길이의 단렌즈에서는 파지의 미묘함이 없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컨트롤링 도는 거에 대한 미묘함은 동일하지만서두.


그냥 아답터를 할지, 컨트롤링 아답터를 할지는 각자가 판단하실 일인데 이 미묘한 느낌차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좀 해두고 싶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얼 포커싱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메뉴에서 이 초점가이드 부분을 활성화 하시면

초점이 어느쪽으로 얼마나 덜 맞았는지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되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메뉴에서 초첨거리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뷰파인더에 지금 마운트 하고 있는 렌즈의 초점가능 거리 및

현재 초점이 맞은 거리를 리얼타임으로 바로 표시해줍니다.

 

이게 정말 생각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편리한데...

제 지론중 하나가 렌즈마다마다 최적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거랑,

가장 아름다운 착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피사체와의 초점거리 및 배경과의  상대거리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 등인데

 

굳이 렌즈 스펙표 외우지 않아도 최단 초점거리가 얼마인지 표시해주는 것도 편하거니와

솔직히 DSLR 렌즈에 거리계창이 존재하지만...뷰파인더에 눈 갖다 댄 상태에서 괴물이나 오른손이가 아닌 이상에야

그 거리계창을 보고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그게 해결됩니다.

 

그에 더해 위에 언급한 렌즈별 최적거리, 아름다운 착란원을 위한 상대거리를 더이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학습하고 체득하고 전파하는게 가능해요. 이건 정말 별거 아닌듯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24.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사실 제품 받아본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게 여태까지 유례없는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전부 다 리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25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제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지금도 첫 리뷰 언제 올라오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급하게 1편 먼저 올려봅니다.

 

Canon | Canon EOS R | Pattern | 1/160sec | F/1.2 | -1.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 AF성능

- 화질

- 렌즈별 성능

- 아답터에 따른 EF렌즈 호환성

- 동영상(.........)

 

등등을 주말에 충분히 많은 샘플샷 찍고 만져보고 하면서 정리하여

순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으로 테스트 원하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인데 저는 죽었다 라고 복창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제가 무사히 리뷰를 마칠 에너지가 됩니다.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우!!

    wow!!! 일단 정독부터,,,

    2018.09.14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고래

    리뷰언제쯤 올라올까 매일 시간마다 들어오던 1인 입니다.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텐메츠

    역시 마루토스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후속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9.14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4. 뉴저지남자

    마루토스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애기 아빠로서 AF성능도 정말 궁금한데 다음 리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

    2018.09.14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5. 소은아부지

    수고 많으십니다~ 볼거리 읽을거리 많은 리뷰 늘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 팬이었습니다 ㅋ)

    2018.09.14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6. 명품인생

    카..칼핀인가요?

    2018.09.14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7. Real

    아~~~ 휠키가 없는건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리 터치가 있다고해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2018.09.14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8. photographilic

    오오.. 다음 리뷰가 기대되네요 ㅋㅋ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항이

    정성스런 리뷰 감사드립니다. ^^

    2018.09.14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PoLE

    마루토스님의 EOS R 리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9.14 21:1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