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5.06.23 07:3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0sec | F/2.8 | +0.33 EV | 1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누구나가 몇번쯤은 겪어보셨음직한 상황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리위에서 노을찍었는데 두두두두 달려와

 

"당신 지금 몰래 나 찍은거 아냐!?" 하고 화내는 아저씨라던가

 


 

거리에서 스냅사진 찍는데 어깨 툭 치면서

 

"방금 저 도촬하신거 아닌지 확인좀 하고 싶은데요?"하고 톡 쏘는 아가씨라던가

 


 

심지어는 사진 찍고 있지도 않은데도 카메라 좀 큰거 들고 있다는 이유로

 

건장한 경비원 아저씨가 다가와 "여기서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하고 주의를 주기도 하죠.

 

 

 

이렇게 실로 여러상황에서 여러유형의 항의에 직면해보신 경험, 다들 가지고 계시죠?

 


 

물론 실제로 도촬을 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일겁니다.

 

건전하게 사진생활 하는 선량한 이 나를 뭘로 보고! 하는 마음에 불끈해서

 

필요이상으로 까칠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거예요.

 


 

저도 초기에는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억하심정에서 불끈하여

 

아주 까칠한 대응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이 글을 보고 계신 그 어떤 분들보다도 더 날이 선

 

대응이었을거라 자부할만큼 까칠의 극을 달리는 ...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런 일을 겪더라도 까칠하게 대응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분들의 이러한 반응은 사실 매우 당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거리에서 허락없이 스냅사진, 도촬사진 주로 찍으시는 분들이 흔히 하시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살기가 팍팍해져서 그런지, 유독 대한민국 사람들이 초상권에 까다롭고 촬영이 어렵다"

 


 

아니 잠깐. 우선 대한민국 사람들이 유독 까다롭고 어려운지는 둘째치더라도...

 

살기가 팍팍해져서 그렇다는건 도대체 어떻게 해서 도출되는 결론인지 저는 짐작도 안갑니다.

 


 

그럼 살기가 넉넉해지면 갑자기 사람들이 초상권에 너그러워지고 촬영도 막 허락해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_-

 


 

사람들이 초상권에 까다롭고 촬영을 허락 잘 안해주는 진짜 이유는 따로있어요.

 


 

그 진짜 이유가 뭐냐면 바로 저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도촬을 당연시하고 다니는 너님이다, 이말입니다.

 


 

그 근거로서...지난 몇년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었던 몇몇 검색어들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개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유명한건 아마 개똥녀일겁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튼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고 물의를 빚기도 했던

 

몇몇 사진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그것도 대부분 도.촬.사진이 말이죠.

 


 

반도에서 흔한 **사진이라던가, 극장의 흔한 xx사진....관광지의 흔한 OO사진...

 

하나하나 꼽아보면 밑도 끝도 없을만큼 다양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거의 전국민이 이러한 사건을 최소 몇번씩 지켜보면서 욕을 하기도 하고

 

뜨끔해 하기도 하고 했었을 겁니다.

 

 

 

즉 이러한 일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복됨으로서

 

"설마 나도?" 하는,

 

누구나가 카메라 렌즈에 한번 잘못걸렸다가는 짤없이 인생 말아먹고 초상권 팔려

 

대한민국에서 맘놓고 살수조차 없는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공포감이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공포감을 조성한게 누구냐면, 결국 카메라를 든 몰상식한 몇몇 도촬 사진사들과

 

그러한 사진들과 사건을 밑밥삼아 베스트 한번 되볼까 궁리하는 불퍼머들,

 

그리고 클릭만 유도하면 장땡이라는 날림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들입니다.

 


 

심지어 최초 촬영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퍼머와 언론의 몰상식한 행위로 인하여

 

최초 촬영자의 제어를 떠나 수습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는 일도 비일배재합니다.

 


 

이쯤 되면 공포심을 가지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예요.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메르스'따위'보다 이러한 '도촬'행위가

 

훨씬 더 사람 하나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죽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이분들이 가지는 공포심, 두려움으로 인한

 

촬영 거부반응, 혹은 민감반응을 두고

 

사진사들이 오히려 그분들을 욕하고 까칠하게 대응하고 뒷담하고 한다면...

 


 

이건 좀 앞뒤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사진사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이처럼 바닥을 기게 된 것은

 

다름아닌 사진사들이 여태까지 해왔던 행위들 때문이지,

 

이분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져서가 아닙니다. -_-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을 만나시더라도

 

까칠하게 대응하기보다, 당장 눈앞에서 따지는 시민분들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낸 나쁜 사진사들에게 그 분노를 돌리기로 하고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자신이 선량하고 건전한 사진사이며

 

촬영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답변하는 것이

 


 

그나마 앞으로 사진사들에 대한 나쁜 인식을 조금씩이나마 불식시킬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방법은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실 때 비로소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는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으니 이런일이 없었지만 앞으로 혹시나 이런일이 생기면 글에서처럼 공손하고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지사지라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면 당연한 반응일 테니까요.

    2015.06.23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쉽지 않은 문제인데,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상권과 도촬 시비는 늘 고민해야 할 문제이지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5.06.23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까치머리밥

    좋은글 공감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무지막지하게 따지는 분에게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나중에 나에게 더 열받아서 "으이그 바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의 사진찍는 마음가짐이라고나 할까요? 마루토스님 말처럼 저도 그때그때 해명하고 오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2015.06.23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jjun

    이번 포스팅은 너무 당연한 말씀이네요.
    이런 당연한 말씀까지 포스팅으로 하셔야 되는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입장을 바꿔서....
    만약 저나 제 가족들이 도촬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혹은 그게 상황에서 오는 오해로 비롯된 상황이라면...
    아마도 저는 그런 상황에서, 진사님들이 까칠하게 나오는 즉시 쌍시옷은 물론이요 진상이 되길 주저하지않고 그 몇배로 까칠하게 나갈게 분명하기때문에....

    저도 사진을 취미로 하는 입장이지만 반대로 당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 매너인데...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넘쳐나니깐 그러려니 하기도 합니다만...가끔 상식조차 안통하는 세상인거같아서 어이없을때도 많습니다.

    2015.06.23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권이란게 있어서 니 항의는 못받아들이겠다"하고 역으로 화내시는 분들까지 계시니 기절초풍입니다

      2015.06.24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 체리맛사탕

      그 '촬영권'이란게 대체 어디서 나왔나 찾아보니 흔히 말하는 '표현의 자유'에서 끌어낸 말이더라고요.
      그런 분들에겐 표현의 자유보다 초상권의 근거가 되는 '행복추구권'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가 우선된다는 사실부터 알려드리고 싶네요. 대법원 판결문이라도 들고다녀야 할까요?

      2015.06.25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 "니가 법을 들이대며 따지기 전까지는 내 행복추구를 우선시하겠다"라는 소리죠 그게.

      2015.06.30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겪어봤던 일이여서 공감이 가내요.

    도촬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 전부를 보여주는 것으로 증명을 하죠.

    그러면 더 이상 도촬문제로 뭐라 안하더라구요.

    2015.06.23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 경우 예전에 꼬마숙녀에게 한방먹은 경우도 있고 저번에 아들과 해변에서 놀다가 정말 사진 한장을 찍고싶던 광경을 봤는데 모래사장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때마침 날씨도 시간대도 좋아서 햇빛은 파도에 반사되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와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원피스와 생머리가 휘날리는 그런 풍경......카메라에는 망원렌즈가 끼워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초상권동의 각서가 없어서......포기하고 그날 당장 초상권동의 각서 출력했네요......-- 그런데 그런 장면이 다시오지는 않더군요.......

    2015.06.23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단 다행히도 제 경우는 대상이 전부 프로 모델이라서... 찍을때 기본적으로 이야기는 합니다만 다들 감사하게도 믿고 안쓰더군요;;;(특히 인상깊었던 어느 모델은 "에이~ 다른분도 아니고 XX님인데요. 믿어요~"라는 대사를 던져서 잠시 당황했었던 기억도...) 하지만 만들어놓은 동의서는 출력해서 2장은 항시 가지고 다닙니다. 사람이라는게 또 모르는거라서요. 또한 조만간에 결과 나올 그것(?)을 위해서도 그렇고 취미던 간에 인물사진을 찍는다라는 전제에서 기본매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06.23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죠. 언제 연예계 진출하시면서 다 지워달라 요청올지 몰라요 (......)

      2015.06.24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 직접은 아니지만... 나름의 좌우명 중 하나가, 모델사진을 주로 찍지만 모델 본인의 요청이 있을시 즉시 내린다... 였던지라 딱 한번 그런 경우가 있긴 했습니다. 한때 스르륵을 달궜던 소X양이라고...(대신.. 그땐 온라인에선 싹 내린다음 그 중 베스트만 인화해서 별도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 데이터는 삭제하죠.)

      2015.06.24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 그 아가씨 사건이 참 돋보였었죠. 관련 포스팅도 했었는데...ㅎㅎ

      2015.06.30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의 경우는 이상한 눈으로보는 한쌍에게 제가 먼저 가서 취미로 사진 찍는 사람인데, 어쩌다 찍혔다.
    원하지 않으시면 바로 앞에서 지우겠다. 했더니 핸드폰으로 전송해달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있는 경우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2015.06.23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러한 문제도 있을 수 있군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5.06.24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외국에 있는데 사진이 취미인 다른 친구 말이 여기 법은 공공장소에서 사진 찍을 권리가 있되 그걸 배포하려고 하면 동의를 얻어야 할 뿐이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일단 그 규정 제가 찾아본게 아니라 찜찜하기도 하고 어디 올려서 자랑도 못할거면 작품을 건진들 뭐하러 찍나(..)하는 마음으로 길거리 스냅은 안찍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촬영욕구가 들긴 하더군요. 그럴때는 사진 찍어서 보내주겠다는 말을 해볼까 싶은 마음도 드는데 그쪽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아직 용기를 못내봤네요. 저도 평생 모델이 되어줄 아이들을 어서 키우면 이런 고민이 없어질까요ㅎㅎ

    2015.06.25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의도에 상관없이) 찍힌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면 정중한 사과와 동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

    2015.06.25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려운 문제네요 참...
    상대방이 다짜고짜 화내면서 들어오면 저도 같이 화낼 것 같아요;;
    뭐 정중하게 확인 하고싶다고 한다면 저도 흔쾌히 보여줄 수 있겠지만 찍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화내면...
    아직 저런 사람들은 만나보지 못했는데 제가 어떻게 대응할지 제가 다 궁금하네요
    주로 여자친구 찍고 피사체가 확실한 사진들만 찍어서 저럴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어려운 문제네요

    2015.06.25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쵸. 거리에서 사진 찍는것이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찍는건데.......
    웃으면서 좋게좋게 해결하는것이 좋겠죠.

    2015.06.27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5.06.29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찍어도 무생물만 찍으면 저런 문제는 없는데(플래시나 삼각대만 아니면 보존문제와 저작권문제 등에서도 자유롭죠) 사람을 찍는다는 건 다른 문제니..
    (물론 일본은 정말 GR맞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지들은 거의 방치수준으로 보관하는 주제에 찍는다니 필요한 서류만 한 묶음..)
    초등학생 저학년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지라 많이들 찍는데 그런 것은 주의해야한다고 가르치진 않더군요.
    금강송을 베어내거나 새들 학대하며 찍는 늙다리들이야 법적으로 제어를 할 수단을 마련한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사진 윤리를 가르치지 않으면 이거 점점 문제 되겠다 싶더군요.
    무슨 일이 일어나서 sns에 올리기 여념 없는 사람들 중에 진짜 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경우는 의외로 적어요.
    미적분도 중요하지만, 정말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 의외로 무시하더군요..

    2015.06.30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무생물에도 문제가 꽤 있긴 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된 상품들에 대해서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저작권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 분은 드물더군요. 그 외 문화재나 개인건물등에도 많은 이슈가....

      2015.06.30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5.06.30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 음...무조건 나가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코사인오차로 나가는거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그보담은 그 찰나에 촬영자가 앞뒤로 흔들리는 1~2cm과 모델이 숨쉬며 발생하는 앞뒤흔들림 1~2cm까지도 티날만큼 심도가 얕아서 그게 그리 보이는게 더 커요.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제 사진 상당수는 구도변경하고 핀 안나간 사진들이니까요. 물론 구도변경하고 핀 나간사진도 많고. ㅎㅎ

      2015.06.30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18. UTOPIA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촬영자의 부주의로 소문이 과대포장 된듯하네요ㄷㄷㄷ

    2015.06.30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파루

    몇년전 단풍 좋을 때 남이섬에 두 딸 데리고 사진 찍어주러 간 적이 있었는데 은행나무길 앞에 떼로 모여 계시던 나이 좀 있으시고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로 출사 나오신 분들이 저희 애들에게 갑자기 모여들더니 이쪽으로 서봐라 여기 좀 봐라 하면서 제 동의도 없이 사진을 찍길레 찍지 말라고 했더니 누군 왕년에 딸 안키운줄 아냐고...오히려 화를 내던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따로 섭외한 모델이나 가족 이외의 사람의 사진을 찍는 일은 참 조심스럽더라구요...우연히 들어와서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저랑 같은 기종 쓰시니까 더 반갑습니다..^^

    2015.07.02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말씀이시네요. 도촬을 해보지도 않았고,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의향을 먼저 물어보는 편이라 이런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는 부딪힐 상황이겠죠.

    반대로 누군가 절 도촬한다면,,,, 모델이 되어줄 의향이 있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 ㅜㅜ

    2015.08.1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자세시네요;

      티스토리 스팸방지 플러그인이 좀 강력해서 이름이 100% 영어면 댓글이 무조건 삭제되는거같습니다; 제가 발견해서 복원해드렸습니다;

      2015.08.19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21. 저의 사진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훈련과 단련의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문화와 수준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2016.03.15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