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12.16 10:1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6 | +1.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연초에 사진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마이클 케나와 대한항공간의

 

솔섬 사진을 둘러싼 공방 제 2차전이 대한항공의 승리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고등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서

 

1. 촬영대상이 자연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피사체의 선정은 창작성이 없고,

 

2. 구도의 설정과 카메라 각도의 설정은 창작성이 없거나 미약하다.

 

3. 마이클 케나가 선택한 촬영장소가 독창적인 노력에 의해 발견된 장소라고 보기에 충분한 증거가 없다.

 

4. 케나는 솔섬과 그림자가 일체로 결합된 모습이 사진의 핵심이고 그 부분이 유사한 이상 두 저작물이 유사하다고 주장했으나

 

5. 솔섬과 그림자가 일체로 결합된 부분은 구도의 설정과 카메라 각도의 설정에 종속되는 것이고

 

 

6. 누가 어느 시점에 촬영하더라도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어 창작적 표현의 범위가 제한되므로 폭 넓은 보호를 부여할 수 없다

 


 

고 결론지었습니다.

 

즉, 케나의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창작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것이기에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거죠.

 

이는 법적으로 납득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케나의 저작권을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법이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거지요.

 


 

앞으로 기업들은 기존의 아주 멋지고 끝내주는 풍경사진을 몇천만원씩 돈주고 사서 쓰지말고,

 

아마추어나 저렴한 프로 시켜 최대한 비슷하게 찍어오게 해서 십이십만원 주고 사서 쓰면 됩니다.

 

 

 

저같으면 창피해서라도 남과 비슷한 저런 사진 찍어 팔지 않겠지만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를테니까요.

 

 

 

한편으로는 사진의 저작권이 이만큼이나마 인정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에 대한 권리는 당연히 내게 있겠거니 하시는데....방금 판결을 보셨듯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거든요.

 

 

 

이번 기회에 제가 찾아본 사진 저작권 관련 몇몇 판례들을 통해 알게된,

 

우리 사진의 저작권을 그나마 좀 더 쉽고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한 요령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면서 저작권에 관련된 문구를 사진 혹은 게시물에 반드시 삽입합니다.

 

예를 들면 "이 블로그에 올린 모든 사진은 저의 소중한 창작물이기에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있고

 

용도불문 사진 복사, 저장, 상업적 이용등을 금하며 필요하실 경우 별도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구가 존재 하느냐 안하느냐가 나중에 재판까지 갔을때 승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SNS에서는 글자수의 제약등으로 인해 어려울 수 있으나 필요하시다면 약식으로라도 기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우측에 이에 대한 경고를 항시 노출하고 있죠.

 

이 문구 하나 넣었기에 다른 회사가 개인 블로그로부터 사진을 퍼다가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개인이 그 회사를 상대로 형사, 민사 양측으로 고소해서 승소한 판례가 존재하며

 

재판부는 저 문구가 들어가 있으므로 불펌한놈이 나쁜놈 맞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렸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알려드렸다시피 보이지 않는 낙관, 사진의 주인을 증명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사진에 넣어두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고요.

 

 

 


 

2. 저작권을 침해한 주체가 방송, 신문등 언론이라 정의될 수 있는 매체라면

 

굳이 재판까지 가지 않더라도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재판없이 판결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니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재판없이

 

마찬가지로 법적 효력을 지니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나,

 

괘씸하므로 상대에게 쓴맛을 보여주고 싶다면 형사재판 진행하여 상대의 범법사실을 확정시킨 다음

 

별도의 민사재판을 통해 보상금을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참으로 길고 고통스러운 길이기에 그다지 추천드리기는 힘듭니다만요.

 

바로 얼마전 신문 방송을 통해 건물붕괴사고 뉴스 나가면서 피해자중 한명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전파되었는데

 

피해자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보상금을 받아낸 사례가 있습니다.

 

 

 

3. 근데 의외로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대단히 인정받기 힘듭니다.

 

위 케나의 솔섬 사진 판례에서도 보이듯 일반 자연 풍경은 물론이고

 

우리가 흔히 보는 다양한 피사체들을 그냥 촬영한 사진으로는 저작권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거 상관없이 내가 찍은 사진을 남이 불펌하고 상업적으로 쓰면 저작권 위반이 아니냐 하시는데,

 

우리나라 법이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병, 테이크아웃 커피, 햄, 달걀요리...이런거 여러분이 그냥 찍은 사진을

 

우유회사, 커피점, 햄공장, 반찬가게가 그대로 카피&페이스트 가져다 광고에 쓴걸 발견해서 소송 거셔도 집니다.

 

농담아니라 진짜예요.

 

대단한 기교나 놀라운 창의성이 가미되지 않아 별도의 저작물이라 판단하기 어렵다라는 판결문 받아들고

 

케나마냥 허탈해 하시게 됩니다.

 

억울한건 억울한거지만 법이 이렇다 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저작권자입장에서는 좀 억울 할 수 있으나, 그만큼 표현의 자유가 넓어진다는 긍정적 부분도 포괄합니다.

 

막말로 우리가 햄, 치즈, 커피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고소당하는 일이 생겨서야 어디 쓰겠습니까...;

 

 

 

4. 반면 외국에서 촬영해온 유명 관광지 사진을 끝내주는 퀄로 잘 보정해 올린 사진을

 

티셔츠 혹은 소셜커머스업체가 가져다 사용했다 제대로 보상금 물어야 했던 사건도 있습니다.

 

케나의 솔섬도 같은 맥락 아니냐 하겠지만

 

이경우는 진짜 그분 사진 그대로 가져다 쓴데다가 사진의 퀄리티도 워낙 높았고 창작성도 상당히 인정받았으며

 

1번 조항을 칼같이 지키셨기때문에 승소를 얻어낸 케이스...

 

요컨데 케바케라는겁니다. -_-;;

 

 

 


 

5. 아이, 인물사진의 경우에는 저작권으로 싸우기보다

 

초상권으로 싸우는 쪽이 오히려 훨씬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외로 초상권은 보호를 잘해줘요 법이. 저작권보다....

 

사진 저작권료래봤자 일반 유통 스톡 사진단가 기준으로 하다시피 해서 장당 10만원 인정받으면 잘받는 정도지만

 

피해자가 초상권을 침해당해 심각한 심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 기백만원 물어줘야 합니다.

 

피해자만 잘 알아야 하는 부분이 아니라, 예술하신답시고 초상권 우습게 아시는 가해자들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생판 남의 얼굴 몰래 찍어다 전시회하고 팔아먹고 한 댓가, 이렇게 치루는 수가 있거든요. 망신도 당하고요.

 

 

 

케나 사건 결론도 나고, 저작권 초상권 관련 이야기 나오길래

 

제가 여러모로 알아본 한도내에서 판례와 사례를 정리해 적어 올려봅니다.

 

 

 

일단 제가 워낙 많이 당해봐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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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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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년도 우수블로거....
    축하드립니다.

    2014.12.18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청휘

    뭔 영화 볼거라고 이걸 다읽었는진 모르겠지만…세상은 정말 이상한 넘들로 ..가득 찬것 같아요….

    2014.12.1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Sangil Lee

    퇴근후 들어와봤는데 더이상 논쟁이 없네요~~~재미 있었는데 말이죠~ㅎㅎㅎ

    2014.12.18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말입니다.

      논쟁을 함에 있어 "타인의 주장을 올바르게 듣고 이해한다."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기본 예의를 지켜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웃고 안오시네요 (......)

      2014.12.18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 제가 퇴근을 못해서요~ 저녁때 돌아옵니다ㅋㅋ

      2014.12.18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는 내일 오전에나 돌아올듯하네요.

      이번에 돌아오시면 과연 제대로 된 주장과 논리를 모욕적인 언사 없이 구사하실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한글 제대로 읽고 논쟁의 기본적인 예의-"타인의 주장을 올바르게 듣고 이해한다."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를 지켜주십사 하는 이야기도 결코 웃고 넘기지 마시고요.

      제 논리에 구멍이 있다면 제 논리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셔야지, 베스트 블로거가 똥줄타네~ 하는 인신모욕이나 시전하시는건 논리로는 못이겠으니 인신모욕이나 해야겠다 하는 자포자기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ㅋ

      2014.12.1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5. JINTO

    더 들어오니..저작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계시긴하는군요.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의 A라는 가수가 히트친 노래를 A나 A의 소속사 허락없이 한국의 B라는 가수가 리듬, 가사, 안무동작 그대로 따라했다면
    당연히 표절(이것도 일종의 저작권 침해죠.)시비가 붙는거라고 보시면 되려나요?

    사진/영상도 마찬가지죠.
    솔섬을 피사체삼아 촬영한 "구도", "노출" "표현방법"까지 따라한 사진을 대한항공이 따라 찍으면 당연히 케냐입장에선 빡치는거죠.
    대한항공 솔섬사진이 다른 화각의 렌즈를 사용했거나 구도를 변경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훔쳐가는 입장에선 안걸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죄의식이 없는거 같은데..당해본 사람입장에서는 힘빠지고 빡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무료로 보던 웹툰이 유료화되는게 이기적이라고만 비난(웹툰작가는 그림그려서 파는 직업이니까 돈내고보는게 당연한 겁니다.)하는 심리도 마찬가지죠.
    그러면서 일본만화는 돈주고 잘 보시더라는..ㅎ

    우리나라가 가난해서 못먹고 살때야 잘난 놈 따라하면 따라 성공한다고 그 관념이 이어진 거 같은데..
    지금은 변하지 않으면 문화강국도 안되죠. 고생해서 찍은 사진작품을 아무꺼리낌없이 훔쳐가버리는데, 솔직히 누가 대한민국에서 창작활동하려고 하나요?

    2014.12.18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인이 그러니 꼴보기 싫다는 분도 저기 계시는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ㅎㅎ

      2014.12.18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선호

      저작권이 뭔지는 저도 알고요. 저작권이란게 양날의 검인게 함부로 인정되면 타인의 창작을 제한할 수 있죠. 그래서 "독창성"을 인정받아야 저작권이 붙는 거고요. 대한항공 사진과 케냐 사진의 공통점은 피사체, 구도이죠.. 노출 표현방법은 다른듯 하고요.

      헌데 피사체가 솔섬이라는 것을 독창성을 부여 가능하냐, 그리고 케냐의 저 구도가 독창성이 있냐, 에 저는 동의를 못하는겁니다.

      2014.12.1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 JINTO

      독창성이라는걸 누가 정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

      2014.12.18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 JINTO

      근데 그 독창성도 없는 케냐의 솔섬사진을 대한항공이 왜 따라했을까는 참 미스테리네요 ㅋㅋ

      2014.12.18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 JINTO

      울나라에서 담배간판만들때 쓰는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캠벨수프캔을 작품에 담아낸 앤디워홀이 한국에 태어났으면 매장당했을 거 같네요. 독창성없다고 ㅋ

      2014.12.18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6. JINTO

    특히 저작권에 상당히 민감한 무서운 단체들을 알려드리자면...

    디즈니, 스튜디오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FOX社, 소니(영화사업) 등등 있습니다.
    해당 소속사의 작품들을 유툽에 올리면 1시간 내로 바로 차단당합니다. 아..이래서 유툽이 너무 좋아요.^^
    오로지 개인창작자들을 철저히 보호해줍니다.

    물론 겨울왕국 가라오케 버젼으로 부른 노래들은 유툽에 올려도 되는데..
    아마 유툽 자체 음원 저작권 필터링으로 인해 조회수마다 광고비 수익을 받지 못할 겁니다.

    특히 디즈니와 지브리는 우리나라 블로그들 하나하나 다 찾아서 고소를 한 사례도 있고..
    저작권 개념 모르는 10~20대들은 이거 무시하다가 벌금나온 사례들 꽤 됩니다.
    이 때문에 블로그에 내가 그린거 아니면 만화관련 포스팅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검찰이나 경찰에서도 단속하기도 하고요.)

    2014.12.18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죽하면 법안 이름이 "미키마우스 법"이겠습니까 ㅎㅎㅎ

      그나저나 이 내용보니 긴가민가했는데, 아이디가 혹시 저 유명한 우주의 백작님(......)

      2014.12.18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 JINTO

      오죽이나 저작권 개념에 무지했으면 미키마우스법이나 만들었겠습니까?

      저는 네이버 블로그와 유툽에서만 활동합니다. 다른데선 활동도 안해요.

      마루토스님처럼 사진관련 블로그 만들까했는데..내가 알고 있는걸 상세히 설명해주면 별의별 시비를 걸어오고 그래서 맛집, 먹방, 자전거, 혼자 리뷰하는 영상만 담습니다.

      그 전엔 DSLR카메라가지고 열심히 찍어봤지만, 늘어나는건 한숨뿐이더군요.

      2014.12.18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7. JINTO

    영화사업도 하고 있는 소니의 경우 원작 어벤져서 일원이었던 스파이더맨에 대한 판권을 구입하면서부터
    최근 개봉되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스파이더맨이 빠진겁니다. 그래서 따로놀죠.

    캐릭터 디자인...스파이더맨이라는 그 이름 자체에 대한 권리주장이 미국, 일본은 당연시되는데..
    솔섬 판결보면서 울나라는 아직 선진국에게 많이 당해봐야 정신차리겠죠?

    옛날이야..인터넷이 없어서 몰래하면 된다해도...
    지금은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까지 쓰는 시대라..건너건너가면 누가 뭐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시대인데요.
    블로그나 카페..번역기돌려서라도 못찾을거 같나요?

    어벤져서 울나라에서 촬영할때..
    절대 사진촬영하지 말라고 그랬죠. 그거 무시하고 DSLR에 삼각대까지 가져가는 무식한 진사들도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거 다 떠나서 배우들이 입은 의상이라도 하나하나 다 저작권있는거라곤 생각하는 분들 많지 않을 겁니다.

    2014.12.18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선호

    퇴근했습니다. 답변 늦은점 양해 부탁드리며...

    인신모욕을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본인글 다시 돌아보시고요. 시작부터 신기하다는 둥 비아냥거리면서 들어오셨습니다. 질문 이리저리 돌려가며 한글 드립치시고. 저는 딱 님이 하는 정도만 했습니다. 예의 관련해서 남을 가르칠 수준은 안 되는 듯 보이네요.

    저 위에 질문3개 복사&붙여쓰기 하렸는데 안되네요. 답변만 달겠습니다.

    1.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그러면 안된다가 아니라 외국인이니까 "더" 어이가 없는겁니다. 해당 지역주민에게는 매일 보는 풍경인데 외국인이 그 사진을 찍고 동일한 피사체를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에 본인 저작권을 주장한다? 우리가 응해줄 필요가 있냐는 거죠. 역으로 제가 중국 황산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헌데 중국인이 제 사진과 비슷한 구도로 황산을 찍어 전시회를 열었을 경우 제가 제 저작권을 주장하여 해당 사진을 내릴수 있냐는겁니다. 태초부터 그곳에 존재했던 황산인데. 해당 지역 주민은 매일 그곳에 있는 황산을 그렇게 보는데. 게다가 케냐의 솔섬 사진 같이 바다 위의 섬을 해당 구도로 찍는 유형의 사진은 굉장히 흔한 사진입니다. 저 사진의 저작권을 인정해준다면 다른 사람은 솔섬 사진을 한쪽 귀퉁이에 몰아 찍으면 되겠네요.

    2. 다른 사람 솔섬 찍을 권리 제한하는 소송 건거는 아니고 저 사진은 내 사진을 표절했으니 못 쓰게 해달라? 뭐가 다른지... 말장난 맙시다.

    3. 네 처음 들어봅니다. 케냐 소송건 자체를 님이 그룹에 쓴 글 보고 알았고요. 그 후에도 찾아본적 없습니다. 헌데 이게 지금 논쟁과 무슨 상관인지?;; 이 정도만 알아도 말토님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만한데요.

    2014.12.18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 열심히 해보시지요. 흠..

      2014.12.18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 어라...분명 정신승리 시전하네 운운 하고 시작하신게 어디의 누구신지 그새 잊으신모양이군요.
      뭐 그게 문제의 본질은 아니니 관대하게 넘어가드리도록 하고...

      1. "왜 우리나라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외국 작가가 권리 주장을 하나요? 사진을 떠나서 말입니다"
      에서 "외국인이니까 "더" 어이가 없는겁니다."로 말이 바뀌셨군요? 해당주민이 매일 보는 풍경이고 아니고는
      말씀하신 문장의 본질이 아닌데요?

      본인이 하신 말을 본인이 설명하는게 그토록 어려우신지 난감하기 그지없군요.
      왜 외국인이 하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시면 되는데 왜 말을 안해주세요?


      2. 말장난이 아닙니다. 말장난으로밖에는 이해를 못하시겠다면 독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솔섬을 실루엣으로 검게 처리하며 해당 구도에서 촬영한 케나 사진과 대한항공사진이 너무 흡사하다는게 케나의 주장이었고
      다른 사람들이 솔섬 가서 자기 표현과 자기 구도로 못찍게 막지 않았다니깐요? 제가 도대체 몇번을 설명해드려야 하는지...


      3. 왜 논쟁과 상관이 있냐면, 지금 이선호님이 줄기차게 주장하시는
      "다른 사람의 "솔섬"사진 찍을 권리를 제한하는 소송"을 케나가 건게 아니기때문입니다.
      그걸 모르시니 제 상대조차 못되고 계시는거예요.

      케나가 건 소송의 내용도 본질도 모른채 외국인운운하니 이건 뭐 토론이 아니라 그냥 저한테 트집잡기로 흐를 수 밖에 없고
      정신승리를 시전하시게 되는겁니다. 제대로 알고 다시 오시거나 말거나 뭐...

      2014.12.19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선호

      1. 말토님이 제 "외국인"에 대한 말에 대해 집요하게 파는 이유는 "쟤는 '외국인 꺼져'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야"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사실 이유는 말토님이 인용한 제말에도 들어있는데 왜 그리도 집요하게 반복해서 질문하는지;; 풍경 사진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죠. 케냐의 솔섬 사진에서 소재는 우리나라의 솔섬이고 그 솔섬을 소재로한 우리나라 사진가의 사진에 본인의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내리도록 하려하니 제가 "감정적"으로 맘에 안드는겁니다. 이런 "감정적"인 부분은 사실 법정에서는 고려 대상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2. 그러니까... 케냐는 대한항공 사진이 자기 사진과 비슷하다고만 주장했다는 거죠? 누가 솔섬 사진 찍고 쓰던말던 상관없는데 저 사진 내사진이랑 비슷하다.

      케냐: "어? 저 사진 내사진이랑 비슷하네? 신기하당ㅋㅋ"

      그게 끝?

      3. 하고 싶은 말이 "케냐는 소송과 상관없다" 인가요? 케냐는 순수하다? 소송의 본질에 대해 잘 아시는 말토님이 설명해보시죠.

      2014.12.1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 1. 단순합니다. 대답을 안하시니 답변을 촉구할 뿐입니다.
      이런저런 다른 말만 열심히 늘어놓으실 뿐, 정작 제대로 된 답변 한줄을 못적고 계시니까요. 우리나라 솔섬인데 외국 작가가 찍은것이 어찌 감정적으로 맘에 안드는지 제가 이해가 안가니 이해를 시켜달라는 겁니다.

      2. 가서 원고측 주장과 피고측 주장 및 판결문 찾아 읽어보고 오세요. 최소한의 바른 정보는 알아보고 오는게 토론의 기초예절입니다.

      3. 2번이 충족이 안되니 같은이야기가 반복되는겁니다. 케나가 무슨 말을 했는지 수차례 반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닉네임 멋대로 줄여서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2014.12.19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선호

      1. 제 감정을 설명하라는 얘긴가요? 계속해서 답변을 해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니 진전이없네요.

      2.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말토님이 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서 이 논쟁을 끝내면 됩니다.

      3. 그러니까 케냐가 무슨말을 했는지 수차례 반복했다는게 케냐는 소송과 상관없다 인가요? 스스로 잘 아신다고 하는 말토님이 설명하세요.

      닉네임.."선배/마루토스"라고 적으란 얘기인가요? 너무 기네요. 말토님.

      2014.12.19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 1. 설명을 못하시겠다는거군요. 알겠습니다. 진작 그렇게 말씀하시지..
      2. 저는 이선호님의 선생님도 아니고 조수도 아니며 시다바리도 아닙니다. 본인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태클을 거셨으니 잘 알고 오셔야 하는 의무는 이선호님에게 있습니다. 그거 하나 스스로 척척 못하시겠다면 걍 못하시겠다고 하세요. 저는 했습니다.
      3. 길면 뭐 생판 남의 이름/닉네임을 맘대로 줄여서 불러도 되는게 요즘 예절인가요? 저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2014.12.19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선호

      끝냅시다.

      질문/답변이 반복되고 진전도 없어 저도 점점 흥미가 떨어지네요.

      예절 내세우진 마세요. 먼저 비꼬기 시작한게 누구인지 생각해보시고요.

      어쨓든 말토님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재밌었습니다. 끝은 제대로 못냈지만..자신의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들과의 얘기보단 반대 입장의 사람과 얘기하는 것이 확실히 재밌네요.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 댓글많이 달아보는거 처음인듯 합니다.

      이 댓글 이후로 다시 찾아오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생각할 만한 좋은 글 많이 쓰시길..선배/마루토스님^^

      2014.12.19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먼저 비꼬기 시작한게 누구인지 생각이 아니라 사실확인을 해보니 뜬금없는 정신승리 운운하신 이선호님이네요. (....)
      반복되는 이유와 끝이 제대로 나지 못한건 정보습득을 게을리 하고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은채 발을 담그신 덕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2014.12.19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9. 뭐, 짐순이같은 폭죽뵨태야(그것도 구경이 아니라 스스로 폭죽이 되는!)
    간만에 올라온, 조만간 안올라올 것 같은 사진만 보고 와~와~ 거릴뿐.
    아시잖아요. 남의 블로그에 와서 건담얘기나 하고 가는 머리 나쁜 19세라... 퍽!

    짐순이두 성진국이나 대륙의 풍광을 감히 찍어댔으니 위험하다능..
    (그래서 돈 없다는 핑계로 못나가는 거ㅇ.. 탕!)

    2014.12.18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JINTO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죽 무능했으면 유명사진가의 사진을 따라했을까 ^^

    풍경사진이 아무것도 아닌 걸로 생각하는 분이 많네요. 우리눈으로 못보는 표현을 렌즈가 해주기도 하는데..(왜곡, 원근감, 입체감, 압축감)
    XXX클럽이나 XX코리아에 올린 사진은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구입해줄 것처럼 칭찬 남발하면서 속으론 "저건 해당지역주민들 맨날 보는데.."운운하실지도..ㅋ

    공짜로 관람하고 싶은데, 돈내고 사진구입하기 좋아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죠?
    그냥 돈주고 사진을 구입했다면 깨끗하게 해결될 일을 말입니다.

    2014.12.18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4.12.19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확실한 저작권 주장을 위해서 경치좋은 사유지를 확보를 해야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결과였죠. ㅋ

    2014.12.19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흠... 갑자기 스크롤이 늘어나서 뭔일있나 하고 쭈욱 내려봤더니 이런 이벤트가...
    근데 아무리 봐도 비꼬기 먼저 시작하신건 선배님이 아니셨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애시당초 포인트가 잘못된 분 같은데 말이죠.
    케나의 소송건은 다름 아니라 사진의 소재에 대해 권한을 주장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표현방법의 유사성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한걸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사실 뭔가 명쾌한 갈림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주제를 상실하고 엉뚱한데로 흘러들어가는 군요.)

    ...외국인들이 한국어(한글말고...)가 배우는데 있어 극악난이도라고 하는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2014.12.19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4.12.22 04: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그냥 가볍게(?) 읽으려고 들어왔다가
    본문보다 댓글 보느라 시간으 더 보내 버렸네요..

    뭐.. 마루토스님 처럼 저도 경고문구를 제 블로그에 넣었구요..

    댓글토론은 좀 불편했어요...
    토론이란게 원래 이런식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웬지 토론=인격모독 같이 느껴지는것들이 대부분이라.. ㅠㅠ

    2015.01.08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운동형인간

    사진 공부 하려고 구글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흘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저도 본문에 언급하신 저작권 문구 이글 보고 나서 바로 삽입하려고 만들고 있습니다. 지나치고 갈 뻔한 중요한 정보를 이렇게 간결하고 보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베스트(?)블로거이신 것 같은데, 다른 글들도 쭉 보니 시원시원하고 담백하게 써진 글들이 술술 잘 읽히고, 말하고자 하는 것도 명확하여
    그럴 만 하신 분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티스토리 아이디는 없지만 자주 와서 배우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2015.01.12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당연한 결과이다.

    적어도 자연사진들을 저작권 주장하려면 남다르게 톡특하거나 촬영한 자신도 장소를 두번 찾기 힘든 장소(흔적이 자연에 의해서 사라진 곳 등등..)이거나 자연적으로 특별한 빛과 그림자가 있는 장면이라면 저작권 주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연출도 없고 폭 넓게 쵤영한 자연사진들은 저작권을 주장하기엔 너무도 욕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지구상에서 같은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흔한 자연사진들을 먼져 찍엇다고 해서 개인 소유권이라하면 이건 코메디아닌가?

    예술적인 작품이라는것도 그렇고...

    2015.02.10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부분의 주장은 뭐 대략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저 위의 어떤분처럼 사건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계시네요.
      그 장소의 소유권, 그 장소에서 찍은 모든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코메디가 아니라 비극인것이고요.

      2015.02.10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18. 진심본질이야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법 앞에 서면 본질이 아니였던게 불리하니까 본질 명분으로 갈 수 있는거라 봅니다만...

    하지만 저는 본질은 명분에 불과이다라고 보고요 솔직히 목적은 돈이지 아닐까요? 그럴려면 명분이 필요하고 법적 보호를 받을면 소송을 해야하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합니다.본질이 어떻든 간에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진이라는건 코메디와 비극 둘다 포함하지 아닐까요?

    당사자들의 본질이 어떳든간에 말입니다..

    2015.02.12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본질은 그냥 간단합니다.
      케나의 사진의 존재를 대한항공은 알고 있었고
      케나의 사진을 그대로 쓰자니 돈이 아까우니까 공모전에서 케나 흉내내서 찍은 사진을 입상시키고 광고에 썼는데 케나가 이 꼼수에 대해 저작권을 침해받은것 같으니 법으로 심사해달라는 거였죠.

      2015.02.12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19. 운수대통

    휴 다읽었다... 다른 사진강좌 도움 많이 됬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논쟁? 토론은 늘 재미 있습니다..
    대부분 짜장면/우동 처럼 중간에 다른대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늘 어느정도 올바른 길로 수렴이 되죠 .. ^^

    2015.04.08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케나가 찍은 사진의 저작권은 인정해줘도,
    같은 구도로 찍었다고 남이 촬영한 사진의 저작권을 챙긴다는 것이 오히려 더 납득이 안되는군요.
    저로서는 무리수 소송이라고 봅니다.
    결국, 적지 않은 소송 비용까지 덤탱이 쓰게 생겼고요.
    다만, 알만한 대기업이 사실을 알고서도 비용 절감차원에서 유명사진의 유사작으로 광고를 했다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긴 합니다.

    사진도 역사적 또는 시간적으로 유일하거나 극소수일 수밖에 없는 사진은 흉내 내고 싶어도 낼수도 없어 문제가
    없겠지만, 단순 풍경은 여러 사람이 다녀갔고,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여러 구도에서 촬영을 했을 것이고
    우연히 누군가의 폰 카메라에도 케나와 동일한 구도가 먼저 촬영되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사진가로서의 명성이 없어서 케나만큼 알려지지 못했을 뿐...

    풍경이나 사물에 대한 구도에 대한 저작권은 법적으로 인정하기가 어렵다는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하는 법으로서의 바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4.10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 마루토스님 글 보면서 댓글달고싶은거 그러다간 다 달거같아서 어지간하면 안달았는데..

    이거 이정도면 지랄도 풍년이네요.

    보다가 재미지다가 암걸릴뻔하다가.. 와...

    물론 사람 백명있으면 생각 백가지 나오는거 맞는데, 탈상식을 보고나니 신선하네요.

    유명한 사진사의 사진을 모방해 찍은 사진으로 상업적 이득을 취했다면.. 글쎄. 누가 옳은걸까요.. 돈은 얻었지만 양심은 지키지 못했겠죠.

    2016.02.19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