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10.21 16:01

 

Canon | Canon EOS 7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1.8 | +1.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글은 페이스북등지에서 [찌니미미]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페친분께서 작성하신 글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jnhjys

 

제가 제 글이 아닌 글을 허락까지 구해가며 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여태까지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왜곡된 사진문화의 한 축을 차지하는

 

여성 모델 촬영회의 슬픈 이면에 대해 현역 모델이 직접 적은 무게감이 있는 글이기때문에

 

예외적이지만 글을 허락받고 가져와 포스팅 해 봅니다.

 

------------------------------------------------------------------------

 

 

약 7~8년간 촬영 협의를 하며 만나온 이해가지 않는 분들.

 

1.프로필로 올린 사진들을 보고 그 이상의 노출을 바란다.

 

예를 들자면 너는 누구와 핫팬츠에 탑까지 찍었으니 나와는 비키니를 찍어도 되는거 아니냐,

 

같은 페이를 주는 입장인데 왜 차별하느냐라고 묻는다.

 

그러나 차별하는게 당연하다.

 

나같은 경우 비키니, 란제리는 절때 안 찍는 주의지만 어느정도 노출이 있는 촬영은 안면이 있는 선에서 합의하에 진행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건 대부분이 나와 알고지내신 분들의 경우고 그분들도 나와 이야기를 계속 나누면서 내 선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믿고 찍는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차별하냐고 묻는 분들은 만난적 한번 없고 첫 촬영 협의부터 노출촬영을 권유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분들이 나였어도 찍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2.누드를 권유한다.

 

누드 전문모델이 있는데도 누드나 세미누드를 찍자고 계속 권유한다.

 

아마추어인 나는 이해할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다. 누드만 하는 모델도 있고

 

직설적으로 스튜디오 누드촬영회가 1대1보다 저렴한데도 굳이 권유한다.

 

 

 

3.원하는 노출을 해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모델일을 하려면 니가 전문이든 일반인이든 아마추어든 찍는분이 원하는대로 벗어야 한다"라고 말하신다.

 

그러나 계속 몇번이고 촬영하는 대부분의 진사분들은 그 의견에 격하게 반대하신다.

 

일부의 저런 사람들 때문에 그런분들이 피해를 입고 오해를 받는다.

 

 

 

4.외모나 촬영 스타일을 비하한다.

 

"너는 생각보다 얼굴이 각졌다", "저번촬영한 아이는 속옷이 비치니까 속옷을 벗었다"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대부분 그거에 넘어가서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 같지만 넘어가지 않으니 대충 촬영을 끝내고 페이를 쥐어주고 돌려보낸다.

 

나중에 사진을 슬쩍보거나 보내준걸 보면, 화이트밸런스는 커녕 노출조차 맞추지 않았다.

 

사진을 찍을 맘이 티끌조차 없던 것이다.

 

 

 

5.편해질 생각도 없고 잘 찍을 생각도 없다.

 

:협의를 대충 하신다, 불러냈을때 원하던 느낌이 당연히 안나오니 계속 불만을 하신다.

 

그래도 잘 찍어보려고 이야기를 해보지만 받아주지 않는다. 결국 서로 불편해지고 사진을 망친다.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게 큰 죄인이란 듯 행동하신다.

 

 

 

6.촬영전 미팅. 프로필을 보고 촬영권유를 하시며 첫 촬영이니 미팅을 부탁하신다.

 

물론 이해한다, 페이를 주는 입장에서 적은돈도 아니고 처음보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인지 판단하기 어려운걸 알기에 나간다.

 

페이를 묻고 비꼬신다. "왜 이정도나 받아요?" 촬영하는 내 모습이 아닌, 평소의 내 모습을 보시고는 결론 내리신다.

 

 

 

7.테스트 촬영 실제로 친구와 동생들이 많이 격은 일이다.

 

페이를 주는 촬영전에 너는 초보이니깐, 일반인이니까 테스트를 찍고 본 촬영을 하자고 말을 하신다.

 

하의실종이나 가슴골이 보이는 등 촬영을 한다.

 

그리고 자기 웹에 게시하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다. (.......)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이 없는건 이해하지만 게시를 했다는건 원하는 사진이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굳이 페이를 아끼느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8.미성년자. 1,2,3번과 비슷한 이야기.

 

촬영하다가 알게된 이제 막 고등학교 2학년 된 아이를 스튜디오에서 설득해서 나이를 속여 비키니촬영을 했다.

 

나이에 비해 몸매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보니, 일반적인 비키니도 아닌 끈으로 된 비키니였다.

 

아버지께서 알게되어 난장판이되고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아이가 되었다.

 

......그 아이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다.

 

 

 

9.모텔, 멀티방

 

사실 두번정도 방을 잡고 찍은적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장소문제 때문, 혹은 오래간 알고 계시던 분들이었고

 

빛이 안들어올걸 알기에 조명을 들고갔는데

 

협의과정에서 모텔과 멀티방에서 찍자는 분들이 있다.

 

그곳은 사진을 찍는 곳도 아니고, 빛이 많지도 않은 밀폐공간이고 사진 모델이라고 해도 처음 뵙는분과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10.자살, 자해등의 촬영 권유. 컨셉상 그런걸 이해할 수 있으나,

 

선단공포증(모서리공포증)이 있음을 대부분 말씀드린다,

 

그러나 정신병이므로 이해를 못 하신다. 그 순간부터 권유가 아닌 강요가 시작된다.

 

"피범벅이 되어 욕조에서 흐느적대 주세요, 장소는 모텔. 속옷은 비치지만 야한 촬영은 아니니깐 괜찮아요.

 

가위를 얼굴근처에 가지고 있어주세요, 위험하지 않으니 누구 데려오지 않았으면 해요."

 

 

거절하는데도 하는 말들을 이해할수가 없다.

 

 

 

11.성적희롱의 말들.

 

"남자친구를 침대에서 유혹하듯 포즈를 해봐.", "좀 더 색기있게 가슴 더 내밀고!"등등부터 해서

 

"어차피 너희도 성인이니까 성관계는 해봤을거 아냐?"등등의 말들을 쉽게 내뱉는다.

 

사진 모델이전에 아직 20대초반의 여성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

 

 

 

12. 사진 좀 보여주세요,

 

 

작업한 사진 보여주세요. "없어요." "이번에 '디카'사서 모델 구해보는거에요. 원래는 '야노'만했어요."

 

나중에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야노라는 단어는 야외노출의 줄임말이었다.

 

야노를 하자던 분은 자기가 심적으로 많이 아프니 도와달라며, 시간당 10만원을 주겠다고 제발 찍자고 했고,

 

카톡 아이디를 다섯번이나 바꿔서 모르는 사람인 척 몇달간 계속 사진을 찍자고 했다.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조회중이라 같은 분인거 안다고 백만원을 주시던 천만원을 주시던 안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온갖 썅욕을 하고 더이상 연락이 없었다.

 

 

 

13.(진사분께 들은 내용)누드를 찍고 결혼을 한 여성분이야기.

 

제게 말씀해주신분은 그 여성분과는 청순한 야외촬영만을 하셨으나,

 

일부사람들의 유혹으로 넘어간 그 여성분은 몇번 누드를 찍고 말았다.

 

 여성분은 누드를 찍을때 말했다, "게시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결혼, 몇년 후 실명으로 개인 블로그 서로이웃으로 게시.

 

그러나 검색허용이라 이름을 검색하니 글이 떠버렸다.

 

가족들이 알게되고 여성분은 평범한 사진도 내려달라하며 죄인처럼 살고계시다고 한다.

 

 

 

사실상 더 있지만 떠오르는게 당장은 이정도네요.

 

피해를 준건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한번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대부분이 개인적인 생각들이 포함되있어서 좀 그러실 수도 있지만 그냥 순수하게 제가 겪은 이해 안되는 일들이에요.

 

 

추가로 초록님의 오늘의 명언. "벗는다고 다 예술이 아니고 벗긴다고 다 예술가 아닙니다."

 

----------------------------------------------------------------------------------

 

모두가 다 이런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도 분명합니다.

 

왜곡된 사진문화를 바로잡기위해 애쓰는 한사람으로서, 글쓰신 분에게 크게 공감하며 허락하에 게제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땅콩할부지

    마루토스님 블로그에 눈팅을 많이 하는데, 첨으로 글 남기네요~

    곱게 나이 들지 못하고, 추한 모습을 보이는 일부 사진 찍으시는 분들..
    글 읽다가도 화가 날 정도입니다.

    도대체 왜들 저러시는지..

    이런 글이 널리 퍼져서, 글 읽다가 뜨끔해지시는 분들은 자숙 하시고
    성숙한 사진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4.10.21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1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빌어먹을 변태새끼들은 도대체 어디서 저런 깡이 나오는지 머리를 좀 열어보고 싶습니다....

    2014.10.21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진기만 들었지 완전히 성범죄자같은 사람들이네요.

    일부 몰지각한 인간때문에 사진생활로 상처받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4.10.21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냥 변태 ㅅㄲ 들 이네요... 돈으로 변태적인 성욕을 채우는 족속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누드, 모델 촬영하는 사람들 중에 진정 작품활동을 하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 의문이 드네요....

    2014.10.21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pace

    안녕하세요... ^^
    꼭 글 남기고 싶어서, 상기의 글과는 관계없지만, 글 올립니다.
    그동안, 칠두막 리뷰 쓰시느라,,, 바쁘신것 같아서, 댓글 자제 했습니다. (답글 쓰시는데 시간 낭비 하실것 같은 생각에...)
    slr클럽에서, 7D mark2의 "동영상" 리뷰는 ... 너무 잘 보았습니다.
    칠두막 영상리뷰 글 하단 부분의 터치패널, 1080p 60프레임 촬영시 듀얼 픽셀 AF의 불편한 진실 , 틸트 회전 액정의 불편한 진실,,, 등등
    글 읽는 저도 약간 흥분해서 읽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글들은 상당히 설득력 있게 논리적인 데이터로 서론 본론 결론까지 이끌어 나가신다는 점 (시나리오 작가 하셔도 되실듯...^^)

    지금부턴 제가 꼭 하고 싶은말,,,, 입니다.
    캐논측은 바보인것 같아요.
    캐논측에서는 선생님 같으신 분에겐 걍.. 1Dx 든, 1Dc든 제품을 그냥 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캐논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은 분명히 고급 기종을 그냥 주어도 남는 장사를 하는 겁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이 1D를 사용하고 블러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살겁니다.
    돈들여서 광고 하는 것 보다도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33년전 쯤) LG(금성)에서 무료로 누구나 에게 자사의 컴퓨터를 자사의 강의실에서 강의하고 자사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교육 시켰습니다.
    그 시절 정말 컴 만져 보기도 힘든 시절 이었죠.
    왜 금성에서 그런 파격적인 교육을 무료로 했는가 하면,,,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나중에 익숙하게 만져본 금성 컴퓨터를 구입하니깐요.
    내가 캐논측 입장이면, 선생님 같으신 분께는 걍 무료로 1D 드립니다.
    선생님 수준의 프로분은 , 걍 그자체가 PR이고, 홍보 이고, 광고이고, 선전 이지요. (아부 아닙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니콘을 사용하시면, 분명히 ,,, 누군가는 선생님의 글들을 보고 니콘으로 갈아 탈 겁니다.
    캐논 참... 답답합니다.
    하다못해 5D mark3라도 걍 주면 안됩니까 !!!
    겨우, 출사단 정도로 ,,, 리뷰 끝나면,,, 제품 다시 회수하고... 답답합니다. (좀 흥분한 상태....씩~~씩~~~)
    .
    .
    .

    선생님 같은분이 아깝습니다.
    .
    .

    아... 그리고 .. 리뷰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글쓰다 보니 궁금 합니다... 왜 소니, 니콘... 도 있는데.. 캐논을 잡으셨는지요 ???

    저는 .. 현재 캠코더는 소니 잡고 있고요...
    카메라는 보급기 캐논(니콘과 비교해서 셔터 감이 좋고, 바디라인이 맘들어서요...^^) 쓰고요... 똑딱이는 꺙 ...니콘 (1080p 동영상 지원 되서요...) 잡고 씁니다.

    상기의 펌해서 올리신 글은 (정말 그런 어두운 부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러한 불편한 진실은 시정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재미있고 ,,, 밝은 세상을 담는 것이 ... 사진이든 영상이든 ... 반드시 정착되어야 된다고 사료 됩니다....

    P.S : 몇일전에 알았는데... 소니 캠코더 중에 ..렌즈 교환식 캠코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종은 VG900 인데요.. 가격이 좀 나가고..다양한 렌즈 구성이 좀 부족한것 같아서 ... 망설이다가 ... 접었습니다.... (쩐만 ... 많으면... 소원 없겠네요) 현재... 70D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습니다... 혹 ... 칠두막 출시 이후.. 확실히 맘 굳히면 지르려 합니다... ^^







    2014.10.21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받으면 받은대로 그때부터 공정성을 잃겠죠;; 안받고 마음 가는대로 쓰는데에서 공정성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캐논 잡은 이유 별거 없습니다. 첨에 무난해서 시작했고 오두막에 뿅가서...ㅋㅋ

      2014.10.22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마 더 심할거에요

    2014.10.21 1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 ...슬픈게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예상이 되고 본문을 읽으니 예상이 거의 들어 맞는다는게......

    2014.10.21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2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space

    쥔장님 ... 질문 있습니다.. (손들고...)
    렌즈 구입시 .. 병행이 저렴한데 ... 구입해도 되는지요..
    바디는 정품으로 하는 이유가... 메뉴얼이 한글 지원( 70D) 되지만, 병행은 지원 안됩니다.
    그러니 , 당연히 정품 구입하지만, 렌즈는 글자 지원 필요 없으니, 병행으로 구입해도 되는지요 ?
    갠적으로 ... 어떠한 제품도 ... 아직 까진,,, 정품 등록 한 경혐이 없어서요.. (잔고장 없이 잘쓰기에....)
    .
    그리고,, 님... 정말 디테일 하시고, 퍼펙트 하십니다. (블러그에 글 쓰시는 것 보아서요)
    앞으로도 많은 선생님의 가르침 ... 기대합니다.
    ..
    아... 그리고... 70D... 단렌즈에 50mm, 85mm 어느걸 먼저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
    (stm 이 잡음은 없으나, 뒷배경 뭉개지는거 생각하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으나, 50,85중에 하나는 필요해서 구입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외장 마이크 구입해 정착해 쓰려고요 )
    피사체와 카메라 거리는 일반적인 거리 (2~3m 정도)
    상반신 인터뷰시에..,, 인물 동영상(일반 사무실내에서 상반신 기준)
    아차... 풀에서는 2~3m 이지만, 크롭에선 좀더 뒤로 갈것 같습니다.
    촬영에 적합한거 추천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P.S : 따님... 정말! 귀요미 입니다.

    2014.10.22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병행쓰기는 하는데, 지금은 병행보다 오히려 정품가격이 저렴한 편인지라 추천은 정품을 드리고 싶네요. 고장이란게 복불복이기도 하고...외장마이크는 딱히 안가립니다;

      2014.10.22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11. 가끔 인터넷의 ㅂㅅ들이란 애들/어른들을 보면
    정말 키보드 판매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등한 상업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사진세계도 참...
    정말 위나 아래나 그 놈이 그 놈이군요.
    차라리 욕을 먹는 오덕들이 낫구나란 생각을 해보네요.
    그래도 그것들은 나름 ㅎㅇㅎㅇ하는 상대를 나름 존중해주잖아!!

    왜 왕자님 사진은 요즘 줄거나 무슨 드라마의 나쁜 남자같은 사진만...
    지금도 나는 나쁜 아이야..라며 뺨을 때리고 있어요.

    2014.10.22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상시간은정해져있다

    포스팅 내용은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아이 사진 보고 웃고 갑니다.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

    2014.10.22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양키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모델카페에서는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죠.
    누드 전문 모델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페이가 쎄고..지켜주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단체출사의 경우 성폭행이라든가 그런 경우는 많이 없는데, (그러면서도 진사들끼리 모델 성희롱 발언을 하시기도..)
    카메라 삼삼오오 떼를 지어 같은 구도 같은 화각의 렌즈로 같은 포즈로 지도하시는 분이 "요렇게 요롷케 찍어라."라고 거의 반 강요를 하시더군요.
    그걸 보면서 '우리나라 사진세계에서는 나이 들 수록 꼰대처럼 변하는 구나..'이 생각이 들어 회의감이 많이 느꼈습니다.
    재미있는건 진사꼰대와 지도하는 교수라는 분 꼰대와 모델이 생각하는 포즈가 각각 다르더군요.


    벗긴다고..예술작품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이드신 분은 보정이란걸 할 줄 모르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그렇게 공감가는 누드도 없고요.(1980년 이전 스타일입니다.)
    내가 의도한데로 뭔가 담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닌데..가봤자 이득이 없더군요. 관음증 환자들은 가고 싶어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이란건 예전과 달리 상당히 대중화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촬영퀄리티는 상향평준화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돈 있으면 누구나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예술적 가치는 하향평준화 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자체로 예술을 따지는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죠. 요즘은 예전에 보정프로그램 머리싸고 공부해서 보정했던 기술들이 카메라 내에 내장되서 나오기까지 하니..
    딱히 사진으로 예술을 한다는 건 허세로 봐야합니다.


    대신 화장블로거, 프라모델을 전문으로 한다던가, 낚시, 자전거등...이런 레져 및 취미와 결합하면서..
    또한 부업삼아 만든 장신구들을 촬영해서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한다던가...
    관심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수단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도 마찬가지일테고요.


    모델촬영회나 모델을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아무리 좋은 사진을 남긴다해도...
    사진사에게 남는거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모델 이름을 더 날리지...
    남성전문지 맥심에 보면..소수의 모델들이 그나마 정상으로 가서 잡지사에 이름남기지..
    암만 잘 찍어봤자 사진사가 이름 남기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델을 촬영한다는 건 별 의미없습니다. 사진사의 개허세일 뿐이죠.
    그렇게 남들만큼 찍은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얼마에 팔았는지 물어보면 답 못할 겁니다.
    예술이란게 만만치 않아요. 행여나 미대 나와서 아무리 그림 잘 그려도 안팔리면..예술 안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인물사진을 포기했고..인물사진을 가족외에 안찍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가족사진도 인화해서 나눠주지..인터넷에 개시하지 않아요. 예전에 페북하다가 크게 도용당해봤기 때문이죠.(제 어렸을때 아기사진도요.)
    페북 조심해야합니다. 도용이란건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도용하는거 아니에요.
    중국사람도하고 아랍사람도 도용 쉽게 합니다. 그쪽도 사람사는 사회라서...

    2014.12.04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사진이 당연한 수단처럼 되어버린 그런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죠.
      저도 아들 딸 사진 올리면서 도용 참 이모저모로 많이 당해봤네요 ㅎㅎㅎ

      2014.12.04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아름다운 네일아트가 그려진 손이 팔에 올려진 모습을 찍었다던,
    같은 상황에서 다른 것을 볼 줄 아는 사진사는
    쉽게 찾기 힘든 거로군요.
    그 내용이 계속 생각나요.

    2015.02.02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