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09.12 09:5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건가요?"

사진과 관련된 커뮤니티에 몸을 담고 있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속이 시원한 답을 듣기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이 질문은 간단해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이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대단히 주관적인 가치관에 의해 결정이 날 수 밖에 없고

각자가 각자의 주관과 경험에 의거해 답을 해 보더라도 그것이 질문자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질문자가 납득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일테니까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든 답을 들려주고 싶은 것이 또 한발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특히나 질문자가 이제 막 사진에 취미를 붙일락 말락 하는 입문자나 어린 학생들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동안 생각해 왔던 "좋은 사진", 제가 여러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좋은 사진"의 의미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적어볼까 합니다.


적기 시작하면서 생각해보니 왠지 간단하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먼저 ...여태까지그래와꼬앞으로도그로뜨시, 나눠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 일상을 담는자와 예술을 추구하는자, 자기가 보고 그만인 사진과 남을 보여주는 사진등등..

여러 상황과 목적에 따라 "좋은 사진"이라는 것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밖에 없거든요.


제일 쉬운 상업사진부터 시작해보죠.

고객의 의뢰를 받고 촬영을 해서 건네주는 상업사진에 있어서 좋은 사진은 간단합니다.

고객이 만족하면, 그것은 좋은 사진인 것이예요. 어떤 식으로건 목적을 달성하면 되는겁니다.

설령 찍은 사진사 본인은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을지언정 고객이 ok하면 그 사진은 좋은 사진인거고,

찍은 본인은 아주 마음에 드는데 고객이 no라고 한다면 그 사진은 좋은 사진이 아닌겁니다.

받은 댓가에 상응하는 결과물, 그것이 상업사진에 있어 좋은 사진의 정의가 될 것입니다.

의뢰주가 가끔 자기 자신인 경우도 요즘에는 존재합니다. SOHO 온라인 쇼핑몰같은거 하시는 분들..

이런때엔 매상이 잘나오는 사진이 좋은 사진인거죠.

요컨데 목적이 아주 명확하게 존재하고 그 목적을 달성했을 때...그 사진은 좋은 사진으로서 성립됩니다.

 

취미사진은 그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우선 예술 지향적 사진, 다큐 사진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가 잘 전달된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 봅니다.

가끔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없지만 잘 찍은 사진은 결코 좋은 사진이 되기 힘듭니다.

보는 사람이고 찍은 사람이고 그냥 잘 찍었구나 하고 말면 그게 무슨 예술사진이고 다큐사진이예요.

잘 찍은 사진이랑 좋은 사진은 다른겁니다. 이 경우에.

보는 사람들 다 이게 뭐지? 하고 갸우뚱하는데 혼자서

'아...내 예술을 이해못하는 저질들' 할 사진 역시도 걍 자기만족입니다.

대표적인 인간으로 아해를 들 수 있겠군요. (......) 좋은 카메라와 렌즈 가져다가 찍고 예술이랍시고

좋은데서 전시회도 하고 그랬지만 솔직히 아해 사진 보면서 예술이라 생각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건 자기 혼자서만 엣헴 하고 마는 전형적 자기만족형 얼치기 사진사예요.

표현하고 싶은게 있어서 찍어야 하고, 표현하고자 했던 바를 잘 전달받아야 비로서 좋은 사진입니다.

사진 공모전 같은데 출품하는 사진들이 그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표현하고자 했던 바를 담아 보여주고 그것이 인정을 받아 입상을 했다면, 그게 바로 이 경우의 좋은 사진입니다.


저같이 가족의 일상을 담고자 마음먹은 아마추어라면 당연히 가족의 일상이 잘 담긴 사진,

가족들이 같이 보고 웃으며 그날을 추억하고 또 즐거워하는 사진이 바로 좋은 사진입니다.

심지어는 잘 찍건 못 찍었건 상관없을 수도 있어요. 화질이 좋고 나쁨도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들과 딸이 사진 보고 웃었다? 그 순간, 그 사진은 최고로 좋은 사진이 된겁니다.

혹은 부모님을 있는 실력 없는 실력 다 발휘해 찍어드렸더니 흐뭇해 하시면서 카톡으로 친구분들께 돌리며 자랑하신다?

진짜 좋은 사진 찍으신겁니다. 가족사진이란 그런거예요.

가족사진아니라 친구사진, 애인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을 받아본 친구가, 애인이 자기 예쁘게 잘 나왔다고 기뻐한다면 리퀴로 V라인 만들고 트랜스폼으로 다리 늘리고

브러시질로 인형피부를 만들어도 상관없어요. 그사진은 좋은 사진인겁니다.

가끔 애인 사진을 다큐, 보도사진 담듯 담고는 '나는 진실만 말해' 하는 식으로 건네주어 상대를 슬프게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거 왠만하면 그러지 마세요 -_-;;

이경우엔 받는 사람이 기뻐해야 좋은 사진 되는거라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단한 예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냅사진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최근에는 대단히 많은데..

이때만큼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자기 자신의 만족이 최우선이 됩니다. 덤으로 타인의 인정도 받으면 금상첨화고요.

그러나 꼭 인정 받지 않더라도 상관없는게 이쪽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아해를 다시 예로 들면, 아마 본인은 그 사진들 찍고 자기가 아주 대단한 예술가가 된양 생각하고 기뻐했을 겁니다.

그것은 결코 나쁜 일 만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특히 피해를 주거나 하지 않는 선에서는 얼마든지 자뻑해도 괜찮아요.

행복. 이것이 취미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전에 말씀드린 바 있는데,

자뻑이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아 자뻑 해도 됩니다. 뭐가 문제겠어요.

남들이 입을 모아 '저것도 사진이냐?' 한들 의미 없습니다. 자기만 좋아도 그만인게 취미고 사진도 그 범주에 들어요.

아 물론 보통 그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임을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니

종종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요.

입문후에 중수로 올라가는 도중 중간중간 제법 그럴듯하게 잘 나온거 같아서 찍은 사람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는

연습사진들 또한 이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감정이 사진을 더 열심히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기에 저는 어느정도 이걸 긍정하는거죠.

하지만 이쪽 사진들이 남에게도 좋은 사진이 되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위에 말했듯 인정 받으면 금상첨화긴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꽤 낮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것도 한때예요.

레벨이 올라가고 안목이 깊어짐에 따라 나중에 보고 "어휴 내가 저때 왜 저랬지?" 하고 부끄러워 하게 될 사진들도

이 사진들일 공산이 큽니다. 모르긴해도 지금 이 글 모시면서 뜨끔 하시는 분들 적지 않을걸요 ㅋ


이 단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경우부터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이 행복의 원천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동호회 활동이라던가 온라인 커뮤니티등에서 활동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사진을 불특정 다수에게 많이 노출시키고, 더 많이 인정을 받을수록 으쓱해지고 행복해지는 단계부터는

좋은 사진 = 인정받은 사진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자기 혼자 만족하고 말아도 그만이던 사진이 아니라

더 많은 불특정다수를 더 많이 만족시키는 사진일수록,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는 사진일수록 그 사진은 좋은 사진으로서 성립하게 되는거죠.

 

잠깐 딴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얼마전 제가 있는 페북의 한 사진 관련 그룹에서 스마트폰용 사진앱으로 간단히 그럴듯하게 보정하는 것에 대한

찬반논쟁이 상당히 뜨거웠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찍고 보정하는 사람들 우습게 만드는 그리 좋지 않은 경향이다 라는 분들도 계셨고

보정이 어려워보여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터치 몇번에 간단히 그럴듯하게 되는거 보고 너무 좋았다는 분들도 계셨고

다양한 의견들이 상충되었었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건 논쟁거리조차 되지 못한다고....

애초에 이정도 보정사진에 밀리고 묻힐 정도의 사진이라면 그건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찍고 보정했어도

그냥 그정도 사진에 불과했던 거라고 봅니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것이 목적인 경우,

"내가 이 사진을 얼마나 힘들게 찍고 어렵게 보정했는데..."하는건 그냥 우는 소리에 불과해요. 할 필요가 없는 사족에 불과합니다.

아마추어분들일수록 특히 자기가 얼마나 고생스럽게 사진을 찍었는가 하는 무용담을 늘어놓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시는 경우가 흔한데....고생을 얼마나 했나,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가는 사진이 말해주는겁니다.

찍은 사람이 굳이 그거 어필 안해도 되요. 어필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인정 받을 만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면, 저런 간단 보정 사진들 틈새속에서 간단히 뚫고 위로 올라와 인정 받게 되어있습니다.

사진 보는 분들의 안목을 너무 얕잡아보실 필요는 없다는 소리입니다.

사진 보는 순간, 이야...정말 고생해서 찍었겠구나, 정말 노력하셨구나....이런거 알 수 있습니다.

프레임 안에서 프레임 밖이 다 보이는게 사진의 묘미인거예요.

자신의 사진을 높이기 위해

타인의 스마트폰 보정사진은 얍삽이다, 진실미가 없다, 합성이다...하며 평가절하 하실 필요 없어요.

아, 저사람들은 저런식으로도 즐기는구나...저런것도 인정받을 수 있구나...하고 가치관을 넓게 확장도 해보시고

그러면서도 '나는 다른방식으로 승부해야지'하며 열정 불태우시면 되는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앱으로 간단보정해서 댓글도 많이 달리고 좋아요도 얻고 해서 기뻤다면

아 그사진도 좋은 사진인거예요. 좋은사진이 뭐 그래 대단한거라고 범주를 좁게, 아주 높게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내려본다면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목적에 따라, 수단에 따라, 찍는 사람에 따라, 받아본 사람에 따라, 스쳐지나가며 보는 사람에 따라,

좋은 사진이라는건 한가지 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시작하시는 분들, 이제 한창 재미붙여가시는 분들 모두

나름 이 명제에 대해 각자 고민을 충~~~~분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과거의, 지금의, 미래의 내게 있어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이었으며, 이고, 이게 될것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스스로 고민해서 얻은 답이어야 의미가 있거든요 이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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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제가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의 좋은 사진이란?

    사진을 보고 0.5초안에 제목이 생각나는 사진.... 입니다... 현재까지 이게 된 사진이 딱 3장......아멘...ㅡ.-);

    2014.09.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헐 그게 3장이나 있으시다니 (........)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건 사진만의 문제는 아니고 얼마나 폭넓은 인문학적 교양을 쌓았는가도 중요할거같군요;

      2014.09.12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 !!! 정말 마루토스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공감이 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자뻑에 취해보기도 하고 오만가지 감정과 생각이 교차하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마루토스님의 글을 보면서 사진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컴퓨터 게임을 끊을 정도로.....

    2014.09.12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레카

    목적에 충실하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
    상업이면 상업적에 충실하고..다큐면 다큐에 충실하고..취미사진은 자기가 표현에 적절하면 좋은 사진이니까요..

    그 목적에 부합된 다수의 느낌이 있다면 좋은 사진입니다.

    좋은 사진은 꼭 잘찍은 사진과는 구별되어야 하더군요. 그렇다고 차별할 것도 없지만서도^^.

    그래서 그런지..개인적으로는, 카메라 들고 사진찍는 사람이라고 사진가로 불려지는걸 별로 달갑잖더군요.
    그저 사진 애호가. 그러니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된거라고 생각되더군요.

    사진 좀 오래 찍고..어느 정도 퀄리티 과정 밟아나가며 전시회도 하고 입상도 서너군데하다보니
    사진가하던사람많이 봤습니다만, 자기철학의 창조적 세계가 없는 사진은 사진가는 맞지만
    사진 예술가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사진.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는 이유겠지요.....오늘글도 까대기용으론 무척 뜻있는 포스팅!~

    2014.09.12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사진은 ㅂㅓㅅ어야..!(그냥 나가 죽어!!!)
    역시 짐순이는 더럽혀진 '아햅'니다...

    뭐 짐순이는 사진을 알아볼 수 있기만 하면 되는 부류니 혼자보는 시진에 속하겠군요.
    혼자 자료용으로 알아볼 수 있으면 되는데다 피사체에게 보여줘도 항의를 안합니다!!!
    (돌덩어리나 나무덩어리니 태클이 없다.. 아주 맘에 드네염..)

    짐순이는 그냥 허세 사진으로 아픈사람 힘겹게 하고
    지 사진 찍겠다고 울진 금강송 베어내는 놈들만 카메라 안잡는 세상 오면 바랄 것이 없군요.
    (울진에서 그 나무를 -관리 소홀이지만- 어떻게 다루는 것인지 알면 그리 못하죠.

    2014.09.12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ㄷㄷㄷㄷ 어제 제가 캐포에 질문한거인데....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써주시니.. 감사드림니다. 쭉 읽어보니 제가 겪은 일도 앞으로 겪어야 할일들도 조금은 보이는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림니다 ^^

    2014.09.12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보통 좋은이란 단어 생각을 안하다가

    사진을 통해서 이 단어를 많이 생각하네요

    좋은 ... 뭔가 보이지 않게 들어가 있는것 ?

    저는 "잘" 보단 "좋은" 쪽으로 갈려구요 ㅎㅎ

    2014.09.12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을 보면서 마루토스님의 사진과 사진찍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수많은 경험이 얼핏보이네요 역시 ㅎㅎㅎ 자기 사진에 상황과 장비여건 들먹이며 자꾸 사족 글이 많으신 분들이 좀 많긴하더라구요 블로그에 쓰셔야할 자기 수식을 커뮤니티에 어필하시는 ㅎㅎㅎㅎㅎ

    2014.09.12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sinfonia

    "고생을 얼마나 했나,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가는 사진이 말해주는 겁니다."

    마루토스 님도 제게 사진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저도 아해 사진을 보면서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ㅎㅎ


    2014.09.12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부렁

    "어휴 저때 내가 왜 저랬지" <------200% 공감요 -_-

    그땐 잘 찍었던 것처럼 보였던 사진이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완전 디지털 폐기물에다가 남한테 피해주면서까지 찍은 사진들.....-_-....진짜 보고 있으면 손발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ㄷㄷ

    제 정의에서 잘 찍는 사진이란 "왜 이 사진을 찍었는가"가 가장 잘 나타난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보이는게 이뻐서 "어 이쁘네 사진 찍어야지ㅋ"이걸 뛰어넘어선 그 이유요...

    2014.09.12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그 단계에 계시는군요..ㅎㅎ
      그리고 그 단순 이유에서 다시 미학으로 건너가시면 또 새로운 관점이...;

      2014.09.13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 부렁

      그래서 이제는 찍일 이유가 없으면 카메라 그냥 내려 놓습니다....-_-....

      "아 이거 찍어봤쟈 안 예쁠거 같은데 걍 안 찍음ㅋ"이런 부작용이...

      거기에다가 걍 대충 구도, 노출만 제대로 잡고 나머지는 전부 후보정..

      먼가 한번 해탈 하더만 갈수록 귀찮아지네요...-_-..

      2014.09.14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 전에 저도 한번 적었습니다만, 저도 비슷한 문제를 계속 안고 있어요. 시뮬레이션이 너무 잘되기때문에.....-_-

      2014.09.1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space

    화신선 .. 자네는 이곳에.. 얼굴 디밀지 마시게 ..
    (내 자네 아버지뻘 되기에 말 놓겠네)
    앞으로 .. 눈팅만 하시게..
    사진을 찍기 전에 블러그에 댓글 쓰는 에티켓이 완전 꽝!!! 일세
    분명히 경고 했네

    2014.09.13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취미로 사진을 찍고 제가 찍는 사진의 주제라고 해야하나 목표는 예쁘고 보기 좋은 사진입니다.

    풍경이던 스냅이던 강아지던 예쁘게 찍는게 목적이고

    그게 잘나오면 만족스럽고 저한테는 좋은사진 인거 같아요.

    오늘도 포스팅 내용에 공감하고 잘보고 갑니다.

    2014.09.13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의를 해도 끝이 없는 부분 아닐까요?
    자신이 사진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사진이라 생각합니다만, 이것도 주관적인 기준의 사진이란 정의겠죠.
    사진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다 그렇겠지 않겠습니다.

    사진으로 무엇을 말하려고 하다가 사진의 어려운 벽에 부딛혀서 사진을 3년 동안 내려 두었습니다.
    내가 찍는 사진은 무엇을 말하는 건가 고민을 하다 힘들어서 사진을 멀리 하게 되었죠.

    지금은 그냥 찍습니다.
    무엇을 말하려는 사진도 있지만, 그냥 빛이 좋아서, 느낌이 좋아서 찍는 사진이 더 많아요~

    2014.09.1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고 갑니다. 공감되네요. ^^

    2014.09.15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트맵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니 저의 비효율적인 습관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비손실 압축형식인 PNG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블로그에 올리기에도 화질 손상이 거의 없음)
    라이트룸에서 익스포트를 할때 depth를 16비트로 항상 저장을 해왔었는데
    그래서 용량이 비효율적으로 커진 사진을 사용해왔던겁니다.
    이것을 8비트로 바꿔저장을 하니 사진의 화질은 육안으로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은 1/5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8비트로 계속 사진을 저장 할 예정인데,,,
    혹 16비트를 8비트로 저장해서 화질적인 부분이나 다른부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손해보는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2014.09.16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본다, 라는 관점에서는 전혀 손해보시는게 없고
      리터칭을 하겠다 라는 관점에서는 손해를 좀 보실 여지는 있겠습니다만...애초에 RAW가 존재한다면 이것도 무의미하긴 하죠.

      2014.09.16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잘 읽고 갑니당.

    2014.09.17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한상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9.19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나쁜사진이란 무엇인가 한번 다뤄주셔도 좋을듯합니다.

    2014.09.19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궁금해서 읽게 되었고 훈훈하게 마무리된 글입니다. ^^
    좋은사진이란,
    지금까지 어느 사진을 보면 "와~~ 멋지다~~!!" 이런 생각이 드는 사진만을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형태'
    지금 초보적인 수준에서 찍고 있는 제 사진도 저에게는 좋은 사진이란 것을 알려준 글입니다.
    좋다라는 것에 대한 정의도 다시금 생각하게 된 글입니다.

    사진을 이제 막 시작한 저로서는 커다란 테두리가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4.09.22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잘읽고 갑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은
    '프래임안에서 프래임 밖에 다보인다 ' 이말은 진짜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찍지못해
    머리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다보니 그 사진을 찍게되는 상상을 많이 하게되는데 이게 사진을 보는 눈을 오히려 올려주는 뜻한 느낌 입니다...

    아직까지는...... 느낌일 뿐입니다만.. 이게 과연 어떻게 저의 실력으로 흡수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5.01.14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