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04.01 11:36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비싼 카메라랑 렌즈 사다가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인물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늘씬쭉빵아가씨만 데려다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풍경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멋진 포인트 찾아가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새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숲을 다니다 보면 아기새들이 알아서 곡예를 하니 찾아서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꽃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희귀화 있는데 찾아다가 자동차 세척액 부동액 막 뿌리고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거리 스냅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초상권 개무시하고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들한테 카메라 들이대고 흑백으로 셔터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포샵질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둔 커브, 프리셋, 액션 가져다가 마우스만 누르면 자동으로 작품사진이 막 나옵니다.



예술 사진 어렵지 않습니다.

포샵질 대충 해서 공모전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좀 먹이면 자동으로 1등 척척 할 수 있습니다.






만우절엔 역시 이런 게시물을 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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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만우절 특집 포스팅이셨군요! ^^
    아기가 참 귀엽습니다. 사진 잘찍고싶어요 저도!

    2014.04.01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이거슨!!!!

    만우절 특집이 아니라 고도의 술수가 몰리 엮이듯 이리저리 꼬여 말려있다 못해 뒤틀려있는 트랩같은데요.. ㅡ.-);;;

    2014.04.01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4.01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 댓글을 달 수 있네요.
    티스토리 회원이 아니라 댓글을 못 쓰는줄 알았습니다.

    항상 잘 보고 갑니다.
    본문은 상당 기간에 걸쳐서 다 독파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너무나 귀여워서 한번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2014.04.01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ㅎㅎ;;;;;

    2014.04.0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담만 있으면 지온을 때려잡는 것은 어렵지... 탕탕!!
    근데 짐순이는 짐이잖아.. 안될꺼야 아마.. 엉엉엉

    2014.04.01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쩐지 여친님을 찍으면 사진이 잘나오드라...이유가 있구나...

    2014.04.01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sinfonia

    사진 친구들과 야생화를 찍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올레꾼 한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저렇게 비싸고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오는 거야.”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2014.04.01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초상권 관련해서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본인의 취미생활을 위해 거리의 분들에게
    무턱대고 카메라들이미는건 정말 상식밖의
    행동인듯합니다

    2014.04.02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콜로라도 방랑자

    왜 스스로 '꼬였다'고 하시는지..
    그것이 바로 상대의 '언어의 유희' 전략에 넘어가는게 아닌지요.

    반듯함과 올곧음을 추구하면 '꼬였음' 또는 '까칠함'이라는 낙인을 찍는 것이 한국사회라면
    잘못된 것은 그런 사회이지 그런 것을 지켜가려는 사람이 아니겠지요.

    마루토스님에게는 한국사회가 맞지 않아보이는듯 하네요.
    정글의 법칙만이 남은 사회에서는
    양심과 이성을 가진 사람이 도리어 매도되기 십상이지요.

    공공의 영역에 들어왔을때 상식선에서의 교양과 예의만 갖추면
    더없이 살기 편한 곳이 바로 이곳 북미 사회입니다.

    마루토스님께 이민을 한번 고려해보실것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그 실력이면 이곳에서 job을 얻거나 business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스트레스 거의 안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들 키울 수 있습니다.

    사족 :
    한국의 학교에서 왕따, 학교폭력이 난무해도 둔감과 무신경으로 일관하는 선생들과,
    부녀자 연쇄 납치, 강간등을 저지르는 흉악범들이 설쳐도 미온적인 대응을 일삼는 것은 물론
    경찰에 연행되는 흉악범에게 모자 씌우고 마스크까지 씌워주며
    범죄자의 신분 노출을 막아주는 한심한 한국 경찰과
    턱없이 함량미달인 국가지도자들이라는 위인들에 넌더리가 나
    저는 10여년 전 가족을 이끌고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미련없이 이민을 떠났었죠.

    학교폭력을 일삼는 어린 폭력배들에게 만약 우리 아이가 그런 식으로 희생물이 된다면....
    난 암시장에서 권총 한 자루 구입해서 한 놈, 한 놈 응징하고 인생 끝장을 보리라...

    그 당시, 그런 각오를 걸 정도로 한국사회에 분노했더랬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험으로 미루어 범죄에 관한 한
    한국보다 미국이 적어도 10배는 안전하고, 캐나다는 100배 안전합니다.

    왕따나 학교 폭력?

    여기서는 의식도 않고 살 뿐 아니라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즐거워해서
    3 달간의 여름방학을 오히려 싫어할 정도였습니다.

    장황하게 늘어놓았지만,
    결론은, 보다 넓은 그리고 질서가 잡힌 나라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펼치고
    자녀도 안전하게 키울 여지가 훨씬 더 커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진 잠재력이라면 global nomad로 세계를 누비며
    다른 인종들과 충분히 겨룰수 있는데도
    좁은 한반도에서 작은 파이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망가질대로 망가진 학교에 내 자녀를 보내며 노심초사해야 하고
    사회의 흉포한 범죄들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한국의 현실이 참담해서 주제넘게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14.04.02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루토스님 블로그에 놀러왔다가 포스팅을 보고 피식하며 공감을 하다 방랑자님의 의미심장한 말씀에 그러하다!를 외쳤네요.

    그래서 전 항상

    장인은 연장탓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
    하지만 난 실력이 없으니 연장이 좋아야해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2014.04.02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Ludovicus

    마누~~절이 지났습니다....^^

    2014.04.02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크아.... 글이.. 너무 의미심장하여..... 인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ㅎㅎㅎ 콜로라도방랑자님의 말씀도 너무나 공감가네요.... ㅠㅠ

    2014.04.03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초초보

    그래서, 저도 벳남으로~(응?)
    전, 그냥 먹고 살려고 왔답니다~ㅋㅋㅋ

    2014.04.03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