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03.17 09:2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6 | +0.33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1. 조리개값이 어두운 렌즈는 밝은 렌즈보다 사진이 어둡게 나옵니다.

-> 어둡다 밝다의 개념이 아니라 (셔터속도가)빠르다 느리다의 개념이죠.

    노출은 조리개,감도,셔속의 3요소로 이뤄지며 이 3요소의 조합의 결과이지 조리개수치가 높다고 사진 어두워지는거 아닙니다.


2. 센서크기가 큰 카메라일수록 무조건 "화질"이 좋습니다.

-> 부분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고 불리한 부분이 있을 뿐,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3. 라이카, 짜이스등의 연식이 오래된 렌즈는 연식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현행렌즈보다 뛰어납니다.

-> 총체적 화질은 떨어져요. 오히려 다양한 결함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맛"이 다른게 라이카, 짜이스입니다.

   문제는 그 "맛"이 아무리 최신 렌즈라 해도 흉내내기 어려운 독특함이 존재한다는거...ㅠㅠ


 

4. L렌즈를 비롯한 고급렌즈들은 선예도가 뛰어나기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 L렌즈는 그냥 "고급 비싼 렌즈"란 뜻의 "럭셔리"일 뿐, 좋다와 동의어가 절대 아닙니다.


 

5. 50미리는 사람의 눈과 화각이 비슷해서 표준렌즈라 불리며 조리개1.0은 사람눈과 밝기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 원근감이 비슷하지 화각이 비슷한거 아니고, F=1:1.4라고 표기된 경우 앞의 1은 그 렌즈의 초점거리, 뒤의 1.4는 최대개방시 구경비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35mm 1.4 렌즈라고 가정할 경우 표기는 35mm 1:1.4 로 하는데 이 의미는

"나의 초점거리는 35mm 이며 나의 최대 개방시 조리개 구경은 35/1.4=25mm가 될것입니다"죠.

같은 맥락에서 0.95같은 렌즈가 사람눈보다 밝은 렌즈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아주 진지빨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냥 최대개방시조리개 구경이 초점거리보다도 0.05% 더 크다...는 뜻일 뿐, 사람 눈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6. 샤픈을 잘 주어야 "화질"이 "좋아"집니다.

-> 세상에 화질 좋아지게 해주는 샤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질이 "좋아 보이게"하는 샤픈만이 존재할 뿐이죠. "좋아 보이는 눈속임"이랑 "실제로 좋은"거랑은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7. 디지털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날로그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 모니터로 필름사진 디지털라이즈 된걸 보며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_-


 

8. 사진은 흑백이 진리입니다. 브레송같은 거장이 그 증거입니다.

-> 흑백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것이며,

브레송이 흑백만 한건 당시 기술의 한계로 색을 마음대로 못하기때문에 포기해서 그런것일분입니다.

브레송 브레송 하시기 전에 브레송이 쓴 글 한토막이라도 좀 제대로 읽어보시길....;; 남들이 말하는 브레송말고요.

 

9. sRGB말고 adobeRGB를 써야 비로서 제대로 된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제대로 된 색"이 뭔지 모르시는 분만이 하실 수 있는 용맹무쌍한 답변이죠. 그냥 둘은 용도가 다른 "프로파일"일 뿐,

무슨 대단한 기술의 정수가 모인 색과 화질 좋아지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같은거 아닙니다.


 

10. DPI가 높아야 화질이 좋은 겁니다.

-> 종이를 보며 하시는 말씀이라면 뭐 납득하겠습니다만 화면을 보며 웹을 보며 말하시니 골머리가 아파옵니다.

    DPI"따위"는 그냥 부수적 참고 파라메터 수치일뿐이며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변형가능합니다. 즉, 모니터상의 화질과는 완벽하게 무관해요.

 

 

 

 

선무당이 사람잡는 대표적인 케이스 (......)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피해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근데 정말 의외로 대단히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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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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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슨

    렌즈 조리게 수치가 낮으면 뷰파인더상 밝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밝다. 어둡다 이야기 하던거 아닌가요? 예전 MF시절에 말이죠

    2014.03.1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 밝게 나온다 이야기 하시니 문제지요.

      사실 요즘 DSLR중에는 배터리 넣고 전원켜냐 마냐따라 뷰파인더 밝기가 달라지는 종류도 있습니다.

      2014.03.18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3. 디자이너뱅

    DPI라는 놈에 대한 개념이 아직 모호했었습니다. 무식이 죄다보니... ㅋㅋㅋ

    언제든지 출력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무조건 300DPI를 기준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해상도 개념을 보고 ACDSEE에서 용량을 작게 줄일때 어떻게 용량만 작아지나... 아리송했었는데

    링크타고 가서 글 보니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 하네요.

    일하는데 지장만 없게 배우다보니 의외로 중간중간 헛점이 많았는데 요로코롬 꾸준히 종종 들르면서 좋은내용 많이 배워가네요 ^---^

    2014.03.18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몰라도 되는 내용이긴 하죠.
      근데 DPI를 들먹이면서 이 카메라는 화질좋은 카메라,
      저 카메라는 화질나쁜 카메라..이런 말 하는 분까지 계시니..;;

      2014.03.18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4. f1.4 부분이 구경비... 였군요.
    몰랐던 사실을 배웠습니다. ㅋㅋㅋ 아직 모르는게 한참 많단...
    자이즈는 예전 동독/서독하던 시절때문인지 말이 많지만...
    요즘 바디캡이 50mm 플라나 쓰면서 매우 만족 중인...
    *-_-*

    2014.03.18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맛시킹

    결과는 실력이 좋아야... 크크크

    2014.03.18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각성하신듯 글을 남겨주시고 블로깅해주시는 모습에서 !!! 저도 다시 한번 활기를 받아서 사진기 들고다니면서 찍습니다...
    역시 누가 뭐래도 사진은 자기 만족도 있지만

    그외에 누군가 봐주고 즐거워해줄때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 행복은 이루 말할수 없을꺼같네요

    저는 요즘 조카(이제 초딩들어간) 사진앨범이랑 성장 동영상을 열심히 만들고 보여주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그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신나가지고는 둘째꺼 까지 만들어 버렷네요 ㅎㅎ 어른들 말씀에 남는게 사진이라는말.... 이제는 조금이나마

    어떤 뜻인지 알꺼 같습니다.... 그 순간으로 타임워프해서 기억을 불러오는 능력... 그 때문에 사진을 계속 하게되네요

    2014.03.18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쏘렌티아

    dpi에 대해서 한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마루토스님의 글을 보면 사진을 찍어서 사진기나 컴퓨터에서 볼땐 dpi는 아무 의미없고 이걸 인쇄할때는 dpi가 픽셀의 역할을 한다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사진을 스캔하는 경우에는 이 dpi라는 개념이 다시 의미가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이 dpi가 픽셀이 되는건가요.
    스캐너에 보면 dpi를 설정할수있는 부분이 있길래 질문해봅니다.

    2014.03.19 0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이거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하나도 없고
      그냥 역산만 해도 됩니다.
      2000x2000이라는 해상도를 지닌 디지털이미지를 출력하고자 할때 dpi를 작게 잡으면 출력물의 크기가 커지고, 높게 잡으면 출력물의 크기가 작아지죠.
      이제 반대로 스캔을 생각해보면 스캔할때는 "출력물의 크기"는 정해져 있는거잖아요? a4라던가 b4라던가...
      그 크기를 낮은 dpi로 스캔한다면 이미지의 "픽셀 해상도수"가 작아져 디지털이미지가 작게 들어올거고 높은 dpi로 스캔한다면 반대로 이미지가 아주 거대해질겁니다. 머리속으로 그림그려보시면 바로 이해되실거예요.
      따라서 스캔과 프린팅에서의 dpi는 결과적으로는 같은 개념이예요.
      프린팅의 그것이 "1인치에 얼마나 많은 점을 때려박을 것인가"라면 스캐닝의 그것은 "1인치에 얼마나 많은 정보량을 취득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뭐 그냥 "높은 dpi로 스캔하면 해상도가 커지고 깔끔"정도만 이해해도 아무 무리는 없습니다만.....;

      2014.03.1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8. 어렵게 이해하려고 하니 어려운거죠.

    DPI = 인치당 점 숫자.

    하지만 모니터는 인치당 픽셀이 정해져 있으니(24인치 1920x1080 요런식) 웹 이미지상에서 DPI라는 개념은 무의미하죠,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 단위기도 하죠.(3000x2000의 해상도를 가진 이미지를 72DPI로 만들수도 있고 300DPI로 만들수 있지요) 그것이 '모니터로 출력' 되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위입니다.

    3x2의 해상도를 가진 이미지(?)라고 해도 300DPI 혹은 그이상도 가능합니다.

    '출력물' 에서의 인치당 점 숫자가 달라지는거지 모니터에 표시되는건 그 이미지 자체를 이루고 있는 픽셀 수 뿐이죠.


    모니터의 해상도는 인치당 픽셀이 맞고, 프린터의 해상도는 인치당 도트가 맞죠.

    왜 이걸 어렵게 생각하시지..

    2014.03.19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말입니다. 도대체 왜 DPI가 높아야 화질이 좋다는 생각을 지니시는지 자체도 이해불가능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줄기차게 믿으시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DPI가 변형이 안된다니오...;;

      2014.03.19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데쎄랄 갖고싶어요 ㅡ.ㅡ;;;
      몇년전 7D에 아빠, 15-85, 8-16으로 신나게 화각구성 완료해놓고는 사고로 차산다고 장비 싹정리후 회복이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이게 편집디자이너들은 인쇄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웹디자이너들에게 DPI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숫자죠 ㅋㅋ

      위의 편집님께서 말씀하신건 디지털 이미지에서 해상도에 더 어울리는 표현이실듯.


      사진을 잘 모르는 분들은 화소가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죠 ㅎㅎ

      짜이스 수동렌즈를 우연히 기회가 되어 수입사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캐논마운트 렌즈를 빌려서 85.4를 써본적이 있는데..
      해상력이나 화질같은걸 떠나서 포커스링이 돌아가는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 감성품질은 정말 대박!

      하나의 댓글에 싹다 넣으려니 뭔가 두서없고 정리도 안되고..-_-;;

      2014.03.19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 뭐...PDF파일 생성하며 넣는 이미지에는 DPI가 적용되지만 이것도 결국은 가상이긴하나 인쇄작업인거고...분리해서 생각하면 아주 쉬운데 그게 잘 안되시는 경우가 있나봅니다 ㅎㅎ

      2014.03.19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9. 빨간나무

    마루토스님,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보기만 하다가....오늘은 댓글 한번 남겨봅니다.
    아직 올리시는 글의 전부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언젠다는 다 이해하는 날이 오겠죠? ^^
    DPI는 아직도 헷갈리지만, 위에 SIA.님의 댓글을 보니 한결 이해하기 쉬워지는것 같습니다.

    사진은 깊이 들어갈수록 참 어렵네요 ㅠㅠ
    하지만 취미로 찍는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4.03.19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디지털 사진에서 DPI는 인화목적이 아닌 이상 몰라도 되는 개념입니다.
      HD화질의 TV와 풀HD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
      32인치 TV가 있는데 하나는 1280x72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후자의 TV가 훨씬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표시할 수 있겠죠, 물론 원본이 그만한 화질을 가졌다는 가정하에..^^

      2014.03.19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 딱 재미있는 그 선까지만 하시면 되는거예요 ㅎㅎ

      2014.03.19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 후후후 시대는 4K 디스플레이 시대!!

      2014.03.19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10. 덕분에 업무시간에 땡땡이(?) 잘 치고 놀았어요 >_<
    저도 나중에 심심하면 DPI에 대한 예시를 TV로 들거나 인쇄물로 이미지화 시켜서 한번 포스팅해야겠어요 :)

    2014.03.19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른 사람들의 설명을 들은 것도 있고 카메라 설명서를 보면서 직접 해본것도 있었지만 쓰잘데기 없다는것만 느꼈죠.

    더군다나 취미로 하는 것이라서 더더욱 쓸모가 없었구요.

    2014.03.19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

    사진 공부는 하신분인지 의구심이 생기는군요. 어디서 야매로 지식을 배워오신듯 합니다.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도 있는데 전문적 지식은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사진과 디지털에 대한 기본적 '이해'만 있으신분인 듯 하네요. 이런 잘못되고 부족한 지식으로 남들에게 가르쳐 들려 하지 마세요. 사진 하는 사람들이 보면 다 비웃고 갈겁니다. 사진도 하나의 전문 분야 입니다.

    2014.04.06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야매로 익힌 부족한 지식으로 이런 포스팅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지적만 하지 마시고 저 대신 어느게 어떻게 틀렸는지 어디가 잘못되고 어느게 부족한지 가르쳐주시면 저나 다른 방문자분들께 대단히 큰 도움이 될듯하니 부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의 전수좀 부탁드립니다.

      2014.04.07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 몇 년간 마루토스님 블로그 눈팅만하다가 처음 댓글 다네요.
      글읽는 초보분들에게 마루토스님에 대한 네거티브한 프레임을 씌우는 글을 쓰셨군요.
      딱히 틀린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글쓰신 분의 사진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식견으로 틀린 부분을 지적하시고 오류를 정정해주시던지요.
      혹시 마루토스님에 대한 자격지심이라도...
      학교공부하듯 하진 않았지만 20년 가까이 사진도 찍고, 집에 수십권의 관련 서적이 있지만, 이 블로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딴지로 이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 얻는 다른 분들 기분 망치는 글은 자제해주셨으면...

      2014.07.30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 뭐..여러유형의 독자분들이 계시는 법일테죠.

      다만 기왕 지적하신거 저 대신 어디가 뭐 어떻게 잘못되었고 한지를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2014.07.30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이지훈

    좋은 글이네요.
    말씀하신 이런 잘못 된 말들이 나오게 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들의 첫 시작은 분명 알만큼 아는 분들 입에서 나왔을 것 입니다. 정확한 원리와 이유를 설명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간단히 "이렇게 알고 있으면 돼!" 라고 이야기 했을테고 이 말들이 전해지면서 원리와 현상의 이해없이, 단순히 결론이 전부인양 알고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겠죠.
    처음엔 이런 현상이 단순히 알려주는 사람의 귀차니즘에서 생겨난 거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고 학력이 높아져서인지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론만을 듣고싶어 하더군요.
    -니콘이 좋아 캐논이 좋아?
    - 캐논은 이렇고 니콘은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캐논이 더 좋을 수 있고 저런 경우엔 니콘이...
    - 뭔소린지 몰라. 어렵게 아는척 하지 말고 그래서 뭐가 더 좋다는 건데?
    뭐 이런식의 마인드가 점점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해외여행 가려는데 좋은 사진 찍고 싶으니까 당장 DSLR 추천해달라고 하는 세상 아닙니까. 좋은 사진이라는게 뭔줄은 아는건지, 좋은 사진의 명확한 정의가 있다고 한들 지금 DSLR사서 몇 주 뒤에 어떻게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건지... 똑딱이나 미러리스 사라고 하면 말 안듣고 기어이 DSLR사서 오토로 놓고 찍어와서 역시 DSLR이 잘나온다며 흡족해 하다가 몇달 안돼서 새거나 다름없다며 중고나라에 올리죠.
    본인이 하나하나 알아가려는 의지가 점점 부족해지고 결론만을 알고싶어하는 분위기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제가 이런 말 한다고 저는 안그러고 사느냐. 이들 속에서 살고있는 저 역시도 비슷해져가고 있죠. ^^
    마루토스님 같은 분들이 많아 질 수록 나아지겠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2014.04.15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저는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일"을 극히 피합니다.
      겪어보고, 느껴보고...그럼으로서 가설을 세워보기도 하고 증명하기도 하고 하면서
      모든 답이 제 안에서 제 경험에서 나와야 일단 납득을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런데 다른 분들한테도 그러시라고 하면 욕먹...;;

      2014.04.15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14. 비로서(x) 비로소(o)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만 습관적으로 틀리시는것 같아 주제넘게 적고 갑니다.

    2014.04.15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글 잘읽고 갑니다.
    그런데 글이 옳은 글도 있고 아닌글도 있네요.
    중간에 랜즈 35mm렌즈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35미리렌즈는 렌즈와 카메라상이맺히는곳 필름이나 시시디와의 거리를 나타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50미리가 표준화각이라고ㅜ말하는건 사람눈이랑 비슷해서가 아니라
    필름시절 필름의 대각선길이가 약50미리쯤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표준이라는거죠.

    그리고 판형이 클수록 일반적으로 화질이 좋습니다. 화소가 높다고 해서 절대치가 아닌거죠

    2014.07.16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지적에는 감사드립니다...만
      35미리 라는 표기의 35미리의 의미는 저위에 제가 쓴게 맞습니다. '초점거리'예요. 써주신 '렌즈와 센서와의 거리'가 애초에 뭔지 다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표준렌즈에서 대각선길이는 43.3미리입니다.이유의 하나이긴 하죠. 그러나 그것이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화소보다 판형우선이기는 하나 판형또한 절대는 아닙니다. 애초에 '화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죠.

      2014.07.17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16. 코봉이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근데 아들내미는 아웃포커싱 되서 서운하다고 안그러나요? ㅎ

    2014.08.29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DPI 도트 퍼 인치. 1인에 들어가는 점의 갯수입니다. 이게 좀 가변적입니다. 보통 인터넷이나 디카에서는 72dpi가 기본입니다. 300dpi는 인쇄용 사진 품질이구요. 그럼 사진의 크기가 왜 큰 것을 선호 하냐면 트리밍때문입니다. 사진이(사진의 사이즈)가 크면 트리밍때 잘라내도 원하는 만큼의 인쇄화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때문이죠. 그래서 옛말에 화질이 깡패라는 말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글 잘 읽고 갑니다. 세상이 인스턴트화되어 넘처나는 정보에도 임스턴트 고르듯 자신에게 무책임한 선택을하고 그게 진히인양 떠들어 대는 요즘입니다.

    2014.09.02 0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1번에 관한 내용입니다 :)
    전부터 궁금한건데 유효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는 '밝은'렌즈가 아닌 '빠른'렌즈다. 라고 해야한다는 말은 여러번 봐왔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일본 업계에서 온 말이라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런데 이게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조리개 우선모드를 놓을시 유효 조리개값이 더 낮은 렌즈일수록 더 빠른 셔터스피드로 찍어도 밝기가 확보되니 빠른렌즈라고도 할 수 있을것이고,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로 놓을시 유효 조리개값이 더 낮은 렌즈일수록 내려갈수있는 조리개 수치도 더 낮으니 밝은렌즈라고도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물론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놓는다고 해도 더 빠른렌즈가 조리개 구경이 더 크니 고정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니 빠른렌즈라고 반박할수있지만...

    2015.02.22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이 말에 대해 밝다 보다 빠르다 라는 쪽이 정확하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해도가 높은 분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해도가 낮은 분들에 대해서때문입니다.
      이분들은 밝다고 하면 진짜 밝게 찍히는 렌즈라고 생각하시거든요.

      2015.02.2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19. 5번에 원근감이 같다는거 틀린말인듯 하네요

    위키백과에서 normal lens 검색해보면(http://en.wikipedia.org/wiki/Normal_lens), 'In photography and cinematography, a normal lens is a lens that reproduces a field of view that generally looks "natural" to a human observer under normal viewing conditions' 사람이 보통 자연스럽게 보는 화각을 제공하는 렌즈 라고 설명하고있네요.

    표준렌즈는 포맷별로 다르고, 표준렌즈를 정하는 방법은 보통 그 포맷의 대각선길이에요. 35mm풀프레임 포맷의 대각선길이는 43미리고, 라이카바르낙 카메라가 만들어질 당시 여러 기술적 이유들때문에(43미리보다 약간 더 망원인 50미리일때 해상도가 더 좋았다고..) 43미리가 아닌 50미리가 표준렌즈로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원근감 이라고 할수있는 원근피사체간 배율이 달라지는 현상은 '거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요. 피사체들간의 거리, 피사체와 배경과의거리, 그리고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요.
    광각렌즈일때 원근감이 크다고 보통 하는 이유는, 광각으로 찍을때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니깐, 초점거리가 원근감의 변화를 이끈게 아니라, 초점거리는 화각을 바꾸었고, 바뀐 화각때문에 사람은 소위말하는 '발줌'을 했고, 이로인해 촬영거리가 바뀌면서 원근감 변화가 생긴거죠

    초점거리랑 원근감이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음.
    카메라 고정해두고 피사체도 가만히 있는상태에서 24미리로 한번 찍고, 70미리로 한번 찍고
    24미리 사진을 포토샵에서 크롭해서 70미리랑 비슷한 배율로 보이게 만든다음에 원근감차이가 생기는지 확인해보세요
    배럴디스토션때문에 약간씩 왜곡은 생기겠지만, 가까이있는피사체와 멀리있는피사체의 크기차이가 변하진 않을거에요

    2015.05.16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7번도 조금 쓰신글이 이상한듯 합니다....
    필름 해상도는 보통 1미리미터당 125개의 도트를 찍을수있다고 말하고요(kodak t-max 100). 디지털카메라 보급 직전에는 140~150개까지 찍을수있다고 하고요.
    35mm필름 한장은 24x36mm니깐 필름에 찍을수있는 전체 점 갯수는 24x125x36x125죠 계산하면 13,500,000(1350만)개 이고,
    채널별로 세개의 층을 쌓아서 감광을 하는 필름과 달리 디지털은 베이어 보간(Bayer interpolation)이라는 방법으로 채널별 감광을 하기때문에 디지털센서에서 각 색상채널별 유효화소수는 전체 유효화소수의 평균 1/3으로 계산해야합니다. (정확히하자면 green채널은 1/2 red와 blue는 각각 1/4)
    이걸 감안해서 필름에서 나온 도트의 갯수에 3을 곱하면 필름과 같은 해상도를 가진 디지털센서의 화소수를 알수있죠.. 40,500,000(4천50만)픽셀이네요.
    하지만 실제로 필름카메라로 찍었을때 해상도가 딱히 좋아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죠. 그건 근데 필름의 문제라기보단 스캐너의 문제라고 해야 맞을것같네요. 일반적으로 쓰는 평판스캔방식이 구조적으로 화질저하를 일으킬수있다고 하고(왜인진 전 모르곘지만), 그나마 화질저하를 막을수있는 드럼스캔의 경우 경제성이나 사용상 불편한 점들 때문에(뭘 발랐다 닦았다 해야한다네요) 우리나라엔 사실상 전무하다고 하네요. 포토피아같은 큰 업체에서도 드럼스캔을 한다곤 하지만 사실 물리드럼이 아닌 논리적으로만 구현된 상드럼이고, 그나마 그 가상드럼도 가격때문에 몇군데 안쓰죠.

    그냥 훨씬 편하니깐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더 발달되게 된거라고 해야 맞을듯.. 프레스시장이든 커머셜포토든 결국 빠른시간내에 많이 찍어서 승부를 보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고, 필름카메라는 그부분에있어서 디지털카메라를 이길수 없으니 화질이 필름카메라가 더 좋더라도 (또는 더 좋아질수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필름카메라시장이 도태되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활성화된거..

    2015.05.16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9번... 뭔가 이상하네요.... sRGB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adboeRGB가 sRGB보다 표현가능한 색의 영역이 넓은건 분명한 사실이고,최초 import를 sRGB로 했다거나 중간에 프로파일을 sRGB로 바꾼적이 있다면 adobeRGB에 비해서 재현되는 색의 범위가 줄어드는건 당연한거... 그냥 웹용으로 올리고 말거면 sRGB로도 충분하겠지만, 사진촬영이나, 후보정과정중엔 최대한 재현력이 좋은 색공간을 쓰는게 좋겠죠. sRGB는 시중에서 널리 쓰는 색공간중 가장 작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고요. 웹용으로써는 더할나위없는 완벽한 색공간이겠지만, 위에서 썼듯이 후에 리터치과정에서 명도나 색조같은 색상데이터를 건드릴 일이 있다거나, 중요한 프린팅을 할 목적이라면 sRGB보다 더 큰 색공간을 쓰는게 좋아요. 그중에서 적당한 커버리지와 호환성을 가진게 adobeRGB인거고요. sRGB로 된 결과물이 필요하시면 adobeRGB로 최종리터치 이후에 convert to profile로 색공간 변환을 해도 늦지 않다고 보네요.
    색공간으로 오버했다 라는 소리 들으려면 LAB 정도 써야 들을만하다고 보네요....

    2015.05.16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러한 답을 스스로 내실 수 있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어디선가 몇마디 말만 주워듣고 웹이고 뭐고 모조리 다 adobeRGB로 올리고는 색이 변해요 이상해요 징징대시는 분들을 위한 9번입니다..;

      2015.05.18 08:3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