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3.06.28 11:5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1.6 | +0.33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감성을 말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감성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입니다만


한자사전에 수록된 감성,

국어사진에 등재된 감성,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말하는 감성,

현대 회화주의 사진에서 말하는 감성,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성이



모두 다릅니다. -_-;;

심지어 감성을 영어로 번역하면 뭐가 되냐면 영어 좀 하신다는 분들은 바로 sensitivity라고 한다는데

실제로는 그냥 일본어 발음인 kansei가 구미등지에서 그대로 쓰이는 경우도 있어요. 번역불가능한 단어라는 이유로..


이것때문에 순수이성비판을 읽어보기도 했고

사진책 두껍고 비싼거 사서 회화주의에 대해 파보기도 했지만

어느쪽도 지금 우리가 말하는 감성사진의 개념과는 거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쓸 수가 없...-_-;;



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사색과 고찰을 꾸준히 계속 해 온바,

이런 생각은 조금 해봤기에 그걸 여러분들과 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감성은 칸트가 말했듯 수동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우리 사진사입장에서는 능동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성이란 어떤 대상을 인식하고, 인식한 대상으로부터 개개인의 기억속에서

그와 관련된 기억과 선입견등을 떠올리되, 이성적 지식이 아닌 어떤 심리적 반응이 발생하는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인간이 지닌 오감중 무언가에 대한 자극으로 이어지죠.

다시말해...인식했더라도 그것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 발생할만한 기억, 선입견등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같은 대상이었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감성적 반응이 일어날수 있지만 누군가는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 사진사들 입장에서 본다면 불특정다수로 하여금 어떤 비슷한 심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애초부터 목적으로 하여 그에 대한 보다 효율적, 그리고 광범위한 대상을 몰색, 효과적인 방법으로 포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사만의 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도출된 감성은 공감자를 찾기 힘들며,

공감자가 없다는 것은 감성의 공유에 실패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시말해 사진사가 감성사진이라는걸 찍고 보여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불특정다수가 폭넓게 공유하는 그 무언가를 보다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성을 느끼는 대상으로 하여금 오감중 그 무엇을 기억과 함께, 혹은 추억과 함께

자극할 수 있을 효과적인 포장술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필름느낌..낡은 사진느낌 보정은

그래서 감성사진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포장술 그 자체만으로는 감성이라 할 수 없지만요.

어쨌거나 필름의 형태, 필름의 질감, 오래된 필름의 변질된 느낌 역시 우리의 오감중 무언가를 자극하는

효율적 수단임에는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역시 보여지는 사진에서부터 감성을 자극 받을 수 있을만한 추억과 선입견을

지니고 있어야 비로서 감성의 소통은 가능해집니다.


제생각엔 지식, 이성과는 달리 감성은 일방통행이 불가능한 개념이예요.

사진을 통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식으로 알려주는 것은 그래서 감성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습니다.

공유하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비로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어려운것이고요.


예를 들자면 번데기..같은 소재가 그렇습니다.

이제 나이가 마흔줄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번데기 사진을 찍어 보여준다고 가정해볼께요.

그냥 번데기 달랑 찍으면 번데기에 대한 감성이 공유되고 감성사진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은.

그러면 이를 어떻게 담고 보여줬을 때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감성사진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잘 찍고 흑백으로 포장하는데(시각에의 호소)

어렸을때 사먹었던 번데기의 냄새와 맛을 자극할 수 있도록 김이 무럭무럭 올라오면 좋겠군요. (미각, 후각에의 호소)

또 그걸 사먹던 어린 시절의 정서를 살리려면 아이가 들고있으면 효과적일것이며(기억에의 호소)

마트가 아닌 시장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되 늦은 오후의 역광이라면 더욱 더 시간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것이며(시간에의 호소)

번데기가 깨끗한 포장지가 아니라 신문쪼가리 잘라만든 그시절의 일회용봉지에 담기게 한다면(촉감에의 호소)

여러 감각이 동시다발적으로 자극받으면서 오랫동안 잊고있던 아련한 그 무언가가 내부로부터 튀어나와 감각적,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제가 논리로 풀어 설명하는 감성에의 효율적 자극법이예요.


그러나 도시에서 자라 지금 열살쯤 된 꼬마에게 같은 사진을 보여주더라도

아무런 감흥은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그 맛도, 그에 관한 추억도 그 아이에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 꼬마에겐 번데기 사진은 그냥 이성적 정보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 어른들은 이런거 군것질거리로 먹곤 했다더라 하는...그런 정보 이상은 못되는 사진이 되는거죠.


다시말해, 감성은 보여주는 사람 입장에선 보는 사람을 처음부터 어느정도 상정해야 비로서 구현가능한 개념인것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제가 수동적 감성과 동시에 능동적 감성에 대해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효율적으로 담아내는.. 다시말해 인간이 지닌 오감과의 연결점을 만들어내고 구현해내는것이 바로 감성내공입니다.

흑백이나 노이즈, 필름느낌같은 포장술 역시 포함해서 말이죠.

흔히 필름느낌이나 흑백 대충 해놓고 감성돋네요~ 하면 제가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흑백포장 필름느낌 포장 암만해도 뭐합니까. 오감중 그 어느것하나 건드리지 못하는데 무슨 감성이 공유가 되요 -_-;;

 

진정한 "감성"은 앞으로도 계속 저의 탐구주제의 한 축이 되겠습니다만

탐구 하면 할수록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네요.

 

메인포스팅은 다음주에 올라갑니다. 오늘은 잠깐 쉬어가는 코너.....

....는 아니예요 사실. 무게로 본다면 스피드라이트 사용법같은 것보다 이게 훨씬 더 무겁지 않나 싶네요.

그닥 호응이나 공감은 얻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애초에 이게 올바른 접근법인지 조차도 사실 자신이 없어요 저역시......ㅋㅋ;;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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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성사진이라는게 사진을 보는 이의 내재된 추억 혹은 인상적이었던 기억을 건드리는 사진..

    읽으면서 정리된 생각입니다.

    2013.06.28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감성사진을
    '내가 느끼는 감정을 상대방에게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뭔가 아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만해도 참 좋더라구요.
    여성분들의 감성이 대단하단걸 사진을 통해 많이 느끼고 있기도 하구요.. ㅋ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2013.06.28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4. 뭐 애시당초 1500년 전 이야기에 감성이 풍성할 수는 없으니
    짐순이에겐 먼 야급니다..
    그 시대 기록이나 유물에서 현재 수준의 감성을 이야기 하는 건 사기죠. -_-;;
    (네뇬은 사기꾼이로구나..)

    그런점에서 사진은 대단해욧!

    2013.06.28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라시드리다

    저는 솔직히 공감도 되지 않는 양산형 세피아톤 사진을 싫어해서 감성사진이라는 단어를 싫어해요
    쩝; 물론 가슴을 쿡쿡 자극하는 본문에서 말하는 그런 사진은 좋지만요

    2013.06.28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6. 예술에 있어 감성에 대한 철학적 사고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보다는 판단력비판을 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해요.. ^^ 예술에 있어 미적판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검토하거든요... ^^;;

    2013.06.28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7. 멋진 사진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6.28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전

    사진에 푸르스름하거나 노란색 넣는 걸 좋아했었는데 그렇게 간단히 하는 건 되게 쉬운 거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대충 할 줄 아는 거하고 잘 하는 거하고의 차이가 있는 거였구나, 깨닫고 그냥 관두었어요.
    거저먹는 건 없구나 했죠.

    그 다음부턴 그냥 좀 솔직해지자고 했는데 별로 잘 되는 거 같지는 않네요.
    솔직히 처음에 사진 찍으려 했던 동기가 그거였는데, 좀 멋져보이고 말이죠..
    으흠.;; 이상한 소리를...;

    2013.06.29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것도 사실 나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되는거니까요...

      다만 타인을,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한다면 좀 그렇긴 하죠 ㅎㅎ

      2013.07.01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9. 제 감성은 애플 키노트.... 쿨럭 ..;;;
    뜬금없지만 사진을 볼 떄의 분위기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사진도 분위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느낌이 달지지고 전달되는 감정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하기사 애초 아무것도 아닌 사진이 아니기 때문이겠지만....

    2013.06.29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재훈이

    주제랑 상관없지만 지금 니콘d7100에서 d600뽐뿌가 옵니다 취미생활이고 지금 사진도 맘에드는데도 자꾸 써보고싶내요

    고감도저노이즈와 심도표현외에도 확 와닿는개 잇는건가요? 간다면 저렴한 렌즈구성에 필터추가하고 삼각대를 바꿀생각입니다

    여유되면 외장플래시도좋고.. 스르륵에서는 90% 한방에 가라고만 하니깐요 ^^; 아시죠? 토스님이 한마디해주시면 속시원할거같습니다

    2013.06.30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 써보고 싶으면 가셔야죠. 다만 그 기준이..

      FF쓰지 못해 생기는 스트레스가 기변하느라 드는 시간과 돈과 노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크다는 전제하에서요...

      저도 딱 이 케이스였고, 그래서 5D로 기변했었습니다만..
      사진이 변하고 안변하고, 혹은 내공이 늘고 안늘고는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마추어잖아요?

      기변했더니 행복해지더라..라면 기변하시는거고
      기변해도 그닥 행복이 더해지진 않더라 하면 안하는겁니다.

      사진이 변하느니 내공이 어쩌느니 하는 이유 굳이 안붙이셔도 됩니다. ㅎㅎ

      2013.07.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11. 감성이라는건 제 생각으로는 일종의 사기술이라고 봅니다... 백선생님께서 예전에 하신 말씀이자 제가 생각하는 진리 중 하나인 "예술은 사기다" 라는 이야기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보는 견해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신을 기반으로 하는게 이 감성이다보니 살짝 비틀어 말해보자면 작가가 가진 보편적인 경험과 느낌을 보여주는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춰 배치 및 설정함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갈 수 있는 수많은 갈래길 중에서 작가가 유도하는 원웨이로 끌어들이는 일종의 고도 전술이라고 보는게 제가 생각하는 감성의 정의거든요. 프로사진에서야 이게 상업적 방향에서 보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설정 및 타겟 지정이 있겠습니다만 취미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굳이 감성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추어 레벨에서의 감성은 바로 자신의 주관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담아냈는가에 따라서 차이나는게 아닐까 싶어요. 또 한가지 제가 생각하는 감성인가 아닌가에 대한 결정적인 기준은 바로... 그 감성의 존재를 누가 인정하는가... 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자신 외의 타인이 감성사진이라고 인정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쌍방통신에 성공했다는 반증이라고 보거든요.

    2013.07.01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왕. 오늘도 쎄게 나오시네요. ㅎㅎ
      사기술...어떤 의미에선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뭐 아마추어 레벨에선 필름느낌보정만 해도 감성 인정되니 논하는게 좀 의미없긴해요 (....)

      2013.07.01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 세게 나가는건 아니고요;;;
      예전 디자인 바닥에 잠깐 있을때부터 느꼈던 사안이라서 그렇습니다. 웹에이전시 있을때였던거 같은데 정말... 이건 좀 아니올시다 싶었던 시안 디자인을 사장님께서 홀라당 들고 가신다음 PT실 문앞에서 뿔테안경 갈아끼워쓰고 PT시작 10여분만에 클라이언트들이 엄지손가락 올리게 만드는거 보고 피부로 깨달았었죠... (안경벗음 완전 노가다 십장 스탈인데 안경끼면 다단계 홍보 강사로 변신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시무시한 분이었죠)

      2013.07.01 09:35 [ ADDR : EDIT/ DEL ]
    •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능력이 구름잡는 소리의 실체화, 구현화라 한다면
      기획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의미한것조차도 유의미한것으로 탈바꿈시키는 말빨이니까요(.....)

      2013.07.0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 생각해보니... 그 전에 어느분 사진 보고 바로 맥주생각나던 그 정도면 확실히 감성사진...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2013.07.01 17:34 [ ADDR : EDIT/ DEL ]
    • 그것도 확실히 감성은 감성이죠...ㅎㅎ

      2013.07.02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12. 호토그래퍼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2013.07.02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3.07.03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 먼저 알려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저도 가서 한번 글과 포스팅을 쭈욱 보았습니다만 같은 주제, 같은 소재도
      저랑 다르게 잘 풀어나가시네요. 사진도 잘찍으시고 글도 달필이시고 오히려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저와 비슷한듯 같지는 않고
      저와 다른듯 바르게 살자는 주관은 또 같네요.

      이런분들이 더 많이 계시면서 더 많은 분들께 더 좋은 생각이 전파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2013.07.03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14. 나이크쉐도우

    아~~~~
    멋진 감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번데기 비유는 정말 딱 뜰어맞습니다....

    저도 위의 정보를 참조하여 감성샷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2013.07.04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도요새

    번데기 비유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2013.07.04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감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3.07.05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17. ku

    오~ 감성이란 뭐냐?
    이거 만만치않죠
    내가 생각하는 감성이란.....머리로 생각하는 그런건아니고...생물학적으로 인간이면 누구나 가능한...자극을통해서 느끼는 감정(느낌)
    사진이면 시각적인 자극이죠 보는것으로 느낀다는겁니다 .지식 경험 유무하곤 상관없어요 인간이란 조건만 충족하면 가능
    번데기를 예로드셨는데..어린시절에 먹엇던 번데기..여기서 번데기는 감성의 대상이아니죠 아련한 어린시절이 감성의 포인트
    번데기는 식문화 차이로 모듣인간이 공통으로 느낄수없습니다..하지만 어린시절은 다들 공감할수있다는... 감성이란 인간이면 누구나
    가능한..감각기관의 자극을통한 가장 원초적느낌 인종 문화 지식 경험 이딴게 없거나 달라도 오직 인간이기에 동의할수있는 영역

    그냥 내 개인 의견입니다

    2013.09.15 06:3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도보여행자

    공감을 얻지 못하다니요.
    감성을 이리도 이성적으로 풀어주시니 저는 이해가 잘 됩니다만..
    내가 느끼는 그것을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는 것.. 아 참 어렵군요~

    2013.09.30 22:17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글은 사실 호/불호가 갈릴 글입니다.
      저같은 이성파는 조금 좋게 볼것이고..이성보다 감정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쪽에선 조금 안좋게 볼 글이예요.

      사실 저도 이것이 맞는 접근법이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저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이것을 체계화해보려 애쓰는거죠.

      2013.10.01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19. 라나

    개인적으로 감정과 감성의 차이점이 구체적으로 뭘까?
    생각하다가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08.15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나그네

    사진 자체가 이성과 감성 그리고 지성을 겸비한 결과물입니다. 기계적이고 기술적인 사진에 치중하는 풍조에서 벗어나 조금은 감정을 복돋는 사진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감성사진이라는 말을 쓰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감성사진이란 개념은 따로 둘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의 본래속성에 감성은 이미 포함되어져 있고, 이성적, 지성적이기보다 오히려 촬영자의 주관적인 감정이입을 훨씬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감성적인 사진이란 표현이 보다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09.26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나그네

    내 사진과는 니 사진은 달라 감성적이야 라고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색의 변화 옛 필름에서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색감의 적용 등 기술과 표현의 기법적인 것이 감성사진이라고 개념화하기는 더더욱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성이란 단어가 마케팅을 위한 단어로 등장하여 대중매체에 오르락내리락하다보니 많은 분야에서 감성이라는 말을 가져다 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은 촬영자의 내면의 심리, 즉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감성이 내포되어 있음을 주지해야 할 듯 합니다.

    2015.09.26 10: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