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3.05.31 11:03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레이 : RGB값이 등가인 픽셀이 지니는 색.



18% 그레이 : RGB값이 127,127,127인 픽셀이 지니는 색.

 

픽셀 : 비트맵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단위. 각 픽셀은 XY좌표와 RGB값을 지님. 이 픽셀이 모여 이미지가 되는거고

디지털에서의 사진 후보정이란 결국 이 XY좌표와 RGB값을 다른 값으로 치환하는 행위에 불과함.




채도 : 이것을 올리고 내리면 R/G/B값중 어느 한 값이 큰, 다시말해 특정색을 띤 색 영역에 대해

그 특정색의 값을 더욱 올리고 내리는 효과를 지님. 극도로 내리게 되면 R/G/B값이 등가로 귀결됨.



명도 : 사진 전체의 픽셀들에 대해 밝기를 더함. 방식은 R/G/B값 모두에 대해 등가값을 더함.

따라서 사진에 이 파라메터를 섣불리 만지게 되면 사진이 심각하게 탁해보이게 됨.

검은색이 검은색이 아니게 되니까.


노출 : 이미 찍힌 사진에 대해 소프트웨어 감도를 조절함으로서 사진의 노출값을 조절하는 파라메터.

당연히 명도와는 전혀 다름. RAW에 대해 행하는 것과 JPG에 대해 행하는 것은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알고리즘은 전혀 다르기때문에 주의를 요함.



화이트밸런스 : 센서가 촬영 당시에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데이터로 변환하여 저장한 RAW는

사실 색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음. 이 데이터를 인간의 눈으로 보이도록 디코딩을 할때

색의 적정영역을 특정하는 2가지 변수로 색온도와 틴트가 주어지는데 이것을 퉁틀어 화이트밸런스라 함.

이는 색의 적정영역을 특정지을때 보통 "사진중 흰색이 흰색으로 보이도록"하는 것을 요령으로 삼기때문임.

색온도라는 변수를 조정함으로서 차갑고 따듯한 이미지를, 틴트라는 변수를 조정함으로서 녹색끼-붉은끼를 조절함.

단순RGB만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이해가 어려운 것은 이때문.



하이라이트 : R/G/B값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서 그 밝기가 매우 밝아 거의 값이 있을락 말락할정도인 영역.

혹은 아예 값이 날라가 RGB정보가 "색"을 지녔다고 보기 힘든 수준인 영역을 의미함.


명부,혹은 white : RGB값이 높은 수준이긴 하나 어쨌거나 "색"을 판단 할 수 있을정도는 되는 밝은 영역.

중부 : RGB값이 딱 적당해 풍부한 색정보가 잘 보존되어있는 영역.

암부 혹은 shadow : RGB값이 낮은 수준으로 어두운 영역. 이 영역에 얼마나 많은 색정보를 여전히 담아내고 있는가가

카메라 성능의 판단지표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노출 파라메터와 연관이 깊음.

블랙 : RGB값이 매우 낮아 명부와는 반대의미이기는 하나 여튼 픽셀의 값이 "색"을 지녔다고 보기 힘들만큼

어두운 영역.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곤 하는게 이 파라메터값을 조정하는 것이 검정색을 조정한다고

생각하는건데 맞는듯 틀리는 것임. 이 파라메터가 조정하는 것은 블랙이라는 영역을 얼마나 넓게 잡을 것이며

그 영역에 블랙톤을 얼마나 끼워넣을것인가 하는 부분임.

이 파라메터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흔히 원하는 쨍하고 선명한 느낌의 출발점이기 때문.

 

화이트홀 : RGB값이 셋 모두 상한치에 거의 근접하였거나 도달하여 색정보를 보존한다고 판단하기 힘든 영역.

여기서 지금 내가 이걸 255로 표기하지 않는 이유는 다크홀에서 같이 설명.

 

다크홀 : RGB값이 셋 모두 하한치에 거의 근접하였거나 도달하여 색정보를 보존한다고 판단하기 힘든 영역.

화이트홀/다크홀은 주로 JPG보다는 12, 혹은 14비트 RAW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 변질되었는데

각 색의 색정보가 256을 훨씬 넘는 12비트나 14비트에서조차 조절을 통하여 이 픽셀들의 값을 도저히 살려내기 힘든때 주로 쓰게 되었기 때문임.

일단 화이트홀, 다크홀이 RAW레벨에서 발생한다면 그 영역에 대한 보정은 물건너가며

영역전체보정시 화이트홀,다크홀만 따로 예외처리되는 일이 많아 보정 자체에 어려움이 많게 되기 쉬우니 촬영시 주의를 요함.

보정에 한계가 있다는 말을 가끔들 하는데....그 한계중 가장 쉽게 발생하고 가장 쉽게 마주치게 되는 한계가 바로 이들임.


콘트라스트 : 말 그대로 대조. 이값이 커지면 커질수록 주변픽셀과 인접픽셀들의 값 차이가 더 크게됨.


계조 : 픽셀과 인접픽셀이 지니는 RGB값의 연속성의 우수성을 특정하는 단어.

계조가 좋다는건 비슷한 RGB값을 지닌 인접픽셀간의 값 차이가 적게 나 연속성이 우수하다는 거고

계조가 떡진다, 나쁘다라는건 비슷한 RGB값을 지닌 인접픽셀간의 값 차이가 커서 연속성이 엿같다는 소리.

당연한 말이지만 채도, 콘트라스트, 샤픈등 픽셀이 지니는 RGB값간의 차이를 크게/작게 하는 파라메터를 만질수록

계조는 떡질수도, 좋아질수도 있음.


샤픈 : 콘트라스트와는 또 다른 대조. 그래서 이해하기 어려운 파라메터값인데

내식으로 말해본다면 RGB값의 차이가 크게 나는 인접픽셀과의 차이를 더욱 크게 할지를 결정하는 파라메터값.

콘트라스트와 뭐가 다르냐면 흔히 쓰는 언샵마크스의 3가지 파라메터를 통해 영역, 정도, 깊이를 각기 다르게 주어

대비차를 크게 한다는 점이 다르다 하겠음. 콘트라스트와는 달리 인접픽셀간의 값 차이가 크지 않으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점 또한 차이점.


DR : 다이나믹 레인지. 가장 밝은 영역과 가장 어두운 영역의 최적화여부를 이르는 말.

더 어두워야 하는 영역이 있는데 그이상 어두워질수 없다던가 더 밝은 영역이 있는데 더이상 밝게 표현할 수 없다면

DR이 좁다라고 흔히 표현함. 반대로 가장 어두워야 할게 어둡고 가장 밝아야 할게 가장 밝다면 최적화가 잘된것이고

DR이 우수하다라고 함. 위에 설명한 계조 연속성을 지나치게 우선시할경우 DR이 좁아질 수 있고

반대로 DR의 넓게 하려 하다보면 계조연속성이 무너질 수 있으니 이 밸런스를 잘 잡는것이 관건.


레벨 : 그래서 DR과 계조의 두마리 토끼를 쉽고 빠르게 잡으라고 만들어진 기능.

가장 어두운 지점과 가장 밝은 지점을 정하고 그 중간값을 펼쳐 지정함으로서 쉽고 빠르게 최적화가 가능함.


커브 : RGB의 3색채널을 각각, 혹은 한꺼번에 암부/중부/명부 각각,혹은 한꺼번에 조절하도록 만든 기능.

다시말해 3색과 3영역을 완전히 이해한 사람이라면 이거 하나만으로 거의 모든걸 해낼 수 있는거고

3색과 3영역의 개념도 안잡힌 사람은 이게 도대체 무언가 하게 되는 기능.

 

닷지 : 특정 영역의 컨트라스트를 조금 약하게 해주는 기능. 결과적으로 밝아지긴 하는데 절대 밝게 해주는 것이 닷지의 본질이 아님을 명심해야 함.

버닝 : 반대로 특정영역의 컨트라스트를 조금 강하게 해주는 기능. 결과적으로 어두워지긴 하는데 절대 어둡게 해주는 것이 이 기능의 본질이 아님을 명심해야 함.

본래는 필름시절부터 쓰이던 기법에 붙여진 이름이었으니 현대 디지털 후보정 툴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기능이며

부분보정을 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시험해 봐야 할것도 바로 이 기능들임. 게다가 요즘엔 이 두 툴에 대한 적용범위 자체를 암부/중부/명부로 나눌수 있으며

여기에 다시 레이어와 마스크를 혼합하면 그 활용법은 무궁무진함. 포토샵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 반면

이 두개만으로 후보정 끝내버리는 분들도 계실정도로 활용성이 극과 극인 묘한 기능. 하긴 뭐 애초에 라이팅을 이해해야 이 둘의 중요성도 이해하니..

 

레이어 : 궁극의 안전보장툴. 블렌딩옵션, 레이어옵션, 마스크와 병행함으로서 포토샵이 지존의 자리에 오르는데 큰 공헌을 함.

 

마스크 : 궁극의 redo/undo툴이자 지우개이자 선택툴이자 ...여튼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만큼 궁극의 기능. 막말로 마스크와 채널을 정복하는 자가 포토샵의 정복자임.

근데 이거 정복한다는게 단순히 기능의 이해를 말하는게 아님. 그래서 쉽지 않음. 기능과 기능의 유기적 연결력이야말로 마스크의 본질이며

마스크를 정복한다는건 한마디로 포토샵의 전기능, 모든 툴과 셀렉션과 레이어와...이걸 다 이해해야 비로서 가능해지는 영역.



브러시 : 초보에겐 그림그릴때나 쓰는 붓. 고수에겐 이 자체가 마법봉. 이해안갈수도 있는데 진짜 레알 그러함.

브러시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부분보정력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님. 브러시의 본질은 셀렉션임. 이점 명심하면 나중에 박수칠 날이 오실거임.

 

노이즈 & 노이즈 리덕션 : 본래 거기에 존재하지 아니하여야 할 신호가 거기에 존재하는듯 이미지상에 나타나 실제로 있어야 할 RGB값과는

전혀 다른 RGB값을 가진 채 존재하는 픽셀이 바로 노이즈. 그리고 노이즈 리덕션이라 함은 주변 인접 다른 픽셀의 RGB값을 가져다

그곳에 본래 있었어야 할것이라 추정되는 RGB값으로 치환하는 행위. 혹은 이것을 해주는 기능을 말함.

 

포토샵 : 디지털 이미지를 가장 쉽고 편하게 편집하도록 도와주는 유료 프로그램.

포토샵의 백미는 사실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가 레이어를 비롯한 안전보장.

둘째가 암/중/명+R/G/B+쉐이프+익스트렉+셀렉툴을 비롯한 셀렉션, 셋째가 실제실행에 관여되는 마스크와 브러시들임.

사람들이 포토샵을 어려워하고 복잡해하고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함. 어렵고 복잡한 메뉴 외우다가 떨어져나가는건데....

이걸 내식으로 말해본다면 사실 포토샵이라는거 별거 없음.

원하는 영역(부분이 아님!)에 원하는 RGB값을 부여하되 실패하더라도 바로 물릴수 있는 프로그램일 뿐임.

포토샵의 그 수많은 복잡한 기능도 까놓고 말해 "잘 고르도록 하는 기능", "잘 적용되도록 하는 기능", "잘 물리도록 하는 기능"

이 셋중 하나에 반드시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아니 기능이라고 딱 이 셋뿐인데 헷갈릴게 뭐가 있고 복잡할게 뭐가 있음??

포토샵 하나도 어렵지 않음...포토샵이나 워드나 엑셀이나 PPT나 다 똑같음...포토샵이라고 유독 어렵다거나 할 이유 자체가 없음.

 

쨍하다? 선명하다? 탁하다? 투명하다?

이거 따져보면 결국 디지털 이미지 내의 RGB값들에 의해 사람이 느끼는 결과이며

결과는 분명히 원인을 동반합니다.

 

왜 그런 느낌이 나는가? 어떤때 그런 느낌을 받는가? 그런 느낌을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능 몇개보다 이것을 아는게 훨씬 더 중요해요.

 

이래서 제가 맨투맨으로 후보정을 남에게 가르쳐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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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항상좋은자료 잘보고 있습니다
    매번 많은걸 배워가네요.
    감사 합니다.

    2013.05.31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3.05.31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4. 포토샵이나 사진이나 결국 자기 하고 싶은걸 위해 어디까지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자기 마인드 확립이 중요한거죠. 아마추어 레벨 입장에서야 당연히 절대 가치는 재미와 행복이니 그걸 위해 얼마나 시간투자하고 공부를 할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손끝에 전해지는 미묘한(...앗흥...) 감각이 좋으신 분들은 포토샵보다는 카메라 자체 조작으로 해결하려고 하실것이고 눈에 보여지는 미묘한 변화와 느낌(...사실 제가 생각하는 감성은 이쪽입니다...)을 중시하신다라면 사진에다 기타 오만가지 잡짓을 하게 되는거죠. 만족할때까지...(이거에서 아나스탸샤를 외치는 저같은 변태도 있습니다...대신 안나오면 깊은 빡침이 밀려온다는게 문제죠)

    ...결론은 자기 만족을 위해 뭘 선택할것인가... 인거죠.

    그나저나 스님 글을 볼때마다 참으로 놀라운게 위에 말씀하신 사항을 전 거의 눈대중으로만 인지하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한 개념인데 저걸 어떻게 텍스트로 풀어내리셨는지 그 자체가 전 존경스럽습니다...이것이 전설로 전해지는 10년 만렙 글쓰기 스킬의 위엄이로군요.

    2013.05.31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뒤집어 말하면....그 공부 자체가 즐거워 미치겠는 사람도 있고
      그 공부자체가 미치도록 싫은 사람도 있고 그렇죠 ㅎㅎ

      그리고 그냥 평소 저것들에 대해 생각하고있는거 그대로 일필휘지 글 쓴건데 그리 보이신다면 영광입니다;

      2013.05.31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5. 엑셀보다 포토샵이 더 쉬운 한사람....() 이지만, 사실 이것저것 머리에 넣어두고 쓰진 않기에 이런 글을 보면 제 머리 속을 끄집어 내놓은 것 같아 '그렇지 그렇지'하며 보게 됩니다....- 결론은 '그렇지!'

    2013.05.31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은 저도 엑셀보단 포토샵이 쉽습니다.

      물론 스크립트 단위까지 가게되면 엑셀이나 포토샵이나 오십보백보긴 하지만
      비주얼베이직을 근간으로 하는 매크로가 엑셀의 꽃이며
      OLE와 연동, 아예 함수까지 거의 자체제작할 수 있는게
      엑셀이니 속은 엑셀이 더 깊지 싶어요; 기능면에서 본다면;

      2013.05.31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6. 잘 보고 갑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5.31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숑리

    사실 후보정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고수들의 "미적" 노하우를 알고 싶어합니다.
    비트맵...저는 image/video processing을 전공하지만 이걸 아무리 잘 알아도 고수님들의 실력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위에 나열하신 기본적인 image processing 및 coding조차 모두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후보정을 하면 사진이 보기 좋느냐? 항상 성에 차지 않습니다.
    미술적/미적 감각이 부족한 탓이겠죠.
    막말로 컬러의 경우, 제가 찍은 원본을 프로분이 보정해 주시면 포토샵의 history를 몰라도 각 픽셀값을 유추하는 pseudo inverse matrix를 구해 어떤 사진이든 같은 스타일로 매핑 가능하지만, 그렇게 해주시는 고수님들은 존재하지 않으시겠죠 (자신의 지적 재산이니).
    다음 포스팅 때에는 (미적 감각이란 개인 취향이겠지만) 좀더 보편적인, "예뻐보이는 후보정"에 대한 포스팅도 기대해봅니다.

    2013.05.31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애초에 제가 왜 이런 포스팅'만'을 하냐면
      제가 보편적 미를 충족시키는 "센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ㅠㅠ

      말씀하시는대로 어느 레벨 이상에 오르면
      남의 사진 보고 히스토리를 몰라도 비슷하게 만드는게 가능하지만
      그거야 순전히 분석과 해석, 재현에 대한 기능적 부분에 불과하고..

      솔직히 이것이 후보정의 "진짜 실력"하고는 그다지 관계가 없죠..ㅠㅠ

      다만 제가 늘어놓고자 하는 다른 부분이
      예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는 "선입견"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 정말 센스 타고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ㅠㅠ

      2013.05.31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 미적감각이라는게 사실... 타고 난다고는 합니다만 그야말로 불세출의 천재가 아니고서야 다들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대신... 그걸 오랫동안 갈고 닦아 유지를 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그쪽의 감이 예리한지 혹은 무딘지에 대한 차이가 있겠죠. 제 경우는 모델사진을 취미로 찍어대다 보니 이쪽에 대해선 좀 여기저기 잡스러운 데이터를 많이 보는 편에 속합니다(...물론 야동도 포함됩니다...)

      보편적 미를 충족시킬만한 센스는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미에 대한 취향과 별반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즉... 그 취향에 따라 같거나 맞으면 붙는거고, 아니면 등돌리는 거죠. 굳이 그 센스를 다듬고 싶으시다라면 방법은 제가 보기엔 하납니다. 많이 보시는 것 외엔... 없지요. (그게 설령 좀 음험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2013.05.31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 굳이 사족을 좀 진지하게 풀어보자면...말이죠;;;
      소리 안나게 한 상태로 X-art 시리즈의 야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보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동양계쪽에서는 美 시리즈나 S1계열이 그나마 괜찮더군요. (단...스킵해서 보시면 안됩니다요... )

      ...변태로 몰려도 할 수 없습니다. 이건 제가 진짜 썼던 방법 중 하나거든요;;; (물론 그 덕에 수면시간이 대폭 줄어드는게 함정입니다만)

      2013.05.31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 글죠. 의외로 음험한 물건에 의외의 "미"가 담겨있는 경우가 꽤 있죠..;

      2013.06.03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는 엄청난 필력을 지닌 작가들에 의해 사실적으로 그려진

      애니나 코믹스를 보곤 합니다.
      이..그림이라는게 원래 실사에선 도저히 나오지 않을
      이상적인 라인을 그리기 마련인지라 이상적인 라인을 익혀두는데는 오히려 실사보다 낫더군요;

      2013.06.03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8. 하나 하나 공부해야겠습니다.
    늘 좋은 글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6월 되세요.

    2013.05.31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깔끔하게 눈높이 맞는 정리내용입니다
    사실 첨 보는 사람한테 사진관련 사이트 용어들이 어려운건 사실인데
    쉽게 잘 정리해주셨어요

    2013.05.31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전

    RAW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2013.05.31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칼이쓰박

    후보정...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만지면서 어느 순간 멋져 보이면 "후보정 끝~!"을 외쳤었는데,
    지식이 더하면 더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혼란에 빠지게 되네요...
    어쨌든 예전에는 전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하던 용어들이,
    어렴풋이 개념이나마 잡히기 시작한 것이 변화가 시작된 증거이겠지요.
    언젠가 내가 머리 속에 그리는 그림을 내 손으로 구현할 수 있을 그 때가 오겠지요?

    2013.05.31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평소에 궁금했던 용어들이 많이 설명되어 있네요.
    그런데 쨍하다는 의미가 사진이 무척 선명하다는 뜻인가요?

    2013.06.0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잿빛새벽

    왠만한 따라하기 보정 강좌보다 용어 풀이해 놓으신게 더 공부가 되네요 어딜 만져야 할지 감이 온달까 그렇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3.06.03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보아주신다니 정말 보람이 있는데요..;

      또 그렇게 느끼신다는건 지금 바른 순서대로, 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계시다는 반증일겁니다..ㅎㅎ

      2013.06.03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14. 이제까지, 기술적인 글들만 잔뜩 보면서 질렸었는데, 마루토스님 글을 보니 '이거다'싶습니다. 알려주신 책들 열심히 보고, 말씀들 잘 새겨서 올바른 사진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3.06.03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korea2me

    마루토스님의 글을 빼놓지않고 읽고있는 애독자입니다. 답글은 처음 남깁니다.
    저도 예전엔 dslr 취미로 조금 만지다가 아기를 키우면서 오히려 휴대성, 접근성이 뛰어난 아이폰카메라로 귀착이 되버렸습니다.
    오늘 개념을 잡아주신 글이 대략 80%정도밖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지만, 흩어진 개념이 정렬이되고 다른 쪽에서 바라보니 오히려 더 명확하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가며 머리속에 그림한장을 놓고 값을 바꿔가며 변화를 상상하는 일인이었습니다.

    2013.06.04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뱅뱅사거리

    항상 잘보고 있지만 이번글은 정말 감동이네요

    무슨 후보정 매뉴얼 1장같아요

    왜 아무도 이렇게 설명해주지 않았던거죠

    2013.06.04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얼그레이

    결국 비트맵의 후보정은 xy값과 srg값의 치환이라는 점... 정말 가슴깊게 배우고 가네요. 그동안 스킬로만 후보정 배우다가 이제서야 무릎을 탁 치게되는 !!!
    조금 더 용어에 관한 것들을 알 수 있을까요? gamma와 offset 값 같은 것들은 어떤 원리인지...

    2013.06.05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기본용어를 이렇게 풀이해드리고 그것을 각자가 보셨다면..나머지 용어의 풀이는 각자 스스로 하실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

      근데 감마와 옵셋은 좀 특이하긴 하네요;;
      이건 나중에 또 기회 만들어 적어볼께요;

      2013.06.0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18. hue

    맨마지막 부분보고 막... 웃었습니다 ...실례지만 저도 그런생각을 가지고있기는 한데 ... 워드나 한글 PPT 처럼 그냥 열어서 뭔가를 한다...그렇게 작업해 왔는데(뭐 절대 잘하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그냥하는겁니다 내치지 마세요^^;;) ...

    글로써놓은걸보니 역시 고수님이시구나, 머릿속에 정립을 시켜놓고 글로 적을수 있을때 그 지식이 진짜 지식인것 같네요.. 글 잘봤습니다.. ...

    2013.06.14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초초보

    오~ 이렇게 좋은글이~ 내용 이해는 잘 안돼도, 결국 저도 하면, 피부과 선전용 화보도 만들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얘기죠~^^?!
    가뭄에 단비같은~ㅎㅎㅎ;; 제가 꼭 필요로 하는 스킬이 딱 그겁니다~ 스킨케어에 나오는 "전-후" 사진~
    할 수 있겠죠~^^*

    2013.09.1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재돌

    어이구야 페이스북에서 댓글 달아주신 걸 보고 바로 달려와서 글을 읽었는데..
    위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듯, 후보정이란 참 알면 알수록 심오하네요.
    진짜 처음에는 이것저것 간간히 움직여보고 멋있어보이면 끗! 이었는데
    이제 제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후보정에 대해 자세히 공부를 하다보면...............
    더 머리가 복잡해지고 아파와요@_@...

    아오..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2014.07.18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Song

    예전에 처음 봤을 때랑 지금이랑 또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다르네요.
    공부 열심히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4.11.28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