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3.02.15 10:26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8 | +0.33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오래간만이네요. 계속 다른 글들을 포스팅하느라 명색이 메인스트림에 해당하는

비트맵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글을 쓸때...뭔가가 번뜩 하고 떠오르면 일필휘지로 써내려가는 스타일인지라

번뜩이 오질 않으면 쓰질 않게 되거든요....;


여하튼 지난번 4편에 이어 번뜩 하고 오래간만에 온 필을 살려 이어서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편에서 저는 손실압축과 파일의 형식에 대해 이야기 하다 말았죠.

2012/11/07 - [CAMERA] - 왜 사진을 하며 비트맵을 알아야 하는가(4)

 

오늘은 이어서 그에 관련된 이야기와 더불어 오늘 필을 받은 비트맵이미지의 "출력"까지 한번 써보려합니다.

 

JPG파일 포맷이 대세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실압축이며 이로 인해 용량면에선 득을 보지만 화질면에선 손해를 본다..

까지가 지난 시간에 드린 이야기인데 여기서 한가지 딜레마가 생깁니다.


JPG파일을 저장할때...하나는 아주 압축을 많이 해 화질에 손상이 많이 간 작은 크기로 저장한것과

JPG파일을 저장할때...하나는 아예 압축을 안해 화질에 손상이 안간 커다란 크기로 저장한것과


이 둘을 뭔가 편집이나 수정을 위해 프로그램(예를 들면 포토샵..)에 불러들인다고 하면

이 둘이 차지하는 메모리의 크기도 역시 차이가 나겠죠? 800k짜리 jpg와 3메가(3096k)짜리 jpg라고 예를 들면 말입니다.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신 분 혹시 계시다면.....제 비트맵강좌 1편부터 다시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


실제로는 비트수가 동일하고(8비트) 해상도가 동일하다면

압축이 많이 되었건 적게 되었건, 편집을 위해 압축을 풀고 메모리에 불러들였을때의 크기는

항상 동일합니다. 그것이 디지털이고 그것이 비트맵이예요.

심지어 파일포맷조차 가리지 않습니다. jpg건 tif건 bmp건 뭐건....비트수x가로세로 픽셀수...

이것만이 비트맵의 단 하나의 진실이라고 저는 예전에 말씀드렸었죠.


jpg는 zip파일과 같습니다. 보려면 압축을 풀어야 해요. 그리고 압축이 풀린 크기...메모리에 불려져 오는 크기는

용량과 상관없습니다.

1024x768의 표준해상도 8비트 비트맵 이미지라면 포맷이건 dpi건에 상관없이

무조건 2.24메가의 메모리를 잡아먹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jpg로 저장할때의 용량을 결정하는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압축율이 높은가 적은가....cd와 mp3로 비유하자면 가청영역대를 넓게 잡느냐 좁게 잡느냐와 동일해요.

안들리는 영역, 잘 안보일거라 판단되는 영역의 정보를 많이 잘라내고 압축함으로서 크기를 줄입니다.

압축율이 높아질수록 이미지의 화질은 크게 손상되며 압축율이 낮을수록 화질은 적게 손상됩니다.

문제는....여러분이 사용하시는 거의 대부분의 관련 프로그램이 이 옵션을 제공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옵션만 제공한다는겁니다.

포토샵같은 고급프로그램은 당연히 예외지만 알씨같은 거지발싸개같은 프로그램이라던가 윈도우의 기본 뷰어라던가..

이런 프로그램은 고정된 압축율을 유저에게 강요하고, 따라서 저장을 거듭할수록 화질은 점점점점 더 손상됩니다.

크기는 점점점점 작아지겠고 말이죠.


둘째, 이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부분인데..."다른 색이 많이 존재할수록" 용량이 커집니다.

다른 색이 많다...다시말해 아주 복잡미묘한 화려한 사진을 찍는다면 jpg이미지의 크기가 커지고,

단순담백한 사진을 찍는다면 jpg의 크기가 작아져요. 같은 압축율을 지닌다 하더라도.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jpg의 기본 압축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데 이걸 설명한다는것 자체가 좀 넌센스인지라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예를 들여 단 하나의 빨간색(255,0,0)만으로 이뤄진 400x400픽셀의 이미지가 있다고 해보죠.

jpg압축은 그 같은 색의 RGB값을 일일이 하나하나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같은 색의 중복값을 카운트하는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즉 (255,0,0)xX400xY400....극한으로 압축하면 이 공식 하나로 압축되요. 당연히 용량이 작아집니다.

근데 빨간색 말고 노란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고.....이러면 공식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고 종국에는 용량이 별로 작아지지 않게됩니다.

이것이 가장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흔한 경우가 바로 고감도 노이즈예요.

예를 들어 단 하나의 빨간색 이미지를 저감도로 촬영한다면 노이즈가 거의 없을테고, 따라서 용량이 줄어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초고감도에서 촬영했다면...? 바로 상상이 되실겁니다.

빨간색외에도 점점이 수많은 노이즈(다른 RGB값을 지니는 픽셀들)가 같이 담기게 될텐데

프로그램 알고리즘은 이걸 다 다른 값으로 판단할테고 결과적으로 노이즈가 많을수록 jpg이미지의 크기는 커지게 됩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 압축율을 높인다는 말은 빨간색의 범위를 늘려잡는다는 소리가 되요.

즉 255,0,0말고 254,0,0이라던가 255,1,1이라던가 하는 근사치를 싸잡아 그냥 255,0,0으로 통일시켜버린후 압축 저장하죠.

당연히 원래의 이미지는 손상되지만 이 범위를 늘려잡을수록 용량은 줄어듭니다.

이것이 바로 손실압축의 기본원리예요.


여러분이 DSLR로 촬영하시면서 메모리 남은 촬영가능매수 확인하실때..

사진 찍지도 않았는데 남은 장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게 바로 이때문이예요. 고감도로 놓으면 장수가 확 줄어들고

저감도로 놓으면 장수가 확 늘죠. 미리 고감도에 따른 사진용량증가/저감도에 의한 사진용량감소를 추정치로 보여주기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드렸듯이 노이즈가 많건 적건 편집을 위해 불러들이면? 똑같은 용량 차지합니다.

잊지마세요. jpg같은 손실압축 이미지 파일포맷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이렇다는걸요.


반면 TIF나 RLE프로토콜압축을 지원하는 BMP, 그리고 각 카메라회사의 독자적 노하우가 담긴 RAW파일들은

거개 예외없이 "비손실 압축"을 지원합니다. 압축을 하긴 하는데 절대로 정보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합니다.

그래서 용량이 별로 작아지지 않고, 압축을 푸는데에도(보는데에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긴 하지만

화질을 중요시 하는 사진사라면 어떤식으로 작업을 해야 할지....이제는 좀 아셨을 겁니다.

 

여기까지가 jpg에 대한 이야기고..

이번엔 png라는 파일 포맷에 대해 좀 제대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2011/11/08 - [CAMERA] - 사진 찍는 분들을 위한 그래픽파일포맷 간단정리.

 

최근 스마트폰에서 화면갈무리를 하면...아마 대부분 이 png형식으로 저장되기에

잘 모르시던 분들도 아 png라는 이미지 포맷도 있구나 하고 좀 아시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은 이놈은 gif시절에 256색의 제한과 압축에 대한 특허를 극복하고자,

gif에 사용된 압축프로토콜보다 더 좋은 무손실 압축 프로토콜을 골자로

신세대 표준 이미지 파일 포맷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담겨 만들어진 포맷입니다. 역사가 오래되었죠.


먼저 장점을 볼까요?

이놈은 일단 기본이 무손실압축입니다. 손실압축 시키려면 시킬순 있는데...대부분 디폴트가 무손실압축이예요.

즉 화질이 좋습니다. 게다가 압축율도 대단해요. jpg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면이 있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음....뭐가 좋을까.....아 8비트지만 모노크롬인 이미지라던가 혹은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이미지같은 경우

jpg로 손실압축 하는 것보다 png로 무손실압축하는게 오히려 크기가 더 작을 정도로 경이롭습니다.

게다가 gif가 가졌던 알파채널, 즉 투명속성도 보유해요. 사진에 박는 낙관들이 png포맷 주로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 투명속성때문입니다.


우와 끝내주게 좋아보여요. 근데 왜 png는 대세가 되지 못했을까요?

몇가지 시대적 불운과 우연들이 겹쳐 그렇습니다. -_-;;


먼저....386시절, jpg한장 보는데에도 몇초 몇십초가 걸리던 그시절....png는 더오래걸렸어요.

압축프로토콜이 더 고도의 연산을 필요로 하다보니 더 느릴수밖에 없었던 데다가

표준의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지 못해 이를 볼 수 없는 뷰어도 괘 많았고

결정적으로 포토샵에서조차 제대로 지원안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벽지원...)

설상가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가장 많이 보급되던 시기인 6버전에선 이게 제대로 보이지 않았어요.

심지어 8버전이 될때까지도 완전히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을 정도....9나 10에서야 비로서 제대로 보이더군요.

투명속성 알파채널을 가진 png가 특히 더 그랬고 이는 결과적으로 이미지가 마치 깨진듯 보여주었기때문에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널리 쓰일 수가 없었죠.

하필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98%까지 치솟았던 6,7 시절에 png에 대한 지원이 이러했으니..


당연히 아무도 쓰려 하질 않았습니다. -_-;;

게다가 요즘에야 게시판에 올리는 이미지의 용량이 많이 널럴해졌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용량에 훨씬 여유가 없었던 저 시절, 같은 이미지라도 png는 거의 예외없이 jpg대비

용량이 컸고..제로보드 기반의 게시판을 IE6에서 보는 일이 많았던 국내 환경상 더더욱 png는 불리했죠.


이런 저런 여유로 png가 대세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발전한 pc의 기술과 속도,

그리고 변화한 인터넷 환경과 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이제는 맘 놓고 png를 써도 좋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걸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RAW파일을 변환저장할때 jpg보다 오히려 png를 쓰시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우리나라 내보다 외국에서 더 사용빈도가 높은듯합니다.


뭐 문제라면 EXIF 메타데이터를 지원안한다...가 있겠네요. 이거 의외로 중요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이만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jpg의 화질문제에 지친 분들께는 강추하는 편집 및 보존용 파일 포맷이 되겠습니다.

남들이 TIF좋다고 해서 TIF만, 그것도 8비트jpg를 굳이 16비트TIF로 바꿔 보존하는 분들 계시던데..

비트맵 제 강좌 제대로 보셨다면 그것이 얼마나 뻘짓인지 이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로 출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매듭짓죠.

여기서 출력이라 함은 단순히 프린터로 뽑는다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인화하는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출력, 우리 눈에 보이는 형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비트맵 이미지의 본질을 모르는 분들은 사진을 보는것 조차 제대로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못보는것이 비트맵을 잘 몰라서임에도 불구하고 왜 제대로 안보이는건지 이해를 못한 채 화를 내시곤하기때문이죠.


먼저 모니터의 이야기로 시작하죠.

crt모니터가 아닌 현재의 대세인 LCD모니터는...반드시 비트맵 이미지의 1픽셀이 화면상의 1픽셀과 매칭되어야만

가장 깨끗하게, 가장 제대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비트맵이미지의 2픽셀, 혹은 3픽셀을 화면상의 1픽셀과 매칭시키려 하면 반드시 화질면에서 파탄이 생겨요. 이점이 대전제입니다.


다시말해 여러분의 모니터가 1920x1080의 해상도로 만들어졌다면

여러분의 모니터 설정은 반드시 1920x1080이어야만 합니다. 1280x720으로 놓고 쓴다던가 1366x768로 놓고 쓴다던가 하면

여러분이 무슨짓을 하더라도 절대로 깨끗한 이미지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해상도 이내의 가로세로 픽셀값을 지니도록 이미지를 리사이즈 하고 이를 100% 상태에서 볼때,

비로서 여러분은 가장 깔끔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오리지널 최대 해상도를 지니도록 이미지를 변환하고 100%, 다시말해 이미지의 1픽셀과 모니터의 1픽셀이

1:1로 매칭되는 크기로 커다랗게 확대해서 볼 때만이....가장 깔끔한 이미지를 볼수있어요.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가요.

오리지널 최대 해상도 사진, 혹은 적당히 큰 이미지를 화면에 맞게 "축소"해서 보던가

작은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던가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원래는 엄청 큰 이미지인데 모니터에 맞춰서 본다는 소리는 결과적으로

뷰어가 임시로 "리사이즈"를 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었었지만 리사이징에도 여러 알고리즘이 있어요.

어느건 선명하고 어느건 흐릿하고..별별 리사이징 알고리즘이 있는데 개중 뷰어가 어느걸 채택했느냐에 따라,

그리고 축소비율이 50%나 25%같은 정비율이냐

아니면 0.3333333%라던가  0.571528571428%같은 비정비율이냐에 따라 잘 보이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잘 모르셨던 분들...특히 초보분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큰 사진을 화면에 맞춰서 보셨을 때 몇%로 축소되어서 보았는지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아마 안계실겁니다. 그냥 fit windows 옵션 켜고 대충 풀스크린으로 보고 하셨을테니

그게 몇% 축소였는지 아실 리가 없을거예요.

아실리가 없다는건 결국 이미지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는 방법을 여태까지 모르셨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래놓고선 RAW파일로 볼때랑 jpg로 볼때랑 이미지가 다르다..쨍함이 다르다..게시판에 올렸더니 사진이 이상해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이런 일들이 생기는 근본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게 다 바로 비트맵 이미지에 대한 몰이해로부터 비롯되는거예요.

블로그나 게시판에 큰 사진 올렸는데 작게 보이면서 좀 깨져보인다던가 덜 선명해보이는것도

블로그나 게시판의 스크립트가 큰 사진을 임의로 리사이즈해 작게 보여주면서 발생하는 문제인것입니다.

해당 블로그나 게시판이 허용하는 가로세로 최대 픽셀사이즈에 100% 딱 맞춰 리사이즈하고 올리시면 이런문제 당연히 안생길거예요.

예를 들면 제 블로그는 현재 가로 1000px를 본문으로 씁니다. 제가 여기에 이번 포스팅처럼 딱 1000px 가로크기 이미지를 올리면

오늘처럼 깔끔해보이고....지난번 두어개처럼 2048 이상의 크기로 올리면 1000으로 임의 리사이징당해 묘하게 뿌옇게 보이게 되는겁니다.


이제 여기에 dpi가 얽히고 프린터 출력, 인터넷 인화가 얽히면

초보분들은 패닉의 상태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dpi도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하나도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2011/03/29 - [CAMERA] - 사진의 DPI수치에 연연해하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디지털 이미지는 오직 가로 세로 해상도와 RGB값이 전부입니다.

dpi같은건 프린팅을 위한 부가 파라메터값에 불과하며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자유자재로.

이거 자유자재로 못바꾸겠다는 분은 비트맵을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입니다.

1평방인치에 몇개의 점을 때려 박아 넣을지를 정하는 dpi값따위는 비트맵 제대로 이해했다면 문제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인화용으로 사진 전송할때도 사진 크기가 어때야 하느냐 dpi는 얼마로 설정해야 하느냐....

이런걸로 고민들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고민하실 필요도 없어요.

dpi는 인화소가 알아서 해줄것이니 신경끄시고 그냥 무조건 최대해상도로 보내시면 됩니다.

인화할때 사진 이미지 너무 작게 보내는게 문제되는경우는 있어도 너무 커서 문제되는 경우는 절대 없어요.


비트맵은....얼핏 어려워보이고, 공부할 필요가 없어보이기도 하며

사진이랑 관계없어보이기까지 하기때문에 제대로 파서 공부하는 분들 별로 안계시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사진과 후보정에 대한 수만가지 책중 비트맵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책은 거의 제로에 수렴해요.

원서야 상당수 있지만 국내 출판된 사진과 후보정 관련 책중 제대로 비트맵 다룬 책은 솔직히 거의 못봤습니다.


오히려 대학에서 배우는 컴퓨터 그래픽스, 프로그래밍중 그래픽 관련 교재,

그리고 게임그래픽디자인 책에서나 제대로 된 비트맵과 벡터를 알려주고 있는 정도예요.


하지만 비트맵을 알고 모르고는 여러분의 사진과 후보정 전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무엇으로 찍고, 어떻게 변환하며

보정할때 어떻게 하는게 좋고, 보존은 또 어떻게 해야 하며, 보는것과 인화는 어떤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어떤게 자신의 사진생활에 가장 바람직하며 효율적일지를 알기위해선

필연적으로 최소한도의 비트맵에 대한 이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트맵을 모르니 뭘로 찍고, 어떻게 변환하고, 보정순서 어떤게 좋고 뭘로 저장하고, 어떻게 보고..

매번 문제가 발생하고 매번 질문이나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시는 겁니다.

비트맵을 제대로 알면 계조고 다이나믹레인지고 이런 저차원적인 문제는 공부안해도 그냥 알아요.

2012/02/09 - [CAMERA] - 사진에서 계조와 DR이란 대체 무엇인가?

이렇게 근본을 아는데 해결 못할 문제가 없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기위한 툴들, 포토샵이나 페인터 쓰는 법도 그냥 공으로 알게됩니다.

그러니 공부하세요. 비트맵을....제발요...;;

 

이 5편으로 비트맵에 대한 메인스트림 강좌 포스팅이 끝인건 아닙니다.

쓰다보니 누락된것, 너무 축약해서 설명한것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니

비록 좀 늦게 늦게 올라오더라도 잊지말고 챙겨봐주시면 틀림없이 여러분의 사진생활에 도움이 될겁니다....;

 

사진관련 블로그들에서도 이렇게 하면 잘찍네 저렇게 하면 잘나오네 하는 포스팅은 넘치지만 이런 포스팅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아는 바 얼마 없지만 총대 한번 매어보는 심정으로 연작 포스팅을 올려보게 되었네요.;;

주제넘은 글들이지만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동안 사진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이 다 있군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2013.02.15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진에 관심이 없다가, 아기가 생기면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시간도 잘 안나고 아직 좀 어렵고 그러네요 ^^;
    이 때 알게된 마루토스님 글 중엔 참 좋은 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마루토스님 블로그는 RSS 등록해놓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길~

    2013.02.16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다렸던 5편인데..

    1~4편을 2번이나 읽고도 까먹어서..
    지금 다시 읽으러 간다는..쿨럭..;;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2013.02.16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쭈니파더

    오랜만에 와서 좋은글 유익한 포스팅 보고 갑니다...
    내일 1편부터 다시 봐야 한다는게 함정이지만...
    다시 보면 조금은 이해 할수 있을련지...;;
    여튼 감사히 보고 감니다^^

    2013.02.17 0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wayfaring stranger

    미국사는 사진 왕초보입니다.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조급함이 있어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여기가 제일 건전(?!)하더군요.

    의식있고 철학이 분명한 운영자의 마인드가 신뢰를 주었습니다.

    정갈한 글솜씨도 무척 인상적이군요.
    문장력이 좋으니 알찬 내용이 더욱 돋보입니다.

    아직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많지만 어떤 사이트나 책보다
    더 명쾌한 설명 덕분에 알아가는 희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

    2013.02.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현미녹차1

    인화에 대하여 항상 궁금한 점이었는데

    모니터 해상도와 같은 해상도로 리사이즈를 했을 경우에 가장 깔끔하게 볼 수 있다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인화소의 인화기해상도와 같이 리사이즈를 했을시도 같은 경우가 될까요??

    DPI 수치는 인화기에서 할 수 있는 최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해상는 동일하게 했을경우가 좋을까요??

    2013.02.17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도당

    본문 뿐만 아니라 댓글에서도 배울게 많아서 좋네요^^
    저도 사실 위에 글 읽다가 비트맵 검색해서 관련된 글 다 다시 읽는데
    읽을때마다 새롭네요ㅜㅜ ㅋ
    저도 빨리 장가가서 저렇게 이쁜 남매 낳았으면 좋겠어요~

    2013.02.18 0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염기철

    눈뜬 장님... 뿌옇게 세상보기 시작합니다.
    1강부터 다시 보고 오겠습니다.

    2013.02.18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머엔

    PNG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잘 배웠습니다.
    암튼 마루토스님 강좌는 어려워도..........^^; 재미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02.19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일여일

    늘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읽어보고도 좀 지나면 까먹고... 해서 다시 가서 읽어보고.. 그럽니다..^^

    2013.03.08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궁금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비트맵에 대해서 좀더 알고싶은데... 사진관련은없고.. 디자인쪽에서 찾아봐야 하나봐요ㅜㅜ
    혹시 좋은 서적알고계시다면 추천부탁드려도될까요??

    2013.03.11 0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번에 보고 이해가 안되서 오늘 또 봤습니다
    이제 좀 비트맵에 대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 올릴때 원본크기로 올리고 원본보기를 클릭하세요를 쓰는데
    그냥 처음 이미지 작업할대부터 900픽셀로 맞쳐서 해야겠네요~
    아무튼 중요한것들 이해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3.04.30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얼그레이

    이제 좀 개념이 들어박히고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보정들이 어떤 원리로 되어지는지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hue에 있는 색상 바는 결국 r,g,b 채널값이 합쳐진 값을 쉽게 한 눈에 보여주는 그런 도구 쯤 인가요?
    그리고 color range 기능은 결국 푸지니스 값이라는 개념을 더한, 편한 다채널값이라고 봐도 무방 할까요?

    2013.06.05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엇...제가 이 용어풀이에서 hue는 일부러 피해간겁니다.
      그 당당해하고 잘난척 하는 제가 왜 그건 피해갔을까요?

      설명이 안되는건 아닌데 설명하려면 사람잡기때문입니다..;
      HUE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RGB적 접근이전에 좀 다른 접근이 필요해요. 이건 다른것들도 비슷하긴 한데 HUE는 좀 더 특수합니다.
      일단 이런 용어를 만나면...그 용어의 어원, 왜 HUE를 HUE라고 부르는지 먼저 알아보는 습관을 키우시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여튼 간단히 이걸 설명하는게 왜 불가능하냐면..HUE는 HSV의 구성요소중 하나이기 때문에 HSV에 대한 설명과 이해 없이는 HUE를 언급조차 할 수 없어요..;

      HSV는 한번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상, 채도, 명도를 좌표로서 사용해 색을 배치하고 표현하는 색공간이거든요.
      (그래서 흔히 원뿔형으로 표현합니다. 보신적 있을거예요)
      이중 색상(H)를 HUE라고 하고 이걸 따로 떼어내어 색을 표현하는게 포토샵등의 HUE파라메터인데..
      HSV를 이해하셔야 왜 HUE는 값이 0도에서 시작해 360도에서 끝나는지를 알수있습니다.

      ...세상에 날로 먹을수 있는거 참 없죠;? ㅋ

      컬러 레인지는 셀렉션시 해당 RGB값에 +-오차를 조금 허용하여 좀 편하게 골라내는 색기준 셀렉션이라고 봅니다 저는.

      2013.06.07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15. 엘레네펠

    항상 좋은 강좌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년전쯤 마루토스님의 사진 후보정 공부 순서에 대한 글을 읽고 한참 비트맵에 대해서 공부했었는데
    한다고 했지만 마루토스님이 훨씬 더 다양한 소재와 측면으로 후보정과 비트맵의 상관 관계를 설명해 놓으시니 비트맵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도 한참 적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여튼 요번에 다시 한번 비트맵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것을 이해하고만 넘어가는 측면이 아닌 강좌 형태로 한번 써볼까 합니다.
    언제 완성이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번 읽어 보시고 강좌의 정확도와 유용성에 대해서 평가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위에서 언급하신 비트맵에 대하여 제대로 설명해놓은 원서 (게임 그래픽 관련 서적이라던가 프로그래밍 책인데 그래픽과 관련된 서적 등등) 혹시 알고 계신것 중 몇개만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영어에 유창하진 않지만 유학생이라 원서를 가지고 한번 공부해볼까 하는데 어디서 부터 무슨 책을 읽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구글에서 찾아봐도 별로 이렇다할 책도 없는것 같구요... 추천 부탁 드릴께요~

    2013.06.08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게 참 난감한게..
      제가 컴퓨터그래픽스 공부 시작한게 1983년이었습니다;

      1984년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혀 8비트 pc에서 드로윙 프로그램을 만들었었구요..;
      제대로 비트맵의 이론을 익힌건 트루컬러 VGA카드가 대중화 되기 시작할 무렵인 1996년 즈음이었으니..
      (그때 도트노가다랑 포토샵 3.0 파면서부터 제대로 공부했네요)
      그때 제가 보던 책들이 지금은 존재를 안하다시피합니다;;

      나중에 서점에 가서 제 기준에서 추천할만한 책을 좀
      찾아보긴 하겠습니다만...음 글쎄요; 당장은 저도 추천드리기가 참 어렵네요;

      2013.06.08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16. 언제나

    유익한 강좌 감사드리며 마루토스님의 글을 읽고 배우며 "너무 모르는 게 많구나" 특히 이미지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는 방법 등을 배우며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구나를 느끼는 계기를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3.06.19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주환

    마루토스님의노고에박수또박수를올려드립니다^^너무궁금한내용이었는데큰도움이되었습니다ㅎ

    2013.11.08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쌍구네

    ㅠㅠ;;;

    이거 마루토스님께 탐독까지 한다고 큰소리 떵떵 쳐 놨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

    복잡합니다.
    개념자체는 이해 하겠는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네요 ;;
    점점 알아 갈 수록 이건 뭐지?하고 더 깊이 들어가네요 ...

    깊이 들어 갈 수록 나오기는 힘들어 지네요 ㅠㅠ

    어젠 회사근처 도서관에 등록해서 관련서적 몇권을 뒤적거리고, 상관없는 노출관련 책만 빌려 왔네요 ㅋㅋㅋ

    약속은 장기미납으로 남을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최대한 열심히 해보고 다시 자랑질 하러 오겠습니다. ㅋㅋㅋㅋ

    2014.08.28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김창수

    안녕하세요~ 틈틈이 선배님 블로그 방문하여 열공중에 있는 왕초보 입니다..^^

    포스팅 정리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본문중에 궁금한 부분이 있어 질문 드려 보아요~

    블로그 최대 허용범위인 1000px로 리사이즈하여 사진을 올리신다고 하신 부분에서요..

    정률 리사이즈하여 1000px가 나올수 있는 원본파일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누차 강조하시는 비트맵 화질에 손실이 갈수 밖에 없는 비정률 리사이즈를 하셨을리는 없을것 같고..

    혹시.. 정률 리사이즈후 크롭하여 1000px로 맞추신건가요??

    비트맵 강좌로 겨우 이해가 될까 말까 한 시점에 갑자기 1000px가 등장해서 매우 혼란스럽네요..ㅎㅎ

    2015.07.15 0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김창수

    ㅎㅎ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크로핑후 리사이즈도 방법이 되겠군요^^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비정률 리사이즈를 아무런 의심의 여지없이 해오던 저로선 큰 가르침입니다~

    굳이 8비트 jpg를 16비트 tif로 보존하는... 비슷한 뻘짖을 해오던 무식중 한명이기도 하구요 ㅎㅎ

    2015.07.17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제야 마루토스님의 비트맵 강의를 봤네요 ㅠㅠ.. 좀만 더 빨리 찾아보고 빨리 공부할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마루토스님께서 비트맵과 rgb에 대해 이야기하셨고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죠.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했습니다.

    보다 더 자세히 공부하고 후보정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데, 현재 출판되는 책 중에서는 권학봉 작가의 "포토샵 라이트룸 사진보정 강의" 가 있더군요.

    이 책 초반에 비트맵, 보정의 목적, raw와 jpg에 대한 고찰 같은 내용이 나와 있더라구요. 다른 책에선 찾아보기 힘든...

    이 책 어떻게 보시는지 시간 되시면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라도 실례되는 댓글이거나 하면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2018.01.16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