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2.10.02 11:22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8 | +1.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어느 사진 관련 인터넷 동호회같은 곳의 게시판에

제가 주목해서 보고 있는 어떤 청년 학생사진사가 한명있습니다.

 

제가 왜 이 청년 학생 사진사를 주목해서 보고 있냐면...한마디로 완벽에 가까운 반면교사에 해당하는 케이스라서입니다.

그는 대학생이면서 DSLR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된 새내기입니다만

일단 모든 관심이 더 좋은 장비에 쏠려있습니다.

보급기로 입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결국 본인 왈 엄청나게 무리를 해서 고급FF카메라와 고급렌즈를 장만했는데도

여전히 성에 차지 않아 더 좋은 카메라, 더 편한 장비에만 온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준에서 더 좋은 카메라, 더 좋은 렌즈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선명하고 쨍한 사진이 나오는 장비예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반면교사역할을 할텐데 그는 그보다 훨씬 더 앞서가는 대단함을 여러차례 보여주더군요.

 

우선 자기가 대학생이면서 분수에 넘치는 장비를 손에 쥐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고등학생이나 여대생들이 비싼 카메라 들고다니는걸 경멸하다시피 합니다. 전형적인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마인드죠.

 

또한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실력이 매우 보잘것없음에도 불구하고

장비가 좋으니 당연히 할 수 있다는 포지티브한 마인드를 가지고 프리랜서 쇼핑몰 사진 알바를 시작하더군요.

 

당연히 쇼핑몰사진 잘 찍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리 막히고 저리 막히고 할때마다 질문공세가 쏟아집니다.

내공은 모자란데 장비빨로 우선 급료타먹으면서 하나씩 알아가면 되지 않겠냐는 마인드인데

고용주또한 그리 생각할지 심히 의문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도촬을 당연시하고 자랑시합니다.

해외의 유명 사진사들도 도촬 하지 않느냐? 도촬이 뭐가 나쁘냐? 인사만 잘하면 되는거아니냐...이런식이죠.

지나가는 아가씨를 도촬해도 예술을 위한건데 누가 감히 뭐라 할수있냐 난 예술하는 사람이니 떳떳하다..프로도 하니 나도 해도 된다는 논리로 풀더군요.

 

사실 후보정도 잘 못하는데 후보정에 대한 전형적인 안좋은 선입견 하나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흑백바꾸고, 노이즈좀 넣으면 그게 바로 감성사진이다 라는....;;

 

자기는 좋은 장비에 열광하고, 남의 좋은 장비는 경멸하고

지나가는 여자 아무나 가슴이고 다리고 도촬하면서 그 어떠한 죄책감도 지니지 않으면서

대충 후보정해서 감성~감성~노래나 부르고

모자란 내공에 대한 책임감은 없이 좋은 장비니 남의 돈 타먹어도 되겠지 하며 알바뛰고

아는게 없으니 혼자 해결못해 결국 인터넷에 질문 올려가며 하는 한편

끝없이 장비 기변, 장비탓 하기 바쁩니다. 또한 없는 실력에 다른 선배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음에도 감사의 인사한마디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누가 누굴 가르치려 드냐는 식으로 역정만 내죠.(가르쳐달랄땐 언제고.......)

 

문제는...제가 이런 분을 한두번 보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상당한 숫자의 입문자들이 이와 비슷한 테크트리를 탑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길거리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든 젊은 남자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은 싸늘하기 그지없게 되어가는 겁니다.

 

사진취미로 한다그러면 무조건 돈천만원쯤 깨진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도 이런분이고

길에서 큰카메라 큰렌즈 끼우고 있으면 지나가는 여자 미니스커트나 도촬하는 도당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것도 이런분이고

사진 장비만 좋으면 대충 알바로 푼돈 벌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도 이런분이며

실력없어도 인터넷에 질문해서 대충 해결해 면피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도 이런분이고

대충 후보정으로 흑백만들고 노이즈 넣으면 없던 감성이 생긴다는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는 것도 이런분이고

자기 아닌 여자나 학생이 비싼 카메라 쓰는걸 코웃음치는 것도 이런분이며

좋은 장비 = 무조건 선명하게 나오는 장비 라는 잘못된 인식도 이런분들을 통해 퍼져나갑니다.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계속해서 나빠지기만 하는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반면교사의 숫자를 줄이고 싶은 마음에서 일편단심 블로그에 포스팅도 하고 하지만

막상 보여줘도 이런분들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저를 좀 슬프게 하더라구요.

 

그나마 이러한 것들이 올바르지 않은, 잘못된 것이라는걸 깨달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지닌 분들이라도 보시고

반면교사로 삼아 정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휴중에 포스팅 한번 해봅니다....

 

"남이 하니 나도 해도 되겠지"가 아닌,

"남이 하더라도 내 양심에 비춰보고 나는 하지 않겠다"는 분들의 수가 많아지길 바라면서요.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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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루토스님 그분 좌표좀... ㅎㅎㅎ

    2012.10.02 12:20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제나처럼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이 학생분도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오겠지요.

    2012.10.02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장비병에 제일 무서운 것인데…

    2012.10.02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 장비병도 꼭 선명에만 연연하는 케이스가 좀 그렇죠..
      사실 진짜 장비병은 선명을 버릴때 생기는데
      요 진짜 장비병은 일단 걸리면 라익하 사는거말곤 답이 없....;;

      2012.10.02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남 얘기처럼 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이미 같은 전철을 밟거나 밟은 부분이 많아서 찔리네요

    그런 의미에서 교회사람들에게서 장비 내려놓는 법을 배운건 정말 행운이였을지도 몰라요.

    2012.10.0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삼단변심

    사진을 알게 된 시점부터 이곳에 와서 글을 읽으며...

    쨍한 사진은 카메라가 찍어주는게 아니라 사진사가 찍고...

    또한 안되면 쨍하게 만드는것도 사진사의 몫이란것도 알게되어... 장비를 동경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의라고는 생각하지 않게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0.02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역시 좋은 장비는 매우 동경합니다.

      하지만 좋은 내공은 그보다 훨씬 더 동경하며

      정말 좋은 사진은 무진장 동경합니다.

      무엇보다도 행복을 동경해요....ㅠㅠ

      2012.10.02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7. steven

    맨날 글만 읽고가지만 이글을 읽고선 꼭 답글이라도 달아야겠다는 생각에...
    항상 좋은 이야기들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항상겸손한 마음으로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012.10.02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8. 뭐 장비병에 걸려본 적이 없군요.
    남들 인텔 486 쓸 때 사이릭스 칩쓰고, 팬티엄 쓸 때 크루소 쓰고
    지금은 잘해야 초저전압 또는 아톰 쓰는지라..

    저러다 좀 알게 될 때 꼰대가 되거나 해탈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부디 해탈하기를 빌어야죠.

    2012.10.02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9. 뭐... 생활형 장비병 환자(?)로써... 참 부질없는 일인데.... 아직도 비싸고 커다란 카메라만 좋은줄 아는 불편한 진실... 사무실에 D800이 굴러다녀도 들고다니는건 작은 미러리스에 단렌즈 하나.. ㅋ

    2012.10.02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리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대한 찍자! 라는 생각이라.ㅎㅎ 저도 장비병에는 걸려본 적은 없습니다;ㅁ;.....
    요즘에야 찍고 싶은 사진이 생겨서 필요에 의해 '사고 싶은' 렌즈가 생기긴 했습니다만^^;
    바디 기변도 6년째인 이제야;ㅁ;.... (사진사분들과 교류를 적게하는 것도 지름을 막는데 일조...)

    개인적으로는 스스로가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목표입니다ㅎㅎㅎ! 쨍한 사진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그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절대적으로 좋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카메라로 찍을 때는 표현하고자 하는 바의 표현이 쉽도록 화밸과 핀 맞추는 데는 신경쓰지만, 그 외에는 딱히...ㅎㅎ

    오늘도 선배님의 사진 철학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10.02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사진이 맘대로 잘 안나오면

      자기탓은 안하고 장비탓 먼저 하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죠.
      그러면서 남들이 그러면 장비병이라고 뭐라하고..;

      2012.10.04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11. 하~~ 다행스럽게 제 이야기는 아니군요... 물론 대학생도 아니지만요...
    저는 나름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2007년산 저렴한 중급기에 번들렌즈 그리고 최근에 삼식이 하나로 연명하고 있는데,
    삼식이 산것이 약간 찔리네요....
    아직 DSLR 입문한지 1년도 안됐는데,,,,
    입문할 때 계획은 올해까지 번들렌즈로 공부하고 내년에 렌즈 하나더 장만하는거였는데,
    예상치 않은 돈이 생겨서 덜컥 질렀답니다 ^^;;;;

    2012.10.02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 삼식이는 번들보다 훨씬 더 내공신장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오히려 전 번들이나 줌렌즈 하나 쓰시는 분들에겐
      무리해서라도 지르라고 강변하곤합니다..;

      2012.10.04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엔빈죠

    우연히 알게된 마루토스님의 블로그
    이제는 매일 들어와보게 됩니다
    글을 읽을때 마다 처음 카메라를 살때
    그리고 처음 사진을 배울때 이 블로그를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란 생각이 듭니다
    에스**클럽에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장비만 바꿨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매번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0.02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소위 자신을 "아마추어 사진 작가"로 소개하는 사람들이 사진에 대해서 어려운 길이라고 소개하더군요. 일정 수준의 시각과 장비가 없으면 못 오는 길이라고 그래서 그것을 포기하고 스냅사진으로 연명하다가 DSLR 6년 정도가 되어서야 그게 거짓말이고 위선이고 허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고 싶다면 당장 400d 중고라도 사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 중에 한명에 해당하는 사람, 사장 운전기사였던, 자신은 여자 허벅지 전문이라고 자랑하던 장비 스펙으로 자존심을 세우려던 사람도 생각이 나는군요.
    생각해 보면 인터넷에서 만난 프로 사진 작가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모든 사람이 취미로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행복할 것 같은데 당시 뉘앙스로는 그렇지 않은 가 봅니다.
    열등한 입장에서는 장비가 대안 일 것이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의 입장에서는 뭐라고해도 탐탁치 않을 것 입니다.
    그냥 즐기다가 보니 시선도 욕심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같이 나누고픈 마음도 생기더군요.
    이상하게 진입을 막았던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10.03 0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분들 스스로가 마인드가 잘못된걸 잘 모르시더라구요.

      아마추어에게 필요한건 딱 한가지.
      사진을 수단삼아 행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마인드뿐인데 말입니다.

      마인드만 갖춰져있다면 폰카가지고 오늘 당장이라도 찍을 수 있는게 좋은사진이지만
      마인드가 없다면 장비를 아무리 바꿔댄들 좋은 사진은 찍히지 않죠. 껏해봐야 때깔좋은 쨍한 쓰레기나 나올뿐..

      2012.10.04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14. starcouple

    사진 초보 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이웃신청하고 갑니다~자주들르겠습니다~^^

    2012.10.03 22:38 [ ADDR : EDIT/ DEL : REPLY ]
  15. 푸른향기

    전 정말 장비가 다가 아니란 것을 스르륵클럽에 가입하구 요즘 깨닫고 있지만요... 또한 기본적인 사진이 나오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하단 것을 절감하고는 돈을 뒤적여봅니다. 늘 놀라는 것이 (아이돌영상을 좀 찍어본 저는) 참 다 부자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장가면 데쎄랄도 다 좋은 기종을 들고 있고 렌즈도 거의 백통이더라구요. 그냥 그런 망원 렌즈를 들고 있는 전
    밝기에 좌절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혼자 즐기고 몇몇 팬들과 소소히 나누는데는 행복하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다른 사람들처럼 음식과 인물을 찍어보려니 렌즈 알아보다가 돌아버리고 있는 저입니다. 덕분에 가족들은 모공나온다고 도망다니지만요 친지들 찍어주니 더 잘 찍어주고 싶어서요. (카메라 사고 2년간 렌즈는 전혀 고민도 안했거든요. 멀리서 당기면 되는 일이라)알아보다가 잘 찍으신 분들 보고는 또 좌절 좌절.
    삼식이도 사고 싶고 이파리도 사고 싶고 (전 7d입니다) 축복이도 사고 싶어지는 걸 억누르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행복이자 고통이기도 하네요. 새렌즈 사기 전에 이 글 읽어서 마음을 다 잡고 갑니다.^^

    2012.10.04 05:12 [ ADDR : EDIT/ DEL : REPLY ]
    • 모공이 나오게 하는것이 장비의 능력이라면

      미소를 포착하는 것이 사진사의 능력입니다.


      비싼 돈 주고 장비 사서 모공까지 나온 쨍한 찡그린 와이프를 찍을건지
      적당한 장비 사서 흐릿할지언정 웃는 가족을 찍을건지

      답은 명백하죠 ㅎㅎ

      2012.10.04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쨍한 사진에 대한 열망은 딱 3일가더군요... 제게 있어서의 그 계기는 바로 후보정 과정에서였습니다. 특히 블러링 먹은 분위기 좋던 사진을 날카롭게 보정하는 과정에서 말이죠..(웃겼던건 설마 했는데 그게 되더라는 ㅡ.-);;;) 그리고 나서 더 이상 사진을 찍을때 쨍한 사진보다는 전체적인 표정과 분위기를 보게 되더군요.

    2012.10.04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되죠 ㅎㅎ
      스마트샤픈, 언샵마스크의 차이도 안티블러링이냐 아니냐니..;

      찍을때부터 그런거에 연연하느니 차라리 찍을때 순간포착에 애쓰고 보정으로 해결하겠다는게 제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2012.10.04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17. 마음의 렌즈

    아버지께서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쓰고계시던 필카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어 쓰기 시작한지 2년여가 지났네요.. 50mm 1.8 단렌즈 하나 끼워있는 오래된 필카를 쓰면서 주변에서 이거사봐라 저거 사봐라 그런 말들을 들었지만 제가 쓰는 놈이 제 평생을 찍어준 결과물을 알기에 저도 이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쓰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비용지출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제 아이를 찍기 위해 보급형 600D에 50mm 1.8과 번들을 다로 쓰지만(장비 업글에 대한 주변의 이야기는 항상 듣습니다,) 항상 사진은 그 기기를 본인이 얼마나 다루느냐와 셔터를 누르기 전까지 생각해보고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도움이 되는 말을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

    2012.10.04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2.10.04 12: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블로거 생활을 오래 하면서
    주로 제품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사진,
    제품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환경에만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풍경 사진과 인물 사진을 찍는 허접한 제 사진 실력을 보면서..
    (SLR에서 그렇게 사진을 많이 보고 다녔으면서;;)
    고수분들 사진을 좀 더 많이 보고
    조심스럽게라도 꼭 물어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부족하더라구요;;;

    마루토스님 글은 구독해두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초보로써 제가 찍는 사진 하나하나가 마루토스님에게는 너무 부족해 보일까봐 부끄러워서 댓글은 잘 안달게 되더군요^^;)

    2012.10.08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천만의 말씀..저는 다른분들이 사진 잘찍고 못찍고는 따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슨 프로도 아닌데 그게 뭔상관이예요.

      오직 행복에 보탬이 되셨나 아니냐..그거 하나만이 판단기준 아닐까 싶습니다..;

      2012.10.08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 하핫;;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앞으론 글 보면 댓글도 정성스럽게 잘 달아야겠네요 ㅎㅎㅎ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2012.10.08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 넵! 댓글 하나하나가 제겐 큰 힘이 됩니다!

      2012.10.09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20. jd[웅]

    장비병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이분의 마인드가 정말 문제네요.

    비싼 장비는 가지고 있을지언정 좋은 사진은 없을것 같고 또한 좋은 사람들도 주변에 없을것 같네요.

    2012.11.08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젠가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비로서 깨닫거나

      아니면 쉬이 사진을 그만두고 말게 되겠죠....

      대부분 후자의 길을 걷게된다는게 안타깝긴 합니다.

      2012.11.09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21. 홍익휴먼

    너무좋은 글들 많이 보고있습니다.
    이글을 읽으면서도 제 자신에대해서도 돌아보게 되네요

    2013.05.07 09:33 [ ADDR : EDIT/ DEL : REPLY ]